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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약 먹고… 올무 걸려… 지리산반달곰 2마리 폐사

    농약 먹고… 올무 걸려… 지리산반달곰 2마리 폐사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 2마리가 잇따라 죽은 채 발견돼 복원사업이 차질을 빚게 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 2마리가 공원 바깥 지역에서 농약과 올무에 의해 죽은 채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죽은 곰들은 2007년 러시아에서 도입한 4년생 수컷(왼쪽)과 2005년 북한에서 도입한 6년생 암컷(오른쪽). 수컷은 12일, 암컷은 29일 각각 위치추적 발신음이 정지돼 현장 직원이 확인에 나서 사체를 발견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경기대도 양측 대립

    ■비리퇴출 사립대 옛재단 복귀 가시화…사학분쟁 다시 꿈틀 임시이사(관선이사)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사립대에 옛 재단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임시이사 체제의 구성원들은 비리로 퇴출된 옛 재단의 재입성을 반대하고 있고, 옛 재단 측은 임시이사 체제가 오히려 학교 발전을 후퇴시켰다며 직접 운영할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사학분쟁 2라운드가 익어가는 형국이다. 옛 재단들이 이처럼 복귀의 신호탄을 쏘고 있는 것은 ‘시기와 시대적 차이’와 맞물려 있다. 노무현 정권 말기인 2007년 12월 출범한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의 색깔이 현 정부 들어 보수적 색채로 바뀌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최근 상지대의 사례에서도 분명하게 나타난다. 사분위는 17년간 학내 분규가 끊이지 않았던 상지대의 정이사 추천권을 옛 재단 측에 대폭 넘길 방침이다. 비리로 물러난 김문기 전 이사장 측에 이사 9명 중 5명을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을 주기로 한 것이다. 또 2007년 대법원은 “임시이사들이 학교가 정상화된 상황에서 학교 설립자 측과 협의없이 정식이사를 선임한 것은 무효”라는 판결을 내렸다. 사학의 설립과 운영에는 자유가 인정되기 때문에 공공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주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것이 옳다는 해석이다. 사분위 관계자는 “실형을 받았지만 사면복권된 옛 재단 측이 학교 운영에 참여한다고 해서 법리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다.”고 말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광운대, 경기대, 동덕여대, 덕성여대 등 임시이사체제인 20개 대학의 이사회는 정상화 이후 설립자 측 인사로 구성된 정이사진 형태로 꾸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옛 재단의 학내 재입성에 대해 일부 학교 구성원과 총학생회가 반대하고 있어 분쟁의 불씨는 살아 있다. 해당 대학의 총학생회는 옛 재단의 도덕성 문제를 들어 비리재단의 재진입을 반대한다. 옛 재단 입성 반대의 목적이 학교내 ‘밥그릇’ 싸움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사립대학 운영권을 놓고 ‘옛 재단-학생-교과부(사분위)’ 삼자간 분쟁이 불가피한 이유다. 사분위 관계자는 “사학비리, 이사진 공백 등의 이유로 대학에 임시이사가 파견돼도 횡령자금을 보전하는 데 긴 시간이 걸리고, 갈등관계가 상존하다 보니 대학 정상화와 정이사 임명이 쉽지 않은 것”이라며 “상지대의 경우 재논의를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분위는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양측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임시이사 파견 원인을 제거해 나갈 것”이라며 밝혔다. 현재 사분위의 행보로 봤을 때 과거 조선대, 영남대처럼 20년 이상 임시이사 체제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옛재단측 “관선체제후 학교발전 후퇴” 총학생회 “부패없는 건실한 재단 유치” 7월 초 임시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는 경기대의 경우 복귀를 노리는 옛(舊) 재단 측과 총학생회가 대립하는 양상이다. 현재는 탐색전 수준이지만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는 강한 인화성을 내포하고 있다. 손종국 전 총장은 ‘설립자의 건학 이념 구현’과 ‘학교 발전’을 명분으로 학교를 되찾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손 전 총장은 28일 “설립자의 설립 취지를 이어받은 구성원이 법인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복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손 전 총장은 “현 체제는 개인적 출세나 욕심에만 관심이 있었지 학교를 발전시키는 데는 뒷전이었다.”고 임시이사 체제를 비난했다. 그는 “임시이사 체제가 들어서기 전 전국에서 27위(언론 대학평가 순위)이던 학교가 현재 70위권으로 밀려났고, 관선체제 이후 학교 재산이 주는 등 경기대학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옛 재단 입성을 반대하고 있는 총학생회와의 대화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대화에 적극 나설 분위기가 아니다.”라고 기존 총학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명희 공주대 역사교육학과 교수는 “학교 이사회는 작은 국회처럼 의견이 분분해 언제든지 삐걱댈 수 있다.”면서 “학내 교수들이 옛 재단의 재입성을 막기 위해 학생들을 선동하는 것은 잘못됐다. 개인이 설립한 사립학교인 만큼 원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옛 재단의 학내 재입성을 반대하는 측은 “사립학교는 비영리법인이기 때문에 개인의 소유로 볼 수 없다.”면서 “옛 이사장이 비리를 저질러 해임됐다면 법인의 모든 권리를 상실하는 게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유승훈 경기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은 “2004년 손 전 총장의 비리가 터지기 이전부터 재단 측의 비리와 부패가 쌓여 왔다.”면서 “지금은 학교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 있는 자금력을 가진 건실한 재단을 유치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경기대 총학생회 측은 옛 재단이 다시 학교로 들어올 것을 대비, 과반수의 학생들과 교수, 총장으로부터 ‘입성 반대서명’을 받아 사학분쟁위원회에 제출했다.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대학을 내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온갖 인사전횡, 공금횡령 등이 자행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임시이사진이 코드 인사라는 옛 재단 측의 주장에 대해 “선임할 때 학내 구성원들의 동의를 거치는 만큼 코드인사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우리고장 최고] 울산 대곡천 반구대 암각화

