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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文과 회동 추진해 지지자 결속 포석… 野 “지금 만남은 위험”

    李, 文과 회동 추진해 지지자 결속 포석… 野 “지금 만남은 위험”

    후보선출 16일만… 정세균 前 총리도 만나만남 자체로 친문에 상징적 메시지 기대靑, 정치 중립·대장동 감안 수위조절할 듯이준석 “대통령, 엄중 판단해 행동했으면” 李 ‘드림팀 선대위’ 구성 최우선 과제로당, 이재명표 정책·공약 입법으로 뒷받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하기로 하면서 이 후보의 대선 레이스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가 지난 24일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와 회동한 데 이어 25일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하면서 대선 행보에 박차를 가하자마자 문 대통령과 만남을 추진한 것은 지지자들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지지를 온전히 흡수하지 못한 이 후보로선 회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관건이다. 선거 개입 논란 등을 감안하면 덕담 이상을 기대하기보다는 만나는 그림 자체로 지지자들에게 상징적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기대하는 모양새다. 청와대도 정치적 중립 논란은 물론 대장동 의혹이 오롯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메시지 수위를 신중하게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012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의 만남 때처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을 받았으며, 당연히 비정치적 내용으로, 유권해석 범위를 넘어서지 않는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등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특검을 요구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회동을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여당 후보가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지금으로 잡는 것은 위험하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덕담이라도 한다면 수사기관 입장에서는 수사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헷갈릴 것”이라며 “엄중하게 판단해 행동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25일 경기지사직을 내려놓은 이 후보는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확정되는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경쟁자 없는 ‘이재명의 시간’을 보낸다. 후보로 선출되고도 국회 국정감사 참석 등으로 보름이나 대선 레이스 돌입이 늦어진 만큼 향후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우선 과제는 ‘드림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이다. 관례에 따라 송영길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이낙연 전 대표와 정 전 총리 측 인사들을 포함한 중진 의원들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당 안팎에서는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측근 그룹이 2선으로 후퇴하고 당 중심으로 선대위가 꾸려졌던 모델을 따라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한 중진 의원은 “다른 경선 후보를 도왔거나 중립지대에 머물렀던 의원들이 합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대선 공약을 당론으로 다듬는 것도 남은 2주간의 주요 과제다. 송 대표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과 관련해 “지역화폐 예산이 21조원에서 6조원으로 축소됐는데 증액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심의하겠다”며 “이 후보도 지적했다”고 말했다. 169석을 바탕으로 입법과 예산 심사에서 이 후보의 상징 공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의미다.
  • ‘잇단 설화’ 후폭풍에 발 묶인 尹… 표심 끌어오기 공세 펴는 洪

    ‘잇단 설화’ 후폭풍에 발 묶인 尹… 표심 끌어오기 공세 펴는 洪

    尹 ‘전씨 논란’ 또 해명… 내주 광주행 타진이용섭 시장 “사죄 진정성 없어 방문 반대”洪 “리스크 많은 후보로 정권교체 어려워”원희룡, 대장동 의혹 이재명 후보 檢 고발다음달 5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대선 최종후보 선출을 약 열흘 앞두고 경선 주자들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했다.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논란 여진 수습에 발이 묶인 모습이다. 선두권을 다투는 홍준표 의원은 윤 전 총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며 표심 끌어오기에 집중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25일 대전시당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최고 전문가를 영입해 성장·번영하는 문제를 설명하는 와중에 이름 석 자만 들어도 힘들어하실 분들의 입장을 살피지 못했고, 깊이 사과드렸다”고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논란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그는 다음주 중 광주 방문 일정도 타진하고 있다. 그러나 후폭풍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 모습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성 있는 사죄 한마디 없이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하고 있는 윤 후보에게 광주를 ‘정치쇼 무대’로 내어 줄 생각이 전혀 없다”며 “광주 방문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호남지역 교수 518명도 성명을 내고 “반동적 역사관과 반민주적 정치관의 화신 윤석열은 후보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경쟁자인 홍 의원은 이날 대전 방문에서 윤 전 총장의 실언 논란과 고발 사주 의혹 등을 겨냥해 “리스크가 많은 후보가 나가면 정권교체가 어려워질 것으로 본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11월 5일 후보가 선출되고 4개월간 대선 본선 전쟁이 붙는다”며 “그때 후보를 잘못 선출하면, 자고 일어나면 비리가 터져 나와 대선은 물 건너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에는 윤 전 총장이 야권 중진 정치인을 대거 영입한 것을 두고 “공천을 미끼로 했다”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윤석열 캠프도 홍 의원 측의 공격에 건건이 반격하며 각을 세우고 있다. 윤석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김태호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공천 미끼’ 발언에 대해 “거꾸로 (홍준표 후보가) 최재형 후보를 종로에 공천하고 또 조경태 의원을 부산시장으로 공천하려고 (캠프에 영입)했느냐 이렇게 묻는다면 굉장히 모욕적으로 들리지 않겠는가”라고 맞받았다. 한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날 대검찰청에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국정감사 위증,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원 전 지사는 수사 요구 내용을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올리겠다면서 “특검을 대신하는 국민운동을 출발시키는 것이고 범죄수익환수 운동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 李 “저를 아무리 뒤져도 100% 뭐가 나올 게 없을 것”

