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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노동운동 금지」는 합헌/헌재 결정

    ◎“노무직과 달라 평등권위배 안돼”/“교원 노조활동 불법” 재확인/“뺑소니 사체유기범 10년이상형 위헌/살인죄보다 무거운 형량 형평 어긋나” 노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을 제외한 공무원의 노동운동을 금지한 국가 공무원법 제66조 1항은 합헌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 전원 재판부(주심 김문희재판관)는 28일 해직교사 차상철씨(37)가 낸 이조항의 위헌여부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에서 『공무원은 직무의 성질이 공공성·공정성·중립성이 요구되므로 일반공무원을 사실상 노무에 종사하는 공무원과 달리 취급,노동 3권을 제한 하는 것은 평등권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날 결정은 지난해 사립학교교원의 노동 운동을 금지한 사립학교 규정에 대한 합헌결정에 이어 내려진 것으로 공립학교 교원등 공무원은 노조활동등 노동운동을 할 수 없음을 다시 확인해 준 것이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근로 3권의 주체가 될수 있는 공무원의 범위를 정할때는 공무원의 직위와 직급,직무의 성질등을 고려해 결정해야한다』고 전제,『국·공립학교 교육 공무원은 고도의 전문성·자주성·사회적책임성이 존중돼야 하므로 사실상 노무에 종사하는 공무원과 달리 근로 3권을 제한하는 것에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전 전북 완주 고산고 교사인 차씨는 지난 89년 「교원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해직되자 해임 처분등 취소 청구소송을 내는 한편 이조항에 대한 위헌 심판제청을 냈으나 기각당하자 헌법소원을 냈었다. 이날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한병채재판관)는 이와함께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뒤 다른 곳으로 옮겨 유기하고 달아난 운전자에게 사형·무기 또는 10년이상의 징역형을 내릴 수 있게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제5조의 관련규정에 대해서는 위헌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 법 제5조의 3 2항 1호의 위헌여부에 관한 헌법소원심판에서 『이 조항은 과실범 처벌조항인데도 형량이 지나치게 무겁고 형벌체계상 정당성과 균형을 잃었다』고 위헌이유를 밝혔다. 이에따라 이날 위헌결정 이전에 이 조항이 적용돼 처벌을 받은 사람은 재심을 청구,형사보상을 받을수 있게 됐다. 그러나 사체를 유기한 뺑소니운전자는 이같은 결정에도 불구하고 단순 뺑소니운전자 처벌조항인 이 법 제5조의 3 1항 1호와 형법의 유기치사죄를 함께 적용해 처벌할 수 있으므로 처벌 근거가 아주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이 조항의 해당범죄는 과실범인데도 과실범에게 사형을 선고할 수 있게하고 5년 이상의 징역을 선고할 수 있는 살인죄보다도 무거운 형벌을 내릴 수 있도록 한 것은 너무 가혹하고 정당성과 균형을 상실한 것』이라면서 『이는 헌법 제10조 인간의 존엄과 가치,제11조 평등의 원칙및 과잉입법금지의 원칙에 어긋나 위헌』이라고 밝혔다. 청구인 최영기씨(50·서울 성북구 돈암1동)는 지난 89년 이 조항 위반혐의로 징역5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뒤 서울고법에 위헌제청 신청을 냈으나 기각당하자 헌법소원을 냈었다.
  • 정신질환증 조카/삼촌이 토막살해

    【광주=조덕현기자】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조카를 살해한 뒤 사체를 토막내 호수에 버린 강희홍씨(42·회사원·경기도 하남시 신장2동 442의7)에 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애인 사촌여동생 살인/여의도 샛강 변시 범인 검거

    서울마포경찰서는 21일 지난 1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뒤 샛강에서 두손이 묶여 쌀부대에 넣어져 변사체로 발견됐던 이영란씨(22·여·서대문구 연희동)를 살해한 범인으로 조중민씨(25·양천구 목4동391)를 붙잡아 강도살인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재완씨(26·회사원·용산구 효창동528)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고교 동창생인 이들은 지난해 12월10일 하오10시쯤 조씨 애인의 사촌동생인 이씨에게 2백만원을 빌리려다 거절당하자 이씨를 집밖으로 유인,김씨의 르망 승용차에 태워 경기도 김포쪽으로 가면서 차안에서 미리 준비한 전깃줄로 목을 졸라 살해하고 1백만원짜리 수표 3장과 60만원짜리 다이아반지1개등 4백8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동준군 유괴살해 범인에 사형선고

