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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대장’ 국카스텐 하현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무대 빛낸다

    ‘음악대장’ 국카스텐 하현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무대 빛낸다

    밴드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가 평창동계올림픽 포문을 연다.30일 밴드 국카스텐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38)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선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은 오는 2월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날 무대에는 하현우와 함께 가수 전인권, 볼빨간 사춘기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국카스텐은 지난 2008년 데뷔, 보컬 하현우와 기타 전규호, 베이스 김기범, 드럼 이정길로 구성된 밴드다. 하현우는 지난해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9연승을 이뤄내 가왕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워너원, BTS 제치고 가수 브랜드평판 1위 “링크 분석 결과 ‘강다니엘’”

    워너원, BTS 제치고 가수 브랜드평판 1위 “링크 분석 결과 ‘강다니엘’”

    가수 브랜드평판 2018년 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워너원이 1위를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018년 1월 27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45,534,053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분석했다. 1월 가수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워너원,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엑소, 아이유, 레드벨벳, 선미, 오마이걸, 청하, 세븐틴, 싸이, 모모랜드, 태연, 비투비, 블랙핑크, 마마무, 현아, 위너, 인피니트, 거미, JBJ, 지드래곤, 박효신, 윤종신, 김동률, 볼빨간사춘기, 다비치, 이하이, EXID, 황치열 순으로 분석됐다. 1위, 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브랜드는 참여지수 2,176,277 미디어지수 2,858,439 소통지수 3,863,418 커뮤니티지수 3,027,596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522,236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13,141,487보다 2.90% 상승했다. 2위,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브랜드는 참여지수 1,449,876 미디어지수 3,202,104 소통지수 4,839,660 커뮤니티지수 4,030,596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925,730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12,311,031보다 3.13% 하락했다.3위, 트와이스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브랜드는 참여지수 1,170,118 미디어지수 2,245,448 소통지수 1,934,829 커뮤니티지수 2,896,48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246,881로 분석되었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9,255,018 보다 10.89 % 하락했다. 4위, 엑소 (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첸, 레이, 타오, 루한, 크리스) 브랜드는 참여지수 719,240 미디어지수 1,935,176 소통지수 3,578,133 커뮤니티지수 1,979,717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212,266로 분석되었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9,614,699보다 14.59% 하락했다. 5위, 아이유 브랜드는 참여지수 1,578,358 미디어지수 1,275,873 소통지수 1,994,038 커뮤니티지수 2,290,667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138,935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8,511,037보다 16.12%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은 “워너원 브랜드는 키워드 분석에서는 ‘귀엽다, 좋다, 잘생기다’ 가 높게 나타났고, 링크 분석은 ‘강다니엘, 팬미팅, 예능’이 높게 나타났다. 워너원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82.16%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음악중심’ 선미 2관왕, ‘주인공’ 표절 논란에도 ‘인기’

    ‘음악중심’ 선미 2관왕, ‘주인공’ 표절 논란에도 ‘인기’

    가수 선미가 ‘쇼! 음악중심’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27일 방송된 MBC 음악방송 ‘쇼! 음악중심’에서는 선미가 ‘주인공’으로 볼빨간 사춘기(첫사랑), 장덕철(그날처럼)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선미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선미는 “기대를 안 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뒤에서 안 보이지만 열심히 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저희 스태프분들 너무나 감사하고, 메이크어스 식구들 감사드린다. 그리고 우리 팬들 너무 고맙고, 축하해주신 후배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쇼! 음악중심’에서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다비치부터 한층 더 성숙해진 아이콘과 정세운의 다채로운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선미·청하·케이시 등 여성 솔로들이 대거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Mnet ‘아이돌학교’ 출신 프로미스나인도 첫 미니 앨범 ‘투 하트’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 외에도 오마이걸, MXM, 더 이스트라이트, JBJ, RAINZ, TARGET, 한희준, 닉앤쌔미 등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가대’ 방탄소년단-워너원..아티스트 총출동 ‘섹시+파워풀 반전 무대’

    ‘서가대’ 방탄소년단-워너원..아티스트 총출동 ‘섹시+파워풀 반전 무대’

    2018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에 가요계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제27회 서가대는 25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그맨 신동엽, 슈퍼주니어 김희철, 배우 김소현의 진행으로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몬스타엑스, 뉴이스트W, 블랙핑크, 프리스틴, 청하, 에일리, 아이엠낫, 비투비, 수란, 세븐틴, NCT127, 볼빨간사춘기, 마마무, 갓세븐, 레드벨벳, 워너원,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등 가요계 별들이 참석한다. 제27회 서가대는 국내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인 고척 스카이돔에 걸맞게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스케일의 영상쇼,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더욱 꽉 채워줄 레이저, 조명쇼가 준비돼 있다. 아티스트들의 매력과 퍼포먼스를 빛내줄 수 있는 다양한 무대 장치도 이번 서울가요대상에서 주목해야할 주요 포인트다. 또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무대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무대를 꽉 채우는 댄서들과 함께 펼치는 공연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시상식에서 주목할 점은 아티스트들의 무한 반전 매력이다. 기존 청량함을 선사했던 아티스트는 섹시미를 강조하거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2017년 발표한 수록곡들을 새롭게 믹스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대중들에게 180도 색다른 시선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27회 서가대는 25일 오후 7시부터 KBS드라마와 KBS조이, KBS W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멜론 연간차트 1위..아이유 제쳐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멜론 연간차트 1위..아이유 제쳐

