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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총리 임덕호·이준식… 여가부 강은희 거론

    지난달 정치인 출신 유일호·유기준 장관 교체에 뒤이은 2차 개각이 이번 주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23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및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에 앞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8일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 교육부총리와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해서는 “이미 후임자까지 확정됐다”는 게 여권 주요 인사들의 대체적인 관측으로, 보름여 전부터 인사 단행설이 제기됐었다. 지난 3일 국정화 확정고시로 야당이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한 것 등에 영향을 받아 발표가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날 사의를 표명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함께 또 다른 출마 예상자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도 개각 대상에 포함될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포함된다면 이번 주 단행될 개각의 대상은 4명까지 될 수 있다. 황우여 교육부총리에 대해서는 정치권 일각에서 한때 복귀 시점이 좀더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의 대표필진 사퇴 등으로 국정교과서 집필진 구성이 난항을 겪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임자의 청문회 기간을 감안하면 집필진 구성 등 나머지 실무적인 마무리는 시간이 충분하므로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좀더 우세하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복귀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된 뒤 연말이나 연초가 될 전망이다. 이날 사의를 표명한 정 장관 후임으로는 정재근 행자부 차관, 이승종 지방자치발전위원회 부위원장, 유민봉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정진철 인사수석 등이 거론된다.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 등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도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 황 부총리 후임자로는 임덕호 전 한양대 총장, 이준식 전 서울대 부총장이 거론됐다. 여가부 장관은 강은희 의원 등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장관에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안현호 전 산자부 차관,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이관섭 산업부 1차관 등이 후보군에 올라 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朴정부 성공 위해 할 수 있는 일 다할 것”

    “朴정부 성공 위해 할 수 있는 일 다할 것”

    휴일 낮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사의 표명은 전격적이었다. 8일 오전 7시에 정 장관은 최장혁 대변인에게 휴대전화를 걸어 기자회견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정재근 차관이나 고기동 비서실장조차 기자회견 소식을 대변인에게 들었다. 행자부 안팎에서는 정 장관의 사의 표명이 총선 출마로 이어질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하지만 당장 9일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의가 진행되는 것을 비롯해 행자부 주최로 9~11일에는 경북 경주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공동체 국제심포지엄이 열리고 24~27일에는 대구에서 제2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예정돼 있어 사의 표명 시점을 두고 다소 의아해하는 분위기도 나온다. 다음은 기자회견 일문일답. →총선 출마설에 대한 입장은. -그 얘기는 나도 들었다. 지난해 장관 임명 이후 오로지 대한민국 성공과 국민 행복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장관직을 물러난 이후에도 국가 발전과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할 생각이다. →총선 출마 생각이 있다는 뜻인가. -(장관직에서) 물러난 이후에 어떤 방식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인지 여러 의견을 듣고 생각해서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다. →현안이 많은데 왜 이 시점에 사의를 표명하는 것인가. 다른 배경이 있는 것 아닌가. -내일은 국회가 열리기 때문에 내 일을 해야 하고, 후임 임명까진 장관직을 수행할 것이다. 내일 직원들이 출근했을 때 사퇴 발표를 하면 동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사퇴 의사를 말씀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인 결정인가. -혁신을 주도하는 장관으로서 자리매김하려 했고, 정부 혁신이 정상 궤도에 들어섰다. 언론 등에서 내 거취를 두고 언급이 나오기 때문에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사임 의사를 지금쯤은 밝히는 것이 온당하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인 판단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박원순 강용석 상대 소송 “허위 사실 지속적으로 유포” 대체 무슨 일?

    박원순 강용석 상대 소송 “허위 사실 지속적으로 유포” 대체 무슨 일?

