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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 큰기러기 폐사체 AI 판정…서울동물원 13일 정오부터 휴원

    과천 큰기러기 폐사체 AI 판정…서울동물원 13일 정오부터 휴원

    서울시는 지난 9일 경기도 과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H5N8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서울동물원을 13일 정오부터 휴원했다. 지난 9일 과천시 문원동 청계산 5∼6호 약수터 배드민턴장 근처에서 큰기러기 폐사체가 발견돼 과천시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했고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고병원성 여부는 조사 중이지만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고병원성이 확정되면 과천시에서 반경 10㎞ 이내를 이동제한지역(관리지역)으로 설정하게 되며 서울시내에선 동작·관악·서초·강남구 일부 지역이 포함된다. 큰기러기 사체에서 발견된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판정되더라도 인근 서울동물원 조류나 주변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은 하지 않는다. 현행 살처분 규정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사육하는 가금류에서 AI가 발견될 때에만 주변 500m 지역의 가금류를 살처분한다. 이번에 발견된 큰기러기는 야생 조류이고,서울동물원은 살처분 반경 밖에 있다. 서울시는 시 전역에 있는 사육 가금류 988마리를 ‘이동 제한’ 조치하고 매일 두 차례 방역하기로 했다.한강, 중랑천, 석촌호수 등 철새와 야생조류 서식지도 하루 두 차례 소독한다. 큰기러기 폐사체가 발견된 곳에서 1.4㎞ 떨어진 서울동물원은 휴원을 결정했다. 재개장 시점은 미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랜드,아비온은 정상 운영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멸종위기 희귀조류 등의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야생조류와의 직접 접촉만 피하면 시민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특별히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처용’ 전효성 먹방, 이렇게 먹어도 44사이즈? ‘세상 불공평해’

    ‘처용’ 전효성 먹방, 이렇게 먹어도 44사이즈? ‘세상 불공평해’

    ‘전효성 먹방’이 화제다. 걸그룹 씨크릿 멤버 전효성과 오지은이 ‘처용’에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된 OCN 귀신보는 형사 ‘처용’ 6화 ‘돌이킬 수 없는’ 편에서는 여형사 하선우(오지은 분)와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 분)이 ‘길거리 먹방’을 선보였다. 한나영은 오지은의 몸으로 들어가 윤처용(오지호 분)과 밤거리를 누볐다. 한나영은 쇼핑을 한 뒤 평소 먹고 싶어했던 피자 한 판, 케이크 등을 길거리에서 ‘폭풍 흡입’ 했다. 이 장면은 먼저 공개된 사진에 담겨 인터넷상에 퍼지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처용’ 전효성 먹방 장면에 대해 “‘처용’ 전효성 먹방, 살 안찌려나?”, “‘처용’ 전효성 먹방, 먹는 모습도 예쁘네”, “‘처용’ 전효성 먹방, 맛있게 먹는다”, “전효성 먹방..이렇게 먹고 살 안찌는 이유는?”, “‘처용’ 전효성 먹방..이렇게 먹고도 44사이즈? 불공평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날 방송되는 ‘처용’ 6화에서는 저수지에서 발견된 한 의문의 사체로부터 수사가 시작된다. 한 낚시꾼에 의해 발견된 시체는 죽은 지 60일에서 70일, 거의 두 달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창백하기만 할 뿐 겉모습이 멀쩡해 의문을 자아냈다. 사진 = OCN 제공 (전효성 먹방)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체이탈’ 가능하다는 여대생 ‘뇌’ 분석해보니…(加 연구)

    ‘유체이탈’ 가능하다는 여대생 ‘뇌’ 분석해보니…(加 연구)

