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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규잦은 업체 세금·금융 차별/노동부 보고

    ◎성과급은 주식으로 주도록/“외국인 근로자 인간적 대우를”/김 대통령 정부는 올해를 「노사화합의 해」로 선포하고 노사관계가 원만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에 대해 세제·금융상의 우대 및 제재조치를 차별,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중앙노사단체간 합의사항이 개별 기업단위에서 준수되도록 노총과 전경련을 중심으로 자율적인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대형분규가 예상되는 자동차·조선·철강·전자등 호황업종에 대해서는 이익잉여분을 성과급으로 지급때 현금대신 자사주식이나 전환사채로 지급하도록 했다. 남재희노동부장관은 13일 청와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동부의 올해 업무계획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남장관은 『노사분규가 발생하는 일차적인 책임은 기업에 있다』고 전제,『자율과 책임의 원칙에 따라 악성분규가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다른 기업에 비해 정부의 지원을 차별화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장관은 특히 지난해 대형 노사분규가 발생한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현대정공등 현대계열 3개사에 대해서는 한국노동연구원이 실시중인 노무관리진단 결과에 따라 노무관리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토록 지도하겠다고 보고했다. 남장관은 이어 자동차·조선·철강·전자등 호황업종의 이익잉여분을 주식등으로 지급하도록 하기 위해 현재 5년인 우리사주 매각금지기간을 1년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재무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노사분규의 사전예방과 임금안정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동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경제기획원과 재무·상공자원·내무부의 실·국장이 참여하는 「노사화합지원 협의회」를 발족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총과 경총간 임금교섭을 토대로 주요 사업장의 임금협상을 단체협상등과 오는 4∼5월까지 조기에 일괄타결하도록 유도하고 노동관계법 개정은 주요사업장의 임금협상 타결후 빠르면 오는 5월부터 본격 논의할 방침이다. 이밖에 고용안정대책으로 고용보험을 도입하고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1천억원을 주택구입및 전세자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노사협력 원년으로 김영삼대통령은 13일 『올해가 노사협력의 원년이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노동부의 새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올해는 무엇보다 산업평화가 유지되는 가운데 임금인상 자제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외국인근로자문제에 언급,『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하루 15시간씩 일을 시키거나 너무 낮은 봉급을 주고 산업재해를 당해도 제대로 치료조차 해주지 않는등 인간이하의 대우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시달했다.
  • 고­서강대 합격선 크게 하락/평균점수 65∼50점

    ◎배짱지원 의외로 많아 고려대는 12일 수험생들의 본고사 채점결과 국어·영어·수학 각 과목의 평균점수가 당초 예상보다 5∼10점 정도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고려대측은 이날 본고사 국어과목의 경우 평균점수가 예상보다 5점 낮아진 65점,영어과목은 예상보다 10∼15점 떨어진 55∼60점,수학Ⅱ는 평균 60점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학교측에 따르면 국어과목 중 특히 논술은 문법·논리력·표현력 3개 부문의 점수가 모두 예상보다 낮아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채점기준을 완화,후한 점수를 주었으나 40점 만점에 평균점수가 24점에 그쳤다. 또 수학Ⅱ는 객관식에 익숙한 수험생들이 문제풀이 과정을 제대로 기술하지 못해 부분점수를 주었는데도 평균 60점에 머물렀으며 인문계 선택과목인 수학Ⅰ의 평균점수는 예상점수대인 70점을 기록했다.◎절반은 30점도 안돼 서강대 94학년도 입시 본고사채점 결과 전 학과의 평균 합격선은 65점선,응시자 전체 평균은 50점선이었다고 12일 밝혓다. 백종현교무처장은 『이번 본고사 채점결과 수험생들의 배짱지원이의외로 많앗다고 수험생들간에 실력차가 두드러져 합격자 평균은 70점 정도인데 반해 전체 응시자 2천5백여명의 절반 가량이 평균 30점을 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강대는 선택과목간의 점수차가 2점정도여서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당초 계획했던 표준점수제 적용을 백지화됐다. 한편 서강대는 합격자발표를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13일 발표한다.
  • 대전∼당진/군산∼함양/천안∼논산/고속도 4백93㎞ 신설

