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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림남2’ 김승현, 딸과 오붓한 첫 데이트 ‘딸의 소감은?’

    ‘살림남2’ 김승현, 딸과 오붓한 첫 데이트 ‘딸의 소감은?’

    ‘살림남2’ 김승현이 딸과 오붓한 첫 데이트를 즐겼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 김수빈 부녀가 오랜만에 함께 나들이를 나서는 다정한 일상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주 ‘살림남2’ 방송에서 김승현은 딸이 아끼는 색조 화장품을 떨어뜨려 깨뜨리는가 하면 가까워지려는 마음과는 달리 폭풍 잔소리로 갈등을 빚었다. 이에 그는 화장품 변상을 핑계로 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데이트를 계획했다. 딸이 사춘기에 접어들고는 첫 나들이에 함께 나선 두 사람 사이에는 조금 어색하고 어설픈 분위기가 흘렀지만 이내 화장품 쇼핑과 오락실 삼매경에 빠져 여느 부녀의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는 전언이다. 아빠 김승현의 노력하는 모습에 딸 김수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재밌긴 했고 노력하는 게 보여서 좋긴했는데 아직 어색하고 많이 피곤하다”는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승현은 딸 수빈이 중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해 당시 상황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안타까움을 자아낼 전망이다. 김승현은 “아이들한테 암암리에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얘기를 수빈이에게 직접 들었을 때 청천벽력같았다”며 “너네 아빠가 어렸을 때 너 잘못 낳았다”는 잔인한 폭언들로 큰 상처를 입었을 딸을 걱정하며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는 오는 2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탈모로 추해지는 것 아냐” 결혼식 민머리 드러낸 여성

    “탈모로 추해지는 것 아냐” 결혼식 민머리 드러낸 여성

    머리카락 한 올 없는 민머리를 거리낌 없이 드러내고 다니는 한 젊은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6일(현지시간) 심각한 탈모증을 앓고 있지만 10여 년 전부터 가발을 쓰지 않고 심지어 최근 자기 결혼식에서조차 민머리를 드러낸 미국의 한 20대 여성을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오크 파크에 사는 27세 여성 카일리 뱀버거는 최근 결혼식 날 하객들 앞에서 민머리를 자신 있게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아름다운 드레스 차림에 화려한 부케를 든 그녀는 비록 머리카락은 없었지만 이날만큼은 여느 신부 못지않게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사실 그녀가 처음부터 탈모를 거리낌 없이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12세 때 처음 자가면역질환인 원형 탈모증을 진단받았다는 그녀는 여러 가지 치료를 시도했지만, 탈모를 막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이는 이 사춘기 소녀 마음에 큰 충격이 됐고 결국 그녀는 무도회 참석을 위해 가발을 쓰기 시작했다. 가발을 쓰고 나서부터 그녀는 “더는 내가 눈에 띄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발은 그녀를 덥고 불쾌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항상 비니 모자를 쓰고 있는 것과 같았다”고 회상했다. 결국 그녀는 2005년 가발을 벗어 던졌다. 그녀는 몇 가닥 남은 머리카락을 완전히 밀고 민머리로 다니기 시작했다. 이때 그녀의 모발도 완전히 성장을 멈춰 이제 면도를 하지 않아도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 완전 탈모가 됐다고 한다. 이후 그녀는 자신처럼 탈모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는 강연자로 활동했다. 또한 그녀는 모델로도 활동했는데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은 SNS상에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작 민머리를 드러내자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녀는 “난 정말 눈에 띄는 것이 즐겁고 다르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남편을 만날 수 있었다. 그녀는 “탈모로 건강이 나쁘거나 추해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난 단지 더 강한 사람일 뿐”이라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3세 생일 맞은 아들, 엄마의 특별선물 화제

