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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락 실종 군 헬기 수색/승무원 사체 2구 인양

    【전주】 지난 12일 긴급환자 수송에 나섰다가 전북 부안군 위도면 하왕등도 상공에서 바닷속으로 추락한 광주비행단 소속 UH­1H 헬기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군은 20일 하오1시30분쯤 하왕등도 근해에서 조종사 최세혁소령(30)과 부조종사 김대준중위(24) 등 2명의 사체와 헬기동체 일부를 인양했다.
  • “미 군사체제 화해시대 맞게 개편하라”(해외논단)

    ◎마샬 브레멘트(미 우드로윌슨센터 연구원)/「핵보유=전쟁방지」는 시대착오적 논리/군축의 획기적 선도로 소 개혁 부축을 미국의 외교정책과 이를 뒷받침하는 군사체제를 근본적으로 뜯어 고쳐야 할 때가 왔다. 핵 억제력만이 소련의 공격을 예방할 수 있고 억제효과가 실패할 경우 서방세계는 전쟁준비 여유기간이 불과 수주일 밖에 없다는 두가지 오류에 근거를 둔 미국의 군사정책이 소련 및 동구권의 대변혁으로 인해 실낱같은 타당성마저 상실해버렸기 때문이다. 소련과의 경쟁관계가 협력관계로 전환되고 있으므로 이제 미국은 핵 억제력논리를 포기함으로써 안보효과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천억달러의 군사비를 절감,국내문제 해결에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고르바초프는 경제혼란이 빠른 시일내에 정돈되기를 바라며 이는 서방세계의 직접적인 지원과 소련내 군수물자의 민간산업용으로의 전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미국은 소련이 위협을 느끼지 않도록,군비감축을 통해 위협이 감소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시켜줘야 한다. 애리조나주의 군사기지를 폐쇄하는 것은 미국의 군사비 절감효과는 있지만 MX미사일 개발계획을 취소하는 것만큼의 중요한 의미를 소련에 전달하지는 못한다. 소련은 80년대 들어 주도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해 왔다. 이에 비해 미국은 문제가 제기돼야만 그에 대응하는 식의 소극적 자세를 견지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단편적이고 임시적인 미국의 대응으로는 곤란하다. 매사에 적극적 자세를 가져야 한다. 소련에 대해 일말의 의구심이 남아 있다면 무작정 기다릴 것이 아니라 미국이 원하는 새로운 미소관계의 전략개념을 설정,소련측에 요구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는 ▲소련군 병력수를 4백만명에서 2백만명으로 줄이고 ▲더이상 징병하지 않으며 ▲군수산업의 상당부분을 민수용으로 전환하고 ▲주요 지휘부 등에 외국인 감시관의 배치를 수용하며 ▲제3세계 분쟁당사자에 대한 무기수출을 금지하고 ▲해외주둔 소련군을 전원 철수시키며 ▲국방예산의 정확한 자료를 공개하고 ▲핵 및 화생방무기 확산금지를 선언하며 ▲소련내 외국인학교의 증설을 허용하고 ▲세계경제와 발맞춰 나가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이같은 계획이 채택되면 소련의 실천적 조치에 따라 미국도 한가지 한가지 그에 상응하는 대응조치를 취해야 한다. 