    【의정부】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형사합의부(부장판사 최형기)는 12일 김동준군(당시 10세·배영국교3년)유괴살해범 이두견피고인(24)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미성년자약취및 살인,사체유기죄 등을 적용해 사형을 선고했다.
  • 형제가 술집 여 주인 살해/“음식배달” 유인

    ◎성 폭행 저항하자 벽돌로 쳐 【수원=김학준기자】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19일 배달나온 음식점 여주인을 야산으로 납치,강간하려다 반항하자 벽돌 등으로 마구 때려 살해한 가스배달원 원종철씨(20·남양주군 진건면 용정리 794의45)와 원모군(18)형제 2명에 대해 강간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원씨 형제는 18일 하오10시15분쯤 형 종철씨가 일하는 남양주군 진건면 J가스사무실에서 술을 마시다 인근 호프하우스에 돈까스를 주문한뒤 배달나온 여주인 유복순씨(33·남양주군 진건면 용정리 794의45)를 위협,강간하려다 유씨가 반항하자 목을 눌러 기절시키고 가스배달용 봉고차로 유씨를 1㎞쯤 떨어진 이웃 야산으로 데려가 강간하려다 반항하는 유씨를 벽돌로 얼굴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 정부와 짜고 남편 살해/30대 아내 영장

    ◎사체 암매장… 8개월 추적 검거 【수원=김학준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3일 연하의 정부와 짜고 남편을 살해,암매장한 김연희씨(30·여·수원시 권선구 매탄동 833의 4)를 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씨의 정부 김기용씨(26·무직·전북 전주시 송천동1가 474의 27)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김씨의 자백에 따라 이날 상오 수원시 금곡동 칠보산에 암매장된 김씨의 남편 김양근씨(32·회사원)의 사체를 찾아냈다. 김연희씨는 지난해 5월9일 상오 2시쯤 그동안 정을 통해오던 김기용씨를 집으로 불러들여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던 남편 김씨의 가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정부 김씨가 모는 승용차 트렁크에 사체를 싣고 칠보산 계곡 냇가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기용씨가 수원·오산 등지에서 부녀자를 상습 성폭행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김씨를 쫓던중 김씨와 정을 통해 온 김연희씨의 남편이 실종된 사실을 밝혀내고 김연희씨를 연행,추궁 끝에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 외아들 국교생 유괴살해/20대 검거

