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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촌여동생 살해/20대공범 검거

    【부산=이기철기자】 강주영양 유괴살해사건을 수사중인 부산북부경찰서는 14일 범인 원종성씨(23·구속중)로부터 김철민으로 알려졌던 달아난 공범이 원씨의 고향친구인 옥영민씨(26·경남 장승포시 옥포1동 옥포국민주택 111호)인 것을 밝혀내고 옥씨가 경영하는 황미곰장어집에서 옥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옥씨를 미성년자 약취살해및 사체유기혐의로 긴급구속했다.
  • 10대소녀,이종동생 유괴살해/유흥비 마련하려… 탄로우려 목졸라

    ◎시의회부의장 아들·회사중역 딸 공모 【부산=김정한기자】 부유층자제들이 국민학교에 다니는 친척 딸을 유괴,살해한 뒤 몸값을 요구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3일 이모(19·부산 북구 덕천3동),남모(19·D여전 1년·부산 서구 아미동)양과 원종성씨(22·경남장승포시 장승포동)등 3명을 미성년자 약취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김철수씨(23·주거부정)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하오 12시30분쯤 부산시 북구 만덕1동 광덕물산앞 지능속셈학원에서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이양의 이종사촌동생인 강주영양(10·국교3년)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유인,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어 주영양의 어머니 김미순씨(37)에게 『부산극장 앞으로 돈 2백만원을 갖고 나오라』고 전화를 건뒤 범행이 탄로날 것을 우려,이날 하오 5시30분쯤 부산시 중구 신창동 국제시장 부근 빈터에서 이양과 남양이 망을 보는 가운데 원씨와 김씨가 승용차안에서 주양을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9일 하오 2시 부산 중구 남포동 모 커피숍에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주영양을 납치해 몸값을 요구하기로 한뒤 주영양을 꾀어 원씨의 친구 김춘근씨(24·경남 장승포시)소유의 경남 1보 1387호 프라이드 승용차에 태워 재갈을 물리고 범행장소에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된 남양은 수산물 경매회사 상무의 딸이고 원씨는 경남 J시의회 부의장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 11일 하오 8시쯤 『20세가량의 여자가 주영양과 팔짱을 끼고 북구 덕천1동 방향으로 걸어갔다』는 목격자의 제보에 따라 면식범의 소행일 것으로 판단,12일 하오 이양을 연행해 조사를 벌인 끝에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이양의 집에서 주영양의 사체를 찾아내는 한편 원씨 등 2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양의 집에서 부산지검 김재경검사의 입회아래 사체검안을 실시,주영양이 목이 졸려 질식사한 사실을 확인했다.또 차주 김춘근씨를 소환,범행가담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태양 사원」 교주/주레 사체 발견

    【제네바 로이터 연합】 「태양의 사원」 교주 릭 주레(46)가 지난주 스위스에서 집단자살한 광신도 48명중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 판사가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수사방향을 집단살인에서 다시 집단자살쪽으로 돌릴 것으로 보인다.
  • 공단 폐수처리장서/직원 둘 가스질식사

    【안산=김병철기자】 10일 하오8시10분쯤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 18의 38블록 (주)영창실업 지하 폐수처리탱크안에서 이 회사직원 주수영씨(40)와 이광인씨(32) 등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동료직원 오국현씨(28)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오씨에 따르면 주씨 등이 회사건물안으로 들어간뒤 나오지 않는다는 경비원의 말을 듣고 회사안을 찾던 중 폐수처리장으로 내려가 보니 탱크안에서 숨져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사체상태로 보아 주씨 등이 폐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진 것으로 보고 이들이 폐수처리장에 들어간 경위와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 여자친구 납치 살해/20대 2명 영장/암매장후 가족에 몸값 요구

