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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희숙 사직안 처리… 부동산 위법 의혹 받는 다른 의원들은?

    윤희숙 사직안 처리… 부동산 위법 의혹 받는 다른 의원들은?

    국회가 13일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의원직 사퇴와 대선 출마 포기를 선언한 윤희숙 의원의 사직을 처리했다. 윤 의원과 함께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 조사 결과 부동산 위법 위혹을 받는 여야 의원들에 대한 징계 압박은 물론, 대선 주자들에 대한 부동산 검증 요구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권익위는 지난 7월과 지난달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 조사를 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12명, 국민의힘 의원 12명에 대해 부동산 위법 의혹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12명 중 윤 의원 등 6명은 소명이 됐다며 징계하지 않았으나, 윤 의원은 의원직 사퇴를 택했다. 윤 의원은 이날 신상 발언에서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을 때 훨씬 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게 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당의 징계를 받지 않았음에도 자진 사퇴했지만, 여야 지도부는 부동산 위법 의혹이 제기된 다른 의원에 대한 징계 처리를 미적거리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의혹이 제기된 12명 전원 대해 탈당 권유 조치를 취하고 비례대표 2명은 제명시켰다. 국민의힘은 12명 중 6명에 대해 탈당 요구·제명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두 당 모두 아직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대선 주자였던 윤 의원이 부동산 문제로 물러남에 따라 다른 주자들에 대한 부동산 검증의 잣대도 엄격해질 가능성이 있다. 앞서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지난달 30일 자신과 직계존비속의 10년간 재산 변동 내역을 공개하며 다른 대선 주자들에게도 검증받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대선 전념’을 위해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민주당 대선 주자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국회의 사직 처리 여부도 주목된다. 민주당은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윤희숙 전 의원과 이낙연 전 대표의 사퇴는 별개라며 선을 긋고 있다. 다만 여야가 윤 전 의원의 의사를 존중해 본회의 처리에 나선만큼 이 전 대표의 사퇴 역시 이달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를 갖고 이 전 대표의 국회의원 사직 안건 처리 문제를 당장 결론내기보다는 좀더 논의하기로 했다. 이낙연 캠프는 의원직 사퇴 선언으로 지난 12일 1차 ‘슈퍼위크’ 투표에서 긍정적 효과를 봤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2차 슈퍼위크가 진행되는 다음달 3일까지는 사퇴안이 처리되길 기대하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당이 무작정 사직안 처리를 미루려고 하는데, 경선 후보의 판단을 존중하는 게 당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 [서울포토]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직 사퇴

    [서울포토]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직 사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후보직 사퇴를 선언한 뒤 배웅하는 캠프 소속 의원 등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9.13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이낙연 호남 올인…정권재창출 적임자 가르는 호남

    이재명·이낙연 호남 올인…정권재창출 적임자 가르는 호남

    이재명 “광주·전남은 저의 정신적 스승”이낙연 “2002년 호남 위대…노무현 선택”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 경선 1라운드에서 과반을 사수한 이재명 경기지사와 첫 30%대 득표율에 진입한 이낙연 전 대표가 13일 ‘호남 대첩’에 돌입했다. 약 20만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는 호남(25일 광주·전남, 26일 전북)의 선택은 내달 3일 ‘2차 슈퍼위크’(약 49만명)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실상 민주당의 정권재창출 적임자를 결정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이 지사는 이날 여의도 캠프에서 광주·전남 6대 공약을 발표하고 ‘호남 올인’을 향한 첫발을 뗐다. 캠프 소속 의원들은 호남 곳곳으로 흩어져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이 지사는 오는 16일 광주 TV토론회에 이어 추석 연휴 내내 호남지역에서 직접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이날 공약 발표에서 “민주화의 성지 광주·전남은 저의 정신적 스승이자 사회적 어머니”라며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문재인 정부는 모두 광주·전남의 확고한 지지 속에서 탄생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지사 측은 ‘압도적 지지 1위 후보’ 형성에 호남 과반 획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캠프의 조정식 총괄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호남에서의 민심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기대 높아지고 있고 지지도 상승 중”이라며 “내년 대선은 치열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기 때문에 민주당 1등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차 슈퍼위크에서 2위 이 전 대표와 다소 격차가 줄어든 데 대해선 “득표율이 다소 높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지만 우리는 과반이 목표”라고 설명했다.이 전 대표도 이날 ‘당원들에게 전하는 글’에서 “2002년 호남이 위대했던 이유는 될 것 같은 이인제 후보가 아니라 대통령이 돼야 할 노무현 후보를 선택했기 때문”이라며 호남의 전략적 투표를 호소했다. 이어 “국가경영의 경험, 미래비전, 깨끗한 도덕성을 갖춘 준비된 후보가 민주당다운 후보이고, 대선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후보”라며 “호남과 부·울·경, 수도권이 중대 결단을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 캠프의 한 관계자는 “캠프를 광주로 옮겼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 지사의 누적 득표율 과반이 호남에서 무너지는 건 당연하다”고 자신했다. ‘흠 없는 호남 후보’를 내세운 이 전 대표는 추석 연휴에 호남에 머무르며 호남 민심에 구애할 계획이다. 특히 이 전 대표 캠프는 이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 배수진 이후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고무된 상태다.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이날 발표한 ‘범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이 지사(28.7%)와 이 전 대표(25.1%)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전주 조사에 비해 이 지사(29.8%)는 1.1%포인트 하락하고, 이 전 대표(18.0%)는 7.1% 포인트 상승했다.
  • 정세균 89일 만에 후보 사퇴…“평당원으로 백의종군”(종합)

    정세균 89일 만에 후보 사퇴…“평당원으로 백의종군”(종합)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가 13일 민주당 경선 후보직을 사퇴했다. 지난 6월16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89일 만이다. 정세균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후보는 “부족한 저를 오를 오랫동안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후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고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다”며 “함께 뛰던 동료들께 응원을, 저를 돕던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정세균 후보는 단일화가 거론돼 온 이낙연 후보 등 다른 후보 지지 여부 등 향후 행보에 대해선 “민주당을 지지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사퇴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부족한 저를 오랫동안 성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 백의종군하겠습니다.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습니다. 함께 뛰던 동료들께 응원을 저를 돕던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두고두고 갚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속보]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 사퇴…곧 기자회견