    李 “저를 아무리 뒤져도 100% 뭐가 나올 게 없을 것”

    대장동 의혹 의식 “불로소득 완벽 환수민간 개발했으면 500억 클럽 생겼을 것”여론조사 양자대결서 尹·洪에 모두 앞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5일 경기지사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밤 12시까지 경기지사직을 수행하고, 26일 곧바로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이 후보는 퇴임 기자회견에서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도지사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돼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면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 것처럼 대한민국을 세계의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 공약 이행률 98% 달성, 불법 계곡하천 정비 사업,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의 성과를 강조했다. 대장동 의혹을 의식한 듯 부동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불로소득을 완벽하게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대장동 문제 역시 제가 아니었으면 민간이 개발해서 모든 개발이익을 100% 민간에 줬고, 50억 클럽이 아니라 500억 클럽이 생겨났을 것”이라며 “제도적으로 100% 개발이익 환수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내면 불로소득으로 상실감, 소외감을 느끼거나 특정 소수가 과도한 부를 쌓거나 부동산 문제로 대다수 국민이 고통받는 현실을 얼마든지 시정할 수 있다. 그 점에 대해서는 매우 자신 있다”고 말했다. 구속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심경을 묻자 “황당하다. 즐거운 일이 아닌 건 분명하다”고 말했다. 대장동 특혜 여부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장담하건대 저를 아무리 뒤져도 100% 뭐가 나올 게 없을 것”이라며 “그런 각오도 없이 여기(대선 출마)까지 왔겠나”라고 자신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수원남부소방서 방문, 확대간부회의 주재, 도의회 방문, 코로나19 부서 격려 등으로 경기지사로서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이 후보는 대선후보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을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2~23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이 후보는 37.5%로 윤 전 총장(33.6%)보다 우세했다. 전주와 비교해 이 후보는 2.1% 포인트 오르고, 윤 전 총장은 3.5% 포인트 내려 순위가 역전됐다. 윤 전 총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SNS 사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과의 대결에서도 이 후보가 36.7%로 홍 의원(34.8%)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 일산대교 27일 낮 12시부터 무료통행…“이재명 지사 마지막 결재”

    일산대교 27일 낮 12시부터 무료통행…“이재명 지사 마지막 결재”

    한강 다리 28개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내는 일산대교가 27일 낮 12시부터 무료 통행으로 바뀐다. 경기도는 운영사인 일산대교㈜에 ‘민간투자사업 대상 사업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는 공익처분 통지서를 26일 통보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일산대교 공익처분 결정은 이날 사퇴한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마지막 결재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공익처분은 민간투자법 제47조에 따라 사회기반시설의 효율적 운영 등 공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민자 사업자의 관리·운영권을 취소한 뒤 상응하는 보상을 해주는 것을 말한다. 경기도는 공익처분 효력 발생 시점을 ‘27일 낮 12시’로 명시해 통보할 방침이다. 공익처분 효력이 발생하면 일산대교 측은 통행료를 받을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27일 낮 12시 이후에는 통행료를 내지 않고 일산대교를 이용할 수 있다. 도 대변인실 관계자는 “일산대교 공익처분은 이재명 지사가 사퇴 전 마지막으로 결재한 사안으로, 26일 통보 뒤 27일부터 무료 통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산대교 측이 공익처분에 불복해 가처분 신청과 함께 행정소송을 제기하면 통행료 무료화는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 앞서 일산대교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 김용진 이사장은 지난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익처분까지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간투자 계약에 따라 움직여 계약이 준수됐으면 하는 게 국민연금의 바람”이라고 밝혀 공익처분 불복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일산대교㈜ 관계자도 “공익처분 통지서를 받으면 내용을 검토한 뒤 소송 등으로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대교는 고양시 법곳동과 김포시 걸포동 1.84㎞를 잇는 한강의 가장 하류에 건설된 다리로,민간자본 1480억원 등 1784억원이 투입돼 2008년 5월 개통했다. 현재 소형차 기준 1200원인 통행료는 1㎞당 652원으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109원이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189원 등 주요 민자도로와 비교해 3∼5배 비싸 인근 주민과 지자체의 반발을 샀다.
  • ‘잇단 설화’ 후폭풍에 발 묶인 尹…표심 끌어오기 공세 펴는 洪