    [우리고장 최고] 울산 대곡천 반구대 암각화

    지난 1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선사시대 유적지 울산 대곡천 반구대 암각화를 보러오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반구대암각화는 수직의 거대한 바위면(높이 3m, 폭 10m)을 쪼아 각종 동물과 도구, 사람 얼굴 등을 새긴 바위그림이다. 선사시대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유적지다. 학자들은 신석기~청동기시대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울산대 박물관이 조사한 결과 고래와 거북, 사슴, 호랑이, 새, 멧돼지, 여인상, 배, 작살, 그물 등 모두 296점이 확인됐다. 높게 평가되는 작품은 58점의 고래그림. 새끼 밴 고래를 비롯해 향유고래, 흰수염고래 등 다양한 종류의 고래를 볼 수 있다. 고래사냥 기술도 묘사돼 주목받고 있다. 대니얼 호비노 국립파리자연사박물관 교수는 저술 ‘포경의 역사’에서 “반구대암각화는 최초로 거대한 고래들을 표현한 매우 드문 그림이고, 흥미로운 고래사냥 방법을 소개해 우리가 고래에 대해 알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것”이라고 평가할 정도다. 그림 자체가 갖는 가치와 ‘반구대’(盤龜臺·산세가 거북 모양임)로 불리는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도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반구대암각화에서 대곡천 상류를 따라 1.5㎞를 올라가면 선사시대에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기하학적 무늬의 천전리각석(국보 제147호)도 있다. 관광객이 늘면서 울산시는 2008년 울산암각화박물관을 세웠다. 반구대암각화 입구에 있는 박물관은 전시자료 311점과 학예인력 1명, 전시시설, 수장고, 사무실, 연구실, 시청각실 등을 갖췄다. 반구대암각화 및 천전리각석의 실물모형과 암각화 소개 영상시설,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담은 모형, 어린이전시관, 가족체험시설도 있다. 박물관 광장에는 국내·외 유명한 암각화 모형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은 동북아 암각화 연구 메카 울산박물관추진단(단장 김우림)은 “울산암각화박물관은 반구대 및 천전리 암각화의 자료수집·데이터베이스화, 전시와 연구, 국내외 박물관과의 교류 등으로 한국뿐 아니라 동북아의 암각화 전문 전시, 교육·연구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암각화박물관에는 하루 평균 400여명이 다녀갈 정도다. 한편 반구대암각화는 훌륭한 문화유산임에도 불구하고 대곡천에 상수원댐이 건설돼 자주 침수되는 수모를 겪었으나 최근 정부와 울산시, 한국수자원공사가 댐에 수문을 달아 암각화가 물에 잠기지 않게 수위를 조절키로 하면서 영구적으로 수면 위로 나오게 됐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모닝브리핑] 천리안 위성 또 발사중단… 2주이상 연기될 수도

    천리안 위성을 탑재한 로켓 발사가 전날에 이어 25일 두 번째로 연기됐다. 24일에는 발사 47분 37초를 남기고, 25일에는 17초를 남기고 카운트다운이 중단됐다. 이르면 27일 이후에 다음 발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로켓이 조립동으로 가서 정밀검사를 받게 되면, 2주 이상 발사가 연기될 수도 있다. 남미 프랑스령 가이아나우주센터에서 천리안을 탑재하고 우주로 쏘아올려질 발사체 아리안-5ECA를 만든 아리안스페이스사 르갈 대표는 “발사가능 압력기준이 너무 엄격하게 설정돼 있어 확대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기술진에게서 나왔다.”면서 “26일 시뮬레이션을 통해 의견의 타당성을 확인한 뒤 발사 재시도 때 적용할 생각인데 시뮬레이션 결과는 26일 오후 1시쯤 나올 것”이라고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천리안위성 25일 재발사

