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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모 아닌 집주인에 살인죄 적용… ‘큰딸 폭행+암매장’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 왜?

    친모 아닌 집주인에 살인죄 적용… ‘큰딸 폭행+암매장’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 왜?

    큰딸을 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친모는 얹혀사는 아파트에서 집주인을 비롯해 지인들과 함께 폭행 및 암매장에 가담했다. 특히 검찰은 친모 박모(42)씨가 아닌 집주인 이모(45·여)씨에게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 혐의를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검찰은 큰딸이 끝내 숨지게 된 데에는 엄마의 폭행보다 집주인 이모씨의 의도된 잘못이 더 컸다고 판단했다. 큰딸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쇼크 상태에 빠졌는데도 이씨가 방치했다는 것이다.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따르면 이씨는 박씨와 함꼐 지난 2011년 7월부터 10월 25일까지 당시 7이던 큰딸을 매주 1~2차례 간격으로 폭행했다. 그러다 10월 2일 박씨를 다그쳐 큰딸을 때리도록 했다. 이씨는 박씨에게 “큰딸이 여기 있는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네가 직접 들어보고 교육 좀 시키라”고 주문했다. 박씨는 이 말을 듣고 큰딸을 의자에 묶어놓고 30여분 동안 수십 차례를 평소보다 더 세게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씨는 박씨가 출근한 뒤 추가로 큰딸을 마구 때린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그리고 4시간 동안 큰딸을 방치했다. 큰딸은 폭행을 당하면서 비명을 지르다 쇼크에 빠진 것으로 검찰 수사결과 밝혀졌다. 검찰은 이씨가 큰딸이 숨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119 구조대에 신고하지 않는 등 긴급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점을 두고 살인 의도가 충분히 있었다고 지목했다. 다만 친모 박씨도 딸을 폭행했지만 살인 의도를 갖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씨는 또 큰딸이 숨지자 자수하자는 친모의 요청을 극구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는 시신을 불태워 없애자고 제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검찰은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 사체유기 대신 사체 은닉 혐의를 적용했다. 박씨는 남편과 불화로 가출한 뒤 이씨의 집에 얹혀 살면서 딸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른 여자 연락한 거 따지는 여친 살해한 10대 긴급체포

    전남 화순경찰서는 25일 말다툼 끝에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김모(18)군을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김군을 도와 시신을 유기한 친구 김모(18)군도 사체유기 혐의로 함께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군은 지난 23일 오후 4시쯤 전남 화순군 도암면의 한 하천 옆에서 여자친구 A(18)양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군은 자신의 핸드폰에서 다른 여자와 연락한 사실을 확인한 A양이 이를 추궁하자 말다툼 끝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7개월 전부터 A양과 교제해온 김군은 범행 직후 친구를 불러 하천 갈대밭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큰딸 암매장’ 엄마 살인죄 보류…사망 전 15일간 하루 한 끼 먹여

    5년 전 어머니 박모(42)씨에게 맞아 숨진 뒤 야산에 암매장된 김모(당시 7세)양은 당시 여러 가족이 함께 살던 아파트의 베란다에 자주 감금됐고, 죽기 전 15일 동안 하루 한 끼만 먹는 등 심각한 학대를 받은 것으로 최종적으로 밝혀졌다. 경남 고성경찰서는 이 사건과 관련된 어머니 박씨와 아파트 주인 이모(45·여)씨, 친구 백모씨 등 3명을 상해치사와 사체유기,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씨의 언니(50)와 유모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박씨 등에 대한 살인죄 적용 여부는 보강수사 이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2009년 1월 당시 5살과 2살 된 딸을 데리고 가출해 이씨 집에 들어가 살던 박씨가 이씨로부터 “애를 때리려면 제대로 때려라. 동네 시끄럽게 하지 말고 입을 틀어막아서라도 교육시켜라”라는 등의 말을 듣고 큰딸을 심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집주인 이씨는 당시 박씨에게 “애가 ‘다 죽여버린다’고 했는데 애를 살인자로 키울 것이냐.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도 못하고”라고 다그치며 폭행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이 말을 듣고 2011년 10월 26일 아침에 큰딸을 포장용 테이프로 의자에 묶어놓고 소리를 내지 못하도록 입을 막은 뒤 회초리로 30여 분간 때리다 묶어놓은 상태로 그대로 두고 출근해 큰딸은 이날 오후 5시시쯤 숨진 채 발견됐다. 집주인 이씨는 아파트에 함께 살던 백씨의 어머니 유모(69)씨를 시켜 박씨의 큰딸과 작은딸, 백씨 아들 등 3명을 베란다에 자주 감금해놓고 지내게 했으며 박씨 큰딸에게는 숨지기 전 15일 동안 밥을 하루 한 끼만 주도록 했다. 박씨는 가출하기 전에 이씨의 휴대전화 대리점 사업에 투자를 시작해 10억여 원을 투자했으나 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게임에 빠져 3살 아들 숨지게 한 20대 아빠 파기환송심서 중형

