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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회·교육발전·평화경제 ‘3개 특구’ 도약… 사람 모이는 포천이 뛴다

    기회·교육발전·평화경제 ‘3개 특구’ 도약… 사람 모이는 포천이 뛴다

    포천시는 경기도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양평군과 가평군에 이어 면적이 세 번째로 넓다. 1966년 13만 9400여명에 이르던 인구는 2010년 15만 8600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 현재 14만 3300여명으로 줄었다. 2년 전 발간한 경기연구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포천시는 가평·양평·연천·여주와 더불어 인구소멸 위험지역(소멸위험지수 0.46)으로 분류됐다. 인구감소와 소멸위험의 가장 큰 원인은 저출산과 일자리 부족 등이 꼽혔다. 연구보고서는 이를 막는 방안으로 특구 지정, 지역 일자리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이에 포천시가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등 3개 특구 유치로 인구 감소를 증가로 반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아울러 지난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한 데 이어 올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7호선 연장 공사가 시작돼 광역교통망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도심 한복판 6군단 이전 후 개발 도심 한복판인 자작동에 있는 6군단 사령부가 이전하고 개발된다. 6군단 터는 포천시의 주요 경제권인 포천동과 소흘읍 사이에 있어 지역발전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은 핵심 요충지다. 앞서 포천시와 국방부는 2022년 11월 상생협의회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달 18일 국방부와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한 제4차 상생협의회를 개최해 6군단 부지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포천시에 반환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시는 공식적으로 군사시설 이전 협의 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했으며 이에 따른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6군단사령부 부지는 국유지와 시유지를 합쳐 축구장 약 100개 면적인 89만 7982㎡에 이른다. ●기회발전특구로 ‘드론산업도시’ 비전 포천시는 6군단사령부 부지 반환을 계기로 이 부지 일원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첨단국방 드론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구상하고 있다.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한 기반 시설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직주근접의 도시로 나아가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해 포천시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와 미래 먹거리 사업에도 적극 투자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9월 6군사령부 인접 지역에 창설한 드론작전사령부와 손잡고 첨단 국방드론 산업을 전략적으로 연계해 포천시의 도약을 이뤄 낼 계획이다. 생산과 연구, 실험이 모두 가능한 첨단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포천의 미래 100년 산업을 견인할 성장 동력을 더욱 키워 나갈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정부 주도로 수립한 특구 계획에 따라 세제 감면, 규제 특례, 재정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 기존의 특구와 차별되는 10종 이상의 인센티브를 받는 제도다. 상속세, 양도세, 소득·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파격적인 세제 혜택도 준다.●교육발전·평화경제특구 지정 총력전 지난해 포천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교육 분야만큼은 남다른 욕심을 내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아울러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화경제특구 유치도 추진 중이다. 한탄강 권역을 중심으로 연천군, 강원 철원군과 함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평화관광특구를 만들어 내려고 한다.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등 3개 특구가 따로따로 지정돼서는 큰 파급력을 갖기 어렵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개 특구를 패키지로 지정 추진해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7호선 개통 등 광역교통망 개선 질주 포천은 그동안 철도 교통망이 없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그러나 올해 양주 옥정에서 포천시청 근처까지 7호선 전철 연장 공사가 시작되는 등 광역교통망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은 지난해 말 임시 개통하고 다음달 1일 개통식을 한다. 편리한 교통망은 포천시가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드론 관련 첨단기업 유치에도 유리한 조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옥정~포천 철도 건설사업은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진행돼 일반 경쟁입찰 방식과 비교해 사업기간이 9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9년 개통을 바라볼 수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E 노선과 연계할 경우 시민 편의는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전철 7호선 옥정~포천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을 통해 첨단산업과 쾌적한 정주 여건이 갖춰진 직주근접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4차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유입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 “춘천, 첨단지식산업도시로 도약… 활력 넘치는 미래형 도시 만들 것”

    “춘천, 첨단지식산업도시로 도약… 활력 넘치는 미래형 도시 만들 것”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목표바이오특화단지 유치에도 도전장호수·산림 연계한 호수정원 계획시민 의견 반영해 대중교통 개선 “춘천이 담대하게 도약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피어나는 꽃봉오리처럼 희망의 에너지를 가득 품고, 비상하는 춘천으로 거듭날 시간입니다.”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은 지난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춘천의 미래를 위해 다시 신발 끈을 조여 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육 시장은 첨단지식산업도시 구축 사업과 서면대교 및 소양8교 건설사업 가시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등을 그동안 거둔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바이오특화단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등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서면대교와 소양8교,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호수지방정원 조성 사업을 포함해 뚜렷한 해법 없이 허송세월만 하던 옛 캠프페이지 부지의 쓰임새도 비로소 분명해졌다”며 “특히 도시재생혁신지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춘천의 더 큰 100년을 설계하게 됐다”고 했다. 다음은 육 시장과의 일문일답.-첨단지식산업도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정 목표 중 맨 첫 번째인 첨단지식산업도시 조성을 위해 강원도와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강원특별자치도법에 연구개발특구 지정 특례를 포함시켰다. 지난해 말에는 기본구상 용역비 3억원이 국비로 반영돼 첨단지식산업도시를 향한 출발점에 섰다. 최종 결과 발표만 앞둔 기업혁신파크 공모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기업혁신파크로 지정돼 수도권 판교를 뛰어넘는,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미래형 도시를 만들겠다.” -교육도시로서의 경쟁력은. “예전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던 시절 유독 교육 업무를 많이 맡았었다. 기획재정부에서 교육 전문가로 통할 정도였다. 세종시가 만들어질 때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애를 많이 썼다. 고향인 춘천은 오죽하겠냐. 더더욱 교육도시로 만들 것이다. 춘천형 교육돌봄 사업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대학도시정책협의회를 통해 대학 총장들과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춘천이 반드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것으로 확신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바이오특화단지 유치에도 도전장을 냈다. “춘천은 20여년간 바이오산업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 왔다. 2021년부터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고, 6개 상장사를 배출했다. 이제는 앞으로의 20년, 더 나은 100년을 위해 또 다른 씨앗을 뿌릴 때다.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이웃도시 홍천과 함께한다. 춘천의 예방·진단 분야와 홍천의 항체 분야 역량을 합쳐 국가첨단 바이오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다.”-호수정원 청사진은. “호수지방정원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상중도 일대를 거점공원으로 조성하고, 붕어섬과 위도까지 단계별로 ‘그린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상중도는 도심 내 북한강, 의암호, 소양강이 연결되는 호수 안의 섬이라는 특수성을 가졌다. 섬 속에 습지가 형성돼 매우 독특한 생태계를 구성한다. 생태습지로서의 보전 가치도 매우 높다. 수면에서 바라보는 경관도 아름다워 생태와 경관의 기능을 생태학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정원도시는 요즘 확산하는 워케이션의 최적지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호수 자원과 산림 자원을 연계해 춘천만의 정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에도 뛰어들었다. “춘천은 1972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이 지어지기 전까지 대한민국 빙상의 원류였다. 1929년 일제강점기에 소양강 스케이트대회를 시작으로 조선빙상대회를 열었고, 1969년부터 3년 연속 동계체전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춘천은 역사성에 더해 최고의 접근성도 자랑한다. 서울춘천고속도로, 경춘선 전철, 청춘 ITX가 운행되는 사통팔달의 교통허브다. 2026년 동서고속화철도, 2028년 제2경춘국도가 개통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까지 연장되면 완전한 수도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게다가 춘천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까지 갖춰 국제스케이트장이 들어설 최고의 조건을 가졌다.” -강원도청 이전 뒤 구도심 공동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도청사가 이전하는 동내면은 동남권 신도시로 조성해 다원지구, 학곡지구와 함께 삼각벨트 개발을 추진하고, 근화동과 소양동은 옛 캠프페이지 개발을 통해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신사우동은 북부공공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가 어우러진 교육·문화·예술복합지구로 변모할 것이다.” -대중교통이 개선됐다는 말들이 있다.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했다. 어르신과 교통 취약계층을 위해 마을버스 전 노선이 시내까지 운행되도록 했고, 통학급행 노선을 도입해 학생들의 이동권을 보장했다. 올해도 주기적으로 버스를 타고, 차고지를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개선할 점을 직접 살피겠다.”
  • 이민청 최적지, KTX천안아산역 일원…서명운동 시작

