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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체적 비리의 온상’ 전북 익산시, 국회의원·시청·시의회 수사

    ‘총체적 비리의 온상’ 전북 익산시, 국회의원·시청·시의회 수사

    전북 익산시가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청 간부, 시의회까지 모두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 ‘총체적 비리의 온상’이라는 지적이다. 시민들은 지역의 명예와 청렴도가 땅에 떨어졌다며 투명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2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 익산시 정치권과 공직사회에 대한 경찰의 전방위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무소속 이춘석(익산갑) 국회의원은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익산시청은 간판 정비사업 비리, 익산시의회는 국외연수 항공권 부풀리기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단체장과 시의원 공천권을 쥔 국회의원부터 시청,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시의회까지 모두 수사선상에 오른 것이다. 국회 법사위원장이자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이던 이 의원은 금융실명법, 자본시장법,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차모씨 명의 계좌로 인공지능(AI) 관련주인 네이버와 LG씨엔에스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돼 지역구에서도 자진사퇴 여론이 팽배하고 있다. 익산시청은 간판 개선 사업 수의계약 특혜 의혹과 관련, 회계과와 도로관리과, 지역 업체들로 수사가 확대돼 지역사회가 뒤숭숭하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회계과장 A씨의 차량에서 9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발견했다. A씨는 구속 기소된 상태다. 경찰은 다른 공무원들의 공모 의혹과 윗선 상납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발견된 돈다발의 최종 목적지에 대해 설이 무성하다. 친인척과 학연이 시정을 농단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익산시의회도 국외연수 항공료 부풀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익산시의회가 해마다 실시해 온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고 올해 책정한 예산 1억 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한 배경은 경찰의 수사압박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익산시는 ‘청렴경보’를 발령하고 금품 수수와 횡령 등 중대한 부패 행위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전격 시행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했지만, 지역사회에서는 보여주기식 행정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익산시민사회단체연대는 “이번 사건은 지방 자치 시대 이후 익산시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비리다. 사건의 규모와 수법을 볼 때 뿌리는 윗선까지 뻗어있을 거라는 강한 의심이 든다”며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 결과만이 익산시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다”고 밝혔다.
  • 전남 공무원노조 ‘의원 재량 사업비’ 폐지 촉구

    전남지역 공무원노조가 26일 전남도의회 앞에서 성명을 통해 시군의원의 재량사업비와 유사 예산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챙겨주는 ‘짬짜미 예산’인 의원 재량사업비는 의회 고유 기능인 견제와 감시를 약화하고 비리와 혈세 낭비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 같은 사례로 최근 영광군의회가 의원사업비 편성을 요구하고 관여한 사실을 스스로 시인한 내용을 들었다. 영광군의회는 수십억원의 재량사업비를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모 의원이 책임을 지고 사퇴서를 제출했다 철회하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 전남지역 공무원노조는 또 전남 시군의 의회 상당수가 의원 재량사업비와 유사 예산을 편성하고 있고 집행권까지 관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주민숙원사업 또는 주민편익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의원사업비와 유사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 및 사업자 선정이나 집행 과정 등 관련 업무에 개입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음성적으로 특정 업체를 밀어주는 특혜성 비리와 주민 숙원과 무관한 자신의 지역구 관리용으로 예산이 사용돼 혈세 낭비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들은 “예산편성과 집행권은 집행기관인 자치단체장의 권한이며 지방의회는 예산 심의와 집행 현황을 감시하는 기관이다”며 “이런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의 관계가 무너질 경우 견제와 균형도 무너진다”고 주장했다.
  • 세계 감사인대회 출장 중 외유 의혹… 금융위, 산하기관 감사들 직권조사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 상임감사들이 지난 7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세계 감사인 대회 출장 과정에서 외유성 일정을 소화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이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도 산하 금융 공공기관 감사들에 대한 직권조사에 나섰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세계 감사인 대회에 참석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예금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산하기관 감사들을 대상으로 출장 경위, 항공료와 숙박비를 포함한 비용 집행 내역 그리고 관광 일정 참여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금융위는 직접 해당 기관을 방문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조실 주도로 부처별 실태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금융위도 참석 기관들에 대해 직권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논란은 일부 감사가 공식 일정 외에 나이아가라 폭포, 위스키 증류소, 아울렛 등 관광지를 비공개로 방문했다는 현지 목격담과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확산됐다. 정치권에서는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인사들이 임기 종료를 앞두고 황급히 ‘먹튀성’ 외유를 다녀왔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한 조사 대상 기관 관계자는 “학술대회 일정만 소화했고 관광 일정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세계 감사인 대회는 세계감사인협회 주최로 미국, 캐나다 등 주요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로 전 세계 내부 감사인들을 대상으로 학술 발표와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장이다. 한국에서는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매년 참가자 모집과 안내를 맡아 왔다. 한국감사협회는 윤석열 정부 때인 2023년 선출된 이욱희 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그는 지난 6월 연임됐다. 협회 측은 “정권과 무관하게 반복되는 국제행사이며 외유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자투리 시간에 개인 활동이 있었던 건 맞지만 출장 목적 자체가 훼손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 출근 저지당한 김형석 관장…“사퇴하라”vs“최선을 다해 대응”

    출근 저지당한 김형석 관장…“사퇴하라”vs“최선을 다해 대응”