    「지존파」일당과 온보현의 연쇄납치 살해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여자친구를 납치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강동경찰서는 8일 화장품대리점을 경영하는 친구 박선영양(23)을 납치,살해한 김인제(27·전과2범·도봉구 수유동 31의 104)와 김명호(27·전과3범·동작구 노량진동 221)를 살인및 사체유기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동네친구인 이들은 2년전부터 포커놀음을 해오다 신용카드회사에서 빌린 8백만원등 모두 2천여만원의 빚을 지자 대금결제를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범인들은 7년전 강남구 대치동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알게된 박양을 납치,부모로부터 돈을 뜯어내기로 하고 5일 하오9시쯤 박양이 경영하는 강동구 명일동 화장품대리점으로 찾아가 『술 한잔 하자』며 유인했다. 이들은 박양과 어울린뒤 6일 0시30분쯤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꾀어 서울 1허7126호 승용차에 태운뒤 엉뚱한 방향으로 질주,항의하는 박양을 목졸라 살해하고 경기도 포천군 영중면 성동리 야산에 암매장했다. 이어 같은날 하오11시30분쯤 영등포구 영등포동 공중전화부스에서 박양의 어머니(47)에게 『추풍령이다.딸을 납치해 있으니 돈 1억원을 주지않으면 목포 사창가에 팔아버리겠다』며 10여분 간격으로 3차례 협박전화를 걸었다. 경찰은 박양가족의 신고를 받고 천호전화국의 협조를 얻어 발신자 추적장치를 이용,7일 상오10시55분쯤 송파구 잠실5단지 아파트 부근 공중전화부스에서 협박전화를 걸던 주범 김인제를 검거했다.김명호는 8일 경찰에 자수했다. 대학에서 응용미술학을 전공한 숨진 박양은 프랑스로 유학을 다녀온뒤 화장품 대리점을 운영해 왔으며 독실한 기독교신자로 알려졌다.
  • 빌딩주인 살해·매장 1명영장·2명수배

    【성남=윤상돈기자】 경기도 성남시 남부경찰서는 7일 부동산을 팔아주겠다며 빌딩 주인을 유인,살해한뒤 암매장한 나하균씨(30·무직·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를 붙잡아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황건우씨(30세 가량)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나씨등 3명은 지난해 3월22일 남의 부동산을 가로채기로 공모한뒤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3동 2314 이진권씨(58·무직)소유의 5층짜리 빌딩을 범행대상으로 선정했다.이어 같은달 31일 상오 11시쯤 이씨에게 『빌딩을 12억원에 팔아주겠으니 소유권이전등기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갖고 나오라』고 유인,이씨를 나씨 소유의 경기3모 2258호 코란도승용차에 태워 경기도 이천군 아미리 청암농장 근처로 끌고가 흉기로 살해한뒤 인근 대월면 대흥리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씨등은 범행 뒤 이씨의 빌딩 소유권을 나씨의 부인 이모씨 명의로 이전해 이를 담보로 10억원을 대출받아 나눠 가지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 마약주사후 살해 가능성 수사/「태양사원」 집단 변사 안팎

    ◎금전문제로 잡음… 주요채권자 시신도 발견/교주행방 묘연… 생존교도 보복 두려워 잠적 이른바 「태양의 사원」교단 신도 집단사망 사건을 수사중인 당국은 6일 일부 사체에서 주사바늘 자국을 발견하고 이들이 마약을 복용해왔거나 숨지기전 진정제나 독극물 등 강력한 물질을 체내에 주입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중이다. ○…이번 사건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스위스의 안드레이 필러 치안판사는 사망자들을 검시한 결과 23명의 사체에서 마약을 투여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바늘자국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그는 이들이 집단 자살한 것인지 아니면 「처형」된 것인지 아직 분명히 알수 없다고 말했다. ○…캐나다 경찰도 이날 「태양의 사원」교단과 관련된 두채의 가옥 잔해에서 남여 사체 2구를 추가 발견하고 이들의 신원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이로써 스위스와 캐나다 등지 4곳에서의 총 사망자수는 최소한 52명으로 늘어났으며 캐나다에서만 최소한 4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한편 스위스 TV방송은 지난 5일까지 확인된 사망자 48명중 일부는 2명의사교지도자가 설치한 덫에 갇힌 뒤 처형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이 사교 집단내에서 수년간 금전문제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고 전하고 교단내 주요 채권자인 알베르르 지아코비노가 교단 지도자들에게 빌려준 거액의 돈을 환수하려 했다고 주장했다.지아코비노는 셰이리의 농장에서 다른 교도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이 TV방송은 또 일부 교도들이 아직 살아있으며 보복이 두려워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해 왔다고 덧붙였다. 필러 치안판사도 6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사교집단 내부에 수개월동안 금전문제로 잡음이 있었다고 말했다.필러판사는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수명을 연행,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2명의 용의자에 대해선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그는 재림예수를 자처하는 교주 뤽 주레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며 『그가 죽었는지 살아있는지 조차 모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함께 스위스 서부와 남부 2곳의 산장 화재가 타이머나 전화로 작동되는 원격조정장치에 의해 점화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또다른 산장을 수색했으나 사체나 수사에 도움이 될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 광원 10명 유독가스 질식사/태백 장성광업소