    47분여를 남기고 발사체 상단 압력저하 문제로 발사가 연기됐던 천리안 위성이 25일 재발사될 예정이다. 24일 천리안 위성 발사관리단과 발사용역 업체인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사에 따르면 천리안 위성은 25일 오전 6시41분(현지시간 24일 오후 6시41분) 남미 프랑스령 가이아나우주센터에서 재발사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리안스페이스사는 “발사중지 원인으로 밝혀진 발사체 상단의 압력저하는 센서 오작동 때문이었으며 센서 교체한 결과 압력이 정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리안스페이스사 측의 발사결정위원회에서 최종 발사 결정이 내려지면, 발사체에 연료를 다시 채우고 나서 최종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여름방학 청소년캠프 오세요”

    “여름방학 청소년캠프 오세요”

    7~8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캠프가 봇물을 이룬다. 서울시는 24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체험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선착순으로 마감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서둘러야 후회하지 않을 행사들이다. 먼저 우주에 관심이 많다면 서울 강남구 역삼 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열리는 ‘청소년 우주비행사 캠프’를 찾으면 된다.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 발사로 전국에서 눈길을 끈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와 대전 항공우주센터를 연계해 현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고 싶은 청소년들은 강동청소년회관이 진행하는 ‘자연을 알고 나를 느끼는 신나는 여름캠프’를 추천할 만하다. 강원 태백에서 인공암벽 타기와 래프팅을 즐기며 자연과 호흡할 수 있고, 석탄산업의 변천사 및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공부도 곁들일 수 있다. 한여름 물놀이철에 맞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자연 속의 생활안전 캠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로 수상안전, 산악안전, 응급처치 요령 등을 꼼꼼히 가르친다. 강릉지역 문화 및 자연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캠프는 대관령 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우리 역사를 배우는 기회도 생겼다. 충북 충주시 수안보 금란서원에서 열리는 ‘5000년의 한국사 한걸음 여름캠프’가 그것이다. 선사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의 역사를 멀티미디어로 학습하고 충주박물관, 조동리 선사유적 박물관 견학을 통해 한국사를 한눈에 조명해볼 수 있다. 멀리 갈 짬을 내지 못한다면 ‘신비 한강 생태탐험 원정대’를 추천한다.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자전거에 몸을 싣고 선유도공원, 밤섬, 하늘공원 등 한강 생태지역을 탐방하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불법 낙태아 병 포장 ‘행운상징’ 거래 충격

    불법 낙태아 병 포장 ‘행운상징’ 거래 충격

    태국에서 낙태된 태아를 밀봉해 판매해온 전직 간호사가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종합병원 산부인과에서 일하다가 그만둔 냉노이 카완이 불법 낙태시술로 버려진 태아를 최근까지 판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방콕 경찰은 카완이 산부인과 수술실에서 태아를 빼돌린 뒤 ‘루크 크로크’(아기 영혼이라는 뜻)을 믿는 사람들에게 팔아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일부 태국인들은 루크 크로크가 복권에 당첨되게 하는 등 부귀영화를 가져온다고 믿는다. 이 충격적인 사건의 전모는 폐품수집을 하는 노인이 우연히 폐가에 들어갔다가 비밀리에 보관되온 태아가 담긴 병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카완은 친척 소유의 방콕 무앙에 있는 폐가에서 태아를 담은 병들을 숨겨놓은 뒤 판매자들과 접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급습했을 당시에도 이 집에서 14개의 태아 사체가 발견했다. 경찰은 “낙태한 뒤 버려진 태아를 우라 수디웅이란 의사로부터 건네받았다.”는 키완의 증언을 확보하고 불법 낙태시술을 한 의사를 체포했으며 문제의 태아를 산 사람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아시아원 뉴스 기사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나로호 3차 발사 논란

