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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전남 최대 뉴스 ‘국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올해 전남 최대 뉴스 ‘국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올해 전남지역 최대 뉴스로 ‘국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전남도 유치’가 꼽혔다. 전남도는 최근 6일간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2 전남 도정 10대 뉴스’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남도 국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가 응답자의 41.8%인 535명의 선택을 받아 올해 최대 뉴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전본부 유치가 전남의 갯벌 유산을 지키고, 향후 30년간 생산유발효과 927억 원과 부가가치효과 514억 원, 고용유발효과 2천100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는 도민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남도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탄력’ 477명(37.2%), ‘한국에너지공대 역사적 개교’ 470명(36.7%), ‘여순사건 희생자 명예 회복 첫발’ 391명(30.5%), ‘전남도 섬 주민 1천 원 여객선 시대 활짝’ 368명(28.7%) 등도 상위권 순위에 선정됐다. 이밖에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선포식과 전남도 지방 소멸대응기금 전국 최다 3천80억 원 확정, 전남도 해상풍력 신산업 생태계 구축, 전남도 전국지자체 일자리 대상 대통령상 수상, 전남도 광주시 초광역 협력 등도 10대 뉴스에 올랐다. 설문조사는 올 한해 언론에 보도된 도정뉴스 가운데 도민의 관심을 많이 받았던 30개 주요 뉴스에 대해 10개를 복수 선택토록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총 1천281명이 응답했다. 고미경 전남도 대변인은 “국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는 도민 염원과 전남도와 신안군의 세계유산 등재 노력 및 기여도가 해양수산부의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도민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각종 사업의 맞춤형 유치 노력과 도정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음주운전 들킬까봐”…‘옷장 택시기사 시신‘ 사고후 합의금 준다며 범행

    “음주운전 들킬까봐”…‘옷장 택시기사 시신‘ 사고후 합의금 준다며 범행

    음주운전 중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후 합의금을 준다며 택시기사를 집안으로 유인해 살해한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된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26일 살인 및 사체 은닉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다. A씨는 택시 운전사인 60대 남성 B씨에게 “음주 사고니 경찰을 부르지 않는다면 합의금과 수리비 등을 파주에 있는 집에 가서 충분히 주겠다”며 유인했다. A씨는 이후 집안에서 B씨와 이야기 하다 시비가 벌어졌고, 홧김에 둔기로 살해한 후 옷장에 시신을 숨겼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의 범행은 5일 만인 25일 오전 3시 30분쯤 꼬리가 잡혔다. B씨의 아들은 “아버지가 며칠째 집에 들어오지 않고 30분 전 메시지로 연락을 했는데 통화를 거부하는 등 다른 사람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 20분쯤에는 파주시에 있는 A씨의 집에서 A씨의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집 옷장 안에 시신이 있다”며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해 확인해 보니 실종 신고된 B씨였다. 경찰은 같은 날 정오쯤 일산 백병원에서 손을 다쳐 치료를 받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진술을 100% 신뢰할 수 없어 추가 범행이나 은폐가 없는지 파악 중”이라며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北 서해 발사장 개조” 미사일 도발 격해지나

    “北 서해 발사장 개조” 미사일 도발 격해지나

    북한이 더 강력한 미사일 발사를 위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을 개조 중이란 분석이 나왔다. 새해 초에도 북한의 도발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미군은 최근 전략폭격기인 B52H를 사흘 내내 한반도에 전개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북전문매체인 38노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서해위성발사장에) 공사와 개선 작업이 이뤄지는 모습을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더 크고 무거운 위성과 결합할 수 있는 발사체를 수용하기 위해 개조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전했다. 서해위성발사장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시험발사 장소다. 현재 지난 3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확장 및 현대화 공사 지시가 이행되는 과정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15일 이곳에서 신형전략무기 개발을 위한 140tf(톤포스·140t 중량을 밀어 올리는 추력)의 고체연료 로켓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38노스는 지난 19일 찍은 위성사진에서 고체연료 로켓 엔진을 시험하는 ‘수평 엔진 시험대’ 주변에 사람과 차량이 다수 모였다며 시험 현장을 청소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 액체연료 로켓 엔진을 시험하는 기존의 ‘수직 엔진 시험대’에서 옆면 패널을 제거했다며 “더 크고 강력한 액체연료 로켓 엔진을 실험할 수 있도록 개조 공사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미 외교가는 새해 초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내년 1월 8일 김정은의 40세 생일, 2월 8일 인민군 창건 75주년 등 도발 계기가 많고 강대강 대치 국면도 지속되고 있다. 한미는 새해에도 연합군사훈련, 확장억제 강화, 독자제재 부과 등으로 북한에 도발은 안보 위협을 키우는 행위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대화를 촉구하는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23일 “루이지애나주 박스데일 공군기지에 있던 B52H 2대가 괌 앤더슨 기지에 귀환하기까지 사흘간 인도·태평양사령부 작전지역에서 폭격기 기동부대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 “사체 털 다듬고 있었다”…강화도 개 사육장서 불법도살 의혹

