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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아살해 하천변 유기 친모, 살인·사체은닉죄로 검찰 송치

    영아살해 하천변 유기 친모, 살인·사체은닉죄로 검찰 송치

    4년 전 병원에서 출산한 아이를 한 달여 뒤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대전 영아 사망사건’ 피의자 20대 엄마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7일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쯤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선 A씨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관의 손에 이끌려 호송차로 향했다. 대기 중인 취재진은 “왜 아이를 살해했나”,“아이에게 미안하지 않으냐”,“왜 진술을 계속 바꾸었느냐” 등의 질문을 쏟아냈지만,A씨는 내내 고개를 숙인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A씨는 2019년 4월 말 대전의 한 병원에서 남자아기를 출산하고,한 달여 뒤인 6월 초에 퇴원해 주거지 인근 하천 변에서 아기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 조사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하던 중 수원시 팔달구에 살고 있던 A씨를 지난달 30일 긴급체포했다. 체포 직후 조사에서 A씨는 출생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당시 혼자 살던 대전 유성구 빌라에 아기를 낮 시간대에 홀로 두면서 분유를 제대로 먹이지 않는 등 방치했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 온 지 사흘째 되는 날, 외출 후 귀가해보니 아기가 숨져있었다는 게 A씨의 당초 진술 내용이었다.그는 시신을 집 근처 야산에 묻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지난 2일 구속하고 아기 시신을 찾아 나섰으나, A씨는 이후 여러 차례 진술을 번복했다. 그래서 현재, 아기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후속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아기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고 최종 진술함에 따라 혐의를 변경 적용했다.
  • 경찰, ‘대전 영아 사망사건’ 20대 친모에 살인죄 적용

    경찰, ‘대전 영아 사망사건’ 20대 친모에 살인죄 적용

    4년 전 아기를 출산한 직후 수일간 방치해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던 ‘대전 영아 사망’ 사건의 피의자인 20대 여성에게 경찰이 살인 혐의를 적용,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7일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A씨는 2019년 4월 말 대전의 한 병원에서 남자아기를 출산하고, 한 달여 뒤인 6월 초에 퇴원해 주거지 인근 하천 변에서 아기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 조사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하던 중 수원시 팔달구에 살고 있던 A씨를 지난달 30일 긴급체포했다. 체포 직후 조사에서 A씨는 출생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당시 혼자 살던 대전 유성구 빌라에 아기를 낮 시간대에 홀로 두면서 분유를 제대로 먹이지 않는 등 방치했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 온 지 사흘째 되는 날, 외출 후 귀가해보니 아기가 숨져있었다는 게 A씨의 당초 진술 내용이었다. 그는 시신을 집 근처 야산에 묻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지난 2일 구속하고 아기 시신을 찾아 나섰으나, A씨는 이후 여러 차례 진술을 번복했다. 경찰은 후속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아기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고 최종 진술함에 따라 혐의를 변경 적용했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 송치 예정일인 이날까지 아기의 시신을 찾지 못한 상태이다. 결국 이 사건은 ‘시신 없는 살인 사건’으로 검찰에 넘겨지게 될 전망이다.
  • 벌써 24명… 용인·인천·사천서도 비극이 된 ‘투명 아동’

    벌써 24명… 용인·인천·사천서도 비극이 된 ‘투명 아동’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안 된 상태로 사라진 이른바 ‘투명 아동’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될수록 범죄 피해 의심 사례와 사망자 수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 경찰청은 출생 미신고 아동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협조 요청 또는 수사 의뢰한 사건이 지난 5일 오후 2시 현재 총 664건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중 경찰이 수사 중인 사건은 598건으로 하루 만에 198건(49.5%) 늘었다. 사망 아동은 24명으로 하루 만에 9명이 급증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2015년 3월 태어난 남자아이를 살해하고 시신을 매장한 친부 A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아내 B씨의 친정어머니이자 숨진 영아의 외할머니인 60대 C씨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이날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B씨가 출산 후 회복하는 동안 B씨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범행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도 7년 전 생후 1일 된 딸의 시신을 김포 텃밭에 암매장한 혐의(사체유기)로 5일 긴급체포한 40대 친모 D씨에게 6일 오후 ‘살인죄’를 추가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측은 “피의자의 진술 등에서 (딸을 살해한) 유의미한 정황이 확인돼 살인죄를 추가 적용했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에서도 최근 출생 미신고 영아가 암매장된 사실이 확인됐다. 경남경찰청은 사천에 거주하는 E(40대)씨가 낳은 남아 1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숨진 아이는 2016년 6월 충남지역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났고 출생신고는 되지 않았다. E씨는 미혼모로 확인됐다. 경찰은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생사를 알 수 없는 540명의 투명 아동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 [속보] 출생 1일 아기 살해 후 암매장한 친모에 ‘살인죄’ 추가 적용