    [속보]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 사퇴…곧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대선 경선 후보직에서 중도사퇴하기로 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캠프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곧 국회에서 기자회견으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 윤희숙 “의원직 가볍게 여기지 않아”…사직안 국회 본회의 통과 (종합)

    윤희숙 “의원직 가볍게 여기지 않아”…사직안 국회 본회의 통과 (종합)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국힘 의석수 104석→103석으로 줄어국힘, 본회의 전 전원 찬성 표결 당론 확정尹 “정치적 소신, 사퇴가 가장 좋은 선택”민주 “이낙연 사직안 논의해야…날짜는 미정”국민권익위원회에서 부친의 부동산 관련 의혹이 제기돼 지난달 25일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직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윤 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20일 만이다. 윤 의원은 “의원직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면서 “당과 지역구에 죄송하다”고 밝혔다. 尹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을 때 가장 높은 강도 조사 다 알 것”“정치적 계산, 음모로 사퇴 재단 마라”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 윤 의원의 사직안을 상정해 투표에 부쳤다. 사직안은 총투표수 223표 중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로 가결됐다. 투표 결과 국민의힘을 제외한 찬성표가 80여 표에 달했던 만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상당수 찬성표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국민의힘 의석수는 104석에서 103석으로 줄어들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 성격의 긴급 현안보고를 한 자리에서 윤 의원의 사직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전원이 찬성으로 표결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윤 의원은 현안보고에서 “정치적 소신과 하고 싶은 일을 반추해 보니 사퇴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사직안 표결에 앞서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을 때 가장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면서 “정치적 계산이나 음모의 일환으로 제 사퇴를 재단하지 말길 바란다”고 했다. 윤 의원은 권익위의 전수조사에서 부친의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을 받자 “벌거벗고 조사를 받겠다”면서 지난달 25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사직서를 냈다. 본회의에서 의원 사직안이 가결된 가장 최근의 사례는 2018년 10월이다. 당시 바른미래당 오세정 의원이 서울대 총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제출한 사퇴안이 처리됐다. 지방선거 출마나 비례대표 재직 중 신당 합류를 위한 사퇴 등을 제외하고 일신상의 이유로 가장 최근에 처리된 사직안은 심학봉 의원(2015년 10월 12일) 건이 있다.민주 김승원, 방송서 윤희숙에 “사퇴쇼”TBS “잘못된 발언, 윤희숙 의원께 사과” 더불어민주당은 애초 윤 의원에 “사퇴 쇼”, “피해자 코스프레”라면서 사직안건 처리에 소극적이었으나 의원 각자의 판단에 맡겼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에서 “윤희숙 의원 사직 안건은 우리 당이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면서 “우리 당내에 각자의 의견 차이는 있겠지만 특별히 논의하지 않고 의원들 각자의 판단으로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윤 의원이 부친의 부동산 투기 및 연루 의혹에 의원직을 던지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사퇴쇼’라고 깎아내린 뒤 억울하면 탈당하고 수사부터 받으라고 촉구했다. 특히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TBS 라디오방송 프로그램 ‘신장식의 신장개업’에 출연해 윤 의원이 사직서를 이미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윤 의원이) 사표를 내거나 국민의힘 당에서 본회의 안건으로 올려달라는 청을 했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다. 약간 쇼 아닌가. 진정성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에 윤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달 25일 국회의장에게 사직서를 낸 사실을 알리며 김 의원과 TBS를 향해 “허위사실을 말하고 사퇴 쇼라 비웃은 후 헤드라인으로까지 뽑아놨다”고 유감을 표했다. TBS측이 생방송 중이라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사실과 다른 김 의원의 발언을 여과 없이 내보낸 데 대해 윤 의원과 청취자께 깊이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렸다.이낙연, 송영길에 사직서 처리 요청송영길 “조만간 최고위원들과 논의” 한편 대선 경선 중에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민주당 대권주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사직안은 지도부 등의 만류로 일단 논의에 들어간 상태다. 이 전 대표는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고 밝힌 지난 8일 의원직 사직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1일 대구·경북 경선 전에 배석자 없이 송영길 민주당 대표를 만나 의원직 사퇴서 처리를 거듭 요청했다. 이 전 대표는 “지도부가 처리를 미루며 시간을 끌면 제 사퇴의 진정성과 각오가 훼손된다”고 강조했다고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송 대표는 이 전 대표의 의견을 경청한 뒤 조만간 최고위원들과 논의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이 전 대표의 국회의원직 사퇴 의사를 받아들이되,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는 하지 않기로 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논의 결과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 의향을 존중하되 윤 의원 사직안과는 같이 처리하지 않고 추후 어떻게 할 것인지 계속 숙고·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전 대표 사직안 처리 시점에 대해선 “날짜를 정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의원(서울 서초갑)에 이어 정치1번지인 서울 종로의 이 전 대표까지 사퇴가 완료될 경우 내년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미니 총선’ 급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속보] 윤희숙 사직안, 국회 본회의 가결… 찬성 188표, 반대 23표

    [속보] 윤희숙 사직안, 국회 본회의 가결… 찬성 188표, 반대 23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부친의 부동산 관련 의혹이 제기돼 지난달 25일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직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 윤 의원의 사직안을 상정해 투표에 부쳤다. 사직안은 총투표수 223표 중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 성격의 긴급 현안보고를 한 자리에서 윤 의원의 사직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전원이 찬성으로 표결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윤 의원은 현안보고에서 “의원직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면서 “정치적 소신과 하고 싶은 일을 반추해 보니 사퇴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과 지역구에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권익위의 전수조사에서 부친의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을 받자 “벌거벗고 조사를 받겠다”면서 지난달 25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사직서를 냈다.
  • 秋에도 밀린 정세균, 오후 긴급회의…“거취 얘기 나올수도”