    ◎건설·재무부 보고/4월부터 세금혜택 「개인연금제」 도입/“세무조사 성역없이 철저히”/김 대통령 정부는 수도권과 부산권,아산권 등 3개 권역을 집중개발키로 했다.또 서해안과 내륙을 잇는 ▲당진∼대전간 1백㎞ ▲군산∼전주∼함양간 1백㎞ ▲중부내륙(여주∼구미,청주∼상주) 1백54㎞ ▲천안∼논산 및 공주∼서해안 1백39㎞ 등 모두 4백93㎞의 고속도로를 오는 2004년까지 신설키로 했다. 전국의 토지 2천5백만 필지의 개인별·가구별·법인별 거래 및 소유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종합토지 전산체계를 금년 말까지 구축,토지의 차명거래와 위장증여 등 탈법 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김우석 건설장관은 12일 청와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설부의 올해 업무계획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김장관은 『국토의 균형개발을 추구하고 개방화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대도시권의 기능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해 나가겠다』며 『수도권의 경우 북경∼서울∼도쿄를 잇는 동북아시아 발전축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울은 정보 및 서비스산업을 확충,국제 기능을 강화하고,부산은 종합 금융단지와 세계무역센터를 건립해 환태평양 경제권을 겨냥한 국제교역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증권투자 자유화 은행과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의 해외 유가증권 투자한도가 올해부터 완전 철폐된다.개인도 기관처럼 3만달러 수준에서 직접 해외 증권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기업이 해외투자시 신고해야 하는 금액은 현 5백만달러보다 크게 높아진다. 오는 4월부터 개인연금 제도가 도입돼 이자가 비과세되고 연간 불입액중 5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 나온다.선불카드와 직불카드도 새로 선보인다. 제조업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행을 전액 허용하며,기계설비 투자액의 10%(대기업 7%)를 소득에서 공제해주는 투자촉진 제도가 올해 말까지 1년간 연장된다.수출 제조업체 2천5백여개에 대한 세무조사가 최소화되고 소득표준율도 5%가 인하된다. 홍재형 재무부장관은12일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세제 및 외환부문의 업무계획을 이같이 보고했다.보고에 따르면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쓰이는 시설재 도입용 상업차관을 허용하고,외화대출을 여신한도에서 제외해 준다. 환율이 오르내리는 변동폭을 현행 하루 1%에서 하반기에 1.5%로 높이고,외환관리법을 5년내에 폐지하는 방안을 포함,외환의 경상거래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한다. 기업에 해외판매 금융회사의 설립을 허용하고,고유상표나 고유디자인 개발비용에 세제혜택을 주며,보험사 외에 은행·증권사 등 기관투자가의 해외부동산 취득을 대폭 허용한다.3단계 자유화 대상인 무역금융과 양도성 예금증서(CD)의 금리를 연내 자유화한다. ◎외국인투자환경 개선 김영삼대통령은 12일 『조세행정이 당당하고 떳떳하지 못하고 과거식으로 봐주기를 하는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조세행정은 세무조사등을 성역없이 철저히 해 공평성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상오 재무부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과거정부가 조세행정을 봐주기식으로 해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 『국제화시대에 맞춰 대외부문 제도개혁을 본격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제,『선진기술과 자본이 국내에 자유롭게 들어올수 있도록 외국인투자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건설부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을 위해 민간자본을 과감히 유치하고 장기 국공채 발행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하고 시설의 이용효율을 높일수 있도록 관리방법을 선진화할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부동산전산망 정비와 종합토지세 보완을 통해 불필요한 토지소유를 억제하고 ▲토지공급 확대방안을 추진해 부동산가격을 안정시키며 ▲주택건설의 확대와 민간의 택지개발 활성화등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 건축허가제 신고제로 바꾼다/재무·건설부 청와대 업무보고 요약