    이민청 최적지, KTX천안아산역 일원…서명운동 시작

    충남 천안시는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의 KTX천안아산역 일원 유치를 위해 26일까지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법무부는 최근 저출산·고령화를 맞아 인구감소 대안으로 이민청 신설을 발표했다. 이민청은 신속한 이민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정책 등을 총괄한다. 서명운동은 법무부의 이민청 신설 계획에 따라 KTX천안아산역 일원 유치 당위성 확보와 정부에 유치촉구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충남도와 아산시도“ KTX 천안아산역 일원이 최적지”라며 이민청 신설 유치전에 가세했다. 시는 KTX천안아산역 일원은 우수한 정주 여건과 사통팔달의 교통망, 천안 아산 약 7만 명의 외국인 거주 등 이민청 위치에 최적지라는 입장이다. 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1월 기준 충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비율(6.2%)은 전국 광역 정부 중 1위이며, 아산시는 외국인 주민 비율이 10%로 전국 평균(4.4%) 대비 2배 이상 높다. 시는 아산시와 함께 서명부를 이달 중으로 충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민청이 KTX천안아산역 일원에 유치되도록 시민 여러분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화순 능주 파크골프장 동절기 휴장 안내

    화순 능주 파크골프장 동절기 휴장 안내

    전남 화순군은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내년 1월 1일부터 4월 1일까지 능주 파크골프장을 휴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능주 파크골프장은 지난 3월에 18홀로 개장했다. 능주 파크골프장은 사통팔달의 입지적 여건과 맑고 확 트인 지석강 변, 연주산의 푸르름까지 만끽할 수 있어 전국에서 인기 있는 파크골프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화순군은 이번 휴장 기간에 훼손된 잔디를 보식하고, 홀컵 주변 등을 보수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동절기 잔디의 휴면을 위해 부득이하게 휴장하였음을 양해 바라며, 내년 4월 새롭게 개장 시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앉아서 갈 수 있네”…서울 마을버스도 ‘차내 혼잡도’ 정보 제공

    “앉아서 갈 수 있네”…서울 마을버스도 ‘차내 혼잡도’ 정보 제공

    서울에서 마을버스를 타려고 기다릴 때 버스 정보 단말기(BIT)를 통해 차내 혼잡도를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마을버스 혼잡도 안내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버스를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노약자 등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해 약자와 함께하는 교통정책을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다. 시는 2017년부터 국내 최초로 ‘버스 차내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서울 시내버스 대상으로 시행했다. 앞으로는 시민들의 요청이 높았던 마을버스 혼잡도 안내까지 확대 시행한다. 서비스는 20개 노선과 올해 버스 정보 단말기(BIT)를 신규 설치(정류소 188곳)한 17개 노선에서 시범 운영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의 모세혈관으로 불리는 마을버스는 시내버스나 지하철 등의 교통수단이 다니지 않는 동네 골목 곳곳을 사통팔달로 잇는 중요 시민생활 밀착형 교통수단”이라며 “정보 제공 강화로 교통복지 성격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마을버스 차내 혼잡도 서비스의 제공 정보는 일반버스(간선, 지선, 순환)와 동일하게 탑승인원을 ‘여유’, ‘보통’, ‘혼잡’ 3단계 수준으로 구분해 안내된다. 혼잡도는 단말기에 접촉한 교통카드 승하차 정보로 탑승인원을 산출해 마을버스 특성에 맞게 차량 기종별 좌석수를 고려해 표기된다. ‘여유’는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정도, ‘보통’은 입석 승객이 손잡이를 하나씩 잡고 서 있을 수 있는 정도, ‘혼잡’은 입석 승객들 사이 통로에까지 승객이 서 있고 입석 승객의 몸이 맞닿는 정도(이상) 수준이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마을버스까지 혼잡도 정보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교통약자, 지역주민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과 시정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30년 나주~부산 2시간 시대 활짝

