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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 압수수색’ 검찰, ‘문고리 3인방’ 중 1명 연계 정황 포착?

    ‘KAI 압수수색’ 검찰, ‘문고리 3인방’ 중 1명 연계 정황 포착?

    검찰이 14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남 사천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이는 수백억원대 하청 비리 및 비자금 조성 의혹과 정관계 로비 의혹을 겨냥한 수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언론과 정치권·법조계에서 우선 지목하는 수사 대상은 하성용(66) KAI 사장이다. KAI는 박근혜 정부때 감사원 감사를 받았는데, 검찰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 감사 자료를 검토하면서 하 사장의 비리 의혹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KAI가 박근혜 정부 ‘문고리 3인방’ 중 1명과 깊이 연계된 정황을 확보해 KAI의 청와대 등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KAI가 하 사장의 결정으로 기존 협력업체가 아닌 항공사업과 거리가 먼 신설업체 A사에 일감을 줬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문고리 3인방 가운데 한명이 이 A사에 대한 지분을 우회 소유해왔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검찰은 KAI가 FA-50 경공격기 및 수리온 헬기 등 개발 과정에서 외주설계용역업체와 설계 계약 시 1.5∼2배 정도 원가를 부풀려 계약하는 수법으로 모두 400여억 원대의 방산 원가를 과대계상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감사원 감사 등을 통해 KAI가 부풀린 용역비 53억여 원을 외주설계업체로부터 돌려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검찰은 KAI가 48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구입해 군 및 정·관계에 로비를 하고 일부는 횡령한 혐의도 들여다보고 있다. 또한 검찰은 KAI가 최근 수년 동안 약 200명의 정·관계 및 사내 임원의 자녀와 친인척을 청탁 채용했다는 제보와 관련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방산 비리 혐의’ 한국항공우주산업 압수수색

    검찰, ‘방산 비리 혐의’ 한국항공우주산업 압수수색

    검찰이 14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방산비리 혐의를 포착, 경남 사천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미국으로 출장갔던 하성용(66) KAI 대표가 이날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갑자기 동남아로 ‘출장’을 가는 바람에 의혹을 더하고 있다.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박찬호)는 이날 오전 KAI의 경남 사천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 수사관 등 100여명이 버스 두대로 경남 사천의 KAI본사에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KAI는 다목적 헬기인 ‘수리온’,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 등 국산 군사장비를 개발해온 항공 관련 방산업체다. 이날 검찰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과 관련해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15년 KAI가 수리온 개발 과정에서 원가를 부풀려 계상하는 방식으로 수백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감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검찰은 이후 KAI를 상대로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비위 혐의와 관련해 광범위하게 내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원가 조작을 통한 개발비 편취 의혹, 하성용 사장의 횡령 의혹 등 그간 제기된 여러 가지 의혹을 모두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앞두고 감사원이 밝힌 수리온 사업비 부풀리기 의혹 외에 국방 사업 관계인들이 연구개발비를 편취한 다른 혐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KAI 본사와 서울사무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회계자료, 각종 장부와 일지 등을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오후 5시 대구구장) ■골프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여자오픈(사천 서경타니CC)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SK(문학) 롯데-한화(대전) NC-KIA(광주) 삼성-kt(수원) 넥센-두산(잠실 이상 오후 6시 30분) ■야구 청룡기 고교대회(낮 12시 목동구장) ■골프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사천 서경타니CC) ■농구 MBC배 전국대학대회(오후 1시 영광스포티움국민체육센터) ■테니스 실업회장기대회(오전 9시 문경 영강 테니스코트)
  • 아찔함에 빠진 지자체, 하늘을 달리다

    아찔함에 빠진 지자체, 하늘을 달리다

    단양 스카이워크 내일 개장… 순창, 국내 최장 출렁다리 추진 사천엔 투명 바닥 바다 케이블카… ‘체험형 관광’ 트렌드 되며 인기 “더 높게, 더 길게, 더 아찔하게.” 체험관광이 대세를 이루면서 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아찔한 체험을 즐기려는 ‘스릴족’ 잡기에 나섰다.충북 단양군은 122억원을 들여 적성면 애곡리 만학천봉에 만천하스카이워크를 건립해 13일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달걀을 세워 놓은 듯한 형태인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전망대에 고강도 삼중 투명강화유리와 구멍이 뚫린 스틸그레이팅으로 바닥을 만든 스카이워크 3개를 갖췄다. 전망대에서 외부로 돌출돼 있는데, 가장 긴 게 15m다. 남한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붕 떠 있는 스카이워크에 서 있으면 다리가 부들부들 떨린다. 군 관계자는 “스카이워크 바닥은 1㎡당 300㎏을 견딜 수 있다”며 “견학 온 사람의 상당수가 스카이워크로 걸음을 옮기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망대에 설치된 스카이워크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높을 것”이라고 했다. 전북 순창군은 체계산 중턱에 능선을 연결하는 길이 270m, 폭 1.5m짜리 출렁다리 건설을 추진 중이다. 지상에서 65m 높이에 설치될 이 다리가 완공되면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된다. 바닥면적 1㎡당 성인 6명이 서 있어도 끄떡없도록 만들어진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최근 설계를 발주했으며 내년 가을쯤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다리에 서면 아찔함과 함께 섬진강 등이 한눈에 들어와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며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시설이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경남 사천시는 국내 최장인 길이 2.43㎞의 바다 케이블카에 아찔함을 가미했다. 10명이 타는 캐빈(객실) 45대 가운데 15대의 바닥을 고강도 투명유리로 만들기로 한 것이다. 초양섬과 각산을 연결하는 이 케이블카가 내년 3월쯤 개통되면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지자체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단순 유람형’에서 ‘체험형 관광’으로 트렌드가 바뀌는 데다 몇몇 지자체들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어서다.부산 남구의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주말에 1만여명이 찾는 남구의 대표관광지가 됐다. 해안절벽 위에 유리판 24개를 ‘U’자형으로 이어놓은 15m의 유리 다리로 2013년 10월 개장했다. 경기 파주시가 감악산에 설치한 길이 150m 출렁다리는 개통 7개월 만인 지난 4월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도 인기가 높다. 특수 제작된 두께 30㎜ 일체형 유리를 깔아 13.5m 아래 아찔한 바다 광경을 볼 수 있고, 강화유리바닥에 특수조명을 설치해 바다 위 은하수길을 걷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박호표 청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지자체들이 활동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며 “안전성 담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6.19 부동산대책 풍선효과… 지방민간택지 아파트가 뜬다

