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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尹·安, ‘정권교체’ 이상의 국정 청사진 제시해야

    [사설] 尹·安, ‘정권교체’ 이상의 국정 청사진 제시해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대선을 엿새 앞둔 어제 새벽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지난달 13일 안 후보의 여론조사 경선 단일화 제의, 20일 안 후보의 단일화 결렬 선언, 27일 윤 후보의 단일화 협상 전말 공개와 책임 공방, 이후 민주당과 안 후보 간 선거 연대 논의에 이르기까지 몇 차례 널을 뛴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 결선투표제가 없는 우리 선거 제도 아래에서 후보들의 합종연횡은 옳고 그름의 잣대 하나로만 재단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하겠다. 1997년 김대중·김종필 단일화,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가 그러하다. 그러나 후보 단일화의 역사가 면면하다 해서 그 자체로 자의적인 선거 구도 변화가 정당성을 얻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후보 단일화의 과정이 합당해야 하고, 단일화가 추구하는 가치가 정당해야 하며, 단일화를 통한 선거 승리가 만들어 낸 차기 정부의 국정 방향이 국리민복의 타당성을 지녀야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어제 두 사람의 합의는 정권 교체를 염원하는 국민 절반의 요구에는 부응할지 모르나 과정과 지향점에서 몇 가지 문제점을 노정했다. 우선 어제 후보직을 내놓은 안 전 후보의 말 뒤집기다. 여론조사 경선을 주장하며 윤 후보 측 담판 요구를 거절한 그는 지난달 유세에서 “윤 후보를 찍으면 1년 안에 손가락을 자르고 싶어질 것”이라고 외쳤다. 그런 그가 불과 열흘 새 180도 표변한 태도를 보인 것이다. 무슨 말로도 가릴 수 없는 구태다. 뒤늦은 후보 사퇴로 재외국민 투표에서 그를 지지한 표를 사표로 만든 점도 거듭 사죄할 일이다. 공동정부 구성 등 급조된 합의의 졸속성은 더 우려스럽다. 대선 이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을 추진한다면서 국민통합의 공동정부를 구성한다는 것부터 앞뒤가 맞지 않는다. 합당을 하면 하나의 정부이지 어떻게 공동정부가 된다는 말인가. 그럴듯한 모양새는 갖춰야겠고 4일 사전투표 때까지 시간은 없고 하니 이런 어설픈 합의안을 내놨다고 하겠다. 차기 정부 운영 등 중차대한 과제를 후보와 극소수 측근들의 물밑 협상으로 갈음한 인치(人治)의 행태도 비판받을 일이다. 이런 허물들을 ‘정권교체’ 명분 하나로 덮을 수는 없다. 두 당과 후보 간 연대의 고리, 즉 어떤 정책으로 하나가 될 것인지 닷새밖에 없지만 국민들에게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 단일화 이후의 국정 청사진으로 국민 심판에 임하라는 것이다.
  • 14대 김영삼 16%P 더 받고 19대 땐 2·3위 뒤집혀… 바뀐 적 없는 1위, 이번 대선은?

    14대 김영삼 16%P 더 받고 19대 땐 2·3위 뒤집혀… 바뀐 적 없는 1위, 이번 대선은?