    ◎직접금융 작년비 30% 늘려/다목적댐 98년까지 6개 건설/공업용지 2천1년까지 3천만평 조성 ○재무부 ▷규제완화◁ 오는 20일부터 11∼30대 재벌기업의 기업투자 및 부동산 취득에 대한 주거래은행의 사전승인제를 없앤다.10대 재벌에 대해서도 연내 완화한다.금융기관의 상품과 자금운용에 대한 규제도 완화한다.외국인투자를 제약하는 31개 법령을 상반기 안에 고친다.재무부와 한국은행의 외환관련 허가사항을 일반 은행에 넘긴다.이를 위해 재무부와 유관기관,민간으로 구성되는 「재무행정 규제완화 대책반」을 설치한다. ▷재정정책◁ 콜시장과 채권시장을 활성화해 금리를 안정시킨다.주식과 회사채의 직접금융 조달규모를 지난 해보다 30% 많은 23조원으로 확대한다.기업의 외화증권 발행규모도 20억달러 이상으로 늘린다.국산기계 구입자금과 기술개발자금은 18% 증가한 11조원으로 확대하고,신기술 창업자금으로 1천1백42억원을 지원한다.첨단기술·공장 자동화기기 등에 대한 관세를 감면한다.중장기 외상수출 자금을 26억달러에서 33억달러로 늘린다.중소기업 구조조정 자금을 1조원 공급하고,신용보증기금의 보증잔액을 10조7천억원에서 12조2천억원으로 확대한다.중소기업에 대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20∼30% 경감해준다. ▷금융개혁◁ 자동차보험의 할인·할증률과 선박보험 등 기업성 보험을 오는 4월 1단계로 자유화한다.통화를 금리중심으로 관리하고 금융기관의 경영평가 기준을 수익성과 건전성 위주로 바꾼다.경영성과에 따라 배당률을 차등화한다.신용관리기금의 예금자보호 기능을 확충한다.은행의 신탁상품을 1년에서 2년 이상의 장기로 유도한다.지방 단자사의 종금사 전환을 추진한다.금융선물거래법과 전자자금 이체법을 만든다. ▷국제화◁ 대외경제협력기금을 2백억원에서 1천50억원으로 늘린다.경제협력개발기구의 재정·금융관련 5개 위원회에 가입한다.96∼97년으로 예시한 일부 업종의 개방을 앞당기고 주요 선진국에 투자유치단을 보낸다.동남아 지역의 금융기관 진출을 늘린다.금융 및 세제상의 금지보조금을 연차적으로 개편한다. ▷세제개혁◁ 토지초과이득세·양도소득세·상속세의 개편안을 마련한다.오는 10월부터 수출통관을 전산화한다.96년 종합과세를 위해 전산망을 확충한다. ○건설부 ▷규제완화◁ 건축관련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준공검사권을 민간에 이양한다.규제완화 대책반을 구성,인·허가와 관련된 시행령과 규칙을 일제 정비한다. ▷국토의균형개발◁ 수도권이 「북경∼서울∼도쿄」를 잇는 동북아시아의 중심 축이 되도록 체계적으로 기능을 재정비한다.농촌과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도농통합형 지역개발을 추진한다.태백·충북·경북 북부 등 낙후지역을 개발촉진 지구로 지정,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의 생산여건 개선◁ 올해 중 3조6천억원을 도로사업에 투자,신공항 고속도로(41㎞)와 대전남부순환 고속도로(21㎞) 착공 등 17개 사업을 추진,앞으로 5년간 도로능력을 현재의 1.6배로 늘린다.터널과 교량에 대한 민자를 적극 유치한다.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교통시설과 연계된 유통단지를 건설한다.용수공급을 위해 98년까지 6개 다목적댐 건설을 완료하고 2001년까지 3천5백만평의 공장용지를 개발,공급한다.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 올해 55만가구를 건설하고 무주택서민을 위해 총7조8천억원의 주택자금을 지원한다.이 중 저소득층을 위해 소형주택 20만가구를 건설해 주택보급률을 78%에서 81%로 높인다.수도권 5단계,부안댐·주암댐 2단계 등 10개 광역상수도 공사를 착수하고 97년까지 21개 광역상수도를 추가 건설한다.땅값을 안정시키고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지를 크게 확대한다.연말까지 주민등록·지적·공시지가 자료를 상호 연결한 종합토지 전산망을 구축한다. ▷부실공사 방지◁ 50억원 이상의 공공공사에 책임감리제를 시행하며 위험도가 높은 교량 3백75개소와 아파트 82개동은 보수하거나 철거한다.노후 시설물에 대해 특별관리 대상자를 지정한다. ▷건설 경쟁력강화와 해외건설 활성화◁ 신소재·로봇시공 등 핵심기술을 민·관 공동으로 개발한다.입찰자격 사전심사제를 강화한다.해외건설 활성화를 위해 연불수출 금융과 대외협력기금 지원을 확대하고 현지금융 조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지에 선진국과 합작으로 진출하고 건설관을 추가로 파견한다.
  • 국가안전보위부 김정일이 장악/북한동향 보고 요지

