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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군산등 9개 시군 연내 천연가스 공급

    포천,서산,사천,진주,포항,군산,광양,순천,여수 등 9개 시·군에 올해 천연가스가 새로 공급된다. 산업자원부는 이 가운데 포천,서산,포항,광양 등 4개 지역은 상반기중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나머지 지역에는 연말까지 가스가공급된다. 김환용기자 dragonk@
  • ‘국악 신동’ 유태평양군 18일 오사카 공연

    [도쿄 연합] ' 국악 신동’으로 불리는 유태평양(7)군의 일본공연이 오는18일 재일동포들이 많이 사는 오사카(大阪)의 후생연금회관 홀에서 열린다. 오사카 한국청년상공회,오사카 청상청우회 등이 한·일 새 시대의 화합과남북통일 촉진을 목적으로 주관한 이번 자선 공연에서 유군은 비나리를 시작으로 판소리,화합의 북소리 등을 선보인다. 유군은 정읍시립국악단과 펼치는 18일 공연에 이어 19일에는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는 ‘와쇼이’축제의 주무대인 사천왕사에서 민단,조총련,일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통일을 비는 비나리 행사를 갖는다. 공연실행위원회에 따르면 유군은 97년 NHK 방송을 통해 아시아의 천재음악가로 선정돼 소개된 바 있어 지난 2월말 현재 특별석(7,000엔) 예매가 매진될 정도로 동포사회는 물론 일본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오사카부,오사카시,NHK 방송,아사히(朝日)신문 등의 공식 후원자와 함께 조총련계 상공인들도 비공식 후원하고 있어 남·북으로 갈라진 동포사회의 화합무드를고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실행위원장인 권갑식(權甲植) 오사카 청상청우회회장은 “이번 공연은일본내 민단,조청련의 통일의 출발을 알리는 동시에 일본 사회내에서 재일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존재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영·호남 화합의 마을 섬진강변에 들어선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변에 영·호남 화합의 마을이 조성된다. 국제해비타트본부 한국지회인 ‘사랑의 집짓기운동 연합회’는 13일 전남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407의 4 일대 1,800여평에 33가구가 입주할 ‘화합의마을’을 오는 8월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영·호남을 잇는 섬진대교에서500m 정도 떨어진 이 마을은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인근에 매화농장이 펼쳐져 있어 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연합회는 오는 8월 6일부터 12일까지 1주일간 자원봉사자 1,000명을 동원해스틸하우스공법으로 집을 지어 입주희망자에게 실비로 분양할 계획이다. 입주자격은 전남 광양·순천·구례·여수지역이나 경남 하동·진주·사천·남해에 사는 주민으로 건축자재비 원가 2,000만원을 15년간 무이자로 분할상환할 수 있고 앞으로 자신의 집이나 타인의 집을 짓는 데 500시간 자원봉사해야 한다는 조건이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 백신접종 여아 또 사망

    생후 6개월된 여자 아기가 DPT(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와 소아마비 백신을 동시에 접종한 후 하루 만에 숨졌다. 청주 성모병원은 이모양이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A소아과에서 이들 백신을 접종한 지 하루 만인 12일 오전 6시쯤 사망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양의 어머니 엄모씨(30)는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아기의 숨이 멎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 보건당국은 문제의 DPT·소아마비 백신의제조회사와 제조번호 등을 파악,도내 시·군을 통해 봉함·봉인조치하기로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총선 엿보기]’아도니스 의혹’관련

    * 홍사덕의원 사실상 '백기'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선대위원장이 제기한 아도니스 골프장 헐값매각의혹 사건은 홍위원장의 ‘KO패’로 결론났다. 그 자신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회창(李會昌)총재가 돈과 관련된 얘기는묻는 사람도 품위를 지키기 어려운 사안이니 그쯤에서 중단하는 게 좋겠다고해 여기서 끝내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간 ‘억울한’ 오해를 받았던 민주당이 가만 있지 않았다.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을 내세워 대대적인 공세를 취했다. 정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 이총재와 홍위원장이 ‘아도니스 골프장을 더이상 거론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은 비겁한 행동”이라면서 “자신들의 주장이 거짓말로 드러났다면 사과하는 것이 당당하고책임있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거래계약이 성사되기 전에 해지돼 아무런 연관이 없는 사건을 두고마치 정권에 1,000억원 이상의 비리가 있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어온 야당이,이회창총재식의 ‘아니면 말고’ 형태로 넘어가려 해서는 안된다”고 일갈했다. 이런 맥락에서 민주당은 이총재와 홍위원장의 대국민사과를 거듭 요구했다. 정대변인은 “사과하지 않을 경우 총선기간동안 홍위원장을 상대방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결코 ‘일과성’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총재를 겨냥해서는 “입으로는 ‘새로운 정치’를 말하면서,하는 행태는철저한 구악정치”라면서 “돈 공천,공천 쿠데타,사천(私薦),거짓폭로의 교사와 지시,거짓말로 드러나면 ‘아니면 말고’의 이회창식 정치행태는 새천년 우리 정치의 추방 1호”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종태기자
  • 자민련 공천자 10명 추가발표

