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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과의사 모녀 살해/경찰,남편범행 결론/변호인 “증거없다” 반발

    ◎“다툼잦고 외부침입 흔적없어” 지난 6월 발생한 은평구 불광동 모녀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은평경찰서는 1일 이모씨(32·외과의사)가 부인(31·치과의사)의 불륜과 시댁과의 마찰을 견디다 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짓고 이씨를 살인 및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6월12일 상오 4시쯤 불광1동 M아파트 집 거실에서 최씨와 시댁문제로 심하게 다툰 뒤 부인과 한살바기 딸을 커튼 끈 등을 이용,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모녀를 살해한 뒤 범행을 위장하고 시간을 조작하기 위해 최씨의 옷을 벗겨 딸과 함께 뜨거운 물을 받아 놓은 욕조에 버렸다』며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상오 7시쯤 안방 장롱에 불을 지르고 방문을 닫아 불이 천천히 옮겨붙도록 한 뒤 집을 빠져나온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결혼초기부터 시댁과의 불화,성격 및 집안 배경 차이 등에 시달려오다 불륜사실을 알고 앙심을 품어왔다』며 『범행 당일 이씨가 개원하는 병원에 이씨의 누나를 사무장으로 채용하는 문제로 심하게 다툰 뒤 완전범죄를 노리고 치밀한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던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욕조에 사체를 유기하는 장면이 든 「위험한 독신녀」등의 비디오를 보고 범행 수법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의 범행을 확신하는 이유로 ▲외부침입 흔적이 전혀 없고 ▲부검 및 거짓말 탐지기 반응결과 사망시간이 이씨가 출근하기 전인 상오 4시 전후이고 ▲불이 난 시간도 상오 7시 전후로 나타난 점을 들었다. 그러나 이같은 경찰의 추정에 대해 이씨의 변호인측은 『범행을 입증할 만한 직접적인 증거가 없고 이씨가 부인의 불륜사실을 경찰 조사과정에서 알았다』며 이씨가 구속되면 곧바로 구속적부심을 신청키로 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 무궁화호/새해초 상용서비스/정지궤도 진입따라 예정대로 실시

    ◎「3호」는 6년 당겨 99년 발사 정부는 무궁화위성 1호가 지난 30일 하오 11시 최종정지궤도 진입에 성공함에 따라 연말까지 궤도및 중계기시험등을 거쳐 내년 초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재확인 했다. 이와 함께 당초의 무궁화위성계획에 맞춰 1호위성과 동일한 성능을 가진 2호 예비위성을 계획대로 오는 12월20일 발사하기로 했다. 또 1호위성의 수명이 5년 미만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래 2005년 쏘아 올리려던 3호위성을 6년 앞당겨 오는 99년에 발사,위성서비스가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은 31일 「무궁화위성 종합보고회」를 갖고 『국내 첫 통신·방송위성인 무궁화1호가 발사된지 25일만인 30일 하오 11쯤 동경 1백16도 3만5천7백85㎞ 적도상공의 정지궤도에 무사히 진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5일 미국 케이프커내버럴기지에서 발사된 무궁화위성은 발사체 1단엔진의 추력저하에 따른 궤도차질로 인해 예정보다 10일 늦게 최종궤도에 진입하게 됐다. 박영일 정통부 전파국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1호위성은 수명이 5년 미만일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최종궤도에 진입한 만큼 오는 6일까지 궤도내 시험을 마치고 2∼3개월 동안 중계기시험 등을 거쳐 내년초쯤 서비스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한 한국통신 위성사업본부장은 차기위성의 발사일정과 관련,『2호 예비위성은 오는 12월20일 쏘아 올려져 내년 6월부터 곧바로 상용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원처리뒤 재구입·임차 방침/무궁화호 어떻게 처리되나

    ◎수명 단축돼도 위성서비스엔 차질 없어 무궁화호가 발사된지 25일만에야 정지궤도에 안착,국내 첫 상용위성으로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말 그대로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무궁화호는 먼저 발사과정에서 2단계 보조로켓중 1개가 늦게 분리되는 뜻밖의 사고가 발생했다.이때문에 위성체 중량이 8백70㎏이나 가중되면서 추진력이 크게 떨어져 위성체가 당초 목료로 했던 정상적인 천이궤도 보다 6천여㎞ 낮은 궤도를 돌게 됐다. 지난 10일 4차례의 시도끝에 임시원형궤도에 들어서 「우주미아」가 될 위기를 겨우 넘긴 무궁화호는 16일부터 보름간 17차례에 걸쳐 고도상승을 위한 연료분사를 실시,발사 25일만인 30일 밤 최종정지궤도에 들어섰다. 이처럼 험난한 행보를 거듭한 무궁화호는 먼저 수명단축이라는 달갑지 않은 결과를 가져왔다.6천여㎞ 이상 고도를 높여가는 과정에서 연료소모가 불가피해 수명이 4년6개월 정도로 크게 줄어든 것이다. 위성의 수명이 5년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위성제작비 전액을 보상받는 조건으로 보험에 가입했으므로 위성제작비 8백31억원은 모두 돌려받게 된다는 것이 한국통신의 설명이다. 비록 위성의 수명이 5년미만이 될지라도 위성서비스계획에는 차질이 생기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한국통신은 이미 무궁화호를 전손처리한 뒤에 이를 보험사측으로부터 임차하거나 되사서 활용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기 때문이다. 정부도 한때 1호위성이 궤도진입에 차질을 빚자 오는 12월 발사할 2호 예비위성을 주위성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1호위성이 최종궤도에 들어감에 따라 당초 예정대로 1호위성을 주위성으로 활용키로 하고 한국통신의 임차방안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대신 2005년에 띄우려던 3호위성을 1호위성의 수명단축분 만큼인 6년정도 앞당겨 오는 99년 발사,1호위성의 수명단축으로 우려되는 위성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국내 위성방송 및 통신서비스는 1호위성의 중계기시험 등이 끝나는 오는 11월말부터 시험서비스에 들어간 뒤 빠르면 내년 2월부터 상용화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무궁화위성 일지 ▲5일 하오8시10분=발사(발사 1분7초후 보조로켓 1.2.3.7.8.9번 분리,2분11.5초후 분리예정이었던 보조로켓 4.5.6번중 6번로켓 미분리). ▲5일 하오9시26분=발사체로부터 완전분리. ▲6일 상오2시50분=천이궤도 제1원지점 도달(원지점고도 당초 목표보다 6천3백51㎞ 낮은 2만9천8백20㎞,근지점 1천3백53㎞). ▲29일 하오9시36분=위성추력기 16차분사(원지점 3만5천8백29㎞,근지점 3만5천7백91㎞까지 상승.공전주기 23.92시간,위성체 위치 동경 116.18도). ▲30일 하오9시40분=위성추력기 17차분사. ▲30일 하오11시=동경 115.98도 정지궤도 진입.
  • 「삼풍」 피고인 25명 첫 공판 이모저모