    6.19 부동산대책 풍선효과… 지방민간택지 아파트가 뜬다

    지난 19일 정부가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 맞춤형 대응방안’, 일명 6.19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경기 광명, 부산 진구와 기장군 등이 조정 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되었고, 서울 전 지역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소유권 등기 시까지로 강화되면서 부동산 시장 과열양상이 조금은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부산 등 부동산 열기가 높은 대도시를 타깃으로 한 핀셋 규제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방민간택지 아파트가 풍선효과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전매제한, 집단대출규제 등 부동산 대책에 포함되어 있는 제재사항을 적용 받지 않기 때문에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다. 최근 항공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경상남도 사천시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는 물론 항공산업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국가 항공산업단지로 사천과 진주가 지정되면서 앞으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현지에서는 내다봤다.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나 있는데다 향후 항공MRO 사업까지 지정되면 미래가치도 충분해 사천의 아파트 시장은 계속해서 고공비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확장되는 국가 항공산업단지의 유입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배후 주거단지의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산업단지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예수지구를 비롯해 3개 지구에 총 10000여 가구가 새롭게 들어선다. 대규모 주택단지 중 가장 주목 받는 곳은 단연 사천지역 단일단지 최대규모로 들어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사천 KCC 스위첸’이다. 전용면적 59~102㎡로 구성되며, 지하 2층 ~ 지상 최고 19층 28개동 총 173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 앞에는 사천강과 수변공원인 항공우주 테마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단지 뒤쪽으로는 구룡산이 위치해 조망권도 확보했다. 또 사천지역 최초로 단지 내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최적의 교육환경을 자랑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부적격 후보 임명 강행은 지지율에 독 될 수 있어

    송영무 국방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어제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을 넘겼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는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불참한 가운데 어렵게 채택됐다. 여권은 오늘 송·조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을 국회에 재요청한 뒤 임명을 강행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야당은 ‘협치 포기’라며 강경하게 반발하고 있다. 당분간 국정 파행이 불가피해 보인다.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대통령이 이 후보자들을 임명하는 것은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역대급 부적격 후보자’라는 야당의 공세가 아니더라도 누가 봐도 이들은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도덕적 결함이 두드러진다. 방위산업체 고액 자문료, 군납비리 사건 은폐, 사외이사로 재직한 사업장의 임금체불 등 도덕적 흠결이 하나같이 직무와 관련된 의혹들이다.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거짓말까지 더해져 임명된다 하더라도 제대로 조직의 기강을 세울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사정이 이런데도 여권에서는 “청문회 과정에서 의혹도 충분히 소명했고 자질도 충분히 인정받았다”고 하니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다. 여권 내에서는 이들의 임명 강행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기류가 읽힌다. 그럴 경우 함량 미달의 장관 후보자도 줄줄이 임명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송 후보자의 경우 ‘방산비리 브로커’라는 말까지 나온다. 그런 이에게 적폐로 지목돼 온 방산비리 척결을 맡긴다면 이제 새 정부는 ‘적폐’라는 말 자체를 입에 담을 자격이 없다는 뼈아픈 지적도 있다. 공직 5대 인사 배제 원칙이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것도 고해성사해야 하는 처지다. 지금까지 이낙연 총리와 국회의원 출신 장관들을 제외하고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등 3명만 여야 합의로 보고서가 채택됐다. 도덕적 의혹이 거의 없는 조 장관과 김 후보자는 청문회 당일 일사천리로 보고서가 채택됐다. 도덕적 시빗거리가 없다면 누구도 딴죽을 걸 수 없는 법이다. 여권의 임명 강행 추진 배경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이 있다. 하지만 여론 정치는 양날의 칼이다. 한 차원 높은 정치적 결정, 정책적 판단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때로는 더 나은 방향으로 여론을 끌고 가야 한다. ‘우중정치’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국회와 함께 국정을 펼쳐야 한다. 국회의 뜻과 다른 행보를 할 때마다 전가의 보도처럼 여론을 들먹인다면 나중에 부메랑이 될 수 있다.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이 독이 되지 않도록 지혜롭게 정치하는 것만이 국정 파행을 막을 수 있다. 지금 정권이 출범한 지 두 달이 돼 가도록 전 정권의 장관들과 ‘불편한 동거’ 중이다. 국정 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 피해는 결국 국민의 몫이다. 대승적 차원에서 이제 야권도 대통령이 인사권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은 해야 한다.
  • [해외에서 온 편지] 느릿느릿 일처리… 英~ 한국 스타일 아니라구요?

    [해외에서 온 편지] 느릿느릿 일처리… 英~ 한국 스타일 아니라구요?

    영국은 원리원칙을 고집하고 격식과 절차를 중시하며, 오래 걸리는 일 처리 관행으로 유명하다. 개인적인 일로 공공기관에 서류요청을 하거나, 업무일로 기관 담당자 면담을 요청하면 답변을 받기까지 통상 3~4주가 걸린다. 일 처리는 이렇게 오래 걸려도 답이 오는 것을 보면 대부분 관련 건이 상부까지 보고돼 있고, 담당자 간 내부 논의 및 합의가 끝나 있다. 모든 계획에 대한 세팅이 다 끝나고 나서 통보하니, 전달되는 정보들은 정확하고 전문적이라는 인상을 종종 받는다.# 내부 논의·합의 끝난 상태에서 면담 한국인에게는 느린 속도가 이들에게는 관련자들과 내부논의를 거쳐 더 정확한 ‘최종통보’를 주기 위한 절차에 따라 걸리는 시간이다. 일단 전달된 정보와 결과도 웬만해선 변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계획을 중간에서 바꾸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이들에게는 자신들의 시간을 낭비하는 행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초고속으로 답이 오고 일사천리로 처리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들은 대체로 기관 측에도 이익이 되거나, 우선순위로 여겨지는 사안이거나, 이 건의 교류를 기회 삼아 더 발전하고 싶은 의향이 있는 사례가 많았다. 영국 지방정부들은 상당히 실리적인 교류를 하는 편이다. 영국 내에서 알려진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최신 과학기술 또는 디지털 연결성이 발전한 나라라는 점이다. 영국 중앙 또는 지방 정부관계자들을 만나면 이런 분야의 기술교류에 관심이 많고 자주 언급한다. 요즘 영국 지방정부 관계자들에게 한국과 국제 지방교류를 통해 성취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지역 경제·사회적 성장 및 혜택을 가져오기 위한 기술 또는 정책 교류라는 일반적 답 외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따른 비EU 국가들과의 동맹 구축, 새로운 경제시장 확보 및 비즈니스 연대강화라는 솔직한 공통의 답을 듣는다. 영국 지방정부들과 교류는 해당 지역 경제 및 추진 사업에 도움이 될 만한 아주 구체적인 주제·분야에 대한 실리적 자본 교류의 형태로 이뤄진다. 교류 추진을 희망한다면, 해당 지역의 주요 비즈니스 또는 주요 추진 사업 등을 먼저 파악한 뒤 공통으로 관심을 가지는 교류 분야에 대해 제안하고 접근하는 것이 단순히 한 방향의 정보 제공을 요구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또 한 가지 영국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회의 일면이 있다. 영국은 격식을 차리고 예의를 갖추는 것이 단순한 겉치례가 아니라, 개인의 사회적 지위와 지성을 나타낸다. 영국은 표면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명백히 사회계층이 존재하는 사회다. 계층에 따라 억양도 옷차림도 사용하는 단어도 취미의 종류도 문화도 다르다. 영국인들끼리는 겉모습만 봐도 말하는 것만 들어도 계층이 확연히 구분된다고 한다. # 격식과 예의… 사회적 지위와 지성 나타내 이런 문화를 한국인에게 적용해 영국 상류층의 말투나 행동을 그대로 따라 배워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부적절한 옷차림이나 나쁜 매너는 영국인들에게 경우에 알맞게 행동하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않았다고 생각하게 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커리어에 대한 자질마저 의문을 살 수 있다. 격식 있는 자리에서 기본적인 매너를 지키고 자리에 맞는 옷차림을 제대로 갖춰 입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격식들이 우리에게는 불편할지 모르나 영국인들에게는 인격과 지성의 상징이자 자신들의 자부심으로까지 여기듯, 우리와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전략을 세운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을 얻기 위한 실리적인 교류에 좀 더 성공적으로 다가가는 전략적 접근이 될 수 있다.
  • 백석예술대 국고지원 ‘청년해설사 양성교육’사업 선정, 4600만원 확보

