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표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 에듀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 빌딩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 소실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595
  • [프로축구] “선두싸움 우정없다”

    “프로세계에 영원한 동지는 없다. 우정은 잠시 접어두겠다.” ‘FC서울맨’이 된 현영민(31)이 18일 프로축구 울산전을 앞두고 야무진 출사표를 던졌다. 현영민에게 울산은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 2002년 울산에 입단한 뒤 7년간 207경기를 뛰었다. 부동의 측면수비수였다. 올 시즌부터 서울 유니폼을 입었지만 아직 새 팀은 낯설다. 현영민은 “K-리그에서 울산과 맞대결을 벌인다는 상상을 해본 적이 없다. 색다르다.”고 남다른 소감을 털어놓았다. 그는 “아직도 울산 선수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 적대적으로 맞서거나 심기를 건드리고 싶지는 않다.”며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그래도 승부는 승부. “휘슬이 울렸을 때 승점 3점이 우리 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승부욕을 숨기지 않았다. 현영민과 1대1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입은 김치곤(27) 역시 감회가 남다르다. 김치곤은 2002년 서울에 첫발을 디뎠고, 울산 이적 전까지 서울 수비라인의 주축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 올 시즌 울산에서도 듬직한 수비수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2도움)를 올린 에스테베즈,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정조국의 봉쇄는 김치곤에 달렸다. 현영민과 김치곤은 지난 시즌까지 한솥밥을 먹던 동료들을 꽁꽁 묶어야 한다. 그래도 마음이 약해질 겨를이 없다. ‘상암벌 혈투’에 따라 선두가 바뀌기 때문. 울산이 1위(승점 16·5승1무1패)를 달리고 있고, 한 경기 덜 치른 서울(승점 15·5승1패)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울산은 7경기에서 10골을 넣고, 7골을 내줬다. 서울은 6경기에서 15골(6실점)을 뽑았다. 울산은 4연승, 서울은 3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다. 그렇기에 더욱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선두 싸움’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교육감 선거도 거센 ‘女風’ 예고

    6월 실시되는 전국의 교육감 선거에서도 여풍(女風)이 거세다. 여성후보가 교육비리를 막을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교육감 제도 도입 반세기 만에 ‘첫 여성 교육감’ 탄생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16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 교육감에 남승희(57) 전 서울시 교육기획관과 김영숙(58) 전 덕성여중 교장이 출마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부산에서는 임혜경(62) 전 용호초교 교장, 현영희(59) 전 부산시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고영을(53) 고구려대학 이사장은 광주 교육감에 도전장을 냈다. 교육감 제도는 1964년 대통령 임명제 형태로 처음 도입된 이후 주민 직선제로 바뀐 최근까지 약 100명의 교육감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여성 교육감은 최정숙 제주도 교육감이 유일하다. 하지만 최근 교육계 비리가 곳곳에서 봇물 터지듯 쏟아지면서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유권자들 사이에도 ‘판을 바꿔보자.’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여성 후보의 잇따른 출사표를 ‘이례적인 현상’으로만 볼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 이들은 ‘진보 대 보수’ 구도에서 탈피해 별도로 연대 모임을 만들거나 자신만의 개성을 무기로 유권자를 잡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남승희 후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학부모발(發) 교육혁명 전국 교육감후보 연대’ 발족식을 갖고 “우리는 오직 학생의 미래와 올바른 교육만을 생각하며, 순수한 교육감 선거가 좌·우파의 이념 대결로 전개되거나 정치권과 특정 후보가 연대하는 등의 야합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15일 후보 발표회를 한 김영숙 후보도 “이쪽저쪽을 가르는 것은 교육적으로 옳지 않다.”면서 보수후보 단일화에 참여할 뜻이 별로 없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SBS 서울시장 경선후보 토론

    6·2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경선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원희룡, 나경원, 김충환 의원이 16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SBS 시사토론’에 출연해 100분 동안 공방을 벌인다. 이번 토론은 한명숙 전 총리의 1심 무죄 선고가 서울시장 선거 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운 상황에서 열려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제작진은 후보자들의 자질 검증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맞짱 토론’ 방식을 도입, 각 후보가 상대를 지정해 1대1로 질의·응답하도록 할 예정이다.
  • 오세훈 서울시장 재선 출사표… 與 경선 4자대결

    오세훈 서울시장 재선 출사표… 與 경선 4자대결

    한나라당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再選)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김충환·나경원·원희룡 의원을 포함해 4각 경쟁으로 구도가 공식화됐다. 하지만 천안함 사건 등 거대 현안으로 경선이 뜨겁게 달궈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당초 이번 주말로 예정된 후보간 TV 토론도 천안함 인양 일정과 맞물려 취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조 투입해 3無학교 만들 것” 오 시장은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장 재선에 도전해 또 다른 4년 임기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이 제가 가야 할 길”이라면서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를 위해 ‘3무(無) 학교’와 ‘5대 교육비용 지원’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우선 “사교육과 학교폭력, 학교준비물 등 3가지가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4년간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과후 학교를 활성화해 사교육 부담을 없애되 원어민 강사를 대폭 늘려 영어 사교육이 없는 학교를 만들 것이며 중·고교에는 ‘학교 보안관’을 파견해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복지를 강화하고 기존 급식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수업료와 기타 운영비, 교재비, 방과후 학교비, 교복비 등 이른바 ‘5대 교육비용’을 서울시가 전액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쟁력 있는 제3후보 참여 환영” 다만 오 시장은 “이런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교육의 결정권을 학부모에게 돌려주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학부모의 요구를 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진정한 교육자치를 구현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교육감 직선제도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는 시장을 비롯해 ‘5대 서울시장상(像)’을 내놓았다. 공공보육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소득하위 70%까지 무상보육을 확대해 보육천국을 만드는 시장, 노인 행복타운 건립 등으로 노후 걱정을 없애는 시장, 일자리 100만개를 만드는 일자리 창출 시장, 서울을 세계 5위 도시로 진입시키는 시장 등이다. 질의응답에서 오 시장은 민주당 유력 후보인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재판 및 검찰 수사와 관련, “선거는 선거, 재판은 재판, 수사는 수사”라면서 “엄중한 상황이지만, (검찰 수사가) 선거에 최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당 일각에서 거론됐던 ‘제3후보론’에 대해서는 “더 경쟁력이 있고 확고하고 바람직한 비전을 가진 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경선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 前총리는 21일 출마선언할 듯 한편 민주당의 한 전 총리는 오는 21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현재 이해찬 전 총리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본격적으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캠프 대변인 격인 임종석 전 의원은 검찰의 추가 수사와 관련,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철저히 무대응으로 일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운 유지혜기자 jj@seoul.co.kr
  • 유력인사 꽂아넣기… 무너진 개혁공천

