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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락성업종 공개 일체불허/증감원/부동산투기 관련법인도 포함

    증권감독원은 범 국민적인 새질서운동의 일환으로 사치ㆍ향락성 업종이나 기업주가 부동산투기 등에 관련된 법인등에 대해서는 기업공개를 일체 불허할 방침이다. 1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사회 각계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새질서 운동의 취지를 존중,앞으로 이같은 정신에 위배되는 법인의 경우에는 자본금 규모나 재무제표 등 규정상의 기업공개요건을 완벽하게 갖추었더라도 실질심사 과정에서 탈락시키기로 했다. 감독원은 이와 관련,▲사치ㆍ향락성업종 등 불건전한 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법인이나 ▲제조ㆍ판매시설 등 설비투자가 없는 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법인 등은 모두 기업공개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음식ㆍ숙박업이나 골프장ㆍ사우나 등의 사치성 업종을 주업으로 영위하는 법인은 물론 이를 부대사업으로 영위하는 법인에 대해서도 기업공개가 허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카드 해외과소비 첫 제재/14명 세무조사… 7억 추징/국세청

    해외여행을 자주하면서 신용카드사용한도를 초과해 지나치게 돈을 많이 쓴 기업인ㆍ목사 등 14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국세청은 9일 88∼89년 2년동안 외국에서 신용카드를 1만달러상당 이상 사용한 1천1백65명 가운데 고가ㆍ사치품을 밀반입해 팔아온 김경섭씨(47ㆍ한풍흥업대표)등 14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여 7억3백만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과소비ㆍ향락풍조의 근원이 되는 불로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기로 한 「10ㆍ17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진 것으로 해외여행경비를 과다하게 사용한 것과 관련,세무조사가 실시되고 탈루자의 명단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무조사를 받은 사람은 김씨를 비롯한 기업인이 4명,자영업자 4명,목사 4명,무직 2명 등이다. 이 가운데 이건호씨(46ㆍ목사)는 지난 88년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종교행사 등을 핑계로 일본 및 동남아를 74차례 드나들면서 시계ㆍ귀금속 등 24만5천달러어치의 물품을 들여와 국내에 팔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해외여행 과소비자 명단 성명(나이) 직 업88 이후 조 사 실 적 해외여행 횟수 사용액 적출금액 추징세액 (천달러) (백만원) (백만원) 김경섭(47) 한풍흥업㈜대표 24 117 김성례(46) 김경섭의 처 10 35 390 90 김홍렬(31) 없 음 27 109 185 39 김헌수(38) 동해루드㈜대표 28 96 285 111 박근용(61) 골동품상 17 148 8 2 정진동(45) 오 퍼 상 23 76 43 21 이영근(34) ㈜금관상사대표 21 93 248 209 이건호(46) 목 사 74 245 147 20 최동호(35) 〃 64 162 31 4 강주석(46) 〃 45 198 11 1 임승전(48) 〃 33 176 75 10 조연환(52) 농원경영 28 127 271 2 이명숙(37) ㈜대흥개발대표 22 107 206 103 김성림(44) 여 관 업 5 39 158 91 14명 421회 1백72만 20억5천 7억3 8천달러 8백만원 백만원
  • UR협상과 「할복」(사설)

    제네바의 가트본부에서 할복자살을 기도한 한국농부 이경해씨의 심경을 우리는 안다. 그가 회장으로 있는 농어민후계자협의회가 밝혔듯이 『미국을 중심으로 한 농산물 수출국들이 UR 농산물협상을 힘으로 밀어붙이려는 의도에 정부만으로 대항하기에는 역부족임을 인식하고 할복이라는 극한적 방법으로 한국 농어민 1천만의 뜻을 나타낸 것』임을 우리도 이해하고 있다. 국내에서 정부만을 상대로 UR협상 타결을 지켜보며 그로써 예상되는 타결 이후의 생존문제를 속수무책인 채 받아들여야 하는 막막한 처지를 적극적으로 개선해보기 위해 그는 농민대표로 협상공간에까지 진출했던 한 사람이다. 그가 국제협상 무대의 대책없는 높이와 엄청난 파고에 절망을 느꼈으리란 것도 짐작한다. 어떤 방법으로든 협상꾼들의 귀에까지 울리는 우리 농어민의 「소리」를 외치고 싶었을 것이다. 비록 행동은 너무 극단적이고 원색적인 것이었지만 농수산물 수입이 전면개방될 경우 죽음과 진배없는 파탄을 만난다는 생각에 한국의 1천만 농민이 사로잡혀 있는 것은 사실이다.세계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최전선에 배치되어 시련과 고통을 극복하며 그래도 어느 정도의 번영을 누리고 살도록 싸워온 극동아시아의 크지 않은 나라 한국에는 이런 농어민이 1천만이나 있다. 그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 한국정부가 파고높은 UR협상 테이블에 나온 것이라는 현실을 거인나라 협상 상대자들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가 보다 분명히 해야 할 일은 국제협상에 대한 본질적 인식이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나라와 나라까리 국제간에 통용되는 문법과 질서로 조정하고 결말을 내야 하는 일이다. 정서적 대응으로는 한치의 진전도 기대할 수 없는 냉혹한 이성의 겨룸자리인 것이다. 오늘의 세계는 교역과 경제교류를 통해서만 살아갈 수 있는 시대다. 어느 나라도 문을 닫고 혼자서만 살 수 없다. 특히 우리는 수출로 경제발전을 이룩한 나라다. 가트에 가입하고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 적극 참가하는 것이 생존과 직결된 나라다. 할복을 기도한 이씨도 우리가 처한 이런 형편을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도 오죽 답답했으면 그랬겠는가 하는 심경도 든다. 그러나 우리가 아닌 남들,특히 협상에 참가한 협상대표들에게는 어떻게 비쳐졌을까 착잡한 느낌도 든다. 어느 나라건 남다른 사정과 애로가 있기 마련인데,한국만 유독 극한 행동을 펴는 것은 국내문제의 수습미흡으로 빈축을 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면이 없지도 않다. 그러나 그렇다고 협상자리에 나가 있는 정부대표의 운신을 더욱 곤혹스럽게 한다면 우리에게 이로울 게 없다. 「UR협상」이라는 검은 그림자에 시달리는 것은 우리만이 아니다. 이웃 일본도 겪고 있는 일이고 실제로 너무 많은 이견과 복잡한 사정들의 얽힘 때문에 협상 자체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이경해씨에 의해 던져진 충격을 빨리 수습하고,이를 계기로 우리의 국론도 모으고,협상전략도 가다듬어 슬기롭게 대처하는 기틀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입상품이나 사치성 소비재에 탐닉하는 생각없는 소비자의 자성까지도 함께해야 할 것이다.
  • 사치성 유흥업소 매월 점검/국세청/개별 관리카드 작성,실태 확인

