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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해임건의 불수용에 野 “이상민 탄핵” 경고...살얼음 정국 후폭풍

    尹 해임건의 불수용에 野 “이상민 탄핵” 경고...살얼음 정국 후폭풍

    야권이 지난 11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 해임건의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가뜩이나 살얼음판인 정국에 강한 후폭풍이 불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해임건의안은 책임을 방기하고 책임 회피에 급급한 정부에 첫 책임을 묻는 단추를 끼운 것”이라며 “윤 대통령께서는 국민의 뜻, 국회의 뜻을 존중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해임건의안 처리는 이 장관을 문책하라는 거대한 민심, 유가족의 피맺힌 절규를 대신해 헌법이 정한 국회의 책무를 다한 것”이라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국정조사특위 위원들이 해임건의안 처리에 반발해 사퇴한 것에 대해선 “어렵사리 합의한 국정조사를 초장부터 무력화하는 시도이자 명백한 국민과의 약속 파기”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끝내 거부하면 결국 탄핵소추안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서 예고한 단계적 문책론으로 간다는 것이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해임안을 거부하면 바로 탄핵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 탄핵소추안은 원내 과반 의석(169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해임건의안과 달리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거쳐야 해 명백한 위법 사유가 필요하다. 헌재에서 탄핵 소추를 기각할 경우 역풍으로 돌아올 위험도 있다. 민주당은 이에 대비해 당내 법률 검토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 법률위원장인 김승원 의원은 BBS라디오에서 “이 장관이 헌법 제34조 6항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는 조항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탄핵에 대한 역풍 우려도 있겠지만, 탄핵 소추 자체는 집권당 의원들에게도 책임을 지울 수 있다는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탄핵소추안 발의 명분을 추가로 쌓는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한 반발을 이어 가면서도 향후 예산안 협상·국정조사 등 정국에 미칠 파장을 주시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부산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다수 의석으로 힘 자랑을 일삼는 민주당의 입법 전횡이 끝 모르게 계속되고 있다”며 “국회사에 또 하나의 오점을 남겼다”며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 후에 결과에 따라 책임을 묻기로 했는데 민주당이 행안부 장관 해임을 건의했기 때문에 국정조사는 무의미해졌다”고 지적했다. 주 대표는 전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전원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예산 통과 상황을 봐가면서 (사표 수리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김어준, TBS ‘뉴스공장‘ 하차하나… 프로그램 폐지 전망

    김어준, TBS ‘뉴스공장‘ 하차하나… 프로그램 폐지 전망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는 방송인 김어준이 연내 하차할 수 있다는 전망이 2일 나왔다. TBS 관계자는 “김어준이 공식적으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제작진과 (하차) 관련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어준은 2016년 9월부터 지금까지 6년 3개월동안 뉴스공장을 진행하고 있다. 김어준의 프로그램 하차 전망을 지난달 서울시의회가 통과한 TBS 지원 폐지 조례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 TBS에 대한 서울시 예산 지원이 중단된다. 조례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킨 국민의힘은 TBS의 공정성을 문제삼았고, 대표적으로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꼽고 있다. 김어준은 정치 편향성 논란으로 하차 요구를 받아왔지만 그동안 프로그램을 진행을 이어왔다. TBS 내부에서는 김어준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 ‘뉴스공장’도 폐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국언론노조 TBS지부 관계자는 “폐지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폐지되는 수순을 밟을 것이란 이야기가 나온다”고 전했다. 앞서 이강택 전 TBS 대표도 지난달 15일 서울시에 사표를 제출, 같은달 30일 수리됐다.  
  • 서울시, 이강택 TBS 대표 사표 수리

    서울시, 이강택 TBS 대표 사표 수리

    서울시가 이강택 TBS 대표이사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표는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3개월 앞둔 지난 15일 서울시에 건강상 이유로 사표를 냈다. 서울시는 이 대표에 대한 비위사실 조회 등을 한 결과 사표 수리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짓고 의원면직 처리하기로 했다. TBS 임원인사 규정에 따라 임명권자인 서울시장은 비위 행위 관련 조사 또는 수사 중인 임원에 대해 의원면직을 제한해야 한다. 이 대표는 2020년분 내부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아 임금체불 혐의로 입건돼 검찰 수사를 받았다. 이 대표의 사표가 수리되면서 관심은 차기 대표에 쏠린다. TBS 임원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인물 중 서울시장이 임명하게 돼 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서울시장(2명)과 TBS 이사회(2명), 서울시의회(3명)가 추천하는 위원으로 구성한다.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1∼2월쯤 새 대표이사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 ‘배우자 상해 혐의’ 공수처 검사, 벌금 100만원 약식기소