    ◎막장서 이산화탄소 유출 【태백=정호성·조성호기자】 탄광 지하막장에서 채탄작업을 하던 광원 10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졌다. 6일 상오 5시 30분쯤 강원도 태백시 계산동 산1번지 석탄공사 장성광업소(소장 한갑용) 문곡갱 갱구로부터 7천10m 떨어진 지하막장에서 유독가스가 유출,채탄작업중이던 채탄선산부 황태익씨(39)등 10명이 가스에 질식돼 숨지고 박명환씨(52·채탄 선산부)가 부상을 입었다. 또 사고지점으로부터 1㎞떨어진 곳에서 채탄된 무연탄 수송작업을 하던 한인근씨(52·운반보조공)등 2명도 가스에 중독돼 장성병원에 후송,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나자 회사측은 3개조 15명으로 구조반을 편성,구조및 사체수색작업을 벌여 사체를 일단 갱내에 수습한뒤 하오 3시쯤 석공 장성병원등 4곳으로 사체를 분산 안치했다. 사고당시 막장내에는 대형 환풍기 5대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었다는 생존자 박씨의 진술에 따라 이산화탄소가 돌발적으로 대량 유출돼 광원들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씨는 『갑자기 「타다닥」하는 탄가루떨어지는 소리에 이어 「쿵」하며 탄더미가 내려앉는 소리가 나더니 갱도 일부가 막혀버렸다』고 말했다. 숨진 광원들 가운데 황문흠씨(40·굴진보조공)등 3명은 7천10m지점 채탄작업장에서 발견됐으며 이재각씨(29·굴진보조공)등 3명은 작업장 뒤편 운반갱도에,황보권씨(45·채탄선산부)등 4명은 작업장에서 70여m 떨어진 뒤편 갱도에서 흩어져 숨진채 발견됐다. 이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과 경찰은 5일 밤 입갱해 보안계장이 가스측정기로 점검할 당시만 해도 가스가 측정되지 않았으며 사고 2시간전까지 발파작업을 계속한 점으로 미루어 돌발 가스 유출 사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자및 부상자 명단◁ ◇사망자 ▲김춘부(52·채탄선산부·태백시 장성동 문화아파트 2동209호) ▲김용해(24·채탄보조·문곡동 문곡아파트 3동408호) ▲이호우(46·화강동 화강아파트 16동103호) ▲진희호(24·운반공·철암동 상철암아파트 9동505호) ▲황보권(25·채탄선산부·하강동 하강아파트 51동303호) ▲황태익(39·철암동 상철암아파트 9동504호) ▲홍순덕(40·굴진보조·장성동 삼성아파트 6동301호) ▲최돈길(44·굴진선산부·문곡동 문곡아파트 4동406호)▲황문흠(40·굴진보조·화강동 화강아파트 24동104호) ▲이재각(29·철암동 상철암 아파트 11동402호) ◇부상자 ▲한인근(52) ▲이관석(39) ▲박명환(52·태백시 계산동 계산아파트 6동404호)
  • 흉악범 15명 전격 사형집행

