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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퍼 도끼, 어린시절 사진 공개

    래퍼 도끼, 어린시절 사진 공개

    최근 래퍼 도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릴 때 사진 발견. 몇 살 때이려나. 저 때나 지금이나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내게 한국말로 말을 걸지 않는다”라는 글과 함께 어린시절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도끼는 큰 눈망울에 이국적인 외모로 눈길을 끈다. 앞서 도끼는 한국인 어머니와 스페인과 필리핀 혼혈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임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도끼의 사촌 누나가 세계적인 걸그룹 푸시캣돌스의 전 멤버 니콜 세르징거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니콜 세르징거는 지난 2010년 푸시캣돌스를 탈퇴한 후 2011년부터 솔로로 활동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끼, 사촌누나가 할리우드 연예인? ‘대박’

    도끼, 사촌누나가 할리우드 연예인? ‘대박’

    겸 가수 도끼가 필리핀-스페인 혼혈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실이 밝혀졌다. 도끼의 사촌누나는 헐리우드 인기그룹 푸시캣돌스의 전 멤버 니콜 셰르징거로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끼의 사촌누나가 ‘푸시캣돌스’ 출신이라는 정보와 함께 사진들이 게재됐다. 사진=니콜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래퍼 도끼 혼혈, 과거 사진 깜찍

    래퍼 도끼 혼혈, 과거 사진 깜찍

    가수 도끼의 사촌 누나가 할리우드 스타 니콜 셰르징거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도끼는 필리핀-스페인 혼혈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도끼의 아버지는 라이브 연주를, 친형은 힙합 앨범을 낸 뮤지션이다. 한편 도끼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릴 때 사진 발견. 몇 살 때려나. 저때나 지금이나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내게 한국말로 말을 걸지 않았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도끼, 어린시절 사진 공개 ‘이국적인 외모’ 눈길

    도끼, 어린시절 사진 공개 ‘이국적인 외모’ 눈길

    최근 래퍼 도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릴 때 사진 발견. 몇 살 때이려나. 저 때나 지금이나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내게 한국말로 말을 걸지 않는다”라는 글과 함께 어린시절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도끼는 큰 눈망울에 이국적인 외모로 눈길을 끈다. 앞서 도끼는 한국인 어머니와 스페인과 필리핀 혼혈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임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도끼의 사촌 누나가 세계적인 걸그룹 푸시캣돌스의 전 멤버 니콜 세르징거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니콜 세르징거는 지난 2010년 푸시캣돌스를 탈퇴한 후 2011년부터 솔로로 활동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끼, 가족 중에 할리우드 스타가?

    도끼, 가족 중에 할리우드 스타가?

    최근 종영한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래퍼 바비를 우승으로 이끈 프로듀서 겸 가수 도끼가 필리핀-스페인 혼혈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실이 밝혀졌다. 이와 더불어 도끼의 사촌누나인 ‘니콜 셰르징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뜨겁다. 사진=니콜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 도끼 집안 알고보니 월드스타가 사촌누나?

    도끼 집안 알고보니 월드스타가 사촌누나?

    최근 래퍼 도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릴 때 사진 발견. 몇 살 때이려나. 저 때나 지금이나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내게 한국말로 말을 걸지 않는다”라는 글과 함께 어린시절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도끼는 큰 눈망울에 이국적인 외모로 눈길을 끈다. 앞서 도끼는 한국인 어머니와 스페인과 필리핀 혼혈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임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도끼의 사촌 누나가 세계적인 걸그룹 푸시캣돌스의 전 멤버 니콜 세르징거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니콜 세르징거는 지난 2010년 푸시캣돌스를 탈퇴한 후 2011년부터 솔로로 활동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래퍼 도끼 혼혈, 도끼 사촌누나는?

    래퍼 도끼 혼혈, 도끼 사촌누나는?

