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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홍원 총리 사퇴…박 대통령 수용키로

    정홍원 총리 사퇴…박 대통령 수용키로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단, 시기는 세월호 침몰 참사가 어느 정도 수습된 이후가 될 전망이다. 정홍원 총리의 사의 표명에 따라 정부 개각설에 한층 힘이 실리게 됐다. 특히 안전행정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장관 및 경제부총리 등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홍원 총리는 세월호 참사 발생 12일째인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2월 26일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취임한 지 426일만이다. 정홍원 총리는 “사고 발생전 예방에서부터 초동 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제때에 처리 못한 점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한다”면서 “가족을 잃은 비통함과 유가족 아픔과 국민 여러분의 슬픔과 분노를 보면서 국무총리로서 응당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책임지고 물러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홍원 총리는 이어 “진작 책임지고 물러나고자 했으나 사고 수습이 급선무이고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이 책임있는 자세라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자리를 지킴으로서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퇴를 결심했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정홍원 총리는 그러나 자신을 제외한 다른 장관들의 거취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정홍원 총리가 표명한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고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구조작업과 사고 수급으로, 이게 최우선이기 때문에 사고 수습이후 수리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박 대통령이 말했다”고 전했다. 정홍원 총리의 사의 표명에 따라 향후 필연적으로 뒤따르게 될 개각폭에 관심이 쏠린다. 당장 국무총리가 교체될 예정인 만큼 ‘대폭’이 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그러나 정홍원 총리가 내각 일괄사표가 아닌 ‘나홀로 사퇴’를 선택함에 따라 이 부분은 다소 유동적이 됐다. 정치권에서는 내각 교체가 이뤄진다면 이번 사고의 대처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 교육부장관 등 일부 각료들 역시 개각 대상에서 빠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해당 부처가 사고 발생 초기 대응과 이후 구조·수습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거나 일부는 본인이 논란이 되는 언행과 행동으로 물의를 빚었기 때문이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의 경우 피해자 가족들 앞엣허 컵라면을 먹은 게 문제가 돼 두고두고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팀 등 그간 여러 차례 경질론에 휘말렸던 일부 장관들도 교체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사고 이후 정부에 대한 불신이 심화한 가운데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도 크게 하락 반전한 만큼 큰 폭의 개각단행을 통해 공직사회에 경고와 대대적 혁신 메시지를 주면서 새로운 국정동력을 얻어야 한다는 여론이 크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정부 리셋… 공직사회 대대적 개혁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후속 대책으로 청와대와 여권 내에서 전면 개각론에 대한 공감대가 힘을 얻고 있다. 공무원 개혁 의지를 내세웠던 박근혜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라선 이상, 사고 수습 과정에서 무능을 드러낸 정부부처 수장의 경질은 물론 국정 쇄신과 민심 수습 차원에서 전면 교체 수준의 대규모 개각이 필요하다는 요구다. 야권에서도 문책성 개각론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당장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이 급선무인 만큼 여권은 극히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사태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홍원 국무총리를 포함해 전 부처 차원의 개각론에 본격적으로 힘이 실릴 전망이다. 청와대 내부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강한 톤으로 질타한 만큼 6·4지방선거가 끝나는 대로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친박계 핵심 의원은 23일 “사회안전에 대한 기본 전제가 흔들리는 사건이 발생한 만큼 총체적으로 폭넓게 (개각)해야 된다는 의견이 압도적인 것 같다”면서 “개각 자체가 초점이 아니라 이를 계기로 관료 체제와 공무원 개혁에 대한 전면적인 재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박근혜 정부를 ‘리셋’하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 부여 차원에서 전면 개각도 할 수 있다. 지금은 총리부터 시작해 정부 조직 조각(組閣)을 다시 한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총리를 포함해 내각이 전원 사표를 제출하고 박 대통령이 선별 수리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한 친박계 중진의원은 “정부의 안이한 대응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지만 지금 그런 얘기를 할 시점이 아니다”라고 여권 내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사고를 우선 마무리 짓는 게 최우선이지만 결국 개각으로 민심을 다독여야 하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 워낙 민감한 시기인 만큼 개각 시기를 놓고서도 설왕설래하는 분위기다. 6·4 지방선거가 임박한 데다 이후 7월에도 미니 총선급 재·보궐 선거가 예정돼 있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 선거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이유로 개각 시기는 대체로 6·4 지방선거 직후가 바람직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당 핵심 관계자는 “지방선거 흥행은 이미 깨지고 새누리당 심판론에 선거판이 잔뜩 얼어붙은 분위기”라면서 “인사 발표는 지방선거 전에 하되 청문회는 그 이후로 잡는 방법도 있다”고 제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각 총사퇴를 처음으로 요구했다. 설 의원은 현오석 경제부총리로부터 ‘재난대책 예산지원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모든 국무위원이 함께 물러나면서 상황을 수습하는 방안을 박 대통령에게 건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설 의원이 “상황 수습 중이기에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어떨지 모르겠다”고 전제를 달았으나 내각 총사퇴론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이르면 지방선거 전 내각 총사퇴 가능성

