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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듀스48’ 순위, 미야와키 사쿠라 1위 ‘생방송 진출 20인은?’

    ‘프로듀스48’ 순위, 미야와키 사쿠라 1위 ‘생방송 진출 20인은?’

    ‘프로듀스48’ 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미야와키 사쿠라가 1위를 탈환했다. 24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는 세 번째 순위 발표식 현장이 공개되면서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20인이 공개됐다. 이날 진행된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은 19등부터 발표됐다. 19등에는 울림의 김채원, 18등에는 스톤뮤직의 조유리가, 17등에는 AKB48 타카하시 쥬리가 이름을 올렸으며 16위는 위에화의 최예나가 차지했다. 이어 15위는 얼반윅스 김민주, 14등은 스타쉽의 안유진, 13등은 큐브의 한초원이 선정됐다. 특히 14등 안유진의 순위 하락은 모든 연습생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어 데뷔권 등수 12등부터 1등이 발표됐다. 12등에는 울림의 권은비, 11등은 AKB48 혼다 히토미, 10등에는 AKB48 시타오 미우, 9등 HKT48 야부키 나코가, 8등 NMB48 시로마 미루가 선정됐다. 이렇게 상위권 등수에는 대거 일본 연습생들이 자리했다. 이어 7등 스타쉽 장원영이, 6등 AKB48 타케우치 미유가 이름을 올렸으며 5등에는 플레디스 이가은이 선정됐다. 4등은 에잇디의 강혜원이 차지했고 3등은 WM의 이채연이었다. 1등을 두고 경합을 치룬 연습생은 AKB48 미야자키 미호와 HKT48 미야와키 사쿠라. 1위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차지했다. 그는 “국프 여러분 마음에 벚꽃이 피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생존자인 20위는 FNC의 박해윤이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듀스48’ 롤린롤린팀 현장 투표 1위..최후 20명은 누구?

    ‘프로듀스48’ 롤린롤린팀 현장 투표 1위..최후 20명은 누구?

    ‘프로듀스48’ 최종 관문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하기 위한 마지막 여정인 콘셉트 평가 무대가 모두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프로듀스48’의 최고 시청률은 3.3%까지 치솟았으며, 유료 전국 가구 시청률, 1534 타깃 시청률, 2049 타깃 시청률은 모두 1위(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TVING과 엠넷닷컴을 통한 실시간 방송의 최대 동시 접속자는 약 4만4000명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온라인 화제성도 여전했다. 한일 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에서는 ‘프로듀스48’ ‘Rumor’가 각각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으며, 그 밖에도 프로그램과 관련한 다양한 키워드들이 검색창을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를 눈 앞에 둔 30명의 연습생들이 각양각색 콘셉트 평가 무대를 펼쳤다. 먼저 컨템퍼러리 걸스팝 장르의 ‘1000%’를 소화해낸 김민주, 이채연, 시타오 미우, 미야자키 미호, 고토 모에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채연은 팀원들의 부족한 부분을 도와주고 채워주며 리더의 역할에 충실했다. 연습생들은 그 노력에 보답하듯 모두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들은 센터인 김민주를 중심으로 탄산음료 같은 청량함이 폭발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다음 무대는 뉴잭스윙 장르의 ‘너에게 닿기를’ 팀 김채원, 조유리, 나고은, 야부키 나코, 장규리의 순서였다. 하늘하늘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연습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사랑스럽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채원은 곡 콘셉트와 어울리는 모습으로 센터 역할을 다했다. 나고은, 조유리는 쉽지 않은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힙합 알앤비 팝 장르 곡 ‘I AM’ 팀 안유진, 최예나, 이가은, 허윤진, 타카하시 쥬리는 성숙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묻어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센터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준 안유진, 곡과 꼭 어울리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최예나, 노련한 실력의 이가은, 끝없는 연습을 통해 눈에 띄게 성장한 허윤진, 한국어 랩을 유창하게 소화해낸 타카하시 쥬리까지 모두의 능력이 잘 드러난 무대였다. 다음으로는 장원영, 김나영, 혼다 히토미, 시로마 미루, 김도아가 속한 트로피컬 팝 댄스 장르의 ‘Rollin’ Roillin’’ 팀이 무대에 올랐다. 고음 내기를 두려워했던 장원영은 몇 번의 시도 끝에 성공했다. 해당 파트를 진성으로 부르며 무대 위에서 상큼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다섯 연습생 모두 가사만큼이나 신나고 자유로운 매력을 뿜어냈다. 김시현, 권은비, 한초원, 무라세 사에, 이시안은 뭄바톤 트랩 장르의 곡 ‘Rumor’ 무대를 선보였다. 이시안은 곡 콘셉트에 녹아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시현도 중심에서 센터로서의 존재감을 점차 드러내며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매회 반전 무대를 선사 중인 한초원은 이번에는 랩 파트를 완벽히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렬하고 매혹적인 무대를 본 트레이너들은 “멋있다고 느낀 무대였다” “한 명 한 명이 다 보이는 무대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는 팝댄스 장르 곡 ‘다시 만나’ 팀 왕이런,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 타케우치 미유, 박해윤의 무대가 공개됐다. 그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화사한 비주얼, 재회를 꿈꾸는 연습생들의 마음을 대변한 감성적인 가사, 청순함을 강조한 안무로 아련미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박해윤은 고음 파트를 깔끔하게 소화해내며 환호를 자아냈다. 현장 투표 결과, 베네핏 13만 표를 차지한 1등 팀은 ‘Rollin’ Rollin’’ 팀이었다. 그 중에서도 밝고 귀여운 에너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시로마 미루가 팀 내 1등을 차지했다. 다음 주 공개되는 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는 데뷔를 향한 마지막 관문에 도전할 수 있는 최후의 20명이 호명될 예정이다. 과연 콘셉트 평가에서 주어진 베네핏은 연습생들의 순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또 어떤 연습생들이 살아남아 마지막 평가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6개의 콘셉트 평가 경연곡은 18일 정오부터 엠넷닷컴을 포함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프로듀스48’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net과 일본 BS스카파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진=Mnet ‘프로듀스48’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보희 기자의 무비인사이드]‘어느 가족’이 진짜 가족일까