    대구고법 제2형사부(부장 정용달)는 16일 게임을 하러 외출하는데 방해된다며 홀로 키우던 생후 26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정모(24)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정씨는 살인, 사체유기,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으며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이날 살인 부분은 항소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로 판단했지만,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1심은 살인을 유죄로 판단해 징역 15년을, 2심은 “전기와 난방이 끊긴 상태에서 아동이 돌연사 등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살인 부분을 무죄로 보고 나머지 두 혐의만 인정해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다. 대법원은 적어도 폭행치사 내지는 상해치사 혐의가 인정될 수 있다며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며 파기환송한 바 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어린 아들을 아파트에 홀로 남겨둔 채 음식도 제대로 주지 않고 장시간 PC방에서 인터넷 게임에 몰두하는 등 피해자에게 기본적 보호·양육을 소홀히 하다가 피해자가 잠을 자지 않고 칭얼댄다는 이유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어린 나이에 아버지로서 책임을 지게 돼 가정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었고 형사 처벌 전력이 없고 피해자 어머니이자 피고인의 아내가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정씨는 2014년 3월 7일 오후 2시쯤 경북 구미시 자신의 집에서 PC방에 가려는데 아들이 잠을 자지 않고 보챈다는 이유로 아들 배를 때리고, 손바닥으로 입과 코를 막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파기환송심에서 공소장을 변경해 입과 코를 막아 살해한 혐의 대신 피고인이 손으로 피해자의 명치 부분을 3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로 공소 내용을 바꿨다. 정씨는 공과금을 내지 않아 전기와 난방이 끊긴 아파트에 수시로 아들을 혼자 남겨 두고 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아들이 숨지자 시신을 한 달여간 방치하다가 쓰레기봉투에 담아 길가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가정 불화로 아내와는 별거한 뒤 아들과 단둘이 살았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찰 ‘목사 부부’ 살인죄 적용

    경기 부천 여중생 학대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부모인 목사 부부를 아동학대치사죄가 아닌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12일 검찰에 송치했다. 폭행에 일부 가담한 계모의 여동생(39)에게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이날 경찰의 최종 수사 결과에 따르면 친부(47)와 계모(40)는 2014년 4월 중순쯤부터 이듬해 3월 10일 사이 중학교 1학년인 A(사망 당시 13세)양을 “도벽이 의심된다”는 등의 이유로 상습 학대했다. 특히 지난해 3월 11일부터 17일 사이에는 A양을 맡아 키우던 계모의 동생 집에서 이 같은 이유로 3차례에 걸쳐 실신할 정도로 폭행했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폭행은 계속됐다. 고통을 심하게 호소하는 딸을 17일 오전 5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약 7시간 동안 다시 때렸다. 도망가지 못하도록 옷을 벗기고 종아리, 허벅지 등 특정 부위를 한번에 50~70회 반복 폭행했다. 지치면 쉬었다가 때렸다. 당시 A양은 밥을 제대로 못 먹어 또래보다 체격이 작고 3일간 집에서 쫓겨나 아파트 복도에서 밤을 새우는 등 심신이 불안정한 상태였다. 결국 중1 꿈많은 어린 소녀는 그렇게 숨졌다. A양을 초등학교 4학년 이후 데리고 살았던 계모의 동생은 2014년 4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 11일까지 “거짓말을 한다”, “현관 청소를 하지 않는다”면서 계모와 함께 회초리로 손바닥을 때리는 등 3차례 폭행했다. 같은 해 8월 한달가량 식탐이 많다는 이유로 밥양을 줄이고 김치 반찬만 주는 등 학대한 사실이 드러났다. A양의 초등 6학년 건강기록부에는 키 142.5㎝, 몸무게 36.8㎏으로 기재돼 같은 또래 평균보다 키는 10㎝ 작고 몸무게는 7㎏가량 적었다. 경찰 관계자는 “부모는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A양의 발작 등 신체 상태, 폭행의 방법과 지속 시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자 방치 등 행위가 딸의 생명에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해 혐의를 적용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7시간 딸 때려 죽인 목사 부부 살인혐의 적용

