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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北, 원산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속보] 北, 원산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북한이 29일 새벽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것이 탄도미사일이라면 지난 21일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중거리탄도미사일(MRBM) 북극성-2형을 쏜지 8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새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면서 “대통령께는 관련 상황이 즉시 보고됐으며 (대통령은) 오전 7시30분에 NSC 상임위 개최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27일에는 지대공 유도미사일 KN-06 시험발사를 했다. 북한이 거듭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과시하게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배산 여대생 피살 사건 최면수사로 나온 단서

    그것이 알고싶다 배산 여대생 피살 사건 최면수사로 나온 단서

    2001년 2월 4일, 부산 연산동 배산 중턱 등산로 인근 수풀에서 20대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 사건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이 사건의 미스테리를 추적해봤다.인근 주택가에 살고 있던 故 김선희씨는 집에서 10분만 걸으면 닿을 수 있는 낮은 산 배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대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는 “찔리자마자 즉사가 아니고 살아있었을 시간이 몇 분이라도 있었을 것이다. 이미 치명상을 입었고 저항할 수 없는 상태의 여자에게 확인의 의미 이렇게 볼 수 있다. 범인은 목을 뚫었을 때 뼈가 딱 닿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찔렀다. 악의가 있지 않는 한 이렇게 목을 뚫을 때까지, 목뼈에 닿을 때까지 깊게 찌르기는 좀 어렵다”고 분석했다. 피해자의 남동생은 “그때 입고 있던 옷이 집에서 잠옷 대용으로 입는 그냥 헐렁한 티에, 무릎이 다 헤져서 구멍도 나 있는 거였어요. 집 앞에 뭐 사러 갈 때나 입을 수 있는”이라고 말했다. 마침 그날은 경주에 제를 지내러 어머니는 새벽 일찍 집을 나가셨고, 아버지는 야간 근무라 집에 들어오시기 전이었다. 하루가 지나도 돌아오지 않던 누나는 결국 숨진 채로 돌아왔다. 피해자 어머니는 “선희는 바람 쐬러 간다거나 해도 산엔 잘 안 갔어요. 얘는 운동하는 걸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라고 말했다. 유족들은 전날 밤 멀쩡히 잠들었던 선희 씨가 왜 이른 아침에 나갔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휴대폰도 미처 챙기지 않은 채 잠옷 바람으로 나간 걸로 보아 분명히 누군가를 급히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섰을 것이라고 했다. 당시 선희 씨 가족들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은 단 한명이었다. 선희 씨의 전 남자친구였던 인철씨(가명)다. 하지만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 남성을 직접 만나서 사건 당일 알리바이 등에 대해서 이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故김선희 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범인은 누굴까. 좀처럼 잡히지 않을 듯해 보였던 범인의 단서는 의외의 곳에서 발견이 됐다. 바로 사망 당시 잠을 자느라 누나의 마지막 외출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친 남동생이었다. 그는 최면수사를 자청, 사건 당일 기억을 더듬었다. 故김선희 씨의 남동생에게서는 믿을 수 없는 증언이 나왔다. 남동생은 “누나가 나가기 전에 한통의 전화가 집으로 걸려왔고, 이후 누군가 ‘똑똑’ 소리를 내며 현관에 찾아왔다. 그러자 누나가 ‘나갈게’라고 하며 집을 나섰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누나를 찾아온 목소리는 여성이었다.” 전문가들은 사건 발생 지점과 피해 여대생이 칼에 찔린 흔적 등을 분석해 범인의 키가 150cm대에서 160cm 초반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등산로에서 목격이 됐지만 범인으로 의심을 사지 않을 만한 용의자의 외모 등이 지금까지의 추적에 장애가 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무려 16년 간 미제로 남아있던 사건에 실낱같은 단서 하나를 제공했다. 그동안 선입견에 가려 찾지 못했던 범인의 미처 감추지 못한 모습이라는 것. MC 김상중은 “장기미제 사건이긴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이상 이 사건에 대한 수사는 계속될 것”이라며 미제사건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잠옷 차림으로 발견된 ‘부산 여대생 피살’ 미스터리