    13세 생일 맞은 아들, 엄마의 특별선물 화제

    사춘기 자녀를 둔 엄마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고민을 지혜롭게 해결한 엄마가 있다. 영국 미러는 15일(현지시간) 어른의 길에 들어선 아들에게 현명한 생일선물을 한 엄마의 사연을 소개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출신의 제피 말리는 항상 자신의 어린 아들을 ‘젠틀맨’으로 키우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선 사춘기를 맞은 아들과의 굳건한 신뢰 관계 구축도 중요했다. 마침 장남 제임스가 13살이 되면서 엄마는 아들에게 한 가지만은 꼭 가르쳐야 겠다고 결심했다. 바로 여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 엄마는 아들의 열 세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비상 상자’ 하나를 건넸다. 비상 상자 안에는 물휴지, 세면 도구와 면도 제품, 로션, 선물용 카드와 콘돔 등이 들어있었다. 생일 선물이 꽤 즐거우면서도 교육적일 거라고 생각한 엄마는 “아들이 앞으로 무엇이든 편견없이 내게 다가와 고민을 털어놓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 “10대인 아들과 대화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은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 부모가 되어야 할 때도, 친구가 될 필요도 있다”고 선물을 준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아이들에게 교육해야 한다. 운좋게도 나는 아들 제임스와 놀라운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다. 일찍부터 아들에게 주요 신체부분의 정확한 이름을 가르쳤고, 남성으로서 어떤 여성이든 존경해야한다는 점, 성관계에 있어서의 존중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피는 자신과 같은 부모들을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에 아들에게 선물한 생일 키트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제임스가 언제든 면도용 제품이나 콘돔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상상하지 않는다. 다만 그것들이 언젠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음을 안다”는 글도 함께 올렸다. 제피가 게재한 글은 다른 엄마들로부터 긍정적인 메시지를 이끌어냈고, 수천 건의 ‘좋아요’를 받았다. 대부분이 자신의 자녀들에게 비슷한 선물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들이 단지 13살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일부 사람들에게 제피는 “13살 소년이 성관계를 맺었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읽었다. 너무 어린나이라 묵과할 수 없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인식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관계를 맺을 때 무엇이 수반되는지, 임신과 성병 같은 우연히 마주칠 수 있는 상황들을 알려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엄마의 바람처럼 비상 상자를 받은 제임스는 부끄러워하기보다 무척 만족했고, 엄마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이를 재밌어했다. 사진=미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고전으로 여는 아침] 몸 교육과 마음 교육의 균형/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고전으로 여는 아침] 몸 교육과 마음 교육의 균형/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고대 그리스의 전인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체육 교육이다. 체력 단련에 대한 그리스인들의 열정은 음악에 대한 사랑 못지않게 강했다. 2800여년 전부터 그리스인들이 건설하는 도시국가에는 반드시 극장과 함께 경기장이 만들어졌다.동시대 동양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던 특이한 현상이었다.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올림픽 경기가 기원전 776년에 시작된 것도 체육 활동에 대한 그들의 남다른 중시를 보여 준다. 체육 교육은 특별한 훈련기술을 갖춘 체력 단련 교사, 즉 파이도트리베스에 의해 엄격하게 실시되었다. 모든 도시에는 소년들의 체육 활동을 위해 옥내에 탈의실과 샤워실을 갖춘 매우 훌륭한 훈련장이 있었고 달리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등의 야외 체력 단련 활동을 위한 경기장까지 갖추었다. 그리스인들이 체육 교육을 중시한 까닭은 무엇일까. 아리스토텔레스(BC 384~322)는 소년들은 이성보다 먼저 습관에 의해 교육되어야 하는데 마음 교육 못지않게 몸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력 단련은 “몸의 유연성을 높여 주고 몸의 능률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성 교육과 더불어 체육 교육이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린 시기의 과도한 체력 단련은 오히려 균형적 성장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용기와 담력만을 키우기 위해 너무 가혹한 훈련을 시켜 소년들을 야수처럼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고매함(to kalon)을 추구해야지 동물다움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는 이유다. 그는 스파르타의 체력 단련 체계를 그러한 부적절한 사례로 들었다. 체력 단련만 시키고 다른 교육에 소홀하게 되면 청년들을 전쟁 기술자(banausos)로 타락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4세기 초까지만 해도 최강자로 군림하던 스파르타가 4세기 중반부터 급격하게 쇠퇴하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체력 단련 일변도 교육을 지적했다. 그는 체육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이성 교육과 체력 단련 사이에 균형과 조화를 추구할 것을 충고했다. 특히 소년기 체육 교육이 과도해지지 않도록 경계했다. “사춘기에 접어들 때까지는 가벼운 훈련을 하며, 성장에 지장이 없도록 무리한 식이요법과 운동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리스인들의 체력 단련의 과열을 우려했던 것과 오늘날의 사정은 정반대인 듯싶다. 학교 교육에서 입시 준비와 이론 교과 학습에 치중하고 체육 활동은 지나치게 소홀하기 때문이다. 요즘 청년들의 체격은 좋아졌지만 체력이 약한 것도 그 증거다. 몸 교육에 치중한 엘리트 체육은 지양하고 학교 체육과 생활 체육의 강화가 필요한 때다.
  • [월드피플+] 12년 동안 딸 등교 첫 날 인터뷰 영상 남긴 아빠

    [월드피플+] 12년 동안 딸 등교 첫 날 인터뷰 영상 남긴 아빠

    자신의 아이가 매년 성장해 가는 과정을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았던 딸 바보 아빠. 그는 딸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첫날부터 학년이 바뀔 때마다의 등교 소감을 꾸준히 기록해 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워싱턴 출신의 케빈 스크럭스가 12년 동안 기록해온 영상을 딸의 고등학교 졸업 선물로 전해주었다고 보도했다. 아빠의 연중 행사는 2005년, 당시 여섯 살이었던 딸에게 등교 첫 날 무엇을 했는지 묻는 인터뷰로 시작됐다. 어렸던 맥켄지는 아빠에게 하루에 일어난 일 중 가장 흥미로운 부분들을 말했고, 꾸밈없이 자신의 일과를 털어놓았다. 그리고 맥켄지가 점점 자라면서 대답은 진화하기 시작했다. 과제가 힘들다며 투정도 부리고, 학생회 활동애서 맡게 된 일에 대한 설명을 늘어놓기도 했다. 그러다 딸이 중학교에 들어가 사춘기를 겪으면서 인터뷰는 더디게 진행됐다. 아빠 스크럭스는 “1학년 때 딸은 에너지가 넘쳤으나 중학교에 가자 그 대답이 조금씩 짧아졌다. 그래서 14살 딸과 마주 앉아 아빠로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논의했고, 딸에게 ‘아빠는 딸이 너무 자랑스럽지만 한편으론 조금 슬프기도 해’라는 말을 꺼내기도 했다”면서 그때의 심정을 토로했다. 곤란한 날들도 있었지만 맥켄지가 고등학생이 된 후로도 아빠의 인터뷰는 계속됐다. 딸이 졸업과 졸업식 무도회에 대한 기대로 차있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촬영한 아빠는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축하한다’는 자막을 넣어 인터뷰를 끝맺었다. 아빠는 “내 아이가 매년 빠르게 성장해가는 걸 잘 알고 있었기에, 한 해 한 해 커카는 모습을 붙잡고 싶었다. 후에 딸이 더 나은 길을 가고자 부모 곁을 떠나게 되면 나와 아내는 나란히 앉아 지난 순간을 되돌아볼 수 있다”며 영상을 기록한 취지를 밝혔다. 지난 9일 고등학교를 졸업한 딸에게 아빠는 모든 인터뷰 영상을 편집해 선물로 보여주었고, 이를 유튜브에도 올렸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며 300개가 넘는 댓글을 얻었고, 35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좋은 아빠의 본보기가 바로 여기 있었다”, “굉장하다. 이게 진정 한 아빠의 길! 어린 꼬마가 성숙한 아가씨로 바뀌는 과정을 지켜보는 일은 가치를 매길 수 없을 정도”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스로도 자신이 할 일이 믿겨지지 않는다는 아빠 스크럭스. 그는 “촬영한 영상으로 인해 딸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기를 바랐는데,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부모노릇은 힘들다. 딸이 자라는 동안 어색한 순간이나 서로가 좌절하고 실망하는 순간도 발생했지만 나는 부모로 지내는 모든 순간을 좋아했다”며 소감을 남겼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 아빠와 말싸움 ‘미운 4살+유아사춘기’