    박원순 강용석 상대 소송 “허위 사실 지속적으로 유포” 대체 무슨 일? 박원순 강용석 상대 소송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 주신(29) 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계속해 제기해온 강용석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지난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시장은 강용석을 상대로 한 1억 100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6일 제출했다. 박 시장은 소장에서 “강 변호사가 나와 아들이 병역비리를 자행했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병역을 피했다는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시장은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은 검찰 법원 등 국가기관이 일관되게 허위라고 판단한 문제”라며 “가족의 명예·인격권 침해에 대한 배상을 청구한다”고 적시했다. 강용석은 2012년 주신씨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당시 자신의 국회의원직을 걸고 공개 신체검사를 제안했다가 그 결과에 따라 결국 사퇴했다. 이후 강용석은 주씨의 신체검사 당시 병원에서 MRI가 바꿔치기 됐다는 등 추가 의혹 등을 제기했다.박 시장 측은 주신씨의 병역 의혹을 퍼뜨린 사람들에 대해 가처분 소송 5건을 내 모두 이기는 등 강경 대응하고 있다. 영상의학 전문의 등 역시 현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들은 강용석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선 꽃방석’ 노리는 대통령의 사람들

    20대 총선을 5개월가량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들이 주요 지역구 선점에 나서며 몸풀기를 시작했다. 여당 내에서는 이들이 주로 새누리당 텃밭 지역에 나서려고 하면서 ‘꽃방석’에만 앉으려 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8일 사의를 표명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총선 출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자신의 고향인 경주나 대구에서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부산 출마설이 나온다.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았던 안대희 전 대법관은 서울 종로 출마와 함께 분구가 유력한 부산 해운대기장갑·을의 출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새누리당 부산시당 당원 교육의 강사로 등장해 총리 후보 사퇴 이후 18개월 만에 첫 정치적 행보를 나선 것도 부산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다.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서울 서초갑에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출사표를 냈다. 조 전 수석은 지난 대선 때 박근혜 캠프에서 대변인을 지낸 뒤 여성가족부 장관과 대통령 정무수석을 지낸 박 대통령의 측근이다. 박 대통령 측근이었다가 멀어진 것으로 알려진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도 이 지역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친박’과 ‘탈박’을 대표하는 두 여성 정치인이 경선에서부터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전광삼 전 춘추관장은 지난 9월 사임한 뒤 대구 북구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정치 신인으로서 인지도가 부족하지만 박 대통령의 측근인 것을 적극 활용해 경선과 총선에서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사퇴한 정종섭 장관이 대구에 출마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수도 있다. 박 대통령의 측근들이 당선이 손쉬운 텃밭을 선점하는 것보다는 당선이 어려운 험지에 뛰어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행정부나 청와대의 유력 정치인이 안정적 지역에 출마 의지를 밝힘으로써 그 지역을 준비해 온 주자들과 또 다른 갈등으로 이어지는 측면이 있다”며 “당 의석수 증가에 기여하는 바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서 비판의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종섭 행자부 장관 전격 사의…총선 출마 가능성 시사

    정종섭 행자부 장관 전격 사의…총선 출마 가능성 시사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8일 장관직 사퇴를 선언하고 총선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해 7월 임명된 이후 1년 4개월만이다. 정 장관은 이날 낮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점에서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옳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퇴 이유에 대해서는 “근래 제 거취와 관련해 여러 의견들이 계속되는 것을 보면서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는 것은 제 판단으로는 국정운영의 측면에서 볼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후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행자부가 임무를 수행하는 데 공백이 없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굵직굵직한 현안이 쌓여 있는 행자부에선 당황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당장 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심의를 비롯해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공동체 국제심포지엄이 예정돼 있고, 24일에는 대구에서 새마을대회가 열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선 출마설을 묻는 질문에 정 장관은 “장관직을 물러난 이후에도 국가발전과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내가 할수 있는 일은 다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총선필승’ 건배사 논란으로 지난 8월 28일 사과 기자회견을 할 때는 “총선 출마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잘못했다니 잘못한 것… 국정화는 진행돼야”