    ‘배우자 상해 혐의’ 공수처 검사, 벌금 100만원 약식기소

    공수처 현직 검사 첫 기소된 사례해당 검사 사표 수리 절차 진행 중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가 자신의 배우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공수처 검사가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은미)는 지난 24일 공수처 검사 A씨를 상해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란 따로 공판을 열지 않고 서면 심리로 재판을 진행하는 기소 절차다. A씨는 변호사로 일하던 2019년 2월 배우자와 필리핀 여행을 갔다가 술에 취해 주먹으로 배우자를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배우자는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경찰서에 A씨를 폭행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용산경찰서는 A씨가 현직 공수처 검사인 점을 감안해 상급 기관인 서울경찰청에 사건을 넘겼고, 서울경찰청은 지난 6월 상해 혐의만 적용해 일부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을 송치했다. 공수처는 현재 A씨에 대한 사표 수리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수처는 이날 “A씨의 사표가 한 차례 반려된 뒤인 9월 말에 다시 사표를 제출해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혐의 내용이 검사로 임용되기 전에 발생한 일이지만 공직자로서 더 이상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 [특파원 칼럼] 리더의 자질은 판단력에 있다/김진아 도쿄 특파원

    [특파원 칼럼] 리더의 자질은 판단력에 있다/김진아 도쿄 특파원

    “법무상(법무부 장관)이 된 지 석 달이 지났지만 법무상이라는 게 아침에 사형 도장을 찍고 낮 뉴스에 톱기사로 나오는 정도에 그치는 따분한 직무다.” 일본 하나시 야스히로 전 법무상이 11월 9일 집권당인 자민당 의원 저녁 모임에 나가 이같이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정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도쿄신문은 사설에서 “하나시의 발언은 국가가 인명을 빼앗는 사형 제도의 중대성이나 엄숙함을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을 경솔하기 그지없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문제가 발생한 다음날 오후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앞으로 직책의 무게를 느끼며 발언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경고하는 데 그쳤다. 하나시 전 법무상은 6선 중의원으로 기시다 총리가 이끄는 기시다파에 속했던 측근이었다. 어느 나라의 정치권이든 ‘일단 버티고 보자’는 생각이 항상 문제다. 하나시 전 법무상이 한 문제의 발언은 그날만 있었던 게 아니었다. 과거에도 수차례 사형을 가볍게 보며 자신의 직무를 희화화하는 등 경솔한 발언을 해 왔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자민당 내부에서도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기시다 총리는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사직서를 수리하는 형식으로 하나시 전 법무상을 경질했다. 기시다 총리의 늦은 판단력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기시다파 소속인 데라다 미노루 전 총무상은 탈세 등 정치자금 문제로 하나시 전 법무상에 앞서 사퇴 압박을 받았다. 정치자금법을 소관하는 총무성의 수장이 위법행위를 일삼았기 때문이다. 기시다 총리는 동남아 순방 기간 3년 만의 한일, 중일 정상회담은 물론 한미일 정상회담 등 각종 외교 이벤트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성과 없음’이라는 냉정한 평가만 나왔다. 결국 그는 하나시 전 법무상 때와 마찬가지로 20일 데라다 전 총무상을 사직서 수리 방식으로 경질했다. 기시다 총리는 옛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와 자민당 의원 간 유착 관계 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지난 8월 서둘러 개각을 단행했다. 하지만 최근 1개월 동안 3명이나 되는 각료가 낙마했다. 1차 내각에 이어 2차 내각에도 등용됐던 야마기와 다이시로 전 경제재생담당상은 옛 통일교와의 관련성을 해명하지 못했다. 기시다 총리는 간판 정책인 ‘새로운 자본주의’를 진두지휘한 야마기와를 신임하며 두 달을 버텼지만 역시 여론의 압박에 교체했다. 기시다 총리의 판단력 부재는 결국 지지율 하락을 자초했다. NHK가 11월 11~13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5% 포인트 하락한 33%로 역대 최저치였다. 자민당 내에서는 장관들의 문제가 불거진 후 빠르게 정리했다면 문제가 이렇게까지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총리의 판단력 문제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리더의 판단력 상실은 일본만의 일이 아니다. 수많은 내외국인이 번화가에서 어이없이 죽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국민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지만 버티는 중이다. “폼나게 사표” 등 비상식적인 발언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서로 감싸기에 바쁘다. 기시다 총리와 비슷한 수준의 30%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는 이유가 있다. 한일 관계 개선 이면의 닮지 않아야 할 부분까지 따라갈 필요는 없다. 외교의 시간은 이제 끝났고 국내 정치의 시간으로 돌아온 현재 대통령과 여당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 2차 내각 3번째 낙마… 기시다 정권 타격