    백석예술대학교(총장 김영식) 산학협력단이 선진화된 관광마인드 제고와 실무 위주의 전문역량특성에 맞는 인재를 전문적,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관광 종사자의 전문성 및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청년해설사 양성 교육 및 관광아카데미 사업’ 보조사업자로 확정되어 관련 보조금 약 4600만원(포항시 및 국고 지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년해설사 양성 및 관광아카데미 사업은 2017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시행될 예정으로, 현재 백석예술대학교와 책임연구원 관광학부 석영준 교수는 청년해설사 양성 및 교육, 관광관련 업종 대표 및 실무자와 관광해설사, 관광자원봉사자, 관광협회 등과 함께 관광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여 문화관광해설사의 연령층을 낮추며 세대교체를 이루기 위한 이번 사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석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성호)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6년도 친환경, 안전 캠핑문화 활성화 사업 연구, 순천시, 포항시, 정읍시, 사천시 등의 캠핑·휴양문화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활발히 참여해 왔으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관광산업 관련 인력 양성과 지역 정체성 함양 및 지역 관광산업 발전 협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중앙당 후원회법 개정에만 협치한 與野

    국회의 반쪽짜리 파행 운영이 꼴불견이다.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과 인사를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27일까지의 회기 안에 처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상식 이하다. 추경은 대통령 공약 사항인 일자리 확보를 위한 것이다. 심사도 해보지 않고 반대만 하는 구태를 언제까지 되풀이할 것인가. 특히 자유한국당의 책임은 무겁다. 정부조직법 개정안도 마찬가지다. 정권이 바뀌고 정부 조직을 개편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박근혜 정부 초기에도 장관 인사를 둘러싼 여야 극한 대치가 있었지만, 정부조직법 개정안만큼은 정권 출범 21일 만에 여야가 합의해 신속히 처리한 전례가 있다. 이런 와중에 그제 여야가 정당의 중앙당 후원회를 부활시키는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6월 임시국회 중에 통과된 첫 법안이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본회의를 통과한 첫 법안이 됐다. 중앙당 후원회는 2002년 대선 때 한나라당의 ‘차떼기’ 불법 정치자금 사건으로 이른바 ‘오세훈법’이 등장하며 2006년부터 금지해 왔다. 그러나 헌법재판소가 2015년 12월 “정당 활동의 자유와 국민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뒤 정치자금법 개정이 추진돼 왔다. 헌재는 “기부나 모금 한도액의 제한, 기부 내역 공개 등의 방법으로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면서 2017년 6월 30일을 개정 시한으로 지정했다. 시한을 앞두고 국회가 개정안을 처리한 측면이 없다고는 볼 수 없다. 그러나 과거에도 헌재 결정에 따른 법률 개정을 놓고 국회가 시한을 넘긴 사례가 종종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돈 되는 개정안에는 여야 가리지 않고 일사천리로 통과시킨 국회의원들의 얄팍함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그제 여야 4당 대표가 국회 정상화와 협치를 위한 합의문을 만들고자 모였으나 불발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이 7월 국회를 염두에 두고 합의문에 “추경 문제는 계속 논의한다”는 문구를 넣자고 했으나 한국당이 반대했기 때문이다. 또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7월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을 약속해 달라고 한국당이 요구했으나 민주당이 난색을 표했다. 다만 한국당이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한다는 방침을 거둬들임으로써 다음주로 예정된 교육부총리, 국방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진행된다. 인사청문회에는 나가고 추경 심의는 거부하는 한국당의 방침은 앞뒤가 안 맞는다. 몽니를 부려 문 대통령과 여당을 길들이겠다는 의도로밖에 비치지 않는다. 국민의당은 심의에 참여해 추경의 시시비비를 가린다고 한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야당의 선명성이던 시대는 지났다. 여당도 야당을 설득하고 양보하는 자세를 보여 진정한 협치를 이끌어 내는 대승적 정치를 보여 주기 바란다.
  • [인사]

