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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 가득한 쓰레기 더미서 숨진 독신男

    영국의 50대 독신 남성이 집 내부에 쌓인 쓰레기더미 속에서 숨졌다가 뒤늦게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버튼에 사는 데이비드 조단(54)은 자신의 집에서 지난 크리스마스인 25일(현지시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발견되기 1~2일 전에 숨을 거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당일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웃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조단의 집을 찾았을 때 집에는 역겨운 냄새가 코를 찔렀으며 주방과 거실ㆍ방 등지에는 맥주 캔과 피자 박스 등의 쓰레기가 무릎높이까지 차 있어 발 디딜 틈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래 전에 변기가 넘친 듯 화장실에는 오물이 흘러나와 있었으며 벽에는 온통 곰팡이로 뒤덮여 있어 생전 조단이 굉장히 불결한 상태에서 살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단의 사체는 거실의 한 구석에 쓰레기에 파묻힌 채 발견됐다. 타살의 흔적이 없고 외부 침입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 경찰은 조단이 홀로 집에서 지내다가 자연사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연락을 받고 달려온 형인 앨런과 로브는 “데이비드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 걸 거부했지만 밝은 성격이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곤 상상조차 못했다.”면서 “그동안 여행을 하느라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안타까워 했다. 조단은 알코올 중독 증세 등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걸 지극히 꺼려해 복지단체의 도움의 손길도 거부한 채 개 한 마리와 홀로 살다가 이런 비극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한편 2009년 1월에도 영국에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난 바 있다. 홀로 사는 70대 노인이 집에 쓰레기를 모아두다가 급기야 쓰레기가 천장에 닿을 정도로 차오르자, 더미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집에서 사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마을주민 떨게 한 ‘흡혈괴물’ 잡고 보니…

    마을주민 떨게 한 ‘흡혈괴물’ 잡고 보니…

    털이 전혀 없는 검은 피부에 날카로운 송곳니 등 전설 속 흡혈괴물 ‘추파카브라’(Chupacabra)를 떠올리게 하는 짐승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 주에서 사살된 채 붙잡혀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당시 특이한 생김새를 가진 이 동물을 두고 주민들은 추파카브라, 들쥐, 고양이, 너구리, 주머니쥐라는 갖가지 추측을 내놓았으나 그 정체가 확인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최근 생물학 연구팀이 사체를 분석해 추파카브라가 아닌 털 빠진 라쿤(미국너구리)란 사실이 밝혀냈다. 야생동물 전문 생물학자 스티브 더비 박사는 최근 “이 동물이 흉측해 보이는 건 사실이나 털이 없어서 그렇게 보일 뿐”이라고 말문을 연 뒤 “골격적 특징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이는 일반적인 라쿤의 특징과 정확히 일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비 박사는 “최근 기생충으로 인한 피부병으로 야생 코요테와 라쿤 등 동물이 털이 빠지는 현상이 종종 보인다. 유독 미국 중동부 지방과 멕시코 일대에 사는 동물들에게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유전적 문제인지 전염병 때문인지는 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물의 정체가 라쿤으로 밝혀지기까지 추파카브라의 실존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다. 1990년 중반 미국 중동부 일대와 멕시코 부근에서 정체불명의 동물들에 대한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흡혈괴물을 둘러싼 소문은 퍼졌고 주민들은 공포에 시달려야 했다. 일부에서는 미군 유전자 복제 실험결과로 만들어졌다거나 외계 생명체라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과학계는 흡혈괴물의 정체는 흡윤개선(기생충에 의한 피부병)에 감염된 동물이라고 잠정 결론 지은 상태다. 흡윤개선에 감염된 동물은 털이 빠지거나 혈관이 수축돼 피부가 쭈글쭈글하게 변하는데, 이 모습이 흉측한 괴물처럼 보이게 된다는 것. 게다가 피부병으로 쇠약해진 동물이 비교적 포획하기 쉬운 염소 등 농장의 가축을 습격하면서 ‘흡혈괴물’로 과장돼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고 과학계는 보고 있다. 사진설명=지난달 잡힌 라쿤(위), 추파카브라 이미지(아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비행기 화장실서 ‘5개월 태아’ 발견 충격

