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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국당 박명환 의원(국감인물)

    ◎“상품권 잔액 환불안돼 소비자 피해”/국감서 첫 문제제기… 시민불편 대변 신한국당 박명환 의원은 그 흔한 ‘스타’가 아니다.최고인기 상위인 재경위를 4년째 하고 있지만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별로 받지 못했다.그러나 그가 묵묵히 언급한 많은 현안들은 민초들의 폐부를 찌르기에 충분했다.박의원이 후한 점수를 받는 것도 여기서 찾아야 할 것 같다.13일 국회 재경위의 한국소비자보호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그의 이런 면은 빛을 발했다.박의원은 누구나 문제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한번도 질문을 던지지 않은 상품권 피해 구제대책을 메뉴로 삼았다.박의원은 “상품권 유통이 양성화된지 3년이 지났으나,아직도 할인기간이나 할인매장 등에서는 상품권 사용을 거절하는가 하면 상품권 금액의 60%이상 구매시 잔액을 현금 환불토록 명시돼 있음에도 현금보관증을 주거나 다른 상품을 추가 구입케 하는 등 부당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철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또 상품권이 본래 취지와는 달리 사채업자들의 현금조달용으로 어음이나 유가증권역할까지 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많게는 30%까지 할인가격에 대량 유통,결국 물가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질타했다.
  • CD매매 사기 9억 가로채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11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양도성 예금증서(CD)를 실명전환해 주었다고 신한국당이 폭로한 사채업자 구규영씨(구속)와 짜고 금융기관으로부터 9억여원을 가로챈 남궁용씨(42)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남궁씨는 지난해 2월 구씨와 함께 교보증권 여의도지점에 국민은행이 발행한 10억원짜리 CD를 팔 것처럼 속인뒤 매매대금 9억7천여만원을 먼저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DJ 비자금 파문­2차폭로 내용

    ◎“대우통해 40억 불법 실명전환”/노 전 대통령,91년 두차례 3억씩 제공/‘경호실’계좌 통해 3천만원 추가 입금 ‘DJ 비자금 의혹’에 대한 신한국당의 2차 폭로는 비자금 6백70억원과 20억+α의 실체를 입증하는 증빙자료와 불법실명전환 내용을 제시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α관련 3억원◁ 91년 1월14일 대한투자신탁 청량리지점 ‘평민당 사무총장’ 명의의 계좌(계좌번호 11­90­08702­2)에 3억원이 입금됐다.이돈은 90년 12월20일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계좌인 상업은행 효자동지점 ‘민영애’(가명,계좌번호 124­05­064113)의 계좌에서 인출돼 20여일후인 1월14일 ‘평민당 사무총장’ 명의의 계좌에 입금됐다.이돈은 1억원짜리 수표 3장으로 수표번호는 04456684∼6이다.이를 추적하면 3억원이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추가 3억원◁ 91년 5월30일 대한투자신탁 본점 영업부 ‘평화민주당 사무총장’ 명의의 계좌(계좌번호 001­050­00002­2)에 입금됐다.이는 노 전 대통령이 (주)대우에서 받은 돈 26억원중 2억원이 노 전 대통령 비자금 계좌인 동화은행 영업부 ‘소심회’ 계좌(계좌번호 200­46­003455)에 입금됐다가 그중 1억원이 인출돼 다른 돈 2억원과 함께 입금된 것이다. ▷3천만원◁ 91년 9월10일 상업은행 효자동지점 ‘대통령 경호실’ 명의의 구좌에서 인출된 1천6백만원(1백만원권 16매,수표번호 23771114∼28,23771135)과 91년 9월11일 같은 구좌에서 인출된 9백만원(1백만원권 9매,수표번호 23773986∼93,23773521),9월13일 역시 같은 구좌에서 인출된 5백만원(1백만원권 5장,수표번호 23774186∼4190) 등 모두 3천만원을 91년 9월16일 동화은행 남역삼지점(당시 이형택 지점장) ‘박득신’ ‘이학구’ 등 6명의 계좌에 분산예치 했다가 91년 10월13일 김대중 총재의 처조카인 이형택씨가 쌍방울건설 유태화 사장,사채업자 구규영씨 등을 통해 실명전환한 20억원에 포함시켰다. ▷불법실명전환◁ 93년 8월12일 금융실명제가 실시되자 김총재쪽은 가지고 있던 돈을 실명전환할 필요가 생겨 우선 93년 8월14일 제일은행 남산지점 ‘남상범’((주)대우 자금부 대리)의 당좌계좌(계좌번호 110­30­131628)를 이용해 40억원을 변칙 실명전환했다.쌍방울 유사장은 이형택씨로부터 CD 5억원의 실명전환을 부탁받고 93년 11월11일 경리과장인 주재훈씨에게 지시했다.주씨는 같은달 13,14일 이틀동안 장인인 조기수씨,고교동창인 김문식씨,우준군씨,김승호씨,윤만구씨 등 5명에게 1억원짜리 CD(서울·동화·국민은행 발행)를 한장씩 나누어 실명전환했다.쌍방울 송동섭 상무는 이형택씨의 부탁을 받고 93년 11월2일 동화은행 종로5가지점에서 CD 1억8천만원을 실명전환하여 같은날 상업은행 압구정지점에서 전액을 현금으로 인출,이형택씨에게 전달했다.명동 사채업자 구규영씨는 이형택씨의 부탁을 받고 동화은행 종로5가지점에서 93년 10월11일 10억원,10월13일 5억원 등 15억원과 이자 6천만원을 실명전환한 뒤 현금으로 인출,이형택씨에게 전달했다.