    ‘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 아빠와 말싸움 ‘미운 4살+유아사춘기’

    ‘슈퍼맨’ 승재가 유아 사춘기에 접어들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86회에서는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기’라는 부제로 고지용과 아들 승재의 하루가 전파를 탔다. 올해 4살이 된 승재는 4세에게 찾아온다는 ‘유아 사춘기’가 왔다. “싫어”를 입에 달고 투정을 부리거나 말싸움에서 한마디도 지지 않으려 했다. 이런 승재의 모습에 아빠 고지용은 당황했다. 이에 고지용은 육아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했다. 전문가는 “유아 사춘기라고 들어보셨냐”며 “청소년 아이들이 사춘기를 겪듯이 다음 단계를 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잘 해결해나가기 위해서는 승재와 역할 놀이를 하면 도움이 많이 될 거다”라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볼빨간사춘기·스무살, 긴 생머리로 변신한 안지영 ‘청순 소녀’

    볼빨간사춘기·스무살, 긴 생머리로 변신한 안지영 ‘청순 소녀’

    볼빨간사춘기의 신곡 티저가 공개됐다. 9일 쇼파르뮤직 측은 “그룹 볼빨간사춘기와 가수 스무살이 컬래버레이션 싱글을 발매한다”라며 싱글 ‘남이 될 수 있을가’ 뮤비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볼빨간사춘기 멤버 안지영과 스무살이 직접 출연해 이별에 가까워진 남녀의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한다. 특히, 그동안 금발 단발머리를 대표 트레이드 마크로 활동했던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이 긴 생머리로 파격 변신을 시도해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킨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볼빨간사춘기가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한 정식 컬래버레이션. 앞서 피처링이나 OST 참여만으로도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높은 성과를 이뤄냈던 볼빨간사춘기인 만큼 이번 앨범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이와 관련 스무살은 ‘걷자, 집앞이야’ ‘유 아(You Are)’ 등을 발표하며 인디 씬의 대표 유망주로 뽑히고 있는 남자 싱어송라이터다. 한편, 볼빨간사춘기와 스무살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남이 될 수 있을까’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발매된다. 사진 = 쇼파르뮤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 승재, 유아 사춘기 겪는 중? 반항하는 모습 ‘포착’

    ‘슈퍼맨’ 승재, 유아 사춘기 겪는 중? 반항하는 모습 ‘포착’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 아들 승재가 유아 사춘기에 접어든 모습이 포착됐다. 8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고지용 아들 승재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승재는 유아용 의자에 시큰둥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승재는 “유치원 갔다 왔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바닥을 발로 차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인사 장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평소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이어 공개된 장면에서도 승재는 아빠 고지용에게 지금 당장 낚시를 하러 가자며 졸랐다. 보다 못한 고지용은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고지용은 “승재가 요즘 많이 컸는데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은영은 “유아 사춘기라고 들어보셨냐”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살림남2 김승현 딸, 18세 여고생 ‘뽀얀 피부+청순 미모’ 성격은 까칠?

    살림남2 김승현 딸, 18세 여고생 ‘뽀얀 피부+청순 미모’ 성격은 까칠?