    잠을 자던 중 혹은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자기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간다는 이른바 ‘유체이탈’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캐나다 오타와 대학 연구팀은 유체이탈이 의지대로 가능하다는 한 여대생의 뇌를 자기공명영상장치(fMRI)로 분석한 연구결과를 신경과학 학술지(Frontiers in Human Neuro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른바 유체이탈은 경험한 사람은 많지만 과학적으로 증명하기가 힘들어 다양한 이론들이 제기되어 왔다. 학계에서는 임사체험(臨死體驗·Near Death Experience)과 맞물려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으며 대체로 뇌의 비정상적인 활동으로 인한 착각이라는 주장이 많다.이번에 캐나다 연구팀이 연구한 대상은 한 심리학과 대학원생(24)으로 놀랍게도 이 학생은 의지대로 유체이탈을 해 잠을 자는 자신의 모습을 공중에서 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구팀이 이 학생의 뇌를 fMRI 분석한 결과 특이하게도 운동감각과 관련된 뇌의 왼쪽 일부지역이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안드라 스미스 박사는 “피실험자는 어릴 때 부터 유체이탈 능력을 가졌으며 성장하면서 더욱 향상됐다고 말했다” 면서 “다른 사람들이 이같이 능력이 없다는 것을 오히려 놀라워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는 시각피질(visual cortex)의 불활성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 외에는 진전된 연구결과는 없다” 면서 “유체이탈 능력을 가진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과 연습을 통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체이탈과 관련된 논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1년 영국 에딘버러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유체이탈 경험이 뇌의 착각이라는 주장을 펼쳤었다. 당시 연구자인 케롤라인 와트 박사는 “사람들이 밝은 빛에 이끌려 다른 세상을 봤다는 증언은 자기 세포의 죽음으로 인한 뇌의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 며 “이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화상으로 변할 때 일어나는 현상이며 세포가 죽는 것에 의해서 강한 빛을 보고 있다는 착각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유체이탈’은 뇌의 착각일까? 영혼의 이탈일까?

    ‘유체이탈’은 뇌의 착각일까? 영혼의 이탈일까?

    잠을 자던 중 혹은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자기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간다는 이른바 ‘유체이탈’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캐나다 오타와 대학 연구팀은 유체이탈이 의지대로 가능하다는 한 여대생의 뇌를 자기공명영상장치(fMRI)로 분석한 연구결과를 신경과학 학술지(Frontiers in Human Neuro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른바 유체이탈은 경험한 사람은 많지만 과학적으로 증명하기가 힘들어 다양한 이론들이 제기되어 왔다. 학계에서는 임사체험(臨死體驗·Near Death Experience)과 맞물려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으며 대체로 뇌의 비정상적인 활동으로 인한 착각이라는 주장이 많다.이번에 캐나다 연구팀이 연구한 대상은 한 심리학과 대학원생(24)으로 놀랍게도 이 학생은 의지대로 유체이탈을 해 잠을 자는 자신의 모습을 공중에서 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구팀이 이 학생의 뇌를 fMRI 분석한 결과 특이하게도 운동감각과 관련된 뇌의 왼쪽 일부지역이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안드라 스미스 박사는 “피실험자는 어릴 때 부터 유체이탈 능력을 가졌으며 성장하면서 더욱 향상됐다고 말했다” 면서 “다른 사람들이 이같이 능력이 없다는 것을 오히려 놀라워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는 시각피질(visual cortex)의 불활성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 외에는 진전된 연구결과는 없다” 면서 “유체이탈 능력을 가진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과 연습을 통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체이탈과 관련된 논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1년 영국 에딘버러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유체이탈 경험이 뇌의 착각이라는 주장을 펼쳤었다. 당시 연구자인 케롤라인 와트 박사는 “사람들이 밝은 빛에 이끌려 다른 세상을 봤다는 증언은 자기 세포의 죽음으로 인한 뇌의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 며 “이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화상으로 변할 때 일어나는 현상이며 세포가 죽는 것에 의해서 강한 빛을 보고 있다는 착각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저자와 차 한잔] ‘뭐라도 합시다’ 펴낸 이철희 정치평론가