    ◎이회장 “붕괴진실 가려달라” 아리송한 주문/금속탐지기 동원,방청객 소지품 등 점검 사상 최악의 사상자를 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구속기소된 이준(73)회장 등 관련 피고인 25명에 대한 1심 첫공판이 30일 하오2시 서울지법 대법정에서 열려 8시간30분동안의 뜨거운 법정공방끝에 하오 10시30분쯤 검찰측 직접신문만 끝낸뒤 폐정됐다. ○…이날 공판이 열린 417호 대법정은 조계사 폭력사건,성수대교 붕괴사건등 사회적으로 이목이 집중된 대형사건들만 열렸던 곳으로 유가족,보도진 등 3백여명의 방청객들로 꽉 메워졌으며 8시간이 넘는 마라톤공판에도 불구하고 한사람도 도중에 자리를 뜨지 않은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진행. 흰색 상의를 입고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법정에 들어선 이회장은 모두진술을 통해 『수많은 사망자와 부상자를 낸 이 사고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으며 모든 죄를 달게 받겠다』고 입을 뗀뒤 『건물이 무너지게 된 원인을 법정에서 정확히 밝혀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배상등 제가 져야 할 모든 책임을 지게 해 달라』고울먹이는 목소리로 10여분동안 진술. 그는 또 『철근과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이 마치 책을 쌓듯 차곡차곡 무너져 내린 붕괴현상은 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라면서 『붕괴원인에 대한 각양각색의 보도가 있었으나 부디 재판장님은 삼풍백화점의 「붕괴의 진실」을 꼭 가려내 달라』고 참사에 대한 「반성」과 붕괴원인에 대한 「의문」을 동시에 표출했다. ○…재판장인 이광렬 부장판사는 검찰신문에 앞서 이례적으로 『피해자 가족들의 아픔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겠으나 지금은 법률적인 책임을 규명하는 단계』라고 밝히고 『피고인의 진술의 자유가 최대한 보장되어야만 공정한 재판이 이뤄지기 때문에 비록 유가족들의 정서에 어긋나는 진술이 나오더라도 질서를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이부장판사는 또 조남호 서초구청장에 대한 폭행사건을 의식한 듯 『피고인의 권익보호를 맡은 변호인들도 「공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변호인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불상사가 빚어져서는 절대 안된다』고 거듭 요청했다. 한편 법원측은 통상 강력사건 공판때만 동원하는 청원경찰 10여명을 법정주위에 배치,검색대에서 금속탐지기로 일일이 방청객들의 몸수색을 하고 가방을 열어 소지품을 검사하는등 각별한 신경을 썼다. ◎「실종처리 43명」 사망인정 그후/「사체없는 사망자」 50명 넘을듯/국과수 감식 21구도 거의가 사체 일부분/「사망자로 확인된 피해자」와 중복 가능성 삼풍백화점 붕괴참사와 관련,서울시가 그동안 실종처리한 43명을 「사체 없는 사망자」로 인정키로 해 유가족과 당국 사이의 실종자시비는 일단락됐다.그러나 이 43명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1구의 사체등 사망자 64명 가운데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정밀감식을 거치더라도 50여명은 「사체 없는 사망자」로 남을 전망이다. 서울시가 29일 제2차 실종자심사위원회에서 잠정적으로 사망을 인정한 64명 가운데 고객등 일반인은 15명쯤에 불과하고 나머지 49명안팎은 삼풍백화점이나 입주업체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등 일반인은 사고현장에서 유류품이나 유실물이 발견된 사람으로 주부가 대부분이다. 그러나정작 문제는 64명의 사체를 찾는 것이다.서울시는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정밀감식작업을 벌이고 있는 21구의 사체를 제외한 43구의 희생자에 대해서는 사체확인작업이 거의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그나마 21구도 완전한 형태를 갖춘 시신은 거의 없이 머리·몸통 등 부분사체가 대부분이어서 감식결과 여러 점이 동일한 피해자의 분리된 사체로 확인될 수도 있고 일부는 이미 사망자로 확인된 피해자의 것일 가능성도 높다.따라서 국과수 감식결과 추가로 확인될 신원은 20명에도 훨씬 못미칠 전망이다. 이들에 대한 감식결과는 빠르면 내달초 나올 예정이지만 이와는 별도로 현장에서 발굴된 뼛조각등 1백90여점의 「사체흔적」에 대해서는 주인을 찾아주는 작업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예정이다.더구나 「사체흔적」으로 추가확인되는 신원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결국 사망자로 인정받았다 하더라도 유류품이나 유실물만 남긴 「사체 없는 사망자」가 5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유가족의 아픔은 여전히 남아 있다.
  • 한국역사 입문 1∼2/한국역사연구회 엮음(화제의 책)

    ◎국사학계 반세기 연구성과 정리 광복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한 한국사학계의 연구성과를 전 영역에 걸쳐 총정리한 연구서.한국사 전체의 흐름을 설명하는 통사체제를 갖추면서도 따로 분야별 연구 현황을 정리했다. 한국사를 원시·고대·중세·근대·현대로 시대구분하고 1권에 원시·고대편을,2권에 중세편을 담았다.근현대를 다룬 3권은 오는 10월 출간할 예정이다.각편에 총설을 실어 해당 시기의 연구성과와 전체적인 연구방향을 전망할 수 있게 한 데 이어 통치체제,대외관계,경제·사회구조,사상과 문화,운동사 등으로 나누어 서술했다.또 항목마다 개관,연구동향,과제와 전망 등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1권에는 총론으로서 우리 학계에서 현대사학이 발전한 과정,역사연구의 뼈대라 할 수 있는 시대구분론을 덧붙여 사학계의 흐름과 한국사 전반에 대한 인식체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풀빛 1권 8천원,2권 1만8천원.
  • 유럽/밀입국 알선업 “호황”/복지국가 찾는 아아인이 주고객

    ◎수백달러씩 받고 컨테이너로 잠입 시켜/돈 챙긴뒤 엉뚱한 곳 보내는 사기극 속출 서유럽 국가들이 세계도처에서 꾸역꾸역 몰려드는 밀입국자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신종 「인간 밀매사업」이 호황을 맞고 있다.값비싼 비용을 치르며 이들 밀입국자들이 원하는 주요 목적지는 복지국가인 독일의 베를린,또는 스웨덴의 스톡홀름. 지하 조직망에 의한 밀입국 과정에서 이들은 삼엄한 국경감시의 눈를 피해야하며 온갖 인간학대에 시달리고 목숨을 잃기도 한다.때로는 사기꾼들에 걸려들어 돈만 빼앗기고 엉뚱한 행선지에 도착하는 해프닝도 벌어진다. 지난 7월 불가리아 화물트럭을 타고 독일로 떠난 스리랑카인 37명중 18명이 짐칸의 환기통이 고장나는 바람에 질식해 숨졌다.이들은 트럭운전사에게 한사람당 8백달러씩 건네주고 밀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숨진 사람의 사체 썩는 냄새가 워낙 심해 운전사가 헝가리에서 트럭을 버리고 도주,나머지 19명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또 슬로바키아 세관측은 최근 독일 국경부근에서 검문도중 인분냄새가 심하게 풍겨 토마토 반죽을 실은 대형 트레일러 뚜껑을 열고 그 속에 숨어있던 방글라데시인 60명을 적발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4∼5명씩 적발되던 밀입국팀들이 요즘엔 50명이상 규모가 커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현재 부다페스트 밀입국 감시센터에 억류중인 아프리카인 1천여명의 최종 행선지는 오스트리아.아프리카 각국에서 알선책에게 한사람당 7백50달러씩을 지불하고 배를 탄 이들은 중간 기착지인 이탈리아로 향했다.그러나 이들 밀입국자들이 도착한 곳은 이탈리아가 아닌 옛유고의 어느 항구.사기당한 이들은 다시 추가로 6백달러씩 주고 버스를 이용,목적지인 오스트리아로 떠났으나 버스운전사는 아프리카인들을 헝가리에 내려두고 달아났었다. 가난한 나라 사람들의 등을 쳐먹는 인간밀매 조직망은 발칸반도에서 발틱3국에 이르기까지 손길을 뻗치고 있다.이 루트를 주로 이용하는 중앙아시아인들은 옛소련을 가로질러 발틱해안에 도착,배를 빌려 스칸디나비아 국가들로 몰래 들어간다.지난 6월에는 야음을 틈타 어선을 타고 밀입국하던 이라크출신 쿠르드족 52명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붙잡혔으며 여객선 컨테이너 속에 숨어있던 9백여명의 터키인들이 에스토니아 앞바다에서 여객선의 침몰로 익사직전에 구출된 적도 있다. 이처럼 밀입국자들이 기승을 떨치자 독일당국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체코측에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명목으로 7천2백만달러를 지원했다.지난해 독일­체코 국경부근에서 74개국에서 몰려든 4만3천여명의 밀입국자들이 적발됐고 현재 폴란드에는 10만명의 밀입국자들이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기술학원 변칙운영 확인/원장 등 사법처리 방침

