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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사과에도 친박 “박근혜 대통령 뜻은 유승민 정계은퇴”

    유승민 사과에도 친박 “박근혜 대통령 뜻은 유승민 정계은퇴”

    ‘유승민 사과’ 유승민 사과에도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은 주말인 27일에도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초강경 기조를 이어갔다. 한 재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생각을 따르는 사람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유 원내대표를 사퇴시키겠다는 생각”이라며 “대통령 요구는 쉽게 말해 유 원내대표가 ‘배신자’나 다름없으니 원내대표에서 물러나는 것뿐 아니고 정치를 아예 그만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원내대표가 대통령에 사과한 데 대해서도 “권력자를 조롱해놓고 90도 인사가 아니라 큰절을 백번하거나 설사 꿇어앉아 빈다고 되겠는가”라며 “계속 버텨도 얼마 못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친박계는 유 원내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공개사과를 한 전날 오후 좌장격인 서청원 최고위원, 정갑윤 김태환 서상기 안홍준 노철래 윤상현 의원 등 8명이 참석한 긴급회동을 갖고 유 원내대표 사퇴 불가피로 의견을 모았으며 주말 흐름을 지켜본 뒤 조만간 집단행동에 나설 태세다. 전날 회동에서 참석자들은 서 최고위원에게 29일 최고위에서 유 원내대표 사퇴를 촉구할 것을 건의했고, 서 최고위원은 “의견을 잘 들었다.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태흠 의원 등은 내주초 유 원내대표 사퇴를 안건으로 다룰 의총 개최를 소집하려고 서명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유 원내대표 거취 논란은 내주 초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친박계의 총공세에 맞서 비박계에서도 주말 동안 물밑에서 연락을 주고받으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 의원총회 직전 긴급회동을 하고 유 원내대표 사퇴 불가로 의견을 모았던 재선급을 중심으로 비박계 의원들도 조만간 다시 모여 대책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비박계 의원들은 청와대와 친박계 의원들의 움직임에 대해 부글부글 끓는 분위기가 강하지만 가급적 ‘선제 공격’은 자제하기로 하고 대응책을 고민하고 있다. 한 재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가면 정치가 후퇴하고 당도 청와대도 다 같이 망하는 길인데 청와대가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며 “절대로 청와대와 친박계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재선 의원은 “지금이 왕정시대도 아니고, 당이 아니라 대통령이 잘못하는 것”이라며 “유 원내대표가 사퇴하면 최대 피해자는 다름 아닌 박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사과에도 친박 강경 “박근혜 대통령 뜻은 유승민 정계은퇴” ‘유승민 사과’ 유승민 사과에도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은 주말인 27일에도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초강경 기조를 이어갔다. 한 재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생각을 따르는 사람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유 원내대표를 사퇴시키겠다는 생각”이라며 “대통령 요구는 쉽게 말해 유 원내대표가 ‘배신자’나 다름없으니 원내대표에서 물러나는 것뿐 아니고 정치를 아예 그만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원내대표가 대통령에 사과한 데 대해서도 “권력자를 조롱해놓고 90도 인사가 아니라 큰절을 백번하거나 설사 꿇어앉아 빈다고 되겠는가”라며 “계속 버텨도 얼마 못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친박계는 유 원내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공개사과를 한 전날 오후 좌장격인 서청원 최고위원, 정갑윤 김태환 서상기 안홍준 노철래 윤상현 의원 등 8명이 참석한 긴급회동을 갖고 유 원내대표 사퇴 불가피로 의견을 모았으며 주말 흐름을 지켜본 뒤 조만간 집단행동에 나설 태세다. 전날 회동에서 참석자들은 서 최고위원에게 29일 최고위에서 유 원내대표 사퇴를 촉구할 것을 건의했고, 서 최고위원은 “의견을 잘 들었다.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태흠 의원 등은 내주초 유 원내대표 사퇴를 안건으로 다룰 의총 개최를 소집하려고 서명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유 원내대표 거취 논란은 내주 초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친박계의 총공세에 맞서 비박계에서도 주말 동안 물밑에서 연락을 주고받으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 의원총회 직전 긴급회동을 하고 유 원내대표 사퇴 불가로 의견을 모았던 재선급을 중심으로 비박계 의원들도 조만간 다시 모여 대책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비박계 의원들은 청와대와 친박계 의원들의 움직임에 대해 부글부글 끓는 분위기가 강하지만 가급적 ‘선제 공격’은 자제하기로 하고 대응책을 고민하고 있다. 한 재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가면 정치가 후퇴하고 당도 청와대도 다 같이 망하는 길인데 청와대가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며 “절대로 청와대와 친박계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재선 의원은 “지금이 왕정시대도 아니고, 당이 아니라 대통령이 잘못하는 것”이라며 “유 원내대표가 사퇴하면 최대 피해자는 다름 아닌 박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사퇴 요구 일축 “청와대 식구들과 관계 개선하겠다” 약속

