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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주35시간 근무제’ 사실상 폐지

    佛 ‘주35시간 근무제’ 사실상 폐지

    |파리 이종수특파원|프랑스 좌파 정책의 상징 가운데 하나인 ‘주 35시간 근무제’가 사실상 폐지됐다. 프랑스 상원은 23일 밤(현지 시간) 주35시간 근무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찬성 198표, 반대 125표로 통과시켰다. 여당인 대중운동연합의 주도로 이날 상원에서 통과된 법안의 주요 내용은 주35시간 근무의 틀은 유지하되 회사측이 추가 근무시간을 노동자들과 협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사실상 폐지에 가까운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회사측은 이론적으로는 근로자들에게 1년에 최대 235일을 근무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현행 35시간 근무제 하에서는 근무시간이 최대 218일로 제한돼 있다. 법안이 통과된 뒤 자비에 베르트랑 노동부장관은 “마침내 ‘35시간’에서 벗어났다.”며 “사회 민주화의 토대를 새로 다질 것”이라고 반겼다. 그러나 사회당과 공산당 등 좌파 진영은 “역사적 퇴행이자 노동조합에 대한 비겁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주35시간 근무제는 1998년 당시 사회당 정부가 임금삭감 없이 주39시간으로 정해져 있던 법정 근무시간을 단축해 도입한 것이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그동안 주35시간 근무제를 일하지 않은 ‘프랑스 병(病)’의 근원으로 지적해 왔다. 이어 지난 1월 신년회견에서 주35시간 근무제 개혁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노동계와 야당의 반발이 거세자 “법정 근무시간제를 폐지하는 것이 정부의 의도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선회한 뒤 정부 발의로 법안을 제출했다. vielee@seoul.co.kr
  • ‘롯데 동전과자’ 은폐 의혹

    ‘롯데 동전과자’ 은폐 의혹

    롯데제과가 자사 제품에서 10원짜리 동전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도 곧바로 보건당국에 보고하지 않아 사건 은폐 의혹이 일고 있다. 사건 제보자도 회사측이 금품으로 사태를 무마하려 했다고 주장, 의혹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장안동에 사는 이모씨는 롯데제과 ‘오굿 씨리얼 초코’ 제품에서 검은 덩어리가 엉겨붙은 10원짜리 동전을 발견,18일 직접 회사에 신고했다. 그러나 회사측은 이물질 민원을 접수하는 즉시 식약청에 보고하도록 한 ‘이물질 보고지침’을 어겨 언론에 알려진 후인 22일에야 뒤늦게 식약청에 보고했다. 이물질 보고지침은 강제규정이 아니지만 이를 어긴 업체는 제조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더욱 엄격하게 적용된다. 동전을 처음 발견한 이씨는 회사측이 신고를 접수한 뒤에 해당 직원을 시켜 50만원을 건네며 이물질 발견 사실을 무마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사태 확산을 우려해 사건 자체를 은폐하려 했다는 것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직원이 금품을 건넨 사실을 회사측도 인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제조과정에서 이물질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되면 행정처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회사측의 보고서를 토대로 롯데제과 양산공장을 방문해 유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미야자키감독 신작 ‘절벽위의 포뇨’ 흥행 1위

    미야자키감독 신작 ‘절벽위의 포뇨’ 흥행 1위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67)감독의 10번째 작품 ‘절벽위의 포뇨’(崖の上のポニョ)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년)의 관객동원수를 넘어설 기세다. 영화배급사인 ‘토호’(東宝)는 “19일 개봉한 ‘절벽위의 포뇨’가 3일 동안 관객 125만 명을 동원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기록한 122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올린 흥행수입은 15억 3000만(약 157억원)엔. 일본영화 역대 흥행순위 1위에서 3위까지를 독차지한 미야자키감독의 신작다운 흥행성적이다. 미야자키 감독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년)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절벽위의 포뇨’는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에서 모티브를 따온 애니메이션으로 어린 물고기 ‘포뇨’가 다섯 살의 ‘소스케’(宗介)와 만나 사랑과 우정 그리고 모험을 통해 마음의 교류를 나눈다는 내용이다. 특히 감독이 ‘이웃집 토토로’로의 회귀를 선언하며 모든 셀을 컴퓨터 그래픽 대신 수작업으로 그려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다. 또한 이날 발표된 일본 오리콘차트에서는 ‘포뇨’의 주제곡이 2위에 오르면서 앞으로의 흥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급사측은 “어린아이에서 노인까지 영화를 감상하는 연령층이 다양한 데다 영화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 어쩌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급의 대히트를 칠지도 모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산케이신문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의 대표기업] (32) 두산인프라코어