    3일부터 투표일인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까지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면서 20대 대선 레이스는 안갯속에 갇혔다. 마지막으로 공표된 여론조사는 최종 대선 결과와 유사할까.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와 실제 결과를 비교한 결과, 직선제가 실시된 13대 대선부터 19대 대선까지 1위가 뒤바뀐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이번에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첫날인 3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하면서 초박빙 구도가 어떻게 바뀔지 예측이 더욱 어려워졌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은 1992년 28일에서 1994년 23일로 줄었다가 2005년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6일로 줄었다. ●13대 가가호호 조사로 격차 적어 1987년 13대 대선에서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는 줄곧 30%대로 1위를 유지했다. 선거를 33일 앞둔 11월 15일에는 38.2%를 기록했다. 이런 흐름은 한 달 후 대선에도 이어졌다. 최종 결과는 노 후보 36.6%, 통일민주당 김영삼 후보 28.0%, 평화민주당 김대중 후보 27.1%, 신민주공화당 김종필 후보 8.1%였다. 1위뿐만 아니라 모든 후보의 순위와 격차도 크게 바뀌지 않았다.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전화조사 대신 집집마다 방문해 개별면접조사했다고 한다. 당시 가구 유선전화 보유율은 전국 평균 71% 수준에 불과했다. ●14대  ‘초원복집’이후 김영삼 26→42% 1992년 14대 대선에서 민주자유당 김영삼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은 실제 결과와 차이가 컸다. 선거를 31일 앞둔 11월 17일, 김 후보는 26.0%의 지지를 받았다. 그런데 투표를 불과 사흘 앞두고 ‘초원복집’ 사건이 발생했다. 영남 지지층이 결집한 덕분인지 김 후보가 42.0%의 지지를 받으며 대통령에 당선됐다. 민주당 김대중 후보는 33.8%, 통일국민당 정주영 후보는 16.3%, 신정당 박찬종 후보는 6.4%로 레이스를 마쳤다. ●15대  1·2위 격차 4.2→1.6%P 좁혀져 1997년 15대 대선은 새천년민주당 김대중 후보,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3강 구도로 치러졌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1위와 2위의 순위는 바뀌지 않았지만, 선거일에 임박할수록 격차가 줄었다. 선거를 26일 앞둔 11월 22일 조사에서 김 후보는 33.1%, 이회창 후보는 28.9%, 이인제 후보는 20.5%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1위와 2위의 격차는 4.2% 포인트였지만, 실제 개표 결과 격차는 1.6% 포인트에 불과했다. ●16대 ‘단일화’ 노무현 지지율 뒤집어 2002년 16대 대선에서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인 11월 24일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했다. 직전 조사에서 노 후보의 지지율은 25.4%에 불과했고,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32.3%로 앞섰다. 그러나 단일화 후 선거를 24일 앞둔 11월 25일 조사에서 노 후보는 43.5%, 이 후보 37.0%로 순위가 바뀌었다. 결국 노 후보는 48.9%로 당선됐다. ●17대 이명박 한때 60% 실제론 48.7% 2007년 17대 대선은 ‘이명박 대세론‘이 압도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한때 지지율이 60.7%에 달했다. 마지막 공표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후보 45.4%,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17.5%,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13.6%였다. 결국 이명박 후보는 대선에서 48.7%의 표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됐다. ●18대 文 단일화에도 박근혜에 밀려 2012년 18대 대선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1강 2중을 형성했다. 선거를 26일 앞둔 11월 23일 안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문 후보의 지지율은 40%대로 치솟았다. 마지막으로 여론조사가 공표된 12월 12일 박 후보 47%, 문 후보 42%로 접전 양상을 보였으나, 박 후보가 51.6%를 받아 당선됐다. ●19대 안철수·홍준표 순위 뒤바뀌어 19대 대선은 국정농단 사태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2017년 5월 9일에 치러졌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탄핵 정국 이후 30%대 지지율을 얻기 시작했고, 선거 한 달여를 앞두고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0%대로 부상했다. 5월 2일 마지막 공표된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 38%, 안 후보 20%,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16%, 정의당 심상정 후보 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6%로 조사됐다. 실제 결과는 2위와 3위, 4위와 5위 순위가 바뀌었다. 
  • 安·金 찍은 재외국민은 사표… 본투표 땐 투표소에 안내문

    安·金 찍은 재외국민은 사표… 본투표 땐 투표소에 안내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일 후보직에서 사퇴하며 지난달 23~28일 재외국민 투표에서 그를 선택한 표는 ‘사표’가 됐다.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선언 후 사퇴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표도 마찬가지다. 이번 재외국민 투표에는 재외유권자 22만 6162명의 71.6%인 16만 1878명이 참여했는데 대선에서 후보 사퇴로 사표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사퇴한 후보에게 투표한 재외국민이나 거소투표자의 표는 무효표로 처리된다. 투표를 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안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단일화를 두고 일부 재외국민 유권자들이 ‘유권자 모독’이라고 반발하는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재외국민 투표 후에는 대선후보직에서 사퇴하지 못하도록 법을 제정하라’는 글이 올라왔다. ‘안철수법을 제정하라’는 글에서 청원자는 “재외투표자 중 버스, 기차는 기본이고 몇백만 원을 들여 비행기까지 타고 투표장에 가는 분도 많다. 투표가 민주주의에 얼마나 큰 가치인지 아니까 먼 걸음을 감수하고 나선다”고 지적했다. 4~5일 사전투표나 오는 9일 투표일에 안·김 후보에게 투표해도 무효표가 된다. 다만 사전투표는 현장에서 투표용지가 인쇄되기 때문에 사퇴한 후보 이름 옆 기표란에 ‘사퇴’ 문구가 표시된다. 본투표일의 투표용지는 이미 인쇄를 마쳤기 때문에 ‘사퇴’ 문구가 표시되지 않고, 투표소에 후보직 사퇴 사실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된다. 다만 투표용지에는 이름이 남기 때문에 사표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안·김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사퇴했기 때문에 대선후보 기탁금 3억원과 선거비용을 보전받을 수 없다.
  • 단일화 없다더니… 안철수, 또 ‘철수’ 왜