    ◎서울등 6대도시ㆍ수도권 대상 앞으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대 도시와 수도권에서 영업하는 사치성 유흥업소와 숙박업소 및 서비스업소 등은 매월 1차례씩 업황과 시설변경등에 대한 실태확인점검을 받는 등 세무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5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들 사치성 업소는 모두 특별 세원관리대상으로 선정,개별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이들 가운데 외형을 속여 과세특례자로 위장하는 업소,학교 및 주택가 주변에 위치한 업소,과소비ㆍ향락ㆍ퇴폐행위를 조장하는 정도가 심한 대형업소들은 별도로 추려내 이달부터 매월 1회씩 실태확인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사치ㆍ향락ㆍ퇴폐업소 특별관리 지침」을 마련,서울을 비롯한 6대 도시와 수도권지역의 일선 세무서에 시달하고 오는 10일까지 실태확인점검 대상업소 명단을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매월 실태확인점검이 실시되는 대상업소는 유흥업소중 룸살롱 나이트클럽 카바레 디스코테크 고고클럽등 특별소비세가 부과되는 업소는 물론 악사ㆍ무용수ㆍ유흥접객부 등을 두고 있는 카페 칵테일코너 레스토랑 경양식집 스탠드바 가라오케 한정식점 일식점과 뷔페식당을 비롯한 고급음식점이다. 또 객실이 10개 이상으로 유흥업소 밀집지역이나 유원지내에 있는 호텔ㆍ모텔 및 소위 러브호텔 등과 최근 2년이내에 신규개업한 숙박업소 골프장과 실내골프장 스키장 헬스클럽 고급 이ㆍ미용소 사우나탕 터키탕 투전기설치업소 전자오락실 등도 포함됐다.
  • “무차별 개방압력”… 한ㆍ미 통상마찰 심화

    ◎UR 파고속 가열되는 대한 공세/“미산 승용차 불매땐 강력 보복” 엄포/“「UR 결제」뒤 협상고지 선점용” 분석/상호주의 원칙에 입각,이성적으로 대처해야 미국 포드사로부터 고급승용차인 머큐리 세이블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기아자동차는 요즘 대단한 곤경에 빠져 있다. 한국내 사치품 수입규제 및 과소비억제운동에 따른 영향으로 세이블승용차의 국내판매량이 격감하자 미국측이 이를 들어 한국산 자동차의 미국 수출에 규제를 가할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한 미 대사관은 최근 기아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수입업계 대표들을 차례로 만나 최근의 한국내 수입규제 캠페인의 배후에 한국정부가 있지 않느냐는 의구심을 표시하는 한편 현재와 같은 추세로 외제상품의 불매움직임이 확산될 경우 한미 통상마찰 차원에서 공식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한국산 자동차의 미국수출이 규제될 경우 그 충격은 대단하다. 올해 미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자동차는 4천만∼5천만달러어치에 불과하다. 반면 국내 자동차 3사의대미 수출목표액은 약 22억달러로 전체 대미 무역수지 흑자에서 자동차품목의 기여율이 38.5%나 되기 때문에 국내 자동차업계는 조바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90년대 이후의 새 무역질서를 창조할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파고에 밀려 잠잠했던 미국의 대한 통상압력이 지난 2,3일 한미 정책간담회를 통해 세이블승용차등 외제승용차에 대한 세무조사중지 요구를 비롯,무차별 개방압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내 과소비억제운동에 대한 미국의 중단요구는 물론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정부는 지난 22,23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ㆍ태평양 경제협력각료회의(APEC) 실무회의에서도 우리측에 양국간의 통상현안을 UR타결 이전에 조기 매듭지을 것을 요구,UR와 별도의 개방압력을 가해왔다. UR협상의 칼자루를 잡고 공세적 입장인 미국이나 수세에 있는 한국의 경우 비록 입장의 차이는 있지만 협상만료일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금 UR협상문제 때문에 정신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최근 한미 정책간담회에서 미국측이 한국측에 요구한 사항은 밑도 끝도 없이 많다. 외제담배 광고제한 축소로부터 자동차 등의 소매점포허용,주한 외국기업에 대한 국내은행의 원화자금 공급확대,조기관세인하 등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국내시장에 대한 무차별 개방압력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다. 특히 미국측이 한국정부에 사치품 수입규제를 해제하고 과소비 자제운동을 중단해 달라고 촉구한 것은 통상압력의 차원을 넘어서 내정간섭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처럼 미국정부가 한국정부에 파상적인 통상압력공세를 강화하게 되자 막바지에 도달한 다자간협상인 UR가 실패로 돌아갈 경우 한국과의 쌍무적인 협상에서 미국이 주도권을 쥐려는 의도적인 선수로 보는 분석이 국내에는 적지 않다. 농산물과 서비스,지적 소유권분야 등 첨예한 이해가 얽힌 UR협상분야에서 유럽ㆍ일본ㆍ한국 등의 「철통방어」로 UR협상이 결렬될 경우 곧 지역간 또는 쌍무적 협상을 내세워 새로운 시장개방 압력을 가하려는 시도라는 해석이다. 그러나 이제까지 대미 통상을 담당해온 상공부등 정부내 통상관계자들은 최근 미국의 대한 통상압력이 UR협상 결렬이후에 대비한 미국정부의 다목적 포석이 아니라 그동안 미국측이 공식ㆍ비공식적으로 계속해서 거론해 온 사안임을 강조한다. 따라서 우리측이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말고 좀더 이성적으로 사태해결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상공부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정부가 수입자유화를 약속해 놓고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불신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측이 우리사회의 병리현상을 치유하고 근검절약기풍을 진작시키기 위한 사치품 수입규제나 과소비억제운동을 한국내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중단해줄 것을 요구한 것은 분명히 내정간섭으로 비치거나 반미감정을 불러 일으킬 소지가 없지 않다. 문제는 수입이 무조건 잘못된 것이라는 일부의 인식이다. 이와 함께 상호 호혜의 원칙에 따른 국제무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입품과 국산품을 굳이 차별하지 말고 똑같은 선상에서 다뤄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이 통상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미국의 대한 통상압력은 때마침 UR협상의 시기와 일치,국내에서한미 통상마찰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으나 UR타결 여부와 관계없이 상당기간동안 양국간 현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 대학 주점가도 과소비 바람/양주ㆍ맥주등 고급술집 흥청

