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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끄러운 대전시의회

    부끄러운 대전시의회

    민의를 대변하는 대전시의회가 1년 가까이 파행을 거듭해 “시민들은 안중에 없냐.”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7일 ‘의회 파행과 사퇴 코미디’의 주역 김남욱 시의회 의장이 “의장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시의회가 시민을 기만하고 농락하는 집단으로 전락했다.”고 성토했다. 연대회의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전경실련, 대전환경운동연합 등 대전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문창기 기획국장은 “다음주부터 정당과 지역구를 돌면서 19명 전체 시의원의 의원활동을 성토하고 내년 지방선거 때 공천을 못하도록 하는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대전시의회가 지난달 28일 제181회 임시회를 열어 김 의장의 사퇴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더욱 증폭됐다. 시의회는 지난해 7월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부정시비가 일어난 뒤 주류와 비주류로 갈리며 갈등이 계속되자 김 의장은 최근 사퇴의사를 밝혔다. 시의회는 김 의장의 사표를 투표 처리한 뒤 후보 등록을 한 이상태·심준홍 의원 가운데 한명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투표 결과가 상식을 벗어났다. 김 의장을 뺀 18명의 참석 의원 중 찬성 9표, 반대 7표, 무효 2표로 찬성이 과반수를 넘지 못해 사표 수리가 무산됐고, 신임 의장도 뽑지 못했다. 사전 모의설까지 제기됐다. 각계에선 “우리나라에서 처음 있는 황당한 코미디”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비주류 측은 주류 측을 겨냥, “의장직을 내놓기 싫어 꼼수를 부린 것이 아니냐.”고 거세게 반발했다. 그러나 조만간 의견을 밝히겠다는 김 의장은 지난 6일 “시민단체가 모든 대전시민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의장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발표, 시민과의 갈등을 더욱 부추겼다. 시의회는 이밖에도 여러가지 문제로 물의를 빚어 시민들의 시선이 매우 따가운 상태다. 지난 3월엔 교육사회위원회가 고등학생들의 학원 심야 교습제한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하기로 하는 조례안 개정 과정에서 학원연합회 관계자로부터 일부 의원이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시민단체에서 사법기관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같은달 산업건설위원회는 욕지도 연찬회 때 민간인들을 데리고 갔다는 의혹이 불거져 윤리위에 회부되는 등 각종 추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 의장의 의장직 계속 수행과 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이 충돌하면서 시의회 파행이 장기화될 전망이라 결국 시민들만 피해를 입게 됐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이광재 구속·박진 소환 통보

    이광재 구속·박진 소환 통보

    민주당 이광재(44·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의원이 박연차(64·구속)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사건과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26일 밤 전격 구속됐다. 이 사건으로 현역 의원이 구속되기는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김도형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이 의원에 대한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 의원은 2006월 8월 베트남 태광비나에 있는 박 회장의 사무실에서 5만 달러를, 2004년 5월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음식점에서 주인 곽모(60) 사장으로부터 2만달러를 받는 등 지금까지 네차례에 걸쳐 박 회장에게서 불법정치자금 12만달러(약 1억 6000만원)와 현금 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대근(65·구속) 전 농협중앙회장에게서 2004년부터 2년간 3차례에 걸쳐 3만달러(약 4000만원)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밤 서울구치소로 이송되면서 “긴 터널 속으로 들어가는데 재판 과정에서 밝혀질 것으로 알고 있다. 제 운명이라고 받아들이고 터널의 끝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의원직 사퇴 및 정계 은퇴에 대해서는 “청와대를 그만둘 때 사표 수리가 안 됐지만 돌아가지 않아 결국 사표가 수리됐다.”면서 “10월 보궐선거가 가능하도록 늦지 않게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이른 시일 안에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며 불구속 수사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 검사장)는 박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중진인 박진(53·서울 종로) 의원에 대해 소환을 통보하고, 소환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이 의원과 마찬가지로 곽 사장에게서 박 회장이 전해준 수만달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3선의 박 의원은 국회 외교통상위원장을 맡으면서 홍콩과 베트남 등 해외에 현지법인을 갖고 있는 박 회장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전혀 근거가 없는 오보이며 터무니 없는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검찰 관계자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 의원 등과 같은 혐의로 이날 검찰에 출두하기로 했던 민주당 서갑원(47·전남 순천) 의원이 소환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당초 이날 오후 1시쯤 출석하겠다고 검찰에 연락했다가 갑자기 연기 사유서를 제출했다. 오이석 장형우기자 hot@seoul.co.kr
  • [비즈&피플]취임6일 사공일 무역협회장