    ◎30분만에 목졸라… 약수터옆 암장/오락실서 유인.전화번호 알아내/“7백만원 내라” 두차례 협박전화/의정부 【의정부=조덕현기자】 집근처에서 놀다 유괴범에게 끌려간 국민학교 어린이가 유괴된지 27시간만에 집에서 1㎞ 떨어진 약수터 길옆에서 암매장된 피살체로 발견됐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28일 김광래씨(44·회사원·의정부시 의정부4동 15의 385)의 외아들 동준군(10·의정부 배영국교 3년)을 유괴·살해한 이두견(25·무직·의정부시 가릉1동 15의 153)을 붙잡아 미성년자약취유인 및 살인,사체유기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범인 이의 자백에 따라 이날 하오4시쯤 의정부시 자금동 막박산 약수터 길옆 흙속에서 김군 사체를 찾아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 이는 지난 27일 하오5시30분쯤 의정부4동15 「영오락실」앞길에서 놀고 있던 김군에게 『약수터에 놀러가자』고 유인,약수터로 끌고가 김군의 집전화번호를 알아내뒤 이날 하오6시쯤 김군을 목졸라 살해했다는 것이다. 이는 이어 이날 하오7시15분쯤 김군집에 전화를 걸어 김군의 어머니 송인자씨(36)에게 『28일 상오10시까지 7백만원을 준비하라』는 등 두차례 협박전화를 했다. 경찰은 김군의 부모로부터 유괴신고를 받은 즉시 의정부시내 전 공중전화부스에 수사경찰을 잠복시켜 범인검거에 나서 28일 낮12시쯤 의정부1동 그랜드호텔 예식부앞 공중전화부스에서 김군집에 세번째 협박전화를 걸던 이를 검거했다. 범인 이는 경찰에서 『할머니와 어머니등 7식구가 월세방에서 살고있는데 애인 김모양(22)이 나가 따로 살자고 졸라 분가할 돈을 마련키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한편 김군의 아버지는 경기도 양주에 있는 섬유공장에서 기능공으로 일하고 어머니는 집부근공장에서 봉제일을 해 월70만원의 수입으로 보증금 1백만원에 월세10만원의 셋집에서 살고 있다. ◎유괴범 일문일답/“옷 잘입고 부잣집 아들같아 납치/돈받을때까지 숨길곳 없어 살해” 범인 이두견과 일문일답 ­범행동기는. ▲전세금 7백만원을 마련키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대상으로 동준이를 택한 이유는. ▲동준이가 체격이 좋은데다 잘살고 있는 집 아들같아 납치했다.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았는가. ▲동준이를 유인,곧바로 약수터로 데리고 가면서 대화를 통해 알았다. ­왜 동준이를 죽였나. ▲유괴한뒤 돈을 받을때까지 동준이를 데리고 있을 장소가 없어 살해했다. ­살해당시 동준이가 살려달라고 하지는 않았나. ▲유괴한뒤 함께 다니다가 갑자기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목을 졸랐기 때문에 동준이는 아무런 말을 할 시간 여유가 없었다. ­범행뒤 검거될때까지의 행적은. ▲27일밤 동준이 집에 전화를 건뒤 집에 와서 잠을 잤으며 다음날 전화를 걸기 위해 마땅한 공중전화를 찾아다녔다.
  • 이득화군 유괴 살해/문승도에 사형 선고

    【수원=김학준기자】 수원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유정주부장판사)는 13일 수언 이득화군(8)유괴살해범 문승도피고인(23·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병점리 555)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문피고인에게 미성년자 약취유인및 살인,사체유기죄등을 적용,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가 구속기소된지 22일만에,사형이 구형된지 1주일만에 사형을 선고하기는 이례적인 것으로 흉악범에대한 응징효과를 높이고 어린생명을 담보로 하는 유괴·살인사건을 사전에 방지하려는 법원의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 득화군 살해범 구속/오늘 현장검증 실시

    【수원=조덕현기자】 이득화군 유괴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수원경찰서는 12일 범인 문승도(23·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병점리 555)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미성년자약취유인및 살인·사체유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날 하오 이군의 사체를 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부검을 실시,정확한 사인을 밝히는 한편 13일 하오 수원지검 강력부 김홍일검사의 지휘로 현장검증을 실시키로 했다. ◎검거 두경관 특진 김원환경찰청장은 12일 이득화군 유괴살해범 문승도를 검거한 수원경찰서 최근호경장(40)과 김재길순경(33)을 각각 1계급 특진시켰다.
  • 본드 환각 30대/5세 남아 살해

    【대구=이동구기자】 대구 동부경찰서는 11일 어린이를 유인,앵벌이를 시켜오다 살해한 최화열(36·전과6범·주거부정)을 붙들어 살인및 사체유기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는 지난 9일 하오 4시30분쯤 대구시 동구 입석동 993의 4 부근 빈터에서 혼자 놀고 있던 백승곤군(5·동구 기저동 869의 34)을 앵벌이를 시키기 위해 유인,주변 빈집으로 데리고 들어가 본드를 흡입,환각상태에 빠진뒤 성폭행을 하려다 겁에 질린 백군이 도망치자 붙들어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 수원 이득화군 유괴살해범 검거/“집에 가겠다” 울자 목졸라 수장