  • 검찰,비자금의혹 내사착수

    검찰은 8일 신한국당의 강삼재 사무총장이 제기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6백70억원 비자금 조성·관리 의혹과 관련,본격적인 내사에 착수했다. 대검찰청의 박순용 중앙수사부장은 이날 “강삼재 사무총장의 발표내용과 제시 자료가 수사의 단서가 되는지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내사 결과 범법 사실이 포착되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강총장이 김총재의 비자금을 관리하거나 실명 전환해줬다고 밝힌 동화은행 대우 쌍방울건설 관계자와 사채업자 구모씨 등의 주변인물들에 대한 탐문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김태정 검찰총장은 이날 부산지검 신청사 기공식에 참석하기 직전 김총재의 비자금 의혹에 대한 검찰의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현재로서는 자체적으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은 없으며 고발이 있을 경우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비자금 여파 환율·금리 상승

    기아사태 미해결과 비자금 폭로에 따른 정치권의 불안 여파로 환율과 시장금리가 일제히 올랐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달러당 914원90전에 거래가 시작돼 역시 같은 수준에서 장이 마감되는 등 강세가 유지됐다.이에 따라 9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30일과 같은 수준인 달러당 914원80전이다.8일의 기준환율보다 40전이 높다. 시장금리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12.48%로 0.2%포인트,3년 만기 회사채 유통수익율은 12.55%로 0.03%포인트,양도성예금증서(CD)는 13.8%로 0.1%포인트,기업어음(CP)은 14.34%로 0.05%포인트가 각각 올랐다.
  • 사실확인땐 알선수재죄 해당/법적용 어떻게

    ◎사위 입증되면 조세포탈죄도 적용가능/뇌물죄·금융실명제 위반 처벌 힘들듯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의 주장대로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의 비자금이 가·차명계좌로 관리되고 재벌·사채업자를 통해 실명 전환됐다면 어떤 법률에 저촉되는 것일까. 일단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나 조세포탈죄,뇌물죄,금융실명제 긴급명령 등 네가지를 상정해볼수 있다. 먼저 김총재가 기업인들로부터 돈을 받았더라도 92년 대선출마와 동시에 국회의원직을 사퇴,공무원 신분이 아니었으므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적용한 뇌물죄로 처벌은 어렵다는 것이 검찰 주변의 시각이다. 또 금융실명제에 관한 대통령 긴급명령 위반 혐의 적용도 어렵다는게 중론이다.대법원이 지난 4월 노씨 비자금 사건 상고심에서 노씨의 비자금을 변칙으로 실명전환해준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 등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검찰은 알선수재죄나 조세포탈죄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알선수재는 민간인 신분으로 공무원의 직무와 관련해 청탁의 대가로돈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적용이 가능하다.김총재가 돈을 건넨 사람을 위해 당 소속 의원들을 통해 국정감사나 국정조사,입법,예산심의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면 알선수재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사위(거짓을 꾸며 속임) 및 기타 부정한 방법을 동원했다는 사실이 입증되면 조세포탈죄에 해당된다.김현철씨가 바로 이런 케이스로 사법처리됐다. 무엇보다 사법처리의 전제는 김총재가 349개의 가차명 계좌를 관리한 것이 사실이어야 한다.