    2차 내각 3번째 낙마… 기시다 정권 타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치 자금 문제가 불거진 데라다 미노루 총무상을 20일 경질했다. 옛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와 집권당인 자민당 의원 간 유착 관계 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지난 8월 조기 개각을 단행했지만 반년도 안 돼 세 명의 각료가 낙마하면서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입게 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데라다 총무상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기시다 총리는 기자들을 만나 각료들의 경질이 계속되는 데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임명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후임 총무상은 21일 오전 임명하기로 했다. 기시다 총리의 자민당 내 파벌인 기시다파 일원인 데라다 총무상은 지역구 후원회 정치자금 보고서에 사망자를 약 3년 동안 회계책임자로 기재하는 등 정치 자금 부실 문제가 드러났다. 특히 정치자금법을 담당하는 총무상직을 계속 맡는 건 부적절하다는 야당의 사퇴 압력이 거셌다. 기시다 2차 내각으로서는 벌써 세 번째로 장관이 낙마하면서 리더십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야마기와 다이시로 전 경제재생담당상은 옛 통일교와의 유착 관계를 제대로 해명하지 못해 지난달 사임했다. 하나시 야스히로 전 법상은 “법상이라는 게 아침에 사형 도장을 찍고 낮 뉴스에 톱기사로 나오는 정도에 그치는 따분한 직무”란 경솔한 발언이 알려지면서 지난 11일 경질됐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잇단 리더십 여파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20~30%대로 고꾸라져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최저치 기록을 연일 갈아 치우고 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한 내년 1월 정기국회 전 개각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시다 총리는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총리로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 TBS 사실상 존립 위기… 서울시 예산 지원 2024년부터 끊긴다

    TBS 사실상 존립 위기… 서울시 예산 지원 2024년부터 끊긴다

    TBS에 대한 서울시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조례안이 1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서울시의 TBS 예산 지원이 끊기게 된다. 연간 예산 약 500억원 중 70% 이상을 서울시 출연금에 의존하는 TBS는 사실상 존립 위기에 놓이게 됐다. 서울시의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는 TBS에 대한 서울시 예산 지원의 근거가 되는 현행 조례를 폐지한 것으로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76명 전원이 공동 발의했다. 앞서 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전 회의에서 이 법안을 수정 가결했다. 수정안에서는 ‘TBS 직원이 희망하면 다른 서울시 출자·출연기관에 우선 채용한다’는 부칙 2조 등이 법률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있어 삭제됐다. 원안은 조례 시행일이 내년 7월 1일이었지만, 수정안에서는 유예기간을 연장해 2024년 1월 1일로 변경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표결하지 않고 전원 퇴장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TBS노동조합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의회에서 만들어진 조례가 개정도 아닌 폐지되는 이 사태가 정상적인 민주주의 과정인가”라고 비판했다. 개국 당시 시 산하 사업소였던 TBS는 2020년 2월 미디어재단으로 출범하며 시 출연 기관이 됐다. TBS는 17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힌 이강택 TBS 대표가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이 대표의 비위 사실 조회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킨텍스, 수뢰 혐의 이화영 전 대표 해임

    킨텍스, 수뢰 혐의 이화영 전 대표 해임

    수뢰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킨텍스 대표가 해임됐다. 경기 고양시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는 이화영 전 대표를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9월 말 검찰에 구속된 뒤 스스로 물러나겠다며 사표를 냈다. 그러나 킨텍스 주주단은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해임 처분했다. 킨텍스 주주단은 지난 3일 주주총회에서 이 전 대표의 중징계 처분 요구에 대해 해임을 의결했다. 킨텍스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각각 33.74%, 코트라가 32.52%의 지분을 갖고 출자한 법인이다. 킨텍스는 이 전 대표가 구속 뒤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지난달 이사회를 열어 사표 수리를 논의했으나, 고양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가 중징계를 요구하자 처리하지 않았다. 3년씩 돌아가며 수행하는 킨텍스 지도·감독업무는 현재 고양시가 맡고 있으며, 이후 이 전 대표의 중징계 안건은 킨텍스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주주총회 정식 안건으로 상정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비리 혐의로 품위를 손상한 경우 면직처리가 가능한 지방출자출연법과 임원 상벌 규정을 근거로 해임을 결정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일 때 사직을 제한하는 규정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속보] 尹, ‘조상준 후임’ 국정원 기조실장에 김남우 前차장검사 임명