    “사체 털 다듬고 있었다”…강화도 개 사육장서 불법도살 의혹

    인천 강화도의 한 개 사육장에서 불법 도살이 행해졌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인천 강화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강화군 개 사육장 주인인 6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 사육장에서 개들을 불법 도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달 중순 시민단체 동물구조119의 신고를 받은 강화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사육장에서 개 사체 2구와 함께 철창에 갇힌 개 70∼80마리를 발견했다. 강화군은 이후 경찰에 고발장을 냈다. 동물구조119 관계자는 “현장에 갔을 때 개를 죽여서 털을 다듬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고 영상으로도 찍어놨다”며 “개를 도살할 때 쓰는 전기봉과 털을 뽑는 기계 등도 확인된 만큼 불법 도살이 확실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연사 한 개 사체가 사육장에 있었을 뿐 도살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실제로 개들을 도살했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하려고 한다”며 “도살을 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동물보호법에서 정하는 방법을 지켰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포함한 동물학대는 금지된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개 사육장에서 도살 도구와 개 사체 30여구 등이 발견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 “北 서해발사장 개조, 더 강한 미사일 시험“…美 전략폭격기 사흘간 전개

    “北 서해발사장 개조, 더 강한 미사일 시험“…美 전략폭격기 사흘간 전개

    北, 서해발사장 수직시험대 패널 제거차세대 발사체 수용케 지지대 높일 듯 美, B-52H 한반도 전개 이례적 공개북한이 더 강력한 미사일 발사를 위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을 개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새해 초에도 북한의 도발이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미군은 최근 전략폭격기인 B-52H를 사흘 내내 한반도에 전개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북전문매체인 38노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서해위성발사장에) 공사와 개선 작업이 이뤄지는 모습을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더 크고 무거운 위성과 결합할 수 있는 발사체를 수용하기 위해 개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근거로 지난 19일 찍은 서해위성발사장의 위성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서해위성발사장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시험발사 장소다. 현재 지난 3월 김 위원장의 확장 및 현대화 공사 지시가 이행되는 과정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15일 이곳에서 신형전략무기 개발을 위한 140tf(톤포스·140t 중량을 밀어 올리는 추력)의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38노스는 위성사진에서 고체연료 로켓엔진을 시험하는 ‘수평 엔진 시험대’ 주변에 사람과 차량이 다수 모여있었다며 지난 15일 시험 현장을 청소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 액체연료 로켓 엔진을 시험하는 기존의 ‘수직 엔진 시험대’에서 옆면 패널을 제거했다며 “더 크고 강력한 액체연료 로켓 엔진을 실험할 수 있도록 개조 공사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또 “발사체 지지대 상부의 타워크레인이 해체돼 주변에 놓여 있다. 더 큰 규모의 차세대 발사체를 수용할 수 있게 지지대 높이를 올리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워싱턴DC 외교가에서는 새해 초부터 북한이 미사일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내년 1월 8일 김정은의 40세 생일, 2월 8일 인민군 창건 75주년 등 도발 계기가 많고 강대강 대치 국면도 지속되고 있다. 북한은 이틀 전에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고, 이에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3일 기존과 같이 이를 규탄하고 북한에 대화 참여를 촉구했다.한미는 새해에도 연합군사훈련, 확장억제 강화, 독자제재 부과 등으로 북한에 도발은 안보위협을 키우는 행위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도록 촉구하는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는 23일 “루이지애나주 박스데일 공군기지에 있던 B-52H 2대가 지난 18일 괌 앤더슨 기지에 귀환하기까지 사흘간 인도태평양사령부 작전지역에서 폭격기 기동부대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일을 전후해 제주도 서남방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일대에서 진행된 한미 연합공군훈련에서 B-52H가 사흘 내내 전개됐다는 의미다. 이날 발표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한미일 공조 태세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내년 과기정통부 예산 19조 육박…국가 R&D 예산 30조원 돌파