    ‘살림남2’ 미혼부 김승현이 딸 수빈 앞에서 진땀을 뺐다.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살림남의 새로운 식구로 합류한 미혼부 김승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현은 인기가 초절정에 이르던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 딸 수빈이의 존재를 공개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김승현은 “한 기자님이 딸의 존재를 알고 기사를 쓰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려왔다”라며 “뜨끔 했다. 올게 왔구나 싶었다. 다 맞다고 했다. 잠복 취재를 했다더라. 특종이니까 내 의사와 상관 없이 기사를 내겠다고 했다. 매니저랑 대표님도 몰랐던 사실이었다. 그때 알고 난리가 났다.안 좋은 일이 계속 겹쳐서 회사도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현은 “팬들도 돌아섰고, 대인기피증도 생겼다. 최악이었다. 그때는 나쁜 생각도 많이 했었다. 부모님께서는 늦둥이라고 우기라고 했다. 그런데 도저히 인정할 수 없었다. 딸을 낳는 날 나는 촬영 때문에 가지 못했다. 부모님들끼리 만났는데 여자친구 부모님은 아이를 못 키운다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가 키우게 된거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딸과 함께 살고 있지 않았다. 김승현의 딸은 할머니(김승현의 어머니)와 함께 지냈다. 김승현의 목표는 딸과 함께 사는 것.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사춘기에 접어든 딸은 무슨 말을 해도 예민하게 받아들였다. 떡볶이를 손에 든 채 본가를 찾은 김승현은 딸 수빈이가 학교에서 돌아올때까지 식탁에 앉아 수빈이를 기다렸다. 식어가는 떡볶이를 보며 마음이 급해진 김승현은 딸 수빈이에게 “언제 오느냐”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딸 수빈에게서는 아무런 연락이 없았다. 이런 아빠 김승현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수빈은 태연하게 집으로 들어왔고, 인사도 하지 않은 채 곧장 방으로 향했다. 섭섭해진 김승현은 방으로 들어가 수빈을 데리고 나왔지만 두 사람에게서는 냉랭한 공기가 흘렀다. 김승현은 딸 수빈과 친해져보려 스마트폰 케이스 얘기를 하는 등의 노력을 보였다. 김승현의 마음과는 달리 수빈은 티격거리는 말투로 대답했다. 김승현은 수빈의 방에 간식을 가져다 주는 등의 모습으로 자상하게 수빈을 대했지만, 게임을 하던 수빈은 모니터만을 응시한 채 시큰둥하게 반응했다. 급기야 수빈의 방에 있는 화장품을 만지던 김승현은 쉐도우를 바닥에 떨어트렸고 수빈은 아빠의 실수에 화를 내며 그를 방에서 내쫓아버렸다. 자신에게 퉁명스럽게 대하는 수빈의 태도에 섭섭해진 김승현은 결국 수빈에게 화를 냈고 두 사람의 갈등은 극에 다다랐다. 김승현이 딸과 거리를 좁히고 친해질 수 있을지 ‘살림남2’를 통한 관계 개선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참을성 없는 아들, 원인은 남성호르몬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참을성 없는 아들, 원인은 남성호르몬

    아이들을 키워 봤거나 키우는 부모들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들 키우기가 딸 키우기보다 훨씬 어렵다’는 겁니다. 사춘기를 겪기 전 아이들을 보면 여자아이의 행동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지만 남자아이는 그야말로 예측불가입니다. 사람 많은 장소에서 갑자기 부모 손을 뿌리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남자아이 때문에 진땀 빼는 사람들을 보면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농도 높을수록 즉각보상 원해 흔히 여성이 남성보다 감성적으로 즉흥적인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합리성보다 순간 판단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고 독단적이며 타인과 협력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 펜실베이니아대 와튼경영대학원, ZRT임상연구소, 캐나다 웨스턴대 공동연구진이 지난달 행동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심리과학’에 발표한 논문에서 나온 겁니다.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은 20대 초반까지 서서히 증가해 20대 초·중반에 최고치를 찍고 조금씩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대 청소년기에는 테스토스테론이 인지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독일 막스플랑크 인간발달 연구소와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C버클리) 공동연구팀은 10~14세 남자아이들 72명을 대상으로 체내 테스토스테론 농도와 충동적이고 위험한 행동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정신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정신신경 내분비학’ 최신호에 발표한 이 논문을 보면 실험에 참가한 청소년 75% 이상이 즉각적인 보상을 원했으며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높을수록 즉각적이고 충동적 선택을 하는 경향이 컸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청소년들의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측정한 뒤 ‘보상’과 관련된 80개 문항이 담긴 충동성 시험을 했습니다. 두 가지 결정 중 하나를 선택하면 일정 금액을 보상받는데, 기다림이 필요한 결정을 할 때 받는 보상이 즉각 결정에 따르는 보상보다 크다고 설정했습니다. 시험 결과 청소년 4명 중 3명이 즉각 결정을 했고 테스토스테론이 과다할수록 충동 선택을 했습니다. 이런 참을성 없이 불합리한 선택을 한 것은 테스토스테론이 보상을 담당하는 뇌의 ‘선조체’ 부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기존 연구들에서는 청소년의 충동성과 즉흥성을 설명할 때 뇌의 성장 측면만 봤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호르몬의 영향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단기보상심리 이용한 교육 필요” 이런 연구 결과를 볼 때마다 생각나는 것이 일부 극성 학부모들입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아이를 차분하게 만들어 공부 잘하게 해 주는 약’으로 생각하고 처방받으려 정신과를 찾기도 하는 그들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보고 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면 충동성이 낮아져 ‘똑똑한 선택’을 하지 않을까라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코리나 라우베 막스플랑크연구소 박사도 그런 걱정을 했던 걸까요. 그는 “충동성이란 단어가 좋지 않은 의미로 이해되기도 하지만 청소년의 충동성은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건강한 발달의 한 부분”이라면서 “10대들을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해 주는 긍정적 면이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의 긍정적 행동을 유발시키기 위해서는 장기적 보상보다는 단기적 보상심리를 자극하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게 그가 강조하는 점입니다. edmondy@seoul.co.kr
  • [새 영화] ‘용순’

    [새 영화] ‘용순’