    독립운동가 후손 등 30여명 출근길 막아30여분 출근 못 하고 돌아서김형석 관장, 직원들에게 입장 전달 광복 80주년 독립기념관 경축식 기념사 논란과 관련해 김형석 관장이 25일 사퇴를 촉구하는 독립운동가 후손 등에 의해 출근을 저지당했다. 김 관장은 직원들에게 사실상 임기 완수를 공언했다. 이날 김 관장은 오전 8시 45분쯤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에 들어섰지만, 이곳에서 미리 대기하던 독립운동가 후손과 시민 30여명으로부터 출근을 저지당했다. 김 관장은 사퇴를 촉구하는 이들의 항의 등으로 30여분이 지난 9시 20분쯤 자신이 타고 온 차량으로 독립기념관을 빠져나갔다. 김 관장은 이날 내부 전산망을 통해 ‘사랑하는 독립기념관 직원들에게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130여명의 직원들에게 본인 입장을 전달했다. 그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풍성한 결실을 보게 됐다. 이를 위해 오랜 시간 땀 흘려 수고한 직원 여러분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타깝게도 독립기념관장 경축사를 곡해한 일부 언론보도 편파 보도로, 직원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안겨 드리게 된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 출장 진행 중, 천안시 광복회와 민족문제연구소 회원 몇 사람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관장실을 점거하고, 퇴거를 요구하자 지역 국회의원들이 합세해 장기농성을 벌일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제공해 줄 것을 요구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립기념관장 사퇴를 요구하며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독립기념관 부지의 환수를 주장하는 저들의 행태에 대해, 나는 독립기념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며 사실상 자진 사퇴는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전 정부에서 임명된 김 관장 임기는 2027년 8월까지다. 광복 80주년 독립기념관 경축식 기념사 논란과 관련해 김 관장의 퇴진 요구는 지난 20일부터 잇따르고 있다. 앞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게 해고를 명령하며 20일부터 관장실을 점거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역사단체 회원들은 22일 ‘역사 독립군 국민 행동’을 결성하고 김 관장 퇴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을 비롯해 이재관(천안을), 이정문(천안병), 충남 광역·기초 의원 등도 22일 독립기념관 앞에서 ‘독립정신 훼손, 독립영웅 모독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퇴진 촉구 집회’를 열고 보훈부에 김형석 관장의 파면을 요구했다.
  • 광복 80주년 경축사 논란…김형석 관장 사퇴·파면 촉구 ‘봇물’

    광복 80주년 경축사 논란…김형석 관장 사퇴·파면 촉구 ‘봇물’

    유공자 후손, 시민단체…관장 퇴진하라민주당 문진석·이재관·이정문 기자회견“관장 해임 건의, 독립기념관법 개정”독립유공자 후손들, 관장실 농성“김형석 관장 즉각 퇴진하라” 광복 80주년 독립기념관 경축식 기념사 논란과 관련해 김형석 관장의 퇴진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게 해고를 명령하며 20일부터 3일째 관장실을 점거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역사단체 회원들은 22일 ‘역사독립군 국민행동’을 결성하고 김 관장 퇴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민행동에는 독립운동가 후손을 비롯해 6·10만세운동유족회, 한국광복군유족회, 민족통일광복회, 역사바로세우기 K-장정국민운동, 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 천안민주단체연대회의 등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겨레누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일 우리는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역사를 왜곡해 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국민의 이름으로 퇴출했다”고 선언했다. 이어 “새 정부가 들어서도 서슴없이 막말을 일삼는 김 관장 문제가 신속하게 처리되지 않는 것도 잘못. 국가보훈부는 하루빨리 김 관장 문제를 해결하라”고 주장했다. 천안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진석(갑), 이재관(을), 이정문(병) 국회의원도 이날 오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퇴진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김형석 관장의 기생적인 언사는 독립운동 정신을 훼손하는 발언.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철학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계속 국민이 해고 명령을 내린 김형석 관장의 퇴진을 위해 독립기념관법을 개정해 국가보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해임 요청을 가능하게 하고,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대통령과 공공기관장 임기를 일치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당 소속 천안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충남도의원, 천안시의원,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김 관장 파면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건의안에는 김 관장의 친일 미화, 역사 왜곡 등을 묵과할 수 없다는 문제 제기와 파면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건의안은 다음 달 2일 충남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 본회의 상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독립유공자 후손 13명은 김 관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지난 20일 관장실을 점거했다. 이들은 “나라를 지킨 독립 유공자와 국민 주권의 이름으로 김형석 관장에 대해 해고를 명령한다”며 김 관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천안·아산 지역 시민단체 회원 등도 21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마루에서 집회를 열고 “친일 역사 왜곡 발언을 일삼는 김형석 관장을 독립운동의 역사로 세운 독립기념관에서 퇴출해야 한다. 법과 절차로 할 수 없으며 직접 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관장 기념사 논란과 관련해 지난 17일 반박문을 통해 “기념사에서 국민 통합을 위해 역사 문제에 대한 갈등을 치유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광복을 세계사적 입장에서 보면 ‘연합국의 승리로 광복이 되었다’라고 주장하는데, 함석헌은 ‘뜻으로 본 역사’에서 ‘8∙15 해방은 하늘이 준 떡’이라고 표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곧이어, 그러나 이런 해석은 ‘항일 독립전쟁의 승리로 광복을 쟁취했다’라는 민족사적 시각과 다른 것이라고 지적하며, 3.1운동과 임시정부 독립투쟁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 첫 흑인 여성 연준 이사에 “즉각 나가라”