    내년 과기정통부 예산 19조 육박…국가 R&D 예산 30조원 돌파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비(R&D)가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조 8686억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국회 본회의 의결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과기정통부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2949억원(1. 59%) 증액된 규모다. 또 정부 총 연구개발(R&D) 예산은 올해보다 9000억원 늘어난 30조 7000억원으로 처음으로 30조 원을 돌파했다. 미래 혁신기술 선점 사업 예산은 2조 2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4. 2% 증가했다. 과기부는 내년도 4대 중점 투자 분야로 미래 혁신기술 선점, 인재양성 및 기초연구 지원, 디지털 혁신 전면화로 삼고 ‘모두가 행복한 기술확산’ 실현을 목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 290억원이 신규 편성됐고 현재 GPS를 대체할 수 있는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KPS) 개발에 올해보다 411억원이 증가한 67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주 과학계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우주항공청 설립에는 14억원을 투입한다. 우주항공청 설립에 예산을 배정함으로써 과기부가 우주항공청을 산하 조직으로 배치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 반도체 공공 연구시설의 노후 장비 보강 등 반도체 설계검증 인프라에 120억원이 신규 투입되고 국가 반도체 연구실 핵심기술 개발에 64억 8000만원이 편성됐다.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저전력·고용량 데이터센터 구축 실증 예산은 올해보다 84억원 증가한 125억원으로 확정됐다. 차세대 소형모듈 원자로(SMR) 핵심기술에 신규 예산 31억원이, 세계 최초 6G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에 327억원이 편성됐다. 데이터에 기반한 바이오 기술 개발 사업에도 신규 예산이 편성됐다. 데이터 기반 디지털 바이오 선도산업에 37억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치료 원천기술 개발에 55억 5000만원, 뇌과학 기술 개발에 68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유전자 편집·제어·복원·기반기술 개발에는 50억 5000만원이 편성됐다. 디지털 혁신 예산은 올해보다 10. 4% 늘어난 1조9000억원으로 확정됐다. 단순·반복적인 공공업무를 자동화·지능화하고, 국민·기업·정부가 디지털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 예산은 246억원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에 600억원,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지원에 7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12대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인재 양성과 기초 연구 지원에 올해보다 6. 6% 증가한 7조 8000억원이 확정됐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한 SW중심대학 사업에 838억원이, 정보통신방송 분야 혁신인재 양성에 1283억원이 편성됐다.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 ‘모두가 행복한 기술 확산’ 예산은 올해보다 10. 5% 늘어난 6조 7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또는 키오스크 활용 교육과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 사업 등 디지털 격차 해소에 895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정부 총 연구개발(R&D) 예산은 지난해보다 9000억원 늘어난 30조 7000억원으로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섰다. 내년 정부 R&D 예산은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 양자,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차세대원전 등 초격차 기술에 중점 투자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또 청정에너지, 저탄소 생태계, 자원순환 등 녹색 대전환과 산업·공공 분야의 디지털전환 촉진 및 미래 핵심인재 양성에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2023년도 예산은 국정과제 실현의 기틀을 닦고, 전 세계적인 기술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국가 전략 기술을 확보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기술개발 성과가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 ‘우주발사체 특화’ 3800억 투입

    전남도가 고흥 우주발사체 특화지구의 개발 청사진을 제시하며 우주 클러스터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정부가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의 하나로 경남은 위성, 대전은 연구·인재 개발, 고흥은 우주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한 데 따른 기본계획이다. 전남도는 먼저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2028년까지 국비 3800억원을 투입해 172만 9000㎡ 규모의 우주발사체 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우주발사체 조립과 부품 제조, 전후방 연관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민간 기업의 우주발사체 개발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2030년까지 국비 3500억원을 투입해 민간 발사장, 연소 시험장, 조립동 등을 구축한다. 발사체 개발 시험 평가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해 2031년까지 2100억원을 들여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를 구축하고 고체발사체 관련 인프라도 구축한다. 우주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우주발사체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사업도 내년에 추진할 방침이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도 본격화돼 내년부터 2027년까지 누리호를 4회 반복 발사하고 성능이 대폭 확장된 차세대 발사체를 내년부터 개발해 2030년부터 3회 발사할 예정이다.
  • ‘카툭튀’ 없고 카메라 수 적은데 DSLR처럼… LG이노텍 세계최초 폰카 모듈

    ‘카툭튀’ 없고 카메라 수 적은데 DSLR처럼… LG이노텍 세계최초 폰카 모듈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개수가 점점 늘어나더니, 후면에만 렌즈가 5개나 박힌 스마트폰까지 나왔다. 하지만 LG이노텍이 개발한 카메라 모듈이 상용화되면, 이제 더 이상 렌즈 개수가 늘어날 필요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품은 스마트폰용 모듈임에도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처럼 실제로 렌즈를 움직여 피사체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런 기능을 탑재하고도 초소형을 유지해, 이른바 ‘카툭튀’(스마트폰 카메라 부분이 툭 튀어나오는 것)도 완전히 없앴다. LG이노텍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모듈’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카메라 모듈은 대체로 화소를 이용한 디지털 줌을 지원하는데, 피사체를 확대할수록 화질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 적용된 제품 중 광학줌 모듈은 고정줌 방식이다. 4~9배를 사용하려면 4배와 9배를 지원하는 카메라 모듈을 각각 탑재한 뒤 그 사이 배율은 디지털 줌으로 구현해야 한다. LG이노텍의 신제품은 모듈 하나로 4~9배 구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촬영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 입장에서는 ‘카툭튀’, ‘인덕션 카메라’, ‘육망성’ 등 그다지 달갑지 않은 별명들을 무릅쓰며 후면 카메라 모듈 갯수를 늘릴 필요가 없어진다. 스마트폰 내부 공간 확보와 배터리 효율에도 유리하다.기술의 핵심은 초점을 맞추기 위해 렌즈를 움직여 주는 부품인 ‘줌 액츄에이터’에 있다. 모든 배율 구간에서 또렷하고 깨끗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개의 렌즈를 정확하고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특히 고배율일수록 렌즈 구동 거리가 길어서 더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하다. LG이노텍이 자체 개발한 줌 액츄에이터는 마이크로미터(㎛, 100만 분의 1m) 단위로 정밀하게 구동된다. 여기에 구동 속도와 내구성, 배터리 효율도 기존 제품보다 높다. 제품 상용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LG이노텍은 퀄컴과 함께 퀄컴의 신형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2세대’ 플랫폼에 탑재될 제품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진행 중이다. 두 회사는 CES 2023에서 제품 공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대상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스마트폰용 카메라는 프리미엄급 폰을 중심으로 광학줌 성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면서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과 감동을 제공하는 제품을 한 발 앞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형 칸쿤, 탄소배출 0 도시… 미래산업 키운다