    [비즈&피플]취임6일 사공일 무역협회장

    ‘실세 회장’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취임 6일 만에 임원 전원으로부터 사표를 제출받는 등 강도 높은 조직 다잡기에 나섰다. 한국무역협회는 2일 상무보급 이상 임원 10명 전원이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 무협 임원들이 ‘개혁’ 차원에서 전원 사표를 낸 것은 창립 이래 처음이다. 사공 회장은 조만간 임원 후속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협회 주변에서는 선별적 사표 수리와 광폭의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협 관계자는 “부진을 겪는 수출기업을 위해 비상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인사혁신을 통해 근무분위기를 쇄신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한편 사공 회장은 당초 예정됐던 이명박 대통령의 호주·뉴질랜드·인도네시아 순방을 수행하지 않았다. 뉴질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대통령 순방일정에 참여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국내에 남아 업무파악과 수출대책 마련 등에 주력하고 있다. 무협 관계자는 “사공 회장이 각 부서들로부터 해결책 중심의 업무보고를 받는 등 현안을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천추태후(KBS2 오후 10시15분) 서경 백성들의 환호를 받으며, 왕송을 데리고 성종의 앞에 선 숭덕궁주 황보수. 그 순간 어디선가 날아온 독화살이 성종의 어깨를 스치자 모두 아비규환에 휩싸이게 된다. 성종이 사경을 헤매다 깨어나자, 최섬 일파는 이 일은 황보수가 꾸민 것이라 주장을 한다. 황보수를 의심하는 성종은 왕송을 데리고 개경으로 출발하는데….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9시40분) 강원도 태백이 타들어가고 있다. 23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겨울 가뭄. 항상 흐르던 마을 앞 개천은 말라가고 수도꼭지만 틀면 콸콸 쏟아지던 물은 딴 세상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타는 목마름에 물 한 모금이 간절한 태백 사람들. 그 어느 해보다 목마른 겨울을 나고 있는 태백의 72시간을 만나본다. ●연계가 중계(KBS2 오후 9시5분) 연예가중계 ‘주윤발’ 독점 인터뷰.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주윤발을 연예가 중계 MC 한석준 아나운서가 직접 만나본다. 전 세계인이 인정한 액션배우 주윤발. 두려울 것이 없어 보이는 그가 두려워하는 대상은? 바로 자신의 부인이라는데…. 그가 밝히는 부부생활 백서를 공개하고, 세계적인 스타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주말연속극 내인생의 황금기(MBC 오후 7시55분) 태일은 황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이야기하고 황은 이제야 그런 말을 하는 태일을 냉정히 뿌리친다. 기는 태영에게 선보러 나가지 말고 자신과 결혼하자고 청혼하다. 한편 금이는 친엄마를 만난 뒤 혼자 고깃집에서 고기를 우걱우걱 상추에 쌈을 싸 먹으며 허탈한 속을 달랜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4시10분) 전은순 할머니는 서울교대를 졸업한 재원이었다. 고상하고 여성스러웠던 할머니. 그런데 21년 전 중풍이 온 후 몸을 쓰지 못하게 되고, 2차로 뇌경색이 와 의식까지 잃었다. 현재는 콧줄, 목줄, 소변줄을 주렁주렁 매달고있다. 할아버지가 도와주지 않으면 기본적인 삶도 유지할 수 없는 상태가 됐는데…. ●유리의 성(SBS 오후 8시50분) 인경이 민주를 윽박지르자 이를 보다 못한 준성은 민주를 친정 집으로 보낸다. 친정집에 도착한 민주는 자신을 달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엄마에게 괴로운 심정을 토로하고 양숙은 자신의 처지를 닮아가는 딸의 모습에 가슴 아파한다. 한편 석진은 보도국장이 사표를 수리해 주지 않아 전직한 방송사에 출근도 하지 못하는 처지가 된다.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식후에 속이 쓰리고 더부룩하면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병원에서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아 봐야 한다. 과음, 과식, 폭식 등 잘못된 식습관과 커피는 위궤양을 유발한다. 위벽이 헐고 염증이 생겨 심하면 위에 구멍까지 난다. 건강한 위를 만들어 주기 위한 속 시원한 해결법을 공개한다.
  • ‘횡설수설’ 日재무상 결국 사임

