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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충성파’ 두 번째 낙마… ‘자질 부족’ 마약단속국장 자진 사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집권 2기 행정부 마약단속국(DEA) 국장에 지명한 플로리다주 힐즈버러 카운티의 보안관 채드 크로니스터가 3일(현지시간) 자진 사퇴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차기 행정부 지명자 중 사퇴한 인물은 2명으로 늘었다. 당선인은 성 비위 의혹이 불거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지명자도 교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트럼프 충성파’들의 조기 낙마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크로니스터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DEA 국장에 지명된 것은 일생의 영광”이라면서도 “매우 중요한 책임의 엄중함에 따라 나는 정중하게 후보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힐즈버러 카운티 보안관으로서 계속 봉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지난달 30일 연방 사법기관 근무 경험이 없는 크로니스터가 DEA 국장으로 지명되자 미국 언론들은 ‘깜짝 발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그는 지역 보안관으로 32년간 일했지만 마약 단속 업무를 총괄한 경험이 없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부담을 느낀 크로니스터가 결국 후보 사퇴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무부 장관에 지명됐던 맷 게이츠 전 하원의원도 지난달 21일 미성년자 성 매수 의혹이 확산하자 자진 사퇴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같은 날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헤그세스 지명자를 사퇴시키고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국방장관으로 지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폭스뉴스 앵커 출신인 그는 2017년 성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고 몸에 있는 극우·기독교 극단주의 문신이 조명되면서 궁지에 몰렸다. 최근에는 그의 어머니가 ‘바람기’를 비난하는 이메일을 보낸 사실까지 드러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 ‘파업 전공의 처단’ 포고령에 들끓는 의료계…“하야하라”

    ‘파업 전공의 처단’ 포고령에 들끓는 의료계…“하야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는 과정에서 전공의 등 의료인들을 처단 대상으로 삼은 것을 두고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다만 2025년 의대 증원을 되돌릴 최종 결정권자인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커지면서 의정 갈등 해결이 더 요원해질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계엄사령부는 전날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언 직후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 계엄법에 따라 처단한다”라는 내용을 담은 포고령을 발동했다. 의료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4일 공동 성명을 내고 “윤석열과 대통령실 참모진,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관련자들은 당장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사직한 전공의들이 아직도 파업 중인 것이라는 착각 속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처단하겠다는 전시 상황에서도 언급할 수 없는 망발을 내뱉으며 의료계를 반국가 세력으로 호도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10개월 동안 의대 교수들은 의료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윤 정부의 잘못된 의료 정책을 지속적으로 비판했으나 윤 정부는 아집스러운 정책을 고수하며 혈세를 낭비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했다. 서울시의사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의료농단 사태가 10개월째 이어지는 상황에서 황당한 계엄령 선포와 함께 의료인을 처단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에 아연실색하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통령의 하야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후보로 나선 이들도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강희경 후보(서울의대 교수 비대위원장)는 “2025년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으며 김택우 후보(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장)는 “정부가 전공의를 처단한다고 적시한 건 전공의를 적대시함으로써 정권의 잘못을 호도하려는 얄팍한 수작질”이라고 지적했다. 이동욱 후보(경기도의사회장)는 “대통령 대국민 쿠데타 비상계엄 엉터리 명령과 계엄군 국회 진입 사건은 대한민국의 부끄러움”이라고 강조했다. 주수호 후보(미래의료포럼 대포)는 입장문을 내고 “포고령 내용은 평소 전공의를 억압하려고 했던 정권의 의도를 명백히 드러낸 것”이라며 “처단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노동을 강제하는 비정상적인 정부를 더 이상 인정할 수 없다”고 목소리 높였다. 최안나 의협 기획이사도 페이스북에 “전공의를 ‘처단’하겠다고 한 선포문 작성자 공개를 요구한다”고 적었다. 다만 국무위원 전원이 사퇴를 표명한 데 이어 야당이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한 것을 두고 의정 갈등 해결의 실마리는 더 꼬인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의료계 인사는 “국무위원이 사퇴하고 대통령이 하야하면 의료대란 사태에서 전향적인 결정을 할 사람이 남아있지 않게 된다”며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을 되돌리기 위한 시간이 더 늦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비상관계장관회의를 제외한 외부 일정을 취소했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를 연 뒤 “취약계층 보호와 필수의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화문, 국회에 등장한 촛불…전국 곳곳에서 퇴진 촉구 집회