    한국형 칸쿤, 탄소배출 0 도시… 미래산업 키운다

    정부가 2030년까지 마리나·관광·쇼핑시설을 갖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인 ‘한국형 칸쿤’을 만들고 탄소배출이 ‘0’인 탄소중립도시를 10곳 조성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한국판 디즈니’로 불리는 특수영상 클러스터도 구축한다.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해 첨단 반도체 산업단지도 추가로 짓는다. 정부는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이런 내용의 ‘신성장 4.0 전략’(3대 분야 15대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담았다. 그동안 농업(1.0), 제조업(2.0), 정보기술(IT·3.0) 중심의 성장을 이뤄 왔다면 앞으로는 미래산업(4.0)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성장 4.0 전략을 통해 국민소득 5만 달러의 초일류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에 우주항공청을 신설하고 2032년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발사체를 통해 달 착륙선을 우주로 쏘아 올리겠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는 2025년부터 상용화한다. 희귀·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 2030년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포로 세웠다. 2026년까지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도 추진한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K클라우드’라는 이름의 국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한다. 부산신항은 2026년까지, 진해신항은 2029년까지 ‘스마트 메가포트’로 탈바꿈한다. 처리 속도가 35% 향상되고 운영 비용은 19% 절감되는 항만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아울러 정부는 반도체 산업에 내년 예산 1조원을 투자하고, 2026년까지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하기로 했다.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2025년까지 한국판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2032년까지 100만명 규모의 바이오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이터뱅크도 구축한다. 하지만 정부의 야심 찬 계획이 다소 비현실적이란 지적도 나온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과 과정이 생략된 희망 섞인 목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특히 프로젝트 상당수가 10년 뒤 이행을 목표로 하고 있어 ‘5년 단임제’ 대통령제라는 특성상 정권이 바뀐 이후에도 계획 추진이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재계 관계자는 “UAM이나 전고체 배터리 등 기술 개발 단계를 고려했을 때 정부가 상용화 시점을 너무 앞당긴 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 전남·경남·대전, 우주개발특구 지정

    전남·경남·대전, 우주개발특구 지정

    윤석열 정부가 출범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전남, 경남, 대전을 우주개발특구로 지정했다. 정부는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중장기 우주개발 임무 수행과 공공주도에서 민간참여 우주산업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안’과 함께 우주개발특구 지정을 골자로 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 ‘초소형위성체계 개발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도 누리호 발사 성공, 다누리호 달궤도 진입 등을 통해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2045년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2045년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한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안’을 내놨다. 계획안에 따르면 2032년에 달 착륙을 하고 2045년에는 화성 착륙 성공을 목표로 무인탐사를 위한 독자 능력을 확보한다. 또 2030년대 무인수송 능력을 갖추고 2045년까지 유인수송 능력을 확보해 우주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민간 주도 수송서비스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 세계 수준의 산업생태계 구축으로 우주산업을 미래 먹을거리로 추진하는 한편 선진국과 대등한 국제공조가 가능한 우주 안보 역량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우주과학 연구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정부는 이와 함께 민간 주도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성장 거점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지정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은 ‘발사체 특화지구’, 한국항공우주(KAI)를 비롯해 항공우주 관련 기업이 밀집한 경남은 ‘위성 특화지구’, 카이스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위치한 대전은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다. 전남 지역에는 민간 발사체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등 핵심 기반시설을 건립한다. 경남에서는 필요한 위성을 적기에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주환경시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위성제조혁신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대전은 우주분야 핵심 연구기관과 교육기관, 기업이 밀집해 있는 만큼 미래 우주 신산업 창출을 위한 미래 선도형 연구개발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정부는 밝혔다. 이를 위해 민간 우주발사장, 우주환경시험시설 등 우주 관련 인프라 구축에 대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 이외의 사업들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기획하겠다는 설명이다.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한 감시와 국가 안보대응력 강화를 위한 초소형위성체계 개발사업에는 2030년까지 매년 약 1580억원씩 9년간 1조 4223억원을 투입해 위성체, 지상시스템, 활용시스템 등을 구축하겠다고도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우주항공청 설립이나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말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이 맡을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지만 대통령 주재 위원회 개최를 당장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달에 우주선 보내고, 한국형 칸쿤·한국의 디즈니 만든다

