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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법 따라 신속 사법처리 예상/「선상반란」 수사 전망

    ◎국제법상 해적행위… 외교적 문제 없어/살인혐의 조선족 선원 최고 사형 가능 페스카마 15호 선상반란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해경은 조선족 선원들의 동료선원 살해·유기행위는 국제법상 해적행위에 해당되고 한국선원이 가장 많은 피해를 당한만큼 국내법에 따라 사법처리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는 국제법상 「세계주의」에 의거해 공해상에서의 살인행위나 인질·비행기 공중납치·핵무기 거래 등은 「인간에 대한 범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번 사건을 저지른 조선족 선원에 대한 처벌은 우리나라는 물론 어느 국가라도 처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유엔해양법협약 100조의 「모든 국가가 지역에 관계없이 해적행위를 진압하는데 최대한 협력해야 한다」는 조항과 105조의 「해적행위에 의해 탈취돼 그 지배아래 있는 선박 등을 나포하고 그 선박에 있는 사람에 대한 체포와 재산압류 등이 가능하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또 이미 조선족 선원들이 범죄사실을 대부분 시인했고 일본해상보안청으로부터 선박과 선원을 인수할 당시 일부 증거물을 넘겨받아 공소유지에 어려움이 없을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따라서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범행사실을 명백하게 밝혀낸 뒤 국내법에 따라 신속히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검찰은 그러나 중국이나 인도네시아 등 관련 국가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사방법을 채택하고 현장검증시 물증확보 등 치밀한 수사를 전개,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현재까지 중국·인도네시아 정부나 대사관측이 우리 수사기관에 대해 범인인도 요구 등 수사행위를 간섭한 적은 전혀 없다』며 『중국 등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수사를 종결지은 뒤 재판에 넘길 방침이며 조선족 선원들에게 적용될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는 최고 사형까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인니 선원 셋 가담여부/진술 엇갈려 대질신문”/조선족 선원에 가혹행위 안해/사찬수 수사본부장 일문일답 페스카마 15호 선상반란 및 선원살해사건을 수사중인 부산해양경찰서 사찬수 특별수사본부장은 31일 하오기자들에게 수사진척상황에 대해 설명했다.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생존 우리선원 이인석씨는 범행에 가담하지 않았나. ▲지금까지 조사한 결과 그런 일은 없었다. ­인도네시아 선원들도 중국선원들과 함께 범행에 가담했나. ▲인도네시아 선원들은 중국선원들과 함께 선상반란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부인하고 있다.그러나 중국 선원들은 인도네시아 선원 3명이 가담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서로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대질수사해 밝혀내겠다. ­중국 선원 최만봉씨는 어떻게 죽었나. ▲중국 선원들이 인도네시아 선원 3명을 어창에 가두면서 우연히 따라 들어가 죽은 것은 아니다.중국 선원들이 자신의 뜻에 동조하지 않아 죽이려 한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선원 3명이 어창에 갇혀 있는 동안 나머지 6명은 어디서 뭘 했나.인도네시아 선원들이 배를 재장악하게 된 경위는. ▲이 부분은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미리 짜고 선박을 다시 장악한 것으로 보이는데 선박재장악 경위를 수사해 밝혀내겠다.­우리 선원들이 중국 선원들에게 구타한 사실은. ▲구타는 있었다고 들었지만 흉터가 남을 정도의 가혹행위는 없었다고 한다.심한 구타는 없었다.
  • 조선족 선원 6명 사전영장/선상반란 살인혐의

    ◎사고선박 오늘 공해서 예인/30일 오전 부산 입항… 국내법 적용 처벌키로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선상반란으로 한국인 선원을 포함해 11명이 숨진 페스카마 15호를 공해에서 일본측으로부터 인수받기 위해 경비정과 수사반을 급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은 페스카마호 중국 선원들에 대해 국내형법을 적용,처벌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사찬수 부산해양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부산해경에 설치했다. 해경은 『26일 하오 5시쯤 대형구난함인 3001함(3천t급·함장 김준태 경정)을 일본 하지지오섬 근해 공해상으로 급파,빠르면 28일 상오 7시쯤 페스카마호와 접촉하게 된다』며 『30일 상오쯤 부산항에 입항하여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스카마 15호의 선상반란사건을 수사중인 부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중국인 선원 박군남씨(28)등 6명에 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부부사이 어쩌다 이지경까지…