    ◎12년만에 최대… 반인륜·반사회범에 경정/양평 일가족 생매장 범인 등 포함 새정부 들어 처음으로 경기도 양평 일가족 생매장 살해범등 흉악범 15명에 대한 사형이 전격 집행됐다. 법무부는 6일 사형확정판결을 받은 57명 가운데 반사회적·반인륜적·패륜범죄인 연쇄강도강간사범및 불특정다수인 살해사범등 죄질이 극히 나쁜 흉악범 15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이날 전격적으로 사형을 집행한 것은 최근 「지존파」연쇄살인납치사건과 택시기사 온보현의 부녀자강도살인사건등 대형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정부의 단호한 법집행의지를 통해 민생치안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모든 범법자들에게 법의 엄정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줌으로써 사회기강을 새롭게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사형은 서울구치소에서 10명,부산구치소에서 2명,대구교도소에서 3명이 각각 집행됐다. 사형이 집행된 15명 가운데 문승도·박현용·조현철씨등 3명은 안구와 사체를,오태환·김대흥·최오림·이덕재씨등 4명은 안구를 각각 기증했다. 법무부는 이에 앞서 92년 12월 흉악범 9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었다.한꺼번에 15명을 사형 집행하기는 82년 23명 이후 이번이 최대 규모이다.
  • 스위스서 집단사체48구 발견/가서 활동「태양의 신전」교주 연루추정

    ◎가서도 불에탄 2구 발견 【로잔·퀘벡 AFP 연합 특약】 스위스 프라이부르크의 한 농가창고와 불에 탄 2채의 농가에서 5일 광신적 종교집단의 집단자살극으로 보이는 48구의 시체가 발견된데 이어 4일 캐나다의 모린 하이츠라는 지방의 불에 탄 주택에서도 2구의 시체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돼 스위스와 캐나다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스위스경찰은 48구의 시체가 모두 줄에 묶인 채 총에 맞은 것으로 보이며 이중 25구는 외딴농가에서,다른 23구는 인근 농가창고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시체들이 사살된 뒤 누군가 휘발유등을 이용,고의로 불을 지른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 시체가 모두 스위스인과 캐나다인이며 현재로서는 종교집단의 집단자살극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에서 사체가 발견된 곳은 「태양의 신전」이라고 불리는 사교집단의 교주 뤽 주레(46)의 집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캐나다 퀘벡주당국이 이날 밝혔다. 스위스태생의 주레는 과거 무기밀매혐의로 캐나다당국의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으며 지난해 중반부터는 사교집단인 「태양의 신전」의 교주로 행세해왔다. 이번에 발견된 시체 한구가 주레의 시신인지는 분명치 않으나 집단자살의 배후에 그가 관련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캐나다당국은 덧붙였다.
  • 일가 5명 가스 질식사

    【광명=주병철·김병철기자】 4일 상오 11시 경기도 광명시 광명4동 158의864 88연립주택 이영금씨(34·노동)집에서 이씨와 부인 김양순씨(30),아들 석근(7),도근군(4)등 일가족 4명과 김씨의 조카 강경숙씨(21·여)등 모두 5명이 숨져 있는 것을 강씨의 이모부 안영기씨(37)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안씨는 『서울 구로구 온수동의 약국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처조카가 2일부터 약국에 나오지 않는다는 약국주인의 전화를 받고 가보니 문이 잠겨 있고 큰방과 안방에 일가족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당시 숨진 이씨 일가족 4명은 큰방에,강씨는 안방에서 모두 평상복 차림으로 반듯이 누워 있었다. 경찰은 이씨등 일가족 5명이 모두 외상이 없는데다 외부인의 침입 흔적도 없고 현장주변에 먹다 남은 참외가 놓여 있는 점으로 미뤄 식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다. 경찰은 그러나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LP 가스통이 비어있는 상태에서 보일러가 가동상태였다는 점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갑자기 가동한 보일러안의 유독가스가 새어나와 중독돼 숨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사체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다.
  • 일가족 4명 변사체로/동반자살 한듯

    【안산=김병철기자】 3일 하오 7시 30분쯤 경기도 안산시 원곡본동 772의8 윤순택씨(35·무직)집 안방에서 윤씨와 부인 허정숙씨(37),아들 광희군(7),딸 인정양(5)등 일가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인근에 사는 윤씨의 아버지(73)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윤씨의 아버지는 『아들 일가족이 추석 다음날인 지난달 21일 다녀간뒤 연락이 없어 찾아가 보니 출입문이 모두 잠겨 있고 침대에 누운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외상이 없는 점등으로 미루어 숨진 윤씨가 신병을 비관,가족들과 동반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다.
  • 재산등록확대 맞춰 실사 효율화/정부의 공직비리발본 방안을 보면