    ‘잇단 설화’ 후폭풍에 발 묶인 尹…표심 끌어오기 공세 펴는 洪

    다음달 5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대선 최종후보 선출을 약 열흘 앞두고 경선 주자들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했다.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논란 여진 수습에 발이 묶인 모습이다. 선두권을 다투는 홍준표 의원은 윤 전 총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며 표심 끌어오기에 집중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25일 대전시당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최고 전문가를 영입해 성장·번영하는 문제를 설명하는 와중에 이름 석 자만 들어도 힘들어하실 분들의 입장을 살피지 못했고, 깊이 사과드렸다”고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논란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그는 다음주 중 광주 방문 일정도 타진하고 있다. 그러나 후폭풍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 모습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성 있는 사죄 한마디 없이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하고 있는 윤 후보에게 광주를 ‘정치쇼 무대’로 내어 줄 생각이 전혀 없다”며 “광주 방문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호남지역 교수 518명도 성명을 내고 “반동적 역사관과 반민주적 정치관의 화신 윤석열은 후보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경쟁자인 홍 의원은 이날 대전 방문에서 윤 전 총장의 실언 논란과 고발 사주 의혹 등을 겨냥해 “리스크가 많은 후보가 나가면 정권교체가 어려워질 것으로 본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11월 5일 후보가 선출되고 4개월간 대선 본선 전쟁이 붙는다”며 “그때 후보를 잘못 선출하면, 자고 일어나면 비리가 터져 나와 대선은 물 건너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에는 윤 전 총장이 야권 중진 정치인을 대거 영입한 것을 두고 “공천을 미끼로 했다”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윤석열 캠프도 홍 의원 측의 공격에 건건이 반격하며 각을 세우고 있다. 윤석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김태호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공천 미끼’ 발언에 대해 “거꾸로 (홍준표 후보가) 최재형 후보를 종로에 공천하고 또 조경태 의원을 부산시장으로 공천하려고 (캠프에 영입)했느냐 이렇게 묻는다면 굉장히 모욕적으로 들리지 않겠는가”라고 맞받았다. 한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날 대검찰청에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국정감사 위증,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원 전 지사는 수사 요구 내용을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올리겠다면서 “특검을 대신하는 국민운동을 출발시키는 것이고 범죄수익환수 운동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이재명, 경기지사직 사퇴…“경기도 대한민국 표준 된 것처럼, 대한민국 세계의 표준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직 사퇴…“경기도 대한민국 표준 된 것처럼, 대한민국 세계의 표준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5일 경기지사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밤 12시까지 경기지사직을 수행하고, 26일 곧바로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이 후보는 퇴임 기자회견에서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도지사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돼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면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 것처럼 대한민국을 세계의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 공약 이행률 98% 달성, 불법 계곡하천 정비 사업,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공공산후조리원과 산후조리비 지원,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의 성과를 강조했다.  대장동 의혹을 의식한 듯 부동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불로소득을 완벽하게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부동산 정책이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것은 현 정부도 인정하고 있는 것이고 국민들께서도 느끼고 있어 제가 새삼 드릴 말씀이나 추가할 것이 없다. 저도 그 점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대장동 문제 역시 제가 아니었으면 민간이 개발해서 모든 개발이익을 100% 민간에 줬고, 50억 클럽이 아니라 500억 클럽이 생겨났을 것”이라며 “앞으로 제도적으로 100% 개발이익 환수가 가능하게 만들어 내면 불로소득으로 상실감, 소외감을 느끼거나 특정 소수가 과도한 부를 쌓거나 부동산 문제로 대다수 국민이 고통받는 현실을 얼마든지 시정할 수 있다. 그 점에 대해서는 매우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구속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심경을 묻자 “황당하다. 즐거운 일이 아닌 건 분명하다”고 말했다. 대장동 특혜 여부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장담하건대 저를 아무리 뒤져도 100% 뭐가 나올 게 없을 것”이라며 “그런 각오도 없이 여기(대선 출마)까지 왔겠나”라고 자신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수원남부소방서 방문, 확대간부회의 주재, 도의회 방문, 코로나19 부서 격려 등으로 경기지사로서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이 후보는 대선후보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을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2~23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한 결과 이 후보는 37.5%로 윤 전 총장(33.5%)보다 우세했다. 전주와 비교해 이 후보는 2.1% 포인트 오르고, 윤 전 총장은 3.5% 포인트 내려 순위가 역전됐다. 윤 전 총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SNS 사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과의 대결에서도 이 후보가 36.7%로 홍 의원(34.8%)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 [서울포토] ‘꽃다발 응원’ 받는 이재명

    [서울포토] ‘꽃다발 응원’ 받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을 건네받고 있다.2021.10.25
  • 경기도 오병권 행정1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경기도 오병권 행정1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5일 사퇴함에 따라 민선 7기 후반 경기도정은 행정1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 지사의 공식 임기는 이날 자정까지다. 26일부터 내년 7월1일 후임 지사 취임까지 남은 8개월여 동안 도정은 지난 8일 부임한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권한을 대행한다. 이 지사의 중도 사퇴는 공직선거법상 대선 후보자의 사퇴 시한(대선 90일 전인 12월 9일)보다 한 달여 이른 것이다. 공직선거법상 남은 임기가 1년 미만이면 선거위원회 결정에 따라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을 수 있다. 이 지사의 중도 사퇴로 도청과 산하기관에 남아 있던 정무 라인 직원들도 동반 사직할 것으로 보여 이들이 주도적으로 추진, 관리해 온 일부 도 시책 사업들의 추진 동력이 약화할 가능성도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퇴임 기자회견에서 “유능하고 헌신적인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경기도가 이만큼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행정에는 일관성 중요하고, 도민의 이름으로 결정된 것을 도민의 이름으로 쉽게 뒤집을 순 없다. 합리적 의사결정이었기 때문에 일관성 있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오 부지사는 지난 13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행정안전부, 경기도, 부천시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권한 대행을 맡게 되면 책임을 갖고 도정이 잘 진행될 수 있게 챙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청 안팎에서는 민선 7기 잔여 임기가 관리행정 중심의 대행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큰 만큼 해당 시책들 추진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말한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권한대행 체제가 되면 남은 민선 7기 도정은 관리행정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며 “이 지사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까지 마무리했기 때문에 이후 임기를 채우지 못한 8개월여 동안 이재명표 정책이 변동되거나 추진 동력이 상실되는 등의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승진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권한대행을 맡을 오병권 부지사는 경기도에서 경제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어 안정적으로 도정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지사직 내려놓은 이재명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 만들 것”