    광화문, 국회에 등장한 촛불…전국 곳곳에서 퇴진 촉구 집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해제된 4일 시민들은 전국 주요 도시의 광장에서 다시 촛불을 들었다. 전국 동시다발 촛불집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인 2016년 이후 8년만이다. 민주노총·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윤석열 퇴진 시민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노인, 대학생, 부모님과 손을 잡고 온 가족, 교복을 입은 학생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석했다. 주최 측 추산 1만명이 모인 집회에서 시민들은 “윤석열은 퇴진하라”, “국민이 승리했다”, “퇴진광장을 열어내자”, “국민주권 실현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 고등학생 동생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고려대 학생 안수민(19)씨는 “오늘 교수님들이 시국선언을 하신 용기에 감동을 받아 오게 됐다”며 “터무니없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미옥(47)씨는 “비상식적인 계엄령 선포를 보고 하루 종일 갑갑했다”고 했다. 이들은 집회가 끝난 뒤 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하다 남영역 인근에서 행진 신고 시간이 종료되자 별다른 충돌 없이 해산했다. 촛불집회는 5일 오후 6시에도 같은 장소에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국회 앞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도 3000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들이 모였다. 이들은 국회 본청 앞 계단에 모여 ‘내란행위 즉각수사’, ‘윤석열은 사퇴하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방주은(19)씨는 “한 사람이라도 동참하면 지금의 사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참석했다”고 전했다.
  • ‘파업 전공의 처단’ 포고령에 들끓는 의료계…“하야하라”

    ‘파업 전공의 처단’ 포고령에 들끓는 의료계…“하야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는 과정에서 전공의 등 의료인들을 처단 대상으로 삼은 것을 두고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다만 2025년 의대 증원을 되돌릴 최종 결정권자인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커지면서 의정 갈등 해결이 더 요원해질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계엄사령부는 전날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언 직후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 계엄법에 따라 처단한다”라는 내용을 담은 포고령을 발동했다. 의료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4일 공동 성명을 내고 “윤석열과 대통령실 참모진,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관련자들은 당장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사직한 전공의들이 아직도 파업 중인 것이라는 착각 속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처단하겠다는 전시 상황에서도 언급할 수 없는 망발을 내뱉으며 의료계를 반국가 세력으로 호도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10개월 동안 의대 교수들은 의료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윤 정부의 잘못된 의료 정책을 지속적으로 비판했으나 윤 정부는 아집스러운 정책을 고수하며 혈세를 낭비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했다. 서울시의사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의료농단 사태가 10개월째 이어지는 상황에서 황당한 계엄령 선포와 함께 의료인을 처단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에 아연실색하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통령의 하야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후보로 나선 이들도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강희경 후보(서울의대 교수 비대위원장)는 “2025년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으며 김택우 후보(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장)는 “정부가 전공의를 처단한다고 적시한 건 전공의를 적대시함으로써 정권의 잘못을 호도하려는 얄팍한 수작질”이라고 지적했다. 이동욱 후보(경기도의사회장)는 “대통령 대국민 쿠데타 비상계엄 엉터리 명령과 계엄군 국회 진입 사건은 대한민국의 부끄러움”이라고 강조했다. 주수호 후보(미래의료포럼 대포)는 입장문을 내고 “포고령 내용은 평소 전공의를 억압하려고 했던 정권의 의도를 명백히 드러낸 것”이라며 “처단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노동을 강제하는 비정상적인 정부를 더 이상 인정할 수 없다”고 목소리 높였다. 최안나 의협 기획이사도 페이스북에 “전공의를 ‘처단’하겠다고 한 선포문 작성자 공개를 요구한다”고 적었다. 다만 국무위원 전원이 사퇴를 표명한 데 이어 야당이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한 것을 두고 의정 갈등 해결의 실마리는 더 꼬인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의료계 인사는 “국무위원이 사퇴하고 대통령이 하야하면 의료대란 사태에서 전향적인 결정을 할 사람이 남아있지 않게 된다”며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을 되돌리기 위한 시간이 더 늦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비상관계장관회의를 제외한 외부 일정을 취소했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를 연 뒤 “취약계층 보호와 필수의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與, 탄핵 트라우마에 尹 탈당 격론