    여고생 용순은 어려서 엄마를 잃었다. 3개월 시한부 불치의 병에 걸린 엄마는 옛 애인과 함께 집을 떠났다. 이후 용순은 아빠와 단 둘이 살았다. 겉으로는 안 그런 척해도 엄마가 늘 그리웠을 게다. 엄마를 그려 넣은 조약돌을 서랍 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자라면서 가슴 속 빈자리가 커져 가는 용순이가 마음을 내주는 사람은 초등학교 때부터 함께해 온 문희와 빡큐. 그리고 고등학교 체육 선생님. 집에 늦게 들어가볼 요량으로 들어간 육상부에서 난생처음 관심과 칭찬을 받게 된 게 계기였다. 서로 미묘한 관계에 있는 체육 선생님이 그런데, 다른 여자가 생긴 것 같다. 삼총사가 합심해 뒤를 캐보지만 실마리가 잡히지 않는다. 체육 선생님 일 때문에 속상하기만 한데, 아빠는 딸에게 번듯한 엄마를 마련해 주고 싶었다며 몽골에서 여자를 데려왔다. 학교 대항 육상 대회가 다가오며 용순의 비뚤어짐은 정점으로 치닫는다. 오는 8일 개봉하는 ‘용순’은 너무 더워 신나게 욕하지만 지나고 나면 그리워지는, 그렇게 유난히 더웠던 한 사춘기 소녀의 여름을 섬세하게 담은 작품이다. 여느 성장 영화에서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색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아니다. 이야기는 전혀 자극적이지 않게 담백하게 흘러간다. 그럼에도 캐릭터들이 통통 튀어 영화 보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첫사랑을 지키려고 앞뒤 재지 않는 당돌한 용순에서부터 이역만리에 시집왔으나 전혀 주눅 든 모습이 없는 몽골 새엄마까지 대부분의 여성 캐릭터들이 능동적이라 특히 그렇다. 연기자들의 앙상블도 훌륭하다. 사춘기 열병을 크게 앓는 용순을 열연한 이수경을 비롯해 장햇살(문희), 박근록(체육 선생) 등 낯선 얼굴들은 극에 싱그러움을 불어넣고 김동영(빡큐), 최덕문(아빠), 최여진(영어 선생) 등 익숙한 얼굴들이 극에 미더움을 얹는다. 박철민, 김응수의 카메오 출연도 영화 보는 재미를 더한다. 경상도, 전라도 사투리 작품에 익숙한 영화 관객들에게는 충청도 배경이 신선하게 다가올 듯. 충청도 자연 풍광은 푸근함 그 자체다. 신준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자신의 단편 ‘용순, 열여덟 번째 여름’을 장편으로 새롭게 만든 것이다.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우정과 갈등을 섬세하게 풀어내 호평을 받았던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을 만든 영화 제작사 아토의 두 번째 작품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독립영화 지원을 위한 대명컬처웨이브상을 받았다. 15세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시흥 도시농업박람회 딸기콘서트 인기가수 ‘볼빨간 사춘기’ 출연

    시흥 도시농업박람회 딸기콘서트 인기가수 ‘볼빨간 사춘기’ 출연

    경기 시흥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행사 사흘째인 3일 농작물 음악제 ‘딸기콘서트’에 인기가수 ‘볼빨간 사춘기’가 출연한다. 시흥시는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 등 도시농업 관련 기관과 단체장을 비롯한 시민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막식을 치렀다고 2일 밝혔다.딸기콘서트 행사 중에는 우리 농산물인 딸기로 만든 음식을 곁들여 먹으며 공연을 볼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딸기의 상큼 발랄한 이미지와 편안하고 자유로운 어쿠스틱 음악이 잘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돼 공연하는 날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2일에는 경기도 31개 시장·군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시·군 특징을 보여주는 허수아비를 만드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함께하는 ‘시티팜 토킹콘서트’에서는 텃밭요리 시연과 활력있는 도시농부 이야기로 무대가 꾸며졌다. 박람회 기간동안 행사장 곳곳에서는 도시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도시농업을 배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 가족단위로 허수아비를 함께 만들어 보는 허수아비 워크숍, 과일·채소 연날리기, 직접 농작물을 수확해보는 텃밭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재밌게 도시농업을 즐기고 접할 수 있다. 마지막날인 4일에는 창작그룹 ‘노니’를 비롯해 풀잎사랑, 국악그룹 ‘동화’, 월드뮤직그룹 ‘동명’, 시흥시립전통예술단 공연을 마지막으로 나흘간 박람회행사가 막을 내릴 예정이다.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지난 1일 개막한 가운데 오는 4일까지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도심서 즐기는 초여름밤의 시네마

