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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좌관도, PD도 당했다… 쿠오모 형제의 추악한 민낯

    보좌관도, PD도 당했다… 쿠오모 형제의 추악한 민낯

    케네디가, 부시가와 더불어 미국의 대표 정치 명문가였던 쿠오모 가문. 2015년 사망한 아버지 마리오 쿠오모는 1980~90년대 뉴욕주지사를 세 번이나 연임해 민주당 대선 주자로 거론됐던 인물이었고, 쿠오모(63) 전 뉴욕주지사와 크리스(51)는 각각 정치인과 앵커로 활약하며 스타 형제로 불렸지만 성추문으로 나란히 추락했다. 쿠오모 전 주지사의 성폭력 의혹은 지난해 12월 전직 보좌관 린지 보일런의 폭로를 시작으로 피해자의 추가 폭로가 잇따르면서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피해 여성들은 쿠오모가 입술에 키스하거나, 몸을 더듬고, 성적인 발언을 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과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했다고 폭로했다. 뉴욕주 검찰은 수사에 착수해 그가 뉴욕주의 전·현직 직원 11명을 성추행했다고 지난 8월 발표했다. 검찰의 보고서에는 부적절한 행동과 발언 정황이 자세히 담겼다. 워싱턴포스트(WP)는 쿠오모 전 주지사가 보좌관을 껴안은 뒤 블라우스 안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움켜쥐었다는 주장을 입증하는 ‘처참한’ 정황 등이 제시됐다고 전했다.이 보좌관은 주지사가 포옹과 볼 키스, 최소 한 번은 입술에도 키스하는 등 신체 접촉을 늘려가던 중 관저에서 셀카를 찍으면서 엉덩이를 움켜잡았다(grabbed)고 진술했다. 또 다른 날에는 주지사가 포옹하면서 블라우스 안에 손을 넣어 가슴을 움켜쥐었다고 말했다. 이 보좌관은 “그가 내 가슴을 모아쥐었다(cupped). 너무 충격을 받았다. 그의 손과 내 브래지어 위쪽을 내려다본 장면이 기억에 있다”고 진술했다. 한 경호원은 주지사가 여자친구를 구해달라면서 “고통을 참을 줄 아는” 여자여야 한다고 조건을 걸었고, 결혼하면 “성 충동이 줄어드는데” 왜 결혼하려고 하냐, 근무할 때 왜 치마를 입지 않느냐 등 발언을 했다고 진술했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검찰 발표 일주일 만에 주지사 자리에서 사퇴했다. 동생 크리스는 2018년 6월부터 1년 반 동안 평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9시에 CNN ‘쿠오모 프라임 타임’을 진행하며 명성을 쌓았다. 출연자와 언성을 높이며 싸울 정도로 공격적인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한 크리스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형을 여러차례 출연시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과 대조를 이뤘던 뉴욕주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해 대화하고, 자신들의 가족 얘기를 나누며 호평을 얻었다. 그러나 형의 성폭력 사건에 적극 개입해 언론 윤리를 위반했다는 비판을 받고 CNN에서 불명예 퇴출됐다. 크리스는 쿠오모 전 주지사가 결혼식장에서 만난 여성 얼굴을 만지면서 “키스해도 되겠냐”며 추행한 사실이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하자 형의 보좌관에게 자기가 돕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사건 무마에 적극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크리스는 형의 입장문을 대신 써주고, 다른 언론의 취재 동향을 알아봐주기도 했다. CNN은 크리스가 언론 동향을 조사해 형에게 건네주는 등 적극적으로 관여한 정황이 나오자 무기한 직무정지를 내렸고, 결국 해고를 결정했다. 크리스는 성명을 내어 “CNN에서의 시간을 이렇게 끝내고 싶지 않지만 이미 여러분에게 내가 형을 왜, 어떻게 도왔는지 말했다. 이게 실망스럽지만, ‘쿠오모 프라임 타임’ 팀, 그리고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간대에 CNN의 간판 프로그램으로서 우리가 한 일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동생 크리스도 나란히 성추문퇴직금 못받고 출판계약 해지 CNN은 법률 회사를 고용해 크리스의 성추문 의혹을 조사 중이며 이 때문에 해고를 권고했다고 AP는 전했다. 다만 크리스는 이날 트위터에 글을 써 “CNN에서 보낸 시간이 이렇게 끝나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자신이 진행하던 저녁 9시 뉴스 ‘쿠오모 프라임 타임’에 대한 그리움을 언급하기도 했다. 대변인인 스티븐 골든버그도 성명을 내고 “사실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은 의혹”이라고 반박했다. 크리스를 둘러싼 성추문 의혹은 처음이 아니다. 전직 프로듀서인 셸리 로스는 지난 9월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을 통해 ABC 뉴스에 재직하던 2005년, 동료였던 크리스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크리스가 환송회가 열린 한 술집에서 로스를 껴안으며 그의 엉덩이를 움켜잡았고 “이제 당신은 내 상사가 아니니까 이렇게 해도 된다”는 말을 했으며, 이후 크리스가 로스에게 이메일을 보내 “부끄럽다”고 실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논란이 불거지자 크리스는 “당시 사건은 성적인 것과 무관하다. 나는 로스에게 사과했고 그건 진심이었다”고 해명했다. 제프 저커 CNN 사장은 7일(현지시간)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에서 크리스에게 퇴직 수당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크리스가 자신을 비롯한 CNN 임원들에게 성추문 수습 연루설의 사실관계를 축소 보고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판사 하퍼콜린스 역시 크리스의 신간 ‘깊은 부인’(Deep Denial)의 출간 계획을 백지화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는 위성 방송사 ‘시리우스 XM 홀딩스’가 방송하는 평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퇴출당했다.
  • 기업은행 ‘소방수’ 김호철 감독 선임