    [속보] 尹, ‘조상준 후임’ 국정원 기조실장에 김남우 前차장검사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에 김남우(53·사법연수원 28기)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를 임명했다. 조상준 전 국정원 기조실장이 사퇴한 지 사흘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김남우 신임 기조실장은 법무부 법무과장과 대검찰청 수사지휘과장·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2월 부임한 동부지검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 관련 수사를 지휘했다. 같은 해 8월 검찰 정기인사 이후 검찰을 떠나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근무했다. 앞서 조 전 실장은 지난 25일 대통령실에 사의를 밝혔고 윤 대통령이 즉각 사표를 수리하면서 국정원 기조실장 자리는 사흘간 공석이었다.
  • 대통령실 “조상준, 일신상 이유로 사의…정상적 절차로 사표 수리”

    대통령실 “조상준, 일신상 이유로 사의…정상적 절차로 사표 수리”

    대통령실은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의 사의와 관련해 각종 억측이 나오고 있는데 대해 “사의는 일신상의 이유로 알고,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사표가 수리됐다”고 밝혔다. 26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조 실장의 사의 표명 사유는 개인적인 사정, 일신 상의 이유로 알고 있고 개인적 사유기 때문에 더는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어제 조 실장이 대통령실 유관 비서관에 사의를 표했고, 비서관은 인면권자인 대통령에 이를 보고하고 국정원장에 사의표명 사실을 전달했다”며 “이어 대통령이 사의 표명을 수용했고, 국정원장이 이를 받아들여 면직 제청을 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를 재가한 것이다. 면직날짜는 오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원장이 아닌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히는 게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는다’는 취재진의 지적에 “임면권자가 대통령이다. 임명도, 면직의 권한도 대통령에 있는 것”이라며 “따라서 대통령의 의사를 확인하는 게 먼저다. 그 프로세스에 따라 절차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또 ‘조 실장의 사의 표명 시점이 국감 하루 전날인 탓에 의아하다는 시각이 많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신상의 사유라는 것 이상은 알고 있지 못하다”며 “다만 국정원 국감과는 연관이 있어 보이진 않는다”고 했다. 일각에서 건강 문제가 원인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서도 “그것도 물론 일신상의 사유이지만 개인적 사정을 저희가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을 아꼈다. ‘여의도 지라시(정보지)가 난무한다. 지라시를 보면 비리설이나 음주운전 소문 이런 것도 거론되는데 사실관계 확인이 가능하냐’는 질의엔 “지라시를 근거로 답변하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해 보인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 국정감사에서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조 실장의 사의 표명을 전날 대통령실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히면서 갑작스러운 사퇴의 배경을 놓고 각종 의혹이 커지고 있다.
  • ‘사퇴압박’ 받아온 민주평통 이석현 수석부의장, 사의 표명

    ‘사퇴압박’ 받아온 민주평통 이석현 수석부의장, 사의 표명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대통령실에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18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이석현 수석부의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이 맞느냐는 윤재옥 외통위원장의 확인 요청에 “그렇게 알고 있다”며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임기는 2년이다. 지난해 9월 임명된 이 부의장은 임기가 1년 이상 남아 있는 상태에서 전날 대통령실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이 부의장은 6선 의원과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 그동안 사퇴압박을 받아온 점으로 미뤄 이 부의장의 사표는 조만간 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달 이 수석부의장의 실명을 거론하며 “생계수단, 자리보전 수단으로 그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배신 행위”라며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이에 이 부의장은 “윤석열정부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 정책에 정통한 진보 인사를 정부 요직에 등용하지 않았다”며 “그런 인재가 한 명이라도 임명되기 전까지는 물러날 수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한편 문재인정부 후반기에 선임돼 이 부의장과 함께 사퇴 압박을 받아온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최근 감사원이 진행 중인 권익위 특별감사와 관련해 “감사로 인해 직원들이 다칠 수도 있지 않을까,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제일 두렵고 직원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 복지부 장관도 없는데 연금공단 수장은 언제 오나… 뒤숭숭한 전주