    2030년 나주~부산 2시간 시대 활짝

    전남 나주시가 국가철도망 건설로 영·호남 간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할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국가철도공단의 ‘광주 송정~순천 간 단선전철 철도건설사업’(2023~2030년)에 따라 나주 혁신도시에도 역사가 신설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조1366억원을 투입해 광주역에서 출발해 광주송정역에서 나주(빛가람) 혁신도시를 거쳐 순천역까지 총연장 121.5㎞구간 선로를 신설·개량하는 사업이다. 확정된 노선은 ‘광주역-광주송정역-나주혁신도시역(신설)-보성역-벌교역-순천역으로 총 구간 중 89.2km는 단선전철로 신설하고 나머지 32.3km는 기존 선을 활용할 방침이다. 개통 예상 시점인 2030년 하반기엔 나주혁신도시역에서 기차를 타면 2시간 대에 부산역 도착하게 된다. 현재 기차·고속버스 편으론 나주에서 부산까지 최소 3시간 30분에서 길게는 4시간이 넘게 소요된다. 나주시외버스터미널이나 나주혁신도시 임시정류소에서 부산행 급행버스를 이용하면 약 3시간 40분에서 4시간 사이에 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하지만 광주송정~순천 간 철도 개량 사업이 완료되면 경전선의 비전철 구간이었던 광주 송정에서 나주~순천 간 전철화 등 고속화 열차를 운행할 수 있어 지역 간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광주역에서 순천역까지는 기존 소요 시간인 152분에서 도착까지 52분으로 1시간 30분이 단축된다. 또 광주역에서 종점인 부전역까진 기존 5시간 45분에서 3시간 24분이 단축된 2시간 21분으로 이동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한국전력 등 16개 이전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가 위치한 나주혁신도시는 기차역이 신설되면 도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에너지국가산단 등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야 인적·물적 네트워크 교류 확대와 복합 경제권인 남해안 선벨트 구축에 따른 경제·문화·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광주 송정~순천 간 국가철도 건설사업은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오는 2025년 상반기 실시설계 완료와 함께 본격 착공한다”며 “오는 2030년 철도가 개통되면 영·호남 교류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도시 전체가 유럽정원, 대한민국 대표 신흥 부촌 조성[그린건설대상]

    도시 전체가 유럽정원, 대한민국 대표 신흥 부촌 조성[그린건설대상]

    DK아시아의 ‘왕길역 로열파크씨티’가 녹색으로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든 공로로 제14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 DK아시아는 국내 최초로 ‘로열파크씨티’라는 프리미엄 도시 브랜드를 선보이며 주거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한국 대표 대형 개발사다. 앞서 리조트 콘셉트의 도시를 내세운 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4805가구)를 성공적으로 입주시킨 데 이어 더 새로워진 상품과 더 커진 스케일로 인천 왕길역 인근에 총 2만 1313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리조트특별시를 조성 중이다.현재 조성 중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100년을 생각하며 한국의 헤리티지로 남기기 위한 특화된 기반시설과 강남 3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도심 속 명품 조경 등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로 꾸며지고 있다. 리조트특별시를 표방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유럽의 성과 성안에 거주하는 귀족의 삶을 모티브로 해 국내 최초 조형 문주인 ‘로열 그랜드 게이트’가 설치된다. 문주의 높이가 8m에 달해 웅장하며 야간에는 조명을 더함으로써 압도적인 규모감과 함께 아름다움까지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로열 그랜드 게이트를 지나면 유럽식 조형 분수와 조화를 이루면서 길이가 235m에 달하는 유럽식 중앙정원과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모티브로 해서 조성한 높이 15m 이상의 초대형 느티나무와 롤 잔디가 식재된 정원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중앙정원은 유럽의 정원을 그대로 옮겨와 로열파크씨티의 입주민들이 유럽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유럽식 중앙정원에는 고급 수종이면서 높이가 8m를 넘는 상록계열의 대형 전나무 길을 조성해 겨울에 푸른 녹색을 감상하고 눈이 내리면 운치 있는 풍경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DK아시아는 리조트특별시의 첫 번째 프리미엄시범단지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단지 내 조경과 조경 시설도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특화했다. 나무 모양이 아름다워 도시 정원의 정원수로 사용되는 대형 전나무를 대규모로 심어 숲을 만들고 이곳에 길이 140m 순환길 형태의 웰빙 황토 산책길을 조성한다. 여기에 입주민만 누릴 수 있는 800m 길이 프라이빗 산책길과 오감을 만족시키는 힐링 로드인 테마 숲길도 마련된다. 로열파크 8경으로 불릴 테마 숲길은 1경 대나무길을 시작으로 2경 단풍나무길, 3경 전나무길, 4경 배롱나무길, 5경 대왕참나무길, 6경 팽나무길, 7경 왕벚나무길, 8경 마로니에길로 꾸며진다. 입주민들은 다양한 프라이빗 테마 숲과 테마 길을 통해 건강하고 자연 친화적인 ‘인 하이 클래스’(In High-Class) 노블리안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도 장점이다. 지난달 17일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입주민들은 환승 없이 40분대(급행 기준·검암역~신논현역)면 강남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가구마다 공기 청정 기능이 있는 5대의 시스템 에어컨과 냉장·냉동·김치냉장고로 구성된 컬럼냉장고 등이 무상 옵션으로 제공되는 인천 최초 풀옵션 아파트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DK아시아가 만들어 가고 있는 리조트특별시의 조경을 단순한 조경을 넘어 명품의 탁월한 가치를 담은 대한민국 조경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리조트 이상의 품격을 갖춘 도시를 만들어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30년 숙원’ 전철 1호선 개통…연천, 사통팔달 교통 요지로[연천&양주-발품 행정 척척 새해 설계 착착]

    ‘30년 숙원’ 전철 1호선 개통…연천, 사통팔달 교통 요지로[연천&양주-발품 행정 척척 새해 설계 착착]