    지사직 내려놓은 이재명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 만들 것”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경기도 만들어”“대한민국을 세계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경기도를 만들었던 것처럼,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삼아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 것처럼, 대한민국을 세계의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직은 권세가 아니라 책임”이라며 “경기도의 주인이자 주권자인 1380만 도민께 드린 약속과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오늘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제 5000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나라의 대표일꾼이 되고자 한다”며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선도국가 만들 것…6월 기준 공약 이행률 98%” 또 “경기도지사로서 도민께 받은 크나큰 은혜, 새로운 대한민국, 공정한 나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지사는 “규칙을 지켜서 손해 보지 않고, 규칙을 어겨 이익을 볼 수 없다는 믿음이 확고할 때 나라가 흥성할 수 있다”며 “그래서 민선 7기 경기도의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은 시대의 과제이자 제 소명이었고, 공정의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회고했다. 이 지사는 “오늘은 도지사 임명장을 받은 지 1213일째 되는 날로, 지난 6월 기준 공약 이행률 98%를 달성했다”며 3년 3개월여 재임 기간 성과를 일일이 나열했다.그는 “주어진 임무를 다하지 못하고, 도지사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어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며 “돌아보며 지난 3년여 시간은 숱한 위기의 연속이었는데, 고비마다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이 있었기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며 도민과 공직자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 공직자로, 정치인으로 결코 주권자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고 헛된 약속을 하지 않으며,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서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성장하고 발전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도정 점수 묻자 “내가 보고 받기로는 79점”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도정을 점수로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내가 보고 받기로는 79점이라는데, 오르락 내리락하니 요즘은 얼마 정도 하려나 모르겠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후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수원남부소방서 방문, 확대간부회의 주재, 도의회 방문, 코로나19 부서 격려 등으로 경기지사로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이 지사의 임기는 이날 밤 12시까지이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 지사는 그해 7월부터 민선 7기 도정을 수행해 왔다. 이날 지사직 사퇴는 공직선거법상 대선 후보자의 사퇴 시한(대선 90일 전인 12월 9일)보다 한 달여 이른 것이다. 남은 민선 7기 경기도정은 내년 6·1 지방선거로 7월에 후임 지사가 취임할 때까지 오병권 행정1부지사 권한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 ‘명낙 찻집 회동’서 이낙연 지지자들 폭행한 50대 여성 입건

    ‘명낙 찻집 회동’서 이낙연 지지자들 폭행한 50대 여성 입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찻집 회동’ 현장에서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을 폭행한 이 후보 지지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30분쯤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 인근 길가에서 이 전 대표 지지자 3명을 폭행한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조사했다. A씨는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의 머리나 어깨, 팔을 수 차례 잡아당기거나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한 차례 조사했다. 단순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의 찻집 회동은 전날 오후 3시부터 약 30분 동안 진행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1시간 전부터 양측 지지자 100여명이 모여 피켓시위를 벌이는 등 소란이 일었다.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은 찻집 앞에서 “사사오입 철회하라” “결선 없이 원팀 없다” “원팀 안 해” “송영길은 사퇴하라” “정권교체 너네나 해” 등의 구호를 크게 외치며 이 후보 측을 비난했다. 또한 “이낙연 지켜줄게” “결선 가자” 외치며 이 전 대표를 응원하기도 했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의 회동이 끝난 후,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걸어나갔지만 지지자들간 신경전은 계속 됐다.
  • ‘마지막 출근‘ 이재명 “지사로서 맡긴 일 다 못해 아쉽고 죄송”

    ‘마지막 출근‘ 이재명 “지사로서 맡긴 일 다 못해 아쉽고 죄송”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5일 “맡긴 일을 마지막까지 다 하지 못한 느낌이라 매우 아쉽고 도민들께 죄송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지사직 퇴임을 앞두고 청사로 마지막 출근을 하면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이 지사는 “아쉽죠. 원래 성남시장 3선이 목표였는데 성남시장도 도지사 선거 때문에 마지막에 일찍 사퇴했고, 성남시민분들께 매우 죄송스러웠는데, 이번에 또 초선조차도 8개월여 미리 그만두게 돼서 정말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가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원팀이 아니라 드림팀이 돼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잘 되겠지요”라고 답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오후에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수원남부소방서 방문, 확대간부회의 주재, 도의회 방문 등의 경기지사로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 지사는 그해 7월부터 3년 4개월째 민선 7기 도정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 지사는 이날 지사직을 사퇴한 이후 26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27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하는 등 본격적인 본선 대선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퇴임 기자회견