    나로호 3차 발사 논란

    ‘우주 강국 진입’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안고 시작했던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계획이 1차에 이어 2차도 비행 중 폭발·추락하면서 결국 실패로 끝났다. 이와 관련한 한·러 간 협정계약서에는 ‘발사체 임무 실패시 3차 추가발사 가능’이란 조건이 명기돼 있지만, 사고원인에 대한 한·러 양국 간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실제 이행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다. 이와는 별도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지난 10일 발사 실패 후 가진 공식브리핑에서 “한국 정부는 우주 강국의 꿈을 이뤄내는 날까지 더 분발하겠다.”며 3차 발사 준비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실패 책임 여부를 떠나 3차 발사의 타당성에 대한 이견이 국민뿐 아니라 과학계에서도 분분해, 경제적 득실과 우리나라의 우주과학 발전을 위한 합리적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나로호 3차 발사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경제적인 득실을 꼽는다. 1, 2차 발사로 자체 개발한 과학기술위성 2기를 모두 소모해 추가 위성 개발에만 최소 수십억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더불어 1조 500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한국형 발사체(KSLV-2) 개발 계획이 최소 6개월 이상 미뤄짐에 따라 지연 손실 비용이 수백억원 이상 들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심리적인 면에서도 두 차례 발사 실패로 국민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준 상태에서 다음 3차 발사마저 실패한다면 경제적 손실을 떠나 우주 발사계획이 중단되는 등 최악의 결과도 가져올 수 있다. 실제 브라질은 자국 발사체 개발 중에 3번의 실패를 겪는 과정에서 2003년 대형 인명사고까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우주 발사체 개발계획 자체를 중단했다. 3차 추가 발사를 주장하는 쪽은 우주 발사체 독자 기술 없이 러시아 기술을 일방적으로 전수받는 처지에서 최대한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나로호 발사 실패후 정부와 과학계에서는 “러시아 연습용 로켓을 우리 땅에서 우리 돈으로 실험했다.”는 혹평이 있을 때마다 한국 정부는 “발사대 구축 기술이나 발사체 통제 기술 등 상당 부분을 국산화했다.”고 자평해 왔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2차 발사가 137초 만에 폭발하면서, 1차 때 보완한 페어링 분리기술을 검증할 기회도 없었고, 우리가 직접 개발한 2단 발사체나 위성, 우주궤도 진입 기술 등은 시험조차 못했기 때문에 ‘소문난 잔치’로 끝났다고 주장한다. 이 때문에 3차 발사를 진행하되, 전문인력과 충분한 예산 투입을 통해 우리 스스로 액체 로켓엔진 기술 개발에 나서는 등 ‘기술 전수와 자체 개발’ 같은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장영근 한국항공대 교수는 “위성과 로켓 기술 이전이 자유로웠던 1980년대와 달리 현대는 철저한 자국 기술 보호주의로 사실상 독자개발 기술 마련이 유일한 생존전략”이라면서 “18년째 액체 엔진을 개발 중인 인도나 발사 실패로 개발 계획이 중단된 브라질을 타산지석 삼아 우리의 순수 우주 기술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민관기구서 감사책임자 선발… 제식구 봐주기 사라질듯

    민관기구서 감사책임자 선발… 제식구 봐주기 사라질듯

    다음달 1일 임기가 시작되는 신임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첫 인사 때부터 감사책임자를 누구로 임명할지 고민해야 한다. 비록 1~2년간의 유예 기간을 두긴 했지만 민선 4기 때처럼 내부 직원이나 측근을 마음대로 임명하기엔 부담스럽다. 임기 시작과 함께 ‘공공기관감사에 관한 법률(공감법)’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서울 성동구청 고재득 당선자 등 상당수의 당선자는 벌써부터 감사 책임자를 외부 공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동안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는 감사원법에 의한 감사원 감사와 행정감사 규정 및 기관의 정관 등에 근거한 자체감사를 통해 이뤄졌다. 하지만 공공감사체계 전반을 규율하는 일반 법률이 없는 데다가 지자체장이 감사 책임자를 직접 임명, 제 식구 감싸기나 비위 공무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체감사 기능강화 장치 마련 실제로 최근 충남 당진군수 횡령사건에서 보듯 지자체나 공공기관 등에서 단체장이나 직원들의 공금횡령, 금품수수 등이 끊이지 않았다. 또 선거를 의식한 단체장들의 정책남발 등 예산낭비 사례도 연간 조 단위를 넘어서고 있다. 감사원은 감사인력(802명)의 한계로 공공부문(대상기관 6만 6000여개, 예산 800조원, 직원 124만명)의 부정·부패를 통제하기엔 역부족이다.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자체감사기구는 감사원보다 6배가 많은 4958명(지난해 기준)의 감사인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문성과 독립성이 부족해 내부통제의 실효성이 떨어진다. 지자체의 실제 감사인력은 16개 시·도 본청 807명, 230개 시·군·구 감사인원 1831명 등 2638명이지만 인력도 충분치 않을 뿐 아니라 전문성도 떨어진다. 박정우 연세대 교수는 “감사는 책무인데 자체감사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고 자체감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난 3월 제정된 공감법은 자체감사기구를 현재보다 한층 강화해 효율적인 감사체계를 갖추는 데 초점을 뒀다. 이번에 당선된 신임 지자체장들은 취임 후 가장 먼저 공감법에 따른 조직과 인사에 관심을 쏟을 전망이다. 윤승기 감사원 법무담당관은 “광역·기초지자체장들은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라도 자체감사기구 구성과 책임자 선발을 가장 먼저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지자체는 중앙행정기관이나 공기업 등 대부분 공공기관과 마찬가지로 자체감사기구를 의무적으로 설치, 운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중앙행정기관 38곳 가운데 31곳이 자체감사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는 246곳 가운데 63곳(27%)만이 감사전담기구를 운영하고 나머지는 법무, 기획 등 다른 업무와 병행하고 있다. ●감사원서 감사책임자 상시 감시 최근 군수의 비리로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당진군처럼 군 단위 지자체에는 한 곳도 감사전담기구가 없다. 감사원은 공감법 시행에 맞춰 30만명 이상의 지자체는 자체감사기구를 둘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체감사기구의 장은 반드시 개방직으로 하고 내·외부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해야 한다. 중앙행정기관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그동안 내부감찰에 취약했던 검찰, 경찰, 국세청 등 이른바 권력기관들도 앞으로 1년 이내에 감사책임자를 공모하게 돼 있어 향후 내부 개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공감법 11조는 자체감사기구의 장에 대한 자격기준을 엄격히 하고 있다. 종전처럼 인사나 개발업무를 맡던 공무원이 감사담당관이나 감사관 등 감사기구의 장이 될 수 없다. 감사 관련업무를 3년 이상 맡은 5급 이상 공무원과 3년 이상 경험이 있는 판사·검사·변호사·회계사·조교수, 공공기관 등에서 부서책임자 이상 근무경력자 등을 공모 절차를 거쳐 감사기구의 장에 임명할 수 있다. ●감사담당자 가점 등 인센티브 검토 감사책임자를 개방형 직위로 공모키로 한 것은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에 개방형 직위에 대한 단체장의 입김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반드시 민간인들이 참여하는 선발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단체장 측근 등의 임명을 방지하려는 것이다. 감사책임자는 임명 이후 업무를 공정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항상 검증을 받는다. 감사원은 20~30명 내외의 감사지원단(가칭)을 구성해 감사책임자에 대해 상시 감시하고 부적격자는 교체를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자체감사결과는 모두 주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 이는 주요 예산이 집행되기 전 단계에서부터 사전감사를 통해 예산낭비를 미리 방지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감사원은 공공기관의 자체감사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감사담당자에 대한 자격 및 결격사유를 규정한 데 이어 우대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감사원은 직급 상향 조정에 이어 감사인력에 대해서는 인사가점이나 추가수당 등 인센티브 부여를 검토하고 있다. 이종철 감사원 심의실장은 “이번 공감법 시행은 자체감사 기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것일 뿐”이라며 “중요한 것은 자체감사기구의 신중하고도 효율적인 운영이다.”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니콘 투신자살…세계 톱 모델 잇딴 자살 왜?