    경기 연천군은 한반도 허리에 있으며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과 평화 생명이 공존한다. 6·25 전쟁 전에는 원산~서울을 잇는 주요 길목 도시였다. 고구려·백제·신라 삼국 요충지였고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뱃길로, 일제강점기에는 기찻길로 번화했다. 서울~원산을 연결하는 좁고 길며 낮은 골짜기인 추가령지구대는 주요 교통로였다. 뱃길과 경원선 철도도 이곳을 따라 났다. 뱃길이 쇠퇴하고 경원선이 단절되면서 쇠락했으나 관광객이 몰려들고 경원선은 전철로 다시 태어난다. 5일 김덕현(66) 연천군수로부터 지난 한 해 성과와 새해 설계를 들어봤다.-올해 군정 성과를 평가해 달라. 사통팔달 교통 구현이었다. 지난 30년 숙원 사업인 경원선 전철 1호선이 오는 16일 개통한다. 지난 5월 국도 3호선 우회도로가 개통됐다. 구불구불하던 길이 직선 터널로 펴지면서 20분 이상 단축돼 경제적 효과를 누리게 됐다. 평생복지 보장도 약속했다. ‘군민들이 떠나는 연천이 아니라 살고 싶은 연천’을 만들기 위해서다. 인구유입과 투자유치를 위해 인구정책실도 신설하고 국회나 중앙부처를 향한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서울사무소도 개설했다. 그 결과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던, 기회발전 특구법에 연천이 포함될 수 있게 개정된 법안이 5월 국회를 통과했다. 인구감소 지역과 접경지역이란 약점이 강점으로 전환하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았다. 그래서 지난달 7일 양주·포천·동두천·가평 등 4개 지역 시장 군수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우리 지역에 와서 상생 협약식을 갖게 됐다.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전년보다 48% 더 많은 예산을 타 왔다. -새해 중점 정책은 무엇인가. 갑진년 새해에는 푸른 청룡처럼 연천군도 잠룡에서 벗어나 비룡의 해가 되기를 바란다. 자신의 밥솥을 깨뜨리고 타고 온 배를 가라앉혀 퇴로를 차단해 죽기 살기로 싸우겠다는 ‘파부침주’(破斧沈舟)의 자세로 오직 앞만 보고 과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새해 설계를 했다. 내년 예산집행의 편성 키워드는 ‘알뜰 재정 살뜰 민생’으로 정부의 예산 긴축 기조에 맞춰 적시성, 타당성, 효과성 등 3대 원칙 아래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민생을 위한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새해 본예산은 전년 대비 0.87% 감소한 6133억원으로 편성했다. 교통 인프라 구축과 안전한 연천 건설 예산에 847억원, 살고 싶은 연천 삶이 행복한 복지예산에 1880억원,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인구유입 증대를 위한 지역개발 예산에 3019억원, 연천군의 미래 먹거리인 문화관광예산에 387억원을 편성했다. -구체적인 교통망 확충 계획은 무엇인가. 우선 서울~연천 간 고속도로 건설에 매진하겠다. 올해 전철 1호선 개통으로 의정부, 서울까지 연천군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젠 연천에서 생산한 농공산품 등이 쉽게 오갈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양주까지 연결하려는 고속도로를 연천까지 끌고 와야 한다. 이를 위해 평화로가 지나는 4개 시군 공동으로 국회 및 중앙부처에 건의문을 전달했다. -교통 외 역점 사업은 무엇인가. 전곡에 에듀 헬스케어센터를 신축하고 청산면 커뮤니티센터 부지에 축구장을 건립한다. 중면은 DMZ 접경지역 최초로 탄소중립 마을로 조성하겠다. 댑싸리 정원을 국가 정원으로 만들기 위한 시작점으로 관광과 탄소중립을 연계한 신사업 창출을 통해 연천군의 미래를 위한 블루오션을 개척하겠다.
  • 해남군수 “신산업 확보로 해남 미래가치 키우겠다”

    해남군수 “신산업 확보로 해남 미래가치 키우겠다”

    명현관 해남군수가 해남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 군정의 목표를 신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해 해남의 미래가치를 키우는데 주력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명 군수는 “민선8기는 군민 행복과 해남의 장기발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동분서주한 시기였다”면서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의 초석을 다지고, 대규모 SOC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면서 누구나 쉽게 찾아오고, 편안히 머물수 있는 해남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군 단위 최대 규모인 1조 3000억원 규모의 지방재정 운영과 집행율 전국 1위 달성,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5년연속 최우수 등급, 청렴도 5년연속 2등급 달성, 역대 최대 수상실적 등 건전 재정운영을 바탕으로 한 공평, 공정, 공개 행정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명 군수는 내년 군정운영의 방향을 ▲신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발전으로 미래가치 기틀마련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조성 ▲해남의 맛과 멋을 더한 로컬 관광정책 도입 ▲더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시스템 구축 ▲소통과 공감, 신뢰받는 윤리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지향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중점 과제로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을 친환경 재생에너지와 해상풍력 배후단지로 육성해 신산업 벨트로 조성하고, 광주~해남 고속도로 건설, 보성~해남~임성간 철도 준공, 서울~해남~제주간 고속철도 구축 등 해남을 사통팔달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으로 투자유치와 인구유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비전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와 함께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에 연계한 농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김치원료공급단지와 고구마 연구센터, 수산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농수산업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이권재 오산시장, 日 이데미츠 코산 R&D센터 방문

    이권재 오산시장, 日 이데미츠 코산 R&D센터 방문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9일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시 소재 이데미츠 코산 R&D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측 초대에 따라 이뤄졌으며, 이권재 시장은 국외 자매교류도시인 히다카시 방문과 연계해 이곳을 찾았다. 이날 이 시장은 R&D센터 시찰에 앞서 이데미츠 코산 전자재료사업부 나가세 타카미쯔 본부장, 가네시게 마사유키 총괄부장, 이와쿠마 토시히로 소장과 이토 히카루 한국프로젝트 총괄 리더, 이기협 전임수석 등 주요 관계자들과 오찬 회동을 하며 환담을 나눴다. 이 시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데미츠 코산은 오산 R&D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280억원 투자와 8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감사하다”며 사의를 표했다. 이에 대해 나가세 본부장은 “오산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고, 인재 유입이 원활하다는 생각에 오산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토 히카루 총괄 리더는 “오산시의 기업 SOS팀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적극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부연했다. 그러자 이 시장은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답게 “이데미츠 코산이 리튬 배터리·차세대 소재에 많은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해외투자에 대한 추가계획으로 이어진다면 오산시에 추가로 투자를 결정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하면서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오찬 회동에 이어 이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이데미츠 코산 측의 안내에 따라 R&D 연구센터 내 리튬전지 사업부, 차세대소재 연구소, 전자재료 사업부 등 고기능재, 선진 머터리얼 관련 시설을 차례대로 시찰했다. 이곳에서 오산 R&D 연구센터에서도 진행될 ▲리튬전지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첨단 바이오 산업(신규 농약 제작) 혁신 과정을 자세히 살피고, 이관될 기기들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 시장은 R&D센터 견학 직후 “오산에 투자한 이데미츠코산의 사업·연구 현장에서 미래를 본다”며 “오산에서 진행할 이데미츠 코산의 프로젝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시장은 “경제자족도시 건설과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오산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수도권 반도체 벨트에 중심에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이데미츠 코산의 추가 투자 시 양측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모기업인 이데미츠코산은 연 매출 95조원 규모의 일본 대표 석유화학 및 소재 기업이다.
  • 북극해 연안국 자원·대륙붕 관할 확대… 韓, 과학투자로 난관 극복해야[양희철의 新해양시대론-바다를 읽는 코드]