    가수 도끼의 사촌 누나가 할리우드 스타 니콜 셰르징거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도끼는 필리핀-스페인 혼혈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도끼의 아버지는 라이브 연주를, 친형은 힙합 앨범을 낸 뮤지션이다. 특히 사촌 누나는 니콜 세르징거로 2010년 ‘푸시캣돌스’를 탈퇴한 후 2011년부터 솔로로 활동 중이다.연예팀 chkim@seoul.co.kr
  • 도끼, 어린시절 사진 공개

    도끼, 어린시절 사진 공개

    최근 래퍼 도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릴 때 사진 발견. 몇 살 때이려나. 저 때나 지금이나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내게 한국말로 말을 걸지 않는다”라는 글과 함께 어린시절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도끼는 큰 눈망울에 이국적인 외모로 눈길을 끈다. 앞서 도끼는 한국인 어머니와 스페인과 필리핀 혼혈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임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도끼의 사촌 누나가 세계적인 걸그룹 푸시캣돌스의 전 멤버 니콜 세르징거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니콜 세르징거는 지난 2010년 푸시캣돌스를 탈퇴한 후 2011년부터 솔로로 활동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끼 어린시절 사진 공개에 집안까지 관심

    도끼 어린시절 사진 공개에 집안까지 관심

    최근 래퍼 도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릴 때 사진 발견. 몇 살 때이려나. 저 때나 지금이나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내게 한국말로 말을 걸지 않는다”라는 글과 함께 어린시절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도끼는 큰 눈망울에 이국적인 외모로 눈길을 끈다. 앞서 도끼는 한국인 어머니와 스페인과 필리핀 혼혈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임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도끼의 사촌 누나가 세계적인 걸그룹 푸시캣돌스의 전 멤버 니콜 세르징거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니콜 세르징거는 지난 2010년 푸시캣돌스를 탈퇴한 후 2011년부터 솔로로 활동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끼 “아무도 내게 한국말로 말을 걸지 않았다” 어린시절 사진 보니

    도끼 “아무도 내게 한국말로 말을 걸지 않았다” 어린시절 사진 보니

    최근 래퍼 도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릴 때 사진 발견. 몇 살 때이려나. 저 때나 지금이나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내게 한국말로 말을 걸지 않는다”라는 글과 함께 어린시절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도끼는 큰 눈망울에 이국적인 외모로 눈길을 끈다. 앞서 도끼는 한국인 어머니와 스페인과 필리핀 혼혈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임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도끼의 사촌 누나가 세계적인 걸그룹 푸시캣돌스의 전 멤버 니콜 세르징거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니콜 세르징거는 지난 2010년 푸시캣돌스를 탈퇴한 후 2011년부터 솔로로 활동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래퍼 도끼 혼혈, 과거사진 공개

    래퍼 도끼 혼혈, 과거사진 공개

    ‘도끼 혼혈, 사촌누나가 니콜 셰르징거’ 가수 도끼의 사촌 누나가 할리우드 스타 니콜 셰르징거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도끼는 필리핀-스페인 혼혈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도끼의 아버지는 라이브 연주를, 친형은 힙합 앨범을 낸 뮤지션이다.한편 도끼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릴 때 사진 발견. 몇 살 때려나. 저때나 지금이나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내게 한국말로 말을 걸지 않았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래퍼 도끼 혼혈, 훈훈한 과거

    래퍼 도끼 혼혈, 훈훈한 과거

    가수 도끼의 사촌 누나가 할리우드 스타 니콜 셰르징거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도끼는 필리핀-스페인 혼혈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도끼의 아버지는 라이브 연주를, 친형은 힙합 앨범을 낸 뮤지션이다. 한편 도끼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릴 때 사진 발견. 몇 살 때려나. 저때나 지금이나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내게 한국말로 말을 걸지 않았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도끼, 푸시캣돌스 전 멤버 니콜 세르징거와 무슨 사이인가 보니