    ◎경찰,사체부검 가혹행위 조사 【용인=김병철 기자】 경기여자기술학원 방화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용인경찰서는 23일 홍종찬(44) 사무장등 학원 관계자 9명에 이어 이경래(64·여)원장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학원측이 국가 및 경기도의 보조금을 더 따내기 위해 원생수를 부풀리는 등 변칙 운영해온 사실이 일부 확인됨에 따라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날 경우 이원장 등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화재당시 당직자들이 기숙사 2층에서 원생들과 함께 있던 사감 박영희씨(56)만 구한 뒤 곧바로 문을 잠갔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수원·용인 등 6개 병원에 안치돼 있는 37구의 시체 가운데 외상이 발견된 4∼5구의 시체는 부검을 실시해 구타 등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가려내기로 했다.
  • 10대소녀 계획적 범행에 경찰 아연/기술학원 방화수사 주변

    ◎학원측 “출입문 자물쇠 제거” 도 지시 묵살/방화 도화선된 탈출기도자 5명 질식사 경기도여자기술학원 방화사건 이틀째인 22일 주동자 16명이 사법처리된데 이어 학원측 관계자들로 수사가 확대되면서 이번 사건의 경위와 학원운영상의 문제점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경찰은 이번 사건의 사회적인 여파를 감안,학원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구타사실이나 비리·관리소홀 등 혐의사실이 드러나면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당초 이번 사건이 사전모의 없이 단순우발적으로 연쇄방화가 일어났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였으나 막상 사전공모에 의한 계획적인 범행임이 드러나자 허탈해 하는 모습.한 경찰관은 『10대소녀들이라 설마설마 했는데 역할분담까지 하는등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니 자백을 받고도 믿기지 않는다』며 침통해 하는 표정.사고현장과 병원에 있던 부모들은 이 사실을 전해듣고 『평소 학원이 어떻게 원생을 관리했기에 이 지경까지 몰고 갔느냐』며 거세게 학원측을 성토.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용인경찰서장 송동익 총경은 이날 상오 기자 브리핑에서 『적은 인력으로 많은 원생과 학원 관계자를 밤샘 조사하느라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한 뒤 『그러나 원생들의 자백에서도 드러났듯이 예상외로 단순한 범죄였다』고 한마디.그는 또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상자규모나 학원측의 관리소홀과 운영문제점을 지적하는 분위기를 의식한 듯 『앞으로 따질 일이 있으면 당연히 따져야 되지 않겠느냐』며 학원운영 전반에 대한 수사확대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일부 수사관은 그러나 『8개 병원에 안치된 37구의 시신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사체검안서를 작성하는등 사망자 시신처리문제도 간단한 것이 결코 아니다』라며 볼멘소리. ○…방화당시 원생들이 인화물질까지 준비했다는 소문이 한때 나돌았으나 경찰수사결과 일부 원생이 이불을 쌓아두고 그 위에 화장품으로 사용하는 오일을 뿌린 것으로 확인. ○…경기도지방경찰청이 지난 93년말 이번에 사고가 난 경기도여자기술학원에 대한 전면수사에 착수했다가 아무 이유없이 도중에 내사종결처리한 것으로 밝혀져 그 이유를 놓고설왕설래.경찰은 당시 가혹행위가 많고 운영비사용에 문제가 많다는 투서를 잇달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얼마 뒤 아무 성과없이 내사종결처리한 것.당시 수사에 참여한 한 경찰관은 『경기도여자기술학원이 종교재단에서 운영하는데다 너무 고압적으로 나와 제대로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전언. ○…사건직후 용인경찰서에 연행돼 이틀째 조사를 받고 있는 원생들은 처음에는 한결같이 긴장된 모습으로 방화행위나 사전공모사실을 완강히 부인했으나 자신들의 방화로 많은 인명피해가 났다는 수사관들의 말을 듣고 울음을 터뜨리면서 범행일체를 순순히 자백.37명의 동료원생이 죽음을 당했다는 말을 듣고 방화를 주동한 한 원생은 『우리처럼 조금만 빨리 뛰어나왔으면 살 수 있었을 텐데』라고 울먹이며 뜻하지 않은 참변이 믿기지 않는 듯한 모습. ○…주동자로 밝혀져 사법처리된 16명의 원생 가운데는 일란성 쌍둥이도 끼어 있어 수사관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이 자매는 한사코 가담사실을 부인하다 약속이나 한 듯 동시에 뉘우치는 표정으로범행을 시인했다는 후문. 이번 수사에는 사건성격상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무술여경 48명이 전격동원돼 톡톡히 한몫.이들은 주로 원생들을 설득하거나 상담을 맡으며 화장실을 일일이 따라다니며 도주나 자해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부상을 입고 입원한 원생은 대부분 당시의 참혹한 기억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악몽에 시달리는 모습.사고직후 인근 동수원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가 이날 의식을 회복한 윤모양(16)은 옆침대에서 아직 정신을 잃고 누워 있는 원모양(17)을 바라보며 『잠을 자고 있는데 언니가 막 깨우면서 불이 났다고 빨리 밖으로 나가자고 해 달려나오다 의식을 잃었는데 이렇게 나만 깨어나고』라며 울먹이는 모습. 원양은 지난 19일 같은 원생 5명과 함께 식당 뒤 철조망을 넘어 달아나다 경비원에게 붙잡힌 뒤 「1개월교육연장」의 중징계를 받아 이번 방화사건의 도화선을 제공한 당사자.그러나 당시 함께 붙잡힌 5명의 원생은 모두 2층 화장실에서 질식사한 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
  • 무궁화위성 실패 책임 어디에/성기현(기고)

    ◎외국 재보험사에 95% 배상책임/MD사선 발사실패 인정… 원인 규명중 현재 임시 원형궤도를 돌고 있는 무궁화위성이 정상적으로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책임소재는 어디에 있고 손해배상은 어떻게 되는 지에 대해 궁금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지면을 빌려 정확한 내용을 밝히고자 한다. 무궁화위성은 정지궤도 3만5천7백86㎞ 진입을 목표로 임시원형궤도에서 자체의 반작용 추력기를 이용해 점차 고도를 높이는 중이며 수명은 당초 10년에서 5년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나 위성체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므로 오는 31일에는 목표위치인 동경 1백16도 적도상공의 지구정지궤도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이번에 발사된 무궁화1호와 연말발사예정인 2호의 총소요예산 3천3백70억원중 보험에 가입된 위성체·발사체 용역예산이 1천6백51억원(1호 8백31억원,2호 8백20억원)이고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1천7백19억원으로 편성돼 있다.1천7백19억원은 연구개발비 4백9억원,지구국건설비 4백3억원,관제시설비 2백63억원,감리비 1백20억원,현장실습비 50억원,보험료 2백50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고발생시의 보상과 관련,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1호위성의 수명이 5년미만일 때는 8백31억원 전액을 보험사로부터 보상받게 돼있다.이 보험금은 11개 국내보험사와 1백12개 외국재보험사가 한국통신에 피해보상을 하게 돼있어 국내 11개 보험사의 부담은 전체의 5.55%인 46억원 정도이다. 위성사업에 투입된 1천7백19억원도 무궁화1·2호와 3호(99년 발사예정)위성사업에 활용돼 효율적인 기간투자로 간주되므로 2천억원대의 손실을 보게 됐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다소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 지난 5일 발사된 무궁화위성 발사체의 보조로켓 미분리사고는 맥도널더글러스(MD)사의 제이 위츨링부사장이 발사직후 기자회견시 MD사의 책임으로 공식인정한 바 있고 현재 MD사,미공군,NASA,한국통신,COMSAT사 및 MD사의 컨설턴트 등 16인의 조사위원회가 구성돼 공동으로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있어 8월말에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발사체의 성능미달로 인한 목표궤도 진입실패는 전적으로 MD사의 귀책임을 인정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재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해 사고규명을 하고 있는 중이다. 발사체계약에 의하면 궤도진입실패의 경우 계약금 총액중 10%는 지급할 수 없게 돼있다.발사전까지 계약금총액을 지급해 왔던 관례에 비추어 볼때 한국통신과 MD사의 발사용역계약은 불평등계약이 아니라 오히려 한국통신에 유리하게 맺어진 것임을 알수 있다. 발사용역계약은 일반통념과는 다른 형태의 계약을 맺고 있다.우선 국제관례상 발사용역업체의 계약상 의무는 제공되는 위성체를 목표궤도로 진입시키기 위해 자신이 가진 기술과 장비를 동원해 성실히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에 한하고,사실상 실제임무는 로켓의 의도적 점화로써 끝나게 된다.발사성공여부에 대해서는 고의적인 과실을 제외하고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바로 이 부분이 일반계약과는 다르다. 이런 관례가 생긴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위성발사는 항상 위험부담을 내포하고 있어 1백%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지난해만 해도 유럽의 아리안로켓이 2번 실패하고 중국의 장정로켓도 2번 발사실패를 했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발사용역업체가 탑재된 고가의 위성체를 포함해 발사에 따른 모든 문제를 책임지게 되면 고객에게 많은 재정적 부담을 지우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사업을 계속할 수 없다. 따라서 발사용역업체는 위험부담을 위성발주자(고객)에게 전가시키는 대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발사를 해주고 있다.발주자의 입장에서도 발사용역업체에게 모든 위험부담을 지게 하고 비싼 대가를 발사용역업체에게 지불하는 것보다 이를 보험으로 보상받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다. 이때문에 용역계약의 일반적 형태와는 상이한 특수한 계약방식이 국제관례가 됐으며 발주자가 상업용 위성발사 때 발사보험을 반드시 구입하는 것 또한 상례화됐다.
  • 병원 적출물 범위 확대/붕대·거즈·동물사체 등 위생처리 의무화