    부천 여중생 학대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부모인 목사 부부를 아동학대치사죄가 아닌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12일 검찰에 송치했다. 폭행에 일부 가담한 계모의 여동생(39)에게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이날 경찰의 최종 수사결과에 따르면 친부(47)와 계모(40)는 2014년 4월 중순쯤부터 이듬해 3월 10일 사이 중학교 1학년인 A(사망 당시 13세)양을 “도벽이 의심된다”는 등의 이유로 상습 학대했다. 특히 지난해 3월 11일부터 17일 사이에는 A양을 맡아 키우던 계모의 동생 주거지에서 이 같은 이유로 3차례 걸쳐 실신할 정도로 폭행했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부부의 무자비한 폭행은 계속됐다. 앞선 폭행으로 극도의 고통을 호소하는 딸을 17일 오전 5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약 7시간 동안 재차 감금한 채 폭행했다. 딸이 도망하지 못하도록 옷을 벗기고 종아리 허벅지 등 특정부위를 한번에 50~70회 반복 폭행했으며 때리다 지치면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당시 A양은 또래에 비해 체격이 왜소하고 3일간 집에서 쫓겨나 아파트 복도에서 밤을 지새우는 등 심신상태가 불안정한 상태였다. 결국 중1 꿈많은 어린 소녀는 숨졌다. 부부는 숨진 딸을 경찰이 찾아낼 때까지 작은 방에 그대로 방치해왔다. 방치 이유에 대해 이들 부부는 “기도만 하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A양을 초등학교 4학년 이후 데리고 살았던 계모의 동생은 2014년 4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 11일까지 “거짓말을 한다”, “현관청소를 하지 않는다”, “도벽이 의심된다” 등의 이유로 계모와 함께 회초리로 손바닥을 때리는 등 3차례 폭행하고 같은 해 8월 약 한달간 식탐이 많다는 이유로 밥의 양을 줄이고 김치 반찬만 주는 등 사망할 때까지 학대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 문자 착·발신 내역, 진술 등을 토대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A양의 초등 6학년 건강기록부에는 키가 142.5㎝, 몸무게가 36.8㎏으로 기재돼 같은 또래 평균보다 키는 10㎝, 몸무게는 7㎏가량 적었다. 경찰 관계자는 “부모는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A양의 발작 등 신체상태, 폭행의 방법과 지속 시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자 방치 등 일련의 행위가 딸의 생명에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해 혐의를 적용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사이코패스보다 무서운 ‘목사 부부’

    중학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장기간 집에 방치한 목사 아버지와 계모의 범죄심리분석 결과,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성향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후 수차례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을 투입해 아버지 이모(47)씨와 계모 백모(40)씨 부부를 조사한 결과, 사이코패스 성향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피의자들이 과거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한 사실도 나타난 게 없다”고 말했다. 경찰이 이씨 부부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내용을 확인한 결과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이씨 부부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여 검찰 송치 단계에서 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씨 부부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부천의 자택 거실에서 가출했다가 하루 만에 돌아온 중학교 1학년 딸 C(당시 13세)양을 5시간에 걸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부천 여중생’ 목사 부부, 대체 왜 그랬나?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부천 여중생’ 목사 부부, 대체 왜 그랬나?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부천 여중생’ 목사 부부, 대체 왜 그랬나?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딸을 때려서 숨지게 하고 시신을 장기간 미라 상태로 집 안에 방치한 목사 아버지와 계모의 범죄심리분석(프로파일링) 결과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성향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후 수차례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을 투입해 아버지 A(47)씨와 계모(40)씨 부부를 조사했다. 경찰은 특히 딸 C(당시 13세)양을 때려 숨지게 하고 11개월 동안이나 시신을 방치한 심리적 이유와 두 사람의 성장과정 등을 집중 조사했다.이번 심리조사에는 오원춘 사건과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 사건 등에서 피의자 심리분석을 맡았던 경찰청 소속 권일용 경감과 경기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등 2명이 투입됐다.그러나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성격평가, 반사회적 인격장애 검사, 프로파일러 면담 등에서 사이코패스 성향은 드러내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9일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피의자들이 과거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한 사실도 나타난 게 없다”고 말했다. 경찰이 A씨 부부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내역을 확인한 결과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A씨 부부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여 검찰 송치 단계에서 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경찰 법률지원팀이 살인죄 적용 여부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면서 “검찰에 넘기기 전까지 계속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오는 11일이나 12일쯤 이번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A씨 부부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부천의 자택 거실에서 가출했다가 하루 만에 돌아온 중학교 1학년 딸 C(당시 13세)양을 5시간에 걸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부부는 경찰에서 “딸을 폭행한 것은 맞지만 살해할 고의는 없었다”며 살인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부천 여중생’ 시신 방치 목사 부부, 그럼 대체 왜 그랬나?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부천 여중생’ 시신 방치 목사 부부, 그럼 대체 왜 그랬나?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부천 여중생’ 시신 방치 목사 부부, 그럼 대체 왜 그랬나?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딸을 때려서 숨지게 하고 시신을 장기간 미라 상태로 집 안에 방치한 목사 아버지와 계모의 범죄심리분석(프로파일링) 결과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성향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후 수차례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을 투입해 아버지 A(47)씨와 계모(40)씨 부부를 조사했다. 경찰은 특히 딸 C(당시 13세)양을 때려 숨지게 하고 11개월 동안이나 시신을 방치한 심리적 이유와 두 사람의 성장과정 등을 집중 조사했다.이번 심리조사에는 오원춘 사건과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 사건 등에서 피의자 심리분석을 맡았던 경찰청 소속 권일용 경감과 경기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등 2명이 투입됐다.그러나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성격평가, 반사회적 인격장애 검사, 프로파일러 면담 등에서 사이코패스 성향은 드러내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9일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피의자들이 과거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한 사실도 나타난 게 없다”고 말했다. 경찰이 A씨 부부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내역을 확인한 결과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A씨 부부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여 검찰 송치 단계에서 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경찰 법률지원팀이 살인죄 적용 여부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면서 “검찰에 넘기기 전까지 계속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오는 11일이나 12일쯤 이번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A씨 부부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부천의 자택 거실에서 가출했다가 하루 만에 돌아온 중학교 1학년 딸 C(당시 13세)양을 5시간에 걸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부부는 경찰에서 “딸을 폭행한 것은 맞지만 살해할 고의는 없었다”며 살인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 여중생’ 폭행+시신방치 목사 부부 “사이코패스 성향은 없어”