    달에 우주선 보내고, 한국형 칸쿤·한국의 디즈니 만든다

    정부가 2030년까지 마리나·관광·쇼핑시설을 갖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인 ‘한국형 칸쿤’을 만들고 탄소배출이 ‘0’인 탄소중립도시를 10곳 조성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한국판 디즈니’로 불리는 특수영상 클러스터도 구축한다.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해 첨단 반도체 산업단지도 추가로 짓는다. 정부는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이런 내용의 ‘신성장 4.0 전략’(3대 분야 15대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담았다. 그동안 농업(1.0), 제조업(2.0), 정보기술(IT·3.0) 중심의 성장을 이뤄 왔다면 앞으로는 미래산업(4.0)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성장 4.0 전략을 통해 국민소득 5만 달러의 초일류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에 우주항공청을 신설하고 2032년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발사체를 통해 달 착륙선을 우주로 쏘아 올리겠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는 2025년부터 상용화한다. 희귀·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 2030년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포로 세웠다. 2026년까지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도 추진한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K클라우드’라는 이름의 국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한다. 부산신항은 2026년까지, 진해신항은 2029년까지 ‘스마트 메가포트’로 탈바꿈한다. 처리 속도가 35% 향상되고 운영 비용은 19% 절감되는 항만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배송 로봇과 드론을 이용한 신물류서비스도 2026~2027년 전국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정부는 반도체 산업에 내년 예산 1조원을 투자하고, 2026년까지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하기로 했다.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2025년까지 한국판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2032년까지 100만명 규모의 바이오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이터뱅크도 구축한다. 하지만 정부의 야심 찬 계획이 다소 비현실적이란 지적도 나온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과 과정이 생략된 희망 섞인 목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특히 프로젝트 상당수가 10년 뒤 이행을 목표로 하고 있어 ‘5년 단임제’ 대통령제라는 특성상 정권이 바뀐 이후에도 계획 추진이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재계 관계자는 “UAM이나 전고체 배터리 등 기술 개발 단계를 고려했을 때 정부가 상용화 시점을 너무 앞당긴 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 등털 뽑혀 죽은 고양이… 강한 충격으로 숨졌을 가능성

    등털 뽑혀 죽은 고양이… 강한 충격으로 숨졌을 가능성

    지난 18일 제주시 한림읍 한 주택 앞마당에서 등털 뽑힌 채 죽은 고양이 사체를 부검한 결과, 강한 충격에 뼈 곳곳이 으스러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시 한림읍에서 죽은 채 발견된 고양이 부검 결과, ‘척추와 늑골 골절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 소견이 나왔다. 이 고양이는 갈비뼈 다수와 목뼈가 완전히 으스러진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다른 동물의 습격 보다는 강한 충격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경찰은 “차에 치이거나 자동차 바퀴에 깔리는 등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나 둔기로 여러 차례 맞았을 경우 비슷한 외상이 생길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와 여러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1시 20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 주택 마당에서 발견된 고양이는 등 부분 털 뭉치가 일부 뜯긴 채 숨져 있었다. 신고자는 경찰에 “열쇠가 따로 없어 현관문을 잠가 두진 않았지만, 외출 전까지 단단히 닫고 온 현관문이 열려 있어 놀랐다”며 누군가가 고의로 고양이를 죽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 尹정부 출범 7개월만에 열린 첫 국가우주委 무슨 내용 논의했나

    尹정부 출범 7개월만에 열린 첫 국가우주委 무슨 내용 논의했나

    윤석열 정부가 출범 7개월만에 처음으로 국가우주위원회를 열었다. 정부는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중장기 우주개발 임무 수행과 공공주도에서 민간참여 우주산업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안’과 함께 우주개발특구 지정을 골자로 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과 ‘초소형위성체계 개발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2045년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한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안’을 내놨다. 이를 위해 2032년에 달 착륙을 하고 2045년에 화성 착륙 성공을 목표로 무인탐사를 위한 독자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2030년대 무인수송 능력을 갖추고 2045년까지 유인수송 능력을 확보해 우주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민간 주도 수송서비스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 세계 수준의 산업생태계 구축으로 우주산업을 미래 먹을거리로 추진하는 한편 선진국과 대등한 국제공조가 가능한 우주 안보 역량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우주과학 연구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정부는 이와 함께 민간 주도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성장 거점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지정했다.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을 ‘발사체 특화지구’로, 한국항공우주(KAI)를 비롯해 항공우주 관련 기업이 밀집한 경남을 ‘위성 특화지구’로, 카이스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위치한 대전은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로 정한 것이다. 전남 지역에는 민간 발사체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민간 발사장 등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 지역에는 필요한 위성을 적기에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위성 산업 견인을 위해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우주환경시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위성제조혁신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은 우주분야 핵심 연구기관과 교육기관, 기업이 밀집해 있는 만큼 미래 우주 신산업 창출을 위한 미래 선도형 연구개발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정부는 밝혔다. 한편,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한 감시와 국가 안보대응력 강화를 위한 초소형위성체계 개발사업을 위해 2030년까지 매년 약 1580억원씩 9년간 1조 4223억원을 투입해 위성체, 지상시스템, 활용시스템 등을 구축하겠다고도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개최로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위한 청사진이 마련된 만큼 우주항공청 설립이나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격상하는 방안 등도 빠르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대통령이 주재하는 위원회 개최를 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 ‘현존 최강’ F-22 스텔스기·B52H 폭격기, 한반도 동시 전개