    비행기 화장실서 ‘5개월 태아’ 발견 충격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에 도착한 비행기의 화장실에서 5개월 정도로 보이는 태아의 사체가 발견됐다. 필리핀 항공기에서 한 여성이 아기를 낳자마자 버리고 도망친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일어난 일이라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필리핀AP통신에 따르면 전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공항을 출발해 지난 3일(현지시간) 필리핀에 도착한 여객기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4~5개월 정도로 보이는 태아의 사체가 버려져 있는 것을 청소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청소부 랜디 온두는 “기내 청소를 모두 마친 뒤 화장실 쓰레기를 한 데 모아 버리던 중 휴지에 싸인 채 피 묻어 있는 태아 사체를 발견해 깜짝 놀라 신고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필리핀 경찰 당국에 따르면 사체는 4~5개월 된 남자 태아 였으며, 발견 당시 승객은 물론 승무원들까지 모두 내린 상태였기 때문에 바로 태아의 어머니를 찾지는 못했다. 현재 탑승객을 상대로 태아의 어머니를 찾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태아를 낳고 유기한 여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경찰 당국은 중동에서 태아의 어머니로 가사 도우미로 일한 여성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해 수십 만명이 가사도우미로 취업해 중동으로 떠나는데 임신한 여성이 낙태가 불법인 필리핀에 돌아올 때 부담감 때문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를 수도 있기 때문. 지난해 9월에도 카타르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고 고향으로 돌아오던 필리핀 여성이 비행기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뒤 쓰레기통에 버려 충격을 준 바 있다. 며칠 뒤 나타난 여성은 카타르의 고용주에게 성폭행을 당해 임신을 한 뒤 필리핀으로 쫓겨 오던 중이었다고 털어놨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美 아칸소에 이어 루지애나에서도 새 떼죽음

    美 아칸소에 이어 루지애나에서도 새 떼죽음

    美 아칸소(Arkansas)주에 이어 루지애나(Louisiana)주에서도 새들이 떼죽음을 당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새해 하루전인 12월 31일 밤 10시 30분경 아칸소 주 비브(Beebe)시에서 5000여 마리의 새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그로부터 4일 후인 4일 오전 비브 시에서 579km 떨어진 루지애나 주 포인트 쿠피 패리시(Point Coupee Parish)에서도 500여 마리의 새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새들의 사체는 루지애나 10번 도로 400m내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됐다. 사망한 새들은 아칸소와 동일한 붉은 날개 블랙버드(Red-winged blackbird)와 찌르레기(Starlings) 들이다. 루지애나 주 야생어로국(LDWF)의 짐 라쿠르 박사는 “흔치 않은 경우”라며 “ 아칸소에서 발생한 새들의 떼죽음과 연관이 있는지 확실하지는 않다.” 고 말했다. 라쿠르 박사는 샘플을 조지아 대학교와 위스콘신 야생센터국으로 보내 정밀조사를 할 예정이다. 아칸소 새 떼죽음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아칸소 주 수렵어로국의 대변인 키스 스티븐스는 “새들은 거대한 충격에 사망했다.” 고 밝혔다. 새해맞이 불꽃놀이에 의한 스트레스, 폭풍에 의한 충격등 여러 추론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 공식적인 결론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한편, 아칸소 주에서는 새들의 떼죽음 하루 전날인 12월30일 부터 10만여 마리의 민어종류인 드럼피쉬(Drum fish)가 떼죽음을 당해 새들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사진=폭스뉴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美서 ‘새 떼죽음’ 이어 ‘물고기 떼죽음’…종말 경고?

    美서 ‘새 떼죽음’ 이어 ‘물고기 떼죽음’…종말 경고?

    새해 첫날 5천여마리의 새떼가 죽은 미국 아칸소주(州)에 이번에는 10만마리 이상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이변이 일어났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다.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아카소(Arkansas)주(州) 비브(Beebe)시에서는 지난 12월 31일 밤 10시 30분 경부터 찌르레깃과 검은새(Black bird)가 하늘에서 떨어져 죽었다. 그 수는 5천여마리를 넘었고 지붕과 거리에는 새들의 사체로 뒤덮혔다. 새떼 죽음의 진상이 밝혀지기도 전에 이번에는 비브시에서 200km 떨어진 오자크 시주변을 흐르는 아칸소강( Arkansas River)에서 10여만마리의 죽은 물고기들이 떠올랐다. 정확한 사망시간은 오히려 새떼 죽음보다 하루 전날인 30일 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죽은 물고기의 95%는 민어과의 드럼피쉬(Drum fish)다. 떼죽음 당한 새의 종류는 찌르레깃과 붉은날개를 한 검은새(Black Bird)종류이고 떼죽음 당한 물고기는 민어종류인 드럼피쉬가 대부분인 것도 미스터리중 하나이다. 아칸소 수렵협회 대변인 키스 스티븐스는 “새떼나 물고기떼 모두 오염이나 독극물에 의한 죽음은 아닌거 같다.” 며 “ 정확한 사망원인을 위해 조사가 이루어 질 것” 이라고 말했다. 사진=CNN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하늘에서 1천여마리 새 떨어져 죽어… ‘미스터리’

    하늘에서 1천여마리 새 떨어져 죽어… ‘미스터리’