    [저자와 차 한잔] ‘뭐라도 합시다’ 펴낸 이철희 정치평론가

    “세상에 뭐 하나 쉬운 게 있으랴마는 그중에서도 참 쉬이 바뀌지 않는 게 정치입니다. 누구나 ‘정치’ 하면 몸싸움, 막말, 고성이 오가는 정치판을 떠올립니다. 또 누군가에게 ‘정치적’이라는 딱지를 붙이면 뭔가 숨기는 것이 있거나 진실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주게 되지요. 그런데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있습니다. 정치의 질에 따라 사회의 질이 달라진다는 것이지요.” 정치 얘기가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신당을 선언한 이후 각종 여론조사 결과 6·4 지방선거 판세가 요동을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즈음에 정치평론가 이철희(50)씨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정치와 오늘날의 정치적 함의를 동시에 묻는 정치·사회비평서 ‘뭐라도 합시다’(알에이치코리아)를 출간했다. ‘살기 좋은 사회일수록 정치의 영역이 넓고 잘 작동된다’는 평소의 철학과 소신을 담아냈다. 요즘 관심사로 떠오른 안철수 국회의원의 행보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한다. “정치에는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습니다. 그의 급작스러운 행보가 어색해 보이는 상황이지만 그것 또한 본인의 짐이겠지요. 진흙 속의 연꽃처럼 현실에 발을 디뎌야 합니다. 이제야 그 바닥으로 들어갔다고나 할까요. 그동안 스타였으면 이제는 리더가 되려고 하겠지요. 성공할지 못할지는 모릅니다. 스타십을 빨리 버리고 어떻게 리더십을 찾아가는지를 봐야 합니다. 정치는 박수만 받는 것이 아니라 욕도 먹어야 하거든요.” 책은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한 주요 정치인들을 조명함으로써 보수와 진보의 나아갈 방향을 점치고, 현실정치의 큰 흐름과 의료민영화, 세제개편안 등 최근의 사회적 쟁점 등도 살펴보고 있다. 그러면서 ‘정치는 우리 삶의 문제’라는 명제를 강조한다. “책에서 말하고자 한 핵심 주제는 정치가 바뀌어야 보통사람의 ‘삶의 질’도 나아진다는 사실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정치가 달라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로또 당첨보다 더 비현실적입니다. 지금 멍하니 있으면 정치는 내 삶의 변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뿐입니다. 정치는 스스로 좋아지지 않으며 유권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바꾸려고 할 때 비로소 바뀝니다.” 따라서 “이제는 우리가 뭐라도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당장은 선거 때 적극적으로 투표를 하는 일이다. 그다음은 파편화된 보통의 각자들이 축구 동호인이나 볼링 동호회 등을 통해서라도 결사체를 만들어 의견을 나누는 일이다. 또한 진보는 시끄러운 ‘깡통’이고 보수는 답답한 ‘꼴통’이라고 말하면서 특히 진보세력에 대해 “마땅한 전략도 없이 현 정부의 실패를 바라며 반사이익으로 거저 먹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김문 선임기자 km@seoul.co.kr
  • AI 신속대응 위해 확진 권한 지자체 이양 필요

    AI 신속대응 위해 확진 권한 지자체 이양 필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확진 권한을 지방에 넘겨줘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AI 확진 권한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만 가지고 있어 실제로 축산농가와 방역대를 관리하고 살처분에 나서는 자치단체들은 정부의 지시가 내려오기 전에 아무런 조치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0년부터 AI 확진 권한을 지방에 이양해 줄 것을 여러 차례 농식품부에 건의했다. 이는 지자체들이 이미 AI 확진 판정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방역대 설정 등 확산 방지 조치에 보다 더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5년째 검토 중이란 답변만 계속하고 있다. 이 때문에 AI 의심 사례가 발생할 경우 전국의 지자체 공무원들이 시료를 채취해 경기 안양에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까지 직접 찾아가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른 시간과 경비가 많이 소요될 뿐 아니라 확산 방지를 위한 초동 조치가 그만큼 느려지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AI에 감염된 시료를 차량에 싣고 고속도로와 국·지방도를 이용해 오가는 것도 확산 방지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를 할 경우 검역본부에서 확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자체는 확산 방지에 필요한 어떠한 조치도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실제로 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 지자체 방역관이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역본부에 보내기까지 5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지자체 방역관은 폐사체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부검해 AI가 의심되면 시료를 채취해 검역본부에 보내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또 폐사체 부검 등을 통해 이미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판단돼도 검역본부에서 확진 판정이 내려질 때까지 아무런 조치도 할 수 없다. 확진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최소한 2~3일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 기간 지자체는 확산 방지 조치를 하지 않고 기다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자체에 AI 확진 권한을 주면 검역본부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하루 정도 시간을 줄일 수 있다. AI는 촌각을 다투는 전염성이 강한 1종 전염병인 만큼 단 몇 시간만이라도 시간을 단축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더구나 지자체들도 AI 확진에 필요한 장비도 모두 갖췄지만 정부는 검사조차 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이종환 전북도 축산과장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장비로도 AI 확진이 가능하지만 정부가 고병원성 여부를 확진할 수 있는 검사 매뉴얼과 프로그램을 내려주지 않아 AI가 발생해도 검역본부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춘선 농림축산검역본부 계장은 “AI 검사는 장비만 갖춰져 있다고 해서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문성을 가진 검사 인력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지자체는 맡은 업무가 수시로 변해 현재로서는 전문성을 갖춘 검사 인력이 없다고 판단돼 지방 이양을 못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모닝 브리핑] 北 작년 무기 수출액 1100만 달러