    │도쿄 박홍기특파원│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 기자회견에서 횡설수설해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한 나카가와 쇼이치(55) 재무상 겸 금융상이 17일 밤 결국 사표를 냈다.아소 다로 총리는 “어려운 결단을 했다.”며 나카가와 재무상의 사표를 만류 없이 수리했다. 또 일관된 경제정책의 추진을 고려, 경제통인 요사노 가오루(70) 경제재정상에게 재무상을 겸임토록 했다. 요사노 경제상은 재무상·금융상 등 3개 직무를 맡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앞서 나카가와 재무상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의 “감기약 다량 복용”이라는 적극적인 해명과는 달리 “국민에게 큰 폐를 끼쳤다. 깊이 사과한다.”며 사의를 표명했었다. 다만 사표는 올해 예산안과 관련 법안이 중의원을 통과한 직후 낼 예정이라는 단서를 달었다. 대체로 예산안은 4월에 확정된다. 그러나 민주당을 비롯한 야 4당은 이날 나카가와 재무상의 즉각적인 사퇴를 거듭 요구하며 예정대로 문책결의안을 참의원에 제출, 18일 가결시키기로 했다. 심지어 연립여당인 공명당마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나카가와 재무상은 참의원 의석의 과반수를 차지한 야당이 자신뿐만 아니라 아소 총리의 임명 책임을 묻는 상황에서 버틸수록 정권에 부담만 가중시킬 수밖에 없다는 판단 아래 사의를 밝힌 지 5시간 만에 입장을 바꿔 사표를 냈다. hkpark@seoul.co.kr
  • 박상봉 통일교육원장 사임

    박상봉 통일부 통일교육원장(1급)이 최근 사임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13일 “박 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으며, 11일 사표가 수리됐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독일에서 수학한 독일 통일 전문가로 지난해 7월 공모를 거쳐 2년 임기의 통일교육원장직에 올랐지만 약 7개월 만에 물러났다. 박 전 원장은 지난 달 건강 문제를 이유로 구두로 사의를 밝힌 바 있다. 이달 초 3주간 병가를 다녀온 뒤 업무에 복귀했으나 통일부 측의 권고를 받고 지난 11일 사표를 정식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육원장은 개방형 공모직이어서 조만간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를 밟는다. 김미경기자 chaplin@seoul.co.kr
  • [모닝 브리핑] 김용민·이석형 감사위원 사표 수리

    쌀직불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작년 10월 사의를 표명했던 이석형·김용민 감사위원이 물러나기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29일 “외부출신 감사위원 3명 가운데 이석형, 김용민 감사위원이 사퇴하고 박성득 위원의 사표는 반려키로 했다.”고 밝혔다. 후임 감사위원으로는 배국환 기획재정부 2차관이 유력하며, 대선 당시 BBK 의혹 대책팀장을 맡았던 은진수 변호사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비자코리아 경영진 전원 퇴진

