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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금지불업무 중단/이틀간 27억 인상돼 자금 고갈

    【부산】 태평양증권 부산지점 간부들의 사기횡령사건으로 회원들의 예금인출이 계속된 사하구 감천1동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성엽)의 예금지불업무가 자금고갈로 8일부터 사실상 중단됐다.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모두 27억7천여만원이 인출돼 현재 자금이 완전히 고갈된 것으로 알려진 감천1동 새마을금고는 이날 금고 사무실을 열지 않은채 예금인출을위해 찾아온 회원들을 모두 돌려보냈다. 한편 지난 7일 감천1동 새마을금고에 10억원을 지원한 새마을금고연합회 부산지부는 이날 대책회의를 갖고 추가 자금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나 이 새마을금고의 담보물이 부족해 추가지원은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 「태평양증권 횡령」에 56억원 피해/새마을금고 1곳 폐쇄 검토

    ◎「감천1동」 회원들 예금 집단 인출 【부산=이기철기자】 새마을금고연합회 부산시지부는 태평양증권 부산지점장의 1백37억원대 고객예탁금 횡령사건의 최대 피해자인 부산시사하구 감천동 감천1동 새마을금고에 대해 폐쇄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6일 새마을금고 부산시지부에 따르면 태평양증권 부산지점장 김성균씨(43)의 고객예탁금 횡령사건의 피해자가 감천 1·2동 새마을금고와 (주)삼화 새마을금고 등 3개금고로 밝혀지자 업무가 시작된 이날 상오 9시쯤부터 1백50∼2백여명씩의 회원들이 금고에 몰려와 집단적으로 예금을 인출해가고 있는 데다 문의전화가 빗발쳐 이들 금고는 업무마비 상태를 빚고 있다. 이에따라 새마을금고 부산시지부는 총자산이 1백30억원에 불과한 감천1동 새마을금고의 피해액수가 무려 56억원에 이르고 있고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은 16억원에 불과해 이를 방치할 경우 소생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전국새마을금고 연합회측에 안정기금지원을 긴급 요청했다. 시지부는 또 나머지 2개 금고도 금고정리의 최종단계인 「금고청산」을 적용해 피해액수인 77억원을 보전할 수 있도록 연합회가 조성해 놓고 있는 4백억원의 안정기금에서 전액 무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사고 새마을금고의 청산처리여부에 대해 결정해 줄 것을 연합회 본부측에 요청했다. 그러나 시지부 관계자는 『피해액수가 20억9천7백만원인 감천2동 새마을금고의 경우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자금이 65억원에 이르기 때문에 별문제가 없어 회원들의예금 집단인출 사태만 없으면 금고의 정상화 운영은 가능하지만 감천1동 새마을금고는 피해액수가 워낙 많아 최악의 경우 폐쇄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무허 염색시설 차려/공장폐수 무단방류

    【부산=이기철기자】 부산 사하경찰서는 5일 정화시설없이 폐수와 분진물등을배출하고 소음방지시설없이 소음을 발생케한 부산시 사하구 장림2동406 선광섬유 대표 김부야씨(52·서구 동대신동2가 102의 37)를 수질환경보전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 “횡령거액은 지점장 개인의 거래”/태평양증권,변제 거부

    ◎검찰,직원 2명 출국정지조치 【부산=이기철기자】 태평양증권 부산지점장의 1백30억원대 고객예탁금 횡령사건 피해자는 사하구 감천1·2동새마을금고와 동구 범일동 신발제조수출업체인 (주)삼화새마을금고등 3개 새마을금고 회원,일반 고객 등 모두 4만5천여명에 이르고 있어 예금 집단인출 사태 등의 심각한 휴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4일 새마을금고 부산시지부에 따르면 달아난 김성균태평양증권 부산지점장(43)은 지난84년부터 지금까지 사하구 감천1동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성엽·회원 2만5백65명)와 감천2동 새마을금고(이사장 박진엽·회원 2만1천5백52명),(주)삼화 새마을금고(회원 2천7백27명) 등 3개 금고로부터 주식거래 예탁금 등의 명목으로 52억원과 20억원,9천만원 등 모두 72억9천만원을 유치한뒤 가로챘다는 것이다. 그러나 태평양증권측은 지난 2일 『김지점장과 새마을금고 및 일부개인 전주사이에 있었던 거래형태는 회사장부에 전혀 기록돼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고받은 각서도 회사 양식이 아닌 개인명의로 돼있기 때문에 회사가 채무를변제할 책임이 없다』는 「내용증명」의 공문을 3개 새마을금고 등 피해자들에게 발송해 피해자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한편 부산지검 형사2부 박상옥검사는 달아난 김지점장과 정도영업무담당과장(33)등 2명에 대해 법무부 출입국 관리소에 출국정지를 요청했다.
  • 기사 LPG 중독/“직업병” 첫 인정/부산고법 판결