    세계 3대 연기금이자 900조원 규모를 운용하는 국민연금공단의 수장 임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구 감소로 가입자가 줄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넉달째 이사장 자리가 공석이다. 특히 2017년 전북혁신도시 이전 후 공단의 인재 이탈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사장 업무 공백이 또 한 번 ‘전주 이전 리스크’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지역 내 우려도 크다. 16일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이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공단 이사회는 최근 새 이사장의 권한과 책임, 임기 중 달성할 성과 목표, 성과지표 등을 담은 경영성과협약안도 마련하며 이사장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세부 성과지표에는 1인 1국민연금 추진·제5차 재정계산 결과를 반영한 제도 개혁 모형 수립·지역 상생발전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추진 등이 담겼다. 또 기금 1000조 시대를 대비한 투자 다변화와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연금 개혁의 구체적 실행 방안 마련도 포함됐다. 공단 새 이사장은 이 협약안을 토대로 보건복지부 장관과 협약을 맺는다. 다만 현재 복지부 장관 역시 공석이어서 신임 이사장 선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 복지부는 국민연금공단의 주무 부처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복지부 장관에게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복지부 장관이 이 중 한 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 후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그러나 앞서 복지부 장관직을 제안받았던 두 명의 후보가 연달아 낙마하면서 80일이 넘는 역대 최장 기간 복지부 장관 자리가 공백으로 남아 있다. 장관직을 제안받은 후보자들이 부담감에 고사하기 일쑤고 정부도 세 번째 후보자의 인사 검증에 더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용진 전 공단 이사장은 임기 종료를 1년 4개월 남기고 사표를 냈다. 공단은 지난 4월 18일 김 전 이사장의 사표를 수리한 후 4개월간 비상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 900조원 규모 국민연금공단 수장 언제 임명되나

    900조원 규모 국민연금공단 수장 언제 임명되나

    세계 3대 연기금이자 900조원 규모의 국민연금공단 수장 임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불안정한 국제정서와 인구 감소로 가입자가 줄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넉달째 이사장 자리가 공석으로 놓여 있기 때문이다. 16일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이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공단 이사회는 최근 새 이사장의 권한과 책임, 임기 중 달성할 성과목표, 성과지표 등을 담은 경영성과협약안도 마련하며 본격 이사장 맞이에 돌입했다. 세부 성과지표에는 1인 1국민연금 추진·제5차 재정계산 결과를 반영한 제도 개혁 모형 수립·지역 상생발전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추진 등이 담겼다. 또 기금 1,000조 시대를 대비한 투자 다변화와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연금개혁의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도 포함됐다. 공단 새 이사장은 이 협약안을 토대로 복지부 장관과 협약을 맺으면 된다. 다만 현재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석으로 신임 이사장 선임도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다. 복지부는 국민연금공단의 주무부처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복지부 장관은 이 중 한 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이후 대통령이 최종 선임하게 된다. 그러나 앞서 장관직을 제안받았던 두 명의 후보들이 연달아 낙마하면서 역대 최장인 80일 넘게 복지부 장관이 공백으로 남아있다. 현재 장관직을 제안 받은 후보자들이 부담감에 고사하기 일쑤고 정부도 세 번째 후보자의 인사검증에 더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공단 관계자는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기다리면서 이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날(16일)부터 서류 검토를 시작했고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면접 등 구체적인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진 전 공단 이사장은 임기 종료를 1년 4개월을 남기고 사표를 냈다. 공단은 지난 4월 18일 김 전 이사장 사표 수리 후 4개월 동안 비상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 지지율 하락세 尹 ‘낮은 자세’로 돌아온다… 인적 쇄신엔 선 그어

    지지율 하락세 尹 ‘낮은 자세’로 돌아온다… 인적 쇄신엔 선 그어

    여름휴가 기간 지지율이 최저점을 찍은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업무에 복귀하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여권에서 지지율 반등책으로 제기하는 인적 쇄신론에는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정 쇄신 방안을 묻는 질문에 “윤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면 어떤 형태로든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이를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윤 대통령과 참모들은 비단 여론조사뿐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국민의 뜻을 헤아리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모두가 잘사는 반듯한 나라를 만든다는 게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이자 목표”라고 덧붙였다.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휴가를 보낸 윤 대통령은 거의 자택에 머물며 정국 구상에 집중했다. 그러나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등 학제 개편안 논란, 대통령 관저 공사 수주 의혹,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접견 혼선 등 악재가 이어지며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5일 발표한 8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새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대통령실의 입장은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던 앞선 태도에 비해 훨씬 몸을 낮춘 것이다.그러나 대통령실은 참모진 교체론에는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전적으로 인사권자의 결정 사항으로 예단하기 쉽지 않은 문제”라면서도 “취임 석 달이 채 지나지 않은 만큼 (윤 대통령이) 부족한 점이 드러난 참모들에 대해 다시 한번 분발해서 일하라는 당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난을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 당면 과제”라면서 “서민이나 취약계층이 경제난 때문에 고통을 받거나 삶의 질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경제를 살리는 일에 더 주력하실 것으로 짐작한다”고 밝혔다. 당장 인적 쇄신보다는 민생경제 행보를 강화해 국정동력 확보에 나설 것이란 취지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금융위원회 등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을 이어 가는 한편 11~12일 한국을 찾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미정이긴 하지만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당연히 (구테흐스 총장의) 예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6일을 마지막으로 멈춘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도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현 경호처장 등 참모들은 지난주부터 윤 대통령과 취재진 간 좀더 자연스러운 구도 형성을 위해 도어스테핑 동선 등 형식 변화를 검토 중이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원활한 소통 방안을 검토 중이며 큰 틀의 변화는 모색할 때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신인호 국가안보실 2차장의 사표를 지난 6일 수리했다. 최영범 홍보수석은 7일 언론 브리핑에서 “(신 차장이) 건강 악화로 3주 전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 신인호 안보실 2차장 전격 사의…“일신상의 이유”