    북극해 연안국 자원·대륙붕 관할 확대… 韓, 과학투자로 난관 극복해야[양희철의 新해양시대론-바다를 읽는 코드]

    북극은 지구환경의 정서(情緖)다. 북극의 모습에 따라 지구는 안정적이기도 하고 그 변화에 따라 지구는 촌각을 다투며 새로운 기후위기에 대비해야 한다. 북극의 해빙(바다 얼음)은 태양빛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조절한다. 해빙이 사라지면 세계는 폭우와 한파 같은 극한 기후에 그대로 노출된다. 올 초 한반도에 불어닥친 기록적인 한파가 대표적이다. 지구를 보호하는 면역계가 소멸되는 것과 다름없다. 북극 해빙의 존립은 지구의 운명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인 셈이다.●일반인 제재 없이 오로라 등 북극 관광 북극의 또 다른 모습은 이상향이다. 새로운 겨울왕국을 찾으려는 사람이건 혹은 쥘 베른의 ‘지구 속 여행’을 경험하는 것이든 차이는 없다. 지구에 숨겨진 낙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북극은 여전히 실존하는 환상이다. 관광이 강하게 통제되는 남극과 달리 일반인도 얼마든지 제재 없이 그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로라와 북극곰, 유빙, 백야 현상 등 좀더 현실적 경험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북극은 궁극의 럭셔리를 선사할 마지막 여행지다. 북극(Arctic)의 어원 또한 곰을 의미하는 그리스어(Arktik?)에서 유래됐다. 북극의 일반적 범위는 백야 현상이 나타나는 북위 66도 33분선 지역에서 북극점까지의 지역을 말한다. 그러나 과학적, 생물학적, 기후학적 필요에 따라 그 정의는 다르다. 남극조약(1959년 채택, 1961년 발효)과 같이 범위를 특정해 관리하는 단일 관리체계가 북극에는 형성돼 있지 않다. 남극조약과 같이 평화적 이용이나 영토주권 동결 같은 조항도 없다. 북극권 연안국이 주도적 의사결정 체계를 형성할 수 있는 이유다. 북극 문제를 다루는 가장 유력한 의사결정체 또한 북극권 8개 연안국을 회원국으로 하는 북극이사회(1996)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38개 국가 등이 옵서버로 참여하고 있다. 연안국은 자기들만의 경쟁을 위해, 그리고 비연안국은 지구의 마지막 프런티어인 북극 참여를 위해 치열한 셈법을 굴리는 이유다. 북극의 중요성, 남극과의 차이세계 미발견 에너지자원 22% 매장북극해 얼음 녹으면 물류 이동 가능남극조약처럼 단일 관리체계 없어 연안국 북극해 이익 독점 우려EEZ 바깥 공해 약 280만㎢ 대상비연안국과 상업 조업 금지 협정북극점 주위 해저 지형 해석 모호대부분 북극해 해저 연안국 귀속 비연안국 한국의 대책은북극이사회 옵서버 38개국의 일원연안국·북극 이용국 국제법적 조정해운·조선 산업 등 경제효과 기대 ●북극해는 3대륙 2대양 관통 사통팔달 북극을 둘러싼 경쟁은 복잡하다. 북극권에 있는 연안국들은 해양관할권을 둘러싸고 서로 대립한다. 북극을 둘러싼 중요 이익이 해상교통로, 수산자원, 광물자원, 석유가스자원, 군사전략적 가치에 있다고 볼 때, 바다의 면적은 곧 이 모든 이익의 독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북극해 얼음이 녹으면 당장 북극을 통한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 수에즈 운하를 통한 전통적 항로보다 약 10일이 단축된다. 무역의 90% 이상을 해상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이상적인 대체항로다. 해운산업뿐 아니라 조선과 플랜트 산업 등으로 확대되는 부수적 경제효과도 있다. 그렇다고 북극 연안국들이 통항을 쉽게 허락하지는 않는다. 북동항로와 북서항로가 형성된 러시아와 캐나다는 자국의 통제하에 항행이 가능하다는 태도다. 연안국과 이용국 간 국제법적 조정이 필요하다. 미국지질조사국(USCG)에 따르면 북극에는 원유 1600억 배럴, 천연가스 약 44조㎥가 매장돼 있다. 면적이 약 1400만㎢로 지구표면의 약 2.8%에 불과한 북극에 전 세계 미발견 에너지 자원의 22% 이상이 부존돼 있다(2009년 기준). 유감스러운 것은 미발견 자원의 약 90% 이상이 연안국 EEZ 내에 위치한다는 점이다. 비연안국이 북극해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연안국과 협력하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 북극은 군사전략적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북극해를 통제하는 국가는 최소한 북반구 모든 지역에 자국의 군사력을 직접 투사할 수 있다. 북극점에서 워싱턴, 모스크바, 베이징, 파리, 런던까지의 거리는 각각 5690㎞, 3810㎞, 5580㎞, 4580㎞, 4290㎞로 모두 5700㎞ 미만이다. 북극해가 3개 대륙 및 2개의 대양을 관통하는 사통팔달의 지정학적 심장부라는 것을 의미한다. ●연안국들 국제법 기반 북극 관리 강화 혹자는 북극항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한다. 과감한 투자로 북극으로부터 무엇인가를 얻어 낼 수 있다는 의지일 것이다. 그러나 북극항로는 개척되는 것이 아니다. 기후위기로 어느덧 스스로 녹아내리고 있다. 인간들의 이기적 행동의 결과다. 그렇다고 북극의 자원과 항행로가 비연안국들에 선점되는 것도 아니다. 물론 북극해 연안국들에 속한 200해리 바깥의 북극 공해와 심해저에 진출할 국제법적 근거는 있다. 그러나 북극권 연안국의 태도로 볼 때 이 또한 사실상 불가하다. 연안국들은 북극해 끝까지 자국이 관리하는 대륙붕으로 편입시킬 태세다. 북극 어업 활동도 사실상 유예된 상태다. 북극해가 기후학적으로는 열리지만 국제법적으로는 폐쇄된다고 평가하는 이유다. 대표적 사례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사례 1 2018년 10월, 북극해 연안 5개국과 한국 등 비연안국 5개국은 북극 공해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중앙 북극해 비규제 어업 방지협정’을 체결했다. 북극 연안국 EEZ의 바깥에 있는 공해 약 280만㎢를 대상으로 한다. 협정은 2021년 6월 발효됐다. 협정은 적절한 지역수산관리기구(RFMOs)나 관리체제가 들어서기 전에 시험조업 외의 상업적 조업을 허용하지 않는다. 당장 올해부터 향후 16년 동안 협정 대상 수역에서 조업 활동이 금지됐다. 기후변화로 생물종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북극해 어종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북극해 주변에는 전 세계 수산물 생산량의 37%를 차지하는 바렌츠해, 베링해, 알래스카 해역이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북극 연안국들이 수산 활동 재개를 위한 RFMOs의 설립에 적극적일지는 의문이다. 결국은 북극해 연안국들의 결정에 달려 있다. 협정은 중앙 북극해 공해를 대상으로 생긴 최초의 국제협약이다. 이 협정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들도 유예 기간에는 사실상 조업 활동을 할 수 없다. 사례 2 북극을 법적으로 폐쇄시키는 또 다른 시도는 200해리 바깥 대륙붕 연장 문제와 관련돼 있다. 대륙붕의 연장선은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이하 UN CLCS)에서 판단한다. 유엔해양법협약은 연안국에 200해리 바깥으로 최대 ‘350해리 혹은 2500m 수심+100해리’까지 대륙붕을 가질 수 있다고 규정한다. 그러나 제76조 제6항에 따라 해저산맥에서는 대륙붕의 바깥 한계가 영해기선으로부터 350해리를 넘을 수 없다. 즉 2500m 등심선을 기준으로 100해리를 추가할 수 있는 접근은 허용되지 않는다. 해저고지는 이 조항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북극에서는 북극점 주위에 위치한 ‘로모노소프’ 등의 몇몇 지형이 이 해석의 경계에 있다. 해저산맥이라면 북극해 국가의 대륙붕은 최대 350해리로 제한되고 그 바깥에는 큰 범위의 심해저가 남아 있게 된다. 해저고지라면 대륙붕은 2500m 수심에서 100해리를 추가한 대륙붕까지 확대된다. 사실상 대부분의 북극해 해저가 연안국에 속하게 된다. 국제해저기구가 관할하는 심해저 공간이 사실상 없어지는 셈이다. 러시아와 캐나다 등 북극해 연안국 간 과학적 해석에 대한 정보협력 움직임도 강하다. 그러나 유엔 CLCS가 북극 연안국들의 대륙붕 신청안에 부정적 권고를 해도 달라질 건 없을 듯하다. CLCS 기능은 ‘연안국에 권고’하는 것이지 최종 확정은 연안국이 한다. 연안국이 수용하지 않을 경우 신청서는 다시 수정해 제출할 수 있다. 북극 연안국의 악의적 협력 의지에 따라서 CLCS에 대한 신청·권고가 끊임없이 반복될 수 있다. 북극해 해저공간의 법적 지위가 불안정할 때 연안국의 폐쇄적 협력은 더욱 강화될 수 있다. 북극은 혹독하다. 복잡한 국제적 역학관계가 작용한다. 비연안국인 우리나라가 비집고 들어가는 길도 험난하다. 그래도 지금껏 걸어온 길이다. 최근 기초과학에 투자하는 예산이 대폭 감소됐다는 이야기가 화제다. 북극 거버넌스에 어렵게 올라탄 기호지세(騎虎之勢: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자세로 한번 시작했으면 목표를 이루라는 의미)는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 한반도의 기후 해석의 모든 열쇠가 있는 곳이다.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법·정책연구소장
  •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사통팔달 지원 팍팍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사통팔달 지원 팍팍