    [속보] 출생 1일 아기 살해 후 암매장한 친모에 ‘살인죄’ 추가 적용

    7년 전 생후 하루 된 딸을 숨지게 한 뒤 출생 신고와 장례 없이 텃밭에 암매장한 친모에게 살인죄가 추가로 적용돼 구속영장이 신청된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한 40대 친모 A씨에게 사체유기죄 외에 살인죄를 추가하여 6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측은 “피의자의 진술 등에서 유의미한 정황이 확인되어 살인죄를 추가 적용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16년 8월 8일 생후 하루 된 둘째 딸 B양을 숨지게 한 뒤 경기 김포시 한 텃밭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50분쯤 김포 텃밭에서 B양의 유골을 발견했다. A씨는 공소시효 7년을 약 한 달 앞두고 체포됐다. 경찰은 인천 미추홀구로부터 출산 기록만 있고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 관련 자료를 전달받아 조사한 끝에 전날 오후 A씨를 긴급체포했다.
  • [속보]‘생후 1일 딸’ 암매장한 친모…텃밭서 유골 발견

    [속보]‘생후 1일 딸’ 암매장한 친모…텃밭서 유골 발견

    태어난 지 하루 된 딸을 친모가 텃밭에 암매장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영아 추정 유골을 발견했다. 6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50분쯤 경기 김포시 한 텃밭에서 40대 친모 A씨가 암매장한 것으로 추정되는 B양의 유골을 발견했다. A씨는 2016년 8월 7일 인천 모 병원에서 출산한 딸 B양이 하루 만에 숨지자 장례 절차 없이 경기 김포시 한 텃밭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공소시효 만료를 한달여 앞두고 체포됐다. 사체유기죄 공소시효는 7년이다. A씨의 범행은 인천 미추홀구가 출생 미신고 아동을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진술한 텃밭에서 유골을 발견했다”며 “일부 뼈만 남아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 “작은 아기인형 들고 ‘생후 1일 딸’ 암매장 상황 재현”

    “작은 아기인형 들고 ‘생후 1일 딸’ 암매장 상황 재현”

    태어난 지 하루 된 딸을 암매장한 40대 친모 A씨가 현장 검증에 참여하기 위해 6일 경기 김포시 대곶면 한 공업지대 텃밭에 모습을 드러냈다. A씨는 2016년 8월 7일 인천 모 병원에서 딸 B양을 출산했지만, 다음날 숨지자 장례절차 없이 이곳에 딸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수갑을 찬 두 손을 헝겊으로 가리고 현장에 나타났다.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그는 취재진을 향해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텃밭으로 들어갔다. 이날 현장 검증은 A씨의 친딸인 B양의 시신을 찾기 위해 실시됐다. 인천경찰청은 여청수사대를 비롯 과학수사대, 기동대 경력 40여명을 투입했다. 해당 텃밭은 A씨의 부모 소유로 수풀이 무성했다. 인근 지역은 공장단지로 사람들의 왕래가 매우 적었다. 현장에서는 장갑을 낀 기동대원들이 삽을 챙겨 차례로 텃밭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A씨는 한손에 잡히는 조그마한 아기 인형을 들고 시신 매장 당시 상황을 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딸을 낳았을 때 남편과 별거 중인 상태였으며 이후 이혼했다. 경찰 관계자는 “텃밭에 큰 나무가 있어 제거 후 수색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유지다 보니 A씨 부모와 협의를 거쳤다”고 말했다. A씨는 공소시효 만료를 약 한 달 앞두고 체포됐다. 사체유기죄 공소시효는 7년으로, A씨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일은 2023년 8월 7일이었다. 앞서 경찰은 인천시 미추홀구로부터 출산 기록만 있고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 관련 자료를 전달받아 조사한 끝에 지난 5일 오후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돼서 숨져 그냥 (장례 없이) 땅에 묻으려고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친모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오늘 오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자체의 출생미신고 영아 전소조사가 본격화되면서 경찰의 수사도 확대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 기준 경찰의 출생 미신고 아동 수사가 664건 수사의뢰 가운데 59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3일 집계 당시 193건에서 세 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경찰은 접수·수사 건수가 계속 늘고 있다고 전했다. 접수된 출생 미신고 아동 가운데 23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 용인에서 출생 미신고 영아 살해 후 유기한 친부…경찰 긴급체포