    신인호 안보실 2차장 전격 사의…“일신상의 이유”

    국가안보실 신인호 2차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신 차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더 이상 일을 하기 어렵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신 차장은 대통령실 내부에서 건강 문제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신 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인 신 차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안보실 핵심 보직인 2차장으로 발탁돼 국방 분야 업무를 맡아왔다. 신 차장은 지난해 윤석열 캠프의 외교안보 자문위원으로 합류한 바 있다. 육군사관학교 42기로 임관해 독일 육사(석사)를 거쳐 준장 때 육군참모총장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서 위기관리비서관을 역임했다. 당시 국가안보실장이 김관진 전 국방장관이었다. 김 전 장관처럼 독일 육군사관학교에서 공부해 일명 ‘독사파’로 불린다. 이후 소장으로 진급한 뒤에는 26기계화보병사단장과 육군교육사령부 전투발전부장을 끝으로 2020년 예편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 근무 당시 대통령 보고와 지시 시간을 조작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 등)로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 국제안보 실감한 尹, 김승겸 오늘 임명할 듯… 박순애·김승희엔 신중

    국제안보 실감한 尹, 김승겸 오늘 임명할 듯… 박순애·김승희엔 신중

    ‘다자외교 데뷔전’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산적한 국내 현안과 마주했다. 우선 나토 일정 뒤로 미뤄 놓은 인사 문제가 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등 3인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지난달 29일로 끝남에 따라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회 없이 이들을 임명할 수 있게 됐다. 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김승겸 후보자는 이르면 4일 임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는 여전히 여론의 향배를 살피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서울신문에 “박순애·김승희 후보자의 경우 여권에서도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어 신중할 수밖에 없다”며 “국회 원 구성 협상 등을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순애 후보자는 과거 음주운전 논란과 교수 시절 ‘갑질 의혹’ 등에 휩싸였고, 김승희 후보자의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대검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여권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마드리드로 출국했던 지난달 27일 사의를 표명한 김창룡 경찰청장의 거취도 관심을 끌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경찰 제도 개선 방향에 반대 입장을 냈던 김 청장이 대통령 해외 출국 당일 전격 사의를 나타내자 여권에서는 치안 총수가 앞장서 혼란을 야기한다는 비판이 나왔고, 윤 대통령은 일단 사표 수리를 보류한 상태다. 민생과 경제 관련 대책도 고민이다. 고물가·고환율에 공공요금 인상 부담까지 가중되며 서민경제 위기가 갈수록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 윤 대통령이 주재할 주요 회의에서도 경제·민생 이슈가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나토 출장 결과를 평가절하하고 김승희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귀국한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 강도를 높였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KBS에서 “한쪽의 환심을 사려다가 어느 한쪽이 앙심을 품게 하면 그건 외교를 잘한 게 아니다”라며 한중 관계 악화를 우려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국회 공백 사태를 이용해 대통령의 임명 강행까지 버티면 된다고 착각하는 것이냐”고 김승희 후보자를 성토했다. 한편 이날 대통령실은 나토 참석 뒷얘기를 전했다. 지난달 29일 스페인 동포간담회에서 스페인 국민들로 구성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우리 가곡과 민요인 ‘보리밭’과 ‘밀양아리랑’에 이어 ‘우리의 소원’을 노래하자 임재식 합창단장이 눈물을 흘렸고,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도 눈시울을 붉혔다고 한다. 또 나토에서 원전, 방위산업 등의 ‘세일즈 외교’에 나섰던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가 해당 분야에 달려 있다는 점을 새삼 깨달았다”는 소회를 참모진에게 밝혔다.
  • 나토 순방 마친 尹, 산적한 국내 현안 해법은