    ‘현존 최강’ F-22 스텔스기·B52H 폭격기, 한반도 동시 전개

    세계 최강 전투기로 꼽히는 미국의 F-22 스텔스기(랩터)가 4년 만에 한국에 출동했다. B-52H 전략폭격기도 한반도 인근으로 전개해 한미 연합훈련을 수행했다. 이러한 전략자산 전개는 북한이 최근 도발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는 데 대해 한미가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띄운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고체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위한 신형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과 군사정찰위성 시험 발사 사실을 공개하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를 통해 거친 발언으로 연일 도발에 나서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당시 ‘상시 배치에 준하는 수준의 전략자산 전개’를 한미가 합의했던 만큼 이에 걸맞은 효과를 위해 미국 측 전략자산의 전개 빈도를 높임으로써 대북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F-22 전투기·B-52H 전폭기 한반도 전개국방부는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공군기지에 주둔하는 미 공군의 F-22가 20일 전북 군산기지에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F-22뿐만 아니라 미국 전략폭격기 B-52H도 한반도 인근에 전개해 우리 측 F-35A와 F-15K 전투기와 함께 제주도 서남방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일대에서 한미 연합공군훈련을 수행했다. B-52H는 훈련 후 국내에 착륙하지 않고 카디즈를 이탈해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F-22는 이번 주 국내에 머무르면서 우리 공군 F-35A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 “미 전략자산 운용 강도·빈도 증강” 국방부는 “한미 군사당국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한 이번 연합공군훈련은 미국의 대표적인 확장억제 자산인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 상황에서 한미 최신예 전투기들이 전략자산 엄호절차를 숙달함으로써 한미 상호운용성 향상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B-52H와 F-22의 전개는 지난 11월 3일 제54차 SCM에서 한미 국방부 장관이 ‘미국 전략자산을 적시적이고 조율되게, 빈도와 강도를 증가하여 운용’하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미국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한미는 앞으로도 미국의 확장억제를 포함한 동맹의 능력과 태세를 지속 강화함으로써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존 최강’ F-22…평양 7분만에 타격 가능F-22는 가데나 기지의 기존 미군 F-15 전투기가 퇴역함에 따라 지난달부터 잠정 배치된 상태다. F-22는 스텔스 전투기로 적에게 포착될 가능성은 줄이면서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장착해 원거리에서 여러 목표물을 정밀하게 탐지·추적할 수 있으며 최첨단 전자전 장비 등을 탑재해 현존 최강 전투기로 꼽힌다. 최대 속도 마하 2.4(음속 2.4배)로 오산 등에서 이륙할 경우 약 7분 만에 평양을 타격할 수 있다. F-22는 2006년 6월 알래스카에서 열린 ‘노던 에지(Northern Edge)’ 훈련에서 전투 훈련에 데뷔했는데 당시 F-15, F-16 등과 가상 대결에서 한 대의 손실도 없이 ‘144대 0’이라는 격추 기록을 세웠다. 2018년 5월 한미 연합공중훈련 ‘맥스 선더’에 참가해 광주기지에 8대가 착륙한 바 있으며 이후 4년 만에 한국에 출동했다. ‘핵 탑재’ 가능 B-52H 전략폭격기B-52 ‘스트라토포트리스’는 1952년 처음 비행해 미국 전략폭격기 중 가장 오래됐으나 핵 탑재가 가능하며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거리 200㎞의 공대지 핵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t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을 날아가 목표물을 폭격한 뒤 복귀할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다. B-52는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인 2016년 1월에는 오산 공군기지 상공으로 전개한 바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5일 ICBM에 쓸 수 있는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을 했고 18일에는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으로 파악된 발사체를 쏜 뒤 정찰위성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남측을 향해 폭언을 퍼부으며 ICBM을 정상 각도로 발사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다.
  • 한국 첫 민간 발사체 ‘한빛-TLV’ 오늘 브라질서 발사

    한국 첫 민간 발사체 ‘한빛-TLV’ 오늘 브라질서 발사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국내에서 민간 주도로는 처음 개발한 시험발사체 ‘한빛-TLV’를 20일 오후 6시(한국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린다. 당초 19일로 예정됐던 이번 시험 발사는 발사장의 기상 문제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지금까지 소형위성 발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발사체는 정부 주도로 개발한 ‘누리호’가 유일하다. 이노스페이스가 이번 시험 발사에 성공하면 국내 처음으로 위성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하게 된다. ‘한빛-TLV’는 하이브리드 로켓엔진의 비행 성능 검증을 위해 제작된 1단형 시험발사체다. 높이 16.3m에 직경 1.0m, 중량 8.4t 규모로, 추력 15t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이 적용됐다.이노스페이스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엔진은 고체 연료와 액체 산화제를 이용하며 구조가 단순하고 추력 조절이 가능한 이점을 모두 갖췄다. 이번 시험발사체로 검증된 엔진은 향후 위성 발사 서비스 사업에 쓰일 2단형 소형위성 발사체 ‘한빛-나노’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시험 발사는 대서양에 접한 브라질 알칸타라 발사장서 이뤄진다. 한국에는 민간 기업의 상용급 시험 발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아직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알칸타라 발사장은 적도 부근인 남위 2도 정도에 위치해, 지구 자전에 의한 속도 증가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北 “내년 4월까지 정찰위성 1호기 준비”… 南 겨냥 서울·인천 사진 공개