    용인에서 출생 미신고 영아 살해 후 유기한 친부…경찰 긴급체포

    2015년에 태어나 출생 신고도 하지 않은 영아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친부가 긴급 체포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씨를 6일 새벽 2시 30분쯤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5년 3월 아내 B씨와 사이에서 태어난 남자아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아이를 출산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살해 방법이나 유기 장소 등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경찰이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긴급체포한 점을 미루어봤을 때, A씨가 다소 직접적인 방식으로 아이에게 해를 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숨진 아이의 친모이자 A씨의 아내인 B씨는 A씨의 살해 및 유기 정황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아직 입건되지 않은 B씨도 이번 사건과 관련성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용인시로부터 출생 미신고 영아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아 조사를 진행하던 중 A씨의 이같은 혐의를 포착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경위에 대해선 조사가 더 필요해 현재로선 밝힐 수 없다”며 “B씨와 관련해선 진술이 명확지 않은 부분이 많아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 태어난지 하루 ‘투명영아’ 살해 친모, 공소시효 한달여 앞둬 체포

    태어난지 하루 ‘투명영아’ 살해 친모, 공소시효 한달여 앞둬 체포

    태어난 지 하루 된 영아가 숨지자 출생 신고와 장례 없이 텃밭에 암매장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사체유기 혐의로 40대 친모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8월 7일 인천 모 병원에서 출산한 딸 B양이 다음 날 숨지자 장례 절차 없이 경기 김포시 한 텃밭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천시 미추홀구로부터 출산 기록만 있고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 관련 자료를 전달받아 조사한 끝에 전날 오후 A씨를 긴급체포했다. 사체유기죄 공소시효는 7년이어서 A씨는 다음 달 7일까지인 공소시효를 한달가량 앞두고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돼서 숨져 그냥 (장례 없이) 땅에 묻으려고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가 딸을 묻었다고 진술한 텃밭은 A씨 모친이 소유한 땅으로 파악됐다. A씨는 딸을 낳을 당시 남편과 별거 중인 상태였으며 이후 이혼했다. 경찰은 A씨의 전 남편 등을 상대로 B양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관련 혐의점이 나오면 A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전 남편을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며 “아직 전 남편 등 A씨 주변 인물들에서는 사체유기와 관련한 혐의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부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출산 기록만 있고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 2000여명의 소재와 안전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에서 발생한 ‘냉장고 영아 시신 보관 사건’에 이어 아기를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부모들이 잇따라 검거됐다. 부산에서는 생후 8일 된 딸을 암매장한 40대 친모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남 거제에서도 생후 5일 된 영아를 야산에 묻어 유기한 부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에서도 전날까지 일선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소재 확인을 요청한 출생 미신고 아동 수가 모두 60명으로 늘었다.
  • 출생 하루 만에 영아 숨지자 ‘암매장’…친모 긴급체포

    출생 하루 만에 영아 숨지자 ‘암매장’…친모 긴급체포

    태어난 지 하루 된 영아가 숨지자 출생 신고 없이 텃밭에 암매장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사체유기 혐의로 40대 친모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8월 7일 인천 모 병원에서 출산한 딸이 다음 날 숨지자 장례 절차 없이 경기 김포시 한 텃밭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천시 미추홀구로부터 출산 기록만 있고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 관련 자료를 전달받아 조사한 끝에 전날 오후 A씨를 긴급체포했다.
  • 北 발사체 인양한 軍 “군사적 효용성 전혀 없어”

    北 발사체 인양한 軍 “군사적 효용성 전혀 없어”

    지난 5월 서해에 추락한 북한의 우주발사체에 탑재됐던 위성체 ‘만리경 1호’를 분석한 결과 수준이 매우 조악해 군사적 효용성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합동참모본부는 5일 “36일간 탐색 및 인양 작전을 수행했으며 잔해물 다수를 인양했다”면서 “우주발사체와 위성체의 주요 부분을 인양해 한미 전문가가 면밀하게 분석한 결과 정찰위성으로서의 군사적 효용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합참이 ‘군사적 효용성이 전혀 없다’고 평가한 것으로 미뤄 볼 때 만리경 1호는 ‘해상도 1m’급에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상도 1m급은 가로세로 1m가 1개의 점으로 표시되는 것을 말하며 군사용 정찰위성으로 쓰기 위한 최소 조건이다. 북한이 지난 5월 31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서 발사한 우주발사체(천리마 1형) 최상단에 탑재된 정찰위성(만리경 1호)은 전북 군산시 어청도 서쪽 200㎞ 해상에 추락했다. 합참은 지난달 15일 2단부 동체를 인양한 사실을 공개했지만 위성체와 관련해선 극도로 말을 아꼈다. 군은 잔해물 중 광학장비와 부품 등을 인양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성 기술 수준을 분석했다. 위성체에 들어간 광학장비 부품은 외국제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해상에 추락하면서) 온전한 것은 없지만 의미 있는 것(부품)이 많았다”며 “군사적 효용성이 없다고 판단할 근거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애초 발사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군사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을지 의문”이라며 “광학카메라 해상도가 낮고 적외선도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우주발사체 인양 종료…“정찰위성 군사적 쓸모 있는 수준 아냐”