    “잘못했다니 잘못한 것… 국정화는 진행돼야”

    6일 교과서 필진 사퇴 후 서울 여의도 자택 앞에서 만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와의 일문일답. →여기자 성희롱 의혹에 대한 해명을 해달라. -술 한잔 맛있게 먹은 죄밖에 없다. 하지만 잘못했다고 하니 잘못한 것이고, 해명할 필요는 없다. 신체 접촉은 없었다. →당시 기억은 있나. -술 먹은 사실은 기억이 나지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말을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해당 언론사를 방문해 편집국장과 여기자에게 사죄를 했다. →왜 사퇴를 결심했나. -국정교과서 진행은 해야 한다. 내가 사퇴해야지. 지금 나 같은 사람이 있으면 걸림돌이 된다. →국정교과서에 다른 형식으로라도 도움을 줄 텐가. -모르겠다. 사람 거취라는 게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그러지 않나. →외부의 사퇴 압박이 있었나. -글쎄. 난 별로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근데 그렇게 됐다. 여러 곳을 걷고 돌아다니다가 생각해 보니 내가 걸림돌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 쉬고 싶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SNS에 비난 도배… 국편, 대표 집필진 고심

    국정 한국사 교과서의 대표 집필을 맡기로 했던 최몽룡(69) 서울대 명예교수가 위촉된 지 이틀 만에 예상 밖의 악재로 중도 하차했다. 가뜩이나 집필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사편찬위원회로선 또 하나의 암초를 만난 꼴이 됐다. 국정 한국사 교과서의 선사시대 부분을 담당하기로 했던 최 명예교수는 서울신문의 단독 보도를 통해 대표 집필자로 알려졌을 때만 해도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취재진에 “한국사 교과서 집필에 애정이 있어 선뜻 허락했다. 부담이나 망설임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1년 안에 교과서 집필이 가능하다. 정부를 믿고 국사편찬위를 믿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집필자로 선정된 사실이 알려진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에서 비난이 이어지면서 심적 부담감이 커졌고, 자택에서 가진 기자회견 뒤 여기자들을 성희롱 했다는 의혹이 6일 보도되면서 논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최 명예교수의 갑작스러운 사퇴에 국사편찬위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국사편찬위는 오는 20일까지 새 대표 집필자를 구해야 한다. 초빙하더라도 명단을 공개할지는 미지수다. 국사편찬위 관계자는 “집필진 구성을 마무리한 뒤 대표 집필진만이라도 공개할지를 두고 논의 중이었지만, 공개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최 명예교수 외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에게 가해진 인터넷 비난에서 보듯 예상 밖의 격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공개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앞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체 집필진 명단 공개 방침을 바꾸고 “대표 집필진만 공개하겠다”고 해 논란이 됐다. 국사편찬위는 이와 관련해 “집필진 의사에 따르겠다”며 이를 꺼리는 분위기다. 주진오 상명대 역사교육학과 교수는 “국사편찬위가 최 명예교수 사태를 이유로 대표 집필진마저 공개하지 않으면 제대로 교과서를 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경찰청은 국정교과서와 관련한 명예훼손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수사1과는 이날 “필진 등의 신변보호 요청이 있으면 즉각 조치하고, 건전한 의견 개진이 아닌 악의적 불법 행위에는 엄정 수사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검찰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과 관련한 고발 사건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이 사건을 공공형사수사부(부장 이문한)에 배당했다. 한편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역사 교수들은 대안 도서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 최대 역사학회인 한국역사연구회는 “대안 한국사 도서 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국사학과 정용욱 교수는 “압축적인 내용이 담긴 교과서 형식이 될지, 아니면 일반도서 형식이 될지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역사학계의 주류 해석과 최신 연구 결과를 담을 것이기 때문에 국정교과서를 보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 참고서 정도는 충분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간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경제뉴스 in] 안홍철 한국투자공사 사장 결국 사퇴 왜