예를들면 미국도 외국인 군사시설 감시관을 받아들이고 소련의 국제경제기구 참여를 허용하며 우방이라도 제3세계 분쟁에 휘말려 있는 국가에 대해서는 무기수출을 제한하고 이스라엘이나 파키스탄 등 우방의 핵무기 개발추진을 금지시켜야 할 것이다. 미국이 핵을 보유함으로써 미소 양국간에 전쟁이나 지역분쟁 개입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논리는 터무니없는 것이다. 핵무기에 희생될 가능성이 있는 세력들은 핵공격국이 치러야 할 정치·심리적 부담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 스탈린도 동구권을 위성국화 하더라도 미국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리란 사실을 확신했으며 한국동란과 베트남전에서 미군이 무수한 희생자를 내면서도 핵무기 한번 사용하지 못한 사실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미국의 우방에 대한 핵우산효과도 마찬가지다. 미국에 있어서핵무기는 군사적 기능보다는 정치적 기능을 수행했을 뿐이다. 초강대국관계를 재조정하고 대량파괴무기를 서로 폐기하고 나면 미국과 소련은 어떤 국가에 대해서라도 핵 및 화생방무기를 사용할 경우 이를 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공동선언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미국 지도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폭넓은 전략적 체계정립이다. 미국의 정책결정자들은 자체 구상과 제안을 내지 않고 고르바초프의 자극에 반응하는데 급급할 경우 궁극적으로 전세계적인 홍보전에서 소련에 패배하는 결과를 자초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아니 홍보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2차대전후 최대의 기회를 상실할지도 모르게 된다. 유럽안보의 획기적인 개선과 미소관계의 근본적 변화를 위해 미국은 주도권을 갖고 임해야 할 것이다. 미국은 예를 들면 소련이 동참하는 것을 전제로 미국과 소련의 지상발사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전량 폐기하고 미국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수를 소련 수준으로 낮춤으로써 핵무기 제거절차를 시작하자고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안을실천에 옮기기에 앞서 미국은 소련의 반응여하에 따라 MX미사일 개발작업을 중단할 수도 있다. 미국과 소련의 핵무기를 전량폐기할 최종순간 이전에 영국·프랑스·중국 핵무기도 같은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물론 고르바초프가 이같은 초강대국 관계의 급격한 재조정에 착수할 의사가 없을 수도 있고 국내혼란으로 인해 변화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러한 절차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 질질 끌려가서는 절대로 안된다. 그래야만 새로운 미소관계를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며 만일 상황이 또다시 바뀌어 불가능해지더라도 그것이 미국의 통찰력과 의지부족 때문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할 수 있는 것이다.
  • 아산 낙엽속 목찔린 변시/성남