    유력인사 꽂아넣기… 무너진 개혁공천

    여야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목소리로 공천 개혁을 선언했다. 철새 정치인과 비리 전력자를 배제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하지만 정작 공천작업이 진행되자 하향식 누르기 공천, 여론조사 조작 등 구태 정치가 어김없이 재연되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압도적 지지를 받는 현직 단체장이 재선 의지를 보이는 순간, 다른 후보자는 출사표 조차 던지지 못하고 정리됐다. 경남에서는 당초 당원과 대의원, 시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치르기로 한 경선 방식을 뒤늦게 ‘여론조사 100%’로 바꿔 뒷말을 낳고 있다. 여론조사는 상대적으로 당 지지기반이 약한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여겨진다. 이에 경쟁자인 이방호 전 의원은 최고위원회에 재심을 요구했다. 민주당에서는 최근 박준영 전남지사와 김완주 전북지사를 후보로 최종 확정한 것이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 전북에서는 정균환·유종일 예비후보가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김 지사에 대한 후보 자격 재심의를 중앙당에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경선 참여를 포기했다. 전남에서는 출마의사를 밝혔던 주승용 의원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여론조사방식이 편향됐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경선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이들은 법적 대응까지 언급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이 공천 개혁을 내세우며 시민공천배심원제를 적용한 광주시장 경선도 후유증이 심하다. 낙선한 이용섭 의원이 “당선된 강운태 의원이 여론조사 조작에 관여했다.”며 재심을 요청해 논의가 진행중이다. 서울 남부지법에는 공천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하루에만 세 건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접수됐다. 민주당 소속 전북 군산시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2명과 음성군수 예비후보가 각각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 방식과 경선 후보 선정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지난 9일에는 한나라당 포천시장 공천 신청자 2명이 서장원 포천시장에 대한 공천 심사를 중지해달라며 가처분신청을 냈다. 서 시장이 경선에서 탈락한 뒤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력이 있는 해당행위자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서 시장을 후보자로 확정했고, 다른 후보들은 이의를 계속 제기하고 있다. 이처럼 더 충실한 후보 검증을 위한 경선 과정이 생략되고, 공천 방식과 확정자 자질에 대한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는 것은 당 지도부의 리더십과 개혁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포스커뮤니케이션 이경헌 대표는 “중앙당이 공천 개혁을 표방하면서도 지지율을 의식해 비리 소지가 있는 인물도 밀어주는 등 개혁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후보끼리 경쟁하는 자연스러운 단일화가 아니라 불복을 거듭한 끝에 다른 후보가 나가떨어지는 인위적 단일화이기 때문에 탈당 뒤 무소속 출마 등 부작용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혜 허백윤기자 wisepen@seoul.co.kr
  • [롯데마트여자오픈] ‘빅2’ 서희경-유소연 제주 그린서 맞붙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맞수’ 서희경(24·하이트)과 유소연(20·하이마트)이 마침내 올해 첫 ‘샷대결’을 벌인다. 대결 무대는 14일부터 사흘간 제주 롯데스카이힐골프장(파72·6254야드)에서 열리는 롯데마트여자오픈 J-골프시리즈. 총상금 5억원,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려 있는 이 대회는 국내 개막전 두 번째 대회. 108명의 선수가 저마다 “이번엔 내가 우승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하이라이트는 ‘디펜딩 챔피언’ 서희경과 유소연의 대결. 올 시즌 처음으로 국내에서 맞붙는 데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들이 가세해 더욱 흥미진진하다. 지난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흥행을 이끌었던 둘은 지난해 12월 중국 셔먼에서 열린 2010시즌 개막전 오리엔트 레이디스오픈에서도 접전을 펼쳤다. 유소연은 이 대회에서 서희경과의 연장전 끝에 우승,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서희경은 유소연과 함께 초청 선수로 출전한 LPGA 투어 KIA클래식에서 첫 미국무대 정상에 올라 묵직하게 ‘멍군’을 불렀다. 둘은 1주 뒤 LPGA 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에 나란히 출전했지만 중·하위권에 그쳐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롯데마트오픈은 한국여자프로골프 ‘빅2’ 서희경과 유소연이 국내에서 처음 맞붙는 대회가 됐다. 서희경은 “호주와 미국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컨디션이 매우 안 좋았다. 그러나 며칠 쉬고 나니 컨디션이 회복되는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욕심 부리지 않고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개막전 5위에 올랐던 유소연은 ”퍼트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남은 기간 퍼트 연습에 매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정(30·기업은행)을 비롯해 이지영(25)과 배경은(25·볼빅), 유선영(24), 박희영(23·하나금융) 등 해외파들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부상 때문에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장정이 국내 대회에 참가하는 건 지난 2006년 9월 PAVV 인비테이셔널 이후 3년 반 만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날려라 홈런왕’ 전국 야구대회 출사표