    이르면 지방선거 전 내각 총사퇴 가능성

    청와대와 여권 내부에서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한 민심 수습을 위해 정홍원 국무총리를 포함한 전면적인 인적 쇄신 기류가 본격적으로 불거지고 있다. 국정 및 여권 전반의 위기론 확산이 배경이다. 여권에서는 6·4 지방선거를 전후해 정 총리 등 내각이 총사퇴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개별 국무위원에 대해 선별적으로 재신임을 묻는 등의 구체적인 방식도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 및 여권 복수의 고위 관계자는 23일 “박 대통령이 그동안 강한 경고 메시지를 던지며 참아 왔다”며 “민심을 추스르기 위한 인적 쇄신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국정을 재정비하고 혁신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내에서도 개각이 불가피하다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개각 시기는 6·4 지방선거 이후 시점이 거론되지만 그 이전에 단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부와 새누리당에 대한 민심 악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방선거 이전 전면 개각을 할 경우 국정 공백이 초래될 수 있고 인사청문회를 통한 야당의 공세를 정면으로 헤쳐가야 하는 등 정치적 부담이 적지 않다는 판단이 작용하고 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뉴스 플러스] 송파서장 ‘불륜’ 감찰받자 사의

    불륜을 주장하는 투서로 감찰을 받던서울의 한 경찰서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강성채(56) 송파경찰서장은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서장이던 지난해 테니스 동아리에서 만난 한 여성과 내연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서장은 서울로 근무지를 옮기면서 이 여성과 결별했으나 최근 경찰청에서 첩보를 인지하고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서장은 전날 심장 질환을 앓고 있다며 3주 병가를 내면서 구두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이날 서장 직무대행으로 서울청 치안지도관 이희성 총경을 임명했다. 강 서장은 앞서 지난 1월 전국 7개 경찰서에 배치된 최초의 경무관 경찰서장 중 한 명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여자 문제가 있다는 첩보가 들어와 감찰에서 체크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병가 기간 중이니까 본인이 사표를 공식 제출할 경우 신중하게 수리 여부를 검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 ‘사이버司 정치댓글 논란’ 연제욱 靑비서관 교체

    2012년 대선 당시 국군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의 정치 관련 댓글 관여 의혹을 받은 연제욱(육사 38기·소장) 청와대 국방비서관이 교체됐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이 21일 육군 교육사령부 부사령관으로 보직됐다”며 “현재 사이버사령부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더 이상 군과 사이버사령부에 부담을 주지 않고 향후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 비서관의 인사이동은 그가 국군사이버사령부 사령관을 맡았을 때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정치 관련 글을 인터넷 등에 집중적으로 게시한 것과 관련한 문책으로 풀이된다. 신임 청와대 국방비서관으로는 12사단장 출신인 장경석(육사 39기) 소장과 장혁(육사 39기) 국방부 정책기획관이 거론되고 있다. 국방부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옥도경(육군 준장) 현 국군사이버사령관도 교체하고 후임 사이버사령관의 계급을 준장에서 소장으로 격상시킨다고 밝혔다. 옥 사령관 후임으로는 학생중앙군사학교장인 조현천(육사38기) 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조응천 공직기강비서관이 최근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조 비서관이 인생의 다른 길을 걷기를 원했고 본인이 최근 사표를 제출해 현재 수리 절차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법조계 주변에서는 조 비서관의 재·보궐선거 출마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검사 출신인 조 비서관은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다가 현 정부 출범과 함께 공직기강비서관을 맡아 왔다. 일각에서는 조 비서관의 사표 제출이 최근 전직 청와대 행정관들에 대한 감찰 내용의 언론 유출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송파경찰서장 ‘불륜’ 감찰받자 병가 내고 사의