    [경제뉴스 in] 안홍철 한국투자공사 사장 결국 사퇴 왜

    전방위 사퇴 압력에도 꿋꿋하게 버티던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6일 돌연 사표를 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IC는 이날 “(안 사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임면권자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사표를 즉각 수리했다. 안 사장은 그동안 야당은 물론 여당과 정부의 사퇴 압력에도 꿋꿋이 버텨 왔다. 지난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도 때로는 ‘묵비권’으로, 때로는 ‘사과’로 업무 수행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지난 10년 동안 KIC 사장들이 임기를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관뒀다”면서 “그런 일이 반복되면 KIC뿐 아니라 직원에게도 굉장히 안 좋고, KIC의 대외 평판도 안 좋아진다”고 했을 정도다. 그랬던 그가 갑작스럽게 사표를 던진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일각에서는 안 사장의 버티기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해석이 나온다. 박근혜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던 안 사장은 2013년 12월 취임했다. 하지만 대선 기간 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거칠게 비난한 것이 문제가 돼 야당의 거센 사퇴 압박을 받아 왔다. ‘막말 트위터’가 공개되면서 정부도 곤란해졌다. ‘안홍철 해임’을 앞세운 야당의 요구에 기재위는 파행을 거듭했고, 각종 정부 법안들이 기재위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다. 정부 관계자는 “나라 곳간을 관리하는 ‘한국재정정보원’ 설립도 2년 넘게 제자리걸음”이라며 “(안 사장의) 사퇴 없이는 한 발짝도 앞으로 못 나간다는 야당의 강력한 태도가 안 사장과 여당, 정부에 큰 부담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퇴할 수밖에 없는 저간의 사정이 생긴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돈다. 미국 프로야구단인 LA다저스의 지분 매입 추진으로 촉발된 감사원의 KIC 감사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KIC가 추진한 각종 부동산 투자의 적정성과 투자실적 보고가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들린다. 내년 총선 출마설도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KIC의 최대 행사인 ‘공공펀드 공동투자협의체(CROSAPF) 연차총회’가 최근 마무리됐다”면서 “이제는 큰 짐을 덜었다고 생각해 순리대로 일을 처리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 최몽룡 교수 자진 사퇴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 최몽룡 교수 자진 사퇴

    한국사 교과서 대표 집필진에 위촉됐던 최몽룡(69) 서울대 명예교수가 여기자 성희롱 의혹에 따른 책임을 지고 필진에서 사퇴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최 교수를 대신할 다른 집필자를 오는 20일까지 초빙하기로 했다. 진재관 국사편찬위 편사부장은 6일 “최 명예교수가 자신의 언변과 관련한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 집필자의 자리를 내놓겠다는 의사를 국사편찬위에 밝혔다”면서 “조만간 새 집필자를 영입하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고교 교과서를 총괄하는 대표 집필진은 선사부터 현대사까지 시대사별로 6명으로 구성돼 있다. 국사편찬위는 오는 9일까지 전체 집필진에 대한 응모를 받고 나서 선별을 하고 20일까지 집필진을 구성한다. 일반 집필자와 달리 대표 집필자는 응모가 아닌 초빙 형태로 진행한다. 최 명예교수의 자진 사퇴는 여기자 성희롱 의혹 보도 때문이다. 이날 한 일간지는 최 교수가 인터뷰를 위해 집으로 찾아간 여기자에게 성희롱으로 느껴질 만한 언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최 명예교수는 국사편찬위에 사퇴 의사를 밝힌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교과서는 진행이 돼야 하는데 지금 나 같은 사람이 있으면 걸림돌이 된다”고 사퇴의 이유를 말했다. 한편 한국여기자협회(회장 강경희)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최 명예교수가 여기자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도록 만든 상황에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하는 한편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에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창조경제 내가 해야 할 숙제… 유럽선 새마을운동 벤치마킹”