    ◎윤리위 보강… 「표본조사」 허점 최소화/감사원법 개정놓곤 이견많아 난항 민원담당 공무원들은 9급까지 재산을 등록 하도록 하는 계획이 발표된 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방안이 다양하게 강구되고 있다. 논의의 초점은 전체 공무원의 20%에 이르는 19만2천명의 재산등록과 실사업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실천하느냐로 모아진다.공직자윤리위원회와 감사원, 각부처 감사기구의 기능및 권한을 강화시키는 여러 방법들이 모색되고 있다. ○…정부는 곧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을 개정,재산등록 범위를 늘리는 것과 함께 공직자윤리위의 지원 인력및 권한을 강화시킬 방침이다.지금과 같은 체제로는 윤리위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너무 벅차기 때문이다.윤리위는 구성원이 민간인 위주이고 지원부서의 인력도 얼마되지 않는다.따라서 이제까지의 「전수실사」가 아닌 「표본조사」를 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지금처럼 4급 이하는 부처별 실사에 맡기고 국세청·관세청·경찰청등 재산등록대상자가 많은 기관은 지방청에서 자체실사를 하도록 위임하는 방법도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부처의 자체조사나 표본조사에 맡겼을 때 과연 공정성이 보장될 수 있느냐 하는 의문이 제기되는 것도 사실이다.『재수없어 나만 걸렸다』는 불평을 하는 공직자가 나올 여지가 많다.정부는 감사원이나 윤리위의 부처 감사기구에 대한 감독권을 강화해 재산실사에 미진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일부에서는 차제에 윤리위와 감사원의 기능을 통합하든지 윤리위·감사원·청와대및 총리실의 사정기관과 각 부처 감사기구를 효율적으로 묶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감사원에 윤리위의 재산실사 일부를 위임하는 방안도 제기되고 있다.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감사원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과는 달리 감사원법의 개정작업은 관련 부처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감사원이 추진하는 방안은 비리혐의가 있는 공직자에 대한 금융계좌추적권확보와 부적격자로 판단되는 각부처감사 책임자에 대한 체임요구권,그리고 자체감사기구의 효율적 관리감독을 위한 지방사무소의 설치등이다.그러나 감사원의 이같은 개정방향에 대해 각부처 감사책임자에 대한 교체임명요구부분은 인사권의 침해라는 이유에서,지방사무소 설치와 감사교육실의 교육원격상부분은 감사원의 기구확대라는 이유로 관련 행정부처의 반대에 부딪쳐있다. 예산및 인사의 독립성은 감사원이 대통령 직속기관이라는 법적 근거를 들어 행정부에 준해야 한다는 논리로 경제기획원등에서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감사원의 공직자계좌추적권과 윤리위의 금융실사확대 방침에는 재무부등 경제부처가 실명제의정착에 역행하는 조치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감사원 관계자들은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 직속기구라는 법적 위상은 행정부 수반으로서가 아닌 통치권자로서의 대통령 직속기구라는 논리로 맞서면서 감사의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행정부 소속이 아닌 제3자의 위치에 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독일·프랑스·오스트리아·이탈리아처럼 입법·사법·행정부로부터 분리된 제4부의 형태로 독립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감사원 관계자들은 내년의 지방자치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맞아 국가감사체계를 효율적으로 정비한다는 차원에서도 지난 73년 이래 한번도 고치지 않은 감사원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반드시 손질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 피폭한국인 유골 49년째 방치/히로시마 본원사서 86구 발견

