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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영화> 일본 아카데미상 휩쓴 ‘행복 목욕탕’ 티저 예고편

    <새영화> 일본 아카데미상 휩쓴 ‘행복 목욕탕’ 티저 예고편

    마음을 데워주는 아주 특별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행복 목욕탕’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행복 목욕탕’은 목욕탕을 함께 운영해가는 강철멘탈 대인배 엄마 후타바(미야자와 리에)와 철없는 아빠 가즈히로(오다기리 죠), 철들어가는 사춘기 딸 아즈미(스기사키 하나), 철부지 이복동생 아유코(이토 아오이)의 특별한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 아빠를 찾아 떠나는 딸들의 모습을 담은 독립 영화 ‘캡처링 대디’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을 비롯해 세계 각국 영화제 수상으로 차세대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주목 받는 나카노 료타의 첫 번째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목욕탕’이라는 소재를 다룬 만큼 고즈넉한 풍경과 따뜻한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저녁노을이 비추는 목욕탕과 끓어오르는 물, 연기가 피어나는 굴뚝 등 목욕탕을 상징하는 소재와 빈티지한 색감이 보는 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특히 목욕탕을 다시 열기 위해 탕을 청소하는 네 가족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물을 데우는 오다기리 죠와 목욕탕 가운을 입는 미야자와 리에, 전단을 돌리는 스기사키 하나, 여동생의 모습 등 차분한 일상의 단면이 눈길을 끈다. 따뜻한 영상미로 눈길을 사로잡는 ‘행복 목욕탕’은 수증기처럼 사라진 사장의 비밀과 다시 문을 연 행복 목욕탕, 그리고 특별한 네 가족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케 한다. ‘행복 목욕탕’은 2016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 초청 상영 시 전석 매진 및 극찬을 이끌어냈다. 또 오는 3월 3일 열리는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는 우수작품상, 우수감독상, 우수각본상, 우수여우주연상, 우수여우조연상, 신인배우상까지 주요 부문 우수상 석권 및 최우수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오는 3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12세 관람가. 125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길섶에서] 청춘의 꽃/이동구 논설위원

    늦둥이 아들이 여드름에 시달리고 있다. 얼굴을 비롯해 가슴과 등짝 곳곳에 여드름이 극성이다. 몇 번에 걸친 병원 치료에도 별 차도가 없어 한동안 방치하다시피 했다. 짜증이 날 만도 한데 큰 불평 없이 씩씩한 모습으로 잘 지내는 게 참으로 대견하다. 여드름을 흔히 ‘청춘의 꽃’이니, ‘젊음의 상징’이니 미화해 댄다. 외모에 민감한 사춘기 시기에 하루가 멀다 하고 돋아나는 여드름을 달가워할 청춘은 없을 것이다. “난 사춘기 때 여드름으로 고생하지 않았는데 누굴 닮았나. 내 피부는 지금도 좋은데 웬 애먼 소리!” 죄 없는 아내와 네 탓 공방으로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낸다.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에 지인을 통해 여드름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는 민간요법을 몇 가지 알아봤다. 며칠 전부터 잠자기 전에 동식물 등에서 추출한 진액을 발라 주고 있는데 효과는 미지수. “여드름이 빨리 없어져 여자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놓는 아들이 한없이 사랑스럽다. 티 없이 맑은 청춘에 생채기를 남기지 않고, 하루빨리 여드름이 자취를 감춰 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이동구 논설위원 yidonggu@seoul.co.kr
  • 조은희표 ‘엄마행정’ 눈길

    조은희 구청장을 따라다니는 또 다른 별명은 ‘국공립 어린이집 제조기’. 취임 당시만 해도 서초구 국공립 어린이집은 32곳에 불과하고, 보육수급률은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권이었다. 그는 “지난해 국공립 어린이집 13곳, 올해 19곳을 새로 지어 연말까지 총 72곳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지자체 최초로 보육기금 80억원을 조성, 올해를 ‘보육도시 서초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은희표 엄마 행정’은 아버지와 가족 간 끊어진 소통을 회복시켜 주는 아버지센터, 어르신을 위한 힐링공간 ‘내곡 느티나무쉼터’, 일반주택 관리사무소인 ‘반딧불센터’ 등으로 이어진다. 학부모 간담회인 ‘교육공감 스쿨톡’은 지난해 초등생 부모 2000여명을 만난 데 이어, 올해는 중학생 부모 4000여명과 스킨십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그는 수행 인력을 제쳐 놓고 혼자서 어려운 가정을 돌아보는 ‘암행’에 빠졌다. “기초수급에서 누락된 분들이 더 구석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챙겨보는 게 제 역할”이라고 했다. ‘워킹맘’ 애환을 여실히 겪은 만큼 복지를 보는 안목도 남다르다. 한때 컴퓨터 게임에 빠졌던 사춘기 아들은 저녁 식탁에서 “늦게까지 퇴근 안 하면 직원들이 야근한다. 칼퇴근하시라”며 엄마에게 조언할 만큼 성장했다. 그는 “무조건 세금으로 해결하려는 게 가장 단순한 행정”이라며 “절실하게 느낀 만큼 보듬는 복지가 나오는 것 같다”고 소회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당신은 ‘도박 중독자’가 아니라 ‘피해자’입니다