    자민련은 9일 서울 서대문을에 김득수(金得洙)전 의원을 공천하는 등 7차공천자 10명을 발표했다.자민련은 전체 지역구 227곳 가운데 179곳의 공천을마쳤다. 김전의원과 서울 성북을에 공천된 김지운(金知雲)전 국민신당 지구당 위원장은 한국신당에서 공천을 받았으나 탈당,자민련에 입당했다. ◇서울 ▲성북을 김지운(金知雲·58·전 국민신당 지구당 위원장) ▲강동을김정호(金正浩·50·용인대 교수)◇인천 ▲부평갑 이용기(李龍起·49·전 인천북구청장)◇경기 ▲성남 수정 김을동(金乙東·55·전 서울시의회 의원)◇강원 ▲강릉 노승현(盧昇鉉·53·상지대 교수) ◇경남 ▲밀양·창녕 이태권(李泰權·56·태권농원 대표) ▲남해·하동 최종림(崔鍾林·58·우성산업 대표) ▲사천 이순근(李順根·45·전 경제사회문제연구회 상임연구위원)▲거제 윤병계(尹炳桂·68·중앙수산 사장)
  • 민국당 창당 3黨 반응

    8일 민국당 창당에 대해 기존 3당은 각각 다른 반응을 보였다. 한나라당이대변인단을 동원해 미리부터 ‘김빼기’작전에 나선 반면 자민련은 기대감을나타냈다. 민주당은 중간자적 입장을 취했다. □민주당 뒤늦게 낸 성명을 통해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신당 창당은 국민적 축복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그러나 민국당 창당에 대해 많은국민들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민국당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사천(私薦)과 돈공천파동을 태생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이를 거울삼아 민주적 정당구조와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가일층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정대변인은 “민국당의 출현으로 이번 총선에서 지역주의가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을 극력 경계한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자민련이 야당을 선언하고 민국당이란신당이 생겨 야당을 분열시키는 것은 김대중(金大中)정권을 이롭게 해서 독재화와 장기집권 책략을 돕는 것”이라고 두 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민국당 창당으로 야권분열 책동이 공식화되었다”면서 “민국당을 찍으면 민주당이 당선된다는 논리가 이번에도 통용될 것”이라고 ‘DJ 2중대론’을 거듭 주장했다.이어 조순(趙淳)대표에 대해서는“의자라고 생긴 것은 상여인지 꽃가마인지 구분 않고 탄다는 그가 이번에는강릉에서 종로,전국구로 이어지는 ‘갈짓자’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장광근(張光根)부대변인도 “민국당은 낙천자들과 지역분열 조장자들이 뒤범벅이 된 ‘낙지 비빔밥당’이라는 풍자가 시중에 돌고 있다”고 긁었다. □자민련 영남지역을 의식하면서도 성명의 톤은 낮췄다.이미영(李美瑛)부대변인은 “의회주의 발전을 위해 여러 다양한 정당이 출현하는 것은 바람직한일” 이라며 “민국당이 영남을 기반으로 한 지역정당임을 자임하는 것은 탓할 수 없겠으나 지역감정 조장을 유일의 선거전략으로 삼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지역감정을 치유해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을 이루는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민국당, 당헌 채택등 일사천리 진행