    12회 강의 2240명 참석 흥행몰이목동 재건축 등 총 60여곳 속도전추진·자문단·건축가 ‘경쟁력 특화’ 서울의 대표 교육도시인 양천구에서 지난 두 달간 목요일마다 ‘족집게 강의’가 열렸다. 부동산 분야 ‘일타강사’들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A부터 Z까지 지식을 전수하는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이다.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9일까지 해누리타운에서 총 4회 개최된 포럼에는 총 64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4~5월 열린 상반기 포럼에는 8회차 강의에 1600여명이 몰려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양천구에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해 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60여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지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재건축 조합과 사업 참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정비사업의 신속한 진행과 갈등 예방을 위해 지식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비 검증, 조합 운영 실태점검 및 유의사항, 시공사 선정 지침 등 구민들의 문의가 많은 분야를 포럼 주제로 선정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에서 정비사업이 가장 활발히 추진되는 곳은 입주한 지 35~38년 차에 접어든 목동 1~14단지다. 1~5단지는 현재 안전진단을 완료했고 6~8단지와 10단지, 12~14단지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추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신월시영아파트와 신안파크, 길훈아파트도 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신월7동 1·2구역도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CEO 구청장’을 자처하며 목동의 숙원인 안전진단 문제 해결에 매달렸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조건부재건축 적정성 검토 절차를 개선하고 주거환경 평가 비중을 확대하는 등 안전진단 규제 2건을 완화함으로써 목동 11개 단지의 안전진단 통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도시공학 전문가인 이 구청장은 도시발전추진단, 총괄 건축가, 공동주택안전진단 자문단 등 이른바 ‘삼각편대’를 구축해 차별화된 도시환경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도시발전추진단은 민관을 잇는 효과적인 소통창구라는 평가를 받는다. 구는 용도지역을 상향(환원)해 고층 아파트를 짓고 싶어 하는 목동 1~3단지 주민들과 늘어난 용적률만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늘려야 한다는 서울시 사이의 갈등도 적극적으로 중재한 바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 8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국회대로 공원과 안양천을 연계한 개방형 공공녹지 개념의 목동 그린웨이(가칭)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절충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 구청장은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려면 주민 의견이 충분히 수렴돼야 한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갈등을 조정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120만㎡ 확정...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120만㎡ 확정...