    [메디컬 인사이드] 당신은 ‘도박 중독자’가 아니라 ‘피해자’입니다

    문제성 도박자, 성인의 1.3% ‘49만명’참아도 한계는 90일…의지 부족 아냐복귀 의지 북돋우고 대안 취미 모색을우리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들은 대부분 소액을 걸고 큰 부담 없이 잠깐 동안의 쾌감을 위해 도박을 합니다. 그렇지만 병적 단계에 들어서면 일상생활을 제대로 이어 갈 수 없게 되거나 타인에게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바로 ‘도박 중독’입니다. 지난해 한국갤럽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의뢰로 작성한 ‘2016년 사행산업 이용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가운데 5.1%가 도박 중독 유병자로 추정됐습니다. 197만명입니다. 이 가운데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것으로 추정되는 ‘문제성 도박자’는 1.3%, 49만명 정도로 분석됐습니다. 적지 않은 규모입니다. 도박 중독을 치료하기 어려운 이유는 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오해가 많기 때문입니다. ‘병원 가라’고 압박한다고 환자들이 정말 병원을 찾을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지금처럼 계속 방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12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도박 중독과 치료 과정을 좀더 자세히 알아봤습니다.●도박 중독, 의지의 문제 아냐 도박 중독을 습관이나 의지의 문제로 여기는 분들이 많지만 정신건강의학 전문가들은 알코올 중독이나 약물 중독과 같은 ‘뇌 기능장애’로 분류합니다. 도박을 하면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빠르게 분비되고, 이 물질이 떨어지면 다시 뇌는 신호를 보냅니다. 손실이 커지면 만회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인 ‘추격 매수’를 하게 되고 내성과 금단증상, 통제력 상실로 이어집니다. 장기간 이어지면 전두엽을 포함한 주요 뇌 조직의 변화로 연결됩니다. 일반적으로 10~15년의 오랜 기간 동안 만성화되는 과정을 거치지만 1~2년 만에 병적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사춘기, 여성은 중년 때부터 단계가 시작됩니다. 뇌공학 박사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재원 이지브레인 원장은 “뇌기능 이상이 오래 지속되면 뇌 조직이 조금씩 퇴화되고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특히 도박은 전두엽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전두엽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두엽은 나이가 어릴수록 중독에 더 취약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렇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이고 엄청난 빚에 시달리고 있다고 해도 환자가 병원을 찾는 일은 극히 드뭅니다. 수억원의 빚을 지고도 자신은 중독자는 아니라고 우기기도 하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끊을 수 있다’고 큰소리를 칩니다. 거짓말은 어느새 생활습관처럼 굳어지기 마련입니다.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굳게 마음먹으면 일정 기간 끊을 수 있지만 불행히도 이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그래서 우리는 도박 중독을 ‘90일병’이라고 부른다. 한계가 오는 데 90일 정도 걸린다는 의미”라고 지적했습니다. 도박 중독자의 유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자극을 추구하는 사람이 흔하지만, 현실을 도피하려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자극추구형은 젊은 남성, 현실도피형은 중년 여성이 많습니다. 신 교수는 “딱히 취미도 없고 세상 사는 재미를 잘 모르는 사람인데 우울하고 불안한 기분을 잊기 위해 도박에 몰두하는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중독에는 단계가 있다고 합니다. 이 원장에 따르면 1단계는 기쁨과 재미를 느끼는 단계로, 스스로 조절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2단계는 행복하지는 않지만 하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단계, 3단계는 스스로 조절 불가능한 수준이며 병원을 직접 찾는 확률이 높아지는 단계입니다. 이 원장은 “가족과의 불화가 커지는 2단계에서 치료를 받으라고 강요하면 환자 취급 받는 것이 싫어서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며 “병을 인정하라고 강요하는 것보다 ‘인생에서 값진 경험을 했으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복귀 의지를 북돋는 것이 훨씬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도박 치료는 ‘가족 교육’과 동시에 진행합니다. 환자의 의지가 약해서, 성격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닌 ‘피해자’라는 개념을 교육합니다. 아울러 도박 중독은 만성질환처럼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는 점을 환자와 가족이 모두 깊이 이해하게 합니다.●도박 앞에 무력함을 인정해야 치료는 도박에 대한 갈망을 줄이는 약물치료와 상담, 도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인지행동치료’가 핵심입니다. 신 교수는 “도박 중독자들은 자신의 능력이나 기술로 도박 확률을 조절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며 “돈을 잃으면 운이 나쁘거나 재수가 없었다고 생각하고, 과거의 승리만을 기억해 발걸음이 늘 도박장으로 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런 잘못된 생각과 믿음을 인지행동치료로 체계적으로 교정해 충동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생활 속에서의 치료도 중요합니다. ‘나는 도박 앞에 무력함을 시인한다’는 문구를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도박을 2년간 끊은 사업주 A씨는 늘 지갑에 1000원만 넣고 다녔습니다. 지인이 차비를 빌려 달라고 하자 부끄러운 내색 없이 빈 지갑을 보여 주곤 “1만원만 있어도 도박장을 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신 교수는 이것을 ‘36계 전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가족이 이것을 도와야 합니다. 신 교수는 “병원에 거부감이 있다면 먼저 단도박 모임(www.dandobak.co.kr)의 문을 두드려 보는 것도 좋다”고 했습니다. 대안 활동도 필요합니다. 이 원장은 “자꾸 주변에서 도박을 하지 말라고만 하면 유혹을 더 강하게 느끼게 된다”고 했습니다. 패스트푸드 가게가 문을 닫으면 먹고 싶은 갈망이 커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 원장은 “도박을 줄이려고 노력하기보다 재미를 얻을 수 있는 대안 활동을 더 찾아서 늘리는 게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산 초등 4학년부터 ‘성교육 집중학년제’ 시행

