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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발표 ‘향응’ 조사 내용/“梁실장 청탁 받았지만 불응”

    청와대는 5일 양길승 제1부속실장 향응 파문과 관련,“실제로 청탁을 하거나 부정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바 없으므로 억울한 측면이 있지만 부속실장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면서 양 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양 실장이 술값,여자 동석,선물 등에 대해 거짓말을 했던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민정1·사정비서관실이 합동으로 실시했다.문재인 민정수석은 “검찰 출신과 수사경력이 있는 인원을 조사에 투입했고,접촉할 수 있는 관계자는 모두 만나 진술을 듣고 현장조사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문 수석으로보터 중간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안타깝다.성실한 사람인데…”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드러난 사실 양 실장은 6월28일 오후 6시쯤 청원군 북내면 소재 청원가든에서 충북지역 국민경선 동우회 47명과 매운탕으로 1차 저녁식사를 했으며 식대 42만 1000원은 동우회 회비로 계산했다.2차 회식은 오후 9시쯤 키스나이트클럽 3층 룸에서 여자 5명을 포함,모두 12명이 참석해 이뤄졌다.고급양주인 윈저 17년산 7병과 맥주,안주 등 215만원의 술값이 나왔고,이원호씨와 한모씨가 나눠 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7월31일 ‘향응파문’이 보도된 이후 오원배·이원호·김정길씨는 양주 2병을 마시고 술값 43만원을 오원배씨가 계산했다고 입을 맞췄으나 거짓말로 드러났다.3차는 6월29일 오전 1시30분쯤 인근 포장마차에서 이원호·오원배·한모씨 등과 여종업원 2명 등 모두 6명이 참석,국수와 소주 한 병을 먹었다. 양 실장은 오전 2시쯤 오원배씨와 여종업원 2명과 함께 리오관광호텔에 투숙했으나,양 실장은 동행한 여종업원을 호텔방에서 바로 돌려보냈다고 청와대측은 밝혔다.이들 여종업원의 ‘화대’ 역시 2차 술값에 포함돼 있었다.이와 관련,민정조사팀은 “여종업원이 7월 중순쯤 채무문제로 업소측과 다툰 뒤 연락이 두절돼 조사하지 못했으나 여종업원을 관리하는 마담 백모씨 등을 조사한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양 실장은 29일 오원배씨 등과 아침식사를 한 뒤 초정온천에서 목욕도 했다.이어 오후 3시쯤 오원배씨의 승용차편으로 서울로 올라오면서 45만원 상당의 선물도 받았다.국화베개 9개와 초정약수 3박스,4㎏ 향토쌀 3포대 등이다.국화베개는 양 실장 부부 몫과 노 대통령 가족들의 몫을 포함한 것이었다.양 실장은 초정약수 1박스와 향토쌀 1포대는 운전기사에게 줬다.국화베개 9개 중 2개를 자신의 집으로 가져가고,나머지 7개는 대통령에게 미처 말하지 못하고 관저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품수수 및 청탁 의혹 양 실장이 청주 방문이나 그 전후로 이원호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일부 언론의 금품수수 의혹제기는 오씨가 승용차에 약수상자와 베개상자를 실어준 것을 오인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원호씨가 양 실장에게 “최근 충북도경에서 우리 키스나이트클럽만 타깃을 삼아 탈세했다고 조사하고 있는데 경찰에서 경쟁업소는 가만 놔두고 우리만 죽이려고 하니 억울하다.”는 취지의 하소연을 했고,오원배씨도 “이씨가 억울하니 알아봐 달라.”는 취지로 말한 사실이확인됐다.‘청탁이 없었다.'는 애초 주장은 거짓이었던 셈이다. 다만 양 실장은 묵묵히 듣기만 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양 실장의 거짓말과 남은 의혹 문 수석은 이번 향응이 “오원배씨의 요구에 의한 것으로,참석 명분이 대선 동우회 모임에 오라는 것이었지만 그 자리를 빌려 이원호씨를 인사시키려고 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문 수석은 또 1차 조사때 “양 실장이 관련자들에게 43만원으로 입을 맞추라고 전화하지는 않았지만 간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문 수석은 “1차 조사에서 청탁여부가 관심이었기 때문에 노 대통령의 고등학교 동창인 정화삼씨가 참석했는지,2차 술자리에 누가 참석했는지 등을 깊이 조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박진 대변인은 “‘청탁은 받았으나 영향력은 행사하지 않았다’는 청와대의 발표를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梁실장 술값 215만원/ 당초 43만원 주장… 45만원 상당 선물도 받아