    송파경찰서장 ‘불륜’ 감찰받자 병가 내고 사의

    송파경찰서장 ‘불륜’ 감찰받자 병가 내고 사의 불륜을 주장하는 투서로 감찰을 받던서울의 한 경찰서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강모(56) 송파경찰서장은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서장이던 지난해 테니스 동아리에서 만난 한 여성과 내연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서장은 서울로 근무지를 옮기면서 이 여성과 결별했으나 최근 경찰청에서 첩보를 인지하고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서장은 전날 심장 질환을 앓고 있다며 3주 병가를 내면서 구두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이날 서장 직무대행으로 서울청 치안지도관 이희성 총경을 임명했다. 강 서장은 앞서 지난 1월 전국 7개 경찰서에 배치된 최초의 경무관 경찰서장 중 한 명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여자 문제가 있다는 첩보가 들어와 감찰에서 체크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병가 기간 중이니까 본인이 사표를 공식 제출할 경우 신중하게 수리 여부를 검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위고하 막론 문책할 것”

    “지위고하 막론 문책할 것”

    박근혜(얼굴) 대통령은 2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 “법과 규정을 어기고 매뉴얼을 무시해 사고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과 침몰 과정에서 해야 할 의무를 위반한 사람들, 또 책임을 방기했거나 불법을 묵인한 사람 등 단계별로 책임 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사고 수습 후 관련 책임자에 대한 문책 방침을 밝힘에 따라 문책 범위가 주목되는 가운데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관계 있는 정부 부처 장관에 대한 개각 가능성이 제기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세월호의 선박 수입부터 면허 획득, 시설 개조, 안전점검과 운항 허가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진행 과정을 철저히 점검해 단계별 문제점과 책임 소재를 밝혀내기를 바란다”고 수사당국에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선장과 일부 승무원들이 승객 구조를 방기하고 홀로 대피한 것에 대해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살인과도 같은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세월호 선내 비상훈련 여부와 안전점검 통과 과정 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해양수산 관료 출신들이 38년째 해운조합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것 또한 서로 봐주기식의 비정상적 관행이 고착돼 온 것 아닌지 밝혀야 할 것”이라면서 안전 관련 부조리에 대해 총체적으로 책임을 추궁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부적절한 행동으로 직위해제된 송영철(54) 안전행정부 국장의 사표를 즉각 수리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어제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의 슬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시도해 공분을 샀던 안행부 공무원은 일벌백계 차원에서 사표를 수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송영철 안행부 국장 해임…靑 “파면 아닌 해임 이유는…”

    송영철 안행부 국장 해임…靑 “파면 아닌 해임 이유는…”

    송영철 안행부 국장 해임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 현장에서 기념사진 촬영 파문을 일으켜 직위가 박탈된 안전행정부 감사관 송영철(54) 국장이 21일 결국 해임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의 슬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시도해 공분을 샀던 안행부 공무원은 일벌백계 차원에서 사표를 즉각 수리해 해임조치했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파면’이 아닌 해임 조치가 취해진데 대해서는 “파면의 경우 공무원법 징계규정에 따른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면서 “그래서 사표를 바로 수리해 해임조치하는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영철 국장은 전날 전남 진도 팽목항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안행부는 송영철 국장을 즉각 직위해제 했고, 송영철 국장 역시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행부 송영철 감사관 파면 아닌 해임 이유는…진중권, 송영철 국장에 “일베 수준”

    안행부 송영철 감사관 파면 아닌 해임 이유는…진중권, 송영철 국장에 “일베 수준”

