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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5개 버스노조 쟁의행위 가결…파업권 확보 23개사로 늘어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소속 5개 사업장에서 9일 실시한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찬성률 69.2%를 기록,쟁의행위가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기지역에서 지금까지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한 버스업체 노조는 모두 23곳으로 늘었다. 이날 투표에는 경기공항리무진,수원여객(이상 수원), 남양여객(화성), 삼영운수(안양), 서울여객(고양)의 전체 조합원 1921명 중 1462여 명이 참석했으며, 1330명(재적 조합원의 69.2%)이 찬성했다. 경원여객, 태화상운(이상 안산), 백성운수(안성) 조합원들도 이날 투표를 실시했으나 경원여객과 태화상운의 경우 투표에 과반이 참석하지 않아 불성립됐다. 또 백성운수는 찬성률 81.7%로 투표가 가결됐으나 아직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하지 않아 합법적 파업권이 확보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6일 삼경운수 등 18개 업체 노조가 투표를 실시해 79.8%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한 바 있다. 쟁의행위 가결 23개 업체의 총조합원 수는 7192명이고,차량 대수는 4559대로 경기도 전체 버스의 44.2%를 차지한다. 노조는 지난 2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해 오는 15일 사측과 1차 조정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노위의 조정 기한은 신청일로부터 15일로, 그 사이 진행될 두 차례 조정 회의가 모두 결렬될 경우 노조는 오는 17일께부터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다만 이날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이기 때문에 노조는 교통 수요에 따라 파업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1일 2교대제 근무 형태 변경, 다른 수도권에 비해 월 50만원 적은 임금 격차 해소, 민영제 노선에 준공영제 도입, 승급 연한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카카오T 강남 출근시간 배차 성공률, 2년새 1.9배 늘었다

    카카오T 강남 출근시간 배차 성공률, 2년새 1.9배 늘었다

    카카오T 배차성공률 2년새 개선세“자동배차 알고리즘 강화가 요인” 많은 이용자들이 택시를 잡지 못해 분통을 터뜨린 경험이 있을 서울 강남구 출근 시간대에 카카오T택시 배차율이 최근 2년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카오T 중형택시의 5㎞ 미만 배차 성공률은 73.7%로, 2019년 상반기보다 9.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택시를 잡기 어려운 출근시간대(오전 8~9시) 강남구에서 큰 폭의 개선세가 나타났다. 강남구에서 이뤄진 3㎞ 미만 단거리 호출의 경우 출근시간대 배차성공률이 올 상반기 58%로, 2년 전인 2019년 상반기(31%)보다 1.9배 높아졌다. 같은 시간대 3~5㎞ 구간 호출 배차성공률은 62%로, 1.6배 높아졌다. 상대적으로 택시를 잡기 쉬운 10㎞ 이상 장거리 호출은 9%포인트 늘어난 83%를 기록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9년부터 자동배차 택시 서비스를 강화해 배차 성공률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카카오T는 2019년 3월 타고솔루션즈의 자동 배차 서비스인 ‘웨이고 블루’를 연동했고, 같은 해 9월 카카오모빌리티가 타고솔루션즈를 인수한 후 서비스 이름을 ‘카카오T 블루’로 변경했다. 이러한 배차 알고리즘 성능의 고도화를 통해 배차 성공률이 높아졌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배차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승객의 만족도를 추정할 수 있는 지표들이 꾸준히 개선됐다”며 “배차 대기 시간은 2017년 상반기 평균 19.6초에서 올 상반기 8.0초로 59% 감소했다”고 말했다.
  • 쿠팡 “‘직장 내 괴롭힘’ 사실 왜곡”…노조 측 “노동청이 인정”

    쿠팡 “‘직장 내 괴롭힘’ 사실 왜곡”…노조 측 “노동청이 인정”

    쿠팡이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가 제기한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왜곡하는 허위 주장을 묵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쿠팡은 9일 공공운수노조에 전달한 회신 공문을 통해 “노조에서 4명의 직원을 가해자라 주장하며 중징계를 요구했으나 관할 노동청은 이 중 1명 일부 발언에 대해서만 문제를 삼았다”며 “사안의 전체적인 사실관계와 관할 노동청 판단 내용을 왜곡하는 노조의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5월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 간부로 활동 중인 쿠팡 물류센터 직원은 상사로부터 부당한 간섭 및 협박을 당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접수했다. 진정서에는 한 상사가 직원 A씨에게 “쿠키런 활동(노조 활동)을 하는 것 같은데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밖에도 진정서에는 “새로운 업무에 전환배치 당했다”, “사실관계확인서를 작성하게 했다”와 같은 내용을 포함해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도 반영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노총은 이후 △5개월 유급휴가 및 심리 치료비 지원 △회사 측의 공개 사과 △노동청에서 괴롭힘을 인정하지 않은 직원들에 대해서까지 중징계 및 정신건강 조사 △노조의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참여를 보장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쿠팡은 “민주노총이 해당 노조 간부에게 5개월간의 유급휴가 및 심리 치료비를 지원하라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하며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유급휴가 요구가 수용되려면 그 필요성에 대한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소명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동청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노조 활동과 관련한 업무 지적을 한 질책은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나 다른 주장들은 모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쿠팡은 노동청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를 검토 중이다. 쿠팡 관계자는 “민주노총은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되지 않은 직원들까지 중징계를 요구하는 등 제도를 악용하고 있다”며 “사실 왜곡이 계속된다면 회사도 이를 그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노조 측은 A씨가 진정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사측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볼 수 없다’고 통보했으나, 노동부 인천북부지청으로부터 “노조활동과 관련해 업무지적을 한 질책은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진정 처리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노조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사측의 자체 조사가 부실했다고 지적하며 쿠팡의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 집단 괴롭힘 가해자 전원에 대한 징계, 집단 괴롭힘 관련 노동부의 추가조사 등을 요구했다.
  • ‘또 파업?’… 임협 난항 현대중공업 노조 9일 파업 찬반투표