    ‘날려라 홈런왕’ 전국 야구대회 출사표

    MBC ESPN의 ‘날려라 홈런왕’ 팀이 전국 리틀야구대회에 출전한다. ‘날려라 홈런왕’이 출전하는 대회는 제11회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로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 체육회와 한국리틀야구연맹에서 주관해 전국리틀야구단 51개팀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다. 서울 장충리틀야구장과 남양주리틀야구장에서 A, B조로 각각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경기방식은 패하면 바로 탈락하게 되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사 스타폭스미디어의 이대희 대표는 “리틀야구연맹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모든 전국 리틀야구대회에 참가할 수는 없으나, ‘날려라 홈런왕’ 코칭스태프로 활약하고 있는 최동원 감독과 차명주 코치가 한국리틀야구연맹의 한영관 회장을 찾아가 양해를 구하면서 이번 대회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고 참가배경을 설명했다. ‘날려라 홈런왕’은 이번 대회의 개막일인 9일 오후 3시 30분 서울장충리틀야구장에서 성남 중원구 리틀야구단과 운명의 첫 경기를 치른다. 정준하 코치와 차명주 코치는 “솔직히 우승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참가하는 대회는 아니다. 단지 전국대회의 경험이 전무한 우리 날려라 홈런왕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과 공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전했다. ‘날려라 홈런왕’이 첫 출전하는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4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고, 첫 경기의 방송분은 오는 4월 중순에 MBC ESPN을 통해서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스타폭스미디어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텔, 학습용PC 필두로 국내 e러닝 ‘출사표’

    인텔, 학습용PC 필두로 국내 e러닝 ‘출사표’

    인텔이 학습용 PC를 발표하고 국내 e-러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인텔코리아는 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컨버터블 클래스메이트’ 발표회를 갖고 인텔 아톰 N450 기반의 교육용 PC 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톰 번스 콘텐츠ㆍ서비스 인텔 월드 디렉터는 “21세기에는 인터넷과 PC, 애플리케이션의 발달로 많은 학습 공간 창출됐다”며 “한국은 인터넷과 PC 보급률 가장 높은 나라로 이같은 인프라를 활용해 정부와 학교가 1대 1 학습 환경에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컨버터블 클래스메이트는 e-러닝의 주요 수요층인 유아ㆍ학생 등을 타깃 고객으로 설정했다. 제품 사양은 타깃 고객에 맞춰 내구성과 애플리케이션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터치스크린 기능을 지원하는 태블릿형으로 180도 회전 가능한 모니터를 장착했다. 또 아이들이 복잡한 PC환경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PC활용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PC를 떨어뜨리거나 물을 엎지르는 등 돌발 상황을 고려해 제품 외관을 고무재질로 구성하고 충격보호와 방수 기능도 적용했다. 콘텐츠 관련 기능으로는 ◆터치 방식의 화면 이동과 페이지 전환 버튼 ◆전자책 포맷인 PDF, ePub 등의 파일 형식 지원 ◆주석 기능 애플리케이션 탑재 ◆필체 인식 기능 등이다. 인텔 관계자는 “그동안 교육용 PC에 대한 니즈는 있었지만 이에 최적화된 하드웨어는 부족한 편이었다”며 “이번 제품은 디자인에서부터 기능까지 어린이들에 맞춰져 있으며 각종 교육환경에 맞게 다양한 PC 설정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이번 제품을 내놓기 위해 다양한 하드웨어ㆍ소프트웨어ㆍ콘텐츠 업체들과 연계했다고 밝혔다. 클래스메이트는 국내에서 대우루컴즈가 판매를 담당한다. 사진= 인텔코리아 서울신문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갈매기 타선 ‘펄펄’

    5회말 롯데 공격이었다. 잠잠하던 구장이 갑자기 술렁대기 시작했다. 분위기가 급변했다. 1사 1·3루 상황. 7번 타자 박종윤이 1루수 앞 땅볼을 때렸다. LG 1루수 박병호가 한번 공을 더듬은 사이 3루에 있던 가르시아가 홈으로 질주했다. 무리였다. 타이밍이 늦었다. 포수 김태군은 송구를 받아 홈에서 기다렸다. 문제장면은 거기서부터였다. 가르시아는 그대로 돌진했다. 어깨부터 들어가며 김태군을 튕겨냈다. 김태군 마스크가 날아갈 정도로 큰 충돌이었다. LG 투수 김광삼이 가르시아에게 소리질렀다. 너무한 것 아니냐는 의사표시였다. 박병호도 달려들었다. 가르시아는 안 지고 얼굴을 맞댔다. 홈플레이트 앞에서 해야 할 당연한 플레이라는 얘기였다. 두 팀 선수들이 덕아웃에서 모두 뛰쳐나왔다. 시즌 1호 벤치 클리어링이었다. 야구는 분위기의 스포츠다. 한 차례 충돌 뒤 다음 플레이가 중요하다. 흐름을 누가 가져가느냐에 따라 승부의 추는 요동치게 마련이다. 분위기 잘 타고 불안요소 많은 두 팀 경기라 더욱 그랬다. 둘다 최근 분위기가 워낙 안 좋다. LG는 나쁜 성적에 선수단 내홍이 겹쳤다. 롯데는 수비불안에 시달리며 시즌 5연패를 경험했다. 양팀 선발은 1032일 만에 등판하는 LG 김광삼과 기복 심한 롯데 송승준. 한번 무너지면 걷잡을 수 없을 가능성이 컸다. 일단 롯데가 좋았다. 다음 타자 김민성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렸다. 2명 주자가 모두 들어왔다. 6-1로 앞섰다. 완연한 롯데 분위기였다. LG도 흐름을 놓지 않기 위해 안간힘 썼다. 이어진 6회초 공격. 이대형-정성훈의 연속안타 뒤 박용택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올렸다. 점수는 순식간에 6-4. 불펜과 수비에 약점이 있는 롯데 특성상 경기는 어디로 갈지 모르게 됐다. 6회말 롯데 공격이 중요했다. LG로선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하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반면 한 점이라도 내주면 후반이 힘들어진다. LG 교체 투수 김광수는 투아웃까진 잘 잡았다. 그러나 끝이 안 좋았다. 홍성흔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7-4. 점수차는 불과 3점이지만 분위기가 롯데로 넘어갔다. 9회초 위기가 있었지만 잘 넘겼다. 결국 롯데가 6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0시즌 LG와 첫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홍성흔 홈런 포함 장단 10안타를 몰아쳤다. LG는 이날 벤치클리어링으로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헛심만 썼다. 잠실에선 두산이 한화를 3-2로 눌렀다. 대구에선 삼성이 넥센을 7-3으로, 문학에선 KIA가 SK를 3-1로 이겼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6·2 지방선거 왜?] 원희룡, 나경원에 후보단일화 제안