    ’안행부 송영철 감사관’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 현장에서 기념사진 촬영 파문을 일으켜 직위가 박탈된 안전행정부 감사관 송영철(54) 국장이 21일 결국 해임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의 슬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시도해 공분을 샀던 안행부 공무원은 일벌백계 차원에서 사표를 즉각 수리해 해임조치했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파면’이 아닌 해임 조치가 취해진데 대해서는 “파면의 경우 공무원법 징계규정에 따른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면서 “그래서 사표를 바로 수리해 해임조치하는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영철 국장은 전날 전남 진도 팽목항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안행부는 송영철 국장을 즉각 직위해제 했고, 송영철 국장 역시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한편 동양대 진중권 교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명자 명단 앞 기념촬영’ 안행부 국장 직위 박탈”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한 뒤 “그 앞에서 인증샷 찍을 기분이 나냐. 이 정도면 ‘일베’ 수준”이란 글로 송영철 안행부 국장의 행동에 질타했다. 송영철 안행부 국장 해임 및 진중권 질타에 네티즌들은 “송영철 안행부 국장 해임 및 진중권 질타, 개념을 상실한 듯”, “송영철 안행부 국장 해임 및 진중권 질타, 진중권 교수 말이 백번 옳다”, “송영철 안행부 국장 해임 및 진중권 질타, 유가족 생각을 조금이라도 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송영철 안행부 감사관 해임…기념촬영 논란에 ‘솜방망이 처벌’까지

    [속보]송영철 안행부 감사관 해임…기념촬영 논란에 ‘솜방망이 처벌’까지

    송영철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 현장에서 기념사진 촬영 파문을 일으켜 직위가 박탈된 안전행정부 감사관 송영철(54) 국장이 21일 결국 해임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의 슬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시도해 공분을 샀던 안행부 공무원은 일벌백계 차원에서 사표를 즉각 수리해 해임조치했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파면’이 아닌 해임 조치가 취해진데 대해서는 “파면의 경우 공무원법 징계규정에 따른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면서 “그래서 사표를 바로 수리해 해임조치하는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영철 국장은 전날 전남 진도 팽목항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안행부는 송영철 국장을 즉각 직위해제 했고, 송영철 국장 역시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보] ‘세월호 기념사진 논란’ 송영철 안행부 국장 해임…靑, 파면 안한 이유는

    [2보] ‘세월호 기념사진 논란’ 송영철 안행부 국장 해임…靑, 파면 안한 이유는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 현장에서 기념사진 촬영 파문을 일으켜 직위가 박탈된 안전행정부 감사관 송영철(54) 국장이 21일 결국 해임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의 슬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시도해 공분을 샀던 안행부 공무원은 일벌백계 차원에서 사표를 즉각 수리해 해임조치했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파면’이 아닌 해임 조치가 취해진데 대해서는 “파면의 경우 공무원법 징계규정에 따른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면서 “그래서 사표를 바로 수리해 해임조치하는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영철 국장은 전날 전남 진도 팽목항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안행부는 송영철 국장을 즉각 직위해제 했고, 송영철 국장 역시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 남재준 재신임하며 ‘초강력 경고’… 선거 악영향 차단