    보건복지부는 18일 병원 적출물의 범위를 확대해 위생적으로 처리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는 적출물 등 처리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소독약만 묻은 솜,붕대,거즈와 시험 검사때 사용한 각종 소모품,실험동물의 사체 등 병원 폐기물의 대부분을 적출물에 포함시켜 위생적으로 처리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멸균 또는 분쇄시설을 이용하거나 쇠붙이 폐기물을 높은 온도로 녹여 처리하는 방법을 허용하기로 했다. 특히 지금까지는 특정 폐기물 소각시설에서만 태울 수 있도록 했던 것을 병원의 일반 폐기물 소각 시설에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대신 소각시설에는 관리책임자를 두고 소각 중에 생기는 대기오염 및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을 갖추도록 했다.
  • 미항모 「이」 항서 출동태세/이라크 견제

    ◎후세인 반체제인사 다수 처형 【텔아비브·암만 DPA AFP 연합】 이라크 핵심 권력층의 망명으로 이라크와 요르단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16일 이스라엘 항구도시 하이파에 정박,미국의 요르단 방어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와함께 이스라엘은 이라크측이 요르단을 침공할 경우에 대비,미공군기들이 요르단 방어를 위해 자국 영공을 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양국간의 공조체제를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에 탑재된 함재기들은 유사시 요르단에 대한 긴급공중지원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해군은 이날 디젤유를 싣고 걸프 해역을 항해중이던 선박 1척을 나포,문제의 디젤유가 유엔의 대이라크 금수조치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해군 대변인이 밝혔다. 지난 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대한 응징으로 단행된 유엔의 대이라크금수조치 이후 미해군이 선박을 나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후세인 카멜 하산 전공업장관의 요르단 망명이후 자신의 각료들에게 초법적인 인물은 아무도 없다고 경고하는 등 내부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를 겸직하고 있는 후세인 대통령은 이날 내각에 『일탈위험을 사전 예방하기위해 이제부터는 법률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단호한 임무수행과 제한된 시간 등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자신에게 비통상적인 권한을 요청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후세인은 또 일부 시아파 회교단체 요원들을 교수형에 처한뒤 이들의 사체를 가족들에게 되돌려보내는 등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고 있다고 이 단체가 16일 주장했다. 테헤란에 본부를 둔 회교행동기구는 이날 다마스쿠스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라크 당국이 라드와니아,파딜리아,아부 가리브 감옥에 있던 반체제 인사들을바그다드 소재 카스르 알­니하야 감옥으로 보내 교수형에 처했다』고 말했다.
  • 삼풍사망자 신고/과태료 부과 취소

    서울시는 14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사망자 신고과정에서 과태료가 부과돼 유가족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것과 관련,사체검안서 발급일자를 사망일의 산정기준일로 하도록 각 구청에 통보했다. 이는 사고 발생일을 사망일로 일괄 지정하는 바람에 사망이 뒤늦게 확인된 희생자 가족들에게 늑장신고에 따른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 한국­격동의 반세기 발자취/1945∼95:1

