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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두중(사업)김낙순(대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씨 빙모상 2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650-2741 ●김재록(농업)재은(사업)씨 모친상 조성범(전 오산시 부시장)씨 빙모상 22일 동수원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31)355-4054 ●전철(JR로지스틱스 회장)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62 ●홍사천(존 한원CC 대표)씨 별세 진선(LG화재)길선(코라우토트레이닝 대표)씨 부친상 유대희(옥양석재 전무)씨 빙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410-6903 ●구본행(중앙대 체육부장)씨 부친상 22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31)219-4110 ●안충준(전 UN 인도·파키스탄 평화유지군 사령관·예비역 소장)상준(위드콘 감사)씨 부친상 김영철(인천지법 법원서기관)씨 빙부상 2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590-2697 ●김동성(타임설비 회장)동훈(그룹환경씨엠씨 부사장)동수(대보컨설팅 대표)동만(그룹환경씨엠씨 대표)동규(타임컴퓨터 대표)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631 ●임동하(한국은행 국고증권실 증권팀장)동신(광주은행 지점장)동출(자영업)정숙(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박순애(노곡중 교사)씨 시부상 윤광용(KT 팀장)씨 빙부상 22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16-738-3381 ●박상호(백령종합고 교사)상림(인수빌딩 대표)씨 모친상 이정호(인성무역 전무)조인희(외환은행 여신감리실 수석감리역)씨 빙모상 22일 한양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290-9442 ●정진방(신화기업 대표)씨 별세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93 ●박은진(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 쿨캣 선수)씨 조모상 22일 수원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31)249-8470 ●유계철(현대자동차 남부서비스센터 대리)창동(사업)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51 ●이성우(일신방직 관리차장)성호(삼신 공무과장)씨 부친상 곽의영(한일시멘트 상무)씨 빙부상 22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24일 (02)2225-1444 ●김은태(시우테크 대표)태동(남양종합시설관리 〃)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낮 12시 (02)3010-2261 ●이주영(서울아산병원 173병동 수간호사)주홍(사업)주경(롯데쇼핑)씨 부친상 신두범(사업)김동현(〃)홍석범(피비아이컴 차장)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010-2237 ●원종섭(전 CJ 대표)씨 빙모상 변기태(경안건업 대표)정규(SC제일은행 글로벌마켓본부 팀장)정득(안산세아병원 내과부장)정원(좋은사람들 디자이너)씨 조모상 원대연(동아일보 사진부 기자)씨 외조모상 22일 경북 봉화해성병원, 발인 25일 오전 (054)679-1472 ●고성주 (전 언론인)씨 별세 광삼(전 KB신용정보 부사장)광명(사업)광훈(한전기술연구소 터널설계팀장)씨 부친상 백만기(코데코 이사)씨 빙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95
  • 강원 원주시 대안1리 등 32곳 ‘참살기좋은 마을’ 으뜸에 뽑혀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결과, 강원 원주시 대안1리 등 전국 32개 마을이 으뜸으로 꼽혔다. 사업을 효과적으로 도운 최우수 지자체로는 광역단체 강원, 기초단체 과천·원주·순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올 한 해 동안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한 전국 153개 시·군·구 1198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사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금상 경기 과천시 부림7단지, 경기 파주시 돌곶이마을, 강원 원주시 대안1리, 충북 영동군 주곡마을, 전북 고창군 도산마을, 전남 장흥군 비동마을, 경북 봉화군 귀내마을, 제주 서귀포시 성읍2리●은상 경기 고양시 행신3동, 강원 삼척시 교가6리, 강원 횡성군 점암3리, 충북 제천시 남천5통, 전남 곡성군 합강마을, 전남 순천시 판교마을, 전북 고창군 선운마을, 경북 영주시 피끝마을●동상 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 인천 서구 서해아파트, 대전 서구 느리울마을, 강원 정선군 운치3리, 강원 횡성군 개나리마을, 강원 고성군 장새미마을, 충북 단양군 대가리마을, 전북 군산시 원당마을, 전남 해남군 외송마을, 경북 김천시 삼실마을, 경북 예천군 삼강마을, 경남 진해시 석동마을, 경남 거제시 옥포아파트, 경남 함양군 구시골마을, 경남 거창군 도리마을, 경남 사천시 우천마을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교장공모 시범학교 59곳 선정

    교육인적자원부는 내년 3월부터 운영될 2차 교장공모제 시범적용 학교 59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내부형 37곳, 개방형 3곳, 초빙교장형 19곳 등이다.내부형은 일반 초·중·고를 대상으로 교육 경력 15년 이상인 교육공무원 또는 사립교원이 지원할 수 있다. 내부형에는 서울 구현고 등 새로 지정된 개방형 자율고(공립) 6곳도 포함된다. 개방형은 전문계고와 특성화교 등을 대상으로 해당 학교 교육 과정과 관련한 분야에서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초빙교장형은 교장자격증이 있는 교육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대상 학교는 이달 안으로 개별적으로 지원자 공고와 접수를 한다. 다음은 학교 명단.▲내부형-서울 매동초 장수초 광장초 증산중 구현고, 부산 월평초 동평여중 경남여고, 대구 화동초, 대전 관평중, 광주 치평중, 인천 조산초 인천공항중 신현고, 울산 구영중(가칭), 강원 원주 둔둔초 횡성 청일중, 경기 미양초 장파초 연하초 남한산초 진산중 덕양중 외부고, 충북 사천초, 충남 서산예천초, 전북 갈담초 백석초 보절중 장수중 군산고, 전남 점암초 강진 칠량중, 경남 제산초 합천중 창신고, 제주 하도초 ▲개방형-부산 부산산업과학고, 인천 영종국제물류고, 경기 연천고 ▲초빙교장형-서울 신영초 신관중, 부산 범일초 수성초, 대구 경일중, 대전 회덕초 신탄진용정초, 광주 금당초, 인천 선원초, 울산 반천초 다운고(가칭), 경기 복정초 진가초 현화중, 충북 삼성중, 충남 대산고, 전북 신시도초 진성중, 제주 제주관광해양고.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지자체, 체납세 징수 묘안 백출