    트럼프, 첫 흑인 여성 연준 이사에 “즉각 나가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임명된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이사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사기 혐의로 입건되자 즉각 사임을 촉구했다. 쿡 이사가 사임하지 않을 경우 해임 가능성도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쿡 이사를 몰아내는 데 성공하고 새 인사를 앉힌다면 연준은 친트럼프계가 다수를 형성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연준이 다음달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가운데 전방위적인 조직 흔들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쿡 이사가 주담대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는 기사 링크를 올리고 “지금 당장 사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등은 빌 풀트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 국장이 쿡 이사의 사기 혐의를 포착해 법무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그가 2021년 조지아주 부동산을 매입하면서 실거주 용도로 만기 30년짜리 54만 달러(약 7억 5000만원)의 대출을 받았는데, 이듬해 임대로 내놓은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풀트 국장은 팸 본디 법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쿡 이사가 더 낮은 금리와 유리한 대출 조건을 위해 거주 유형을 조작했다”고 밝혔다. 쿡 이사는 흑인 여성 최초 연준 이사로 2038년까지 임기가 보장돼 있다. 그는 성명에서 “몇 가지 의문 때문에 사임하라는 압박에 굴복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쿡 이사가 사임하지 않을 경우 해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만약 쿡 이사가 사임이나 해임으로 교체되면 7명의 이사로 구성된 연준은 4명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로 채워지게 된다. 이 경우 연준의 통화정책 등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김은 한층 더 커진다. 한편 연준이 이날 공개한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FOMC에선 대다수 위원이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며 금리 동결 의견을 냈고, 금리 인하 주장은 2명에 그쳤다.
  • “김형석 관장 즉각 퇴진하라” 독립유공자 후손들, 관장실 농성

    “김형석 관장 즉각 퇴진하라” 독립유공자 후손들, 관장실 농성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독립기념관 광복 80주년 독립기념관 경축식 기념사 논란과 관련해 20일 김형석 관장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하며 관장실 앞에서 농성 중이다. 독립유공자 후손 15명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천안의 독립기념관 내 김 관장실 앞에서 ‘대한민국 주권자의 독립기념관장 김형석 해고 명령서’를 부착하고 그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김형석은 지난 8·15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망언을 되풀이한 것을 포함해, 그간 반헌법적, 반민족적, 반민주적 언행으로 독립기념관장 직위를 더 이상 수행할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증명했다”며 “나라를 위한 대한민국 주권자의 본분(爲國獻身主權者本分)으로, 김형석에게 즉시 해고 및 퇴진을 명령한다”고 밝혔다. 이어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법통을 부정하고, 1948년 ‘건국절’을 주장해 대한민국 정체성을 훼손했다”며 “김구 선생을 폄훼하고,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를 주장하며 우리 독립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과 업적을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익태, 백선엽 등 친일파를 옹호하고, 친일 청산 노력을 비난하며 역사를 왜곡했다”며 “본 명령서와 우리의 준엄한 요구는 김형석 관장이 완전히 퇴진까지 타협도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김 관장은 업무 관계로 자리를 비운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김 관장 기념사 논란과 관련해 지난 17일 반박문을 통해 “기념사에서 국민 통합을 위해 역사 문제에 대한 갈등을 치유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광복을 세계사적 입장에서 보면 ‘연합국의 승리로 광복이 되었다’라고 주장하는데, 함석헌은 ‘뜻으로 본 역사’에서 ‘8∙15 해방은 하늘이 준 떡’이라고 표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곧이어, 그러나 이런 해석은 ‘항일 독립전쟁의 승리로 광복을 쟁취했다’라는 민족사적 시각과 다른 것이라고 지적하며, 3.1운동과 임시정부 독립투쟁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고 밝했다.
  • 대통령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국민 지적에 귀기울여야” 경고

    대통령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국민 지적에 귀기울여야” 경고

    광복을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언급해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해 18일 대통령실이 국민의 지적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경고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관장 발언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여러 발언들로 상처를 입었다는 말들을 저한테도 따로 하는 분들이 계셨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김 관장의 자격 여부에 대해 대통령실이 특별히 밝힐 수 있는 입장이 따로 있지는 않다”면서도 “어떤 국민적인 의견 혹은 여러 사회적인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김 관장이 귀기울여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해 임명된 김 관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8월까지다. 여당에서 사퇴 촉구가 쏟아지고 있지만 김 관장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면 이를 강제할 방법은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관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여론을 통한 압박 강도를 연일 높이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지금도 빛을 빼앗으려는 역사 쿠데타는 계속되고 있다”며 “김 관장의 ‘광복은 연합군의 선물’이라는 망언은 참담하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은 이런 역사 내란 세력도 철저하게 척결해 가도록 하겠다”면서 “내란의 완전한 종식, 반헌법 세력의 철저한 척결만이 비극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독립운동을 부정하는 자에게는 국민의 세금 단 1원도 줄 수 없다”면서 “역사를 지키기 위해, 독립 정신을 지키기 위해 김형석의 즉각적인 파면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 국힘 전대 나흘 앞… ‘반탄’ 우세에 ‘찬탄’ 단일화 막판 변수 될까