    이재명, 경기도지사 퇴임 기자회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5일 오전 11시 경기도지사 퇴임 기자회견을 갖고 지사직에서 물러난다. 이 후보는 26일부터 대선후보로서 선거일정에 집중하며 선대위 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 측에 따르면 이 후보는 26일 0시까지 경기도지사로서의 소임을 마치고 사직한다. 다만 관례처럼 여겨지던 퇴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기자회견으로 대체한다. 퇴임 기자회견은 25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지사직 퇴임을 앞두고 경기도청사로 마지막 출근을 하면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도지사로서) 맡긴 일을 마지막까지 다 하지 못한 느낌이라 매우 아쉽고 도민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쉽다. 제가 원래 성남시장 3선이 목표였는데 성남시장도 도지사 선거 때문에 마지막에 일찍 사퇴했고, 성남시민분들께 매우 죄송스러웠는데, 이번에 또 (경기지사) 초선조차도 8개월여 미리 그만두게 돼서 정말 아쉽다”고 했다. 또 이낙연 전 대표가 캠프 상임고문을 맡기로 한 것에 대한 원팀 구상에 대해 “원팀이 아니라 드림팀이 돼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잘 되겠지요”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이날 퇴임 기자회견을 마친 뒤 오후에는 수원 남부소방서를 방문한다. 이후 경기도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 후 경기도의회 방문을 마지막으로 도지사직을 내려놓는다.
  • 마지막 출근한 이재명 “경기지사로서 맡긴 일 다 못 해...아쉽고 죄송”

    마지막 출근한 이재명 “경기지사로서 맡긴 일 다 못 해...아쉽고 죄송”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도지사로서) 맡긴 일을 마지막까지 다 하지 못한 느낌이라 매우 아쉽고 도민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25일 이 지사는 경기도지사직 퇴임을 앞두고 경기도청사로 마지막 출근을 하면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아쉽다. 제가 원래 성남시장 3선이 목표였는데 성남시장도 도지사 선거 때문에 마지막에 일찍 사퇴했고, 성남시민분들께 매우 죄송스러웠는데, 이번에 또 (경기지사) 초선조차도 8개월여 미리 그만두게 돼서 정말 아쉽다”고 했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가 캠프 상임고문을 맡기로 한 것에 대한 원팀 구상에 대해 “원팀이 아니라 드림팀이 돼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잘 되겠지요”라고 답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퇴임 기자회견을 갖는다. 오후에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수원남부소방서 방문, 확대간부회의 주재, 도의회 방문 등의 경기지사로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그해 7월부터 3년 4개월째 민선 7기 도정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 지사는 이날 지사직을 사퇴한 이후 26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27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하는 등 본격적인 본선 대선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 [단독] 유동규로 향하는 ‘그분’… 김만배, 柳에 천화동인 1호 입단속 정황

    [단독] 유동규로 향하는 ‘그분’… 김만배, 柳에 천화동인 1호 입단속 정황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치적 파장을 일으켰던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그분’ 논란과 관련해 사실상 유동규(52·구속)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을 실소유주로 지목한 것으로 파악됐다. 논란의 당사자인 유 전 본부장과 김만배(57)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이 확보한 녹음파일 속 대화 내용은 물론 핵심 피의자들도 유 전 본부장이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이 확보한 정영학(53) 회계사의 녹음파일에는 천화동인 1호 소유 주체를 두고 김씨가 유 전 본부장에게 주의를 주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파일에 따르면 김씨는 유 전 본부장에게 “은행 돌아다니면서 쓸데없는 얘기를 해서 직원들이 많이 알더라. 천화동인 1호가 네 것이라는 걸 알고 있더라”라고 질타했다. 이에 유 전 본부장은 “누군가 내 몫으로 해놓은 것을 말하지 않는 이상 어떻게 알겠냐”며 자신이 말하고 다닌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유 전 본부장은 검찰이 해당 녹음파일을 들려주며 추궁하자 “김씨가 준다고 말하니 현혹돼서 그렇게 말한 것이지 천화동인 1호는 김씨의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계사와 함께 대장동 사업을 주도했던 남욱(48) 변호사와 성남도개공 투자사업팀장을 지낸 정민용(47) 변호사도 유 전 본부장이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 변호사는 지난 21일 검찰 조사에서 “유 전 본부장 소유로 알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 변호사가 쓴 자술서에는 “유 전 본부장이 ‘천화동인 1호는 내 것이다. 김씨한테 1000억원 받을 게 있으니 돈을 빌려주면 바로 갚겠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런 수사 상황을 종합해 유 전 본부장을 기소하면서 대장동 사업에 앞서 남 변호사 등에게 받은 3억 5200만원 뇌물 혐의 외에 부정처사 후 수뢰 약속 혐의도 적용했다. 유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측에 특혜를 먼저 몰아준 뒤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700억원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과 약정을 맺은 김씨가 천화동인 1호를 차명소유한 뒤, 천화동인 1호 배당금 1208억원 중 700억원을 유 전 본부장에게 주기로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유 전 본부장에게 ‘수뢰 약속’ 혐의를 적용한 만큼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다시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황무성 초대 성남도개공 사장은 재직 당시 ‘사퇴 압박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짧게 답하면서 “조사받고 나서 나중에 다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대장동 개발은 유 전 본부장이 주도했고 그가 실세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 1일 1인터뷰·부동산 민심잡기… 송영길 이심송심? 마이웨이?