    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국당 중앙당 창당대회는 자금사정으로 대규모 행사장을 빌리지 못해 조촐하게 치러졌지만 열기는 뜨거웠다. □대회가 시작되면서 당기가 입장하자 1,000여명의 참석자들은 당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민국당’을 연호했다.한나라당을 집단 탈당한 전 중앙상무위원 200여명도 이날 창당대회에 참석했다. 당헌 채택,상임고문·최고위원 선출 등의 절차가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박수를 통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대회장에 직접 못온 지구당 당원들은 ‘사이버대의원’ 으로서 인터넷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창당대회는 민국당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됐다. 조순(趙淳)대표최고위원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은 우리 정치가 구태로부터새로운 큰 정치로 이행하기 시작한 날”이라면서 “전문가 중심의 국가 경영형 정치를 펼쳐 이 나라를 구하겠다”고 다짐했다.또 자신의 지역구 불출마결정 등을 의식한 듯 “공천은 당해 지역민에 의해 상향식으로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공천’을 ‘민천(民薦)’으로 바꾸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지원을 겨냥,“IMF는 70년대 개발시대 패러다임의 산물이며 결코 문민정부의 위정자들이나 경제 관료들만의 책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현재의 여당도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비난의 화살을 현정권으로 돌리기도 했다. □대회에서는 옛 통일민주당 부총재를 지낸 김현규(金鉉圭)전의원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는 ‘깜짝쇼’가 벌어졌다.장내에서는 “김현규가 누구냐”는목소리가 터져나왔다.김 전의원은 대구지역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창당대회에는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와 자민련 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이 화환을 보냈다.그러나 한나라당은 아무것도 보내지 않아 민국당과의 사이에 ‘앙금’이 남아 있음을 보여 주었다. 한편 조직책 선정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민국당측은 이날 대회장 입구에서도 조직책 신청서를 교부했다. 박준석기자 pjs@
  • 민국당 1차공천 77명 발표

    민주국민당은 지난 3일 오는 4·13 총선에 출마할 1차 공천자 7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조순(趙淳)대표는 서울 종로에 출마한다.당초 경북 칠곡 공천자로 발표된 이수성(李壽成)상임고문은 민주당 후보인 장영철(張永喆)의원과의개인적 친분관계 때문에 이번주초 대구중이나 북을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은 공천자 명단. ◇서울 ▲광진갑 김종대(金鐘大·60·목사)▲동대문을 최종근(崔鍾根·53·전시의원)▲성북갑 강상호(姜相昊·45·기업인)▲노원갑 정창인(鄭昌仁·51·교수)▲노원을 이동섭(李銅燮·44·기업인)▲은평갑 남요원(南堯元·36·기업인)▲서대문을 정병훈(鄭炳勳·51·교육원장)▲양천갑 김동수(金東洙·52·전한국펩시콜라사장)▲양천을 김용신(金容新·50·정당인)▲강서을 안광양(安光洋·56·기업인)▲구로갑 김기선(金基先·46·정당인)▲구로을 김상태(金相泰·40·정당인)▲영등포갑 권기균(權奇鈞·43·공학박사)▲동작을송종섭(宋宗燮·39·변호사)▲관악갑 진진형(陳瑨炯·66·전구청장)▲관악을이지문(李智文·사회운동가)▲강남을도재영(都載榮·62·기업인) ◇부산 ▲중·동 박찬종(朴燦鍾·61·전의원)▲서 김광일(金光一·61·전청와대비서실장)▲영도 김용원(金龍元·45·변호사)▲부산진갑 김양수(金洋秀·40·기업인)▲부산진을 이철희(李哲熙·49·약사)▲북·강서을 문정수(文正秀·61·전부산시장)▲사하갑 최광(崔洸·53·전보건복지장관)▲연제 이기택(李基澤·63·전의원)▲수영 신종관(辛宗官·61·전구청장)▲사상 신상우(辛相佑·62·의원)◇대구 ▲동 서훈(徐勳·58·의원)▲서 서중현(徐重鉉·49·사회운동가)▲수성을 이진무(李鎭茂·57·전대구부시장)◇인천 ▲중·동·옹진 장동학(張東學·49·기업인)▲부평갑 조창용(趙昌容·41·사회운동가)▲계양이병현(李炳賢·정당인)▲서·강화갑 이영우(李榮雨·43·전청와대비서관)◇대전 ▲동 송재호(宋宰浩·60·사업가)▲서을 김태룡(金泰龍·56·전의원)◇울산 ▲중 유송근(劉松根·45·교수)▲남 한만우(韓萬愚·52·변호사)▲북서동우(徐東祐·53·기업인)▲울주 신기섭(辛基燮·49·전한나라당정책전문위원)◇경기 ▲수원팔달손민(孫敏·58·교수)▲성남중원 정완립(鄭完立·44·연구소장)▲안양만안 강대신(姜大信·35·사업가)▲안양동안 신하철(申河澈·66·전의원)▲부천오정 안기희(安基熙·61·전한나라당정책전문위원)▲안산갑 윤문원(尹文遠·47·연구소장)▲안산을 김선필(金善弼·46·기업인)▲구리 박수천(朴洙天·44·시민운동가)▲남양주 이용휘(李龍徽·55·기업인)▲광주 곽인식(郭寅植·62·출판인)▲파주 표대성(表大成·40·기업인)▲양평·가평 신현석(申鉉奭·42·사업가)▲용인갑 김종국(金鍾國·40·변호사)▲김포 김동식(40·파리대박사)◇강원 ▲춘천 한승수(韓昇洙·64·의원)▲강릉 심재엽(沈在曄·54·전정무부지사)▲영월·평창 이득헌(李得憲·54·전한국노총사무차장)◇충북 ▲청주상당 윤석조(尹錫祚·60·기업가)▲청주흥덕정기호(鄭璣浩·59·전의원)◇충남 ▲공주·연기 박희부(朴熙富·62·전의원)◇전북 ▲김제 윤길만(尹吉滿·55·교수)▲무주·진안·장수 백완승(白完勝·45·여성운동가)◇전남 ▲해남·진도 곽봉근(郭鳳根·55·정당인)▲무안·신안김재철(金在喆·56·정당인)◇경북 ▲포항북 허화평(許和平·62·전의원)▲구미 김윤환(金潤煥·69·의원)▲문경·예천 최주영(崔周永·60·정당인)◇경남 ▲창원을 심태회(沈泰會·53·전교육위원)▲통영·고성 이청수(李淸洙·59·전KBS논설실장)▲사천 유홍재(兪洪在·51·전언론인)▲거제 김한표(金漢杓·46·전거제서장)▲의령·함안 김영덕(金榮德·47·변호사)▲양산 김정희(金正熙·40·교수)▲남해·하동 남명우(南明佑·47·연구소장)▲산청·합천 이현출(李鉉出·37·정치학박사)
  • 조계종 비지정 문화재 보호나섰다