    ◎분단대결 구도속 민주주의 꽃피우다/동족상잔의 전쟁 발발… 전국토 초토화­1950년/5·16 쿠데타… 본격 개발독재시대 돌입­1961년/유신 선포… 장기집권의 「정치암흑기」로­1972년 95년 8월15일.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지 통치에서 벗어나 자주독립을 되찾은지 쉰번째 맞는 광복절이다.그러나 해방의 기쁨도 잠시,민족상잔의 비극과 국토의 허리가 꺾이는 분단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분단을 원죄 삼아 정치·사회등 각부문에서 여러가지 사건들이 꼬리를 물었으며 최근들어서는 고속성장의 후유증으로 붕괴·폭발등 인재가 속출,광복 반세기사에 깊은 골이 패이게 했다.그러나 한민족은 이같은 역사의 도전을 끈질김과 슬기를 갖고 성공적으로 극복,전쟁의 폐허속에서 경제성장과 민주화의 눈부신 꽃봉오리를 피워냈다.광복 및 분단 반세기동안 빚어진 영욕의 역사를 연도별로 간단히 정리해본다. ▷1945년◁ 8월15일 한민족은 36년간의 일제강점에서 벗어났다.그러나 얼마뒤 9월2일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미소양군의 한반도 분할점령이 발표돼 분단의 씨앗이 심어졌다.김일성은 9월19일 원산항을 통해 북한에 들어왔다.이 가운데 10월25일 미국에서 돌아온 이승만을 중심으로 2백여 정당대표가 회합해 조선독립 촉성중앙협의회를 발족시켰다.김구등 임정요인들은 11월23일 개인자격으로 뒤늦게 환국했다.연합국은 12월28일 모스크바 삼상회의에서 조선 신탁통치를 결정,12월31일 반탁운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됐다. ▷1946년◁ 조선공산당은 1월2일 입장을 급선회,신탁통치 지지에 나섰다.5월23일에는 군정장관의 허락없이 38선을 무단 월경하는 것이 금지돼 분단이 사실화됐다.이에 따라 이승만은 6월3일 남한단독정부 수립을 천명했으며 소련은 7월2일 서울영사관을 철수했다.대구에서 쌀배급요구를 내세운 10·1폭동이 일어나 3천7백명이 체포돼고 16명이 숨졌다. ▷1948년◁ 2월26일 유엔은 남한단독 총선거 실시를 결의했다.김구등 한독당 대표들은 이에 반발해 4월19일 38선을 넘어 김일성과 남북연석회의를 갖고 통일방안을 논의했다.또한 제주도에서 4월3일 남한단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폭동이 일어났다.그러나 결국 5월10일 유엔 한국위원회의 감시 아래 남한단독 첫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됐다.총선 이후 첫 소집된 국회는 7월1일 대한민국을 국호로 결정했으며 원내 선거로 초대대통령에 이승만을 선출했다. ▷1949년◁ 5월20일 남로당 국회프락치사건이 일어나 국회의원들이 체포됐다.미국은 같은날 미군철수를 발표했으며 6월29일 철수를 완료했다.이에 앞서 6월26일 민족지도자 김구선생이 안두희에 의해 피살,국민의 깊은 슬픔을 자아냈다. ▷1950년◁ 미 애치슨 국무장관은 1월12일 미방위선에서 한국이 제외된다고 말했다.반면 1월26일에는 외침시 미군의 개입을 보장하는 한미상호방위원조협정이 체결됐다.마침내 6월25일 한국전쟁이 발발,53년7월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기까지 3년여간 전국토가 전화에 휘말려 폐허화됐다.3일만인 6월28일 서울이 인민군에 함락됐으며 같은날 새벽 3시 한강인도교가 폭파됐다.미국은 6월27일 참전을 결정하고 유엔 안보리에 연합군 결성을 제안,7월7일 안보리에서 유엔군 최고사령부 설치를 채택됐다.부산까지 계속 밀리던유엔군은 9월15일 새벽 인천상륙작전을 감행,9월26일 서울을 수복한데 이어 38선을 돌파하고 북진에 들어갔다. ▷1951년◁ 중국군은 1월1일 6개군단으로 38선을 넘어 남하했고 정부는 다시 1월4일 부산으로 후퇴했다.이 가운데 공비토벌을 이유로 거창양민 6백63명을 국군이 학살한 사건이 벌어졌다. ▷1953년◁ 이승만은 미측의 조기 휴전 추진에 반발해 6월18일 반공포로 2만7천여명을 석방하는등 미측에 압력을 가했다.그러나 7월27일 유엔과 북한·중국이 당사자로 서명한 가운데 휴전협정이 조인됐다.북한에서는 8월7일 박헌영등 남로당 계열을 간첩혐의로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1960년◁ 전년의 사라호 태풍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것을 간신히 수습하고 3월15일 정부통령 선거가 실시돼 4대 대통령에 이승만대통령이 당선됐다.그러나 부정선거였음이 밝혀져 거센 항의시위가 빚어졌다.4월11일 마산에서 최루탄에 맞아 숨진 김주렬군의 사체가 발견되면서 시위는 전국적으로 확대됐다.4월19일 서울에서 2만명의 학생들이 대대적인 도심시위를 벌여 4·19혁명의 불길이 당겨졌다.4월26일 이승만대통령은 마침내 하야성명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4월28일 과도내각이 구성됐으며 이승만은 5월29일 하와이로 망명길을 떠났다. ▷1961년◁ 5월16일 박정희소장의 주도로 군사쿠데타가 일어났다.전두환대위가 이끄는 육사생도들은 18일 쿠테타지지 시위를 벌였다.박정희는 20일 국가재건 최고회의를 결성하고 의장에 취임했다.이어 용공분자와 깡패 6천2백여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7월27일 미측은 한국군사정부를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1962년◁ 한일양국은 3월12일 외무장관 회담을 개최했다.또 3월19일 최고회의는 63년 민정이양을 발표했으며 정치활동정화법을 공포했다.이에 따라 윤보선대통령이 사의를 표명하자 박의장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취임했다.또 6월10일에는 10환을 1원으로 평가절하하는 화폐개혁이 단행됐다.10월15일에는 한미행정 협정실무자회담이 학생들의 반대속에 18개월만에 재개됐으며 11월12일 김종필은 일본 오오히라와의 비밀메모를 작성했다. ▷1963년◁ 1월18일 민주공화당이 발기선언을 가졌으며 박정희는 민정불참을 발표했다.25일 김종필은 순회대사 자격으로 자의반 타의반 외유길에 올랐다.11월26일 실시된 6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공화당은 압승을 거두고 이어 박정희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1964년◁ 4월1일 국회에서 김종필과 오히라간의 비밀메모가 공개되면서 학생시위가 격렬해지자 정부는 6월3일 각급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1965년◁ 국회는 1월26일 베트남에 대한 국군공병단의 파견동의안을 통과시켰다.또 2월20일에는 한일기본조약이 가조인됐다.군은 한일조약에 대해 반대하는 시위가 날로 거세지자 4월19일 위수령을 발동했으며 정부는 6월22일 한일협정을 정식조인했다. ▷1966년◁ 6월18일 장창선이 세계아마레슬링 플라이급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땄다.1주일 뒤인 6월25일에는 김기수가 국내 처음으로 주니어미들급으로 세계챔피언에 올랐다. ▷1967년◁ 3월22일 북한 중앙통신부사장 이수근이 위장 귀순했다.5월3일 제6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돼 박정희후보가 당선됐다.7월8일 중앙정보부는 동베를린 간첩단사건 관련자1백94명 가운데 1백4명을 구속했다. ▷1968년◁ 1월21일 김신조를 비롯한 무장공비31명이 청와대기습을 위해 서울에 잡입했다.1월23일에는 푸에블로호가 납북됐다.4월 파라과이와의 이민협정에 체결됨으로써 남미 이민의 막이 올랐다. ▷1969년◁ 2월5일 서울시 중학교 무시험 전형이 실시됐다.3월22일에는 3·1고가도로가 개통됐다.3월28일 김수환대주교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추기경에 선임됐다.10월17일 3선 개헌안이 국민투표에서 가결됐다. ▷1970년◁ 3월17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강변로에서 정인숙이 피살,배후를 놓고 전국이 들끓었다.4월8일 와우아파트가 무너져 33명이 사망했다. 11월13일 평화시장 재단사 전태일이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분신 자살해 노동운동의 험난한 앞길을 예고했다.
  • 「6·27 선거와 지방자치 과제」 세미나 중계

    ◎“일당 지배의 지자제는 주민 배제 위험”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김안제 서울대교수)는 10일 프레스센터에서 「6·27 지방선거와 지방자치의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다음은 강형기교수(충북대 행정학과)와 우동기교수(영남대 행정학과)의 주제발표 요지. ◎옴부즈만·정보공개제도 도입/중앙정당의 대리인화 막아야/강형기 교수 충북대 행정학과 우리는 제도상으로 볼 때 단체장과 의회간의 기관대립이라는 조직구조를 취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일당지배구조 아래서는 지방자치제의 취지가 상실된다.지방자치제의 취지란 의회와 단체장이 일정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자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그러나 우리나라의 광역의회는 당파를 구성하고 있고 이런 당파는 단체장이 소속한 여당과 그밖의 야당이라는 형태를 띠고 있다. 일당지배하의 지방자치에서는 집행기관과 의회간에는 비교적 원활한 협조관계가 유지되어 갈등과 대립에 의한 행정의 마비나 운영의 교착상태등이 나타나지 않음으로써 단체장이 대외적인문제에 치중할 여건이 조성된다.그러나 여당지배하의 자치단체에서는 중앙의 지방에 대한 이익배분을 통한 지배와 통제가 온존하거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이 중앙정부에 종속될 경우 지방자치 본연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다.반면 야당지배하의 자치단체에서는 중앙정부와 야당이 지배하는 지방자치단체간의 심각한 대립으로 말미암아 중앙정당에 계열화되어 있는 야당 주도의 자치단체에 중앙의 논리가 강조된다.또한 지방정부가 이런 중앙정당의 대리인이 되어 정당간의 감정적 대립이 지방정치를 통해 표출될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주민자치의 관점에서 볼 때 야당의 지배에 의한 일당구조의 지방자치가 잉태하는 보다 큰 문제점은 지방정치가 중앙 내지는 다른 지역과 대립을 보일 때 이런 대립이 주민을 배제하고 전개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일당지배하의 지방정부에서 나타날 수 있는 주민자치의 공동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치단체가 제도와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지역주민이 원하는 개별 구체적인 정책상품을 개발하는 정책주체가 되어야 한다.또 중앙정부와의 정책적 대립관계를 극복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중앙정치도 국민의 판단으로 형성되는 것이며 이런 중앙정치가 중앙정부를 이끌어가는 것이라는 기본원칙을 확립함으로써 중앙정부가 지방의 논리를 감정적으로 반대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따라서 지방정부는 주민에 대한 정보 공개와 정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주민의 지지를 얻음으로써 중앙과의 협상력을 높이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자치단체는 이와 함께 단체장과 의회가 중앙정치와 연동하거나 내부적으로 담합함으로써 상실될 수 있는 주민자치의 이상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절차법의 제정 ▲정책에 대한 사전평가제도 도입을 통한 정책의 결과 측정 ▲엄격한 내부심사체제의 도입 ▲철저한 계획행정등의 조직·내적 통제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또 주민의 제도적인 참여수단으로서 조직 외적인 직접참여의 채널을 보장해야 한다. 이밖에 조례로 옴부즈만제도와 정보공개제도를 도입해 주민의 권리구제와 대표민주주의의 한계를 보완하는 것도 바람직스럽다. ◎동사무소 폐지… 조정기능 확대/공격적인 경영자치체 구축을/우동기 교수 영남대 행정학과 자치단체는 경영자치체 구축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그러나 우리나라 지방정부는 전시행정에 치우친 도시개발과 시민을 무시한 행정편의적 운영으로 일관해왔다.경영마인드와 효율성 추구의지가 부족하고 민간의 활력과 자원 활용을 외면해왔다.행정조직은 비대하고 경직되어 있으며 공무원 또한 전문능력이 부족하고 사기가 떨어져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집행기능을 가능한 축소해 기초자치단체나 민간부문으로 이양하고 조정및 심판기능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또 공격적 경영자치체 구축과 규제완화 차원에서 서비스 공급주체의 과감한 민영화가 바람직스럽다.▲행정정보 공개 ▲행정프로세스 개선 ▲경영수익사업 발굴 ▲종합적 도시기본계획 수립 ▲기업 유치및 지원 ▲대중교통수단 확충등을 통해 행정서비스 전달체계를 효율화해야 한다.필수성이 낮은 기능을 축소하거나 폐지함으로써 단위행정서비스의 영역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와의 관계를 분권적이고 상호 의존적인 협력체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사무배분방식을 법률로 규정해야 한다.그럼으로써 불명확하고 무원칙한 사무 배분을 시정할 수 있다.자치사무를 확대하고 단체위임사무를 폐지해 자치사무화해야 한다.또 광역자치단체는 주민이 일차적으로 직접 접촉하는 사무를 기초자치단체에 이관해야한다.특히 특별시·광역시와 자치구와의 사무 배분과 인력조정은 시급한 문제다.자치단체간에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자치단체로 광역협의회와 사무국을 설치하는 문제를 검토해야한다. 우리나라 지방행정조직은 공무원의 정원,기구의 수,명칭,사무분담에 이르기까지 획일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또 자치조직권이 제약되어 있다.이같은 문제에 대한 대안을 서울시를 예로 들어 제시한다면 우선 본청의 조직을 기획·종합·조정기능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유사기능을 통·폐합하고 연계성을 강화하고,집행기능과 그 기능을 담당하는 인력을 자치구에 대폭 위임해야 한다.소속기관을 기업경영체제로 전환하고 자치구에 특성을 고려한 자치조직권을 부여해야 한다.동사무소체제를 폐지하는 대신 커뮤니티센터를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 자치단체는 업무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민·관의 인사교류 확대와 전문직 임용 확대 ▲승진소요 최저연수 조정등을 통한 동기 부여 ▲학점이수제 형식의 평가방식 도입등 교육훈련제도 개선 ▲인사위원회의 독립성 확보와 감사위원회의 신설등을 통해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켜야 한다.
  • 독립유공 1,442명 발굴·포상/광복 50돌 맞아