    1일 1인터뷰·부동산 민심잡기… 송영길 이심송심? 마이웨이?

    새 정권 창출 ‘이재명 정권교체론’ 제시특검 요구엔 “국민들 그만 보고 싶어해” 黨 누구나집 프로젝트 등 정책적 노력후보 중심의 대선 캠페인 분산 우려도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이재명 대선후보 확정 이후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송 대표는 최근 ‘1일 1방송 인터뷰’도 마다하지 않으며 대장동 의혹 관련 ‘소방수’ 역할뿐 아니라 국민의힘을 향한 ‘공격수’ 역할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송 대표는 24일까지 지난 1주일 동안 다섯 차례 방송 인터뷰를 통해 경선 이후 당내외 상황에 대한 적극적 설명에 나섰다. 그간 이 후보는 지난 10일 후보 확정 이후에도 경선 후유증에 시달리며 지지율이 답보 상태에 빠져 있었다. 특히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대장동 의혹이 주된 이슈로 부각되면서 이 후보가 국감장에 두 차례 출석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송 대표는 이 과정에서 대장동 논란 진화에 나서는 한편 이 후보에게 지사직 사퇴를 공개 요청하는 등 출구전략 마련을 위한 행보를 보여 왔다. 최근 송 대표는 다수 언론 인터뷰에서 이른바 ‘이재명 정권교체론’을 펴고 있다. 송 대표는 이날도 방송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를 계승하되 부족한 점은 보완 발전시키겠단 취지”라며 “우리 국민들 다 새로운 거 바라지 단순 복제하는 건 바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대장동 특검’ 요구에 대해선 “구조상으로 불가능하다”며 “국정감사를 통해서 국민들이 그만 보고 싶을 정도로 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를 두고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현 대선 정국을 돌파하기 위한 송 대표의 카드란 해석도 있지만, 일부 친문(친문재인)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 시도로 받아들이며 불편한 심기를 보이기도 했다. 앞서 송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이심송심’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송 대표는 이 후보의 내년 대선 승리 없이는 자신의 정치적 미래도 없는 ‘정치적 공동운명체’로 묶인 상황이라는 판단 아래 이 후보를 돕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동산 관련 민심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적 뒷받침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송 대표는 정책 아이디어 중 하나로 이 후보의 기본주택 공약이나 민주당의 ‘누구나집 프로젝트’ 등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송 대표의 이 같은 행보가 후보 중심이 돼야 할 대선 캠페인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를 감안해 현장 행보 등을 자제하고 이 후보가 싸우기 어려운 문제에 대한 적극적 ‘스피커’로 나서는 등 후방 지원사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이재명 “부족한 점 채워 달라”… 이낙연 “정권 재창출 힘 보탤 것”

    이재명 “부족한 점 채워 달라”… 이낙연 “정권 재창출 힘 보탤 것”

    이낙연, 선거대책위 상임고문 요청 수락“마음의 상처 아물도록 당 지도자가 노력”李후보는 “수시로 조언 얻겠다” 몸 낮춰양측 지지자들 ‘물리적 충돌’… 후유증 여전 오늘 경기지사직 사퇴… 대선 레이스 돌입文대통령 예방 추진… 이르면 27일 가능성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경선 종료 2주 만인 24일 만나 정권 재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전 대표는 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 요청을 수락했고, 이 후보는 이 전 대표가 내놓았던 공약 일부를 수용키로 했다. ‘원팀’ 구성이라는 첫 번째 고비를 넘은 이 후보는 25일 경기지사직을 내려놓고 대선레이스에 본격 돌입한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이 전 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의 한 찻집에서 30분간 회동했다. 지난 10일 경선 결과 발표 이후 둘은 두 차례 통화했지만 직접 만나지는 않았다. 이 전 대표는 “저는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며 “당원과 지지자께서는 여러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이어 가야 한다는 대의를 버리지 말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도록, 그리고 마음의 상처가 아물도록 당 지도자가 앞서서 노력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제가 부족한 부분을 대표로부터 채우고 수시로 조언을 얻고 함께 정권을 재창출해 지금보다 훨씬 더 밝은 미래를 여는 길을 가도록 하겠다”고 몸을 낮췄다. 이 후보는 회동 후 페이스북에 “한마음으로 원팀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면서 아낌없는 격려 말씀 보내주셨다”며 “‘원팀’을 넘어 ‘드림팀’으로 가자는 말씀도 공감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 상임고문은 전직 국회의장과 당대표 등을 지낸 당 원로가 맡는 상징적 역할이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가 선대위에 동참했다는 상징적 의미를 얻었고, 이 전 대표는 2선에서 조언하는 부담 없는 역할을 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전 대표 캠프에 참여했던 의원들이 선대위에 참여하는 방안도 협의키로 했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의 대표 공약이었던 신복지 체제를 ‘후보 직속 제1위원회’에서 직접 위원장을 맡아 챙기기로 했다. 신복지 체제는 국민의 일상적 삶에 영향을 미치는 소득, 돌봄, 의료, 주거, 고용, 교육, 문화, 환경, 안전 등 분야에서 ‘국민생활기준’을 세우고 이를 국가가 책임진다는 게 핵심이다. 이 전 대표는 경선 기간 내내 신복지를 앞세워 이 후보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을 비판했다. 불복 논란 등 우여곡절 끝에 회동이 성사됐으나 ‘명낙대전’의 후유증은 아직 아물지 않았다. 회동 현장에서는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이 “이재명 사퇴하라”를 외쳤고, 양측의 물리적 충돌도 벌어졌다.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은 경선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결과를 기다리며 ‘이재명 후보·송영길 대표 퇴진 운동’을 이어 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은 “지지자들의 마음 정리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상처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줘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이 후보 측 박찬대 의원이 전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예방도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르면 오는 27일 회동 가능성이 거론된다.
  • [단독] 김만배 “사람들이 네 것인걸 다 안다” 입단속…유동규로 좁혀지는 ‘그분’