  • “김대중 총재 비자금 670억 있다”/강삼재 총장 폭로

    ◎가·차명계좌 365개 90년부터 관리/처조카 이형택씨 맡아 신한국당이 7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거액 비자금 조성내역과 불법 실명전환 및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추가자금을 받은 사실을 폭로함에 따라 대통령선거 정국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신한국당의 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김대중총재가 지난 90년 이후 365개의 가·차·도명 계좌를 통해 입금액 기준으로 6백70억원의 비자금을 관리해왔다고 폭로했다. 강총장은 또 김총재가 지난 92년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고 인정한 20억 말고도 6억3천만원을 추가로 받았으며,93년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이후 쌍방울건설과 대우,사채업자등을 통해 62억4천만원을 불법적으로 실명전환했다고 주장했다. 강총장은 “김총재의 비자금 관리책은 처조카인 동화은행의 이형택 영업본부장(55)이 맡아왔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씨가 관리해온 6백70억은 김총재의 전체 비자금 가운데 극히 일부”라고 주장했다. 강총장은 “부패한 위선자인 김총재는 스스로 대통령후보직을 사퇴하고 법과 국민의 심판을 자청하라”고 촉구하고 “검찰은 김총재의 비자금 출처를 반드시 수사,사법처리하고 나머지 비자금을 국고로 환수하라”고 요청했다. 강총장은 이날 회견에서 지난 90년 12월20일 상업은행 효자동 지점의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계좌(민영애 명의)에서 인출된 3억원이 당시 대한투자신탁 청량리지점의 평화민주당 사무총장 계좌로 입금된 전산기록표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 상의 세미나 이동걸 KIET 연구위원 주제발표 요지

    ◎M&A 중개기관 전문·대형화 필요 산업연구원(KIET)의 이동걸 연구위원은 “기업의 구조조정촉진을 위한 인수·합병(M&A)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M&A 관련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자은행 및 전문 중개기관의 설립,금융기관의 부실채권 및 담보부동산의 유동화,직접금융시장의 활성화,M&A펀드 및 연기금의 활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이위원이 7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세미나에서 밝힌 ‘M&A금융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 요지다. M&A는 기업의 구조조정을 원활히 함으로써 한정된 경영자원을 유망업종에 집중시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그러나 국내 M&A는 양적으로 저조한데다 질적으로도 산업합리화를 위한 정책적 기업합병과 대기업집단 중심의 외세확장형 합병이 주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시장개방 및 규제완화 추세에 비춰 M&A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하지만 공급측면에서 경영진의 경영권에 대한 집착,기관투자가 등 견제세력의 부재,정부의 경영권 보호정책 등이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수요측면에서도 인수기업의 자금부족,과도한 