    ◎귀국하건 징요자들,태풍만나 몰사/유해관리 일인,“고향에 안장됐으면” 지난 44년 경기도 지방에서 20세 전후의 젊은 나이로 강제 징용당해 히로시마시 미쓰비시중공업에서 주린 배를 움켜쥐며 노역하다 피폭의 아픔까지 겪은 징용한국인 86구의 유골이 3일 발견됐다.발견된 곳은 히로시마 중구 사정에 자리한 본원사 광도별원 불상밑. ○목선 빌려 귀향길 9개의 상자에 뒤섞여 있는 유골은 지난 45년 9월15일 일본정부의 징용해제 결정에 따라 피폭 한달여만에 「죽음의 땅」 히로시마를 떠난 2백41명의 징용한국인과 5명의 민간인 가운데 일부의 원혼들인 것으로 보인다.규슈지방의 호전항에서 전세낸 조그만한 목선을 타고 해방된 조국을 향해 떠난 이들은 갑자기 불어닥친 「마크라자키」 태풍으로 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징용한국인들을 미쓰비시중공업에서 히로시마역까지 인솔한 일본인 후가가와 무네도시(심천종준)의 끈질긴 추적 끝에 의해 밝혀졌다. ○67년 위령비 찾아 당시 모두 2백20여척의 배가 태풍으로 침몰했고,규슈 쓰시마섬이키섬 등지의 해안에는 수백구의 한국인 익사체가 밀려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현지인의 증언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아낸 후가가와씨는 그해 10월 나가사키현에 속해있는 이키섬 키요시야마에서 한국인 위령비를 발견했다.후가가와씨는 지난 67년 3월19일 건립된 「대한민국민 위령비」라는 비석을 통해 이들이 이 섬에 표류해온 징용한국인의 시신인 것으로 확신하고 이를 내용으로 한 「진혼의 해협」이라는 책을 74년 출간하기도 했다. 후가가와씨는 76년 8월10일 이키섬 해안에 가매장돼 있던 이들 유골을 발굴,히로시마의 선교사로 옮긴 뒤 84년 이 유골들에 대한 방사능검사를 통해 피폭 징용한국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그러나 한·일정부의 외면과 이들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길이 없어유골들은 그대로 방치되어 왔다. ○도쿄에도 45구나 현재 지병으로 말을 잘하지 못하는 후가가와씨는 『유골들은 현재 무료로 안치되어 있으나 언제 옮기게 될지 모르는 상태』라면서 하루빨리 이 유골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그러나이 유골 말고도 도쿄의 유천사에는 이키섬 아시베 납골당에 보관되어 있던 신원불명인 45구의 징용한국인 유골들이 무관심속에 버려져있어 후가가와씨의 기원이 가까운 장래에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 흉악범에 잇단 중형선고/정부남편 살해범 사형 확정/대법

    ◎할머니 강간살해 20대 무기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정부의 남편을 살해한 뒤 사체를 소각한 30대의 파렴치범과 이웃 할머니를 강간·살해한 20대흉악범에게 각각 사형과 무기징역형의 중형이 선고됐다. 대법원 형사2부(주심 박순서대법관)는 1일 살인 및 사체은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영복피고인(38·행상·경남 하동군 하동읍)과 살인및 강간치사혐의로 구속기소된 안수용피고인(25·매점종업원·경기도 가평군 상면)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들의 상고를 기각,사형과 무기징역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피고인의 경우 유부녀와 불륜관계를 맺은 뒤 농지매각대금 3천만원을 가로채기 위해 정부와 서로 짜고 그의 남편을 납치·살해했을 뿐 아니라 증거를 없애기 위해 사체를 태워버리기까지 한 점등을 고려할 때 피고인에게 온정을 베풀만한 동기나 참작할만한 정상이 있다고 보기 힘들어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안피고인에 대해서는 『피의자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저지른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평소 안면이 있는 이웃어른을 강간한 뒤 범행을 숨기기 위해 흉기로 피해자의 가슴과 배등을 마구 찔러 강도살인으로 은폐하려 한 점등으로 미뤄 극형의 선고를 받아 마땅하다』고 무기징역선고이유를 밝혔다.
  • 현장에도 안가보는 현장검증/박현갑 사회부기자(현장)