    전국의 사찰에서 문화재 도난이 잇따르고 있는데도 현행 문화재보호법상 사찰문화재 보호와 도난문화재 회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에 따라 조계종이 문화재보호법의 부당성을 강도높게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최근 검찰이 도난문화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도 이를 다시 현 소유자에게 돌려주고 도난문화재가 확실한데도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해당사찰이 소유자로부터 오히려 장물을 다시 구입하는 사건이잇달아 발생하자 이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종단차원의 운동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조계종은 이에 따라 우선 전국의 조계종 사찰에서 도난문화재의 사례를 지속적으로 수집하면서 문화재청과 공식적인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문화재청유형문화재과와 현행 문화재보호법의 문제점을 공동인식,문화재보호법을 원칙적으로 개정해나간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완주군 ‘대원사 목조사자상’(전북도 민속자료 9호)과 전남 ‘OO사사천왕도’ 도난사건은 이번 문화재보호법 개정운동을 촉발한 계기.‘대원사목조사자상’은 지난 88년 도난당한 뒤 문화재관리국이 고미술협회,해양경찰대,세관장에 회수협조 공문까지 발송했으나 90년 6월 전라북도가 도난을이유로 문화재지정을 해제했다.그런데 최근 이 목조사자상을 보았다는 제보에 따라 검찰이 서울 인사동 모 화랑에서 압수수사를 벌였지만 문화재지정해제와 공소시효 만료탓에 사자상을 소유자에게 돌려줄 수 밖에 없었다. 또 80년초 도난당한 ‘OO사 사천왕도’는 지난해 11월 인사동 모화랑의 한전시회에 출품됐다는 제보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공소시효 경과로반환이 안된 것.해당사찰이 소유자를 만나 무상반환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해결국 구입해야만 했다. 조계종은 이같은 사건이 모든 문화재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문제점을 갖는다고 주장한다.우선 현행 문화재보호법은 지정문화재만이 보호를 받을 수 있어 비지정문화재가 집중 도난당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조계종이 84∼99년 도난을 당한 불교문화재를 조사해 지난해 펴낸 ‘불교문화재도난백서’에 따르면 도난문화재의 94.8%가 비지정문화재다.비지정문화재는처벌조항이 없어 도난후 공소시효기간만 지나면 아무 제약없이 거래된다.전문가들은 비지정문화재 가운데 상당수가 지정문화재 못지않은 가치를 갖고있다고 주장한다. 비지정문화재 도난사범의 처벌근거가 문화재보호법이 아닌 일반 형법이란것도 큰 문제점이다.따라서 조계종은 비지정문화재사범에 대한 처벌조항 신설이 시급하며 문화재사건에 대해서는 공소시효에 대한 특례(연장)를 두어야한다고 주장한다.이런 법적 보호장치와 함께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원 2명이전국의 모든 도난문화재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문화재사범 관련 수사기구와 인력보강을 시급한 문제로 들고 있다. 김성호기자 kimus@
  • 경북 의성군, 아사천 숯망 설치