    北 “내년 4월까지 정찰위성 1호기 준비”… 南 겨냥 서울·인천 사진 공개

    북한은 19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전날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 중요 시험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시험발사에서 찍힌 서울과 인천항 사진을 공개하며 남측을 겨냥한 의도를 강조하고 내년 4월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 계획까지 알렸다. 북한은 지난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 지난 15일 대출력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 등 연말 국방 성과 과시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노동신문은 이날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이 전날 시험에 대해 “위성 촬영 및 자료 전송 계통과 지상 관제 체계의 능력을 평가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또 위성시험품을 운반체에 탑재해 고도 500㎞까지 고각발사한 뒤 촬영과 자세조종처리 능력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우주개발국은 “최종 관문 공정을 거친 것”이라며 “2023년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했다. 운반체로는 구형 ‘노동’ 미사일에 액체연료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감시정찰 능력 확보를 위해 정찰위성 개발 의지를 강조해 왔다. 지난해 1월 노동당 8차 대회에서 밝힌 ‘국방력 강화 5개년 계획’에서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전술핵·전략핵과 함께 남측의 핵심 시설을 정찰하고 유사시 타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다. 북한이 서울과 인천항을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도 남측 지역 탐지 능력을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공언한 만큼 내년 4월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등을 계기로 정찰위성 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만약 북한의 의도대로 진행된다면 군사정찰위성은 한미일의 선제타격 능력을 대폭 감소시키면서 북측의 정밀 타격 능력을 대폭 증대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시험 결과가 정찰위성으로서의 불충분한 기술 수준을 보여 준다는 지적도 나온다. 장영근 항공대 교수는 “(북한이 밝힌) 20m의 해상도는 군사용으로 활용하는 것은 극히 제한적이고 정찰위성으로 쓰려면 분해능이 0.5m는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폭설이 내렸던 날씨를 고려하면 사진이 이번 시험에서 찍힌 것이 아니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한편 우리 군은 전날 발사된 발사체가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이라는 평가를 유지했다. 반면 일본 정부는 정찰위성과 관련된 시험일 수 있다고 밝혀 차이를 보였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최고 속도와 비행 거리 등 상세 제원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모든 군사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적을 이롭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잡으면 455억원 드립니다”…‘억만장자 부부’ 사망사건 포상금

    “잡으면 455억원 드립니다”…‘억만장자 부부’ 사망사건 포상금

    5년 전, 캐나다에서 억만장자 부부가 대저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부부의 아들 조너선은 부모의 사망 5주기를 맞아 살인범과 관련한 제보를 호소하며 2500만 달러(약 325억 4000만원)의 포상금을 추가로 내걸었다. 이에 유족이 제시한 포상금은 과거 약속한 것까지 합쳐 총 3500만 달러(455억 5000만원)가 됐다. 18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5년 전 사망한 노부부 사망사건이 점점 미궁에 빠지자 보다못한 유족이 거액의 포상금을 걸었다. 2017년 12월 15일 캐나다 토론토 노스요크에 위치한 셔먼 부부의 저택을 둘러보던 부동산 중개인이 실내 수영장 난간에서 이들 부부의 변사체를 발견했다. . 고인들은 이미 이틀 전부터 주변과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당시 남편인 배리는 75세, 부인 허니는 70세였다.수사 초기 경찰은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뒀다.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없던 점, 부검 결과 목이 졸린 것이 직접적인 사인으로 나타난 점 등을 들었다. 이후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를 토대로 두 사람이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말을 바꿨지만, 이미 시신이 발견된 지 6주나 지난 시점이었다. 일각에서는 배리 셔먼이 주변 사람 10여 명을 사기 등으로 고소했던 점으로 미뤄 금전적 동기로 인한 계획범죄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지 경찰은 사건 발생 후 4년이 흐른 후 폐쇄(CC)회로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남성인지 여성인지 분간할 수 없는 한 인물이 특이한 걸음걸이로 셔먼 부부 저택 인근의 눈 덮인 보도를 지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부부의 아들은 CNN 인터뷰에서 “범인이 정의의 심판을 받기 전까지 사건 종결이란 없을 것이다. 포상금을 지불할 날이 꼭 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리 셔먼은 복제약 전문 바이오기업 아포텍스의 설립자로, 자산 규모는 30억 달러(약 3조1000억원)로 추정된다.
  • 北 “내년 4월까지 정찰위성 1호기 준비”…서울·인천 사진도 공개