    통일원은 10일 국회외무통일위에서 최근의 북한동향에 대해 보고했다.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정치 ▲김정일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자 김일성·김정일부자 호위 및 주민감시 강화를 위해 국가안전보위부를 김정일이 수장인 국방위원회 산하로 이관하고 권한을 강화하고 있다. ◇경제 ▲순천 비날론공장,사리원카리공장,동평양화력 등 대규모 공장과 발전소 건설이 중단상태이다.▲농업부문은 냉해로 인해 벼 옥수수 등 주요곡물작황이 평년작(5백10만t)보다 15∼20% 감수된 것으로 추정된다.▲북한에 설립됐던 총 1백20여개 합영회사중 현재는 20여개만 남아 있다.▲지난해 1∼8월까지 태국 캐나다 중국 등에서 약 64만t의 식량을 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태국으로부터 도입키로 한 쌀 10만t은 북한의 신용장 개설지연,국제미가 상승에 따른 태국의 입장변화 등으로 최근 계약파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군사 ▲1백70㎜(사정 54㎞·서울 포함)및 2백40㎜ 방사포(사정 70㎞·수원 포함)를 최전방에 추가 배치했다.▲전략무기인 스커드­E(노동 2호)미사일을 계속개발하는 한편 스커드 연대를 여단으로 증편했다.▲양강도 자강도 황해북도 등 3개 지역의 지구사령부를 군단으로 증편했다.▲영변지역 40여개 진지에 대공포 3백여문을 배치하고 지난해 핵확산금지조약 탈퇴선언후 공지협동방공훈련을 대폭 증가시켰다. ◇사회 ▲88년부터 일부 청소년들이 디스코풍의 록음악을 즐겨 들으며 청바지 나팔바지가 유행하는 등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층에 서구풍이 확산되고 있다.▲주민들간에 『이미 사회주의는 자본주의에 패배했다.사회주의가 좋다고 해도 인민들이 먹고 살 것이 있어야 할 게 아니냐』는 등 자본주의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여성들이 모양내고 싶은 욕구충족을 위해 외화나 의복 화장품을 받는 대가로 정조를 제공하는 등 정조관념이 점차 희박해지고 있다.▲고스톱 등 도박행위와 사채놀이·고리대금업등이 등장하고 있다.
  • 서류위조 1백85억 부정대출/동화은지점장 등 셋구속

    서울지검 형사5부(윤석정 부장검사)는 7일 동화은행으로부터 거액을 부정대출 받은 불이산업 전무 김선곤씨(32)와 김씨와 짜고 돈을 내준 동화은행 상계지점장 박형섭씨(45),문정출장소장 김성복씨(48)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업무상 배임)등 혐의로 구속하고 봉천지점장 주철준씨(44)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전무는 사채업자들에게 『동화은행에 예금을 하면 은행이자 외에 사채금리에 상당하는 고율의 이자를 얹어주겠다』며 예금토록 유인한 뒤 주씨등 은행간부들과 짜고 이들의 예금에 대한 담보제공 승락서등을 위조,이를 담보로 대출 받는 수법으로 지난해 8월부터 37차례에 걸쳐 이 은행 봉천지점등 3곳에서 모두 1백85억원을 부정대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주씨와 김전무는 K상고 선후배 사이로 부정대출을 해 준 대가로 김씨가 주씨에게 25억원어치의 부실어음을 현금할인 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 주가 급등 하룻만에 하락/전업종 “팔자”… 2P 떨어져 8백77

    주가가 하루만에 소폭의 내림세로 돌아섰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2 포인트 내린 8백77.3을 기록했다.거래량은 4천1백16만주,거래대금은 8천6백14억원이었다. 개장 초 전날의 강세기조가 증권·건설·도매 등 「트로이카주」로 이어지며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그러나 큰 폭의 상승에 따른 경계 및 차익매물이 대부분의 업종에서 쏟아지며 약보합권까지 밀렸다. 후장 들어 대형 제조주와 은행·증권주의 매수세로 강보합권까지 반등했으나 트로이카주의 약세로 소폭의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은행·증권·단자 등 금융주와 건설·기계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내린 반면 보험·육상운송·비금속광물·음식료 등은 오름폭이 컸다.최근 낙폭이 컸던 성창기업·충남방적·만호제강 등 대표적인 자산가치 우량주는 외국인의 매수세 등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데이콤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한 장기신용은행도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데이콤주는 약세로 밀렸다.하한가 34개 등 3백77개 종목이 내렸고 3백63개 종목이 올랐다.
  • 전기대입시 오늘부터 시작/대학마다 「공정채점」 비상