    가수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지난해 최고 히트곡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최근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이 공개한 2017년 연간 차트에 따르면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쟁쟁한 음원 강자들을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다. 에일리의 뒤를 이어 아이유의 ‘밤편지’, 윤종신의 ‘좋니’, 볼빨간사춘기의 ‘좋다고 말해’ 등 작년 한 해를 뜨겁게 풍미한 곡들이 차례대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다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에일리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지난해 초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tvN ‘도깨비’ OST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음원 차트에서도 꾸준히 롱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에일리는 새해에도 OST 및 다양한 협업 작업과 더불어 현재 새 앨범 준비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의 영어사춘기’ 휘성, 외국인 미녀와 소개팅 ‘미란다커 닮은꼴’

    ‘나의 영어사춘기’ 휘성, 외국인 미녀와 소개팅 ‘미란다커 닮은꼴’

    ‘나의 영어사춘기’ 휘성이 글로벌 소개팅에 나섰다.22일 tvN ‘나의 영어사춘기’ 최종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여섯 출연진은 8주 전 작성했던 ‘버킷리스트’ 실현하기에 나섰다. 8주 동안 영어 실력을 갈고 닦은 휘성은 외국인 미녀와 소개팅에 나섰다. 간단한 질문에도 입을 떼지 못하던 휘성은 8주후 완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모델 미란다커를 닮은 아름다운 외국인 여성과 능숙하게 대화를 이어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소개팅녀 리아라는 “처음엔 의사소통이 좀 어려울 것 같았는데 서로를 이해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휘성의 영어 실력을 칭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2살 아들 생일파티에 스트리퍼 고용한 백만장자

    12살 아들 생일파티에 스트리퍼 고용한 백만장자

    아들의 생일파티에 스트리퍼를 고용한 철없는 백만장자 아빠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한 백만장자가 12살 아들 생일에 스트리퍼를 고용해 파티를 연 모습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미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예측되는 짧은 영상에는 가족과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 명의 란제리 차림의 스트리퍼에 둘러싸여 생일을 즐기는 소년의 모습이 담겼다. 스트리퍼 중 한 명은 소년의 무릎에 앉았고 다른 한 명은 그의 뒤에 서서 몸을 부빈다. 스트리퍼 앞에서 멋쩍은 모습을 보이는 아들의 모습에 아빠로 예측되는 남성은 웃으며 그를 격려한다. 스페인 일간 라 방가디아(LaVanguardia) 측은 “해당 영상이 촬영된 곳이나 가족의 국정에 대해선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지만 소년의 아버지는 ‘백만장자’”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유튜브 상에는 소년 아빠에 대한 훈육 문제를 비난하는 댓글이 성토했다. 네티즌들은 “아빠의 ‘생일선물’이 부적절하다”, “사춘기 이전의 소년에게 이런 식의 성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이런 행동은 아동학대”라며 비난했다. 사진·영상= WatchMojo English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2세 아들 생일에 스트리퍼 댄서 부른 ‘억만장자 아빠’ 논란

    12세 아들 생일에 스트리퍼 댄서 부른 ‘억만장자 아빠’ 논란

    ‘억만장자’로 알려진 한 남성이 자기 아들의 12번째 생일에 선물로 스트리퍼 댄서들을 고용해 맹비난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8일(현지시간) 최근 유튜브에서 논란을 일으킨 한 생일 파티 영상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영상은 최근 미국에서 촬영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정확히 어느 곳에서 촬영됐고 소년과 그의 아버지의 국적이 어디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영상은 스트리퍼 댄서 2명이 생일 파티에서 소년을 위해 춤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 댄서는 소년의 무릎에 앉아서, 다른 한 댄서는 소년의 등 뒤에 서서 춤을 췄다. 하지만 소년은 댄서들의 이런 스킨십이 그저 불편한 것처럼 보인다. 또 다른 영상에서도 소년은 봉춤을 추고 있는 란제리 차림의 한 댄서에게 안겨 춤을 추는 데 옆에서 한 남성이 웃으며 소년에게 적극적으로 춤추길 독려한다. 그가 바로 소년의 아버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생일 선물이 부적절하다”, “사춘기 이전 소년에게 이런 식으로 성교육을 해선 안 된다”고 비난했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은 “이런 행동은 아동 학대와 같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마이웨이’ 이경애, 어려웠던 형편...“시체 닦는 일까지 하려 했다”

    ‘마이웨이’ 이경애, 어려웠던 형편...“시체 닦는 일까지 하려 했다”

    코미디언 이경애가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다.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코미디언 이경애(55)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경애는 어려웠던 가정 형편을 털어놔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집안 사정이 어려워) 난 사춘기도 몰랐고, 학창 시절에도 빨리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라며 “학교 매점에서 일하며 학비를 벌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학교가 끝나면 수세미를 파는 일을 했다. 수세미를 큰 가방에 넣고 집들을 돌아다니며 팔았다”고 말했다. 이경애는 “한번은 초등학생인 손을 잡고 아파트를 찾았는데 경비아저씨한테 들켜 물건을 다 뺏겼었다. 4시간 동안 울면서 빌었더니 그제야 주더라”라며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그렇게 지독한 어른은 처음 봤다. 세상에 오기가 생겼다. 수세미를 돌려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또 팔았다”고 전했다. 어려웠던 형편 탓에 어린 이경애는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병원 시체 안치소에서 알코올로 시체를 닦는 아르바이트가 있었다. 하루에 7만 원이라고 하더라”라며 “그런데 나이 제한 때문에 안 된다고 했다. 내가 그거까지 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누구한테 의지할 사람이 없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경애는 이날 “내가 뭘 하든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에 공부는 안 되고 그때 연예인이 되자고 생각했다”며 “연예인은 나이가 상관없으니까. 내가 (연예인이 되기를) 선택한 게 아니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덕철 ‘그날처럼’, 발매 7주 만에 가온차트 2관왕