    【부산】 전국의 많은 택시운전사들이 LP(액화석유)가스중독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를 직업병으로 인정,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고법 제1특별부(재판장 안상돈수석부장판사)는 27일 부산시 사하구 장임3동 313의 2 대원택시(대표 이임선·74)소속 운전사로 근무하다 LP가스중독증세로 쓰러져 해고당한 강균대씨(50·사하구 괴정4동 583의 6)와 박정문씨(32·서구 서대신동 89의 1)등 2명이 부산지방노동청장을 상대로 낸 산재요양불승인처분 취소청구소송 선고공판에서 『피고는 원고들에 대해 내린 산재요양불승인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 지도선에 고의 충돌/불법어로 단속에 불만… 선장 구속

    【충무=이정령기자】 경남 충무해양경찰서는 20일 불법어로단속에 불만을 품고 어업지도선에 배를 부딪치는등 행패를 부린 부산선적 소형기선저인망어선 원진호(5t급)선장 옥부관씨(35·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193)를 공무집행방해및 수산업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옥씨는 이날 상오11시쯤 거제군 일운면 서이말등대 남쪽 2마일 해상에서 불법어업을 하다 경남도 합동단속반에 적발되자 고성군 어업지도선 고성호(14t)의 옆구리를 고의적으로 들이받아 단속선에 타고있던 고성군 수산과 소속 김충근씨(36)의 오른쪽 갈비뼈 3개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이말등대 부근 해상에는 부산선적 소형 기선저인망어선 20∼30여척이 몰려 상습적으로 부정어업을 일삼고 있다.
  • 화대줘도 동침 강요못해/2심서 20대에 실형선고(조약돌)

    ○…부산고법 형사2부(재판장 김적승부장판사)는 4일 임채갑피고인(22·사하구 괴정3동260)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죄(특수강간)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접대부가 화대를 받고 동침할 것을 승락했더라도 이러한 약속은 범법행위로 보호받지 못하며 성관계를 강제로 할 수 없다』고 판시하고 『피고인이 흉기로 위협하고 강제로 성관계를 하려한 것은 위법』이라고 판결.
  • 아파트분양 미끼/5천만원 가로채

    【부산】부산지검 백순현검사는 1일 아파트 분양권을 얻게 해 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뜯어낸 문봉준씨(44·무직·금정구 장전동 649)를 사기등 혐의로 구속했다. 문씨는 지난해 12월8일 동구 초량동 광개토건설 사무실에 찾아온 김모씨(40)에게 동구 좌천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분양권을 얻게 해 주겠다고 속여 소개비 명목으로 3백20만원을 받는등 지난 1월19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김씨등 3명으로부터 같은 방법으로 1천1백2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또 지난 89년 12월초 부산진구 부전동 한흥증권 부전동지점에서 알게된 가정주부 고모씨(45)에게 같은달 하순 『사하구 장림동에 50평 짜리 땅을 평당 1백35만원에 매입하게 해주겠다』고 속여 매입비 명목으로 1천7백만원을 받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4천5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 부산 동래구청 건축비리 관련/공무원 셋 또 직위해제

    【부산】 내무부는 1일 빌라건축허가 부정과 관련,서동진 부산 동래구청장을 직위해제한데 이어 서구청장으로부터 빌라건축허가를 소급결재받은 부산 남구청 건축과장 정충홍씨(46)와 사하구청 건축계장 김영호(44·당시 남구청 건축계장),7급기사보 김영목씨(38)등 3명을 직위해제했다. 이날자로 직위해제된 정과장 등 3명은 잠적,검찰의 수배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양인석검사는 서씨의 예금통장과 녹원주택(대표 이상봉·38·수배중)에서 압수한 회사명의의 예금통장 등 관련자료의 현금및 수표이동 경로를 추적,뇌물수수 여부및 규모 등에 대해 집중 조사중이다.
  • 공원 가스중독사/자취방서 잠자다