    [이보희 기자의 무비인사이드]‘어느 가족’이 진짜 가족일까

    고레에다 히로카츠 감독. 그는 언제나 가족에 대한, 그러나 일반적이지 않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해왔다. 아버지가 다른 여자에게서 낳아온 여동생이라든가(바닷마을 다이어리), 아이가 있는 과부와 총각의 결혼(걸어도 걸어도), 또는 병원의 실수로 아이가 뒤바뀌어 버린 상황(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그리고 그의 열세 번째 영화 ‘어느 가족’은 아예 가족에 대한 개념을 뒤집어 버린다. 전혀 피로 연결되지 않은 공동체. 고레에다 감독은 “가족의 의미에 대해 지난 10년 동안 생각해온 것을 모두 담은 영화”라고 했다. 할머니(키키 키린)를 중심으로 큰 딸(안도 사쿠라)과 작은 딸(마츠오카 마유), 그리고 큰 딸의 남편(릴리 프랭키), 어린아이 두 명(죠 카이리, 사사키 미유)이 쓰러져가는 쓰레기더미 집에서 산다. 누구도 핏줄로 이어지지 않았다. 주워온 존재들. 이들은 할머니의 연금을 자금줄 삼아 노역으로, 또는 퇴폐업소에서 일하며 연명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도둑질로 살림에 보탠다.‘어느 가족’은 일본의 밑바닥을 보여준다. 거지 같은 삶. 그들은 비도덕적이면서 태연하고, 따뜻하다. 거기에도 모성애가 있고 부성애가 있으며, 가족의 끈끈함이 존재한다. 오히려 피로 얽힌 진짜 부모는 “애초에 낳고 싶지 않았다”며 아이를 학대한다. ‘어느쪽이 진짜 가족일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고레에다 히로카츠 감독의 페르소나인 릴리 프랭키는 ‘어느 가족’의 가장으로 무능력하고 찌질한, 그러면서도 해맑고 악의 없는 그의 전매특허 연기로 영화를 빛냈다. 또한 그의 아내 역을 맡은 안도 사쿠라는 뻔뻔하고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강한 여운을 남긴다. 아이들이 자신을 뭐라고 불렀냐는 질문에 흔들리는 눈빛. “뭐라고 불렀을까요” ‘어느 가족’은 제71회 칸 영화제에서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7일 국내 개봉해 상영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야자키 미호 3위로 ‘껑충’ 미야와키 사쿠라 1위 “혼돈의 ‘프로듀스48’ 순위”

    미야자키 미호 3위로 ‘껑충’ 미야와키 사쿠라 1위 “혼돈의 ‘프로듀스48’ 순위”

    ‘프로듀스48’이 연습생 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일본인 연습생 미야자키 미호의 순위가 급상승해 눈길을 끈다. 7일 오전 Mnet ‘프로듀스48’의 공식 채널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연습생 30명의 실시간 득표 순위가 공개됐다. 그 가운데 미야자키 미호(AKB48)는 1위 미야와키 사쿠라(HKT48), 2위 강혜원(에잇디)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프로듀스48’에선 두 번째 순위발표식이 진행돼 연습생 30명만 남기고 나머지는 탈락시켰다. 미야자키 미호는 이번 순위발표식에서 27위에 오르며 아슬아슬하게 생존했다. 그런데 7일 공개된 실시간 투표 순위에서 미야자키 미호는 두 번째 순위발표식보다 순위가 24단계나 상승했다. 데뷔권인 12위 안에도 들었다. 단연 미야자키 미호의 눈에 띄는 약진이다. 미야자키 미호는 이번 ‘프로듀스48’에 참여하는 일본인 연습생들 중 ‘친한(親韓)’으로 유명하다. 한국어를 따로 공부하고, 일본 방송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등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내 왔다. 미야자키 미호가 유창하게 한국어를 하는 모습은 ‘프로듀스48’ 방송에서도 수차례 포착됐다. ‘프로듀스48’은 지난 두 번째 순위 발표식 이후 국민 프로듀서가 1인당 12명씩 뽑던 것에서 2명씩만 뽑을 수 있도록 투표방식에 변화를 줬다. 이번 깜짝 순위 발표는 투표방식 변화 이후 첫 순위 공개로, 해당 순위가 국민 프로듀서들의 진짜 팬심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야자키 미호가 두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27위를 하며 겨우 살아남자,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서는 일부 팬들 사이에서 “미호를 살리자”, “한국을 사랑하는 미호가 한국에서 데뷔할 수 있게 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런 팬들의 투표움직임 때문인지, 미야자키 미호는 쟁쟁한 연습생들을 제치고 현재 순위 3위에 오른 것. 한편 이날 발표된 실시간 투표 순위에선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 미야자키 미호 외에도 4위 다케우치 미유(AKB48), 5위 이가은(플레디스), 6위 시타오 미우(AKB48), 7위 야부키 나코(HKT48), 8위 장원영(스타쉽), 9위 혼다 히토미(AKB48), 10위 이채연(WM), 11위 권은비(울림), 12위 김채원(울림)이 데뷔권 안에 진입했다. 13위부터 30위까지는 한초원(큐브), 시로마 미루(NMB48), 타카하시 쥬리(AKB48), 조유리(스톤뮤직), 안유진(스타쉽), 최예나(위에화), 박해윤(FNC), 김나영(바나나컬쳐), 김도아(에프이엔티), 김민주(얼반웍스), 장규리(스톤뮤직), 무라세 사에(NMB48), 고토 모에(AKB48), 허윤진(플레디스), 나고은(RBW), 왕이런(위에화), 이시안(스톤뮤직), 김시현(위에화)이 각각 랭크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금, 이 영화] ‘어느 가족’