    ‘또 파업?’… 임협 난항 현대중공업 노조 9일 파업 찬반투표

    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난항에 따라 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울산 본사 곳곳과 서울·분당 사무소 등에서 투표를 시작했다. 이번 투표는 전체 조합원 7000명가량을 대상으로 12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했고, 조정 중지 결정이 나왔다. 전체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면 합법 파업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8월 30일 올해 임협 상견례 이후 15차례 교섭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12만 304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금 산출 기준 마련 등을 요구해왔다. 회사는 노조 제시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올해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다. 노조 관계자는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며 “사측은 조합원 민심을 알고 제시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달 중 노조 지부장 선거 체제로 전환돼, 실제 파업 여부는 차기 집행부가 결정한다. 노사는 회사 법인분할 갈등 등으로 2019·2020년 임단협을 2년 넘게 끌어오다가 지난 7월 마무리했다.
  • 제2호 대구형 일자리 상생협약식 개최

    제2호 대구형 일자리 상생협약식 개최

    대구시가 1일 EXCO에서 제2호 대구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2019년 6월 이래AMS사와 체결한 제1호 상생협약에 이어 전국 최초로 2번째로 체결되는 상생형지역일자리 협약이다. 협약 내용을 보면 노측은 신기술 확보와 경영 안정화를 위한 이직 자제, 전환배치 협조, 대구형 일자리 추진을 위한 신기술 습득 등에 합의했다. 사측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공고히 하고 선진 임금체계 도입, 노동자 경쟁력향상포상금 및 기술성과금 도입, 협력기업과 공동연구개발 및 특허 무상사용, 협력기업 신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상생연구개발기금 조성, 원가절감 이익공유, 지역인재 우선채용, 전환배치 노동자 자녀장학금 지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산업입지 제공, 설비투자금·R&D 지원, 정주여건 개선 및 신산업 테스트베드 우선 지원, 로봇기업 성장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로봇, 스마트 모빌리티 신기술 육성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투자·고용계획, 지역사회 공헌, 상생연구개발기금 조성 이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적정임금, 적정근로 조건 등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상생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탄생한 대구형 일자리는 ▲기술혁신·동반성장 ▲선진형 노사관계 구축 ▲지역인재 육성을 3대 핵심 상생요소로 정하고 노사민정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다가올 시대를 준비하고 미래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큰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 “월요일 입사 예정이었는데…백신 안 맞았다고 입사 취소됐어요”

    “월요일 입사 예정이었는데…백신 안 맞았다고 입사 취소됐어요”

    백신 접종 계획이 없다고 했다는 이유로 입사 취소 통보를 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취업 정보 카페 ‘독취사’(독하게 취업하는 사람들)에는 ‘백신 안 맞았다고 입사 취소됐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취업준비생 A씨는 “어제 면접보고 합격해서 다음주 월요일 입사 예정이었다”며 “회사에서 전화로 ‘백신을 맞았느냐’고 물어보길래 ‘아직 안 맞았고, 부작용이 무서워 앞으로도 맞을 생각 없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A씨는 “그랬더니 (회사 측에서) ‘미안하지만 그러면 입사가 불가능 하다’고 얘기했다”면서 “그럴거면 면접 때 미리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입사 제의 온 다른 곳까지 거절했는데 너무 황당하다”고 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캡처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됐다. “부당한 처사”vs“사측 입장 이해가 된다” 갑론을박 일부 네티즌들은 “기업 측의 부당한 처사”라는 의견을 내놓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사측 입장도 이해가 된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기업 입장에서는 그런 위험까지 감수할 이유가 없지 않겠나. 이미 백신을 접종했거나 접종 계획이 있는 다른 구직자를 뽑으면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만약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기업이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되기 때문에, 이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 조치라고 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미리 알렸나? 개인의 선택권 침해”, “기저질환 있어서 못 맞으면 회사 나가야 하나”라고 주장했다. 해당 온라인 카페에는 ‘코로나 백신 안 맞으면 취업 취소시킨다고 한다’, ‘백신 안 맞는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 등 게시물도 올라와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는 11만 8436명이 추가된 총 3880만 472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인구 대비 접종완료자 비율은 75.6%이고, 18살 이상으로 한정하면 87.9%에 달한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1578명, 해외유입이 11명으로 총 1589명으로 집계됐다.
  • 임협 난항 현대중공업 노조, 9~12일 파업 찬반투표