    부산 초등 4학년부터 ‘성교육 집중학년제’ 시행

    부산 초등 4학년부터 ‘성교육 집중학년제’가 시행된다. 부산시교육청은 효과적인 성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초등 4학년과 중학 1학년을 대상으로 ‘성교육 집중학년제’를 시행하는 등 성범죄 예방 시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초등 4학년 때는 성 관련 기초지식을 중심으로 이성친구와 지켜야 할 성예절, 피해신고 요령 등을 교육한다. 중학 1학년 때는 사춘기를 맞은 학생 생애주기에 맞춰 바람직한 성문화, 사이버 성폭력 실태·예방 등을 가르친다. 성교육 집중학년제는 3시간 이상 교과과정에 편성해 운영한다. 또 현재 학교 성범죄 예방 정책 자문단에 기존 경찰, 국가인권위원회, 대학교수, 교장, 교사 외에 정신건강 의학 전문의 1명과 성폭력예방 유관기관 전문가 1명을 추가하기로 했다. 성교육 선택 교과목을 전국 처음으로 신설해 올해 우선 8개 중·고교에서 운영한다.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하는 교직원 성범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성폭력(성희롱) 예방연수’는 지난해 169개교에서 300개교로 확대한다. 성범죄 사건을 신속·공정하게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성범죄 신고 전용 창구(051-860-0150)도 운영한다. 학교에서 교사에 의한 성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교직원을 즉시 교단에서 배제하고 학교장이 사건을 묵인·축소·은폐할 경우 엄중 징계할 방침이다. 안연균 시교육청 건강생활과장은 “성범죄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대상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우리 집을 못 찾겠군요, 매드클라운X볼빨간사춘기 ‘확실한 색감’

    우리 집을 못 찾겠군요, 매드클라운X볼빨간사춘기 ‘확실한 색감’

    래퍼 매드클라운과 볼빨간 사춘기가 함께한 신곡 ‘우리집을 못 찾겠군요’ 가 3일 0시 공개됐다. 헤어짐을 경험한 연인들이 느끼는 그리움과 후회, 그리고 닿을 듯 말 듯 한 이별후의 아련함을 노래한 매드클라운의 새 싱글 ‘우리집을 못 찾겠군요’는 작년 11월 발매된 ‘거짓말’을 잇는 두번째 선 공개 곡이다. 매드클라운 특유의 서정적인 랩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이번 곡은 ‘집’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가사를 통해 이별에 대한 감정의 효과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트랙에 지속적으로 깔리는 따뜻한 감성의 LP 노이즈, 레이백 비트에 맞춰 연주되는 기타와 베이스 등의 사운드는 곡에 아련함을 더하며 매드클라운의 감성적인 랩핑과 특유의 감성을 가득 머금은 볼빨간사춘기의 보컬은 곡에 확실한 색감을 불어 넣어준다. 공개하는 음원마다 음원 차트에서 롱런하는 저력을 보이며 ‘믿듣’ 음원깡패로 우뚝선 매드클라운과 탄탄한 실력, 좋은 콘텐츠와 함께 돌아와 음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볼빨간사춘기. 두 개성이 강한 아티스트들이 선보일 케미가 돋보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방탄소년단-블랙핑크 출연 추가 발표 ‘환상 라인업’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방탄소년단-블랙핑크 출연 추가 발표 ‘환상 라인업’

    대한민국 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에서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의 피날레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출연 아티스트를 추가로 발표했다. 1일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회장 김창환)은 “오는 2월 2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GOT7, NCT127, 어반자카파도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된 가수들뿐만 아니라 음악업계 종사자들에게 시상하며, 관객-아티스트-음악업계 종사자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음악 시상식이다.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씨스타, 엑소, 마마무, 여자친구, 트와이스, 한동근, 볼빨간사춘기, 딘, 비와이, 샤이니(온유)에 이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GOT7, NCT127, 어반자카파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추가로 출연을 확정함에 따라, 음악으로 화합을 이루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2일 수요일 오후 7시 개최되는 ‘제6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는 엠넷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상의 편견이 더 쓰라린 화상”

    “세상의 편견이 더 쓰라린 화상”