    국힘 전대 나흘 앞… ‘반탄’ 우세에 ‘찬탄’ 단일화 막판 변수 될까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서 ‘반탄’(탄핵 반대) 후보들이 우세를 이어 가자 ‘찬탄’(탄핵 찬성)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찬탄 측에선 이를 통해 전당대회를 ‘윤어게인 대 반(反)윤어게인’ 구도로 압축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변수가 될지는 미지수다. 안철수 의원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던 조경태 의원은 17일 KBS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2차 TV 토론회 후 “단일화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혁신 후보가 함께 힘을 모아 건전한 보수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또 “모든 ‘룰’은 안 의원이 정해도 좋으니 그런 부분에 대해 좀더 적극적으로 응답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 의원은 이날도 단일화 제안을 일축했다. 안 의원은 “저는 결선투표에 올라가 승리할 것”이라며 “저는 최소한 2등으로 결선투표에 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자력으로 1위 또는 2위로 결선투표에 올라가 승리할 수 있다는 취지다. 당대표 후보들 간 단일화는 진전이 없지만 이날 본선 개막 후 첫 최고위원 후보 단일화가 성사됐다.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최우성 후보는 친한(친한동훈)계 후보로 분류되는 우재준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했다. 최 후보 사퇴에 따라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박홍준·손수조·우재준 총 3명으로 압축돼 찬탄 1명과 반탄 2명 구도가 됐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들을 공개 지지하며 조 의원과 안 의원의 단일화도 촉구했다. 윤희숙 혁신위원장도 지난 13일 두 후보 간 단일화를 촉구하며 여의도연구원장에서 사퇴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건희 특검의 국민의힘 당원 명부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 시도를 두고 4명의 후보 간 의견이 갈렸다. 김 전 장관은 지난 13일부터 여의도 중앙당사 1층에서 철야 농성, 장동혁 의원은 주말 내내 특검팀 사무실과 광화문광장을 오가며 “정치특검의 광기가 도를 넘었다”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안 의원은 특검의 당원 명부 요구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특검에 대해서는 빨리 털 수 있을 때 털어내야 내년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범죄 혐의가 있으면 거기에 대해선 수사하게 나두되, 이번 당사 압수수색과 500만 당원 명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내란 특검 참고인 조사에 출석하며 “국민의힘에 내란 동조 세력이 있다”고 한 조 의원에게도 질문이 집중됐다. 장 의원은 “이미 계엄은 해제됐는데도 내란이 계속되고 있고 동조세력이 있다는 것은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발언과 정확하게 일치한다”며 “민주당한테 국민의힘을 해산해 달라고 당을 갖다 바치는 꼴이자 민주당에 당을 팔아넘기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조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옹호 자체가 내란 동조 세력”이라며 “장 의원은 아직 젊은 정치인인데 역사적으로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이 되길 바란다”고 받아쳤다. 조 의원은 김 전 장관에게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지키는 게 보수의 가치가 아니다”라며 절연도 요구했다. 지난 14일 윤리위원회가 경징계인 ‘경고’ 조치를 한 전한길씨와의 관계도 거론됐다. 안 의원은 김 전 장관에게 “‘전한길 면접’을 보고도 면접에서 떨어지신 건가”라며 전씨가 장 의원을 공개 지지한 것을 꼬집었다.
  • 독립기념관장 “광복은 연합군 승리 선물”… 여권 “즉각 사퇴를”

    독립기념관장 “광복은 연합군 승리 선물”… 여권 “즉각 사퇴를”

    민주 “독립 왜곡, 신속히 파면해야”혁신당도 “뉴라이트 친일 정당화”김관장 “취지 왜곡” 해명나섰지만부적절 발언·친일 인사 옹호 논란광복회도 정부에 해임·수사 촉구 광복을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언급해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에서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김 관장은 발언 취지가 왜곡됐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형석이 자신의 궤변 비판에 반성은커녕, 자신의 광복절 기념사는 광복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상반된 시선을 지적하고, 국민 통합을 강조한 것이라고 항변했다”며 “한마디로 요설”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백 번을 양보해서 김형석 당신이 민간인이라면 혹 ‘그럴 수도 있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당신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왜곡하는 자들에게 독립운동의 숭고함을 앞장서서 설파해야 할 독립기념관장”이라고 지적한 뒤 “정부는 이자를 최대한 신속하게 파면시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관장은 내란 수괴 윤석열이 임명한 뉴라이트 친일 인사로, 많은 국민의 공분을 사는 부적절한 망언을 일삼았던 전력이 있는 사람”이라며 “하루빨리 청산돼야 할 친일 인사에게 국민 혈세로 임금이 지급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들께서는 공분하고 계신다”고 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에 의해 임명돼 아직까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김 관장, 박선영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장,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등 뉴라이트 친일 및 역사 왜곡 세력들은 하루빨리 스스로의 거취를 결정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도 김 관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재관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일제강점기와 일본 제국주의를 미화하며 뉴라이트라는 가면을 쓰고 친일 매국을 정당화하는 자들은 모두 ‘뉴 을사오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관장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됐다. 김 관장은 논란이 불거지자 “3·1운동과 임시정부의 독립투쟁을 (축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밝혔다”며 “그런데 일부 언론에서는 뒷부분은 모두 빼버린 채 ‘연합국의 승리로 광복이 됐다’는 인용 부분만 발췌해서 내용을 왜곡 보도했다”고 해명했다. 김 관장의 부적절한 발언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8월 임명 당시부터 ‘뉴라이트 인사’라는 이유로 민주당의 반발을 샀다. 김 관장은 취임 후에는 “친일파로 매도된 인사들의 명예 회복에 앞장서겠다”며 안익태, 백선엽 등 친일 행적이 드러난 역사 인물을 옹호해 논란이 됐다. 광복회는 이날 성명에서 “김 관장의 망언은 독립운동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뉴라이트 역사관의 핵심 발언”이라며 “대한민국 정체성을 좀먹는 김 관장의 즉각 해임과 감사, 그리고 수사에 착수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차관급 자리인 독립기념관장의 임기는 3년으로, 전 정부에서 임명된 김 관장 임기는 2027년 8월에 끝난다.
  • ‘당선무효형’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항소…시민단체는 사퇴 촉구