    ‘그것이 알고싶다’…잠옷 차림으로 발견된 ‘부산 여대생 피살’ 미스터리

    27일 밤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1년 부산에서 일어난 20대 여대생 피살 사건을 파헤친다.2001년 2월 4일 부산 연산동 배산 중턱 등산로 인근 수풀에서 20대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등산객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이 여성은 왜소한 체구에 잠옷 차림이었다. 겨울 코트를 걸치고 있었고, 잠옷과 어울리지 않는 구두를 신은 채 쓰러져 있었다. 피해자의 남동생은 “그때 입고 있던 옷이 집에서 잠옷 대용으로 입는 그냥 헐렁한 티에, 무릎이 다 헤져서 구멍도 나 있는 거였어요. 집 앞에 뭐 사러 갈 때나 입을 수 있는”이라고 말했다. 신원 확인 결과 이 여성은 인근 주택가에 살고 있던 故 김선희씨(당시 22세)였다. 배산은 그녀의 집에서 10분만 걸으면 닿을 수 있는 낮은 산이었다. 사건 당일, 아침에 눈을 뜬 선희씨의 남동생 영진씨(당시 중학교 3학년)는 집안 곳곳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전날 안방에서 같이 잠든 누나가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마침 그날은 경주에 제를 지내러 어머니는 새벽 일찍 집을 나가셨고, 아버지는 야간 근무라 집에 들어오시기 전이었다. 하루가 지나도 돌아오지 않던 누나는 결국 숨진 채로 돌아왔다. 피해자 어머니는 “선희는 바람 쐬러 간다거나 해도 산엔 잘 안 갔어요. 얘는 운동하는 걸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라고 말했다. 유족들은 전날 밤 멀쩡히 잠들었던 선희 씨가 왜 이른 아침에 나갔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휴대폰도 미처 챙기지 않은 채 잠옷 바람으로 나간 걸로 보아 분명히 누군가를 급히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섰을 것이라고 했다. 당시 선희 씨 가족들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은 단 한명이었다. 선희 씨의 전 남자친구였던 인철씨(가명)다. 그는 선희씨와 같은 학교 동아리의 선배였고 5개월 정도 교제하다 사건이 일어나기 보름 전 헤어졌다고 한다. 피해자의 언니는 “나중에 선희가 핸드폰을 하고 있길래 옆에서 살짝 봤어요. 봤는데 남자친구한테 문자가 온 것 같더라고요. 그 내용이 ‘죽어도 후회를 안 하느냐’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그는 경찰서에서 몇 차례 조사를 받은 뒤 용의선상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그 사이 16년이 흘렀지만 지금도 유족들은 여전히 그를 범인으로 의심하고 있다.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어렵게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이 사건은 증거도, 목격자도 없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미제 살인사건이다. 유의미한 단서는 시신에 남은 혈흔과 단 2개의 칼자국뿐이다.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과 교수는 “2개의 칼자국 외엔 방어흔이 전혀 없다는 점이 특이하고요. 피해자가 복부를 찔려 출혈이 굉장히 심한 상태에서 범인이 다시 한 번 확인하려는 듯 목을 찌른 걸로 보입니다”라고 밝혔다. 사건 당일 마지막 목격자였을지도 모를 영진씨는 누나가 집을 나서던 그때 잠결에라도 작은 목소리 하나 듣지 못한 사실을 지금까지도 무척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만에 하나 영진 씨의 무의식 깊은 곳에 묻혀있을지도 모를 16년 전 그날 아침의 기억이 놀랍게도 기록조차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기억들이 최면을 통해 하나, 둘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이번 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6년째 미궁에 빠져 있는 부산의 ‘배산 여대생 피살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 시신에 남겨진 범인의 흔적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실험으로 검증해 그날의 상황을 재구성하고 범인의 얼굴에 다가가 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도 최악의 가뭄 탓…쓰레기 먹는 코끼리 등장

    인도 최악의 가뭄 탓…쓰레기 먹는 코끼리 등장

    1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인도 남부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쓰레기통에 버려진 것을 집어먹는 안타까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이같은 영상을 소개하고 영상 속 코끼리처럼 많은 야생 동물이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전했다. 타밀나두주(州) 우티(Ooty)라는 이름의 한 마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은 가뭄 탓에 심하게 굶주린 코끼리 한 마리가 버려진 나무나 종이 같은 것들을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쓰레기를 먹을 만큼 먹을 것이 부족해진 야생 동물들이 음식과 물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거주하는 마을까지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이렇게 쓰레기통에 버려진 오염된 것을 먹으면 목숨을 잃을 위험이 크다는 것을 이런 야생 동물은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것. 실제로 지난 몇 달 사이에 이 지방에서는 많은 야생 동물의 사체가 발견되고 있다. 2014년에도 인도 케랄라주(州) 파타남티티 숲속 개간지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는데 그 뱃속에는 무려 2㎏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있었다. 이에 대해 환경보호 운동가들은 코끼리와 같은 야생 동물이 나타나는 곳에 이런 쓰레기를 버리면 이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동작구, 노량진역~흑석역 2.7㎞ ‘역사가 흐르는 공원길’

    동작구, 노량진역~흑석역 2.7㎞ ‘역사가 흐르는 공원길’