    도심서 즐기는 초여름밤의 시네마

    내일 세종문화회관 뒤뜰서 ‘무비 인 더 가든’ 꿈의숲아트센터 9일부터 3주간 ‘꿈의숲 시네마’초여름 밤 도심 속 힐링 공간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잇따른다. 꿈의숲아트센터는 오는 9일부터 3주간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라포레스타 앞 잔디밭에서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꿈의숲 시네마’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다. 지난해 5000명 안팎의 관객이 다녀갔다. 매주 금~일요일 오후 8시, 요일에 따라 다른 테마의 영화가 상영된다. 금요일에는 로맨스물 ‘나의 소녀시대’, ‘말할 수 없는 비밀’, ‘이터널 선샤인’이, 토요일에는 예술을 소재로 한 ‘빌리 엘리어트’, ‘미드나잇 인 파리’, ‘오페라의 유령’이, 일요일에는 가족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계춘할망’, 애니메이션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이 준비된다. 자세한 일정은 센터 홈페이지(www.dfac.or.kr) 참조. 앞서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도 야외 상영회 ‘무비 인 더 가든’이 열린다. 2013년 시작한 세종예술시장 소소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다음달 개봉 예정인 에단 호크 주연의 로맨스물 ‘내 사랑’을 무료 상영한다. 사랑에 서툰 남자와 모든 것에 솔직한 여류 화가의 사랑 이야기다. CGV도 같은 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잔디언덕에서 ‘그린 시네마’ 행사를 연다. 라이브 공연과 미개봉 영화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올해 3회째로, 해마다 1000명 안팎이 참여하고 있는 행사다. 오후 2시부터 행사의 애피타이저 격으로 시원한 맥주와 아이스크림, 햄버그스테이크 등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꾸려진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싱어송라이터 홍대광 등이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이후 이달 말 개봉 예정인 ‘난리발광 17세’(가제)가 상영된다. 사춘기 소녀의 고민과 사랑, 우정을 그린 코미디다. 전체 입장료는 3만원. 19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임신부 ‘비타민A 유도체 여드름약’ 주의

    여드름약 성분인 ‘비타민 A 유도체’는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임신한 여성은 사용해서는 안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여드름 치료제 사용법과 주의 사항을 담은 의학정보를 온라인의약도서관(drug.mfds.go.kr)에 공개했다. 여드름은 모공이 막혀 피지 분비가 정체되고 이로 인해 여드름균이 증식해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사춘기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치료하지 않으면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먹는 약은 중증의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모낭 내 여드름균을 감소시켜 염증 반응을 줄이는 항생제와 피지 분비를 줄이는 비타민 A 유도체가 있다. 비타민 A 유도체는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했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사용해서는 안 된다. 바르는 약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되는데 여드름 부위에만 사용해야 한다. 붉은 반점이나 건조함, 가려움 등의 증상이 동반되거나 약효가 없다고 생각되면 의사, 약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 임부, 수유부, 소아, 아토피 증상이 있거나 피부 짓무름이 동반되는 사람, 약물이나 화장품 등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도 바르는 약 사용 전에는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가수과산화벤조일 성분이 함유된 약은 태양광에 잘 반응하기 때문에 햇빛 노출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문화마당] 여성영화제를 기다린다/윤가은 영화감독

    [문화마당] 여성영화제를 기다린다/윤가은 영화감독

    며칠 전 시나리오 마감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을 달래려 인터넷의 바다를 항해하다 엄청나게 재밌는 글을 발견했다. 곧 열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관련 기사를 접한 한 네티즌이 소위 ‘남성들의 취향’을 물씬 반영한 ‘남성영화제’를 상상하여 기획한 글을 게시판에 올린 것이다. 그 영화제는 존 포드 감독전을 시작으로 우위썬, 마이클 만,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회고전을 지나 마틴 스코세이지와 클린트 이스트우드, 그리고 홍콩 누아르와 사무라이 영화 특별전 등에 이르기까지 자그마치 22회에 걸친 남성영화제 일정을 그려 보고 있었다.‘여성영화제가 열린다’는 소식에 ‘그럼 남성영화제는 왜 없어?’라는 반응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매년 새로운 절망을 안겨 준다. 하지만 최근엔 그보다 더 어이없는 반대파들을 상상하며 웃어넘길 여유가 생겨 기분이 좋았다. 어린이영화제에 대항하는 어른영화제는? 환경영화제와 상생하는 자연파괴영화제는 어떨까. 하지만 그 글에서 가장 웃음을 참을 수 없었던 부분은 이른바 무협, 서부극, 누아르, 스릴러, 범죄물 등의 특정 장르 작품들을 ‘남성 취향의 영화’라고 규정한 시선이었다. 이런 발상은 사실 좀 안쓰러운 부분도 있는데, 이런 시선이라면 TV를 갖고 싶어 단식투쟁을 하는 어린 형제나 딸을 시집 보내는 아버지의 상심 같은 걸 평생 이야기한 오즈 야스지로나, 사춘기 소녀 소년들의 은밀한 세계를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그려 온 이와이 슌지 같은 감독들의 작품은 절대 볼 수 없는 것이 아닌가. 한편 멜로와 로맨틱코미디를 좋아하는 내 남동생 같은 관객들은 얼마나 큰 소외감을 느낄 것인가. 이 모든 게 다 얼마나 큰 오해이고 착각인지. 올해로 벌써 19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양한 여성들의 삶을 여성의 시선으로 조망한 영화들을 발굴, 상영해 왔다. 장르도 다양하고, 이야기 또한 무궁무진하다. 때론 기존의 영화들에서 전혀 다뤄지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을 만나거나 나 자신의 삶을 정면으로 목격하기도 한다. 특히 여성 관객으로서 그런 정도로 깊이 있는 이해와 내밀한 공감이 가능한 재밌는 영화들을 만난다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기에 이렇듯 매년 여성영화제가 다시 찾아와 준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그러고 보니 내게 여성영화제를 처음 소개해 준 분은 다름 아닌 엄마였다. 막 고등학생이 된 딸이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성화였으니, 말은 못 해도 걱정이 태산이셨을 것이다. 엄마는 당시 막 시작한 여성영화제에 후원 회원으로 등록했고 여성으로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렇게 만들어진 작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러 다니셨다. 그러던 어느 날 영화제에 다녀온 엄마가 잔뜩 흥분해 말했다. “나 오늘 진짜 멋진 영화 봤어. 이건 진짜 내 이야기야. 네가 이런 좋은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는 거라면 더는 걱정 안 할 테니 마음껏 만들어.” 그 영화는 야네스 바르다 감독의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2001)라는 프랑스 다큐멘터리였고, 이후 엄마는 영화를 더욱 사랑하며 영화의 힘을 믿는 진짜 영화팬이 됐다. 엄마의 강력 추천 이후 나 또한 매년 여성영화제를 찾아 매년 새로운 인생의 영화를 건져 올리고 있다. 여성의 삶을 새롭게 발견하고 응원하는 영화들이 가득한 이 영화제에 모두를 초대하고 싶다. 관객으로서 좋은 영화를 만날 때의 기쁨과 흥분을 함께 나누고 싶다.
  • [정유라 송환] 딸 체포된 날, 최순실 징역 7년 구형 “유라 나쁜 아이 아니다… 용서해 달라”