    노무현 대통령은 5일 청주 향응 사건과 관련,과대한 접대 및 선물을 받은 양길승 제1부속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관련기사 5면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휴가 중인 노 대통령은 오후 2시 문희상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인사위원회의 건의를 받아 양 실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자체 조사 결과 양 실장은 지난 6월28일 3차례의 회식 중 2차 술자리에서 당초 알려진 43만원보다 훨씬 많은 215만원어치의 향응을 받고,29일 오후 서울로 올라올 때 민주당 충북도 부지부장인 오원배씨로부터 국화베개·초정약수·향토쌀 등 45만원 상당의 선물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또 술자리에는 노 대통령의 부산상고 친구 정화삼씨 등 모두 12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민정수석실은 “양 실장이 키스나이트클럽 공동업주 이원호씨와 오원배씨로부터 이씨에 대한 경찰 수사와 관련,‘억울하니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청탁·개입이나 영향력 행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양 실장이 이원호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발견되지않았다.”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
  • 靑 자체조사 주내 마무리

    청와대는 양길승 제1부속실장의 ‘향응파문’에 대한 자체조사를 이번주 안에 마무리하고 조사결과를 발표한 뒤 사표수리 여부 등의 후속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윤태영 대변인은 3일 “민정수석실의 자체조사가 4일쯤 끝날 것으로 예상했으나,조사 진행이 다소 늦어져 이번 주 중에야 종료될 것 같다.”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 양길승 향응 비디오 파문 / 언론때문에 수리 보류? / 盧 “기사 두려워 굴복안해”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일 열린 참여정부 2차 국정토론회에서 양길승 제1부속실장의 사표 수리와 관련, “(언론의)후속기사가 두려워서 아랫사람의 목을 자르고 싶지 않다.”면서 “그 사람에게 더 큰 피해를 입혀서 가혹한 결과가 될지 몰라도 당당히 가자.”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청와대 보좌관들이 “수리 안 하면 후속보도가 나오고,그걸로 청와대가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권고했다.”고 소개한 뒤 “억울한지 밝히고 해도 되는데 언론 때문에,쉽사리 굴복 안 한다.”고 강조했다.청와대 감찰팀은 물론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만큼 조사결과를 지겨본 뒤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이와 관련,이호철 민정1비서관은 “당사자들의 협조 아래 조사 중이나 일부가 전화를 꺼놓거나 휴가 중이라 연락이 두절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해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사설] 양길승 향응전모 밝혀야

    청와대 양길승 제1부속실장이 향응 파문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어제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다고 한다.저간의 속사정이야 어떻든,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는 제1부속실장이 접대부와 함께 향응을 제공받은 장면이 만천하에 알려졌으니 사표를 수리하는 것이 마땅하다.특히 조세포탈과 윤락행위방지법 위반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있는 호텔사장이 함께한 고급 술자리와 호텔 스위트룸 향응이었다는 점에서 청와대 직원들의 도덕적 무신경이 우려스럽기까지 하다. 무엇보다 이번 향응 파문의 심각성은 개혁 중추세력임을 자부하고 있는 청와대 직원의 공직 의식 빈곤과 도덕적 해이다.반드시 8월 인사의 새 잣대로 삼아야 할 것이다.아울러 당일 술자리 행적과 당시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몰래카메라에 찍힌 것도 양 실장의 잘잘못을 떠나 규명해야 할 대목이다.도대체 누가,무슨 의도를 가지고,어떻게 찍었는지 의문투성이다.청와대에서는 8월말 청와대 인사를 겨냥한 음모론,역음모론이 그럴듯하게 나돌고 있는 모양인데,그렇게 간단히 치부할일이 아니라고 본다.청와대와 양 실장을 곤경에 빠트릴 목적이 없었다면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다. 우리는 양 실장의 당일 행적과 ‘몰카테이프’ 전모가 밝혀져야 한다고 본다.당일 행적을 놓고도 술값은 누가 내고,청탁은 없었는지 의문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더구나 청와대가 이 사건이 보도되자 자체조사를 벌인 뒤 양 실장을 구두경고만 했다니 그럴 일인가.앞으로 교훈을 삼기 위해서도 사표수리와 관계없이 검·경의 수사이건,아니면 청와대 재조사를 통해서라도 진상이 철저히 밝혀져야 할 것이다.그래야 몰카에 의한 공직 모독과 인격 살인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청와대의 맹성을 촉구한다.