    ■경찰청 ◇ 총경급 전보 [본청] ▲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김호승 ▲ 수사구조개혁팀장 임홍기 ▲ 위기관리센터장 한원호 ▲ 평창올림픽기획과장 김병우 ▲ 보안4과장 류영만 [경찰대학] ▲ 학생과장 김종민 ▲ 치안대학원준비팀장 남제현 ▲ 기획운영과장 김종철 [경찰교육원] ▲ 교무과장 양영우 [중앙경찰학교] ▲ 교무과장 박수영 [경찰수사연수원] ▲ 교무과장 박희동 [서울지방경찰청] ▲ 성북서장 이준배 ▲ 동작서장 최종상 ▲ 강북서장 이호영 ▲ 금천서장 조강원 ▲ 중랑서장 조희련 ▲ 방배서장 김병기 [부산지방경찰청] ▲ 정보화장비과장 조정재 ▲ 112종합상황실장 류삼영 ▲ 수사1과장 박재구 ▲ 형사과장 정성학 ▲ 부산진서장 박화병 ▲ 남부서장 이흥우 ▲ 금정서장 감기대 ▲ 연제서장 원창학 ▲ 강서서장 정진규 ▲ 북부서장 박태길 [대구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신동연 ▲ 경무과장 김한탁 ▲ 정보화장비과장 윤종진 ▲ 정보과장 박효식 ▲ 112종합상황실장 강영우 ▲ 생활안전과장 안정민 ▲ 여성청소년과장 류상열 ▲ 서부서장 박만우 ▲ 남부서장 양원근 ▲ 달성서장 오완석 ▲ 강북서장 박봉수 [인천지방경찰청] ▲ 경무과장 김철우 ▲ 정보화장비과장 전준열 ▲ 112종합상황실장 강헌수 ▲ 외사과장 천범녕 ▲ 계양서장 정진관 ▲ 연수서장 김관 ▲ 논현서 준비요원 오동근 [광주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이성순 ▲ 청문감사담당관 김근 ▲ 경무과장 이유진 ▲ 정보과장 권영만 ▲ 생활안전과장 김성열 ▲ 경비교통과장 이병귀 ▲ 서부서장 김영근 ▲ 남부서장 강칠원 ▲ 광산서장 김재석 [대전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박찬규 ▲ 청문감사담당관 안태정 ▲ 경무과장 송정애 ▲ 여성청소년과장 김의옥 ▲ 정부대전청사경비대장 직무대리 이서영 ▲ 대덕서장 이안복 [울산지방경찰청] ▲ 경무과장 장근호 ▲ 정보화장비과장 시진곤 ▲ 보안과장 김형철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김형률 ▲ 생활안전과장 장종근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강일웅 ▲ 형사과장 최영철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신종묵 ▲ 남부서장 김성식 ▲ 동부서장 문영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 정보화장비과장 곽생근 ▲ 112종합상황실장 최정현 ▲ 여성청소년과장 김대기 ▲ 정부과천청사경비대장 김종식 ▲ 부천소사서장 이철민 ▲ 화성서부서장 정희영 ▲ 김포서장 현춘희 ▲ 이천서장 고창경 ▲ 여주서장 전진선 [경기북부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여경동 ▲ 경무과장 김충환 ▲ 생활안전과장 유철 ▲ 여성청소년과장 김원범 ▲ 형사과장 이건화 ▲ 경비교통과장 이명훈 ▲ 정보과장 마경석 ▲ 고양서장 김숙진 ▲ 남양주서장 곽영진 ▲ 동두천서장 서상귀 ▲ 가평서장 임병숙 [강원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고진태 ▲ 경무과장 김택근 ▲ 정보화장비과장 한상균 ▲ 정보과장 김희중 ▲ 보안과장 이성호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김경진 ▲ 생활안전과장 서완석 ▲ 수사1과장 류성호 ▲ 형사과장 직무대리 탁기주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이규환 ▲ 평창올림픽기획단장 이동우 ▲ 춘천서장 이규문 ▲ 동해서장 김영진 ▲ 태백서장 김택수 ▲ 속초서장 김동혁 ▲ 정선서장 정광복 ▲ 홍천서장 김진환 ▲ 횡성서장 손호중 [충북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직무대리 한상오 ▲ 정보화장비과장 정성채 ▲ 정보과장 직무대리 송영호 ▲ 보안과장 직무대리 김호영 ▲ 112종합상황실장 신희웅 ▲ 청주상당서장 이상수 ▲ 청주청원서장 최기영 ▲ 음성서장 김기영 [충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신효섭 ▲ 청문감사담당관 강복순 ▲ 경무과장 김진태 ▲ 정보화장비과장 정재남 ▲ 정보과장 김보상 ▲ 보안과장 손종국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이영우 ▲ 수사과장 김광남 ▲ 형사과장 양윤교 ▲ 정부세종청사경비대장 직무대리 김장호 ▲ 천안서북서장 박세석 ▲ 천안동남서장 김영배 ▲ 서산서장 김택준 ▲ 아산서장 김황구 ▲ 논산서장 신주현 ▲ 공주서장 육종명 ▲ 보령서장 조법형 ▲ 세종서장 김철문 ▲ 홍성서장 맹훈재 ▲ 부여서장 박종혁 ▲ 금산서장 유희정 ▲ 태안경찰서 준비요원 김영일 [전북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박달순 ▲ 청문감사담당관 직무대리 최홍범 ▲ 경무과장 정재봉 ▲ 정보과장 직무대리 박주현 ▲ 보안과장 박정근 ▲ 112종합상황실장 유윤상 ▲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송승현 ▲ 여성청소년과장 김태형 ▲ 형사과장 김성중 ▲ 경비교통과장 김성재 ▲ 전주덕진서장 함현배 ▲ 군산서장 최원석 ▲ 익산서장 이상주 ▲ 남원서장 임상준 ▲ 김제서장 박훈기 ▲ 부안서장 이동민 [전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박인배 ▲ 청문감사담당관 이용석 ▲ 경무과장 직무대리 서정순 ▲ 정보화장비과장 민성태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박준성 ▲ 생활안전과장 박상우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류미진 ▲ 수사1과장 직무대리 강일원 ▲ 형사과장 조규향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임경칠 ▲ 목포서장 최인규 ▲ 여수서장 신기선 ▲ 고흥서장 진희섭 ▲ 해남서장 장익기 ▲ 장흥서장 백형석 ▲ 보성서장 박규석 ▲ 영암서장 박상진 ▲ 강진서장 이혁 ▲ 담양서장 황석현 ▲ 완도서장 김선권 ▲ 진도서장 오충익 [경북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박권욱 ▲ 112종합상황실장 이성호 ▲ 경비교통과장 김상렬 ▲ 포항북부서장 박찬영 ▲ 안동서장 박영수 ▲ 영주서장 이봉균 ▲ 칠곡서장 이병우 ▲ 의성서장 이상국 ▲ 예천서장 김태철 ▲ 영양서장 양태언 ▲ 고령서장 김준식 ▲ 울릉서장 강상길 [경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이태규 ▲ 청문감사담당관 류재응 ▲ 정보화장비과장 백승면 ▲ 정보과장 하재철 ▲ 보안과장 이희석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김만수 ▲ 생활안전과장 박병기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박동주 ▲ 마산동부서장 박장식 ▲ 진해서장 김정완 ▲ 진주서장 정성수 ▲ 김해서부서장 강신홍 ▲ 사천서장 주용환 ▲ 밀양서장 이선록 ▲ 합천서장 심한철 ▲ 고성서장 김오녕 ▲ 남해서장 채주옥 [제주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직무대리 이경자 ▲ 경무과장 김학철 ▲ 112종합상황실장 이명균 ▲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임태오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김성준 ▲ 형사과장 직무대리 김기헌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이원준 ▲ 정보과장 직무대리 오익현 ▲ 보안과장 이을신 ▲ 외사과장 직무대리 장한주 ▲ 제주해안경비단장 박기남 ▲ 제주동부서장 박혁진 ▲ 제주서부서장 박영진 [대기] ▲ 서울 경무과 홍덕기 ▲ 부산 경무과 김성훈 이승재 ▲ 대구 경무과 서상훈 ▲ 인천 경무과 전기완 ▲ 광주 경무과 장효식 ▲ 경기남부 경무과 김춘섭 최재천 신상석 ▲ 경기북부 경무과 김성권 정두성 ▲ 충북 경무과 오원심 이광숙 ▲ 충남 경무과 이원정 ▲ 전북 경무과 박성구 김동봉 황종택 황대규 강현신 ▲ 전남 경무과 이기옥 안병갑 박희순 강성희 ▲ 경북 경무과 김국선 ▲ 경남 경무과 윤창수 김항규 [치안지도관] ▲ 서울 경무과 김성종 이양호 송유철 윤휘영 전창훈 이연재 임성순 ▲ 부산 경무과 배진환 ▲ 대구 경무과 최용석 ▲ 경기남부 경무과 조성복 ▲ 경기북부 경무과 김종필 임실기 ▲ 강원 경무과 구자용 ▲ 전북 경무과 이정철 ▲ 경북 경무과 유오재 [교육] ▲ 서울 치안지도관 이임걸 이준형 모상묘 이진수 이용욱 김영호 김동욱 ▲ 부산 치안지도관 석봉구 ▲ 대구 치안지도관 김선섭 방원범 양시창 ▲ 광주 치안지도관 김상철 임성재 ▲ 대전 치안지도관 송인성 ▲ 울산 치안지도관 안현동 ▲ 경기북부 치안지도관 이화섭 이창형 ▲ 강원 치안지도관 김진복 박은식 ▲ 충남 치안지도관 고재권 ▲ 전북 치안지도관 박정환 ▲ 전남 치안지도관 이삼호 ▲ 경북 치안지도관 이근우 ▲ 경남 치안지도관 서성목 강기중 유병조 ▲ 제주 치안지도관 박재천 윤주현 장원석 ■한국가스안전공사 ◇승진 <1급>△에너지안전실증연구실장 엄석화<2급>△공장심사부장 추석권△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장 장성수<3급>△장치연구부장 길성희△대구경북지역본부 검사2부장 장원석△경남지역본부 교육홍보부장 윤우섭<4급>△인재경영처 이중민△배관진단처 이경석△교육실 김형수 황아람△방재연구실 전종균△서울지역본부 오세창△서울남부지사 이경일△부산지역본부 이운성 변종열△경북동부지사 공장규△경북북부지사 이상학△전남동부지사 양희균△대전지역본부 한욱진△충남지역본부 오형영△울산지역본부 김성철△경기지역본부 김원철△경기서부지사 구자민△경기동부지사 염성태 이진희△강원영동지사 이상대△충북지역본부 정지상 ■경기대 △총무처장(직무대리) 정명권△감사실장 문일환△교학부총장 이상섭△교무처장 김성우△산학협력단장 김동원 ■두산그룹 ◇신규 임원 승진 <상무>△두산밥캣 박성조
  • 경남 고성 화력발전소 건설 중단 놓고 지역주민 찬반 엇갈려