    유승민 사퇴 요구 일축 “청와대 식구들과 관계 개선하겠다” 약속

    유승민 사퇴 요구 일축 “청와대 식구들과 관계 개선하겠다” 약속 국회법 개정안, 유승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와 관련 일부 친박계 의원들이 사퇴 요구를 한 데 대해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일축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 거취 문제는 일부 의원들이 그런 요구가 있었지만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당과 청와대 사이에 소통이 조금 잘 이뤄지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고, 특히 원내대표인 나와 청와대 사이에 소통이 원활치 못했던 점에 대해 걱정도 하고 질책도 했다”면서 “그 점에 대해서는 내가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도 사실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시 한번 당·청 관계에 대한 의원들의 걱정에 대해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유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앞으로 당·청 관계를 다시 복원시키고자 나나 당 대표, 최고위원과 같이 의논해 복원시키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약속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유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청와대 식구들과 함께 (당청) 관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고 의총 참석자들이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적발 시점에… “본인 의사”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적발 시점에… “본인 의사”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적발 시점에… “본인 의사”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두산 베어스가 투수 임태훈(27)의 임의탈퇴를 요청했다. 두산은 25일 “임태훈을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했다”며 “이전부터 진행돼 왔던 사안이고, 본인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두산 측은 임태훈의 임의탈퇴는 일주일 전부터 진행돼 이날 마무리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미 임태훈은 일주일 전부터 운영2팀장 등과 면담을 마쳤고, 어제 밤에 이미 사퇴서를 제출한 상태였다”고 했다. 임태훈은 지난 2007년 두산 1차지명으로 프로무대를 밟고 신인왕을 받았다. 총 271경기에 나와 39승 30패 52홀드 19세이브 4.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9년 11승 5패 평균 3.06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개인사 관련 문제가 빚어졌고 이와 함께 허리부상이 있었다. 두산 관계자는 “허리 부상이 낫지 않아서 야구를 일단 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고 했다. 또 임태훈의 임의탈퇴가 KBO의 금지약물 검사 발표와 맞물린 것에 대해서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최진행(30)이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30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 않기로, 자동 폐기 확정…유승민 사퇴 요구 일축

    與,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 않기로, 자동 폐기 확정…유승민 사퇴 요구 일축