  • 양길승 몰래카메라 배후 / 靑 수사의뢰 검토

    청와대 양길승 제1부속실장이 향응제공을 받은 게 뒤늦게 알려진데 이어 양 실장의 행적을 담은 비디오테이프가 공개됨으로써 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조만간 시작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1일 비디오테이프와 관련,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문희상 비서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사표수리 여부와는 관계없이 검찰에서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해,수사의뢰를 시사했다. 윤태영 대변인은 “철저한 진상조사 차원에서,필요하면 검찰이 알아서 하지 않겠느냐는 차원에서 한 말”이라고 설명했다.검찰은 청와대의 수사의뢰가 오면 즉각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4면 노무현 대통령은 “양길승 실장의 사표건은 조사를 철저히 하고 나서 그 후에 최종 판단해야 한다.”면서 “(징계)절차를 정확히 밟아야 한다.”고 윤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노 대통령은 “무엇보다 진상을 정확히 밝히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 실장은 이날 오전 문 실장을 통해 노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양 실장이 향응을 받는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해 SBS에 제공한 측은 향응자리에 합석한 R호텔과 K나이트클럽 소유주인 이모씨의 반대파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측은 “제보자는 ‘이모씨의 수사진척상황이 관심인데 흐지부지되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SBS는 “비디오테이프를 택배로 제공한 사람이 10여차례 전화를 해왔으나 발신자 추적이 되지 않았다.”면서 “‘우리를 알려고도 하지 말고,찾으려고도 하지 말라.’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곽태헌기자
  • 양길승 향응 비디오 파문 / 충격받은 靑 … 말수줄인 盧

    도덕성을 최고의 무기로 내세웠던 참여정부가 양길승 제1부속실장의 향응파문과 관련해 무척 답답해 하고 있다.노무현 대통령은 1일 눈에 띌 정도로 말수를 줄였다.특히 청와대측은 양 실장이 향응제공을 받는 모습이 비디오로 촬영된 데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비디오테이프가 실제로 있는 사실도 몰랐던 탓이다. ●침울한 노무현 대통령 노 대통령은 이날 정부 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참여정부 장·차관급의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을 단 10분간 했다.예정보다 절반을 단축한 것으로,말하기 좋아하는 노 대통령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양 실장 파문에 따른 노 대통령의 심기를 그대로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노 대통령은 “여러분은 기분이 어떤지 모르지만,기분이 참 좋다.”면서 “자주 우울한 일에 부닥치지만 금방 잊는다.”고 말했다.하지만 한 참석자는 “노 대통령의 기분은 좋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노 대통령은 지난 6월 19일 정책기획위원회 위원들과 오찬을 하면서 “지금 우리 정부는,말하기 민망하지만 밑천이 도덕적 신뢰,그거 하나다.”라고 말했다.도덕성을 이처럼 자랑했던 노 대통령에게는 측근 중의 측근이 본의든,그렇지 않든 향응파문에 휘말려 충격을 받은 것 같다. ●양 실장,“죽고 싶은 심정” 청와대내에 양 실장에 대한 동정론도 물론 있지만 사건의 성격과 시점상 양 실장은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높다.양 실장 스스로도 물러날 뜻이 매우 강하다. 양 실장은 “술집에 간 것부터가 잘못”이라면서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양 실장은 “이렇게 되려고 그동안 살아온 게 아니다.”라면서 “(노 대통령에게)이렇게 누를 끼쳐 얼굴을 들 수 없다.”고 후회했다. 민정수석실은 현장에 직원을 보내는 등 사건의 진상을 전면 재조사하는 중이다.비디오 테이프 문제와 술값 계산,청탁여부 등 1차 조사 때 제대로 하지 못했던 부분이 물론 포함돼 있다.이호철 민정1비서관은 “비디오테이프가 있었다는 것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청와대가 애초부터 사실확인 작업을 소홀히 한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한편 양 실장은 이날 오전 문희상 비서실장을 통해 사표를 냈다.노 대통령은 문 실장의 보고를 받고,사표를 수리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노 대통령은 ‘향응 파문’과는 관계없이 무거운 마음으로 3일부터 예정된 휴가에 들어간다. 곽태헌기자 tiger@