    ◎사회주의 계열 이동휘선생 포함/광복군 김광석옹 등 생존자도 28명 국가보훈처는 광복5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건국훈장 대통령장 등의 훈·포장을 수여할 이동휘 선생 (상해임시정부 국무총리·1873∼1935)등 독립유공자 1천4백42명의 명단을 8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독립유공자 명단 중에는 이선생을 비롯,임시정부 외무총장과 한국독립당 비서장을 지낸 박용만(1881∼1928·대통령장),독립운동자금을 제공한 유일한(1894∼1971·독립장·유한양행 설립자),안중근의사 친동생인 안공근(1841∼미상·독립장),소설 상록수의 실제 모델이었던 최용신선생(1909∼1935·애족장)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함께 일제하 일본 도쿄에서 비밀학생결사체인 「우리들」을 결성,활동했던 홍영기국회부의장(77·애족장),6·10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문창모국회의원(87·건국포장),3·1운동 당시 경북 안동지역의 시위를 주도,일경에 의해 살해된 황영남선생(1885∼1919·애국장) 등도 명단에 들어있다. 특히 보훈처는 이동휘선생이 1921년 고려공산당을 결성하는 등 사회주의계열의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그동안 독립유공자로서 포상을 받지 못했으나,이선생이 공산주의자라기 보다는 조국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회주의활동을 한 것으로 판단돼 이번에 독립유공자로서 포상키로 했다고 밝혔다.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가가 우리 정부에 의해 포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발표된 포상대상자들은 대통령장 4명,독립장 95명,애국장 5백44명,애족장 4백30명 등 건국훈장 1천73명이며 건국포장 1백5명,대통령표창 2백64명 등이다. 또한 이들중 생존 독립유공자는 광복군의 일원이었던 김광석선생(77·애족장) 등 28명이며 여성독립유공자는 항일 무장독립투쟁을 벌였던 박차정선생(1910∼1944·독립장)을 비롯,26명이다.
  • 기술개발 전망­과제(통신 방송/위성시대:9·끝)

    ◎위성본체·중기기 5년내 국산화/실용위성 2천5년이전 자체제작/NASA 같은 국가기구 설립돼야 무궁화위성사업은 개발단계에서부터 「기술의 국산화」를 과제로 내걸고 추진됐다.이에 따라 차세대 위성사업의 기술확보를 염두에 둔 국내업체들이 앞다퉈 참여를 희망했으며 이번 1세대 무궁화위성사업에는 4개업체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위성본체의 구조물과 태양전지 배열판,위성체 육상수송용 컨테이너 등 3종을 국산화했고 LG정보통신은 중계기의 채널증폭기 등 부품 일부를 생산했다. 또 하이게인안테나는 위성관제용 안테나 분야의 일부를 우리기술로 만들었으며 한라중공업은 위성체·발사체 결합장치와 보조로켓이 들어가는 20여종의 부품을 제작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통신,전자통신연구소 등의 연구원 54명으로 구성된 「무궁화기술 전수단」이 차세대위성기술 확보를 위해 설계에서 제작에 이르는 전과정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결국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위성체기술의 상당부분을 습득,차세대 무궁화위성제작에 필요한 기술자립기반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린 것이다. 한국통신은 차세대위성개발을 위해 제1세대 위성제작과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전문기술과 인력을 활용,위성연구소 설립을 추진중에 있다 올해부터 2000년까지는 위성체 및 중계기의 핵심부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뒤 제1세대 위성의 수명이 끝나는 2005년 이전까지 실용위성의 국내 설계·제작 등 기술자립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데이콤도 무궁화호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오는 99년쯤 통신·방송 복합위성인 「데이콤샛」을 띄운다는 목표 아래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를 위해 이달 초 정보통신부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3개가량의 궤도 및 주파수대역을 신청,위성체 기본설계서 등에 관한 종합계획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선진 위성국대열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풀어 나가야 할 과제도 많다.우선 미항공우주국(NASA)의 경우처럼 국가적인 차원에서 위성개발을 전담할 수 있는 국가기관이 하루빨리 설립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우리나라는 위성개발기관이 정보통신부 산하 전자통신연구소(ETRI),통산산업부 산하 항공우주연구소(KARI),과학기술처 산하 과학기술원(KAIST) 등으로 흩어져 있어 체계적 개발체제를 유지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따라서 각 부처의 위성산업 관련기관들을 통합관리·운영할 국가기관을 설립,전반적인 계획단계에서부터 사업추진방향·판매·활용·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일관성이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위성정책을 둘러싼 정부 부처간의 시각차이도 위성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큰 요인으로 꼽힌다.무궁화호의 채널분배방식과 관련,공보처는 올해부터 97년까지 해마다 4개 채널씩 단계적으로 위성방송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반면에 정통부는 수명이 10년밖에 안되는 위성중계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선 12개 채널을 한꺼번에 허가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지구국의 소유·운영권에 대해서도 방송에 관련된 소유와 운영은 공보처의 고유영역이라는 입장과 통신·방송의 융합추세로 볼 때 한국통신이 전액 투자한 사업인 만큼 지구국의 설치 운영은 통신사업자가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국내 첫 통신·방송위성이 쏘아올려진 만큼 이제부터라도 부처간 이기주의 때문에 실질적인 운영방안에 공백상태가 생기지 않도록 정부가 통합정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무궁화호 정상궤도 진입 가능한가/한국통신­80년이후 두차례 성공… 재진입 낙관/전문가­모터폭발·통신두절 등 사고 가능성 무궁화호는 과연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까. 한국통신측은 현재 위성체의 성능은 정상이기 때문에 천이궤도 원지점에서 정지궤도 진입용 모터(AKM)를 점화시켜 궤도를 바꿔주면 최종목표인 적도상공의 원형정지궤도 진입은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94년 이후 4기의 위성발사가 실패했던 사례에서 알수 있듯 우주공간에서 불의의 사고나 장애발생 가능성은 있는 것이어서 우려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당초 무궁화호는 지구에서 가장 먼곳(원지점)이 3만5천7백86㎞,가장 가까운 곳(근지점)이 1천3백53㎞ 고도를 지나는 타원형의 천이궤도를 6회 선회한뒤 원지점에서 모터를 작동시켜 고도 3만5천7백86㎞의 정지궤도와 유사한 원형 표류궤도에 진입토록 되어 있었다. 그러나 천이궤도의 원지점 고도가 예정보다 6천3백51㎞나 낮아 제때 모터작동을 못하고 뉴저지주 에이삭에 있는 록히드 마틴사 위성통제소의 작전 명령을 기다리며 외로운 우주항해를 계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통신측은 1차로 정지궤도보다 작은 원궤도를 돌도록 궤도를 수정한 뒤 2차로 정지궤도에 진입시킬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는 80년대 이후 두차례나 성공한 사례가 있어 낙관적이라는 입장이다. 무궁화호를 정지궤도에 진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무궁화호의 운항고도를 높이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ATM의 정상작동여부와 작동후의 궤도 정확도등 암초는 엄존한다고 우려한다. ATM은 한번 점화하면 사후조절이 불가능한데다 모터작동 타이밍을 놓쳐 무궁화호를 동경 1백16도에 정확히 위치시킬 수 없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모터가 작동안돼 실패한 일본의 기술시험위성 국화6호등의 사례는 이런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항공우주연구소 우주추진기관 연구그룹장 채연석 박사는 『위성이 보내주는 각종 데이타를 종합,최적의 AKM 점화지점과 조건을 찾아 궤도진입을 시도할 경우 목표궤도 진입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모터폭발,통신두절,자세불량 등 만일의 사태에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 오늘 정지궤도 진입 시도/무궁화호