    최근 김영종 비자카드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10여명이 잇따라 사표를 제출해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자카드코리아의 총 직원이 35명이므로, 전체 직원의 3분의 1이 회사를 떠난 셈이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자카드코리아의 임원급 5명 등 10여명이 사표를 제출했고 대부분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으로는 제임스 알루센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영업대표로, 현재 맡고 있는 일본, 동남아 외에도 한국지사의 회사경영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카드업계에서는 최근 진행 중인 회사 감사와 관련해 본사와 지사간 갈등이 표출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비자카드코리아 측은 “루머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말라는 것이 본사의 방침”이라면서 “(10여명이란 숫자는) 경영진 일부의 사퇴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회사를 떠난 사람들이 합쳐진 단순한 숫자일 뿐이며 끝나지도 않은 감사와 연관짓는 것도 억지”라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코드형 인사’ 핵심요직 중용될 듯

    ‘코드형 인사’ 핵심요직 중용될 듯

    1·19개각 후속 인사를 앞두고 관가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20일 국무총리실과 경제부처 등에 따르면 인사태풍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이번 개각의 포인트인 국무총리실과 경제부처의 승진 및 보직인사가 곧 있을 예정이다. 관가에서는 현 정부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인사들이 핵심 요직에 대거 발탁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코드형 인사의 중용설이다. ●총리실, 인수위 출신들 주목 총리실은 이명박(MB) 대통령의 최측근인 박영준 전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이 국무차장(차관)에 기용되면서 대통령직인수위 출신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박 국무차장이 MB의 국정철학 전파자로 나선 만큼 현 정부의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는 인수위 출신들의 중용을 점치는 이들이 많다. 인수위 전문위원 출신은 1·19개각에서 차관으로 승진한 조원동 사무차장을 필두로 신정수(55·행시 25회) 정책분석평가실장, 심오택(52·행시 27회) 총괄정책관, 이호영(51·행시 29회) 재정산업정책관 등이 포진해 있다. 박 국무차장 입성으로 총리실 신실세로 부상한 이들 중 일부는 4대 요직(국정운영실장, 총괄정책관, 사회통합정책실장, 규제개혁정책관)에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보직 못지않게 총리실 선임 국장인 심 정책관의 1급 승진 여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김석민(51·행시 24회) 사회통합실장이다. 1급을 오래했다는 점은 있지만 실력파로 인정돼 국정운영실장 후보로 입에 오르내린다. 1급 승진 예상자 물망에 올랐던 C 국장은 교육입소, K 국장과 S 국장 중 한명은 새만금위원회 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행시 23회 이상 고참급의 거취도 주목된다. 다른 부처와 마찬가지로 퇴진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경우 1급 승진 인사폭은 그만큼 커진다. ●재정부, 교체보다 조직 안정성 유지 장관과 1차관이 동시에 바뀐 기획재정부의 경우 조직 안정성 유지 차원에서 후속 인사의 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급의 경우 절반이 지난해 하반기에 임명된 데다 업무 측면에서도 당장의 교체수요는 없다는 게 재정부 안팎의 분석이다.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장으로 간 이수원 재정업무관리관의 자리가 겸임 발령으로 나면서 자연 교체요인도 사라졌다. 때문에 7개의 1급 자리 중 현재 공석인 FTA 국내대책본부장만 선임되는 선에서 1급 인사가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다. 물론 2기 경제팀을 이끌게 된 윤증현 장관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에서 자기만의 적재적소 원칙을 적용할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국장급에서는 김근수(행시 23회) 국고국장이 이달 중 출범 예정인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지원단장(1급)으로 내정돼 곧 이동한다. 