    ◎“장남감 사준다” 유인… 승용차로 도주/시체 가방에 담아 서호천 물에 유기/“목소리 같아” 시민 제보로 수사 급진전 【수원=김동준·조덕현기자】 지난달 29일 수원에서 유괴된 이득화군(8·파장국교 1년)이 13일만인 11일 숨진채 발견됐다. 이군을 유괴,8시간여만에 살해한 범인 문승도(23·상업·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병점리 555)는 10일 하오10시30분쯤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도 수원경찰서는 11일 자정쯤 범인 문으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이날 상오7시쯤 서호천 중보교 밑에서 이군의 사체를 찾아냈으며 문이 갖고 있던 이군의 집 전화번호가 적힌 명함과 경기4보 6913호 은색 프라이드승용차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경찰은 문을 미성년자 약취·살인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키로 했다. ▷유괴및 살해◁ 범인 문은 최근 사업에 실패하고 노름판에서 거액을 잃자 어린이를 유괴하기로 결심하고 지난달 29일 하오4시쯤 수원시 권선구 매탄로 역전시장에서 가로 60㎝,세로 1백㎝의 가방을 샀다. 프라이드 승용차를 몰고 범행대상을 물색하던 문은 하오6시30분쯤 장안구 정자동 435의 18 정자시장뒤 빈터에서 친구와 놀고 있던 득화군에게 접근,『장난감 총을 사줄테니 함께 가자』면서 차에 태웠다. 문은 장안구 팔달로 3가 완구점에서 이군에게 5천5백원짜리 장난감 총을 사준 뒤 이군집 전화번호를 알아내 하오9시쯤 전화를 걸어 『득화를 데리고 있다』고 했으나 득화군의 고모(29)가 『부모가 없다』고 하자 전화를 끊었다. 이어 30일 상오2시10분쯤 다시 전화해 이군의 어머니 지귀순씨(32)에게 『31일 하오2시까지 현금 1천5백만원을 준비하라』고 협박했다. 범인 문은 자신의 집인 화성군 태안읍 병점리쪽으로 차를 몰고 가 이군이 잠에서 깨어나 『집으로 보내달라』며 울자 상오3시쯤 도로변 간이활주로에 차를 세우고 이군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이후 준비한 가방에 사체와 10㎏가량의 돌멩이를 넣어 서호천 중보교 밑으로 던졌다. 문은 수원시내 여관에서 잠을 잔 뒤 1일 상오11시30분쯤 승용차를 몰고 대전 친구 집으로 가 3일동안 지냈다. ▷검거◁ 경찰은 유괴신고를 받은 즉시 이군 집에 전화 녹취장치를 설치,협박전화를 녹음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6일 공개수사로 바뀌면서 문의 목소리가 방송을 통해 알려지자 김모씨가 10일 상오11시쯤 경찰에 『문이 범인』이라고 제보했다. 경찰은 문에게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애인 이모양(25·유치원교사)을 설득,문에게 무선호출기(삐삐)연락을 하도록 했다. 이어 하오10시30분쯤 약속장소인 장안구 영화동 모다방에 나타난 문을 검거하고 11일 상오 경찰관 30여명을 동원,이군의 사체를 찾아냈다. 이군은 가방안에 쪼그린 자세로 엎드려 있었으며 가방안에는 키가 흥건했다. ▷범인주변◁ 범인 문은 화성에서 비교적 부농인 집안의 5형제중 셋째 아들로 지난 4월 아버지(57)로부터 1천만원을 얻어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카폰및 무선호출기 판매대리점인 「한일통신사」를 차렸다. 그러나 수익이 한달에 고작 15만∼20만원에 그쳐 직원 2명의 급료조차 제대로 지불하지 못했다. 문은 지난 86년 고교를 졸업한 뒤 방위근무를 했으며 지난 87년 제대후 사업을 시작할 때까지 직업없이 지내왔다. ▷이군 가족◁ 이군이 끝내 숨진 것으로 밝혀지자 이군 가족은 『득화가 죽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대성통곡하다 모두 실신상태에 빠졌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447의 8 이군의 집에서는 아버지 이환영씨(34)와 어머니 지귀순씨(32),할아버지 원춘씨(70),형 진화군(10)등 가족 4명은 11일 상오4시30분쯤 『범인은 검거됐으나 이군은 살해됐다』는 연락을 받고 일제히 울음을 터뜨렸다. 어머니 지씨는 『살아 돌아오면 평소 사고싶어하던 로봇장난감을 사주려고 했는데…』라며 방바닥을 치며 통곡했다. ◎“사업비 마련·노름빚 갚으려 범행”/유괴범 일문일답 ­범행동기는. ▲사업에 실패한 뒤 노름판에 뛰어들어 5백만원을 잃어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하필이면 왜 어린이를 유괴할 생각을 했나. ▲쉽게 돈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린이는 살해하지 않아도 되지 않았는가. ▲이군의 집에 협박전화를 2차례 한 뒤 범행이 성공하지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고 범행전에 이미 「유괴한 아이는 죽여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평소이군을 알고 있었나. ▲몰랐다.대상을 찾기 위해 수원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이군이 눈에 띄어 유괴했다. ­범행후 어떻게 행동했는가. ▲이군을 죽인 뒤 수원 대전 오산등을 오르내리다가 지난 9일 다시 수원으로 왔다. ­지금 심정은 어떠한가. ▲꿈을 꾸는 기분이며 소설을 읽는 것 같다.일이 이렇게 될줄 몰랐다.이군 부모에게 죄송하다.
  • 정신질환 18세 아들/부모가 살해 암매장