    與, 탄핵 트라우마에 尹 탈당 격론

    국민의힘은 4일 비상계엄 사태 대응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윤석열 대통령 탈당 요구를 두고 의견이 갈리며 결론을 내지 못했다. 2016년 ‘1호 당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궤멸 위기를 겪었던 국민의힘은 8년 만에 다시 소속 대통령의 불명예 퇴진 위기에 내홍을 겪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7시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 8시 긴급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최고위 비공개회의에서 한 대표가 내각 총사퇴·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대통령 탈당 촉구 등 3대 요구를 먼저 제안했고, 곧이어 의원총회에서 이 요구안을 논의했다. 한 대표는 의총이 끝난 뒤 “굉장히 많은 의원의 난상토론이 있었는데 첫 번째, 두 번째 제안에 대해선 대체로 뜻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세 번째 제안(대통령 탈당 요구)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어서 계속 의견을 들어 보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탈당 요구’를 놓고선 격앙된 반응까지 나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더이상 박근혜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고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 6당이 추진하는 윤 대통령 탄핵에 일단 부정적인 기류가 지배적이다. 2016년 탄핵을 지켜본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의총에서 “탄핵은 궤멸”이라는 취지로 발언을 이어 갔다. 친한(친한동훈)계 박정훈 의원도 페이스북에 “특검은 받더라도 대통령 탄핵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안철수 의원은 “내각 총사퇴와 대통령 탈당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스스로 질서 있게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여당 내에서 대통령의 퇴진을 분명하게 주장한 것은 안 의원이 처음이다. 또 친한계 일각은 탄핵에 부정적 기류를 드러내면서도 “탄핵에 대한 논의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김상욱 의원),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놔야 한다”(조경태 의원)는 등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전날 친한계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을 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을 찾았을 때 추경호 원내대표와 다수 의원이 여의도 중앙당사에 대기한 상황을 두고는 추 원내대표 책임론도 제기됐다. 긴박한 상황에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나 바꿔 계엄 해제 전까지 의원들이 흩어져 있었던 데 대한 비판이 쏟아진 것이다. 한 당직자는 “대표는 당사, 원내대표는 국회를 지켜야 하는데 거꾸로 됐다”고 지적했다.
  • 尹, 한덕수·한동훈·추경호 회동…사태수습 논의

    尹, 한덕수·한동훈·추경호 회동…사태수습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과 회동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 총리와 한 대표, 추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도 청사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회동에서 6시간만에 끝난 비상계엄 사태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총리와 한 대표, 추 원내대표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과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회동하고 비상계엄 사태의 후속 대응책을 논의했다. 정 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 전원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의힘은 사태 수습을 위해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해임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 문제를 두고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탈당 요구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어 의견을 더 들어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광주전남지역 도·시의회 “윤 대통령 하야해야” 촉구