    [지금, 이 영화] ‘어느 가족’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장기는 역시 가족을 다루는 영화에서 제대로 발휘된다. 하지만 그도 주제와 스타일이 비슷한 작품을 연속해 내놓는 것에 부담을 느꼈던 모양이다. ‘태풍이 지나가고’(2016) 이후 당분간 가족을 제재로 한 영화는 만들지 않겠다고 공언한 고레에다. 결심한 대로 그는 자신의 전작들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심리 스릴러 ‘세 번째 살인’(2017)을 완성했다. 이 영화의 만듦새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진실을 둘러싼 문제를 파헤치는 고레에다에게 관객이 기대한 바가 그가 내놓은 결과물보다 더 컸다는 점이다.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것과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늘 같지는 않다. ‘어느 가족’은 고레에다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 즉 가족을 다루는 영화로의 귀환을 알린 작품이다. 그리고 그는 이 영화로 올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나는 이것이 ‘어느 가족’에 온전히 주어진 상이라고 보지 않는다. 해결하기 어려운 질문을 품고 나름의 답안을 지속적으로 써냈던 고레에다의 작업에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확실한 지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추측한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그의 물음은 일관됐다. 요약하면 ‘가족은 어떻게 형성되고, 무엇으로 유지되며, 무슨 위협에 시달리는가’이다. 물론 응답 방식과 내용은 고레에다의 작품마다 차이가 있다. ‘어느 가족’은 어떤가 하면 혈연으로 묶이지 않은 가족의 성립 (불)가능성에 주목한다. 이 영화의 중심인물은 어쩌다 보니 한 집에 같이 살게 된 타인들이다. 공교롭게도 이들이 수행하는 역할도 할머니(기키 기린)어머니(안도 사쿠라)이모(마쓰오카 마유)아버지(릴리 프랭키)아들(조 가이리)딸(사사키 미유)로 마침맞다. 예컨대 누군가 그들이 바다 여행에서 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봤다면 어땠을까? 당연히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라 말했을 테다. 그렇지만 앞서 밝혔듯이 이 사람들은 법적으로 공인된 가족이 아니다. 거기에 더해 이 사람들은 절도 등 법을 어기는 일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렇게 보면 이 영화의 원제목이 ‘좀도둑 가족’인 것도 이해가 된다. 이들은 훔치는 것 외에도 적발되면 중형을 선고받을 만한 행위까지 저지른다. 그런데 기묘하다. 그들의 범죄가 오히려 윤리적 행동처럼 느껴져서다. 이런 당혹감 속에서 우리는 대답해야 한다. ‘가족은 어떻게 형성되고, 무엇으로 유지되며, 무슨 위협에 시달리는가’라는 고레에다가 거듭 제기하는 의문에 말이다.나는 ‘어느 가족’을 보고 다음과 같이 생각했다. 가족은 핏줄이 아닌 온정으로 형성되고, 사랑의 유대감으로 유지되며,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의 위협에 시달린다고. 바꿔 말하면 이렇다. 온정과 사랑의 유대감 없는 정상 가족은 그냥 남남이라고.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프로듀스48’ 생존 연습생 57명, 포지션 평가 돌입 ‘기대감 UP’

    ‘프로듀스48’ 생존 연습생 57명, 포지션 평가 돌입 ‘기대감 UP’

    ‘프로듀스48’의 경쟁이 다시 시작된다. 생존한 57명의 연습생들이 어떤 포지션을 선택해 평가를 받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주 첫 번째 순위 발표식 후 그간의 투표수가 모두 초기화된 상황에서, 연습생들은 또 한번 생존과 방출을 가릴 포지션 평가에 돌입한다. ‘보컬&랩’과 ‘댄스’ 각 포지션에 제시된 경연곡 중 하나를 선택해 역량을 최대한 드러내며 무대를 꾸미는 것. 스페셜 MC 보라의 사회로, 경연 현장에 모인 국민 프로듀서들이 57명 연습생 모두를 한 명씩 평가하기 때문에 팀워크 외에도 개별 수행 능력을 확실히 드러내는 것이 관건이다. 각 곡의 1등에게는 5천표, ‘보컬&랩’과 ‘댄스’ 포지션 별 1등에게는 10만표의 베네핏이 주어져서 하위권 연습생들이 등수를 역전시키는 결정적 한 방이 될 수도 있다. ‘프로듀스101’ 시즌 1의 ‘Bang Bang’, 시즌2의 ‘Get Ugly’ 등 각 시즌을 대표하는 화제의 무대가 포지션 평가에서 탄생한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난 시즌과의 차이점은 데뷔권인 1등부터 12등까지의 연습생이 제일 마지막에 경연곡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이들의 선택에 따라 누군가는 본인이 원치 않았던 경연곡으로 밀려날 수도 있어 1등의 결정이 끝날 때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다. 미야와키 사쿠라가 블랙핑크의 곡을 선택하는 모습이 예고된 가운데, 예상을 뒤엎는 포지션 및 곡 선택의 결과를 오늘 밤 확인할 수 있다. 한편, 5회가 끝난 14일부터 ‘프로듀스48’의 온라인 투표가 다시 시작됐다. 지난 5주 간 방송을 통해 보여진 연습생들의 모습이 국민 프로듀서에게 어떻게 전해졌을지, 투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그룹 배틀 평가에서 베네핏을 얻지 못했던 이가은이 첫 순위 발표식에서 1등을 차지하며 누적 온라인 투표의 힘을 증명해 보인 이후라 한층 뜨겁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기대된다. 한편, Mnet ‘프로듀스48’은 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내 팬미팅 가진 일본 AV배우 출신 걸그룹 허니팝콘