    【부산】 23일 하오 5시쯤 부산시 사하구 장림1동 771 오석학씨(57)집에서 자취하는 김용수(23),박만곤씨(23) 등 공원2명이 연탄가스에 중독돼 신음중인 것을 동료 이상철씨(35)가 발견,병원으로 옮겨 박씨는 의식을 회복했으나 김씨는 숨졌다. 이씨에 따르면 전날 정상근무를 한 이들이 이날 하오까지 공장에 출근하지 않아 집에 찾아 가보니 이들이 입에 거품을 문채 침구위에서 의식을 잃고 누워 있었고 연탄냄새가 방안에 심하게 풍겼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들이 연탄불을 갈아 넣고 잠을 자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집주인 오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 15억대 금괴·보석 밀수/4명 영장

    【부산=김세기기자】 부산항 개항이래 최대 규모인 15억원대의 금괴와 다이아몬드 등을 밀반입한 밀수조직단이 적발됐다. 부산 본부세관은 21일 (주)흥아해운소속 동남아 정기화물선 제8도남호(4천7백81t·선장·주정효·54)의 2조수 김영식씨(36·부산시 사하구 괴정4동 1214)와 3기사 김문기씨(24·사하구 다대동 852),대흥유업소속 유류공급선 대흥호(30t)의 기관장 백점민씨(35·사하구 감천1동 302의 9),갑판장 박기완씨(25·경남 거제군 남부면 갈곶리 2구 285)등 선원 4명에 대해 관세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제8도남호 1기사 윤성학씨(40·서구 암남동 552의 29)와 대흥호 선주 신원식씨(35·영도구 청학동)등 2명을 수배했다.
  • 무장탈영병 검거

    【강릉=조성호기자】 13일 상오 4시55분쯤 육군 모부대 통신대대 소속 김재남(21·원주시 우산동 243의 19),이재영(22·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협진아파트 3동 201호),전양식일병(21·서울 종로구 송월동 32의 15)등 3명이 K1소총 각1정·실탄 5백97발을 갖고 탈영,명주군 주문진읍 교항5리 신한연립 지하 쓰레기장에 숨어있다 9시간만인 이날 하오2시쯤 출동한 군인들에 의해 모두 붙잡혔다. 김일병등이 탈영때 갖고 나간 소총과 실탄,그리고 이들이 빼앗아 타고 달아났던 르망승용차도 모두 회수됐다.
  • 수돗물 2억대 훔쳐 사용/검침원에 돈주고 계량기 조작

    ◎2개사 간부 구속 【부산】 부산경찰청 수사과는 9일 수도검침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고 계량기를 조작,1억여원의 수돗물을 훔쳐 쓴 (주)경기색소 관리이사 이종규씨(41·부산진구 개금1동 177의 261)와 (주)대한제강 총무과장 홍락구씨(43·동래구 연산5동 1122의 1)등 2명을 특수절도와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88년 8월부터 올 5월까지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사무소 소속 수도검침원 정재현씨(38·구속중)에게 32차례에 걸쳐 1천3백60만원의 뇌물을 주고 수돗물사용량을 실제보다 28만2천9백t을 줄여 1억6백36만원의 수도요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 홍씨는 지난 89년 1월부터 올 5월까지 검침원 정씨에게 1천4백50만원을 주고30만t(1억1천3백86만원어치)의 수돗물을 훔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 교통경찰관 사칭/운전교습자 갈취/2명 구속

    【부산】 부산 사하경찰서는 9일 교통경찰을 사칭,운전교습자의 돈을 빼앗은 장동익씨(32·강서구 명지동 2580)와 최인철씨(29·명지동 2590)등 2명을 공무원자격사칭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5일 하오5시30분쯤 사하구 하단동 을숙도유원지 공터에서 운전교습중인 임모씨(24·여)에게 경찰관이라고 소개한뒤 『신호위반을 했으니 면허행정 1백일정지 스티커를 발부받는것과 함께 범칙금 8만원도 물어야 하는데 3만원만 주면 눈감아 주겠다』고 협박,3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지난 8월부터 운전교습생들을 상대로 모두 47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산 지하철 연장시공 8개업체/환경평가 무시,공사 강행