    ◎막걸리ㆍ소주집은 폐업 속출/과외ㆍ아르바이트로 용돈 여유… 술값 수표 결제도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향락을 앞세운 과소비풍조가 심각한 문제로 등장한 가운데 지성의 상징인 대학가에도 이같은 풍조가 급속히 번지고 있다. 대학가 과소비풍조가 특히 두드러진 곳은 대학주변 주점가로 막걸리나 소주 등 값싼 술을 팔던 주점들이 장사가 안돼 문을 닫는 대신 맥주나 양주 등을 파는 고급 술집들이 부쩍 늘어나 호황을 누리고 있다. 관악구 신림9동 서울대앞쪽 「녹두거리」는 3∼4년전까지만 해도 「선비촌」 「갑산집」 등 실비주점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2∼3년전부터 하나 둘씩 카페가 등장하기 시작,지금은 2백여m 남짓 사이를 두고 무려 40여개의 카페ㆍ레스토랑ㆍ맥주집이 들어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동숭동 대학로 이웃 명륜동 성균관대 앞에도 골목마다 막걸리집을 밀어내고 카페 레스토랑 등 고급술집이 들어섰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이 몰려 있는 신촌일대도 마찬가지로 연세대앞 골목을 메웠던 막걸리ㆍ소주집들은자취를 감추고 카페와 레스토랑 천지가 됐다. 이처럼 대학가 주변의 고급술집들이 성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과소비ㆍ향락문화가 대학사회에까지 스며든데다 과외활동이 양성화되면서 「여유자금」이 풍족해진 대학생들의 소비패턴이 고급화ㆍ사치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 사회학과 사회학연구실습팀이 최근 실시한 「서울대생들의 의식과 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59.2%가 부직활동을 하고있고 이 가운데 97.5%의 학생들이 과외교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개업한 신림동 J카페 종업원 박모씨(21ㆍ여)는 『손님의 대부분이 대학생들이며 최근들어 이들이 수표로 술값을 내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 절약운동은 도덕운동이다/미 상의가 참견할 일이 아니다(사설)

    주한 미 상의가 우리 정부에 고가 사치품 수입규제를 해제하고 과소비자제운동을 중단해달라고 정식으로 요구해왔다는 소식은 우리를 불쾌하고 섭섭하게 한다. 통상압력의 차원을 넘어서는 내정간섭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어느 민족에게나 그 민족이 지닌 독특한 정신적 규범이 있다. 풍요할 때 오히려 빈곤을 기억하고,검약으로 절도의 품격을 수련하는 것은 우리가 지녀온 고유한 덕목이고 미래에까지 이어가기를 바라는 정신적 가치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어 절약운동은 도덕운동인 것이다. 외제사치품을 분별없이 수입하여 분수없는 과소비생활을 일삼는 풍조를 없애기 위한 이 운동은 사회를 부패시키는 타락한 물질주의와 함수관계가 있음을 인식해 건전사회를 되찾기 위한 우리의 순수한 내부적 합의사항이다. 그 운동을 몇 푼 안되는 자국의 상통이익에 저해될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자제하도록 압력을 가한다는 것은 우선 우방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다. 강대국의 금도에 먹칠을 하는 매우 실망스런 행태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또한 절차만으로 보아도 이 일은 온당치 못한 처사다.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는 한국에 진출해 있는 미국의 업자모임이다. 업자수준의 불평이나 사익에 관한 요구를 그 당사자들이 막바로 우리 정부에 한다는 것은 오만한 군림의 태도라고 할 수밖에 없다. 각기 자기 정부를 통해 외교적 수렴을 거쳐 주고 받는 것이 주권국가에 대한 예의다. 이 절차의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 정부측 관계자들에게도 허물이 있다고 생각한다. 미 상의가 이런 종류의 간담회를 갖는다면 그 카운터파트는 우리 상공회의소 수준이 되는 것이 마땅하다. 그것을 과잉대응하여 외무부 상공부 등의 고위급관리가 대거 참석했다는 것은 모양부터가 좋지 않았다. 게다가 위압적으로 어린아이 손목이라도 비틀 듯 우리의 건전한 사회운동까지를 시비하며 사소하고 부당한 간섭을 해온 것을 공식 접수하는 형국이 되게 한 것은 현명한 결과가 아니었다. 고조되는 반미감정의 우려를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양국 사이의 책임있는 사람들은 아주 섬세한 행동에서까지 조심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더욱이 지금은 우루과이라운드가 진행중인 시기다. 다자간 협상에 의해 시장개방협상이 진행중인 상태에 있다. 길어 보아야 1개월이면 끝난다. 그 결과를 기다려보고 나서 쌍무협정을 진행시키는 것이 순서다. 그런데도 그 도중에 뛰어들어 온당한 절차까지 무시해가며 요구하는 것은 저의가 따로 있음을 의심하게 만든다. 미국측은 UR협상에서 농산물 등의 시장개방을 위해 방금 막바지 공세를 가하는 중이다. 그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쌍무적 통상압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하고 있는 중이다. 미 상의 구성원들의 「과소비억제운동 중단 요청」은 쌍무적 통상압력을 즉물적으로 현시한 것이라고 보여서 더욱 입맛이 쓰다. 그밖에도 미 상의가 요청한 것은 많이 있다. 한국내 외환시장에 대한 정부의 개입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했고 국내유통부문 중 소매업종을 개방하여 미국의 자동차며 전자업체들이 직영대리점을 설치할 수 있게 해달라고도 요구했다. 외국 보험업의 국내시장 접근의 전면자유화,원유와 수출용 원자재의 외상수입 허용 등 심지어 와인쿨러의 주세율 인상에까지 숱한 이의를 제기했다. 크고 굵은 것에서 미세한 것에 이르기까지 덩치 큰 부자나라가 할 수 있는 행동치고는 너무 잗다란 일들까지 시시콜콜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온갖 맹수들이 대문 앞까지 다가와 으르렁거리고 있는 것이 우리의 당면한 실정임을 다시 한 번 절감하게 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들은 국제간에 부는 생존을 위한 무역태풍은 실로 냉혹하고 유보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그럴수록 우리가 할 일은 건전하고 건강한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생존수련을 게을리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전자제품 중에서도 대형을 선호하는 풍조가 날로 늘어나고,양탄자며 모피 비디오게임용구 고급승용차와 가구에 이르기까지 온갖 고가품을 수입해 들여오는 부도덕한 상혼을 견제하기 위해서도 국민적 각성을 촉구하는 절제운동이 필요하다. 사회안에 범죄가 창궐하고 부유층의 도박행위가 나라 안팎으로 성행하며 마약이 전계층을 무차별 공략하는 오늘과 같은 사회의 모습은 우리의 미래를 절망으로 몰아가는 무서운 병인들이다.이같은 병리현상은 당장 우리의 대문 밖에 몰려와 으르렁거리는 맹수들에게 만만하고 안일하게 보이는 빌미를 제공한다. 자성할 줄 모르는,참을성도 없고 부도덕한 국민이라고 판단되면 그들은 우리를 더 우습게 보고 함부로 요구하게 된다. 자구력을 가진 이웃에게는 경외를 보내며 조심을 하는 것이 사사로운 인간관계에서나 국제간에 다같이 통용되는 생각이다. 사치를 추방하고 절약하는 운동은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익숙하고 효과적인 운동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런 사상으로 자녀를 훈육했고 법도를 지켜왔다. 근면과 성실의 근원도 이것으로부터 비롯된다. 이것은 관이 주도해서는 되지도 않는 운동이다. 방금 일고 있는 우리의 각성운동도 민간에서 자생한 자발적인 움직임이다. 이 움직임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성화시켜 부패를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 그런 우리가 이웃에게도 능력있고 좋은 동반자가 될 것이다. 전통있는 우방이 서로 반일하는 나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도 우리의 노력을 도와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 17개 사치성소비재/통관관리 대폭 강화/국세청