    秋에도 밀린 정세균, 오후 긴급회의…“거취 얘기 나올수도”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가 13일 오후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향후 경선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세균 캠프 관계자는 뉴스1에 “어떻게 할지, 향후 계속 진행할지, 그만할지, 계속 하면 어떤 전략으로 할 건지 등 다방면에서 다양하게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캠프 관계자는 “거취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캠프 분위기를 전했다. 캠프 측은 회의 후 기자회견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힐지, 향후 계획을 발표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캠프 관계자는 “기자회견을 한다고 해서 그게 사퇴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며 “심기일전해서 호남에서 선전하겠다는 메시지를 발표할수도 있고 지금은 뭐라 예단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12일 치러진 강원 경선 및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 누적 득표율에서 4.27%로 4위를 기록했다. 세종·충북 경선까지는 이재명·이낙연 후보에 이어 3위를 유지했으나 대구·경북에서 추 후보에게 3위 자리를 내줬다. 정 후보는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기대를 걸었으나 11.35%의 득표율 기록한 추 후보와 격차가 7.08%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지역 경선에서 추미애 후보에 밀려 4위로 내려 앉으면서 캠프 내부에서는 중도 하차 의견과 호남경선까지는 계속 해봐야 한다는 의견이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캠프 관계자는 “사실 충청권 순회경선 이후에도 이런 의견들이 있었는데 계속 가자는 분들 의견이 ‘1차 선거인단 투표는 다를 것이다’, ‘선거인단 20만명을 확보해서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해서 계속 진행한 측면이 있었다”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더 떨어졌다. 해볼 건 해본 상황이니까 그걸 놓고 이런저런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 윤희숙 사직안 오늘 본회의 표결… 이낙연 사직안은 “날짜 미정”

    윤희숙 사직안 오늘 본회의 표결… 이낙연 사직안은 “날짜 미정”

    박병석 “여야 합의로 결정” 처리될 듯대선 경선 중 이낙연 사직서 향배도 관심민주 “이낙연, 윤희숙과 동시 처리 안해”박병석 국회의장이 13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에서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직후 지난달 25일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직안건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을 벌이며 의원직 사퇴의 배수진을 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사직안 처리는 미정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 전 대표의 사퇴를 받아들이되 이날 사직서 처리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여야 교섭단체의 협의를 거쳐 이렇게 정했다고 국회 관계자는 밝혔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의 사직안 표결에 대해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당의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었다. 앞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야당이 적극적으로 처리하겠다면, 거기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협상 과정에서 밝혀 왔다”고 말했다.민주 김승원, 방송서 윤희숙에 “사퇴쇼” TBS “잘못된 발언, 윤희숙 의원께 사과”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윤 의원이 부친의 부동산 투기 및 연루 의혹에 의원직을 던지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사퇴쇼’라고 재차 깎아내린 뒤 국민의힘이 윤 의원 사직서 처리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사퇴를 요구한 적 없다고 강조하면서 억울하면 탈당하고 수사부터 받으라고 촉구했다. 특히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TBS 라디오방송 프로그램 ‘신장식의 신장개업’에 출연해 윤 의원이 사직서를 이미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윤 의원이) 사표를 내거나 국민의힘 당에서 본회의 안건으로 올려달라는 청을 했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다. 약간 쇼 아닌가. 진정성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에 윤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달 25일 국회의장에게 사직서를 낸 사실을 알리며 김 의원과 TBS를 향해 “허위사실을 말하고 사퇴 쇼라 비웃은 후 헤드라인으로까지 뽑아놨다”고 유감을 표했다. TBS측이 생방송 중이라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사실과 다른 김 의원의 발언을 여과 없이 내보낸 데 대해 윤 의원과 청취자께 깊이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렸다.이낙연, 송영길에 사직서 처리 요청송영길 “조만간 최고위원들과 논의” 대선 경선 중에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민주당 대권주자 이낙연 전 대표의 사직안도 함께 처리될지도 주목된다. 이 전 대표는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고 밝힌 지난 8일 의원직 사직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1일 송영길 민주당 대표에게 의원직 사퇴서 처리를 거듭 요청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전 대표와 송 대표는 이날 대구·경북 경선 전에 배석자 없이 회동했고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표는 송 대표에게 지체 없이 사퇴서를 처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전 대표는 “지도부가 처리를 미루며 시간을 끌면 제 사퇴의 진정성과 각오가 훼손된다”고 강조했다고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송 대표는 이 전 대표의 의견을 경청한 뒤 조만간 최고위원들과 논의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이 전 대표의 국회의원직 사퇴 의사를 받아들이되,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는 하지 않기로 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논의 결과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 의향을 존중하되 윤 의원 사직안과는 같이 처리하지 않고 추후 어떻게 할 것인지 계속 숙고·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전 대표 사직안 처리 시점에 대해선 “날짜를 정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 [속보] 박의장, 오늘 본회의서 윤희숙 의원직 사직안 표결

    [속보] 박의장, 오늘 본회의서 윤희숙 의원직 사직안 표결

    박병석 국회의장이 13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에서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직후 지난달 25일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직안건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박 의장은 여야 교섭단체의 협의를 거쳐 이렇게 정했다고 국회 관계자는 밝혔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의 사직안 표결에 대해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당의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었다. 앞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야당이 적극적으로 처리하겠다면, 거기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협상 과정에서 밝혀 왔다”고 말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윤 의원이 부친의 부동산 투기 및 연루 의혹에 의원직을 던지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사퇴쇼’라고 재차 깎아내린 뒤 국민의힘이 윤 의원 사직서 처리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사퇴를 요구한 적 없다고 강조하면서 억울하면 탈당하고 수사부터 받으라고 촉구했다. 특히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TBS 라디오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윤 의원이 사직서를 이미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윤 의원이) 사표를 내거나 국민의힘 당에서 본회의 안건으로 올려달라는 청을 했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다. 약간 쇼 아닌가. 진정성이 없다”고 언급해 TBS측이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못한 데 대해 윤 의원에게 사과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대선 경선 중에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민주당 대권주자 이낙연 전 대표의 사직안도 함께 처리될지도 주목된다. 이 전 대표는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고 밝힌 지난 8일 의원직 사직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 [포토] 野 “박지원, ‘정치개입’ 자행…즉각 경질 필요”

    [포토] 野 “박지원, ‘정치개입’ 자행…즉각 경질 필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등 정보위원들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박지원 국정원장의 정치개입 사건이라고 주장하며 박 원장 사퇴와 정보위 소집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9.13 뉴스1
  • 추미애 “양자구도 깨지고 3자 구도…이재명표, 秋로 와야”

    추미애 “양자구도 깨지고 3자 구도…이재명표, 秋로 와야”