    ◎답안지 교차점검 등 4차례 체크/음악 등 실기는 타대교수도 참여/면접·동점자처리 객관성유지 고심 전국 1백12개 전기대학입시가 5일부터 13일까지 일제히 실시되면서 각 대학이 채점 및 합격자 사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5일 동덕여대 등 6개 대학이 신입생 선발 면접시험을 실시하고 본고사를 치르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를 비롯,87개 대학이 예비소집에 이어 6일 선발시험을 실시한다.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물론 면접시험만 남겨둔 대학들은 예년에 비해 동점자가 많을 것으로 판단,어느때보다 채점과 최종 합격자 선별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고 갖가지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특히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14년만에 본고사를 실시하는 9개대학은 공정성 확보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으며 나머지 대학도 면접시험에서의 객관성 유지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대학별고사를 앞둔 서울대 등 9개대학은 「채점위원회」를 구성,소속대학 교수들을 총동원하고 복수채점·교차채점·문항별 채점·감사채점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하는 등 대학별고사채점관리를 위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서울대의 경우 지난해 1백60명의 두배이상인 3백20여명의 교수들을 동원해 16개 단과대학별로 채점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서울대는 또 각 단대별 채점위원회가 자체 마련한 「과목별 채점기준」과 출제본부에서 만든 「중요채점기준」을 토대로 1차채점한 후 4차례에 걸쳐 채점위원간의 교차채점(cross checking)방식으로 채점검사를 하도록 했다. 또 채점이 끝나면 대학원조교들로 이뤄진 「합산검사조」가 검산을 한뒤 「입시사정위원회」에서 최종점수를 확인하도록 했다. 또 음대의 경우 타대학 교수 50%이상을 포함한 5∼10명의 채점위원회를 구성,실기테스트전에 1차 채점을 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과목별로 각 문항마다 교수 1명이 전담채점하는 항목별 채점방식을 채택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다른 교수 1명이 한차례 더 「교차채점」을 해 이견이 생길경우 채점위원회에서 이를 조정,최종점수를 결정키로 했다. 연세대는 이를 위해 1차채점과 2차채점에 각각 1백60여명씩 모두 3백20여명의 교수·강사들을 동원키로 했다. 고려대의 경우 주관식문제 채점시 출제관리위원회에서 각 항목별로 예상할 수 있는 모든 유사답안을 작성,「채점기준표」에 따라 채점하는 한편 8일부터 4일동안 2백18명의 교수를 동원해 1장의 답안지를 평균 3명의 교수가 채점토록 해 이들의 평균점수를 최종점수로 채택키로 했다.
  • 93 증시/4년만의 활황… 170P 수직상승

    ◎거래량­대금·주식시가 “사상 최고”/외국인 투자 활발… 큰손 퇴조 뚜렷 올해 증시는 4년만에 다시 찾아온 대세 상승기를 입증하듯 각종 기록을 풍성하게 남기고 28일 마감됐다.종합주가지수가 연초보다 약 1백70 포인트나 폭등,3년9개월만에 8백70선을 넘어서면서 24%의 상승률을 기록해 회사채 등 다른 금융상품의 수익률이 2배 이상이나 높았다.또 하루 평균 거래량이 증시사상 최대인 3천5백만주를 기록,지난해의 2천4백만주에 비해 45.7%가 늘었다. 거래대금 역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연간 1백68조9천6백60억원(하루 평균 5천6백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5%나 늘었다. ○태광주 폭등 “눈길” 주가의 상승과 함께 상장주식의 시가총액도 지난 11월10일 사상 처음으로 1백조원 대를 돌파한데 이어 12월27일에는 1백13조원까지 커졌다.이밖에 고객예탁금,하루 하락률,하락 종목수,하한가 종목수,제조업 주가지수 등 기타 증시지표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기록 풍년은 새정부의 경기활성화 조치,금융실명제 전격 실시,금리자유화 조치,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 등 대형 호재성 사건이 잇따랐기 때문이다.실명제라는 증시에 잠재해온 불안요인이 일시적인 충격은 주었으나 근원적으로 해소된데다 오갈 데가 없어진 여유돈이 증시로 몰려들면서 활황세를 부추긴 것이다. ○증시구조 탄탄해져 또 올해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진출이 두드러졌다.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여유자금이 아시아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가장 저평가된 국내 증시로 몰려들며 지난해보다 2·8배나 많은 4조2천8백여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이에 따라 발행 주식의 10%(국민주는 8%)로 정해진 외국인 투자한도가 1백70여개 종목에서 소진되는 등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지분률이 지난해의 2배가 넘는 8.1%로 늘었다.이와함께 외국인들은 지난해 증시개방 원년 저PER주(주가수익비율)라는 우선 투자대상을 도입한데 이어 올해에는 저PBR주(자산가치 우량주),저PCR(현금흐름비율)라는 새로운 기법을 선보여 「자산주 돌풍」을 일으켰다. ○외국인 지분 8% 여기에 삼성생명의 기아자동차 주식 매집사건이 가세하면서 자산주의 선호도를 더욱 끌어 올렸다.실제 올들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 상위 랭킹을 데이콤·우단·태광산업·거성산업·만호제강·성창기업 등 대표적인 자산가치 우량주가 차지했다. 이중 태광산업은 한때 주당 가격이 50만원에 이르는 초호화 귀족주로 부상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검은돈 꼬리 감춰 올해 증시에서 또 빼놓을 수 없는 변화는 실명제로 인한 큰 손의 퇴조와 기관투자가의 역할 증대를 들 수 있다.주가를 조작하던 검은 돈이 꼬리를 감춘 대신 기관투자가의 거래비중이 지난해의 14.3%에서 24.6%로 높아졌다.그만큼 증시구조가 탄탄해지고 건전해진 셈이다.이에 따라 우량주는 폭등하고 부실 저가주는 폭락하는 주가 양극화현상이 두드러졌다. 이같은 활황에 힘입어 기업의 증시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3조2천5백9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8.7%가 늘어나는 등 주식과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 조달규모가 18조7천1백92억원으로 38.8% 늘었다.
  • 새마을금고 상무/수십억횡령 도주