    “창조경제 내가 해야 할 숙제… 유럽선 새마을운동 벤치마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6일 ‘창조경제’와 ‘새마을운동’ 홍보에 열을 올리며 박근혜 대통령과 코드를 맞췄다. 정치적으로 해석한다면, 박 대통령의 견고한 지지층을 흡수해야 차기 대권 도전에 유리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朴 지지층 흡수’ 차기대권 도전에 유리 판단 오 전 시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 강연에서 “(창조경제는) 다시 일을 시작하면 내가 해야 할 숙제”라며 “기술과 문화적 감성이 만나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창조경제”라고 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오 전 시장이 마치 ‘창조경제 전도사’ 같다”고 했다. 오 전 시장은 또 “국제사회를 돕는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나라는 짧은 시간에 눈부신 성장을 이룬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면서 “그래서 한국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잘 사는 방법, 근면·자주·협동이라는 정신과 경험을 전수하기 시작했다”고 새마을운동을 극찬했다. 이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박 대통령을 만나 ‘새마을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고 한 말이 일부 과장됐지만 틀린 말은 아니다”면서 “유럽은 이미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 브랜드 변경 비겁”… 박원순 시장 비판 오 전 시장은 후임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새 브랜드로 내놓은 ‘아이.서울.유’(I.SEOUL.U)에 대해 “솔 오브 아시아(Soul of Asia)라는 부제를 중국 사람들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바꾼다는데, ‘하이 서울’(Hi Seoul)까지 바꾼 이유를 그렇게 설명하는 것은 조금 비겁하다”고 했다. 오 전 시장이 2011년 8월 시장직을 사퇴한 이후 공식 석상에서 박 시장의 시정을 비판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오 전 시장과 박 시장은 모두 여야 대선 주자군에 속한다. 내년 총선의 서울 종로 공천 경쟁자인 박진 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서는 “박 선배만으로 충분히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이길 수 있다면 내 판단은 달라질 수 있다”면서도 “상황이 누가 봐도 그럴 것으로 정리되기 전까지는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최몽룡 교수 “기자 성추행 논란” 자진 사퇴… “이해할 수 없다” 대체 왜?

    최몽룡 교수 “기자 성추행 논란” 자진 사퇴… “이해할 수 없다” 대체 왜?

    최몽룡 교수 “기자 성추행 논란” 자진 사퇴… “이해할 수 없다” 대체 왜?최몽룡 집필진 사퇴 국정교과서의 대표 집필진으로 공개됐던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여기자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집필진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교수는 6일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최 교수는 앞서 4일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된 뒤 기자들과 자택에서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한 일간지 기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국사편찬위원회 기자회견에 최 교수가 나오지 않자 취재진이 집으로 찾아가고 함께 술을 마시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교수는 기자의 볼에 뽀뽀를 하고 신체를 더듬는 등의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 교수는 농담을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신체 접촉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농담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기자들이 불쾌감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논란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기는 싫다면서 집필진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몽룡 교수 “기자 성추행 논란” 자진 사퇴… “부적절 언행은 인정”

    최몽룡 교수 “기자 성추행 논란” 자진 사퇴… “부적절 언행은 인정”

    최몽룡 교수 “기자 성추행 논란” 자진 사퇴… “부적절 언행은 인정" 최몽룡 집필진 사퇴 국정교과서의 대표 집필진으로 공개됐던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여기자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집필진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교수는 6일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최 교수는 앞서 4일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된 뒤 기자들과 자택에서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한 일간지 기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국사편찬위원회 기자회견에 최 교수가 나오지 않자 취재진이 집으로 찾아가고 함께 술을 마시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교수는 기자의 볼에 뽀뽀를 하고 신체를 더듬는 등의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 교수는 농담을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신체 접촉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농담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기자들이 불쾌감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논란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기는 싫다면서 집필진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몽룡 교수 “기자 성추행 논란” 자진 사퇴… “이해할 수 없다” 반응 보니?