    ‘당선무효형’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항소…시민단체는 사퇴 촉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이 항소했다. 이를 두고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에선 윤 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구청장 측은 지난 14일 대구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도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1심 재판부인 대구지법 형사5단독(부장 안경록)은 지난 7일 윤 구청장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윤 구청장의) 경력 등 여러 정황을 종합하면 단순한 법령 미숙지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 정치자금법 규제를 빠져나가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수사 과정에서도 회계책임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려 하는 등 수사 자원의 불필요한 낭비를 초래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윤 구청장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대구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에선 윤 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논평을 통해 “윤 구청장은 본인이 일으킨 초유의 구정 공백 사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재판 결과를 인정하고 하루빨리 자진 사퇴해 시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진보당 대구시당은 동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자금법 위반 유죄 확정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은 무효라는 것이 입증됐다”며 “만약 항소한다면 남은 구청장 임기 동안 자신의 변호에 집중할 게 뻔한 만큼 구청장직에서 물러나는 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트럼프에 백기 든 하버드… 7000억원 내고 합의 수순

    트럼프에 백기 든 하버드… 7000억원 내고 합의 수순

    미국 하버드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을 풀기 위해 연방정부 자금 지원 재개 조건으로 약 5억 달러(약 6900억원)의 합의금을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하버드대가 교내 반유대주의 대응 미흡 의혹과 관련해 벌금 성격의 합의금을 내고 연방 보조금 지원을 복원하는 협상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최종 합의가 성사되면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동결했던 연방 연구지원금을 다시 풀고 각종 법 위반 의혹 조사도 중단할 예정이다. 초안대로라면 하버드대의 벌금액은 미 주요 대학들의 합의액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앞서 컬럼비아대와 브라운대는 지난달 각각 2억 달러(2760억원)에 합의했고, 펜실베이니아대는 트랜스젠더 운동선수를 금지하기로 했다. 다만 일부 쟁점도 남아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전국 대학에 인종·성별 입학 자료 등을 요구했으나 하버드는 이를 과도한 개입으로 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2기 시작과 동시에 하버드를 비롯한 명문 대학의 미흡한 반유대주의 대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 등을 빌미 삼아 연방정부 지원을 중단하고 중요 재원인 외국인 유학생 등록까지 막았다. 하버드의 결정에 대해 트럼프 기조의 민주당 잠룡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비난하며 앨런 가버 총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엑스(X)에 “하버드가 항복을 택한 것처럼 보인다”며 “전국의 고등교육 전반에 실질적이고 중대한 영향을 미칠 명백한 리더십의 실패”라고 비난했다.
  • 반탄 김문수·장동혁 “윤어게인”… 찬탄 안철수·조경태 “당 혁신”

    반탄 김문수·장동혁 “윤어게인”… 찬탄 안철수·조경태 “당 혁신”

    김 “尹 재입당 신청 땐 당연히 받아”장 “내부총질 한 사람 당대표 안 돼”안 “친길 金 ‘윤어게인’ 본색 드러내”조 “金 후보직 사퇴 후 정계 떠나야”안 향해 ‘혁신후보 단일화’ 제안도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본선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의원, 장동혁 의원, 조경태 의원(가나다순)이 진출했다. 김 전 장관은 7일 전한길·고성국씨 등이 진행하는 유튜브에 출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입당을 시사해 논란이 일었다.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6일 실시한 예비경선에서 당심(당원투표)과 민심(일반여론조사)을 절반씩 반영해 당대표 후보 4인을 이날 압축했다. 초선으로 당권 도전에 나섰던 주진우 의원은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탈락했다. 김 전 장관과 장 의원은 ‘탄핵 반대’, 안 의원과 조 의원은 ‘탄핵 찬성’으로 갈린다. 이에 추후 안 의원과 조 의원이 ‘혁신 후보’ 깃발을 들고 막판 단일화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본선에서는 ‘당심 80%·민심 20% 룰’이 적용되고, 오는 22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투표를 치른다. 이날 본선 막이 오르자마자 김 전 장관은 ‘윤석열 재입당’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 전 장관은 강성 보수 유튜버들이 진행하는 토론에서 ‘윤 전 대통령이 다시 입당을 신청하면 받아 줄 것인가’라는 질문에 “당연히 받는다”고 답했다. 김 전 장관은 “그분이 계엄을 해서 누가 죽거나 다쳤느냐”고도 했다. 역시 강성 지지층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는 장 의원은 YTN에서 “‘윤어게인’의 주장 중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확고하게 지켜야 한다는 부분은 함께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페이스북에는 “당론을 무시하며 내부총질을 일삼아 온 사람이 당대표가 된다면 우…리 당은 적전 분열하며 스스로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썼다. 그러자 안 의원은 “친길(친전한길) 후보인 김 전 장관의 윤어게인 본색이 드러났다”며 “대통령 후보였던 사람이 한 줌 유튜버에 머리 조아리고, 윤어게인을 외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이 파 놓은 계엄 옹호 정당, 내란 정당의 늪에 우리 당을 던져 버리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조 의원도 “김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라”고 했다. 이어 조 의원은 단일화에 선을 그어 왔던 안 의원을 향해 “반극우 혁신후보 단일화 제안에 응답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당 지지율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16%로 최저치를 경신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 성적 부진에 낙하산 인사까지… 프로축구 시민구단 곳곳 잡음