    국내 팬미팅 가진 일본 AV배우 출신 걸그룹 허니팝콘

    일본 아이돌 활동 후 AV(성인 비디오) 배우로 활동하는 미카미 유아, 사쿠라 모코, 마츠다 미코로 결성된 걸그룹 ‘허니팝콘’이 첫 번째 국내 단독 팬미팅을 가졌다. 지난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비비디바비디부’를 발매했던 허니팝콘은 당시 팬쇼케이스의 불발의 아쉬움을 딛고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제일라아트홀에서 무료 팬미팅을 마련했다. 현장에는 200여명의 팬들이 자리를 채웠다.(영상은 지난 3월 데뷔 쇼케이스 무대) 이날 허니팝콘은 데뷔 앨범에 수록된 ‘비비디바비디부’, ‘퍼스트 키스’, ‘프리티 라이’ 등의 무대를 깜찍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팬미팅에서는 다양한 게임 및 이벤트가 펼쳐지기도 했다. 팬미팅을 마친 후 허니팝콘 멤버들은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해온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기뻤고, 시간가는 줄 몰랐을 정도로 즐거웠던 팬미팅이었다”며 “다음에 올 때는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한국 팬들과 또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프로듀스48’ 마츠이 쥬리나 활동 중단→하차...“컨디션 문제” 

    ‘프로듀스48’ 마츠이 쥬리나 활동 중단→하차...“컨디션 문제” 

    ‘프로듀스48’ 일본 그룹 SKE48 마츠이 쥬리나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7일 그룹 SKE48 측은 이날 공식 사이트를 통해 마츠이 쥬리나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SKE48 측은 “마츠이 쥬리나가 오래전부터 겪은 컨디션 문제로, 그룹 활동을 중단한다. SNS 등 개인 활동도 모두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양해 부탁드린다. 복귀 예정이 잡히는 대로 다시 보고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에 현재 출연 중인 Mnet 예능 ‘프로듀스48’에서도 하차한다. Mnet 측 역시 “마츠이 쥬리나가 활동 중단으로 ‘프로듀스48’에서 퇴소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열린 AKB48 총선거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마츠이 쥬리나는 갑작스럽게 휴식을 선언,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마야와키 사쿠라에 한 발언 등으로 인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마츠이 쥬리나는 ‘프로듀스48’에 출연, 첫 순위에서 4위, 지난 방송에서 12위를 차지하며 무난히 데뷔에 합격할 것으로 점쳐졌다. 그의 하차 소식에 많은 팬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사진=Mnet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듀스48’ 장원영, 전소미-강다니엘 잇는 ‘끼 부자’...‘윙크녀’로 인기

    ‘프로듀스48’ 장원영, 전소미-강다니엘 잇는 ‘끼 부자’...‘윙크녀’로 인기

    ‘프로듀스48’ 장원영이 팬들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그룹 배틀 평가에 나서는 연습생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2조는 ‘너무너무너무’로 평가를 받았다. 연습과 수업 등을 통해 센터에 적합한 연습생을 선정, 1조에서는 장원영이 센터에 서서 무대를 꾸미게 됐다. 이를 본 배윤정은 “1조는 장원영을 센터로 잘 뽑았다. 표정이 좋다”고 칭찬했다. 어벤져스 팀으로 불리던 2조는 센터 자리를 두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초 김초연이 센터로 뽑혔지만, 다시 미야와키 사쿠라로 바꿨다가 다시 김초연으로 바꿔 무대를 꾸몄다. 결국 장원영이 속한 1조가 이날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활약한 장원영은 2004년생으로 올해 15살이다. 방송 이후 장원영 모습을 본 시청자는 ‘프로듀스101’ 시즌 1 전소미와 시즌 2 강다니엘을 잇는 유력한 우승 후보로 보고 있다. 특히 ‘윙크녀’라는 별명까지 붙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Mnet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아이돌 서바이벌… 행복한 사람은 손!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아이돌 서바이벌… 행복한 사람은 손!