    “3위 자리 안정적 구축, 2위 추격 발판”“‘막무가내 이재명 표’, 김대중 정신 어긋”“내 진가 알고 표 결집해주면 재밌는 판 될 것”‘박지원 고발사주 음모론’엔 “시점 안 맞아”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선거 경선 1차 슈퍼위크에서 두 자릿수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이번 경선에서 양자구도가 깨지고 3자 구도로 재편됐다는 평가도 나온다”면서 “‘추미애의 표’는 추미애에게 가야지 이재명에게 붙어 있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선 경선의 국민·일반당원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4연승의 과반을 차지하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추 전 장관이 각각 20% 포인트 격차로 두며 뒤를 이었다. “국정 잘 이끌 후보 추미애라면서1등 지킨다고 이재명에 표 줘선 안 돼” 추 전 장관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권역별 투표에서 세 번 연속 3위를 해 안정적으로 3위 자리를 구축했고, 2위 추격의 발판이 마련된 것이란 평가를 받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낙연 후보에 대한 불가론 때문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분도 있고, 언론이 막무가내로 키워준 윤석열 후보에 대해 위협을 느낀 분들의 ‘막무가내 이재명 표’도 많다”면서 “우리 후보를 지키자는 소위 ‘몰빵론’은 김대중 정신에 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지자들이 개혁을 잘하고, 국정을 잘 이끌어갈 거 같은 후보가 추미애라고 하는데 1등 후보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재명을 지킨다고 말한다”면서 “개혁 대 개혁이라는 경선 무대를 (만들기 위해) 추미애의 표는 추미애에게 가야지 이재명에게 붙어 있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추미애의 진가를 알아보고 결집해주면 재밌는 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전날 강원에서 치러진 민주당 대선 경선레이스 ‘1차 슈퍼위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51.09%의 과반 득표로 압승하며 본선 직행을 위한 7부 능선을 넘어섰다. 이 지사는 “기대보다 많이 과반의 지지를 보내주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원직 사퇴의 배수진을 친 이낙연 전 대표는 31.45%로 2위를 유지했고 이어 추 전 장관이 11.67%로 정세균(4.03%) 전 국무총리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尹 ‘고발 사주’ 의혹에 “국기문란 사건” 추 전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서 “도저히 있어선 안 될 국기문란 사건”이라면서 “공권력을 갖고 선거를 개입하는, 있어선 안 될 검찰발 쿠데타”라고 지적했다. 이어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보냈기 때문에 지금 나타나지 않는다고 본다”면서 “안 보냈고,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당당히 휴대전화를 제출하거나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각에서 고발 사주 의혹이 제보자인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지원 국정원장과의 ‘정치공작’이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선 “박 원장은 지난해 7월 임명받았고, 이 사건은 지난해 4월 초 고발 사주가 있었다”면서 “국정원장발 음모, 게이트라고 하는 건 시점이 말이 안 맞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는 이번 의혹이 보도되는 과정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협의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곧바로 이를 부인하는 언급을 해 논란이 일었다.조성은 “9월 2일 朴과 내가 원한 날 아냐”김기현 “박지원-조성은 내밀 관계, 공작” 조씨는 지난 12일 SBS에 출연해 고발사주 의혹 보도가 나오기 전 박 원장을 만난 탓에 박 원장이 보도에 개입했다는 추측이 나온다는 지적에 “날짜나 기간 때문에 저에게 자꾸 어떤 프레임 씌우기 공격을 하시는데, 사실 9월 2일이라는 날짜는 우리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거나 제가 배려받아서 상의한 날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뉴스버스) 이진동 기자가 ‘치자’ 이런 식으로 결정한 날짜고, 그래서 제가 ‘사고’라고 표현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9월 2일은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가 윤 전 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날짜다. 조씨는 이보다 20여 일 앞선 지난 8월 11일 서울의 한 호텔 식당에서 박 원장을 만났었다. 이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고발 사주 의혹 사건에 대한 국가기관 개입 가능성을 제기하며 박지원 국정원장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의 국회 출석을 공식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씨가 어제 인터뷰에서 ‘9월 2일은 우리 원장님이나 내가 원하는 날짜가 아니다’라는 해괴망측한 발언을 했다. 박 원장이 이 사건에 깊숙이 개입돼 있음을 자백한 것”이라면서 “선거일이 다가오자 국가기관, 수사기관을 장악한 문재인 정부는 야당 대선후보 죽이기와 선거 개입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 김 원내대표는 박 국정원장과 조씨의 관계에 대해 “매우 내밀한 대화를 주고받는 관계로 파악된다”며 두 사람의 과거 당적과 역할, 보도 사진, 페이스북 글 등을 제시했다. 김 원내대표는 “박지원-조성은 사이의 커넥션, 이 ‘박지원 게이트’라고 부를 수 있는 사건이 벌어진 배경에 강한 의심이 간다”면서 “정치 공작, 선거 공작의 망령을 떠오르게 하는 대형 게이트로 번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사건 진상을 철저히 파헤치고 대선을 앞둔 시점에 야권을 향한 이런 공작이 어디에서 누구에 의해 주도돼 진행되는지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면서 “관권 선거, 선거 공작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尹 “정상 절차 안 거친 의혹제기는 사기”“정치공작, 신빙성 없는 괴문서” 고발사주 의혹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전 총장이 측근 검사를 통해 야당에 여권 인사를 고발하도록 했다는 의혹이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4월 3일과 8일 당시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으로부터 범여권 인사 등의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고발장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손 검사는 고발장 작성·송부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보낸 적이 없다.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전 총장은 8일 기자회견에서 “출처와 작성자가 없는 소위 괴문서”라면서 “나를 국회로 불러달라. 얼마든지 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혹제기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니라면 대국민 사기”라면서 “정치공작을 하는 것은 내가 무서운 것”이라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 이준석 “박지원, 제보자 조성은에 모종의 코칭 의심”