    ◎보험금 노려 아내가 정부와 짜고 남편 살해 서울 송파경찰서는 16일 박경숙씨(34·여·강남구 세곡동 74)와 박씨의 정부 김선기씨(34·경기 성남시 금광1동 1939)에 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7일 상오 2시쯤 서울 강남구 세곡동 74 J농원 비닐하우스에서 남편 이세진씨(39·택시기사)가 잠들어 있는 틈을 타 김씨를 불러들여 쇠망치로 머리를 때리고 흉기로 마구 찔러 숨지게 했다. 이어 숨진 이씨를 평소 몰고 다니던 영업용 택시 트렁크에 실어 6㎞ 가량 떨어진 구리∼판교간 고가도로 밑 영풍 근린공원 옆에 버렸다. 박씨는 지난 1∼2월 남편 명의로 5개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뒤 정을 통해온 김씨와 보험금 2억여원을 7대3의 비율로 나눠 갖기로 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남편이 도박과 외도를 일삼는 등 가정을 돌보지 않아 빚에 쪼들리고 싸움이 잦아 범행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부부싸움중 남편이 아내 16층에서 내던져 【부천=김학준 기자】 경기도 부천 남부경찰서는 16일 부부싸움을 하다 부인을 아파트 16층에서 밖으로 내던져 숨지게 한 김계묵씨(39·회사원·부천시 원미구 상1동 반달마을아파트 1816동 1602호)를 살인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4일 하오10시40분쯤 부인 임명희씨(31)의 남자관계를 의심하며 부부싸움을 하다가 베란다 창문을 열고 임씨를 16층 아래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다.
  • 붕어빵 부부 살해범 영장/암매장 사체 발굴

    【광주=최치봉 기자】 광주서부경찰서는 23일 권리금 반환을 요구하는 붕어빵장수 부부를 살해,암매장한 김한중씨(41·전남 화순군 이양면 149의 1)와 이순심씨(35) 부부를 붙잡아 이중 남편 김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도피과정에서 친척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한 부인 이씨는 사문서 위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23일 암매장 장소에서 심하게 부패된 김씨부부의 사체를 발굴했다.
  • 수산대생 살해범은 10대 고교동문 선배/2명 구속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 남부경찰서는 29일 부산 수산대생 주지수군(19·자동차공학 1)을 살해한 고교 동문 선배 조모군(19·부산시 사상구 학장동)과 김모군(19·부산시 남구 우암1동)등 2명을 상해치사와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하고 함께 폭행에 가담한 성길용씨(22·부산시 남구 감만1동)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일 하오 9시30분쯤 부산시 남구 대현동 부산수산대 인근 술집에서 주군과 함께 술을 마시다 호칭 문제로 시비를 벌이던 중 주군을 골목으로 끌고 나와 가슴과 머리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 살인부른 불륜/30대 유부남이 연상의 주부 살해