    [한국의 대표기업] (32) 두산인프라코어

    지난해 7월 말, 두산인프라코어는 세계를 놀라게 했다. 세계 1위 소형 중장비 업체인 미국 잉거솔랜드사의 3개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고 깜짝 발표해서다. 단숨에 세계 7위권 건설장비업체로 급부상하는 대형 인수·합병(M&A)이었다. 인수금액 49억달러(약 5조원)도 국내기업의 해외 M&A 사상 최고기록이었다. 더욱더 놀라운 사실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서 벗어난 지 2년밖에 안 된 회사가 글로벌 빅딜을 성공시켰다는 점이었다. 취급품목이 소비재가 아니어서 일반인들에게는 회사 이름이 낯설지만 두산인프라코어는 한때 워크아웃 기업이었던 대우종합기계(대우종기)의 새 이름이다. 그러나 이 회사 임직원들에게서 워크아웃의 아픔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미니 지게차에서 대형 굴착기까지 세상 인프라를 우리가 놓는다.’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다.2015년 글로벌 톱5 도약이 이들의 목표다. ●워크 아웃 2년만에 글로벌 빅딜 성공 두산인프라코어의 전신인 대우종기는 71년 전 설립됐다. 우리나라 기계산업 역사를 사실상 개척한 주역이지만 모(母)기업인 대우그룹 해체로 큰 시련을 겪었다. 그룹 부실을 떠안아 졸지에 워크아웃 기업으로 전락한 것이다. 국내 최대의 생산능력과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던 대우종기로서는 분루를 흘려야 했다. 그런 진가(眞價)를 눈여겨보던 두산그룹은 2005년 4월 말 1조 8000억원에 대우종기를 전격 인수했다. 세계 인프라 지원사업의 핵심(코어)이 되라는 뜻에서 회사 이름을 두산인프라코어로 바꿨다. 지금은 두산중공업과 더불어 그룹의 양대 축이다. ●뼈깎는 구조조정으로 작년 매출 4조 2785억원 달성 M&A 과정에 아픔도 있었다. 하지만 회사측의 지속적인 종업원 처우개선과 인재 채용, 과감한 시설투자 등으로 골이 메워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회사 가치가 눈에 띄게 호전됐다. 지난해 매출액(해외법인 포함)은 4조 2785억원, 영업이익은 3855억원이다. 인수 직후인 2005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조원 이상, 영업이익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주가도 인수 당시보다 4배가량 뛰었다. 한때 주당 4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올해 경영목표도 다분히 공격적이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21% 많은 5조 2000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5000억원으로 각각 책정했다.21일 뚜껑을 연 상반기 매출(2조 7507억원)과 영업이익(3161억원)이 이미 목표치의 절반을 크게 웃돌아 목표 달성에는 차질이 없어 보인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7%나 급증했다. 잉거솔랜드의 밥캣 등을 인수하기에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휠로더(Wheel loader) 업체인 옌타이유화기계를 인수했다. 친환경 천연가스엔진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CTI사도 잇따라 인수, 북미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 그룹내 같은 계열사인 두산캐피탈(옛 연합캐피탈)과 공조해 중장비 할부금융 지원체제를 갖춘 것도 국내외 시장 공략의 큰 무기다. ●美·中·벨기에 등에 공격적 투자 계속 국내에서는 두산메카텍 공작기계 부분을 인수해 이 분야 생산역량을 확충했다.M&A 대상이 없는 국내외 전략거점에서는 현지에 생산시설을 직접 짓는 방식으로 돌파하고 있다. 전북 군산에 짓고 있는 연간 4000대 규모의 대형 굴착기 및 휠로더 전문 생산공장이 대표적이다.1150억원을 들여 내년 8월 완공할 계획이다. 중국 쑤저우지역에는 1억 9000만달러를 투자해 지게차 및 미니굴착기 공장을 짓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3만대,2013년까지 7만 5000대 규모로 키운다. 굴착기에 이어 휠로더로 제2신화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렇다고 외형 성장에만 힘쓰는 것은 아니다. 수출 경쟁력이 높은 차기 보병전투 장갑차(K21)를 개발한 데 이어 연비를 크게 개선한 친환경 제품 ‘유로-4’ 엔진 양산에도 성공했다.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및 무인로봇 굴착기, 유로-5 디젤엔진, 초정밀 복합가공장비 등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공작기계 연구개발(R&D)센터를 경남 창원에 문 연다. 덩치에 걸맞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예뻐진 홍삼 가볍게 마신다