    최몽룡 교수 “기자 성추행 논란” 자진 사퇴… “이해할 수 없다” 반응 보니?

    최몽룡 교수 “기자 성추행 논란” 자진 사퇴… “이해할 수 없다” 반응 보니? 최몽룡 집필진 사퇴 국정교과서의 대표 집필진으로 공개됐던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여기자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집필진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교수는 6일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최 교수는 앞서 4일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된 뒤 기자들과 자택에서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한 일간지 기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국사편찬위원회 기자회견에 최 교수가 나오지 않자 취재진이 집으로 찾아가고 함께 술을 마시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교수는 기자의 볼에 뽀뽀를 하고 신체를 더듬는 등의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 교수는 농담을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신체 접촉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농담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기자들이 불쾌감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논란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기는 싫다면서 집필진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몽룡 집필진 사퇴 “자택서 기자를 성추행”… “기억 안 나지만 잘못”

    최몽룡 집필진 사퇴 “자택서 기자를 성추행”… “기억 안 나지만 잘못”

    최몽룡 집필진 사퇴 “자택서 기자를 성추행“… ”기억 안 나지만 잘못" 최몽룡 집필진 사퇴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됐던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기자 성추행 논란과 관련, 집필진에서 자진 사퇴했다. 최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미안하고 책임을 지려고 국사편찬위(국편)를 찾아가 자진해 사퇴했다”고 밝혔다. 국편도 보도자료를 통해 “최 교수가 올바른 역사교과서 편찬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집필진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면서 “최 교수의 집필진 사퇴 의견을 존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최 교수가 4일 자택에서 기자에게 성희롱으로 느껴질만한 언행을 수차례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당시 국편 기자회견에 최 교수가 나오지 않자 일부 취재진이 집으로 찾아갔고, 이미 제자들과 술자리를 갖고 있던 최 교수와 함께 술을 마시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최 교수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잘못했다고 하니 잘못한 것이고 해명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함께 국정 역사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됐다. 최 교수는 상고사를, 신 교수는 고대사 분야를 대표 집필할 계획이었다. 국편은 최 교수의 사퇴로 공석이 된 상고사 부분 대표 집필진 자리에 다른 학자를 추가로 초빙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몽룡 교수 “자택서 기자 성추행 논란” 자진 사퇴… “이해할 수 없다” 해명이?

    최몽룡 교수 “자택서 기자 성추행 논란” 자진 사퇴… “이해할 수 없다” 해명이?

    최몽룡 교수 “자택서 기자 성추행 논란” 자진 사퇴… “이해할 수 없다” 해명이?최몽룡 집필진 사퇴 국정교과서의 대표 집필진으로 공개됐던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여기자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집필진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교수는 6일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최 교수는 앞서 4일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된 뒤 기자들과 자택에서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한 일간지 기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국사편찬위원회 기자회견에 최 교수가 나오지 않자 취재진이 집으로 찾아가고 함께 술을 마시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교수는 기자의 볼에 뽀뽀를 하고 신체를 더듬는 등의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 교수는 농담을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신체 접촉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농담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기자들이 불쾌감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논란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기는 싫다면서 집필진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계속? 부시도 계속? 클린턴 계속?

    트럼프 계속? 부시도 계속? 클린턴 계속?