    광주전남지역 도·시의회 “윤 대통령 하야해야” 촉구

    광주·전남지역 광역 및 기초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를 일제히 비판하고 하야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무소속 의원들과 전남도의회 민주당·진보당·정의당 의원들은 4일 공동성명을 내고 “내란을 주도한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고 법적 처벌을 받으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회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탄핵 소추를 결의하고, 대통령직에서 파면해야 한다”며 “불법 계엄령 선포와 국회 기능 무력화 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전남지역 기초의회들도 윤 대통령 하야를 촉구했다. 순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은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헌법을 훼손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하야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의회는 “폭력적인 국가 전복 시도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이러한 행위는 국민이 피와 땀으로 일궈놓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국민에 대한 도전이다”며 “그를 따르는 세력이 저지른 불법적이고 반헌법적인 행태에 대한 철저한 책임 추궁을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목포시의회도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헌법을 훼손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하야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윤 대통령은 헌법 절차를 준수해 사회질서 유지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하라”고 덧붙였다. 보성군의회도 “국민의 신뢰를 잃은 대통령은 더 이상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자격이 없다”며 “즉시 자진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의회는 “이번 계엄령 선포는 명백히 정치적 목적을 위한 것으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민주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불법 폭거다”며 “비상식적 폭거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의회도 이날 본회의에서 결의문을 통해 “윤 정부가 더 이상 국민을 농락하고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를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 “헌정 질서를 유린한 윤 대통령은 법의 심판을 받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말했다. 장흥군의회도 “위법적인 계엄령 선포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헌정 질서를 유린한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 “계엄령은 선동” 단언했던 김용현 탄핵 수순…충암고 향한 비난도(영상)

    “계엄령은 선동” 단언했던 김용현 탄핵 수순…충암고 향한 비난도(영상)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탄핵 수순을 밟는 것은 물론 내란죄 수사 대상으로까지 오르게 됐다. 국방수장이 내란죄 고발 및 탄핵 대상이 되면서 군의 사기도 상당한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4일 “김 장관이 계엄령 선포를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불과 3개월 전 국회에서 계엄령 발동 가능성 의혹을 일축한 바 있다. 야당은 지난 여름부터 꾸준히 계엄령 발동 우려를 제기해 왔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8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발언을 문제 삼으며 계엄령 발동 가능성을 주장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9월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담에서“최근 계엄 이야기가 자꾸 나온다”라며 계엄령에 대해 언급했다. 9월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도 여야 간 계엄 관련 공방이 거셌다. 야당은 윤 대통령이 군 주요 요직을 동문인 충암고 출신들로 채워 계엄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여당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맞섰다. 당시 후보자였던 김 장관은 민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선동’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계엄을 한다고 하면 어떤 국민이 용납하겠냐”면서 “솔직히 저는 우리 군도 안 따를 것 같다. 계엄 문제는 시대적으로 안 맞으니 우려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단언했다. 김 장관은 계엄사령관으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대장)을 윤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계엄령이 선포된 직후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계엄사령관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박 총장이 맡았다. 일각에선 김 의장이 육군이 아닌 해군이라는 점이 계엄사령관 인선에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국방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아직 말씀드릴 게 없다. 장관 사퇴 여부에 대해서도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의장은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열고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합참은 당분간 대비태세(감시 및 경계작전) 임무 이외의 부대 이동은 합참 통제하에 실시하도록 했다. 윤 대통령과 김 장관, 정부조직법상 경찰청을 소속 기관으로 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등이 나온 충암고에도 불똥이 튀었다. 누리꾼들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충암고를 ‘계엄군 양성 학교’, ‘적폐의 산실’이라 부르며 비난했다. 충암고 유튜브 채널에는 “부끄럽다”, “이런 학교 출신이라는 게 창피하다” 등과 같은 댓글이 수두룩하게 달렸다.
  • 조경태 “與의원 70% ‘尹탈당’ 반대…심각성 못 느끼는 국민의힘”