    【성남】 17일 하오5시20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산12의1 성일중학교 화장실 뒤편 비탈진 곳에 20대 남자 1명이 예리한 흉기로 목이 찔린채 숨져있는 것을 이 학교 1학년 최모군(13)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최군에 따르면 이날 수업을 마치고 교실청소를 하고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화장실뒤 비탈길을 올라갔다가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는 것을 발견,낙엽을 헤쳐보니 남자 1명이 얼굴과 목에 상처를 입고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사체가 발견된 곳은 야산 기슭으로 인적이 드문 곳이며 이 남자는 빨간색 줄무늬 T셔츠와 군청색 잠바,쑥색 바지차림으로 손목시계를 차고 있었다.
  • “원정 대입시대” 수험생 수난/퇴계원고 여학생,군산대 응시길 참변

    ◎처음탄 호남선… 혼잡속 자리 못찾아/중간 정차때 언니 찾아가려다 역사/“집안 첫 대학생 된다더니” 가족 통곡 대학입시를 치르기 위해 지방으로 내려가던 수험생이 중간역에서 객차를 바꿔 타려다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17일 상오8시15분쯤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 평택역 구내 2번 플랫폼에서 구리시 사노동 산12 김한용씨(70·농업)의 막내딸 명희양(17·퇴계원고 3년)이 열차에서 내려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뛰어가다 실족,서울발 목포행 제351호 통일호열차(기관사 정수웅·48)에 치여 숨졌다. 군산대학 가정학과에 응시원서를 낸 김양은 이날 상오5시40분쯤 이웃에 사는 언니 명숙씨(36)와 함께 집을 나와 서울역에서 7시20분에 출발하는 이 열차를 탄뒤 전북 이리까지 가던도중 열차가 잠시 정차한 사이 언니가 탄 객차로 옮겨 타려다 이같은 참변을 당했다. 언니 명숙씨는 『동생을 군산에 데려다 주고 여관방을 얻어 준뒤 이날 다시 올라 올 예정이었다』면서 『열차가 평택에서 출발하려다 급정차해 이상한 예감이 들어 내려보니 가방은 땅에 떨어져 있고 동생이 열차바퀴에 치여 두팔이 잘려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 자매는 이번 군산길이 초행이었으며 지방으로 가는 열차를 처음 타 보았다는 것이다. 이에앞서 이들은 서울역에서 태극실 1장과 입석표 1장을 사 열차에 올랐으나 군산·이리·전주·광주 등 지방으로 내려가는 수험생들로 열차가 혼잡해 자리를 찾지 못했다. 언니 명숙씨가 혼자 특실인 태극실로 가고 명희양은 일반 객실에 타고 가다 열차가 평택역에 도착,잠시 정차하자 명희양이 열차에서 내려 언니가 탄 태극실로 뛰어가다 열차가 출발하는 것을 보고 6호 객실의 승강대를 잡았으나 그대로 미끄러져 실족했다. 명희양이 뛰어가는 것을 처음 본 역무원 허남득씨(39)가 수기를 들어 열차를 세웠으나 이미 열차는 김양을 치고 난 뒤였다. 한편 김양의 사체가 안치된 경기도 오산시 인성병원에는 아버지 한용옹만이 홀로 영안실을 지켰다. 또 언니 명숙씨는 수원의 친척집에서 『우리 집안에서 첫 대학생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라며 울먹였다. 구리시의 김양 집에는 어머니 이범남씨(60)와 오빠 용근씨(33)가 비보를 듣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오빠 용근씨는 『명희가 학교에서 공부도 잘하고 효성도 지극했다』고 울먹였다.