    새마을금고 간부가 고객 예치금 수십억원을 빼돌려 사채놀이를 하다 실패하자 잠적해 새마을금고연합회가 자체조사에 나섰다. 새마을금고연합회는 28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내 동화청과 새마을금고 최효렬상무(46)가 고객예치금을 유용,사채업을 하다 변제가 어려워지자 지난 25일 잠적했으며 피해액은 30억∼8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최씨는 예금통장에만 예금액을 기입하고 원장에는 이를 기재하지 않는 수법으로 고객예탁금을 빼돌려 유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화청과 새마을금고에는 최씨의 잠적소식이 알려진 27일 하오부터 예금주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인출을 요구하는 사태가 빚어져 지불이 정지된 상태다.
  • 은행지점장 등 6명 고발/불이산업 부당대출 임직원 52명 문책

    ◎은감원/12개 금융기관 2백47억 떼여 은행감독원은 22일 불이산업의 사채 불법조성 사건과 관련,부당대출 혐의가 드러난 은행지점장 등 6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관련 금융기관 임직원 52명을 문책하기로 했다. 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부도를 낸 불이산업은 9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사채업자를 끌어들여 은행에 정기예금을 하게 하고 예금담보 형식으로 동화은행 등 11개 은행과 흥업상호신용금고에서 모두 5백46억원을 대출받았으며 관련 금융기관들은 이 과정에서 실제로는 질권 설정 등 담보취득 절차를 밟지 않아 2백47억원을 떼이게 됐다고 밝혔다. 감독원은 전선관 제조업체인 불리산업의 연간 매출액이 60억원에 불과한데도 전체 금융기관 대출 규모가 5백억원을 넘자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검사를 벌여 예금담보 대출 형식을 위장해 부당대출한 사실을 밝혀냈다.부당대출에 관련된 은행은 동화·한일·동남·조흥·국민·광주·중소기업·평화·한미·주택·제일은행 등이다.
  • 회사채 부도낸 기업/당좌거래 계속 허용/한국은행 새해부터

    내년부터 회사채를 부도내는 기업은 은행과의 거래를 계속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22일 만기가 된 회사채를 발행기업이 결제하지 못해 부도가 날 경우 지금은 즉각 당좌거래를 정지시키지만 앞으로는 당좌거래를 계속 허용하는 내용의 제재완화 방안을 마련,내년 1월3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지금은 회사채를 부도낼 경우 당좌거래 정지와 동시에 적색 거래처로 분류돼 모든 금융기관의 신규 여신이 끊어지고 기존 여신도 회수돼 재기불능 상태가 된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금융기관의 지급보증이 있는 회사채를 부도낸 경우 부도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야 적색 거래업체로 분류되기 때문에 최소한 이 기간중 부도를 수습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되고 무보증 사채를 부도낸 경우는 주의 거래처로만 분류돼 거래 은행으로부터 여신 제재를 피할 수 있어 기업의 경영 정상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 이회창총리 9억1천만원/이시윤감사원장 18억원/공개재산 내역