    ‘부천 여중생’ 폭행+시신방치 목사 부부 “사이코패스 성향은 없어”

    딸을 때려서 숨지게 하고 시신을 장기간 미라 상태로 집 안에 방치한 목사 아버지와 계모의 범죄심리분석(프로파일링) 결과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성향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후 수차례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을 투입해 아버지 A(47)씨와 계모(40)씨 부부를 조사했다. 경찰은 특히 딸 C(당시 13세)양을 때려 숨지게 하고 11개월 동안이나 시신을 방치한 심리적 이유와 두 사람의 성장과정 등을 집중 조사했다.이번 심리조사에는 오원춘 사건과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 사건 등에서 피의자 심리분석을 맡았던 경찰청 소속 권일용 경감과 경기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등 2명이 투입됐다.그러나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성격평가, 반사회적 인격장애 검사, 프로파일러 면담 등에서 사이코패스 성향은 드러내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9일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피의자들이 과거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한 사실도 나타난 게 없다”고 말했다. 경찰이 A씨 부부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내역을 확인한 결과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A씨 부부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여 검찰 송치 단계에서 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경찰 법률지원팀이 살인죄 적용 여부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면서 “검찰에 넘기기 전까지 계속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오는 11일이나 12일쯤 이번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A씨 부부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부천의 자택 거실에서 가출했다가 하루 만에 돌아온 중학교 1학년 딸 C(당시 13세)양을 5시간에 걸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부부는 경찰에서 “딸을 폭행한 것은 맞지만 살해할 고의는 없었다”며 살인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부천 여중생’ 시신 방치 목사 부부, 대체 왜 그랬나 했더니?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부천 여중생’ 시신 방치 목사 부부, 대체 왜 그랬나 했더니?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부천 여중생’ 시신 방치 목사 부부, 대체 왜 그랬나 했더니?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딸을 때려서 숨지게 하고 시신을 장기간 미라 상태로 집 안에 방치한 목사 아버지와 계모의 범죄심리분석(프로파일링) 결과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성향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후 수차례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을 투입해 아버지 A(47)씨와 계모(40)씨 부부를 조사했다. 경찰은 특히 딸 C(당시 13세)양을 때려 숨지게 하고 11개월 동안이나 시신을 방치한 심리적 이유와 두 사람의 성장과정 등을 집중 조사했다.이번 심리조사에는 오원춘 사건과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 사건 등에서 피의자 심리분석을 맡았던 경찰청 소속 권일용 경감과 경기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등 2명이 투입됐다.그러나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성격평가, 반사회적 인격장애 검사, 프로파일러 면담 등에서 사이코패스 성향은 드러내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9일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피의자들이 과거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한 사실도 나타난 게 없다”고 말했다. 경찰이 A씨 부부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내역을 확인한 결과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A씨 부부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여 검찰 송치 단계에서 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경찰 법률지원팀이 살인죄 적용 여부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면서 “검찰에 넘기기 전까지 계속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오는 11일이나 12일쯤 이번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A씨 부부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부천의 자택 거실에서 가출했다가 하루 만에 돌아온 중학교 1학년 딸 C(당시 13세)양을 5시간에 걸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부부는 경찰에서 “딸을 폭행한 것은 맞지만 살해할 고의는 없었다”며 살인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부천 여중생’ 목사 부부, 대체 왜 그랬나 봤더니?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부천 여중생’ 목사 부부, 대체 왜 그랬나 봤더니?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부천 여중생’ 목사 부부, 대체 왜 그랬나 봤더니?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딸을 때려서 숨지게 하고 시신을 장기간 미라 상태로 집 안에 방치한 목사 아버지와 계모의 범죄심리분석(프로파일링) 결과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성향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후 수차례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을 투입해 아버지 A(47)씨와 계모(40)씨 부부를 조사했다. 경찰은 특히 딸 C(당시 13세)양을 때려 숨지게 하고 11개월 동안이나 시신을 방치한 심리적 이유와 두 사람의 성장과정 등을 집중 조사했다.이번 심리조사에는 오원춘 사건과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 사건 등에서 피의자 심리분석을 맡았던 경찰청 소속 권일용 경감과 경기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등 2명이 투입됐다.그러나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성격평가, 반사회적 인격장애 검사, 프로파일러 면담 등에서 사이코패스 성향은 드러내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9일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피의자들이 과거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한 사실도 나타난 게 없다”고 말했다. 경찰이 A씨 부부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내역을 확인한 결과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A씨 부부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여 검찰 송치 단계에서 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경찰 법률지원팀이 살인죄 적용 여부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면서 “검찰에 넘기기 전까지 계속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오는 11일이나 12일쯤 이번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A씨 부부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부천의 자택 거실에서 가출했다가 하루 만에 돌아온 중학교 1학년 딸 C(당시 13세)양을 5시간에 걸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부부는 경찰에서 “딸을 폭행한 것은 맞지만 살해할 고의는 없었다”며 살인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여중생’ 딸 시신 11개월 방치 목사 부부, 그럼 대체 왜 그랬나?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여중생’ 딸 시신 11개월 방치 목사 부부, 그럼 대체 왜 그랬나?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여중생’ 딸 시신 11개월 방치 목사 부부, 그럼 대체 왜 그랬나?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딸을 때려서 숨지게 하고 시신을 장기간 미라 상태로 집 안에 방치한 목사 아버지와 계모의 범죄심리분석(프로파일링) 결과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성향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후 수차례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을 투입해 아버지 A(47)씨와 계모(40)씨 부부를 조사했다. 경찰은 특히 딸 C(당시 13세)양을 때려 숨지게 하고 11개월 동안이나 시신을 방치한 심리적 이유와 두 사람의 성장과정 등을 집중 조사했다.이번 심리조사에는 오원춘 사건과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 사건 등에서 피의자 심리분석을 맡았던 경찰청 소속 권일용 경감과 경기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등 2명이 투입됐다.그러나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성격평가, 반사회적 인격장애 검사, 프로파일러 면담 등에서 사이코패스 성향은 드러내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9일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피의자들이 과거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한 사실도 나타난 게 없다”고 말했다. 