    [6·2 지방선거 왜?] 원희룡, 나경원에 후보단일화 제안

    6월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원희룡(왼쪽) 의원이 5일 같은 예비후보자인 나경원(오른쪽) 의원과 당내 경선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단일화땐 오세훈과 각축” 원 의원은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현재 여론조사를 보니 후보 단일화가 되면 오세훈 시장과 오차범위에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온다.”면서 “단일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으로 교체할 가능성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 의원이나 저나 각자 정책과 비전을 활발하게 제시하면서 시민의 관심과 지방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마지막에 여론조사를 통하든지, 아니면 미니 경선을 통하든지 방법은 얼마든지 협의해서 가능하다.”고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원 의원 캠프에서는 “꾸준히 언급한 내용이며, 단일화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 단일화할 때 오 시장을 얼마나 추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뒷받침되자 공식적으로 제안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의원의 단일화 제안은 도전자로서의 승부수 성격이 짙어 보인다. 원 의원은 그동안 오 시장의 현역 프리미엄을 깨기 위해 오 시장과 차별화되는 스킨십의 정치로 당심(黨心)을 적극 공략해 왔다. 하지만 천안함 침몰 사고로 경선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도전자의 목소리나 동선도 급속히 위축됐다.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나 의원의 상승세도 꾸준히 이어졌다. 때문에 원 의원으로서는 침체된 경선 분위기에 불을 지피고, 나아가 3자구도에서 결정적인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단일화 카드를 제시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원 의원 쪽은 “그동안 준비한 정책들을 다른 후보들과의 토론을 통해 이슈로 키워야 하는데 경선까지 남은 시간이 촉박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은 분위기를 전했다. ●나 의원쪽 “제안 부적절” 일축 하지만 나 의원 쪽은 단일화 제안을 “부적절하다.”고 일축했다. 나 의원 캠프의 대변인인 이두아 의원은 “본선 경쟁력과 자체조사가 모두 우월하기 때문에 경선을 더욱 흥행시켜 본선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나절 만에 단일화 제안을 거부 당한 원 의원이 시간과 구도와의 싸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주목된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MB정부 파워엘리트] 교육과학기술부(상)

    [MB정부 파워엘리트] 교육과학기술부(상)

    이명박 정부 출범 후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합쳐져 교육과학기술부가 됐다. 공교롭게도 부총리급 수장이 지휘하던 두 곳이 통합됐다. 과기부는 대통령직인수위에서 부처 통폐합 1순위로 거명됐다. 다른 부처와 업무가 중복된다고 했다. 최근 교육비리가 불거지자 이번에는 교육부 무용론이 불거져 나온다. 부총리급 조직에서 쓸모없는 조직으로 전락하기까지 3~4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조변석개’의 극치라 할 만하다. 위상이 이처럼 ‘모 아니면 도’인 부처가 또 있을까. 정부 수립 이후 반 세기가 넘는 동안 과학 정책에는 지도자의 국정 철학이 담겼고, 교육 정책에는 지도자의 개혁 의지가 반영됐다. 그래서 과기부 연혁이 한국 성장동력의 판박이가 됐고, 교육부 연표가 사회 민주화 지표와 닮은 꼴을 이뤘다. 둘을 합했으니 교과부에는 지도자의 국정 철학과 개혁 의지를 동시에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클 법도 하다. 일은 쉽지 않고, 비난을 한꺼번에 받기 좋은 구조이다. 대통령이 나서서 이 부처의 업무를 챙기겠다고 하는 배경에는 이런 구조적인 이유도 숨어 있다. 외부의 우려스러운 시선을 교과부는 순환 인사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통합 2년째인 교과부에서 교육 관료와 과학 관료의 순환이 활발하다. 이런 관점에서 부처 정책을 전체적으로 조율하는 김차동 기획조정실장이 과기부 출신이라는 점은 상징적이다. 과기부 시절 연구개발국장·과학기술협력국장을 지낸 김 실장은 통합 교과부에서 인재육성지원관을 거쳐 인재정책실장을 맡았다. 심야학원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사교육비 절감 대책, 대입 자율화, 학교정보 공개 정책 등이 김 실장이 손을 댄 교육 정책들이다. 부산 출신인 김 실장은 전북 군산 출신 김영식 과학기술정책실장과 함께 과학쪽에서 쌍두마차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김영식 실장은 국립 중앙과학관장으로 있다가 지난달 9일 이상목 전 실장의 후임으로 부임했다. 과학기술정책실에서는 나로호 발사와 같은 우주개발·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정책 등을 아우른다. 김영식 실장은 현안에 밝을 뿐 아니라 과기계에서 ‘호인’이라고 불리며 두루 좋은 평을 얻고 있다. 김차동·김영식 실장 모두 과기부 공보관 출신이다. 최수태 인재정책실장은 지난해 초 교과부 1급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뒤 본부로 돌아왔다. 소탈한 성격으로 직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곽창신 학술연구정책실장은 대학구조개혁팀장을 맡다가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지난달 부임했다. 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최 실장이 행시 23회, 곽 실장이 행시 22회이다. 이들 덕분인지 교과부에서는 젊은 과기부 출신 관료와 원숙한 교육부 출신 관료의 구도가 형성됐다. 과기부 행시 기수가 다른 부처보다 2~3기씩 젊었던 탓도 있다. 이규석 학교지원본부장은 정부 고위공무원단 가운데 최고령이다. 서울고 교장·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국장을 지낸 교육행정 전문가로 지난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됐다. 1974년 경북 교육청 9급 공채로 시작해 고위공무원단에 오른 이성희 서울시 부교육감도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교육행정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데다 성격이 호탕해 적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 이 부교육감은 최근까지 교과부 학교자율화추진관을 지냈다. 김경회 전 부교육감이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퇴직하자 자리를 옮겼다. 지금까지는 교사·전문직 출신이 고위직에 오르는 경우가 교과부에서 드문 일만은 아니었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지난달 관훈토론에서 교직과 부처 간 순환근무에 대해 “필요한 것 같다.”고 긍정적인 면을 인정하기도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톰 존스, 건강 문제로 내한공연 하루 앞두고 취소