    경북도 의성군(군수 丁海杰)이 전국 처음으로 실시한 참숯과 활성탄을 이용한 오염 하천 정화사업이 오염된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의성군에 따르면 각종 생활 오·폐수 유입 등으로 수질 오염 정도가 심한 아사천의 상·하류지점 3곳에 숯 350㎏씩을 각각 12∼24개로 나눠 담은숯망(網)을 올들어 설치한 결과 설치 이전보다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경북도환경보건연구원의 아사천 수질분석 결과에 따르면 생화학적 산수요구량인 BOD는 숯망 설치 전 51.6㎎/ℓ에서 24.1㎎/ℓ로,부유물질인 SS는 407.6㎎/ℓ에서 21.2㎎/ℓ로 각각 53.5%와 94.8%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숯을 이용한 오염하천 정화사업을 40∼50여개 지역 소하천 등으로 확대,시행하는 한편 일반 가정과 기관·단체 등에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의성 김상화기자 shkim@
  • 경남도, 생명공학·정보통신 60억투자

    경남도가 첨단지식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남도는 29일 ‘경남신지식산업 육성재단’ 창립총회를 도청에서 열고 김혁규(金爀珪) 지사를 발기인 대표로 선임했다. 재단의 주요사업은 지식집약형 기계산업과 생명공학,정보통신 산업의 육성이며,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진단과 기술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재단은 도내 산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농·어업 분야인 생명공학 육성산업에 매년 30억원씩 투자하고 ▲2차산업 분야로 양산·김해·창원·마산·거제·진주·사천을 잇는 기계테크노벨트를 구축하며 ▲3차산업으로 F-3 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스포츠행사와 관광산업을 집중육성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업무는 산업자원부장관의 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등기가 완료되는 이달말부터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기금은 60억원으로 도가 25억원을 출연하고,나머지는 도내 20개 시·군과 4개 종합대학,금융기관,연구소 등이 나눠 출연했다. 김 지사는 “경남의 경제적 위상은 높지만 산업구조와 기술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경쟁력이약하다”고 지적하고 “기존 산업구조를 21세기형 선진산업으로 혁신시켜 나가기 위해 전문화된 조직을 설립하게 됐다”고 재단 설립배경을 밝혔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한나라 돈공천 의혹’ 집중 추궁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돈 공천’의혹에 대해 연일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28일에는 아예 ‘돈공천 의혹 일지’까지 소개하며 “돈 공천 의혹제기는너무도 당연하다”고 공격했다.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밝힌 일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월18일=이회창(李會昌)총재는 관훈토론회에서 공천과 관련,“공천헌금은 받지 않겠지만 당원으로서 특별당비를 내겠다고 하는 것까지 말릴 수는 없다”고 밝혀 사실상 특별당비 수수의사를 공표했다. ▲2월19일=이회창 ‘사천(私薦)파동’ 직후 이기택(李基澤)고문은 돈이 많다는 사실 외에 아무 자격조건도 갖추지 못한 부산 공천자들을 거명하면서공천배경이 의심되는 사람은 모두 돈을 갖다줬다고 주장,한나라당 내부에서부터 돈공천 의혹이 제기됐다. ▲2월20일=이회창 ‘사천파동’을 주도한 윤여준(尹汝雋)씨가 황급히 부산으로 내려가 1차공천자 발표에 포함됐던 이상렬(李相烈·부산 서)씨를 만났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2월22∼23일=각 언론에 ‘한나라당 돈공천 괴문서’가 일제히 보도됐다.이 문건에 따르면 부산 서구 공천자 이상렬씨는 이총재에게 10억원,윤씨에게 5억원을 준 것으로 나타나 있다. ▲2월28일=이상렬씨는 기자회견에서 공천번복 소동을 항의하면서도 한나라당 지도부에 어떤 명목이든 돈을 전달한 사실이 없음을 명백하게 부인하지않았다. 정대변인은 이같은 상황 증거를 근거로 “이총재의 ‘특별당비 수수 가능’언급과 이상렬씨 돈공천 의혹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다고 본다”면서 “이총재가 공천자들이 내는 특별당비를 받은 일이 있는지 분명히 밝힐 것”을거듭 요구했다. 한종태기자 jthan@
  • 500원 주화로 日 자판기 이용 15억대 가로챈 일당6명 구속