후임에는 최규연(행시 24회) 국고국 회계결산심의관 등이 거론된다. ●농식품부, 1급 사표수리 이번주 결정 농림수산식품부는 장태평 장관이 혁신과 자기반성을 강조해 온 데다 명시적으로 인사의 폭이 클 것이라고 언급해 왔기 때문에 1급에서 국·과장급으로 이어지는 메가톤급 인사태풍이 불 가능성이 어느 부처보다 높다. 기획조정실장, 식품산업본부장, 수산정책실장, 국립수산과학원장 등 1급 4명의 사표수리 여부가 이번 주 중 결정날 가능성이 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후속 인사 지연에 따른 조직의 불안정이 오래 지속돼 인사를 더 이상 미루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국·실장급 쇄신 인사 국토해양부는 정종환 장관과 권도엽 1차관이 유임되고 최장현 2차관이 새로 임명됨에 따라 빠르면 설 전에 1급을 포함한 국·실장급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안팎에서는 취임 2년차를 맞은 정 장관이 분위기 쇄신 등을 이유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재영 주택토지실장과 강영일 교통정책실장,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김춘선 기획조정실장 등 3명이 올해 초 사표를 냈으며, 현재 후임자들에 대한 인사검증을 하고 있다. 후임 1급으로는 한만희 국토정책국장과 정일영 항공철도국장, 곽인섭 물류정책관 등이 유력시되고 있다. 주택토지실장으로는 한만희 국장이, 교통정책실장은 홍순만 항공안전본부장 등이 거론된다. 정일영 국장은 항공안전본부장 내정설이 나돈다. 신설되는 4대강기획단장에는 김희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유영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국토정책국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파견 나가 있는 박기풍 전 행복청 국장이, 토지정책관은 조춘선 항공안전부 운항기획관 등이 거론된다. 녹색성장기획단으로 자리를 옮긴 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장으로는 이원재 국장(외교안보연구원 파견)이 거명된다. 최용규 김성곤 김태균기자 ykchoi@seoul.co.kr
  • 국정원장 원세훈씨·주미대사 한덕수·경찰청장 김석기씨 내정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신임 국정원장에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을, 경찰청장에는 김석기 현 서울경찰청장을 각각 내정했다. 주미 대사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한상률 국세청장의 사표를 19일쯤 수리하고 후임 청장이 임명될 때까지 허병익 국세청 차장이 직무대리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임채진 검찰총장은 유임됐다. 원세훈 국정원장 내정자와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친 뒤 공식 임명된다. 청와대 김은혜 부대변인은 “한상률 국세청장 후임은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세청장을 제외한 권력기관장 인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개각과 청와대 개편에 본격 착수했다. 청와대는 당초 설 연휴(24~27일) 이후에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를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지금으로선 개각이 설 이전이냐 이후냐를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수석비서관의 경우 2~3명 교체설도 나돌고 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전광우 금융위원장 등 경제부처 장관(급)들이 대폭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중 통일장관을 포함해 일부 외교·안보 부처와 사회 부처 장관들도 교체 전망이 나오는 등 중폭 개각설이 나오고 있다. 행정안전부 원세훈 장관 후임에는 한나라당 김무성·허태열 의원과 안경률 사무총장 등 정치권 인사의 발탁 가능성이 나온다. 어청수 경찰청장의 승진설도 없지 않다.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는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과 이한구 예결특위위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 장수만 조달청장, 이희범 무역협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위원장에는 김석동 전 재경부 차관의 발탁설, 이창용 부위원장의 승진설 등이 나온다. 통일부 장관에는 남성욱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김경한 법무장관이 교체될 경우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와 김종빈 전 검찰총장, 김상희 전 법무차관 등이 후임으로 거명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KT 임원 73명 일괄사표