    우주발사체 인양 종료…“정찰위성 군사적 쓸모 있는 수준 아냐”

    북한이 지난 5월 발사했다 서해에 추락한 우주발사체에 탑재했던 위성체 ‘만리경 1호’를 분석한 결과 수준이 매우 조악해 군사적 효용성이 없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합동참모본부는 5일 “36일간 탐색 및 인양작전을 수행했으며, 잔해물 다수를 인양했다”면서 “우주발사체와 위성체의 주요 부분을 인양해 한미 전문가가 면밀하게 분석한 결과 정찰위성으로서의 군사적 효용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합참이 ‘군사적 효용성이 전혀 없다’고 평가한 것으로 미뤄볼 때 만리경 1호는 ‘해상도 1m’급에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상도 1m’급은 가로·세로 1m가 1개의 점으로 표시되는 것을 말하며, 군사용 정찰위성으로 쓰기 위한 최소조건이다. 북한이 지난 5월 31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서 발사한 우주발사체(천리마 1형) 최상단에 탑재된 정찰위성(만리경 1호)은 전북 군산시 어청도 서쪽 200㎞ 해상에 추락했다. 합참은 지난달 15일 2단부 동체를 인양한 사실을 공개했지만, 위성체와 관련해선 극도로 말을 아꼈다. 군은 잔해물 중 광학장비와 부품 등을 인양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성 기술 수준을 분석했다. 위성체에 들어간 광학장비 부품은 외국제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해상에 추락하면서) 온전한 것은 없지만 의미 있는 것(부품)이 많았다”면서 “군사적 효용성이 없다고 판단할 근거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신종우 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애초 발사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군사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을지 의문”이라면서 “광학카메라 해상도가 낮고 적외선도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아빠’ 살해, 시신 훼손한 중학생 아들…엄마만 항소 ‘무기징역’ 구형

    ‘아빠’ 살해, 시신 훼손한 중학생 아들…엄마만 항소 ‘무기징역’ 구형

    중학생 아들을 끌어들여 남편을 살해한 40대 여성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범행에 가담한 중학생 아들은 친부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아빠가 가정폭력을 일삼아 나 혼자 살해했다’고 거짓말했다. 검찰은 5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 심리로 열린 A(43·여)씨의 존속살해 등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1심처럼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A씨 측은 최후 변론에서 “잘못으로 인한 죄책은 달게 받겠지만 1심 형이 확정되면 남은 둘째 아들을 영영 만나지 못하게 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8일 오후 8시쯤 대전 중구 자신의 집에서 중학교 3학년생이던 아들 B(16)군과 함께 남편 C(당시 50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C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폐가 손상되고 두개골이 함몰된 것으로 밝혀졌다. 몸에서는 수면제와 소량의 독극물도 검출됐다. 