    조경태 “與의원 70% ‘尹탈당’ 반대…심각성 못 느끼는 국민의힘”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해 심각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는 내부 지적이 나왔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현재까지 국민의힘 의원 중 70%가 윤 대통령의 탈당을 반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조 의원은 “당이 상당히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국민의힘의 많은 의원들이 어제의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심각성을 잘 못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여당으로서 국민들에게 책임 있는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의총에서) 그런 내용이 나오지 못해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고 상당히 실망스러운 의총이었다”면서 “많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총에서 내각 총사퇴와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을 요구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직접 건의한 인물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비상 의원총회에서 ▲내각 총사퇴 ▲국방장관 해임 ▲대통령 탈당 요구 등 3가지를 이번 사태의 후속 대응책으로 제시했다. 한 대표는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자신의 제안을 설명하며 “의총에서 굉장히 많은 의원의 난상토론이 있었는데 첫 번째, 두 번째 제안에 대해선 대체로 뜻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세 번째 제안(대통령 탈당 요구)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어서 계속 의견을 들어보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다만 ‘내각 총사퇴’의 경우에도 일부 중진 의원들은 “총사퇴보다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 수준 정도로 건의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에 대한 공식 요구사항은 오후 의원총회 등을 거쳐 결론이 날 전망이다. 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탄핵을 거론하는 데 대해선 “민주당의 여러 주장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는 건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며 언급을 아꼈다. 한 대표가 의총 결과를 언론에 설명하는 동안 추경호 원내대표도 옆에 함께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시쯤 이뤄진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불참했다. 추 원내대표는 “오후 적당한 시간에 의총을 하겠다”며 “민주당 상황을 저희가 더 파악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 [포토] 현안 논의 마친 ‘총리 내각’

    [포토] 현안 논의 마친 ‘총리 내각’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국무위원들에게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정부서울청사에서 다수의 국무위원과 비상계엄 관련 현안 간담회를 열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 국무위원들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한 총리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국무위원들이 전원 사의를 표명하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도 나왔지만 무조건 그만 두겠다는 뜻은 아니라는 게 총리실의 설명이다. 이에 한 총리는 내각 총사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현안 간담회 종료쯤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이 시간 이후에도 내각은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부처의 공직자들과 함께 소임을 다해달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국무위원들과 중지를 모아 국민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의 이런 발언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현 시점에 내각이 총사퇴 할 경우 정부가 셧다운 될 수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한편 한 총리는 오후 2시부터 서울종로구 삼청도 총리공관에서 여당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들과 비상계엄 사태 관련 회동을 진행 중이다. 회동은 비공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27분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발표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요구 결의안을 가결처리했고, 국무회의에서 이를 의결하며 비상계엄은 해제됐다.
  • 안철수 “尹, 책임지고 물러나야…대한민국 정치사의 치욕”

    안철수 “尹, 책임지고 물러나야…대한민국 정치사의 치욕”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150분 만에 해제한 것과 관련해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질서 있게 물러나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4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12월 3일 윤 대통령의 불법적 계엄 선포는 실패했다. 헌정 유린이자, 대한민국 정치사의 치욕”이라며 “국민이 받은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국격은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헌정 파괴를 시도한 윤 대통령은 국민께 즉각 사과해야 한다”며 “국민에 총부리를 겨눈 마당에 내각 총사퇴와 대통령 탈당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생즉사 사즉생’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당이 헌정 질서가 아닌 정권만을 지키려 한다면, 오히려 당의 미래가 무너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 유불리보다 헌법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질서 있는 국가위기 수습책을 여야가 합의해야 한다”며 “여야 대표가 조속히 만나 거국중립내각 구성과 새로운 정치일정에 합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안 의원은 “국민 여러분 덕분에 계엄군의 물리력에도 불구하고 비상계엄을 해제할 수 있었다”며 “당면한 국가적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안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 후 언론 공지를 통해 “지금의 비상계엄 선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비정상적 폭력”이라며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짧은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7분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이어 오후 11시엔 계엄사령부의 포고령 1호가 발표돼 전국이 계엄 상태에 들어갔다. 이에 국회는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소집해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계엄령 해제 요구안을 처리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오전 4시 27분쯤 담화를 통해 계엄을 해제했다.
  • 충북지역 시민단체 등 “윤석열 대통령 물러나라”

    충북지역 시민단체 등 “윤석열 대통령 물러나라”