    하늘에서 1천여마리의 새들이 떨어져 죽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일어나 지역주민이 공포에 휩싸였다고 미국 MSNBC가 보도했다.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아칸소(Arkansas)주(州) 비비(Beebe)에서 지난해 12월 31일 밤 10시 30분 경부터 찌르레깃과 검은새(Black bird)가 하늘에서 떨어져 죽었다. 그 수는 1천여마리를 넘어서 이 지역의 거리와 지붕에는 죽은 새들의 사체로 뒤덮여 지역주민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새의 사체들은 지역 1.6km내에서만 발견됐고, 붉은색 날개를 한 검은새만 죽었다. 지역주민 멜리사 웨더리는 “새들의 사체들이 집과 거리를 덮어 무서웠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연락을 받은 아칸소 게임엔 피쉬(Game and Fish) 협회의 전문가들이 출동해서 2일까지 지붕과 거리에서 죽은 새들을 수거했다. 협회의 카렌 로우는 “독극물에 의한 죽음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번개, 고도에서 발생한 우박, 새해맞이 불꽃놀이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그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협회는 정확한 사망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65마리의 새를 수거해서 정밀검사를 하기로 했다. 사진=MSNBC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서울신문 2011 신춘문예-시조 당선작] 추사 유배지를 가다/성국희

    유년으로 가는 길은 안으로만 열려있다 지나온 시간만큼 덧칠당한 흙먼지 길, 낮아진 돌담 사이로 먹물 자국 보인다 푸르게 날 선 침묵, 떨려오는 숨결이여 긴 밤을 파고드는 뼈가 시린 그리움은 한 떨기 묵란墨蘭에 스며 향기로 깊어졌나 허기진 어제의 꿈 은밀하게 달래가며 빗장 풀어 발 들이는 적막의 뒤란에는 낮달에 비친 발자국, 추사체로 다가선다
  • ‘조선 3대 명필’ 창암 이삼만 재조명

    ‘조선 3대 명필’ 창암 이삼만 재조명

    창암(蒼巖) 이삼만(李三晩·1770~1847)을 아는가. 19세기 호남 서단(書壇)을 평정하며 서울의 추사 김정희(1786~1856), 평양의 눌인 조광진(1772~1840)과 어깨를 나란히 한 3대 명필이다. 하지만 추사의 명성에 가려져 일반인들에겐 이름조차 낯설뿐더러 학계에서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인물이다.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 있던 창암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는 전시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창암 탄생 240주년 특별전 ‘창암 이상만-물처럼 바람처럼’은 20대 때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창암 서체의 궤적을 보여주는 대표작과 미공개작 등 100여점을 선보인다. 몰락한 양반의 후예로 궁핍한 생활을 했던 창암은 한평생 글씨를 썼다는 것 외에는 알려진 게 거의 없다. 30·40대에 중국 왕희지와 통일신라시대 김생의 서법을 섭렵한 창암은 이를 토대로 자신만의 필법을 확립해 갔다. 유수체(流水體)라 불리는 창암의 글씨는 60·70대에 이르러 농익은 경지를 뽐낸다. 물 흐르듯 유연하면서도 예스러움이 배어 있는 유수체는 추사체와 여러모로 대조적이다. 예서가 특장인 추사체가 각진 형태로 건축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면 행초서로 흘려쓰는 유수체는 모난 곳 없이 둥글둥글하다. 창암이 71세 때 쓴 서예이론서 ‘서결’에는 ‘득필천연론’(得筆天然論)이 나온다. ‘빼어난 글씨는 천연 그 자체’라는 뜻. ‘붓이 노래하고 먹이 춤추는 듯한’ 유수체는 물처럼 바람처럼 얽매임 없는 창암의 자연주의적 서예관이 응집된 결실이다. 유수체에 대한 학계의 평가는 엇갈린다. ‘조선 고유의 서예미를 구현한 조선진체(眞體)’(김병기 전북대 교수)라는 극찬과 ‘시골 개울물 같은 면이 있고, 촌스럽다’(유홍준 명지대 교수)는 혹평이 맞선다. 전시 기획자인 이동국 서예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창암 서예의 실체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찬사나 혹평은 의미가 없다.”며 “이번 전시는 창암의 예술을 발굴하고 재평가하는 자리로서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특별전은 서울에서 새해 2월 27일까지 열린다. 이어 전북 정읍, 전주, 광주에서 차례로 순회전을 갖는다. 5000원. (02)580-130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KT ‘올레 1호’ 위성 발사 성공…한반도 HD 위성방송 시대 열린다