    장덕철 ‘그날처럼’, 발매 7주 만에 가온차트 2관왕

    그룹 장덕철이 발매 7주차 만에 가온차트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18일 가온차트에서는 “지난 11월 28일에 발매된 장덕철의 신곡 ‘그날처럼’이 가온차트 2주차(2018.01.07~2018.01.13) 디지털종합, 스트리밍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발표했다. 다운로드종합 차트에서는 볼빨간 사춘기의 ‘#첫사랑’이 1위를 차지했으며, 앨범종합 차트에서는 인피니트 (Infinite)의 새 앨범 ‘TOP SEED’가 1위에 진입했다. 글로벌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소셜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MIC Drop (Steve Aoki Remix) (Feat. Desiigner)’가 2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2주차 디지털종합차트 TOP100에 랭크된 신곡은 2위 볼빨간 사춘기 ‘#첫사랑’, 4위 김동률 ‘답장’, 15위 인피니트 (Infinite) ‘Tell Me’, 17위 오마이걸 (OH MY GIRL) ‘비밀정원’, 30위 블락비 (Block B) ‘떠나지마요’, 89위 자이언티(Zion.T) ‘하루 일과 - 슬기로운 감빵생활 OST Part 9’ 등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정훈 서울시의원 “고덕중-둔촌중에 스크린사격장 설치”

    이정훈 서울시의원 “고덕중-둔촌중에 스크린사격장 설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은 2017년 하반기에 서울시 예산 약 1억4찬만원을 투입하여 강동구 고덕중학교와 둔촌중학교에 스크린 사격장의 설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사격은 인내심이나 사회성 등 인성 함양에 효과적인 체육활동으로 침착성과 집중력을 높여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게 하며, 지구력과 협응성, 평형성 등을 길러주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스크린 사격은 부지 활용도가 높으며, 성별이나 체력, 장애여부와 무관하게 나이가 들어서도 즐길 수 있는 평생 스포츠라 할 수 있다. 이정훈 의원은 “2015년 서울시 예산으로 교육청과 협의하여 강동구 명일중학교와 노원구 공릉중학교에 전국 처음으로 시범 도입한 스크린 사격장은 최소한의 예산으로 학생 수 감소 등으로 빈 교실을 이용하여 사춘기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학업 부담 등을 완화시켜 주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준다”고 하며 “제한된 학교 공간과 예산을 고려할 때 사격뿐만 아니라 양궁이나 야구 등 다른 종목도 스크린 시설 등으로 제공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정훈 의원은 “스크린 체육시설은 교과 과정 및 방과 후 수업, 자유 학기제, 마을 학교 등에 활용될 수 있고, 학생과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증진과 선수 발굴 기회 등도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물 플러스] “‘교육’은 또 다른 표현의 ‘양육’… 세심한 관심이 최우선”