    與,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 않기로, 자동 폐기 확정…유승민 사퇴 요구 일축 국회법 개정안, 유승민 새누리당이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을 재의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약 5시간 동안 마라톤 의원총회를 갖고 이 같이 당론을 모았다고 유스인 원내대표가 전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로 다시 돌아온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우리 당은 이제 표결에 응하지 않기로 그렇게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원 다수가 재의 표결을 안하는 게 당청 관계를 위해서도 좋겠다, 청와대와 국회, 특히 여당이 끝까지 싸우는 모습으로 가는게 안 좋다 걱정했다”면서 “그래서 재의 표결을 안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재의결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가능하지만 160석으로 전체 의원수(298명)의 과반을 점하고 있는 새누리당이 재의결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회법 개정안은 사실상 자동 폐기가 확정됐다. 새누리당이 법안 상정에 동의하지 않고 내년 5월 29일 19대 국회 임기가 끝나면 국회법 개정안은 자동 폐기된다. 이날 박 대통령이 직격탄을 날렸던 유 원내대표는 일부 친박계 의원들의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유 원내대표는 당내 일부의 사퇴 요구에 대해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총에서 의원들에게 “청와대 식구들과 함께 (당청) 관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고 의총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유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인 나와 청와대 사이에 소통이 원활치 못했던 점에 대해 걱정도 하고 질책도 했다”면서 “그 점에 대해서는 내가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당·청 관계를 다시 복원시키고자 나나 당 대표, 최고위원과 같이 의논해 복원시키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약속을 드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적발 시점에… “일주일 전부터…”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적발 시점에… “일주일 전부터…”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적발 시점에… “일주일 전부터…”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두산 베어스가 투수 임태훈(27)의 임의탈퇴를 요청했다. 두산은 25일 “임태훈을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했다”며 “이전부터 진행돼 왔던 사안이고, 본인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두산 측은 임태훈의 임의탈퇴는 일주일 전부터 진행돼 이날 마무리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미 임태훈은 일주일 전부터 운영2팀장 등과 면담을 마쳤고, 어제 밤에 이미 사퇴서를 제출한 상태였다”고 했다. 임태훈은 지난 2007년 두산 1차지명으로 프로무대를 밟고 신인왕을 받았다. 총 271경기에 나와 39승 30패 52홀드 19세이브 4.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9년 11승 5패 평균 3.06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개인사 관련 문제가 빚어졌고 이와 함께 허리부상이 있었다. 두산 관계자는 “허리 부상이 낫지 않아서 야구를 일단 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고 했다. 또 임태훈의 임의탈퇴가 KBO의 금지약물 검사 발표와 맞물린 것에 대해서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최진행(30)이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30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베어스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발표 시점에 확대 경계 “일주일 전부터…”

    두산 베어스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발표 시점에 확대 경계 “일주일 전부터…”