    KT ‘올레 1호’ 위성 발사 성공…한반도 HD 위성방송 시대 열린다

    KT는 30일(현지시간) 오후 6시 27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발사센터에서 통신방송위성 ‘올레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T는 위성방송 출력이 기존보다 25% 향상된 올레 1호 위성을 통해 새해 2월 초부터 15년 동안 고화질(HD), 3차원(3D)의 고품질 위성방송 서비스를 한반도 전역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리안스페이스의 ‘아리안5 ECA’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 올레 1호에는 최근 증가하는 HD 방송에 대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된 30기의 위성중계기가 탑재됐다. 올레 1호 위성은 발사 후 3차례의 로켓 분리를 통해 54분이 경과한 오후 7시 21분 6500㎞ 상공의 천이궤도(최종 정지궤도 직전의 중간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했으며 첫 교신에 성공했다. 이후 약 열흘 동안 4차례의 엔진 점화를 거쳐 3만 6000㎞ 상공의 정지궤도에 안착하게 된다. KT는 올레 1호를 포함해 무궁화위성 3·5호, 콘도샛 등 총 4기의 위성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중동과 아프리카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KT는 해외 위성사업자와 2013년 공동위성 발사도 준비 중이다. 김성만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은 “한반도 전체를 아우르는 위성방송 시대를 여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27일 TV 하이라이트]

    ●특집다큐(KBS1 오후 11시 50분) 2008년 1월 2단 연소시험장에서의 첫 촬영부터 2010년 12월까지. 제작팀은 우주발사체의 탄생과 두번의 발사,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 나로호와 함께했다. 그동안 우리가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우주발사체 개발. 다시 한번 우주를 향해 도전하고자 하는 연구원들과 기술자들의 땀과 열정을 천일간의 여정으로 담아 보았다. ●쥬로링 동물탐정(KBS2 오후 4시 30분) 키키는 등교하는 길에 집 앞에 쓰러져 있는 늑대를 발견하고 정성껏 돌봐준다. 그런데 이 늑대의 몸에서 루스와 똑같은 냄새가 난다.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루스를 만나 늑대와의 관계를 물어보려고 하지만 그 날 이후 마을 어디에서도 루스를 찾을 수가 없는데…. 과연 루스와 늑대는 어떤 관계일까. ●역전의 여왕(MBC 오후 9시 55분) 태희는 용식과 키스한 이후 어색하기만 하다. 용식과 태희는 서로 피하며 민망해한다. 한편 기획팀이 발표한 제품에서 부작용의 원인을 밝혀낸 준수는 구 회장의 눈에 띄어 기획팀 팀장자리에 오르게 된다. 용식은 마침내 한국을 떠나기로 결정해 특별 기획팀과 준수 가족을 불러 파티를 하는데…. ●괜찮아, 아빠 딸(SBS 오후 8시 50분) 채령의 집 앞에서 차압예정공고를 본 혁기는 분노하는 한편 책임 전가에 급급한 채령의 철부지 같은 모습을 걱정스러워한다. 애령은 청자의 뒤를 이어 만인병원 아트센터를 맡게 되고, 세연은 필석의 사랑을 받는 애령을 시샘한다. 한편, 기환의 퇴원일, 진구의 말실수로 필석이 병원비를 모두 부담한 사실을 기환이 알게 된다. ●한국기행 남원 1부(EBS 오후 9시 30분) 예로부터 비옥한 땅이 펼쳐져 있어 하늘이 고을을 정해준 땅이라 불리는 남원(南原). 남쪽의 근원이 되는 눈부신 땅은 수많은 고전소설의 무대이자 우리 옛 소리의 발상지가 되었던 곳이다. 선조들의 한과 멋이 담긴 전통문화. 과거와 현재를 살아가는 남원 사람들의 향기가 담뿍 묻어나는 남원의 길 위로 걸어 들어가 본다. ●100회 특집 경찰25시(OBS 오후 11시 5분) 100회 특집을 맞아 경찰들을 놀라게 한 ‘사건 속 반전’, <경찰25시>가 변화시킨 ‘사건 그 후’, ‘사건파일 플러스’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더욱 위험하고, 지능적이며, 다양해진 범죄의 현장들. 형사들의 하루는 24시간도 모자랄 정도다. 100회 특집을 통해 경찰들의 땀과 눈물을 보여주고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져본다.
  • 죽은 할머니가 벌떡 ‘크리스마스 기적’ 화제