    [인물 플러스] “‘교육’은 또 다른 표현의 ‘양육’… 세심한 관심이 최우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로젠탈 효과(Rosenthal Effect)의 신봉자가 있다.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TSM하이츠학원의 이현주(56) 대표가 주인공이다. 33년 전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후 4년 만에 사교육의 교육 열차로 옮겨 탄 이 대표. 그 후 두 딸의 엄마로서, 혹은 학원 선생님을 거쳐 원장님, 대표님으로 호칭이 바뀌는 과정에서 ‘칭찬의 긍정 효과’를 실감했기 때문이다. 자라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칭찬에 더욱 민감’하다는 것. 가까이는 둘째(박소현) 딸이다. 칭찬받기를 좋아했고, 또 칭찬해 주는 만큼 잘했다. 그 결과 골드만삭스 뉴욕 본사에 언니(큰딸, 박경랑)를 뒤따라 정직원으로 2016년 입사했고, 지난해 말 런던지사로 발령을 받아 ‘글로벌금융 인재’로 성장 중이다. 이 대표는 또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를 생활신조로 바른 부모, 바른 자녀, 바른 가정을 위해 모범된 삶도 추구한다. ‘반듯한 부모상’은 “아이들 성장에 맞춘 동기부여와 칭찬, 좋아하는 소질에 대한 배려”와 함께 그 자체로 최상의 교육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이 대표는 “나의 반듯함이 가정과 직장, 나라 공동체를 바로 세운다”는 점을 강조한다. “교육은 섬세한 관심이고, 양육의 또 다른 표현”으로서 대한민국 입시와 30년을 함께 한 세월이 이 대표에게 준 선물이기도 하다. 앞으로 ‘자녀교육과 영어교육, 그리고 경력 여성’을 주제로 자전적 교양서를 집필, 출판하고 싶다는 아발론어학원 마포캠퍼스 설립운영자였던 이현주 대표. ‘부모가 바로 서야 자녀가 잘되고 세상도 밝아진다’고 믿는 고려대 교육대학원 출신의 이 대표. 그녀의 값진 도전이 낳은 삶의 성취와 보람, 미래 희망을 인터뷰했다. 편집자 주●‘맞춤형 분산교육’이 부모 역할 “공부는 세상에서 노력한 결과가 확실히 보이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자칫하면 ‘중1 또는 중2’, 아니면 그 후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학교생활과 학업에서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이때 학업에 흔들림이 없게 하려면 수학과 영어에서 미리 단단한 실력을 갖춰 둬야 합니다. 수학·영어에 실력을 갖춘 학생들은 잠깐의 흔들림은 있을지언정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합니다. 학생들의 성장에 맞춰 분산된, 그렇지만 목표를 갖는 준비된 교육이 중요합니다. 나는 이를 맞춤형의 준비된 분산교육이라 부릅니다.” 이는 ‘33년 창의교육 경영전문가’의 한 길을 걸어온 과정에서 이현주(56세) TSM하이츠학원 대표가 얻은 교훈이다. 그렇다 보니 이 대표는 요즘 보편화된 선행학습을 선행학습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선행학습이란 개념이 학생 중심이 아니라 과제와 과목을 중심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대신 이 대표는 ‘준비교육, 맞춤형 분산교육’이라고 부른다. 학생을 중심으로 학생의 신체발달과 정서변화, 학업 성취도를 결합해 보아야 한다는 입장에서다.●자녀 공부 최상 서포터즈는 ‘英數 자신감’ 갖도록 하는 뒷받침 이 대표에 따르면 ‘청소년은 사춘기라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크든 작든 겪기 때문에 부모는 자녀의 2차 성징과 신체 성장, 정서발달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때 수학·영어 과목에 자신감을 갖춘 학생들은 고입과 대입이란 고비를 슬기롭게 넘을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하면 공부를 포기할 수도 있다. 말하자면 부모는 최소한 자녀가 학업을 중도에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전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그 비결 가운데 하나가 수학·영어, 독서의 생활화로 자신감을 갖도록 뒷받침해 주는 것이다. 이 대표가 이렇게 보는 데는 자주 변하는 우리나라 대학입시제도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수학과 영어 등의 입시 과목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이 대표는 “최소한 수학과 영어만큼은 부모가 줏대를 갖고 자녀를 공부시켜야 대학입시에 성공할 수 있다”며 “신문 읽기, 영문소설 읽기 등 독서교육이 덧붙여지면 더할 나위 없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두 자매 나란히 골드만삭스 입사 ‘주목’ 이 대표의 ‘맞춤형 분산교육’은 두 자녀로 꽃 파워 열매를 맺었다. 두 자매를 어렸을 때부터 기초부터 차근차근 분산시켜 공부시켰는데, 두 자매가 자라면서 공부에 자신감을 갖더니 유학 보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두 자매가 나란히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회사 골드만삭스에 입사해 함께 근무하게 된 것. 그 후 입사 4년 차인 큰딸 박경랑(31) 씨는 지난해 Vice President로 승진과 함께 사내커플로 결혼해 삶의 보금자리를 일궜고, 막내딸 박소현(26) 씨는 영국 런던지사로 발령을 받아 자산운용 관리팀에서 펀드 판매와 금융고객관리 업무를 통해 글로벌 금융인으로 큰 걸음을 내디뎠기 때문이다. 이 대표에 따르면 큰딸 경랑 씨는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것을 계기로 유학길에 올라 펜실베이니아 주의 보딩스쿨(기숙학원), 노트르담대학에서 파이낸스를 전공했다. 뉴욕 소재 KPMG회계법인에서 2년 정도 근무하던 중 골드만삭스로 스카우트됐다. CFA(공인재무분석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경랑 씨는 골드만삭스 자산운용(GSAM)팀의 지원업무를 맡고 있다. 또 막내딸 소현 씨는 중학교 2학년 때 미국의 크리스천 사립학교로 유학해 홈스테이를 하며 학교에 다녔다. 미국 에모리대학에서 파이낸스를 전공, 골드만삭스의 인턴십을 거쳐 정직원으로 입사했다. 이 대표는 두 딸의 성장과 사회진출의 과정이 “목표 중심”이면서 “자립심, 독립심,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준 교육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학원 운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학습 잠재력 개발 자기 주도 학습능력에 주력 이 대표의 학원은 학년별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를 편성해 학년마다 학생들의 수준과 진도를 고려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초등부는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기초학습에 중심을 두었고, 중등부는 기초부터 유형 정리, 심화학습을 통해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등부는 대학입시가 다각화된 현재 우리나라 입시교육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창의적인 교육에 무게를 두고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 개개인의 성향에 맞추어 학생들의 공부습관을 세세하게 관리하는 게 강점이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학원이 삼위일체로 치밀하게 학습을 관리함과 동시에 가정에서의 전문적인 자율학습 관리까지 이루어지는 TSM(Theme Studying Management·창의경영)이라는 학습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내재돼 있는 잠재력(Potential)을 개발시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학습계획을 스스로 세워 실천하는 습관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학원 운영과 관련해 흔히들 학원에 소위 원생 머릿수 장사를 통해 생계수단으로 삼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사설학원도 전인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TSM 학습관리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원생들이 우리 학원에 다니고, 다녔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칭찬은 원생 일상 촘촘히 살필 때 효과 높아 이 대표는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해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나타내는 것이 로젠탈 효과(Rosenthal Effect)”라며 “미국의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인간은 칭찬을 갈망하면서 살고 있는 동물이다’고 말했으며, 또 정신분석학자인 프로이트는 ‘사람이란 공격에는 저항할 수 있지만 칭찬에는 모두가 무기력하다’고 주장했는데, 칭찬의 힘이 얼마나 크고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를 나타내는 말들이 아닐 수 없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잠재 역량을 키워 주는 ‘칭찬’에도 기술이 있다며 “자녀가 화장실 청소를 끝냈을 때 ‘우리 아들 참 착하구나!’ 하는 단순한 칭찬보다 ‘화장실 청소를 해줘서 고마워. 덕분에 가족들이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어!’라는 보다 구체적 칭찬일 때 그 효과가 배가 된다”며 구체적 칭찬을 위해서는 원생들의 일상을 세밀하게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원생들의 학습 과정을 촘촘하게 살펴봐야 그만큼 자주 세심하게 칭찬할 수 있고, 그래야 학습효과도 커진다며 이러한 교육방침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나갈 것이라고 본인의 교육철학을 밝혔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주요 프로필 현 TSM하이츠학원 대표 현 마포학부모포럼 회장 전 마포아발론/화정아발론어학원 대표 전 송파대현학원 원장
  • ‘나의 영어사춘기’ 신아영, 하버드 영어 공부 비법? “지금도 영단어 외운다”