    단일화 없다더니… 안철수, 또 ‘철수’ 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3일 전격적인 후보직 사퇴 선언은 최근까지 결연한 완주 의지를 밝혔던 점에 비춰 보면 예상 밖이다. 그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결렬을 공식 선언한 직후인 지난달 23일 울산에서 윤 후보를 겨냥한 듯 “주술에 씐 듯 정권 교체만 되면 다 될 거라 착각하는 분들 많다. 상대방을 떨어트리기 위해 무능한 후보를 뽑아서 1년만 지나고 나면 ‘내가 그 사람 뽑은 손가락 자르고 싶다’고 그럴 거다”라고 말했을 정도다. 안 후보가 선거에서 후보직을 양보하거나 중도 사퇴하는 식으로 단일화를 한 건 2011년,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2012년 대선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이로써 한국 정치 사상 가장 많이 단일화를 한 정치인이라는 기록을 쓰게 됐으며, 그것도 모두 본인이 ‘철수’한 단일화다. 안 후보가 ‘철수 정치’라는 비판을 무릅쓰고 단일화를 택한 것은 완주했을 때의 실익이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금처럼 저조한 지지율로는 ‘의미 있는 3등’이 어렵고, 이는 곧 정치 생명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윤 후보에게 양보하는 모습으로 정권 교체를 이루게 되면 안 후보의 대선 후 정치적 공간은 확보된다. 당장 정치권에서는 안 후보가 공동정부에서 총리를 맡거나 국민의힘과 합당한 뒤 당 대표에 도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안 후보가 이날 단일화 선언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으로서 열심히 입법 활동을 했지만, 직접 성과로 보여 주는 행정적 업무는 하지 못했다”고 말한 건 입각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 김종필 전 국무총리로 역할 분담을 했던 김대중+김종필(DJP) 연합과 유사한 모델이다. 다만 안 후보는 DJ 정부 내 소수파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대권 획득에 실패한 JP와 달리 3당 합당을 통해 민자당의 대선후보를 쟁취한 YS(김영삼 전 대통령) 모델을 궁극적으로 꿈꿀 법하다. 한편으론 수십억, 수백억원의 선거 비용을 보전받기 위해 단일화를 택했을 가능성도 있다. 득표율이 15%가 넘는 후보에게만 국고에서 선거 비용을 전액 보전해 주는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은 그 선에 못 미친 게 사실이다. 대선 뒤 국민의힘과 합당하면 안 후보가 지금까지 쓴 선거 비용은 모두 당비가 넉넉한 국민의힘이 부담할 수 있게 된다. 두 후보가 이날 공동정부(각자 당 유지)를 구성한다면서 합당을 추진하는 모순된 발표를 한 것을 놓고도 안 후보의 선거 비용을 합당을 통해 보전해 주려는 속셈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선거 내내 “단일화는 없다”고 수차례 못박았던 안 후보가 하루아침에 180도 태도를 바꾼 것은 오롯이 ‘안철수 정치 10년’의 한계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또 이번 대선에서 그가 그토록 강조했던 다당제 소신을 스스로 접었다는 비판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이날 국민의당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지지 철회와 탈당하겠다는 당원들의 글이 폭주하면서 한때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다.
  • 尹·安 결국 단일화…대선판 뒤흔들다

    尹·安 결국 단일화…대선판 뒤흔들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0대 대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3일 전격적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뤘다. 안 후보는 윤 후보 지지 선언 후 곧바로 후보직을 사퇴했고, 선거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3자 구도로 재편됐다. 이미 물건너간 것으로 여겨졌던 단일화가 극적으로 성사되면서 대선 막판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특히 이날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는 선거법상 공표할 수 없는 만큼 판세는 더욱 가늠하기 힘들어질 전망이다. 윤석열·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단일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완벽한 정권교체’에 뜻을 모아 국민통합정부를 구성하고 대선 후 합당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인수위원회 구성부터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며 역사와 국민의 뜻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두 후보는 “이번 단일화는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것”이라며 “국민이 키운 윤석열과 지난 10년간 국민과 함께 달려온 안철수가 국민 뜻에 따라 힘을 합친 것”이라고 했다. 또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담아 힘을 합친 것”이라며 “국민통합정부를 통해 지난 4년 반 동안 내로남불, 거짓과 위선, 불공정 등 비정상으로 점철된 모든 국정운영을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야권 단일화를 ‘야합’이라고 규정하며 강력 비판했다.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자리 나눠 먹기형 야합”이라며 “엄정한 심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역사와 국민을 믿는다. 민생경제, 평화, 통합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안 후보가)결국 거대정당 앞에 무릎을 꿇었다.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 “도대체 뭐가 무섭냐” 김시래가 꿈꾸는 삼성의 반전

    “도대체 뭐가 무섭냐” 김시래가 꿈꾸는 삼성의 반전

    꼴찌팀이기에 이제는 물러설 곳이 없다. 김시래(33·서울 삼성)가 남은 시즌 반전을 꿈꾸고 있다. 김시래는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전에서 19점 12스틸 9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에 리바운드 1개가 모자란 맹활약으로 삼성의 83-77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김시래의 활약 속에 9연패를 탈출하며 기분 좋게 시즌 막판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원팀’의 힘을 보여 줬다. 부상이 겹쳐 연패가 길어졌고, 이상민(50) 감독의 사퇴까지 이어져 분위기가 뒤숭숭했지만 선수들은 똘똘 뭉쳐 승리를 만들었다. 이규섭(45) 감독대행은 “긴 터널을 나온 것 같고 고생을 많이 했을 선수들이 고맙다”면서 “뭉쳐서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서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이 대행은 “선수들이 서로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남은 시즌 계획을 밝혔다. 김시래 역시 “휴식기 전에 아쉽게 패해서 선수들 사기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휴식기 동안 좋은 분위기로 훈련했던 게 경기 결과로 이어졌다”고 돌이켰다. 9연패를 끊어냈지만 삼성은 여전히 최하위다. 6위와는 10경기 차이여서 현실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도 쉽지 않다. 그렇다고 남은 시즌을 포기할 수 없다. 응원해주는 팬들을 생각하면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주장으로서 김시래도 삼성의 반전을 예고했다. 김시래는 “앞으로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면서 “선수들도 어느 정도 자신감이 올라왔다”고 자신했다. 특히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변한 점이 자신감의 원동력이다. 김시래는 “선수들에게 ‘도대체 뭐가 무섭냐. 우리가 뭐가 무서워서 도망 다니는 플레이를 하냐’고 얘기했다”면서 “적극적으로 던지라고 얘기했는데 그렇게 플레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행이 선수들에게 “한팀이 돼서 행복하게 농구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 덕에 선수들도 잘해보겠다는 의지가 가득하다. 김시래는 “감독님 말씀하신 그런 경기가 오늘 경기였던 것 같다”면서 “탄력받아서 다음 경기들도 좋은 분위기 속에 경기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삼성을 비롯해 많은 구단이 잔여 일정이 빡빡해 누가 올라가고 누가 내려갈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잃을 것이 없는 삼성이기에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 김시래는 “행복하게 농구하다보면 경기력이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 [서울포토] 이재명·김동연, 첫 합동 유세