    기업은행 ‘소방수’ 김호철 감독 선임

    무단 이탈 사태로 내홍을 겪고 있는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김호철(66) 감독을 선임하며 전열 가다듬기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8일 “김 신임 감독이 오는 18일 흥국생명전을 시작으로 2023~24시즌까지 기업은행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밝혔다. 강한 훈련 방식을 선호하는 김 감독은 선수단 장악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감독은 2003년 선수단 집단 이탈 사건으로 어수선했던 현대캐피탈을 맡아 안정적으로 팀을 관리했다. 또 2012년 감독과 내홍을 겪던 러시앤캐시를 지도해 팀을 수습하기도 했다. 기업은행은 “김 감독의 리더십과 다양한 경험은 구단을 빠르게 재정비하고 정상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1일 팀내 불화와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서남원 감독을 경질했다. 대신 조송화와 함께 팀을 이탈했다가 돌아온 김사니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해 논란을 일으켰다. 김 대행은 비판 여론에 못 이겨 결국 지난 2일 3경기 만에 사퇴했다. 기업은행은 15일 GS칼텍스전까지 ‘대행의 대행’이라는 비정상적인 체제로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다. 미숙한 뒷수습으로 뭇매를 맞은 기업은행은 뒤늦게나마 사무국장을 교체하고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등 프런트 혁신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태 확산에 기업은행장 윤종원 구단주의 책임이 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윤 구단주가 직접 사과에 나섰다. 윤 구단주는 “미숙하고 사려 깊지 못한 구단 운영으로 팬들의 실망을 일으킨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창단의 각오로 신임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단의 체질 개선과 프런트의 근본적인 쇄신 추진 등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는 10일 무단으로 이탈한 조송화에 대한 처분을 결정한다. 조송화 징계가 결정되면 기업은행도 자체 징계에 나설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상벌위 징계 결과와 관계없이 조송화와 함께 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 ‘비니좌’ 노재승 SNS 발언 논란에 사퇴하나

    ‘비니좌’ 노재승 SNS 발언 논란에 사퇴하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여성 차별·독재 옹호 발언으로 논란이 된 함익병씨의 공동선대위원장 내정 철회에 이어 ‘비니좌’ 노재승(사진) 공동선대위원장도 백범 김구 선생 비하 등 과거 발언이 논란에 휩싸이며 몸살을 앓고 있다. 비판이 거세지자 선대위는 노 위원장 거취를 두고 내부 논의에 들어갔다. 노 위원장은 정면돌파하겠다는 입장이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8일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초청간담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에서 이분이 민간인 신분으로 한 이야기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양수 수석대변인도 이날 “내부에서 우려 깊은 눈으로 주의 깊게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노 위원장은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일명 ‘비니모’를 쓰고 유세차에 올라타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는 일반인 유세 연설을 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다. 그러나 일반인 시절 SNS에 올린 글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페이스북에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이라고 적었고, 지난 6월에는 “나는 정규직 폐지론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8월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해서는 “김구는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는 댓글을 올렸다. 지난달 5일에는 “가난하게 태어났는데 그걸 내세우는 사람들 정말 싫다. 가난하면 맺힌 게 많다”고 적어 논란이 일었다. 노 위원장은 이날 YTN 인터뷰에서 “제가 생각했던 방향이나 이런 것들이 틀리지 않았다. 다만 표현이 너무 압축적이었고 미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재산 편법증여 의혹’으로 자진 탈당했던 전봉민 의원이 1년여 만에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전 의원은 지난 2일 복당계를 제출해 당적을 회복한 후 선대위 조직총괄본부 부산지역본부장에 임명됐다.
  • 김종인 “안철수 결단하라”… 安측 “도발 멈춰라”

    김종인 “안철수 결단하라”… 安측 “도발 멈춰라”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사퇴를 거듭 압박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단일후보가 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취지다. 안 후보 측은 즉각 발끈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8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안 후보도 합리적인 사람”이라면서 “결과가 뻔한데도 (완주로) 간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상상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허정 후보가 독자 출마 후 국민 반응이 영 자신에게로 오지 않자 스스로 사퇴해 윤보선으로 자동 단일화된 적이 있다. 그런 상황이 오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 출범 이후 거듭 안 후보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안 후보 스스로 윤 후보가 단일화 후보가 될 수 있도록 하면 된다”고도 말했다. 안 후보 측은 즉각 반발했다.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은 라디오에서 “설득력 없는, 도발적인 발언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면서 “경쟁은 하지만 적대적 관계까지 갈 필요 없다는 생각이 있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면 적대적 관계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권은희 원내대표도 “김칫국을 한 사발 들이켰나”라면서 “국민의당은 무늬만 정권교체인 국민의힘 눈속임에 거들 일 없다”고 맞받아쳤다.
  • 종로구청장 권한대행 ‘부하직원 성추행’ 의혹…경찰 수사

    종로구청장 권한대행 ‘부하직원 성추행’ 의혹…경찰 수사

    강필영 서울 종로구청장 권한대행이 부하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경찰청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강 권한대행의 비서로 근무했던 종로구청 직원 A씨가 최근 강 권한대행을 성폭력처벌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A씨는 최근 서울 성북경찰서에 강 권한대행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고 성북서는 사건을 서울청으로 이관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강 권한대행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강 권한대행은 사건이 서울청으로 이관된 지난 6일 A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맞고소했다. 종로서는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한 서울청의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 강 권한대행이 맞고소한 사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종로구 부구청장으로 재직했던 강 권한대행은 지난달 1일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이 내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이후 구청장 권항대행을 맡아왔다.
  • 기업은행, ‘분란 수습 전담’ 김호철 선임…분위기 수습 나서