    충북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는 움직임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충북지역 40여개 단체는 4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 대통령의 반헌법적 비상계엄을 규탄한다”며 “민주주의 사수와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저항 운동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은 민주주의를 유린한 정권을 용서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민주주의 사수와 불평등 체제 전환을 위해 민중들의 요구를 들고 거리로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내란죄에 준하는 망동으로 온 나라를 혼란에 빠트린 윤 대통령은 당장 물러나야 한다”며 “비상계엄에 동조해 군대를 출동시킨 국방부 관련자와 사태를 막지 못한 내각은 준엄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의회 의원단도 이날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을 짓밟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윤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었다”며 “윤대통령이 즉각 사퇴하지 않을 시 국회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탄핵 절차에 돌입하라”고 요구했다. 충북지방변호사회도 이날 성명을 통해 “위헌적인 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에 무장 군인을 보낸 윤 대통령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 대통령은 행정·사법 기능 수행이 곤란한 국가비상사태가 아님에도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모든 정치활동을 금지한다는 계엄사령부 포고령을 발표했다”며 “이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집회·결사의 자유, 정치활동의 자유를 침해하고,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본적 원리를 훼손하는 불법적인 정치적 탄압”이라고 강조했다.
  • “반국가 분자는 尹, 군은 ‘윤석열 사병’ 아니다”…한 예비역 준장의 일침

    “반국가 분자는 尹, 군은 ‘윤석열 사병’ 아니다”…한 예비역 준장의 일침

    육군군사연구소 소장을 지낸 한설 예비역 육군 준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군은 윤석열의 사병이 아니다. 국민의 군대이고 역사의 군대”라며 “군대는 절대로 병영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주장했다. 한 전 장군은 지난 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상계엄 선포 상황을 맞아 각급 부대 지휘관에게 보내는 글’을 올려 “비상계엄은 군이 행정과 사법까지 장악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발령한다. 지금 한국은 그 어떤 비상사태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합참의장과 육군참모총장은 즉각 계엄사령관 임명을 거부하고 사퇴하라. 비상계엄에 관한 모든 군의 임무를 거부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현재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비법적이고 부당하다”며 “국방장관이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한다고 하지만 이런 명령은 거부해야 한다”고 했다. 한 전 장군은 “지금 반국가 분자는 윤석열이다. 들고 있는 총구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 군지휘관들은 분명하게 판단하라”고 강조했다. 한 전 장군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에 임명되자 다시 페이스북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게 보내는 글’을 올려 “박안수 장군 본인을 위해서나 군을 위해서나 비상계엄사령관 직을 거부할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한 전 장군은 “오로지 윤석열 개인의 감정적 판단으로 비상계엄령이 내려졌다. 이 과정에서 비상계엄 선언을 건의한 김용현 국방장관은 그에 따른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 아마도 국가반역죄로 다스려질 것이고, 그 죄의 형량은 매우 크다”고 했다. 그는 “지금 군이 정치의 전면에 나설 경우 군은 더 이상 존속하기 어려울 정도의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또한 박안수 총장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추후 국가 반역의 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군복을 벗은 것이 본인에게 명예롭고 군도 지키는 일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군의 지도자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평생을 후회하면서 보낼지 잘 선택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상계엄이 해제된 후 올린 글을 통해서는 6시간 만에 계엄이 해제된 것과 관련해 “군대가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한 전 장군은 “국회에 도착한 특전사 제1여단은 그야말로 하는 시늉만 하다가 나왔다. 이상한 일이지만 아마도 제1특전여단의 대대장과 지역 대장들이 출동했지만 현장에서 생각을 바꿨을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이번에 병력을 출동한 부대 지휘관은 내란 혐의의 조사를 받고 상황에 따라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 여당 지도부, 총리·대통령실 참모진과 오후 2시 긴급 회동