    “4년 전, 옆에서 작업하던 직장 동료가 실수로 내친 불붙은 알코올에 얼굴과 손이 탔습니다. 손을 못 쓰니 피임약을 먹었는데 생리를 했고 사춘기 아들이 생리대를 갈아줘야 했습니다. 비참했죠. 그래도 어떻게든 재활해 다시 일을 할 겁니다. 아들에게 카페 하나 차려주는 게 꿈입니다.”-A씨(43·안면과 손 등 화상범위 24%)전신에 화상을 입었던 이지선(39·여)씨가 오는 3월 한동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로 강단에 서게 됐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화상 환자는 여전히 주변의 편견과 차가운 시선에 고통받고 있다. 화상 환자들은 치료 과정의 끔찍한 고통을 넘어 화상 치료 이후 일상에서 겪는 ‘왜곡된 시선’이 화상 못지않게 고통스럽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화상 환자의 트라우마 치료체계와 함께 이들을 포용할 수 있도록 사회의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31일 만난 오찬일(54·화상환자 모임 해바라기 대표)씨는 “무전기 대리점을 운영하던 2007년 누전으로 가게에 불이 나 발바닥 장애와 함께 전신 59%에 3도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31번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사고 이후에 한동안 온몸을 싸매고 땅만 보고 걸었습니다. 흉터는 있지만 옮기는 병도 아닌데 지하철에 타면 어르신들이 불쌍하다는 눈빛을 보내고 피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화상 범위가 85%나 되는 박모(54)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화상을 입기 전에는 소위 부촌에 살았습니다. 하지만 직장을 잃고 수술과 치료를 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비용을 쓰다 보니 지금은 연탄불을 갈아야 하는 원룸에 침대 하나 놓고 삽니다. 화상 치료 때문에 전 재산을 다 잃은 겁니다.” 화상 환자는 건강보험 산정 특례를 적용받아 최대 1년 6개월간 무상으로 치료를 받지만, 특례 기간 이후에도 재건 치료 및 수술을 수십 차례 받아야 한다. 또 심리상담 치료는 별다른 지원이 따르지 않는다. 원미선씨의 백석대 박사 논문 ‘화상 환자의 외상 극복 경험 연구’엔 화상 환자의 아픔이 담겨 있다. 환자들은 통상 “상처에 고춧가루를 들이붓고, 용광로에 담겨 뼈와 삶이 녹을 때까지 기다리는 기분”이라고 치료 과정을 회상했지만 치료 후 겪게 되는 사람들의 ‘왜곡된 시선’이 더 아프다고 했다. 논문에 나오는 세간의 시선은 크게 세 가지다. 쉽게 대해도 된다고 여기거나, 지나치게 불쌍하게 보거나, 이유 없이 꺼리는 식이다. 목욕탕 입장을 거절당하고, 장애인 하이패스를 만들고 싶은데 지문인식이 안 돼 포기한다. B(52·화상 범위 59%)씨는 “서너 살 되는 애들이 ‘아줌마 괴물 같다’ 말하고, 어디 가서 막일도 못하고 받아 줄 사람도 없다”며 “그릇도 깨 보고, 죽겠다고 스타킹도 목에다 둘러매 봤는데 더이상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따르면 지난해 화상 치료를 받은 사람은 55만 7085명이다. 이 가운데 신체 면적 20% 이상, 3도 화상을 입은 사람 중 신체 주요 관절부위가 오그라들었거나, 신체 일부를 잘라낸 사람, 안면장애를 입은 사람은 지체장애 등급을 받는다. 원 박사는 “미국이나 일본은 화상전문병원에 트라우마 센터 등을 설치해 정신적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며 “환자 치료 외에 화상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변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상환자 후원단체인 베스티안재단 설수진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는 “특히 아동 화상의 경우 트라우마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렵고 심지어 교육을 포기한다”며 “신체적인 치료에서 나아가 멘토링과 심리 재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이찬혁 “술기운 빌려 음악하고 싶지 않아” 남다른 소신

    ‘냉장고를 부탁해’ 이찬혁 “술기운 빌려 음악하고 싶지 않아” 남다른 소신

    ‘냉장고를 부탁해’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금주에 대한 남다른 소신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남매 그룹 악동뮤지션이 냉장고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냉장고에서 와인이 발견되자 MC들은 “와인은 누가 마시냐”고 물었고, 동생 이수현은 “우리 집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며 “와인은 조리용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올해로 22살이 된 이찬혁은 “저는 술을 입에 댄 적이 한 번도 없다”며 “YG에서도 회장님(양현석) 술을 거절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MC 안정환은 “내가 봤을 때 (술을 마시면) 50곡 정도 더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찬혁은 “이적 선배님도 ‘술을 마시면 나오는 영감이 따로 있다’며 음주를 권했다. 하지만 술기운을 빌려 노래를 쓰고 싶지 않다는 소신이 있다”며 단호하게 답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지난 3일 앨범 ‘사춘기 하’를 발매해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올해 첫 역주행 송은 ‘오빠야’

    올해 첫 역주행 송은 ‘오빠야’