  • 취객 치어 숨지게 해/야산에 버리고 도주/뺑소니 운전자 영장

    서울 동부경찰서는 14일 김광복씨(39·회사원·경기도 구리시 수평동 은진주택 9동102호)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8일 하오8시쯤 서울2 거4466호 로열승용차를 몰고가다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549의1 앞길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최창수씨(59·미장공)를 치어 숨지게한 뒤 최씨를 뒷좌석에 싣고 9.7㎞쯤 떨어진 서울 성동구 광장동 81 한국전력 변전소앞 야산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숨진 최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들로부터 사고차량의 번호가 두자리씩 같고 서울차였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서울과 경기도의 차량을 조회한 끝에 김씨가 범행한 사실을 밝혀냈다.
  • 인근 해역 수색 계속/군 헬기 추락사건

    【전주=임송학기자】 지난 12일 전북 부안군 위도 상공에서 추락한 UH­1H 헬기(조종사 최세혁소령·31)를 수색중인 공군과 해경은 위도 서남쪽 5㎞ 해상에서 헬기동체 바닥과 구조용 시트 등을 발견한데 이어 부근에서 꼬리날개와 보조연료 탱크가 발견됨에 따라 탑승자 6명 전원이 사망했을 것으로 보고 13일 사고해역에 잠수부 등을 동원,사체와 헬기동체 수색작업을 계속중이다. 공군과 해경은 해저수색과 함께 헬기와 정찰기 등 5대,경비정 4척 등을 출동시켜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확대하고 있다.
  • 부천 모녀 음독/타살혐의 발견/경찰,전면수사

    【부천=김동준기자】 경기도 부천경찰서는 11일 부천시 남구 괴안동 206 삼익아파트 107동301호 오명훈씨(54) 집 욕실과 건넌방에서 숨진채 발견된 오씨의 부인 지찬애씨(53)와 딸 현정씨(26·서울 K고 교사)의 사체 부검결과 타살 혐의점이 드러나 전면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당초 이들이 뚜렷한 외상이 없고 외부침입 흔적과 도난품이 없는 점으로 미뤄 음독자살한 것으로 추정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결과 이들의 위 내용물에서 독극물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딸의 목이 여러차례 심하게 졸렸으며,지씨는 가슴과 머리에 심한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 쌍용자,경영혁신운동/3단계로 경쟁력 강화

    대기업들의 사무합리화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쌍용자동차(대표 손명원)가 2000년대 세계적인 자동차회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경영혁신 운동을 벌여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쌍용은 7일 서울 잠실 역도경기장에 임직원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마 2000」으로 명명된 경영혁신운동을 열고 기업진단을 실시했다. 쌍용은 1단계로 내년 10월까지 공장 및 업무합리화를,2·3단계에서는 완벽한 생산·판매·구매·사후봉사체제를 구축,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 “수배 폭력배 연내 꼭 잡겠다”/정구영 검찰총장 회견