언어장애(3등급)가 있는 A씨는 범행 전날 B군에게 “네 아버지가 나를 너무 무시한다”고 공모에 끌어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남편이 툭하면 ‘병신 같은 ×’ 등의 말을 하며 무시했다”면서 “남편이 상습적으로 가정폭력을 휘둘러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2006년 C씨와 결혼해 아들 둘을 두고 있으나 작은아들(15)은 범행 당시 피시방에 있어 아빠 살해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생 아들 “아빠 가정폭력” 거짓말아들만 구속영장, 기각 후 재조사모자 공모 살해로 드러나 둘 다 구속 애초 이 사건은 B군이 경찰 조사에서 “가정폭력이 심한 아버지가 이날도 어머니를 폭행해 말리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B군 단독범행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만 15세 소년이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적어 보인다”고 기각했다. 영장 기각 후 경찰이 보강수사에 착수,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등을 벌여 B군이 어머니 A씨와 공모한 것으로 결론 내고 모자 모두 구속했다. 수사결과 A씨는 전부터 남편 C씨를 살해하려고 수차례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재판 과정에서 “A씨는 2020년 9월 C씨가 사업에 실패하고 집에 돌아온 뒤 말다툼을 벌이다 소주병을 던져 머리 부위가 찢어지게 하는 등 상해를 입힌 사실이 있다. 이후로도 돈 문제로 다투다 C씨가 소파에 누워 잠든 사이 주사기에 소주를 넣어 오른쪽 눈을 찌르기도 했다”고 했다. 이로 인해 남편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자 A씨는 두려움과 분노로 C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또 “A씨는 남편 C씨를 살해하기 위해 주사기와 약물 등을 구입했다”며 “한번은 제초제를 넣어 먹였으나 소량이어서 실패한 뒤 아들 B군을 범행에 끌어들였다”고 덧붙였다. B군은 엄마에게 “부동액으로 아빠를 살해하자”고 했다. 모자는 주사기에 부동액을 넣어 잠든 C씨의 가슴을 찔러 살해하려다 C씨가 깨 제압하려 하자 B군이 흉기를 가져와 휘두르고, A씨는 프라이팬으로 머리를 내리쳐 살해했다. 아들 B군은 검찰이 C씨에게 ‘가정폭력’ 혐의를 씌운 것을 추궁하자 “아빠가 나쁜 사람인 것처럼 부풀리기 위해서였다”고 털어놨다. B군은 아빠가 숨지자 시신의 일부를 훼손했고, A씨는 자신의 차량에 C씨의 시신을 싣고 충남의 친정에 갔다 돌아와 119에 “남편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하기 전까지 1일 동안 차량에 사체를 유기했다. 검찰은 1심 선고 전 결심공판에서 “A씨는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하고도 상습 가정폭력범인 것처럼 명예까지 훼손했다”고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A씨는 결심공판 최후 진술에서 “시댁 식구들에게 사과한다. 가정의 불행은 나 혼자 짊어져야 했는데 아들에게 고통을 주어 미안하고,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했다. 엄마 1심 무기징역, 항소아들 15~7년, 항소 포기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지난 4월 A씨에게 “남편 살해수법이 잔인하고 극악무도하다. 더구나 만 15세에 불과했던 아들에게 범행을 제안해 살인범으로 만들었다”며 “범행 동기도 고인의 탓으로 돌리는 언동을 계속했다. 흉기를 휘두른 것은 아들이지만, 아들을 유인하고 범행을 주도한 것은 어머니 A씨다. 그런 데도 진심으로 범행을 뉘우치는 모습을 볼 수 없다”고 무기징역을 선고했었다. 재판부는 또 존속살해, 사체손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B군에게 “범행이 중하고 가담의 정도가 가볍지 않으나 어린 소년으로 교화와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미성년자 부정기형(장기·단기로 선고) 중 가장 중한 형을 선고했다”며 장기 15년~단기 7년을 선고했다. B군은 엄마 A씨와 달리 항소를 포기했다. A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달 18일 열린다.
  • 군, 북한 정찰위성 수거…“군사적 효용성 전혀 없어”