    임협 난항 현대중공업 노조, 9~12일 파업 찬반투표

    올해 임금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9∼12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 양측의 이견이 큰 것으로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전체 조합원 과반으로 찬반투표가 가결되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 노조는 “현대중공업그룹 3분기 영업실적이 흑자로 돌아섰고 전문가들도 조선업 수익성이 향후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회사의 ‘어렵다’라는 말은 설득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일괄 제시 요구에 고민과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구태의연한 시간 끌기는 파국만 불러올 뿐”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8월 30일 올해 임협 상견례 이후 13차례 교섭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조는 기본급 12만 304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금 산출 기준 마련 등을 요구해왔다. 회사는 노조 제시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올해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다. 노조는 파업 카드로 사측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이달 노조 지부장 선거 등이 있어 실제 파업 여부는 차기 집행부에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단독] “성희롱당하고 요양 뒤 복직, 또 괴롭혀”… 산재 재요양 승인

    직장 내 성희롱으로 산재 인정을 받은 남도학숙 피해자가 지난해 초 복직 후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았다며 낸 산재 재요양 신청이 승인된 것으로 확인됐다. 산재 재요양은 최초 산재 인정 때보다 상태가 나빠지거나 다른 질병이 발생했을 때 승인되는데 근로복지공단은 피해자가 복직한 후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심해졌다고 판단했다. 남도학숙은 광주·전남지역 출신 학생들을 위해 전남도와 광주시가 공동 출연으로 운영하는 장학재단이다. 공단 서울관악지사는 지난 26일 “(A씨가) 우울과 불안 증상을 호소하고 있고 (기존 요양) 종결 시보다 복직 스트레스 탓에 증상이 악화한 것이 인정된다”며 A씨의 재요양을 승인했다. 2014년 남도학숙에 입사한 A씨는 직장 내 성희롱으로 2017년 7월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보여 산재를 인정받았다. A씨는 2019년 1월까지 요양했고 추가 휴직 후 2020년 1월 회사에 복직했다. 이후 A씨는 지속되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우울 증상 등이 악화했다며 지난 8월 공단에 재해경위서를 제출했다. A씨는 경위서에서 “질병이 악화한 이유는 성희롱 사건 문제 제기 이후 이어진 회사와의 법적 갈등과 직장 내 지지 부족”이라며 “괴롭힘 가해자들이 상사로 있는 팀으로 복직했고 팀원 모두가 자신을 ‘무서운 사람’이라며 피하고 따돌렸다”고 주장했다. 또 “팀원들은 자신의 업무 메일을 무시하거나 1분 간격으로 업무지시 메일을 보내는 등 비상식적 행동으로 업무 수행을 어렵게 했다”고 밝혔다. A씨 대리인 김한울 공인노무사는 28일 “질병이 악화해도 업무 관련성이 없으면 재요양 승인이 안 나온다”며 “복직 이후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이 업무와 관련 있다고 공단이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학숙은 A씨의 복직 스트레스가 직장 내 괴롭힘의 결과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남도학숙 관계자는 “복직한 A씨가 잘 적응하도록 배려를 했다”며 “남도학숙 내에서도 A씨의 피해를 구제할 방법이 있는데도 일방적 주장을 하니 억울하다”고 밝혔다.
  • 최선 서울시의원, 서울신용보증재단 방문…콜센터 노동자 정규직 전환 강력 촉구

    최선 서울시의원, 서울신용보증재단 방문…콜센터 노동자 정규직 전환 강력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27일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를 방문하여 취약한 노동실태를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 노동자 정규직 전환 논의가 1년이 지나도록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최 의원은 시정질문 발언, 간담회 및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단의 정규직 전환 추진을 강력히 촉구해왔다. 최 의원은 콜센터 근무 현장을 방문해 근무 공간, 휴게실, 교육장, 화장실 등 시설 곳곳을 꼼꼼히 둘러보았다. 현장시찰이 끝난 후, 최 의원은 신용보증재단 노사 관계자 및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 측과 함께 근무환경 개선 및 정규직 전환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최 의원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우선적으로 공기청정기나 가습기와 같이 기본적인 근무환경 구축부터 시급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비용의 문제로만 접근해서는 안되며 민간위탁 자회사라는 이유로 처우개선 등에 안일한 태도를 보이는 것을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의원은 “사측도 현장을 둘러보면 느꼈듯이, 많은 콜센터 노동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규직 전환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서울신용보증재단측은 “콜센터 노동자들의 고충에 대해 공감하며, 용역회사와도 정규직 전환과 생활임금 지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지만 여러 난항에 부딪히고 있다”며 “향후 더욱 적극적으로 정규직 전환 과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최선 서울시의원 “콜센터 노동자 정규직 전환, 1년간 답보상태 머물러”