    ◎승용차ㆍ골프채ㆍ모피ㆍ요트 등 포함 앞으로 대형 전자제품과 승용차ㆍ골프채ㆍ양탄자ㆍ모피ㆍ비디오게임용구 등 17개 사치성소비재는 수입검사가 종전보다 훨씬 까다로워지고 면허전 반출을 비롯한 각종 통관편의제공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통관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3일 관세청에 따르면 노태우 대통령의 「10ㆍ13특별담화」를 계기로 관세행정 차원에서도 최근 커다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과소비풍조를 적극 억제하고 건전소비를 유도한다는 방침아래 앞으로 생활필수품이 아닌 사치성 소비재에 대해서는 통관관리를 엄격히 실시키로 했다. 관세청은 이에 따라 최근 대표적인 사치성 소비재 17개 품목을 「과세가격 평가강화 대상품목」으로 선정,일선세관에 통보하고 이들 품목에 대해서는 통관심사를 대폭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평가강화 대상품목으로는 대형 컬러TVㆍ냉장고ㆍ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승용차ㆍ모피의류ㆍ양탄자ㆍ대리석ㆍ화강암ㆍ등나무가구와 침대 등 호화가구,전자오르간ㆍ골프채ㆍ스키ㆍ요트ㆍ모터보트ㆍ제트스키ㆍ비디오게임용구등 지나치게 값비싼 고가품과 사치성 운동용품이 선정됐다.
  • 미 상의,「과소비 억제」 중단 요구/주한 기업인들,정부에

    ◎사치품 수입규제 해제도 건의 우루과이라운드협상 시한을 앞두고 미국의 대한통상압력이 가중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한 미 상공회의소가 한국의 고가사치품 수입규제와 과소비억제 캠페인을 중단토록 요구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또 현재 실행관세율이 10% 이하인 품목과 원유 등은 60일,수출용 원자재는 90일로 돼 있는 외상수입기간을 대폭 완화하고 외환시장에 대한 정부의 직ㆍ간접 개입을 중단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주한 미 상의는 2일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정부관계부처 실무자들과 이틀 예정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이같은 국내진출 미국 기업인들의 요구사항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 미 상의는 이날 또 산매업종을 개발해 미국 자동차 및 전자업체들이 한국에 직영대리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통신ㆍ광고분야의 개방을 확대하는 한편 외국보험사들의 국내보험시장 접근을 완전 자유화,영업활동ㆍ모집인 관리 등에 대한 규제를 해제해 주도록 요청했다. 또 국내진출 외국기업이 모기업으로부터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각종 외환규제를 완화하고 지적소유권 부문의 단속활동도 강화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외국은행차별대우,와인쿨러의 주세율 인상,관세인하계획 연기 등에 대해서도 강력한 이의를 제기했으며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 관한 한국측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유흥업소 입회조사 재개/새달부터/정확한 외형파악,과표 현실화