    죽은 할머니가 벌떡 ‘크리스마스 기적’ 화제

    브라질의 80대 할머니가 사망선고를 받은 지 하루 만인 크리스마스에 관에서 깨어나는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가족과 담당 의료진은 물론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이 사연은 ‘성탄절의 기적’으로 회자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 주에 있는 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마리스 다스 도레스 콘세이카오(88) 할머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도시가 들떴던 지난 24일(현지시간)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맸다. 콘세이카오 할머니는 몇 달 전 극심한 고혈압으로 쓰러진 뒤 동맥경화와 관다발병, 알츠하이머를 잇달아 앓고 지난 11월에는 오른쪽 다리마저 절단하는 등 위독한 상태였다. 담당 의료진은 할머니의 호흡과 맥박이 멈추자 더 이상 깨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사망선고를 내렸다. 할머니의 가족은 슬픔을 머금고 할머니의 사체를 장의사에 보냈다. 할머니는 다음날인 크리스마스 오후 3시 근처 한 교회 공동묘지에서 열릴 장례식을 앞두고 수의로 갈아입고 관에 넣어져 응접실에 보관되는 상태였다. 장례식이 몇 시간 앞으로 다가왔을 때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장례식 참석 차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든 가운데 관에 담긴 할머니 사체에서 경미한 움직임이 포착된 것. 몸을 조금씩 비틀던 할머니는 작게 호흡을 시작해 장례식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할머니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할머니에게 사망선고를 내렸던 바로 그 병원이었다. 손녀 노에메 실마 아만시오(31)는 “할머니는 이번에는 앰뷸런스가 아닌 영구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져서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할머니는 중환자실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아직 의식이 돌아오진 않은 상태다. 하지만 할머니의 가족은 “아직 희망을 버리기엔 너무 이르다.”면서 “할머니가 장례식장에서 깨어난 건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기적이기에 다시 한번 기적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병원 측은 콘세이카오 할머니에게 사망선고를 하는 과정에서 의료진의 과실이 없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마리스 다스 도레스 콘세이카오의 건강했던 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러 하원 ‘새 START’ 비준

    지난 22일 미국 상원이 미국과 러시아가 체결한 새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을 최종비준한 데 이어 러시아 하원(두마)도 24일(현지시간) START를 비준했다. 하지만 미국이 유럽에 추진하는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을 두고 러시아 정부가 START 탈퇴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잠재적인 갈등요소도 적지 않다. 두마는 회의에서 찬성 350표, 반대 58표로 START 협정을 비준했으며 향후 절차는 1월 11일까지 이어지는 신년 연휴를 끝낸 뒤 상원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콘스탄틴 코사체프 두마 외교위원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비준절차를 완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에서 비준 절차가 늦어지는 데는 미국 상원이 START를 비준하면서 함께 채택한 결의안에서 ‘START가 (미국의) MD 배치에 제한을 가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규정한 것에 대한 러시아 측의 불만이 자리 잡고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이번엔 ‘쥐식빵’

    이번엔 ‘쥐식빵’

    “국내 최대 제빵업체인 파리바게뜨의 ‘밤식빵’에서 죽은 쥐가 나왔다.”는 내용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가르마’라는 이름의 누리꾼이 23일 새벽 “경기 송탄의 파리바게뜨에서 4300원에 구입한 밤식빵에서 죽은 쥐가 통째로 나왔다.”며 쥐의 사체가 드러난 빵과 영수증을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것.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오후 “공장, 점포 등 제조공정에서 쥐가 들어갈 가능성은 없다.”면서 수서경찰서에 해당 네티즌을 고소했다. 새벽 1시 45분에 오른 관련 게시물에는 쥐의 사체가 드러난 식빵 사진 5장이 함께 떴다. 사진 속에는 4~5㎝ 정도의 쥐 사체로 보이는 검은색 이물질 등이 찍혀 있었다. 실제로 해당 파리바게뜨 매장의 CCTV를 확인할 결과 사진 속 영수증에 적힌 ‘22일 오후 7시 58분’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어린이가 밤식빵을 구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이 사진과 쥐식빵의 상관성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 게시물은 SPC 요청으로 오전 해당 사이트에서 삭제됐다. 이와 관련, SPC는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진만 봐서는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면서 “최초 게시자를 찾아내 증거물을 확보한 다음 진위 여부를 가리겠다.”고 밝혔다. SPC측은 이어 5~7㎝의 돼지고기와 떡을 이용해 밤식빵 제조과정을 시연하며 “빵 반죽이 5㎜로 얇아 이물질이 포함됐으면 반드시 제조기사의 손에 잡히기 때문에 제조과정에서 쥐가 들어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식품업계의 입장은 달랐다. 사진을 직접 확인한 한 관계자는 “소비자가 저렇게 조작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도 “만약 쥐식빵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SPC는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면서 “파리바게뜨 불매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은 해당 누리꾼의 신원 확인을 위해 IP(인터넷주소)를 추적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유지상 수서서 사이버팀장은 “피고소인의 신원이 확인되면 빵을 수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식을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백민경·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워홀·허스트… 그들은 어디서 영감 얻었나