    ◎차안에서 범인 진술만 듣고 끝내 부녀자 연쇄납치사건수사에 나선 경찰을 보면 기본업무도 제대로 하지않는다는 의구심을 떨쳐 버리기 힘들다. 지난 29일 범인 온보현(38)이 살해한 박주윤씨(24)의 경북 금릉군 사체유기장소에서 한 현장검증은 납득이 않되는 점이 많았다. 당시 이 사체를 처음 본 주민 백운기씨(58)는 『농로에 있던 사체는 얼굴에 상처하나 없이 반듯이 하늘을 보고 누운 상태였고 신고받고 나온 경찰관 3명도 「사체가 누운 형태등으로 미뤄 혼자 했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했었다. 그러나 경찰은 서울에서 4시간이나 차를 몰고 갔음에도 사체가 발견된 농로에는 내려와 보지도 않고 차안에서 범인진술만을 듣고 10여분만에 현장검증을 끝내는 우를 범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1개 중대병력을 요청했다는 용산서와 1개 소대지원만 연락받았다는 김제서가 이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기까지 했다. 뒤이어 열린 경기도 용인군 구정면 허수정씨(26)의 현장검증에서도 수사기본은 지켜지지 않았다. 온은 이미 경찰에서 허씨를 살해하는데 휴지를 사용했다고 밝혔으나 정작 경찰은 이를 준비하지 않아 취재진의 도움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온은 또 범행에 사용한 삽을 현장 부근에서 주웠다는 진술을 했다. 반면 현지 주민들은 『왜 산에 삽이 놓여있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상황이 이렇다면 경찰은 이 삽의 출처등에 대해 조사하는게 수사의 기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수사를 하지않았다. 결과적으로 경찰은 이번 사건에 공범여부 및 여죄추궁등 의문나는 사항이 많았음에도 이에대한 수사를 게을리 해 범인의 자백만을 근거로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이상한 모습을 보였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인력및 장비지원등 제대로 일할 여건도 조성해주지않은 상태에서 「콜롬보」처럼 일하라는 말이냐』고 반문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범행의 전말을 점검하는 현장검증만은 제대로 하는 기본자세가 아쉬움을 금할 길이 없었다.
  • 동료여직원 살해범/무기징역 선고/서울형사지법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이광렬부장판사)는 29일 동료여직원을 살해한 뒤 사체를 불태운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진석피고인(38·서울 관악구 신림동)에게 살인죄 등을 적용,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강간범행을 은폐하겠다는 단순한 동기만으로 직장동료를 살해하고 사체를 불태우는 등 잔인한 범행을 저지른만큼 중형을 선고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조피고인은 지난 4월 회식을 마친 뒤 술에 취한 동료 배모씨(22·여)를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려다 배씨가 『고소하겠다』며 반항하자 허리띠로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사체를 인근 공사장에서 불에 태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 살해과정 태연히 재연/온보현 현장검증

    【용인·김천=박현갑기자】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용산경찰서는 29일 지난 14일과 13일 범인 온보현에 의해 살해된 박주윤씨(24)와 허수정씨(26)의 사체가 유기된 경북 금릉군 아포면과 경기도 용인군 두 곳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서울지검 강력부 홍준표 검사지휘로 실시된 이날 현장검증에서 온은 당시 살해과정과 사체유기과정을 비교적 태연하게 설명했다. 이날 두 곳의 현장검증장소에는 주민들이 몰려나와 온을 향해 『저런 놈은 능지처참을 시켜야 한다』『세상에 어떻게 저런 악마가 활보하고 다녔는지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은 현장검증에 앞서 한때 『취재진들이 여과없이 보도해 국민정서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며 현장에서 50m이상 떨어져서 취재해줄 것을 요청,취재진들과 주민들의 격렬한 항의를 받고 검증을 시작했다.
  • 전국대상 강력범죄 전담/중앙수사국 곧 설립/최내무

    빠르면 내년부터 경찰청산하에 미국의 연방수사국(FBI)처럼 전국을 대상으로 흉악범죄등 이른바 4대 범죄를 전담,수사하는 「광역 중앙수사국」이 생긴다. 최형우 내무부장관은 29일 한국방송기자클럽(회장 윤명중)초정 정책토론회에서 최근 연쇄 흉악범행사건과 관련,『법률·유전학 전문가및 격투기특기자등 고도로 훈련된 수사요원들을 특별채용해 흉악범,가정파괴범,조직폭력범,마약범등 4대 범죄의 범인을 초기에 검거할 수있는 강력한 범죄수사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이들 범행의 범인을 반드시 검거,「체감치안」을 강화하기위해 마약밀매범의 신고자에게 신고가액의 25%를 포상금으로 지불하는등 4대 범죄의 범인에 대한 신고나 제보자를 포상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 힘내라/이기백(데스크 시각)