    톰 존스, 건강 문제로 내한공연 하루 앞두고 취소

    영국 출신 팝스타 톰 존스의 두 번째 내한 공연이 무산됐다. 톰 존스의 내한 공연을 추진한 공연기획사 아미이엔티는 2일 “톰 존스가 건강이상으로 취소됐다. 급성후두염에 걸린 것이 회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초 그는 2일과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1983년 이후 27년 만에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 특히 한국 팬을 만나고 싶어하던 톰 존스는 적극적인 의사표명으로 필리핀 공연을 취소하면서까지 내한공연을 진행하려 했지만 후두염 증세의 악화로 인해 공연을 강행할 경우 목소리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것이라는 담당의사의 적극적인 만류로 공연일정을 취소하게 됐다. 톰 존스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매우 유감스럽고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공연 일정을 잡아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획사 측은 공연을 예매한 2천여 팬에게 관람료를 환불할 예정이다. 1940년 영국 웨일스에서 태어난 톰 존스는 1965년 1집 ‘얼롱 케임 존스(Along Came Jones)’로 데뷔, 세계에서 1억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그린 그린 그래스 오브 홈’, ‘딜라일라’, ‘프라우드 매리’ 등을 히트시켰으며, 2006년 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사진 = 아미이엔티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안함’ 여파 예비후보 일정취소 잇달아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6·2지방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경기도내 예비후보들이 기자회견 등 정치일정을 잇달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있다.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종걸 의원은 “앞으로 한 주 동안 선거 일정을 잡지 않겠다.”며 28일부터 선거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이 의원 측은 “국민들이 모두 슬픔에 잠겨 있는 상황에서 지지해 달라고 곳곳을 다니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실종자 가족의 비통함과 슬픔에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역시 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같은 당 김진표 의원도 28일부터 기자간담회 등 주요 일정을 취소 또는 연기했다. 진보신당 후보로 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심상정 전 대표도 이벤트성 행사 참여를 취소하고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일정만 소화하기로 했다. 또 29일 오후 도지사 출마 관련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었던 민주노동당 안동섭 경기도지사 후보도 1일 오후로 기자회견을 연기했다. 성남시장에 출마하는 황준기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함 사고에 따라 다음달 2일까지 거리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시민들과 봉사활동을 하며 전 국민적인 애도물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 후보로 역시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양인권 예비후보도 29일 오전 10시 성남시의회에서 경선에 대한 입장 표명을 위해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도교육감 출마 예정자들도 일정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있는 가운데 조창섭 단국대 교육대학원장은 당초 29일 오전 10시에 가질 예정이던 출마 기자회견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 마돈나 ‘얼짱 딸’ 영화 배우 공식데뷔

    마돈나 ‘얼짱 딸’ 영화 배우 공식데뷔

    마돈나의 첫째 딸 루데스 레온(14)이 할리우드에 출사표를 던졌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루데스가 올 여름부터 런던에서 제작되는 영화에 조연으로 캐스팅, 영화배우로 데뷔한다. 마돈나가 출연하고 에드워드 8세의 이야기가 담길 영화에서 루데가 다소 비중이 적은 배역을 맡아 첫 연기 도전을 하는 것. 측근에 따르면 루데스가 영화배우가 되겠다는 확고한 뜻을 내비치자 최근 마돈나가 전폭적인 도움을 주기로 결심했다. 루데스는 연기를 배우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마돈나는 “비중이 작은 역할이지만 딸이 이 경험을 통해 많은 걸 배울 것”이라면서 “수년간 배웠기 때문에 춤 실력과 가창력은 수준급”이라고 자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깊은 눈매와 흰 피부, 짙은 눈썹 등 어머니의 외모를 쏙 빼닮은 루데스는 2007년 영화 ‘해리포터’에 캐스팅 됐으나 마돈나의 반대로 끝내 고사한 바 있다. 당시 마돈나는 “딸의 장래희망이 가수가 아닌 배우가 되는 것”이라면서 “학교를 마칠 것을 약속하고 열정이 있다면 허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루데스는 지난해 본격적인 데뷔에 앞서 마돈나의 뮤직비디오 ‘셀러브레이션’에 출연 80년대 인기가요 ‘라이크 어 버진’을 실감나게 패러디해 호평을 받았으며 그 해 9월 마돈나의 이스라엘 공연에도 무대에 올라 춤솜씨를 발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건설사들, 원전·화력발전 수주전쟁