    니콘 투신자살…세계 톱 모델 잇딴 자살 왜?

    프랑스 출신의 명품 모델 톰 니콘이 지난 19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모델들의 잇딴 자살에 대한 세계 패션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비보는 한국 모델 김다울,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 등 유명 모델들의 잇따른 사망 소식에 뒤이어 발생한 터라 국내외 패션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김다울은 지난해 11월 20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김다울은 사망 전 프랑스인 남자친구와 격렬한 다툼이 있었다는 제보가 있었다. 김다울은 모델로서 크게 성공했음에도 외로움과 우울증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지난 2월 천재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도 40세의 젊은 나이로 목숨을 끊었다. 맥퀸은 자신의 정신적인 지주였던 스타일리스트 이사벨라 블로우가 2007년 자살한 이후 우울증을 앓아왔고 당시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이기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 12일에는 프랑스 축구대표팀 클로드 마켈렐레의 전 부인이자 슈퍼모델인 노미 르누아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마약과 술에 취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숲에서 발견됐고 최근 약물 중독과 새로 사귄 남자친구로부터 큰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명 모델들이 이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데는 무대에 서기까지 성공과 실패를 둘러싼 엄청난 심리적 압박감과 긴장감이 자리잡고 있어, 자그마한 일에도 심리적 충격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또 톱 모델일수록 정상을 지켜야 한다는 심리적 부감담이 커 술이나 마약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않다고 한다. 한 패션관계자는 “모델 생활이 겉으로는 화려하게 보일지라도 한번 무대에 서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캐스팅 감독들로부터 무시를 받는지 모를 것”이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1일 “톰 니콘이 자살하기 전 여자친구와 이별로 인해 깊은 우울증을 앓았다”고 보도했다. 톰 니콘은 루이비통, 버버리, 휴고보스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메일 모델로 활약해 온 톱 모델이다. 최근에는 베르사체의 모델로 낙점돼 무대에 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진 = 버버리, 김다울 공식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톱모델’ 톰 니콘, 아파트서 투신자살…실연 후폭풍?

    ‘톱모델’ 톰 니콘, 아파트서 투신자살…실연 후폭풍?

    프랑스 출신 모델 톰 니콘(22)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해 충격을 줬다.21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톰 니콘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이탈리아 아파트 4층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 경찰은 자살로 추정, 조사 중 이다.니콘은 최근 여자친구와 결별 후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지인들은 “니콘이 연인과 이별하고 눈물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니콘의 죽음은 패션계에 충격을 줬다. 니콘을 모델로 발탁했던 ‘베르사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니콘과 함께 작업을 했는데 당시 기분이 매우 좋아 보이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선보였다.한편 니콘은 베르사체를 비롯해 루이비통과 휴고 보스,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의 메인 모델로 활약해 왔다.사진 = The Huffington Post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명품모델 니콘 투신자살… “헤어진 여자친구 누구냐?” 촉각