    경남 고성 화력발전소 건설 중단 놓고 지역주민 찬반 엇갈려

    경남 고성군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 재검토를 둘러싸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고성군의회에서는 정부에 발전소 건설 정상추진 건의안을 전달한 반면 인근 사천시의회는 건설 반대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다 주민 반발로 보류하기도 했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건설 공정율이 10% 미만인 화력발전소는 건설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대통령 업무지시에 따라 재검토 대상에 포함돼 정상 추진이 불투명하게 됐다. 고성군의회는 22일 ‘고성하이화력 1·2호기 건설사업 정상추진 건의문’을 지난 21일 청와대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지난 20일 제227회 임시회에서 해당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고성군민은 사업비 5조 1960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정책사업인 고성하이화력 1·2호기 건설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 공정률 21.6%인 ‘고성하이화력 1·2호기 건설사업은 계획대로 정상 추진될 수 있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건의했다. 군의회는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에 건설하는 고성하이화력 1·2호기 건설사업은 2012년 주변지역 주민 95.7%의 유치서명과 군의회 찬성의결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을 신청해 2015년 10월 사업승인을 받아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민이 유치해 추진한 화력발전소 건설이 원활하게 추진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근 지자체인 사천시의회는 지난 21일 본회의에서 ‘대통령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원점 재검토를 환영하며 고성화이화력 발전소 건설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주민들과 의원들의 반발로 결의안 상정을 보류했다.시의회는 고성화력발전소 사천시민대책위 등의 제안에 따라 ‘노후된 삼천포 화력발전소 1·2호기 가동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고, 미세먼지로 주민 생명권을 위협하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 승인을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의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결의안’을 준비했다. 시의회의 이 같은 결의안 추진이 알려지자 화력발전소 건설을 찬성하는 상인들과 관련 업체 등이 반발하며 시의회에 강하게 항의를 했다. 이에 따라 의장이 결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보류한 가운데 사천시민대책위 등은 결의안 채택 보류에 반발하고 있다. 삼천포화력발전소는 발전소 명칭을 사천시 행정구역인 ‘삼천포’라는 지명을 따 부르고 있지만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대에 있다. 1983년과 1984년에 1·2호기가 차례로 준공된 데 이어 1990년대 4기가 추가로 건설됐다. 사천·고성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4차산업 중심, 항공도시가 뜬다

    4차산업 중심, 항공도시가 뜬다

    사천시가 4차산업의 핵심인 항공산업의 중심도시로 떠오르면서 지역 부동산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항공관련 산업단지의 개발이 진행되는 곳의 주택가격이 상승세에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에 의하면,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와 국가항공산업단지가 위치한 경남사천시 지가와 주택가격이 광역단체(경상남도)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상남도 전체의 지가 상승률은 2.35%에 그쳤지만, 사천시는 3.49%를 기록했다. 주택가격도 지난해(2016년 6월 ~ 2017년 5월)와 비교해 4.2%오른 반면, 경상남도는 1.4% 하락한 가격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을 기록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항공관련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이에 따른 개발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사천시는 2005년 KAI를 비롯한 항공우주관련 기업들이 시천산업단지로 이전하면서, 대표적인 항공산업단지로 발돋움했다. 올해 4월에는 정부에서 사천 항공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천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확장되는 산업단지의 유입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배후 주거단지의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산업단지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예수지구를 비롯해 3개 지구에 총 10000여 가구가 새롭게 들어선다. 대규모 주택단지 중 가장 주목 받는 곳은 단연 사천지역 단일단지 최대규모로 들어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사천 KCC 스위첸’이다. 지하 2층 ~ 지상 최고 19층 28개동 총 173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 앞에는 사천강과 수변공원인 항공우주 테마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단지 뒤쪽으로는 구룡산이 위치해 조망권도 확보했다. ‘사천 KCC 스위첸’은 프리미엄 브랜드답게 사천지역 특성에 맞춰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인 가구 비율이 높은 사천시의 가구구성 비율을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원룸 부분임대가 가능한 부분 임대형 주택도 공급한다. 전용 84B 타입으로 공급되는 이 평면에는 생활동선을 완벽하게 분리한 설계를 적용했다. 임대인과 임차인의 프라이버시를 철저하게 보장해주는 설계를 갖춰, 거주와 월세 수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는 ‘사천 KCC 스위첸’ 만의 독보적인 특화 상품이 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관급 5명 인사] 황인성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장, 참여정부 시절 靑 근무한 시민사회운동가

    [차관급 5명 인사] 황인성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장, 참여정부 시절 靑 근무한 시민사회운동가

    황인성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오랜 기간 민주화 운동 및 평화통일 분야에서 활동한 시민사회운동가다.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황 처장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사무처장 등을 지내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시민사회비서관으로 당시 문재인 시민사회수석을 보좌했으며 이후 시민사회수석으로 승진했다. ▲경남 사천(64) ▲진주고-서울대 독어독문학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외교통상부 평화협력대사 ▲한신대 교양학부 외래교수
  • 박근혜가 “나쁜 사람” 지목한 노태강, 문체부 2차관 임명(종합)