    여당 지도부, 총리·대통령실 참모진과 오후 2시 긴급 회동

    국민의힘 지도부와 한덕수 국무총리, 대통령실 참모진이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와 관련해 4일 오후 2시에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대통령실의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 전원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의힘은 계엄 사태의 후폭풍을 수습하는 대응책으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해임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 문제를 두고는 이견이 팽팽해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오늘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에서 내각의 총사퇴, 국방부 장관 해임 등 책임 있는 사람들에 대한 엄정한 책임 촉구, 대통령 탈당을 요구했다”며 “첫째와 둘째 제안에 대해서는 대체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 대통령 탈당 요구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어 의견을 더 들어보기로 했다”며 “의총에서 그렇게 잠정적으로 결론을 냈다”고 했다.
  • [속보] 정부, 총리 주재로 내각 총사퇴 논의

    [속보] 정부, 총리 주재로 내각 총사퇴 논의

    [속보] 정부, 총리 주재로 내각 총사퇴 논의
  • 이재명 “尹, 2차 계엄 할 수도…국민 생명 갖다 바칠 것”

    이재명 “尹, 2차 계엄 할 수도…국민 생명 갖다 바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계엄에) 한 번 실패해 다시 시도할 것”이라면서 “이는 북한을 자극하고 무력 충돌로 이끌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野) 5당이 개최한 ‘윤석열 대통령 사퇴 촉구·탄핵 추진 비상시국대회’에서 “(윤 대통령은) 보통의 사람들이 쓰는 기준에 의해 판단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대표는 비상계엄에 대해 “국민이 낸 세금으로 무장한 군인을 동원해 국민에게 총칼을 들이댄다는 현실이 믿어지시나”라면서 “더 이상 참을 수도, 용서할 수도 없다”고 규탄했다. 이어 “장갑차를 막고, 자동소총 앞에서 맞서 싸운 여러분이 없었다면 어떻게 이 몰염치한 정권의 친위 쿠데타 내란 행위를 막을 수 있었겠나”라며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여러분 스스로 증명했다”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무력을 동원한 비상계엄 조치가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순간, 국지전이라도 벌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권력 유지를 위해 수없이 많은 사람의 인권을 유린하는 비상계엄이 부족하다면 그들은 국민의 생명을 갖다 바칠 것”이라며 “경각심을 가지고 함께 싸우자”고 강조했다.
  • 與 ‘국방장관 해임·내각총사퇴’ 공감대…尹 탈당은 이견

    與 ‘국방장관 해임·내각총사퇴’ 공감대…尹 탈당은 이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내각 총사퇴와 국방부 장관 등 책임있는 사람들에 대한 엄정한 책임 추궁에 대해 의견이 모아졌다”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있다”고 밝혔다. 4일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의원총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의원총회에서 굉장히 많은 의원들의 난상 토론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의 탈당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있어서 계속 의견을 듣기로 잠정 결론을 낸 상태”라고 했다. 다만 ‘내각 총사퇴’의 경우 일부 중진 의원들은 “총사퇴보다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 수준 정도로 건의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이날 의총에 앞서 긴급최고위원회를 주재하며 내각 총사퇴, 김용현 국방부 장관 등 책임자 처벌, 윤석열 대통령 탈당 등 세 가지 제안을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란죄 적용을 거론하며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여러 주장이나 이야기를 하나씩 설명드리는 건 오히려 혼란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후에 의원총회를 할 예정이라, 민주당의 상황을 더 파악한 후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말씀을 드릴 것”이라고 했다. 밤사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당사와 국회를 오가며 혼란을 빚은 것과 관련해 한 대표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전북 시민단체 “불법 계엄 선포, 윤석열 퇴진”