    성적 부진에 낙하산 인사까지… 프로축구 시민구단 곳곳 잡음

    프로축구 K리그에 소속된 전국 시민구단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다. 극심한 성적 부진부터 낙하산 인사 논란까지 다양하지만 구단 예산 규모가 커졌음에도 운영 방식이 발전하지 않은 게 이유라는 지적이 나온다. 6일 현재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한 대구FC는 팬들로부터 혁신하지 못해 성적 부진에 빠졌다고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대구FC 지지자 연대 ‘그라지예’는 지난 4일 긴급 성명을 내고 “외부 인사를 중심으로 한 대구FC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스포츠 경영, 조직 혁신 경험자를 위원장으로 선임해야 한다”며 “팀 성적 하락과 선수단 관리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해서 제기됐던 만큼 구단 운영을 위한 혁신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조광래 대표이사의 올 시즌 종료 후 사퇴와 성호상 전력강화부장 보직해임 등의 내용이 담긴 쇄신안을 발표했다. 구단은 혁신위를 시즌 종료 때까지 운영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FC는 5개월째 공석 상태인 경영본부장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나온다. 축구 행정 경력이 없는 퇴직 공무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다.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는 2023년에도 이력서 한 장 없이 경영본부장을 채용해 비판받기도 했다. 이에 광주FC에 대한 경영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명노 광주시의원은 지난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운영 부실로 인한 국제 징계, 상벌위 회부, 재정 건전화 실패 등 연이은 사태로 시민 신뢰를 저버렸다”며 “광주시가 시민구단을 운영할 능력과 자격이 없다면, 기업 중심의 운영구조로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강원 지역 시민구단인 강원FC는 당초 강릉과 춘천에서 홈 경기를 분산 개최했다. 그러나 구단이 더 많은 지원금을 제시하는 곳에 홈 경기 개최권을 주겠다고 지자체들에 통보하면서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나라살림연구소가 분석한 결과 올해 K리그의 14개 시도민구단 예산은 1216억원으로, 지난해 1087억원보다 약 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국내 시민구단은 따져보면 ‘지자체 구단’ 형태라고 봐야 하는데 그만큼 운영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구단 스스로 독립된 형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생력과 독립성을 갖춰야 하고, 이를 시스템화해야 운영을 둘러싼 잡음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전북 진보·혁신당 이춘석 의원 사퇴 촉구

    전북 진보·혁신당 이춘석 의원 사퇴 촉구

    전북지역 정치권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이춘석(익산갑) 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 등 특단의 조치를 촉구했다. 진보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6일 “이 의원을 엄정하게 조사하고, 응당한 처벌도 뒤따라야 마땅하다”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도당은 “언론 보도를 통해 이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새 정부 들어) 전북 홀대를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서 일어난 이 의원 사태는 도민들에게 충격이자 배신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 의원 제명으로 문제가 끝났다고 생각하면 안 될 것”이라며 “국회 의석 과반을 차지한 집권 여당으로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차원의 진상 조사와 그에 따른 엄중한 징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의원은 이미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당시에도 유사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며 “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당파를 넘어 엄정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이 국회와 정당을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도 이날 논평을 통해 “전북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중대한 전환의 시기를 맞았는데 믿었던 도끼에 발등을 찍혔다”며 이 의원을 직격했다. 도당은 “의원직은 전북 발전의 도구가 아니라 수사의 방패막이로 쓰일 것”이라며 “민주당이 제명 조처를 내렸지만 진정한 책임은 의원직을 내려놓는 데 있다. 이 의원이 스스로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전북 정치가 다시 앞으로 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국힘, 윤석열 이어 ‘전한길 블랙홀’… 혁신 전당대회 물건너가나