    박근혜가 “나쁜 사람” 지목한 노태강, 문체부 2차관 임명(종합)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에서 “나쁜 사람”으로 지목돼 쫓겨났던 노태강(57)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을 문체부 2차관에 임명했다.청와대는 노태강 신임 차관을 비롯한 일부 정부부처의 차관급 인사 임명 소식을 9일 발표했다. 청와대는 경남 창녕 출신의 노 차관 인선 배경으로 “체육 분야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차질 없이 준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신임 노태강 차관은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의 승마특혜 의혹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나쁜 사람’으로 찍혀 쫓겨났던 인물이다. 그는 2013년 모철민 당시 교육문화수석으로부터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의 민원을 전달받았다. 승마협회 내 반 박원오 파벌에 대한 비리 제보였는데 노 차관은 오히려 양측의 문제점을 모두 지적하는 보고서를 청와대에 올렸다. 이후 그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문책성 인사이동을 당했다. 30년간 체육행정을 해 온 그가 갑자기 전혀 다른 부서로 전보된 거였다. 지난해 3월에는 박 전 대통령은 노 차관을 지목해 “그 사람 아직도 있어요?”라고 질타했다. 대통령 관심사항이었던 프랑스 장식미술전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것에 대해 노태강 차관이 지나친 상업성을 지적해 반대했기 때문이다. 결국 쫓겨나듯 공직을 떠났다. 노태강 차관은 지난해 말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언론에 보도되고 나서야 자신의 퇴직 이유를 제대로 알게 됐다. 그는 지난 1월 박영수 특검팀에서 조사를 받고 나온 뒤 “수없이 당한 핍박의 이유를 알게됐다. 최순실, 김기춘을 넣으니 퍼즐이 맞춰졌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최씨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박 전 대통령이 축구, 야구, 배구 등도 있는데 왜 유독 승마만 챙기는지 의문이었다. 돌아버릴 지경이었다”고 증언했다. 공직을 떠났던 그는 지난해 6월부터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으로 일했다. 차관급 인사인 법제처장에는 김외숙(50) 변호사가 임명됐다. 경북 포항 출신의 김 처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인권변호사 시절 몸담았던 법무법인 ‘부산’에서 변호사 활동을 했다.현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과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을 지내고 있고, 과거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비상임위원을 맡았다. 청와대는 김 신임 처장을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헌신해온 노동·인권 전문 변호사”라고 소개했다.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 김용진(56)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임명됐다. 경기 이천 출신의 김 신임 차관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과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공공혁신기획관 직위를 지냈다. “예산, 공공정책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국토교통부 1차관에는 손병석(55)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이 승진 임명됐다. 경남 밀양 출신의 손 신임 차관은 그동안 국토부에서 국토정책국장·철도국장·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지냈다. 국토, 교통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하여 업무 전문성을 갖춘 기획통으로 평가받고 있다.차관급 직위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황인성(64) 한신대 교양학부 외래교수가 임명됐다. 경남 사천 출신의 황 신임 사무처장은 그동안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외교통상부 평화협력대사, 통일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민간위원을 각각 맡아 활동했다. 청와대는 황 신임 사무처장이 “남북화해, 평화통일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정책적 통찰력을 가지고 있으며 시민사회운동가로서 검증된 리더십을 소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뉴스 분석] 채권단 - 박삼구 상표권 힘겨루기… 금호타이어 덮친 ‘한진해운 악몽’

    [뉴스 분석] 채권단 - 박삼구 상표권 힘겨루기… 금호타이어 덮친 ‘한진해운 악몽’

    금호타이어 매각을 놓고 채권단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채권단은 금호그룹이 중국 업체 더블스타에 상표권을 허용하지 않으면 “지원 중단에 나설 것”이라고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금호그룹은 여전히 상표권 허용에 대해 미온적 입장이다. 지난해 한진해운 경영 정상화 방안을 놓고 채권단과 한진그룹이 첨예하게 맞선 것과 묘하게 닮았다. 채권단과 기업 총수의 힘겨루기 끝에 애꿎은 기업만 피해를 보는 식이다.금호그룹 관계자는 “9일 채권단에 상표권 허용 관련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지난 5일 ‘금호’ 상표권 소유권자인 금호산업에 9일까지 상표권 허용 여부에 대한 답변을 달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더블스타가 상표권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였던 금호그룹이 전향적으로 태도를 바꿔 상표권을 허용한다면 금호타이어 매각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로선 가능성이 낮다. 상표권을 허용하려면 금호산업 이사회 결의를 통과해야 되는데, 이사회 자체가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상 상표권을 허용하지 않겠다거나 고민할 시간을 더 달라는 내용이 답변서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금호그룹이 상표권을 허용하지 않으면 더블스타가 인수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금호’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면 영업 활동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지는 건 불 보듯 뻔해서다. 채권단으로서는 더 강한 압박 카드로 금호그룹을 몰아세울 수밖에 없다. 당장 이달 말 만기가 도래하는 금호타이어 대출채권(1조 3000억원)에 대해 만기 연장을 해 주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을 수 있다. 금호그룹이 상표권을 문제 삼아 ‘몽니’를 부리면 채권단도 금호타이어를 ‘볼모’로 잡겠다는 전략이다. 금호타이어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채권단은 금호그룹의 지주사 격인 금호홀딩스에 설정해 놓은 담보권을 행사해 금호홀딩스의 지분(40%)을 회수하게 된다.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의 그룹 장악력마저 채권단에 빼앗기는 셈이다. 업계는 이러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박 회장에 대해 일정 부분 책임을 물을 것으로 전망한다. 금호타이어 대표이사직 사퇴 요구와 더불어 우선매수청구권 박탈이 거론된다.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도 비슷한 과정을 겪었다. 한진해운은 금호타이어와 달리 부실 상태가 심각해 채권단과 조건부 자율협약을 맺었지만 이후 채권단과 한진그룹이 막판까지 이견 조율에 실패하면서 결국 최악의 사태인 법정관리까지 갔다. 배임 문제가 거론되는 것도 비슷하다. 한진해운의 최대 주주인 대한항공이 지원하는 것에 대해 한진그룹 측은 “배임 문제가 우려된다”며 소극적 자세를 취하다 결국 지원하기로 했지만 ‘골든타임’을 놓치고 말았다. 박 회장도 “상표권 허용은 개인적인 판단에 따라 결정할 수 없다”며 배임 문제를 제기했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 경영 실패에 대해선 총수가 책임을 져야 하지만 법 위반을 강요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표권과 관련해 시간을 더 끌 수도 없는 상황이다. 매각이 불투명해지면 금호타이어의 영업에도 타격을 입는다. 윤석헌 서울대 경영학부 객원교수는 “금호타이어의 기업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서라도 채권단은 법과 규정에 맞게 일정대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국부 손실 등이 우려된다 해도 예외를 적용하는 순간 국가와 회사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군주’ 유승호, 엘과 5년 만에 대면 포착 ‘숨막히는 눈빛 싸움‘

    ‘군주’ 유승호, 엘과 5년 만에 대면 포착 ‘숨막히는 눈빛 싸움‘

    유승호와 엘(김명수)이 엇갈린 운명을 받아 든 ‘진실 게임’ 재회로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 이하 ‘군주’) 17, 18회 분은 시청률 11%, 11.6%(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수목극 부동의 ‘독주체제’를 확고히 한 상황. 유승호와 엘은 각각 고통 받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조선 최고 막후 세력인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세자 역과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백정의 아들, 천민 이선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유승호와 엘은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운명의 굴레’로 인해 ‘극과 극’으로 신분이 뒤바뀐 삶을 살며 극의 절박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이선(엘)은 자신을 동무라고 인정해준 세자(유승호)를 위해 대신 편수회 입단식에 나섰다 가 편수회 대목(허준호)에 의해 꼭두각시 왕의 자리에 올랐던 상태. 이선은 궐 안에서 뜻밖에도 가은(김소현)을 만나, 진짜 왕이 되고 싶은 ‘숨겨진 야망’을 드러냄과 동시에 죽은 줄 알았던 세자가 살아있음을 목격, 충격에 휩싸였다. 반면 세자는 편수회 대목에 대항하는 강력한 힘을 기르기 위해 자신의 세력을 키워 보부상 두령자리에 올랐던 터. 자신을 대신해 꼭두각시 왕 노릇을 하는 이선이를 구하기 위해, 조선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되어 궐에 있는 친구에게 닿아야 한다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낼 만큼, 자신을 대신하고 있는 이선에게 미안함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급기야 세자는 약초방 앞에서 대목에게 들킬 뻔한 위기를 맞았지만 이선이 굴욕적으로 엎드려 애원, 또 다시 목숨을 구하게 되면서 눈물을 울컥 쏟았다. 이와 관련 유승호와 엘이 5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의미심장한 대면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가면을 쓴 채 옥좌에 앉아있는 이선 앞에 보부상 두령 신분의 세자가 무릎 꿇고 엎드린 채 있는 장면. 더욱이 두 사람은 그동안의 고난과 역경을 떠올리는 듯 연인보다 더 처연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진심을 나누고 있다. 과연 ‘극과 극’ 운명이 뒤바뀐 채로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어떤 내용들이 밝혀질 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유승호와 엘의 ‘5년 만의 대면’ 장면은 지난 4월 11일 전라북도 부안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복잡하면서도 괴로운 감정선이 담길 이 장면을 위해 촬영 전 리허설에서부터 연습에 매진했던 상태. 세자와 이선, 각각의 진정성이 눈빛과 제스처에서 드러나야 했던 만큼 두 사람은 대본을 읽고 또 읽으며 몰입을 이어갔다. 특히 두 사람은 카메라 이동 없이 한 번에 진행되는 긴 장면임에도 불구, 완벽하게 장면을 소화, 일사천리로 OK를 받았다. 끊임없이 대사를 되뇌며 집중력을 발휘한 두 사람의 노력이 ‘군주’ 속 묵직한 장면을 완성해낸 셈이다. 제작진은 “유승호와 엘이 신분이 바뀐 채, 궐 안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이 장면은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서로 말로 전하지 못하는 마음 속 깊은 진심을 눈빛으로 나눈 두 사람의 앞날이 어떻게 진행될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군주-가면의 주인’ 19, 20회 분은 8일 밤 10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전쟁 아닌, 평화를 노래하라!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전쟁 아닌, 평화를 노래하라!