    북한이 무기 수출을 금지한 2009년 유엔안보리 결의 1874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00만 달러(약 117억 8000만원) 규모의 무기를 수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4일 세계적 군사전문 컨설팅 업체 IHS가 발표한 연례 국제 군수산업 교역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면서 지난해 북한의 무기 수입액은 6300만 달러(약 674억 5000만원)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이란, 파키스탄과 미사일 발사체와 관련한 기술협력을 이어왔고, 국제사회의 제재로 규모가 축소되기는 했지만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에서 음성적으로 미사일 부품이나 권총, 탄창 등 소형무기를 거래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방위장비 수출액은 6억 1300만 달러(약 6563억원), 수입액은 16억 2700만 달러(약 1조 7420억원)로 나타났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장난삼아’ 동족 죽이는 병코돌고래 포착 충격

    ‘장난삼아’ 동족 죽이는 병코돌고래 포착 충격

    병코돌고래(큰돌고래)가 ‘장난삼아’ 다른 돌고래를 잔혹하게 공격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충격적인 장면은 캐롤라인 이어라는 남성이 영국 애버딘셔에서 포착한 것이다. 그녀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자신의 집에서 고래들의 움직임을 보다 충격적인 ‘동족상잔’의 모습을 목격했다. 그녀가 공개한 사진은 작은 알락돌고래 2마리가 병코돌고래에 의해 이러 저리 바다에 내쳐지거나 쫓기는 모습을 담고 있다. 병코돌고래는 이들을 한동안 쫓아다니며 ‘괴롭힌’ 뒤, 머리 부분을 물어뜯었다. 공격을 당한 알락돌고래는 결국 목숨을 잃었고 사체는 해안가로 떠밀려 왔다. 이들은 모두 머리와 눈 등에 깊은 상처가 나 있는 상태였다. 이를 분석한 스코틀랜드 해양생물 전문가는 “사진 속 병코돌고래는 아직 어린 개체이며, 그저 장난삼아 다른 돌고래를 쫓고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돌고래가 왜 이런 장난을 쳤는지는 정확하게 설명되지 않지만, 일종의 ‘쫓고 쫓기는 게임’(Cat and Mouse)의 일종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당시 병코돌고래는 ‘놀이’ 도중 알락돌고래 2마리가 죽어버리자 흥미를 잃고 잡아먹지 않은 채 내버려뒀고, 이후 사체가 된 알락돌고래가 해안가로 떠밀렸다는 것. 죽은 알락돌고래 사체는 검시를 위해 전문기관으로 옮겨진 가운데, 전문가들은 돌고래가 동족을 공격하는 것은 비교적 드문 일이라며 의문을 표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北, 어제 동해로 방사포 7발 발사