    예뻐진 홍삼 가볍게 마신다

    건강기능식품 부문 판매 1위인 홍삼 제품이 보약 개념에서 여성의 미용과 건강을 겨냥한 차(茶)음료로 대거 출시되고 있다. 중·노년 제품으로 여겨졌던 홍삼이 웰빙 바람을 타고 소비층이 20, 30대로 낮아진 만큼 인기 음료군(群)을 형성할지 관심거리다. 한국인삼공사의 홍삼 브랜드인 정관장은 최근 연(蓮)잎과 홍삼이 함유된 차음료인 ‘인연보다 깊은 연인의 차’를 출시했다. 인삼공사측은 “가볍게 물처럼 마실 수 있는 제로 칼로리(0㎉) 음료로 순수 국산 연잎과 볶은 현미를 가미해 홍삼의 쓴맛을 없앴고 부드럽다.”고 밝혔다. 연잎은 피부미용, 혈액순환,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는 동의보감의 기록을 내세워 젊은 여성들을 집중 겨냥하고 있다. 홍삼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는 대형 식품 업계도 홍삼 음료를 적극 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100㎖짜리 미니캔 스타일의 ‘롯데 홍삼진액’을 내놓았다. 결정과당을 넣어 홍삼의 쓴맛을 줄였으며 성인 남성과 여성 모두 즐기기 좋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홍삼과 궁합이 좋은 꿀을 더한 제품으로는 남양유업의 ‘위풍당당 홍삼벌꿀’, 웅진식품의 ‘꿀홍삼’ 등이 있다. 홍삼에 초(醋)를 함께 넣어 만든 동원F&B의 ‘마시는 홍삼초’, 샘표식품의 ‘마시는 홍삼 흑초’도 나와 있다. 물에 타서 마시는 희석식이다. 비트로시스재팬은 롯데백화점과 산삼배양근 추출물이 함유된 ‘산삼수’를 공동 개발해 출시했다. 산삼수는 산삼배양근 추출물이 들어 있는 건강음료로, 물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삼공사 옥순종 홍보실장은 “국내 홍삼 시장은 지난해 7767억원에서 올해 9044억원 수준으로 불어날 전망”이라면서 “2010년까지 해마다 10%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옥 실장은“여성·어린이 계층까지 핵심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업체들이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홍삼 시장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구본홍 YTN 사장 선임

    구본홍 YTN 사장 선임

    YTN은 1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구본홍(60) 전 고려대 석좌교수를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YTN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임시 주총를 열고 구 사장 내정자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어 낮 12시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구 사장 내정자를 3년 임기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전체 의결주주의 57.25%가 참석한 이날 임시주총은 사장 선임안 의결에 대해 주주들의 동의 여부를 묻지 않은 채 40여초만에 안건을 통과시키고 폐회됐다. 주총장 안팎에는 YTN 노조원 100여명과 시민·언론노조 조합원 200여명이 ‘구본홍 사장 선임 반대’를 외치며 실력저지에 나섰으나, 회사측이 고용한 용역직원 200여명에 막혀 주총 진행을 막는 데 실패했다. YTN 경영기획실측은 “법적으로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반면 YTN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절차를 무시한 채 안건을 통과시키는 등 주총이 탈법적, 불법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임시주총은 원천 무효이며, 구씨에 대한 출근저지 투쟁을 펼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SK건설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SK건설