    【예산=최용규기자】 충남 예산경찰서는 2일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자신의 외아들을 방안에 묶어놓고 연탄가스로 질식시켜 숨지게 한뒤 집근처에 구덩이를 파고 암매장한 신현직씨(52·농업·충남 예산군 삽교읍 용동리 339의 1)와 신씨의 부인 김선호씨(49)를 살인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86년 9월13일 하오 7시쯤 평소 정신착란증세를 보이던 외아들 상철군(당시 18세)이 가족과 동네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신군의 손발을 철사줄로 묶어 사랑방에 가둔뒤 3일뒤인 16일 하오 7시쯤 문틈으로 연탄가스를 흘려보내 살해했다는 것이다.
  • 40대 여인 토막살해/사찰 은신 남편 검거

    청담동 오명자씨(47·여) 토막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강남경찰서는 4일 오씨의 남편 양현진씨(49·농수산부 정주권 개발과 주사·강남구 청담동 현진빌라 1동203호)를 살인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양씨가 자녀들에게 보낸 편지에 경기도 가평우체국 소인이 찍혀있고 불교신자인 점에 착안,가평군 일대 사찰에 대한 수색을 벌여 가평군 읍내리 보관사에 은신하고 있던 양씨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 자수모임에 「세모」간부 참석/오대양사건/검찰 확인

    ◎부장급등 3∼4명 수차례 모여/오늘 집단자수 7명 구속기소 【대전=박국평·최철호·김민수·최용규기자】 「오대양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특수부(이기배부장검사)는 7일 집단자수한 김도현씨(38)등 6명이 여러차례에 걸쳐 자수를 위한 모임을 가졌으며 이 모임에는 주식회사 세모의 부장급간부등 직원들과 구원파신도등이 참석한 사실을 밝혀내고 세모측이 자수에 개입했는지를 집중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자수한 사람들이 지난해 6월부터 자수를 권유한 것으로 밝혀진 이재문씨(39)를 비롯,세모의 부장급 간부와 구원파신도등 이씨집에서 여러차례 만나 자수의 시기와 방법등을 논의해온 것으로 밝혀냈다. 검찰은 이날 이 모임에 참석했던 세모간부등 3∼4명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이재문씨가 집단 자수자들의 변호사선임료 착수금으로 준 1천6백만원 가운데 1천5백만원이 구원파 신도인 김모씨(42·여)가 대준 것임을 밝혀내고 김씨를 불러 돈을 댄 경위및 배후등을 캐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김씨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등 강남일대에 고급의류점 3∼4개를 갖고 있으며 구원파 신도들이 운영하는 한평신용협동조합에 자신의 집과 가게를 1억여원에 근저당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박 교주 남편 재소환 검찰은 또 32명의 집단변사사건직후 현장에 있었던 박순자씨의 남편 이기정씨(57)를 7일 상오 10시쯤 소환,사건당일을 전후한 이씨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박순자씨의 남동생 용주씨(35·수감중)를 소환조사한 결과 「삼우도 고통받고 있다」는 내용의 말을 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메모를 직접 써 박씨에게 전달했다고 말한 정화진씨(45·여)와 대질신문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집단자수한 김도현씨(38)등 7명을 8일 특수폭행치사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키로 했다.
  • 친구살해 수장/한패 6명 구속