    한화 500원짜리 동전을 깎아 일본돈 500엔처럼 만든 뒤 일본에서 자판기를이용해 거액의 금품을 털어온 절도단이 일본 인터폴과의 공조수사로 경찰에검거됐다. 경찰청 외사3과는 28일 주화변조 일본원정 절도단 두목 최호연씨(37·경남사천시 동림동) 등 일당 6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통화변조 상습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해 8월 경남 사천시 향촌동 컨테이너 공장에서 전기드릴을 이용해 한화 500원 주화를 깎아 일화 500엔처럼 만든 뒤 도일,규슈와 후쿠오카 시내의 담배 및 주스 자판기에 변조된 주화를 넣고 450엔의 잔돈을 되돌려받거나 반환레버를 눌러 일본주화 500엔을 반환받는 수법으로 총 1억5천만엔(한화15억원)을 가로챈 혐의다.이들은 자판기에서 변조된한화 500원 주화가 다량으로 발견된 이후 수사에 나선 일본 경찰에 의해 지난해 10월 4명이 검거됐으며,이후 국내 경찰청과의 공조수사로 나머지 6명이모두 붙잡혔다. 김경운기자 kkwoon@
  • 민주, 野 ‘돈공천의혹’ 공세 강화

    민주당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돈 공천 의혹’과 ‘상도동 방문’에 대해 연일 공세를 폈다.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휴일인 27일 돈 공천 의혹과 관련한 논평을 내고“돈 공천 의혹은 이회창 사천(私薦) 파동의 뇌관”이라면서 “야당 내부에서 터져나오는 ‘한나라당 부산 서구 공천자 이상렬(李相烈)씨가 공천을 받기 전 자신 소유의 장평 주유소를 20억원에 처분했고,그 돈의 용처가 불명확하다’는 주장에 주목한다”며 진상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또 이총재의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 상도동 자택 방문과 관련,“3김청산을 소리 높여 외쳐오던 분이 느닷없이 YS에게 허리를 굽히고 사죄하는 모습이부자연스럽다”면서 “야당총재의 행동은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예측 가능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총재는 앞으로 ‘3김청산’이라는 구호를 절대로 입에 올려서는안된다”면서 “이총재는 YS가 청산대상인지,동지관계인지 이번 기회에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골격 드러나는 ‘제4당’

    ‘제4당’의 창당작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신당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조순(趙淳)·김윤환(金潤煥)·이기택(李基澤)·신상우(辛相佑)·이수성(李壽成)·김용환(金龍煥)·장기표(張琪杓)씨 등 7명은 22일에 이어 23일에도 2∼4인씩 접촉을 갖고 각자 맡기로 한 역할을 점검했다.이날 연쇄 접촉을 통해 완전 합의에 의한 집단지도체제를 도입키로 결정하고 대표최고위원과 당 최고고문,10명 정도의 최고위원을 두기로 의견을모았다. 그만그만한 중진(重鎭)들이 많아 추진 세력간에 신당 대표를 놓고 신경전을 펼 것으로 예상됐으나 가장 연장자인 조순 전 명예총재를 추대한다는 데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첫번째 ‘고비’를 넘겼다. 내심 대표 생각을 가지고 있던 이수성 전 총리는 김윤환 고문이 집중 설득,양해를 얻어냈다는 후문이다.대신 이 전 총리는 최고위원보다 한 단계 위상이 높은 당 최고고문을 맡기로 했다.김윤환 고문 등 나머지 5명은 최고위원을 맡는다.앞으로 여성계와 재계 인사들을 최고위원으로 영입한다는 구상이다. 정당요건을 갖추기위한 23개 법정지구당 개편대회는 다음달 5일 이전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신당에 참여할 낙천 의원과 한나라당 공천을 반납하고 가세할 현역 의원들만 모아도 법정지구당은 손쉽게 채울 전망이다.이달 안에발기인대회,내달 초 창당대회 일정도 서두르기로 했다. 원내교섭단체(20석)도 당연히 구성될 것으로 신당 추진 인사들은 보고 있다.교섭단체가 구성되면 선거전에 44억원 안팎의 국고보조금이 지급된다. 최악의 경우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해 국고보조금을 챙기지 못하더라도 정치판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인 만큼 십시일반(十匙一飯) 보태면 그런대로 창당자금은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기택·김윤환 고문과 신상우 국회부의장은 ‘창당’의 전문가여서 일반의 예상보다 빨리 ‘제4정당’의 모습을 그려가고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민주당 4·13향해 ‘앞으로’