경찰이 A씨 부부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내역을 확인한 결과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A씨 부부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여 검찰 송치 단계에서 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경찰 법률지원팀이 살인죄 적용 여부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면서 “검찰에 넘기기 전까지 계속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오는 11일이나 12일쯤 이번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A씨 부부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부천의 자택 거실에서 가출했다가 하루 만에 돌아온 중학교 1학년 딸 C(당시 13세)양을 5시간에 걸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부부는 경찰에서 “딸을 폭행한 것은 맞지만 살해할 고의는 없었다”며 살인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부천 여중생’ 시신 방치 목사 부부, 대체 왜 그랬나 봤더니?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부천 여중생’ 시신 방치 목사 부부, 대체 왜 그랬나 봤더니?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부천 여중생’ 시신 방치 목사 부부, 대체 왜 그랬나 봤더니?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딸을 때려서 숨지게 하고 시신을 장기간 미라 상태로 집 안에 방치한 목사 아버지와 계모의 범죄심리분석(프로파일링) 결과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성향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후 수차례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을 투입해 아버지 A(47)씨와 계모(40)씨 부부를 조사했다. 경찰은 특히 딸 C(당시 13세)양을 때려 숨지게 하고 11개월 동안이나 시신을 방치한 심리적 이유와 두 사람의 성장과정 등을 집중 조사했다.이번 심리조사에는 오원춘 사건과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 사건 등에서 피의자 심리분석을 맡았던 경찰청 소속 권일용 경감과 경기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등 2명이 투입됐다.그러나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성격평가, 반사회적 인격장애 검사, 프로파일러 면담 등에서 사이코패스 성향은 드러내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9일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피의자들이 과거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한 사실도 나타난 게 없다”고 말했다. 경찰이 A씨 부부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내역을 확인한 결과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A씨 부부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여 검찰 송치 단계에서 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경찰 법률지원팀이 살인죄 적용 여부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면서 “검찰에 넘기기 전까지 계속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오는 11일이나 12일쯤 이번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A씨 부부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부천의 자택 거실에서 가출했다가 하루 만에 돌아온 중학교 1학년 딸 C(당시 13세)양을 5시간에 걸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부부는 경찰에서 “딸을 폭행한 것은 맞지만 살해할 고의는 없었다”며 살인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부천 여중생’ 시신 방치 목사 부부, 학대 경험은?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부천 여중생’ 시신 방치 목사 부부, 학대 경험은?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부천 여중생’ 시신 방치 목사 부부, 학대 경험은?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딸을 때려서 숨지게 하고 시신을 장기간 미라 상태로 집 안에 방치한 목사 아버지와 계모의 범죄심리분석(프로파일링) 결과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성향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후 수차례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을 투입해 아버지 A(47)씨와 계모(40)씨 부부를 조사했다. 경찰은 특히 딸 C(당시 13세)양을 때려 숨지게 하고 11개월 동안이나 시신을 방치한 심리적 이유와 두 사람의 성장과정 등을 집중 조사했다.이번 심리조사에는 오원춘 사건과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 사건 등에서 피의자 심리분석을 맡았던 경찰청 소속 권일용 경감과 경기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등 2명이 투입됐다.그러나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성격평가, 반사회적 인격장애 검사, 프로파일러 면담 등에서 사이코패스 성향은 드러내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9일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피의자들이 과거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한 사실도 나타난 게 없다”고 말했다. 경찰이 A씨 부부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내역을 확인한 결과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A씨 부부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여 검찰 송치 단계에서 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경찰 법률지원팀이 살인죄 적용 여부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면서 “검찰에 넘기기 전까지 계속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오는 11일이나 12일쯤 이번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A씨 부부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부천의 자택 거실에서 가출했다가 하루 만에 돌아온 중학교 1학년 딸 C(당시 13세)양을 5시간에 걸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부부는 경찰에서 “딸을 폭행한 것은 맞지만 살해할 고의는 없었다”며 살인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부천 여중생 폭행+시신방치 목사 부부 대체 왜 그랬나?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부천 여중생 폭행+시신방치 목사 부부 대체 왜 그랬나?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부천 여중생 폭행+시신방치 목사 부부 대체 왜 그랬나?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딸을 때려서 숨지게 하고 시신을 장기간 미라 상태로 집 안에 방치한 목사 아버지와 계모의 범죄심리분석(프로파일링) 결과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성향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후 수차례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을 투입해 아버지 A(47)씨와 계모(40)씨 부부를 조사했다. 경찰은 특히 딸 C(당시 13세)양을 때려 숨지게 하고 11개월 동안이나 시신을 방치한 심리적 이유와 두 사람의 성장과정 등을 집중 조사했다.이번 심리조사에는 오원춘 사건과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 사건 등에서 피의자 심리분석을 맡았던 경찰청 소속 권일용 경감과 경기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등 2명이 투입됐다.그러나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성격평가, 반사회적 인격장애 검사, 프로파일러 면담 등에서 사이코패스 성향은 드러내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9일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피의자들이 과거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한 사실도 나타난 게 없다”고 말했다. 경찰이 A씨 부부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내역을 확인한 결과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A씨 부부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여 검찰 송치 단계에서 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경찰 법률지원팀이 살인죄 적용 여부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면서 “검찰에 넘기기 전까지 계속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오는 11일이나 12일쯤 이번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A씨 부부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부천의 자택 거실에서 가출했다가 하루 만에 돌아온 중학교 1학년 딸 C(당시 13세)양을 5시간에 걸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부부는 경찰에서 “딸을 폭행한 것은 맞지만 살해할 고의는 없었다”며 살인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사 아빠’ 후회하는 기색 없었다