    군, 북한 정찰위성 수거…“군사적 효용성 전혀 없어”

    지난 5월 말 북한이 발사한 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서해에서 인양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5월 31일 시작한 북한 우주발사체 등 잔해물 탐색 및 인양작전을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이번 작전을 통해 북한의 우주발사체와 위성체의 주요 부분을 인양하여 한미 전문가가 면밀히 분석했다”면서 “정찰위성으로서의 군사적 효용성이 전혀 없다”고 평가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 31일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을 쏘아 올렸지만, 이 발사체는 1단 분리 후 2단 점화에 실패해 전북 군산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추락했다. 군은 북한이 발사체를 쏜 지 약 1시간 30분 만에 낙하 해상에서 천리마 1형의 잔해로 추정되는 부유물을 발견했으며, 지난 15일 3단 로켓인 천리마 1형의 2단부를 인양했다. 이후 군은 이날까지 낙하 해상에서 잔해물 탐색·인양 작업을 이어왔다.
  • 서울 ‘투명아동’ 38건 접수… 부산서도 야산에 영아 암매장

    서울 ‘투명아동’ 38건 접수… 부산서도 야산에 영아 암매장

    서울에서도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투명 아동’ 사건이 38건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 오후 1시까지 서울시와 각 구청에서 서울청 소속 경찰서로 협조 요청 또는 수사 의뢰가 들어온 사건이 모두 38건이라고 밝혔다. 이 중 14건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24건은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다. 심각한 법률 위반 사안에 대해서는 서울청이 직접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유형별로는 영아 유기가 27건(71.1%)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24건은 아기를 베이비박스에 유기하는 과정에서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체·정서적 학대 및 방임 3건, 입양특례법 위반 2건과 함께 기타로 분류된 6건도 있다. 기타 6건은 기초조사를 한 뒤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대문구는 아기를 베이비박스에 유기했다고 진술한 친모를 수사 의뢰했다. 경찰이 아기 소재를 파악 중이지만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강남구는 출생 신고가 안 된 아동 2명의 친모들이 “현재 아이를 키우지 않고 있고 소재도 모른다”고 각각 진술함에 따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관악구에선 출생 미신고 아동 3명의 친부모가 등록된 주소지에 살지 않아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 동작구와 강서구는 각각 3명과 2명 아동의 소재를 파악할 수 없다며 경찰에 의뢰했다. 서울 관악경찰서가 다른 신고를 모니터링하다가 출생 미신고 아동 1명의 안전을 확인한 사례도 있었다. 부모가 소송 문제로 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각 구청이 오는 7일까지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나면 출생 미신고 아동 수사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부산에서도 투명 아동 사건과 관련해 암매장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40대 여성 A씨는 2015년 2월쯤 자신이 출산한 B양을 집에서 돌보던 중 생후 8일 만에 사망하자 집 근처인 기장군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아동학대치사)를 받고 있다. 친모 A씨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경찰은 “2015년 2월쯤 아이를 출산해 양육하던 중 갑자기 사망해 인근 야산에 사체를 유기했다. 너무 당황했고 경황이 없어서 사망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5일부터 B양 시신 발굴을 위한 수색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A씨가 지목한 장소는 도로 확장 때문에 지형 변동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수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 청주에서도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아동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충북청에 따르면 30대 친모 A씨는 2016년 청주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입양기관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제3자에게 아기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미혼모인 A씨는 경제적 형편상 홀로 아기를 키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국 경찰에 협조 요청 또는 수사 의뢰된 투명 아동 사건이 209건으로, 이 중 193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79건이었던 수사가 나흘 만에 크게 늘어난 것이다. 아동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사례는 모두 11건이다. 이 중 4명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를 발견해 수사 중이고, 7명은 ‘혐의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소재가 확인된 아동 20명을 제외한 178명에 대해서는 여전히 소재를 파악 중이다.
  • 서울서도 발견된 ‘투명 아동’ 38건…영아 유기 70% 넘어

    서울서도 발견된 ‘투명 아동’ 38건…영아 유기 70% 넘어

    서울에서도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투명 아동’ 사건이 38건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 오후 1시까지 서울시와 각 구청에서 서울청 소속 경찰서로 협조 요청 또는 수사 의뢰가 들어온 사건이 모두 38건이라고 밝혔다. 이 중 14건에 대해선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24건은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다. 심각한 법률 위반 사안에 대해서는 서울청이 직접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유형별로는 영아 유기가 27건(71.1%)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24건은 아기를 베이비박스에 유기하는 과정에서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체·정서적 학대 및 방임 3건, 입양특례법 위반 2건과 함께 기타로 분류된 6건도 있다. 기타 6건은 기초조사를 한 뒤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 구청이 7일까지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어서 출생 미신고 아동 수사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경찰 관계자는 “구청에서는 출생 당시 병원에 기록된 주소지에 부모가 현재 살고 있지 않아서 수사기관에 의뢰한 것”이라면서 “부모를 찾은 뒤 베이비박스 등 개인 입양을 했는지, 아이 소재가 확인되는지 등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부산에서도 투명 아동 사건과 관련해 암매장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40대 여성 A씨는 2015년 2월쯤 자신이 출산한 B양을 집에서 돌보던 중 생후 8일 만에 사망하자 집 근처인 기장군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아동학대치사)를 받고 있다. 친모 A씨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경찰은 “2015년 2월쯤 아이를 출산해 양육하던 중 갑자기 사망해 인근 야산에 사체를 유기했다. 너무 당황했고 경황이 없어서 사망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의 병원 출산 기록과 진술 등을 토대로 시신 유기 공소시효 7년이 지나 사체유기죄를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B양이 아동학대 등으로 사망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딸 1명을 양육하고 있으며, B양 출산 당시 남편과 함께 생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조만간 B양 시신 발굴을 위한 수색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A씨가 지목한 장소는 도로 확장 때문에 지형 변동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수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충북 청주에서도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아동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충북청에 따르면 30대인 친모 A씨는 2016년 청주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입양 기관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제3자에게 이 아기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미혼모인 A씨는 경제적 형편상 홀로 아기를 키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해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국 경찰에 협조 요청 또는 수사 의뢰된 투명 아동 사건이 209건으로, 이 중 193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79건이었던 수사가 나흘 만에 크게 늘어난 것이다. 아동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건 모두 11건이다. 이 중 4명에 대해선 범죄 혐의를 발견해 수사 중이고, 7명은 ‘혐의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소재가 확인된 아동 20명을 제외한 178명에 대해선 여전히 소재 파악 중이다.
  • 부산서도 ‘투명 아동’…친모 “출산 후 사망, 야산에 유기”

    부산서도 ‘투명 아동’…친모 “출산 후 사망, 야산에 유기”