    1년 후 미국 백악관의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오는 8일(현지시간)로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3월 23일 공화당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처음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공화당에서 17명이, 민주당에서 6명이 각각 출사표를 던져 경쟁을 벌여왔다. 최근까지 공화당 2명, 민주당 3명이 각각 사퇴했으나 여전히 역대 최대급 후보 규모라는 평가를 받는다. ●막말 트럼프 돌풍 끝까지 갈 것인가 20명 안팎의 후보가 난립하다 보니 미 대선 레이스는 이변을 거듭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공화당의 경우, 기성 정치인 후보들을 제치고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와 신경외과 의사 출신 벤 카슨 등 소위 ‘아웃사이더’의 반란이 가장 눈에 띈다. 막말을 서슴지 않는 직설 화법의 트럼프와 카슨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들 가운데 지지율 1~2위를 차지하며 다른 후보들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특히 카슨의 맹추격을 받으면서도 지지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트럼프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가 관심사다. ●영 못 뜨는 부시 끝까지 갈 것인가 미 언론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워싱턴 정치에 대한 유권자들의 분노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한다. 기성 정치인들에 대한 거부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강하게 작용하면서 새로운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유권자들의 표심이 결국 40대인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 등 기성 정치인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 한때 강력 후보였던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완주 여부도 주목된다. 민주당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4월 1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힐러리 대세론’에 대한 관측이 많았으나 국무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 사용 스캔들 등이 터지면서 신뢰도에 타격을 입고 주춤했다. 그러나 클린턴이 개인 이메일 사용 문제에 대해 사과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고, 지난달 13일 민주당 1차 TV토론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화위복의 기회를 잡았다. ●클린턴의 독주 끝까지 갈 것인가 지금까지 분위기로만 본다면 대선 본선에서 ‘트럼프 대 클린턴’ 구도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기성 정치인이 아닌 아웃사이더가 수성할 것이냐,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것이냐가 관건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7개월여간 이변이 속출했듯 앞으로 1년간 더 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될 것이라는 게 선거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특히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TV토론회 등을 통해 공화당 후보는 5~6명 정도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내년 2월~6월 열리는 당별 당원대회(코커스)와 예비선거(프라이머리)를 통해 각 당의 단일 후보가 윤곽을 드러내고 7월 하순 당원대회에서 최종 후보가 공표된다. 사실상 이때부터 양당 후보 간 진검승부가 시작된다. 내년 9~10월 대통령 후보 간 3회, 부통령 후보 간 1회의 TV토론이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며 이어 11월 8일 운명의 날을 맞이하게 된다. 한 대선 소식통은 “TV토론회와 부통령 러닝메이트 선정 등 앞으로 변수가 많다”며 “2017년 1월 20일 누가 백악관에 들어갈 것인지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최몽룡 교수 자진 사퇴 “자택서 기자 성추행”… “언행한 것 맞지만” 해명이?

    최몽룡 교수 자진 사퇴 “자택서 기자 성추행”… “언행한 것 맞지만” 해명이?

    최몽룡 교수 자진 사퇴 “자택서 기자 성추행”… “언행한 것 맞지만” 해명이?최몽룡 집필진 사퇴 국정교과서의 대표 집필진으로 공개됐던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여기자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집필진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교수는 6일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최 교수는 앞서 4일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된 뒤 기자들과 자택에서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한 일간지 기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국사편찬위원회 기자회견에 최 교수가 나오지 않자 취재진이 집으로 찾아가고 함께 술을 마시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교수는 기자의 볼에 뽀뽀를 하고 신체를 더듬는 등의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 교수는 농담을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신체 접촉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농담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기자들이 불쾌감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논란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기는 싫다면서 집필진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진 사퇴 최몽룡 교수 “술 한잔 맛있게 먹은 죄밖에 없다”

    자진 사퇴 최몽룡 교수 “술 한잔 맛있게 먹은 죄밖에 없다”