    2015년에는 EXID, 지난해에는 한동근과 볼빨간사춘기가 역주행 바람을 일으켰다. 발표한 지 한참 지나서 대중들의 인기를 얻는 역주행이 꾸준히 이어지며 올해는 누가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년 전 발표된 인디 음악이 최근 각종 음원 차트 중위권까지 뛰어올라 주목된다. 어쿠스틱 혼성 듀오 신현희와 김루트가 2015년 2월 발표한 ‘오빠야’가 최근 엠넷뮤직에서 20위권대까지, 멜론과 벅스 차트에서 30위권대까지 치고 올라왔다. 좋아하는 오빠를 향한 소녀의 마음을 재기 발랄하게 풀어낸 ‘오빠야’는 통통 튀는 명랑한 포크, 인디 팝을 들려주는 신현희(보컬·기타)와 김루트(베이스)의 음악 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는 곡으로 그 참신함이 장기하와 얼굴들의 초창기를 떠올린다는 평가도 받았다. 최근 한 BJ가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 중 자주 따라 부르고, 또 이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역주행 분위기다. SBS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인 ‘최화정의 파워타임’ 로고송으로도 사용되며 관심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한동근이나 볼빨간사춘기의 경우처럼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아니지만 인디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는 팀으로는 의미 있는 선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지난달 디지털 싱글 ‘다이하드’를 발표한 신현희와 김루트는 다음달 11일 서울 도봉구 플랫폼 창동 61에서 매진 사례 속에 단독 콘서트 ‘순수시대’를 열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재발하기 쉬운 여드름, 한방탕약 치료로 근원적 개선 효과 기대 가능

    재발하기 쉬운 여드름, 한방탕약 치료로 근원적 개선 효과 기대 가능

    여드름은 사춘기 청소년에게만 국한된 피부질환이 아니라 성인에게도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여드름을 없애려고 단순히 외부적인 요소만 치료하고 근원적인 원인을 개선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 여드름은 피지선 단위의 만성 염증질환으로 면포, 구진, 고름물집, 결절 등 다양한 피부변화가 나타나며 후유증으로 인해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 주로 얼굴, 목, 가슴 등에 발생하며 심미적으로 악영향을 미쳐 개인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여드름은 성인 여드름, 좁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등 종류가 다양하다. 좁쌀여드름은 피지가 내부에 고여 덩어리를 이루며 외부에 화이트헤드가 하얀 좁쌀처럼 나타나게 되는 증상이다. 화농성여드름은 염증성 여드름의 심한 형태로 농포, 결절, 낭종 등 고름을 형성하고 모낭약화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시 해당 부위가 붉게 착색된 여드름 자국 혹은 패인 흉터를 남길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여드름은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 여드름이 생긴 원인을 파악한 후 여드름의 형태, 환자의 나이와 생활습관 등에 따른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여드름의 주요 발생원인을 스트레스, 수면부족, 불규칙한 생활습관, 내부장기의 이상 등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 적당한 스트레스 해소, 건강한 식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 여드름은 재발이 잦은 만성 피부질환으로 치료 후 관리에 소홀하거나 근원적인 원인이 치료되지 않는 가운데 여드름 씨앗이 제거되지 않아 재발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이에 한의원 개원가에서는 여드름 치료 시 한의학적 진단을 통해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처방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기본 체질 개선은 물론 면역력과 피지낭을 강화해 신체 스스로 염증을 치료하는 힘을 길러주는 근원적인 치료방법이다. 특히 환자의 비위생적인 자가압출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1:1 압출관리가 이뤄져야 하며 체계적인 치료진행을 통해 개개인의 피부 상황에 알맞은 처방이 내려져야 한다. 후한의원 수원점 유지희 원장은 “여드름 완치의 첫 걸음은 바로 여드름의 원인을 아는 것”이라며 “한의학에서는 단순히 얼굴에 있는 여드름을 없애는 것이 아닌 각 환자의 체질과 증상, 여드름이 나는 원인을 파악하고 여드름이 재발하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예 기대주 이웃집꽃순이, ‘시무룩’으로 데뷔

    신예 기대주 이웃집꽃순이, ‘시무룩’으로 데뷔

    신인 가수 이웃집꽃순이가 16일 정오 공개한 데뷔 앨범을 통해 가요계에 발을 내디뎠다. 데뷔곡은 ‘시무룩’이다. 프로듀싱 팀 ‘Fresh Uncle’(신상근, 육철민, 최선)의 어쿠스틱 사운드 앨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시무룩’은 퍼커션이 주된 리듬 위에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어쿠스틱 팝 곡이다. 좋아하는 남자의 애매한 표현에 시무룩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사랑해”라고 외치는 앙증맞고 귀여운 고백이 감상 포인트다. 인형 같은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데뷔 전부터 볼빨간사춘기와 견줄 만한 기대주로 관심을 한몸에 받은 이웃집꽃순이가 데뷔와 함께 어떤 반향을 가져올지 기대를 모은다. 이웃집꽃순이는 “좋은 노래들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웃집꽃순이는 다양한 공연과 방송을 통해 대중과의 활발한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SBS 스페셜 ‘아빠의 전쟁’ 3부(SBS 일요일 밤 11시 5분) 2015년 가수 메이비와 결혼해 그해 첫딸을 얻은 배우 윤상현이 ‘친구 같은 아빠’가 되는 비결을 찾기 위해 스웨덴을 찾는다.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지만 바쁜 스케줄에 치여 딸 얼굴을 자주 못 본다고 토로한 그는 스웨덴에서 24시간 아이와 함께하는 ‘라테 파파’들을 마주한다. 회사가 아닌 카페에서 이유식을 먹이고, 유모차를 끌고 영화관에 가며, 회사에 아이를 데려간다는 그들. 한 번의 육아휴직도 쉽지 않은 한국과 달리 스웨덴 아빠의 90%는 누구나 자녀 수에 맞춰 육아휴직을 한다. 아빠의 노력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기업 문화와 정부의 노력을 소개한다. ■무한도전(MBC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무한도전 멤버들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너의 이름은’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집에서 출발해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모르는 사람을 찾아 나선다. 자신을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바로 퇴근해야 하고, 인지도에 따라 방송 분량이 달라진다. ■유희열의 스케치북(KBS2 토요일 밤 12시) 3년 만에 배우에서 가수로 돌아온 비가 신곡 ‘최고의 선물’을 선보인다. ‘태양을 피하는 방법’부터 ‘안녕이란 말 대신’까지 그동안의 역대급 히트곡을 메들리로 들려준다. 떠오르는 ‘음원 요정’ 볼빨간사춘기는 신곡 ‘좋다고 말해’를 방송 처음으로 공개한다. 그 밖에 정기고, 기리보이, 김나영이 출연한다.
  • 이상아 딸, 엄마 못 들어오게 책상으로 방문 막아버려..‘왜?’