    ◎위성체 기능엔 이상없어 【미 케이프커내버럴기지(플로리다)=박건승 특파원】 5일 하오 8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된 무궁화위성은 발사 40여시간후인 7일 상오 현재 목표보다 낮은 상태로 지구 주위의 타원형 천이궤도를 3회 선회,제4원지점을 통과했으며 위성체의 기능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 관계자에 따르면 무궁화위성은 발사된지 34시간여후인 이날 상오 제3원지점을 통과한 뒤 현재 제4원지점을 지나가고 있으나 예정된 목표궤도에서 원지점을 기준으로 6천3백51㎞(7일 하오 2시현재) 모자라는 궤도를 비행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이와 관련,『8일 상오까지 궤도의 고도,궤도와 적도면이 이루는 각도,원·근지점통과시의 위성체속도등을 파악한뒤 정확한 궤도오차범위와 궤도수정방법,궤도수정을 위한 위성체 자체연료사용량등을 결정하게 된다』고 말하고 이 결과에 따라 빠르면 8일 ,늦으면 10일쯤 정지궤도진입을 시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궁화위성은 당초 8일 상오정지궤도에 가까운 표류궤도진입을 위해 원지점모터(AKM)를 점화키로 돼있는데 현재의 고도가 목표위치보다 낮기 때문에 AKM모터 점화후 위성자체의 자세제어및 궤도이동용 분사체를 추가로 사용해야 한다.
  • 목표궤도 미달… 정확한 오차 이틀뒤 판명

    ◎궤도차질 따른 영향/원지점궤도 목표치에 6천1백㎞ 미달/정확한 오차 알아야 수명 단축기간 계산 5일 하오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된 무궁화위성은 1단 로켓의 성능약화로 목표궤도에 다소 미달함에 따라 위성의 수명단축이 우려되고 있다. 무궁화호는 발사 및 발사후 1시간17분만에 이뤄진 로켓과 위성체와의 분리는 성공적이었으나 궤도진입에 약간의 오차가 생겼으며 정확한 오차범위와 이에 따른 대책은 이틀 후에야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궤도에 오차가 생기면 필요할 경우 위성체에 실려 있는 자세제어 및 궤도이동용 분사체 연료를 사용해 제 궤도를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결국 위성의 연료를 축내 수명을 단축시키게 된다는 것. 무궁화위성은 3단 로켓과 분리된 뒤 고도 1천3백53㎞를 근지점으로 하는 천이궤도에 들어가 발사후 6시간40분만에 고도 3만5천7백86㎞의 원지점에 도달,이 근지점과 원지점을 도는 타원형 천이궤도를 선회하도록 돼 있었다. 그러나 발사용역업체인 미 맥도널 더글러스(MD)사 발표에 따르면 무궁화위성을 쏘아올린 델타Ⅱ로켓의 1단 로켓이 당초 계획된 추력(1백5t)을 제공하지 못해 천이궤도의 원지점 목표에 미치지 못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는 1단 로켓의 보조 로켓 9개중 6개는 예정대로 발사후 1분7초만에 분리됐으나 2분12초만에 분리토록 돼 있는 나머지 3개중 1개가 떨어져 나가지 않고 1단 로켓에 붙어 있는 바람에 결국 추력에 차질을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로이터통신은 MD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무궁화호의 원지점 궤도가 목표치인 3만5천8백㎞에서 6천1백㎞ 미달된 것으로 전하면서 이로써 MD사의 연속발사성공이 50회째에 깨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국통신측은 궤도의 정확한 오차는 궤도의 경사도나 높이,근지점과 원지점 통과시의 위성체속도,근지점과 원지점의 각도 등을 감안,궤도의 모양을 판단해야만 알 수 있으며 이는 이틀후에나 가능하다고 밝혔다. 무궁화위성에는 지름 50㎝짜리 연료탱크 4개에 1백96㎏의 액체수소연료가 실려있는데 이는 위성을 12년동안 제어할 수 있는 분량으로 목표수명(10년)보다 2년분의여유가 있다는 것. 따라서 위성의 궤도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이 연료의 일부를 사용하더라도 목표수명에는 차질을 빚지 않을 가능성이 많으며 얼마만큼 수명이 단축될지는 정확한 오차범위가 밝혀진 뒤라야 계산이 가능해 진다. ◎고도미달 보상 어떻게/허용오차 초과… MD사측에 책임/10년 이하일땐 단축분만큼 보상 무궁화위성이 5일 하오 성공적으로 발사됐으나 델타Ⅱ로켓의 1단로켓이 예정된 추력을 내지 못해 목표궤도에 다소 미달함에 따라 발사용역업체의 책임 및 보험적용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통신은 발사용역업체인 미맥도널 더글러스(MD)사와 맺은 계약에 따라 무궁화호 주 위성의 발사비 약 4천5백만달러(3백60억원)중 90%를 지난 6월중순 지급했다. 나머지 10%는 계약상 위성이 궤도에 정상적으로 진입하고 발사과정에서 위성체에 아무런 피해를 입히지 않았다는 충분한 증거를 제시할 경우에만 지급하도록 돼 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위성자체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적인 상태에 있으나 목표궤도에는 제대로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상 천이궤도의 원지점 목표는 지구정지궤도인 3만5천7백86㎞로 약 9백㎞의 오차를 허용하고 있는데 실제 오차는 6천㎞를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 정도의 오차가 사실로 판명되면 계약위반으로 간주된다. 이럴 경우 한국통신은 MD사에 책임을 물어 발사비의 10%인 4백50만달러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무궁화위성은 삼성화재를 주 간사회사로 해 국내 11개 보험사를 통해 1천6백억원(미화 2억6백52만9천달러)의 발사보험에 가입해 있는 상태.국내 보험사상 단일 사안으로는 최대규모인 이 보험은 발사 0.2초전 보조로켓 점화후부터 1년간 위성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고장이나 장애에 대해 보상을 해 준다. 무궁화위성의 수명은 10년으로 잡혀 있는데 현재 위성체에는 12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의 연료가 실려 있다.따라서 궤도오차를 보정하는데 필요한 연료사용량이 2년분을 넘어 위성수명이 10년 이하로 떨어질 경우 수명단축분 만큼 발사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게 된다. 한편 한국통신측은이번 궤도진입 이상으로 무궁화호 위성의 수명이 6개월에서 1년정도 단축되더라도 올 12월 발사할 예비위성을 이용하면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위성방송이나 통신서비스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발사기지 이모저모/발사 3시간25분뒤 “정상” 첫 소식 타전/태극마크 선명… 발사순간 눈부신 섬광/재미교포,“고국 떠난지 30년만의 최대 기쁨” ○…검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무궁화호가 발사되는 순간,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는 인근 4㎞이내에 귀를 찌르는 듯한 굉음과 함께 눈이 부실정도의 섬광으로 장광경을 연출. 발사 0.2초전 6개의 1단 보조로켓에서 시꺼먼 연기가 나오면서 순간 불바다가 된 발사장을 뚫고 무궁화호는 태극마크가 선명한 회색의 로켓을 뒤로한채 수직상승,곧바로 나머지 3개의 1단 보조로켓도 점화돼 가속력을 더하면서 시야에서 멀어졌다. 발사와 동시에 지상의 고열을 막기위해 발사대지하에서는 2m직경의 수도관을 통해 사방에서 동시에 20만갤론의 물이 터져나와 새빨갛게 달궈진 지상고정물을 식히면서 발사로 인한 땅의 진동을 방지. 불과 30초도 지나기 전에 가물거릴 정도로 멀어져 간 무궁화호는 새벽하늘에 흰색의 열기를 꼬리로 남기며 우주공간에 진입. ○…이날 무궁화위성의 역사적인 발사장면을 직접 보기위해 올란도시에서 달려온 황달수(52·상업)씨는 위성이 발사된 직후 『한국을 떠나온 지 30년만에 맛보는 최대의 기쁨』이라며 한동안 흥분.무궁화위성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5일전부터 한인교회에서 기도해왔다는 황씨는 또 『우리나라가 위성을 보유하게 됐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연신 하늘을 응시. ○…무궁화위성은 발사과정에서 여러가지 진기록을 남겼는데 그중 하나가 TV중계방식.우선 KBS MBC SBS YTN등 4개사가 방송사상 처음으로 합동중계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국내 TV중계의 새로운 장을 개막. 이들 방송4사는 기술스태프를 포함,총 17명이 현지에 파견돼 발사장면을 생생히 국내에 소개. ○…무궁화위성이 발사된 지 3시간25분만인 5일 하오 11시35분 위성의 정상적인 상태를 알리는 첫 소식이 경기도 용인주 관제소에 전달. 용인관제소는 미 뉴저지주 위성운용센터(ASOC)로 부터 전송받은 무궁화위성의 각 부분별 온도,제어장치별 전류의 흐름 등 2백여종의 데이터가 모두 정상이라고 전언. 그러나 1단로켓의 추력이 예상보다 떨어져 목표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게 됐다는 지적과 관련,무궁화위성의 현재위치를 ASOC가 추적중이라고.
  • 북한군 추정 사체/임진강서 인양