    朴, 남재준 재신임하며 ‘초강력 경고’… 선거 악영향 차단

    국정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 조작 사건에 대해 15일 정부와 청와대는 일제히 사과를 쏟아냈다. 남재준 국정원장이 오전 10시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자청해 대국민 사과를 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비슷한 시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사과했다. 오후에는 황교안 법무장관이 국회에서 사과했다. 하나의 사건에 대한 이 같은 여러 각도의 사과는 전례를 찾기 쉽지 않다. 박근혜 정부로서도 처음이다. 특히 남 원장은 지난해 3월 임명 이후 국정원 대선 댓글 사건이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파문 당시에도 사과한 적이 없었다.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내보이는 조치로 여겨진다. 박 대통령은 이날 “또다시 국민들의 신뢰를 잃게 되는 일이 있다면 반드시 강력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가장 강력한’ 경고를 냈다. 지난 1월 ‘국민에게 상처를 주는 발언’에 대해 이런 형태의 경고가 나온 뒤 2월에 윤진숙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이 사퇴의 기회도 얻지 못한 채 해임된 것을 감안할 때 ‘국민에게 신뢰를 잃게 될’ 부처·기관에 대한 마지막 경고인 셈이다. 이는 바꿔 얘기하면 이번 사태로 남 원장에 대한 인책은 없을 것이라는 얘기이기도 하다. 박 대통령이 전날 서천호 국정원 2차장의 사표를 즉각 수리한 것도 이에 대한 전조였을 수 있다. 앞서 지난 1월 ‘국민에게 상처를 주는 발언’에 대한 경고 때에도 사실상 경고의 당사자였던 현오석 부총리는 이 발언을 통해 면책받았다. 그러나 이 사건과 관련, 박 대통령은 지난 10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증거자료에 위조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수사 결과 문제가 드러나면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라며 ‘엄중한 경고’를 내놓은 적이 있어 ‘관대한 대처’라는 논란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국정원에 대해서는 그간 대선개입 의혹 등을 거치며 사회로부터 추궁당했던 대대적인 개혁 요구에 대해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놓지 못한 터여서 “또다시 ‘쇄신책’으로 책임론을 넘어가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다가오는 6·4 지방선거는 이 일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야권에 호재가 될 수 있다. 정부와 청와대가 내놓은 다각적 사과의 이면에는 이런 점에 대한 감안이 담겨 있을 수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권에는 공세의 각도를 어떻게 잡느냐 하는 고민이 생겼다. ‘증거조작’과 ‘안보 무능’ 중 어느 쪽에 무게를 둘 것인지의 문제이다. 다만 증거조작은, 이미 수사 결과가 발표됨으로써 추가적인 사실 발견이 없다면 동력을 크게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안보 무능에 대한 비판은 과도하게 밀어붙이면 도리어 여권에 득이 될 개연성도 없지 않다. 지방선거가 ‘중앙 이슈’에 대한 흡수율이 떨어지는 것도 고민이 될 수 있다. 딜레마에 빠진 야권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3급에서 잘랐다… 윗선 못 밝힌 ‘국정원 간첩조작’

    3급에서 잘랐다… 윗선 못 밝힌 ‘국정원 간첩조작’

    검찰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 국가정보원 대공수사처장(3급)과 과장, 중국 선양 총영사관 파견 직원들이 유우성(34)씨의 간첩 혐의 입증을 위해 관련 자료들을 조작한 것으로 결론냈다. 그러나 남재준 국정원장 등 ‘윗선’ 개입 여부는 밝혀내지 못해 ‘꼬리 자르기’ 수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진상수사팀(팀장 윤갑근)은 14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앞서 구속 기소한 국정원 기획담당 김모(47·4급) 과장, 조선족 협력자 김모(61)씨에 이어 이모(54·3급) 대공수사처장과 이인철(48) 선양 총영사관 교민담당 영사 등 2명을 추가로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1월 선양 부총영사로 파견된 권모(50·4급) 과장은 자살기도 후 현재 병원 치료 중인 점을 감안해 시한부 기소중지했다. 검찰은 이 처장과 권 과장에게는 모해증거위조 및 사용, 사문서위조 및 행사,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의 혐의를, 이 영사에게는 사문서위조 및 행사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를 적용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 처장의 윗선인 남 원장, 서천호 2차장, 대공수사국장(1급)을 무혐의 처분했다. 또 유씨 사건 수사 및 공소 유지를 담당한 검사 2명도 무혐의 처분했다. 윤갑근 팀장은 “(문서위조에 사용한 공작금은) 대공수사처장 전결로 이뤄졌고, 대공수사국장이나 부국장의 혐의를 인정할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수사 결과 발표 이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개선 방안 마련과 수사 및 공판에 관여한 검사 2명 등에 대해 감찰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서 2차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실무진에서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진행한 사안이지만 지휘 책임을 진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국민 여러분께 사과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곧바로 서 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 결과 문제가 드러나면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라는 지난달 발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서천호 국정원2차장 사퇴…경찰대학장 출신 정보통