    이상아 딸, 엄마 못 들어오게 책상으로 방문 막아버려..‘왜?’

    배우 이상아가 사춘기 딸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시즌2 엄마의 성장 일기 이상아 편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아는 “내가 벌써 18살 딸아이를 둔 엄마가 됐다. 내가 세 번의 이혼을 하고 아이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첫 인사를 했다. 이어 이상아는 딸을 깨우기 위해 방문을 열었고, 책상으로 방문을 막아놓은 딸의 행동에 당황했다. 이에 제작진은 윤서진에 “왜 책상으로 방문을 막아놨냐”라고 물었고, 이상아 딸은 “엄마가 방문 잠금장치를 떼버리셨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상아는 제작진에 “기분이 나쁘다. 말로 해야지 표현을 저렇게 하면 안 되지 않냐”라며 하소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골든디스크 어워즈’ 트와이스부터 엄정화-비까지 ‘관전포인트 공개’

    ‘골든디스크 어워즈’ 트와이스부터 엄정화-비까지 ‘관전포인트 공개’

    제 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의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13일(금), 14일(토)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 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의 막이 오른다. 이번 시상식에는 이틀에 걸쳐 국내외 유수의 뮤지션 30여 팀이 총출동 한다. 지난 2016년을 총 결산, 공정성을 원칙으로 수상결과가 발표된다. ◆ ‘본상=대상’ 치열한 수상 전쟁 올해 골든디스크의 본상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지난 30회 골든디스크서 신인상을 받은 여자친구는 이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1월 발표한 ‘시간을 달려서’는 가요 프로그램 1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트와이스의 활약도 눈부셨다. 올 여름 ‘샤샤샤’ 열풍을 불러일으킨 ‘cheer up’은 리우 올림픽까지 맞물려 역주행까지 성공했다. 이어 10월 발표된 ‘TT’도 인기를 끌었다. 블락비가 아닌 솔로 지코는 뮤지션으로 역량을 펼쳤다. 작년 1월 발매한 스페셜싱글 ‘너는 나 나는 너’는 음원사이트 연간차트 10위 안에 들었다. 방탄소년단과 엑소는 경쟁구도를 만들며 날개 돋힌 듯 앨범을 팔아치웠다. 복고를 콘셉트로 잡은 샤이니도 높은 앨범 판매량으로 대상을 노린다. 신인상 부문도 치열하다. 1년에 100여 팀이 쏟아지는 현 가요계시장에서 신인상이야말로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만큼 어렵다. NCT127은 8만장 이상을 팔아치우며 신인같지 않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음원에서는 역시 여풍이 거세게 불었다. ‘슈퍼스타K’로 데뷔한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는 입소문을 타면서 음원차트를 역주행 1위까지 올랐다. YG의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는 데뷔와 동시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음원차트는 물론 가요 프로그램 최단 기간 걸그룹 1위 등의 기록도 세웠다. 101명의 소녀들 중 최고의 조합으로 뽑힌 아이오아이도 1년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 내 7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과 음원차트 1위 등 이대로 보내기 아까운 기록을 기록했다. ◆ 장르의 다양화 및 전설의 무대 귀가 즐거워지는 1년이었다. 기존 댄스와 발라드로 양분화 됐던 가요계는 2016년 한 해 동안 힙합과 인디, 알앤비 등 다양한 음악으로 꽉 채워졌다. 그 중심에는 지코와 크러쉬가 있었다. 지코는 ‘쇼미더머니’가 몰고 온 힙합 열풍에 중심에 섰다. 크러쉬도 알앤비소울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태연이 피처링한 ‘잊어버리지마’는 연간차트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탄탄한 팬을 보유하고 있는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도 놀라운 성적으로 본상에 다가섰다.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특별무대는 골든디스크만의 자랑이다. 8년만에 돌아온 ‘퀸’ 엄정화는 신곡 ‘워치 미 무브(Watch Me Move)‘무대를 꾸민다. 독보적인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은 지난해 발표한 ’카니발‘ 무대 후 엄정화와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비도 출격한다. 3년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비는 첫 무대로 골든디스크를 택했다. 3년 전에도 컴백무대를 함께 한 만큼 이번에도 인연을 이어간다. 2004년 발표한 히트곡 ‘이츠 레이닝(It’s Raining)’과 2008년 내놓은 ‘레이니즘(Rainism)’ 무대도 준비한다. 한 해 가장 뚜렷한 활약을 펼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프로듀서의 곡으로 꾸며진 스페셜 스테이지도 공개된다. 빅스의 켄과 갓세븐 영재는 2AM ‘죽어도 못 보내’를 부르고 아이오아이는 박지윤의 ‘난 사랑에 빠졌죠’를 재해석한다. 방탄소년단은 에이트가 부른 ‘심장이 없어’로 색다른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준다. 또한 지난달 발표한 엑소의 겨울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포 라이프(For Life)’의 최초 무대도 골든디스크만을 위해 준비됐다. JTBC와 JTBC2에서 생중계되는 이번 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13일(금), 14일(토) 오후 5시에 그 막이 오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온차트 “음반킹 엑소 음원퀸 트와이스” 2016년 가요계 대기록들