    【연천=윤상돈 기자】 6일 하오 2시 30분쯤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삼화리 앞 임진강에서 북한군으로 보이는 30세가량의 남자 사체가 인양됐다. 숨진 남자는 짧은 머리에 흰색 반팔 상의,회색 바지,광목 속옷을 입었으며 「지주성」이라고 새긴 목도장과 휴대용칼,Made in DPRK가 새겨진 손톱깎이 1개를 갖고 있었다.
  • 「한국판 NASA 만들자」/무궁화호 발사에 즈음하여…

    ◎우주개발 충지휘할 범국가적 기관 절실 오늘은 우리나라 국적을 가진 최초의 방송통신위성 무궁화호가 온 국민의 염원을 담고 우주로 발사되는 날이다.지난 90년2월 정부가 한국통신 단독투자에 의한 위성확보방침을 시달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된이래 위성이 발사체위에 탑재되어 밤낮으로 준비해온 많은 관계자들과 연구원들의 마음은 매우 설렐 것이다. 지금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지난 92년8월11일 우리별1호의 발사를 앞두고 가슴떨리던 흥분을 생각해보면 이들의 기분을 십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65년 세계최초의 상업용위성 인텔셋1호(INTELSAT­1,일명 EARLY BIRD)가 발사된이래 수많은 통신위성이 지구정지궤도에 올려졌으며 전세계는 이들 위성을 이용한 통신망을 통해 하나의 지구촌으로 연결되기에 이르렀다.우리는 실생활에서 크게 느끼지 못하며 살고 있지만 실상은 모르는 사이에 많은 위성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살고 있다. 국제전화,국제통신망,방송,기상예보,환경관측 등 그동안 외국의 위성들을 이용해 제공되었던 많은 기능들중의 일부가 이제는 방송용 중계기 3개와 중계기 12개를 탑재한 우리국적의 무궁화호에 의해 제공될 것이다.특히 세계에서 두번째로 디지털방식으로 방송을 전송하는 무궁화위성은 앞으로 화질과 음질면에서 뛰어난 방송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90년대 초부터 우리는 언론매체를 통해 각종 위성에 관한 다양한 기사를 접해왔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우리나라도 점차적으로 우주시대에 돌입하고 있다는 것을 조금씩 느껴왔을 것이다.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우주시대개막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지는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얼마전 대통령이 미국방문중 2015년까지 위성을 20개 발사할 것이라는 계획을 언급했을때 많은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벌써 우리나라가 위성을 20개씩이나 계획할 정도에 이르렀나 하는 생각때문이었다.하지만 이 분야를 잘알고 있는 일부 전문가들은 방송통신,원격탐사,과학실험등 다양한 위성활용분야에 앞으로 20년동안 겨우 20개의 위성을 계획한 것은 너무 적은 숫자라고 말하기도 한다. 한 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국내에서 위성과 관련,사업을 추진하거나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단체의 수가 20여개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90년도에 들어서야 국내의 위성사업이 본격화되었던 사실을 감안하면 결코 적은 수가 아니다.문제는 이들 기관사이에 역할분담및 역학관계가 어떻게 성립되고 있으며 좁은 한반도내에서 얼마만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미국에는 항공우주국(NASA)이라는 기관이 있다.이 기관은 우주개발에 있어서 범부처적인 소요를 파악한 다음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확보하여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항공우주국을 중심으로 미국의 수많은 연구소와 기업들은 그동안 경쟁적인 관계속에서도 일련의 질서를 가지면서 체계적으로 성장해왔다.유럽의 경우는 나라별로 이런 기관이 있지만 공동으로 유럽우주국(ESA)를 설치해 유럽전체의 우주개발프로그램을 관장하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우주개발 선진국들을 보면 범부처적 혹은 범국가적인 주관기관에 의해 향후계획이 제시되고구체적인 역할분담이 이루어지고 있다.이런 제도를 갖추는 것이 체계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우주개발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는 이러한 기능를 담당하는 범부처적인 기관이 마련되지 못한 상황이다. 앞으로 20개,어쩌면 그보다 더 많은 수의 위성이 발사될지도 모른다.그렇다면 그와 관련된 기술적·경제적인 문제를 비롯한 많은 국가적인 문제를 종합적으로 풀어나갈 담당자는 과연 누구인가.현재로서는 대답하기가 매우 어려운 형편이다. 우리나라의 본격적인 우주개발역사는 이제 5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이 짧은 기간동안에 모든 것이 선진국처럼 체계화되길 기대하기는 어렵다.그러나 뒤늦게 시작하는 우리에게 오랜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우주개발사업을 위한 노력을 늦추어서는 안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방송통신위성 무궁화호의 발사에 즈음하여 장래의 일을 위한 고민을 잠시 해보았다.하지만 오늘 하루는 전국민 모두가 우주로 향한 대장정을 시작하는 무궁화호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 같다. 그동안 자신의 시간과 건강을 투자하면서 국내에서,그리고 먼 타국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여 무궁화호를 탄생시킨 모든 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아울러 우리의 통신·방송분야가 무궁화호2호,3호로 계속 이어지면서 더욱 발전해 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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