    KT와 KTF에 새해 벽두부터 ‘인사태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KT의 상무보급 이상 임원 73명은 이석채 사장 선임을 앞두고 12일 일괄 사표를 냈다. 대규모 조직개편의 전주곡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KT는 “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석채 사장 후보가 사장으로 선출되면 임원급 인사가 곧 단행될 예정이어서 미리 임원들이 사표를 냈다.”면서 “사표는 선별 수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 후보는 사장에 취임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중 조직개편과 임원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조직개편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서울 우면동 KT연구소에 사장직 인수를 위한 ‘경영디자인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던 이 사장 후보자는 틈이 있을 때마다 “조직의 방만한 부분이 있다. 시스템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현재 8실 7부문 1본부 체제를 5실 5부문 1본부로 줄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380여명인 임원의 20∼30%를 줄이고, 절반 이상 교체하는 고강도 인적쇄신안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T와 KTF의 합병이 이뤄지면 현재 KT와 KTF 임원이 최대 절반까지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KT와 KTF는 전문임원 등을 포함해 상무급 이상 임원이 각각 60여명이다. KT가 비용절감 차원에서 임원들의 월급을 10%가량 줄이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합병을 앞둔 KTF 말고도 KT가 다른 자회사까지 효율성 개선을 위한 조직 슬림화 등 조직 개편을 요구할 경우 통신시장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조직개편의 태풍이 불게 된다. KT 관계자는 그러나 “일괄 사표는 신임 사장의 인사를 도와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임원인사 등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모닝 브리핑] 감사원 새 감사위원 남일호·사무총장 성용락씨

    감사원이 2일 대규모 고위급 인사를 단행했다. 감사원은 이날 “일괄 사표를 제출한 6명의 감사위원 가운데 김종신 수석감사위원의 사표가 우선 선별적으로 수리됐다.”면서 “후임 감사위원으로 남일호(54) 현 사무총장이 임명돼 5일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남 감사위원은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1983년 체신부에서 감사원으로 전입한 이래 특별조사국장,전략감사본부장,기획본부관리실장,제2사무차장,사무총장 등을 거쳤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성용락(59) 제1사무차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고려대 법대 출신인 성 사무총장은 행시 24회로 1984년 국세청에서 감사원으로 전입해 법무담당관,국제협력담당관,재정·금융감사국장,기획홍보관리실장,제1사무차장 등을 거쳤다. 제1사무차장에는 유충흔 제2사무차장을,제2사무차장에는 정창영 결산감사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또 기획홍보관리실장에 문태곤 고위감사공무원을,감사교육원장과 감사연구원장에는 김병철 기획홍보관리실장과 김용우 사회복지감사국장을 각각 선임했다.이창환 감사교육원장은 물러났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홍승용 인하대 총장 돌연 사표

    홍승용 인하대 총장이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최근 돌연 사표를 낸 것으로 24일 확인됐다.인하대 관계자는 이날 “홍 총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 주말쯤 재단에 사표를 제출했으며,수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홍 총장은 지난 2002년 3월 제10대 총장에 취임해 임기 4년을 마친 뒤 2006년 제11대 총장으로 연임됐다.2010년 2월까지 임기가 1년 2개월가량 남아 있다.그는 건강상의 문제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대학 재단인 학교법인 인하학원과 불협화음을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대학 관계자는 “재단에서 학교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좋지만 교수 채용이나 보직자 임명 등에서 대학의 자율성을 줄이려는 움직임에 대해 총장과 재단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폭행’ 펜싱코치 사표 수리 선수는 국가대표 자격정지

    대한펜싱협회가 ‘국가대표선수 폭행 파문’의 당사자인 이석(33) 대표팀 코치의 사표를 수리했다.해당 선수에게는 일시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협회는 24일 “이 코치가 국가대표 코치로서 품위를 손상하고 물의를 일으켰고 본인도 이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어 이사회를 통해 사표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흡연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미확인,추측 사항을 발설한 김승구(27·화성시청)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국가대표 선수 자격을 정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협회는 일괄 사표를 제출한 대표팀 코칭스태프 5명 중 이석 코치를 제외한 나머지 4명에 대한 사표는 수리하지 않았다.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다만 대한체육회의 조치와 경찰수사 결과가 나오면 해당 코치와 선수에 대해 합당한 징계를 내리거나 복원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高檢 사무국장 4명 전격 사표