    전북 시민단체 “불법 계엄 선포, 윤석열 퇴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전북시민단체가 윤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며 비난을 쏟아냈다.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9시 전주 충경로사거리에서 긴급회견을 열고 “어제 밤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비상계엄령이 실패했다”면서 “위헌적 내란과 국민을 향해 총구를 들었던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당장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전시나 사변에 준하는 어떤 근거도 없이 계엄을 선포했다”며 “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이 국회 출입을 통제하고, 공수부대가 헬기로 국회에 난입해 헌법기관인 국회 장악과 해산을 시도했다. 이는 국민을 향한 압제이자 명백한 내란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밤과 새벽 거리로 뛰쳐나온 시민들, 여야 국회의원 190명의 만장일치로 국회의 계엄령이 해제됐다”며 “국민의힘을 비롯해 윤 대통령에게 계엄을 종용하고 두둔했던 정치권에도 강력히 경고한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을 비호하는 개인과 세력은 내란의 공범이며, 국민의 심판을 받아 자멸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 단체는 국민의힘 전북도당사 앞으로 행진했다. 전북도당 앞에 도착한 이들은 “계엄령 다음은 전쟁이 될 수 있다”며 “퇴진 광장을 열어 전북도민과 함께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3일 오후 10시25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자 4일 새벽 1시 본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다. 윤 대통령은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인 새벽 4시 27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 與 비공개 최고위서 ‘대통령 탈당·내각 총사퇴’ 논의

    與 비공개 최고위서 ‘대통령 탈당·내각 총사퇴’ 논의

    국민의힘이 4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 내각 총사퇴,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회의 종료 후 CBS 라디오에 출연해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책임질 사람들에 대한 문책은 당연히 따라야 한다는 것들은 대부분 공감하는 내용이었고, 내각 총사퇴 이야기도 많이 나왔다”고 했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대통령에 대해 탈당을 요구해야 한다는 이야기들도 많이 있었다”며 “친윤(친윤석열)계인 인요한 최고위원도 동의했다”고 했다. 친한(친한동훈)계 일각에선 야당이 본격화한 윤 대통령 탄핵론에 대해 동조하는 기류도 읽힌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윤 대통령 탄핵 절차도 검토하느냐’는 취지의 사회자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도 MBC 라디오에서 “탄핵에 대한 논의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상적인 대통령직 수행이 불가하다”고 했다. 다만 김종혁 최고위원은 “야당은 야당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고, 저희는 집권 여당 출신”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는 당 지도부가 모여서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최고위 회의 뒤 곧바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당의 방침을 정할 예정이다.
  • 이준석 “‘내란수괴’ 윤석열, 탈당 아닌 제명해야”

    이준석 “‘내란수괴’ 윤석열, 탈당 아닌 제명해야”

    간밤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이 탈당 및 내각 총사퇴 등을 논의 중인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윤 대통령을 당에서 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준석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탈당과 내각 총사퇴 등을 언급한다는데 국민의힘은 오늘 사태를 엄중히 여긴다면 ‘내란 수괴’ 윤석열의 탈당을 종용할 것이 아니라 즉각 제명조치 하라”고 촉구했다. 이준석 의원은 “국민의힘의 윤리강령 제4조 2를 보면 ‘저 사람’은 즉시 제명 대상이다”라면서 “저 사람의 전횡을 막아세우는 걸 ‘내부 총질’로 규정하고 윤리위까지 열어서 사람 쳐내던 당이 진짜 쿠데타 시도 앞에서는 태평하다”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의원이 언급한 국민의힘 윤리강령 제4조는 품위 유지에 관한 조항으로 제2항은 ‘당원은 폭력을 행사하거나 고성방가 등 기초질서를 어지럽히는 언행을 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준석 의원은 “한통속이 아니라면 즉각 오전 중에 윤리위 소집해서 제명하라”고 덧붙였다. ‘내부 총질’은 이준석 의원이 국민의힘 당 대표 시절 당 윤리위원회에 의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은 뒤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이다. 당시 윤 대통령은 권성동 직무대행에게 “우리 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 내각 총사퇴,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에 대해 일부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회의 종료 후 가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방장관을 비롯해서 책임질 사람들에 대한 문책은 당연히 따라야 한다는 것들은 대부분 공감하는 내용이었고, 내각 총사퇴 이야기도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김 최고위원은 “대통령에 대해 탈당을 요구해야 한다는 이야기들도 많이 있었다”며 친윤(친윤석열)계인 인요한 최고위원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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