    서천호 국정원2차장 사퇴…경찰대학장 출신 정보통

    ‘서천호 경찰대학장’ ‘국정원2차장 사퇴’ 서천호(53) 국가정보원 2차장이 간첩사건 증거조작과 관련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서천호 차장은 이날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대공수사팀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간첩수사에 최선을 다했으나 항소심 과정에서 증거제출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천호 차장은 국정원 내에서 정보 수집 및 대공수사를 담당하는 2차장을 맡고 있다. 서천호 차장은 “실무진에서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진행한 사안이지만 지휘책임을 진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서천호 차장은 “그러나 이 엄중한 시기에 국정원이 흔들려서는 결코 안된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께서도 깊이 해량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남은 직원들과 국정원은 더 이상 흔들림 없이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서천호 차장은 경찰 간부 출신의 정보통이다. 경남 김해 출신인 서천호 차장은 1985년 경찰대 1기 졸업생으로 경위에 임관됐다. 경찰청 정보2과장(총경급), 정보국 기획정보심의관(경무관급),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경무관급) 등 정보 관련 요직을 거친 뒤 2010년 경찰청 경비국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2011년 부산지방경찰청장, 2012년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으로 빠르게 승진했다. 같은 해 경기도 수원시 주택가에서 일어난 20대 여성 성폭행 토막 살해 사건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112신고까지 하면서 다급하게 구원을 요청했지만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처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사표는 수리되지 않았고, 한달 뒤 경찰대학장으로 전보됐다. 서천호 차장은 지난해 4월 대공수사·대테러·방첩 등 보안 업무를 맡는 국정원 2차장에 임명됐다. 경찰대 출신 첫 차관급 공직이었다. 또 노무현 정부 시절 이상업 경찰대학장에 이어 경찰 출신 2차장 발탁은 국정원 설립 이후 두 번째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허재호 계열사 주식 차명거래 의혹 조사

    檢, 허재호 계열사 주식 차명거래 의혹 조사

    광주지검 특수부(부장 김종범)는 3일 황제 노역 논란을 빚은 허재호(72) 전 대주그룹 회장의 대한화재보험 등 계열사 주식 명의신탁 거래 의혹을 밝히기 위해 한때 그룹 고문변호사로 활동했던 A씨와 지인인 세무공무원 출신 B씨를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지난 2일 대주그룹 철강 하청업체 사장 N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한때 대주그룹 계열사였던 대한화재보험사의 주식을 5%가량 보유한 동기와 자금원 등을 조사했다. N씨는 2002년 이 보험회사 주식을 취득해 이 회사가 다른 회사에 팔리기 직전인 2007년 일부를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 주식을 처분한 돈이 허 전 회장 측으로 흘러들어 갔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허 전 회장이 계열회사의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했다가 매각했다면 증여세 포탈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또 최근 공갈 혐의로 구속된 허 전 회장의 측근 백모(63)씨의 진술을 토대로 대한화재보험, 대한조선 등 대주그룹 계열사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지역 경제계 유력 인사들을 차례로 불러 허 전 회장의 은닉 재산과 불법 행위 등을 밝히기로 했다. 한편 황제 노역 판결 논란으로 사표가 수리된 장병우 광주지법원장이 이날 퇴임했다. 장 법원장은 광주지법 판사·직원 150여명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퇴임식에서 “국민의 생각과 눈높이에 대한 통찰이 부족했음을 깨달았다”며 “정성을 다한다고 했으나 공감을 받는 데는 실패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법원은 사임한 장 전 지법원장 후임에 김주현(52·사법연수원 14기)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오는 7일자로 보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신임 법원장은 1988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한 후 서울고법과 인천지법 등 각급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업무를 담당해 재판 실무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朴心에 기댄 鄭 ‘최병렬 해프닝’ 정몽준 의원

    朴心에 기댄 鄭 ‘최병렬 해프닝’ 정몽준 의원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2일 경선준비위원회의 선거대책위원장 영입을 놓고 오락가락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정 의원 측은 이날 김태현 성신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경선준비위원회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박관용 전 국회의장, 이홍구 전 총리,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등 3명을 공동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 전 대표는 서울시장을 지냈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원로 자문그룹으로 알려진 ‘7인회’ 중 한 명이다. 정 의원은 최 전 대표 영입 등을 통해 박심(박근혜 대통령 의중)을 품으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이날 정 의원은 서울 신당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가옥을 방문한 뒤 주변 정비를 약속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나는 박정희 대통령 팬클럽 회원”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러나 정 의원 측은 앞서 최 전 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가 언론 확인 과정에서 최 전 대표가 부인하자 네 시간여 만에 고문직을 맡기로 했다고 정정·발표했다. 최 전 대표는 서울신문에 “최근 정 의원을 만난 것은 맞지만 선대위원장직 수락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이날 저녁 정 의원이 최 전 대표를 다시 찾은 끝에 결국 공동고문직으로 정리됐다. 그러나 밤늦게 최 전 대표 측은 “당내 어느 후보 경선 캠프에도 관여하거나 직책을 맡을 의사가 없다”고 재부인했다. 일각에선 친박 원로의 선대위원장 수락이 ‘박심 논란’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최 전 대표가 발을 뺀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김 전 총리 측은 정성진 전 법무부 장관,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을 공동 선대위원장에 내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총리 측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서울신문에 “선대위원장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으로 김 전 총리를 보좌했던 최형두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이날 사표가 수리됐으며 금명간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면죄부 받은 ‘황제노역’ 판결