    ‘나의 영어사춘기’ 신아영, 하버드 영어 공부 비법? “지금도 영단어 외운다”

    ‘나의 영어 사춘기’ 하버드 출신 아나운서 신아영이 영어 공부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1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나의 영어 사춘기’에는 휘성, 황신혜, 효연, 정시아, 지상렬, 한현민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 애장품 파티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아나운서 신아영은 파티 MC를 맡아 함께했다. 영어 공부 프로그램답게 신아영은 영어로 인사말을 전했다. 유창한 신아영의 영어 실력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이 신아영에게 “어떻게 영어공부를 했는지 비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하자, 신아영은 “언어는 꾸준함이 답인 것 같다. 지금도 여전히 단어를 외우고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아영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출신으로,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휘성 “양악수술? 잘생겨진 외모 칭찬인 듯”

    휘성 “양악수술? 잘생겨진 외모 칭찬인 듯”

    tvn 예능프로그램 ‘나의 영어사춘기’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마음보다는 영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커서 시작하게 됐다”며 “영어를 배우면 세상을 보는 눈이 보다 넓어지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최근 발매한 싱글 앨범 ‘연애는 하니..?’에 대한 물음에 “예전에 화요비씨가 냈던 음원인데, 워낙에 좋아했던 곡이라 내 목소리로 불러보고 싶었다”며 “반응이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서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많은 분들에게 꼭 들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로 변화를 시도하며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보이는 그는 “이제는 하나의 음색을 정해서 가지고 있는 고유의 톤을 완전히 찾아 평생 이어가고 싶다”며 “지금이야말로 내 정체성을 찾아가야 할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노래 중 본인의 사연이 담긴 곡이 있냐는 질문에 ‘일년이면’이라는 곡을 꼽으며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상대에 대한 기억이 잊혀가더라”며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던 모든 게 지워진다는 것이 안타까워서 가사라도 남겨놓고 싶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오랜 시간 가수로서 어려움을 느낀 적은 없었는지 묻자 “어려움보다는 가수로서 위기감을 느낀다”며 “나를 대체할 수 있는 남자 솔로 가수들이 워낙 많은 것 같다. 그럴 때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내가 하고 싶은 노래, 잘 할 수 있는 노래를 대중들에게 많이 들려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가수 후배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후배로는 자이언티와 정승환을 꼽으며 “자이언티는 음악적 실력과 더불어 캐릭터도 뚜렷해 멋진 친구라고 생각한다. 정승환씨도 워낙 좋아하는 목소리 스타일이라 인상 깊다”며 답했다. 81년생 친한 가수 친구들에 대해서는 “거미, 화요비, 환희, 케이윌, 김태우, 이정은 만나면 다들 반가운 친구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제는 연애에 대한 환상이 사라졌다는 그는 “사랑했다가 헤어지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는 게 이해하기 어렵다”며 “’사귀었다’라는 사실관계 때문에 인간관계가 분리된 느낌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나날이 잘생겨진 외모로 인해 불거진 성형설에는 “많이 발전한 외모에 대한 칭찬으로 생각한다”며 여유 있는 웃음으로 답했다. 방송에서 자신을 성대모사 하는 이들을 봤을 때 어떤지에 대해 묻자 “조세호 씨나 케이윌 씨처럼 자주 나를 성대모사 해주는 분들 덕분에 내가 잊히지 않고 사람들에게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다”며 “방송을 볼 때마다 즐겁다”고 전했다.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성격에 대해서는 “자신감보다는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며 “사회가 만들어 놓은 자신감에 대한 기준들은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런 기준들로 스스로를 몰아붙이곤 했는데 욕심은 버리고 만족하면서 사는 게 현명한 것 같다”며 소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한마디를 부탁하자 “이렇게 모난 성격이지만 항상 곁에서 힘이 돼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멋진 모습,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애정 어린 마음을 보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람이 좋다’ 故 김영애, 66년이라는 짧지만 빛났던 인생 재조명