    건설사들, 원전·화력발전 수주전쟁

    대형 건설업체들이 원자력·화력발전 시장을 놓고 새판짜기에 분주하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원전시장과 개별 사업비가 2조원을 웃도는 화력발전시장을 놓고 뭉치고 흩어지기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4개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였던 신울진원전 수주전과 달리 앞으로는 6개 컨소시엄 이상이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SK건설)이 신울진 원전 1·2호기를 수주한 직후 다시 업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축배를 들었던 3개 업체들마저 내년 발주될 신고리 5·6호기 원전을 놓고 제각기 주판알을 튕기는 상태다. 이는 국내외 원전시장이 플랜트 건설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2030년까지 국내에서 발주될 원전은 12기나 된다. 여전히 국내 발전플랜트 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화력발전시장도 업체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신울진 1·2호기의 승자였던 GS건설과 SK건설은 컨소시엄 대표 주관사 자격 획득을 노리고 있다. 그동안 원전시공 경험이 없어 40% 미만의 지분만 갖고 컨소시엄 참여사로 이름을 올렸지만 조만간 대표사 자격을 얻게 된다. GS건설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속한 신월성 1·2호기 공사가, SK건설은 현대건설과 손잡은 신고리 1·2호기 및 신고리 3·4호기 공사가 각각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인력 충원과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마련했다. 70년대 이후 원자력사업 2강으로 군림해온 대우건설은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원전과 신울진 1·2호기 사업권 획득에 실패한 이후 차기 원전수주를 위해 조직개편을 준비 중이다. 신울진 원전수주 경쟁에서 컨소시엄 대표사로 참여했던 삼성물산과 대림산업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들은 터키와 루마니아 등 해외시장 공략 채비를 갖췄다. 신울진 원전 입찰에 나섰던 중견 업체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막판 경쟁에 뛰어들었던 동아건설은 원전시공 경험을 앞세워 독자행보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물산, 대우건설과 각각 손잡았던 금호건설과 포스코건설은 화력발전 플랜트 수주에 집중하며 내년 신고리 5·6호기 입찰에 승부를 걸 예정이다. 반면 UAE원전에 이어 신울진 1·2호기 공사까지 거머쥔 현대건설은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원자력사업본부 신설은 선두 굳히기 행보의 첫 걸음이다. 한편 내년 신고리 5·6호기 원전발주에 앞서 진행될 화력발전 플랜트 수주전은 건설사들의 예비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최근 마감된 영흥 5·6호기 화력발전소 사전 입찰심사에선 7개 업체와 4개 컨소시엄 등 모두 11곳이 도전장을 냈다. 현대건설은 서희건설, 대림산업은 삼환기업과 손을 잡았다. GS건설과 한화건설, 롯데건설도 짝을 이뤘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SK건설, 동아건설 등 7개사는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올 하반기와 내년 초 각각 발주될 당진 9·10호기와 삼척 1·2호기 입찰에서도 합종연횡이 재현될 전망이다. 이들 사업은 1000㎽급 주기기 건설 등에 각각 2조 8000억원이 넘는 비용이 투입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김진표-유시민 ‘맞짱’ 출사표

    김진표-유시민 ‘맞짱’ 출사표

    민주당 김진표(왼쪽) 최고위원과 국민참여당 유시민(오른쪽)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나란히 경기지사 출사표를 던졌다. 둘 다 야권후보 단일화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경기도정을 개혁하겠다고 주장했지만, 후보 자리를 양보할 뜻은 없어 보였다. 김 최고위원은 오전 당 경선후보 등록을 마친 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 후보단일화 중단의 책임은 전적으로 국민참여당과 유 전 장관에게 있다.”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도 청와대 출신 참모들에게 ‘민주당으로 들어가서 정치하십시오.’라고 당부한 바 있다.”며 유 전 장관을 압박했다. 그는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합당하면 유 전 장관이 제안하는 어떠한 경쟁방식도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 “경기에서 기호 2번을 달고 시장·군수, 지방의원에 출마한 후보 500여명의 정치적 운명을 책임져야 하는 것이 기호 2번 도지사 후보의 책무”라며 자신으로의 단일화 논리를 강조했다. 유 전 장관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반드시 단일화가 이뤄져야 승리할 수 있고, 단일화하지 못하면 국민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면서 “도민들의 의사가 합리적으로 반영되는 방식으로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다. 김 최고위원의 ‘선(先) 합당, 후(後) 단일화’ 주장에 대해서는 “그냥 웃겠다. 서로의 존재 이유를 물으면 싸움만 커진다.”며 일축했다. ‘여론조사 60%와 완전 개방형 국민경선 40%’ 방식에 대해서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민주당이 조직력을 동원할 가능성이 있는 방식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유 전 장관은 “4대강 사업과 부자감세가 철회되면 당장 무상급식을 할 수 있다는 민주당과 진보정당의 주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전혀 받아들일 가능성이 없어 현실성이 떨어진다.”면서 “도 예산 범위 내에서 소득 계층에 따른 차등 없이 학년별로 단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 ‘의사·장군’ 호칭 논란속 육군 ‘안중근 장군실’ 개관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 ‘의사·장군’ 호칭 논란속 육군 ‘안중근 장군실’ 개관

    이국땅 어딘가에서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길 100년째 기다리고 있는 안중근 의사는 우리 사회가 ‘의사(義士)’와 ‘장군(將軍)’ 호칭을 두고 논쟁을 벌이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 [사진] 안중근 의사, 그 분은 가셨지만… ●마지막으로 쓴 유묵 등 전시 최근 안중근 의사에 대한 호칭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순국 100주기를 하루 앞둔 25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안중근 장군실’ 개관식이 열렸다. 육군은 육군본부 지휘부 회의실을 안중근 장군실로 꾸며 한민구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김주현 독립기념관장, 김호일 안중근 기념관장, 남만우 광복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안중근 장군실’을 공개했다. 육군이 지휘부 회의실을 ‘안중근 장군실’로 이름 붙인 것은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 받는 안중근 의사를 군에서 ‘군인정신의 사표’, ‘군인의 표상’으로 삼아 길이 계승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장군실에는 군인의 장과 의거의 장, 충절의 장으로 구성됐다. 안 의사의 일대기와 무장투쟁활동, 하얼빈 의거 상황, 사형 집행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쓴 유묵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 ‘임적선진 위장의무(臨敵先進 爲將義務)’ 등이 전시됐다. ●방문객·모범장병 등 견학코스로 육군은 앞으로 안중근 장군실을 육군본부 근무 간부와 전입 장병, 방문객, 모범장병 등의 안보현장 견학일정에 넣어 개방할 예정이다. 한 총장은 “대한의군 참모중장으로서 적장을 포살한 것이니, 육전 포로에 관한 만국공법에 의해 전쟁포로로서 대우해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한 안중근 의사를 군인정신의 사표, 군인의 표상으로 길이 계승하기 위해 안중근 장군실로 명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관식 직후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계룡대 대강당에서 육본 간부 7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이 명예교수는 “안 의사가 소속된 대한의군은 일본의 침략에 맞서 주권 수호를 위한 민족적 저항의 효시로 역사적 의의가 크다.”면서 “대한제국 황제로부터 직접 지원을 받은 국가적 공인성을 가지는 조직이기 때문에 안 의사가 이끈 특파대의 하얼빈 거사는 대첩이라고 부를 만한 큰 전과였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드라마 ‘동이’, ‘가마솥 시청률’ 저력 보여줄까