    경기 남양주시는 제3회 경기도 산업입지 심의위원회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물량 120만㎡를 최종 배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수도권에 위치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행정 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토지공급이 시작되고,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세종-포천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에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며 경춘선과 8호선, 9호선과 GTX-B 환승 역사 예정지와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탁월하다. 또한, 서울과 가깝고 진접읍·별내동·다산동 등 택지지구와 인접해 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유치업종은 ▲바이오 메디컬 ▲의료 기기 ▲헬스케어 산업 ▲통신·전기장비 첨단업종 ▲신소재 융합산업 등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이 중점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반도체 팹리스 ▲정보통신기술(IT) ▲인공지능(AI) 등 지식기반산업을 적절히 배치해 첨단산업과 관련된 입주업종의 범위를 폭넓게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첨단산업단지 70만㎡를 확보한 것에 그치지 않았다. 이후에도 미래 성장의 확실한 기반 마련을 위해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그 결과 50만㎡를 추가 배정받아 총 120만㎡의 산업단지 규모를 확보하게 됐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기술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수도권 동북부 경제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과 자족기능 확보로 본격적인 슈퍼성장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교육 수준 확 높인다”…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속도

    “교육 수준 확 높인다”…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속도

    경기 의왕시가 군포시와 통합 운영 중인 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 중 의왕·군포 등 6개 교육지원청이 2개 시군을 통합해 운영 중이다. 의왕은 군포시에 있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사진)이 담당한다. 시는 교육지원청이 군포시에 있다 보니 교육행정 업무가 군포시에 편중돼 의왕시 학부모와 학생들은 상대적 소외감과 교육서비스 불균형을 느끼고 있다고 본다. 지역 특색에 맞는 특성화 정책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도 토로한다. 의왕에 교육지원센터가 있지만 교육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취약해 교육지원청의 분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역에 많다. 8일 시에 따르면 과거 의왕시는 수도권 중심부에 있는 작은 소도시에 불과했다. 그러나 현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통팔달 교통망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상태다. 백운밸리, 장안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고 현재 고천행복타운, 초평뉴스테이, 월암지구, 청계2지구, 3기 신도시 5개 도시개발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고천과 부곡, 오전, 내손동에 걸쳐 14개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추진돼 2030년에는 인구 25만명의 수도권 중견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속적인 도시개발과 인구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교육행정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 교육지원청 분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지난 4월 지역 학부모들은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두 달간 5만명을 목표로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치를 훌쩍 넘는 7만 2793명이 서명하는 성과를 냈다. 이 서명부를 지난 8월 4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전달했으며 시는 서명부를 교육부에도 전달하는 등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바람을 중앙부처에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 ‘사통팔달’ 신길13·홍은1구역, 최고 35층 900여 가구 재건축

    서울 영등포구 신길13구역과 서대문구 홍은1구역이 900여가구로 재건축·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차 도시재정비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으로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에 인접한 신길13구역은 서울시 첫 공공재건축으로 진행된다. 해당 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돼 최고 35층, 현재 266가구(공공주택 49가구 포함)에서 587가구(공공주택 181가구)로 늘어난다. 공공주택은 지난해 4월 발표한 ‘서울형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라 3~4인 가족단위 선호도가 높은 59~84㎡형으로 공급하고 이 중 일부는 공공 분양한다. 홍은1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진행이 더뎌 2016년 재정비촉진구역이 해제됐다. 이번 수정안 가결로 이 지역은 지하 3층~지상 34층, 3개 동, 총 329가구(임대주택 110가구 포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로 탈바꿈한다. 시는 공개공지와 공공보행로 주변에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 창원시 철도중심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기본구상·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창원시 철도중심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기본구상·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경남 창원시가 철도 중심의 사통팔달 획기적인 교통망 건설을 추진한다.창원시는 철도분야 최상위 계획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창원~동대구 고속철도’를 비롯한 신규철도 건설사업이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경남도 도시철도 구축계획’에 반영된 창원시 도시철도 건설 사업도 최적 노선을 선정해 내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최근 ‘창원시 철도망 기본구상 및 도시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을 통해 창원에서 수도권간 이동시간 단축과 지역 신성장 동력인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사업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한 철도 중심의 교통망 개선 계획을 수립한다. 또 도시철도 3개 노선 타당성도 검토해 최적 노선을 선정한다. 경전선에 2010년부터 KTX가 운행됐지만 창원에서 서울까지 3시간이 넘게 걸리고 창원 국가산단과 진해구를 연결하는 진해선은 2015년 이후 여객 수송이 중단되는 등 창원지역 철도교통은 매우 불편하다. 창원시는 지역 미래 성장동력이 될 ‘창원국가산단 2.0’과 ‘진해신항’, ‘가덕도 신공항’ 등 국가사업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이들 지역을 연계하는 철도 중심 광역교통망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용역을 통해 ‘창원에서 수도권까지 이동시간을 현재 3시간에서 2시간대로 단축하는 창원~동대구간 고속철도’ 건설 방안을 마련할 계획한다. 또 ‘창원산업선’, ‘진해신항선’ 등을 건설해 대구국가산업단지~창원국가산단2.0~진해신항~가덕도 신공항을 연결하는 철도물류축 형성 계획을 수립한다. ‘마산신항선’을 통해 마산항신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을 진해까지 연장하는 ‘녹산-진해 광역철도’ 추진 계획도 세운다. 이와 함께 도시 지속가능성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트램 중심의 도시내 교통망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도시철도 건설사업 창원1호선 마산역~창원중앙역(길이 15.82km), 창원2호선 창원역~진해역(길이 19.28km), 창원3호선 월영광장~진해구청(길이 33.23km) 등 총 3개 노선에 대해 노선별로 경제적 타당성, 재무적 타당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최적 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철도망만 구축되면 창원지역을 중심으로 트라이포트(Tri-Port)가 완성된다”며 “철도 중심의 획기적인 교통망 개선에 총력을 쏟아 창원의 새 역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 6개 동 모두에 지하철역… 의왕 ‘사통팔달’ 교통혁명