    [단독] 김만배 “사람들이 네 것인걸 다 안다” 입단속…유동규로 좁혀지는 ‘그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치적 파장을 일으켰던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그분’ 논란과 관련해 사실상 유동규(52·구속)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을 실소유주로 지목한 것으로 파악됐다. 논란의 당사자인 유 전 본부장과 김만배(57)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이 확보한 녹음파일 속 대화 내용은 물론 핵심 피의자들도 유 전 본부장이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이 확보한 정영학(53) 회계사의 녹음파일에는 천화동인 1호 소유 주체를 두고 김씨가 유 전 본부장에게 주의를 주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파일에 따르면 김씨는 유 전 본부장에게 “은행 돌아다니면서 쓸데없는 얘기를 해서 직원들이 많이 알더라. 천화동인 1호가 네 것이라는 걸 알고 있더라”라고 질타했다. 이에 유 전 본부장은 “누군가 내 몫으로 해놓은 것을 말하지 않는 이상 어떻게 알겠냐”며 자신이 말하고 다닌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유 전 본부장은 검찰이 해당 녹음파일을 들려주며 추궁하자 “김씨가 준다고 말하니 현혹돼서 그렇게 말한 것이지 천화동인 1호는 김씨의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계사와 함께 대장동 사업을 주도했던 남욱(48) 변호사와 유 전 본부장 측근으로 성남도개공 투자사업팀장을 지낸 정민용(47) 변호사도 유 전 본부장이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 변호사는 미국 도피생활 중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천화동인 1호의 ‘그분’은 유 전 본부장이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지만, 지난 21일 검찰 조사에서는 “유 전 본부장 소유로 알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유 전 본부장이 평소 ‘동생’이라고 부를 정도로 가깝게 지냈던 정 변호사가 쓴 자술서에는 “유 전 본부장이 ‘천화동인 1호는 내 것이다. 김씨한테 1000억원 받을 게 있으니 돈을 빌려주면 바로 갚겠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런 수사 상황을 종합해 유 전 본부장을 기소하면서 대장동 사업에 앞서 남 변호사 등에게 받은 3억 5200만원 뇌물 혐의 외에 부정처사 후 수뢰 약속 혐의도 적용했다. 유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측에 특혜를 먼저 몰아준 뒤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700억원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검찰은 유 전 본부장과 약정을 맺은 김씨가 천화동인 1호를 차명소유한 뒤, 천화동인 1호 배당금 1208억원 중 700억원을 유 전 본부장에게 주기로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유 전 본부장에게 ‘수뢰 약속’ 혐의를 적용한 만큼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다시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황무성 초대 성남도개공 사장은 재직 당시 ‘사퇴 압박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짧게 답하면서 “조사받고 나서 나중에 다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대장동 개발은 유 전 본부장이 주도했고 그가 실세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 2주 만에 손잡은 ‘명낙’…이낙연, 이재명 선대위 상임고문 맡기로