    기업은행, ‘분란 수습 전담’ 김호철 선임…분위기 수습 나서

    무단 이탈 사태로 내홍을 겪고 있는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김호철(66) 감독을 선임하며 전열 가다듬기에 나섰다. 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감독은 오는 18일 흥국생명전을 시작으로 2023~24시즌까지 기업은행의 지휘봉을 잡는다. 강한 훈련 방식을 선호하는 김 감독은 선수단 장악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감독은 2003년 선수단 집단 이탈 사건으로 어수선했던 현대캐피탈을 맡아 안정적으로 팀을 관리했다. 또 2012년 감독과 내홍을 겪던 러시앤캐시를 지도해 팀을 수습하기도 했다. 기업은행은 “김 감독의 리더십과 다양한 경험은 구단을 빠르게 재정비하고 정상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1일 팀내 불화와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서남원 감독을 경질했다. 대신 조송화와 함께 팀을 이탈했다가 돌아온 김사니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해 논란을 일으켰다. 김 대행은 비판 여론에 못 이겨 결국 지난 2일 3경기 만에 사퇴했다. 기업은행은 15일 GS칼텍스전까지 ‘대행의 대행’이라는 비정상적인 체제로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다. 미숙한 뒷수습으로 뭇매를 맞은 기업은행은 뒤늦게나마 사무국장을 교체하고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등 프런트 혁신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태 확산에 기업은행장 윤종원 구단주의 책임이 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윤 구단주가 직접 사과에 나섰다. 윤 구단주는 “미숙하고 사려 깊지 못한 구단 운영으로 팬들의 실망을 일으킨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창단의 각오로 신임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단 체질 개선과 프런트의 근본적인 쇄신 추진 등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는 오는 10일 무단이탈을 한 조송화에 대한 처분을 결정한다. 조송화 징계가 결정되면 기업은행도 자체 징계에 나설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구단이 조송화를 계속 안고 갈 수도 있다는 의혹에 대해 기업은행은 “상벌위 징계 결과와 관계없이 조송화와 함께 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 순천시의회, 허유인 시의장의 독선적 운영 ‘논란’

    순천시의회, 허유인 시의장의 독선적 운영 ‘논란’

    “허유인 시의장의 의장직 자진 사퇴을 촉구합니다.” 8일 오전 11시 순천시의회 소회의실. 전직 시의장 출신의 김병권(향·매곡·삼산·중앙동)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30주년이 됐지만 오늘의 순천시의회는 지방자치 정신이 훼손되고 의회 민주주의는 찾아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일련의 사태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실정에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김 의원은 “의회의 질서를 바로잡고 정상화 시켜야한다는 의무감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며 “허 의장의 자진 사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장에는 김 의원과 뜻을 함께하는 동료의원 12명이 참석해 힘을 실어줬다. 순천시의회 역사상 시의원들이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은 처음 있는 일일 만큼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허유인 순천시의장이 의회 민주주의 운영을 거부하고,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의안의 접수 및 회부와 관련된 사항은 지방의회 회의 규칙에 정해지지 않아 국회법 규정에 따른다. 국회법에는 의안은 접수된 다음 날 회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규정돼 있다. 하지만 허 의장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제출 또는 발의된 총 11건의 의안을 규정에 따르지 않았다. 법적 요건을 충족한 의안이 접수되면 그 다음날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고, 본회의에 상정 처리해야 하는 의장의 기본 책무를 위반하고 있다. 허 의장은 심지어 A의원이 연속적이고 고의적인 회부 거부를 보다못해 발의해 지난 10월 1일 접수된 순천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규칙안도 아직 회부조차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2030년 순천시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건은 지난 1월 15일 접수됐다는 사실조차도 대부분의 의원들은 8월말이 되어서야 알게 되고, 임시회 의사진행발언과 의원들의 수차례 요구에도 아직 상임위원회 회부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때문에 연향뜰 사업의 경우 늦어진 행정절차로 시민의 재산권 침해를 불러오고, 보상비와 사업비 포함 연간 10% 증가시 300억원 이상의 예산이 더 소요될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같은 부당한 권력남용에도 침묵을 지킨다면 의회의 미래가 있을 수 없다”며 “의회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의원의 기본적 권한마저 침해되는 의회는 전국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허 의장은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업무방해 행위를 하고 있다”며 “특히 상임위 회부와 본 회의 의결도 거치지 않는 지극히 주관적 의견을 의원 전체의 의견인 양 언론과 SNS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해 본인의 정치적 행위를 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의장의 권한을 앞세워 의원의 자유로운 의정활동과 의결권 행사도 못하게 해 심한 박탈감과 자괴감 마저 들게 한다”며 “자진 사퇴만이 시의회의 명예를 지키고, 동료 의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된다”고 강조했다.
  • 조동연 모교 은사 “모범적인 아이였다” 썼다 지운 이유(종합)

    조동연 모교 은사 “모범적인 아이였다” 썼다 지운 이유(종합)