    [서울포토] 이재명·김동연, 첫 합동 유세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는 3일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이익에 따른 야합”이라고 말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하며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이 후보의 영등포 유세에 처음으로 참석, “국민들은 이들이 어떤 자리를 나눠 갖고 권력을 분점하고, 나라의 비전을 뒤로 제쳐놓고 어떤 자리에 어떤 권력을 나눌 거냐고 묻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저와 새로운물결은 모든 걸 바쳐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돕겠다”면서 “이재명의 추진력과 김동연의 일머리가 합쳐지면, 이재명의 현실감각과 김동연의 국제감각이 합쳐지면 못 할 게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공동 유세에 나선 김 대표는 무대에서 이 후보에게 남색 운동화를 선물하기도 했다.
  • [속보] 대선 D-6 ‘尹과 단일화’ 안철수, 선관위에 사퇴서 냈다

    [속보] 대선 D-6 ‘尹과 단일화’ 안철수, 선관위에 사퇴서 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3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선언을 한 데 따라 중앙선관위에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날 언론에 “안 후보가 이날 오후 12시 30분에 중앙선관위에 후보직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8시쯤 윤 후보와 단일화 합의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보다 앞서 오전 1시 30분에 단일화를 할 것이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안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하며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안 후보는 대선을 약 6일 앞두고 이날 계획했던 유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양 후보간 단일화는 윤 후보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안 후보로부터 단일화 결렬 통보를 받았다”며 협상 일지를 공개한 후 사흘 만에 이뤄졌다. 안 후보가 지난달 13일 ‘여론조사 단일화’를 제안한 시점으로부터는 19일 만이다.
  • 안철수 찍은 재외국민 ‘사표’ 직행…안철수방지법 靑청원도

    안철수 찍은 재외국민 ‘사표’ 직행…안철수방지법 靑청원도

    대선을 엿새 앞둔 3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했다. 문제는 재외국민 투표가 끝난 시점에 사퇴를 발표하면서 안 후보를 택한 표는 사표가 된다는 점이다. 본 투표용지도 이미 인쇄된 상황이라 유권자들의 혼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는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를 선택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김 후보는 지난달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한 뒤 후보직을 내려놓았다. 이로써 지난달 투표를 마친 재외국민 중 안 후보와 김 후보를 선택한 표는 사표가 됐다. 대선 본 투표일인 9일에는 두 사람이 후보직을 사퇴했다는 안내문이 투표소 내부에 부착된다. 그러나 투표용지는 이미 인쇄를 마쳤기 때문에 따로 ‘사퇴’ 표시를 할 수 없다. 두 사람의 이름은 투표용지에 그대로 쓰여 있고 도장 기표란도 공란으로 남는다. 만약 사퇴를 인지하지 못한 유권자가 안 후보나 김 후보를 찍으면 해당 표는 무효가 된다. 때문에 대선 투표 당일에도 사표가 상당수 나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재외국민투표 후 후보 사퇴를 제한하는 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해당 청원은 1만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이미 지난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재외투표소 투표가 완료된 상황인데, 안 후보에게 표를 던진 이들은 유권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동 사표 처리가 돼 버린다”면서 “유권자에 대한 모독이자 대한민국 선거판에 대한 우롱”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3~28일 115개국(177개 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재외유권자 22만 6162명 중 16만 1878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71.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다만 오는 4일부터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어느 정도 혼란을 막을 수 있게 됐다. 사전투표는 현장에서 바로 투표용지가 인쇄돼 ‘사퇴’ 표시가 가능하다. 당일 유권자들은 안 후보와 김 후보의 이름 옆 기표란에 ‘사퇴’ 문구가 들어간 투표용지를 받아들게 된다.
  • 尹·安 극적 단일화 후…모든 유세 취소한 안철수