    도끼, 푸시캣돌스 전 멤버 니콜 세르징거와 무슨 사이인가 보니

    최근 래퍼 도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릴 때 사진 발견. 몇 살 때이려나. 저 때나 지금이나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내게 한국말로 말을 걸지 않는다”라는 글과 함께 어린시절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도끼는 큰 눈망울에 이국적인 외모로 눈길을 끈다. 앞서 도끼는 한국인 어머니와 스페인과 필리핀 혼혈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임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도끼의 사촌 누나가 세계적인 걸그룹 푸시캣돌스의 전 멤버 니콜 세르징거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니콜 세르징거는 지난 2010년 푸시캣돌스를 탈퇴한 후 2011년부터 솔로로 활동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끼, 사촌누나가 월드스타? 누군가 보니.. 푸시캣돌스 전 멤버 ‘대박’

    도끼, 사촌누나가 월드스타? 누군가 보니.. 푸시캣돌스 전 멤버 ‘대박’

    도끼가 필리핀-스페인 혼혈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도끼는 지난 7월 자신의 트위터에 “어릴 때 사진 발견. 몇 살 때이려나. 저 때도 지금도 날 모르면 아무도 나에게 한국말로 말 걸지 않았다”는 글과 함께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 간접적으로 자신이 혼혈임을 알린 바 있다. 사진=니콜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끼, 사촌 대체 누구길래? 알고보니 푸시캣돌스 멤버...

    도끼, 사촌 대체 누구길래? 알고보니 푸시캣돌스 멤버...

    최근 종영한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래퍼 바비를 우승으로 이끈 프로듀서 겸 가수 도끼가 필리핀-스페인 혼혈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도끼는 지난 7월 자신의 트위터에 “어릴 때 사진 발견. 몇 살 때이려나. 저 때도 지금도 날 모르면 아무도 나에게 한국말로 말 걸지 않았다”는 글과 함께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 간접적으로 자신이 혼혈임을 알린 바 있다. 사진=니콜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 “제대로 된 시장경제 경험도 못한 한국인데 나쁜 건 다 신자유주의 탓?”

    “제대로 된 시장경제 경험도 못한 한국인데 나쁜 건 다 신자유주의 탓?”