    ◎기대에 부응하는 성숙한 검찰상 확립 『역사와 국민앞에 부끄럽지 않은 검찰,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엄정공평한 검찰,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숙한 검찰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2년동안 검찰을 이끌어갈 정구영 신임검찰총장은 7일 상오 기자들과 만나 검찰권의 운영방향 등을 밝혔다. ­검찰을 떠났다가 1년9개월만에 검찰총수가 되어 되돌아 온 소감은. ▲검찰의 책임자가 된 것은 개인으로서 더할 나위없는 영광일 뿐만 아니라 국가가 베풀어준 분에 넘치는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막상 중책을 맡고보니 혹시 검찰의 위상에 먹칠이나 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앞섭니다. ­재임기간중 검찰을 어떻게 운영할 것이며 개선돼야 할 점이 있다면. ▲최근에 있은 일련의 사태 등과 관련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과제는 「자체 기강확립과 효율적인 대범죄 투쟁」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찰 내부의 운영방침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성숙한 검찰」이 되도록 이끌어 나갈 작정입니다. ­정부가 「전쟁」을 선포한 이후에도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민생치안을 확립하기 위한 각오와 구상중인 방안은. ▲연말까지 앞으로 남은 20여일을 조직폭력배들을 소탕하기 위한 마무리 기간으로 잡고 가용인력과 자원을 집중 투입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공개 수배중인 조직폭력배의 수뇌급에 대해서는 전국적인 공조 수사체제를 마련,전원 검거토록 하고 이들의 배후세력에 대해서도 철저히 색출,엄단하겠습니다. ­인천 「꼴망파」사건과 대전에서 일어난 조직폭력배와 판·검사의 술자리 합석사건 등으로 검찰의 도덕성과 신뢰에 상당한 금이 갔다고 본다. 이같이 불미스러운 사건의 재발을 막고 검찰의 신뢰 회복과 도덕성의 제고를 위한 방안은. ▲검찰조직의 생명은 「기강」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은 높은 도덕성과 윤리성을 지닌 검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일을 계기로 대검찰청 감찰부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감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각급 일선 검사장의 책임아래 교육·감찰·지도기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검사 개개인이 자중자애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일부에서는 검찰총장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했기 때문에 정치적 총장이 되기 쉽다고 우려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는 것은 잘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정수석으로 재직한 점이 오히려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각별히 노력하겠습니다.
  • 군청 계장 변사체로/실종된지 3일만에

    【대전】 군청 계장이 실종된지 3일만에 소지품이 모두 없어진채 변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상오10시30분쯤 충남 대천시 왕대동 내항리앞 논둑에 충남 보령군청 건설과 공영개발 계장 최재렬씨(33ㆍ대천시 죽정동 735)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 이재희씨(41)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최씨의 사체에 특별한 외상은 없으나 공무원증 및 주민등록증 등이 든 지갑 등 소지품이 없어진 점으로 미뤄 강도를 당한뒤 유기된 것이 아닌가 보고 사인을 가리기 위해 5일중 부검을 실시키로 했다.
  • 마을버스 바다에 추락… 8명 사망/고흥 금산서

    ◎운전사 자리뜬새 브레이크 풀려 후진 【광주=임정용기자】 27일 하오2시37분쯤 전남 고흥군 금산면 신평리 신평선착장앞 버스정류장에서 고흥 금산여객 소속 전남5 카1192호 마을버스(운전사 오세일·26·금산면 어전리 404)가 2.5m 깊이의 바닷속으로 추락,버스승객 김형덕(48·고흥군 금산면 오천리 417),김덕례씨(55·고흥군 금산면 오천리 220의3) 등 8명이 숨졌다. 사고버스에는 모두 12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나머지 승객 4명은 헤엄쳐 나오거나 인근에 있던 주민들에 의해 구조됐다. 사고는 운전사 오씨가 신평선착장에서 오천리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선착장 앞에 세워놓고 승객들이 버스에 타는 사이 용변을 보기위해 운전석을 비우는 바람에 버스가 후진,바닷속으로 추락해 일어났다. 이 버스는 이날 녹동항에서 이 선착장까지 온 선박의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사고장소에 정차해 있었다. 사고가 나자 경찰은 긴급 구조작업에 나서 김씨 등 사망자 8명의 사체를 인양하는 한편,정확한 사망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버스의 사이드 브레이크가 고장나 바닷속으로 추락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김형덕 ▲김덕례 ▲김춘종(48·금산면 신평리 908의1) ▲김선자(43·김춘종씨의 부인) ▲박숙희(44·금산면 신평리 914)
  • 신영철군 자살 결론

