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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투자 “지금이 적기”

    ◎금리 14.5∼15%로 정점… 장점 및 투자요령/수익·안정성 등 주식·예금보다 유리/1천만원선 여유돈이면 노려볼만 『지금이 채권을 살 적기다』 오랜 증시 침체 속에 위험부담 없이 안정된 수입을 원하는 소액투자자들에게 재테크 전문가들이 권하는 이야기다.채권 금리가 최근 14.5∼15% 선으로 정점에 와 있어 금리가 조금만 내려도 이익을 낼 수가 있는 탓이다.특히 정부가 채권수익률 낮추기 정책을 펴고 있어 채권쪽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이 괜찮은 재테크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채권시장은 그동안 극소수의 돈많은 사람들이 형성해온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1천만원 정도의 여유돈을 가진 소액 투자자나 월급생활자들도 노려볼만한 재테크 중의 하나다. 채권은 만기 전에도 팔 수 있어 수익성·안정성·환금성에서 주식투자나 은행정기예금보다 훨씬 좋다.또 종합과세가 실시되는 내년부터는 분리과세도 가능한 절세용 상품이기 때문이다. 수익성의 경우 만기까지 보유할 때는 매입시 투자수익이 확정된다.그러나 현재의 금리추세(13∼15%)라면 은행 등의이자금융상품보다 투자수익률이 높다.뿐만 아니라 지금이 가장 높은 금리상태여서 0.2∼0.5%만 떨어져도 중도에 팔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예를들어 현재 금리라면 만기1년의 1만원짜리 회사채를 9천5백∼9천6백원 정도에 살 수 있다.여기서 금리가 0.2%만 떨어져도 채권 1장당 50원의 시세차익이 나온다. 안정성에서도 발행주체가 정부·공공단체·특수법인·금융기관 및 신용도가 높은 주식회사이므로 믿음직하다.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대부분 금융기관이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므로 「본전」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환금성에서도 어느 때나 적정 수익률이 있을 때 사고 팔 수 있다. 전문가들이 소액 투자자들에게 권장하는 채권종목은 1년 이하의 단기채나 5년 이상 장기채,CD(양도성예금증서) 등이다.1천만원의 여유돈을 가진 소액투자자가 이 돈으로 채권과 은행예금,주식에 투자했을 경우를 보자. 현재 금리가 14.5%인 3개월짜리 CD를 샀을 때 만기 또는 직전 매각시 금액은 1천28만8천원이다.이를 연평균 세후 수익률로 따지면 11.5%의 이익이 남는다. 1년짜리 산금채(금리 14.7%)를 사면 만기 때 세금을 떼고 1백12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또 5년짜리 지방채(금리 14.4%)를 매입하면 만기 때 9백12만원이 더 붙어 연간 1백80만원의 수입이 보장된다. 그러나 은행에 예금하면 이자율이 12.5%여서 세후 수입은 98만원이다.또 주식은 연간 10%가 반드시 올라야 1백만원의 수익을 올린다. 따라서 채권을 사면 주가처럼 떨어질 것을 염려할 필요 없고,주식을 샀을 때와 비교해 최소한 10% 이상 오른 효과를 보는 셈이다. 대신증권의 윤종은 채권부 차장은 『채권은 이제 돈많은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여유돈으로 안정된 수입을 원하는 가정주부나 월급생활자들도 관심을 기울일만 하다』고 조언했다.
  • 주택·택지개발 권한 지자체로 대폭 이양

    주택상환사채의 발행권한을 시·도에 넘기는 등 주택 및 택지개발 관련 권한이 지방자치단체로 대폭 이양된다. 건설교통부는 8일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안과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주택상환사채 발행승인 권한을 시·도에 넘기고 시·도지사의 택지개발계획승인 권한을 현행 20만평에서 1백만평까지로 확대하는 등 관계법 개정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90년대 초 신도시 개발 때 중앙정부의 계획에 따라 주택업체들의 발행총량이 조정되던 주택상환사채의 발행량이 앞으로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계획에 의해 조정되며,지방자치단체가 신도시와 같은 규모의 대단위 택지개발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건교부는 또 주상복합건물의 주택면적비율을 지금의 50% 미만에서 70% 미만으로 높여 주상복합 건물이 많이 들어서도록 유도하는 한편 오피스빌딩에 욕실과 온돌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건교부는 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 개정을 위해 재정경제원 등과 협의 중이며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은 경제장관회의에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전기집진기 생산/한국코트렐(앞서가는 기업)