    ◎통장서 2천2백만원 인출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이성인씨(30·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277의 7)를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유부남인 이씨는 지난 25일 상오 11시쯤 불륜의 관계를 맺어온 주부 정기인씨(33·바이올린학원장·강남구 개포2동)를 승용차에 태워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수창리 야산으로 유인,그만 만나자고 요구했으나 정씨가 『빚 5백만원을 갚지 않으면 당신의 아버지와 부인에게 불륜사실을 알리겠다』며 거절하자 정씨의 목을 전깃줄로 졸라 살해한 혐의다. 이어 정씨의 핸드백에 있던 주택은행 거래전표에서 비밀번호를 확인,하오 2시30분쯤 경기도 하남시 주택은행 신장지점에서 정씨의 통장에 있던 2천2백만원을 빼내 6개 은행 9개 계좌에 1백만∼2백만원씩 부인이름으로 나눠 입금했다. 숨진 정씨는 E여대 기악과 출신으로 지난 85년 대학 3학년 때 강남구 청담동 모교회에서 당시 고교생이던 이씨를 만나 사귀기 시작했고,지난 91년 결혼한 뒤에도 불륜의 관계를 계속해왔다.S대를 졸업한 그의 남편은 철도공무원이며 정씨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김성수 기자〉
  • 총선출마 후보 장인납치 살해/몸값 요구 20대 구속

    【대전=최용규 기자】 대전 중부경찰서는 6일 60대 노인을 납치,몸값을 요구하다 살해한 강흥모씨(26·속초시 청호동 433의 47)를 납치·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전원국씨(29·속초시 교동)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강씨 등은 지난달 24일 하오 10시쯤 강원도 대관령휴게소에서 이승기씨(69·민주당 강구철후보 장인·대전시 중구 문화1동)를 납치,다음날 새벽 경기도 의정부시 근처에서 살해,인근 야산에 시체를 버린 혐의다. 경찰은 6일 상오 11시쯤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북평파출소 근처 공중전화부스에서 대전의 이씨 집에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하던 강씨를 전화추적 끝에 검거했다.
  • 빚독촉 채권자 토막살해/부부가 공모 집으로 유인

    ◎남편은 조사후 자살 서울 중랑경찰서는 8일 남편과 함께 채권자를 살해한 뒤 시체를 토막내 하수구에 버린 주부 김미연씨(36·중랑구 묵2동 250의 32)를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공범인 김씨의 남편 최정산씨(46·노동)는 지난 2일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다음날 「조사받는 것이 두렵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목을 매 자살했다. 이 부부는 지난달 29일 낮 12시50분쯤 채권자 박향심씨(35·중랑구 면목2동)에게 전화를 걸어 『빚 2천3백만원 가운데 4백만원을 갚겠다』며 안방으로 불러 목을 졸라 살해하고 박씨가 지닌 현금 8백여만원을 빼앗았다.이어 식칼과 톱 등으로 시체를 절단,하오 9시30분쯤 승합차에 싣고 충남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 D아파트 앞 국도변 하수구에 버렸다.
  • 술집손님 치사 암장/종업원과 시비끝/한달만에 둘 구속

    서울 남부경찰서는 1일 손님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암매장한 술집 종업원 나병환씨(28·서울 금천구 가산동 143)를 상해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술집 주인 봉천오씨(30·가산동 142)를 사체유기혐의로 긴급구속했다. 나씨는 지난 1월27일 상오 9시30분쯤 가산동 143의 16 단란주점 「골프」에서 손님 양철귀씨(23·D음료 직원)가 이날 새벽 여종업원과 시비를 벌인 것과 관련,말다툼하다 주먹과 발로 양씨의 배와 가슴 등을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 나씨는 고향선배이자 술집주인인 봉씨와 짜고 28일 상오5시쯤 양씨의 사체를 부엌칼로 토막낸 뒤 봉씨의 승용차에 싣고 고향인 전남 장성군 삼서면 보생리 야산에 암매장했다.
  • 삼청 피해자 고소 시효만료로 각하

    5·18 내란사건과 연관성 여부로 주목돼 온 삼청교육 피해자들의 재 고소사건이 검찰에 의해 각하됐다. 서울지검 형사4부(안재영부장검사)는 15일 「삼청교육 진상규명 전국투쟁위원회」 서영수위원장 등이 지난 해 말 전두환·최규하전대통령,이희성·이춘구·김만기씨 등 5명과 직·간접 관련자들을 살인,사체유기,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공효시효가 만료돼 각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재 고소내용이 지난 해 고소사건과 마찬가지로 전전대통령은 살인혐의가 없으며,나머지 피고소인들은 감금치사 혐의의 공소시효 7년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 부인 불륜 의심 목졸라 암매장/30대 영장