    서울 송파구 송파동 한양아파트 신영철군(11) 변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송파경찰서는 26일 영철군의 사체를 부검한결과 타살흔적이 없고 심한 충격으로 인한 간·비장 등 장기파열과 외상성 내출혈로 숨진 점으로 미루어 투신자살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경찰은 또 영철군이 남긴 유서의 필체와 글짓기 시간에 쓴 「우리의 가훈」의 필체를 정밀 대조해본 결과 같은 필체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영철군의 집과 학교주변을 대상으로 일제단속을 벌여 강모군 등 10대 소년 5명을 붙잡아 지난 23일 영철군으로부터 돈을 빼앗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국교생 아파트 투신 자살/타살 가능성도 수사/경찰,오늘 부검키로

    서울 송파구 송파동 한양아파트 신영철군(11)의 변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송파경찰서는 25일 영철군이 불량배에게 돈을 빼앗긴 데 충격을 받고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있으나 사고경위에 의문점이 있다는 일부 의견에 따라 자살 또는 타살여부를 가리기 위해 사체에 대한 압수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26일 상오중으로 부검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영철군이 남긴 유서의 필체가 학교에서 작문시간에 「우리의 가훈」이라는 제목으로 원고지에 쓴 필체와 같은 필적인지의 여부를 가리기위해 국립과학 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 “불량배 겁난다”… 국교생 자살/송파

    ◎아파트 12층서 투신/돈 뺏기고 계속 시달려/“이 사회의 범죄를 없애주세요” 유서 23일 하오9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송파동 119 한양 1차아파트 1동1202호 신남호씨(53·건설부 정선국도 유지건설 사무소장)의 외아들 영철군(11·송파국교 6년)이 불량배에게 돈을 뺏긴뒤 괴로워하다 자신의 방 창문을 열고 25m아래 경비실 옥상으로 뛰어내려 숨져있는 것을 어머니 방극재씨(51)가 발견했다. 어머니 방씨는 『영철이가 아파트에서 50m쯤 떨어진 슈퍼마켓에 건전지를 사러갔다오던 길에 중학교 1학년쯤 돼보이는 불량배 1명에게 2천원을 빼앗겼다며 걱정을 하다 하오9시쯤 방으로 들어간뒤 20분쯤 지나 들어가보니 서쪽으로 난 창문이 열려 있고 아들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방씨는 『영철이가 내일다시 돈을 가져오지 않으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위협을 받고 걱정했다』고 덧붙였다. 영철군은 방 창문 앞에 쳐진 2m 높이의 병풍으로 가려져 50㎝쯤 남은 창문을 열고 청바지와 하얀티셔츠 차림으로 아래로 뛰어내렸다. 방씨는 『방에 아들이 없어 아파트경비실에 내려와 경비원 김무종씨(48)와 함께 아파트 주위를 돌며 아들을 찾아다니다 경비실 옥상 위에 올라가 보니 아들이 입과 코에 피를 흘린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영철군은 숨지기전 쪽지에 적어 병풍에 붙인 유서에서 『마지막 소원. 이 사회의 범죄를 없애주세요. 마지막 소원입니다. 부탁입니다』라고 밝혔다. 영철군의 담임교사 김영숙씨(24·여)는 『영철이가 지난 학기에 학급반장을 맡는 등 성적도 5∼6등을 줄곳 유지해왔다』면서 『내성적이며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혼자 있기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영철군은 평소 컴퓨터 조작과 서예 등 손재주가 뛰어났고 미래의 과학자가 될 꿈을 가지고 있었으며 성적표에는 독창력과 관찰력이 뛰어나다고 씌어 있었으며 국어 등 대부분의 과목이 「수」로 기록되어 있었다. 같은반 학생들은 『학교주변에는 등하교시간에 돈을 빼앗아가는 폭력배들이 많아 한두번쯤 혼이 나지 않은 어린이들이 없을 정도』라면서 『게다가 부모에게 이르거나 선생님에게 말을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위협까지 받고 있다』고말했다. 경찰은 신군으로부터 돈을 빼앗은 10대로 보이는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만화가게 주변의 불량배와 중학교를 중퇴한 학생·절도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신군의 사체가 안치된 남서울병원 영안실에는 10여명의 친지들이 모여 있었고 신군의 집에는 어머니 방씨가 몸져 누워있었으며 친지 20여명이 있었으나 신군에 대한 말은 전혀 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숨진 신군의 『범죄없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유서내용이 범죄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시점에서 여론의 비난을 살 것을 우려,고의적으로 감추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담당경찰관은 『부모가 신문에 보도되는 것을 원치않고 유서내용을 비밀에 붙여 달라는 부탁을 해 공개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 “「남북불가침협정」엔 보장장치 강구돼야”/22일 본회의(의정중계)