    ◎매연 제거기술로 선진국과 경쟁/화전·공장연기 정화… 국내시장 60% 점유/중·대만에 수출… 가스 재처리업에도 진출 「환경산업의 선구자」「한국 환경산업의 산 증인」 이달우 한국코트렐 회장(65)을 주위에선 이렇게 부른다.지난 63년 불모지나 다름없는 이 분야에 뛰어들어 지금은 우리의 환경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키운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이회장이 파고 든 분야는 환경산업 가운데 전기집진기.발전소나 시멘트 공장의 굴뚝에서 나오는 시커먼 연기를 무공해로 바꾸는 장치이다.전기와 기계,물리,화학 등 기술이 총동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군산·부산·울산·보령·여수 발전소 등 국내의 웬만한 화력발전소에는 이 회사에서 만든 전기집진기가 설치돼 있다.국내시장 점유율은 60%로 삼성·현대·한라 중공업 등 대기업들을 제쳤다.지난 해 매출액은 3백42억원이며 이 중 95억원을 수출했다.직원은 2백여명으로 올 목표는 5백억원.지난 해 10월 10여개 경쟁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증권거래소에 상장,건실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92년 대만 전력공사에서 발주한 신타·다진 발전소의 3천만달러 짜리 플랜트를 따내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했다.미국과 독일,일본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승리,한국 환경산업의 위상을 높였다.중국시장도 올해 처음으로 뚫었다.(주)대우가 짓는 중국 산동성의 시멘트 공장의 공해방지 분야에 진출했다.중국은 공해문제가 세계여론의 비난대상이 되자 최근 법적으로 전기집진기 설치를 의무화,노다지 시장으로 떠오른 나라다. 이 회장이 이 사업에 뛰어든 것은 지난 63년.마산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공해때문에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보고 환경산업의 중요성을 예견했다.그 해 조선전업(한국전력 전신)에서 10년 간의 봉급쟁이 생활을 청산,직원 2명의 대아전기를 세웠다.73년엔 지금의 한국코트렉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가장 큰 고비는 70년∼80년초.경제개발 구호에 환경산업이 뒷전으로 몰릴 때 과감히 사채까지 끌어들여 사업확장을 했다.빚독촉을 받는 가운데 한전에서 발주한 보령발전소의 공개입찰을 따냈다.외국기술을 업은(컨소시엄) 대기업들과 싸워 받은 1천만달러로 사채전액을 갚을 수 있었다. 이 회장은 『사업의 영역을 넓혀 가스 재처리 사업을 시작했다』며 『오는 8월 한전에서 실시하는 입찰이 성공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채업체 대표 사무실서 피살

    【인천=김학준 기자】 5일 하오 7시57분 쯤 인천시 중구 용동 207 사채업체인 한일개발(대표 최후락·55·인천시 연수구 옥연동 럭키아파트 101동 406호) 사무실에서 최씨가 배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숨져 있는 것을 옆 사무실 다모아기획 대표 지용식씨(28)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최씨는 흉기에 찔려 배와 머리에 심하게 피를 흘린채 두손으로 전화 수화기를 잡고 반듯이 누워 있었다.
  • 우성건설에 1,300억 지원/12개 채권 은행

    조흥·제일 등 우성건설의 12개 채권 은행들은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부도위기에 몰린 우성건설에 대해 1천3백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30일 은행감독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12개 채권 은행의 여신담당 임원들이 긴급 회동,이같은 규모의 자금을 담보 대출하되 우성건설에 대해서는 보다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하기로 했다. 금융계의 고위 관계자는 『최근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분양대금의 납입 지연,지방 미분양 아파트 증가,재개발을 위한 이주비 지급 등으로 우성건설이 자금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어 채권 은행단이 공동으로 지원을 하기로 했다』며 『2금융권에 대해서도 협조를 구했다』고 말했다. 우성건설은 금융지원 조건으로 ▲서울 다동의 재건축건물·부산 해운대와 서면의 사업부지 8천2백평과 5천6백평 등 4천억원 규모의 부동산 매각 ▲감량 경영 ▲임금인상 유보 등의 자구노력을 벌이기로 했다. 4월 말 현재 우성건설의 부채는 1금융권의 대출금과 지급보증 8천11억원,2금융권 2천7백86억원,회사채 발행 3천8백8억원(이중 3천4백71억원 중복) 등 모두 1조1천1백34억원이다.또 우성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9천1백7억원으로 국내 도급순위 14위의 종합건설업체이다.
  • 주식 신규공급 전면 중단/7월부터/거래세 0.5%서 0.4%로