    【순천】 전남 순천경찰서는 2일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후 사체를 댐속에 버린 김대윤씨(20·순천시 남제동)를 살인및 사체유기혐의로,사체유기때 김씨를 도운 공범 박모(18·순천 모공고 2년)·이모(17·무직·순천시 남제동)·김모(18·광주모고 2년)·이모(18·순천모공고 2년)·김모군(19·순천 모전문대 2년)등 6명을 사체유기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 송여인 신병확보에 수사 집중/검찰수사 중간점검

    ◎「오대양」→「구원파」→「세모」 연결 추정/집단자수 동기·행적등 정밀조사 【대전=박국평·손성진·최용규기자】 이른바 「구원파」로 불리는 기독교복음침례회및 주식회사 세모와의 관련설로 갖가지 의문과 추측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는 「오대양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검찰의 수사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의 수사를 통해 진상규명에 필요한 증인·증거 자료 등을 모으는데 온힘을 다하는 한편 사건해결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송재화씨(45·여)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연일 사건관련자들을 소환,증언을 수집하고 있고 세모의 유병언사장 등 27명에 대해 출국금지조치를 내려 필요할 때 소환조사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검찰은 폭행치사 및 사체유기등 혐의로 구속 또는 입건된 9명과 소환 조사를 받은 오대양생존자 대부분이 구원파의 신자임을 밝힌데다 「오대양교주」로 알려진 숨진 박순자씨 또한 한때 구원파에 몸담았고 구원파는 세모의 「사교」로 여겨질 정도로 세모측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따라 검찰은 오대양→구원파→세모로 이어지는 연결관계를 가정,구원파와 세모사이에 송재화씨와 같은 중간매개역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집단자수 동기◁ 검찰은 김도현씨등 자수자 6명과 자수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 이재문씨(39)등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대부분 구원파 신자이며 특히 자수자 가운데 김강규씨(31)는 구원파 지도자 권신찬목사(63)의 생질인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이들은 자수가 「양심의 가책」때문이었을 뿐이라는 경찰에서의 주장을 되풀이하고 배후세력이 있거나 자수논의 모임에 주식회사 세모의 고위간부나 송씨가 있었다는 사실은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사채의 행방◁ 1백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오대양 사채의 행방에 대한 수사는 이번 사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의 하나로 세모측에의 유입여부에 수사력이 집중되고 있다. 검찰의 은행계좌,수표추적결과 박순자씨의 본명 또는 가명으로 송씨에게 10억여원이 송금된 사실이 확인됐으며 이는 일부로 여겨지는데다 송씨 손에서 어디로 흘려갔는지는 명백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송씨 행적◁ 지난 84년이후 송씨는 세모가 운영하는 경기도 안성의 한스농장과 서울 청담동 태양열주택,전남 완도읍의 「별들의 아침」이라는 식당을 옮겨가며 구원파신도들과 집단생활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사기혐의로 구속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지난 89년 7월20일 출감한 뒤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나의 고향」과 「은성주물럭」이라는 식당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송씨는 최근 오대양사건이 터지면서 종적을 감췄으며 세모측이 보호하고 있거나 사망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구원파◁ 지난61년 미국과 네덜란드 선교사들로부터 깨달음을 받은 권신찬목사가 대구에서 포교를 시작한 것이 시초이고 현재 전국에 15만명 정도의 신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세모」 유 사장등 27명 출국금지/송재화씨 수배