    사육신묘, 용양봉저정, 학도의용군 현충비…. 서울 동작구에는 이처럼 충효를 상징하는 역사 유적이 많다. 동작구가 노량진과 흑석동 일대에 퍼져 있는 이 역사·문화공간을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명품 산책로를 조성하기로 했다.구는 노량진역부터 흑석역까지 2.7㎞ 구간에 ‘역사가 흐르는 공원길’을 조성해 오는 7월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길 조성에는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은 사업비 1억 6000만원이 들어간다. 역사공원길은 노량진역~사육신공원~노들나루공원~용양봉저정~학도의용군 현충비~효사정~흑석역에 이르는 구간이다. 사육신공원은 조선시대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빼앗은 세조에 반대해 단종 복위를 꾀하다 들켜 죽은 사육신(성삼문·박팽년·하위지·이개·유성원·유응부)이 잠든 곳이다. 또 용양봉저정은 조선 22대 왕인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가 묻힌 수원 현륭원에 갔다 돌아올 때 한강에 배다리가 만들어지는 동안 쉬며 점심을 먹던 곳이다. 한강과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경관으로 유명하다. 학도의용군 현충비는 6·25 전쟁 때 조국을 지키려 참전했다가 숨을 거둔 학도병의 혼을 기리는 비다. 구는 각 명소에 이야기를 담은 안내판을 설치하고 해설사가 주민들에게 마을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역사공원길은 시작점과 끝점이 각각 노량진역과 흑석역으로 연결돼 있어 도심 속 공원으로 접근성이 좋다. 이 때문에 아이들의 역사체험을 위한 반나절 탐방 장소로도 제격이다. 이종한 동작구 공원녹지과장은 “경제적 비용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생활권 주변에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심 대표 역사공원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외교가 “종교 자유 없는 北… 교황 영향력 적을 것”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친서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남북 관계 개선에 교황이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간 세계 각지에서 평화를 강조하는 행보를 해 온 만큼 남북 관계 개선에도 긍정적일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북한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교황이 특별한 영향력을 미치기는 힘들 것이란 관측도 적지 않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8월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남북 평화와 화해를 위한 메시지를 여럿 전했다.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하면서는 “나라가 분단돼 많은 이산가족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것은 고통”이라면서 이산가족 상봉을 촉구하는 듯한 발언도 남겼다. 특히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교황 방문 기간이던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 하천 및 산림 공동 관리, 환경공동체 형성 등을 제안하며 남북 간 교류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교황이 가진 상징성 때문에 이번에도 교황이 남북 관계 개선을 적극 강조할 경우 한반도 문제에 대한 국제 여론이 환기될 수 있다는 분석은 많다. 그러나 외교가에서는 남북 관계에 미치는 교황의 역할은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2014년 방한 당시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남북 관계 개선을 강조하는 성명을 냈다. 하지만 동시에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는 이중적 모습을 보였다. 과거에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84년과 1989년 방한한 적이 있지만 남북 관계에는 큰 변수가 되지 못했다. 당시 북한 매체들은 교황의 방한에 대해 침묵했다. 당국에 따르면 북한에도 천주교 단체인 조선가톨릭교협회가 존재하며 평양 장충성당 등에서 천주교 미사가 진행된다. 그러나 북한은 기본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체제이기 때문에 교황의 영향력 역시 미미하다. 외교소식통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첫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황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고 그만큼 영향력도 있다”면서 “교세랄 게 없는 북한에서는 사정이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홍태경의 지구 이야기] 퍼즐과 실루엣