    北, 어제 동해로 방사포 7발 발사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에 이어 4일에도 방사포를 동해로 발사했다. 지난 3일 발사한 스커드 미사일보다 비행 거리가 짧지만 한·미 연합 ‘키리졸브’ 연습에 대응하고 수도권에 직접적 위협을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추정된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4시 17분과 4시 57분, 5시 7분쯤 원산 인근 호도반도에서 북동 방향 공해상으로 300㎜ 신형방사포(다연장 로켓) ‘KN09’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이 발사체들이 155㎞를 비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전 6시쯤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사거리 55㎞의 구형 240㎜ 방사포 3발을 발사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사거리가 다양한 발사 수단으로 무력 시위성 위협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이날 오후 발사한 신형방사포는 최대 사거리 180여㎞로 비무장지대에서 발사하면 평택·오산 미군기지는 물론 대전 인근까지 사정권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과 미군은 전략무기 공개 등으로 북한의 공세에 대응할 것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속보]북한, 미사일 아닌 방사포 발사…왜 자꾸 쏘는걸까

    [속보]북한, 미사일 아닌 방사포 발사…왜 자꾸 쏘는걸까

    북한 미사일 아닌 방사포 발사 북한이 4일 오후 4시 20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300㎜ 신형 방사포 1발을 동해로 추가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사포는 155㎞를 비행했으며 KN-09 계열로 추정하고 있다고 정부의 한 소식통이 전했다. 처음에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가 방사포가 아닌 미사일로 추정되면서 한때 혼란을 겪기도 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과 이달 3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 방향 공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각각 4발, 2발씩 발사했다. 군은 북한 미사일의 비행거리를 고려할 때 사거리 500㎞ 이상인 ‘스커드 C’ 또는 사거리 700㎞ 이상인 ‘스커드 D’ 개량형인 ‘스커드-ER’로 추정했다. 국방부는 지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으로 보고 있다. 앞서 21일에는 ‘KN-09’로 불리는 신형 방사포 4발을 같은 방향으로 발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 축산과학원도 AI에 당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 46일이 지나면서 방역당국이 AI 종식을 위해 살처분을 비롯한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국립축산과학원에서 AI가 발병해 또다시 방역에 허점을 노출했다. 축산과학원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지만, 2011년 구제역이 발병해 방역망이 뚫린 사례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충남 천안 성환읍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기르던 오리 중에서 폐사체가 발견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H5N8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축산과학원에서 기르던 닭 1만 900여 마리와 오리 4800여 마리를 이날 모두 살처분했다. 다행히 닭과 오리 품종을 경기 수원·용인, 전북 남원, 전남 함평·장성 등에 분산해 보존하고 있어 유전 자원을 잃지는 않았다. 한편 축산과학원은 지난 1월 25일부터 110여명의 전 직원을 농장 내 기숙시설에서 지내게 하는 등 외부와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했지만 AI가 발생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반경 3㎞ 이내의 경기 평택시 종오리 농가에서 공기를 통해 AI 바이러스가 감염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박봉균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닭, 오리의 깃털이 많이 날리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에서는 공기 전염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북한, 동해안에 또 발사체…미사일 아닌 방사포

    북한, 동해안에 또 발사체…미사일 아닌 방사포

    북한이 4일 오후 4시 20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300㎜ 신형 방사포 1발을 동해로 추가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사포는 155㎞를 비행했으며 KN-09 계열로 추정하고 있다고 정부의 한 소식통이 전했다. 처음에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가 방사포가 아닌 미사일로 추정되면서 한때 혼란을 겪기도 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과 이달 3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 방향 공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각각 4발, 2발씩 발사했다. 군은 북한 미사일의 비행거리를 고려할 때 사거리 500㎞ 이상인 ‘스커드 C’ 또는 사거리 700㎞ 이상인 ‘스커드 D’ 개량형인 ‘스커드-ER’로 추정했다. 국방부는 지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으로 보고 있다. 앞서 21일에는 ‘KN-09’로 불리는 신형 방사포 4발을 같은 방향으로 발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또 미사일 2발… 日 방공구역에 떨어져