    부산경찰청은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투명 아동’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친모 등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40대 여성 A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2월쯤 자신이 출산한 B양을 집에서 돌보던 중 생후 8일 만에 사망하자 집 근처인 기장군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부산 기장군으로부터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이른바 ‘투명 아동’이 있어 소재를 확인해달라는 수사의뢰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친모 A씨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경찰은 “2015년 2월 쯤 아이를 출산해 양육하던 중 갑자기 사망해 인근 야산에 사체를 유기했다. 너무 당황했고 경황이 없어서 사망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했다. 시신 유기의 공소시효는 7년으로, 경찰은 A씨의 진술과 출산 기록 등을 토대로 공소시효가 만료돼 사체유기죄는 적용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B양이 아동학대 등으로 사망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딸 한 명을 양육하고 있으며, B양 출산 당시는 남편과 함께 생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5일 오전 10시부터 B양 시신 발굴을 위한 수색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동대와 과학수사대 등 경찰 50명과 수색견 2마리를 동한다. 다만 A씨가 지목한 장소는 도로 확장 때문에 지형 변동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수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한편, 경찰은 지난 3일까지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의뢰한 출생 미신고 아동 8명은 모두 소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4일 B양을 포함한 11명에 대한 수사의뢰가 추가로 접수됐으며, 이중 7명은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유기했다는 친모의 진술을 확보해 소재를 파악 중이다. 나머지 3명 아동에 대해서는 친모의 연락처와 소재를 확인 중이다.
  • 부산서도 영아 암매장…“2015년 집 주변 야산에 유기”

    부산서도 영아 암매장…“2015년 집 주변 야산에 유기”

    부산경찰청은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과 관련해 암매장 정황을 잡고 친모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2015년 2월에 출산한 아이가 사망하자 집 주변 야산에 시신을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한편 사체 발굴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남경찰청도 지난해 9월 9일 경남 거제시 주거지에서 생후 5일 된 아들 B군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부 C(20대)씨와 친모 D(30대)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히기도 했다. 당초 이들은 자고 일어났더니 B군이 죽어 있어 시신을 인근 야산에 묻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 추가 수사 과정에서 아들을 살해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당초 숨진 B군을 인근 야산에 묻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틀 동안 수색을 해 왔지만, B군의 시신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에서 이들이 B군을 인근 하천에 버렸다고 말을 바꿈에 따라 해당 하천 주변에 대해 수색하고 있다.
  • 멸치인 듯, 멸치 아닌 정어리떼… 20년 만에 제주바다로 돌아오다

    멸치인 듯, 멸치 아닌 정어리떼… 20년 만에 제주바다로 돌아오다

    제주바다에 십수년간 사라졌던 정어리떼가 돌아오고 있다. 지난달 4일 이호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정어리 약 50만 마리가 집단 폐사하는 일이 발생한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외도 연대마을 인근 바다에서 정어리떼가 밀물때 들어왔다가 썰물때 조수 웅덩이와 바위 틈에 갇혀 빠져나가지 못해 약 500㎏을 수거하는 일이 벌어져 관계당국이 정밀 조사에 나섰다. #귀덕리 앞바다 정치망어구에선 보룸만에 12톤 거둬들여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는 최근 제주 연안 정치망어구에서 잡히는 어획 상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정어리떼가 꾸준히 늘고 있어 조사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김정년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 연구원은 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어리가 제주 주변 바다에서 자주 출몰하고 있어 정치망어구(연안에 그물을 쳐서 고기를 유인해서 잡는 어구) 4곳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귀덕, 강정, 북촌, 위미 어구에서 조사 중인데 5월말부터 위미를 제외한 지역에서 정어리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귀덕리 바다에는 작년부터 조금씩 들어오던 정어리떼가 올해 5월 중순부터 6월초까지 보름동안 무려 12톤이 들어왔다”며 “지금은 양은 줄었지만 여전히 계속 잡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현상은 제주도 뿐만이 아니다. 남해안과 일본에서까지 최근 정어리떼가 많이 잡히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늘면서 집단폐사가 연이어 확인됐다. 창원시의 경우 한 달간 226톤의 사체를 수거하느라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멸치인줄 알았는데… 이호테우 해변에 이어 외도동 연대마을 바다에서도 정어리떼 폐사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 측은 시료를 수거해 확인한 결과 이호테우해변 원담에 갇혀 잡힌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외도에서 폐사된 것도 멸치가 아닌 정어리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외도동 연대마을 바다 인근에서 사는 주민들은 1일 아침 정어리떼를 발견하고 멜(멸치)로 알고 양동이로 퍼 가져갔는데도 워낙 양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남은 정어리떼들은 기온상승으로 인한 산소부족 등의 이유로 이튿날 떼죽음을 당해 부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외도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2일 물이 빠지기 시작한 오후 3시부터 3시간동안 정어리떼를 수거했다. 그 양만도 500㎏(음식물쓰레기수거함 5개)정도였다. 이틀이 지나 연대포구 현장에 가 봤을때도 여전히 바위들 틈과 수심이 얕은 지역에서는 정어리들이 달라 붙어 있었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와 제주시청, 주민들은 “멜과 정어리가 섞여 있다”고 말하지만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가 무작위로 랜덤으로 채집해 분석한 결과는 “전부 정어리였다”고 강조했다.#정어리 풍흉년 10~20년 단위로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변동폭 커… 올해 전국에서 6753톤 잡혀 이와 관련 국립수산과학원 본원 관계자는 “현재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최근 들어 정어리 어획량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정어리의 경우 10~20년 단위로 풍·흉년이 반복되는 어종으로 변동폭이 크다. 20년 가까이 안 잡히다가 작년부터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멸치가 많이 잡힐 때는 정어리가 덜 잡히고 반대로 정어리가 많이 잡힐 때는 멸치 어획량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21년 90톤이 잡히다가 2022년 1만 2300톤으로 크게 늘었으며 올해 5월까지 6753톤이 잡힌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정어리는 주로 일본 규슈 서부에서 산란해 우리나라 남해, 제주도 해역에 많이 잡히는 어종이다. 산소가 부족할 경우 집단 폐사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1월부터 10월까지 많이 잡히고 있다.
  • 공영민 고흥군수, 취임 1년 “인구 10만 기반 구축할 터”