    지자체, 체납세 징수 묘안 백출

    연말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가 체납 지방세 징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1개월반 동안 세금 탈루자를 색출, 징수하겠다는 각오들이다. 세금을 더 거두는 만큼 지역의 개발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에 컨설팅 감사를 청구, 탈루·은닉 세원 발굴 기법까지 전수받는다. 체납세 징수에 수사 기법이 동원되고, 관외 체납자를 찾아 나서며, 직원들의 책임 할당제까지 시행하는 등 방법도 다양하다.14일 전국 지방단체에 따르면 경남도의 경우 10월말 현재 지방세 체납세액은 도세가 837억원이고, 시·군세는 1521억원에 달한다. 도의 지방세 징수 목표율은 90%다. 도세는 목표를 상회하고 있지만 시·군세는 87.3%로 목표에 미달된다. 목표 달성을 위해 시·군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천시 체납세 징수반은 끈질진 추적으로 유명하다. 2004년 부도내고 잠적했던 김모(46)씨가 부산의 건설회사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체납액 1억 3000만원을 받아냈다. 당시 김씨는 체납세 납부를 거절하려다 형사고발을 준비하자 즉시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94년 부도난 S사가 2004년 폐업,1억 6000만원을 결손처리했다가 다시 징수했다. 징수팀이 이 회사의 재산상태를 점검하던 중 지난 9월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법적 절차를 밟아 전액 징수할 수 있었다. ●책임량 할당·관외 출장 창원시는 본청과 읍·면·동 합동으로 ‘관외징수팀’을 구성, 원정 징수에 나설 계획이다. 팀당 5명씩 3개팀을 구성된 원정팀은 16일까지 서울·경기지역을 훑고,26∼30일 경북과 부산지역 체납세를 징수할 예정이다. 시는 상습 고액체납자 120명의 주소지와 직장을 확인했으며, 이들의 체납사유 및 징수가능 여부, 행정규제, 공매처분 대상 등에 대한 분석을 마친 상태다. 진해시도 연말까지 체납액 122억원을 징수하기 위해 개인별 책임 할당제를 도입했다. 시는 6·7급 직원 244명을 선발,1인당 체납자 3∼5명씩 할당해 연말까지 30억여원을 징수할 계획이다. 또 관외 체납액 정리를 위해 다음달 중 4개 팀을 편성, 서울·경기와 부산·경남, 기타 지역을 대상으로 출장징수에 나서기로 했다. ●면허 취소·실적 우수 직원 표창 울산시는 최근 지방세 체납자 7명에 대해 골프장 회원권과 콘도 회원권을 압류했다. 회원권까지 압류한 것은 처음이다. 시는 10월까지 시 인근 10개 지자체 관내에 있는 골프장·콘도·종합체육시설 등 47개 시설의 회원권 소지자 3만 3300여명을 대상으로 체납 여부를 조사했다. 경북 경산시는 연말까지 체납세 220억원 징수를 위해 전 직원이 거리로 나섰다.850여 직원이 각 50만원 이상 체납자 5명씩, 모두 4230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체납세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시는 세무과에 1일 징수 실적 상황판을 비치, 실적이 좋은 부서와 직원은 표창할 계획이다. 경북 안동시도 100만원 이상 및 지방세 3회 이상 체납자 360여명(체납액 14억원)이 자진 납부를 않으면 식당, 게임장 등의 면허를 정지하거나 취소하기로 했다. 전남 여수시는 자동차세를 2년이상 밀린 1만 5729대를 대상으로 강제 매각 조치를 하고 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15일 TV 하이라이트]

    ●로비스트(SBS 오후 9시55분)김회장과 함께 경찰에 연행된 해리는 채마담이 찾아오자 깜짝 놀란다. 채마담의 도움으로 풀려난 해리는 장태성 의원을 로비하라는 특명을 받는다. 고민하던 해리는 수지와 앤디의 관계를 인정해 주면 로비스트 역할을 하겠다고 제안한다. 해리와 함께 일을 하고 싶은 마리아는 제임스에게 의사를 묻는다.   ●착한여자 백일홍(KBS2 오전 9시)백가솜씨에서 아버지 준만과 마주친 아영은 승표 역시 사사건건 일홍의 편을 들자 일홍에게 배신감과 질투심을 품게 된다. 한편 덕희는 엄주임에게 새로운 가구명장 공장장 자리를 미끼로 진솔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알아봐 달라고 요구한다. 그 시각 진솔의 아버지 남기는 교도소를 출소한다.   ●아름다운 시절(KBS1 오전 7시50분)서울에서 지게 된 빚 때문에 불안해진 향숙은 돈을 빌리기 위해 자신의 오랜 친구인 수정을 찾아간다. 국밥 배달을 나간 진숙은 시장 상인의 가출한 아들을 찾아주기 위해 춘천역으로 나간다. 그러던중 진숙은 대학 휴교령으로 인해 춘천으로 내려오던 경호와 부딪치게 된다.   ●사천만의 경제 읽기(EBS 오후 8시20분)정기예금을 누르고 걷잡을 수 없는 인기를 얻고 있는 펀드. 은행 금리가 낮아지면서 펀드 한두 개쯤 안 들어 본 사람도 드물겠지만, 펀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 또한 드물 것이다. 요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펀드의 기초부터 제대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현동 마님(MBC 오후 7시45분)헤어질 무렵 하수사관은 금녀에게 사귀는 사람이 있냐고 묻는다. 없다고 대답하는 금녀는 기대감에 사로잡힌다. 한편 성종은 미숙에게 길라가 시향을 좋아했었다는 얘기를 꺼낸다. 이미 시향에게 얘기를 들어 상황을 파악한 미숙은 태연하게 성종의 이야기를 받아들인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후 8시30분)LA 동포 단체들이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를 국제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일본이 아직도 위안부 문제를 강하게 부인하며 책임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야스쿠니 반대 전시회는 위안부 문제를 국제적인 관심사로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鄭, 호남찾아 통합 호소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13일 광주를 찾았다. 민주당과 합당에 합의하고 이튿날 곧바로 달려갔다. 정 후보로서는 이번 방문의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정 후보측 한 관계자는 “두 개로 쪼개진 집안을 보고 걱정하던 광주 시민에게 모처럼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나 이날 정 후보의 표정에는 살짝 그늘이 졌다. 일사천리로 끝날 것 같던 통합절차가 차질을 빚고 있어서다. 내부 반발이 심상치 않다. 통합절차를 사실상 주도하고 있는 정 후보로서는 고민스러운 대목일 수밖에 없다. 이 때문인지 정 후보는 이날 광주에서 통합의 당위성을 적극 강조했다. 그는 광주 한 식당에서 가진 지역원로 오찬 간담회에서 “통합과 후보 단일화를 추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지난 10년 광주의 자존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선동하는 세력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어 통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광주 구동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선대위 및 가족행복위 출범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정 후보는 “위기극복의 10년을 발판으로 영광의 10년을 열기 위해서는 우리가 힘을 합치는 길밖에 없다는 뜨거운 마음으로 통합에 서명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저쪽은 분열하고 우리는 하나가 되면 지금 어려워도 승리할 수 있다.”고도 했다. 민주당과의 분당 이후 돌아선 지역 민심을 다독이는 동시에 내부반발도 무마하려는 의도로 보였다. 이날 출범식에는 손학규·김근태 공동선대위원장, 천정배 가족행복위원이 참석했다. 문희상·정세균 의원도 모습을 보였다. 경선 이후 처음 광주를 찾은 손 위원장은 “광주의 아들 손학규가 정 후보의 대선승리를 위해 힘써 나서겠다.”고 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김 위원장은 “여러분이 참여정부를 만들고 원내 과반이 넘는 정당을 만들었지만 우리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발하고 잘하겠다.”고 읍소했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08일 TV 하이라이트]