    두산 베어스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발표 시점에 확대 경계 “일주일 전부터…” 임태훈 임의탈퇴 두산 베어스가 투수 임태훈(27)의 임의탈퇴를 요청했다. 두산은 25일 “임태훈을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했다”며 “이전부터 진행돼 왔던 사안이고, 본인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두산 측은 임태훈의 임의탈퇴는 일주일 전부터 진행돼 이날 마무리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미 임태훈은 일주일 전부터 운영2팀장 등과 면담을 마쳤고, 어제 밤에 이미 사퇴서를 제출한 상태였다”고 했다. 임태훈은 지난 2007년 두산 1차지명으로 프로무대를 밟고 신인왕을 받았다. 총 271경기에 나와 39승 30패 52홀드 19세이브 4.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9년 11승 5패 평균 3.06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개인사 관련 문제가 빚어졌고 이와 함께 허리부상이 있었다. 두산 관계자는 “허리 부상이 낫지 않아서 야구를 일단 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고 했다. 또 임태훈의 임의탈퇴가 KBO의 금지약물 검사 발표와 맞물린 것에 대해서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허리 부상 극복 못 해…본인 요청”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허리 부상 극복 못 해…본인 요청”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허리 부상 극복 못 해…본인 요청” 임태훈 임의탈퇴 두산 베어스가 투수 임태훈(27)의 임의탈퇴를 요청했다. 두산은 25일 “임태훈을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했다”며 “이전부터 진행돼 왔던 사안이고, 본인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두산 측은 임태훈의 임의탈퇴는 일주일 전부터 진행돼 이날 마무리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미 임태훈은 일주일 전부터 운영2팀장 등과 면담을 마쳤고, 어제 밤에 이미 사퇴서를 제출한 상태였다”고 했다. 임태훈은 지난 2007년 두산 1차지명으로 프로무대를 밟고 신인왕을 받았다. 총 271경기에 나와 39승 30패 52홀드 19세이브 4.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9년 11승 5패 평균 3.06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개인사 관련 문제가 빚어졌고 이와 함께 허리부상이 있었다. 두산 관계자는 “허리 부상이 낫지 않아서 야구를 일단 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고 했다. 또 임태훈의 임의탈퇴가 KBO의 금지약물 검사 발표와 맞물린 것에 대해서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최진행(30)이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30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하필 이 시점에 발표? “일주일 전부터…”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하필 이 시점에 발표? “일주일 전부터…”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하필 이 시점에 발표? “일주일 전부터…”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두산 베어스가 투수 임태훈(27)의 임의탈퇴를 요청했다. 두산은 25일 “임태훈을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했다”며 “이전부터 진행돼 왔던 사안이고, 본인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두산 측은 임태훈의 임의탈퇴는 일주일 전부터 진행돼 이날 마무리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미 임태훈은 일주일 전부터 운영2팀장 등과 면담을 마쳤고, 어제 밤에 이미 사퇴서를 제출한 상태였다”고 했다. 임태훈은 지난 2007년 두산 1차지명으로 프로무대를 밟고 신인왕을 받았다. 총 271경기에 나와 39승 30패 52홀드 19세이브 4.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9년 11승 5패 평균 3.06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개인사 관련 문제가 빚어졌고 이와 함께 허리부상이 있었다. 두산 관계자는 “허리 부상이 낫지 않아서 야구를 일단 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고 했다. 또 임태훈의 임의탈퇴가 KBO의 금지약물 검사 발표와 맞물린 것에 대해서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사퇴 요구 일축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朴대통령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유승민 사퇴 요구 일축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朴대통령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유승민 사퇴 요구 일축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朴대통령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국회법 개정안, 유승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와 관련 일부 친박계 의원들이 사퇴 요구를 한 데 대해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일축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 거취 문제는 일부 의원들이 그런 요구가 있었지만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당과 청와대 사이에 소통이 조금 잘 이뤄지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고, 특히 원내대표인 나와 청와대 사이에 소통이 원활치 못했던 점에 대해 걱정도 하고 질책도 했다”면서 “그 점에 대해서는 내가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도 사실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시 한번 당·청 관계에 대한 의원들의 걱정에 대해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유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앞으로 당·청 관계를 다시 복원시키고자 나나 당 대표, 최고위원과 같이 의논해 복원시키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약속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유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청와대 식구들과 함께 (당청) 관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고 의총 참석자들이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김상곤 “사무총장 공천 업무서 배제시킬 것”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25일 “당 지도부의 대리인으로서 공천에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사무총장을 공천과 관련한 모든 기구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 지도부 공천 기득권 내려 놓아야”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당 지도부의 공천 기득권 내려놓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중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문재인 대표가 지난 23일 사무총장에 최재성 의원을 임명한 것을 놓고 재연된 당내 계파 갈등을 봉합하려는 중재안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제안에 대해 “확실히 받아들여 주지 않으면 모종의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장직 사퇴까지 포함하느냐는 질문에 “모든 게 열려 있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문 대표를 만나 다음달 20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제안을 의결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의 중심에 놓인 최재성 사무총장도 즉각 답변을 내놨다. 최 사무총장은 “당 혁신과 정치 혁신을 위한 혁신위의 어떤 제언도 수용할 것”이라면서 “내년 총선 공천은 국민이 공감하는 혁신 로드맵이 공천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선 “현실성 낮아” 회의론 제기도 그러나 당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이번 제안이 현실성이 낮다며 “선언적인 의미에 그칠 것”이라는 회의론도 제기된다. 한 의원은 “사무총장의 역할이 공천의 밑그림을 그리는 건데 기구에서 배제할 거면 뭐하러 (사무총장직이) 있나”라면서 “최근 당내 계파 갈등이 심해지니까 혁신위가 선언적으로 혁신 의지를 표명한 것 아닌가 싶다”고 의미를 축소했다. 한편 당 윤리심판원은 이날 ‘공갈 막말’ 파문으로 ‘당직 자격정지 1년’ 처분을 받은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재심에서 6개월로 감경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시점에… “일주일 전부터…”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시점에… “일주일 전부터…”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하필 이 시점에 발표? 확대해석 경계 “일주일 전부터…”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두산 베어스가 투수 임태훈(27)의 임의탈퇴를 요청했다. 두산은 25일 “임태훈을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했다”며 “이전부터 진행돼 왔던 사안이고, 본인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두산 측은 임태훈의 임의탈퇴는 일주일 전부터 진행돼 이날 마무리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미 임태훈은 일주일 전부터 운영2팀장 등과 면담을 마쳤고, 어제 밤에 이미 사퇴서를 제출한 상태였다”고 했다. 임태훈은 지난 2007년 두산 1차지명으로 프로무대를 밟고 신인왕을 받았다. 총 271경기에 나와 39승 30패 52홀드 19세이브 4.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9년 11승 5패 평균 3.06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개인사 관련 문제가 빚어졌고 이와 함께 허리부상이 있었다. 두산 관계자는 “허리 부상이 낫지 않아서 야구를 일단 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고 했다. 또 임태훈의 임의탈퇴가 KBO의 금지약물 검사 발표와 맞물린 것에 대해서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최진행(30)이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30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행’ 남종현 대한유도회장 사퇴