  • 총리 비서실장 탁병오씨 체포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30일 굿모닝시티 인허가 청탁과 함께 굿모닝시티 윤창렬 회장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탁병오(사진·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관련기사 4·13면 탁 실장은 지난해 4월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굿모닝시티 건축심의 과정에 편의를 제공해 주는 대가로 1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혐의를 확인하는 대로 31일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탁 실장은 검찰 출두에 앞서 고건 국무총리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며,고 총리는 이를 수리했다. 검찰은 또 굿모닝시티의 금융권 대출 과정에 개입해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김영렬(66) 전 서울경제신문 사장에 대해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김 전 사장은 굿모닝시티가 지난해 모 상호저축은행으로부터 수십억원을 대출받는 과정에 개입,윤 회장으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앞서 김 전 사장과 김 전 사장의 부인 윤모씨를 전날 밤 긴급체포,대출 알선 여부를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윤 회장과 김 전 사장 등으로부터 대출 리베이트로 금품을 건네받은 금융기관 간부가 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함께 굿모닝시티 컨소시엄이 인수한 고양시 한양상가를 담보로 국민은행이 모두 168억원을 대출해 주는 과정에서 외압 및 청탁이 있었는지 여부를 수사중이다.특히 검찰은 굿모닝시티 지분을 담보로 6명이 33억원을 대출받은 과정에서 일부가 차명대출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굿모닝시티 윤 회장이 대출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금융감독원도 굿모닝시티 컨소시엄의 국민은행 대출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에 대해 “굿모닝시티 컨소시엄이 인수한 한양상가를 담보로 정상적인 대출이 이뤄졌을 뿐 외압이나 청탁은 없었다.”면서 “특히 굿모닝시티가 보증한 대출금은 대부분 회수했다.”고 해명했다. 강충식 홍지민기자 chungsik@
  • 高총리, 탁실장 사표 전격수리

    탁병오 총리 비서실장이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과 관련해 전격 체포되자 총리실은 경악했다. 탁 실장이 고건 국무총리가 서울시장 재직 시절부터 측근으로 분류돼 왔기 때문에 총리실의 충격은 더욱 큰 것 같다. 고건 국무총리는 30일 저녁 기자들과 만나 “상당히 당혹스럽다.”며 탁 실장의 체포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고 총리는 자신이 서울시장 시절부터 가져온 소신이라며 ‘지자이렴(知者利廉·지혜로운 사람은 청렴이 결국 이롭다는 것을 안다)’이라는 성어를 소개한 뒤 “탁 실장도 이를 이해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 총리는 사표를 수리한 배경에 대해 “본인이 사표를 제출한 데다 사실 여부가 드러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겠느냐.”며 “탁 실장은 일반인이 아니라 공무원,그것도 별정직 공무원임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고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정부업무 평가결과 보고회’에 참석한 강금실 법무장관으로부터 “1000만원 수수 혐의로 탁 실장을 소환할 예정”이라는 보고를 미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탁실장은 오전에 정부업무 평가결과 보고회에 참석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예정된 일정을 처리했으나 오전 11시40분쯤 검찰의 소환통보를 받고 고 총리를 찾아가 사표를 제출했다. 탁 실장은 “검찰에 가서 모든 사실을 소명하겠으나,총리 비서실장의 직을 갖고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은 누가 된다.”며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점심식사 무렵 비서실 직원 등에게 “개인적인 볼 일을 보고 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검찰에 출두했다. 탁 실장은 고 총리가 서울시장 재임 당시에 관료출신으로는 드물게 정무부시장으로 발탁됐으며 참여정부 들어 총리 비서실장을 맡아왔다. 조현석기자 hyun68@