    北, 또 미사일 2발… 日 방공구역에 떨어져

    북한이 열흘간 세 차례에 걸쳐 10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에 발사해 군 당국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3일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19분 원산 일대에서 북동 방향 공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며 “이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500여㎞”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발사는 사전 항행 경보 없이 기습적으로 이뤄진 도발 행위”라고 말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 발사체는 사거리 500㎞ 이상 스커드C 개량형이나 700㎞ 이상의 스커드ER 미사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7일 동해상에 스커드B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당시 발사된 미사일은 220㎞를 날아갔다. 북한은 같은 달 21일에는 ‘KN09’으로 불리는 신형 300㎜ 신형 방사포(다연장 로켓)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고 이 발사체는 150㎞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 행위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규정하고 관련국과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행위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발사된 북한 미사일 2발은 일본 서부 해안에서 400~450여㎞ 떨어진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 안에 낙하한 것으로 드러나 일본 정부의 반발도 예상된다. 군 당국 분석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은 일본 서부 해안지역의 이시카와현 와지마를 기준으로 1발은 400㎞, 나머지 1발은 456㎞ 북서 방향에 탄착됐다. 그러나 안보리가 핵실험과 사거리 1000㎞ 이상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심각한 도발에 대응했다는 점에서 구체적인 안보리 후속 조치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는 한·미연합 ‘키리졸브’와 독수리 군사연습에 대응해 긴장 수위를 높여 남북 협상의 지렛대로 이용하려는 무력시위 성격뿐 아니라 미사일 성능을 개량하기 위한 성능 평가를 노린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미사일 등 군사장비에 필요한 전자 설비를 생산하는 평양약전기계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밝혔다. 신성택 GK전략연구원 핵전략연구센터 소장은 “지난번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악’으로 규정한 데 대한 반발로 동맹국인 한국을 언제라도 위협할 수 있다는 대미 메시지의 성격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냄과 동시에 추가 도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는 아직 저강도 도발임을 감안해 남북 대화는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이행 방안을 유관기관과 협의 중이고, 당장 임박해서 대북 조치를 한다는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생후 4개월 된 강아지를 생체해부…잔혹 동물실험 충격

    생후 4개월 된 강아지를 생체해부…잔혹 동물실험 충격

    동물실험의 잔혹한 모습이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선데이 익스프레스 등 언론에 따르면 영국 생체해부폐지연맹(BUAV)이 지난해 12월까지 8개월간 케임브리지셔에 있는 한 동물실험 연구소에서 행해진 동물실험의 잔혹한 과정을 낱낱이 파헤쳤다. 이 연맹은 동물학과 출신의 한 대졸여성을 비밀 조사관으로 한 제약회사의 실험실에 위장 근무하도록 했다. ‘수지’라는 이름만 알려진 이 조사관은 미국 기반의 거대 제약회사인 머크(Merck Sharp & Dohme·MSD)가 소유한 해당 실험실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비밀리에 동물실험의 과정을 영상에 담아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실험실에서 일정한 공간에 격리된 채 생활하고 있는 크고 작은 비글 견종과 어린 고양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아직 어미젖도 채 떼지 못한 새끼들도 눈에 띈다. 또 이 영상에는 두 여성 연구원이 생후 4개월밖에 안 된 어린 비글의 다리에 약물을 투여해 죽인 뒤 생체 해부하는 잔혹한 모습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실험대상이 된 비글은 크게 비명과 신음을 내며 죽어갔고 주위에 격리된 다른 강아지와 고양이들은 공포에 질려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다. 더욱이 여기에는 해부를 마친 한 연구원이 “넌 이제 끝났다”면서 “넌 우리의 쓰레기통 속으로 갈 거다”고 말하며 그 동물사체를 통에 내동댕이치듯 집어넣는 잔인한 모습도 담겨있다. 이런 잔혹한 실험실에서 무려 8개월간 암컷 성견 10마리, 강아지 92마리, 새끼 고양이 15마리가 죽어 나갔다고 영상을 촬영한 조사관은 밝혔다. 그 와중에 그녀는 보니와 빌리라는 이름의 두 성견과 생후 5개월 된 강아지 올리버를 몰래 구조했다고 덧붙였다. 실험실에서는 강아지와 고양이 이외에도 토끼와 닭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셸 튜 연맹 대표는 “동물실험에 대한 공개적인 토론으로 투명성을 더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영국 생체해부폐지연맹(BUAV)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베컴이 새로 산 645억원 美 대저택 보니…