    ◎정부,증시안정대책 발표 주식시장의 안정을 위해 신규 주식공급이 사실상 전면 중단된다. 재정경제원은 27일 공기업 주식매각 중단과 증권거래세 인하,증시안정기금의 시장개입 등을 골자로 한 「증권시장 안정화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재경원은 이 대책에서 3·4분기 중 공기업의 주식매각과 금융기관의 증자 및 공개를 일체 금지하고 그동안 주식매입을 자제해 온 증시안정기금(매수여력 5천억원)을 29일부터 증시에 개입토록 했다. 현행 0.5%(농특세 0.15% 포함)인 증권거래세도 0.4% 정도로 낮춰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일반기업의 유상증자는 5월 신청분(8월 납입분)부터 10대 그룹중심으로 월 2천5백억원 이내에서,회사별로 1천억원 한도로 줄이며 일반기업 공개는 2천억원으로 제한 했다. 이들 조치로도 증시가 살아나지 않으면 4·4분기에도 주식공급을 계속 제한할 방침이다. 재경원은 또 은행과 투신,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이 주식을 더 많이 사도록(매수 우위)하고 회사채와 금융채의 발행물량을 조절하는 한편 은행의 신탁계정과 투자신탁회사가 고금리를 보장하는 방법으로 수신경쟁을 벌이지 못하게 했다. 하반기에만 국민은행(3천억원)과 외환은행(6천5백억억원)등 공기업 주식매각 1조8천억원,한국통신(1조4천3백억원)등 공개물량 1조6천억원,비상장주식 매각 3천억원등 공기업 주식공급 물량이 총 3조4천억원어치로 예정 됐었으나 이들 물량의 매각시한이 연기됨으로써 3·4분기엔 새한종금의 주식매각(4백억원)과 남해화학의 기업공개(5백40억원)만 이루어지게 됐다.
  • 투자자 장기적 심리안정 초점/증시안정대책 의미와 전망

    ◎수급 양면 고려 주가 떠받치기/기관매수 한계… 실효성 적어 정부의 이번 증시 안정책은 당장의 상승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점진적으로 안정시키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동안의 부양책은 주식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주로 수요측면에서만 찾으려 했다.그러나 이번에는 공급과 수요 양면을 모두 고려한 점이 눈에 띈다. 또 기관투자자들에게 순매수 우위를 유지토록 당부,증안기금 개입에 따른 효과를 높이려고 한 것 같다.정부는 그동안 증시가 바닥권을 헤매도 기관투자자의 매도를 우려,증안기금 개입을 자제해 왔기 때문이다.그러나 이제는 증안기금 「단독개입」이 아닌 기관 선매수와 「합동작전」을 펼침으로써 더 이상의 주가하락을 막을 지렛대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일단 정부의 부양책이 시점이나 내용 상에서 비교적 충실한 편이라는 반응을 보인다.그러나 현재의 시중 자금사정과 금융기관의 자금사정이 어려운 점을 감안,기관의 매매 형태는 교체매매나 소극적 매수로 나올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또 실세금리 안정화방안으로 나온 회사채 등의 발행량 조절도 자율성에 의존해야 할 형편이어서 실효성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분석도 있다. 한진투자증권의 유인채 전무는 『정부가 공급물량을 대폭 축소하고 특히 손대기 어려운 거래세까지 내리겠다는 것은 침체증시를 장기적으로 부양시키려는 강한 의지』라고 풀이했다. 대신경제연구소의 하태렬 증권분석실장은 『이번 조치가 급반전의 계기가 되기는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회사채 유통수익률/두달만에 연15%대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2개월여 만에 연 15%대로 올랐다. 25일 채권시장에서 형성된 3년만기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연 15%로 전날보다 0.05%포인트 올랐다.회사채 수익률이 연 15%를 넘어선 것은 지난 3월18일 이후 처음이다. 월말을 맞아 기업의 자금수요가 늘고 기관투자가들이 장기 금리 전망을 불투명하게 보고 채권매수를 꺼리기 때문이다.
  • 해외 증권발행 길 넓어진다/7월부터/교환사채·구주 예탁증서 허용