    ‘사람이 좋다’ 故 김영애, 66년이라는 짧지만 빛났던 인생 재조명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배우 故 김영애의 연기 인생을 재조명한다.14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故 김영애 편으로 꾸며진다. 故 김영애의 빛났던 66년 인생과 어머니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은 아들 이민우 씨의 이야기가 시청자를 만난다. ● 별이 지다, 국민배우 故 김영애의 66년 1970년대 트로이카 타이틀을 거머쥐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국민배우 故 김영애. ‘민비’, ‘형제의 강’, ‘로열패밀리’, ‘변호인’ 등 100편이 넘는 드라마, 70편에 가까운 영화에서 대중의 심금을 울렸던 그녀가 지난해 4월, 67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배우 생활 46년의 여정을 국민과 함께한 김영애, 빛나고 치열했던 그녀의 인생을 되돌아본다. ● 故 김영애 씨 아들 이민우, 미국 생활 포기하고 달려올 수밖에 없었던 사연 이민우가 엄마 김영애와 오롯이 함께 보낼 수 있었던 시간은 2년 반뿐. 김영애가 생계를 책임지느라 바쁘게 일을 했던 탓에 어린 시절 모자의 추억은 거의 없다. 사춘기 시절, 김영애와의 갈등으로 쫓겨나듯 파리로 떠난 이민우. 떨어져있던 시간이 아이러니하게 둘 사이의 틈을 메웠다. 미국으로 건너가 일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어머니와 함께 사는 미래를 꿈꿨다는 그. 영주권을 받기 직전,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췌장암 재발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 김영애의 전화였다. 그는 미국에서의 생활을 2주 만에 접고 한걸음에 달려와 어머니가 눈을 감은 마지막 날까지 함께 했다. ● 눈감는 순간까지 연기 투혼을 보인 천생배우 故 김영애 200편에 가까운 작품들에서 때로는 순수한 소녀로, 사려 깊은 아내로, 억척스러운 엄마로 배우 김영애는 국민들의 심금을 울렸다.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았을 때에도 그녀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맡은 역할을 다하기 위해 복대로 배를 싸매고 연기에 임했다. 당시 갈비뼈가 부러지는 고통에도 힘든 내색 없이 작품에 임했다고 한다. 아픔에도 연기하는 어머니를 앞장서서 말렸다는 아들 이민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작품을 하지 않으면 고통스럽다며 눈을 감는 순간까지 열연을 펼쳤다. ● 이민우, 어머니 김영애에게 미처 다 전하지 못한 이야기 2017년의 마지막 밤, 이민우는 어머니를 추억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민우는 어머니와 절친한 친구들을 초대해 살아생전 어머니께 만들어드렸던 음식들을 대접했다. 그는 어머니 친구들이 전하는 아들에 대한 김영애의 진심을 듣고 눈물을 쏟았다.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툴러서 모자. 아들 이민우는 어머니와 함께한 2년 반 짧은 시간에 미처 다 전하지 못한 진심을 용기 내 고백한다. 故 김영애의 66년 인생과 아들 이민우의 어머니를 향한 고백은 14일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MBC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둥지탈출2’ 홍성흔 딸 홍화리, 빼어난 미모+4개 국어 “동시통역 수준”

    ‘둥지탈출2’ 홍성흔 딸 홍화리, 빼어난 미모+4개 국어 “동시통역 수준”

    홍성흔이 딸 홍화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2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2’에는 메이저리그 코치 홍성흔, 김정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성흔은 “딸 홍화리(14)가 4개 국어를 한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한국어를 할 줄 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정임 역시 “딸 홍화리는 7세 때 동시통역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췄고 베이징 올림픽을 보다가 중국어도 시작했다. 일년에 한 번씩 자격증을 따고 있다”며 “스페인어는 가장 최근에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홍성흔은 사춘기 딸 홍화리 때문에 고민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해미는 홍성흔에게 “사춘기 자녀는 내버려 두는 게 답이다”라며 “우리도 겪어보지 않았느냐. 엄마가 잔소리하면 더 열 받는다. 가만히 둬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성흔은 “화리가 애정표현도 안 한다. 뽀뽀하려 하면 피한다. 되게 기분 나쁘다”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박해미는 “당연한 거다”라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오이소라 결혼에 “스승의 은혜” 사회 자청한 아나운서