    ▷이회창 신임총리◁ ◇본인 △임야(충남 보령군 오천면 영보리 산21의46 8천1백70평 3천48만원,경기도 화성군 남양면 남양리 산273 7천2백평 1억5천3백만원) △주택(서울 종로구 구기도 221 풍림빌라 대지 1백23평 건평 70평 4억9천1백만원) △예금(한국투자신탁 1억4천8백만원 한국외환은행 1백26만원 국민은행 1백55만원) △회원권(용평골프클럽 3천4백만원 용평리조트 콘도미니엄 28평형 2천9백만원) △자동차 93년식 쏘나타 ◇처 △예금(환외종합금융 8백14만원) ◇장남 △〃(한국투자신탁 1천78만원) ◇차남 △〃(4백4만원) ▷이시윤 신임감사원장◁ ◇본인 △주택(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대지 69평 건평 53평 2억9천2백만원) △예금(삼희투금 3억5백만원 하나은행 6천7백만원 한국투샌 6천만원 신한은행 1천5백만원 보람은행 1천2백만원 한신증권 1천4백만원 한성신용금고 1천2백만원) △유가증권(회사채:동방개발 9천9백만원 대농 2천7백만원 경남리스 2천5백만원) ◇처 △분양유치원(경기도 고양시 일산 택지개발지구 블록단지내 대지 1백68평 건물 1백75평 9천4백만원) △예금(하나은행 1억원 보람은행 5천만원 대한투신 3천5백만원 씨티은행 9천9백만원 한국투신 3천2백만원 신한은행 1천5백만원 한성신용금고 1천2백만원) △유가증권((주)경방 주식 4천6백55주 1억9천만원,중앙리스 회사채 5천만원) ◇장녀 △예금(한국투신 1천5백만원 한성신용금고 1천2백만원) ◇장남 △예금(삼희투금 3천8백만원 대한투신 3천3백만원 한성신용금고 1천2백만원) ◇차남 △예금(한국투신 7천5백만원 한성신용금고 1천2백만원)
  • “사회간접자본 참여 사업체 토지이용·금융 등 혜택 줘야”

    사회간접자본(SOC)의 확충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정부가 토지이용 및 조세·금융상의 혜택을 줘야 한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민간참여 방안」이란 세미나에서 이건영 국토개발연구원장은 『SOC 확충사업에 민간업체의 참여를 활성화시키려면 수익성이 보장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원장은 민간 업체가 대규모 토지를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국·공유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사채발행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SOC 관련기금을 장기저리나 무이자로 지원하고 법인세·취득세 등 지방세를 감면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설 사용료 및 징수 기간의 결정권을 업체에 맡김으로써 사업의 자율성과 수익성을 보장해 주되 공공성의 기능이 약화되지 않도록 정부가 일정한 통제체제는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 기금예치 대가 커미션 10억대 챙겨/경찰공제회 전총장 구속

    경찰공제회 및 교정협회 간부들이 특정 금융기관에 기금을 예치하는 대가로 수억원의 커미션을 받은 사실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3부(이정수 부장검사)는 10일 경찰공제회 전사무총장 김정웅씨(64·전부산시경국장)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수재)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이 공제회 전이사장 홍명균씨(58·전경찰대학장)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범행이 드러나자 미국으로 도피한 경찰공제회 전감사 조기수씨(62)와 이 두 단체에 불법기금 예치를 알선한 브로커 김현성씨(46·건축업)를 각각 배임수재 및 배임증재 혐의로 지명수배했다. 경찰공제회 김씨 등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채브로커 한강수씨(사망)와 김현성씨로부터 『기금을 경기상호신용금고에 맡기면 1억원당 매달 1%의 커미션을 받도록 해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91년7월부터 92년9월까지 모두 1백19억원을 이 금고에 예치하고 커미션조로 11억7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군필자 교사채용때 가산점/서울교육청/공립교 임용고사 3% 혜택

    서울시내 공립 초·중·고교 신임교사 임용선발고사에서 군 제대자에 대한 가산점제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서울시교육청이 8일 확정,발표한 94학년도 공립 초·중등및 특수학교교사 선발모집요강에 따르면 군제대자는 초등과 중등·특수학교 모두 1차시험에서 만점의 3%에 해당하는 가산점을 받는다. 오는 30일 치러지는 이번 시험에서는 초등 4백명·중등 3백98명·초등특수학교 12명 등 모두 8백10명을 선발한다. 원서교부와 접수는 중등의 경우 오는 10∼16일까지 서울 용산국교에서,초등 및 특수학교는 오는 13∼18일까지 서울 금화국교에서 각각 실시된다.
  • 한화 김승연회장 오늘 구속기소

    한화그룹 비자금 변칙실명전환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김태정 검사장)는 6일 변칙 실명전환 작업에 관여한 한화그룹 관계자 및 사채업자등에 대해 업무방해죄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리고 구속중인 김승연회장을 7일 외국환관리법위반혐의로 기소키로 했다.
  • 회사채수익률 5개월만에 최저/12.1% 기록…11%대 진입 눈앞에