  • 굿모닝대출 D그룹인사 조사/ 서울시 간부도 오늘 소환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29일중 서울시 고위 간부 등을 불러 굿모닝시티 윤창렬 회장으로부터 건축심의와 관련해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앞서 서울시 건축심의위원회를 주관하는 서울시 주택국 간부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한 결과,지난해 대다수 심의위원이 반대하던 굿모닝시티 건축심의가 통과된 과정에서 한 간부의 혐의 사실을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 간부 외에도 윤 회장으로부터 로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시와 구청,경찰 공무원과 금융기관 간부 등도 금명간 소환 조사키로 했다. 이와함께 윤 회장이 로비스트 윤석헌(구속)씨를 통해 수십억원대의 금융권 로비를 벌였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금융기관인 H·D·J사 대출 관계자 등도 이번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윤 회장은 금융권 대출알선 명목으로만 30억 5000만원의 로비자금을 건넨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검찰은 윤석헌씨가 제2금융권으로부터 대출받는 과정에서 D그룹 고위관계자를 접촉했는지를 집중 조사중이다. 한편 윤창렬 회장이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수감된 지난 1일 이후에도 직원과 서신을 주고받으며 주요 사항을 ‘옥중결재’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굿모닝시티 계약자협의회는 이날 윤 회장이 직원과 주고받았다는 ‘옥중서신’의 내용을 공개했다.협의회에 따르면 서신에는 ‘이미 위임한 사항을 무효화하고 개인 인감을 신청하여 옥중결재할 것’,‘주식 및 대표직을 끝까지 지킬 것’,‘임직원 모두 사표 수리하고 믿을 만한 사람 1명 정한 뒤 명도팀·계약팀 등 소수 인원만 근무케 할 것’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협의회 관계자는 “계약자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 반성하기는 커녕 사업권 유지에만 연연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강충식 이세영기자 chungsik@
  • 뉴스 플러스 / 盧대통령, 金농림 사표 수리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김영진 농림부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청와대는 이날 오후 문희상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위원회를 열고,후임 인선작업에 들어갔다.정찬용 인사보좌관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후임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민은행 조직 슬림화/본부조직 통폐합…부행장 3명 경질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18일 조직기강 쇄신 차원에서 임원 3명을 전격 경질하고 본부 조직 14개를 12개로 축소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국민은행은 이날 오후 4시 김 행장 주재로 임원회의를 열어 부행장(전략·영업·전산) 3명의 사표를 수리하고 본부조직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두 축인 전략기획본부와 재무기획본부를 ‘재무전략본부’로 통합,윤종규 재무전략본부장이 담당토록 했다. 또 영업본부와 개인고객본부를 통합,‘개인금융본부’를 신설하고 김영일 개인고객본부장이 총괄하도록 했으며 기업고객본부는 명칭을 ‘기업금융본부’로 변경했다.현재 공석인 전산본부장의 후임은 조만간 외부에서 영입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업무와 기능이 유사한 팀을 통폐합해 기존 62개 팀을 58개로 축소했다.자회사관리팀,중소기업팀 등 4개 팀을 없애거나 통합하고 방카슈랑스팀을 신설했다. 이같은 조직개편에 따라 팀장급 22명에 대한 후속인사를 단행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본부조직 슬림화를 통해 의사 결정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金농림 사표 오늘 수리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김영진 농림부 장관의 사표를 공식 수리한 뒤,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르면 이번 주말쯤 후임 장관을 발표할 예정이다.김 장관은 ‘참여정부 출범후 장관 낙마 1호’를 기록하게 된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정찬용 인사보좌관이 이날 오후 중앙인사위원회에서 김 장관을 만나 ‘사표제출을 철회해달라’는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다.”면서 “그러나 김 장관은 ‘13년간 계속된 국책사업이 사법부의 판단으로 중단되는 것은 타당치 않다는 뜻을 장관직을 걸고 의사표현해야 한다는 것에 변함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청와대측의 ‘사표철회 권고’를 끝내 거절한 것이다.이에 따라 노 대통령은 18일 공식으로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 후임 장관에는 서규용 전 농림부차관(현 마사회 감사),안종운 전 농림부차관,정영일 서울대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인천 영화초등 체벌교사 강제사직 반발 / 학생들 복직요구 등교거부