    최근 산하 연맹의 회장에게 완력을 행사해 대의원들로부터 퇴진 압력을 받아온 남종현(71) 대한유도회장이 물러났다. 대한유도회는 25일 “남 회장이 이날 대리인을 통해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사직 사유는 일신상의 이유로 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유도회는 대한체육회에 김진도(경북유도회 회장) 부회장을 직무대행으로 승인해줄 것을 요청하는 문서를 제출했다. 또 남 회장의 남은 임기가 1년 이상이어서 정관에 따라 60일 안에 차기 회장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오는 30일 이사회에서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 2013년 4월 취임한 남 회장은 2년 2개월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남 회장은 지난 19일 실업연맹 관계자와 관내 인사 등을 초청해 만찬을 갖던 도중 중고연맹회장인 A씨를 향해 맥주잔을 던졌다. A씨는 치아 1개가 부러지고 인중 부위가 심하게 찢어져 봉합 수술을 받고 입원한 뒤 남 회장을 폭력 행위로 고소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승민 사퇴 요구 일축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

    유승민 사퇴 요구 일축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

    유승민 사퇴 요구 일축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 국회법 개정안, 유승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와 관련 일부 친박계 의원들이 사퇴 요구를 한 데 대해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일축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 거취 문제는 일부 의원들이 그런 요구가 있었지만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당과 청와대 사이에 소통이 조금 잘 이뤄지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고, 특히 원내대표인 나와 청와대 사이에 소통이 원활치 못했던 점에 대해 걱정도 하고 질책도 했다”면서 “그 점에 대해서는 내가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도 사실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시 한번 당·청 관계에 대한 의원들의 걱정에 대해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유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앞으로 당·청 관계를 다시 복원시키고자 나나 당 대표, 최고위원과 같이 의논해 복원시키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약속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유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청와대 식구들과 함께 (당청) 관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고 의총 참석자들이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하필 이 시점에 발표? 확대해석 경계 “일주일 전부터…”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하필 이 시점에 발표? 확대해석 경계 “일주일 전부터…”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하필 이 시점에 발표? 확대해석 경계 “일주일 전부터…”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두산 베어스가 투수 임태훈(27)의 임의탈퇴를 요청했다. 두산은 25일 “임태훈을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했다”며 “이전부터 진행돼 왔던 사안이고, 본인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두산 측은 임태훈의 임의탈퇴는 일주일 전부터 진행돼 이날 마무리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미 임태훈은 일주일 전부터 운영2팀장 등과 면담을 마쳤고, 어제 밤에 이미 사퇴서를 제출한 상태였다”고 했다. 임태훈은 지난 2007년 두산 1차지명으로 프로무대를 밟고 신인왕을 받았다. 총 271경기에 나와 39승 30패 52홀드 19세이브 4.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9년 11승 5패 평균 3.06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개인사 관련 문제가 빚어졌고 이와 함께 허리부상이 있었다. 두산 관계자는 “허리 부상이 낫지 않아서 야구를 일단 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고 했다. 또 임태훈의 임의탈퇴가 KBO의 금지약물 검사 발표와 맞물린 것에 대해서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분석] 朴, 국회 맹공…국정 장악 ‘거부권 승부수’