    “한국은 선진국과 외적으론 닮았을지 모르지만 과정은 다릅니다. 미국과 유럽은 신자유주의를 통해 복지와 정부 역할의 축소를 가져왔지만 우리는 애초 복지가 존재하지 않았죠. 또 (그들은) 대공황 이후 정부 개입을 확대하는 케인스주의가 득세하다 1980년대 신자유주의로 전환했지만 우리가 시장경제를 맛본 건 김영삼 정부 때인 1995년 이후입니다. 나쁜 것을 모두 신자유주의 탓으로 돌리는 일부 진보좌파의 주장은 서구에서 수입된 논쟁으로 옳은 대안을 마련할 수 없어요.” 장하성(61)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손사래부터 쳤다. 20여년간의 경제민주화운동 경험과 그동안 쌓아온 정치활동을 바탕으로 첫 저서인 ‘한국 자본주의’(헤이북스)를 오는 25일 출간하지만, 시기가 묘하게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의 ‘21세기 자본’ 한국어판 발간과 겹친 탓이다. 그는 “오랜 기간 사귀어온 지인들이 마치 내가 피케티를 크게 의식하는 것처럼 이야기해 화를 냈다”며 “(내게) ‘21세기 자본’의 서평을 구하진 말아달라”고 운을 뗐다. 4년 전 구상해 3년간 집필한 장 교수의 책은 1000페이지 넘는 원고를 200페이지나 줄인 것이다. 하지만 장 교수는 분명 자신의 저서에 피케티의 ‘자본세’ 도입 논쟁을 다뤘다. 소득분배에 실패한 한국같은 신흥국에서 피케티의 분석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미국과 달리 자본이 거의 축적되지 않아 지난 30여년간 예금, 채권 등의 자본수익률이 오히려 경제성장률을 밑돌았다는 실증자료도 내밀었다. “피케티의 분석 틀과는 정반대 결과죠. 근로소득보다 자본소득이 높아 양극화가 심해진다는 피케티 이론은 고도로 자본주의가 발달한 선진국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기업과 노동자가 몫을 나눌 때 기업 몫이 점점 커지는 1차 소득분배의 불평등조차 개선되지 않고 있어요. 자본과 관련된 2차 소득분배와는 다르죠.” 예컨대 1990년 국민총소득(GNI)에서 가계소득과 기업소득의 비중은 각각 71.5%와 16.1%였으나 2012년 62.3%와 23.3%로 기업 몫이 오히려 늘었다. 그래서 장 교수는 “기업 유보금에 적극 과세(초과내부보유세)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자유주의계열 우파 학자도 아닌 진보 경제학자의 피케티 비판은 다소 낯설었다. 장 교수가 누군가. ‘소액주주운동의 대부’ ‘재벌 저격수’로 불리며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내일’에 참여했던 진보진영의 간판이다. “따지고 보면 (피케티와) 큰 차이는 없어요. 피케티는 자신의 책에서 ‘자본세’를 주장하면서 동시에 비현실적이라고 고백했죠. 저도 ‘누진소득세’에는 찬성합니다. 국내에선 수개월 전부터 피케티의 이론을 놓고 성장이니 분배니 계속 떠드는데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죠.” 예컨대 장 교수가 바라보는 한국경제는 극도로 불공정한 시장 경쟁구조, 재벌의 과도한 경제력 집중, 그리고 비정규직과 자영업 노동자 비중이 대단히 높은 불안정한 고용구조 등 선진국에는 없는 문제들을 떠안고 있다. 그래서 잘못된 진단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자유주의’라는 용어 대신 ‘시장 근본주의’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아울러 시장에 대한 정부 개입 확대라는 일부 좌파의 주장을 ‘박정희 시대의 향수’로 치부하고, 재벌과 사회의 대타협론은 불가능하다고 규정짓는다. 공교롭게도 사촌동생인 장하준 캠브리지대 교수의 이야기를 반박한 것들이다. 그는 또 외환은행을 인수한 론스타를 놓고 인수과정의 자격논란은 있을지언정, 국부유출론의 근거는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8년간 외환은행 운영이 고위험·고수익 투자이지 단기간의 ‘먹튀’를 노린 투기는 아니었습니다. 론스타에 앞서 외환은행에 투자한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5년간 경영했으나 반전시키지 못하고 재매각했죠. 중국 상하이차도 쌍용차를 인수했다가 손실을 보고 떠났는데 돈을 번 외국인 투자자는 나쁘고 돈을 잃은 외국인 투자자는 좋은 자본인가요?” 외환은행 노조의 하나은행 합병반대도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 때문이라는 설명까지, 그가 주장하는 ‘불편한 진실’이 수많은 적을 키울 것이란 생각이 스쳤다. “파편적이 아닌 새로운 논쟁이 일어나길 원합니다. 우리는 객관화된 논쟁이 필요한데, 오로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혹은 이념에 함몰된 비판만 늘어놓고 있어요.” 장 교수는 “현재로선 자본주의 체제의 대안이 없는 만큼 고쳐서 더 낫게 만들어야 한다”며 “정의로운 자본주의 실현을 위해 정치의 역할이 중요하고 국민들은 공약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기억상실투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커버스토리] ‘명량’에 묻혀 피지도 못한 영화꽃들, 뒤늦게라도 피어볼까