    면죄부 받은 ‘황제노역’ 판결

    대법원은 2일 이른바 ‘황제노역’ 판결로 비난을 받아 온 장병우(60) 광주지방법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2004년 4월 골프 접대로 물의를 빚은 인천지법원장이 사퇴한 이후 10년 만의 불명예 퇴진이다. 2010년 허재호(72) 전 대주그룹 회장에게 일당 5억원의 황제노역 판결을 선고한 장 법원장은 2007년 대주그룹 계열사인 HH건설과 아파트 매매 거래를 한 사실 등이 최근 불거지자 지난달 29일 사표를 제출했다. 대법원이 장 법원장을 징계위원회에 넘기지 않고 그대로 사표를 수리하면서 제기된 의혹은 규명되지 않아 ‘면죄부’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아파트 거래 등 제기된 의혹을 검토했지만 예규에서 정한 ‘직무에 관한 위법행위’가 있었다고 볼 만한 구체적인 자료가 없다”면서 “아파트 대금은 본인 소유 예금과 차용금, 금융기관 대출금으로 충당했고, 거래 시점과 판결 선고 시점을 고려했을 때 직무와 관련된 편의 제공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법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폐지 논란이 일고 있는 지역법관(향판) 제도에 대해 “올 상반기 안으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내년 정기 인사부터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황제 노역’ 판사 장병우 광주지법원장 퇴임…“국민 눈높이 통찰 부족했다”

    ‘황제 노역’ 판사 장병우 광주지법원장 퇴임…“국민 눈높이 통찰 부족했다”

    ‘장병우 광주지법원장’ ‘황제 노역 판사’ ’황제 노역’ 판결 논란으로 사표 수리된 장병우 광주지법원장이 3일 퇴임했다. 장병우 법원장은 광주지법 판사·직원 150여명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퇴임식에서 “국민의 생각과 눈높이에 대한 통찰이 부족했음을 깨달았다”며 “정성을 다한다고 했으나 공감을 받는 데는 실패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 재판하면서 어떤 증거나 자료에만 사로잡힌 나머지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절실한 호소를 외면한 일이 있어 그 업보를 받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며 “저의 불찰로 인한 국민의 질책에 대해 한 법원의 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겸허히 수용하며 정든 법원을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의연하게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자긍심을 키워달라”며 “국민 여러분도 이번 일과 별개로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재판업무에 임하는 법관과 직원들에게 따뜻한 애정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송희호 광주지법 목포지원장은 이에 앞서 송별사에서 “장병우 법원장은 의연하면서도 따뜻하고, 대범하면서도 섬세한 분이었다”며 “신은 한쪽 문을 닫을 때 다른 한쪽 문을 열어둔다는 말대로 신이 열어놓은 다른 한쪽 문으로 더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퇴임식은 송별사, 퇴임사, 기념품 전달 등 순으로 20분 만에 끝났다. 장병우 법원장은 퇴임식 후 법관들과 기념촬영을 한 뒤 29년간 근무한 법원을 떠났다. 그는 광주고법 부장판사 시절인 2010년 1월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54억원을 선고하면서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일당을 5억원으로 환산한 노역을 하도록 판결했다. 최근에는 대주그룹 계열사와 아파트 매매를 한 사실이 뒤늦게 불거져 비난이 일자 법원장 취임 49일 만에 퇴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승태 “법관은 건전한 상식에 기초해 판결해야”