    최선 서울시의원 “콜센터 노동자 정규직 전환, 1년간 답보상태 머물러”

    서울시 산하기관 콜센터 노동자 정규직 전환 과정이 1년이 지나도록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최선 의원의 주최 하에 노사 간담회가 열렸다.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교통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사측 및 고객센터 노동조합원과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을 초청해 3사 콜센터 노동자 정규직 전환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시는 노동존중 특별시라는 정책기조 하에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왔다. 최 의원은 지난 5월 각 3사 노사 간담회를 개최해 노사전 협의회 구성 및 정규직 전환에 관한 논의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콜센터 직원들의 노동실태와 정신건강의 취약함에 대한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정규직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왔다. 한편, 이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수탁업체 ㈜한국코퍼레이션의 계약기간 내 정규직 전환 반대 입장에 따라 노・사・전협의체와 논의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울교통공사도 지난 6월 17일 노사전협의체 1차 회의 진행 이후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SH는 새로운 사장 선임 전까지는 노・사・전 협의체 구성을 미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콜센터 노동자 처우 개선 관련 3사 고객센터는 지방재정법과 지방계약법 등에 따라 서울시 생활임금의 적용 대상이 되지 않아 처우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 의원은 “노동존중 특별시를 내세우는 서울시가 정작 서울시 생활임금 대상 적용도 받지 못하고 있는 콜센터 노동자들의 저임금・고용불안・감정노동으로 인한 정신적 힘듦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다”며, “노・사・전 협의체 구성 및 정규직 전환 권고만 제시하는 것이 아닌, 콜센터 노동자 처우 개선과 실질적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 경남 하동군에 장생도라지 산림청 공모 임산물 가공공장 건립

    경남 하동군에 장생도라지 산림청 공모 임산물 가공공장 건립

    경남 하동군은 진주시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벤처농업회사인 장생도라지가 하동읍 화심리에 임산물 수출특화 식품 제조 공장을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장생도라지는 지난 5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장설립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뒤 지난 25일 착공식을 하고 공장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 장생도라지는 국비 10억원, 지방비 3억원, 자부담 13억원 등 모두 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심리 1054 일원 1497㎡(453평) 부지에 임산물 제조·포장실, 품질관리실, 원제품 보관실, 전처리 포장실 등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설을 갖춘 식품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회사측은 공장이 완공되면 수출 800만 달러를 포함해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장쟁도라지 공장이 가동되면 새로운 일자리 20개가 생겨나고 생산효과가 90억 4200만원에 이르는 등 수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윤상기 하동군수는 “장생도라지 가공공장이 하동에 들어서면 지역 임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건강상품 개발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지역 가공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수출 및 국내 판매에 동반상승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생도라지영농조합법인은 1995년 설립돼 도라지를 이용한 건강식품과 상품 등 연간 31.2t을 생산한다. 해외 판매도 늘어나 지난해 수출 162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2004부터 2020년까지 총 수출액은 2160만 달러에 이른다.
  • ‘생수병 사건’ 피해 남직원 사망...경찰, 살인 혐의 적용 검토

    ‘생수병 사건’ 피해 남직원 사망...경찰, 살인 혐의 적용 검토

    2주 전 탄산음료 독극물 사건도 정식 입건“용의자 지방 발령 가능성에 불만” 진술 확보서울 서초구의 한 회사에서 생수병에 든 물을 마셨다가 의식을 잃은 남성 직원이 엿새 만에 숨졌다. 유력한 용의자인 회사 직원은 사망했지만 경찰은 그에게 살인죄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용의자가 지방 인사이동 가능성에 불만이 있었다는 사측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2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사무실에서 쓰러진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온 40대 남성 직원 A씨가 지난 23일 숨졌다. A씨의 혈액에서는 독성물질이 검출됐지만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고자 25일 부검을 하기로 했다. A씨와 같은 날 생수를 마시고 쓰러진 30대 여성 직원 B씨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B씨의 혈액에서는 독극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인 30대 강모씨의 혐의를 특수상해에서 살인죄로 변경할지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전 강씨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주변인 조사와 독극물 구입 경위 등을 파악해 살인의 고의성이 의심되면 죄명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강씨와 한때 사택에서 함께 살았던 회사 동료 C씨가 사무실에서 탄산음료를 마신 뒤 쓰러진 사건도 특수상해 혐의로 정식 입건했다. C씨가 마신 음료 용기에서도 같은 종류의 독극물이 발견됐다. 계획범죄 정황이 확인되면 살인미수 혐의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씨는 사건 이튿날인 지난 19일 무단결근한 후 관악구 집에서 독극물을 마시고 숨진 채 발견됐다. 강씨의 집을 수색한 경찰은 4가지 종류의 화학물질을 찾아냈다. 한편 일부 직원은 강씨가 지방 발령 가능성을 접하고 불만을 품었을 수 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더 확인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 성남시의회 야당, ‘백현동 아파트 특혜‘ 의혹도 행정조사 추진