    나토 순방 마친 尹, 산적한 국내 현안 해법은

    취임 후 첫 ‘다자외교 데뷔전’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산적한 국내 현안과 마주하게 됐다. 가장 큰 관심은 나토 일정 뒤로 미뤄놓은 인사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등 3인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지난달 29일로 끝남에 따라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회없이 이들을 임명할 수 있게 됐다. 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김승겸 후보자는 이르면 4일 임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박순애·김승희 후보자의 임명 여부는 여전히 여론의 향배를 살피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박순애, 김승희 후보자의 경우 여권에서도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신중할 수밖에 없다”며 “국회 원구성 협상 등을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순애 후보자는 과거 음주운전 논란과 교수 시절 ‘갑질 의혹’ 등에 휩싸였고, 특히 김승희 후보자는 윤 대통령의 스페인 방문 기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대검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여권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 정호영 전 후보자에 이어 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연이어 낙마할 경우 윤 대통령에게 타격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에서 김승희 후보자의 거취 결정은 더욱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김승희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한층 더 압박 수위를 높였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실무진의 실수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의) 책임을 돌리는 것은 발뺌에 불과하며 수사 피의자의 혐의 부인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국회 공백 사태를 이용해 대통령의 임명 강행까지 버티면 된다고 착각하는 것이냐”고 성토했다. 윤 대통령이 마드리드로 출국했던 지난달 27일 사의를 표명한 김창룡 경찰청장의 거취도 관심이다. 행정안전부의 경찰 제도 개선 방향에 반대 입장을 냈던 김 청장이 대통령 해외 출국 당일 전격 사의를 나타내자 여권에서는 치안 총수가 앞장 서서 혼란을 야기한다는 비판이 나왔고, 윤 대통령은 일단 사표수리를 보류한 상태다. 고물가와 집중 호우 피해 등 경제·민생 문제 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윤 대통령으로서는 여권 내 ‘집안싸움’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성접대 증거인멸교사 의혹’으로 징계 대상에 오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친윤석열계 인사들과 연일 갈등을 빚으며 국정운영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한편 나토에서 원전, 방위산업 등의 ‘세일즈외교’에 나섰던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가 해당 분야에 달려 있다는 점을 새삼 깨달았다”는 소회를 참모들에게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이날 전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동포간담회에서 현지 합창단이 부른 ‘우리의 소원’을 듣고 눈시울을 붉힌 것으로도 전해진다.
  • ‘검사 줄사표’ 빈자리 속출…법무부 중간간부 추가 인사

    ‘검사 줄사표’ 빈자리 속출…법무부 중간간부 추가 인사

    ‘검사 줄사표’ 빈자리 채우기 인사 대규모 검찰 중간간부급(차장·부장) 인사 이후 검사들의 사의가 이어지자 법무부가 빈자리를 채우는 추가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는 1일 검사 14명을 4일자로 전보 조치하며 “6월 28일 발표된 인사 후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에는 구미옥(사법연수원 34기)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이, 부천지청 인권보호관으로는 김원호(32기)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이 임명됐다. 청주지검 인권보호관에는 정재훈(31기) 서울중앙지검 부장이, 대구지검 형사1부장에는 조홍용(32기) 천안지청 형사1부장이 전보됐다. 대구서부지청과 부산지검 인권보호관에는 각각 신지선(32기)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장, 이영규(32기) 서울중앙지검 부부장이 발령받았다. 또 창원지검 형사1부장에는 임종필(32기) 부산동부지청 인권보호관이 임명됐고 제주지검 인권보호관으로는 김선문(32기) 안양지청 형사1부장이 임명됐다. 지난달 28일 대대적인 중간 간부 인사 이후 검찰 내 줄사표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 직후 사의를 밝혔던 박상진 고양지청장, 양중진 수원지검 1차장검사, 조재빈 인천지검 1차장검사, 이동수 의정부지검 차장, 최우균 고양지청 공판부장, 홍성준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등 6명에 대한 사표가 수리됐다. 이밖에 사의를 밝힌 배성훈 대검찰청 형사1과장, 고진원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 이혜은 서울중앙지검 공보담당관, 류국량 서울중앙지검 공판1부장, 이선혁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임대혁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장에 대해서는 의원면직 절차가 진행 중이다.
  • 한덕수 총리, “‘소득주도성장 설계자’가 KDI 원장? 바꿔야” 홍장표 사퇴 압박