    ●그래도 좋아(MBC 오전 7시50분)혜정은 서회장에게 전화해 명지가 태주를 유혹해서 효은과 사이를 틀어지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린다. 사실을 알게 된 서회장은 명지에게 사과하며 명지의 복수를 그만두게 하려고 하지만 명지는 서회장을 비난하며 나가버린다. 윤사장은 석빈을 석우보다 윗자리에 앉게 할 생각이라고 밝힌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0분)뉴질랜드가 유학생 유치를 위해 노동 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노동비자 발급 완화로 뉴질랜드를 찾는 한국인 유학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포사회는 이번 조치가 얼어붙은 경제에 활력소로 작용하길 기대하는 모습이다. ●사천만의 경제 읽기(EBS 밤 8시20분)최근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환전을 하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돈을 단순히 외국돈으로 교환하기 위해 필요한 환율이 아니라 환율을 통해 우리나라 돈의 가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데? 이번 사천만의 경제읽기에서는 환율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아본다. ●착한여자 백일홍(KBS2 오전 9시)문자의 훼방으로 만남을 가지지 못한 용찬과 옥분의 아쉬움은 날로 더해가고 급기야 문자는 용찬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한다. 휴대전화마저 고장난 두 사람은 연락두절상태가 된다. 한편, 승표를 학교미술전시회에 초대하려는 현명은 승표의 차가운 태도에 울음을 터트리고…. ●로비스트(SBS 밤 9시55분)태혁은 에어쇼 현장에 로비스트가 되어 나타난 마리아를 반갑게 맞이한다. 순조롭게 잠수함 납품을 따낼 것으로 기대했던 한성정밀은 세종중공업이 끼어들어 경쟁입찰로 가자 긴장한다. 한편, 거제도에 정착한 해리는 동진과 함께 바다로 나갔다가 바다에 빠진 김회장을 구출한다. ●그대의 풍경(KBS1 오전 7시50분)수련은 엄마라고 부르며 안기는 보배를 보고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한다. 모란은 주리가 자신의 딸이었음을 깨닫고 대성통곡을 하고 그런 모란을 보는 종구는 가슴 아파 한다. 동혁은 판수에게 보배를 잘 부탁한다며 혼자 미국으로 떠나겠다고 한다. 한편, 윤주는 수련과 동혁이 만나는 모습을 보고….
  • [Seoul In] 정신보건센터 10주년 기념식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8∼9일 서대문청소년수련관에서 서대문정신보건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행사를 갖는다.8일은 기념식과 송수식 박사 초청 강연을 연다.9일에는 홍제천(홍연교∼사천교)에서 걷기대회와 자전거 일주 등을 한다. 음악치료, 아로마 비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정신건강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서대문정신보건센터 337-3165.
  • 지상파 중간광고 역풍 맞나

    지상파 방송 중간광고 허용에 대한 비난 여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방송위원회 결정을 철회시키기 위한 각계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방송법을 개정해 국회 동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다. 방송위는 지난 2일 전체회의에서 지상파방송에서의 중간광고 허용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오는 14일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시간과 횟수, 시간대·장르별 세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중간광고 관련 규정이 들어 있는 방송법 시행령(제59조)을 개정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방송위 관계자는 “공청회 후 빠른 시일 내에 입법예고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법예고 뒤에는 관계부처와의 협의, 규제개혁위원회 및 법제처·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치게 된다. 그러나 이에 대해 시청자를 비롯해 시민단체, 언론학계, 미디어업계 등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중간광고 허용 결정은 시청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면서 “지상파 방송의 재정적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중간광고 도입이라는 해법부터 도출된 것은 절차상·논리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재정위기 타개를 위해 방송사들 내부의 노력과 실천이 충분하지 않았으며, 만약 중간광고를 통해 재원을 늘릴 수밖에 없다면 시청자들에게 어떤 혜택이 있는지도 명확히 제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국언론노조 방송위 지부도 합의제 기구인 방송위가 조창현 위원장의 만류가 있었음에도 표결처리 끝에 5대4로 통과시킨 것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나 워크숍 한번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 표대결까지 벌이면서 외부의 ‘정치적인 해석’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72개 언론·시민단체 모임인 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 문화연대, 대한민국방송지킴이국민연대 등 언론 관련 시민단체들도 ‘중간광고 반대 서명운동’ 등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 노영란 운영위원장은 “현재 단체별로 대처방안을 논의 중이며, 공청회 이전에 가능한 한 빨리 의견을 모아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도 마찬가지다. 대통합민주신당 강혜숙 의원 측은 “법안심의·예산심의 권한 등을 이용해 ‘조건부 허용’쪽으로 개정하도록 촉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은 “방송위 전체회의 회의록을 받아본 뒤 절차·내용상 문제가 없는지 살펴 볼 예정”이라면서 재논의와 시정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보다 강경한 대응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장윤석 의원은 중간광고 허용 관련 규정을 현재의 방송법 시행령에서 법률로 승격시키기 위한 방송법 개정안을 이르면 6일 발의하기로 했다. 장 의원은 “중간광고를 허용할 경우 지상파 방송사들의 연간 추가 수입이 최대 5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이처럼 지상파와 광고주의 이익이 뻔히 예견되는 상황에서 방송위가 중간광고 문제를 표결로 강행 처리한 배경이 무엇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부고]