    방송·기획사 뒤틀린 콘텐츠 얽혀 “비난마저 즐겨라” 궤변도 버젓이 과연 누구를 위한 생존인지 의문YG엔터테인먼트와 대표 양현석이 소송에 휘말렸다. 상대는 연예기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지난해 YG의 주도로 JTBC를 통해 방영되었던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 나인’(MIX NINE)에서 1위를 차지한 우진영 연습생의 소속사다. 해피페이스 측이 청구한 손해배상청구 금액은 1000만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약 6개월 동안 메이크업과 의상, 트레이닝을 비롯한 우진영 연습생의 각종 관리 비용 명목이며 차후 자료들이 정리되는 대로 보다 구체적인 청구금액과 취지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믹스 나인’은 국내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YG의 대표 양현석이 직접 나서 전국 중소 연예기획사 소속 연습생을 발굴해 새로운 아이돌 스타로 키우겠다는 취지 아래 기획, 방송된 프로그램이었다. 방영 당시 프로그램의 내용보다는 양 대표의 부적절한 발언들이 더 큰 화제를 모았고 프로그램은 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줄곧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지난 5월 YG 측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약속을 지키지 못해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며 사정에 의한 우승팀 데뷔 무산을 선언했다. 4월로 예정되었던 우승팀 데뷔 시점에서 이미 한 달여가 지난 시점이었다. 풍파가 채 잦아들지 않은 지난 6월, 또 하나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엠넷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지금의 아이돌 서바이벌 붐을 주도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프로듀스 48’이었다. 시즌3의 테마는 당초 예고된 바대로 ‘한국과 일본’이었다. 일본 아이돌 업계를 대표하는 AKB48 멤버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연습생 48명의 대결로, 2년 동안 ‘101’을 고수하던 숫자도 ‘48’로 바뀌었다.한·일 양국 아이돌 팬들의 서로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 우익 논란, 일부 일본 연습생 하차 등 시작 전부터 잡음이 일었지만 프로그램은 순조롭게 순항 중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월 29일 방영된 3화는 시청률 2%를 넘겼고 주요 시청자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HKT48 출신으로 1화에서 A등급을 받으며 주목받은 미야와키 사쿠라, 애프터스쿨의 마지막 영입 멤버로 사연과 실력 모든 면에 있어 월등한 면모를 자랑하며 프로그램 시작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가은 등 화제의 연습생도 탄생했다. 이제 막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선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프로듀스 48’은 시청률과 화제성 모든 면에 있어 최소한 전편에 준하는 결과를 내게 될 것이다. 두 사례는 ‘아이돌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기본 틀을 제외하면 대중의 평가와 결과에 있어 매우 상이해 보인다. 얼핏 동일 조건의 대표적인 성공과 실패 사례처럼 보이는 해당 프로그램들은 그러나 놀랍도록 같은 뿌리를 공유하고 있다. 바로 출연자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가는 젊음’은 형식을 불문하고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기본 ‘연료’다. 여기에 대형기획사와 중소기획사 간의 힘의 차이, 데뷔 후 수년이 지났지만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야 하는 비인기 아이돌의 비애, 그 어떤 스포츠보다 흥미롭다는 한·일 대결 등 각종 자극적인 설정이 ‘불쏘시개’로 동원된다.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해 ‘판’을 깔아 준 방송사와 기획사는 이들에게 ‘기회’를 준 무소불위의 권력이자 구세주다. 때문에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이면서도 먹이사슬의 최하위에 자리할 수밖에 없는 연습생들은 꿈을 이루려는 강렬한 욕망과 초조함 사이에서 훨훨 타오르고 있는 눈앞의 불꽃에 저도 모르게 몸을 던진다. 화제성에 비례해 높아지기 마련인 비난의 화살과 평가의 잣대는 ‘자신들이 자원해 출연한 것이니 감당해야 할 몫’이라거나 ‘연예인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직업이니 비난도 당연하다’는 궤변을 양산한다. 방향을 잃은 목소리는 ‘괴롭지만 응원할 수밖에 없다’는 일부 양심적인 팬들의 아우성과 맞부딪히며 이 지옥도가 과연 누구를 위해 준비된 것인지를 몇 번이고 곱씹게 만든다. 꿈과 젊음은 더없이 찬란하지만 그를 해맑게 좇은 대가는 너무도 쓰다. 이것은 젊음과 생명을 담보로 한 현실의 작은 축소판이다. 제작자도, 출연자도, 시청자도 아이돌 서바이벌을 결코 가볍게 다루지 말아야 할 가장 큰 이유다. 대중음악평론가
  • 선입견 걷어낸 편집의 힘…‘프로듀스48’ 무난한 출발

    선입견 걷어낸 편집의 힘…‘프로듀스48’ 무난한 출발

    AKB48 우익 논란은 부담“너무 잘하면 재미없다. 가르치는 맛이 있어야지.” 15일 첫 방송된 ‘프로듀스48’(엠넷)에서 댄스 트레이너 배윤정은 일본 참가자들의 수준 이하 무대를 보고 “뭘로 뽑혔는지 모르겠다”고 혹평하면서도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기대했다. 화제를 몰고 다녔던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세 번째 시즌이 시작됐다. 이번엔 한·일 합작 프로젝트로 판을 키웠다. 매번 여러 논란에 시달리면서도 결국 흥행 성공으로 매듭지었던 ‘프듀 공식’이 이번에도 통할지 주목된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프로듀스 48’ 1회 시청률은 1.1%를 기록했다. 시즌1, 2의 첫 회 시청률은 각각 1.0%, 1.6%였다. 마지막 회 시청률을 4.4%와 5.2%까지 끌어올렸던 전작들에 비하면 아쉽지만 무난한 출발이다. ‘프로듀스48’은 지난해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멤버들이 한국 연습생들과 경쟁하는 포맷으로 제작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본 아이돌의 한국 홍보 채널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았다. ‘프로듀스48’ 첫 회는 일본 참가자보다 뛰어난 한국 참가자들의 실력이 부각되면서 이런 논란을 은근히 비껴갔다. 동시에 양국 아이돌의 수준 차이를 우열로 판단하기보다 아이돌 산업의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러 차례 설명하면서 한·일 교류 역할도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한국 연습생들의 무대를 보고 감탄하는 일본 참가자들의 모습이나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이 일본에서는 아이돌의 미덕이라는 발언 등은 전작에서 볼 수 없던 새로움이었다. ‘악마의 편집’으로 명성을 떨친 안준영 PD는 이번에도 실력을 어김없이 발휘했다.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빠른 편집에 2시간 넘는 방송이 지루할 틈 없이 흘러갔다. 보컬 실력, 콘셉트 등으로 기획사별 라이벌 구도를 만드는가 하면 댄스, 비주얼 등 참가자들의 장점을 한눈에 보여 주며 개성을 부여했다. 트레이너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NGT48 소속 야마다 노에의 밝은 에너지는 일본 참가자에 대한 시청자들의 선입견을 걷어 내기에 충분했다. 다만 방송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첫 순위 발표에서는 HKT48의 인기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가 96명 중 1위에 올랐다. 실력을 보여 줄 무대가 공개되지 않았는 데도 외모만으로 팬들의 지지를 받은 결과다. 야스쿠니 신사 공연 등 AKB48의 우익 논란도 떨치기 힘든 부담이다. 방송계 관계자들은 이런 논란을 잠재우고 제2의 전소미, 강다니엘을 탄생시킬 열쇠는 결국 스토리텔링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프로듀스48’ 센터 미야와키 사쿠라, 투표 1위 “실력 100% 보여줄 것”

    ‘프로듀스48’ 센터 미야와키 사쿠라, 투표 1위 “실력 100% 보여줄 것”