    ‘목사 아빠’ 후회하는 기색 없었다

    주민 야유 속 “우리도 책임” 한탄도 경찰 “덤덤히 재연”… 부부 구속 수감 “왜 얼굴을 가려요. 저런 사람들도 인권이 있습니까.” “뭐 잘한 게 있다고 차에다 모시고 다닙니까.” 딸을 마구 때려 사망케 하고 11개월간 집 안에 시신을 방치한 혐의(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를 받고 있는 아버지 이모(47)씨와 계모 백모(40)씨를 태운 경찰 호송차가 5일 오전 11시 50분쯤 부천 소사구에 있는 부부의 집 골목에 들어섰다. 기다리고 있던 주민 100여명의 비난과 야유가 쏟아졌다. 주민 김모(46)씨는 “시신이 집 안에 있는데도 11개월이나 아무도 몰랐다니 기가 막히는 일이다”며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지 않게느냐”고 한탄했다. 집 앞에 호송차가 멈추자 포승줄에 묶인 이씨 부부가 차례로 내렸다. 이들은 두꺼운 점퍼에 하늘색 마스크로 얼굴 전체를 가리고 모자를 눌러 쓰고 있었다. 둘은 “목사로서 죄책감이 없느냐, 딸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없이 집 안으로 들어갔다. 현장검증은 1시간여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씨 부부는 나무막대와 빗자루로 딸의 손바닥, 팔, 허벅지 등을 5시간가량 때리는 것을 재연했다. 딸의 사망 이후 시신의 부패를 막기 위해 정체불명의 가루를 시신에 뿌린 후 이불을 덮는 모습, 그래도 시신에서 썩는 냄새가 나자 여러 개의 촛불을 피우는 장면 등도 보여줬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 모두 그동안 진술했던 내용대로 당시 상황을 태연하고 무덤덤하게 재연했다”며 “후회하거나 당황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장검증 후 부부는 빠르게 호송차에 올라탔다. 사라져가는 호송차 뒤로 주민들은 다시 한번 비난을 퍼부었다. 집 현관 앞에는 누군가 숨진 막내딸을 기리기 위해 놓아둔 국화꽃 한 다발이 놓여 있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이씨 부부를 구속하고 추가 조사를 한 뒤 다음주에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아빠도 목사도 아닌 악마