    “작은 체구의 여학생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능동적으로 했다. 인성, 학업, 교우관계,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아이였다.”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모교 A 교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 못 이루게 하는 졸업생 J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조 전 위원장 측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는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글”이라며 6일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 이 글은 쓴 교사는 ‘조 전 위원장이 재학시절이 아닌 졸업 후에 모교에 있었다’는 지적을 받고 원 게시물을 삭제했다. 다만,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동료 교사들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며 조 전 위원장과 강연을 계기로 알고 지냈다는 입장을 밝혔다. A 교사는 조 전 위원장을 회상하며 “모든 교사가 그를 아꼈고,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길 응원했다. 그녀는 본래 서울의 명문대학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은사의 조언으로 육군사관학교로 진로를 바꾸었다. 그녀의 가정 형편상 일반 대학을 다니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었으니, 학비 문제도 해결되고 직업도 보장되는 사관학교에 진학할 것을 은사가 권유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정치적 경력이 전무한 조동연을 영입한 특정 정당을 비판하고, 그 자리를 수락하여 난도질 당하는 신세가 된 조동연을 어리석다 말하지만, 나는 그녀가 왜 낯선 정치판에 발을 디디려 했는지, 그 순수한 선의를 100퍼센트 아니 200퍼센트 믿는다”라고 옹호했다. A 교사는 “나와 페친(페이스북 친구) 관계인 일부 지식인들이 전 남편과 강용석의 주장에 기대어 조동연을 함부로 재단하고 충고하는 것을 보며, 깊은 슬픔과 비애를 느꼈다”라고 토로한 뒤 “너는 조동연에 대해 그리 함부로 말해도 좋을만한 도덕적인 삶을 살았는가? 나는 그렇지 못하다. 나는 나 자신보다 조동연을 훨씬 더 믿는다. 우리는, 나는, 당신을 믿고 응원한다. 사생활이 들추어진 것으로 인해 그대에게 실망한 것 없으니 더 이상 ‘많은 분을 실망시켰다’며 사과하지 말라. 우리는 이전 어느 때보다 더 조동연을 좋아하고 지지하게 되었다”라고 응원했다.“관음증과 같은 폭력” 가세연 고발 혼외자 논란으로 직을 내려놓은 조동연 전 위원장은 “성폭행으로 인한 원치 않은 임신이었다”라며 “성폭행 가해자가 누군지 알고 있으며, 증거가 있고, 이 모든 것은 자녀의 동의를 받아 공개한 것”이라고 추가적으로 밝혔다. 양태정 변호사는 “한 개인의 가정사를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고 당사자도 아닌 사람들이 들춰내겠다는 것은 관음증과 같은 폭력과 다를 바 없다”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조동연 전 위원장이 사퇴한 날 가세연 법인과 운영자인 강용석 변호사 및 김세의 전 MBC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가세연은 조동연 위원장에 대한 사생활 폭로 과정에서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검은 선으로 눈만 가린 채 공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자녀 사진까지 공개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는 비판에 대해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는 “아이 눈 부위를 검게 가렸기 때문에 엄마 외엔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 “청소년 백신 접종, 자율에 맡겨야”...학부모단체, 방역패스 철회 촉구

    “청소년 백신 접종, 자율에 맡겨야”...학부모단체, 방역패스 철회 촉구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방역패스 도입 철회를 촉구하는 학부모단체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7일 서울시학부모연합(서학연)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백신 접종은 학생과 학부모의 자율 의지에 맡겨야 한다”며 “청소년 백신 접종을 강제하기 위해 만든 방역패스 도입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서학연은 “교육부가 준비 없이 전면등교를 시행해 아이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해놓고도 백신 미접종 탓을 하면서 접종을 강요하고 있다”며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박재찬 서학연 회장은 “백신 미접종자 차별이나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던 정부가 두 달 만에 방역패스 도입을 강행하며 말을 바꿨다”며 “이런 정부를 믿고 아이들의 미래와 안전, 건강을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무능을 더는 청소년과 아이들 탓으로 돌리지 말고 개인의 선택과 자율을 보장하며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시를 따르지 않는 아이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방식의 불통 행정을 당장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서학연은 교육청에 전면등교와 방역패스 추진 근거를 묻는 질의서를 제출했다. 또 교육부를 규탄하는 의미를 담아 근조 화환 40여 개를 교육청 앞에 설치했다.
  • 조동연 모교 은사 “더는 사과하지 말라” 당부한 이유