    국힘, 윤석열 이어 ‘전한길 블랙홀’… 혁신 전당대회 물건너가나

    국민의힘 지도부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가 전한길씨를 대표로 하는 ‘윤어게인’ 세력과의 관계 등을 두고 진흙탕 싸움에 빠져들고 있다. ‘윤석열 블랙홀’에 빠졌던 지난해 대선 경선에 이어 이번에도 ‘혁신 전당대회’는 어려워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대표 선거에 나선 안철수 의원은 28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안 의원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대선 후보) 단일화 번복으로 당내 극심한 분열과 혼란을 초래하고, 이재명에게 대통령직을 헌납한 김문수 후보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장관은 서울시당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저의 거취는 우리 당원들께서 결정하실 줄로 알겠다”고 일축했다. 장동혁 의원은 안 의원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부정선거와 ‘윤어게인’을 주도하는 전씨와의 거리두기를 거부한 장 의원을 향해 연일 비판을 이어 가고 있다. 이에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안 의원을 포함해 우리 당 의원들이 당론을 어기면서까지 탄핵에 찬성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있을 것”이라며 “안 의원께서도 사퇴하셔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2021년 윤 전 대통령이 승리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신천지가 개입했다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폭로도 계속됐다. 홍 전 시장은 2022년 8월 신천지 교주 이만희씨를 만나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코로나19 사태 때 신천지 압수수색을 막아 줘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신도 10여만명을 책임당원으로 가입시켜 도왔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홍 전 시장의 주장을 일축했으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은 당 법률위원회에 정당법 위반 여부 등을 따져 고발 조치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민주당도 이 대통령과 이낙연 전 대표가 맞붙었던 2022년 대선 경선 당시 김어준씨가 윤 전 대통령과 유착된 신천지 신도들이 개입해 이 전 대표를 도왔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 “전당대회서 혁신 불 붙어야”…미완에 그친 윤희숙의 보름[주간 여의도 Who?]

    “전당대회서 혁신 불 붙어야”…미완에 그친 윤희숙의 보름[주간 여의도 Who?]

    “탄핵의 바다를 건너겠다는 야심이 있었다.”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12·3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 대선 패배를 거치며 위기에 빠진 당의 ‘혁신 조타수’로 등판한 지 보름이 지났다. 당의 쇄신이 절실한 시간이었지만 혁신의 속도는 좀처럼 붙지 않고 있다. ‘윤희숙 혁신위’가 사실상 활동 종료 수순에 접어들면서 혁신의 키는 8·22 전당대회에 뛰어든 당권 주자에게 넘어갈 전망이다. 윤 위원장은 25일 통화에서 “이제 혁신위의 창문이 닫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을 위한 혁신 의지는 계속 살아 있어야 한다. 전당대회 주자들로 불이 옮겨붙고 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지도부와의 갈등 끝에 사퇴한 전임 안철수 의원에 이어 지난 9일 혁신위원장에 임명됐지만 현역 의원들의 거취 결단 요구를 비롯한 혁신안 1~3호 가운데 어느 하나 내부 지지를 얻지 못한 채 설 자리를 잃게 됐다. 다만 윤 위원장은 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당헌·당규에 명시하자는 내용이 담긴 1호 안만큼은 관철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1호도 통과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전당대회가 본격화하면 국민은 눈길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혁신위에 아주 조금 남은 창문은 여기다 다 쓸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두 차례에 걸쳐 의원총회를 열고 1호 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충분한 숙의가 필요하다”는 의원들의 벽에 부딪히며 윤 위원장이 호소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조만간 수용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지만 통과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최고위원제 폐지’와 ‘당원소환제 강화’ 등이 골자인 2·3호 안과 인적 쇄신안은 언급조차 못한 상태다. 윤 위원장은 “앞으로 남은 안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윤 위원장에 대한 불신임과 당내 반발은 지난 16일 윤 위원장이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을 인적 쇄신의 대상으로 삼으며 격화했다. 전한길씨 입당 논란과 함께 당내 ‘극우’와 ‘내부 총질’ 대립이 일자 윤 위원장은 “당에 대포를 쏜다”며 이들을 저격했다. ‘언더73’을 거론하며 친한(한동훈)계를 겨냥해 계파 활동을 금지하라는 서약서를 제출하라는 내용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계파를 불문하고 윤 위원장에 대한 불만이 일며 혁신위를 통해 ‘자기 정치’에 나선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윤 위원장의 한계는 전권을 부여받지 못해 건건이 송 원내대표와의 협의를 거쳐야 하는 데다 사실상 전당대회 국면에서 차기 당권 주자에게 혁신 조타수 바통을 넘겨줄 수밖에 없던 상황 등이 꼽힌다. 당 안팎의 시선이 전당대회로 쏠렸던 이유다. 윤 위원장은 KDI(한국개발연구원) 재정·복지정책연구부장 등을 역임한 보수 진영의 ‘경제통’으로 불린다. 21대 총선에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서울 서초갑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문재인 정부의 임대차 3법에 반대하는 ‘나는 임차인입니다’라는 연설로 스타 초선이 됐지만 부친의 땅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1년여만에 사퇴했다. 22대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후 올해 초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임명됐다. 지난 대선 때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단일화 국면에서 김 전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 공약개발단장을 지내며 ‘고소득 전문직 근로자에 대한 주 52시간제 예외’ 등 경제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 송언석 “강선우, 의원직도 사퇴해야…민주당·李대통령도 책임 있어”

    송언석 “강선우, 의원직도 사퇴해야…민주당·李대통령도 책임 있어”

    국민의힘, 국회 윤리위에 강선우 제소 방침 국민의힘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보좌관 갑질 등 논란 끝에 자진 사퇴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강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강 의원은) 줄곧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거짓 해명에 급급하다가 끝내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도망치듯 사퇴했다”면서 “이것이 끝이 아니다. 보좌진에 대한 변기 수리 지시, 사적 심부름 강요 등은 명백한 위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을 향해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떠한 성찰도 없이 오히려 강 의원을 감싸기에만 급급했다”며 “정당한 문제 제기를 한 우리 국민의힘을 비난한 민주당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거짓 해명으로 버틴 강 의원, 이를 맹목적으로 비호한 민주당, 그리고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강행한 이재명 대통령까지 모두가 이번 사태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서 “모두 머리 숙여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송 위원장은 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 3인에 대해 지명철회를 촉구하는 공문을 대통령실에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불과 한 달 사이 비서관급 이상에서만 무려 4건의 낙마나 교체가 있었다”면서 “언론에서는 문고리 역할을 하는 이른바 ‘성남 라인’의 독단적 인사가 이런 무능을 불러오는 게 아니냐는 보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 지방선거 뇌관된 ‘전주·완주 통합’… 전북지사 투표 벌써 과열