    “삼촌이 인민군을 따라 어디론지 쫓겨가 버리고 그때까지 대밭 속에 굴을 파고 숨어 의용군을 피하던 외삼촌이 국군에 입대하게 되어 양쪽에 다 각기 입장을 달리하는 근심거리가 생긴 뒤로도 겉에 두드러진 변화는 없었다.” 작가 윤흥길이 1973년에 발표한 단편소설 ‘장마’는 한국전쟁 당시, 어린 ‘나’의 눈으로 본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가족의 테두리 안에서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국군 소위였던 외삼촌의 죽음 이후 인민군을 따라간 빨치산 삼촌을 저주하는 외할머니와 그 삼촌의 무사귀환만을 바라던 할머니와의 갈등이 전체 소설의 중심축이다. 바로 이렇듯 민족 간에 이루어진 전쟁은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넘어 가족 공동체의 운명마저 파괴한다. 이는 곧 민족 공동 운명체로서의 정체성을 각기 분리시켜 결국은 또 다른 반목을 만들게 되는 비극으로 되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현재 또 다른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은 ‘호국자료의 수집, 보존 전시, 전쟁의 교훈과 호국정신 배양, 선열들의 호국 위훈 추모’라고 하는 다분히 교과서적(?)인 느낌 가득한 목표를 가지고 1990년 9월에 착공하여 1993년 12월에 완공한 기념관이다. 일반인을 상대로 한 개관은 1994년 6월 10일에 하였는데, 서울 금싸라기 땅에 연건평이 2만 5000평에 달하는 건축물이 들어섰으니 우선은 규모부터가 남다른 전시관이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에 총 8500여점의 전시자료를 갖추고 있어 단일 전쟁 박물관 규모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임은 분명하다. 원래 이 자리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군이 주둔했던 군영(軍營) 자리였다가, 광복 이후 대한민국 육군본부로 사용되었던 장소다. 전쟁기념관 설립을 주도한 인물은 노태우 대통령으로 1988년 6월 국방부 순시에서 ‘전쟁기념관 건립계획’을 발표한 후 일사천리로 건립은 진행되었다. 노태우 대통령의 친필인 ‘전쟁기념관’ 휘호탑(揮毫塔)이 입구에 있는 이유다. 그런데 요사이 이곳이 의외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필수 한류관광코스가 되었다. 더구나 옥외에 전시된 한국전쟁 당시부터 최근까지 운용된 항공기, 전차, 대포, 군함 등 대형 전투장비는 다른 나라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것들이라 쇼핑 위주 한류관광에 지친 남편과 아들들에게는 최고의 인기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창군 이후 17만 전사자들의 넋을 추모 전쟁기념관은 여타 다른 박물관들과는 달리 규모가 크고 전시물들의 가짓수가 많다. 그러다보니 대강 둘러 보려 해도 족히 반나절은 걸리는 곳이다. 현재 호국 추모실, 전쟁 역사실, 6.25전쟁실 1,2,3, 기증실, 해외파병실, 국군발전실, 방산 대형장비실과 옥외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입구에 있는 호국 추모실에는 창군 이후 산화한 17만 전사자의 명부가 보관되어 있다. 이 곳에서 제일 처음 묵념을 하고 본격적인 관람이 시작된다. 호국 추모실을 벗어나면 전쟁 역사실이 나온다. 이곳에는 우리나라 선사시대에서 일제강점기까지의 역사적 전쟁 사료(史料)를 보관하고 있다. 특히 청동기 시대의 동검과 돌칼, 화살촉, 주먹도끼 등도 만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끈다. 다음이 전쟁기념관의 가장 중요한 장소인 6·25전쟁실 1, 2, 3관이다. 이 곳에는 한국전쟁 당시의 비밀문서, 전쟁의 과정, 당시 사용하였던 전쟁 물품, UN군의 활약 등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자료가 구비되어 있다. 특히 6·25전쟁실 3관에는 유독 외국인 노병들을 많이 볼 수가 있다. 한국전쟁 당시 3년 1개월간 유엔의 깃발 아래에서 유엔군 3만 7000여 명이 전사하였는데 동료들의 이름을 확인하고 눈시울을 짓는 모습이 참으로 숙연하다. 6·25전쟁실을 지나면 일반인들의 기증실, 해외파병실, 국군발전실, 방산 대형장비실이 차례로 나오는 데, 특히 기증실에는 한국전쟁 당시 참전했던 수많은 노병들의 전쟁의 흔적을 실제적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해외 파병실은 베트남 파병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964년 9월부터 1973년 3월까지 약 8년 6개월동안 연인원 32만여 명이 파병되어, 우리나라 현대사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친 베트남 파병의 전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곡사포에서 나이키 미사일까지 만져볼 수 있어 실내 전시관을 나오면 옥외 전시실이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곳으로 외국인과 어린이들에게 신기한 세상(?)이 펼쳐지는 곳이다. 또한 얼핏 보아도 군대를 제대한지 20 여년이 훌쩍 넘은 아저씨들도 침을 튀기며 탱크를 구석구석 어루만지는 모습은 흡사 어른들의 놀이터 같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 현재 옥외전시실에는 민간인이 접할 수 없는 6·25전쟁 당시의 공산군과 유엔군 주요무기들과 베트남 전쟁과 대 간첩작전 등에서 국가안보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수송기 및 장갑차 등 일부 장비는 탑승체험도 가능해서 늘 한 줄 가득 길게 늘어서 있는 풍경은 낯설지 않다. 이 곳에는 에어보트, 40mm 4연장 함포, 수륙양용장갑차, KT-1 훈련기, 4,5인치 로켓포, 3인치 50 단연장 함포, 155mm 곡사포, 5인치 38함포, S-2 해상초계기, 나이키 지대지 미사일 등이 전시되어 있다. 흔히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도 없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민족 간의 상쟁이었던 한국전쟁 당시 발생하였던 숱한 잊혀진 죽음들과 역사가 외면한 희생들에 대하여도 이데올로기의 잣대가 아닌 진실을 척도로 다가서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런 연후에야 우리 민족의 미래는 활짝 열릴 것이다. <전쟁 기념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꼭 가보길 권한다. 서울 내에서도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전시물들도 여타 박물관의 그것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훌륭하다. 2. 누구와 함께? -누구라도 좋지만 현역 군인들이나 군 시절을 그리워하는 모든 분들. 남성분들 -어린이 체험관 시설이 아주 훌륭해서 가족 동반 나들이 장소로도 훌륭하다. 3. 가는 방법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9(용산동 1가) -대중교통이 가장 편하다. ⑥호선 삼각지역 11번, 12번 출구 (도보 3분)/ ④호선 삼각지역 1번 출구 (도보 5분)/ ①호선 남영역 1번 출구 (도보 10분) 4. 감탄하는 점은? -옥외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는 실물 대포, 곡사포, 비행기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오히려 내국인보다 외국인들에게 더 알려진 장소인 듯하다. 생각보다 훨씬 볼거리 체험거리가가 많고 다양한 행사가 늘 진행되고 있어 충분히 방문할 공간은 된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호국추모실. 이 곳에서 산화한 17만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은 기본!! 7. 먹거리 추천? -인근에 이태원이나 경리단길에 훌륭한 식당들이 많다.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warmemo.or.kr/newwm/main-new/main.jsp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이태원 거리, 국립중앙박물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전쟁기념관은 전쟁을 ‘기념’하는 장소가 아니라 전쟁의 아픔과 고통을 기록, 보관하는 장소다. 무겁지는 않아도 되지만 너무 가벼운 발걸음은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선열들에 대한 예의인 듯 하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이호준의 시간여행] 제비를 찾아 나서다