    성남시의회 야당, ‘백현동 아파트 특혜‘ 의혹도 행정조사 추진

    경기 성남시의회 야당 의원들이 대장동에 이어 특혜 논란이 이어지는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에 대해 시의회 차원의 조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아파트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용도변경이 됐으며, 과거 이 지사 선거캠프에 있던 인사가 민간개발회사에 영입된 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야당 측이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시의회 이기인(국민의힘) 의원은 24일 “백현동 아파트는 대장동과 마찬가지로 여러 특혜가 이뤄진데다 이 지사의 과거 측근까지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정감사에서 일부 다뤄졌지만시의회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진상을 파헤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 야당이 행정사무조사 대상에 올린 백현동 아파트는 15개 동 1223가구 규모로, 11만2861㎡의 부지는 전북 완주군으로 옮겨간 한국식품연구원 소유였다. 2015년 2월 아시아디벨로퍼와 부국증권에 수의계약으로 매각했고, 당초 감정평가액에 물가상승률(3%)을 더해 대금은 2187억원이었다. 자연녹지 지역이었던 해당 부지는 2015년 9월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나 용도가 변경됐는데, 공동임대주택과 R&D 센터 조성이 변경 조건으로 제시됐다. 이어 2016년 12월에는 지구단위계획이 세워지면서 임대아파트는 분양아파트(10% 민간임대)로 전환됐으며, 지난 6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야당은 “성남시가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나 용도를 상향 조정해주고 분양아파트로 전환되며 민간업자가 3000억원 이상 분양이익을 봤다”며 “길이 300m의 옹벽은 높이가 최대 50m라 산지관리법 위반 소지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인 김인섭씨가 백현동 아파트 아시아디벨로퍼로 영입된 뒤 급속히 사업이 진척됐고 김씨는 용도변경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하고 70억원을 챙겼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 측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한 정부 정책에 맞춰 용도변경이 이뤄진 것”이라며 “아시아디벨로퍼로 영입된 김씨가 이 지사와 관계가 멀어진 것도 십여년이 넘었다”고 해명했다. 성남시도 “전체 사업부지 중 5만8838㎡(R&D센터 부지 2만4943㎡ 포함)를 기부채납 받으며 민간임대에서 분양주택으로 변경됐다”며 “아파트가 경사지에 세워져 비탈면(옹벽)이 높아 보이는데 실제 아파트 비탈면의 수직높이는 산지관리법이 정한 15㎡ 이하라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시의회 야당은 다음 달 22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 야당 의원 15명 전원이 참여하는 ‘백현동 아파트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발의할 계획이다. 시의회 재적의원은 모두 34명으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19명,야당(국민의힘 13명,민생당 1명,깨어있는시민연대당 1명) 15명으로 구성돼 안건이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앞서 야당 의원들은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발의했으나 지난 12일 본회의에서 민주당의 반대로 부결 처리됐다.
  • 野 “추미애, ‘기자 괴롭히라’ 좌표 찍기로 언론 재갈”…秋 기자 실명·번호 공개