    [커버스토리] ‘명량’에 묻혀 피지도 못한 영화꽃들, 뒤늦게라도 피어볼까

    곁에 있는 사람, 혹은 파워블로거나 언론이 재미있다고 추천하면 그 영화를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본 영화라면, 대화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혹은 그저 궁금해서 보게 된다. 본의 아니게 좋은 영화보다는 많이 보는 영화에 쏠리기 십상이다. 이렇듯 영화 선택에는 ‘밴드웨건 효과’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크다. 잘되는 영화는 더 잘되고, 안 되는 영화는 아예 선택받을 기회마저 갖지 못하고 만다. ‘명량’이 1700만 관객의 회오리 파도를 일으키던 그때, 우리가 놓치지 말았어야 했는데 놓치고 만 영화들이 있다. 뒤늦게라도 한번쯤 챙겨볼 일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블랙딜’은 ‘지금, 여기, 우리’의 문제와 정면으로 마주한다. 자본과 유착한 언론은 공기업의 비효율성을 부각시킨다. 대중은 순수하게 분노한다. 정치권력은 공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강조하며 사회적 공공재를 시장과 자본에 헐값으로 내놓는다. 1980년대 영국으로부터 시작해 전지구적으로 신성시되어온 민영화 흐름의 판박이 레퍼토리다. 이훈규 감독의 ‘블랙딜’은 민영화가 이루어진 1세대 7개 국가들을 직접 탐방했다. 영국의 철도, 칠레의 연금, 프랑스의 물, 독일의 전력 등 민영화 사례를 소개하며 민영화 이후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시민들의 삶이 얼마나 피폐해지면서 큰 고통을 겪고 있는지 차분히 증언한다. 그리고 묻는다. ‘여러분의 공공재는 어떻습니까’라고. 의료민영화, 규제 개혁 등 민영화의 환상을 여전히 품고 있는 2014년 한국사회에서 고작 8909명만 보고 지나갈 수는 없는 영화다. 지난달 7일 개봉한 ‘모스트 원티드 맨’은 급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필립 시모어 호프먼의 유작이다. 영화의 배경은 9·11 테러 이후 테러리스트의 온상으로 급부상하여 전 세계의 정보부가 예의 주시하고 있는 함부르크다. 독일 정보부 소속 군터와 터키, 러시아를 거쳐 밀입국한 무슬림인 이사가 등장하며 미국 중앙정보부(CIA)도 등장하니 흔한 할리우드식 액션 영화로 짐작될 법하지만 전혀 다르다. 숨가쁘게 뛰어다니거나 치고 때리는 요란스러운 액션이 없다. 또한 전형화한 선과 악의 갈등, 대립, 그리고 단선적인 문제 해결방식 등과는 거리가 꽤 멀다. 대신 느릿한 시선으로 인간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 뒤를 아주 천천히 따라간다. 어떤 외피를 띠건 모든 예술은 인간으로 향함을 새삼 확인시켜 준다. 전국 극장에서는 눈 밝고, 인내심 있는 1만 4067명만 이 영화를 봤다. 지난 7월 16일 개봉했던 영화 ‘테레즈 라캥’은 개봉 전부터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비교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박 감독이 에밀 졸라의 원작소설 ‘테레즈 라캥’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다. 여주인공 테레즈 라캥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 손에 이끌려 고모집으로 향한다. 고모의 일방적인 훈육 속에서 자라난 라캥은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사촌 카미유와 결혼한다. 그리고 어느 날 카미유의 친구 로랑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서 자라고 있던 거침없는 사랑과 욕망의 실체를 대면하게 된다. 에밀 졸라 특유의 인간 본성에 대한 핍진한 묘사와 그 관찰 결과를 영화 역시 잘 살려냈다. 등장인물의 관계 설정 등 박 감독의 ‘박쥐’와 같고 다른 점을 비교하면서 보면 사유의 교직이 더욱 깊어질 듯하다. 역시나 1만 4385명이 보는 데 그쳤다. ‘동경가족’도 7월 31일 개봉해 3만 1256명의 관람객이 들었다. 영화 수장고 한 구석에 먼지 쌓이는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지만, 그냥 흘려보내기에는 아깝다. 섬에 살던 노부부가 자식들을 보기 위해 도쿄까지 오지만 자신을 불편해하는 자식과 며느리를 만날 따름이다. 돈 많고 잘사는 큰아들과 둘째 딸이 부모를 냉랭하게 대하며 밖으로 내돌리는 것과 달리 막내아들과 그의 여자 친구는 다른 마음 없이 부모를 대한다. 2시간 26분짜리 영화다. 박진감 넘치는 내러티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전개가 빠른 것도 아니지만 가슴 깊은 곳의 뜨거운 어떤 감정이 울컥 올라온다. 늙어버린 부모, 더 이상 이 세상에서는 만날 수 없는 부모 생각에 가슴이 저릴 수도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친척에게 계약·채용특혜 공무원 적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소속 직원들이 친척 등에게 계약·채용 관련 특혜를 주는 등 위법·부당한 업무 처리를 한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됐다. 