    ◎“시정 안하면 공사중지 명령”/환경처 【부산=김세기기자】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공사를 하고 있는 8개 시공업체가 환경영향평가협의를 무시하고 소음·분진·폐수등의 공해를 유발해 오다 환경처로부터 시정지시를 받았다. 환경처는 26일 부산교통공단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촉구 요청서」를 보내 1호선 연장구간 시공업체들이 대기및 수질·소음관련 이행사항을 어긴채 공사를 강행,심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환경처는 서구 서대신동∼사하구 신평동간 길이 6.4㎞의 공사를 맡고 있는 한보주택등 8개 업체가 지하공사장에서 나오는 폐수처리를 위해 이동식 간이침전여과지,높이 2m이상의 이동식 방음벽,세차·세륜시설등을 갖추기로 환경영향평가 때 협의했으나 이같은 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환경처는 이번 지시이후에도 시공업체들이 해당 공해방지시설을 갖추지 않고 공사를 계속할 경우 공사중지명령을 내리겠다고 경고했다.
  • 용량 초과 탱크 지하매설등 불법행위/석유판매업자 61명 적발

    【부산=김세기기자】 소방법상 기준용량을 초과한 유류저장용 탱크를 매설해 놓고 영업을 하거나 운반용 탱크로리를 불법으로 제작,석유 배달용으로 사용해온 석유판매업소 업주 61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지검 특수부 수사과는 23일 부산시 사하구 장림동 511 석유판매업소인 서부연료의 업주 이용학씨(68),동구 초량동 1195의 4 덕화석유 업주 이무송씨(47),남구 감만동 279의 1 영대석유 업주 정성대씨(48),동래구 연산동 410의 39 연산석유 업주 서정현씨(48)등 4명을 소방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사하구 괴정1동 924의 8 사하유류 업주 임승섭씨(31)등 5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수돗물 수억대 훔쳐 사용/부산 제조업체 5곳

    ◎동직원과 짜고 사용량 조작/경찰,공단 전면수사 【부산】 부산경찰청 강력과는 부산시 상수도본부 공무원들이 제조업체들과 짜고 계량기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수도요금을 경감해주고 뇌물을 받고 있다는 혐의를 잡고 전면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22일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사무소 수도검침원 정재현씨(38)와 영도양수장직원 김정웅씨(40)등 공무원 2명과 안료제조업체인 경기색소(대표 황경기)와 가죽가공업체인 (주)청포(대표 이기구),철근제조업체인 (주)대한제강(대표 오종수),쥐치포가공업체인 성광식품(대표 박재용)등 신평공단내 5개업체를 절도혐의로 입건,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검침원 정씨는 지난 88년10월1일부터 통합공과금제 실시에 따라 수도사용료 부과업무가 구청에서 동사무소로 넘어온뒤 이들 5개업체와 짜고 업체에 설치된 수도계량기를 고의로 파손시켜 작동되지 않게 만들어 놓고 매달 검침때 수돗물 사용량을 임의로 조작하는 방법으로 실제보다 엄청나게 적은 요금이 부과되도록 해온 혐의다. 경찰은 이들 5개업체가 계량기조작으로 포탈한 수도요금이 수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정확한 도수금액을 조사하는 한편 그 대가로 정씨등 공무원에게 거액의 뇌물을 주었을 것으로 보고 해당업체와 이들 공무원의 예금통장및 경리장부등을 압수해 혐의사실이 드러나면 공무원과 업체대표 모두 구속키로 했다.
  • 부산서 아파트 사기 회사대표/마산서도 36억 사취 잠적