    ‘프로듀스48’ 미야와키 사쿠라가 실시간 투표 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ned ‘프로듀스48’에서는 연습생들이 등급 평가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AKB48 미야와키 사쿠라는 등장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무대를 앞둔 미야와키 사쿠라는 “한국 분들은 일본에 와서도 인정받는데 일본아이돌은 일본을 나가는 순간부터 인정받지 못한다는 현실을 알아버린 것 같아서 분하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노래할 때는 ‘일본인도 한다면 할 수 있어’라는 것을 100% 보여주자는 마음 밖에 없다”고 말해 무대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연습생들의 순위가 공개됐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실시간 투표 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내꺼야’ 센터를 맡았던 만큼 그에게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Mnet ‘프로듀스48’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LPGA ‘코리아 200승’… 주인공은 애니 박

    LPGA ‘코리아 200승’… 주인공은 애니 박

    구옥희 이후 30년 만에 대기록재미교포 애니 박(23·박보선)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계)’ 선수 통산 200승째의 주인공이 됐다. 애니 박은 11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6217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타를 줄여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우승했다. 마지막까지 1타 차로 따라붙던 일본의 요코미네 사쿠라를 따돌리고 투어 첫 승을 신고해 상금 26만 2500달러(약 2억 8000만원)를 챙겼다.애니 박이 우승하면서 한국 국적 또는 한국계 선수들은 LPGA 투어 통산 200승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5년 전 작고한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이 1988년 3월 스탠더드레지스터 클래식에서 첫 승을 따낸 이후 30년 만이다. 2011년 10월 최나연(31)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100승의 주인공이 된 지 6년 8개월 만이다. 9번홀(파5) 10m 남짓의 이글 퍼트로 2타를 한꺼번에 줄인 애니 박은 13번, 14번 홀에서도 연달아 10m 안팎의 장거리 퍼트로 한 타씩 줄여 단독 선두로 뛰어오른 뒤 남은 4개 홀을 파세이브하며 먼저 경기를 끝낸 요코미네와의 1타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여성 선수로는 큰 키라 할 수 있는 신장 175㎝의 애니 박은 대회장에서 200㎞ 정도 떨어진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남자 대회에 나가 우승을 차지한 경력도 있다.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재학 시절에는 전미 대학선수권(NCAA) 디비전1 개인전 타이틀을 따내기도 했다. 2015년 프로로 전향,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 뛰어들었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이 대회 전까지 최고 성적은 2016년 바로 이 대회에서 공동 6위에 오른 것이다. 지난 시즌에는 허리 부상까지 겹치면서 상금 순위 127위에 그친 애니 박은 이번 시즌에는 풀시드를 잃고 2부 투어를 병행해야 했다. 다행히 월요 예선(먼데이 퀄리파잉)을 거쳐 출전한 4월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공동 18위에 오르며 시드 자격을 향상시켰고, 고향 근처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애니 박은 “퍼트가 너무 잘됐다. 개인 최고 성적이 8언더파인데 마지막 홀 버디로 9언더까지 갔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사실 이날 퍼트 수는 29개로 아주 적은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9번홀(파5)에서 15m 남짓의 이글 퍼트를 포함해 고비 때마다 성공시킨 장거리 퍼트가 효자 노릇을 했다. 지난 1월부터 롱퍼터로 바꾼 그는 “정말 오늘은 퍼트가 미친 날인 것 같다”면서 “처음에는 퍼터가 길고 무거워서 적응에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00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30)은 7언더파 206타로 양희영(29),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진아 기자의 Who일담] 뻗치기는 계속된다

    [김진아 기자의 Who일담] 뻗치기는 계속된다

    지금부터 딱 10년 전 일본 후지TV에서 ‘체인지’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 인기 배우 기무라 다쿠야가 연기한 초등학교 교사 아사쿠라가 중의원인 아버지의 사망으로 어쩔 수 없이 지역구를 물려받아 출마해서 당선되고 총리까지 되면서 겪는 일을 다룬 정치 드라마다. 드라마 중반 이후 아사쿠라 총리는 여당이 반대하는 소아과 의료대책을 위한 추경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의원들을 설득한다. 모두 풋내기 총리를 무시하지만 총리의 진정성을 본 한 중진 의원의 도움으로 여당의 분위기가 바뀐다. 또 총리는 야당 대표를 설득하기 위해 기자들의 눈을 피해 노래방에서 그를 만나기까지 한다. 야당 대표는 총리의 진정성을 느끼고 협조한다. 드라마처럼 누군가의 진실한 마음에 감동해 반대도 찬성으로 돌아서 줄까. 2년 넘게 국회를 취재해 보니 ‘진정성’만으로는 안 되는 게 여야 협상이었다. 국회 출입 기자가 가장 많이 하는 건 기자들의 은어로 ‘뻗치기’다. 지난달 14일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회의원 사직서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나 18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합의 때도 끝날 것 같으면서도 끝나지 않았던 여야 협상 결과를 취재하기 위한 뻗치기는 계속됐다. 협상이 결렬돼 잔뜩 굳은 표정으로 나오는 의원들은 “우리 당의 진정성을 몰라 준다”, “상대 당이 너무 고집을 부린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드루킹 사건 특검을 받아들인 지난달 18일 여야 합의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은 거세게 항의했지만 여야 합의로 돌아가는 게 국회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총리의 중의원 해산권으로 다시 민의를 반영할 수는 있지만 의원내각제로 개헌하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는 그렇게 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이든, 자유한국당이든 어느 쪽이 좋든 싫든 관계없이 국민이 뽑아서 국회에 입성시킨 이상 협상이란 과정을 거쳐야 한다. 다시 말해 어느 당이 일방적으로 모든 걸 차지하는 협상이란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다. 북·미 정상회담에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린 탓에 지방선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예전 같지 않다. 국회는 6·13 지방선거 이후를 바라본다. 여야 협상이 더 주목받는 시기가 온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의 결과로 원내 1당이 어디가 될지, 20대 국회 후반기의 국회의장은 누가 될지, 어느 당이 어떤 상임위원장을 차지할지 선거운동이 한창인 지금도 물밑에서는 수싸움이 뜨겁다. 전반기 때와 달리 교섭단체 수가 늘어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도 까다로워졌고,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야당의 공세 수위도 달라질 수 있다. 하반기 원 구성은 물론 임시국회 개최 논의가 쉽지 않아 보이는 이유다. 20년 가까이 의원 보좌진을 한 한 보좌관은 “열린우리당 시절에는 7월 말에나 원 구성이 합의됐다”고 말했다. 지난 국회 정상화 협상 과정을 돌이켜 보면 그의 말이 재연될 것 같다. 원 구성이 늦어질수록 민생과 관련된 법안 처리도 늦어질 것이다. 진정성보다는 당리당략으로 움직이는 현재 국회에서 선거 이후 수없이 뻗치기를 할 것이 예상되는 국회 출입 기자는 오늘도 기자실 한구석에서 땅이 꺼질 듯 한숨만 푹푹 내쉰다. jin@seoul.co.kr
  • 목포대양산단, 김가공 2개기업과 320억 투자협약