    [정유라 송환] 딸 체포된 날, 최순실 징역 7년 구형 “유라 나쁜 아이 아니다… 용서해 달라”

    정유라(21)씨가 오랜 도피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 그의 모친 최순실(61)씨는 법정에서 “국민과 재판부가 딸을 용서해 달라”고 호소했다.최씨는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김수정)의 심리로 진행된 자신과 최경희(55) 전 이화여대 총장 등의 결심공판에서 “딸이 오늘 어려운 귀국길에 올라 가슴이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씨는 “딸이 사춘기에 언론으로부터 비난을 받아 심하게 말한 것이지 나쁜 아이는 아니다”라며 “딸이 정치적 상황으로 승마를 포기해야 해 이대에 특별히 부탁할 이유도 없었다”고 항변했다. 이어 최씨는 “딸이 5살부터 승마를 했고 오로지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권력과 재력으로 대학에 들어갔다고 쓴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딸이 남은 생을 바르게 살아갈 수 있게 국민과 재판장이 딸을 용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최씨와 최 전 총장에 대해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뇌물수수 등 혐의로 다른 법정에서도 재판을 받고 있는 최씨는 이대 입시·학사 비리와 관련해서는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사문서위조미수 등 4개 혐의로, 최 전 총장은 업무방해 및 국회 위증 등 2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특검은 업무방해 및 위증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된 남궁곤(56) 전 이대 입학처장에 대해 징역 4년,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하정희(40) 순천향대 교수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구형했다. 최 전 총장은 지난해 자신의 퇴진을 앞장서 요구했던 김혜숙 신임 총장의 취임식 날 구형을 받았다. 박충근 특검보는 이대 재학생들이 작성한 대자보 등을 인용하며 “이 사건은 배움을 통해 누구나 성공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회의 믿음을 무너뜨리고 공평성을 침해해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다른 체육 특기생의 경우에도 정씨만큼 조직적인 개입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김승현 살림남2 합류 “스무살에 갑자기 아빠..딸 가슴에 상처 있다”

    김승현 살림남2 합류 “스무살에 갑자기 아빠..딸 가슴에 상처 있다”

    배우 김승현이 ‘살림남2’에 새롭게 합류한다. 김승현은 개성 넘치는 스타 연예인들의 리얼살림기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의 새 멤버로 확정돼 친구같은 고교생 딸과 리얼한 살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각종 예능에서부터 드라마까지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승현은 지난 2003년 기자회견을 통해 세살 박이 딸이 있는 미혼부임을 고백해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에 당시 하이틴 스타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20살에 갑자기 한 아아빠가 된 미혼부 김승현과 이제는 친구같이 커버린 고등학생 딸 김수빈 양이 펼치는 쿨한 부녀의 리얼한 살림기에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릴 전망이다. 무엇보다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고교생 딸 수빈양에 대한 궁금증과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했던 김승현의 살림 솜씨는 과연 어떨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선사하고 있다. ’살림남2‘의 제작진은 “스무 살에 갑자기 아빠가 되어 좋은 아빠가 되는 법을 배운 적 없었던 김승현과 그런 아빠로 인해 사춘기 가슴에 상처를 안고 살았지만 조금씩 아빠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딸 수빈이의 솔직하고 당당한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늦깍이 아빠의 고군분투 살림기를 통해 지난 4개월 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원관은 개인 사정과 해외사업 등 일정문제로 인해 31일 방송을 끝으로 ’살림남2‘에서 하차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순실 “딸 정유라, 나쁜 아이 아냐” 입시·학사 비리는 여전히 부인