    【창원=이정규기자】 부산지역에서 아파트분양을 미끼로 입주전 모두 25억원을 받아 달아난뒤 수배된 삼중물산대표 홍영택씨(64·부산시 사하구 하단동)가 경남 마산시 회원구 양덕3동에서도 당국 승인없이 아파트를 지어 입주전에 분양,모두 36억원을 챙겨 달아난 사실이 13일 밝혀졌다.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해 11월부터 36∼44평형 삼중파크맨션 81가구분을 지으면서 지난 4월 마산시의 승인도 받지 않고 81명에게 평당 2백10만원씩에 사전분양했으며 3차례에 걸쳐 계약금과 중도금등 모두 36억원을 챙겨 달아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삼중측은 지난 8일 수십억원대의 부도를 내고 도산한데다 시공회사인 배진종합건설마저 삼중으로부터 7억원의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공사를 중단,완전한 입주는 불가능하게 됐다. 이 때문에 입주예정자들은 지난 12일 「입주예정자대책회의」를 구성,마산시와 삼중건설을 찾아가 건설을 끝내줄 것과 홍씨의 검거를 요구하기도 했다.
  • 사정활동 강화대책 내용

    ◎10월 한달 「토지관련불법」 일제 조사/건축·조세등 대민행정 지속 쇄신/금품제공 운전자엔 면허취소 조치 ◇심대평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각 사정기관은 전산정보망을 구축하여 상호 정보 교환을 하며 문제업소·인물에 대해서는 전산화하여 특별관리하겠다.또한 호화·사치 추방에 정부가 앞장서기 위해 정부·공직자부터 「10% 줄이기」를 실천하며,각종행사·회의를 대폭간소화하고 현수막등 홍보물축소,사무용품 아껴쓰기,가정의례준수등을 적극 추진하겠다. 공직사회 잔존부조리를 지속적으로 근절하기 위해서 현장감찰활동을 강화하여 일선행정기관의 불법행위 묵인방치등 직무소홀,업체유착비리를 중점 단속하고,소신있는 업무추진을 돕기위해 외부의 압력·청탁은 그 원천을 끝까지 추적하여 조치하겠다. 건축·조세·위생·교통·환경·소방등 대민행정 취약분야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쇄신해 나가되 부진기관은 총리실에서 매월 집중관리하고 공직주변의 일부 전문직능인에 의한 부조리 매개행위도 중점단속하겠다. ◇이상연내무부장관=10월 한달을토지관련 불법행위 정밀 일제 재조사 기간으로 설정하여 시도지사 책임하에 전담반을 편성,불법토지형질변경·산림훼손행위,불법증·개축,불법건물 용도변경(별장·호화주택등 포함)행위등을 중점조사하고 불법행위는 발견즉시 관련자를 고발 조치하고 위반시설물은 강제철거등 원상복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동일건축물내 불법행위가 상습적으로 발생한 경우는 검찰과 협조하여 가중 처벌한다. 토지관련 불법행위 빈발 예상지역인 대도시 그린벨트지역,골프장 설치 예상지역,농지전용 급증지역등 전국 58개 지역을 특별관리 구역으로 설정하여 ▲읍면동장과 지파출소장에게 관내 불법행위에 대한 1차적인 감시·적발 권한을 부여함과 동시에 연대책임을 묻고 ▲인·허가 사항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기존별장·호화주택의 증·개축행위,용도변경 행위등을 집중 관리하며 ▲불법건축,분양토지 형질변경 행위자에 대한 처벌은 체형위주로 전환한다. ◇정구영검찰총장=지난 4월부터 8월말까지 지방의원 비리,부동산 투기사범등 총6천2백37명을 단속,이중 6백56명을 구속 조치했다.향후 중점단속 대상으로 호화건물 불법건축행위,기업체간의 납품·하도급 관련 부조리,투기목적의 아파트 거래행위등 부동산투기행위,호화사치성 물품 불법반입등 밀수행위,지방의회의원의 이권개입등 직무관련 비리 등을 선정,특별단속 하고 아울러 불법 취득재산은 몰수·추징등으로 철저히 환수하고 관련부처에 자료를 통보하여 비위자 본인은 물론 관련기업에 대한 금융·행정상 제재조치를 촉구하겠다. ◇서영택국세청장=최근 수년간 국민들의 씀씀이가 향락업소등 소비성 서비스업부문에서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90년의 경우 전년대비 22%증가,총4조5백억원) 이는 경제성장률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그 근저에는 음성·탈루소득등이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본다.음성·탈루소득,기업자금을 변태적으로 유용하여 호화별장이나 기타 사치성 재산을 취득·이용하는 행위,기업경비로 사업을 빙자,호화·추태 해외관광을 즐기는 행위등을 중점조사하고 각 행태별로 세무자료를 수집한후 본인은 물론 관련기업까지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이를위해 「특별조사반」을 설치,운영하겠다.대형 유흥·향락업소 3백82개소를 대상으로 수시 현장입회 조사를 실시하여 과표를 현실화하고 서비스업 종사자에 대한 근로소득세 과세를 강화하겠다.유통과정이 문란한 소비재판매업소(6대도시)를 연말까지 정밀 조사하고 이들 업소의 개업자금 출처와 사업실적을 분기별로 정밀 파악,과세자료로 활용하며 기업이 접대비 지출을 신용카드로 할 경우 그에대한 세금혜택을 대폭 확대하겠다. 9월중 추가로 투기혐의자 3백여명을 조사하고 비업무용 부동산보유·취득기업 조사도 강화하겠다. ◇김기인관세청장=공항·항만등 관세선에서 밀수품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공항불법과다 반입자 휴대품의 통관을 불허하고,관련자는 국세청에 명단을 통보하며 정상수입을 가장한 밀수행위가 최근 늘고 있으므로 수입품 가격조작,위장수입 사실이 적발될 때에는 동종업체에 대한 전국 일제조사를 실시하겠다.불법외제품 밀수품의 시중유통을 막기 위해 외제품 판매업소의 거래사실 증명자료 비치를 의무화하고 위반시 제재를 강화하며 한·미 합동으로 PX물품 불법 유출행위를 단속하고 외국세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통상마찰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제거해 나가겠다.내무부가 지정한 58개 시·도별 특별관리구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5)=종로구 성북구 도봉구 은평구 서초구 ▲부산(4)=북구 사하구 금정구 강서구 ▲대구(3)=동구 서구 북구 ▲인천(2)=남구 북구 ▲광주(2)=북구 광산구 ▲대전(2)=중구 유성구 ▲경기(12)=구리시 하남시 남양주군 여주군 화성군 고양군 광주군 포천군 가평군 양평군 용인군 김포군 ▲강원(5)=춘천시 춘성군 고성군 양양군 명주군 ▲충북(4)=청주시 충주시 청원군 중원군 ▲충남(2)=서산군 천안군 ▲전북(3)=전주시 완주군 정읍군 ▲전남(4)=목포시 담양군 화순군 신안군 ▲경북(4)=경산시 달성군 영천군 칠곡군 ▲경남(4)=창원시 울산시 양산군 김해군 ▲제주(2)=제주시 서귀포시
  • 전국 58개 지역 특별관리/“불법 호화별장주·농지 전용등 실형”