    사학인 인천시 동구 창영동 영화초등학교가 학생을 체벌한 교사를 사직시키자 3일 학생들이 등교를 거부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이 학교 재단측은 지난 5월31일 1학년1반 수업 도중 싸움을 벌인 한 학생에 대해 담임 윤모(32·여) 교사가 체벌을 가한 것에 대해 학부모가 항의하자 윤 교사에 대해 사직을 종용했다. 이에 윤 교사는 물론 6학년 담임 이모(34) 교사가 학교측의 과잉조치에 항의해 지난달 14일 사표를 제출하자 재단측은 같은달 25일 이사회를 열어 이들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 소식을 접한 6학년 학생들은 같은달 27일 선생님의 복직을 요구하며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운동장에서 무릎을 꿇고 침묵시위를 벌였다.이에 놀란 학부모들은 다음날인 28일 비상대책위를 결성하고 학교 정문 앞에서 ‘교사 복직’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였고,총동문회도 학부모 입장에 동조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두 교사의 완전 복직이 이뤄질 때까지 수업거부 등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사태가 확산될 조짐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비서실 야단친 盧대통령 / “새만금 갯벌문젠데 헬기는 뭐하러 타”

    최근 청와대 공직기강 해이와 관련,비서관 3명의 사표를 수리한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문희상 비서실장과 수석·보좌관들을 호되게 질책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새만금 가족동반 헬기시찰’과 ‘국가정보원 간부사진 누출’ 파문을 적시한 뒤 “사건을 보는 국민감정도 좋지 않고 청와대는 전국 공직자들의 기강을 앞장 서서 처리해야 할 위치에 있는 만큼 엄정하게 처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보수석에 ‘경고' 조치 1시간가량 진행된 회의에서 노 대통령은 15분 이상을 공직기강의 중요성에 할애했다.윤태영 대변인도 “무거운 분위기에서 회의가 진행됐다.”고 전했다.윤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엘리트 의식이나 안이한 자세를 버리고 자세를 다시 한 번 가다듬으면서 기강을 바로잡아 나갈 것’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이 ‘새만금 사건’이 발생한 지 2주일쯤 지난 뒤에야 알게 된 데는 문 실장의 ‘오판’도 기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관련자에 대한 단순징계는 ‘포괄적 보고’안에 끼어 있어 정확한 파악이어려웠다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24일 밤 언론보도를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문 실장과 문재인 민정수석을 관저로 긴급 호출했다.노 대통령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면서 “새만금은 둑이 아니라,갯벌이 문제인데 무슨 놈의 헬기를 타냐.”고 야단친 뒤 엄격한 조치를 지시했다는 후문이다.이같은 분위기를 뒤늦게 읽은 이정우 정책실장도 지난 25일 사의를 표명했지만 반려됐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문 실장 주재로 징계위원회를 열고 사진유출과 관련해 홍보수석실의 김모 국장에 대해 비서실장 경고조치를 했다.노 대통령은 이해성 홍보수석에 대해서는 총괄관리 책임을 물어 ‘경고’조치를 내렸다.홍보수석은 정무직으로 징계위 대상이 아니어서 대통령이 직접 경고조치했다. ●사진유출 국정원 4명 징계 한편 국정원도 이날 사진 유출건과 관련,징계위를 열어 박정삼 2차장에 대해 경위서를 제출토록 했다.이와 함께 보고라인에 있는 고위관계자 3명에 대해서도 견책·원장경고 등의 조치를 내렸다.문 수석은 “국정원측도 온라인 언론에 사진이 장시간 게재된 것을 방치한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헬기 시찰’ 비서관 3명 경질 안팎 / 氣빠진 청와대 ‘盧기등등’