    ●이준순(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 장학관)훈순(사업)씨 부친상 유동열(서울 예술고 교사)김기옥(상일전자 대표)하계수(유니온일렉트론)씨 빙부상 최진화(성산중 교사)씨 시부상 4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2001-1097●김규석(자영업)원석(회사원)씨 모친상 정형래(전 연합뉴스 상무)강군생(전 기업은행 감사)김일욱(동해 영동약국 대표)씨 빙모상 4일 경남 사천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7시 (055)853-4001●권태익(충남대 교수)태완(일본대 〃)씨 부친상 표명렬(전 육군 정훈감)김길부(전 삼일부직포 대표)김상호(전 신한시스템 감사)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9●이기현(명지대 교수)씨 별세 준호(호주 거주)지은(명일여고 교사)씨 부친상 백승삼(한양대 의과대 교수)씨 빙부상 차현주(호주 거주)씨 시부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17●류기홍(전 국방부 서기관)기정(한의사)규두(자영업)길수(뉴스타운 편집위원)평(장안평 MTM카센터 대표)씨 모친상 김용권(농업)조세현(부동산업)최종금(자영업)김재규(경기도 양주군청 문화계장)씨 빙모상 3일 전남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61)379-7438●김창서(전 리라초등학교 교사)씨 별세 용식(건국대 건축전문대학원장)씨 부친상 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31)787-1506●장경식(경북매일신문 대구취재본부장)씨 별세 3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53)956-4445●김문기(재향군인회 홍보실장 겸 대변인)완기(사업)인기(〃)씨 모친상 최용호(의사)서성식(교사)씨 빙모상 4일 전북 전주 무악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63)224-0414●이철규(공인회계사)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3010-2262
  • [길섶에서] 올 연말엔/우득정 논설위원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머리에서 가슴까지´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밤 그 먼 거리를 사랑으로 실천하는 분을 소개하겠습니다.” 아이들의 손을 잡은 친구 부부가 쑥스러움을 미처 떨치지 못한 채 무대 위로 등장하면 환호와 함께 박수가 쏟아진다. 그리고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서 친구 부부 가족을 위해 무대 뒤 벽면에 투사되는 가사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합창한다. 얼마 전 한 친구가 올 연말엔 뭔가 뜻 있는 행사를 갖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을 내놓았다. 해마다 부부동반으로 떠들썩하게 망년 행사를 했지만 이젠 ‘의미’를 더했으면 좋겠다는 얘기였다. 그래서 즉각 세 아이를 입양해 키우는 친구 부부를 위한 ‘입양아 후원의 밤’이 어떻겠느냐고 제의했다. 만장일치 가결. 초청대상자 선정, 행사 장소 및 진행, 비용 분담…. 모두가 마음속 한편에 담아두고 있었던 듯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올 겨울엔 성탄절 다음날 밤 함박눈이 내릴 것 같다. 작은 사랑을 실천했다는 기억이 오래도록 남을 망년회가 벌써 기다려진다.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Local] 남해안 11개 시·군 축구대회

    남해안 11개 시·군의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11월3∼4일 전남 여수시 진남·망마경기장에서 열린다. 여수시는 29일 “전남권에서 여수와 순천·광양시, 고흥·곡성·보성군 등 6개와 경남권에서 진주·통영·사천시, 남해·하동군 등 5개 지역 축구인 297명이 이번 대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축구대회는 여수시와 여수시생활체육협의회 등이 주최하고 개회식은 3일 오전 10시 망마경기장에서 열린다.
  • ‘자이툰 연장’ 10표 안팎서 갈릴 듯

    ‘자이툰 연장’ 10표 안팎서 갈릴 듯

    대통합민주신당은 24일 정부의 이라크 파병 연장안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한나라당은 소수 의원들의 반대로 당론 채택을 정부의 동의안 제출 이후로 미뤘지만 이명박 대선 후보가 찬성 의사를 밝히는 등 사실상 찬성하는 입장이다. 여기에 통합신당 일부 의원의 의견이 당론과 충돌하고 있어 국회 본회의 표결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당 일부의원은 당론과 충돌 통합신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당론 채택 절차를 밟았다. 의결 정족수인 재적의원 과반수에 못 미치는 의원들만이 참석했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미리 70명의 의원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당론 채택을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정동영 대선 후보가 의총에 참석, 연장을 반대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것도 파병 반대 당론을 채택하는 분위기에 일조했다. 통상적으로 ‘비공개’로 진행하는 의사진행 발언 시간이 이날 만큼은 공개로 진행됐다. 같은 시각 한나라당도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명박 후보는 “한·미관계도 매우 중요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자원 전쟁에서 이라크라는 나라를 가까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이툰이 주둔하는 곳이 기름밭일 것이다.”라고 찬성 이유를 밝혔다. 의원 대부분이 박수로 화답하면서 당론이 굳어지는 분위기였지만 배일도·고진화 의원이 반발하면서 당론 채택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파병 연장안이 제출되면 국회 국방위는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위원 18명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이 8명, 파병 연장 찬성을 당론으로 정한 민주당 소속이 2명이다. ●국회통과 미지수 그러나 본회의 표결은 예측하기 어렵다.10여표 안팎에서 향배가 갈릴 전망이다. 당론으로 파병 연장을 반대하는 당은 통합신당과 민주노동당으로 각각 의석수가 141석,9석이어서 이 자체로 전체의석의 과반수(150석)를 차지한다. 찬성을 당론으로 정했거나 정할 가능성이 현저히 높은 한나라당(129석), 민주당(9석), 국민중심당(5석), 참주인연합(1석) 등의 의석을 합친 것보다 많다. 하지만 통합신당 유재건·조성태·조경태 의원이 파병 연장을 찬성하고 김성곤·안영근·유시민·최철국 의원 등이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 한나라당 배일도·고진화 의원, 파병 연장 찬성으로 당론을 정한 민주당 손봉숙 의원, 무소속 김영춘·임종인 의원이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 의사를 밝힌 의원은 찬성하는 의원에 비해 3명 많을 뿐이다. 유보 의견이 찬성으로 기울고 찬성 입장을 밝히고는 있지만 노무현 대통령과의 관계를 생각해 반대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는 친노 성향 의원을 감안하면 찬성표가 더 많아질 수 있다. 그럼에도 통합신당은 파병 연장 동의안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기대한다. 당 관계자는 “파병 연장을 찬성하는 의원들은 각자 정치적 입장이 있으니 그런 의견을 내놓되 결국 표결에는 참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길회 한상우기자 kkirina@seoul.co.kr
  •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4) 서울 봉은사의 헤라클레스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4) 서울 봉은사의 헤라클레스