인수 소요자금 및 인수비용,인수자금조달 및 고용조정의 애로와 적대적 M&A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부정적인 시각,경제력 집중에 대한 우려,그리고 시장중개측면에서는 협소한 M&A시장 등이 M&A 활성화의 장애요인으로 꼽힌다. ○제도 정비로 활성화해야 M&A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M&A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정비와 기업의 M&A 필요성을 제고하는 정책이 동시에 추구돼야 한다.먼저 M&A관련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자은행 등 M&A전문 중개기관의 설립촉진과 대형화를 유도해야 하며 은행이 증권자회사를 통해 투자은행업무에 진출토록 할 필요가 있다.증권사 및 종금사의 통합을 통한 대형투자은행의 설립을 촉진하고 이를 위해 지금의 종금사 제도를 장기적으로 폐지할 필요가 있다.소규모 전문 특화 M&A 중개기관 육성도 물론 필요하다. 둘째 금융기관의 M&A시장 참여와 자금지원을 위해 부실채권 및 담보부동산의 유동화가 선행돼야 한다.성업공사를 통한 현행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정리 방안은 단기적으로 금융기관의 유동성을제고하는 효과가 작은 만큼 부실채권정리기금에 대한 정부의 출연금을 대폭 증가시키고 이 기금에 대한 한국은행의 융자확대나 발행 채권의 한국은행 인수 등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 ○M&A용 펀드설립 허용 셋째 직접금융시장의 활성화다.현행 회사채시장은 만기 3년 이상 4년 미만의 단기회사채(전체 발행의 90∼95%) 및 보증사채(80%) 중심인데 채권투자자에 대한 세제상의 불이익 제거를 통한 회사채투자를 촉진하고 고수익·고위험 채권(일명 정크 본드)을 발행,기업의 재원조달 선택의 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무보증 중소기업채권을 연합해 하나의 채권형태로 거래함으로써 고수익 채권의 위험을 감소시킬수 있을 것이다. 넷째 M&A만을 목적으로 하는 펀드 또는 특정기업의 M&A를 목적으로 하는 펀드설립을 허용,부실기업을 인수토록 함으로써 기업인수용 페이퍼 컴퍼니 설립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기관투자가와 다수 소액투자가들의 M&A 투자를 촉진하는 방안도 있다.〈정리=박희준 기자〉
  • DJ 비자금­강 총장이 밝힌 내역

    ◎이형택씨 295억·제3인 375억 관리”/노 전 대통령에 받은 ‘+α’ 최소 6억여원/대선잔금 대우·쌍방울 통해 실명전환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이 7일 하오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일가 1천억원대 비자금 치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우서 돈받아 DJ에 ▷20억+α의 α◁ 김총재가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20억원외에 적어도 6억3천만원을 추가로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노 전 대통령은 90년12월말 당시 경호실 경리과장인 이태진에게 지시,상업은행 효자동지점의 가명 민영애 명의로 돼 있는 자신의 비자금계좌에서 3억원을 인출,91년1월14일 대한투자신탁 청량리지점의 당시 평민당 사무총장 계좌에 입금시켰다.또다른 3억원은 노 전 대통령이 (주)대우로부터 수수했다가 DJ에게 제공한 것으로 91년5월말 대한투자신탁 영업부의 평민당 사무총장 계좌에 입금됐다.