    대형음식점과 룸살롱ㆍ카바레ㆍ나이트클럽ㆍ디스코테크 등 사치성 유흥업소에 대한 현장조사가 3년만에 부활된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현재 일선 세무서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흥업소의 세무신고기준 상향조정작업을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마무리하고 지난 25일 끝난 90년 하반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실적과 비교,신고기준에 크게 미흡하거나 세금탈루혐의가 큰 업소들을 가려내 다음달 중순께부터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대 도시와 수도권 지역의 유흥업소들을 대상으로 세무서 담당직원의 현장입회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유흥업소에 대한 이번 현장입회조사는 지난 87년 이후 3년만에 다시 실시되는 것으로 국세청은 그동안 불필요한 세무간섭을 최대한 줄인다는 방침에 따라 부가세신고를 사업자의 완전한 자율적 판단에 맡겨왔다. 국세청은 그러나 최근 사치성 과소비와 퇴폐ㆍ향락풍조가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같은 비건전 소비행위를 조장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유흥업소들에 대해서는 세무신고단계에서부터 적극적인 납세지도를 펴기로 하고 현장입회조사를 통해 이들 업소의 정확한 외형을 파악,과표를 대폭 현실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월간 외형이 1천만원이상인 유흥업소에 대해서는 관할세무서의 서장이나 부과세과장이 직접 개별면담을 실시,정부의 과소비풍조 추방노력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세무신고를 성실히 하도록 촉구하기로 했다.
  • 해외여행 신용카드 초과 사용/검찰,2백50여명 조사

    ◎한도액보다 4천불이상 많이 써 서울지검 북부지청 특수부(이종찬부장검사)는 29일 지난해 1월이후 출국했던 여행자 가운데 신용카드로 외국환관리법상의 월간 외환사용액보다 4천달러이상 초과 사용한 2백50여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이들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에따라 신용카드 회사로부터 넘겨받은 이들의 명단과 사용내역을 검토한데 이어 금명간 이들을 모두 소환조사해 외국환관리법 위반혐의를 적용,처벌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달 중순 국내 16개 신용카드회사에 관련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아메리칸 익스프레스카드 등 5개 회사로부터 자료를 넘겨 받았다. 지금까지 관련자료를 검찰에 제출하지 않고 있는 나머지 11개사 가운데 국민카드ㆍBC카드ㆍ환은신용카드ㆍ삼성 위너스카드ㆍLG카드 등 5개사는 규모가 크고 회원수도 많아 관련자료가 모두 넘겨질 경우 조사대상자는 2천여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조사대상자 가운데는 재벌그룹회장 대기업사장 중진국회의원 변호사 의사 유명 연예인 등 사회지도층인사와 이들의 가족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부분 귀금속ㆍ밍크코트ㆍ고급 전자제품 등 사치성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3∼4개씩 가지고 다니면서 번갈아 사용해 월간사용한도액이 최고 수만달러씩 초과한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해외여행자가 신용카드로 한달에 사용할 수 있는 한도액은 지난 5월1일 이전에는 5천달러였으나 그뒤부터 3천달러로 줄어들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물게되어 있다.
  • 외언내언

    우리의 기업문화 가운데 일본식 잔재가 적지 않다. 그 대표적인 케이스의 하나가 「접대문화」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른바 바이어 접대 명목으로 돈을 지나치게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접대를 핑계로 회사돈을 물쓰듯하는 사용족들의 작태가 우리 사회에 과소비와 향락풍조를 이식시키는 역기능마저 야기시키고 있다. ◆한 경제연구소가 12월말 결산법인 4백4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89년 회계연도의 기부 접대비 실적은 우리 기업들의 접대비 과다지출을 다시 한 번 확인해주고 있다. 89년중 이들 기업의 기밀비를 포함한 접대비가 15.7%가 늘었고 기부금은 3.4%가 줄어들었다. 이해 전체매출은 9.9%밖에 늘지 않았다. ◆이들 업체의 총매출액에 대한 접대비의 비율은 0.13%이고 기부금의 비율은 0.19%였다. 결국 기부 접대비 비율은 0.32%가 된다. 이들 업체의 평균 접대비 규모는 2억9천만원,기부금은 4억2천만원. 한햇동안 기부 접대비 명목으로 업체당 평균 7억1천만원의 돈을 썼다. 이것은 평균치이고 어느 대기업은 접대비로 무려 51억원을,기부금으로 88억원을 지출했다. 서민들에게는 천문학적 숫자이다. ◆기업들이 접대비를 과다하게 지출하자 국세청이 내달부터 연간 외형이 1백억원 이상인 대기업 가운데 일부를 골라 세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조사대상 기업은 경비를 가공으로 계상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포탈하는 것은 물론 사치성 과소비와 퇴폐ㆍ향락 분위기를 조장하는 기업들이다. ◆우리 기업들이 기업환경을 정화하는 한편 올바른 기업문화를 창달시키려 하지 않는 한 세무조사는 그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 기업들이 기업문화뿐이 아니라 건전한 소비문화의 창출을 위하여 낭비적 지출을 자제해야 한다. 정부 또한 일과성의 세무조사보다는 근본적인 세제개편을 통하여 기업이 접대비를 줄이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 접대비 과다지출 기업 세무조사/국세청,새달에/거래상대방까지 추적

    연간 외형이 1백억원이상인 대기업중 접대비ㆍ광고선전비ㆍ음성적 장려금 등 소모성 경비를 지나치게 많이 쓰고 있는 업체들에 대한 세무조사가 다음달중 일제히 실시된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경비를 가공으로 계상하는 등의 수법으로 세금을 포탈하는 것은 물론 사치성 과소비와 퇴폐ㆍ향락 분위기를 조장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강도높은 세무규제를 가한다는 방침아래 이달말까지 접대비등 소모성 경비관련 법인세무조사 기준을 마련하고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지난 22일 전국의 6개 지방국세청 법인과장회의를 소집,지난해 외형이 1백억원 이상으로 접대비와 광고선전비 등을 같은 업종의 전체 평균보다 많이 쓴 업체들 가운데 가공경비 계상에 의한 탈세혐의가 큰 기업들을 1차적인 조사대상으로 선정하라고 시달한 바 있다. 국세청은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소모성 경비의 거래상대방까지 추적,거래사실과 지출원인의 타당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내기 위해 법인세 부분조사를실시하고 용도가 확인되지 않거나 불분명한 경비지출이 많은 업체는 특별 세무조사대상에 올려 경영전반에 걸쳐 탈세여부를 가려낼 방침이다.
  • 미 하원,「재정적자 삭감안」 의결/5천억불 규모