    “법관의 판결은 우리 사회의 건전한 상식에 기초한 보편타당한 것이어야 하고 합리적인 가치관에 근거해야 합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신임 법관 51명 임명식에서 “법관의 양심은 가장 중요한 재판 규범의 하나이며 독선적이고 편향된 견해를 고집하는 것은 법관으로서 가장 경계해야 할 자세”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는 이른바 ‘황제 노역’ 판결 등 최근 법원 판결의 적정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법관의 올바른 판단과 재판을 통해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취지로 풀이된다. 최근 해외 도피 중이던 허재호(72) 전 대주그룹 회장이 귀국해 노역장에 수감되면서 하루에 5억원의 벌금이 탕감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환형유치 금액을 책정한 장병우(60) 광주지법원장도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이로 인해 지역법관(향판)과 지방유지 간 유착 의혹도 제기됐다. 양 대법원장은 또 “한 사람의 법관이 바로 법원”이라며 “국민은 자신이 접하는 법관 한 사람을 보고 법원 전체의 모습을 그려낸다”고 말했다. 이어 “법관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국민에게 실망을 준다면 그로 인해 법원 전체가 불신을 받게 된다”며 “존경과 신뢰가 따르지 못한다면 아무리 전문 지식이 뛰어나다 해도 국민은 진정한 법관으로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정한 법관으로 인식되지 않는 법관이 하는 재판은 가치 없는 독백에 불과하다”며 “법관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다면 법률 기술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판 독립의 원칙은 스스로의 힘으로 쌓고 지켜야 할 신뢰의 탑”이라면서 “법관의 직무는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해야 할 책임을 수행하는 데 있음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명된 신임 법관 51명은 법조계에서 3년 이상 일한 단기 법조 경력자들이다. 군법무관을 거친 사법연수원 40기 수료자 50명과 변호사 출신 1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김용현, 김상우 판사는 배우자가 이미 각각 서울행정법원과 서울서부지법 판사로 근무하고 있어 부부 판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양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대법관 회의를 소집해 장 법원장의 사표 수리 여부, 지역법관 및 환형유치 제도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향판’ 장병우 사표냐, 징계냐

    대법원이 이른바 ‘황제 노역’ 판결로 여론의 비난을 받아 온 장병우(60) 광주지법원장의 사표 수리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법원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29일 사직서를 제출한 장 법원장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대법원은 장 법원장의 사표를 수리하는 방안과 사표를 받아들이지 않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방안을 놓고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통상 법관 비위에 대해서는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에서 진상 파악을 하며 징계 사유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징계위에 징계를 청구하는 수순을 밟는다. 비위 조사를 받고 있는 법관은 원칙적으로 의원면직이 불가능해 사표는 자동적으로 반려된다. 장 법원장은 광주고법 부장판사 시절인 2010년 1월 횡령과 조세 포탈 혐의로 기소된 허재호(72) 전 대주그룹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54억원을 선고했고 이 판결은 2011년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최근 해외 도피 중이던 허 전 회장이 귀국해 노역장에 수감되면서 하루에 5억원의 벌금이 탕감된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환형유치 금액을 책정한 장 법원장도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게다가 2007년 5월 대주건설이 분양한 188㎡ 크기의 광주 동구 학동 대주아파트로 이사한 뒤 기존 아파트를 대주그룹 계열인 HH개발에 매각하는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29일 사직서를 냈다. 법원 안팎에서는 만약 아파트 매매 과정에 위법이 있었거나 해당 거래가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징계위 회부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회부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장 법원장은 이와 관련해 “정상적인 거래로 취득한 것이고 어떠한 이익도 취한 바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법관징계법 2조에 따르면 법관이 직무상 의무를 위반하거나 직무를 게을리한 경우, 품위를 손상하거나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린 경우 정직·감봉·견책 등의 징계처분을 내릴 수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황제 노역 퇴출을 위해 새 노역 기준을 전국 법원 중 가장 먼저 적용하기로 했다. 중앙지법은 대법원에서 논의·확정한 환형유치제도 개선책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선안은 벌금 1억원 미만의 형에 대한 일당은 10만원, 1억원 이상은 벌금액의 1000분의1을 기준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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