    올해 회사 창립 31주년을 맞은 ‘젊은’ 기업 SK건설은 플랜트 분야의 강자다. 특히 개보수 분야에서의 경쟁력이 돋보인다. 최근에는 선진국 업체가 싹쓸이를 했던 원천 설계 분야에도 진출했다. SK건설은 중동의 쿠웨이트 한 나라에서 2005년 이후 내리 3년간 평균 1조 2000억원 상당의 공사를 따내 쿠웨이트 내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여세를 몰아 지난 5월에는 쿠웨이트 제4정유공장 신설 공사 프로젝트에서 20억 6000만달러 규모의 2번 패키지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특히 SK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로 해외 수주 누계액 100억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상반기 동안 해외 공사 수주액은 이미 28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실적(27억달러)을 넘어섰다. 지난해 초에는 인도네시아에서 1억 5000달러 규모의 윤활기유 제조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10월에는 한국기업이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최대 규모인 9억달러 규모의 아로마틱 플랜트 건설공사를 따냈다. SK건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유럽, 인도, 중남미 등 세계 각 지역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최근에는 화공플랜트 집중에서 탈피해 사업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토목, 건축 부문에서의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다.SK건설은 지하비축기지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이 좋은 편이다. SK건설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의 선두 부동산 개발업체인 알 아울라 부동산 개발회사와 공동으로 시공 전문 조인트 벤처(공동기업)를 설립했다. 건축, 주택, 토목 부문 중심 시공전문업체다.SK건설은 공사수행을 위한 주요인력 및 시공 기술, 노하우를 제공하고, 알 아울라 부동산 개발회사측은 자체 사업 개발 및 마케팅 활동으로 공사 수주를 지원한다. ‘글로벌 벤처’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글로벌 벤처’ 시스템은 각 국가에 벤처성격의 독립 법인을 세워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다.2004년 11월 태국에 설립한 제1호 법인을 시작으로 현재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6개국에서 8개 법인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캄보디아, 멕시코에 설립하는 것도 추진 중이다. SK건설은 그동안 해외 선진국 엔지니어링사들이 독점해 오던 정유공장 기본설계용역을 국내 최초로 수주해 상세설계, 구매, 시공만을 해오던 기존의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세계일류 종합건설엔지니어링 회사로 확실하게 탈바꿈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경제플러스] LG화학 2분기 실적 사상최고

    LG화학이 2·4분기(4∼6월)에 본사 기준 3조 73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6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4814억원, 순익은 37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3배 가까이 늘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이어갔다. 매출액과 순익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1.3%,58.6% 증가했다. 회사측은 “석유화학 부문과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실적 강세로 1분기에 이어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 YTN 17일 주총 속개

    YTN은 노조원들의 실력 저지로 연기된 임시 주주총회를 17일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DMC ‘누리꿈 스퀘어’에서 다시 열기로 했다.YTN은 16일 오후 이 같은 사실을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이에 대해 YTN 노동조합은 주총장이 본사와 멀리 떨어진 데다 개최 사실이 전날 저녁에야 통보된 점을 들어 “회사측의 기만적인 행동”이라며 크게 반발했다. YTN은 지난 14일 이명박 대통령 대선캠프의 방송특보 출신인 구본홍 사장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기 위해 용역회사 직원까지 동원,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으나 노조원들의 거센 반발로 의안을 상정하지 못한 채 임시주총을 연기한 바 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앨리시아 키스, 007 최신작 주제가 부를듯

    앨리시아 키스, 007 최신작 주제가 부를듯

    다음달 7일 내한 공연을 가질 예정인 미국 최고의 팝가수 앨리시아 키스가 새로운 007 시리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앨리시아 키스는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의 007 최신작 시리즈 ‘퀀덤 오브 솔러스’(Quantum of Solace) 주제곡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해외 연예매체들은 앨리시아 키스가 비욘세, 레오나 루이스, 두란두란, 애니 레녹스 등이 포함된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유력하게 부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영화사측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으나 소식통은 엘리시아가 최종 승리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007의 최신작 ‘퀀덤 오브 솔러스’는 오는 11월 전세계에서 개봉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대차노조 “16·18일 부분파업”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는 14일 금속노조의 파업방침에 따라 이날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16·18일 주야간조가 각 4시간과 6시간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지부 쟁대위는 회사측이 파업에 앞서 만족할 만한 산별 중앙교섭안을 내놓으면 18일 파업은 유보하기로 했다. 현대차 지부는 16일에는 주간조는 오후 1시부터, 야간조는 다음날 오전 2시부터 4시간씩,18일에는 주간조는 오전 10시부터, 야간조는 오후 11시부터 6시간씩 파업을 결정했다.현대차지부 장규호 공보부장은 “파업 일정을 확정했지만 파업 전에 회사가 산별 중앙교섭에 대한 진전된 내용의 제시안을 내놓으면 18일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차지부는 중앙교섭 진전이 없다는 금속노조의 방침에 따라 주·야간조가 지난 2일 2시간,10일에는 4시간씩 파업을 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YTN 사장선임 임시주총 무산