    민주당이 22일 4·13총선을 향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서는 정대철(鄭大哲) 전의원,부산 북·강서을에서는노무현(盧武鉉)의원이 창당대회를 겸한 필승결의대회를 가졌다.민주당은 다음달 중순까지는 전국 지구당별 출정식을 마칠 방침이다. ◆정대철 전의원의 ‘2000 필승결의대회’에는 서영훈(徐英勳)대표,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황수관(黃樹寬)홍보위원장,정동영(鄭東泳)대변인,이종찬고문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고토(故土) 회복을 노리는 정 전의원에게 한껏 힘을 실어주기위한 것으로 읽혀진다. 정 전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15대 총선때는 다른 의원들의 선거운동을지원하느라 정작 내 지역구는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이번에는 전력투구해 반드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산 대저초등학교에서 열린 노무현의원의 개편대회는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총재의 성토장을 방불케 했다. 노의원은 최근 야당 공천 파문의 도화선이 ‘이회창총재의사천(私薦)’이라고 주장하고 “한나라당은 ‘이회창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당”이라고 집중공격했다. 노의원은 “재빨리 이총재에게 줄을 바꿔섰거나 납작 엎드린 사람은 살아남고,그렇지 않은 사람은 허무하게 밀려났다”면서 “한나라당의 부산출신 의원들은 당내에서 발언권이라도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한나라당 부산출신의원들을 ‘허수아비’에 비유했다. 행사장에는 그러나 고위당직자 등 중앙당 차원의 지원세력은 눈에 띄지 않았다.이는 반여 정서가 강한 부산시민들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다. 노의원측도 “고위당직자들이 많이 오면 그들만의 잔치로 끝날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되면 주인공인 지역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낄 수 있어 방문을 거절했다”고 시인했다. 주현진기자 jhj@
  • [사설] ‘신당 창당 논의’

    한나라당의 공천 후유증이 당 고문급 중진들의 공천 반납, 탈당 등 내분을넘어 신당 창당 움직임으로 확대되고 있다.‘기습 낙천’에 반발하고 있는김윤환(金潤煥)·이기택(李基澤)고문과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은 역시 이회창(李會昌)총재의 공천 전횡(專橫)에 반발해서 공천을 반납한 조순(趙淳)명예총재와 20일 긴급 회동을 갖고 이번주 안에 탈당을 해서 신당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이 총재가 차기 대권에 집착해서 ‘공천’이 아닌 ‘사천(私薦)’의 칼을 휘둘러 당을 ‘이회창당’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사실 국민들이 보기에도 이번 한나라당의 공천내용은 헷갈리게 하는 측면이있다. 정치개혁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뜻에 따라 구 시대 정치인들을 대거 탈락시켰다고 주장하지만 이 총재가 시민단체들의 ‘거부감’을 정략적으로 이용해서 당내 반대자들을 숙청한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한나라당이 낙천자들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 일부 후속 조처를 고려하고 있고 민주당과 자민련도한나라당 낙천자들에게 손짓을 하고 있는지라 선거일이 불과 50일밖에 남지않은 시점에서 이들이 새 정당을 꾸릴 수 있을지는 두고볼 일이다. 신당 창당의 실현 가능성 여부를 떠난 또다른 차원에서 국민들은 새 정당창당 논의를 우려의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또 하나의 ‘영남당’이 나오는게 아니냐는 것이다. 창당 인사들이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과의 제휴를 거론하는 자세를 보면 신당 창당이 영남의 지역 정서에 기대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더구나 김영삼 전 대통령은 정권을 영남으로 되찾아오기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한다.한 나라의 정권이 특정 지역의 전유물이란 말인가.국민들로서는 심한 모욕감을 떨치기 어렵다. 신당 추진 인사들도 그러한 국민들의 시선을 의식했음인지 ‘전국 정당’을표방하고 있다. 그리고 김용환(金龍煥)·이수성(李壽成)·장기표(張基杓)·김상현(金相賢)·박찬종(朴燦鍾)씨 등이 신당 창당에 호응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새 정당의 정체성에 관련해서 국민들의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새로운정당을 창당하려면 정치이념이나 정강·정책에서 기존 정당들과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각 정당의 낙천자들과 정치권 소외 인사들을 끌어모아 ‘반(反)DJ’ ‘반(反)이회창’을 주장해봐야 국민의 호응을 받기 어렵다.여야 공천 전반에 반발해서 시민단체들이 공천 철회 또는 낙선운동을 선언하고 있는 마당에 불거져나온 신당 창당 논의는 총선 국면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그러나 신당 논의는 어차피 국민들과는 상관이 없다.그러므로 국민들로서는 결국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그들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면 된다.
  • 野비주류 신당창당 합의