    그리스·로마 신화에 상상력을 가미하는 작업으로 명성을 얻은 작가 이윤기는 런던에 있는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을 찾았을 때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도록 몇권을 사가지고 나와 입구의 계단에 앉아 펼쳐보다가 ‘바즈라파니(Vajrapani)’라는 제목이 붙은 사진에 눈길이 갔습니다. 곧 금강역사인데, 뜻밖에도 ‘헤라클레스 차림으로 제우스의 벼락을 든 부처님의 수행원’이라는 설명이 붙어있었다지요. 그는 다시 박물관으로 뛰어들어가 부처님 일행을 돋을새김한 이 간다라 조각을 찾았습니다.‘수행원’은 사자 가죽을 머리에 쓰고 왼손에는 제석천이 아수라를 쳐부술 때 썼다는 금강저, 오른손에는 굵직한 몽둥이 같은 것을 들고 있었지요. 올리브 나무를 뿌리째 뽑아 만든 몽둥이를 든 헤라클레스가 성미가 고약한 네메아 골짜기의 사자를 30일 밤낮으로 목졸라 죽인 뒤 그 가죽을 쓰고 다녔다는 그리스 신화 그대로였습니다. 최근 발간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4-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간다라의 불교 미술이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지요. 오늘날 파키스탄의 페샤와르 지역인 간다라는 서기전 327년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에게 정복되었습니다. 그리스 신화의 영웅이 슬그머니 부처님의 호위무사로 자리를 옮길 수 있었던 것도 대대적인 문화융합의 결과였을 것입니다. 헤라클레스의 사자는 그리스 시대에 이미 무사의 어깨를 보호하는 갑옷의 어깨(肩甲·견갑) 장식으로 정착된 듯합니다.‘영웅 따라 하기’를 좋아했던 로마 황제들은 사자가 입을 벌린 채 마치 어깨를 무는 듯한 견갑 장식을 즐긴 것으로 알려지지요. 간다라에서 불교에 편입된 헤라클레스는 흔히 서역으로 부르는 중앙아시아와 중국을 거쳐 한반도에 전해졌습니다. 미술사학자 권영필은 중국에서 헤라클레스를 상징하는 사자가 어깨 장식으로 받아들여진 것은 당나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설명합니다.657년 시안(西安)의 무덤에서 나온 무인상이 그렇습니다. 베이징 교외의 명 13릉에 도열한 무인석의 어깨 장식도 로마 황제의 그것과 매우 닮았지요. 간다라에서 금강역사가 된 헤라클레스는 동쪽으로 전해지면서 다시 사천왕으로 변신합니다. 신라 문무왕이 682년 세운 경주 감은사 서탑의 사리함에 새겨진 사천왕상에 헤라클레스의 사자가 나타난 것이지요. 금강역사나 사천왕 모두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이니 역할은 달라지지 않은 셈입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봉은사의 목조 사천왕상은 헤라클레스로 하여금 불법을 수호케 하는 전통이 조선시대에도 이어졌음을 보여줍니다. 사천왕은 일주문에 해당하는 진여문(眞如門)에 버티고 있습니다. 조선 영조 22년(1746년) 당시 능창군 이숙 부부의 시주로 조성되었다는 내용을 담은 발원문이 2002년 발견되었지요. 사자 모양의 어깨 장식을 하고 있는 사천왕은 정면에서 보아 진여문의 왼쪽 바깥쪽에 서 계시는 서방광목천(추정)입니다. 어깨뿐 아니라 배에도 사자 머리가 장식되었는데, 무섭기보다는 어수룩해 보이는 광목천의 표정에 걸맞게 귀여운 아기 사자의 모습입니다. 사자 머리 아래에는 한 마리 분의 사자 가죽이 고리로 매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헤라클레스가 가죽을 벗겼다는 네메아의 사자일 것입니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유서깊은 절이 지금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주인공의 호위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신화보다 더 신화적이지 않습니까. dcsuh@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사천만의 경제읽기(EBS 오후 8시20분) “국민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는 한 대선 후보의 캐치프레이즈였다. 그렇다면 가정의 살림살이뿐 아니라 나라의 살림살이는 어떨까? 흔히 들어보았지만 정작 그 개념은 잘 알지 못하는 국내총생산(GDP)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의 현 위치를 점검해본다.   ●사육신(KBS2 오후 9시55분) 신숙주가 단종에게 양위를 간했다는 소식을 들은 성삼문은 크게 분노하여 신숙주의 집을 찾는다. 같은 밤, 정인지에 궁인들을 비롯하여 가까운 수족을 모두 잃은 단종은 위협을 느끼며 양위를 결심한다. 수양대군은 단종에게 양위의 부당함을 주장하기도 하지만 주변의 눈을 의식한 것일 뿐, 결국 보위에 오른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0분) 미국에서 중국산 장난감에 대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세계적인 완구업체들이 중국산 제품에 대규모 리콜 조치를 내린 데 이어 미국 소비자들은 아예 구입을 기피하고 있다. 동포 부모들도 예외가 아니어서 자연스레 가격은 비싸지만 안전한 미국, 영국, 독일산 장난감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러브 인 아시아-여고생 장수인의 한·러 두 가족!(KBS1 오후 7시30분) 광주 시내 한 여고의 아침. 유독 눈에 띄는 학생이 있으니 바로 갈색 눈과 금빛 머리칼을 가진 러시아 소녀 장수인. 이국적 외모에 능숙한 한국어로 학교에서도 단연 인기만점이다. 통역사의 꿈을 안고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는 그녀의 특별한 가족이야기를 들어본다.   ●태왕사신기(MBC 오후 9시55분) 신당에 들어선 담덕이 호개에게 이 모든 것을 혼자서 꾸민 일이냐고 묻자, 호개는 살아서 돌아가진 못할 것이라고 한다. 담덕은 기하의 시선을 외면한 채 대신관에게 어째서 양왕을 죽였는지 기하에게 물어봐달라고 한다. 가우리 검을 받겠다는 담덕의 말에 기하는 신검을 잡아채고는 담덕을 향해 돌아선다.   ●로비스트(SBS 오후 9시55분) 마리아의 고향집을 찾아간 해리는 정순을 보자 반가운 마음에 소영이 친구 주호가 왔다고 말하지만 정순은 해리를 알아보지 못한다. 마리아 이모는 미국에서 온 사람은 무조건 멀리 하라는 마리아의 전화를 받고 해리를 경계한다. 에바 생각에 골몰하던 태혁은 미란이 사무실을 방문하지만 냉담하게 대한다.
  • ‘국군 형·인민군 동생’ 57년만에 금강산 재회