    지방선거 뇌관된 ‘전주·완주 통합’… 전북지사 투표 벌써 과열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 추진이 정치권의 기싸움으로 확산하고 있다. 도지사 출마 예정자 간 전초전 형국이 형성되자 찬반 양측이 김관영 전북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무주·진안)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극단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김 지사와 민주당 정동영(전주병)·이성윤(전주을) 의원, 우범기 전주시장은 21일 완주·전주 통합 찬성 단체가 제안한 105개 상생 발전 방안을 명문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윤덕(전주갑) 의원은 기자회견문에 이름을 올렸으나 국토교통부 장관 인사청문회 준비 등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105개 상생 발전 방안은 ▲정부의 통합 인센티브 완주에 전액 투자 ▲완주군민 현재 혜택 12년 이상 유지 ▲완주군의원 수 최소 11명·지역구 12년 유지 ▲통합 시청사·시의회 청사 완주 건립 ▲완주군민 동의 없는 혐오·기피 시설 이전 불가 등이다. 김 지사 등이 나선 것은 안 의원,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등이 조직적으로 펼치는 통합반대 운동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특히, 차기 전북지사 선거에 출마할 정치인 간 기싸움이 이미 시작됐다는 해석이다. 김 지사는 사실상 재선 도전을 선언했고 안 의원은 차기 지사 선거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완주군의회와 완주·전주 통합 반대 완주군민 대책위원회는 “중립을 지켜야 할 김 지사가 통합 찬성단체와 전주시의 입장만을 대변하면서 통합을 강행한다. 재선 욕심을 채우기 위해 ‘전북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하는 꼼수를 쓰고 있다”며 김 지사의 사퇴를 촉구했다. 완주군의회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주민 동의 없는 졸속 추진은 명백한 위헌’이라며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이에 완주·전주 통합에 찬성하는 완주전주상생통합협회 등 10개 찬성 단체는 통합 반대 의사를 밝힌 안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전북지사에 출마하겠다는 인물이 통합을 반대하는 것은 지역의 미래보다 자신의 지역구 지키기에 연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일 완주군의 중심부인 삼봉지구로 거처를 옮기고 21일 삼례읍사무소에 주민등록 전입신고까지 마치고 군민들 설득에 나섰다. 통합 반대 측이 주민들과 대화를 원천봉쇄하자 지사가 완주에 거주하며 주민들에게 직접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겠다는 의지다. 정면돌파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김 지사는 “전주·완주 통합은 올림픽 유치, 대광법(대도시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새로운 정부 탄생 등 3가지의 변곡점이 생겼다”며 통합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해 왔다.
  • 역사 왜곡 ‘여순사건위원회 위원’ 전면 재구성 촉구 잇따라

    역사 왜곡 ‘여순사건위원회 위원’ 전면 재구성 촉구 잇따라

    뉴라이트 성향의 역사 왜곡 인사들로 구성된 ‘여순사건위원회 위원’을 전면 재구성하라는 촉구가 잇따르고 있다. 여순10·19범국민연대는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2기 여수·순천10·19위원회 위원들은 즉각 사퇴하고 재구성해야한다”며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뉴라이트 출신 오영섭과 이민원 위원들은 그동안 역사 왜곡에 앞장서 왔고 부끄러움도 모른 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동안 이들이 주도한 희생자 심사과정에서 뚜렷한 사유도 없이 기각당한 사건이 넘치고 있고, 특정지역의 기각이 늘어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태가 계속 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원내부대표는 지난 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여순사건위원회를 더 이상 이대로 둘 수 없다”며 “윤석열 내란 정권이 임명한 뉴라이트 성향의 역사 왜곡 인사들이 진상규명을 맡는 것은 유족과 국민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부대표는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영섭 위원은 25년간 이승만 미화에 몰두한 인물이고, 이민원 위원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으로 여순사건을 ‘좌익 세력의 반란’으로 규정했었다”며 “이들의 존재 자체가 여순사건 특별법의 취지를 정면으로 부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은 임기 1년 3개월 동안이라도 위원회를 정상화해 유족들의 77년 한을 풀어야 한다”며 “오영섭·이민원 위원의 즉각 사퇴와 중앙위원 전원 사퇴 및 전면 재구성, 윤석열의 변호사 김계리 등이 포함됐던 작성기획단 재구성 등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남도의회도 지난 18일 “극우 편향적 위원을 즉각 사퇴시키고 중립적 위원으로 재구성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의회는 “여순사건위원회의 일부 위원들이 편향된 역사 인식을 갖고 있어 위원회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이들의 즉각적인 사퇴와 위원회 전면 재구성”을 강력히 요구했다. 도의회는 “여수·순천 10·19사건은 무고한 민간인들이 희생당한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아픈 역사 중 하나다”며 “희생자들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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