    아오이소라 결혼에 “스승의 은혜” 사회 자청한 아나운서

    일본 유명 AV배우 아오이소라(35)의 결혼 발표에 장성규 아나운서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장성규 아나운서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황하던 사춘기 시절, 저를 엄격하게 다잡아 주셨던 은사님께서 결혼을 하시네요”라며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사회는 수제자인 제가 봐드릴게요. 아오이 소라,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아오이 소라는 1일 자신의 블로그에 결혼 사실을 밝혔다. 아오이 소라는 “결혼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아이들을 좋아해 멋진 과정을 꾸리길 꿈꿔왔다. 잘생기지도 않고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니지만 내 과거를 받아줬다. 과거를 후회하지는 않지만 결혼을 한다면 이를 받아들여줘야 하는 사람이어야 했다. 그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 아오이 소라는 “나는 결혼했지만 변하지 않는다. 나는 여전히 나이고 여러분이 사랑하는 그대로의 아오이 소라”라면서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오이 소라의 과거를 받아준 남편은 DJ NON으로 알려졌다. 2001년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하다 2002년 5월 일본 AV(Adult Video) 배우로 데뷔한 아오이 소라는 아이돌 그룹 에비스 마스캇츠의 멤버 출신이다. 아오이 소라는 ‘푸른 하늘’이라는 예명인데 본명은 밝혀진 바가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세미의 인생수업]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세미의 인생수업]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스럽다. 그의 팀원들은 슬슬 눈치를 보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양새가 쳐다보지 않아도 느껴진다. 아무 일 없는 듯 컴퓨터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두 번째 부장승진 누락이다. 지난해야 승진율이 절반이라는 이유로 어찌어찌 위로를 삼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회사에 계속 남을 수 있을지조차 걱정되는 위기감이 덮친다. 담당임원에게도 울컥 서운한 마음이 든다. 미리 귀띔이라도 해주면 좀 좋은가. 그냥 사무실에서 나갈 수도 없고 앉아있자니 얼굴이 뜨끈뜨끈하다. 춘광씨의 올해는 유난히 힘들었다. 부하 직원이 대형 사고를 치는 바람에 그 치다꺼리로 상반기를 날렸다. 회사에 대역 죄인처럼 엎드러진 건 두말할 나위 없다. 하반기에는 잃은 점수를 만회하고자 주말도 밤낮도 없이 일에 매달렸다. 집에는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아내는 피곤과 술에 절어 옷 입은 채 침대로 기어들어 가는 그의 등 뒤에다 아이들 얘기를 한참씩 푸념 섞어 퍼부었지만 사실 무슨 내용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건 아내에게 증세가 생기고도 한참이나 지난 후였으리라. 결백증이라고 할 만큼 집안 살림 하나만큼은 똑 부러지던 아내였는데 어느 날인가부터 매사에 짜증과 눈물이 늘었다. 그의 출근 시간에도 그녀는 돌아누운 채였다. 며칠 동안 싱크대에 씻지 않은 그릇들이 산처럼 쌓여 있는 걸 보았을 때야 비로소 춘광씨는 아내에게 무슨 일이 있는가 싶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수재 소리를 듣던 아들 녀석이 올해 뒤늦은 사춘기가 왔는지 성적이 수직 낙하해 수능성적이 바닥이란다. 대충 아무 데나 가면 된다는 춘광씨의 위로에 아내는 기다렸다는 듯 폭풍 오열이 터졌다. 그 대충 아무 데나에 해당 사항이 없다는 것이다. 아무 데도 갈 수 없는 성적이라는 절규가 마치 춘광씨의 잘못 때문이라는 듯 들려 잠시 그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20년 넘게 젊음을 바친 회사. 함께 꿈을 이루기는커녕 승진 누락의 쓴맛과 이젠 완전히 밀려날 수도 있는 직장, 우울증을 앓는 아내, 대학입시에 실패해 밖으로만 나도는 아들, 줄어들지 않는 대출금, 예전 같지 않은 건강…. 춘광씨의 12월은 그렇게 암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다시 힘을 내야 하는 이유는 인생은 계속된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 인생에 성실하게 답하는 데는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두 번씩 승진 누락일지언정 명예퇴직 명단에서는 제외돼 춘광씨는 놀란 가슴을 혼자 쓸어 내렸다. 다시 한 해의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 아들 녀석도 기숙학원인지 아예 산골로 들어가 다시 대학에 도전하기로 했다는 소식, 아들이 전부인 양 그 약속만으로 우울증이 절반쯤은 좋아진 아내…. 일, 자식의 진로, 아내의 건강까지 아무것도 속 시원히 해결된 것은 없지만 춘광씨는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다행스러움과 감사함이 샘물처럼 차오르는 것을 느낀다. 많은 일들이 있었다. 힘겨운 사람에게도, 좋은 일로 가득했던 사람에게도 세월은 강물처럼 빠르게 흘러갔다. 꿈을 이룬 이가 있는가 하면 절망의 나락에 떨어진 누군가도 있다. 나의 노력과는 관계없이 풍파와 고난은 그 세월의 무게만큼 나를 휩쓸고 흔들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망망대해에 살아남은 우리는 오늘도 또다시 잔잔한 바다를 기대하며 목적지로 항해를 계속한다. 상처는 싸매고 가슴을 쭉 펴고 일어선다. 오늘 내게 주어진 상황에 대한 감사로 두 손 모으고, 희망과 기대를 엔진 삼아 그렇게 나아간다. 힘을 내요, 춘광씨. 우리에게는 또 한 해가 선물로 마련돼 있답니다.
  • 눈물바다 된 소년법정…“엄마 사랑해요” 10번 외친 사연