    ‘국군 형·인민군 동생’ 57년만에 금강산 재회

    6·25 전쟁 당시 국군이던 형 김원수(80)씨가 북한 인민군이던 동생 형수(77)씨를 17일 제16차 남북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린 금강산 외금강 호텔에서 57년 만에 만났다. 동생 형수씨는 북한 인민군에 징집, 가족과 헤어질 당시 스무살의 앳된 청년이었으나 이젠 고희를 넘긴 할아버지가 됐다. 형 원수씨는 동생을 만나자마자 덥석 끌어안고 “형수야, 형수야”하며 울음을 터트렸다. 동생 형수씨는 그런 형의 눈물을 닦아주며 “형님은 아직도 정정하네요.”라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누나 귀례(85)씨는 눈시울을 붉힌 채 형수씨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그동안 뭐 하고 살다 이제야 나타났어.”라고 말하다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여동생 남림(75)씨도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오빠를 만나자 “제 얼굴 기억하겠어요.”라며 다가섰으나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형수씨는 “북에서 딸만 넷을 뒀다.”고 말한 뒤 남쪽의 어머니 소식을 물었다. 형 원수씨가 “살아 생전 음력 7월6일이면 둘째 아들 생일을 잊지 않고 매년 생일상을 차려주시다 87년 그리움을 안고 돌아가셨다.”고 말하자 동생은 “어머니, 어머니.”하며 울먹였다. 1950년 6·25 당시 이들 형제는 경남 사천시(현 삼천포시)에서 홀어머니와 큰누나, 여동생과 함께 살았다. 인민군이 두 형제를 모두 징집하려는 것을 홀어머니가 통사정, 부인과 자식을 둔 형 원수씨가 집에 남게 됐다. 원수씨는 인민군 징집은 면했지만 결국 그해 12월 국군으로 참전,1955년 2월 제대했다. 원수씨는 동생을 만나고 싶어 7년전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했으나 성사되지 못하다 이번에 북측의 동생이 신청함에 따라 상봉할 수 있게 됐다. 형은 동생을 주려고 우산, 치약, 바늘과 실, 두통약, 속옷 등의 선물을 큰 상자 2개에 가득 담아 가져왔다.50년 넘게 헤어져 살아온 얘기를 나누는 동안 이들 네 남매는 연방 손을 잡았다. 금강산 공동취재단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발전소 건설로 어업권 침해” 남해 어민 490억 보상 판결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는 16일 허모(62)씨 등 경남 사천시와 남해·하동·고성군 일대 어민 350여명이 “발전소 건설로 어업권을 침해받았다.”면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남동발전㈜을 상대로 낸 어업권손실보상금 청구소송 등 21건에서 “발전소측은 어민들에게 모두 490여억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판결했다. 재판부는 어민들의 어업면허 1개당 최소 25만여원에서 최대 26억여원까지 보상금을 산정했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지자체 골프장관리 부실 우려

    지자체 골프장관리 부실 우려

    최근 몇년 동안 전국에 골프장 건설 붐이 일고 있지만 이를 총괄적으로 관리·감독할 기관이 없어 농약 오염 등 환경 사각지대가 될 우려가 크다. 문화관광부, 환경부, 농림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 부처에는 분야별로 업무가 분산돼 효율적 관리가 어렵다. 이로 인해 현장을 감시하는 지자체에서는 허가만 내주고 예산·인력 부족 등으로 관리·감독은 ‘눈감고 아웅식’이다. 하천감시원제도와 같은 골프장감시원제의 도입도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경북 골프장 7년 만에 두배로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도내에서 영업 중인 골프장은 경주 7곳, 포항 2곳 등 모두 23곳이다. 이는 2000년(10곳)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올해 말 또는 2년 이내에 영업을 준비 중인 곳도 12곳에 이른다. 이 추세라면 2011년쯤 경북에는 지금의 3배 정도인 60여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경남도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은 양산 4곳과 김해 3곳을 비롯해 모두 15곳(회원제 12, 대중 3)이다. 이 가운데 8곳은 2000년 이전 문을 열었고 6곳은 2005년 이후에 개장했다. 또 회원제와 대중골프장이 각각 3곳에서 조성 중이고 함양·사천·거제·밀양·양산·창녕·고성·거창 등 10곳(회원제 6, 대중 4)에서 건설 인·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도내 골프장도 14곳이 운영 중이고,11곳은 건설 중이다.12곳은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모두 37곳이다. 전국에서는 지난 7월 기준으로 262곳의 골프장이 영업을 하고 있고,100여곳은 건설 중이다. 정부는 2010년까지 전국에 대중 골프장 40∼50여곳을 더 확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처는 업무 분산, 시·군은 유치 급급 지난 2005년 1월 이후 골프장 인·허가권은 시·도지사에서 시장·군수에게로 이관됐다. 시·군에서 하는 일은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다. 그러나 이들 골프장에 대한 농약잔류량 검사 등 관리 인력은 7년전과 마찬가지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경우 환경연구사 2명이 전부다. 이들은 매년 두차례(4,9월)씩 도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토양, 잔디, 유출수 등을 채취해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다. 매회 시료 채취 건수도 300여건으로 많아 검사에만 1개월 이상 걸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정이 이런데도 해당 시·군들은 세수 및 고용창출 확대 등에 급급한 나머지 골프장 유치에만 열을 올릴 뿐 관리에는 아예 손을 놓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두명이 골프장의 농약 잔류량 검사와 농약 사용에 대한 관리, 인근 농민의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담부서 설치 등 효율적인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관리 체계 미비로 전남도의 경우 골프장은 늘었으나 시·군에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농약 잔류량 검사를 의뢰한 곳은 몇 년 사이에 한 군데도 없다. 특히 환경성 검토와 환경영향평가 등 환경분야는 환경부, 농약 잔유량 검사는 보건복지부, 농지전용은 농림부 등으로 나뉘어 있어 무단 전용이나 훼손 여부를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창원 강윈식·무안 남기창기자 shkim@seoul.co.kr
  • 중국화폐 뒷면에 새겨진 명소들 “눈에 띄네”