    [뉴스 분석] 朴, 국회 맹공…국정 장악 ‘거부권 승부수’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정부 시행령에 대한 국회의 수정 권한을 강화한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여·야·청 사이의 ‘3각 갈등’이 첨예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행정 업무를 마비시키고 국가의 위기를 자초하는 것”이라면서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거부권)안을 의결했다. 표면적으로는 국회의 수정 권한에 강제성이 있다는 위헌 논란을 이유로 내세웠지만, 그 이면에서는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국정 장악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현실적 판단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초강수’를 꺼내 들면서 행정부와 입법부 간 관계는 물론 당·청 관계, 여야 관계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우선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법률적 판단보다는 정치적 메시지로 인해 강한 충격파가 덮친 분위기다. 박 대통령은 “여당의 원내 사령탑도 경제 살리기에 어떤 협조를 구했는지 의문”이라면서 사실상 유승민 원내대표를 정조준했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국정 운영 동반자인 여당 지도부를 공개석상에서 비판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유 원내대표에 대한 사퇴 압박으로도 해석된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사실상 일축했다. 그러나 친박(친박근혜)과 비박(비박근혜)으로 대표되는 당·청 관계가 ‘회복 불가’ 수준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무성·유승민 ‘투톱 체제’ 등장 이후 움츠러들었던 친박계의 반격이 거세질 분위기다. 내년 4월 총선 공천권을 둘러싼 계파 간 헤게모니 다툼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국회로 다시 돌아온 개정안에 대해 새누리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재의결하지 않기로 당론을 확정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재의결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대통령의 재의 요구를 헌법에 따라 본회의에 부쳐야 한다”면서도 “여당이 본회의에 참여하지 않겠다면 투표가 성립할 수 없다”면서 사실상 여야 합의가 없다면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상정도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야당, 국회, 국민과 싸우자는 것으로, 정치는 사라지고 대통령의 고집과 독선만 남았다”면서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전면전을 선언했다. 새정치연합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법 처리 외에 모든 국회 의사일정을 중단키로 했다. 국회에 계류 중인 각종 민생·경제 법안도 표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법부와 행정부 사이의 힘겨루기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본격화되는 오는 9월 정기국회 이후까지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유승민 “당·청 소통 못해 송구…靑 식구들과 관계 개선하겠다”