    이준석 “박지원, 제보자 조성은에 모종의 코칭 의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공모 가능성을 제기하며 “조 씨가 아닌 국정원장 입으로 즉각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13일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씨가 (고발사주 의혹) 보도 날짜에 대해 ‘우리 원장님과 제가 원한 날짜가 아니다’라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우리 원장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국가정보원장님이 맞느냐”며 “국정원장은 국내 정치 관여가 엄격히 금지돼 있는데 이 건에 혹시 제가 모르는 산업 스파이, 북한 간첩이라도 개입돼 있느냐”고 물었다. 이 대표는 “박 원장이 8월 11일 서울 모 호텔에서 제보자를 만났다는데 공교롭게도 8월 10, 12일 (조 씨의) 휴대전화에서 캡처된 메시지들이 언론에 공개됐고 이는 야권의 대선 후보와 야권 인사 공격에 사용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장이 제보자를 만난 시점 바로 앞과 바로 뒤에 이런 내용의 캡처가 이뤄진 정황은 박 원장이 모종의 코칭을 한 게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 모든 것이 박 원장 입장에선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상황’일 수도 있다”며 “그런데 이렇게 배가 우수수 떨어지는 상황이라면 까마귀가 진짜 배를 쪼아 떨어트린 게 아닌지, 까마귀도 해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명이 불충분할 경우 야당은 대선이라는 중차대한 일정을 앞두고 국정원장 사퇴나 경질을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 “차기대권 선호도 이재명 27.8% 윤석열 26.4% 홍준표 16.4%”

    “차기대권 선호도 이재명 27.8% 윤석열 26.4% 홍준표 16.4%”

    차기 대권주자 다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구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추격세도 이어지고 있다. 13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전주보다 0.2%포인트 하락한 27.8%, 윤 전 총장은 전주와 같은 26.4%를 각각 받으며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홍 의원은 전주보다 2.8%포인트 오른 16.4%를 받으며 KSOI 자체 조사 결과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3위로 집계됐다. 지난 8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이 전 대표도 전주보다 4.6%포인트 올라 16.3%를 받으며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2.3%), 유승민 전 의원(2.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1%),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1.4%) 등의 순이었다. 범 진보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 지사가 전주보다 1.1%포인트 떨어진 28.7%를 기록한 가운데 이 전 대표는 25.1%로 전주보다 7.1%포인트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두 후보 사이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6%포인트로 좁혀졌다. 이어 추 전 장관이 5.2%를 받았고, 민주당 박용진 의원(4.6%), 정세균 전 국무총리(3.6%) 순이었다. 범 보수권서 홍준표, 윤석열에 첫 앞서 범 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전주보다 2.4%포인트 상승한 28.7%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윤 전 총장(28.1%)을 제쳤다. KSOI의 범 보수권 조사에서 홍 의원이 윤 전 총장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유 전 의원(11.9%), 안 대표(3.8%), 최 전 감사원장(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지지 후보 교체 의향을 묻는 말에는 응답자의 70.8%가 ‘의향 없다’고 답했다. ‘의향 있음’은 22.7%였다. ‘잘 모르겠다’는 6.5%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9%포인트 떨어진 36.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3.1%포인트 올라 33.7%로 집계돼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이어 열린민주당 7.5%, 국민의당 6.9%, 정의당 2.6%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잠룡들의 ‘배지 반납’… 靑으로 가는 길 열어주나