    타사주나 자사주를 「담보」로 해외에서 증권을 발행,자금을 끌어쓰는 해외 교환사채(EB)와 구주예탁증서(DR)라는 새로운 해외증권 발행제도가 7월부터 도입된다. 재정경제원은 25일 공정거래법상 출자제한의 강화로 대규모 기업집단의 주식매각이 늘 것으로 판단돼 국내 증시의 매물압박을 줄이고 기업의 해외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해외 EB와 구주 DR의 발행을 3·4분기부터 허용한다고 밝혔다.이제까지는 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되는 해외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이 주어진 신주인수권부 사채(BW),신주 예탁증서의 발행만이 허용돼 왔다. 교환사채란 사채발행 기업이 갖고 있는 타회사 주식을 채권보유자에게 일정가격으로 교환해 주는 것을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국내에서는 89년 선경이 유공 보통주를 대상으로 2백억원의 교환사채(표면이율 6%)를 주당 4만5백원(교환가격)에 발행한 것을 비롯,지난해까지 2천4백80억원어치가 발행됐다.이 사채는 사채보유자가 발행일 1개월 뒤부터 채권을 주식으로 교환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고,교환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만기때 채권 원리금만 받게 된다. 이 사채를 발행하려는 기업은 해외증권의 발행요건을 갖춰야 하며,발행한도는 기업의 발행주식 15% 이내로 제한돼 사채발행시 사전에 교환대상주식의 발행기업으로부터 동의를 얻어야 한다.
  • 무보증 회사채/평가급등 하락

    기업들이 발행한 무보증 회사채에 대한 평가등급이 대폭 내렸다.올 들어 덕산그룹과 유원건설 등의 부도 여파로 신용평가 회사들이 종전보다 훨씬 보수적으로 등급을 매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용이 나쁜 기업들은 무보증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22일 한국신용정보·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 등 3개 신용평가회사가 12월 결산법인중 정기평가 대상인 2백51개사와 이들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1천2백24종의 적기상환 가능성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한 결과 등급이 조정된 업체가 1백1개로 전체의 40.2%를 차지했다.지난 해까지는 등급조정률이 10% 안팎이었다. 조정결과 종전보다 등급이 올라간 업체는 16개로 15.8%에 불과한 반면 등급이 낮아진 업체는 85개로 84.2%나 됐다.
  • 한·미·일 관계자 수시로 전략 숙의/콸라룸푸르 비·미 회담 표정

    ◎북 대사 외부전화 차단… 보안 신경/각국 취재진 몰려 높은 관심 표명 북­미 「준 고위급회담」이 열리는 말레이시아 수도 콸라룸푸르의 외교가는 19일 미국과 북한측 대표가 차례로 입국,본격 회담준비에 들어가자 깊은 관심들을 표시.특히 한·미·일 3국의 공관은 본국에서 관계자들이 증파되는 등 분주한 모습.말레이시아 언론도 북­미회담을 주요기사로 보도했으며 각국 기자 60∼70명이 취재에 바쁜 모습이었다. ○북 공세 사전 차단 ○…미측 대표인 허바드 국무부 부차관보는 19일 상오11시30분 게리 세이모어 핵비확산담당관,하이 스미스 법률전문가,제프리 골드스타인 국무부 북한담당관,홀 준장등 미국측 대표단 6명을 이끌고 콸라룸푸르 교외 수방공항에 도착.그는 『평화협정 문제는 이번 회담의 의제가 될 수 없다』고 사전에 북한측의 공세를 차단.국가보안법 개폐나,북­미간 군사채널 설치,남한내 북한 장기수 문제등을 거론,몇차례 우리 정부를 긴장시킨바 있던 허바드 부차관보가 공항에서 이번 회담의 의제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정리하고넘어가자,한·미·일 실무협의를 위해 현지에 머물고 있는 우리 외무부 관계자들은 안도하는 모습들. ○독자적 움직임도 ○…한·미·일 3국은 이날 하오 미국대표단이 도착한 즉시 콸라룸푸르 시내 리젠트 호텔에서 장재용 주미공사와 허바드 부차관보,다케우치 일본 외무성 아주국 심의관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를 개최.미국 대표와 한·일 실무협의단은 이날부터 리젠트 호텔에 함께 숙박하며 수시로 회담전략을 숙의. 그러나 콸라룸푸르 주재 미국대사관측은 이날 한·미·일간 사전 실무협의 이전에 20일과 22일로 북­미회담 일정이 잡혔다고 발표하는 등 「독자적」움직임을 보이기도. ○…북한측 대표단은 당초 예정보다 훨씬 늦은 이날밤 10시30분쯤에야 콸라룸푸르에 도착,숙소인 대사관저로 직행.북한 대표단은 북경에서 콸라룸푸르로 오는 항공편이 마땅치 않아 시간이 늦어졌다고 설명.북한 대사관에는 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외부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일체 차단하는 등 극도로 보안에 신경을 쓰는 모습. ○“성공적 타결 기대” ○…말레이시아 언론들은 콸라룸푸르가 북­미회담 장소로 결정된 때문인듯 이번 회담에 큰 관심을 가지면서 연일 회담과 관련된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 「비즈니스 타임스」「뉴 스트레이츠 타임스」「스타」등 콸라룸푸르에서 발행되는 주요 영자 일간지들은 『말레이시아도 북한에 경수로를 제공하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주요 참가국 가운데 하나이며 따라서 이번 회담의 장소제공 요청을 기꺼이 수락한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북­미핵협상이 콸라룸푸르에서 성공적으로 타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논평.콸라룸푸르에는 한국과 미국·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60∼70명의 기자가 모여들어 회담 취재에 열중.
  • 미서 전환사채 발행/삼성중,공개후 처음