    ◎부시도 법안 지지… 서명 확실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 하원은 27일 앞으로 5년간 지출을 줄이고 세금을 늘려 재정적자를 약 5천억달러 삭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공화당의원 대부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찬성 2백28표,반대 2백표로 통과시켰다. 21시간의 마라톤 논의끝에 하원을 통과하고 상원으로 회부된 이 법안은 27일중으로 상원의 동의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조지 부시 대통령도 이 법안을 적극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과일박스 한 상자 분량의 이 법안에는 가솔린ㆍ담배ㆍ주류ㆍ사치품 일부에 대한 세금을 늘리고 의료비 등의 지출을 삭감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하원 세입세출위원회의 댄로스텐코스키 위원장(민ㆍ일리노이주)은 『오늘 우리는 드디어 어려움의 끝에 도달했다』고 선언했다. 이 법안은 8개월전에 처음 제출됐는데 5개월간 의회와 백악관이 협상 줄다리기를 하기도 했다.
  • “행락성 해외여행”통관강화

    ◎골프ㆍ낚시ㆍ사냥등/4천명 명단작성,특별관리/의류ㆍ가구등 사치성 밀수품도 단속 관세청은 해외에 나가 골프나 낚시 등을 즐기는 행락성 해외여행자 4천여명을 파악하고 앞으로 이들의 휴대품반입에 대해서는 통관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국세청에 명단을 통보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중에 나돌고 있는 호화가구ㆍ고급의류ㆍ고가 가전제품 등 사치성 밀수품의 유통단속을 위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전국 6대 도시에 모두 30개 전담반을 투입키로 했다. 이수휴 관세청장은 22일 상오 「10ㆍ13범죄추방」 대통령특별선언의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 소집한 전국 세관장회의에서 『과소비ㆍ퇴폐ㆍ향락 풍토를 추방하기 위해 행락성 해외여행자들에 대해서는 엄격한 통관관리를 실시하라』고 시달했다. 이청장은 행락성 해외여행자를 ▲골프 낚시 사냥 쇼핑 등을 위한 과소비성 여행자 ▲값비싼 휴대품을 지나치게 많이 들여오는 여행자 ▲특별한 목적도 없이 빈번하게 해외나들이를 하는 자 등으로 구분하고 이들 행락성 해외여행자는 명단을 별도로 작성,특별관리하도록 지시했다.
  • 룸살롱ㆍ고급의류점등 대상/새달 대대적 세무조사

    ◎국세청,과소비업소 과세강화 다음달중 룸살롱ㆍ카바레ㆍ나이트클럽ㆍ디스코테크 등 사치성 유흥업소와 호화 예식장 및 혼수전문점ㆍ고급의류와 가구 및 운동용품을 비롯한 사치성 소비재 판매업소 등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조사가 실시된다. 22일 국세청에 따르면 사치성 과소비 및 퇴폐ㆍ향락행위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ㆍ부산ㆍ대구ㆍ인천ㆍ광주ㆍ대전 등 6대 도시와 수원ㆍ과천ㆍ안양 등 수도권지역의 유흥업소 및 사치성물품 취급업소 등에 대한 신고지도와 세무조사를 전담할 조사반을 각 지방국세청과 일선 세무서에 설치키로 했다. 이들 전담조사반은 이달말까지 6대 도시와 수도권의 과소비ㆍ퇴폐ㆍ향략업소를 모두 파악,이중 규모가 큰 업소는 특별관리대상에 올려 사업주의 과거 직업과 소득ㆍ가족사항ㆍ부동산 보유실태ㆍ업소의 시설ㆍ종업원수ㆍ위치ㆍ업황 및 주요거래처 등을 낱낱이 기록한 개별관리카드를 작성하고 매월 1회 이상 변동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 미 대통령 아들ㆍ딸들 “고뇌와 갈등” 언저리(세계의 사회면)

    ◎백악관의 2세들은 괴롭다/국민의 주시받아 행동제약/알콜중독ㆍ도박꾼 전락까지/「호기」보단 「도전」에 시달려 대통령의 자녀들.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국가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자녀들은 부모의 후광으로 늘 화려한 주목을 받는다. 그러나 그 화려함 뒤에는 적지 않은 고뇌와 갈등도 있다. 특히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부처의 일거수일투족은 세계적인 뉴스가 되고 있으며 동시에 그들은 스타를 능가하는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그들 자녀 가운데 일부는 대통령 자녀라는 이유로 개인적으로 적지않이 고통을 겪고 있다. 부시의 셋째 아들인 닐 부시(35)는 금융스캔들에 휘말려 있고 고명딸인 도로(31)는 이혼의 아픔을 겪고 있다. 큰 아들인 조지 W(44)는 당초 계획했던 텍사스주지사 출마를 포기했다. 아버지의 정치적 후광을 업고 주지사에 선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게 그의 변. 뉴욕에 있는 대통령연구센터의 고돈 학시소장은 『대통령의 자녀가 되는 것은 걷기에 불편한 신을 신고 걷는 격』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모든사람들이 그들을 감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대중의 관심에 대통령 자녀들은 적지 않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대통령의 자녀들은 흔히 대중의 요구와 기대감,그리고 지나친 관심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일부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음을 역사가 증언하고 있다. 존 애덤스 대통령의 아들인 찰스는 알콜중독자가 되었고 급기야는 아버지로부터 의절을 당하기에 이르렀다. 제임스 매디슨 대통령의 의붓아들인 토드는 도박꾼으로 전락하기도 했다. 캘빈 쿨리지 대통령의 아들은 백악관 테니스코트에서의 불의의 사고에 의한 패혈증으로 사망했으며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의 아들인 퀘ㄴ틴은 육군항공사로 1차대전에 참전했다가 피격되어 사망했다. 바바라 부시여사는 대통령 당선이 그들의 결혼생활을 강화시켜 주었지만 자녀들에게는 많은 부담감을 주고 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특히 닐과 도로가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닐은 지난 88년 12월 파산한 콜로라도주 덴버에 있는 덴버상호신용금고 이사로 재직시 특정인에게 특정대출을 해주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닐은 지난 84년 자신에게 10만달러를 빌려주었던 사업가 케네스 굿에게 90만달러를 대출해 주었는데 이같은 대출이 사적이해관계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다. 5명의 자녀를 두었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것은 대통령의 자녀가 되는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는 그것은 단지 「사치스러운 고민」에 불과할지 모른다. 인간적 고뇌를 가질 수 있겠지만 그들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며 선택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 사양길 모피업계“재기의 몸부림”/「대도상사」의 부도계기로 본 실상