    잠룡들의 ‘배지 반납’… 靑으로 가는 길 열어주나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8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3~4일 민주당 대선 경선 첫 지역인 대전·충청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과반 압승을 막지 못하고 패배한 이 전 대표는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며 역전을 위한 배수진을 쳤다. 이 전 대표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인 설훈 의원도 동반 사퇴를 결심했으나 주변의 만류로 번복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희숙 의원은 지난달 27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을 받자 “제가 정권 교체 명분을 희화화시킬 빌미를 제공할 수 없었다”며 의원직을 사퇴하고 대선 출마를 포기했다. 이 전 대표와 윤 의원은 각각 정권 재창출, 정권 교체라는 ‘대의’를 내세우며 의원직을 사퇴했지만, 한편에서는 두 사람을 선출한 국민에게 임기 끝까지 봉사해야 하는 ‘책임’을 저버린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불리한 국면 전환 위해 차별화로 시작 19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대선 주자들 중에서도 불리한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또는 역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는 사례가 있었다. 1992년 대선을 두 달여 앞둔 10월 13일 김영삼 당시 민자당 대선 후보는 국회 대표연설에서 의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민자당에서 김 후보와 갈등을 빚던 노태우 대통령과 박태준 최고위원이 탈당하자 수세에 몰린 김 후보가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대선 경쟁자인 김대중 민주당 후보와 정주영 국민당 후보가 의원직을 고수하던 것과 차별화하는 효과도 노렸던 김 후보는 대권을 거머쥐었다. 2012년 대선 후보 등록을 앞둔 11월 25일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저의 정치 여정을 마감하려 한다”며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 야권 단일화 협상이 교착된 가운데 안 후보가 같은 달 23일 후보 사퇴를 선언하면서 대선 정국이 안갯속에 빠지자 박 후보가 의원직 사퇴 카드를 통해 선제적으로 반전을 시도한 것이다. 반면 부산 사상구 의원이었던 문 후보는 “지역구 유권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의원직을 유지했으며 안 후보의 공식 지지도 얻어 냈지만 박 후보에게 패배했다. 반면 1997년과 2002년 대선에 도전한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도 두 번 모두 의원직을 던졌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이 후보는 199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결과에 불복해 제3후보로 나선 이인제 국민신당 후보에 의해 지지율을 잠식당하고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도 받는 상황에서 그해 11월 전국구(현재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퇴했다. 이 후보는 2002년 3월 대선 경선을 앞두고 당내에서 본선 경쟁력에 대한 비판을 받자 총재직을 내려놓았다. 이 후보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이 계속되는 가운데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가 대선을 3주여 앞둔 11월 25일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와 단일화를 하자 이 후보는 의원직을 또 한 번 던졌지만 대선에서 낙선했다. 2017년 대선에서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의원직을 사퇴했지만 3위에 그쳤다.●제적·출석의원 과반 찬성 얻어야 대선에 출마하지 않은 의원들도 여러 이유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곤 했으나 실제 사퇴한 경우는 드물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사퇴하기 위해서는 제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의 의결을 얻어야 하고, 국회 폐회 중에는 국회의장이 사직을 허가해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18~20대 국회에서 지역구 의원 5명이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지만 사퇴로 이어진 사례는 없었다. 다만 2005년 박세일 당시 한나라당 의원은 국회 의결을 우회해 의원직을 던졌다. 비례대표 의원이었던 박 의원은 여당 열린우리당과 야당 한나라당이 수도 이전 무산에 따른 행정도시특별법을 합의 처리한 데에 반대하며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후 국회에서 사직이 허가되기 어려워 보이자 박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이 당을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는 규정을 이용, 탈당계를 제출함으로써 직을 내려놓았다. 이처럼 의원직 사퇴가 어려운 정치 구조하에서 의원직 사퇴 선언은 ‘쇼’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상대 당을 견제하고 여론을 반전시키려는 목적으로 진정성 없이 의원직 사퇴만 선언한다는 것이다. 2019년 당시 야당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은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을 강행 처리하자 자당 의원 전원의 총사퇴를 결의했지만 총사퇴는 실현되지 않았다. 10년 전에는 정당만 바뀐 채 똑같은 일이 있었다. 당시 야당 민주당(더불어민주당 전신)은 여당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의 미디어법 강행 처리에 반발해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했고, 장세환·최문순·천정배 민주당 의원은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사퇴는 무산됐다. ●진정성 보여주기냐… 책임정치 저해냐 의원직 사퇴의 진정성 논란을 넘어 의원직 사퇴 자체가 책임 정치를 구현하는 것인지, 오히려 저해하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도 있다. 국회의원이 자신의 소신에 반하는 정책을 저지하지 못해 유권자와의 약속을 저버렸을 때, 자신의 과오로 청렴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을 때 의원직 사퇴를 통해 책임을 지는 것이 대의민주주의와 헌법의 정신에 부합한다는 주장이 있다. 아울러 대선에 뛰어든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에 전념하느라 의정·지방행정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기에 직무를 유기를 하는 것보다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반면 유권자가 특정 임기 동안 권한을 부여해 주겠다고 선출한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간에 자신만의 판단으로 권한을 내려놓는 것은 국민의 의사를 왜곡하는 것이며, 대의 민주주의의 원칙에 반하는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대선에 출마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의 경우는 선거 과정에서의 권력 남용 우려까지 겹치면서 사퇴 여부를 두고 논란이 더욱 가중된다. 지방자치단체장은 국회의원과 달리 지방자치단체의 예산과 인사 등의 자원을 자신의 선거에 활용할 수 있어 대선 본선 또는 경선에서 ‘불공정’ 또는 ‘불법’ 시비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이 대선 후보자가 되려는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일 전 90일까지 직을 사퇴하도록 하고 있지만 국회의원은 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지방자치단체장의 관권 선거를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회의원은 1명이 사퇴하더라도 다른 의원들에 의해 의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지방자치단체장은 사퇴할 경우 지방행정이 마비될 가능성이 높기에 단체장이 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더이상 약발 안 받는 ‘정치쇼’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선에 출마한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이 의정·지방행정 활동을 충실히 하지 못하는 측면도 있지만, 직을 사퇴할 경우 누가 의정·지방행정을 맡을 것인가의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며 “직의 유지와 사퇴 중 어떤 선택이 유권자에게 더 피해를 주는지 측정하기 어렵기에 현재는 의원·단체장 등 당사자에게 판단을 맡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의원직 사퇴가 자신의 진정성과 책임성을 국민에게 보여 주는 수단으로 유효하지 않은 시대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원직 사퇴 선언이라는 이벤트보다는 사퇴 선언 이후 구체적인 행보와 정책 등의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해서 즉시 사퇴가 처리되는 것도 아니고 과거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사례가 많기에 의원직 사퇴의 충격파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수세에 몰려 의원직 사퇴를 선언할 경우 궁여지책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역효과를 낼 수 있다”며 “국민은 의원직 사퇴 이후의 행보에 관심이 있는 것이지 사퇴 자체에는 큰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낙연이 방 뺀 종로… ‘대선 러닝메이트’ 지역구로 뜬다?

    이낙연이 방 뺀 종로… ‘대선 러닝메이트’ 지역구로 뜬다?

    내년 1월 전에 李사퇴안 처리된다면3월 9일 대선과 함께 보궐선거 치러 민주당선 추미애·임종석 등 출마 언급국민의힘 최재형·황교안·나경원 거론일각에선 이준석 등판 가능성도 제기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서울 종로)가 의원직 사퇴 선언을 하면서 소위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종로에서 ‘대선후보급 빅매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내년 1월 이전 국회 본회의에서 사퇴안이 처리될 경우 내년 3월 9일 대선과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 ‘러닝메이트’ 성격의 선거가 될 가능성도 크다. 양당은 우선 의원직 사퇴가 처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궐선거 후보군을 직접 거론하기보단 상대측 카드를 지켜보며 결정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한 고위관계자는 12일 “민주당에서 내놓는 카드를 지켜보고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은 자당 인사의 책임으로 발생한 보궐선거에 공천하지 않는 걸 원칙으로 한 당헌상 공천 자체부터 고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시에는 이 전 대표가 ‘전 당원 투표로 달리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추가해 공천을 단행했지만, 참패의 한 원인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내 경선을 위한 의원직 사퇴를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보긴 어렵지만,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측면에선 당헌 취지에 위배된다는 해석도 나온다. 당 지도부는 이 전 대표에게 계속 재고를 요청하고 있다. 민주당 한 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의 결기나 진정성은 모르지 않지만 당장의 사직안 처리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선 종료 이후 검토해야 한다는 게 최고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전했다. 종로 지역구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사퇴안 처리 이후에는 영향력 있는 거물급 여야 인사들이 대선후보와 러닝메이트를 이뤄 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특히 현재 양당 대선주자 가운데서도 전략적 결단을 통해 러닝메이트 성격인 종로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인사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에선 직전 총선에 출마했던 황교안 전 대표나 종로에서 근무했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언급된다. 지난 당대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나경원 전 의원이나 현역 종로 당협위원장인 정문헌 전 의원도 거론된다. 일각에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직접 등판할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셀프 공천’ 논란과 대선 이후 지방선거 공천권 등으로 출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 대표는 인터뷰에서 “저는 남은 선거가 3년 뒤 총선”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민주당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이후 검찰 개혁 이슈를 주도하고 있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나 직전 총선에서 거론됐던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의 이름도 나온다.
  • ‘고발사주 의혹’ 국민의힘 경선에 찬물…洪 “尹 개인의 일” 元 “정권교체 원팀”

    ‘고발사주 의혹’ 국민의힘 경선에 찬물…洪 “尹 개인의 일” 元 “정권교체 원팀”