    野 “추미애, ‘기자 괴롭히라’ 좌표 찍기로 언론 재갈”…秋 기자 실명·번호 공개

    “법적조치 운운 본인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법관 출신이 법 따윈 없나… 인격권 짓밟아”“기자 개인 인신공격, 취재 활동 막는 독재”“與 언론중재법 개정 저의, 언론 통제 의심”秋, 21일 ‘조폭 사진’ 입장 묻는 기자명 공개야권은 22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의 기사를 쓴 특정 기자의 실명과 전화번호 등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한 것과 관련해 공격 대상이 되는 “좌표찍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며 “개인의 인격권을 짓밟고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행위를 당장 멈추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측 박기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기자의 개인정보쯤은 가볍게 무시하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라면서 “지지자들에게 기자를 괴롭혀 달라며 좌표 찍는 행위뿐이 더 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기사에 대해 차후 법적 조치를 운운하면서 자신은 왜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나. 전 법무부 장관이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은가”라면서 “즉각 모든 게시물을 삭제하고 기자에게 사과부터 해라. 그리고 다시는 여당 관련 인사들의 입에서 언론중재법 소리 안 나오게 하라”고 꼬집었다. 역시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측 장천 대변인도 “추 전 장관은 소위 ‘좌표 찍기’를 고의적으로 자행했다”면서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인격권을 가볍게 짓밟았고, 법관 출신임에도 개인정보보호법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듯 쉽게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장 대변인은 이어 “기자를 개인적으로 인신공격함으로써 자유로운 취재 활동을 막는 것은 민주주의의 후퇴이며 독재”라면서 “여권의 언론중재법 개정이 위와 같은 저의를 가진 언론 통제의 시발점이라는 의심이 든다”고 비판했다.“작년엔 기자 얼굴 모자이크 없이 게시”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에서 “지난해 10월 추 전 장관은 한 취재기자의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게시하며 동일한 ‘좌표 찍기’ 시도로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면서 “비뚤어진 언론관을 가지고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를 반복하는 행태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언론중재법이 통과됐다면 추 전 장관이 제일 먼저 달려가 1호 사례가 됐을 것이 자명하다”면서 “여권의 언론중재법 의도가 다시 한번 드러나는 순간”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추 전 장관은 전날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조직폭력배 조직원 이태호씨와 함께 사진 촬영을 했다고 보도한 기자의 실명과 전화번호 등을 공개하며 “악의적 보도”라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해당 기자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보내 온 질문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SNS에 언론사명과 기자 실명을 그대로 노출해 올렸다. 추 전 장관은 기자 개인 휴대전화는 뒷번호만 지웠다. 추 전 장관은 이씨를 전혀 모른다며 “대중정치인으로서 일일이 신분을 확인하고 찍지 않는다고 설명했는데도 ‘국제마피아파와 포즈를 취했다’는 제목과 사진으로 공적 이미지를 실추하고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즉시 해당 기사를 내릴 것을 요구하고 차후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면서 “오보인데도 해당 기사를 인용 게재하는 경우에도 같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 최선 서울시의원, ‘콜센터 노동자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최선 서울시의원, ‘콜센터 노동자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21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교통공사 콜센터 간접고용 관련 ‘노동실태와 정신건강, 대책은?’」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인임 일과사람 사무처장은 콜센터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설문조사와 심리검사에서 “콜센터 노동자들은 저임금, 고용불안에 더해 코로나19로 인한 업무강화를 겪으며 심각한 수준의 우울・불안・수면장애를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산업안전보건법, 근로기준법 등의 노동자 보호 의무가 관리되고 있지 않아, 시급히 노사협의체를 구성하고 콜센터 노동자 고충 파악과 고용안전을 위한 제도개선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음 토론자인 엄민지 서울교통공사 고객센터 지부장은 “콜센터 노동자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심각한 고용불안, 지속되는 저임금, 그리고 상담사의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는 노동현장의 부품취급이다”며, “기업의 비용계산에만 매몰되어 콜센터 노동자들의 임금현황에 대한 성찰이 없는 구조를 개선해 상담사 가치가 재평가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사측 토론자로 나선 엄창석 서울신용보증재단 사업전략부문 상임이사는 “노동환경에 대해 개선사항이 있으면 청취해 개선하겠으며, 다만 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생활임금을 적용받는 기관은 아니기 때문에 콜센터 용역 발주 시 단가 기준이 상향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용역회사와 협의해 개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다희 서울교통공사 기획조정실 과장은 “서울교통공사의 담당부서에 토론 내용을 전달해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개선방향을 찾아보겠다”는 짧은 언급을 남겼다. 최선 의원은 “서울 신용보증재단 교통공사의 콜센터 노동자 정규직 전환 문제는 무려 1년이나 지속되고 있지만, 노사전 협의체도 꾸려지지 않은채 답보상태에 있다”며, “그 사이 많은 콜센터 노동자들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저임금과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오늘 토론회 에서도 사측과 서울시는 뚜렷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지 않았으나, 향후 계속되는 논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이러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 침묵을 깨다… 세상을 깨우다