    ◎「오대양」 사채일부 세모유입 추정/자수 7명,“우린 구원파 신자였다” 진술 【대전=박국평·손성진·최용규기자】 오대양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 특수부(이재형부장검사)는 22일 주식회사 세모의 유병언사장(50)등 이 사건 관련자 27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조치를 요청했다. 출국금지가 요청된 사람은 ▲유사장 등 오대양의 실체조사에 필요한 관련자 6명 ▲송재화씨(45·여)등 오대양의 사채유출관련자 6명 ▲최의호씨(31)등 이상배씨 폭행사건 관련자 9명▲이복희씨(30·여)등 암매장사건 관련자 3명 ▲박해용씨(55·전 공영정밀 서울사무소장)등 오대양의 자금관리자 3명 등이다. 한편 검찰은 송재화씨가 지난 83년부터 1년반동안 세모개발실에서 일하는등 세모측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을 밝혀내고 송씨를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송씨가 기독교 복음침례회(구원파)신도들의 사채를 모아 세모측에 대주는 역할을 맡아왔고 숨진 「오대양교주」박순자씨와도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보고 박씨가 빌린 사채 1백70억원가운데 일부가 송씨를 통해 세모측에 흘러들어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폭행치사및 사체유기혐의로 검찰에 구속 또는 불구속으로 송치된 김도현씨(38)등 9명 가운데 7명이 검찰조사에서 『구원파 신자였다』고 진술했으며 이에 따라 검찰은 「구원파」와 세모및 박순자씨의 「오대양교」와의 관계를 캐고 있다. 이들 가운데 특히 입건된 이인희씨(27·여)는 『오대양직원 모두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자』라고 진술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이때문에 「오대양교」와 기독교복음침례회가 무관하지 않으며 종교적 색채가 비슷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들의 집단자수를 권유했다는 이재문씨도 「구원파」신자이며 세모측과 관련이 있다고 김도현씨가 진술했다는 것이다. ◇출국금지자 명단 △유병언 △김영자(34·여) △정화진(35·여) △이기정(57·박순자씨 남편) △이재문(39) △고재희 △이복희(30·여) △심해련(25·여) △박용택(28) △송문기(30) △최의호(31) △조세희(23) △김도근(26) △이길호(27) △이건호(33) △강수자(28) △유연숙(30·여) △박명자(36·여) △송재화 △박용준(40) △박용주(35) △김동현(33) △구로성(34) △기금순(56·여) △박해용 △김창용(34·전공영정밀과장) △서화남(47·전삼우트레이딩 사원)
  • 세모 유 사장등 4∼5명 곧 소환/박 의원 주장 조사

    ◎사채대준 송재화씨 신병확보 주력/검찰,「오대양」 송치받아 본격 재수사 【대전=박국평·손성진·최용규기자】 대전지검 특수부(이재형 부장검사)는 20일 「오대양집단변사사건」과 관련,폭행치사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도현씨(38)등 7명을 송치받아 본격 재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들이 자수한 4명 살해및 암매장사건의 수사는 물론 지난 87년 집단변사한 32명의 타살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민주당 박찬종의원의 주장에따라 주식회사 세모의 오대양사건 관련 여부를 캐기 위해 유병언 세모사장과 기독교 복음침례회교주 권신찬목사등 4∼5명을 이번주부터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주식회사 세모측에 3천5백여만원의 사채를 대준 것으로 알려진 송재화씨(45·여)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날 송씨의 주소지인 전남 완도군 완도읍과 세모의 농장이 있는 경기도 안성에 경찰관을 보냈으나 송씨를 찾지 못했다. 송씨는 지난 89년 1월 사기 혐의로 구속됐을 때 검찰과 경찰에서 숨진 오대양교주 박순자씨 및 주식회사 세모측과 자금거래관계가 있었다고 진술,송씨의 신병이 확보되면 오대양사건의 해결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구속 송치된 김씨등 7명을 상대로 자수동기와 배후세력에 대해 집중추궁하고 있으며 1백70억원에 이르는 사채의 행방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검찰관계자는 『지금까지의 경찰조사에서 암매장된 노씨의 사망시기와 발굴된 시체가 노씨인지의 여부등 일부 의혹들은 해명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자수동기와 사채의 행방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점이 많으므로 의혹부분마다 전담검사를 지정,수사를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검찰,박 의원 주장 내사/「오대양」수사/송 여인 소재파악 나서