    [이호준의 시간여행] 제비를 찾아 나서다

    제비를 찾아 나선 건 우연한 계기에서 시작됐다. 어느 식사 자리에서 제비가 화제로 등장했다. 조류에 박식한 한 분이 제비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멸종도 멀지 않았다고 안타까워했다. 설마 그렇게까지 됐을까 하는 마음에 직접 확인해 보기로 했다.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사진이라도 찍어 둬야 할 것 같았다. 강가의 돌멩이보다 더 흔한 게 제비 아니었던가. 먼저 충청도 평야지대를 찾아갔다. 전에는 제비가 지천이었던 곳이다. 하지만 끝내 한 마리도 발견할 수 없었다. 제비가 사라졌다는 사실이 조금씩 실감되기 시작했다. 다음엔 전북 진안의 한적한 동네로 가 봤다. 역시 하늘도 전깃줄도 텅 비어 있었다. 지나는 노인에게 물었다. “혹시 동네에 제비집이 있습니까.” “제비집? 제비집은커녕 제비 구경한 지도 언젠지 모르우.” 그게 전부였다. 이곳저곳 쏘다녔지만 한 마리도 발견할 수 없었다. 예전엔 논에 쟁기질을 하는 날은 제비들의 잔칫날이었다. 기류를 타고 허공을 흐르던 제비들이 어느 순간 화살처럼 쏘아져 내려 흙 속에서 나온 벌레를 물고 솟아오르곤 했다. 그 풍경은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며칠 뒤 다른 일로 속초에 갔다가 우연히 제비를 보았다. 어느 집 처마에서 발견한 제비집에 암수 한 쌍이 연신 드나들고 있었다. 얼마나 반가웠던지 좀더 찾아볼 생각에 멀지 않은 전통 마을을 찾아갔다. 옛집들이 잘 보존돼 있어서 제비가 집을 짓기에 무척 좋은 환경이었다. 길에서 만난 아주머니에게 동네에 제비집이 있느냐고 물었다. “제비집요? 있긴 있는데… 자꾸 똥을 싸서 몇 번 부숴 버렸더니 요샌 안 오네….”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았다. 집에 제비집이 있으면 배설물 때문에 귀찮은 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애써 지은 집을 부숴 버리다니. 그럼 제비는 어디 가서 알을 낳는단 말인가. 옛사람들은 제비를 가족처럼 여겼다. 강남 갔던 제비가 봄을 물고 오면 먼 길을 떠났던 가족이라도 돌아온 듯 반겼다. 그런데 이젠 알 낳을 곳도 찾을 수 없는 천덕꾸러기가 된 것이다. 제비는 사람의 온기가 있는 곳에 집을 짓는다. 다시 제비를 찾아 떠난 곳은 순천 낙안읍성이었다. 시간이 100년쯤 느리게 흐르는 그곳에서 드디어 ‘제비다운 제비’들을 볼 수 있었다. 하늘을 덮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꽤 여러 마리의 제비들이 하늘을 누비고 있었다. 가슴에 오래 걸려 있던 체기가 뚫리는 것 같았다. 제비가 드물어진 가장 큰 이유는 농약과 살충제의 과다 사용으로 벌레들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집을 지을 만한 공간이 부족한 것도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제비들이 겨울을 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환경에서 원인을 찾는다. 개발 열풍으로 서식지 감소와 생태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전에서 제비를 찾아보면 ‘한국에 흔한 여름새’라고 나온다. 그런데 이젠 ‘보기 드문 새’가 돼 버렸다. 물론 제비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어느 노인은 ‘흔한’ 제비를 찾아다니는 나를 이상스럽다는 듯 바라보기도 했다. 하지만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 장담하기는 어렵다. 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비가 살 수 없는 환경이라면 사람인들 편히 살 수 있을까. 경남 사천의 한 횟집에 제비가 금반지를 물어다 줬다는 몇 년 전 이야기도 머지않아 전설이 될 것 같다.
  • 흉측한 예술이 왜 떴냐고? 사회가 그랬으니까

    흉측한 예술이 왜 떴냐고? 사회가 그랬으니까

    그로테스크 예찬/이창우 지음/그린비/400쪽/2만 5000원그로테스크는 기괴하거나 흉측하고, 부자연스럽거나 한편으로는 환상적인 것을 통칭하는 미적 표현을 일컫는다. 대개 사회 변동기, 전환기에 맞닥뜨리는 익숙지 않은 상황들에 대한 두려움과 미래에 대한 희망 등이 여러 예술 장르에서 교차·응측되며 나타난다. 처용, 사천대왕, 해태상, 장승, 하회탈 등 우리 나라 어느 시대에나 그로테스크가 존재했다.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엽기 코드도 그로테스크와 다름없다. 서구 사회가 수백년간 이뤄 온 역사를 압축적으로 경험한 우리 사회는 고도성장, 경제공황, 구조조정 등의 급격한 사회 변동을 거치며 그로테스크가 보편화했다. 예술가들이 집약적으로 그로테스크한 영감을 공급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대중 영화 분야가 그랬다. 문화연구학자이자 영화평론가인 저자는 합법화한 대량 해고, 노동시장의 유연화, 자기계발 열풍 등 전 사회적 구조조정이 김기영의 ‘하녀’, 하길종의 ‘화분’, 박철수의 ‘301, 302’, 김지운의 ‘조용한 가족’, 박찬욱의 ‘복수는 나의 것’, 봉준호의 ‘살인의 추억’을 통해 어떻게 표출되었는지 읽어 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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