    6개 동 모두에 지하철역… 의왕 ‘사통팔달’ 교통혁명

    2028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함께 경기 의왕시는 ‘사통팔달’ 교통혁명을 앞두고 있다. GTX C노선에 포함된 의왕역을 비롯, 지역의 6개 동 모두에 지하철역이 생겨 수도권 어디든 편리하게 갈 수 있을 전망이다. 27일 의왕시에 따르면 2030년 조성되는 K뮤직 밸리에 앞서 2028년 GTX C노선(덕정~수원역) 의왕역이 개통된다. 또 현재 의왕시에는 도시철도가 1개밖에 없으나 수년 뒤면 6개 모든 동에 철도역이 1개씩 들어선다. 2028년 개통 예정인 계원예대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등을 정차하는 ‘인덕원~동탄선’과 청계백운호수역을 지나는 ‘월곶~판교선’, 2026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예정인 내손2동역, 백운호수역, 의왕시청역, 의왕역 등을 정차하는 ‘위례~과천선 연장선’(미정) 등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그동안 지하철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우려를 종식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교통 인프라에 힘입어 의왕을 수도권의 명실상부한 문화·관광산업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의왕시는 수도권에서 경쟁력 있는 위치에 있으며 교통 호재를 다수 앞두고 있다”며 의왕시가 미래 먹거리 유치에 강점을 가진 배경”이라고 말했다.
  • 서해선 일산 연장선 26일 개통… 김포공항 까지 ‘19분’

    서해선 일산 연장선 26일 개통… 김포공항 까지 ‘19분’

    26일 개통하는 서해선 일산역~소사역 구간 전철 운행간격이 출퇴근 시간대에 시간당 1회에 불과해 ‘반쪽 운행’이라는 서울신문 보도(24일자 12면 보도)와 관련, 경기 고양시가 전용 철로 신설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25일 일산역에서 열린 개통식에서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구간이 드디어 개통됐지만, 기존 경의중앙선 선로를 함께 쓰다 보니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이 더 촘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차를 증차할 수 있는 방안인 전용 노선 신설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국가철도공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고양시민의 숙원사업인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경의중앙선 증차 등 주요 철도교통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대 실현을 목표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시·도의원,공사 관계자,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서해선 일산역 연장 구간은 풍산-백마-곡산-대곡 등 모두 4개역으로 대곡역까지는 경의중앙선을 함께 이용한다. 수도권 서부지역 남북 잇는 첫 철도일산역~김포공항 19분, 소사 29분 서해선은 고양·서울·부천·시흥·안산 등 수도권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노선으로 이번 노선 연장으로 기존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일산역까지 연장됐다. 서해선 일산역 연장으로 일산∼김포공항 이동시간은 기존 50분에서 19분으로 단축되고,일산∼소사 구간은 기존 77분에서 29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김포공항에서는 5호선,9호선,공항철도,김포골드라인 환승이 가능하다. 서해선은 수도권 서부지역에서 한강을 통과해 남북을 연결하는 첫번째 철도다. 서남부 지역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지역 간 인적·물적 교류도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 ‘철도교통 요지’ 광명… 신천~하안~신림선 사업 본궤도 올린다

    ‘철도교통 요지’ 광명… 신천~하안~신림선 사업 본궤도 올린다

    시흥·금천·관악 4곳과 공동 추진광명~시흥선, 2호선과 연결 검토 서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이 백지화되면서 광명시가 추진하는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광명시에 따르면 그동안 문제가 됐던 중복 구간 등 불확실성 등이 해소돼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서울 접근 편의 향상과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경기 광명·시흥시와 서울 금천·관악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4개 지자체는 현재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건의 등의 절차에 들어간다. 또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광명~시흥선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대중교통체계 구축 및 사업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통해 노선안을 검토 중이다. 이 용역은 내년 10월까지 진행된다. 광명~시흥선은 KTX 광명역을 출발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거쳐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의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시흥선과 관련, 시는 KTX 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구상과 더불어 광명 스피돔역 신설, 신안산선 학온역 경유를 제안하는 등 신도심과 구도심이 조화롭게 연계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또 시민들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GTX E 노선 신설사업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건설이 확정된 시흥시 월곶에서 성남시 판교를 연결하는 월곶판교선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 학온역(2026년 개통), 광명역(2025년 개통) 등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신천~하안~신림선 등 광역철도계획이 구체화되면 광명시가 경기와 서울을 잇는 사통팔달 철도교통의 요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자치광장] 사통팔달 교통 중심, 강동/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

    [자치광장] 사통팔달 교통 중심, 강동/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

    서울 강동구는 3040 세대의 전입 비율이 높은 도시이며, 현재 그 어느 때보다도 역동적인 변화의 중심에 있다.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및 업무단지 조성으로 2025년 이후에는 인구 5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시 기준 합계출산율이 2년 연속 1위를 기록할 만큼 가장 성장잠재력이 높은 자치구이다. 이에 강동구 발전의 해답은 교통에서 찾아야 한다. 교통은 서민의 발이며, 치열한 삶의 수단이다. 따라서 교통은 복지 이전에 민생으로 접근해야 한다. 강동의 대중 인지도를 높이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촘촘한 교통망 인프라를 구축하여야 한다. 취임 이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가장 선호하는 공약으로 지하철 9호선 조기 완공, GTX-D 노선 강동구 경유, 지하철 5호선 직결화 등 교통 분야가 뽑혔다. GTX-D 노선 유치는 동부수도권 중심 강동으로 거듭나기 위한 최우선 과제이다. 그런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기존안에는 강동구가 제외돼 있다. 현 정부는 국정과제인 ‘GTX 신규노선’ 확대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우리 구는 주민의 염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 및 건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8월부터 구 자체적으로 ‘GTX-D 강동구 도입 타당성 검토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하철 5호선의 경우 강동역에서 하남검단산 방면과 마천 방면으로 Y자형으로 분기되는 등 실제 반쪽 노선으로 운영되면서, 긴 배차간격과 높은 혼잡도로 주민 불편이 많다. 이용 불편을 개선하고 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굽은다리역과 둔촌동역을 연결하는 5호선 직결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취임 직후부터 구민의 숙원사업인 GTX-D 노선 구 경유와 5호선 직결화 등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국토부 장관을 네 차례나 만나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올해 3월 착공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028년 완공 후에는 환승 없이 강남까지 3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내(마을)버스도 증차 및 신설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강동은 지하철 8·9호선 연장으로 구리 등 경기도 동북부 신도시를 수용하는 거점도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세종~포천 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가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강동(고덕동)을 지나면서 명실상부한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남은 임기 3년, 가장 중점을 둘 분야는 교통 민생이다. 지하철 8·9호선 연장, GTX-D 노선 강동구 경유, 5호선 직결화, 버스 신설(증차) 등 교통 현안을 해결하고, 도심 접근성을 높여 강동에 산다는 것 자체가 긍지가 될 수 있는 자랑스러운 강동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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