    2주 만에 손잡은 ‘명낙’…이낙연, 이재명 선대위 상임고문 맡기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경선 종료 2주 만인 24일 만나 정권 재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전 대표는 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 요청을 수락했고, 이 후보는 이 전 대표가 내놓았던 공약 일부를 수용하기로 했다. ‘원팀’ 구성이라는 첫 번째 고비를 넘은 이 후보는 25일 경기도지사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대선레이스에 돌입한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이 전 대표의 옛 지역구인 서울 종로구의 한 찻집에서 30분간 회동했다. 지난 10일 경선 결과 발표 이후 두 사람은 두 차례 통화를 했지만 직접 만나지는 않았다. 이 전 대표는 “저는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며 “당원과 지지자께서는 여러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이어 가야 한다는 대의를 버리지 말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도록, 그리고 마음의 상처가 아물도록 당 지도자가 앞서서 노력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우리는 민주당이라고 하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같은 DNA를 가진 팀원”이라면서 “제가 부족한 부분을 대표로부터 채우고 수시로 조언을 얻고 함께 정권을 재창출해 지금보다 훨씬 더 밝은 미래를 여는 길을 가도록 하겠다”고 몸을 낮췄다. 이 전 대표는 이 후보의 요청에 따라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 상임고문은 전직 국회의장과 당대표 등을 지낸 당 원로가 맡는 상징적 역할이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가 선대위에 동참했다는 상징적 의미를 얻었고, 이 전 대표는 2선에서 조언하는 부담 없는 역할을 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전 대표 캠프에 참여했던 의원들이 선대위에 참여하는 방안도 협의키로 했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의 대표 공약이었던 신복지 체제를 ‘후보 직속 제1위원회’에서 직접 위원장을 맡아 챙기기로 했다. 신복지 체제는 국민들의 일상적 삶에 영향을 미치는 소득, 돌봄, 의료, 주거, 고용, 교육, 문화, 환경, 안전 등의 분야에서 ‘국민생활기준’을 세우고 이를 국가가 책임진다는 게 핵심이다. 이 전 대표는 경선 기간 내내 신복지를 앞세워 이 후보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을 비판했다.불복 논란 등 우여곡절 끝에 회동이 성사됐으나 ‘명낙대전’의 후유증은 아직 아물지 않았다. 회동 현장에서는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이 “이재명 사퇴하라”를 외쳤고, 양측의 물리적 충돌도 벌어졌다.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은 경선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를 기다리며 ‘이재명 후보·송영길 대표 퇴진 운동’을 이어 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은 “지지자들의 마음 정리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상처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줘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이 후보 측 박찬대 의원이 전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예방도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르면 오는 27일 회동 가능성이 거론된다.
  • 1일 1인터뷰·부동산 민심잡기…송영길 이심송심? 마이웨이?

    1일 1인터뷰·부동산 민심잡기…송영길 이심송심? 마이웨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이재명 대선후보 확정 이후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송 대표는 최근 ‘1일 1방송 인터뷰’도 마다하지 않으며 대장동 의혹 관련 ‘소방수’ 역할뿐 아니라 국민의힘을 향한 ‘공격수’ 역할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송 대표는 24일까지 지난 1주일 동안 다섯 차례 방송 인터뷰를 통해 경선 이후 당내외 상황에 대한 적극적 설명에 나섰다. 그간 이 후보는 지난 10일 후보 확정 이후에도 경선 후유증에 시달리며 지지율이 답보 상태에 빠져 있었다. 특히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대장동 의혹이 주된 이슈로 부각되면서 이 후보가 국감장에 두 차례 출석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송 대표는 이 과정에서 대장동 논란 진화에 나서는 한편 이 후보에게 지사직 사퇴를 공개 요청하는 등 출구전략 마련을 위한 행보를 보여 왔다. 최근 송 대표는 다수 언론 인터뷰에서 “이 후보가 당선되는 것도 새로운 정권을 창출하는 것”이라는 이른바 ‘이재명 정권교체론’을 펴고 있다.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현 대선 정국을 돌파하기 위한 송 대표의 카드란 해석도 있지만, 일부 친문(친문재인)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 시도로 받아들이며 불편한 심기를 보이기도 했다. 앞서 송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이심송심’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송 대표는 이 후보의 내년 대선 승리 없이는 자신의 정치적 미래도 없는 ‘정치적 공동운명체’로 묶인 상황이라는 판단 아래 이 후보를 돕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동산 관련 민심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적 뒷받침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대장동 건도 그렇지만 20·30세대의 결혼 기피, 당장의 집값 등 민생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정기회에서 송 대표가 여당을 움직여 적어도 이 후보가 원하는 몇 가지를 실제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정책 아이디어 중 하나로 이 후보의 기본주택 공약이나 민주당의 ‘누구나집 프로젝트’ 등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송 대표의 이 같은 행보가 후보 중심이 돼야 할 대선 캠페인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를 감안해 현장 행보 등을 자제하고 이 후보가 싸우기 어려운 문제에 대한 적극적 ‘스피커’로 나서는 등 후방 지원사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이재명 25일 경기지사직 사퇴...“대선에 집중”..

    이재명 25일 경기지사직 사퇴...“대선에 집중”..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는 25일 지사직을 사퇴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22일 “이 지사가 지사직 사퇴일을 25일로 정했으며, 조만간 도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식적인 지사직 수행은 25일 24시까지이며 26일 0시부터 지사직에서 물러난다. 지방자치법상 지자체장은 그 직을 사임하려면 지방의회 의장에게 사임일을 적은 서면(사임통지서)으로 미리 알려야 한다. 사임일은 사임통지서에 적힌 날짜가 된다. 따라서 이 지사의 공식 사임일은 26일이 된다. 공직선거법상 대선 후보자의 공직 사퇴 시한인 12월 9일 (대선 90일 전) 보다 한 달 여 당겨서 사퇴하는 것이다. 이 지사는 2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오후에는 마지막 간부회의를 주재한 뒤 도의회를 방문하는 일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대선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민주당 지도부의 요청에 따라 법정 공직 사퇴시한보다 앞당겨 지사직을 내려놓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당선돼 그해 7월부터 3년 4개월째 지사직을 수행해왔다. 남은 민선 7기 경기도정은 지난 8일 부임한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권한 대행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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