감사원은 지난 3∼4월 서울시와 강원 홍천군 등 41개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상반기 민원업무 처리실태’를 감사한 결과 총 20건의 문제점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홍천군청 직원 A씨는 지난해 총사업비 1억 9000만원 규모의 ‘디자인강원프로젝트’ 사업을 담당하면서 친척에게 부당하게 계약을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사업과 관련해 꽃묘를 구입하면서 관련 규정을 어기고 자신의 사촌이 운영하는 농원과 지난해 총 1억 9000만원의 수의계약을 맺었으며 이 과정에서 계획서를 마음대로 변경하고 부하 직원에게는 사촌과의 계약을 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이 기관의 초대 이사장이자 전 국회의원 박모씨의 아들인 B씨를 부당 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관은 2011년 B씨를 정규직 선임연구원(4급)으로 채용한 뒤 부당특혜 의혹이 일자 올해 초 B씨의 경력 재심사를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B씨의 경력 산정이 규정에 어긋났던 점 등을 파악했지만 B씨 아버지의 항의를 받고 경력을 그대로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학담평석 아함경(전 12책)(학담 스님 평석, 한길사 펴냄) 아함경(阿含經)은 초기 불교 경전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아함(阿含)은 산스크리트어 아가마(agama)의 소리를 옮긴 것으로 ‘전해 온 가르침’이란 뜻. 아함경은 고타마 붓다의 사촌동생이자 10대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아난다가 자신이 들었던 붓다의 법문을 기록한 경전이다. 근본불교연구소를 세워 학술 및 실천불교운동에 힘써 온 학담 스님이 아함의 세계를 쉬운 우리말로 풀어 12권짜리 방대한 한글경전으로 다듬었다. 한 권의 분량이 1000여쪽이 넘어 집필에만 4년, 교정·교열·편집에만 2년이 걸리는 등 기획한 지 30년 만에 나온 노작이다. 아함을 소승불교의 가르침으로 여겨 홀대해 온 시각을 극복하고 대승불교의 관점에서 붓다의 연기론을 심도 있게 해석했다. 대승불교의 교리가 아함 속 부처의 가르침과 다르지 않으며, 대승의 보살승이 아함경의 본뜻을 이해한 실천집단이라는 데 초점을 맞췄다. 44만원(낱권 구매 가능). 생각의 시대(김용규 지음, 살림 펴냄) 강단에 안주하는 대신 20년가량 저술 활동에 매달린 철학자 김용규의 내공을 보여 주는 책이다. 지식 과잉시대에 우리가 미래를 위해 지금 해야 할 공부는 바로 ‘생각’이라는 점을 친화적인 언어로 쉽게 풀어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와 튀빙겐대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저자는 현재 인류 문명이 거대한 벽과 마주하고 있다고 보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사유’의 본질과 미래상을 전한다. 그는 인류사회 발전의 근원이 기원전 8세기에서 5세기 사이 그리스인들의 사유 체계였다고 분석한다. 사유와 언어의 기본적 도구는 은유이며 이를 토대로 원리와 언어의 구조, 수, 수사가 어떻게 생각의 본질을 이루는지 풀어냈다. 저자는 은유, 원리, 문장, 수, 수사 등을 ‘다섯 가지 생각도구’로 구분하고 이 도구들을 손쉽게 익혀 정보의 홍수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508쪽. 1만 6000원. 그림전기 루쉰(왕시룽 지음, 뤄시셴 그림, 이보경 옮김, 그린비 펴냄) 중국의 대문호 루쉰(1881~1936)의 생애를 그림 342점으로 묘사하고 있다. 루쉰은 역사의 격랑 속에서 끊임없는 방황과 좌절을 딛고 일어나 중국 현대문학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인물. 중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루쉰의 일대기 중 중요한 그때 그 장면들을 짤막한 설명과 함께 실어 루쉰의 삶과 사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전체적인 맥락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야기를 연속성 있는 그림으로 보여 주는 시각 매체를 ‘연환화’(連環?)라고 하는데 교육 효과가 높아 루쉰도 보급에 힘쓴 바 있다. 지은이는 현재 상하이루쉰기념관 관장이자 중국루쉰연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루쉰 전문가이며, 그림을 담당한 뤄시셴은 연환화 전수자다. 416쪽. 2만원. 보그:더 가운(조 엘리슨 지음, 이상미 옮김, 한스미디어 펴냄) 여성용 드레스를 지칭하는 가운은 단순한 옷을 넘어서는 특별한 존재다. 대담함, 화려함, 섬세함은 여성들에게 지상 최고의 낭만을 꿈꾸게 한다. 여성들의 판타지를 자극하며 상상력을 키워 주는 자양분이 되고, 때로는 영혼을 치유하는 약이 되기도 한다.1892년 미국 뉴욕 상류층의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을 다루는 잡지로 시작한 패션잡지 ‘보그’(VOGUE)는 줄곧 당시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이너의 가운으로 표지와 지면을 꾸며 여성들의 호기심과 허영심, 환상을 자극했다. 책은 1916년 발행되기 시작한 영국 ‘보그’가 2015년 창간 10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첫 화보집으로 가운을 중심으로 한 패션사를 보여 준다. 패션사진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세계적인 포토그래퍼들이 촬영한 300장 이상의 역사적 화보를 다섯 가지 주제로 분류해 소개하고 있다. 304쪽. 10만원.
  • 美 첫 흑인 법무장관 퍼거슨市 방문… 소요 진정될까