    尹·安 극적 단일화 후…모든 유세 취소한 안철수

    安, 이날 후보 사퇴할듯尹·安 “더 좋은 정권교체 뜻 모으기로”“단일화 선언, 대선 승리 아냐” 민심에 호소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며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예정됐던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금일 예정됐던 안 후보 유세 일정은 모두 취소됐다”고 알렸다. 본래 계획에 따르면, 안 후보는 대선을 약 6일 앞둔 이날 오전 10시 서울 남대문시장 인사를 시작으로 11시50분 고려대학교와 오후 1시40분 건국대학교 입구, 3시 10분 한양대학교와 왕십리역 근처에서 청년·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었다. 또 오후 5시 용산역 광장에서, 6시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 앞에서 시민들을 만난 후 6시 40분 명동거리 입구에서 유세에 나설 예정이었다. 윤 후보,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 안철수·윤석열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날 발표에 따라 안 후보는 곧 후보직을 사퇴하고 윤 후보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단일화를 한 게 선거 승리했다는 말은 아니다”라며 “선거에서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 정권교체가 가장 중요하다. 겸허하게 노력하고 국민께 다가가서 호소해야 선거 승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두 후보는 이날 이른 오전 전격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는 윤 후보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안 후보로부터 단일화 결렬 통보를 받았다”며 협상 일지를 공개한 후 사흘만이다. 안 후보가 지난달 13일 ‘여론조사 단일화’를 제안한 시점으로부터는 19일 만이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날 정권교체 여론 결집으로 이어진다면 윤 후보가 이 후보와의 박빙 구도를 겪던 현재에서 벗어나 우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생겼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투표용지가 이미 인쇄된 상황이고 기존 안 후보 지지층 표가 분산되며 시너지는 적을 것이란 반대 의견도있다. 이날부터 실시되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면서 두 후보간 단일화로 인한 지지율 변화 효과는 확인이 어려울 것으로 정치권은 예상하고 있다.
  • 尹·安 치열한 공방 끝에 결국 ‘단일화’…“여론 심판” 언급도

    尹·安 치열한 공방 끝에 결국 ‘단일화’…“여론 심판” 언급도

    尹·安 결국 단일화…“더 좋은 정권교체 위해”“공동정부 구성하고 선거 후 합당” 安 “실용·중도 정당으로 만들겠다”尹 “安 뜻 잘 받겠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일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다. 윤 후보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안 후보로부터 단일화 결렬 통보를 받았다”며 협상 일지를 공개한 후 사흘만에 이뤄진 극적 성사다. 안 후보가 지난달 13일 ‘여론조사 단일화’를 제안한 시점으로부터 19일 만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은 안 후보가 사퇴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3자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막판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대선 판도에 끼칠 여파도 주목된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 변화·혁신을 위한 부분을 채워 정권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저희 두 사람이 함께 만들고자 하는 정부는 미래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라고 했다. 국민통합정부 키워드로 미래·개혁·실용·방역·통합을 제시하며 이념 과잉·진영 논리를 극복하고 시장 친화적 정부도 구성하겠다고 했다. 정치방역 아닌 과학방역, 분열이 아닌 통합을 지향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정부는 대통령이 혼자서 국정을 운영하는 정부는 아닐 것”이라며 “인수위원회와 공동정부 구성까지 협의하며 역사·국민의 뜻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윤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고 윤 후보는 “안 후보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해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만들고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단일화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단일화”라며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고 그 위에 공정·상식, 과학기술중심국가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대선 후 즉시 합당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을 더 실용적인, 중도적 정당으로 만드는 데 공헌하고 싶다”며 “그래야 더 많은 지지층을 확보하는 대중정당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독자 완주 의사를 천명했다가 바꾼 것을 두고는 “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제 몸 던져가며 우리나라를 좀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만들고자 정권교체에 몸바친 사람”이라며 “개인적인 어떤 손해가 나더라도 그 대의를 따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선 후 입각 여부에 대해선 “어떤 역할이 국민에게 정말 도움되는 일인지, 우리나라가 한 단계 앞서 나갈 수 있는 일인지에 대해 더 고민이 필요하다”며 여지를 남겼다. 윤 후보는 그간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을 두고는 “안 후보가 그동안 제3지대에서의 소신있는 정치 활동을 지지해준 많은 분의 헌신·감사에 마음의 부담이 크지 않았나 생각된다”며 “합당을 통해 국민의힘의 가치·철학이 더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두 후보간 단일화 논의는 지난달 13일 안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를 제안한 후 치열한 책임 공방전을 벌이는 등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전날 밤 마지막 TV 토론 후 양 후보간 담판 회동이 이뤄지며 극적으로 이뤄졌다고 알려졌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날 정권교체 여론 결집으로 이어진다면 윤 후보가 이 후보와의 박빙 구도를 겪던 현재에서 벗어나 우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투표용지가 이미 인쇄된 상황이고 기존 안 후보 지지층 표가 분산되며 시너지는 적을 것이란 반대 의견도 나온다. 이날부터 실시되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면서 두 후보간 단일화로 인한 지지율 변화 효과는 확인이 어려울 것으로 정치권은 예상하고 있다. 이날 이른 오전 이뤄진 두 후보의 극적 단일화를 두고 민주당은 “야합”이라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 진영은 윤 후보를 제외한 모든 정치권에게 ‘통합정부’ 관련 러브콜을 보냈다. 특히 안 후보에게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이날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면서 민주당도 난감해진 모양새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두 후보의 단일화 발표에 따라 진행됐던 민주당 본부장단 긴급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새벽에 갑자기 이뤄진 두 후보 단일화는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이다”라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안타깝고 마음이 허전하다”며 “거대 양당 장벽 사이에서 버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안 후보가 다당제를 만들어나가는 파트너로 버티시길 바랐는데 결국 단일화를 하셨다. 제3지대 길은 정리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 [속보]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선언 “완벽한 정권교체 될 것”

    [속보]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선언 “완벽한 정권교체 될 것”