    명품모델 니콘 투신자살… “헤어진 여자친구 누구냐?” 촉각

    프랑스 출신 모델 톰 니콘(22)이 갑자기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해 세계 패션계가 충격에 빠졌다.. 21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톰 니콘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이탈리아 아파트 4층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 조사 중 이다. 니콘은 최근 여자친구와 결별 후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의 지인들이 “니콘이 연인과 이별하고 눈물로 시간을 보냈다.”고 밝힘에 따라 그를 자살에 이르게 한 연인이 누구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니콘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세계 패션계는 안타갑게 큰 별을 잃었다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니콘을 모델로 발탁했던 ‘베르사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니콘과 함께 작업을 했는데 당시에는 기분이 매우 좋아 보이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고 한다. 니콘은 베르사체를 비롯해 루이비통과 휴고 보스,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의 메인 모델로 활약해 왔다. 사진 = The Huffington Post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상·통신·해양 기능 탑재… 첫 국산 정지위성 ‘천리안’ 24일 발사

    기상·통신·해양 기능 탑재… 첫 국산 정지위성 ‘천리안’ 24일 발사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이 오는 24일 발사된다. 통신·해양·기상관측 기능을 탑재한 천리안이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차세대 통신서비스 및 해양 관측의 유리한 위치를 갖게 되는 것은 물론, 기상 예보 시간도 현재의 3분의1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20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천리안 위성이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르발사장에서 위성체 연료충전을 마치고 동시 탑재되는 아랍샛(Arabsat) 5A 위성과 함께 아리안 발사체와 조립을 마쳤다. 통신·해양·기상 3가지 복합 기능을 탑재한 천리안은 동경 128.2도, 적도 상공 3만 6000㎞에서 앞으로 7년간 하루 24시간 위성통신 서비스와 한반도 주변의 해양 및 기상 관측 임무를 맡게 된다. 천리안을 탑재한 발사체는 24일 오전 6시41~7시45분(한국시각) 사이에 발사될 예정이다. 천리안이 성공적인 발사를 마치고 약 2주 뒤에 무사히 우주 인증을 마치면, 우리나라는 세계 10번째 통신위성 자체 개발국의 지위를 얻게 된다. 이를 통해 상업용 위성의 80%를 차지하는 정지궤도위성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적도 상공의 위성 선점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한반도 관측에 안정적인 궤도를 확보함에 따라 연간 1300억원의 기술 수출 및 위성 수입 대체 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천리안은 해양 관측 기능을 통해 365일 한반도 주변 바다를 관측하며 해양 환경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중국, 일본과 독도, 이어도의 해양 영토 분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성을 통한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산자원 관측을 통해 어업 자원 확보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현재 정지궤도 해양관측 위성을 운용하는 국가는 한국이 최초다. 이 분야 경쟁국인 미국과 프랑스 등에 앞서 선도적인 지위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분야는 기상 관측이다. 현재 한국은 일본과 미국의 기상 위성으로부터 30분 간격으로 한반도 주변의 기상 정보를 수신하고 있어 급변하는 기상 이변을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천리안이 한반도 상공에서 최대 8분 간격으로 실시간 기상 정보를 보내주면 장마철 게릴라성 폭우 같은 기상위험도 예측이 가능해진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佛’훈남’모델 투신자살… “제2의 김다울” 충격

    佛’훈남’모델 투신자살… “제2의 김다울” 충격

    프랑스 출신의 톱 모델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조각같은 외모와 탄탄한 몸매로 ‘훈남+짐승남’의 매력을 자랑해 온 톰 니콘(22)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밀라노 남성 패션쇼를 몇 시간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밀라노의 5층 높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사망했으며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니콘은 일명 ‘버버리의 얼굴’이라고 불릴 만큼 세계 톱 디자이너의 사랑을 듬뿍 차지했던 모델이다. 루이비통과 휴고 보스 등 세계 내로라 하는 명품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약했고, 이번 패션쇼에서는 베르사체의 모델로 런웨이에 설 예정이었다. 밀라노 경찰은 20일 “그가 최근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매우 우울해했다는 지인들의 말을 토대로 자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를 기용한 베르사체 측은 “지난 18일 아침 마지막 피팅 리허설에 참가한 그는 컨디션에 큰 이상이 없었으며, 매우 차분해 보였다.”면서 “그는 이미 우리와 서너 차례 무대에 섰고, 실력있는 모델이었다. 왜 죽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세계 톱 모델의 죽음은 지난 해 파리에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한국모델인 김다울의 죽음까지 환기하고 있다. 영국 언론인 데일리메일은 “세계 톱 모델이 자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면서 지난해 11월 숨진 김다울을 거론했다. 이 언론은 “지난 4월에는 미국 모델 엠브로스 올센(24)이 자신의 집에서 숨졌고, 지난 5월에는 프랑스 모델 노미 르누아(30)가 약과 술에 취해 자살을 기도해 충격을 줬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모델은 “사람들은 우리가 매우 아름답고 부유하며,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반대”라면서 “감독들은 우리를 단 한번 보고 캐스팅 하거나 또는 무시해 버린다.”고 말해 톱 모델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톰 니콘의 에이전시 홈페이지에는 그의 죽음을 애통해하는 팬들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실연 후 투신자살....톰 니콘은 누구?