나머지 3천만원은 경호실 명의계좌에서 91년9월 초순 인출된 것으로,제일은행 남역삼지점에서 돈세탁후 김총재의 비자금관리인인 처조카 이형택씨(55)가 당시지점장으로 있던 동화은행 남역삼지점에 이의돈(이형택의 서울사대부고동창)등 6명의 차명계좌로 분산 입금됐다. ○이씨 349개 계좌 개설 ▷비자금 관리◁ 동화은행에 수백원대의 김총재 비자금이 유입돼 있다는 제보를 확인한 결과 이씨는 지난 7년간 김총재의 친인척 및 자신의 친지 명의로 개설한 가·차명계좌 349개를 통해 2백95억1천2백75만원의 비자금을 직접 관리해왔음이 밝혀졌다.그중 대표적인 것은 동화은행 여의도중앙지점의 43개 계좌를 통해 95년2월부터 96년4월까지 관리해온 65억1천3백만원,동화은행 서역삼지점의 80개 계좌를 통해 93년11월부터 95년2월까지 관리해온 68억5천5백80만원이다.이씨는 본인의 부친·처·여동생등과 고교동창이나 은행고객,전혀 모르는 사람의 이름까지 이용해 349개 계좌를 개설하고 돈세탁 등 비자금을 관리해왔다.이 계좌는 ‘20억+α’자금을 세탁하는데 이용했고 불법 실명전환에도 이용됐으며 친인척들이 마치 자기돈인양 사용한 계좌로 ‘DJ비자금’의 실체를 밝혀주는 중요한 연결고리다.김총재는 또 이씨외에또다른 사람을 통해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관리해왔다.‘김연경’같은 허무인 명의나 심지어는 당사자 모르게 여러 사람의 이름을 도용,3백75억원을 관리해왔다는 사실도 함께 제보됐다. ○CD 등 62억 불법전환 ▷불법 실명전환◁ 김총재는 92년 대선후 쓰고 남은 비자금중 극히 일부인 62억4천만원을 이씨를 통해 불법 실명전환했다.이씨는 먼저 쌍방울건설 유태화 사장에게 CD(양도성예금증서)의 불법실명전환을 부탁,유사장은 금융실명제 유예만기일이 지난 시점인 93년11월 경리과장 주재훈씨에게 지시,5억원의 CD를 주씨의 장인과 친지 등 다섯사람 명의로 시중은행에서 실명전환,현금화해줬다.이씨는 93년1월12일 김총재의 비자금 20억원어치의 무기명 CD를 매입한후 만기일인 93년4월14일에 이자포함 20억4천8백만원을 현금화했다.이 돈으로 같은날 이씨는 동화은행 종로5가지점에서 20억원의 6개월 만기 CD를 재차 매입했으나 실명제 유예만기일인 93년10월11일이 지나자 유사장에게 부탁,20억원의 CD중 5억원을 류사장 명의로 불법 실명전환했다.나머지 15억원의 CD는 명동 사채업자 구규영씨에게 부탁,불법 실명전환했는데 구씨는 기원에서 일하는 김용일씨(35)에게 부탁,93년10월11일과 13일 두차례에 걸쳐 CD 15억원을 동화은행 종로5가지점과 한일은행 동여의도지점에서 불법적으로 현금 인출,이씨에게 건네줬다.(주)쌍방울 상무이사 송동섭씨는 이씨의 부탁을 받고 93년11월2일 동화은행 종로5가지점에서 자신의 명의로 CD 1억8천만원을 실명전환한 다음 상업은행 압구정지점에서 현금으로 인출,이씨에게 돌려줬다.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비자금중 40억원이 대우그룹을 통해 불법전환된 사실이다.노 전 대통령이 한보그룹을 이용한 똑같은 수법을 김총재도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주)대우는 실명제 발표 이틀뒤인 93년8월14일 김총재 비자금 계좌에서 나온 40억원을 대우 자금부대리 남상범씨 명의로 중앙투자금융에서 당좌수표로 교환,불법 실명전환해 같은날 제일은행 남산지점의 (주)대우 당좌계좌에 예치했다.40억원의 출처는 92년10월17일 이씨가 관리하는 동화은행 도곡동출장소의 가명 임한섭 명의 비자금 계좌에서 인출된 13억원중 3억원은 14대 대선 홍보회사(한길마케팅서비스)와 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지급됐고 나머지 10억원은 김총재측이 계속 보유하고 있었다.실명제 실시 이틀뒤인 93년8월14일에 이 돈과 또다른 자금 29억원 및 김총재의 행정특보인 김재완의 처 황순연 명의의 한국투자신탁 압구정지점에서 인출한 1억원을 합친 40억원을 남상범의 명의로 불법 실명전환한 것이다.