    검찰 일반직 공무원 중 최고위직인 고검 사무국장 4명 전원이 전격 일괄사표를 낸 사실이 23일 확인됐다.이는 최근 정부부처 1급 공무원들이 잇따라 사표를 제출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향후 법무부와 검찰까지 인적 쇄신 대상기관에 포함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대검 등에 따르면 최근 공석 중인 부산고검 사무국장을 제외한 서울·대전·대구·광주고검 사무국장(2급) 4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공석 중인 대검 사무국장(1급)에는 검찰총장의 추천으로 법무부 장관이 복수로 천거한 후보 두 명이 모두 탈락하고 허영 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3급)이 내정됐다.지금까지는 다른 정부 부처와 달리 법무부의 경우 장관이 추천한 사람은 모두 승진했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청와대의 의중이 검찰 일반직은 물론 법무부와 검찰 수뇌부를 겨냥하고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이에 대해 검찰은 공식적으로는 “후배의 승진에 따른 선배들의 용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교육과학부 우형식 제1차관은 이날 사표가 수리돼 물러났다. 박현갑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폭행 파문’ 펜싱대표팀 코칭스태프 전원 사표

    선수 폭행 사건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펜싱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일괄 사표를 냈다.대한펜싱협회는 22일 심재성 감독을 비롯한 국가대표팀 코칭 스태프 5명이 최근 협회에 “직책을 그만두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홍콩 전지훈련 과정에서 한 선수가 “코치에게 공항과 훈련지 호텔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수그러들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사건의 당사자인 A(33) 코치는 “부끄러워 더는 지도자 생활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사표를 냈다.”면서 “선수가 문제를 법적으로 넘겼으니 법에 맡기고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벌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사건을 통해 지도자 생활에 대한 회의를 많이 느꼈다.”며 “선수 인권만 중요하고 지도자는 힘이 없다.선수가 잘못하는 것을 보고도 아무런 말도 못한다면 더 이상 지도자 생활에 대해 보람을 느낄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한편 펜싱협회는 곧 이사회나 강화위원회를 열고 코치들의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총리실·농식품부도 1급 전원 사표

    국무총리실 1급 공무원 8명과 농림수산식품부 1급 4명 전원이 19일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앞서 교육인적자원부와 국세청의 1급도 모두 사표를 냄에 따라 고위 공무원 일괄 사표가 다른 부처로 일파만파로 확산되면서 관가가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국무총리실에서 사표를 낸 1급은 조원동 국정운영실장,김석민 사회통합정책실장,김희철 규제개혁실장,신정수 정책분석평가실장,이병용 정무실장,김왕기 공보실장,송재정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사무처장,허종구 조세심판원장 등 8명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들은 인사권자인 조중표 국무총리실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1~2명은 사표가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모든 부처가 연말까지 1급 공무원들의 사표를 받아내기는 시간적으로 너무 촉박하다.”며 “(부처별 일괄사표는)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농식품부에서는 김재수 기획조정실장,정승 식품산업본부장,배종하 수산정책실장,박종국 국립수산과학원장 등 4명이 이날 사퇴 의사를 밝혔다.당초 농식품부는 1급들이 모두 현 정부 들어 임명된 데다 다른 부처에 비해 연령도 낮아 일괄사표 제출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관측돼 왔다. 그러나 장태평 장관이 지난 18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 한 해 농식품부에 일이 많았는데 반성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언급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농식품부는 올해 미국산 쇠고기와 쌀 소득보전 직불금 등 파문이 이어져 왔다. 외교부는 고위공무원단 가급(옛 1급) 간부 중 보직이 없는 10여명에게 사표를 권고하기로 했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심각한 인사 적체를 연내 해소해 조직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고위공무원 가급 이상 중에서 정년과 향후 보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표 권고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대부분 정년을 1년 정도 남겨 놓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인원과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이들은 현재 본부대사나 외교안보연구원,대학교 겸임·초빙교수 등으로 파견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규 김미경 이두걸기자 ykchoi@seoul.co.kr
  • 농협 임원·집행간부 24명 사의