    [홍태경의 지구 이야기] 퍼즐과 실루엣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 국방부 건물에 대한 동시 다발적인 항공기 테러 이후 미국 공항에는 보안검색 강화를 위해 전신 스캐너가 설치되었다. 옷 속에 감추어 반입될지 모를 위험물을 비행기 탑승 전에 탐지하기 위한 장비다. 항공 운항 안전이라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이 스캐너는 영상을 통해 몸의 윤곽을 그대로 드러낸다는 점 때문에 공분의 대상이 됐고, 결국 인체 투영 부분은 단순화된 모습으로만 표시되도록 수정된 새로운 장비로 대체되면서 이 일은 일단락되었다. 한편으로 이 해프닝은 사람들이 과학기술의 수준에 새삼스레 놀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이런 정밀 영상화는 고주파수 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각도에서 피사체 투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지진파를 통한 지구 내부 영상화는 녹록지 않다. 지구 내부 영상화 작업은 보이지 않는 물체로부터 생긴 그림자를 통해 본래의 피사체의 모양을 추정하는 일과 같다. 우리 머리 위에서 비치는 해는 발아래로 동그란 그림자를 만들어내지만 뉘엿뉘엿 지는 해는 전봇대와 같은 그림자를 길게 그려놓는다. 이 모든 그림자는 모두 우리의 실루엣이다.지표에서 수집된 정보는 이렇듯 다양한 각도에서 만들어진 그림자와 같다. 그림자 간에 서로 모양이 다를지라도 이들 중 일부는 별개의 것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표에서 수집된 다양한 정보는 지구 내부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있어 때론 충분치 않고 잘못된 결론을 이끌어 내기도 한다. 심지어 지표에서 자료 수집조차 용이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현재 상식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판구조 운동은 지진 분포, 대륙의 모양, 동물 종의 분포, 고지자기 방향 등 지구 표면에서 관측되는 다양한 자료를 기반으로 추론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판구조 운동을 유발하는 지구 내부의 대류 운동 규모와 특성은 여전히 베일에 쌓여 있다. 지표 관측 자료 분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이 동반되기도 한다. 초대형 지진의 발생 기작과 환경에 관한 다양한 실험이 그것이다. 암석 고압 마찰 실험을 통해 응력과 마찰의 상관관계, 단층의 파열과 미끄러짐 등 복잡한 관계를 실험을 통해 하나씩 이해해 가고 있다. 최근 제한적이지만 지구 내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생기고 있다. 이런 직접 확인은 그간 막연히 믿어왔던 여러 사실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일본 해양연구소가 주축이 돼 시도하고 있는 난카이 해구 지역 직접 시추가 한 예다. 연구소 측은 직접 시추를 통해 초대형 지진이 발생하는 판경계부의 물질 상태와 응력 분포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또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23개국이 참여하는 해양 지각 시추 탐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미국, 일본 등은 활성 단층에 대한 직접 시추를 통해 단층면의 상태를 직접 모니터링함으로써 지진 발생 기작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깊이의 한계로 이런 직접적인 관측과 자료 수집은 여전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각각의 연구 결과는 전체 그림을 이루는 수많은 퍼즐 가운데 하나의 퍼즐 조각을 맞추는 일과 같다. 하나의 퍼즐 조각으로 전체 그림을 이해하기 어렵지만 퍼즐 조각을 하나씩 맞추다 보면 결국 전체 그림과 실체가 드러나기 마련이다. 이 퍼즐 맞추기는 때론 비슷한 퍼즐 조각을 반복적으로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일 때도 있다. 이는 다른 각도에서 투영된 다양한 그림자들을 모아 조금씩 실체를 이해해 가고 있는 과정의 또 다른 모습이다. 이렇듯 지구를 이해하는 일도 다양한 관측과 연구 결과의 종합으로 도달할 수 있는 일이다. 지구과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행성에 대한 학문이다. 이는 지구라는 행성에서 살고 있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다. 어렵고 지난하지만 지구과학을 연구해야 하는 이유로 충분하지 않은가?
  • 北 “북극성 2형 시험 성공…김정은이 참관해 실전배치 승인”

    北 “북극성 2형 시험 성공…김정은이 참관해 실전배치 승인”

    북한은 22일 지상대지상 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 2형’을 전날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면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부대 실전배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지상대지상 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 2형 시험발사에서 또다시 성공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탄도탄 시험발사를 참관하시였다”고 전했다. 조선통신은 김정은이 “탄도탄의 명중성이 대단히 정확하다. 북극성-2형 탄도탄은 완전히 성공한 전략무기”라면서 북극성 2형의 부대 실전배비(실전배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사를 통하여 리대식(무한궤도식) 자행 발사대 차에서의 냉발사체계, 탄도탄의 능동구간비행 시 유도 및 안정화 체계, 계단분리특성, 대출력고체발동기(엔진)들의 시동 및 작업특성들의 믿음성과 정확성이 완전확증되였다”고 주장했다. 또 “핵조종전투부의 분리후 중간구간 조종과 말기 유도구간에서의 모든 기술적 지표들이 원격측정자료에 의하여 재확증 되였을뿐 아니라 전투부에 설치된 촬영기의 영상자료에 근거하여 자세조종체계의 정확성도 더욱 명백히 검토되였다”며 탄도탄과 무한궤도식 이동형발사대(TEL)를 비롯한 지상기재들을 실지 전투환경의 적응 가능성도 충분히 검토됐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합참 “북한, 평남 북창 일대서 탄도미사일 1발 발사”

    합참 “북한, 평남 북창 일대서 탄도미사일 1발 발사”

    북한이 21일 오후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후 평안남도 북창 일대서 불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두번째이며, 올해 들어서만 8번째다.합참은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단, 군은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닌 것으로 추정했다. 합참은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을 분석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인·폭행 협박까지… 도 넘은 ‘사이버 관심 끌기’

    살인·폭행 협박까지… 도 넘은 ‘사이버 관심 끌기’