    ◎이상난동ㆍ동물보호 캠페인에 수출 격감/1백만원대 신제품 개발… 내수확대 총력/「진도」등 40개업체 자금난… 특소세율 인하등 건의도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인기 연예인이나 상류사회의 귀부인들에게 국산제품을 입히는데 성공했던 국내 모피업계가 현재 당면한 침체의 늪에서 과연 회생할 수 있을 것인가. 수출 및 내수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모피업계는 최근 상장사인 대도상사가 부도를 내고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한때 세계제일의 모피제품 수출국으로 꼽혀 온 국내업계는 사양산업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하며 이 고비를 넘어서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각 업체들은 앞다퉈 1백만원대의 값싼 모피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국내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위험부담을 덜기 위한 사업다각화를 서두르고 있다. ○세계에 20억달러 수출 지난 64년 진도의 설립으로 시작된 국내 모피업계의 발전은 70ㆍ80년대를 거치며 전통적인 가내수공업 생산에서 대규모생산 및 직영판매시스템을 도입,세계 제일의 수출국으로뛰어올랐다. 전량수출에 의존해온 업계는 그동안 총 20억달러에 달하는 밍크코트등의 모피제품을 수출했다. 지난 87년에는 총 2억6천만여달러 어치를 수출,단일품목으로는 우리나라를 세계 1위의 수출국으로 끌어올렸다. 이같은 성장에 힘입어 세계 최대의 생산 및 공장규모를 자랑하는 진도를 비롯,현재 40여업체가 가동중이다. 모피업계가 찬서리를 맞게된 것은 지난 87년 하반기부터. 이른바 엘니뇨현상에서 비롯된 지구촌의 이상난동으로 주요 수출시장인 북미와 북구등 유럽지역의 수출수요가 격감했다. 모피제품의 특성상 겨울철장사를 해온 업계의 수출실적이 뚝 떨어지게 됐다. 이들지역 수입업체들의 재고가 쌓이고 신규수요가 줄어듦으로써 홍콩ㆍ그리스와 더불어 모피의 주요수출국인 국내업체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공교롭게도 이때를 맞춰 이들지역에서 동물보호운동이 크게 일면서 소비자들의 모피제품 구입을 주춤하게 만들었다. 이는 국내업체의 수출실적에 그대로 반영됐다. 81년 1억달러를 넘어선 수출실적은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 87년에는 2억6천2백만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87년을 고비로 수출이 감소세로 반전,88년에는 전년보다 15%가 감소한 2억2천2백만달러,지난해에는 21%가 준 1억7천4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는 올들어서도 계속돼 지난 8월말까지 7천3백57만달러의 수출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6%가 줄었으며 연말까지는 1억달러선에 머물 전망이다. 이는 지난 10년전의 수준으로 되돌아 간 것이다. 업체별로는 진도가 지난해 8월까지 3천1백만달러어치를 수출했었으나 올해에는 1천3백만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우단실업ㆍ한강물산ㆍ태림모피 등의 중견업체도 1천만∼2백만달러 안팎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사치”비난에 수요 주춤 지역별 수출실적은 북미ㆍ북구ㆍEC지역이 지난해에 비해 올 상반기까지 30∼60%가량 격감한 반면 일본지역만이 15%가량 증가하는데 그쳤다. 여기에다 지난 87년부터 시작한 내수판매가 부진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모피제품은 그동안 20년 이상 입을 수 있는 내구성을 지녔음에도 비싼 가격 때문에 사치품으로 여겨져온게 사실. 여기에다 최근 과소비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일면서 모피제품의 국내수요가 움츠러들었다. 현재 국내시장규모는 1천억원 안팎이나 실제로 수출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1백억원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는 당초부터 60%의 특별소비세를 탈세하는 군소업체들의 모제품이나 밀수 및 외국제품의 덤핑에 의한 암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 이는 국내 모피값이 비싼 때문이다. 공장출하가격이 1백만원을 넘는 모피에는 60%의 높은 특별소비세와 방위세 등이 합쳐져 소비자에게는 출고가의 2배 이상의 높은 값으로 팔리게 마련. ○시판가,출고가의 2배 이 때문에 출고가 1백만원대의 제품의 경우 세금이 붙어 2백만∼3백만원에 거래되는 현실이다. 이 때문에 제대로 세금을 내는 큰 업체의 제품은 앞뒤 가리지 않고 탈세를 전략으로 내세우는 군소업체나 밀수업자의 암거래품목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지닐 수가 없다. 더욱이 수출판로가 막힌 홍콩업체들이 저가품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국내업체들은 사면초가에 빠진 상태이다. 홍콩제 모피의 수입실적은 올 7월까지 지난해보다 1백77%가 늘어난 3백93만달러어치에 달했다. 지난 9월중순 대도상사의 법정관리는 모피업계의 자금난을 보여주는 극명한 사례였다. 국내업계에서 2위그룹을 형성했던 대도의 수출은 87년 1천2백만달러,88년 8백만달러,지난해 6백만달러에 이어 올 8월까지는 1백79만달러에 그쳤다. 또 지난해 8월 기업을 공개해서 주식 상장이후 명동과 신사동에 매장을 개설,내수판매에 뛰어 들었으며 지난 7월 40억원을 들여 적층형 필름컨덴서사업을 추진하던 참이었다. 이같이 복합된 요인으로 대도는 결국 자금수요급증으로 1백80억원의 부도를 내게 된 것이다. 모피업계의 자금난은 계속된 수출 및 내수부진,이를 벗어나기 위한 사업다각화에 따른 투자소요 등에 따른 공통적인 현상이다. ○원피수송에 한달 걸려 지난해 8월 제이시(JC)사의 도산,올 6월 삼정통상의 법정관리,7월 진나물산의 부도등으로 이어지는 현실이 모피업계의 어려움을 반증하고 있다. 이같은 자금난은 업계의 특성상 제품의 생산과원료수입에 막대한 돈과 기일이 걸리기 때문이다. 모피를 가공,제품을 생산하기까지는 보통 1백40일이 걸린다. 북구ㆍ소 등지에서 전량 수입하는 원피수송에만 한달이상이 소요된다. 반면 판매기간은 겨울철 4개월에 지나지 않아 중견업체의 경우 재고부담이 연 50억∼1백억에 달하며 매장설치 및 판촉에만 10억∼20억원씩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올해만 잘넘기면 향후 수출시장의 전망은 밝다고 보고 있다. 모피와 대체상품인 피혁제품의 수요 및 수출이 최근 3년간 호조를 보였고 피혁과 모피의 경기순환이 보통 3∼5년 주기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모피쪽에서 50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주요시장인 미ㆍ일ㆍ독일의 모피제품 재고가 바닥나 새로운 제품수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업계는 모피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당국의 금융지원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금융지원 증대등 시급 무역금융의 대출한도를 높여주고 원자재금융의 융자기간을 현행 90일에서 1백50일로 늘려주는 한편 연체중인 업체의 신규자금 대출요건을 완화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또 검역에 따른 절차를 완화해 업체의 자금부담 요인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내수판매확대방안의 하나로 업계는 1백만원대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행 특소세면세점이 1백만원이하인 점을 고려,공장가 99만원인 제품을 생산시판하면 1백8만9천원에 팔 수 있어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진도는 최근 「우바」란 브랜드로 이같은 제품을 내놓았으며 내수에 진출한 20여업체도 뒤따를 전망. 한편 모피업계는 현행 모피에 붙는 세금이 너무 많다며 특소세 60%를 줄여달라고 아우성이다. 요트 30%,외제승용차가 25%,귀금속ㆍ융단제품이 20%,고급 가구가 10%인 현행 특소세와 비교할때 사행성 오락기와 같이 모피제품에 60%를 물리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여기에다 방위세ㆍ부가가치세등이 합쳐지면 세금만 95.8%에 달해 국내 시판가는 출고가의 2배이상이 될 수밖에 없다. 업계는 특소세인하가 어려우면 잠정적으로나마 탄력세율을 운영,특소세율을 42∼60%로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힌다. 한편 업계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모피위주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 집중모색 진도는 지난 76년 컨테이너사업에 뛰어들어 총매출의 70%를 이부문이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진도종합건설과 진도여행개발을 설립했다. 또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회사를 차렸으며 내수촉진을 위해 모피와 가죽을 결합한 30만∼1백50만원대의 모피판매에 나서고 있다. 우단실업은 경기도 김포의 4천평부지에 주차설비 공장을 마련,이달부터 본격생산에 나섰으며 내년 매출액을 1백20억원으로 잡고 있다. 한강물산은 피코데등 4개브랜드로 약혼ㆍ파티복등 여성의류 생산에 뛰어들어 지난달 서울에 전문매장을 개설하고 시판에 나섰다. 재계에서도 한때 세계시장을 석권한 국내 모피업계의 회생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지 기대와 우려가 반반씩 섞인 시선으로 주목하고 있다.
  • 호화생활자 70여명 세무조사/국세청,「10ㆍ13담화」 후속조치