    조동연 모교 은사 “더는 사과하지 말라” 당부한 이유

    “작은 체구의 여학생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능동적으로 했다. 인성, 학업, 교우관계,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아이였다.”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모교 A 교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 못 이루게 하는 졸업생 J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조 전 위원장 측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는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글”이라며 6일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혼외자 논란으로 직을 내려놓은 조동연 전 위원장은 “성폭행으로 인한 원치 않은 임신이었다”라며 “성폭행 가해자가 누군지 알고 있으며, 증거가 있고, 이 모든 것은 자녀의 동의를 받아 공개한 것”이라고 추가적으로 밝혔다. A 교사는 조 전 위원장을 회상하며 “모든 교사가 그를 아꼈고,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길 응원했다. 그녀는 본래 서울의 명문대학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은사의 조언으로 육군사관학교로 진로를 바꾸었다. 그녀의 가정 형편상 일반 대학을 다니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었으니, 학비 문제도 해결되고 직업도 보장되는 사관학교에 진학할 것을 은사가 권유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정치적 경력이 전무한 조동연을 영입한 특정 정당을 비판하고, 그 자리를 수락하여 난도질 당하는 신세가 된 조동연을 어리석다 말하지만, 나는 그녀가 왜 낯선 정치판에 발을 디디려 했는지, 그 순수한 선의를 100퍼센트 아니 200퍼센트 믿는다”라고 옹호했다. A 교사는 “그녀는 중학교를 일곱 번이나 옮겨 다녀야 했던 자신 같은 청소년들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었을 것이다. 따뜻한 은사들을 만난 덕분에 개인의 호의에 기대어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던 자신과 달리, 우리 국가가, 사회 시스템 자체가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삶의 토대를 제공해 주도록 무언가 기여하고 싶었을 것”이라며 “나와 페친(페이스북 친구) 관계인 일부 지식인들이 전 남편과 강용석의 주장에 기대어 조동연을 함부로 재단하고 충고하는 것을 보며, 깊은 슬픔과 비애를 느꼈다”라고 토로했다. A 교사는 “너는 조동연에 대해 그리 함부로 말해도 좋을만한 도덕적인 삶을 살았는가? 나는 그렇지 못하다. 나는 나 자신보다 조동연을 훨씬 더 믿는다”라며 “우리는, 나는, 당신을 믿고 응원한다. 사생활이 들추어진 것으로 인해 그대에게 실망한 것 없으니 더 이상 ‘많은 분을 실망시켰다’며 사과하지 말라. 우리는 이전 어느 때보다 더 조동연을 좋아하고 지지하게 되었다”라고 응원했다.“관음증과 같은 폭력” 가세연 고발 양태정 변호사는 “한 개인의 가정사를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고 당사자도 아닌 사람들이 들춰내겠다는 것은 관음증과 같은 폭력과 다를 바 없다”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조동연 전 위원장이 사퇴한 날 가세연 법인과 운영자인 강용석 변호사 및 김세의 전 MBC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가세연은 조동연 위원장에 대한 사생활 폭로 과정에서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검은 선으로 눈만 가린 채 공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자녀 사진까지 공개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는 비판에 대해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는 “아이 눈 부위를 검게 가렸기 때문에 엄마 외엔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 “조동연, 성폭행 증거 갖고 있다…자녀 동의 하에 입장문 발표”

    “조동연, 성폭행 증거 갖고 있다…자녀 동의 하에 입장문 발표”

    혼외자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서 스스로 물러났던 조동연 서경대 교수 측이 “성폭행으로 인한 원치 않은 임신이었다”고 밝힌 가운데 “성폭행 증거가 있으며 자녀의 동의를 받아 공개한 것”이라고 추가적으로 밝혔다. 조 교수 측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는 6일 JTBC ‘뉴스룸’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조 교수의 혼외자 문제는 부정행위나 불륜이 아니라 2010년 당시 원치 않던 성폭력으로 인한 것”이라며 “당시 성폭력 가해자가 누군지 알고 있으며, 그가 했던 행위에 대한 증거 같은 건 조 교수 본인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 둘의) 아버지가 다르다는 것, 그런 관계에 대해서도 (자녀들에게) 설명을 했고, 이에 대해서 현 배우자나 현 배우자 부모님 모두 다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혼외자는 성폭력으로 인한 임신으로 출산하게 됐다’는 취지로 발표한 입장문에 대해서는 자녀의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양 변호사는 “허위 의혹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고, 주위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많은 고민을 했고 가족 및 자녀들과 상의를 한 끝에 입장문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 개인의 가정사를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고 당사자도 아닌 사람들이 들춰내겠다는 것은 관음증과 같은 폭력과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후보의 ‘1호 영입인재’로 지난달 30일 조 교수를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 그러나 같은 날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조 교수의 혼외자 의혹을 제기했고, 이달 3일 조 교수는 스스로 사의 표명을 밝히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민주당은 조 교수가 사퇴한 날 가세연 법인과 운영자인 강용석 변호사 및 김세의 전 MBC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가세연이 이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조 교수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고, 조 교수 본인과 가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가세연은 조 교수에 대한 사생활 폭로 과정에서 조 교수가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검은 선으로 눈만 가린 채 공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자녀 사진까지 공개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는 비판에 대해 가세연의 강 변호사는 “아이 눈 부위를 검게 가렸기 때문에 엄마 외엔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 “조동연님 성폭행범 밝히겠다”는 강용석…검찰, 공공수사부 배당