    아빠도 목사도 아닌 악마

    경찰, 친부·계모·이모 긴급체포…“기도하면 다시 살아날 줄 알았다” 14세 여중생이 가족들의 폭행으로 숨진 뒤 방 안에 11개월 동안 방치돼 있다 경찰에 발견됐다. 교육 당국은 이번에도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아 장기 결석 아동 관리 체계의 맹점을 다시 드러냈다.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3일 이모(47·목사)씨와 부인 백모(40)씨를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백씨의 동생(39)도 폭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씨 부부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 사이 부천시 소사구 자신의 집에서 가출했다는 이유로 막내딸 이모양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지금까지 시신을 작은방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양의 시신은 이날 오전 9시 5분쯤 경찰이 집을 압수수색할 당시 이불에 덮인 채 미라 상태로 발견됐다. 시신 주변에는 방향제와 습기 제거제 등이 놓여 있었다. 이씨는 경찰에서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5시간 동안 아내와 빗자루, 빨래대로 딸을 폭행한 뒤 잠을 자라고 했다. 같은 날 오후 7시 작은방에 건너가 보니 딸이 숨져 있었다”며 “이불로 덮어 놨는데 냄새가 나 방향제를 뿌려 두고 집에 방치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 부부는 지난해 3월 중순 딸이 가출한 뒤 집에 돌아오자 가출 이유 등을 캐물으며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딸이 사망하자 약 보름 뒤인 지난해 3월 31일 경찰에 가출신고를 하고 경찰이 집에 찾아올 때까지 학교 담임교사, 경찰과 딸의 안부를 걱정하며 태연히 전화 통화를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양이 과거 자주 가출한 점을 토대로 단순 미귀가자로 판단했으나 지난달 18일 이양의 친구로부터 “작년 3월 가출 직후 만났을 때 종아리와 손에 멍 자국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씨는 모 신학대 겸임교수로 1남 2녀를 뒀다. 이씨는 2007년 전처가 암으로 사망하자 현재 아내와 2012년부터 함께 살았으며 이양을 제외한 다른 자녀는 사건 발생 당시 함께 살지 않았다. 이양은 초등학교 4학년 때인 2012년부터 이모 집에서 크다가 자주 폭행당해 가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경찰에서 “재혼한 후 계모와 아이들이 2년 정도 함께 살았는데 갈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한 뒤 학대 및 폭행으로 사망한 증거를 확보하면 이씨 부부와 이모 백모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도를 하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딸의 시신을 집에 두었다”는 이씨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양이 다니던 중학교와 해당 교육청은 1년 가까이 결석한 이양이 숨진 채 발견될 때까지 이런 사실을 몰랐다. 경찰 관계자는 “교육청이나 학교에서 수사 의뢰가 들어온 것은 전혀 없었다”며 “교육부 장기 결석 합동 점검과는 별개로 장기 미귀가자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아동 학대가 의심돼 수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양은 지난해 3월 12일부터 결석했지만 학교 측은 부모에게 출석 독촉장을 세 차례 보내고 이양의 아버지와 전화 통화는 했지만 집을 찾지는 않았다. 교육부는 이달 1일부터 실시한 장기 결석 중학생 합동 점검에서 이양에 대해 파악했지만 자체 현장 점검을 하기 전이어서 경찰에 신고를 하지는 않은 상태였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부천 여중생 아버지 체포 “기도하면 살아날 것”이라며 방치…집안 곳곳 방향제 ‘충격’

    부천 여중생 아버지 체포 “기도하면 살아날 것”이라며 방치…집안 곳곳 방향제 ‘충격’

    부천 여중생 아버지 체포 “기도하면 살아날 것”이라며 방치…집안 곳곳 방향제 ‘충격’부천 여중생 아버지 체포 경기 부천에서 딸을 5시간 동안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사망한 지 11개월이 되도록 시신을 방치한 아버지와 계모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3일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여중생의 아버지인 목사 A(47)씨와 계모 B(40)씨를 긴급 체포했다. 또 A씨의 사망한 딸 C(14)양을 양육하며 때린 혐의(폭행)로 계모의 여동생(39)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5시간 동안 부천시 소사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막내딸 C양을 때려 숨지게 한 뒤 11개월 가까이 시신을 작은 방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이 3일 오전 9시쯤 A씨의 집을 압수수색하며 발견한 C양의 시신은 이불이 덮인 채 미라 상태였고, 주변에는 방향제와 습기 제거제 등이 여러 개 놓여 있었다. A씨는 경찰에서 “딸이 사망한 당일 훈계하며 아내와 함께 빗자루와 빨래건조대 살로 5시간 동안 때렸다”면서 “짬을 자라고 한 뒤 다른 방으로 건너가 자고 같은 날 오후 7시쯤 일어나 보니 딸이 죽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후 시신을 이불러 덮어둔 A씨는 “냄새가 나 방향제를 뿌려뒀다”고 말했다. 계모 B씨도 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A씨 부부는 딸의 시신을 장기간 집 안에 방치한 이유와 관련해 “기도하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집에 (시신을) 뒀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하고 있다.C양 부모는 지난해 3월 중순 가출한 뒤 집에 돌아온 딸에게 가출 이유 등을 따지며 심하게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C양이 사망한 지 보름 남짓 뒤인 지난해 3월 31일 부천 소사지구대에 “딸이 지난 17일(C양 사망일)에 가출했다”며 신고하기까지 했다. 당시 경찰은 C양이 이전에도 잦은 가출을 한 점을 토대로 단순 미귀가자로 판단했다. 그러나 올해 1월 18일 C양의 친구를 3번째 면담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3월 15일쯤 가출 직후 C양을 만났을 때 종아리와 손에 멍 자국이 있었다. 물어보니 ‘전날 맞았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경찰은 이를 토대로 C양이 범죄와 관련돼 실종된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C양은 지난해 3월 12일부터 부천의 한 중학교에 등교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목사인 A씨는 한 신학대학교의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신도 수가 많지 않은 소규모 개척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고등학생인 첫째 아들 등 1남 2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전처가 암으로 2007년 사망하자 현재 아내와 2012년부터 함께 살았으며, 숨진 C양을 제외한 다른 자녀는 사건 발생 당시 함께 살지 않아 시신이 방치된 집에는 부부만 거주했다.첫째 아들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가출해 따로 나가 살았으며 둘째 딸은 지인 집에서 자랐다. 막내딸인 C양은 초등학교 4학년 때인 2012년부터 계모의 여동생 집에서 크다가 자주 폭행을 당해 가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재혼한 후 계모와 아이들이 2년 정도 함께 살았는데 갈등이 있었다”면서 “아내가 힘들어해서 막내딸을 아내 여동생 집에 보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한 사망 시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경찰은 특히 C양이 A씨의 직접적인 폭행이나 학대에 의해 사망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증거가 확보되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 여중생 아버지 체포…시신 방치한 이유 “기도하면 부활…