    유승민 “당·청 소통 못해 송구…靑 식구들과 관계 개선하겠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5일 사퇴 압박에 사실상 ‘버티기’로 맞섰다. 국회로 되돌아온 국회법 개정안을 재의결하지 않기로 하고, 자신을 겨냥한 책임론에 대해서는 사과하는 등 한발 물러선 자세를 취했다. 박 대통령과의 ‘전면전’은 비켜 간 형국이지만 향후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간 갈등을 어떻게 수습하느냐에 거취가 결정될 전망이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청와대 식구들과 함께 (당·청) 관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 원내대표는 지난해 10월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미숙한 외교적 대응과 관련, “청와대 얼라(어린아이)들이 하는 거냐”고 질책하기도 했다. 그동안 청와대와 각을 세워온 유 원내대표의 관계 인식에서 변화 가능성이 점쳐진다. 유 원내대표는 또 사실상 ‘재신임’이 이뤄진 의총이 끝난 뒤 “당·청 사이에 소통이 잘 이뤄지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걱정도 하고 질책도 있었다”면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시 한번 당·청 관계에 대한 의원들의 걱정에 대해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뜻도 표시했다.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직후 열린 이날 의총은 장장 5시간 동안 쉼 없이 진행됐다. 19대 국회 들어 열린 의총 중 가장 많은 40명의 의원이 발언대에 나서서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당초 박 대통령이 “여당의 원내사령탑이 경제 살리기에 어떤 국회의 협조를 구했는지 의문”이라면서 유 원내대표의 책임론을 직접 거론한 탓에 의총에서도 친박계를 중심으로 유 원내대표에 대한 사퇴 압박이 거셀 것으로 예상됐다. 의총 직전 친박계 김태흠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했고, 김현숙 의원도 브리핑을 열고 국회법 개정안 처리 과정에 대한 유 원내대표의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의총은 이러한 장외 분위기와는 달리 차분하게 진행됐다. 발언자 40명 중 ‘사퇴’라는 표현을 직접 언급한 의원은 김태흠, 이장우 의원 단 2명뿐이었다. 이에 앞서 박민식·강석호 등 재선의원 13명은 이날 낮 회동을 갖고 “우리 손으로 뽑은 원내대표를 대통령 말 한마디에 내칠 수는 없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한다. 의원들 대부분은 “박 대통령의 뜻을 존중해야 하고 유 원내대표도 협상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사과하고 당·청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는 ‘절충론’을 제시했다. 유 원내대표 입장에서는 한숨 돌린 셈이다. 그러나 친박계 의원들은 유 원내대표를 겨냥해 “자가당착에 빠진 책임질 줄 모르는 정치인”이라는 등 경고성 발언을 내놓고 있어 사퇴 논란을 ‘꺼진 불’로 평가하기는 아직 이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朴대통령, 국회법 거부권 행사 초읽기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25일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합의 처리한 개정안이 다시 국회로 돌아올 경우 정치권은 격랑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정부 시행령에 대한 국회의 수정 권한을 강화한 개정안이 위헌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거부권 행사 의지를 굳힌 것으로 간주된다. 시기는 25일 국무회의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청와대 정무특보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24일 “국회가 시행령을 강제 조정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명백히 위헌”이라면서 “헌법의 수호자인 대통령이 시정을 요구해야 하며, 거부권 행사는 책무”라고 강조했다. 여야의 선택지는 3가지다. 개정안을 본회의에 재상정해 가결(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3분의2 찬성) 또는 부결시키거나, 아예 재의 절차를 밟지 않고 폐기 수순으로 가는 것이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거부권이 행사되면 곧장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무성 대표는 “정부에서 입장을 취하면 거기에 맞출 수밖에 없다”면서 사실상 폐기 의사를 내비쳤다. 과반 의석을 보유한 새누리당이 표결에 불참하면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재의결 요건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새누리당 내부에는 재의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으나 소수 의견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일 태세다. 지금까지 검토했던 ‘유 원내대표 사퇴’ 카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25일 본회의에서 거부권 행사와 법안 처리를 연계할 방침이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메르스 법안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협조하기로 했다”면서 “다만 다른 법안 처리에는 응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개정안 재의를 위한 본회의 상정 여부를 묻는 기자 질문에 “거부권을 행사할 때는 이의서가 따라오는데 그 이의서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여야 어느 쪽이든 재의를 위한 본회의 개최를 요구하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던 기존 입장에서 다소 물러난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안철수 “문형표 자진 사퇴하라”

    안철수 “문형표 자진 사퇴하라”

    “국민의 한 사람,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묻고 싶습니다. 지난 34일 동안 국가가 있었습니까.” 23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대정부질문 첫 ‘데뷔전’을 치렀다. 안 의원은 지난해 4월 야당 대표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이후 이날 두 번째로 본회의 연단에 섰다. 의사 출신인 안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컨트롤타워 부재와 감염법 관련 기본원칙 미준수 등을 정부의 주요 실책이라고 지적하며 “자진 사퇴 의향은 없나”고 추궁했다. 전문성을 내세우려는 듯 안 의원은 파워포인트까지 동원해 질의를 시작했다. 문 장관은 “어떤 경우에서 어떤 이유로라도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안 의원은 “사망자나 환자 가족을 볼 면목이 있느냐”고도 따졌다. 안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국민이 전쟁 상황에서 애타게 사령관을 찾을 때 국가원수이면서 행정부 수반이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헌법조항을 인용하며 “제대로 된 나라는 국민 한 명의 생명을 위해 모든 것을 하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강원 지역 대학들 학내 갈등 몸살