    윤석열 “與서 총 한방 쏘니 바로 올라타나”유승민·최재형 “대선 개입공작” 공동대응박찬주, 후보직 사퇴하면서 洪 지지 선언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도 의혹이 찬물을 끼얹은 형국이다. 국민의힘 다른 주자들은 윤 전 총장의 편을 들며 정부여당을 공격하고 있지만, 당내 지지율 2위인 홍준표 의원은 윤 전 총장을 비판하면서 고발 사주 의혹이 당내 갈등의 불씨를 남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2일 홍 의원이 전날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윤 전 총장 개인의 일’이라며 선을 그은 데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직격했다. 원 전 지사는 “우리는 정권 교체 원팀이다. 한쪽이 무너지면 팀이 무너지는 것”이라며 “저는 홍준표 후보에 대한 문재인 정권의 정치 공작에도 맨 앞에서 함께 싸울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윤 전 총장도 전날 대구를 방문해 “우리가 아무리 경선을 통해서 경쟁한다고 해도 어떻게 저쪽(여당)에서 총을 한 방 쏘니 그냥 난리가 나서 바로 올라타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하려는 것인가, 계속 야당의 기득권 정치인으로 남아 그걸 누리겠다는 것인가”라며 자신에 대한 홍 의원 등 당 내부의 공격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홍 의원은 같은 날 “개인 문제인 고발 사주 사건을 당까지 물고 들어감으로써 당이 앞으로 큰 피해를 보게 생겼다”며 “지금부터라도 당을 생각한다면 스스로 헤쳐 나가라”고 촉구했다. 윤 전 총장의 대구 발언을 두고는 “정권교체보다 개인의 안위만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그게 바로 그대인 것 같다”고 맞받아쳤다. 반면 유승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윤 전 총장 엄호에 나섰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윤 전 총장과 만나 고발 사주 의혹을 ‘대선 개입 공작’으로 규정하고 공동 대응을 약속하면서 윤 전 총장에게 힘을 실었다. 유 전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 “공수처는 박지원 국정원장을 즉각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이날 후보직 사퇴와 함께 홍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 이재명 ‘1차 슈퍼위크’ 과반 승리…이낙연 31% ‘추격 불씨’ 살렸다

    이재명 ‘1차 슈퍼위크’ 과반 승리…이낙연 31% ‘추격 불씨’ 살렸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1차 슈퍼위크’에서 과반을 획득했다. 대전·충남, 세종·충북, 대구·경북, 강원 네 차례 순회 경선에 이어 1차 국민선거인단에서도 과반으로 압승하면서 당심과 민심을 모두 얻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지사는 12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열린 개표식에서 1차 국민선거인단 유효 투표 49만 6672표 가운데 25만 3762표(51.09%)를 얻었다. 이낙연 전 대표는 15만 6203표(31.45%)를 얻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5만 7977표·11.67%), 정세균 전 국무총리(2만 14표·4.03%), 박용진 의원(5742표·1.16%), 김두관 의원 (2974표·0.60%)이 뒤를 이었다. 이날 강원 경선 결과까지 합친 누적 득표율은 이 지사 51.41%, 이 전 대표 31.08%, 추 전 장관 11.35%, 정 전 총리 4.27%, 박 의원 1.25%, 김 의원 0.63%로 집계됐다. 이 지사는 민주당 권리당원(70만명)의 숫자와 맞먹는 1차 국민선거인단(64만 1922명) 투표에서 과반을 가져가면서 향후 경선을 순조롭게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추석 연휴가 지난 후 차례대로 호남(20만명), 2차 국민선거인단(49만명), 수도권(33만명), 3차 선거선거인단(모집 중) 투표가 남았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과반의 지지를 보내 준 선거인단과 국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와의 격차가 다소 줄었는데 기대보다 적게 나온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기대보다 많은 과반수를 얻었다”고 답했다. 지난주 충청 경선에서 이 지사에게 패배를 당한 뒤 의원직 사퇴라는 강수를 둔 이 전 대표는 더블스코어까지 벌어졌던 득표율 격차를 20% 포인트까지 좁혀 결선 투표의 불씨를 살렸다. 이 전 대표는 “희망을 얻게 됐다. 희망을 가지고 더욱더 세심하게 노력하겠다”며 “민심이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광주·전남, 26일 전북 경선에서 반환점을 돌고 다음달 10일 서울에서 경선을 마무리한다. 최종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엔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 이재명 ‘TK 과반’… 대세론 굳히기

    이재명 ‘TK 과반’… 대세론 굳히기

    더불어민주당 순회 경선이 2주차에 돌입한 가운데 대구·경북 경선에서 이재명(얼굴) 경기지사가 과반을 얻었다.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며 배수진을 친 이낙연 전 대표는 이 지사의 과반 승리를 이번에도 막지 못했지만 ‘험지’로 예상됐던 영남에서 나름대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지사는 지난 1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 경선에서 유효투표 1만 1735표 중 5999표(51.12%)를 얻었다. 이 전 대표는 3284표(27.98%)로 2위에 올랐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741표·14.84%), 정세균 전 국무총리(423표·3.60%), 김두관 의원(151표·1.29%), 박용진 의원(137표·1.17%)이 뒤를 이었다. 12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는 강원 지역 대의원과 권리당원 등 1만 6293명과 1차 국민 선거인단 64만 1922명의 표가 공개되는 ‘1차 슈퍼위크’로 치러졌다. 이 지사는 대전·충청·대구·경북 누적 득표율에서 53.88%로 과반을 지키며 대세론을 이어 갔다. 다만 캠프에서 자체적으로 전망했던 대구·경북 득표율 60%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주 충청 경선에서 이 지사에게 더블스코어로 뒤지며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자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쳤다. 전남 영광이 고향인 이 전 대표는 경북 안동 출신인 이 지사에게 대구·경북 경선에서 크게 뒤질 것으로 예상해 호남에 공을 들여 왔으나 충청에서보다 격차가 줄어들자 다소 안도하는 모습이다. 원주 합동연설에서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는 모두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며 상대방을 견제했다. 이 지사는 “지금, 전 지역에서, 전 연령대에서, 진보 중도 보수 모든 진영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가진 후보는 바로 이재명”이라며 상대적 우위를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우리는 불안한 후보가 아니라 안전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도덕적으로 흠 없는 후보, 국내외의 존경과 신뢰를 받을 후보여야 본선에서 이긴다”며 이 지사를 겨냥했다. 민주당은 25일 광주·전남, 26일 전북 경선에서 반환점을 돌아 다음달 10일 서울에서 경선을 마무리한다.
  • 연애 경험 털어놓은 尹·개그맨 될 뻔한 洪…친근감 부각한 국민의힘 주자들