    가온차트 “음반킹 엑소 음원퀸 트와이스” 2016년 가요계 대기록들

    2016년 가요계 음반킹은 엑소, 음원퀸은 트와이스였다. 한국공인음악차트인 가온차트는 13일 2016년 가요계 온오프라인 결산 차트를 공개했다. 음반 판매량 및 음원 다운로드, 스트리밍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겼다. 음반킹은 ‘엑소’였다. 정규 3집 앨범 ‘이그젝트’로 114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겨울 스페셜 앨범, ‘첸백시, 레이 솔로 음반 판매량을 합치면 총 213만장을 팔았다. ’방탄소년단‘은 엑소 뒤를 이었다. 지난해 앨범 합산 판매량 111만장을 기록했다. 정규 2집 ’윙스‘(75만장),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포레버‘(36만장) 합산 결과다. 신인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세븐틴‘은 지난해 발매한 앨범 합산 판매량 51만장을 기록,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트와이스도 53만장을 판매, 걸그룹 자존심을 지켰다. 음원퀸은 ’트와이스‘ 몫이었다. ’트와이스‘는 디지털 종합차트와 스트리밍 차트 합산지수(치어업-1억 1,155만 / TT-5,701만 9,4442) 확인 결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 음원차트에서는 여성 파워가 돋보였다. ’소녀시대‘ 태연과 ’마마무‘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디지털 종합차트 ’톱100‘에 나란히 최다인 3곡 씩을 올려 인기를 입증했다. ’여자친구‘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시간을 달려서‘(다운로드 190만 3,126)와 ’너 그리고 나‘(다운로드 115만 274)가 ’톱 100‘을 차지했다. 다운로드 합산수는 가장 높았다. 이외 드라마 OST로는 거미, 방송 음원은 비와이, 2016년 데뷔한 가수 중에는 ’블랙핑크‘와 ’볼빨간사춘기‘가 ’톱100‘에 각각 2곡씩을 랭크시키며 대중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최광호 사무국장은 “2016년은 차트 오픈 이래 처음으로 연간 TOP 400 내 오프라인 음반판매량이 누적 1천만 장(10,808,921장)을 넘긴 해”라며 “2017년도에도 더 많은 음악과 가수가 대중으로부터 사랑받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태주 풀꽃 편지] 시 읽는 중학생들