    공영민 고흥군수, 취임 1년 “인구 10만 기반 구축할 터”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공영민 고흥군수가 3일 군청 우주홀에서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지정과 우주 중심도시로 부상해 군 단위로는 전남 최다 인구도시로 성장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 군수는 지난 1년간의 주요성과로 드론(UAM)실증 및 상용화 선점으로 드론중심도시 입지 구축, 스마트팜 혁신밸리 본격 운영 및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추진, 광주~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벌교~고흥역·녹동역 철도건설 등 교통인프라 추진 등을 내세웠다. 또 녹동신항 제주물류기지화 및 고흥~제주 농수산물 유통 확대 추진, 고흥 농수산물 브랜드화와 국내외 판로 확대, 귀농어귀촌 1번지, 관광객 1000만 시대 개막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12가지를 꼽았다. 공 군수는 “취임 초부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군민 통합의 바탕위에서 큰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기재부 출신이어서 국비 확보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공 군수는 “우주사이언스 컴플렉스를 조성해 고흥관광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남해안 관광벨트를 오가는 UAM 즉 ‘사람이 타고다니는 드론’을 상용화해 남해안의 비경을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능력과 경력 중심의 공무원 탕평인사를 하고, 읍면장 권한을 강화하겠다”며 “군민과 토론회 방식의 군수 읍면순방 추진, 청렴과 친절의 고흥군청 브랜드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선8기 1년을 맞아 고흥군민 109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해 군정 만족도 조사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84.3%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온 데에는 우주항공 시책 추진 만족도 89.4%, 관광인프라 조성 및 관광산업 육성이 89.1%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어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88.7%, 도로교통 및 정주기반 확충이 87.8%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공 군수는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고흥발전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군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책임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자친구가 고양이를 죽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가 고양이를 죽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기르는 고양이를 죽이고 사체를 유기한 남성이 CCTV에 덜미를 잡혔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가 외출한 틈을 노려 범행을 저지르고 “모른다”고 발뺌하다 결국 인정했다. 동물권단체 케어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2시쯤 남성 A씨는 여자친구 B씨가 사는 오피스텔 거주지에서 고양이를 죽인 뒤 사체를 쇼핑백에 담아 유기했다. 사건 당일 A씨는 B씨가 집을 비우도록 유도했고, 이후 귀가한 B씨의 집에는 키우던 고양이가 보이지 않고 전신 거울은 산산조각 나 있는 채 벽에는 핏자국이 묻어있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B씨가 A씨에게 고양이의 행방을 묻자 “모른다”는 답변뿐이었고, 고양이가 가출했다고 생각한 B씨는 이틀간 주변을 뒤졌지만 결국 찾을 수 없었다. B씨는 이후 오피스텔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고양이의 행방을 모른다고 했던 A씨가 눈도 못 감은 채 죽은 고양이 사체와 깨진 거울 조각을 함께 담은 쇼핑백을 들고 나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있었던 것이다.B씨는 A씨의 추궁에 그제야 고양이가 자신을 할퀴어서 죽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체 유기 장소에 대해서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케어는 “CCTV를 보면 A 씨는 전혀 술에 취한 모습이 아니다”라며 “A씨는 고양이 사체와 거울 파편까지 쇼핑백에 담아 나왔고, 택시를 잡아 이동하는 등 범죄 흔적을 없애는 치밀함을 보였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거울이 깨질 정도로 A씨가 고양이를 가혹하게 폭행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B씨에게 미리 집에서 나가라고 지시한 행위, 고양이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응급처치하지 않은 행위, 또 B씨에게 유기한 이후에도 사실을 숨긴 행위 등을 보면 A씨가 고양이를 죽일 의도가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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