    한덕수 총리, “‘소득주도성장 설계자’가 KDI 원장? 바꿔야” 홍장표 사퇴 압박

    한덕수 국무총리가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의 사퇴를 공개 압박했다. 한 총리는 28일 세종 총리 공관에서 열린 취임 1개월 기념 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나 KDI 원장의 거취는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바뀌어야지”라며 “소득주도성장 설계자가 KDI 원장으로 앉아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이들의 임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지적에 “우리(새 정부)하고 너무 안 맞다”라면서 “(두 사람의 거취는)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했다. 홍 원장은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수석이자 ‘소득주도성장’ 정책 설계자로,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대표적 친문 인사다. 이런 한 총리의 언급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등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 거취 문제를 놓고 전·현 정부 간 갈등 상황에서 홍 원장 등의 자진 사퇴를 압박한 것으로 읽힌다.‘검수완박’ 갈등의 연장으로 확대된 김창룡 경찰청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선 “(윤석열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할 것인지 결정을 안하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간 것 같다. 돌아오셔야 할 것 같고…”라고 언급했다. 특히 한 총리는 “‘지난번에 원래 발표됐던 인사가 원안이고, 누가 끼어들어 나중에 고친 것이 아니냐’는 것은 정말 팩트가 아니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정말 실망과 좌절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문제에 대해 확실하게 팩트 파인딩을 해야겠다, 그 기초 하에 문책할 사람 문책하고 (하는 생각을 대통령이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게 청장 거취와 연관되는지 모르겠다“면서도 ”그 부분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사표를 받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윤 대통령이) 생각하는 것 같다. 돌아오면 거기에 대한 생각이 계속되실 것 같다“고 했다. 논란의 핵심인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안은 ”타당하다고 본다“면서 ”그 엄청난 조직이 청 조직으로 굴러가고 있는데 거기에 대한 지원, 오케스트레이션(조율)이 없다는 것은 행정조직 미비“라고 지적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결정과 관련해 거론되는 사면론에 대해선 ”법치주의에 사람을 가리는 일은 있을 수 없지만, 어느 정도 정상참작이라고 할까, 수형생활이나 그런 걸 보면서 대외적 시각을 염두에 둬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본인이 고령이시고 그 형을 다 하시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사실상 긍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한 총리는 최근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는 데 대해서는 “(물가 상승을) 원샷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완전히 터를 잡아서 물가 상승,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은 막아야 한다는 게 정부의 강한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가가 상승하면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가산돼 임금 인상 요구가 강해질 것이고, 그것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다시 일어나는 악순환이 된다”며 “윤석열 정부에서는 적어도 물가를 직접 통제하는 일은, 시장경제나 자유 차원에서 봤을 때 하지 말자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전기요금을 ㎾h당 5원 인상한 것과 관련해서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터 잡지 않도록 하는, 공공요금으로서의 최소한의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 경찰 통제안에 직 던진 김창룡 “경찰제도 근간 바꾸는 것”

    경찰 통제안에 직 던진 김창룡 “경찰제도 근간 바꾸는 것”

    김창룡 경찰청장이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기문란’ 질책 등에 책임을 진다는 차원에서 임기 만료를 26일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하지만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한 윤석열 대통령은 김 청장의 사표 수리를 보류키로 했다. 김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입장문을 발표하며 “권고안은 경찰제도의 근간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그간 경찰은 그 영향력과 파급효과를 고려해 폭넓은 의견 수렴과 심도 깊은 검토 및 논의가 필요함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며 “비록 저는 여기서 경찰청장을 그만두지만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경찰제도 발전 논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의 사의 표명은 이날 오전 경찰청 국·관회의 직후 대변인실을 통해 알려졌다. 하지만 공식적인 발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찰 통제 방안 관련 브리핑 직후 공개됐다. 김 청장이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은 행안부가 경찰국 신설 등 경찰 통제 방안을 추진하는 데 대한 강력한 항의 표시로 해석된다. 또 최근 논란이 된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를 수습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윤 대통령이 ‘국기문란’이라고 질책하며 사실상 경찰에 책임을 물은 상황에서 진상조사 등으로 확대되면 상처를 입는 건 경찰 조직일 것이란 판단에서다. 김 청장은 지난 주말 이 장관과 100분가량 통화하면서 행안부에서 추진하는 경찰 관련 조직 신설 및 경찰청장 지휘규칙 제정 등은 의견 수렴이 더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득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장의 임기는 2년으로 보장돼 있지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외풍에 몸살을 앓았다. 임기를 채운 경찰청장은 이택순, 강신명, 이철성, 민갑룡 전 청장 등 4명뿐이다. 정권 교체에도 유임된 경우는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돼 문재인 정부에서 퇴임한 이철성 전 청장이 유일하다. 차기 청장 후보로는 윤희근 경찰청 차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치안정감 보직 인사 당시 윤 차장이 가장 유력하게 떠올랐으나 최근에는 김 청장이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김 청장의 사의 표명에도 대통령실은 “김 청장의 사의를 받아들일지는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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