    워홀·허스트… 그들은 어디서 영감 얻었나

    실험용 용기 안에 든 헤어드라이어의 위쪽에 탁구공 하나가 떠 있다. 헤어드라이어에서 나오는 바람이 탁구공의 위치를 완벽하게 통제한다. 재미난 장난감 같은 이 설치작품의 제목은 ‘위로 올라간 것은 내려와야만 한다.’ 유리 진열장 안에 든 동물 사체, 다이아몬드로 만든 해골 등 충격적인 이미지로 현대미술의 악동으로 불리는 영국 작가 데미안 허스트의 1994년 작품이다. 억압과 통제를 은유적으로 제시한 이 작품은 작가 특유의 자유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은 1962년 마릴린 먼로의 사망을 계기로 죽음을 주제로 한 작업에 열중했다. 엑스레이에 찍힌 해골 사진 4장을 나열한 ‘파켓을 위한 사진 에디션’은 1987년 그가 죽기 직전에 남긴 작품이다. 똑같은 사진의 반복은 죽음의 운명이 누구에게나 반복된다는 암시로 읽힌다. ●억압·통제·죽음 등서 소재 얻어 앤디 워홀에서 데미안 허스트까지 현대미술 대표작가 185명의 작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월드스타 인 컨템퍼러리 아트’전은 현대미술의 방대하고 다양한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다. ‘현대미술의 도서관’이라고 할 만한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전문지 ‘파켓’이 지난 25년간 작가들과 공동 작업한 결과물이다. 1984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창간된 ‘파켓’은 매호마다 주목할 만한 작가 1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잡지를 위한 신작을 제작하게 했다. 일명 ‘파켓 에디션’이다. 발행 호수에 따라 작품이 계속 늘어나자 1987년부터 전시로 기획해 세계 각국에서 순회전을 하고 있다. 파리 퐁피두 센터, 뉴욕현대미술관 등에서 특별전을 열었다. 세계 현대미술을 주도하는 거장들이 총망라됐다. 게르하르트 리히터, 루이스 부르주아, 브루스 나우먼 등 베니스 비엔날레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 수상자만 15명이다. 2007년과 2008년 경매 사상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미국의 키치 작가 제프 쿤스가 1997년 제작한 ‘부풀어오른 풍선꽃’도 전시장 한쪽을 장식하고 있다. ●현대미술 흐름 일목요연하게 감상 올해 국내에서 개인전을 했거나 현재 전시 중인 낯익은 작가들도 눈에 띈다.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전시 중인 사운드 아티스트 크리스천 마클레이, 갤러리현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는 독일 사진 작가 토마스 슈투루트를 비롯해 가브리엘 오로즈코, 로니 혼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작은 대부분 일반 가정에서 소장이 가능한 크기의 소품들로 회화, 조각, 사진, 인쇄물, 비디오 등 현대미술의 모든 장르를 아우른다. 유명 작가의 대표작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으나 그들이 어디서 예술적 영감을 얻고, 어떻게 발전시켜 왔는지 궁금했던 이들이라면 흥미로운 감상 기회가 될 것이다. 다만, 구사마 야요이(일본), 양푸둥(중국)등 아시아 작가까지 포함된 목록에 한국 작가가 한명도 없는 점은 아쉽다. 내년 2월 25일까지. 관람료 8000원. (02)580-130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2010 하반기 히트상품] 아모레퍼시픽 ‘헤라 에이지 어웨이 라인’

    [2010 하반기 히트상품] 아모레퍼시픽 ‘헤라 에이지 어웨이 라인’

    아모레퍼시픽의 프레스티지 브랜드 ‘헤라’는 1995년 탄생 이후 15년간 국내 화장품 시장을 주도해왔다. 특히 피부가 원하는 최적의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탄생한 헤라 ‘에이지 어웨이’는 세포 모사체인 ‘앱셀 LX™’를 함유해 세포 활성에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이 성분은 피부 노화와 관련한 성장인자 활성성분을 둘러싼 뒤 피부 속으로 들어가 세포를 바로잡는다. 헤라 에이지 어웨이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후 근본적인 안티에이징 솔루션으로 성장을 거듭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헤라의 혁신적인 세포 과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개념의 ‘에이지 어웨이 클리닉’을 중심으로 세포부터 바로잡는 ‘피부 교정 컨설팅’을 전개했다. 헤라 에이지 어웨이 라인은 총 6종으로 구성돼 있다.
  • 도박단속 피해 도망치다…베트남인 2명 익사체 발견

    새벽에 경찰의 도박단속을 피해 도망치다 하천에 빠져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베트남인 2명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20일 김해시 상동면 감노리에 있는 한 중소기업 기숙사 뒤 하천에서 지난 19일 오후 1시 50분과 20일 오후 2시쯤 베트남인 N(27)씨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다른 베트남인 등 2명이 숨진 채 잇따라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3시 30분쯤 경남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가 베트남인 집단 도박현장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N씨 등 두 사람이 기숙사 방 뒷쪽 창문을 통해 3m 아래로 뛰어내렸다가 옹벽아래 수심 2m 깊이의 하천에 빠져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이 회사 기숙사에서 베트남인들이 지난달부터 베트남 전통 도박인 ‘속리아’라는 도박판을 벌인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현장을 급습해 베트남인 34명을 붙잡았다. 판돈 1356만원도 압수했다. 경찰은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가 있는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나머지 10명은 불법체류자로 확인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병을 인계했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살처분 동원 수의사·공무원 트라우마 심각