    ◎「연내 민생문제 해결」 지킬 수 있는가/죄질 나쁜 범죄 범행전력 법정 제출 ◇박용만 의원(민자)=김일성의 「고려민주연방안」은 북한이 지난 40여 년 동안 한결같이 주장해온 남조선 적화혁명노선의 연장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총리의 견해는 무엇인가. 남북정상회담의 성사가능성은. 북한은 우리의 국가보안법보다 몇십 배나 가혹한 형법을 갖고 있으면서 우리측에 대해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라고 강요하고 있는데 이것은 상호주의에 어긋나는 것이 아닌가. 남북간 적대관계가 법적·제도적으로 지속되는 상황에서 불가침선언의 실효성이 있다고 보는가. 우리가 정상회담에 큰 기대를 걸거나 서두를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견해는. 정상회담에 앞서 6·25남침을 비롯한 과거의 잘못에 대한 청산이 있어야 하며 대남혁명노선 포기,사회주의의 인간성 회복을 북한측으로부터 확실하게 다짐받아야 한다. ◇최영근 의원(평민)=노태우 대통령은 연말까지 민생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는데 과연 이 약속을 지킬 자신이 있는가. 만약노 정권이 민생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중간평가를 받아야 한다. 정부에서는 지난해 내각제에 대비한 행정구조 개편을 추진했다고 알고 있는데 이를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것인가. 또한 청와대내에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내각제추진반도 당연히 해체해야 한다. 보안사의 불법 정치사찰에 대한 정부의 후속인사가 기밀누설에 대한 문책의 차원에서 이뤄졌다는데 이는 앞으로도 군을 정권안보용으로 계속 이용하겠다는 저의가 아닌가. 보안사의 기구를 축소한다고 하면서도 내년 예산을 증액시킨 이유는. ◇홍희표 의원(민자)=우리 사회와 체제의 결집을 주도해야 할 정치권은 과거 체제시절에서나 통용되던 자학적이고 자폐적인 단식투쟁이나 벌이는가 하면 의원직 사퇴,등원거부,다시 등원 등 수치스러운 구시대적 작태를 벌이고 있다. 5·7특별담화와 범죄와의 전쟁선포에 대한 분명한 평가와 함께 미진한 부문이 있다면 그 원인과 대책을 밝혀라. 형식적인 검문위주,지나친 실적주의 공조수사체제의 미흡,누범 전과자들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부재 등에대한 입장을 밝혀라. 일정한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통행금지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있는데 이에 대한 장관의 견해는. ◇강영훈 국무총리=북한의 고려민주연방제안은 형식에 치우친 통일전선전략에 불과하고 현실성이 결여돼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남북불가침협정은 북이 무력에 의한 남한전복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한 무의미하여 여기에는 확고한 안전보장장치가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정부가 상호실체 인정을 강조하는 것은 남북한간 평화·공존·공영을 위해서는 상호주의입장에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인정해야 한다는 인식에 입각한 것이며 결코 저자세는 아니다. 남북정상회담은 일부의 주장처럼 대통령 임기중에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기 위한 것도 아니며 내치 실패를 희석시키겠다는 것도 아니다. 남북정상회담은 과거와 미래를 연계시킨다는 입장에서 추진하겠으며 이제까지 서두른 적이 없다. 정부는 연말까지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에 이르는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전 내각의 진퇴를 걸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흉악범죄와 강력범죄가 잇따라 송구스럽지만 전반적으로 범죄 발생률과 검거율이 개선되고 있다. 물가로 10% 이내로 안정될 전망이다. 내각제개헌 문제는 정가에서 논의가 일단락된 것으로 본다. 민주화시대와 지자제 실시에 대비,정부에서 행정구조 개편을 검토한 것은 사실이나 내각제 실시를 전제로 행정구조 개편을 검토한 사실은 없다. 청와대내에 내각제추진반을 구성 운영했다는 설은 사실과 다르다. 보안사기구 개편 및 명칭 변경문제는 국방부내의 보안사제도위원회에서 연구검토하고 있으며 내년 중반쯤 완료될 것으로 보고받았다. 내년 보안사 예산도 이에 따라 올해 기구가 유지되는 것을 예상,올해보다 다소 증액편성된 것이다. ◇안응모 내무장관=현행 경찰관직무집행법에 규정된 것처럼 임의동행시간을 3시간으로 할 경우 그 실효성에 문제가 있어 사문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24시간으로 연장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 앞으로 지자제가 실시되면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문제를 다시 검토,중앙의 기구와 인력을 지방으로 분산하는 문제를 고려해보겠다.◇이종남 법무장관=재소자의 출소 후 재범을 방지키 위해 적성에 따른 1인1기 교육을 강화하고 과학적 분류 수용으로 교도소가 범죄의 학습장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 가정파괴범 등 죄질이 나쁜 범죄자들을 신속 검거해 범행수법·범행전력 등을 소상히 법정에 제출,중형이 선고되도록 공판활동을 강화해나가겠다.
  • 양평 일가족 살해범/주범 애인등 셋 기소