    실연 후 투신자살....톰 니콘은 누구?

    이별의 상처로 자살한 모델 톰 니콘이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은 “프랑스 모델 톰 니콘이 지난 19일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이탈리아 아파트 4층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 경찰은 자살로 추정, 조사 중 이다.”고 보도했다. 1988년 3월 22일 출생인 니콘은 신장 188cm 등 훤칠한 몸매와 개성 넘친 얼굴과 표정으로 수많은 팬들을 보유한 톱스타다. 니콘은 베르사체, 루이비통, 휴고 보스,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의 메인 모델로 활약해 왔다. 니콘은 최근 여자친구와 결별 후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지인들은 “니콘이 연인과 이별하고 눈물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사진 = 데일리 메일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명품모델’ 톰 니콘 자살...동기는 ‘가슴앓이’

    ‘명품모델’ 톰 니콘 자살...동기는 ‘가슴앓이’

    프랑스 출신 모델 톰 니콘(22)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해 충격을 줬다. 21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톰 니콘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이탈리아 아파트 4층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 경찰은 자살로 추정, 조사 중 이다. 니콘은 최근 여자친구와 결별 후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지인들은 “니콘이 연인과 이별하고 눈물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니콘의 죽음은 패션계에 충격을 줬다. 니콘을 모델로 발탁했던 ‘베르사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니콘과 함께 작업을 했는데 당시 기분이 매우 좋아 보이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한편 니콘은 베르사체를 비롯해 루이비통과 휴고 보스,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의 메인 모델로 활약해 왔다. 사진 = The Huffington Post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명품모델’ 톰 니콘 투신자살...동기는 ‘가슴앓이’

    ‘명품모델’ 톰 니콘 투신자살...동기는 ‘가슴앓이’

    프랑스 출신 모델 톰 니콘(22)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해 충격을 줬다. 21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톰 니콘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이탈리아 아파트 4층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 경찰은 자살로 추정, 조사 중 이다. 니콘은 최근 여자친구와 결별 후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지인들은 “니콘이 연인과 이별하고 눈물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니콘의 죽음은 패션계에 충격을 줬다. 니콘을 모델로 발탁했던 ‘베르사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니콘과 함께 작업을 했는데 당시 기분이 매우 좋아 보이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한편 니콘은 베르사체를 비롯해 루이비통과 휴고 보스,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의 메인 모델로 활약해 왔다. 사진 = The Huffington Post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펠리컨, 미안해” 美 멕시코만 기름유출 두달째… 죽음의 바다로