    삼성중공업이 지난 93년 말 기업공개 후 처음으로 해외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삼성중공업은 18일 삼성증권과 미국 CS 퍼스트 보스톤증권을 공동 주간사로 내세워 5천만 달러 규모의 CB를 발행키로 하고 런던에서 계약조인식을 가졌다.
  • 증권가 큰 손 「백 할머니」사망

    ◎6·25때 무일푼 월남… 부산서 장사로 기반/70∼80년대 4백억대 운용… 근검절약 신조 증권가의 큰 손이던 「여의도 백할머니」 백희엽씨(80)가 12일 상오2시4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42의9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평양갑부의 딸로 태어난 백씨는 일제때 남편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대학을 나온 인텔리여성.6·25때 무일푼으로 월남했으나 부산에서 양말·페니실린·마이신·군복 등을 팔아 번 돈으로 60년대말부터 증권시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백씨는 70∼80년대 초반 3백억∼4백억원의 자금으로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기업,기업내용이 좋은 우량주만을 사모아 2∼3년간 장기보유한뒤 매수자들이 몰릴 때에 되파는 전략으로 큰 돈을 벌었다. 증권가에서는 『백할머니는 주식투자를 하되 도덕적으로 완벽하려고 했고 남부럽지 않은 돈을 벌었어도 근검절약을 제1의 생활신조로 삼았다』고 전한다.특히 음식을 남기는 법이 없으며 수돗물 한방울이라도 낭비하는 것을 못보는 성격이었다고 한다.증권업에 30년을 근무한 한 관계자는 『백할머니와 같은큰 손들이 주식을 사면 주가가 오르고 팔면 내려가 증권가에서는 그녀의 동향분석이 필수적이었다』고 회고했다. 백씨는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까지는 채권 및 사채시장으로 진출,막후에서 영향력을 발휘했으나 최근 2∼3년전부터는 당뇨병과 고혈압이 겹쳐 일선에서 물러났었다. 고 박용학씨(40년대 조선일보 편집국장 역임)와 사이에 3남2녀를 뒀다.장남 의송씨는 우풍상호신용금고사장,3남 의철씨는 로얄관광 대주주이며 차남 의백씨는 91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육군참모총장을 지낸 백선엽씨의 4촌누이이기도 하다.542­5717.
  • 통화긴축/공급과잉/부양실효/증시침체 언제까지