    심각성 모른 채 주목받으려 ‘테러 예고’ SNS서 확산… 불특정 다수에겐 공포 명예훼손보다 심각… 수사체계 갖춰야“실제 범행을 저지를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저 주목을 받고 싶었습니다.” 지난 13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5월 18일 서울 강남초등학교에 등교 중인 여자아이를 끌고 가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올렸던 김모(18)군이 경찰 조사에서 털어놓은 말이다. 19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그는 홍콩에 어학연수를 간 상태로, 폭력 전과는 없었다. 다만 온라인 활동을 통해 주목받고 싶은 욕구가 강했을 뿐 이렇게 큰 사회적 문제가 될 줄 몰랐다는 게 경찰이 밝힌 진술 내용이다. 하지만 해당 지역 학부모들은 일주일 동안 불안에 떨어야 했다. 단순히 온라인상에서 주목받고 싶어 하는 욕구를 성폭행이나 테러 예고로 드러내는 ‘협박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런 온라인 협박은 사회적 공포를 야기하지만 정작 글을 게시한 본인은 파급력과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이런 문제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광범위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더욱 심각한 범죄가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경남 함안경찰서가 검거한 한모(22)씨는 ‘초등생 살해 시신 유기 10대 소녀’ 기사에 “길거리에 있다. 꼬마 아이 기다리는 중. 가방에 흉기 있음. 경남 함안의 모 유치원 앞에 대기 중”이라는 댓글을 올려 시민들을 공포 속으로 몰고 갔다. 그도 검거 후 경찰에서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받고 싶어 그랬다”고 진술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선화예고 학생을 끌고 가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올려 경찰에 검거된 홍모(33)씨는 지난달 법원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홍씨 역시 술에 취해 홧김에 이런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 협박 사건은 온라인 모욕·명예훼손 범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형태”라며 “댓글이나 게시물에서 상대방을 모욕하는 폭력에 자주 노출되다 보니 불특정 다수에 대한 협박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이버 범죄와 달리 온라인 협박은 협박죄(3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사회의 고도화로 소외된 계층에서 주목을 받고 싶어 하는 심리가 온라인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우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현실 사회에서 주목을 못 받는 사람들이 SNS를 통해 존재감을 확인하고 싶어 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과격한 글이나 사진 등이 결국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 네티즌이 일베 회원을 뜻하는 손 모양과 함께 기표 용지를 찍은 사진을 올려 선거법을 위반한 행위나, SNS에 올리기 위해 수백만원을 주고 하루만 슈퍼카를 빌리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협박성 글을 올리는 범죄의 경우 범행 동기, 범죄자의 환경 등 고려할 사항이 워낙 많아 통계로 정리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면서도 “사회적 불안을 감안할 때 신속 대응이 가능한 수사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런 행동이 심각한 사회적 범죄임을 알 수 있게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인천 초등생 살해 10대 ‘아스퍼거 증후군’ 가능성

    인천 초등생 살해 10대 ‘아스퍼거 증후군’ 가능성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10대 소녀가 정신감정 결과, 자폐성 장애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일 가능성이 제기됐다.인천지검 형사3부(최창호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혐의를 받는 고교 자퇴생 A(17)양의 정신감정이 끝나 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A양은 올해 3월 29일 낮 12시 47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 B(8)양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잔인하게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범행 당일 오후 5시 44분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평소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고교 졸업생 C(19·구속)양에게 훼손된 B양의 시신 일부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양의 정신감정을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의뢰한 결과 “아스퍼거 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다”는 잠정 의견을 최근 받았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성 장애의 하나로 인지 능력과 지능은 비장애인과 비슷하나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고 특정 분야에 집착하는 정신과 질환이다. 그러나 검찰은 A양이 심신상실 상태에서 범행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경찰이 적용한 죄명을 유지해 구속기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설의 흡혈괴물 추파카브라, 사진에 찍혔다?

    전설의 흡혈괴물 추파카브라, 사진에 찍혔다?

    전설의 흡혈괴물 추파카브라로 추정되는 동물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코르도바에 사는 한 농민이 추파카브라로 보이는 동물의 사진을 찍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언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전신에 검은 털이 난 추파카브라는 꼬리를 들어올린 채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떼고 있다. 자동차 헤드램프처럼 빛을 발산하는 눈이 특징이다. 추파카브라의 모습을 잡아낸 농민 호세 곤살베스는 인터뷰에서 "밤에 이상한 낌새를 느껴 나갔다가 사진을 찍고 보니 추파카브라였다"면서 "몸집이 작은 독수리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코르도바의 산마르코스라는 곳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곳에선 수개월 전부터 가축들이 의문의 공격을 받고 목숨을 잃었다. 농민들이 찍어놓은 사체를 보면 가축들은 양쪽 앞다리 사이 가슴에 동그란 구멍이 뚫려 있다. 양쪽 뒷다리 사이, 항문 밑으로 비슷한 자국을 안고 죽은 동물도 여럿이다. 의문의 죽음이 꼬리를 물자 농민들 사이에선 "추파카브라가 가축들을 공격하고 있다"는 소문이 쫙 퍼졌다. 사진을 찍은 농민 곤살베스는 "동네에서 추파카브라의 공격을 받은 건 주로 말과 소였다"면서 "공격을 당한 부위가 모두 비슷해 추파카브라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공포에 떨자 아르헨티나 식약처가 현장을 방문해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식약처는 "박쥐가 퍼뜨린 전염병의 사인으로 추정된다"면서 민심을 가라앉히려 했지만 소문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한편 추파카브라는 중남미에 산다는 전설의 흡혈괴물이다. 추파카브라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사건은 다수 발생했지만 흡혈괴물의 존재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故허원근 일병 33년 만에 순직 인정