    중국화폐 뒷면에 새겨진 명소들 “눈에 띄네”

    최근 한국에서 새 지폐에 넣을 인물 선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화폐에는 그 나라를 대표하는 인물과 장소가 그려져 있어 누구를 대표로 삼아야 하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것. 이웃나라 중국의 경우 인민폐(人民幣)의 앞면은 마오쩌둥(毛澤東)의 초상으로 통일되어 있어 한·중 두 나라의 문화와 사상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인민폐의 뒷면에 그려져 중국을 대표하는 명소는 어디일까? 한국의 천원·오천원·만원권에 해당하는 중국의 1위안(元)· 5위안·10위안· 50위안 지폐의 뒷면 도안은 실제장소와 아주 흡사해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다. 1위안 지폐:항저우(杭州)의 ‘산탄인웨’(三潭印月·삼탄인월) 항저우의 관광명소인 호수 시후(西湖·서후)에 떠 있는 섬으로 시후 3개의 섬 중 면적이 가장 크고 경관과 지명도가 높아 ‘서호의 제1경’이라 불린다. 5위안 지폐:타이산(泰山·태산)의 ‘관르펑’(觀日峰·관일봉) 타이산은 중국 5악중 동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중 으뜸을 차지해 꼭대기에는 ‘오악독존’(五岳独尊)이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기도 하다. 동쪽은 모든 만물이 생성되는 방향으로 여겨져 타이산은 중국에서 가장 신성한 산이다. 10위안 지폐:장장산샤(长江三峡·장강삼협)의 ‘쿠이먼’(夔門·기문) 쿠이먼은 중국의 젖줄 양쯔강(揚子江)에 있는 협곡이며 샨사댐이 있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중국의 대표 시인 두보(杜甫)의 시에도 자주 등장했을 정도로 그 풍경이 뛰어나며 양쯔강의 시작점인과 동시에 중국 최대 곡창지대 ‘사천(四川)분지’와 접해 있어 중국의 풍요를 상징한다. 50위안 지폐:티베트의 ‘포탈라궁’(布達拉宮) 포탈라궁은 홍산(紅山)에 자리잡고 있는 대표적인 티베트 불교 사원으로 1961년 중국에서 최초로 ‘문물보호구역’으로 뽑힌 지역이기도 한 만큼 중국이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광화문 복원 진두지휘 신응수 대목장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광화문 복원 진두지휘 신응수 대목장