    ◎기관­외국인 투자 크게 위축/외국자금 유입 9월전후 호전 기대 증권시장이 종합주가지수 9백 고지를 오르내리며 짜증스런 침체현상이 장기화 되고 있다.최근 정부의 증시부양책도,외국인 투자확대도 며칠간 반짝 상승세를 탔을 뿐 「약효」는 곧 사그라졌다. 11일 증시는 전날 9백선 밑으로 처진데 이어 8백90선 마저 무너져 8백84.79로 끝났다.증시가 호전되려면 거래량이 하루에 적어도 2천5백만주 이상,거래대금이 3천억원 이상이어야 한다.그런데 최근의 거래량은 2천만주를 밑돌때가 많고 요며칠 사이에는 1천5백만주도 채 않되는 실정이다.거래금액도 1천5백억원선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증시 침체가 장기화 되다 보니 주식이 투자 대상으로서의 매력을 상실한데다 안정위주의 금리상품쪽으로 성향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특히 최근 회사채의 수익률이 14.8%로 높은데다 정부의 긴축정책에 따른 은행·투신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투자위축이 가장 큰 증시위축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또한외국인 투자한도 확대도 이미 지난해말 1차 확대조치때 재미를 못 본 외국인들이 섣불리 투자를 않고 있어 증시를 북돋우기 위한 호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들이다. 이밖에 6·27 지자체 선거이후 정부의 긴축이 불을 보듯 뻔하고 등소평 사후에 벌어질 중국정국의 불안도 투자가들의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말하자면 현재의 증시 침체는 투자가들의 매수세를 불러 일으킬 만한 그럴싸한 호재가 없어 매도우위의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되는 데다,투자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기관투자가들의 투자위축으로 종합된다고 볼 수 있다. 증시를 다시 일으킬 만한 호재는 정말 없는 것일까.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의 투자전문가들은 빠르면 6∼7월,늦어도 9월 이후에는 분명히 좋아질 것이라는 낙관론을 펴고 있다. 한진투자증권의 유인채 전무는 『경기는 호황인데 증시가 약세를 타는 것은 호황에 가려진 어두운 그림자만 비치고 있기 때문』이라며 『7월이후 외국인의 투자한도 확대가 시행되면 상황은 호전될 것』이라고전망했다.그는 이어 『7∼8월쯤 12월말 법인들의 상반기 실적 등이 발표되면 이 역시 증시 활황을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의 송종 법인1부장도 낙관론을 폈다.그는 『외국자금이 늦어도 9월쯤에는 유입이 확실하고 지자체 선거 이후 은행·투신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통화규제도 다소 풀릴 것으로 보여 매수세는 다시 활발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전문가들도 『지금은 장기 침체 여파로 고객들이 모두 지친 상태여서 팔고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며 『그러나 사실은 지금이 마지막 「떨이」를 하는 기회이기 때문에 어려울 때일수록 참고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투자』라고 조언한다.
  • 멍청한 부산시/롯데건설,지하철공사장에서 퍼낸 흙

    ◎돈주고 산것처럼 속여 10억원 받아내 【부산=김정한 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는 11일 부산시 강서구 명지주거단지 조성공사를 하고 있는 롯데건설이 지하철 공사장 등에서 퍼낸 흙을 돈을 주고 산 것처럼 속여 부산시로부터 10억여원을 받아 낸 혐의를 잡고 전면수사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명지주거단지 1공구 시공업체인 롯데건설은 부산시내 지하철 공사장 등에서 나오는 흙을 무상으로 반입,방림건설등 단지 조성용 토사공급업체와 짜고 토사채취장에서 사들인 것처럼 속여 부산시로부터 토사대금 명목으로 10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들과 수자원개발공사,부산시 관계 공무원들의 결탁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범법 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기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사채업자·병원장 등 포함/청부폭력·살인 12명 구속/서울지검

    서울지검 강력부(김승년 부장검사)는 10일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회사를 빼앗은 민수진(43·여·사채업)씨와 서울 서초구 제일그린병원장 이석우(32)씨,폭력조직 「강남쌍택이파」 행동대장 조원미(33)씨 등 5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와 함께 청부살인등을 한 「서울 광주파」행동대장 김우경(32·서울 은평구 대조동)씨와 강옥주(33·술집경영)씨등 7명을 살인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민씨는 93년 8월 대전엑스포 공식상품인 공기청정기등을 생산하는 삼손엔지니어링에 김모씨(40)와 함께 투자해 회장직을 맡고 김씨에게 사장,의사 이씨에게 부사장 자리를 주어 회사를 운영하다가 경영상태가 어려워지자 조직폭력배 조씨를 끌어들여 김씨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로 납치,협박해 회사 경영권을 독차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사 이씨는 개인병원 개업을 준비하다가 조직폭력배를 통해 알게된 민씨로부터 병원시설 투자금 4억∼5억원을 지원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김씨를 납치·감금·협박하는데 낀 뒤 1천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조직폭력배 김씨는 지난해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자점쟁이 민모씨(23)와 김모씨(38)로부터 『가족들을 못살게구는 오빠(29)의 팔·다리를 못쓰게 해주면 사무실을 차려주겠다』는 부탁과 함께 30만원을 받은 뒤 강학원(26·구속)씨등 한패 4명과 민씨의 오빠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 경품성 새 금융상품 판금령/「프로야구­축구 예금」등 대상/은감원