    국방부, 공무관련 인정 권고 수용…사인 규명 안 돼도 순직 심사 추진 전두환 정권 당시 가장 대표적인 군 의문사 사례 가운데 한 명인 고 허원근 일병이 숨진 지 33년 만에 순직 인정을 받았다. 사망 원인 규명은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국방부는 16일 “지난달 28일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열어 고 허 일병의 사망 구분을 순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순직 결정은 자살·타살 등 사망원인과는 관계없이 고인이 사체로 발견될 당시 임무를 수행하던 중이었다는 점만을 판단한 것이다. 국방부는 “순직 결정은 9명의 심사위원이 관련 대법원 판례를 준용해 사체의 발견 장소, 사망 전후의 상황, 담당했던 공무의 내용을 심도 깊게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고 허 일병은 1984년 4월 2일 강원 화천군 육군 7사단 일반전초(GOP)에서 3발의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군은 허 일병의 자살로 발표했지만, 2002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술에 취한 상관의 총격으로 사망했고, 군 당국이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국방부 특별조사단이 다시 자살이라고 반박했고, 2년 뒤 의문사위가 재조사에서 또다시 타살 결론을 내리는 등 오락가락했다. 허 일병 유족은 의문사위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07년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지만 사법부의 판단도 오락가락했다. 1심은 허 일병이 타살당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2심에서는 자살로 뒤집혔고 2015년 9월 대법원은 “타살·자살 여부를 결론 내릴 수 없다”며 규명 불가능이라고 판단했다. 유족들은 마지막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제기했고, 권익위는 지난 2월 허 일병의 사망은 공무 관련성이 있다며 순직을 인정할 것을 국방부에 권고했다. 국방부는 “허 일병이 GOP 경계부대의 중대장 전령으로 복무 중 영내에서 사망했음을 인정한 것”이라며 권익위 권고 수용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결정을 계기로 국방부는 허 일병과 같이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순직 심사를 할 수 있도록 군인사법 시행령을 개정키로 했다. 아직 사망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군 의문사 사건은 1998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김훈 중위 사건 등 50여건에 이른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정체불명의 괴생명체...외계인? 동물 사체?

    정체불명의 괴생명체...외계인? 동물 사체?

    외계인은 진짜 존재하는 것일까.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된 한 장의 사진이 오랜 논란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다.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의 조드푸르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사진을 보면 한 남자가 죽은 괴생명체를 들고 있다. 온통 붉은 빛을 띠고 있는 괴생명체는 한눈에 보기에도 인간과 매우 흡사하다. 일그러진 얼굴엔 파충류를 연상케 하는 두 눈이 있고, 코와 입의 위치도 인간과 비슷하다. 다만 덩치는 상당히 작아 보인다. 몸에 비해 약간 길어 보이는 양팔엔 인간처럼 손이 달려 있다. 손은 남자의 손톱 크기와 비슷하다. 양손엔 손가락도 있다. 하지만 엄지가 없어 양쪽 손가락이 각각 4개뿐인 게 인간과 다른 점이다. 손은 남자의 손톱 크기와 비슷하다. 배꼽에는 돌출된 부분이 보이고 아래로는 두 다리가 뻗어 있다. 키에 비해 다리는 짧아 보인다. 인도닷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괴생명체는 땅 속에 파묻혀 있었다. 조드푸르에 사는 크후드와가(家)가 우물을 파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현지 언론은 "괴생명체의 사체를 발견한 크후드와 가족들이 크게 놀라 사진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문제의 사진은 퍼나르기로 급속히 확산됐다. 사진이 퍼지면서 인터넷에선 "외계인이 분명하다" "동물의 사체일 가능성도 있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꼬리를 물고 있다. 일각에선 사진의 조작 여부부터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사진의 생명체가 정체불명인 건 확실해 보이지만 사진의 진위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변에 밀려온 15m 괴생명체 발견…정체는 고래