    “조동연님 성폭행범 밝히겠다”는 강용석…검찰, 공공수사부 배당

    조동연 “성폭력으로 원치 않는 임신”강용석 “성폭행범 누군지 밝힐 것”“조동연 말 전부 진실이라 가정한 듯” 조동연 더불어민주당 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혼외자 논란을 처음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가 ‘성폭력으로 인한 원치 않는 임신’이라는 조 전 위원장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조동연님 성폭행범이 누군지 밝히는 데 인생을 바치기로 작심했다”고 비꼬았다. 6일 강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도대체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을 얼마나 바보로 알면 이런 입장문을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이름으로 내고 있는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가세연’은 강 변호사가 운영·진행하는 유튜브 채널로, 조 전 위원장의 사생활 논란을 처음 제기했다. 강 변호사는 조 전 위원장의 대리인이자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의 부단장을 맡고 있는 양태정 변호사를 향해 “적어도 이런 사건에 개입하려면 팩트체크를 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변호사가 바보가 되는 대표적인 경우가 상황상 말이 안 되는데 당사자 말대로 따라가는 것”이라며 “출세에 목이 말라 조동연 씨의 말을 따라 입장문을 발표하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기나긴 변호사 인생에 오점이 될 일은 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과 ‘조국 흑서’ 공동 저자인 권경애 변호사를 향해 “만일 조동연 건에 어설프게 아는 척하면 앞으론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혼외자 논란 조동연 측 “성폭력에 원치 않는 임신” 앞서 조 전 위원장 측은 “2010년 8월경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됐으나 그 생명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양 변호사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양 변호사에 따르면 조 전 위원장은 2010년 8월쯤 제 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됐다. 당시 폐쇄적인 군 내부의 문화와 사회 분위기와 가족의 병환 등을 이유로 신고하지 못했고, 종교적 신념에 따라 홀로 양육을 결심하고 출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 변호사는 “(조 전 위원장은) 자신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고 처음 만난 (민주당) 송영길 대표, 김병주 의원, 이용빈 의원에게 여성으로서 혼외자에 대한 사정을 이야기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양 변호사는 “조 전 위원장은 성폭력 이후 가해자로부터 배상도 사과도 전혀 받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자녀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키우고 있다”면서 “조 전 위원장은 이혼 후 현 배우자를 소개받아 만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 전 위원장의 자녀들은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차모 전 국방부 정책실장 등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허위사실로 피해를 입은 차 전 정책실장 역시 가로세로연구소 등에 대한 형사 고소 등 법적 조치를 빠른 시일 내에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검찰, ‘조동연 명예훼손’ 고발건 공공수사부 배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1호 영입인재’였던 조 전 위원장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결국 영입 사흘 만인 지난 3일 자진 사퇴했다. 영입을 주도했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인격살인적 공격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사퇴를 해야겠다는 입장이 확고했다”며 고용진 수석 대변인을 통해 사퇴 수용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조 전 위원장이 가세연 법인과 운영자인 강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 2부에 배당했다.
  • 전두환 전 대통령 호 딴 ‘일해공원’ 명칭 변경 청원

    전두환 전 대통령 호 딴 ‘일해공원’ 명칭 변경 청원

    경남 합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전두환 전 대통령 아호 ‘일해(日海)’를 딴 합천군 합천읍 ‘일해공원’ 명칭 변경을 위해 공원 명칭 제정 주민 발의에 나섰다.합천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는 6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과 조례에 근거해 10일 이내로 청원인을 모집해 공원 명칭 제정 주민 발의를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2007년 일해공원 지명 결정은 법과 규정을 위배해 적법성을 갖추지 못한 임의적 행정행위이다”며 “공원 명칭이 정당하지 못한 행정임을 지적하고 법과 조례에 근거해 지명위원회 개최와 심의를 군에 요청했지만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합천군민운동본부는 “법과 조례에 근거해 공원명칭 제정 주민 발의를 시작한다”며 “적법한 요건과 절차를 갖추었음에도 군수가 외면한다면 군정 책임자로서 자격이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퇴를 요구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공원 명칭 변경은 합천지역의 일이기도 하지만 굴곡진 역사를 바로 펴고 아이들에게 정의와 참된 가치를 전해줄 수 있어 모든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름다운 합천의 공원을 국민 품에 온전히 안기는 날까지 멈추지 않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도비 20억원 등 모두 65억원을 들여 ‘새천년 생명의 숲’ 공원을 조성해 2004년 개원한 뒤 2007년 합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라며 공원 이름을 전두환 전 대통령 아호를 딴 ‘일해공원’으로 바꾸었다. 공원 이름이 일해공원으로 바뀐 뒤 공원명칭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 DGB 김태오 회장 퇴진 목소리 높아

    DGB금융지주 잇단 비리에 대구 시민단체 등이 김태오 회장 등 경영진 퇴진과 대대적인 쇄신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참여연대는 6일 “기소 사실이 일부라도 사실이면 김태오 회장은 시민들에게 사죄하고, 회장직 등 직위도 즉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은 박인규 전 행장의 구속 이후 변화를 도모해 왔으나 땜질식 조치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지금이라도 외부인사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책임 기구’를 구성하여 대대적 혁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검찰은 김태오 회장 등에 대해 성역 없이, 더욱 철저히 수사하여 진상을 밝히고 엄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날 김태오 DGB 금융지주 회장 등 임직원 4명을 캄보디아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들은 대구은행이 지난해 4∼10월 캄보디아 현지법인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 취득을 위해 캄보디아 금융당국 등에 대한 로비자금 350만달러(41억원 상당)를 현지 브로커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비슷한 시기 로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특수은행이 사려고 했던 현지 부동산의 매매대금을 부풀려 로비자금 300만 달러가 부동산 매매대금에 포함되는 것처럼 가장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고 있다.
  • ‘조민 입학 취소 청문’ 빠른시일내 진행 ... 부산대, 청문주재자 선정 지연탓