    ◎“경품한도 초과 위법소지” 은행감독원은 10일 최근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는 경품성 상품이 금리구조를 왜곡시키고 사행심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를 자제해 줄 것을 각 금융기관에 요청했다. 은감원은 이날 시중은행 수신담당 임원들을 불러 이같이 당부하고 경품성 새상품을 준비 중인 4∼5개 은행에 대해서는 상품 발매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경품성 상품이란 은행이 특정 저축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금반지·밥솥 등과 같은 현물 상품을 주거나 기본금리 외에 금리를 추가로 제공하는 저축상품을 말한다. 은감원의 한 관계자는 『은행간의 경쟁방법은 금리에 있기 때문에 금리를 경품으로 줄 수 있다는 것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유권해석』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가입규모가 큰 예금의 경우 보너스 금리로 인한 이득이 경품한도를 초과할 우려가 있어 법적인 논란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기관들은 올 들어 금리파괴형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았다가 지난 3월 중순 이후 회사채 유통수익률의 하락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금리파괴형 상품의 발매를 중단하는 대신 경품성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금리우대형 경품성 상품으로는 올해의 프로축구 우승팀을 맞추면 기본금리 연 9.5%에 5%포인트의 보너스 금리를 얹어주는 「평화스포츠예금(축구편)」,프로야구 우승팀을 맞추거나 팀순위를 맞추면 각각 4.5%포인트와 1%포인트를 가산해 주는 「평화스포츠예금(프로야구편)」이 있다. 또 신한은행은 고객이 선정한 팀이 이길 때마다 0.5%포인트씩 가산하고 질 때마다 0.3%포인트씩 삭감하되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맞추면 법정 최고이자율인 연 25%를 지급하는 「히트앤드런 정기예금」을 내놓았다. 하나은행은 추첨을 통해 최고 연 25%까지 지급하는 「하나행운통장」을,광주은행은 올해 프로야구 승률 1위팀을 맞추면 팀에 따라 3.5∼5.5%포인트의 프리미엄 이율을 가산해 주는 「홈런예금」을 시판하고 있다. 지난 달 한 지방은행은 폰 뱅킹을 세차례 이상 이용하거나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컴퓨터 등 6천만어치의 상품을 내걸었다가 공정거래위로부터 시정조치를 받기도 했다.
  • 인니기업 잇단 공개/「정경유착 의혹」 탈피용 인가

    ◎“은퇴후 보복 피하려는 속셈” 분석나와/「비만타라」 지분 75% 대통령일가 소유 부패의 고리를 끊기 위한 결단인가. 인도네시아 기업들이 줄줄이 주식을 공개하기 시작했다.국내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시장,특히 미국의 월스트리트에 주식을 상장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최대 재벌인 비만타라 시트라 그룹이 주식을 상장하겠다고 공표해 자카르타 주식시장이 투자자들의 문의전화로 북새통이 됐다.이미 주식을 공개한 기업들도 많다.이 나라 세번째 거대재벌인 시나르 마스 그룹은 지난해 계열사의 주식을 싱가포르 및 뉴욕의 증권시장에 올렸다.라자 가루다 마스사도 지난 4월 리온시티에 주식을 상장했고 뒤이어 뉴욕에도 상장했다.목재회사인 프라조고 판제스투도 지난해 주식 일부를 콸라룸푸르에 상장했으며 또 다른 거대기업인 리엠 시오에 리옹도 5억달러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국영기업체 중에서는 통신회사인 인도샛이 지난해 11억달러어치 주식을 뉴욕과 자카르타에 올렸다.또 전화회사인 텔콤,전력회사 PLN,항공사인 가루다가 상장을준비하고 있다. 기업공개는 흔히 기업확장에 필요한 자본을 확보하기 위해서 행한다.또 주식을 상장하면 기업운영의 투명성이 높아지게 된다.국민경제의 빠른 성장속도(연평균 7%)에도 불구하고 내용면에서 보면 인도네시아의 기업행태는 정경유착을 넘어 정경일체라는 말까지 듣고 있을 정도로 부패가 심각하다.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이 주식 공개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일까.이에 대해 일반인들사이에서는 어떤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런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정경유착과 독점지배로 얼룩진 인도네시아의 기업행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비만타라 시트라그룹은 정경일체의 대표적인 예이다.모두 38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이 그룹은 인도네시아 경제의 내막을 아는 사람에게는 곧바로 수하르토대통령의 이미지를 상기시킨다.전체 지분의 75%를 수하르토 일가가 쥐고 있기 때문이다.수하르토의 둘째 아들 밤방 트리하트마조는 비만타라의 지분 가운데 55%를 독점하고 있다.또다른 20%는 수하르토의 사위 인드라루트마나의 것이다. 독점과 가격담합(카르텔)의 심각성도 이에 못지 않다.시멘트를 비롯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상위 4개사의 시장지배율은 70%에 이른다.이들은 가격담합에 의해 독점적 이윤을 누리고 있으며 다른 기업이 끼어들 여지를 주지 않고 있다.물론 이런 일에는 관료와의 결탁이 필수적이다. 이런 경제구조 아래서 한껏 재미를 보고 있는 기업들이 뭣 때문에 기업내용이 드러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주식공개를 서두르는가.관련전문가들은 한가지 설득력있는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98년 수하르토 대통령의 임기종료 이후에 발생할 혼란스런 상황에서 기득권을 뺏기지 않기 위한 재벌들의 고육지책이라는 것이 그것이다.즉 수하르토를 잇는 정권이 반재벌 정책을 펴더라도 외국인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기업의 자산과 이권을 쉽게 위협할 수 없으리라는 것이다.또 정치적 상황이 정 불리할 경우 재빨리 현금화해 빼돌릴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는 것이다.한마디로 인도네시아식 기업위험분산책이라 할만하다. 이런 견해에 대해 당사자들은 펄쩍 뛰며 부정하고 있다.기업공개에 이런 불순한 정치적 의도는 없으며 자본 동원을 원활히 하기 위한 방편일 뿐이라는 것이 이들의 해명이다. 그러나 지난해 2천5백만달러의 순이익을 내고 빚도 없는 비만트라 그룹이 현금동원을 위해 주식공개를 서두르고 있다는 설명은 아귀가 맞지 않아보인다.이에 대해서도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경제의 발전 단계와 속도를 볼 때 기업의 주식을 상장하고 해외자본을 끌어들일 때도 됐다는 주장을 내세운다.어느 쪽이 옳은지는 아직 단언키 어렵지만 때가 되면 명확해질 문제이다.
  • 특정금전신탁 이용 기업인수 불허/내주부터