    北 “내년 4월까지 정찰위성 1호기 준비”…서울·인천 사진도 공개

    북한은 19일 평북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전날 발사한 발사체가 “정찰위성개발을 위한 최종단계 중요시험”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시험발사에서 찍힌 서울과 인천항 사진을 공개하며 남측을 겨냥한 의도를 강조하고 내년 4월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 계획까지 알렸다. 북한은 지난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 지난 15일 대출력 고체 연료 로켓 엔진 시험 등 연말 국방 성과 과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노동신문은 이날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이 전날 시험에 대해 “위성 촬영 및 자료전송 계통과 지상관제체계의 능력을 평가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또 위성시험품을 운반체에 탑재해 고도 500㎞까지 고각발사한 뒤 촬영과 자세조종처리 능력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우주개발국은 “최종관문공정을 거친 것”이라며 “2023년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했다. 운반체로는 구형 ‘노동’ 미사일에 액체연료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감시정찰능력 확보를 위해 정찰위성 개발 의지를 강조해왔다. 지난해 1월 노동당 8차 대회에서 밝힌 ‘국방력 강화 5개년 계획’에서도 핵심과제로 제시됐다. 전술핵·전략핵과 함께 남측의 핵심시설을 정찰하고 유사시 타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다. 북한이 서울과 인천항을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도 남측 지역 탐지 능력을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북한이 공언한 만큼 내년 4월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등을 계기로 정찰위성 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만약 북한의 의도대로 진행된다면 군사정찰위성은 한미일의 선제타격능력을 대폭 감소시키면서 북측의 정밀 타격 능력을 대폭 증대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시험 결과가 정찰위성으로서의 불충분한 기술 수준을 보여준다는 지적도 나온다. 장영근 항공대 교수는 “(북한이 밝힌) 20m의 해상도는 군사용으로 활용하는 것은 극히 제한적이고 정찰위성으로 쓰려면 분해능이 0.5m는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폭설이 내렸던 날씨를 고려하면 사진이 이번 시험에서 찍힌 것이 아니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한편 우리 군은 전날 발사된 발사체가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이라는 평가를 유지했다. 반면 일본 정부는 정찰위성과 관련된 시험일 수 있다고 밝혀 차이를 보였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최고속도와 비행거리 등 상세 제원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우리 정보자산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고 모든 군사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적을 이롭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학대냐 습격이냐… 등털 뽑히고 내동댕이 쳐져 숨진 고양이 발견

    학대냐 습격이냐… 등털 뽑히고 내동댕이 쳐져 숨진 고양이 발견

    등 털 뽑히고 마당에 내동댕이 쳐 죽은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 사체가 한림읍 주택 앞마당에서 발견됐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0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 주택 앞마당에서 고양이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진술서에 따르면 죽은 고양이는 A씨 주택 현관 앞마당에 등 부분 털 뭉치가 일부 뜯긴 채 입에서 피를 토하며 누운 상태로 발견됐다. 모두 4마리의 고양이를 돌보는 신고자 A씨는 사체를 발견하고 같은 날 경찰에 신고했다. 남은 3마리 중 1마리도 사라진 상태라고 A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부터 고양이 사체를 발견한 18일 낮 12시 40분까지 집을 비웠다. A씨는 “열쇠가 따로 없어 현관문을 잠가 두진 않았지만, 외출 전까지 단단히 닫고 온 현관문이 열려 있어 놀랐다”며 “이 현관문은 밖에서 고양이가 스스로 열기에는 무게가 무겁다”고 말했다. 그는 “죽은 고양이 등 부분에 뽑힌 털 뭉치와 마당에 있는 핏자국을 보면 누군가에게 최소 두 번은 바닥에 던져진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누군가 고양이를 일부러 학대했거나 다른 동물이 습격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중이다. 한편 지난 8월 세 들어 살던 원룸에 샴고양이 수십 마리를 유기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40대 여성 A씨가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세입자는 이사를 가면서 고양이를 버리고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 항암제 효과, 이제는 인공지능으로 미리 파악한다

    항암제 효과, 이제는 인공지능으로 미리 파악한다

    기존에 외과수술, 화학 항암제, 여기에 방사선 치료만 떠올렸던 암 치료 기술은 표적 항암제, 면역 항암제 등 다양한 치료기술이 나오고 있다. 문제는 똑같은 암을 앓는 환자라도 항암제 효능은 제각각이다. 개인의 생물학적 차이가 원인이기 때문에 환자별로 항암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고려대 컴퓨터학과,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공동 연구팀은 분자 수준에서 측정한 여러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해 환자 맞춤형 항암제의 실제 효과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정보학 분야 국제학술지 ‘브리핑스 인 바이인포메틱스’에 실렸다. 전문가들은 암을 대표적인 유전체 관련 질병, 게놈 병으로 본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유전체에 계속 변이가 축적되면서 질병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암 조직은 정상 조직과 달리 유전자 발현 양상도 다르다. 유전변이와 유전자 발현 양식은 똑같은 암에 걸린 환자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이는 항암제에 대한 반응도 달라지게 한다. 연구팀은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대사체, 후성유전체, 지질체 등 다양한 분자 수준에서 만들어진 생체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하는 다중 오믹스 기술을 적용했다. 연구팀은 컴퓨터 네트워크 분석하는 것처럼 암세포에서 파생된 세포주와 항암제, 환자의 유전자를 연결점(노드)으로 해 각 노드를 연결해 연결선(엣지)를 만든 뒤 항암제 반응성, 유전자 변이, 단백질 상호작용에 대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렇게 얻은 정보를 인공지능 심층신경망에 학습을 시켜 개별 항암제 효능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방법은 항암제 저항성에 주로 초점을 맞춰 실제 항암제가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다소 소홀했다. 이번 기술은 기존 모델보다 크게 향상된 93% 정도의 정확도로 나타났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암 환자에게 적합한 약물의 후보를 제안함으로써 맞춤 항암 치료를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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