    YTN 사장선임 임시주총 무산

    ‘낙하산 인사’ 논란을 불러일으킨 구본홍(60) 사장 내정자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YTN 임시 주주총회가 14일 열렸으나,YTN 노동조합의 거센 반발로 의안 상정이 끝내 무산됐다. YTN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남대문로 YTN 사옥 5층에서 임시주총을 열 계획이었으나,YTN 노조원들의 실력 저지로 개회가 30여분가량 늦춰졌다. 이어 주총 진행 여부를 놓고 사측과 논의를 벌인 끝에 노조는 “임시 주총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최종입장을 밝혔다. ●임시주총 2주내 다시 열려야 임시주총 의장인 김재윤 YTN 대표이사는 주총 연기 선언에서 “전체 의결주식 수의 77.69%가 참석해 적법하게 임시주총이 성립됐지만, 불가피하게 새 대표이사 선임 건을 안건으로 상정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차기 주총 일정은 의장에게 일임하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현행 상법상 임시주총이 연기되면 2주 내에 다시 개최하도록 돼 있다. 이에 박경석 YTN 노조위원장은 “다음 주총 일정이 나오는 대로 구체적인 투쟁계획을 새로 잡아나갈 것”이라면서 “만약 주총이 강행돼 구씨가 선임된다 하더라도 출근저지 투쟁 등을 통해 구본홍 선임 반대 운동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주총 무산은 구씨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면서 “구씨는 어서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9일부터 6일째 단식농성을 이어온 현덕수 전 노조위원장도 “방송 공정성 수호의 중요성을 YTN 구성원은 물론 국민들이 함께 인식하고 투쟁한 첫 성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촛불´ 300명 사옥 앞서 밤샘 농성 이날 YTN 사옥에서는 YTN 노조원 200여명과 언론노조 상근간부 100여명이 모여 주총 저지 투쟁을 벌였다. 또 사옥 앞뒤에는 포털 다음 아고라 회원을 비롯해 시민 300여명이 밤샘 집회를 여는 등 ‘YTN 낙하산 사장 반대’ 농성을 벌였다. 지난 밤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마치고 합류해 밤을 새웠다는 이효동(34)씨는 “언론이 바로서야 여론도 올바르게 형성되는 만큼,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지켜내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이날 단상 점거를 위해 용역원 20여명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노조원 이모씨가 부상을 입어 서울 적십자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YTN은 지난 5월29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추천위원회가 최종 추천 후보로 결정한 구본홍 고려대 석좌교수를 차기 사장으로 내정한 바 있다. 구 사장 내정자는 MBC 보도본부장 출신으로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방송상임특보를 지냈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실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글 사진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자동차 단신]

    [자동차 단신]

    ●현대자동차 4000만원대의 제네시스 3800㏄급 모델 ‘BH380 럭셔리’를 지난 10일 시판했다. 기본가격 4660만원으로 기존 ‘BH380 로얄’(5280만원)보다 620만원 싸다.BH380 럭셔리는 뒷좌석 오디오 리모컨, 버튼식 시동장치·스마트키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최고출력 290마력에 연비 9.6㎞/ℓ다. ●GM대우 기존 고객이 새 차를 구입할 때 각종 혜택을 주는 ‘멤버십 마케팅’을 최근 대폭 강화했다. 중고차를 포함해 자사 제품을 구매한 적 있는 사람들에게 ‘참클럽’이라는 멤버십을 주고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새 차 구입시 최대 50만원까지 깎아주고 주행거리 5000㎞까지 무상점검 해준다. ●쌍용자동차 ‘렉스턴Ⅱ 유로’, ‘뉴카이런’, ‘액티언’,‘액티언 스포츠’ 등 스포츠레저차량(SUV) 라인업의 2009년형 모델을 최근 출시했다. 쌍용차의 2009년형 모델은 전 차종에 걸쳐 매연저감장치(CDPF) 및 6단 자동변속기 장착으로 연비 및 친환경성을 높였다. 주력 트림(세부모델)에 멀티 내비게이션 등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폭스바겐코리아 지난 2일 국내에 출시된 콤팩트 스포츠레저차량(SUV) ‘티구안(Tiguan)’이 1주일만에 200대가 팔렸다. 회사측은 “티구안은 독일에서도 계약 후 출고까지 11개월을 기다려야 할 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2.0 TDI(디젤) 모델이 4170만원이다.
  • 복더위보다 뜨거운 ‘伏마케팅’

    복더위보다 뜨거운 ‘伏마케팅’