    유난히도 짜증스러웠던 올 여름의 무더위가 수그러들면서 잇따라 터진 살인 범죄조직 「지존파」일당과 살인마 온보현의 끔찍스런 범죄행각에 국민들이 전율하고 있다. 한마디로 우리사회가 문명사회인가 회의를 갖게 됐다는 것이 지금 국민들의 기분이다. 잔인한 범죄 행태에 치를 떨었던 국민들은 검거된뒤 범인들의 뻔뻔스런 넋두리와 견강부회에 서글픔을 감추지 못했으며 이런 감정은 곧 이어 「도대체 경찰은 무엇을 하고 있는거냐」는 원망과 분노로 변했다. 이번 사건이 국민들에게 주는 충격은 범인들이 불특정 시민을 닥치는대로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희생자는 다른 사람 아닌 「나」일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시민들은 『이제 외출하기도 겁난다』며 위축된 기분이고 민생치안의 확립을 절실히 바라고 있다. 일련의 범죄가 낱낱이 보도된뒤 나타난 현상들도 이런 국민들의 위축된 분위기를 잘 반영하고 있다. 해가 떨어진뒤 주택가 한적한 도로의 행인이 눈에 띄게 줄어 들었으며 버스와 지하철역에는 자녀들을 마중나온 주부들이 크게 늘어났다.또 심야에 택시를 잡는 여성들의 모습이 사라지고 태권도장을 찾는 젊은 여성들이 크게 늘어났다. 이번에도 범인들이 검거 또는 자수한뒤 경찰 수사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장비·인력·사기등의 문제는 사건이 터질때마다 지적되는 것으로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특히 최근 사건들에서는 경찰의 공적 올리기 관할싸움이 사건을 미리 차단하는데 얼마나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가를 여실히 일깨워 주고있다. 부녀자 연쇄납치 살해사건에서는 첫번째 피랍자였던 권모여인이 지난 1일 전북 김제로 끌려갔다 탈출한뒤 바로 경찰에 신고,관할 김제경찰서가 범인이 은행에서 현금으로 바꾼 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에 서명한 이름과 주소로 온보현임을 확인했음에도 검거의 공을 다른 경찰관서에 빼앗기지 않으려는 관행으로 지명수배를 안해 후속범죄를 가능케했다. 더욱이 두번째 희생자인 박주윤씨의 가족들이 실종 첫날 신고했을때 파출소 직원은 『나이찬 여자가 사라졌다면 남자문제 때문일 것』이라며 단순가출로 치부,가족들을 분노케 했다. 지존파의 경우 아지트인 살인공장에 20대초반의 전과자 6명이 반년가까이 합숙생활을 해오며 범죄를 저질렀으나 관할 영광경찰서는 아무런 의문도 품지 않았으며 서울 서초경찰서 형사대가 피해자의 신고로 현장을 덮칠때까지 까마득하게 모르고 있는등 공조수사체제의 부재를 여실히 드러냈다. 지금 국민들이 경찰에 기대하고 있는 점은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환경이며 이를 위해서는 일선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13만 경찰관들의 사명감과 경찰조직의 활성화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실정이다. 김화남 경찰청장! 물론 경찰 나름대로 이번 사건의 수사상 문제점을 점검하고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분위기를 알고 있을 줄 믿습니다. 지금은 침묵을 지킬때가 아닙니다.경찰의 명예를 걸고 「완전범죄는 없다」는 평범한 사실이 재확인되도록 특단의 조치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우리 경찰관 모두 힘을 냅시다.우리 환경이 미국형사 콜롬보와 같이 한 사건에 매달릴 수만은 없는 형편이지만 사명감을 갖고 「범인은 꼭 잡는다」는 콜롬보의프로근성을 발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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