    ◎폭로자료 대전지검에 보내 【대전=박국평·손성진·최용규기자】 「오대양집단변사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 특수부(이재형 부장검사)는 19일 폭행치사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도현씨(38)등 자수자 7명과 입건된 이복희씨(30)등 2명을 포함,9명을 20일 상오 충남도경으로부터 송치받아 자수동기와 집단변사사건과의 관련여부를 수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민주당의 박찬종의원이 19일 『오대양의 배후에 주식회사 세모가 관련됐다』고 주장한데 대해 진위여부를 내사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박의원이 주장한 내용 가운데 송재화씨(45·여)가 오대양의 사채모금과정에 관련됐다는 부분을 중시,송씨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송씨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광주지역책임자로 숨진 오대양교주 박순자씨와 비슷한 방법으로 사채를 끌어모으다 4억8천만원을 가로채 사기 혐의로 지난 89년 1월 구속기소돼 전주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검은 19일 「오대양사건」에 세모의 유병언사장이 관련돼 있다는 민주당 박찬종의원의 주장이 담긴 보도자료및 7가지의 관련 근거를 담은 녹음 테이프 등을 수사반이 설치된 대전지검으로 보냈다.
  • 「오대양」수사 “짙은 안개속”/진전없는 수사 중간점검

    ◎「집단변사」 결정적 단서 못찾아 원점에/자수자진술 진위 확인에 수사력 집중 4년동안 의문에 싸여있던 오대양집단변사사건은 김도현씨(38·관리부차장)등 직원들의 집단자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의혹만 증폭시킨채 또다시 미궁속에 빠질 공산이 짙어지고 있다. 이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충남도경은 김씨등이 지난 10일부터 한꺼번에 자수해온 뒤 1주일째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오대양사건」의 전모에 대해서는 당시 수사결과를 재확인하는 선에서 머물러 이렇다할 결실을 얻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집단으로 자수한 6명 말고도 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오대양교주 박순자씨의 동생이며 당시 오대양 전무였던 박용택씨(38)와 박씨의 남편 이기정씨(57)및 살해·암매장된 총무과장 노순호씨의 부인 박명자씨(35)등 6명의 자진출두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였으나 『오대양사건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진술만을 받아냈다. 경찰은 김씨등이 자수한 초기부터 이들이 채권자인 박상배씨(55)를 폭행한 혐의로 4개월동안 구속된 상태였기 때문에 집단변사사건과는 관련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김씨등이 사건이 발생한지 4년 가까이 지나 세인의 관심밖으로 밀려나고 있는 시점에서,그것도 집단으로 자수해온 점이 석연치 않다는 점을 중시,집단자수 동기와 배후 및 타살여부,1백30억원의 사채등 자금의 행방 등에 대해 전면 재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그동안 지난 12일 폭행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도현씨 등 7명과 불구속 입건된 2명 등을 포함,15일까지 모두 15명에 대해 조사를 벌였으나 살인 및 암매장 사건만을 종결지었을 뿐 4년남짓만에 다시 화제가 된 집단변사사건에 대해서는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했다. 이들이 집단으로 자수하게 된 동기마저 이들의 진술대로 「양심의 가책」과 「박교주에게 속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는 이유외에는 아무런 새사실을 찾아내지 못했다. 이처럼 지금까지 보여준 경찰의 소극적인 수사태도만으로는 이 사건을 해결하기에는 벅차지 않나 하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이에대해 충남도경 채천득강력과장은 15일 『지금까지는 집단 자수한 6명과 자진출두한 사람들의 진술만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선에 머물렀으나 이제부터는 2차수사에 들어가 이들이 한 진술의 진위여부를 밝히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경찰은 앞으로 「오대양사건」의 전모를 밝히는데 가장 중요한 열쇠인 집단자수 동기를 밝히는데 모든 수사력을 모을 것임에 틀림없다. 경찰은 경기도 용인 오대양공장 천장에서 발생한 집단변사사건의 타살여부와 사태의 행방 등 이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데 결정적인 제보가 없는한 한계에 부딪친 느낌이 짙다. 이에따라 경찰은 15일부터 집단자수한 6명이 출소한 지난 87년12월24일부터 자수직전인 지난 10일까지의 행적을 밝히기 위해 오대양 직원과 신도 등 70여명의 생존자에 대한 소재확인수사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수사과정에서 보여주듯 경찰은 아무런 단서를 찾지못해 애를 먹고 있다. 여기에다 경찰은 자수자들을 오는 18일쯤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어서 집단자수동기를 제대로 밝혀낼 수 있을지 조차 의문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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