    오는 19일 초복을 앞두고 복(伏) 마케팅이 한창이다. 현대백화점은 13일까지 서울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7개 점포에서 ‘복상품 사전주문 예약제’를 실시한다. 고객이 프리미엄급 초복 식품을 미리 예약하면 원하는 날짜에 매장에서 가져가는 형태다. 전복과 제주 자연방사 재래닭, 수삼, 유기재배 찹쌀, 대추, 밤 등으로 구성된 전복삼계탕세트는 3만 7000원이다. 제주 자연방사 재래닭(900g)은 2만원, 자연산 전복(1㎏)은 18만원, 음성 하우스 수박(12㎏이상)은 2만원, 여름 자연송이(1㎏)는 55만원 등이다. 인터컨티넨탈호텔도 복을 겨냥한 예약 보양식을 내놓았다.6인분 기준으로 조리된 상태에서 포장 판매돼 집에서 간단하게 데워 먹을 수 있다. 세금봉사료 포함 60만원. 풀무원의 친환경식품 전문 브랜드인 올가홀푸드에서는 동물복지 기준을 적용해 사육한 이른바 웰빙 닭을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올가홀푸드는 일반 닭장(3.3㎡당 50∼70마리)보다 넓은 환경(3.3㎡당 32마리 이하)에서 80% 이상의 유기 사료로 사육한 유기인증 시골닭(통닭 900g 1만 3000원), 제주 청정지역에서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주지 않고 사육한 올가 무항생제 영계(삼계닭 550g 6800원) 등을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포장 상태로 끓는 물이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올가 즉석 삼계탕(900g 9800원)도 새로 내놓았다. 무항생제 영계에 유기농 찹쌀, 국산 수삼, 대추 등의 재료를 넣고 화학첨가물 없이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와인도 복 마케팅에 가세했다. 수석무역은 최근 바롱 드 레스탁 보르도 레드(5만원)를 복 상품으로 출시했다. 보르도 지역 가운데 무겁지 않은 와인 스타일을 생산하는 엉트르 두 메르 지역에서 나는 와인이다. 적당한 탄닌과 풍부한 과일향으로 삼계탕의 풍미를 살려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계탕과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레오나르도 키안티(2만 3000원), 이오스 샤도네이(3만 7000원), 루 뒤몽 부르고뉴 루즈(5만 3000원) 등도 추천했다. 신동와인도 복 상품으로 다이아몬드 셀러 세미용 샤도네이(2만 2000원), 로버트 몬다비 프라이빗 셀렉션(3만 8000원) 등을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한국문학 부실 번역 없앤다”

    “한국문학 부실 번역 없앤다”

    “올해부터 10년간 최소한 100명 이상의 원어민 번역가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한국문학을 해외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문학번역원의 윤지관(54) 원장은 10일 오는 9월1일 시작되는 번역아카데미 정규 과정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윤 원장은 “원어민 번역가를 양성하지 않으면 현재의 부실번역 문제를 극복하기 어렵다.”면서 “10년간 원어민 번역가를 집중 육성하기만 하면 한국문학의 해외진출 길은 분명히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외에서 한국문학을 외국어로 소개하는 번역가는 600여명. 이 가운데 원어민은 영어권을 포함해도 채 70명이 되지 않는다. 중남미 공용어인 스페인어 번역가는 겨우 한 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따라서 번역원은 특별예산을 배정받아 이번에 처음으로 개설되는 1년 코스의 번역아카데미 정규 과정 정원 30명 가운데 10명을 반드시 원어민으로 채우기로 했다. 윤 원장은 “예산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줄어 아쉽기는 하지만 아카데미를 내실화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번역원은 또 번역가 양성과 함께 해외 유수 출판사와의 접촉도 상설화했다. 최근 뉴욕의 한 출판에이전트와 계약을 맺고 그에게 랜덤하우스, 펭귄북스, 노턴 등 유명 출판사측에 한국문학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겼다. 윤 원장은 “한국문학 번역사업은 이제 ‘양’에서 ‘질’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내국인 번역가와 원어민 번역가의 협동번역을 장려하고, 전문 에디터 시스템을 갖춰 부실 번역의 싹을 원천봉쇄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자국 문학의 자발적인 해외번역이 활발한 일본도 최근 1970년대 이후 중단했던 정부지원을 재개했고, 중국도 고전 1000권의 해외번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문학작품 번역사업의 중요성을 여러차례 강조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연상연하’ 정일우ㆍ윤진서판 일지매 뜬다