    연애 경험 털어놓은 尹·개그맨 될 뻔한 洪…친근감 부각한 국민의힘 주자들

    1차 컷오프 전 마지막 이벤트…‘올데이 라이브 방송’러브스토리·학창시절 일화…친근감 앞세웠지만긴장감 없어…토론회 없는 아쉬움도 여전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들이 12일 1차 컷오프 전 마지막 이벤트인 ‘올데이 라방(라이브방송)’에 나섰다. 후보들의 인간적 면모를 부각시키 위한 행사인 만큼 가벼운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패널로는 ‘조국흑서’ 저자인 서민 교수와 표진인 정신과 전문의가 나섰다. 후보들은 자신들의 가족, 학창시절 일화, 경쟁력 등에 대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듯 라방에 임했다. 친근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기는 했지만, 일각에서는 1차 컷오프 전 마지막 이벤트였음에도 그에 걸맞은 긴장감이 없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연애 경험 말한 윤석열·‘MZ’ 경쟁력 자신한 홍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라방에서 부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 전 총장은 부인 김건희씨와 처음 만났을 때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검사가 사람 감옥에만 넣는 줄 알았는데 저에 대한 인상이 괜찮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연애 경험을 두고는 “주로 차였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자신을 둘러싸고 이제까지 나온 논란 중에서 가장 억울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못사는 사람이 아무거나 먹어도 된다는 이야기가 좀 그렇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불량 식품은 유해 식품이고 부정 식품은 정부가 어느 정도 선으로 규제해 놓은 식품”이라면서 “기업이나 자영업자는 거기 맞추려 하다 보면 그 사람들도 힘드니 불필요하게 과다 규제하는 게 안 좋다는 이야기”라고 부연하기도 했다.이날 대구 일정을 소화하느라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으로 라방에 참여한 홍준표 의원에게는 부인과의 첫 만남, 개그맨 시험에 응시할 뻔한 일화, 젊은 층 사이에서의 인기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최근 ‘무야홍(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 등 젊은 층에 자신이 인기를 끄는 것에 대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정직하고 거짓말 안 하고 솔직하고 말 빙빙 돌리지 않고 자기 소신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서 “그들과 제가 가진 캐릭터가 우연히 맞아떨어져 폭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까칠하다는 건 오해” 유승민·미담 뒷이야기 풀어낸 최재형 유승민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차별화를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어필’했다. 유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상대로) 올라온다면 저는 이 지사와 차별화되기 때문에 확실하게 이길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자신에 대한 국민들의 오해에 대해서는 “차갑고 까칠해 보인다고 생각하시는데, 지난 5~6년간 정치적으로 어려운 시기라 늘 카메라에 심각하게 잡혀서 그렇다”면서 “알고 보면 재미있고 농담도 잘한다. 억울하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자신을 향한 배신자 프레임을 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영상편지를 써달라는 요청에는 “최순실, ‘진박’ 이런 사람 말씀 듣지 마시고 저 같은 사람의 말씀을 좀 더 귀 기울여 주고 했다면 어땠을까”라면서 “박 전 대통령이 잘못된 길 가기 전에 모두 다 던지고 더 강하게 옳은 길로 갈 수 있게 얘기했음 어땠을까 아쉬움이 크다”고 말하기도 했다. 딸 유담 씨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유담 씨는 지난 2016년 4월 총선과 2017년 대선에서 유 전 의원과 함께 유세에 나서면서 화제를 모았고, 유 전 의원은 ‘국민장인’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유 전 의원은 “공천학살 당했을 때니까 예비 사윗감들에게 사위 공천권 제가 행사한다며 농담한 적이 있다”면서 “국민의힘 후보가 돼 본선에 가면 도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게는 소아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학창시절 친구인 강명훈 변호사를 업고 다닌 일화 등 미담에 집중된 질문이 나왔다. 스스로의 장점에 대해서는 “자랑할 게 많지만 내세우지 않은 겸손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감사원장직을 던지고 대선 출마한 것에 대해 평가가 엇갈리는 점에 대해서는 “나라와 국민을 위한 마음은 변함없고, 배신한 적 없다”면서 “(배신을 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충성의 주체를 잘못 생각하신 것”이라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후보들, 1차 컷오프 전 무산된 토론회 아쉬움은 여전 이날 후보들은 앞선 9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면접관으로 나선 국민면접과는 전혀 다른 편안한 분위기에서 라방에 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라방을 두고 1차 컷오프 전 마지막 이벤트에 걸맞은 긴장감은 찾기 어려웠다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도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인간적 면모 부각을 위한 이벤트였다고 설명했지만, 1차 컷오프 전 토론회가 무산되고 마련된 자리인 만큼 각 후보의 경쟁력과 매력을 부각할 수 있는 보다 정교한 프로그램이 필요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이날 패널들이 던진 질문은 대부분 가족 등 사적인 부분에 집중돼 있었다. 유 전 의원도 “인간적이고 재미있는 코너를 하는 것 자체에 반대하진 않지만 1차 컷오프 전 후보들 간 직접 질문을 주고받는 토론회가 없다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 전 원장도 “규제개혁과 노동개혁 등 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가볍게 터치하는 인터뷰였다”면서 “앞으로 토론을 통해 저의 달라진 모습, 국민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박찬주, 홍준표 지지 밝히고 사퇴…1차 컷오프, 15일 발표한편, 박찬주 전 육군대장은 이날 라이브방송 이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박 전 대장은 “무너진 안보를 바로 세울 분이 필요하다는 걱정과 우려가 있었는데, 홍 의원님이 강단 있게 하실 것”이라면서 홍 의원 지지 의사를 밝혔다. 홍 의원도 화답했다.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국충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잘 모시고 반드시 정권을 쟁취해 함께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장의 사퇴로 11명이 된 대선 예비 후보들이 8명으로 좁혀지는 1차 컷오프 결과는 13~14일 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1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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