    한국사 교과서 대표 집필진에 위촉됐던 최몽룡(69) 서울대 명예교수가 여기자 성희롱 의혹에 따른 책임을 지고 필진에서 사퇴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최 교수를 대신할 다른 집필자를 오는 20일까지 초빙하기로 했다. 진재관 국사편찬위 편사부장은 6일 “최 명예교수가 자신의 언변과 관련한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 집필자의 자리를 내놓겠다는 의사를 국사편찬위에 밝혔다”면서 “조만간 새 집필자를 영입하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고교 교과서를 총괄하는 대표 집필진은 선사부터 현대사까지 시대사별로 6명으로 구성돼 있다. 국사편찬위는 오는 9일까지 전체 집필진에 대한 응모를 받고 나서 선별을 하고 20일까지 집필진을 구성한다. 일반 집필자와 달리 대표 집필자는 응모가 아닌 초빙 형태로 진행한다. 최 명예교수의 자진 사퇴는 여기자 성희롱 의혹 보도 때문이다. 이날 한 일간지는 최 교수가 인터뷰를 위해 집으로 찾아간 여기자에게 성희롱으로 느껴질 만한 언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최 명예교수는 국사편찬위에 사퇴 의사를 밝힌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교과서는 진행이 돼야 하는데 지금 나 같은 사람이 있으면 걸림돌이 된다”고 사퇴의 이유를 말했다. 한편 한국여기자협회(회장 강경희)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최 명예교수가 여기자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도록 만든 상황에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하는 한편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에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6일 교과서 필진 사퇴 후 서울 여의도 자택 앞에서 만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와의 일문일답. →여기자 성희롱 의혹에 대한 해명을 해달라. -술 한잔 맛있게 먹은 죄밖에 없다. 하지만 잘못했다고 하니 잘못한 것이고, 해명할 필요는 없다. 신체 접촉은 없었다. →당시 기억은 있나. -술 먹은 사실은 기억이 나지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말을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해당 언론사를 방문해 편집국장과 여기자에게 사죄를 했다. →왜 사퇴를 결심했나. -국정교과서 진행은 해야 한다. 내가 사퇴해야지. 지금 나 같은 사람이 있으면 걸림돌이 된다. →국정교과서에 다른 형식으로라도 도움을 줄 텐가. -모르겠다. 사람 거취라는 게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그러지 않나. →외부의 사퇴 압박이 있었나. -글쎄. 난 별로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근데 그렇게 됐다. 여러 곳을 걷고 돌아다니다가 생각해 보니 내가 걸림돌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 쉬고 싶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최몽룡 자진 사퇴 “자택서 기자 성추행”… “농담은 인정하지만 이해할 수 없어”

    최몽룡 자진 사퇴 “자택서 기자 성추행”… “농담은 인정하지만 이해할 수 없어”

    최몽룡 자진 사퇴 “자택서 기자 성추행”… “농담은 인정하지만 이해할 수 없어”최몽룡 집필진 사퇴 국정교과서의 대표 집필진으로 공개됐던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여기자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집필진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교수는 6일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최 교수는 앞서 4일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된 뒤 기자들과 자택에서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한 일간지 기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국사편찬위원회 기자회견에 최 교수가 나오지 않자 취재진이 집으로 찾아가고 함께 술을 마시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교수는 기자의 볼에 뽀뽀를 하고 신체를 더듬는 등의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 교수는 농담을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신체 접촉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농담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기자들이 불쾌감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논란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기는 싫다면서 집필진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몽룡 교수 “자택서 기자 성추행”… “논란을 이해할 수 없다” 대체 왜?

    최몽룡 교수 “자택서 기자 성추행”… “논란을 이해할 수 없다” 대체 왜?

    최몽룡 교수 “자택서 기자 성추행”… “논란을 이해할 수 없다" 대체 왜? 최몽룡 집필진 사퇴 국정교과서의 대표 집필진으로 공개됐던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여기자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집필진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교수는 6일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최 교수는 앞서 4일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된 뒤 기자들과 자택에서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한 일간지 기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국사편찬위원회 기자회견에 최 교수가 나오지 않자 취재진이 집으로 찾아가고 함께 술을 마시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교수는 기자의 볼에 뽀뽀를 하고 신체를 더듬는 등의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 교수는 농담을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신체 접촉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농담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기자들이 불쾌감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논란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기는 싫다면서 집필진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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