    노무현 대통령이 25일 ‘새만금 가족동반 헬기 시찰’ 파동과 관련,조재희(1급) 정책관리비서관과 농어촌TF 정명채(1급) 팀장,노동개혁TF 박태주(2급) 팀장의 사표를 전격 수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1,2급 비서관 3명이 집단사표를 내는 형식이었지만 사실상 경질이다.청와대 비서관 3명이 한꺼번에 경질된 것은 드문 일이다. 당초 청와대 징계위원회에서는 이날 경질된 비서관을 포함해 새만금 시찰에 나섰던 비서관·행정관 9명에 대해 ‘경고’를 하는 선에서 마무리지으려고 했다.하지만 사안이 중대한 데다 언론 보도에 따라 해당 비서관들은 청와대 생활을 그만두는 쪽으로 정리가 됐다.텔레비전에 나온 시찰 장면이 매우 자극적인 것도 경질의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비서관 3명이 경질된 데에는 ‘나사풀린’ 청와대의 기강을 바로잡으려는 노 대통령의 뜻이 실려 있다고 할 수 있다.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지난주 문희상 비서실장으로부터 새만금 시찰 파동에 대한 보고를 받고,공사(公私)를 구별하지 못한 직원들의 행동에 격노했다.”고 말했다.비서관들이 경질된 배경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국가정보원 간부들의 사진이 오마이뉴스에 보도된 사건과 겹쳐 청와대의 기강해이가 위험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에 따른 ‘시범케이스’가 필요했다는 얘기다.그러나 일부 동정론도 없지는 않다.사표를 낼 정도로 대단한 잘못을 한 것은 아니지 않으냐는 반론이 제기되기도 한다. 최근 문 비서실장은 직원회의에서 언행을 조심하라고 당부하면서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말했다.문 실장의 말대로 ‘국정원 간부사진 유출’에 이어 ‘새만금 가족동반 시찰’ 문제까지 터진 청와대 내에서는 가랑비가 아니라 ‘폭우’로 떠내려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도와야 할 비서실 직원들이 오히려 대통령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한 비서관은 최근 우려할 만한 사건·사고가 청와대에서 연달아 발생한 원인에 대해 “국정운영을 할 만한 정신무장이 덜 된 것 같다.”고 씁쓰레했다.청와대 비서로서 ‘무거운 책임의식’ 등이 결여됐다며 ‘아마추어리즘’을 지적했다. ‘새만금 시찰’ 보도가 터져나온 24일 저녁 청와대 춘추관 직원들 대부분이 퇴근한 채 한 행정관만 기자들을 응대하느라 애를 먹은 데서도 청와대의 현 주소가 읽혀진다. 노 대통령은 다음달 2일 청와대 전직원 조회를 갖고 복무자세 및 근무기강에 대해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소영기자 symun@
  • 새만금 헬기시찰 물의 청와대비서관 3명 경질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새만금 시찰과정에서 물의를 빚은 청와대 조재희 정책관리비서관과 정명채 농어촌태스크포스(TF)팀장,박태주 노동개혁TF팀장 등 비서관급 별정직 직원 3명을 경질했다. ▶관련기사 5면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저녁 브리핑을 통해 “이들 세 명이 새만금 헬기시찰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제출한 사표를 노 대통령이 수리했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문희상 비서실장 주재로 징계위원회를 열고,기밀사항인 국가정보원 간부들 사진을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에 유출한 청와대 전속사진사 서호영(7급)씨를 직권면직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후임 조흥은행장은 / 퇴직 前임원 선임될듯 이강륭 前부행장 물망

    22일 조흥은행 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누가 후임 조흥은행장에 선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한금융지주와 조흥은행 등에 따르면 홍석주 행장 등 현 경영진은 인수 본계약 체결 직전인 24일 예금보험공사(현 대주주)에 사직서를 낼 예정이다.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홍 행장의 사표는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확실한 것은 신한지주와 조흥은행 노조간 합의문에 따라 신임 행장이 조흥은행 출신 중에서 선임될 것이란 점이다.물론 인사권은 신한지주가 행사한다.그러나 ‘3년간 조흥은행장은 조흥은행 출신에서 선임’ 규정에 따라 선택폭이 상당히 좁혀지게 됐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조흥은행 매각 추진 과정에서 노조와 현 경영진간 감정의 골이 깊이 팬 상태이기 때문이기 행장은 현재 퇴직한 옛 조흥은행 임원 중에서 카리스마가 강한 인물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후보로 거명되는 인사 중 가장 유력한 사람은 이강륭(李康隆·60) 전 부행장.휘문고와 서울 법대를 나와 1969년 조흥은행에 입행,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 3월 홍석주 행장 취임 때 물러났다.특히 98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은행장 대행을 역임하기도 했다.이씨는 현재 조흥투자신탁운용의 고문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국제 플러스 / 뉴욕타임스 레인스 편집인 사임