    ‘연상연하’ 정일우ㆍ윤진서판 일지매 뜬다

    신예 정일우와 충무로 차세대 연기파 여배우 윤진서가 MBC 드라마 ‘일지매’ 출연을 확정지었다. MBC 드라마 ‘일지매’는 ‘삼국지’, ‘수호지’, ‘임꺽정’ 등 수많은 명작을 내놓은 고우영 화백 의 ‘일지매’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극 중에서 정일우는 주인공 일지매 역할을, 윤진서는 ‘일지매’가 평생을 두고 사랑하는 여인 ‘월희’를 맡았다. 이들은 실제 5살 차이의 연상 연하 커플로 이번 드라마에서 첫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일지매’는 오는 7월 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며 주인공 정일우와 윤진서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라인업을 구성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일지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아직 정일우와 윤진서를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은 캐스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며 “7월 말 촬영이 예정돼 있어 늦어도 다음주 전까지는 캐스팅을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일지매’의 주인공을 맡을 예정이었던 이승기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촬영 스케줄로 제작진과 최종 합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제작사측은 “8월 초 대만으로 해외로케이션 촬영을 떠난다.”며 “원작에서 ‘일지매’는 한국에서 태어나 여러 가지 이유로 중국, 일본 등을 떠도는 인물이다. 이에 당초 중국 촬영을 결정했으나 얼마전 있었던 재해와 스케줄 문제로 대만으로 로케이션 장소를 최종 결정지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드라마 ‘일지매’는 윤은혜, 주지훈을 인기 스타덤에 올려 놓은 ‘궁’을 연출한 황인뢰 PD가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MBC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생충 꽁치 통조림 늑장 신고 동원F&B 가중처벌 불가피

    동원F&B의 꽁치 통조림에서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어류 기생충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동원F&B는 이 같은 소비자 민원을 접수하고도 보건당국에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가중처벌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동원F&B는 지난달 27일 소비자로부터 꽁치통조림에서 붉은 색의 가느다란 벌레 모양의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4일 식약청에 보고했다. 꽁치통조림 속 이물은 어류 기생충의 일종인 ‘구두충’으로 추정된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신진물산이 지난달 3일 제조한 것으로, 유통기한은 2011년 6월2일까지로 표기돼 있다. 회사측은 뒤늦게 제조번호가 같은 제품 5만 2500캔의 회수절차에 들어갔다. 식약청에 따르면 동원F&B는 이물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보고하도록 한 ‘식품 이물보고 및 조사 지침’을 지키지 않고 있다가 일주일이 지난 뒤에야 보고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동원F&B는 지난 6월 초 이물 사고 발생 때는 아예 보고의무를 지키지 않았으며,6월 말에도 언론에 알려진 이후에야 보고했다.”면서 “만약 동일한 이물로 확인되면 제조업체와 판매업체 모두 보고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가중처벌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쇼핑플러스]

    ●CJ제일제당은 밥에 비벼 먹을 수 있는 생식두부인 두부랑 밥이랑과 국산 콩국물 등 콩가공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두부랑 밥이랑은 130g의 생식두부와 뿌려먹을 수 있는 후리가케류 소스가 함께 들어 있다.1350원. 국산 콩국물은 380g 1700원이다.●시트람은 프라이팬 신제품(모델명 CT001)을 출시했다.99%의 순수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열 전도가 뛰어나 중간 불에서도 빠른 요리를 할 수 있다고 업체측은 설명한다.●농심은 칩포테이토 5가지 맛을 내놓았다. 국산 햇감자를 얇게 썰어 만들었다. 오리지널, 매콤달콤 코리아, 치즈, 어니언, 토마토 등이 있다. 규격에 따라 500∼1000원.●롯데칠성음료는 비타민 음료 비타라임30을 출시했다.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음료다. 라임 30개 분량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는 설명이다.140㎖ 1000원.●한국인삼공사가 건강혼합차 음료인 연인의 차를 출시했다. 연잎과 6년근 홍삼을 주요 원료로 만들었다는 게 공사측 설명이다.330㎖ 1300원.●애경이 프리미엄 섬유유연제 아이린 아토맘을 선보였다. 아토피 등 민감성 피부를 위한 섬유유연제다. 세라마이드 달맞이꽃 오일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1.5ℓ 8500원.
  • ‘공공기관 차량 홀짝제’ 검토

    ‘공공기관 차량 홀짝제’ 검토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배럴당 140달러를 돌파했다. 정부는 1단계 위기관리계획을 발동해야 할 상황에 대비해 공공기관의 실내온도 제한과 차량 홀짝제 운행 등 대책 점검에 들어갔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3.58달러 오른 140.31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측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발표가 시차 때문에 하루 늦게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여기에 지진 복구와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석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겹치면서 다른 국제원유 가격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72달러 오른 145.2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1.82달러 상승한 146.08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에는 146.69달러까지 올랐다. 두바이유 가격이 통상 WTI와 브렌트유 움직임을 하루 늦게 따라가는 점을 감안하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정부는 1단계 비상대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말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50달러를 넘어가면 1단계,170달러를 돌파하면 2단계 비상대책을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1단계로 공공기관 차량 홀짝제 운행이 시행되면 공공기관 차량은 물론 방문 민간차량도 모두 제한받게 된다. 공공기관의 실내온도를 강제로 제한하고 공공시설물의 외곽 조명과 야간 조명도 제한할 방침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건강기능식품 1위 홍삼] 2030도 홍삼 바람