    ◎과소비ㆍ투기 등 추방/관련업소ㆍ가족재산 등 추적/음성ㆍ불로ㆍ탈루소득엔 중과 국세청은 사회에 만연한 과소비ㆍ향락풍조를 뿌리뽑기 위해 호화생활자 및 이를 조장하는 업소,기업의 접대비 과다지출,부동산투기 등에 대해 대대적인 추적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지방청별로 조사국ㆍ직세국ㆍ간세국을 총동원한 특별조사반을 편성,운영한다. 이와 관련,국세청은 최근 해외여행에서 지나치게 많은 돈을 쓴 사람등 호화생활자 70여명과 관련기업 30여곳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서영택 국세청장은 17일 전국지방청장회의를 긴급소집,노태우대통령의 「10ㆍ13담화」에 따른 후속조치를 발표하면서 『과소비,퇴폐ㆍ향락 및 투기행위의 근원인 음성ㆍ불로ㆍ탈루소득에 대해 세법과 조세범처벌법에 정한 국세행정의 모든 기능을 동원,과세권을 철저히 행사하라』고 지시했다. 서청장은 호화생활자 및 투기자가 사업체를 갖고 있을 경우 영리ㆍ비영리를 막론,업체에 대해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고 가족 전체에 대해서도 재산 및소득상황을 조사하라고 시달했다. 이와 함께 죄질이 나쁜 사람은 사직당국에 고발,조세범으로 처벌하도록 지시했다. 서청장은 과소비ㆍ향락행위자 및 그 유형으로 ▲가족수대로 승용차를 가진 사람 ▲퇴폐ㆍ향락업소를 자주 출입하는 사람 ▲내기골프 ▲해외유학 자녀에게 과다한 송금을 하는 사람 ▲상습도박 및 마약상용 ▲해외에서의 회의ㆍ행사등을 빌미로 자주 해외나들이를 하면서 고가품을 밀반입하는 사람 등을 들었다. 서청장은 『과소비 및 퇴폐ㆍ향락업소와 사치성물품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소득세ㆍ부가가치세 등 모든 분야에서 최대한 불이익을 가해 이들 업소가 더이상 손쉬운 돈벌이의 대상이 되지 않게 하라』고 강조했다. 이런 업소로는 ▲퇴폐적인 쇼나 외국무희를 출연시키는 곳 ▲호화사우나 ▲호화가구ㆍ고급의류취급점으로서 과다한 광고로 사치를 조장하는 곳 ▲성인오락실 ▲고급빌라 건축업자 등이 제시됐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수도권 등 6대 도시 지역의 해당업소에 대해서는 부가세 신고창구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관리를 강화키로했다. 또 심야영업 등으로 적발된 업소도 특별관리 대상에 포함시키는 한편 국세청조사에서 법규위반이 드러난 업소는 해당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 노대통령 특별선언/민자,실천결의대회

    민자당은 17일 상오 김영삼 대표최고위원 주재로 당무회의를 열고 노태우 대통령의 「10ㆍ13 특별선언」을 적극 지지하면서 앞장서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자당은 결의문에서 ▲정치의 정상화 노력 ▲반사회적ㆍ반인륜적 범죄와 사회악의 척결 ▲과소비와 사치향락풍조 추방 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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