    서울 관악경찰서는 27일 아내를 살해하고 사체를 암매장한 황상욱씨(35·무직·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황씨는 지난 20일 하오 1시쯤 부인 안모씨(32)가 바람을 피운다며 관악산 성주암 부근으로 끌고가 목졸라 숨지게 한 뒤 인근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27일 하오 6시30분쯤 관악산 입구에서 왼쪽 팔목을 면도칼로 그으며 자살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자신이 부인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경찰은 황씨가 지난 9월 강도혐의로 청송보호소에서 복역하다 출소한 뒤 부인의 외도를 의심해 왔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부인의 불륜을 의심,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중이다.
  • 중기사장 살해 암장/3명 긴급구속

    【의정부=조덕현 기자】 경기도 의정부 경찰서는 22일 조인철씨(35세·무직·경기도 양주군 회촌읍 회암리) 등 3명을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 친누나·누나정부 살해 암장/30대 1명 구속

    【평택=조덕현 기자】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19일 평택시 현덕면장 기영서씨(58·현덕면 안광리 402의 12)와 친누나인 김영란씨(39·점술가·현덕면 전관리)등 2명을 살해,암매장한 김유복씨(32·경기 파주군 문산읍 문산리 17의 21)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하오 6시40분쯤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명덕암 입구에서 귀가중이던 기씨를 각목으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자신의 경기 3트 4957호 프라이드승용차에 싣고 누나 영란씨와 함께 충남 공주군 마곡사 뒤 야산으로 가 암매장했다. 김씨는 이어 누나가 『나도 죽여달라』고 해 누나의 목도 졸랐으나 숨지지 않자 그대로 암매장했다고 경찰에 털어놨다. 김씨는 『평소 누나가 기씨와 불륜의 관계를 맺어온 것을 고민하면서도 너무 사랑해 함께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와 이들을 함께 살해했다』고 말했다.
  • 행인 친뒤 시체 버려/30대 회사원 영장

    서울 중랑경찰서는 4일 조남인(37·회사원·강북구 돈암동 현대아파트)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지난 1일 0시20분쯤 중랑구 상봉1동 망우역 삼거리에서 서울 2서 9434호 코란도지프차로 김용성씨(35·공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장안동 현대아파트 주차장에 김씨의 사체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 강주영양 살해범에 검찰,사형·무기 구형/항소심 결심공판

    【부산=김정 한기자】 부산 만덕국교 강주영(8)양 유괴살해 사건의 항소심 결심공판이 19일 부산고법에서 제2형사부(재판장 이공현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검찰은 이날 1심과 똑같이 4명의 피고인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미성년자 약취유인과 살인·사체유기죄 등을 적용해 원종성(24) 피고인에게 사형을,강양의 이종사촌 언니 이모(19·여)·옥영민(27)·남모(19·여) 피고인 등 3명에게는 무기징역을 각각 구형했다. 1심에서 이피고인에겐 사형이,원피고인 등 3명에는 무죄가 선고됐었다.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8월2일 열린다.
  • 지존파 6명에 대법,사형 확정

    대법원 형사3부(주심 안용득 대법관)는 27일 「지존파」일당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두목 김기환(27) 등 관련피고인 6명에게 살인·사체유기·사체손괴·범죄단체조직죄 등을 적용,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의 범죄수법의 잔혹성과 대담성,유족들과 온국민에게 안겨준 아픔과 충격,극악범죄에 대한 예방적인 측면 등을 고려할 때 사형을 선고한 원심의 형량은 적절하다』고 밝혔다.
  • 청부폭력 폭로 우려/동료 등 둘 살해 암장