    ‘조민 입학 취소 청문’ 빠른시일내 진행 ... 부산대, 청문주재자 선정 지연탓

    부산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예비행정처분 청문 절차가 청문주재자 추천 지연으로 늦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부산대는 지난 9월 조씨에 대한 입학 취소 예비행정처분 발표 이후 여러 외부 기관에 청문주재자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아직 회신이 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지난 10월 29일 독촉 공문을 해당 기관에 재발송했었다. 이날 해당 외부기관으로부터 ‘청문주재자 후보자 추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번 주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대학본부 측은 “청문주재자가 추천되면 행정절차법상의 후속 청문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2015년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하고 나서 지난해와 올해 초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지난 9월 조씨 의전원 입학을 취소 처분한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는 조씨의 이전 대학 성적을 잘못 발표해 논란이 일자 위원장이 사퇴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결단력과 위트로 일세 풍미한 밥 돌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결단력과 위트로 일세 풍미한 밥 돌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의 상징적 존재이자 미국 보수주의 정치인의 거물로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를 지내는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밥 돌 전 상원의원이 5일(현지시간) 9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부인이 이끄는 엘리자베스 돌 재단은 이날 성명을 발표해 “고인이 오늘 아침 잠자던 중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 79년 동안 미합중국을 충직하게 섬겼다”고 밝혔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고인 스스로 지난 2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한 일이 있다. 1923년 7월 22일 캔자스주에서 태어난 돌은 대공황 시기에 어린 시절을 보냈다. 캔자스주를 벗어난 것이 낚시 여행을 콜로라도주로 갔을 때 한 차례에 불과할 정도였다고 한다. 영업사원이었던 부모 형편이 넉넉치 않아 네 형제가 한 방에서 지냈지만 성실히 사는 법과 종교적 믿음에 바탕한 헌신을 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았다고 돌아봤다. 가훈이 ‘조타수가 아니라 행동가가 돼라(Be a doer, not a steer)’여서 늘 집밖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2차 대전 기간이자 의사를 꿈꾸는 대학생이던 1942년 예비군에 등록했고, 이듬해 현역 군인으로 소집됐다. 1945년 이탈리아 북부에서 독일군 기관총 참호를 공격하는 임무를 수행하다 다친 동료 병사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려다 오른팔이 영구 불능이 됐고,왼팔은 최소한 기능만 할 정도로 심각한 상처를 입어 죽을 고비를 넘기고 3년 넘게 병원 치료를 받았다. 기적처럼 목숨을 구해 결단력을 갖춘 인물로 각인됐다. 그 뒤 정치로 진로를 바꿔 1951년 캔자스 주의회의 하원의원이 됐고, 1961년부터 네 차례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또 1969년부터 1996년까지 캔자스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을 맡았다. 1985년부터 1996년까지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맡아 사회보장 개혁, 장애인법 등 굵직한 입법을 추진하며 초당적 협력을 끌어내는 협상력을 인정받았다. 삭막한 정치권에서 유머와 위트 넘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도 각인돼 있다. ‘대통령의 위트’란 책을 썼는데 국내에도 김병찬씨 번역으로 나와 꾸준히 팔리고 있다. 공화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던 1993년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1차 북핵 위기가 발생하자 클린턴 행정부의 대북 협상 전략을 비판하며 북한의 핵 미보유 확인, 핵 계획 중단 때까지 북한에 경제 지원을 하면 안 된다는 강경론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여러 차례 대선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1976년에는 제럴드 포드 대통령의 부통령 후보로 러닝메이트가 됐지만 고배를 마셨다. 1980년과 1988년 공화당의 당내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고, 1996년에는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됐지만 재선 도전에 나선 민주당 빌 클린턴에게 무릎을 꿇었다. 다섯 번째 상원의원 직을 맡고 있던 1996년 6월 대선에 집중하기 위해 의원직에서 사퇴한 뒤 참전 용사와 전몰 장병 추모 사업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1997년 대통령이 수여하는 자유의메달과 2018년 미국 최고 훈장 중 하나인 의회 명예훈장을 받았다. 2016년 대선 때 공화당 후보를 지낸 인사 중 유일하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지난해 대선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주장과 대선 불복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24년 동안 상원에서 한솥밥을 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 돌 전 의원의 폐암 소식이 알려지자 병문안을 하는 등 초당적 우정을 발휘하기도 했다. 막역한 친구 중 한 명이었던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돌은 스스로에게 바치는 얘기 같은 조사를 했는데 “용기있고 논란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신의 일생에 하루하루를 끝까지 살아냈다”고 했다. 미망인이 된 엘리자베스(85) 여사와는 1972년 처음 만났는데 정치를 하겠다는 갈망 등 닮은 점이 많았다. 둘은 3년 뒤 결혼했는데 돌은 두 번째 결혼이었다. 엘리자베스는 레이건 행정부 때 교통부 장관을 거쳐 결국에는 상원의원의 꿈을 이뤘다. 첫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 낳은 자녀에 대해 세상에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점도 특이하다.
  • 조송화에 정지석까지… 팬들 분노에 귀 닫은 프로배구 구단들

    조송화에 정지석까지… 팬들 분노에 귀 닫은 프로배구 구단들

    논란을 일으킨 프로배구 선수들의 답답한 처분을 놓고 팬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지만 구단들은 여전히 팬심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무단 이탈 사태로 분노하고 있는 IBK기업은행 배구단 팬들은 5일 김사니 대행의 사퇴에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조송화 퇴출 등을 요구하는 트럭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트럭 전광판을 통해 ‘신뢰 잃은 배구단, 항명 태업 사태 규명하라’, ‘능력 없는 사무국, 프런트도 태업하네’ 등의 문구를 띄우며 최근 사태에 대해 항의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트럭 시위가 진행됐다. 당시 팬들은 트럭 시위를 비롯해 항의 피켓과 현수막을 준비했다. 팬들은 ▲논란을 일으킨 조송화의 완전 퇴출 ▲프런트 감사를 통한 징계 ▲윤종원 구단주의 사과 및 해명 등을 요구했다. 조송화는 오는 10일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의 결정을 앞두고 있다. 기업은행은 자체 징계를 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완전 결별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팬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이뤄질 때까지 시위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데이트 폭력’ 논란으로 한동안 코트에서 떠났다가 복귀한 정지석(대한항공)에 대한 팬들의 분노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인천계양체육관 앞에선 지난달 29일에 이어 정지석의 퇴출을 요구하는 두 번째 트럭 시위가 진행됐다. 팬들은 구단이 정지석에게 고작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고 충분한 자숙 기간 없이 바로 복귀시켰다고 비판하고 있다. 정지석은 지난 4일 코트에서 관중석을 향해 수 차례 고개 숙여 사과했지만, 팬들은 구단 게시판 등을 통해 “남자배구는 죽었다”고 비판했다.
  • 혼외자 논란 조동연 측 “성폭력에 원치 않는 임신”