    “펠리컨, 미안해” 美 멕시코만 기름유출 두달째… 죽음의 바다로

    “많은 야생 동물들이 위협 받고 있는 이런 때 가끔은 놀라운 성공담을 축하할 기회를 맞기도 합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입니다.” 지난해 11월11일, 켄 살라자르 미국 내무부 장관은 루이지애나주의 상징새인 갈색 펠리컨이 위기종 명단에서 빠진 것을 축하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갈색 펠리컨은 1960년대 살충제 DDT로 멸종 위기에 놓였으나 수십년간의 노력 끝에 애리조나주 사람들 품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축배를 든 지 7개월이 지난 지금 갈색 펠리컨은 사라졌다. 대신 시커먼 원유를 뒤덮은 ‘검은 펠리컨’이 또다시 힘겨운 생존 싸움을 벌이고 있다.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정말 슬픈 건, 우리가 엄마 펠리컨 한 마리를 살렸다는 것이 둥지에 남겨져 있을 새끼 펠리컨과 알은 구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미 멕시코만 루이지애나 연안에서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의 석유시추시설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20일로 2개월을 맞는다. 이 사고로 BP가 부담해야 할 경제적 손실은 6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BP 손실부담액 600억弗 넘어 그러나 지난 2개월간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많은 생명체가 바다를 떠다니는 기름덩어리에 포박당하거나 내몰리면서 사라졌다. 지금까지 조류 783마리, 거북이 353마리, 포유류 4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다행히 600마리 이상이 구조돼 목숨을 건졌지만 과학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을 마감한 동물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지역이 넓기 때문에 미처 발견되지 않았거나 바다 아래로 가라앉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검은 바닷물과 싸우고 있는 건 갈색 펠리컨뿐이 아니다. 원유 유출 지역은 멸종 위기에 있는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어류 445종, 조류 134종, 포유동물 45종, 파충류 32종 등 모두 600여종의 생물체가 살고 있다. 지구상에 이곳에서만 서식하는 멸종 위기의 희귀 바다거북 ‘켐프스 라이들리’는 이미 207마리가 죽었다고 해양대기청(NOAA)이 밝혔다. 또 지난해 9월 처음 발견된 해저 동물인 ‘팬케이크 배트피시’도 위험한 상태다. 당시 해저에서 건져올린 10만마리 해양생물 샘플 가운데 단 3마리밖에 없었을 정도로 희귀종인 만큼 이번 원유 유출 사태로 멸종될 수 있다. 바다거북과 함께 이번 사태의 또 다른 피해자는 바로 돌고래. NOAA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22마리의 돌고래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원유 유출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추정된다. 게, 새우, 굴 등 크고 작은 해양 생물들도 기름 바다 속에서 신음하고 있다. 너무 작아 인간의 눈엔 보이지도 않는 플랑크톤은 소리도 없이 죽어가고 있다. 어류·야생동물보호청의 로저 헬름은 “플랑크톤은 크기가 작아 원유에 매우 취약하다.”면서 “플랑크톤이 사라진다면 생태계의 운명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플랑크톤 사라져 생태계 2차 재앙 가장 몸집이 큰 희생자는 지난 16일 나왔다. 원유 유출현장에서 125㎞ 떨어진 곳에서 향유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사체가 발견된 바다는 원유로 오염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NOAA 과학자들은 이 고래가 며칠 전 죽은 뒤 발견된 장소까지 떠내려갔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향유고래는 멕시코만 위쪽에 서식하는 유일한 멸종위기 해양 포유류다. 이 지역에 1700마리 정도 서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코끼리처럼 집단생활을 하고, 자식이 죽으면 어미 향유고래가 그 사체를 입 안에 넣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직접적으로 원유에 유출되지 않은 향유고래도 희생될 수 있다는 얘기다. ‘기름바다’를 피해 인근 플로리다주 연안으로 해양 동물들이 몰려가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또 다른 우려도 나온다. 해안으로 점차 많은 기름이 몰려올 것으로 전망될 뿐만 아니라 한꺼번에 많은 종이 수심이 낮은 해역으로 몰릴 경우 산소고갈로 죽거나 포식자에게 잡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전남도 “살아보고 귀농하세요”

    전남도 “살아보고 귀농하세요”

    “농촌생활을 체험해 보고 정착을 결정하세요.” 전남도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임시거주 체험 임대주택’을 도입, 운영한다. 도는 17일 도시민이 가족과 함께 농어촌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 같은 시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시거주 체험은 영암 구림마을 6동과 함평 오두마을 4동 등 도내 14개 시·군 42동을 선정했다. 임대 기간은 1~3개월이며, 연장도 가능하다. 월 임대료는 실비 정도에서부터 최고 50만원까지이다. 임대 주택의 소유자는 입주민들에게 마을과 주민 등을 소개하고, 각종 농사체험도 가능하도록 돕는다. 대신 임시 거주체험 희망자는 농어촌 마을 규범을 준수해야 한다. 도시민이 농어촌의 생활정서와 지역 특성을 사전에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비교적 장기간 농어촌 생활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임대주택을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인구유입과 농어촌 활성화 차원에서 도시민 정착 지원활동을 활발히 펴고 있으며, 현재 이주희망자 7000여명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은 웰빙전남 홈페이지(wellbeing.jeonnam.go.kr) 또는 해당 시·군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러 나로호 3차발사 거부하면 1000만달러 지급 않을 수도”

    정부는 러시아 측의 거부로 나로호 3차 발사가 추진되지 않을 경우 러시아에 미지급한 사업비 1000만달러(약 120억원)를 주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지난 2004년 러시아와 계약을 맺은 뒤 정부는 지금까지 러시아측에 계약금의 5%를 넘는 금액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나로호 1·2차와 추가발사 계획과 관련된 총 계약금은 2억 1000만달러 정도로 알려졌다. 교과부는 또 나로호 3차 발사와 관련, “나로호 상단 부분은 이미 제작돼 있다.”면서 “탑재하는 위성을 송·수신 기능만 갖춘 검증위성으로 할지, 과학기설위성 2호를 추가 제작할지에 대해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5일 나로호 2차 발사실패조사위원회는 첫 회의를 갖고 앞으로 진행될 조사위 활동 범위와 일정을 논의한 끝에 7월쯤 모스크바에 이어 8월에 한국에서 추가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번 조사위에서는 발사 실패원인뿐 아니라 발사 준비과정도 조사범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러시아 측에서 우리 기술로 만든 페어링이나 2단 킥모터가 오작동해 폭발을 유발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조광래 발사체연구본부장은 “우리가 만든 2단 이상 부분은 이륙 뒤 페어링이 분리되는 225초 뒤부터 작동한다.”면서 “기초데이터 분석 결과 우리측 센서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측이 제작한 1단 로켓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정부가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나로호 발사 과정에서 전기 이상이나 소화용액 오작동 등의 이상징후가 있었음에도 무리하게 발사를 강행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교과부는 과학적·기술적으로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홍희경·최재헌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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