    드라마 ‘동이’, ‘가마솥 시청률’ 저력 보여줄까

    드라마의 장인 이병훈 PD가 신작으로 MBC 창립49주년특별기획드라마 ‘동이’ 를 내놓았다. 현재까지 1, 2회가 방송된 ‘동이’ 의 시청률은 11%대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병훈 PD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세련된 연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의술과 요리 등을 소재로 ‘허준’ ‘대장금’ 등을 연출했던 이병훈 PD. 그가 이번엔 음악을 소재로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이번 드라마 ‘동이’ 는 장희빈과 숙종이 아닌 천인 출신인 ‘동이’ 가 숙빈 최씨가 되는 과정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그의 역발상이 돋보인다. 음악을 소재로 한 드라마답게 드라마 중간 중간 궁중 음악이 등장하긴 하지만 천인 비밀결사계급인 검계가 이야기 전개의 핵심 소재다. KBS ‘추노’ 가 조선시대 도망노비를 통한 액션사극을 보여줬다면 ‘동이’ 는 검계를 통해 숙종시절 첨예한 사회상과 권력간의 암투를 중심으로 생활액션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사극에서 부각되지 않았던 오작인이 소재로 녹아들어갔다. 오작인은 미국의 CSI로 견줄수 있는 조선시대 시체 검시관이다. 동이(한효주 분)의 아버지 최효원(천호진 분)이 둘째라가면 서러워할 뛰어난 오작인으로 등장하며 오작인은 드라마 속 사건의 시작과 얽히는 운명을 풀어가는 극적 장치 역할을 해 추리극의 묘미까지 주고 있다. 특히 검계의 수장인 최효원을 중심으로 천인들이 힘없는 어머니와 누이 자식들을 위해 결집하면서 그들의 분개의 상징으로도 묘사되고 있다. 동시에 검계는 궁중 암투 등과 얽혀 현대에도 변하지 않는 계층 간의 갈등과 탐욕을 그리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조선 역사상 처음으로 천민인 무수리 신분에서 내명부 최고의 품계에 오르는 인물 동이의 성격도 어린 시절을 통해 집중적으로 그려졌다. 동이는 밝고 명랑하며 왈패같은 성격을 지녔으면서도 총명하기까지 하다. 노비들과 중인들과 함께 한 저잣거리 달리기에서 약과를 두고 레이스를 펼쳐 승리하지만 중인 아이들의 손을 들어주자 반기를 들고 약과를 빼돌린다. 또 시체를 처리하는 과정을 눈동냥과 책을 통해 배워 사건을 해결하는 키를 제공하고 책의 틀린 구절을 정확히 짚어내 양반집의 문안비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탄탄한 스토리에 이병훈 PD의 연출력과 주조연급 배우들의 열연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병훈 PD는 드라마의 장면 장면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몇 번이고 다시 찍는 걸로 유명하다. 그의 뒷심을 잘 말해주는 것이 가마솥 시청률. ‘가마솥 시청률’ 이란 시청률을 처음엔 미지근하지만 한 번 끓기 시작하면 데일 정도로 뜨거운 가마솥에 비유한 말이다. 이는 또 오랫동안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는 힘을 가진 연출자라는 의미이기도 해 그동안 그가 보여준 연출 뒷심에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 실제로 이병훈 PD가 연출한 허준의 경우 첫 회 시청률이 20.8%. 하지만 10회부터는 30%를 넘어섰으며 15회부터는 40%를 넘기 시작했다. 특히 마지막 회는 최고 시청률인 64.2%를 기록하면서 평균 시청률 48.9%로 막을 내렸다. ‘대장금’ 의 경우에도 47.2%의 평균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끌어모았다. 첫 회 시청률이 19.8%였던 ‘대장금’ 은 6회분부터 20%를 넘기 시작했고 8회 방송분부턴30%를 넘어섰다. 현재 KBS 2TV ‘부자의 탄생’ 이 15%의 시청률을 보이며 월화극 왕좌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고 같은 날 첫 회가 방송된 SBS ‘오 마이 레이디’ 는 11%의 시청률로 동이와 앞서거니 뒷서거니를 하고 있는 상태. 모두 10%의 시청률로 편차가 크지 않은 만큼 그의 가마솥 시청률이 진가를 발휘할지 드라마 ‘동이’ 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쟁에 묻힌 정책선거