    “왜 많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경찰을 불신하는지 충분히 이해한다. 나는 장관이지만 또 흑인이기도 하다.” 미국 첫 흑인 법무장관인 에릭 홀더가 20일(현지시간) 백인 경관에 의한 흑인 청년 사망으로 11일째 소요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미주리주 퍼거슨시를 찾았다. 퍼거슨에 도착하기 직전 그는 인근 세인트루이스 커뮤니티칼리지에서 지역주민 50명과 만나 경관들에게 불심검문을 당했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민심을 달랬다. 과거 조지타운에 거주할 당시 사촌과 극장에 가던 중 경찰이 갑자기 길을 막고 ‘어디를 가느냐’ ‘당장 멈추라’고 소리치며 위협했다는 것이다. 그는 “그런 일들이 내게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고의 베테랑 연방 수사관과 검사를 이 사건에 투입했다. 그들이 진실을 밝혀내고자 공격적으로 수사에 임할 것”이라며 성난 시위대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뉴욕데일리뉴스는 “퍼거슨에 변화가 오고 있다”며 중미 섬나라 바베이도스 이민자 2세인 홀더가 흑인이라는 정서적 교감을 바탕으로 이번 사태를 해결할 소방수가 될 수 있을지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홀더는 퍼거슨에서 희생자 마이클 브라운의 부모를 만나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 사고 이후 퍼거슨시 경찰로부터 관할권을 넘겨받아 임시로 지역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고속도로순찰대 대장인 론 존슨과 만나 “당신이 정말 멋진 사나이다”라고 격려했다. 존슨은 홀더와 마찬가지로 시위대를 진정시키기 위해 투입된 ‘흑인 구원투수’다. 시위대와 포옹을 나누는 그에 대해 반감을 가진 주민은 많지 않다. 그가 지난 17일 한 지역교회에서 “내게도 모자를 삐딱하게 쓰고 팔에 문신을 새긴 아들이 있다”면서 “우리는 마이클에게 감사해야 한다. 마이클이 우리에게 더 나은 흑인이 될 기회를 줬고, 나도 더 나은 흑인 아빠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 연설은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마저도 ‘감동적’이라고 칭찬했을 정도다. 한편 이날 미주리주 법원 대배심은 브라운에게 총을 쏜 경관 대런 윌슨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일부 흑인 지도자들은 사건을 맡은 보브 매컬러프 검사의 부친이 흑인 용의자 체포 과정에서 사망한 점을 들어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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