    부천 여중생 아버지 체포…시신 방치한 이유 “기도하면 부활…" 경악

    부천 여중생 아버지 체포…시신 방치한 이유 “기도하면 부활…" 경악 부천 여중생 아버지 체포 경기 부천에서 딸을 5시간 동안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사망한 지 11개월이 되도록 시신을 방치한 아버지와 계모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3일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여중생의 아버지인 목사 A(47)씨와 계모 B(40)씨를 긴급 체포했다. 또 A씨의 사망한 딸 C(14)양을 양육하며 때린 혐의(폭행)로 계모의 여동생(39)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5시간 동안 부천시 소사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막내딸 C양을 때려 숨지게 한 뒤 11개월 가까이 시신을 작은 방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이 3일 오전 9시쯤 A씨의 집을 압수수색하며 발견한 C양의 시신은 이불이 덮인 채 미라 상태였고, 주변에는 방향제와 습기 제거제 등이 여러 개 놓여 있었다. A씨는 경찰에서 “딸이 사망한 당일 훈계하며 아내와 함께 빗자루와 빨래건조대 살로 5시간 동안 때렸다”면서 “짬을 자라고 한 뒤 다른 방으로 건너가 자고 같은 날 오후 7시쯤 일어나 보니 딸이 죽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후 시신을 이불러 덮어둔 A씨는 “냄새가 나 방향제를 뿌려뒀다”고 말했다. 계모 B씨도 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A씨 부부는 딸의 시신을 장기간 집 안에 방치한 이유와 관련해 “기도하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집에 (시신을) 뒀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하고 있다.C양 부모는 지난해 3월 중순 가출한 뒤 집에 돌아온 딸에게 가출 이유 등을 따지며 심하게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C양이 사망한 지 보름 남짓 뒤인 지난해 3월 31일 부천 소사지구대에 “딸이 지난 17일(C양 사망일)에 가출했다”며 신고하기까지 했다. 당시 경찰은 C양이 이전에도 잦은 가출을 한 점을 토대로 단순 미귀가자로 판단했다. 그러나 올해 1월 18일 C양의 친구를 3번째 면담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3월 15일쯤 가출 직후 C양을 만났을 때 종아리와 손에 멍 자국이 있었다. 물어보니 ‘전날 맞았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경찰은 이를 토대로 C양이 범죄와 관련돼 실종된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C양은 지난해 3월 12일부터 부천의 한 중학교에 등교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목사인 A씨는 한 신학대학교의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신도 수가 많지 않은 소규모 개척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고등학생인 첫째 아들 등 1남 2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전처가 암으로 2007년 사망하자 현재 아내와 2012년부터 함께 살았으며, 숨진 C양을 제외한 다른 자녀는 사건 발생 당시 함께 살지 않아 시신이 방치된 집에는 부부만 거주했다.첫째 아들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가출해 따로 나가 살았으며 둘째 딸은 지인 집에서 자랐다. 막내딸인 C양은 초등학교 4학년 때인 2012년부터 계모의 여동생 집에서 크다가 자주 폭행을 당해 가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재혼한 후 계모와 아이들이 2년 정도 함께 살았는데 갈등이 있었다”면서 “아내가 힘들어해서 막내딸을 아내 여동생 집에 보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한 사망 시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경찰은 특히 C양이 A씨의 직접적인 폭행이나 학대에 의해 사망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증거가 확보되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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