    ‘어라, 광화문이 사라졌네!’‘그럼, 언제 다시 나타나지?’ 서울 도심의 한복판, 세종로에 왔다가 광화문이 없어진 것을 새삼 발견하게 된다.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이곳을 지날 때면 저절로 고개를 돌려 깜쪽같이 사라진 광화문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을 한번쯤 해봤을 터이다. 지난 9월28일자 서울신문에는 훈훈한 기사가 단독보도돼 눈길을 끌었다. 광화문 복원을 총지휘할 도편수 자리를 놓고 벌이던 전통 건축분야의 양대 산맥의 한판 승부에 대한 내용이다. 형님뻘인 전흥수(70) 대목장이 신응수(66) 대목장에게 도편수 자리를 아름답게 양보했다는 것이다. 전 대목장은 추석 연휴 직전에 신 대목장과 만나 “우리끼리 자리를 놓고 다투는 것은 누워서 침뱉기가 아니냐.”면서 물러서겠다는 뜻을 알렸다. 신 대목장은 전 대목장의 어려운 결정에 고마움을 표시했음은 물론이다. 특히 전 대목장은 “그 사람(신 대목장)이라면 광화문 복원을 제대로 해낼 것”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로써 광화문 복원공사의 도편수(목수 우두머리) 자리는 신 대목장이 맡게 됐다. ●18년간 경복궁 복원사업 이끌어 신 대목장은 1991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보유자로 지정됐으며 지금까지 18년동안 경복궁 복원사업을 대부분 진두지휘해 왔다. 또한 앞으로 2년동안 광화문 복원까지 맡게 됐으니 천년궁궐 재현의 대역사는 사실상 그의 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서울 경복궁 함화당 복원공사 현장에서 신 대목장을 만났다. 명함을 내밀었더니 돌아온 명함이 특이하다. 근정전 사진 위에 ‘성재(誠齋) 申鷹秀’라고 적혀 있었다. 하늘을 나는 매응(鷹)? 의아해 하자 “향나무 숲에서 매가 날아오르는 어머님 태몽 때문에 매응자로 했고 성재는 경복궁 복원사업 초창기때 한 서예가 선생이 집을 정성스레 잘 지으라며 지어준 호”라고 설명했다. 먼저 전 대목장과 만남에 대한 얘기를 슬쩍 꺼냈더니 “그 분과는 친하게 지내고 있다.(전 대목장은)기능인들이 화합이 잘 안되는데 그러면 되겠느냐고 하셨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광화문 복원공사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산림청과 문화재청의 도움을 받아 국유림과 사유림 등에서 적합한 목재를 고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마 동해안쪽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적송)가 선택될 것 같으며 천년궁궐을 짓기 위해서는 좋은 나무가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대들보인 경우 소나무 수령이 300∼400년정도 돼야 한다는 그는 “일제때 좋은 나무들이 마구 남벌돼 나무 구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높이 18m, 직경 70㎝이상의 적송을 찾기가 녹록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또 “올 겨울부터 목수일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나무를 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궁궐 복원 공사에는 뭐니뭐니해도 철저한 고증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광화문 복원공사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목수 30여명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현재 경복궁 복원공사 사업은 모두 5단계 중 4단계를 마친 상태. 이 가운데 광화문 복원사업이 최종단계로 경복궁 재현의 화룡점정인 셈이다. 그가 맡은 경복궁 복원사업으로는 현재 진행 중인 함화당을 비롯해 ‘침전지역’‘동궁지역’‘태원전 권역’‘건청궁’‘근정전’ 등이다. 광화문의 경우 본문 외에 군사방, 수문장청, 영군직소 등이 포함된다.2009년까지 목재만 450만재, 기와 150만장, 비용 1789억원이 투입되며 전각 등 총 93동이 복원되는 대단위 공사다. 신 대목장 개인적으로는 꼬박 20년을 경복궁에서 출퇴근하게 되는데 그 대미를 광화문으로 장식하게 된다. 그는 “문무백관의 조회와 국가의식을 거행했던 근정전은 우리 고건축의 백미”라고 극찬하면서 해체·복원하는 과정에서 140년전의 건축기법을 완전히 이해하게 됐고 또한 광화문도 이와 비슷한 건축기법이라고 귀띔했다. 근정전 복원은 2000년부터 3년 10개월 걸렸다. “광화문 복원공사는 예정된 2009년 말 이전에 끝낼 수 있습니다. 목조는 잘 관리만 하면 천년수명이기 때문에 광화문 또한 이제 새로운 천년을 시작한다고 볼 수 있지요.” 그는 중졸학력으로 당대 최고의 목수자리까지 올랐다. 올해로 꼭 50년째 목수인생을 맞고 있는 그는 1942년 충북 청원군 오창면에서 9남매 중 여덟째로 태어났다. 병천중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서울로 올라와 신강수 한테 망치질을 배우며 일찍 밥벌이 전선에 뛰어들었다. 말 그대로 먹고 살 수 있는 기술 한가지만 배우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것. 그러다보니 목수들의 양말 세탁 등 온갖 심부름과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대들보용은 소나무 수령 300~400년 돼야 그러던 1960년 명인 이광규의 문하생으로 들어간다. 이때 봉원사 요사 및 종각 공사에 참여했다. 이듬해에는 스승의 스승 조원재를 만나 남대문 중수 공사에 동참했다. 1965년 군복무를 마친 후에는 오대산 월정사 대웅전, 진주성 촉성문, 서울 숭인동 청룡사 대웅전, 용인 호암장 신축 공사 등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대목장의 길로 접어들었다. 1975년 수원성 장안문 복원공사 때에는 도편수로 독립하면서 1983년까지 밀양군 무안면 홍제사 법당, 서울 삼청동 총리공간, 서울 필동 한국의 집, 경주 안압지 1∼3건물, 단양 구인사 사천왕문, 부여 삼충사 영당 및 내외삼문, 울산 동축사 대웅전 및 산신각, 유성 현충원 현충문, 부여 무량사 극락전 보수 공사 등을 맡으면서 자신의 세계를 구축했다. ●중졸 학력으로 50년째 목수… 당대 최고 도편수 자리에 1982년 청와대 영빈관인 상춘재를 신축할 때 도편수를 맡았다. 한겨울에 30여명의 목수들과 함께 새벽 여섯시에 청와대로 출근, 아침부터 저녁까지 전부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웠던 기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상춘재는 4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와 관련 “아마 가장 빨리 지은 한옥이 아니겠느냐.”고 술회했다. 이 같은 인연이 있어서인지 1989년 청와대 대통령관저의 신축공사까지 맡게 된다. 그는 평소 “좋은 적송을 구하는 사람이 좋은 건축을 하는 것”이라고 늘 주장해왔다.1980년대 초반 강원도의 적송 많은 산 50만 평이 매물로 나오자 주저 없이 사들여 좋은 재료를 현장에 공급하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바탕이 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인 경복궁 보수공사의 도편수가 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경복궁 복원공사가 다 마무리되면 평소의 꿈인 우리나라 전통건축 박물관을 지을 예정이다. 슬하에 2남3녀를 두었으며 큰아들이 목재소를 운영하면서 아버지의 뒤를 잇고 있다. 신 대목장은 우리나라 고건축의 대가인 조원재, 이광규로 이어지는 대목장 계보를 잇고 있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그가 걸어온 길 ▲1942년 충북 청원 출생 ▲58년 충남 병천중학교 졸업 ▲58∼60년 신강수, 박광석 문하에서 한옥 주택 신축 공사 ▲75∼78년 수원성곽 장안물, 창용문 복원 공사(도편수 신응수) ▲79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신축 공사 ▲82∼83년 청와대 상춘재 신축 공사 ▲88년 경복궁 만춘전 복원 공사 ▲89∼90년 청와대 대통령관저 신축 공사 ▲91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 74호 대목장 보유자 ▲91∼95년 경복궁 침전지역 복원 공사(강녕전, 교태전, 경성전, 연생전, 웅지당, 연길당, 함원전, 흠경각, 동서행각, 건순각, 양의문, 함흥각 등) ▲96∼98년 경복궁 동궁지역 자선당, 비현각, 회랑 복원 공사 ▲97∼99년 경복궁 자경전, 창덕궁 돈화문 보수 공사, 경복궁 경회루 보수 공사 ▲97∼2001년 경복궁 흥례문 권역 복원 공사(흥례문, 유화문 및 화랑) ▲2000∼04년 창덕궁 규장각 옥당, 약방, 영의사, 검서청, 양지당, 봉모당 복원 공사, 경복궁 근정전 보수공사 ▲04∼현재 경복궁 건청궁(장안당, 곤녕합, 복수당 外 13동) 복원공사 # 수상 만해예술상 수상(99년), 옥관문화훈장(2002년) 등 # 주요 저서 ‘천년 궁궐을 짓는다’‘목수’‘경복궁 근정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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