    최순실 “딸 정유라, 나쁜 아이 아냐” 입시·학사 비리는 여전히 부인

    31일 정유라씨가 국내에 압송된 가운데 법정에서 어머니 최순실씨가 딸을 용서해달라고 눈물로 읍소했다.최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김수정) 심리로 열린 학사비리 사건의 결심 공판에서 “국민들께서 유라를 용서해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생을 유라가 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관용을 베풀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날 한국으로 압송된 딸 정씨에 대해 최씨는 “딸이 오늘 어려운 귀국길에 올라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의 상황때문에 심경에 많은 고통을 받고 살아온 아이다. 사춘기에 언론의 비난이 심해져 반대급부로 SNS에 심하게 말한거지 그 자신이 그렇게 나쁜 아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씨는 과거 ‘돈도 실력이다’라는 취지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누리꾼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최씨는 정씨의 아들에 대해서도 “어린 손자까지 이 땅에서 죄를 받게 하는 게 가슴이 미어진다”며 “어린 손자가 이 땅에서 선입견을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재판장님이 배려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 혐의에 대해선 여전히 부인했다. 그는 “유라가 5살부터 승마를 했고 오로지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 위해 많은 실력을 쌓으려 노력했다. 그래서 자기 인생을 승마에 바쳤다”며 “권력과 재력으로 이대에 들어갔다는 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다만 최씨는 “이번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국민과 이대 관계자들에게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지 ‘군주’ OST ‘계절사이’ 음원 공개...어떤 곡?

    김연지 ‘군주’ OST ‘계절사이’ 음원 공개...어떤 곡?

    가수 김연지가 부른 ‘군주’ OST ‘계절사이’ 음원이 31일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 최고 시청률로 인기 순항을 거듭하며 양요섭, 볼빨간사춘기, 황치열, 러블리즈 케이 등의 OST 또한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김연지가 다섯 번째 가창자로 발탁됐다. 김연지가 부른 곡 ‘계절사이’는 사극의 느낌에 부합하는 멜로디로 깊은 인상을 전한다. 곡의 전반부는 스트링과 피아노만으로 잔잔하게 이끌어 가다가 후렴부터 전조가 되어 클라이막스로 강하게 진행된다. 아버지의 죽음에 슬픔과 복수심을 감추고, 세자 이선(유승호 분)을 향한 사랑이 감정을 품어 온 한가은(김소현 분)의 심경이 김연지의 절제된 목소리를 통해 잘 표현됐다. 후반부의 풍부한 감성을 전하는 창법은 애틋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2006년 3인조 걸그룹 씨야로 데뷔한 김연지는 2012년 솔로로 전향한 후 OST 가창자로도 활약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MBC ‘일밤-복면가왕’에 ‘불광동 휘발유’로 출연해 가창력을 인정받아 가왕으로 등극했다. 사진제공=티밥미디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3세 때와 26세 때 비키니 비교 …차이는 하나, 자신감!

    13세 때와 26세 때 비키니 비교 …차이는 하나, 자신감!

    비키니의 계절이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다. 26세 된 여성이 자신의 현재 비키니 수영복 사진과 13세 때 찍은 비키니 수영복 사진을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뉴욕에서 상담사로 일하는 레이첼 스펜서(26)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3세 때와 현재의 사진을 비교해서 올렸다. 왼쪽 13세의 스펜서는 수영장 어딘가에 자리를 펴고 앉아 있다. 통통하고 앳된 얼굴이면서도 뭔가 쑥스러운 듯 두 팔로 배를 가리며 어색한 웃음을 짓고 있다. 이제 갓 사춘기에 접어든 소녀의 모습이다. 반면 13년이 흐른 뒤 26세가 된 오른쪽의 스펜서는 다르다. TV나 잡지, SNS에 흔히 등장하곤 하는 이들처럼 날씬한 몸매도 아니다. 또한 만인의 선망을 받을 만한 예쁘고 아름다운 얼굴이라고 볼 수도 없다. 하지만 어른이 된 스펜서는 비키니를 입고서 치아를 잔뜩 드러내며 활짝 웃고 있다. 더할 나위 없는 자신감이 느껴진다. 무엇이 달라진 것일까. 그는 SNS에서 13세의 소녀를 가리키며 말한다. ‘누가 이 소녀에게 수영복 사진을 입고 사진을 찍을 때 배를 가리라고 가르쳤을까? 누가 이 소녀에게 자신의 통통한 몸매가 사진으로 찍어둘만한 가치가 없는 것인 것처럼 가르쳤을까.’ 스펜서는 투데이닷컴과 인터뷰에서 “나는 어렸을 때 일찌감치 여드름이 났고, 치아보조기를 끼우고 다녔고, 안경을 썼고, 다른 친구들보다 더 통통했다”면서 “그 탓에 짓궂은 남학생들의 놀림을 받았고, 수영장 가기를 엄청 싫어했다”고 당시를 술회했다. 그는 “ 날씬한 몸을 위해 셀룰라이트 크림을 바르라는 것을 조언이라고 버젓이 주는 잡지를 보면서 내 통통한 몸이 문제라고 인식하게 됐고, 자존감은 더욱 낮아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달라졌다. 그의 직업은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답을 찾아나가는 ‘인생 상담사’다. 스펜서는 “세상의 모든 여성들, 모든 소녀들에게 우리의 몸과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더이상 세상이 요구하는 하나의 몸매 안으로 우리를 구겨넣고 맞출 필요 없다는 확신을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갖도록 하는 것이 내 임무”라고 말했다. 그가 건네는 기술적 조언 중 하나는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 하는 긍정적 사고 훈련이다. 부정적 면모를 스스로 발견할 때마다 긍정정 면모를 두 가지 찾아가는 것이다. 예컨대, 내 피부는 지금 좀 안좋아 보이지만, 내 머리카락은 길고 멋져. 그리고 내 미소는 온 방은 환하게 만들어, 하는 식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비키니를 입고 부끄러워하는 여성들에게 주는 실천적 조언도 있다. ‘’ “비키니를 입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냥 활짝 웃으세요.”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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