    사전투표 하루 앞두고 야권 후보 단일화“서로 부족한 부분 메꾸어 반드시 정권교체”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두 후보가 손을 잡으면서 20대 대선에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두 후보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저희 두 사람은 원팀”이라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가 “윤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히자 옆에 있던 윤 후보는 “안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해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고 성공시키겠다”고 화답했다. 이들은 대선 뒤 즉시 합당도 추진키로 했다. 앞서 두 후보는 전날 밤 마지막 TV 토론이 끝난 뒤 심야에 강남 모처에서 만나 이날 새벽까지 2시간 30분가량 회동을 하고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례없는 막판 초접전 양상 속에서 두 후보가 손을 잡은 만큼 향후 판세에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투표용지 인쇄는 이미 시작됐기 때문에 오는 9일 대선 당일 투표용지에는 안 후보 사퇴로 표기되지 않고 투표소에 관련 안내문만 부착된다. 오는 4~5일 진행되는 사전투표의 경우 투표용지가 현장에서 인쇄돼 안 후보는 사퇴로 표기될 것으로 보인다.
  • [속보] 윤석열·안철수, 사전투표 하루 전 단일화 ‘극적 타결’

    [속보] 윤석열·안철수, 사전투표 하루 전 단일화 ‘극적 타결’

    마지막 TV 토론 뒤 심야 회동서 합의안철수, 윤석열 지지 선언 뒤 사퇴 전망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8시 기자회견을 하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다. 최근까지 단일화 결렬 행보를 보이던 두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손을 잡으면서 20대 대선에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두 사람은 전날 밤 마지막 TV 토론이 끝난 뒤 심야에 강남 모처에서 만나 이날 새벽까지 2시간 30분가량 회동을 하고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두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정·상식·미래’, ‘국민통합’, ‘과학기술 강국’ 등의 키워드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단일화가 최종 확정될 경우 안 후보는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직 사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이날부터 두 후보가 공동 유세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유례없는 막판 초접전 양상 속에서 두 후보가 손을 잡은 만큼 향후 판세에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투표용지 인쇄는 이미 시작됐기 때문에 오는 9일 대선 당일 투표용지에는 안 후보 사퇴로 표기되지 않고 투표소에 관련 안내문만 부착된다. 오는 4~5일 진행되는 사전투표의 경우 투표용지가 현장에서 인쇄돼 안 후보는 사퇴로 표기될 것으로 보인다.
  • [속보] 尹·安, 오전 8시 단일화 공동기자회견

    [속보] 尹·安, 오전 8시 단일화 공동기자회견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8시 기자회견을 하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다. 앞서 두 사람은 전날 밤 마지막 TV 토론이 끝난 뒤 심야에 강남 모처에서 만나 이날 새벽까지 2시간 30분가량 회동을 하고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두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정·상식·미래’, ‘국민통합’, ‘과학기술 강국’ 등의 키워드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단일화가 최종 확정될 경우 안 후보는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직 사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이날부터 두 후보가 공동 유세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 [사설] 후보들 ‘깜깜이’ 중이라도 국민통합 구상 내놔라

    [사설] 후보들 ‘깜깜이’ 중이라도 국민통합 구상 내놔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 초박빙 다툼이 선거 막판까지 이어진다. 오늘부터 선거일인 9일까지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지 못하는 ‘깜깜이 선거 기간‘’이다. 유권자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신냉전에 고물가, 성장력 저하 등 우리 경제의 앞날을 불안해하고 있다. 그런데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겠다는 후보들에게 비전과 정책, 통합의 메시지를 찾아보기 어렵다. 여전히 각 후보들은 여론을 주도하기 위해 가짜 정보와 흑색선전, 비방에 집착한다.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사퇴한 황교익씨가 “윤석열은 푸틴을 닮았다”고 하거나, 윤 후보의 ‘유사시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개입 허용’ 발언을 두고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반일감정을 부추기는 것이 이 후보의 득표에 도움이 되는지 묻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민주정부는 김대중 정부” 언급도 아쉽다. 최소한 김영삼 정부는 민주정부로 포함할 수 있었다. 민주당만이 민주정부를 창출했다며 갈라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유권자들이 이 후보의 ‘정치교체’, 윤 후보의 ‘정권교체’ 중 어느 쪽을 택할지는 오리무중이다. 남은 기간이라도 국민통합의 정책을 내놔야 한다. 문 대통령은 “나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도 나의 국민이고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다”고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편 가르고 진영만 강화했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거센 저항을 보면서 구심점으로서의 국가 지도자, 대통령의 역할을 되새긴다. 당선되면 곧바로 통합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 그렇다면 분열된 국가를 하나로 묶을 구상을 밝히는 게 도리다. 그것이야말로 누구한테 투표할지 정하지 못한 중도층을 포용하는 전략이 아니겠나. 혐오와 보복의 언어로는 미래를 일굴 수 없다.
  • 신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이규민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

    신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이규민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규민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가 제12대 원장에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 신임 원장은 지난해 치른 2022학년도 수능에서 생명과학Ⅱ 문항 오류 사태로 책임을 지고 사퇴한 강태중 전 원장 후임이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초·중등 교육과정, 교수학습, 교육평가 분야에서 핵심적인 업무를 수행해 왔음을 잘 알기에 책임감이 무겁다”면서 “수능 출제 시스템 개선 및 개편 준비,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과 평가 체제 구축 선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동연 이어 박근령까지… 이재명 ‘反尹 빅텐트’로 막판 세 불리기