    해변에 밀려온 15m 괴생명체 발견…정체는 고래

    인도네시아 말루쿠 제도 섬 중의 하나인 세룸섬 해변에 밀려온 정체를 알 수 없는 초거대 괴생명체의 정체는 무엇일까? 인도네시아 매체인 자카르타글로브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세룸섬 서쪽 해변인 후룽비치에서 현지인이 거대 괴생명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체를 처음 목격한 아스룰 투아나코타(37)는 이날 새벽 큰 배 한 척이 해변으로 떠밀려 오는 것으로 착각했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니 배가 아닌, 회색과 붉은색을 띈 거대한 살집의 해양생물의 사체였다. 그는 말로만 듣던, 심해에 사는 대왕오징어이거나 혹등고래의 사체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알 수 없었다. 15m에 이르는 이 사체는 죽은 지 이미 오래됐는지 부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실제 썩는 냄새가 해변에 진동했다. 투아나코타는 “발견됐을 때 이미 악취가 심하게 나는 것으로 봐서 죽은 지 사흘 정도 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취가 더욱 심해지고 있어 마을 주민들은 주정부에 해양생물의 사체를 빨리 치워달라고 요구했다. 관심은 역시나 이 사체의 정체다. 당초 대왕 오징어일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전문가들은 고래일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미국 버지니아에 위치한 햄던-시드니칼리지 고래학자 알렉산더 워스 박사는 "부풀어 오른 기괴한 모습 때문에 정체불명의 생명체로 오인되지만 수염고래가 확실하다"면서 "바다에는 아직 우리가 모르는 생명체가 많이 살지만 이렇게 큰 생명체 중 인류가 모르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도네시아 해변서 발견된 거대 괴생물체, 정체는?

    인도네시아 해변서 발견된 거대 괴생물체, 정체는?

    인도네시아의 한 해변에서 거대한 해양 생물체가 발견돼 화제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말루쿠(Maluku)주 스람 섬 헐렁 해변에서 정체불명의 괴생물체가 발견된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말루쿠 현지 주민이 촬영한 영상에는 해변에 떠밀려온 약 22m 길이 해양 생물의 부식된 사체와 피로 물든 해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괴생물체를 처음 발견한 아스룰 투아나코타(Asrul Tuanakota·37)는 “처음엔 좌초된 배라고 생각했다”며 “괴생물체는 며칠 전 떠밀려온 것으로 보이며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해양 및 해안 자원관리국 책임자 나스룰 라투라니트(Nasrul Latulanit)는 “현재 사체의 피부 샘플을 채취해 괴생물체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사체에서 발견된 4m 크기의 송곳니로 보아 고래의 턱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지 주민들은 괴생물체의 정체가 거대한 왕오징어일 수 있으며 부패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 측에 사체 제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Patasiwa Kumbang Amalatu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어령·정세균 등 66명 농업의 내일을 말하다

    이어령·정세균 등 66명 농업의 내일을 말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의 장기적 비전과 발전방안 등을 한 권의 책에 담은 정책자료집 ‘농설(農說), 농업·농촌의 내일을 말하다’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저명인사, 전문가, 청년 등 66명의 인터뷰와 대담을 묶은 이야기 형식의 책자다. 수요자 눈높이에서 정책을 바라본 만큼 가독성이 높고, 정책 담당자와 쌍방향 소통에 충실한 점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첫 번째 장은 농업·농촌이 당면한 과제와 문제, 해결 방안과 관련해 입법부와 행정부, 학술·종교·언론·문화·체육 분야의 저명인사 21명의 의견을 담았다. 이어령 문학평론가와 정세균 국회의장, 김영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영배스님 통도사 주지, 조정환 전 육군참모총장, 백종원 한우 홍보대사, 오세득 닭고기 홍보대사 등이 참여했다. 이어령 문학평론가는 인터뷰에서 “다음 세대를 이끌 혁신은 생명의 신비를 가장 자주 그리고 가까이서 지켜보는 농부들이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장은 농식품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34개의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정책별로 담당 공무원의 설명과 함께 대학 교수, 연구자, 기업인들이 생각하는 정책 개선과 보완 사항 등을 묶었다. 주요 정책 주제로는 ▲미래성장 산업화 기반 구축 ▲농가소득 안정 ▲농촌활력 제고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식량 안보 ▲ 소통과 협력을 통한 농식품산업·농촌 발전 등이 제시됐다. 이문용 하림 대표는 “축산물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서는 전문 검사관의 인력 충원과 함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원화돼 있는 검역·검사체계 일원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 장에서는 농식품 분야에서 취업과 창업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한국농수산대 졸업생과 농식품부 블로그 기자단, 농식품미래기획단(YAFF) 출신 청년들이 바라보는 농업·농촌의 가치, 발전 가능성, 미래의 농식품산업에 거는 기대감, 희망 사항 등을 정리했다. 이번 책자는 오는 15일부터 농식품부 홈페이지(http://mafra.go.kr)에서도 볼 수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해변에 밀려온 15m 괴생명체…정체는?

    해변에 밀려온 15m 괴생명체…정체는?