    농협중앙회 전무이사와 사업 대표이사 등 임원과 집행간부 24명 전원이 최근 거세지고 있는 농협 개혁 여론에 따라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그러나 지배구조 개선 등 구조 개혁안은 자발적으로 내놓기 힘들 것으로 보여 농협법 개정 등을 통한 외부적인 개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농협중앙회는 5일 비상경영위원회를 열고 인적 쇄신의 일환으로 이정복 전무와 김경진 경제대표,남성우 축산대표,김태영 신용대표,서인석 조합감사위원장 등 임명직 임원 5명이 중앙회장에게 사의를 전했다고 밝혔다.이들 임원의 임기는 모두 2년이지만 경제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은 모두 지난 7월 취임했다.중앙회 집행간부 19명 역시 사의를 표명했다.사의 수용 여부는 회장과 전무 등에 일임된다.사표가 수리되면 농협중앙회장은 현행 농협법과 정관에 따라 새 임원 후보를 추천하고,일선 조합장 대표 회의인 대의원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한다. 농협은 지난 4일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금융해서 몇 조원씩 벌어 사고나 치고 있다.”는 질책을 받은 뒤 긴급 대책회의를 거쳐 지주회사 도입을 통한 지배구조 혁신 등의 중·장기적인 구조조정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나 자체적인 구조 개혁안을 내놓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농협 관계자는 “세종증권 게이트로 농협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된 만큼,임원들의 일괄 사표 제출은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대통령의 감사 요청 가능한 일”

    김황식 감사원장은 11일 “대통령이 감사원에 감사 요청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 출석,‘감사 요청을 대통령이 할 수 없다는 논리가 말이 되느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난달 언급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원장은 “노 전 대통령의 지적은 일리있는 말씀”이라면서 “대통령이 감사 지시는 할 수 없지만 감사 요청은 현행법 체계 내에서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절차가 투명하고 공식화되지 않게 (감사원이) 운영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감사원이 감사 여부를 어느 누구의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판단해야 하는데, 대통령이 감사 요청을 했을 때 이 같은 원칙이 깨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납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국정을 통제하기 위해 감사원을 활용하겠다고 하는 것은 반(反)헌법적이겠지만 국정의 최고 수행자로서 부분적으로 (정책에) 활용하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니다.”면서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 담그는 것은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감사원이 공직자를 쫓아내기 위해 전 공공기관과 공기업을 쑥밭을 만들었다.’는 노 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서는 “공기업 경영 부실과 방만 운영에 대한 감사에서 절차상 일정한 하자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내용은 적절한 감사였고 국민들도 이 부분을 전부 찬성한다.”고 반박했다. 쌀 직불금 문제와 관련, 김 원장은 “1주일 내에 쌀 직불금을 수령 및 신청한 공무원 명단을 복원해 놓겠다.”면서 “공개 여부는 쌀 직불금 국정조사 특위의 결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괄사표를 제출한 감사원 고위직 12명의 사표수리 여부에 대해서는 “책임질 사람이 있는지,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따져서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면서 “사회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가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박래부 언론재단 이사장 사표

    박래부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4명이 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언론재단은 “31일 오후에 열린 간부회의에서 박 이사장이 상임이사 3명과 함께 문화부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박 이사장을 포함한 상임이사 4명은 지난 9월 재단 간부들과의 간담회에서 사퇴 시점으로 10월 말을 언급한 바 있다. 박 이사장 등 임원진 4명의 사표는 문화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수리될 예정이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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