    김동연 이어 박근령까지… 이재명 ‘反尹 빅텐트’로 막판 세 불리기

    ‘후보 사퇴’ 김동연 “김종인도 한뜻”‘특보단 고문’ 박근령 “영호남 통합”진보·중도층 구애… 보수 분열 노려대선 전 정치개혁 입법 野에 제안 野 “박지만, 李지지설에 펄쩍 뛰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김동연(사진) 새로운물결 후보와 단일화를 한 데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지지를 끌어내며 ‘반(反)윤석열 빅텐트’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정치개혁과 통합정부 담론으로 민주당에 등을 돌린 진보·중도층에 구애하는 동시에 윤석열 국민의힘을 포위하며 보수층 분열까지 노린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며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고 밝혔다. 전날 이 후보와 전격적으로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을 합의 발표했던 김 후보는 회견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두 차례 만났다고 소개했다. 그는 “공동합의문 속 ‘삼권분립’은 김 박사가 (아이디어를) 준 내용”이라면서 “그런 것도 포함시킬 정도로 (김 전 위원장과) 개헌과 정치개혁에 있어 뜻을 같이하고 있다. 유력 대선후보와 진정성 있는 합의가 이뤄지면 우산 역할을 해 준다고 했다” 주장했다.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김동연 후보님의 큰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승리해 국민통합 정부를 구성하고 국민이 염원하시는 정치교체를 이뤄 가겠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 회견 30분 후 박 전 이사장의 지지 선언도 뒤따랐다. 박 전 이사장 측은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에서 동서 통합을 통한 평화통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영호남통합권력’을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단연코 이 후보라고 확신한다”는 내용을 담은 박 전 이사장의 지지선언문을 대독했다. 민주당은 박 전 이사장을 선대위 총괄특보단 고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진으로 회견에 참석하지 못했다. 일각에서 남동생인 박지만 EG 회장도 동의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박지만 회장은 박근령 전 이사장의 이재명 후보 지지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펄쩍 뛰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처럼 ‘반(反)윤석열 전선’ 확장에 전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이른바 ‘윤석열은 아니다’를 강조하며 여전히 이 후보 지지를 주저하는 일부 진보층을 설득하고자 애를 썼다.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당사에서 열린 본부장단 회의에서 “그동안 정부·여당이 보다 진보적인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색깔론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다시 과거로 돌리고 있는 윤석열은 진보진영 유권자들이 선택할 후보는 아니다. 5·18만 빼면 정치를 잘했다며 전두환 찬양을 늘어놓는 윤석열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론으로 채택한 정치개혁안 처리 계획을 밝히며 이 후보를 측면 지원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오는 9일 대선에 앞서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다당제 정치개혁 구상이 담긴 법안들을 처리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 反尹연대 때린 국민의힘… “투표 통한 단일화” 승부수

    反尹연대 때린 국민의힘… “투표 통한 단일화” 승부수

    권영세 “별로 큰일로 생각 안 해”허은아 “더러운 옛 물결에 합류”당내 安단일화 결렬 책임공방도국민의힘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의 단일화 의미를 애써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가 사실상 결렬된 상황에서 민주당의 ‘반(反)윤석열 연대’ 확장을 경계하며 ‘투표를 통한 단일화’를 강조했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확대 선대본회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이 후보를 지지한 데 대해 “별로 큰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원래 김동연 후보는 그쪽하고 예정된 거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를 어렵게 만든 분하고 경기도 경제를 어렵게 만든 분하고 같이 다 해봐야 큰 타격을 가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후보가 이 후보의 손을 잡은 것은 새로운 물결을 만들기는커녕 더러운 옛 물결에 합류하는 것이며, 본인 정체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선대본 정책본부장은 CBS 라디오에서 “(이 후보가) 김동연, 심지어는 우리공화당 조원진까지 다 끌어들이고 있다”며 “국민들은 그렇게 막 던지는 순간 ‘아, 잡탕이구나 급했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교체니 시대교체니 하는 것들이 정권교체라는 절대다수 국민 명령을 회피하고 이것을 분장시키기 위한 요사스러운 언어 장난”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중도·보수 유권자층을 결집하는 ‘투표를 통한 단일화’를 호소했다. 권 본부장은 안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우리가 기다리지만 지금은 쉽지 않다”며 “결국은 투표로 단일화되는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일화 결렬에 대한 책임 공방도 이어졌다. 김용남 전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는 전날 TBS 라디오에서 ‘권영세 본부장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하고, 이준석 대표는 완전히 선을 긋고 있다’는 사회자의 말에 “거기(이 대표)는 처음부터 훼방 놓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은 페이스북에 “설화를 일으켜 말이 많던 분인데, 아직도 당을 대표해 방송 활동한다는 것에 자괴감이 든다”고 비판했다.
  • 김시래 ‘트리플 더블급’ 맹활약 삼성, ‘천적’ 오리온 꺾고 9연패 탈출