    인도네시아 말루쿠 제도 섬 중의 하나인 세룸섬 해변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초거대 괴생명체가 밀려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매체인 자카르타글로브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세룸섬 서쪽 해변인 후룽비치에서 현지인이 거대 괴생명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물체를 처음 목격한 아스룰 투아나코타(37)는 이날 새벽 큰 배 한 척이 해변으로 떠밀려 오는 것으로 착각했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니 배가 아닌, 회색과 붉은색을 띈 거대한 살집의 해양생물의 사체였다. 그는 말로만 듣던, 심해에 사는 대왕오징어이거나 혹등고래의 사체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알 수 없었다. 15m에 이르는 이 사체는 죽은 지 이미 오래됐는지 부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실제 썩는 냄새가 해변에 진동했다. 투아나코타는 "발견됐을 때 이미 악취가 심하게 나는 것으로 봐서 죽은 지 사흘 정도 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취가 더욱 심해지고 있어 마을 주민들은 주정부에 해양생물의 사체를 빨리 치워달라고 요구했다. 이 해양생물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해양과학자들은 사체 샘플을 채취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킴 카다시안보다 더 큰 엉덩이 원해…1억원 수술 감행

    킴 카다시안보다 더 큰 엉덩이 원해…1억원 수술 감행

    브라질 출신의 전 베르사체 모델이었던 제니퍼 팸플로나(24)의 바람은 딱 하나다. 바로 '엉덩이 미인'의 대명사 킴 카다시안보다 더 큰 골반을 갖는 것. 뉴질랜드헤럴드는 10일(현지시간) 킴 카다시안보다 더 큰 골반을 갖기 위해 11만 2000달러(약 1억 2700만원)을 들여 엉덩이 성형수술을 한 팰플로나의 사연을 소개했다. 팸플로나는 이미 17살 때 가슴확대수술을 통해 갖게 된 34 D컵 가슴 등 심히 굴곡진 몸매로 단숨에 화제가 됐다. 당시 TV 성형 쇼프로그램에 출연, 26만 6000달러(약 3억원)를 투자해 갈비뼈 4개를 제거했고, 지방흡입술, 코성형수술, 엉덩이 필러시술 등 9가지에 걸친 '초대형 공사'를 진행해 대변신했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지난주 한 TV 쇼프로그램에 출연한 팸플로나는 복부의 지방을 엉덩이로 이식하는 수술을 감행했다. 오랫동안 꿈꿔온, 카다시안을 능가하는 엉덩이를 갖기 위한 의지의 실현이었다. 의사들은 "팸플로나의 체격으로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수술을 반대했지만 그의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 팸플로나는 "오래 전부터 성형수술을 하고 싶었고, 특히 킴 카다시안을 본 뒤 그녀의 굴곡진 몸매를 닮고 싶었다"면서 "이제는 그녀를 뛰어넘는 몸을 갖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17살 때 처음 성형수술을 한 것은 학교 다니던 당시 너무 말랐고 다른 브라질 여성들 몸매처럼 굴곡이 있지 않아 놀림을 받았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학창 시절 백혈병으로 숨졌던 전 남자친구가 바비 인형의 남자인 켄을 닮는 것을 꿈꿨던 사실도 작용했다. 팸플로나는 "어렸을 때에는 그의 꿈을 대신해 이뤘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만족스러웠다"면서 "이번에는 나의 오로지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형수술을 했고, 거울을 볼 때 완벽히 변신한 또다른 나를 보는 것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라가 된 고양이 발견…30년 이상 추정

    미라가 된 고양이 발견…30년 이상 추정

    미라가 된 동물이 한 가정의 정원에서 발견 돼 많은 이의 의문을 사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랭커셔주 출신의 아담 화이트(30)가 정원 창고를 청소하다가 미라가 된 고양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화이트는 정원을 확장하기 위해 헛간의 지붕을 허물던 도중,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우연히 단단한 물체를 발견했다. 오랜 시간 그곳에서 나고 자란 아담은 화석이 된 고양이의 모습을 보게 되리라 예상치 못한 것이다. 소름끼치는 경험을 한 화이트는 “처음에는 장식품인가 싶기도 했지만 이빨과 갈비뼈를 보고 진짜란 사실을 깨달았다. 고양이가 그곳에 30년 이상 갇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또 다른 돌무더기에 사이에서 고양이가 발견될지 몰라 무섭다”고 전했다. 이어 “창고 모퉁이에 구멍이 있었는데 고양이가 그 안에 기어가서 갇힌 건지, 오르다 죽었는지 여부는 알수 없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들이 충격을 받을까봐 얼른 가방 속에 넣어 가짜인것처럼 행동했다”고 덧붙였다. 가족은 혹시 아직까지 주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로 소용이 없었다. 그가 페이스북에 게재한 고양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충격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고양이가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었을지 모른다”고 안타까워하며 “이 고양이도 누군가가 애가 타게 찾던 애완동물이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고양이를 정밀검사해 주인을 찾아주자고 제안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한편, 고양이가 미라가 되기 위해서는 사체가 특정 화학물질, 낮은 습도 또는 공기부족과 같은 조건에 노출되어야 한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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