    베컴이 새로 산 645억원 美 대저택 보니…

    20여년의 축구 인생을 마치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구단주로 변신한 데이비드 베컴의 통 큰 씀씀이가 화제다. 영국의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데이비드 베컴이 최근 마이애미에 위치한 3,600만 파운드(한화 약 645억 원)짜리 대저택을 구입했다고 전했다. 해당 주택은 1997년 연쇄 살인범의 총격으로 사망한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가 소유했던 저택으로서, 그가 1992년에 구입할 당시 저택 가격으로 600만 파운드(한화 약 107억 원), 주변을 함께 리모델링하기 위해 추가로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59억 원)를 들여 총 2,600만 파운드(한화 약 465억 원)를 지불했던 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0개의 침실, 금테가 둘러진 수영장을 갖췄으며 마이애미 해변의 수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최고급 저택은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가족이 살았던 알카사르 데 콜론(Alcazar de Colon)에서 영감을 받아 1930년에 지어졌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달 마이애미 지역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팀 창단을 선언했지만 MLS 리그 참가 등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전호진 통신원 hojin314@seoul.co.kr
  • 전남 홍도 인근 해상서 4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 해상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서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관리단 소속 무궁화10호가 홍도 북서쪽 89㎞ 해상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녀의 변사체를 발견해 인양했다. 스티로폼 위에 나무를 올려 만든 부유물에서 발견된 이들은 몸이 바다로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밧줄로 꽁꽁 묶여 있었다. 남자는 키 165㎝, 여자는 150㎝ 정도로 상하 검은색 잠수복을 입고 있었으며 심하게 부패되지는 않은 상태다. 목포 해경 관계자는 “현재 홍도 인근에서 실종 신고나 미귀가 어민은 없어 중국 어민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해경은 서해어업관리단으로부터 변사체를 인계받아 정확한 신원과 사망 경위 등을 가릴 방침이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사설] 北 무모한 기싸움으로 신뢰의 싹 자르지 말라

    북한이 그제 오후 스커드 계열의 탄도미사일 4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한 것은 최근의 남북관계 호전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 기존 스커드 미사일 훈련, 또는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24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북한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세 차례 침범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북한은 앞서 지난 21일에도 신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우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국면에서 연이어 도발했다는 사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앞에서는 이산가족 상봉에 호응하는 등 화해의 악수를 나누면서도 뒤로는 여전히 도발의 칼날을 갈고 있었다는 차원에서다. 지난 24일 시작된 한·미 키리졸브 연습에 대한 ‘시위’ 성격이 짙다 해도 예사로 보아 넘길 대목이 아니다. 게다가 북한은 억류 중인 선교사 김정욱씨를 남북 간 협상의 볼모로 삼겠다는 뜻을 내비쳤는가 하면 우리 정부의 구제역 방역 지원 제의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대꾸도 하지 않고 있다. 이래서야 남북관계 개선 의지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일각에서는 남북 대화국면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한 강경 제스처라는 해석도 나온다. 남북대화가 재개된 상황에서 김씨 등을 카드로 활용하면서 협상을 주도하려는 일종의 ‘기선잡기’라는 것이다. 김씨를 등장시킨 점 등은 대남(對南), 국제사회의 또 다른 제재를 가져올 장거리 미사일 대신 강도를 낮춰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대미(對美) 메시지로도 읽힌다. 하지만 북한이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다. 무모한 기싸움으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점이다. 진정으로 긴장을 완화하고,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기 원한다면 대화와 도발의 반복적인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 이미 우리는 물론 국제사회는 북한의 이 같은 구태에 신물이 났고,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는 대화의 테이블에 앉지도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이 점에 있어서는 박근혜 정부나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100% 의견이 같다고 여겨진다. 이제는 북한이 답을 내놓아야 할 때이다. 악수와 도발은 절대 양립할 수 없다. 북한은 즉각 김씨와 케네스 배씨 등 억류 중인 인사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 북한이 가까스로 돋아나기 시작한 신뢰의 싹을 잘라내는 우(愚)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
  • 전남 신안군 홍도 바다 위 고무튜브 속 男女 시신 발견