    한나라당 조순 명예총재, 이기택‘김윤환고문, 신상우국회부의장 등 이회창총재측의 공천에 반발하고 있는 부주류 중진들은 20일 신당창당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4인은 이날 저녁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김영삼전대통령측과의 연대도 모색하기로 했다. 신당은 전국정당 형식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신당 창당이 구체화될 경우 조명예총재를 총재로 추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한나라당 비주류를 중심으로 한 제4당이 출현,3당 구도로 짜여졌던 4월 총선구도에 대변화가 예상된다. 김고문과 이고문은 회동후 “참석자들이 전국정당 형식의 신당 창당에 의견일치를 봤다”면서 “곧 구체적인 프레임을 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명예총재와 김고문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이번 공천을 이총재의 친정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천'이라고 규정하고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조명예총재는 “공명한 정치를 위해 여러사람들이 힘을 모아 앞길을 타개한다는 기본원칙에 의견합치를 이뤘다”고 밝혔다. 조명예총재는 오전 따로 회견을 갖고 서울 종로지역구 공천을 반납했다. 김영삼 전대통령의 측근인 김광일전청와대비서실장도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 해운대‘기장을 공천반납과 함께 탈당을 선언했다. 김전대통령의 한 측근은 “김전대통령이 부산‘경남 여론 등을 지켜본 뒤 보다 큰 그림의 구상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고문은 곧 상도동으로 김전대통령을 방문. '반이회장 연대'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덕룡부총재측도 “이번 공천은 이총재의 대권고지 선점을 겨냥한 사당식 공천”이라고 비난하고 “우선 당내에서 이총재의 독선적 당운영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류측의 이부영총무는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과 국민여망을 반영한 개혁적 공천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비주류측의 공천 재심의 요구를 일축했다. 한편 박관용의원도 이총재측의 부산지역 공천 내용에 반발, 부총재직을 사임했다. 오풍연기자
  • [대한매일을 읽고] 모유서 다이옥신 검출 근본대책 세워야

    모유 초유에서 환경 호르몬 물질인 다이옥신이 하루 섭취 허용량의 24∼48배나 검출됐다.[대한매일 16일자 27면] 두 아이를 생후 몇개월간 모유로 키운 산모로서 충격을 받았다.모유는 갓난애의 신체건강에 좋고 자라나면서 아이의 정서안정에도 그만이라고 한다. 3개월동안 모유를 먹고 자란 두 아이는 튼튼하고 정서불안 없이 잘 자라고있는 편이다. 발표에 따르면 유아의 모유 섭취기간이 6개월에 불과하고 시간이 지날수록다이옥신 함유량이 낮아져 독성을 일으키는 체내 부하량에는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다소 안심은 되지만 산모들의 초유에 다이옥신이 검출됐다는 사실은 모유로키우고 싶은 예비 산모들에게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다이옥신 등 내분비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근본적인 대책수립이 따라야 하겠다. 이인숙[경남 사천시 용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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