    [나태주 풀꽃 편지] 시 읽는 중학생들

    문학 강연을 하면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는 중학생들이다. 중학생은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로서 성장 과정상 질풍노도기를 통과하는 아이들이다. 정서적으로 불안하며 행동도 울퉁불퉁하고 안정이 안 되어 있다. 왕따 현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 또한 중학생 시절이다. 오죽했으면 ‘북한의 김정은은 남한의 중2 학생들이 무서워 쳐들어오지 못한다’는 농담이 다 생겼겠는가! 그것을 말해주면 저들도 따라서 웃는다. 스스로 이미 알고 있다는 얘기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의할 때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대번에 표시가 나게 되어 있다. 무언지 모르게 부산하고 불안한 기운이 도는 부분이 바로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인 것이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이렇게 좌충우돌이고 부산스러운 중학생들도 어떤 경우엔 아주 가지런해질 때가 있다. 문학 강연을 다니며 나는 여러 학교에서 그런 아이들을 만났다. 모두 강연을 앞두고 선생님의 안내나 지도로 시를 미리 읽은 아이들이다. 이런 아이들은 얼마나 의젓하고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감동 그 자체다. 맨 먼저 이러한 중학생을 만난 것은 전남 무안의 삼호중학교에서다. 강당에 마련된 강연장에 들어서자마자 전교생이 일제히 일어나 나의 ‘풀꽃’과 ‘선물’을 낭송했던 것이다. 그것도 공수(拱手)를 하고서 말이다. 이때의 감동이라니! 그다음은 충남 서산의 대철중학교. 가톨릭 계통의 사립학교였는데 강연장을 성당의 예배실에 마련했었다. 전교생이 내가 들어서자마자 ‘풀꽃’시를 노래로 부르는 것이었다. 그 노래는 민예총 회장인 고승하씨가 작곡한 노래인데 나 자신도 생전 처음 들어보는 노래였다. 그리고 경기 고양시의 고양중학교의 경우가 있다. 고양중학교는 내가 강연 가기 전에 전교 학생이 나의 시로 시화전을 해서 강당 벽에 붙이고 저희끼리 프로그램을 만들어 행사를 진행하면서 나의 강의를 청해 들었다. 매우 자율적인 학생들로 이런 행사를 2년 연속으로 하면서 나를 또 연속으로 불러 주었다. 또 제주도 귀일중학교와 전남 고흥의 과역중학교의 예를 아니 들 수가 없다. 그들 학교의 중학생들도 진지하게 강연을 들으면서 시에 충분히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거꾸로 나를 감동시킨 경우이다. 이들 모든 중학교 학생들 뒤에는 좋은 선생님이 숨어 있었다. 선생님이 먼저 나의 시를 좋아하고 충분히 이해한 다음, 그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시의 감상을 충분히 이끌어낸 결과물이다. 선생님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는 시가 아이들을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처음엔 덜렁거리고 수선스러운 아이들도 시를 읽으면서 눈에 띄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시를 읽으면서 사람이 달라진다는 것! 이것은 매우 귀한 일이다. 시를 읽으면서 내면의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외형적인 변화이다. 우선 시를 읽으면서 일어나는 감흥이 중요하다. 이 감흥이 공감으로 이어지고 드디어 감동의 세계에 도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생의 성장과정 가운데 진정으로 시를 읽어야 할 때는 중학교 시절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중학교 시절은 청소년 전기로서 소년에서 청년으로 변모해 가는 시기이다. 아직 인격이나 인성이 완전히 형성되기 이전의 시기이다. 그러므로 가소성(可塑性)이 강하다. 아직 마음이 완전히 굳지 않았다는 말이다. 또한 중학교 시기는 아직은 대학 수능 시험으로부터 거리가 있는 시기이고 자유롭게 저들의 시간을 활용할 절호의 시기이다. 이 시기야말로 시를 읽어야 기회가 아닌가 싶다. 그 가능성을 나는 전국을 다니며 여러 중학교에서 보았다. 중학교 아이들이야말로 그 어떤 인생의 시기보다 감성이 풍부한 시기이다. 그래서 외부의 자극이나 조건들에 강하게 영향받을 시기이다.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중학교 아이들에게 시를 읽게 해주어야 한다. 중학교 선생님들은 이러한 점을 십분 고려하여야 한다. 학생들에게 읽혔으면 좋을 성싶은 시들을 모아 시집도 만들어 읽히기도 하고 그 방면의 실험 연구도 해보았으면 좋겠다. 권해 드리고 싶다.
  • ‘인기가요’ 빅뱅, 3주 연속 1위 ‘트리플 크라운’ 무대 봤더니..

    ‘인기가요’ 빅뱅, 3주 연속 1위 ‘트리플 크라운’ 무대 봤더니..

    ‘인기가요’ 빅뱅이 ‘에라 모르겠다’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8일 생방송된 ‘인기가요‘에서는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가 3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LAST DANCE), 볼빨간 사춘기의 ‘좋다고 말해’가 1월 둘째 주 1위 후보에 올랐다. 그 결과 사전 점수와 생방송 투표에서 앞선 빅뱅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빅뱅, AOA, 악동뮤지션, 세븐틴, 에이프릴, 업텐션, NCT127, 디셈버, 우주소녀, 빈챈현스, 펜타곤, MIXX, 보너스베이비, 바시티 등이 출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성주, 사춘기 민국이 “슬슬 반항 시작” 근황 공개

    김성주, 사춘기 민국이 “슬슬 반항 시작” 근황 공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의 김성주가 일본 패키지여행 중 사춘기에 접어든 첫째아들 민국이의 근황을 전했다. 최근 김성주, 김용만, 안정환, 정형돈은 세 번째 여행지 일본 규슈로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에는 남자들끼리 여행을 온 일반인 관광객 팀이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동안 두 차례의 패키지여행에서 ‘뭉쳐야 뜬다’ 멤버들을 제외하고는 흔치 않았던 케이스다. 그 중 김성주는 ‘9개월 된 딸이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유부남 관광객과 서로의 입장에 대해 공감하며 많은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김성주는 10살 무렵 아빠와 함께 육아예능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민국이의 근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춘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민국이가 요즘 엄마에게 살짝 반항하기 시작했다. 동생들도 잘 상대해주지 않는다”고 민국이의 소식을 전했다. 민국이를 그저 어린아이의 이미지로만 기억하던 이들도 쑥쑥 잘 크고 있다는 말을 들으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7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새론, 악동뮤지션 ‘오랜 날 오랜 밤’ 홍보 “나왔다 우리 악뮤 부둥부둥”

    김새론, 악동뮤지션 ‘오랜 날 오랜 밤’ 홍보 “나왔다 우리 악뮤 부둥부둥”

    배우 김새론이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의 타이틀곡 ‘오랜 날 오랜 밤’을 적극 홍보했다. 3일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왔다 우리 악뮤 부둥부둥”이라는 글과 함께 악동뮤지션의새 앨범 ‘사춘기(하)’ 타이틀곡 ‘오랜 날 오랜 밤’ 음원 재생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사춘기(하)’는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전곡 작사·작곡에 나선 앨범이다. 타이틀곡 ‘오랜 날 오랜 밤’과 ‘리얼리티’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오랜 날 오랜 밤’은 지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가사로 표현한 곡이며, ‘리얼리티’는 순수했던 사춘기 시절의 모습을 그린 곡이다. 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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