    강원대와 한림대, 상지대 등 강원 지역 주요 대학들이 총장 퇴진 운동 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강원도 내 주요 대학들은 대학 구성원 간 갈등과 대학평가 하위권, 통합 추진 주도권 다툼 등이 표면화되면서 학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강원대는 대학구조개혁 1단계 평가에서 예비 하위 등급을 받아 총장 사퇴론까지 불거지고 있다. 강원대 교수협의회를 비롯해 춘천캠퍼스와 삼척·도계캠퍼스 교수협의회는 성명서를 내고 “대학을 존폐 위기로 내몬 신승호 총장은 자발적으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구조개혁 평가에서 거점 국립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낙제점에 해당하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총장과 대학본부 보직교수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불통과 밀실 행정으로 대학 구성원을 무시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원대는 이달 초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1단계 평가 결과 상지대, 한중대와 함께 2단계 평가를 받아야 하는 예비 하위 등급(D, E)을 받았다. 한림대 교수들은 본부가 추진 중인 전공 강의 축소, 교원 업적 평가 규정 강화 등에 반발해 총장 퇴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림대 교수 평의회는 이달 초 전체 평교수 비상 총회를 열어 총장 퇴진에 관한 찬반투표를 하고 노건일 총장 퇴진 운동을 결의했다. 상지대는 사학 비리로 퇴출당한 김문기 총장이 21년 만인 지난해 8월 총장으로 복귀하면서 총장 퇴진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가 김문기 총장에 대한 해임 요구를 거부한 상지학원에 최후의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다음달 15일까지 김 총장을 해임하라는 계고장을 상지학원에 발송했다고 이날 밝혔다. 재정 지원 제한 등 정부 제재를 받고 있는 한중대는 학교 정상화를 위해 중국 자본 인수를 추진 중이어서 학교 정상화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문형표 “메르스 병원 비공개 제 결정”

    23일 국회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은 정부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에 대한 성토장을 연상케 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부의 초동 대응 실패로 인해 피해가 커졌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관련자 문책과 정부 대응 시스템의 보완을 요구했다. “전문 인력 부족, 물적 인프라 미비, 위기 대응 시스템의 부실 등 문제가 있다”는 김기선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사전에 메르스라는 신종 전염병에 대한 정보를 저희가 갖지 못했고, 그에 대비하기 위한 역학조사원 등 전문 인력도 부족했다”며 “초기 상황 판단이나 대응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같은 당의 이채익 의원은 “정부의 대응은 감염자 발생을 뒤쫓는 등 총체적 부실을 드러냈다”며 “중앙 컨트롤타워의 지시만큼 현장에서 사태 파악과 감염경로 추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고 신속한 초기 대응도 부족했다”고 질타했다. 야당 의원들은 한발 더 나아가 문 장관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노웅래 의원은 문 장관을 향해 “복지부 방역관리체계가 완전히 뚫렸다. 메르스 사태가 종료된 후에 책임지겠느냐”고 추궁했다. 이에 문 장관은 “어떤 경우에서, 어떤 이유로라도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메르스 사태 초기 병원 비공개를 누가 결정했느냐”는 새정치연합 남인순 의원의 질문에 “병원 상황에 따라 판단했고, 전문가 등이 당시 검토해 상황에 맞춰 판단해 제가 수용했다”고 답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응이 부족했다는 주장에 대해 문 장관은 “대책에 대한 책임은 복지부가 맡고 있다”고 반박했다. 새정치연합은 야당 인사들이 검찰 소환 대상이 된 데 대해 날을 세우기도 했다. 노 의원은 “성완종 리스트에 거명된 유력 여권 인사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구색 맞추기, 공안통치의 신호탄”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황교안 국무총리는 “총리는 수사에 개입할 수도 없고 개입해서도 안 되는 것”이라며 원론적인 답만 내놓았다. 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메르스 기자회견에 대해 검찰이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린 것을 언급하며 “메르스를 잡아야 할 국가가 박 시장을 잡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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