    구제역이 수도권으로까지 확산된 가운데 살처분 작업에 동원된 공무원들의 정신적, 육체적 후유증이 우려된다. 이 공무원들은 참혹한 현장에서 끼니와 잠을 해결하며 추위를 맨몸으로 견디고 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도는 지금까지 경기북부지역에서만 3만 141마리의 소와 돼지를 살처분했다. 이를 위해 도는 공무원과 군인, 경찰,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의 인력을 대거 투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살처분 현장에는 양주 87명, 연천 182명, 파주 80명 등 일부 공무원들만 배치되고, 나머지는 방역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살처분의 경우 적게는 하루에 수십마리에서 많게는 수백마리의 생명을 강제로 죽여야 해 공무원들이 이 작업을 기피하는 것이다. 살처분 과정은 수의사들이 가축들에게 안락사 약품을 주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일반 공무원들이 수의사 지시 아래 죽은 가축의 다리를 묶어 맨손으로 끌어내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매몰 후 가축 장기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일이 배를 가르는 작업도 한다. 이들은 24시간 교대도 하지 못한 채 중간중간 쪽잠을 자 가며 살처분에 참여하고 있다. 양주시의 축산직 공무원 A씨는 “소, 돼지 등 가축을 죽여서 옮기는 데 적어도 3~4명의 인원이 동원된다.”며 “죽은 채 쌓여 있는 사체들 사이에서 밥을 먹고 생활하는 것이 여간 고통스럽지 않으며 구토 증상을 호소하는 인력들도 많다.”고 전했다. 파주시 살처분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원 B씨는 “인력에 따라 하루 수백마리의 살처분에 동원되기 때문에 지쳐 쓰러질 정도가 돼야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며 “모두가 악몽 같은 구제역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의사도 많이 부족한 상태다. 살처분 현장마다 1~2명의 수의사가 투입돼 한 사람당 수백마리씩을 안락사시키고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자원민방위대 3만명 내년 출범… 20곳에 훈련센터

    자원민방위대 3만명 내년 출범… 20곳에 훈련센터

    2014년 민선 6기를 뽑는 지방선거 이전에 지방행정체제 개편이 완료된다. 여성과 기술 지원대 등으로 구성된 3만명 규모의 자원 민방위대가 결성, 활동을 시작한다. 세종시 이주 공무원에 대한 취득·등록세 감면이 추진된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1년 업무추진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행안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 등 불안한 안보환경을 반영, 전시대비 훈련인 충무계획과 을지연습을 내실화할 방침이다. 최근 10년간 기능이 약해진 민방위 조직은 여성과 40세 이상의 남성을 민방위 조직에 편입, 강화된다. 민방위 실전훈련센터가 14개에서 20개로 늘어나며 연평도 피폭지역에 국민안보교육장이 설치된다. 군 특공대·특수부대·부사관 이상 출신 경찰관 1만여명으로 인력풀을 구성, 경찰 작전부대 인력의 전문화가 추진된다. 해안경계부대에 첨단장비가 보강되며 대테러 현장 점검팀이 신설된다. 생활안전도 대폭 강화된다. 개별적으로 운영돼온 공공 폐쇄회로(CC)TV를 통합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가 27개 시·군·구에 설치된다.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은 현재 9892곳에서 1만 5002곳으로 늘어난다. 재개발 지역은 ‘성폭력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돼 CCTV 등이 확충되며 성폭력 특별수사대 등 전담수사체계가 마련된다. 스마트폰 또는 전용 단말기를 이용, 위급 상황 시 위치확인이 가능한 ‘SOS 국민안심서비스’도 도입된다. 지방행정체제 개편안을 마련할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가 내년 1월 구성돼 2012년 6월까지 시·군·구 통합 및 특별·광역시 자치구 개편 방안을 마련한다. 1년 뒤인 2013년 상반기까지는 도의 지위와 기능에 대한 재정립 방안도 마련된다. 2014년 민선 6기 선거는 바뀐 지방행정체제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재정위기 사전경보시스템이 마련된다. 지자체 재정 악화 원인으로 지목돼 온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이 구조조정을 거쳐 국가사업으로 바뀐다. 복지수요가 늘어난 지자체에 510명의 사회복지인력이 확충된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희망드림론이 추진된다. 농산물 가공·유통업, 금형·용접 등 지역뿌리산업, 지역공동체(CB) 사업 등이 중점 지원대상이다. 지방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구·재정력 등 자치단체 여건에 따라 단체장의 보좌·비서 인력의 적정 범위와 임용기간 규정이 강화된다. 자치단체 생산성을 측정하는 생산성 지수가 개발·보급되며 지방의원의 겸직금지 대상이 보다 명확해진다. 세종시 이전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취득세가 감면된다<서울신문 10월 5일자 1면>. 구체적 감면폭은 내년 상반기 중 결정될 예정이며 주택 융자도 현재 최고 2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방기능직 1500명(사무직렬)과 보건진료원(1765명)의 일반직 전환이 추진된다. 내년 경위에서 경감으로 1025명이 승진<서울신문 10월 1일자 1면>하는 데 이어 경감에서 경정으로 51명이 승진하는 등 경찰 직급 구조가 개선된다. 20년 미만 재직하고 공무상 질병 또는 부상으로 사망해도 유족연금이 지급된다. 현재는 유족일시금과 유족보상금만 지급돼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순직 인정 범위도 넓어져 위험한 훈련이나 해외 지진구조 작업, 교전지역 근무 시 사망해도 순직으로 인정된다. 공무상 부상에 대한 치료비 지급기간도 현행 최대 3년에서 완치 시까지로 늘어난다. 퇴직 공무원들의 사회적 일자리 확대를 위해 이들을 개발도상국 전자정부 지원사업 자문 등에 활용하는 파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개도국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컨설팅 업무를 주관할 국제행정발전지원센터가 구축된다. 전경하·이재연기자 lark3@seoul.co.kr
  • 공사장 소음 스트레스에 어미사자 새끼 죽인뒤…