    【평택=김병철 기자】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26일 청부폭행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동료와 그의 애인을 살해,암매장한 정병옥씨(29·평택시 진위면 은산1리 285)를 붙잡아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또 이미 강도상해 등 다른 혐의로 수원 및 안양교도소에 수감된 조대규(40·안양AP구파두목),정병근씨(28) 등 공범 4명에는 이 혐의를 추가하기로 했다.
  • 부친 살해… 사체 불태워/20대 구속/술취해 흉기 휘두르자 격분

    헤어져 살던 아버지가 가족들을 괴롭히는데 격분,20대 아들이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사체를 불태운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동부 경찰서는 15일 백종현(24·자동차도색공·성동구 용답동 46의 20)씨를 존속살해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했다. 백씨는 지난 10일 하오 11시 30분쯤 성동구 용답동 집에서 아버지 백기준(45·택시기사)씨가 술에 취해 길이 30㎝의 부엌칼을 휘두르며 동생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하자 아버지로부터 칼을 빼앗아 가슴·복부 등을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씨는 이어 같은날 하오 11시 40분쯤 아버지의 사체를 여동생의 치마저고리와 속이불로 싸 서울 2르 7916호 자신의 엑셀스용차 트렁크에 싣고 성동구 용답동 중랑천 둑방도로로 가 시너를 붓고 1회용 라이터로 불태웠다는 것이다. 경찰은 15일 상오 4시쯤 고모부 손모씨(66)와 함께 실종신고를 하러 온 백씨를 수상히 여겨 백씨의 집을 수색한 끝에 장롱속에서 혈흔을 발견했으며 백씨의 막내여동생(중2)이 『아버지와 오빠가 심하게 다툰뒤 방안에 피가흥건히 고여 있었다』고 진술한 점을 중시,범행을 집중 추궁해 백씨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 빚 독촉 사돈 토막살해/40대 주부검거/1억여원 갚을길 없자 범행

    서울 동부경찰서는 4일 빚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사채업자이자 사돈인 민중식(57·여·광진구 구의동)씨를 살해한 강광자(42·여·광진구 화양동)씨에 대해 살인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경찰에서 『남대문시장에서 의류상을 하는 남편 사업자금으로 1억6천만원을 빌려쓴 뒤 갚을 길이 없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지난달11일 상오9시30분 남편 배모씨(49)와 아들(18·D고2)이 경주등으로 여행을 떠난 틈을 이용,민씨를 불러들여 집 안방에서 방벽에 머리를 부딪치게 해 실신시킨 뒤 망치로 머리를 내리쳐 살해했다.다음날 새벽 사체를 20∼30㎝ 키기로 토막낸 뒤 일부는 종량제비닐봉지에 담아 인근 쓰레기장에 버렸다. 경찰조사결과 강씨는 나머지 사체토막을 마루에 있는 식탁 뒤에 벽돌과 시멘트로 블록을 쌓아 숨겨놨으나 가족들이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말하자 냉장고 냉동실과 장독대 항아리에 넣은 뒤 소금으로 덮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 에이즈 오인 딸 살해 암장/반점생기자 비관… 함께 자살 기도

    【삼천포=강원식기자】 전직교사가 자신과 딸의 몸에 반점이 생기자 에이즈에 걸린 것으로 잘못 알고 딸을 살해,암매장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미수에 그쳤다. 경남 삼천포경찰서는 26일 화영민씨(36·전 K중 체육교사·서울 동대문구 전동 4동 206의 50)를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화씨는 올해 초부터 자신과 딸(4)의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자 에이즈에 걸린 것으로 오인,지난 13일 경북 김천시 어모면 구혜리 늦지부락 뒤 야산에서 딸을 목졸라 살해한 뒤 암매장했다.화씨는 지난 3월18일 사표를 낸 뒤 범행을 저질렀다. 화씨는 범행 후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했으나 미수에 그치자 지난 15일 진주에 있는 누나(42)를 찾아가 범행을 털어놓았으며 진찰 결과 에이즈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혼전의 불건전한 성경험 때문에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오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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