    목포대양산단, 김가공 2개기업과 320억 투자협약

    목포시와 전라남도가 4일 전남도청에서 광천김㈜, ㈜아사쿠라식품코리아 등 김가공업체 2개 기업과 320억원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125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광천김㈜는 충남 홍성에 본사를 둔 업체로 전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는 국내 최대 조미김 가공회사다. 대양산단내 1만 3353㎡부지에 250억원을 투자한다. 원초가공공장과 해외수출물량 증가에 따른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1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아사쿠라식품코리아는 대양산단에 투자하는 제1호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일본 기업인 아사쿠라노리텐(주)의 현지 법인이다. 아사쿠라노리텐㈜는 일본 지바현, 중국 장쑤성 등에서 조미김 가공 공장을 운영 중이다. 70억원을 들여 대양산단내 5163㎡부지에 김가공 거점공장을 건립하고 25명을 채용한다. 정순주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목포 대양산단의 가치를 믿고 투자를 결정한 업체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대양산단에는 16개 김가공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대양산단은 입주기업이 본격 가동하면 전국 마른김의 25% 이상을 생산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김가공 생산단지로 우뚝서게 된다. 대양산단은 물김 등 원재료 확보가 쉽고, 각 필지별로 해수와 광역상수도가 공급돼 위생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해 김 가공업체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 상해, 동남아시아와 국내 최단거리 등 입지여건도 큰 장점이다. 대양산단은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국립 김 연구소, 국제 김 거래소 유치 등을 추진 중이어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산식품 생산·가공·수출 중심기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프로듀스48’ 미야와키 사쿠라 “한국 팬 여러분, 처음 뵙겠습니다”

    ‘프로듀스48’ 미야와키 사쿠라 “한국 팬 여러분, 처음 뵙겠습니다”

    ‘프로듀스48’ 미야와키 사쿠라의 자기소개 영상이 공개됐다.14일 Mnet ‘프로듀스48’ 측은 “HKT48 미야와키 사쿠라.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열정과 근성”이라는 제목의 자기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상큼한 표정으로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아이돌 활동을 7년 째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이번 프로그램에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스스로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 자신에게 자신이 없다. 스스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AKB48에서는 센터를 한 경험이 있다. 이는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팬분들이 없는 새로운 곳에서 제가 어디까지 통할 수 있는지, 어디까지 해낼 수 있는지 그 답을 찾기 위해 ‘프로듀스48’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일본 팬들을 향해 “여러분과 함께 이루고 싶은 꿈이 많다. 앞으로도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한국 팬들에게는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라며 “아직 실력이 부족하지만 열정과 근성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열심히 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Mnet ‘프로듀스48’은 한국의 ‘프로듀스101’과 일본의 AKB48 시스템을 결합한 걸그룹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한일 양국에서 48명씩 출전한다. 이승기가 국민 프로듀서 대표를 맡았으며, 이홍기, 배윤정, 소유, 치타 등이 트레이너로 참여한다. 오는 6월 15일 오후 11시 첫방송.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프로듀스48’ 96명 연습생 무대 최초 공개 ‘내꺼야’ 센터는 누구?

    ‘프로듀스48’ 96명 연습생 무대 최초 공개 ‘내꺼야’ 센터는 누구?

    Mnet ‘프로듀스48’의 단체곡 ‘내꺼야’가 ‘엠카운트 다운’에서 최초로 공개됐다.‘프로듀스48’ 연습생들은 10일 오후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단체곡 ‘내꺼야’로 첫 무대를 선보였다. 국민프로듀서 대표 이승기의 인사로 시작을 알린 ‘프로듀스48’은 교복을 입고 군무를 선보였다. 한일 양국에서 참여한 96명의 소녀들은 꽃미모와 칼군무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센터 자리에는 일본의 미야와키 사쿠라가 위치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은 1절과 2절이 각각 한국어, 일본어로 진행됐다. ‘프로듀스48’은 아키모토 야스시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그룹 AKB48과 Mnet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MC인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나섰으며,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 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 래퍼 치타, 안무가 배윤정, 최영준, 메이제이 리가 트레이너 군단으로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영미의 노래하기 좋은 계절] 벚꽃을 아름답게 노래할 수 있는 세상