    [건강기능식품 1위 홍삼] 2030도 홍삼 바람

    국내 최대 광고회사에 다니는 김세화(가명·33) 차장은 요즘 홍삼에 푹 빠져 있다. 글로벌 광고 전략을 맡고 있는 김 차장은 전문직 여성으로 이른바 ‘골드미스’다. 그녀는 연일 이어지는 야근과 출장으로 체력에 한계를 느끼다 지난해 지인을 통해 홍삼 제품을 접한 뒤 홍삼 마니아가 됐다.“홍삼을 먹고나서부터 감기도 잘 안 걸리고 피부도 좋아지는 것 같다.”며 “홍삼을 애용하는 젊은 팬층이 두껍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홍삼 애용론을 폈다. ●홍삼,30대가 주 소비층으로 부상 홍삼은 자타가 공인하는 건강기능식품 1위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홍삼은 노년과 중장년층이 주 소비층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런 패턴이 깨졌다. 소비자 축이 최근 30대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웰빙 트렌드와 함께 젊고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는 2030세대 사이에 홍삼 소비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한국인삼공사가 자사 홍삼 멤버십 회원을 연령대로 구분해 조사·분석한 결과,30대 소비자가 기존 1위 소비층인 40대를 조만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30대 홍삼 소비자는 2006년 25.5%에서 2007년 31.4%로 5.9%포인트 늘었다. 반면 40대는 37.0%에서 33.5%로 3.5%포인트 빠졌다.20대 비율도 4.0%에서 6.7%로 증가 추세다.50대 비율은 20.0%에서 16.4%로,60대는 10.5%에서 8.1%로 감소했다. 이런 추세라면 30대가 최다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올 연말쯤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층이 가세하면서 홍삼 매출은 탄탄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해 팔린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 관련 제품은 절반에 가까운 45.2%다. 홍삼이 날개를 달았다고 볼 수 있다. 알로에, 영양보충용제품, 인삼제품, 글루코사민함유제품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연석 교육홍보부장은 “우리나라 전체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면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부문이 홍삼군”이라면서 “입소문을 타면서 저변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삼공사 매출은 지난 2005년 3320억원에서 2007년 5200억원으로 커졌다. 해마다 1000억원가량 매출이 늘고 있다. 홍삼이 유명세를 탄 것은 2000년대에 들어서부터다.2002년 한·일월드컵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당시 4강 신화를 이룬 우리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체력 보충을 위해 홍삼을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우리나라 홍삼 제품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지금도 인기 연예인이나 운동 선수들이 홍삼으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심심찮게 전달되면서 홍삼의 인기는 치솟고 있다. ●면역증가·혈류개선·피로회복 등 효과 인증 홍삼은 경작지에서 캐낸 가공하지 않은 인삼, 즉 수삼(水蔘)을 증기나 다른 방법으로 쪄서 말린 것이다. 이런 공정을 거치면 인삼 본연에는 없었던 유효 성분들이 생겨나기 때문에 인삼의 효과를 향상시켜 준다는 주장도 나온다. 홍삼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면역증가, 혈류개선, 피로회복 등 3개 부문에 효과가 있다고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인삼공사측은 홍삼의 가장 큰 효능으로 면역 강화를 꼽는다. 회사 관계자는 “면역이란 병원균이 몸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인체 방어 시스템”이라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눈과 입 부위에 염증이 잘 생기고, 너무 강해도 아토피나 알레르기 등이 생기는데 홍삼은 면역이 약한 것과 강한 것 모두를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어루만져 주고 몸이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젊은 30대도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홍삼 제품군이 영양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2030 젊은 세대로부터도 인기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름철은 홍삼 비수기지만 지난달 롯데백화점의 홍삼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8% 늘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2006년 6월 홍삼 제품 매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4.2%에 머물렀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에는 홍삼이 사시사철 인기 제품으로 떠오르는 추세”라면서 “올 들어 롯데 본점 등 7개점에 홍삼액을 달이는 기계를 들여놓는 등 향후에도 홍삼 신제품과 설비를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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