    중국의 한 동물원에 사는 사자가 주위 공사장에서 발생한 소음에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직접 낳은 새끼를 물어 죽이고 사체를 먹어버린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고 선전위성TV가 19일 보도했다.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곳은 허난성 주마뎬에 있는 한 동물원. 이곳에 사는 암컷 사자가 새끼를 낳은 뒤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 것은 인근에 신축 건물 공사현장이 들어선 뒤다. 어미 사자의 우리와 불과 1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이 공사현장에서는 먼지 뿐 아니라 엄청난 기계소음이 발생됐지만 업체 측은 어떤 소음방지장치도 설치하지 않았다. 이 동물원의 사육사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날 밤, 여전히 끊이지 않는 소음에 괴로워하던 어미 사자가 새끼를 입에 물고 우리 안을 불안하게 움직이더니 결국 물어죽이고 말았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죽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끼를 잔혹하게 먹어버렸다는 것. 사육사들은 흔적도 거의 남지 않은 새끼사자의 죽음에 망연자실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공사장의 소음이 어미 사자 한 마리가 아니라 다른 동물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 사육사는 “공사장에서 기계음이나 건물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동물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면서 “타조 한 마리는 소음이 극심해지자 갑자기 우리를 탈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곧 출산을 앞둔 암컷 호랑이까지 새끼를 낳는데 어려움을 겪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육사들은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어미 호랑이가 새끼를 낳자마자 물어죽이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순산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동물원 측은 “소음방지벽도 설치하지 않은 채 진행한 공사 때문에 동물들의 목숨이 위태롭다. 대안을 강구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괴생명체 ‘빅풋’, 존재하지 않는다

    괴생명체 ‘빅풋’, 존재하지 않는다

    괴생물체 ‘빅풋’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는 빅풋의 실체를 둘러싼 과학자들의 진실 규명을 집중 조명했다. 빅풋 논란은 1811년 캐나다 숲속에서 길이 35cm, 폭 20cm의 거대 발자국이 발견되며 시작됐다. 이후 전 세계에서 비슷한 목격담이 들려와 이 생명체는 예티(히말라야), 요위(호주), 매핑과리(아마존)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리게 됐다. 일부 과학자들은 빅풋이 기원전 300만년 전에서 100만년 전까지 식물을 먹고 살았던 기간토피테쿠스의 후손이라고 주장했다. 신장 3~4미터에 몸무게 400~500Kg인 기간토피테쿠스는 직립보행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빅풋 조상설에 신빙성을 더했다. 빅풋 논란이 가속화된 시기는 2008년. 사람 형상을 한 거대 생물체의 사체 사진이 공개돼 전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 DNA 검사를 실시한 스탠포드 대학은 이 생물체가 지금까지 학계에 보고된 적 없는 전혀 새로운 종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 결과에 의심을 품은 아이다호 주립대학은 독자적인 검사를 시행, 유전자 샘플이 오소리의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사체를 뒤덮은 갈색 털이 할로윈 의상인 것으로 밝혀지며 빅풋 논란은 한바탕 사기극으로 종결됐다. 그럼에도 빅풋은 여전히 영화와 소설 등의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초 발견지인 캐나다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로 빅풋을 지정하기도 했다. 사진 = MBC ‘서프라이즈’ 캡쳐 서울신문NTN 임재훈 기자 jayjhlim@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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