    [이영미의 노래하기 좋은 계절] 벚꽃을 아름답게 노래할 수 있는 세상

    그래도 봄은 왔다. 혹독한 추위가 언제 지날까 싶었고 매일처럼 터지는 사건들에 하늘 쳐다볼 여유조차 없었지만, 그래도 어김없이 봄은 왔고 꽃은 핀다. 물론 이상기후로 꽃 개화 시기 예측이 힘들어 1년 전부터 날짜 잡아 놓고 꽃축제 준비하던 사람들이 전전긍긍하는 일이 잦아지긴 했다. 꽃도 사람도 고생하는 세상이 됐지만, 그래도 계절 따라 어김없이 꽃은 핀다. 산수유부터 시작한 꽃 소식은 4월 초 벚꽃에서 절정을 이룬다. 산수유가 ‘이제 드디어 봄꽃 시작이에요’라고 요란 떨지 않고 은은히 알린다면, 벚꽃은 온 세상을 뒤집을 듯 화려하게 피어오른다. 연분홍 꽃이 하늘을 뒤덮고 함박눈처럼 흩날리는 풍경은 ‘이래도 가슴이 들뜨지 않을 테냐?’라며 한껏 과시하는 듯하다. 하지만 벚꽃은 오랫동안 대중가요의 주인공이 되기 어려웠다. 일본의 국화이기 때문이다. 물론 일제강점기에는 다르다. 이런 노래가 나올 수 있었다. “여기도 사쿠라 저기도 사쿠라 / 창경원 사쿠라가 막 피어났네 / 늙은이 젊은이 우글우글 우글우글 / 얼씨구 좋다 음 꽃시절일세 헤이헤이 / 처녀 댕기는 갑사(甲紗)나 댕기 / 총각 조끼는 인조견 조끼 / 밀어라 당겨라 잡아라 놓아라 / 두둥실 흥흥 꽃이로구나 라라라라 / 일천간장(一千肝腸) 다 녹이는 꽃이로구나”-김정구 ‘앵화폭풍’ 1절(1938, 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왕궁을 짓밟고 동물원과 놀이공원을 만들고 자기네 국화인 벚꽃을 심은 일제의 악의적인 의도가 자명함에도 불구하고 이 노래는 이에 대한 분노나 비판 의식을 드러내지 않는다. ‘창경원’ 벚꽃놀이를 칭송한 것은 아니지만 숨겨진 비판의 태도도 그리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노래다. 하지만 광복 후에는 이런 노래가 나올 수 없었다. 당시에는 꽤 유명했던 ‘앵화폭풍’도 당연히 해방 후에는 불리지 않았다. 이 노래의 2절에는 신신애의 ‘세상은 요지경’에 나오는 ‘영감 상투는 비틀어지고 마누라 신발은 도망을 쳤네’라는 구절이 있는데, 대중가요 시장에서 사라진 노래가 오랫동안 구전되다가 다른 노래 속에 뒤섞여 버린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현실 속의 ‘사쿠라’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1960~70년대만 해도 봄마다 ‘창경원’의 벚꽃놀이 소식은 단골 기사였고, 그다지 심각한 비판을 드러내지도 않았다. 단 대중가요까지 벚꽃의 아름다움을 칭송할 수는 없었던 셈이다. 예전에는 물론 지금까지도 ‘사쿠라’라는 말은 아주 나쁜 어감의 말이지 않은가. 시인 김지하는 ‘오적’(五賊)을 발표한 이듬해인 1971년 ‘앵적가’(櫻賊歌)를 발표하기도 했다. ‘사쿠라 도둑’의 노래라는 뜻의 이 작품은 1965년 한ㆍ일 수교 이후의 일본 경제침략과 기생관광 등을 풍자한 작품이다. 이런 시대에 그저 순진하게 벚꽃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대중가요를 발표할 강심장은 없었다. 광복 후 무려 70년이 가까워지면서야 비로소 우리는 벚꽃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작품을 마음 편히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 밤에 들려오는 자장노래 어떤가요 오 예 / 몰랐던 그대와 단둘이 손잡고 /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 우 둘이 걸어요 / (하략)”-버스커버스커 ‘벚꽃 엔딩’(2012, 장범준 작사·작곡) 이 노래의 하이라이트는 ‘봄바람 휘날리며…’ 부분이다.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꽃잎이 날리는 장면, 눈 내린 듯 하얘진 거리의 황홀함을 잘 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장범준의 노래에서는 유달리 고음으로 휙 치닫는 선율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런 선율이 꽃잎 흩날리는 거리에서 느끼는 붕 뜨는 느낌과 아주 잘 어울린다. 벚꽃 아름답다고 노래하기까지, 참 오래도 걸렸다.
  • [영상] “잘 부탁드리무니다” 허니팝콘의 또박또박 자기소개

    [영상] “잘 부탁드리무니다” 허니팝콘의 또박또박 자기소개

    걸그룹 허니팝콘이 21일 서울 마포구 양화로 스테이라운지에서 언론 대상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날 허니팝콘은 가정 먼저 무대에 올라 한국어로 기자들에게 인사했다. 엉성한 발음으로 또박또박 애써 말하는 허니팝콘 멤버들의 모습은 실소를 자아냈다. 허니팝콘은 AV(성인 비디오) 배우 미카미 유아, 사쿠라 모코, 마츠다 미코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데뷔 앨범은 오랜 기간 한국 가요계 데뷔를 꿈꿔온 미카미 유아가 사비를 들여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타이틀곡은 ‘비비디바비디부’(Bibidi Babidi Boo)로, 사랑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하며 주문을 거는 소녀들의 풋풋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았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현직 AV배우’ 걸그룹 데뷔 논란에 허니팝콘의 입장

    ‘현직 AV배우’ 걸그룹 데뷔 논란에 허니팝콘의 입장

    “AV(성인비디오) 배우도 진지하게 하고 있는 일입니다.” 걸그룹 허니팝콘의 미카미 유아가 현직으로 일본 AV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문제로 국내에서 논란이 일자 이같이 생각을 밝혔다. 21일 서울 마포구 양화로 스테이라운지에서 열린 허니팝콘 데뷔 쇼케이스에서 미카미 유아는 “(AV배우로 활동하고 있긴 하지만) 지금은 허니팝콘 활동에 열심히 집중하고 싶다”면서 “허니팝콘을 더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미카미 유아는 “허니팝콘을 응원하기 어려운 분들도 많은 걸 알지만 지금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허니팝콘은 K팝을 사랑하는 일본인 AV배우들이 모여 함께 준비한 그룹이다. 일본 걸그룹 SKE48 출신 미카미 유아와 함께 사쿠라 모코, 마츠다 미코로 구성됐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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