    김시래 ‘트리플 더블급’ 맹활약 삼성, ‘천적’ 오리온 꺾고 9연패 탈출

    연패에 허덕이던 서울 삼성이 ‘천적’ 고양 오리온을 꺾고 마침내 기나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이 0승 4패로 절대 열세였던 탓에 오리온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삼성이 지독한 천적 관계를 끊어냈다. 연패 기간 중 천기범의 음주운전, 이상민 감독의 사퇴 등의 악재가 겹쳤던 삼성 선수들은 비로소 환하게 웃게 됐다. 이날 경기는 감독 대행끼리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삼성은 이 감독 사퇴 이후 이규섭 코치가 대행을 맡고 있고, 오리온은 이날 개인 사정으로 빠진 강을준 감독 대신 김병철 코치가 팀을 이끌었다. 1쿼터부터 삼성의 공격이 활발했다. 삼성은 3점슛 3개 포함 27점을 넣었고, 오리온을 17점으로 묶었다. 오리온은 3점슛 7개 중 1개밖에 안 들어갔을 정도로 야투 감각이 안 좋았다. 오리온이 이승현, 이대성, 머피 할로웨이만 득점한 반면 삼성은 7명의 선수가 고루 득점에 가담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2쿼터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오리온이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내며 제공권 우위를 지켰고, 제임스 메이스가 9점을 넣는 등 17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삼성에는 김시래가 있었다. 김시래는 2쿼터 100%의 야투 성공률로 11점을 넣으며 오리온을 흔들었다. 삼성은 김시래의 활약으로 20점을 넣으며 근소하게 앞섰다. 전반을 주도한 삼성은 후반전 주도권도 놓지 않았다. 3쿼터에 삼성이 20점, 오리온의 21점을 넣었지만 전반에 벌어진 격차가 여전했다. 오리온이 4쿼터에 이승현의 득점포로 포문을 열며 추격에 나섰지만 연패 탈출이 절실했던 삼성을 넘을 수 없었다. 삼성은 10점차 내외를 계속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 막판 오리온이 4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삼성이 그대로 승리를 지켰다. 김시래는 19점 12스틸 9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모처럼 승리를 맛봤다. 오리온은 이승현이 20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 러브콜? 김동연, “김종인과 개헌·개혁 뜻 같다” 거듭 주장

    러브콜? 김동연, “김종인과 개헌·개혁 뜻 같다” 거듭 주장

    “기득권 편입 아닌 깨기 위한 결정”“올바른 정책 만들어도 정치가 망가뜨려”“김종인, 나와 뜻 같이 해” 주장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2일 후보직을 중도 사퇴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날 선언했던 정책연대가 단일화로 이어진 것이다. 김 전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에서 ‘정치교체·공동정부’ 기자회견을 하고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며 “오늘부터 이 후보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고 했다. 김 전 후보는 “우리(새로운물결)가 추진했던 대한민국의 정치교체 및 기득권 깨기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차선의 대안이었다”며 지지자들의 이해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자회견에 오기 전 존경하는 혁신 기업인 한 분이 ‘완주하십시오. 기득권을 깨야지, 기득원에 편입돼선 안 된다’고 문자를 보냈다”며 “공감하지만 기득권에 편입되기 위해 결정한 게 아니라 깨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후보는 전날 서울 마포에서 이 후보와 회동 후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을 합의하고 발표했다. 그는 공동선언에 이어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에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도 만났고 제가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제안도 했다”며 “이 후보는 3차례 만났다. 정치교체·통합정부 구상에서 이 후보가 훨씬 적극적이었다. 이 후보가 일관되게 의지를 표했고 진정성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저희가 제시한 합의문을 (이 후보가) 한 글자의 고침도 없이 그대로 수용하고 뜻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 김 전 후보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도 2차례 만났다고 했다. 그는 “제가 양당 후보들에게 얘기한 내용이랄지 서로 오가는 이야기도 공유했다”며 “공동합의문 속 ‘삼권분립’은 김 전 위원장의 아이디어다. 그런 것도 제가 포함할 정도로 김 전 위원장과 개헌·정치개혁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이) 유력 대선후보와 진정성 있는 합의가 이뤄지면 우산 역할을 해준다고 했다”며 “새 정부에서 개헌·정치 개혁 추진 기구를 하는 데에 주요한 역할을 준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씀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대화 과정에서 할 역할이 있다면 김 박사께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같이) 할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치교체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대한민국의 기득권 구조를 깰 것이라 믿는다. 정치교체가 디딤돌이 돼 통합정부를 구성하고 부동산 문제·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기득권 정치 구조가 다 타버린 들판에 희망·통합의 정치가 꽃피울 때까지 분골쇄신하겠다”며 정치가 경제를 돕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김 전 후보는 ”진흙탕 싸움으로 얼룩졌던 20대 대선의 시대 정신으로 기득권 깨기를 규정하고 최우선 과제로 정치교체를 내세워 대선판의 최대 담론으로 만든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경제부총리까지 하면서 아무리 올바른 정책을 만들어도 정치가 얼마나 망가뜨리는지 체험했고 그게 정치에 뛰어든 계기였다“고도 발언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이 후보 당선을 위해 필요하다면 언론 출연, 요청이 있다면 유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오는 6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인지를 묻는 취재진에게는 ”제가요“라고 물은 후 ”오늘 후보직을 내려놓으면서 이후의 정치행보에 대해 다른 계획을 하고 있지 않다“라고 했다. 또한 ”정치교체와 공통정부를 구성한다는 합의문에 기초해 이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합의해서 만들어진 내용을 실천에 옮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필요하면 감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새로운물결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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