    침묵을 깨다… 세상을 깨우다

    휘슬블로어수전 파울러 지음/김승진 옮김/쌤앤파커스/308쪽/1만 7000원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첫 발걸음은 ‘폭로’에서 출발한다. 내부에서 터져 나온 목소리는 부당함에 가려졌던 진실을 드러내고, 이는 사회를 바꾸는 기폭제가 된다. 부당함을 걷어 내는 일은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 되지만, 쉽지만은 않다.‘휘슬블로어´는 우버에서 당했던 부당한 일을 폭로한 수전 파울러의 자서전이다. 2017년 2월 19일 그는 자신의 블로그와 트위터에 글을 올린다. 우버에 엔지니어로 입사했지만 근무한 첫날부터 노골적인 성희롱을 당했고, 회사에 이를 신고했지만 사측이 사건을 은폐하기에 바빴다는 내용이다. 지나치게 경쟁을 강요하고 비윤리적으로 차별하는 조직 문화 등도 고스란히 담겼다. 글을 올린 지 30분이 지나자마자 그의 전화가 불이 나기 시작했고, 거의 모든 매체가 그의 글과 우버를 주요 기사로 다루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세계에서 가장 몸값 높은 유니콘 기업’ 우버의 민낯도 벗겨지고, ‘미투’(#MeToo) 운동이 일어났다. 우버 창업자이자 실리콘밸리 성공 신화의 주역이었던 트래비스 캘러닉은 결국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책은 나쁜 기업을 들추는 데서 끝나지 않고, 내부 고발을 결심한 저자의 고통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파울러에게 한 방 맞은 우버는 손 놓고 당하지만은 않았다. 자료들을 파기하고, 파울러의 과거를 캐고, 그를 불리하게 만드는 것을 찾아냈다. 성차별·성폭력과 맞서 싸워 온 한 여성의 투쟁기는 진실을 폭로하고 감당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 준다.아이폰을 위해 죽다제니 챈·마크 셀던·푼 응아이 지음/정규식·윤종석·하남석·홍명교 옮김나름북스/410쪽/1만 8000원 휴대폰의 제왕 애플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도 흥미롭다. ‘아이폰을 위해 죽다’는 애플 제품을 생산하는 ‘전자 제국’ 폭스콘 공장의 노동 실태를 담은 르포다. 폭스콘에서 노동자 자살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하자 3명의 연구자가 중국 각지 폭스콘 제조 현장에 잠입했다. 이곳에서 일하며 수년간 노동자들을 인터뷰하고, 노동자들이 기숙사 건물에서 몸을 던지게 만든 잔혹한 노동 환경을 폭로했다.아이폰의 독점적 제조 업체인 폭스콘은 경제 대국이 되려는 중국 정부의 목표와 부합해 빠르게 성장했다. 중국 안에서만 40곳 이상의 제조 단지를 운영하며 노동자 100만명을 고용했다. 이들은 농촌 출신 청년 노동자와 10대 인턴 학생들이다. 이들은 전자제품 생산과 배송의 촉박한 일정, 세계 소비 수요의 급격한 상승으로 초과근무를 강요당했다. 아이폰은 지난 10년간 전 세계에서 10억대 이상 팔렸다. 하루 12시간, 주당 100시간이 넘는 중노동에도 아이폰에서 중국 내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이폰4 소매가 549달러 중 10달러, 고작 1.8%에 불과하다. 반면 애플은 수익의 44%를 가져간다. 연이어 자살이 이어질 정도로 극심한 착취를 당하지만, 이를 감독해야 할 중국 정부는 눈을 감았다. 폭스콘은 실태를 폭로한 언론사와의 소송전에 나섰으며, 애플은 노동착취와 환경오염 등에 관한 질문을 외면하며 여전히 세계 최고 기업의 지위를 누린다. 우리의 노동 환경에 비춰 볼 때 두 책의 시사점은 크다. 부당한 대우를 당하는 이는 나일 수도, 내 가족일 수도, 내 친구들일 수도 있다. 이를 외면한다면 변화는 있을 수 없다. 용기 낸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 “페이스북 회사 이름 바뀐다…회사명 고위 간부도 아직 몰라”

    “페이스북 회사 이름 바뀐다…회사명 고위 간부도 아직 몰라”

    세계 최대의 소셜미디어 업체 ‘페이스북’이 내주 회사명을 바꿀 계획이라고 IT매체 더버지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타버스 전략 강화를 위해서다. 새로운 이름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8일 개최되는 연례 콘퍼런스 ‘페이스북 커넥트’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그 이전에 공개될 수도 있다.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과 같이 모회사 산하로 들어갈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신규 사명은 사내에서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져 고위 간부 사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페이스북의 가상현실(VR) 플랫폼인 ‘호라이즌(HORIZON)’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 같은 페이스북의 결정은 단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서 역할을 넘어 메타버스 시장을 공략하고 최근 사측에 닥친 잇따른 악재를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외신 “미래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의미” 최근 페이스북은 내부 고발사건 등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미국 의회에서는 페이스북을 비롯한 IT 대기업의 불공정 관행에 대한 법적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매체는 페이스북이 SNS에 대한 당국의 관리·감독 굴레에서 벗어나 미래 사업에 별도로 집중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분석했다. 페이스북 “앞으로 메타버스 크게 주목될 것” 페이스북은 메타버스가 차세대 세상을 이끌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메타버스는 3차원 가상융합 세계로 가상의 아바타가 활동하는 공간이다. 저커버그 CEO는 앞서 매체와 인터뷰에서 향후 몇 년 안에 사람들이 주로 생각하는 소셜미디어 회사에서 벗어나 메타버스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앞으로 메타버스가 크게 주목될 것”이라며 “모바일인터넷 이후 향후 인터넷이 나아갈 방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페이스북은 차세대 기술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재 직원 1만명 이상이 증강현실(AR) 안경 등 제품을 만들고 있고, 최근 안경업체 룩소티카와 손잡고 AR 스마트안경을 내놓기도 했다. 올해 중순에는 사내 메타버스 전담팀을 새로 꾸렸고, 최근 VR·AR 책임자 앤드루 보즈워스가 최고기술책임자(CTO)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또 메타버스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에서 1만명을 추가 고용할 것이라는 대규모 채용계획도 내놓으면서 적극적인 인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 “빌 게이츠, 14년 전에도 여직원에 부적절 이메일…경영진이 경고”