    혼외자 논란 조동연 측 “성폭력에 원치 않는 임신”

    혼외자 관련 논란으로 인선 사흘 만에 사퇴한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2010년 8월경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전 위원장의 법률 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조동연 교수의 입장문’이라는 글에서 이같이 밝힌 뒤 “(조 전 위원장은) 폐쇄적인 군 내부의 문화와 사회 분위기, 가족의 병환 등으로 인해 외부에 신고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당시 조 전 위원장의 혼인 관계는 사실상 파탄이 난 상태였기에, 차마 배 속에 있는 생명을 죽일 수는 없다는 종교적 신념으로 홀로 책임을 지고 양육을 하려는 마음으로 출산을 하게 됐다”며 “조 전 위원장은 성폭력 이후 가해자로부터 배상도 사과도 전혀 받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자녀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키우고 있다”고 했다. 또 “조 전 위원장은 현 배우자는 물론 그 부모님께도 이와 같은 사실을 말씀드렸고 그분들은 모두 이해하고 진심으로 위로해 줬다”며 “(조 전 위원장은) 송영길 대표 (등)에게 여성으로서 혼외자에 대한 사정을 이야기하지 못했던 점에 대하여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 청년 영입으로 돌파구 찾는 민주… “尹, 숨지 말고 토론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일 사퇴한 조동연 전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후임 찾기를 두고 고심에 빠진 가운데 청년층 영입을 통한 외연확장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원톱’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며 진용을 갖추자 민주당은 5일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윤석열 후보, 숨지 말고 토론하자”며 역공에 나섰다. 조 전 위원장의 사퇴로 선대위 쇄신 퍼즐이 흐트러진 민주당은 당분간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체제를 유지하며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으로는 후임과 관련해 “보완이 필요할지 이번 주에 논의해 보겠다”(이재명 후보 측)는 입장이지만, 외부영입은 필요하다는 게 내부 인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 대표와 가까운 한 의원은 “비중 있고 참신한 상임선대위원장을 계속 찾을 것”이라고 했고, 선대위 관계자도 “상징적으로 귀한 분이 있다면 영입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후보 측은 최근 불거진 인재영입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청년층 영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선대위 국가인재위원회는 지난주 신산업 청년인재 4명을 영입한 데 이어 이번 주 내로 청년 4명 영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선대위도 독자적으로 7일 ‘보통의 청년’이라는 콘셉트로 4~5명 청년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선대위 진용을 갖춘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토론을 제안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주당의 변화를 주도하는 이 후보의 리더십을 거론하며 “윤 후보는 한 달간 3김 체제에 매달리고 ‘윤핵관’에게 휘둘리고 이 대표와 김 위원장에게 끌려다녔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도 전날 “윤 후보가 아직 준비가 얼마나 됐나 모르나 당연히 국민 앞에 서로 논쟁하고 논박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도리”라며 토론을 압박했다.
  • 공동선대위원장에 ‘비니좌’ 노재승 파격 발탁… 함익병, 내정 7시간 만에 철회

    공동선대위원장에 ‘비니좌’ 노재승 파격 발탁… 함익병, 내정 7시간 만에 철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5일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에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의 상징인 노재승(왼쪽·37) 블랙워터포트 대표와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 인지도가 높은 함익병(오른쪽·59) 함익병앤에스더 클리닉 원장, 옛 민주당 출신 박주선(72) 전 국회부의장 등을 내정했다. 그러나 함 원장은 발표 직후 과거 발언들이 논란이 되면서 7시간 만에 내정이 전격 철회되며 선대위를 둘러싼 잡음은 계속됐다. 옛 바른정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활동 등 국민의힘과 오랜 인연을 맺어 온 보수 인사인 함 원장은 이날 발표된 공동선대위원장 인선 명단에 올랐다. 그러나 발표 직후 함 원장이 2014년 월간조선 인터뷰에서 ‘독재가 왜 잘못된 건가’,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함 원장 논란에 대해 “2014년 발언에 대해 챙겨 보지 못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 본인이 경위 등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있으면 그때…”라고 말했다. 그러나 논란이 계속되자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기자들에 문자를 보내 “함씨는 내정 철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정된 노 대표는 지난 4월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는 일반인 유세연설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비니좌’(모자의 일종인 ‘비니’와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는 뜻의 ‘본좌’ 합성조어)로 불렸다. 당시 오세훈 캠프 뉴미디어본부장이던 이준석 대표가 기획한 행사로 일반인들이 유세차에 올라 큰 화제를 모았다. 윤 후보는 노 대표 관련 보고를 받고 정강·정책 연설 1번 타자를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크게 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보좌할 총괄상황본부장에는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내정했다. 금태섭 전 의원의 합류도 사실상 확정됐다. 경선 당시 ‘홍준표의 입’으로 활동했던 여명 전 홍준표 캠프 대변인도 공동 청년본부장을 맡아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했다. 윤 후보가 후보 비서실 내 정책실을 별도로 마련한 것도 특징이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본부장을 맡은 정책본부와 별도 기구다.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정책실장을 맡고, 김현숙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이 정책위원을 맡았다. 김성태 전 의원이 사퇴해 공석이던 직능총괄본부는 3선의 김상훈, 재선의 임이자 의원이 공동본부장을 맡았다. 이 대표의 추천을 수용해 사무처 당직자 출신인 황규환 부대변인도 대변인으로 추가 인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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