    【수원】 일가족 4명 생매장사건을 수사해온 수원지검 강력부 박종환검사는 22일 주범으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이성준(30)의 애인 심혜숙(22)도 생매장사건에 가담한 사실을 밝혀내고 심혜숙·오태환(32) 윤용필(31) 등 3명을 강도살인·강도상해·사체은닉·대마관리법 등 위반혐의로 각각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심은 지난 7일 렌터카를 이용,김천으로 가는 차안에서 주범 이 등 3명이 범행모의를 하는 것을 뒷좌석에서 모두 들었으며 지난 9일 생매장사건 현장에서 이성준이 서연양(5)을 살해할줄 알면서도 차안에서 데리고 있던 서연양을 이에게 넘겨줬다는 것이다.
  • 외언내언

    창간 45주년. 서울신문은 불혹에서 지천명으로 가는 도중에 있습니다. 창간기념에 부쳐 덕담을 보내준 한 시인은 서울신문이 다른 신문에 비해 오해를 받는 신문이라고 지적해주었습니다. 입지와 주장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는 신문이므로 선입견을 가지고 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오해는 편견을 낳게 됩니다. 편견은 피사체를 비딱하게 비추는 렌즈와 같습니다. 비딱한 렌즈는 그런 것을 지닌 측의 결함이므로 불이익 또한 결함을 지닌 쪽에게 돌아갑니다. 허물도 없이 오해를 받는 일은,당하는 측도 손해지만 보다 많은 손해는 그런 시각을 지닌 쪽에 돌아가는 것입니다. ◆서울신문은 가능하면 부정의 논리보다 긍정의 논리를 먼저 개발합니다. 비난하고 공격하고 비판만 하는 일은 대단히 쉽습니다. 책임도 떠넘길 수 있고 해결을 고심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긍정적 사고를 하자면,우선 해결의 논리를 추적하고 체계화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책임을 느끼는 사람만이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메마르고 거칠어진 황무지에서는 파랗게 살아 있는 한 포기 풀에서도 생명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서울신문은 기꺼이 사막 속에 돋아난 한 포기 풀과 같은 희망의 역할이라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관념적이고 거창한 이념을 앞세워 공허한 이상론을 내보이며 큰 목소리를 지르기보다는 확실하게 닦아진 정확한 길에 이정표를 세우는 일에도 정성과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민주화 과정에서 자학과 자해로 상처투성이가 되어가고 있는 우리 사회를 안타까워하며 우리는 기꺼이 작은 붕대와 소독수와 치료용 연고를 준비하기를 솔선하고 있습니다. 그런 서울신문을 「오해」 때문에 편견으로 받아들인다면,그건 그러는 측에 불이익이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신문은 부과된 역할과 사명에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다가오고 있는 지천명의 연륜에도 합당한,차근차근하고 정의롭고 진실한,그러면서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신문일 것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 인천 토막살해범/동거남자 검거

    【인천=이영희기자】 인천시 동구 송림3동 박문숙씨(여·36) 토막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인천 동부경찰서는 20일 박씨와 동거했던 정영규씨(32·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남수동 11의286)를 검거,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사체담긴 부대에 6월2일자 신문/인천 토막시사건

    【인천=이영희기자】 인천시 동구 송림3동 박문숙씨(37) 토막살인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 동부경찰서는 19일 박씨의 사체가 담겨있던 비닐부대에서 지난 6월2일자 조간 스포츠신문을 발견,박씨가 6월2일 이후 살해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 4월15일 박씨가 동거중인 정모씨(35)와 심하게 다툰 후 박씨 집 부엌문이 잠긴채 두 사람 모두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집주인의 말에 따라 정씨가 같은날 박씨를 살해하고 행방을 감췄다 지난 6월 다시 집에 들어와 박씨의 사체를 옮기려다 여의치 않자 비닐부대에 넣어둔 것이 아닌가 보고 이에대한 수사도 함께 펴고 있다.
  • 셋방 30대 여자 토막시 발견/인천송림동

    ◎비닐부대에 담긴채 심하게 부패/남편과 별거뒤 30대와 동거… 8개월전 숨진듯 【인천】 18일 하오5시20분쯤 인천시 동구 송림3동 80의55 최병국씨(75) 집에 세들어 살던 박문숙씨(37ㆍ여)가 셋방 부엌에서 심하게 부패된채 토막나 숨져있는 것을 박씨의 조카 박모군(17ㆍP고교 3년ㆍ부천시 도당동)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박군에 따르면 이날 집주인 최씨와 함께 고모의 짐을 정리하던중 부엌 한구석에 비닐부대 2개가 있어 열어보니 고모가 알몸으로 몸통과 다리가 토막난채 숨져있었다는 것이다. 수사에 나선 인천 동부경찰서는 숨진 박씨가 지난해 10월 방 1칸을 보증금 50만원과 월세 7만원에 얻어 정모씨(35)와 함께 생활해 왔으며 지난 4월 정씨가 집을 나간후 행방을 감췄다는 집주인의 말에 따라 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집주인 최씨는 지난 4월부터 숨진 박씨 등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집세가 계속 밀리자 자신이 갖고 있던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박씨의 오빠 전화번호를 확인해 이날 박군과 함께 숨진 박씨의 짐을 정리하던중 사체를 발견했다. 박씨의 사체에는 외상이 전혀 없었으며 심하게 부패돼 있었으며 몸통과 다리가 절단돼 각각 흰비닐 부대에 담겨 있었다. 숨진 박씨는 3년전 서모씨(44)와 별거하고 이곳에서 셋방을 얻어 살고 있었으며 서씨와의 사이에는 아들(12) 딸(10) 등 남매를 두었으나 남매는 서씨가 양육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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