    ◎시중금리 하락세 지속 시중의 자금사정이 풍족한 반면 기업의 자금수요는 활발하지 않아 회사채 유통수익률을 비롯한 각종 시장금리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이날 12.10%로 3일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이는 저금리 상태가 지속된 지난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통안증권(3백64일) 수익률은 12%로 11월말에 비해 0.2%포인트 떨어졌고 콜시장 금리은 11.4%로 11월말과 보합수준을 유지했다. 시장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지속하는 것은 증권·단자·보험·신탁 등 금융기관이 기업 자금수요의 부진으로 대출할 곳을 찾지 못해 남는 자금을 회사채를 사거나 콜자금으로 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들이 이미 내년 초에 필요한 자금까지 확보하고 있어 시장금리의 하향 안정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 「가·차명 실명전환」 법적용 불공평

    ◎「처벌」 엇갈린 해석… 관계법 보완 시급/“타인명의도 실명” 한화 처벌난색/검찰/날짜조작 투금간부엔 유죄 판결/법원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가명계좌의 실명조작은 유죄라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으나 차명을 사용해 변칙적으로 실명전환한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가 미약해 관계법령의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화그룹의 비자금조성 및 변칙실명전환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태정 검사장)는 3일 한화측이 사채업자들의 명의를 빌리는 등의 수법으로 비자금 가명계좌를 변칙 실명전환한 사실에 대해서는 현행법으로는 사실상 처벌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금까지의 법률검토 결과와 재무부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차명계좌를 이용한 실명전환이 처벌가능과 처벌불가의 양론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법률적으로는 그동안 거론돼왔던 업무방해죄의 적용이 어렵다고 밝혔다. 비록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 실명으로 전환한 사실이 실명제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기는 하지만 실제 존재하는 사람의 명의로 계좌를 개설한 이상 실명계좌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법적처리의 선례가 만들어질 경우 다른 사람의 명의로 비자금 등 「검은 돈」을 관리하는 것에 대한 처벌이 앞으로 어려워지게 되며 실명제의 실효를 반감시킬 우려를 낳고 있다. 검찰관계자는 따라서 차명계좌를 처벌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을 개정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화그룹이 조성한 비자금 83억원중 사채업자들을 통해 현금화한 46억원은 동화은행이 30여명의 명의대여자를 알선해 시내 2개지점 65개 계좌에 분산예치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경우도 금융기관이 수신고를 높이기위해 명의대여자를 알선해 실명제의 취지에 크게 어긋나는 경우이나 역시 처벌할 법조항이 없는 실정이다. 한편 서울형사지법 최철판사는 3일 항도투금 가명계좌 실명조작사건으로 불구속기소돼 징역 2년이 구형된 항도투금 전서울사무소장 이대찬피고인(46)에게 업무방해죄를 적용,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피고인이 회사의 공식적인 내부 결재없이 고객의 가명계좌를 실명제 실시 이전 날짜에 실명전환한 것처럼 조작한 것은 긴급명령에 따라 정당하게 실명전환을 해야하는 회사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볼 수 있어 유죄를 선고한다』면서 『그러나 피고인이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점을 참작,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 한화그룹 실명조작 간부 5∼6명/추가 사법처리 검토/대검

    김승연 한화그룹회장의 외국환관리법위반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태정검사장)는 1일 한화그룹의 비자금조성 및 변칙 실명전환혐의를 입증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와함께 변칙 실명전환등에 간여한 것으로 알려진 경영기획실 재무팀 최상순전무(47),이상희부장(43)과 비서실 김재훈부장(42)등 회사 고위관계자 5∼6명도 사법처리를 검토중이다. 검찰은 그러나 지금까지 수사를 통해 회사공금을 빼돌려 83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뒤 가명계좌에 관리해오다 실명제 실시이후 사채업자의 명의를 빌려 실명으로 전환한 과정등은 거의 밝혀냈으나 업무방해 및 횡령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관계자는 이와 관련,『한화측이 명의를 빌린 사채업자는 실존인물이기 때문에 불법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과 한화측이 가명계좌에 예치된 돈의 출처를 숨기려는 의도에서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렸으므로 실명제의 취지에 어긋나는 불법행위라는 견해가 대립되고 있어 법률검토작업을 계속중』이라고말했다.검찰은 이와 함께 비자금중 지출된 9억여원의 돈은 서해훼리호 침몰사고성금,장학재단및 교회성금,변호사비용등에 사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횡령죄를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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