    정쟁에 묻힌 정책선거

    국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70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정작 주민의 삶과 연관된 생활밀착형 정책은 아직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 여야 간·정파 간 정치 논리와 예비후보들의 중앙 정치권 줄서기가 지방선거의 취지를 흐리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정책선거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여, 수세적 치적 홍보 한나라당 소속으로 재도전에 나선 수도권의 현역 광역단체장들은 대체로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기보다 재임기간 치적을 홍보하고 당내 경쟁자나 야권의 공격을 방어하기에 급급해하고 있다. 재선을 노리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명숙 전 총리를 내세운 민주당의 정권심판론과 한 전 총리의 4월 재판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내 경선 후보들과의 ‘일 대 다(一對多)’ 경쟁구도에도 부담을 느낀다. 그러다 보니 4년간의 시정(市政)을 알리고, 보충 설명하는 데 여념이 없다. 경선캠프의 이종현 공보특보는 23일 “맞짱토론을 통해 시정의 장점을 부각하는 것이 가장 큰 전략”이라면서 “한 전 총리는 재판에 대한 주목효과가 그치면 자연스럽게 공개토론 과정에서 정책의 미흡한 부분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유일한 여성인 나경원 의원은 전략적으로 여성 대결구도를 부각시킨다. 공약도 성범죄 안전대책, 먹거리 안전 대책 등에 초점을 맞췄다. 나 의원은 “한 전 총리의 1심 재판이 마무리되면 누가 시장에 적합한지에 대한 인물 구도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찌감치 정책 다듬기에 주력한 원희룡 의원은 고민이 더 깊다. 당론과 배치되는 초등학생 무상급식 전면 시행, 보육예산 1조원 지원 등의 공약을 두고 “한나라당 후보답지 않다.”는 비판이 나오기 때문이다.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원 의원은 “한나라당 지지층뿐 아니라 개혁성향을 지닌 중간층의 지지까지 얻을 수 있는 필승후보”라고 주장했다. 40대 스타들과 경쟁하다 보니 김충환 의원의 공약은 쉽게 눈길을 끌지 못하고 있다. 지난 21일 재선 도전을 선언한 김문수 경기지사는 당권과 재선을 두고 오래도록 저울질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책 비전보다는 차기 대권까지 내다보며 주변 인물들과의 역학구도를 먼저 고려한 결과라는 시각이 많다. 3선에 도전하는 안상수 인천시장은 지난해부터 출마를 공언했지만, 뚜렷하게 새로운 공약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야 ‘공동 어젠다’ 승부 야권은 ‘5+4 선거연대’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동으로 내세울 정책 핵심의제를 마련하는 등 공약 부분에서는 한나라당보다 앞서 가는 분위기다. 민주당도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별 ‘뉴민주당 플랜’을 완성, 이를 토대로 소속 후보들을 ‘지원사격’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후보 개개인을 들여다보면 야권의 속사정이 그리 편하지는 않다. 민주당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꼽히는 한명숙 전 총리는 재판 준비에 힘을 쏟느라 공약 개발은 시작하지도 못한 상황이다. 무죄 입증 과정을 곧 선거운동으로 삼는 형국이다. 한 전 총리의 한 측근은 23일 “주변에 진정성을 갖고 한 전 총리를 돕겠다고 먼저 나서는 인재들이 많기 때문에, 일단 재판문제가 정리되면 곧 좋은 공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약으로 보자면 같은 당 예비후보로서 지지율에서는 다소 뒤처지는 김성순 의원과 이계안 전 의원이 오히려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송파구청장을 지낸 행정 경험을 살려 ‘건강수명 5년 연장’ 등 11대 공약을 마련했다. 이미 세부 내역에 대한 구체적인 예산소요액까지 산출해놓고 있다. 이 전 의원도 ‘웰타운 건립’ 등의 공약을 순차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국민참여당 소속으로 경기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평화·시민참여·복지를 구호삼아 한반도 평화체제를 토대로 한 ‘환(環)황해 경쟁산업지대’ 형성 등의 공약을 내놨다. 하지만 최근에야 출마결심을 굳혀 아직은 큰 기조만 마련됐을 뿐이다. 그에 비해 먼저 선거 준비에 나선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과 이종걸 의원은 친환경 무상급식 등의 쟁점을 선점하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교육·일자리 도지사’가 되겠다며 첨단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이 의원은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도입 등을 통한 차별 없는 교육복지 구현을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 송영길 최고위원은 당 안팎에서 꾸준히 인천시장 출마를 권유하고 있지만, 공약준비는 고사하고 아직 본인이 출마 결심조차 굳히지 못한 상황이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프로야구] 2弱 빼면 모두가 우승후보

    [프로야구] 2弱 빼면 모두가 우승후보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감독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승 각오를 다졌다.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0프로야구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처음으로 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조범현 KIA 감독은 “시범경기를 치러 보니 SK와 두산, 삼성, 롯데의 전력이 좋았다.”면서 “그런데 우승은 우리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올해 목표인 650만 관중을 동원하는 데 KIA가 중심이 되기를 원한다.”며 “KIA는 전년도 챔피언으로서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한국 야구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SK·두산·삼성·롯데 전력 우세 한국시리즈 3연패에 실패한 김성근 SK 감독도 “SK는 2007~2008년에 이어 지난해 KIA에 패하는 등 해마다 마지막 경기에서 졌다.”며 “올해는 마지막 경기에서 꼭 이기도록 노력해 정상에 설 것”이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시범경기를 해 보니까 4강을 꼽기 어렵다. 초반에 어떤 팀이 흐름을 타느냐에 달렸다.”고 예상했다. 김경문 두산 감독은 “KIA의 우승 장면을 보면서 부러웠고 팬들에게 미안했다. 올해는 꼭 우승하고 싶다. 선수들이 많이 빠져나간 한화와 넥센을 제외한 6개 팀이 큰 차이 없이 경기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2년 연속 가을잔치에 초대받았던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한국에서 3번째 시즌인데 부산으로 우승을 가져 왔으면 한다. 각 구단의 전력이 전체적으로 강해졌는데 이대호, 조정훈 등이 제 역할을 해 주면 우리도 괜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시즌 1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삼성의 선동열 감독은 “지난해 부상 선수가 많아서 힘들었는데 올해는 선수들이 부상에서 벗어나고 장원삼이 합류해 팀이 강해졌다.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뛸 것이다. 하지만 우승 팀은 두산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4강 꼽기 어려워… 초반 흐름이 중요 장원삼, 이택근, 이현승 등 주축 선수들이 빠져나간 넥센의 김시진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여러 선수가 자리를 차지하려고 경쟁했다. 지금은 빠진 선수의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라 만족한다.”고 말했다. 넥센과 한화가 ‘2약’으로 분류되는 것에 대해서는 “야구는 해 봐야 한다. 꼴찌를 하거나 7위를 하려고 야구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전망이 잘못됐다는 것을 연말에 능력으로 보여줄 것이다. 4강에는 우리 팀이 반드시 포함될 것”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지난 시즌 후 취임한 박종훈 LG 감독은 “프로야구가 목표 관중을 동원하려면 LG가 선전해야 한다고 말들을 한다.”면서 “포스트 시즌이 시작될 때 LG가 중심에 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꼴찌팀 한화의 한대화 감독은 “이젠 더 내려갈 곳이 없다. 지금도 상황은 좋지 않지만 시즌 때 다른 감독들을 귀찮게 할 것이다. 계속 귀찮게 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야구는 오는 27일부터 잠실(두산-KIA), 인천(SK-한화), 대구(삼성-LG), 부산(롯데-넥센) 에서 개막 2연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