    “빌 게이츠, 14년 전에도 여직원에 부적절 이메일…경영진이 경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결혼 생활을 유지하던 14년 전에도 사내 여성 직원에 부적절한 이메일을 보냈다가 경영진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지난 5월 이혼 발표 후 과거 여직원과의 불륜 사실이 폭로된 데 이어 또다시 부적절한 사내 관계가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게이츠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 직전인 2008년 사측은 그와 중간 직급의 한 여성 직원이 2007년 주고받은 이메일들을 입수했다. 해당 이메일은 기혼이었던 게이츠가 여직원에게 퇴근 후 회사 밖에서 따로 만나자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은 게이츠가 여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잠자리를 제안했다고 WSJ에 밝혔다. 당시 MS의 법무 책임자였던 브래드 스미스와 리사 브럼멜 최고인사책임자(CPO)는 게이츠와 면담을 하고 이런 이메일을 보내는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그만둘 것을 요청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이에 게이츠는 이메일을 보낸 사실을 부인하지 않으면서 “지나고 보니 좋은 생각이 아니었다. 그만하겠다”고 반응했다고 한다. 프랭크 쇼 MS 대변인은 WSJ에 “추파를 던지는 내용의 이메일이기는 하지만 명시적으로 성적인 내용까지는 아니었다. 하지만 부적절한 것으로 간주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게이츠의 대변인인 브리짓 아널드는 “이런 주장은 거짓이며 루머를 재생산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2000년까지 MS 최고경영자(CEO)를 지내던 게이츠는 2008년 회장직에서 물러나며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 데 이어 2014년 이사회 의장 자리도 내놨다. 최근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와 27년간의 결혼을 끝낸 그는 2000년대 초반 회사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한 여성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곤경에 처하기도 했다.
  • 검찰, 현대중공업 주총장 점거 주도한 노조간부 9명 실형 구형

    검찰, 현대중공업 주총장 점거 주도한 노조간부 9명 실형 구형

    검찰이 현대중공업 법인분할에 반대해 주주총회장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인 노조 간부들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19일 노동계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최근 울산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박근태 현대중공업 전 노조지부장과 노조 간부 A씨 등에게 각각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주총장 점거 사건으로 기소된 10명 중 박 전 지부장과 A씨를 제외한 나머지 노조 간부 8명 중 7명에 대해 징역 10개월∼1년 6개월, 1명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이 구형됐다. 박 전 지부장 등은 회사가 2019년 5월 31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법인분할 안건 통과를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열 것을 공고하자, 한마음회관을 점거하거나 조합원들이 점거·농성하도록 주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노조 간부와 조합원 2000명가량이 한마음회관과 앞 광장 등을 5월 27∼31일 점거하고 일부는 주총장을 파손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회사 측은 주총 장소를 남구 무거동 울산대로 변경해 안건을 통과시켰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하면서 법인분할 관련 각종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고, 실제 사측이 처벌불원서 등을 제출했는데도 검찰이 높은 형량을 구형했다”며 “선전전 등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고는 오는 11월 12일 열릴 예정이다.
  • 스타벅스코리아 “1600명 신규 채용”

    스타벅스코리아 “1600명 신규 채용”

    스타벅스코리아가 대규모 인력 충원을 포함한 근무환경 개선에 나선다. 앞서 높은 업무 강도 대비 열악한 처우에 불만을 품은 일부 직원들이 ‘트럭시위’에 나선 지 일주일 만이다. ●바리스타 시급 차등 등 임금체계 개선도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22일부터 연말까지 정규직 바리스타를 1600명 채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채용과 함께 바리스타의 근속 및 업무 역량을 고려한 시급 차등 지급, 매장 관리자 임금 인상 등을 포함한 임금체계 개선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조치가 나온 것은 앞서 지난 7~8일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서 모인 스타벅스코리아 매장 직원들의 ‘트럭시위’ 때문이다. 일부 직원들은 잦은 ‘굿즈’(기념품) 행사로 격무에 시달리지만, 마땅한 인력 충원이나 처우 개선은 없었다고 주장했다.노동조합이 없는 스타벅스코리아는 파업 같은 단체행동 대신 트럭 두 대를 빌려 자신들의 요구 사항을 적고 서울시내를 돌아다니게 하는 방식으로 사측에 불만을 표출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계절별 프로모션, 신제품 론칭 시 시간대나 매장 규모에 따른 방문 고객 수나 예상 매출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파트너들의 업무 과중이 있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담팀(TF)을 운영하겠다고도 했다. TF에서는 행사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예상할 수 있는 파트너들의 어려움을 차단하는 한편 매출 예측을 더욱 정교화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불만 컸던 매장내 휴게실 개선도 속도 직원들의 큰 불만 중 하나였던 휴게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수용해 앞으로 매장 내 휴게 공간인 ‘백룸’ 리뉴얼 작업에도 속도를 높인다. 2019년부터 신규 매장에는 새로운 휴게공간을 도입하고 있지만 나머지 매장에서는 개선 속도가 더뎠다. 이달 중 전체 매장에 대한 현황 조사를 완료한 뒤 내년까지 모든 매장의 휴게 공간 교체를 완료한다. 공간 확장이 어려우면 건물 내 별도 장소를 통해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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