    28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해상 고무 튜브 위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중국어선 불법 조업 단속 활동 중 홍도 북서쪽 89㎞ 해상에서 표류하던 고무 튜브 위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녀 변사체를 발견해 인양했다. 남자는 키 165㎝, 여자는 150㎝이며 두 사람 모두 상·하 일체형 검은색 작업복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관리단을 전했다. 파란색 페인트칠을 한 이 고무 튜브는 해수욕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간 크기이며 사람이 밑으로 빠지지 않도록 그물을 쳐 놓고 튜브를 가로질러 앉아 작업이 가능한 각목도 설치돼 있다. 김완제 무궁화 10호 항해장은 “단속 중 희미한 물체가 보여 다가가 보니 변사체가 있었다”면서 “남자는 등을 기대고 앉아 있는 채로,여자는 남자 위에서 밧줄에 묶인 채 숨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항해장은 이어 “여자는 바다로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려고 밧줄에 묶인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해경은 서해어업관리단으로부터 변사체를 인계받아 목포로 이송한 뒤 정확한 신원과 사인 등을 가릴 예정이다. 해경은 현재 실종 신고나 미귀가 어민은 없어 외국인이거나 복장으로 봤을 때 조선소 근로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LG전자 MWC서 장군멍군

    삼성·LG전자 MWC서 장군멍군

    삼성전자의 ‘삼성 기어 핏’과 LG전자의 ‘G프로2’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각각 주최 측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가 꼽은 ‘최고 모바일 제품’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28일 웨어러블 기기인 ‘삼성 기어 핏’이 MWC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뽑은 ‘최고 모바일 제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GSMA가 올해 MWC에 출품된 수백개의 제품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인상적인 단 하나의 제품을 선정해 전시회 마지막 날 발표하는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 기어 핏’은 세계 최초로 1.84형 커브드(곡면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웨어러블 기기로 심박 센서, 피트니스 코칭 기능을 갖췄다. LG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G프로2는 위버기즈모도, 안드로이드 어소리티, 노우 유어 모바일 등 유력 IT 전문 매체들이 뽑은 ‘올해의 MWC 최고 제품’이 됐다. G프로2는 이번 MWC에서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인 ‘노크 코드’(화면을 두드려 잠금을 푸는 기능)를 비롯해 ‘OIS 플러스’(손떨림 보정 기능) 기술이 탑재된 1300만 화소 카메라, 1W 고출력 스피커 기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매직 포커스’(촬영 후 피사체의 초점을 맞추는 기능), ‘내추럴 플래시’(플래시로 인해 왜곡된 색을 바로잡는 기능) 등 사용자 경험(UX)에 기반을 둔 기능을 담은 것도 MWC 최고 제품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북한 미사일 발사, 사거리는 200㎞ 이상 ‘미사일 발사한 이유는?’

    북한 미사일 발사, 사거리는 200㎞ 이상 ‘미사일 발사한 이유는?’

    ’북한 미사일 발사’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단거리 미사일 4발을 발사해 화제다. 27일 국방부는 “금일 오후 5시42분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라고 발표했다. 미사일이 발사된 지점은 강원도 원산 근처 깃대령 지역 일대로 국방부는 북한이 북동쪽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4발 발사했다고 추정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 및 도발 가능성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 관계자는 “북한이 현재 진행 중인 한미군사 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의 대응차원에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발사체의 방향이 북동 쪽이라는 것과 미사일의 종류 등을 감안할 때 해당 발사가 남측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발사된 미사일은 현재 스커드 계열의 단거리 미사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스커드미사일을 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키 리졸브 연습이 한반도 긴장을 노린 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에 네티즌은 “북한 미사일 발사 왜?” “북한 미사일 발사 놀랐다” “북한 미사일 발사 무슨 의도냐” “북한 미사일 발사..이산상봉 끝나자마자 무슨 일?” “북한 미사일 발사..이게 무슨 날벼락”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북한 미사일 발사-위 기사와 관련 없음) 온라인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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