    자사 소속 기자의 기사조작 파문으로 뉴욕 타임스의 편집인 하웰 레인스(사진)와 편집담당 제럴드 보이드 이사가 5일 사임했다.발행인 아서 설즈버거 2세는 이날 오전회의에서 이들의 사표를 수리했다며 그동안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공석이 된 편집인에는 지난 2001년 9월 물러난 조지프 렐리벨드 전 편집인이 임시로 임명됐다.뉴욕 타임스는 지난달 퇴사한 제이슨 블레어 기자가 36건의 기사를 조작·표절한 것으로 드러나 명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 한미 정상회담 이후 / 盧 안보·경제정책 ‘우향우’ 예고

    노무현 대통령은 첫 미국 방문을 통해 한반도라는 작은 울타리를 넘어 세계의 시각에서 우리나라와 노 대통령 스스로가 가진 한계와 가능성을 함께 바라보는 계기를 가진 것 같다.이런 새로운 시각은 방미후 노 대통령의 정책 기조와 통치 스타일 변화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안보와 경제정책 변화 주목 정책의 변화는 국정의 두 핵심 분야인 안보와 경제에서부터 올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말했다.이번 방미와 그 기간 발생한 물류사태가 노 대통령이 안보와 경제를 생각하는 기존 시각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는 징후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 대 북한 정책에서의 변화는 이미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남북관계가 소중하지만 한국의 안보·경제와 관련한 전략적 이익은 결국 미국에 있다는 현실적인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정부가 남북간의 화해·협력 기조는 유지하려고 하겠지만,이를 위해 한·미관계의 희생을 감수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방미로 대외적인 신뢰관계가 구축됐기 때문에 경제를 챙길 수 있는 환경이조성됐다.”고 말하고 “노 대통령은 방미후 경제 회생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경제의 세 주체인 노동자와 기업,정부의 상호관계에 대해서도 새로운 접근을 할 가능성이 크다. ●통치 스타일도 변화 예상 통치 스타일과 관련해서는 노 대통령이 이번 방미기간 중 이른바 ‘코드’가 가진 한계를 여러번 느꼈을 것으로 관측된다.노 대통령이 바로잡기 위해 그토록 애썼던 미국과의 관계 악화에는 취임 전후 노 대통령의 발언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게 사실이다. 이번 방미의 성과는 노 대통령이 엎지른 물을 스스로 주워담은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노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이 갖고 있는 생각이 항상 옳지만은 않다는 사실을,그리고 반대편에 선 사람들의 목소리에도 귀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반성도 했음직하다. 특히 방미기간 중에도 계속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던 화물연대 운송거부 사태도 노 대통령에게는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했을 것이다.코드가 맞는 인물들을 청와대와 내각에 앉혔지만,실제로 물류사태가 터지자 우왕좌왕하는 모습만 보여줬던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와 정부간의 팀워크에서 어떤 부분이 취약했는지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위기관리시스템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책임총리제 강화 예상 노 대통령이 일일이 국정현안을 다 챙길 수 없는데다 작은 갈등 현장에도 노출되는 데 따르는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고건 총리가 전면에 나서는 상황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최종찬 건교부장관이 물류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제출한 사표가 수리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그러나 노 대통령이 귀국 후 이를 어떻게 처리할 지 주목된다.그것이 공직사회에 가져오는 영향은 클 것이다. 이도운기자 d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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