    눈물바다 된 소년법정…“엄마 사랑해요” 10번 외친 사연

    “어머니,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22일 부산가정법원 소년재판정에서 앳된 얼굴의 중학생 A 군이 차가운 법정 바닥에 꿇어앉아 외쳤다.사기 미수 혐의로 재판에 나온 A 군은 ‘어머니 사랑합니다’를 10번 외치며 속죄의 눈물을 흘렸다. 판사는 A 군에 이어 엄마 B 씨에게도 “A야, 사랑한다”는 말을 똑같이 10번 외치도록 했다. B 씨가 울면서 이 말을 외치자 품속에 있던 3살짜리 딸이 연신 엄마의 눈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며 “엄마, 울지마”라고 위로했다. 이 광경을 본 판사, 국선보조인, 재판 실무자, 법원 경위 등도 안타까운 마음에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 판사의 허가로 일가족 3명이 얼싸안고 울자 법정 안은 눈물바다가 됐다. 이번 재판은 B 씨가 한 달 전 가출한 아들이 인터넷 물품 사기를 저지르려고 은행에서 자신의 명의를 도용해 계좌를 만들려던 사실을 은행 측 통보로 알게 돼 법원에 ‘소년보호재판 통고제’를 신청하면서 열렸다. B 씨는 아들의 비행을 눈감아 줄 수 있었지만 아들이 더는 삐뚤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통고제를 신청했다. 소년보호재판 통고제는 비행 학생을 경찰이나 검찰 조사 없이 곧바로 법원에 알려 재판을 받도록 하는 제도로 전과자라는 낙인을 방지할 수 있다. A 군의 가출은 교통사고로 아버지가 숨지고 10년 이상 자신을 홀로 키우던 엄마가 재혼한 뒤에 발생했다. 새 아빠의 따뜻한 보살핌에도 사춘기에 접어든 A 군은 친아버지가 없는 상실감에 힘들어했다. 결국 새 아빠와 갈등을 겪다가 가출한 A 군은 비행 직전에 재판을 받게 된 것이다. 잠시 소년분류심사원에서 생활한 A 군은 이날 법정에서 가출 이후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엄마와 3살짜리 이부(異父) 여동생을 만났다. 여동생은 법정에서 오빠를 보자 반가운 마음에 쪼르르 달려와 안겼다. 재판을 이끈 천종호 부장판사는 “엄숙한 법정에서 천진난만한 아이의 행동에 갑자기 마음이 울컥했다”며 “관계에 문제를 겪는 가족에게 평소 잘 표현하지 않는 사랑의 감정을 드러내도록 하면 의외로 갈등이 쉽게 해소되는 경우가 많아 A 군 모자에게도 그런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간 A 군은 6개월간 법원의 소년위탁보호위원과 수시로 연락하면서 상담을 받는다. 연합뉴스
  • [이대호의 암 이야기] 인공난소, 젊은 암환자에게도 아이를

    [이대호의 암 이야기] 인공난소, 젊은 암환자에게도 아이를

    불임은 젊은 암환자를 치료하는 종양내과 의사에게 중요한 고민거리 중 하나다. 림프종이나 백혈병, 생식세포종 같은 상대적으로 젊은 환자들에게 많은 종양은 항암화학요법으로 완치될 수 있다. 따라서 종양내과에서는 매우 적극적으로 항암화학치료를 한다. 그러나 항암제는 생식세포 손상과 성호르몬 이상을 일으켜 성인이 됐을 때 불임이라는 부작용을 부른다. 과거에는 암환자뿐만 아니라 의사도 치료가 우선이었지 생식기능에 관심 가질 여유가 없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다행히 남성 환자는 항암치료 전 정자를 미리 얻어 정자은행에 보관하고 치료를 마친 뒤 얼린 정자를 녹여 인공수정에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여성 환자는 난자은행을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우선 난자를 얻는 것이 쉽지 않고 어느 정도 부작용을 겪어야 한다. 비용도 부담이 된다. 그 무엇보다 큰 문제는 사춘기가 지나지 않은 여자아이는 은행을 이용조차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또 난자를 얻는 데 2주 이상 시간이 걸리는데 암치료를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는 유용하지 않다. 최근 난자를 얻는 대신 난소조직을 미리 떼어내 냉동보관하고 치료가 끝나 암세포가 사라지면 보관한 난소조직을 다시 몸 안에 넣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사춘기에 이르지 않은 여아나 암 치료를 미룰 수 없는 여성 암환자에게 유용하다. 이 방법으로 2004년부터 올해까지 130명의 엄마가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지난 10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보고되기도 했다. 난소조직을 채취해 보관한 뒤 다시 넣어줄 수 있다면 불임뿐만 아니라 항암치료 때문에 난소기능이 손상돼 겪는 조기 폐경과 부작용까지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난소조직에 암세포가 이미 침범했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없다. 조직을 이식할 때 암세포를 다시 넣어주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벨기에 연구진은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열쇠로 ‘인공난소’를 제시했다. 이 방법을 활용하려면 항암치료가 예정된 여성 암환자로부터 난소조직을 얻은 뒤 미리 난포를 떼어내거나 난소조직을 이식할 때 난포를 분리한다. 이때 난소조직에 있던 암세포도 같이 분리된다. 난포는 난자를 성숙시키는 동시에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을 만드는 곳이다. 이후 환자가 암치료를 마치면 남은 난포만 인공적으로 만든 구조물에 붙여 이식한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만 성공한 상태지만 앞으로 암환자와 불임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3D 프린터로 인공난소를 만들어 쥐에게 이식한 결과도 최근 공개됐다. 놀랍게도 인공난소를 이식한 쥐에서 배란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그렇다면 사춘기에 이르지 않은 남자 환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직 정자은행을 이용할 수는 없다. 난소조직을 채취하듯 고환에서 정소조직을 미리 채취해 같은 방법으로 보관하고 사용하는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시도들이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생식기관 이식은 윤리적으로 넘어야 할 산이 있다. 소아 암환자들이 성인이 됐을 때 아이를 갖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떨까. 반대로 소아 암환자 부모가 아이의 뜻과 다르게 인공난소를 만들거나 생식기관 이식을 미리 준비한다면? 인공난소나 정소조직을 이용해 언제든지 자기 아이를 가질 수 있다면 전혀 문제가 없을까. 의학과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완치 가능성과 치료 후 환자의 삶의 질은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에게 새롭고 어려운 고민을 항상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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