    ◎노 대통령 주재 사정 장관회의 노태우대통령은 17일 최근 국가발전과 국민화합의 저해요소로 대두되고있는 불건전 소비풍조와 각종 불법·탈법 행위에 대해서는 정부의 전사정역량을 총동원하여 퇴치하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일부 사회지도층인사에 의해 저질러지고있는 각종 불법·탈법 행위를 철저히 단속,엄벌하고 각종 음성·불로소득은 그 원천을 철저히 조사하여 과세조치를 취하는등 가능한 모든 법적·행정적 제재를 가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상오 청와대에서 정원식국무총리,김영순감사원장,최각규부총리,이상연내무 김기춘법무등 관계장관들과 경찰청장,국세청장,관세청장등 관계관들이 참석한 사정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호화사치생활의 이면에는 탈세,부동산투기,음성·불로소득,불법영업등 각종 탈법행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원천적으로 근절키위해 각 사정기관이 전산정보망을 서로 연결,정보를 교환하고 문제의 업소나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명단공개등 특별관리키로 했다. 정부는 또 10월 한달을 토지관련 불법행위 일제단속기간으로 삼고 시 도지사 책임아래 전담반을 편성,불법토지형질변경·불법증개축·불법건물용도변경행위등에 대해 집중조사해 연말까지 관리대장을 작성,강제철거등으로 원상회복하고 위반자처벌을 체형위주로 전환키로 했다. 이를위해 서울 은평구,경기 하남시 광주군 용인군 화성군,부산 사하구,충남 서산군등 전국 58개 지역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설정하고 시·군·구별로 5∼10명의 전담반을 투입,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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