    ◎매입 주식 의결권 행사 제한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특정 기업의 주식을 사들인 뒤 경영권을 빼앗는 공격적 기업 인수합병(M&A)이 이달 중순 께부터 금지된다.대개 1년짜리로 운용되는 신탁상품의 만기를 장기화하는 등 신탁제도도 개편된다. 10일 재정경제원이 마련한 「신탁제도 개선방향」에 따르면 은행의 지나친 예금유치 경쟁으로 신탁계정이 비대해져 시중금리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보고 신탁상품은 확정금리를 주는 대신 운용실적에 따라 배당을 지급하고 만기를 길게 하도록 유도키로 했다.특히 특정금전신탁은 동부그룹의 한농인수와 같은 공격적 M&A가 이루어질 소지가 있어 앞으로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특정기업의 주식을 사들일 경우 경영권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제한하기로 했다. 특정금전신탁이란 위탁자가 은행에 주식이나 회사채,어음 등 유가증권이나 대출 등 신탁재산의 운용방법을 지정하는 것으로 동부가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한농의 주식을 대량 매집한 뒤 지난 2월 주총에서 경영권을 인수해 물의를 빚었다.재경원은 다음주쯤 은행신탁운용 요강을 고치는대로 특정금전신탁에 의한 공격적 M&A를 금지시킬 방침이다.
  • 「카드 사채업자」 등 51명 구속/서울지검

    ◎유명제화사 직원과 결탁/가짜전표로 14% 고리챙겨 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서영제 부장검사)는 8일 엘칸토 특판부 직원 박중현(29)씨와 에스콰이어 특판부 직원 강신유(36)씨등 제화업체 직원 5명과 임성혁(34·여)씨등 카드사채업자 46명 등 모두 51명을 신용카드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김헌(38)씨 등 카드사채업자 9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권태화(33)씨 등 자금주 2명을 수배했다. 이와 함께 법인 양벌규정에 따라 엘칸토와 에스콰이어등 2개 법인을 벌금 1천5백만원씩에 약식기소했다. 엘칸토 직원 박씨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사채업자 임씨등에게 회사의 백지 매출전표를 건네주고 임씨가 유통시킨 물품대금 2억2천여만원의 5%인 1천1백만원을 수수료로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사채업자 임씨는 신문광고나 길거리에서 나눠준 안내전단을 보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마치 엘칸토구두를 산 것처럼 가짜매출전표를 만들어 14%의 선이자를 뗀 나머지 돈을 대출해주는 수법으로 모두 1천7백여건 13억원어치의 사채놀이를 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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