  • 동화은·대우 크게 긴장/DJ 비자금 관련기업 표정

    ◎동화은­“다시 치명타 입지 않을까” 우려/대우­해외 출장 김 회장에 긴급 보고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의 비자금 관리와 관련돼 거론된 동화은행과 대우그룹 등은 사태의 발전추이를 예의 주시하면서 크게 긴장하는 모습들. ○…동화은행은 비자금 사건으로 실추된 이미지가 다시 이번사건으로 추락하지 않을까 크게 걱정하는 모습.한 간부는 “동화은행은 다른 후발은행과는 달리 이상하게 소비자들에게 후발은행 다운 깔끔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며 “결정적 원인은 93년 안영모은행장 비자금 사건”이라고.이 관계자는 “동화은행은 그 이후 전임직원이 합심해 이미지 제고에 힘써왔으나 이형택 본부장이 비자금 관리인으로 드러날 경우 또 다시 치명타를 입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 ○…은행감독원은 신한국당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경우 자금추적을 위해 은감원에도 수사협조를 요청해올 가능성은 있다”며 “검찰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에 나서게 되면 은감원이 별도로 동화은행에 대한 특별검사를 펴기 보다는 검찰의 수사에 협조하는 쪽이 될 것”이라고 전망. 금융계에서는 이본부장이 신한국당 발표대로 재벌과 사채업자를 동원해 불법 실명전환을 한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은행창구 직원의 금융실명제 위반 여부가 또 다시 쟁점사항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은감원 관계자는 “불법 실명전환 사례가 나올 때마다 은행 창구직원의 금융실명제 위반 여부에 대해 재경원에서 유권해석을 내려왔다”며 “은행 창구직원은 자금의 실소유자 여부를 확인할 의무는 없기 때문에 사건이 터질 때마다 이 문제가 논란의 대상으로 떠오른다”고 설명. ○…대우그룹은 (주)대우 직원이 실명전환에 관련됐다는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의 주장과 관련,“당시의 담당자인 남상범 대리가 현재 폴란드 출장중이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찾고 있다”고만 짤막히 밝혀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매우 조심스런 반응. 대우그룹은 신한국당의 폭로사실이 알려지자 박용근 회장실 사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가진데 이어 신차 ‘레간자’발표회를 갖기 위해 해외출장중인 김우중 회장에게 긴급보고하는 등 회장실을 비롯,(주)대우 등 관련부서가 밤늦게까지 분주한 모습. 대우그룹은 자체조사를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신한국당의 폭로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그룹의 명확한 입장을 밝힌다는 내부방침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룹 관계자는 “은행의 관련 자료확인을 마치고 당사자인 남대리가 귀국하는 오는 주말쯤 정확한 실상을 밝힐수 있겠지만 신한국당의 폭로가 구체적인 시기와 계열사 직원의 실명을 거론하고 있는 반면 국민회의측은 전면 부인하고 있어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고 언급. ○…동화은행 종로5가지점에서 양도성예금증서(CD) 1억8천만원을 실명전환해준 것으로 알려진 쌍방울그룹의 회장 비서실 관계자는 “비자금 실명전환에 대해 전혀 들은바 없다”며 함구로 일관.
  • DJ 비자금 해명하라(사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가 거액의 비자금을 관리해왔으며 그 규모는 확인된 것만도 6백70억원에 이른다는 신한국당의 폭로는 충격적이다.앞으로 대선정국에 엄청난 파문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신한국당은 또 김총재가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돈이 20억원이었다고 고백했으나 적어도 6억3천만원을 추가로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른바 ‘20억+α’의 물증까지 제시했다.신한국당의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라면 김대중씨는 부패하고 거짓말을 일삼은 부도덕한 위선자라는 오명을 지울 길이 없을 것이며 대통령후보로서 치명적인 상처를 받을 것이다. 우리는 신한국당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정치권이 이성적으로 대응하기를 바란다.사안의 폭발성을 생각할 때 감정적 대응은 자칫하면 대선정국을 파국으로 몰고 갈 위험성이 없지 않다.또 사안의 심각성을 생각할 때 사실무근이니 난센스니 하면서 일축하거나 정치공세로 몰아붙이려는 태도도 온당치 않다고 본다. 우선 김대중총재는 신한국당이 주장한 비리에 대해 진지하고 성실하게 해명해야할 것이다.신한국당의 폭로내용은 아주 구체적이다.예컨대 김총재의 비자금을 그의 처조카 이형택씨가 365개 가·차명및 도명으로 관리해왔다고 밝히고 ‘+α’를 입증하는 수표 등을 물증으로 제시하고 있다.김총재의 해명도 이에 상응하는 구체성이 있어야 설득력을 발휘할 것이다. 두번째,이 문제에 대해 당국은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본다.신한국당에 의하면 김총재는 92년 대선 이후에 쓰고남은 비자금중 일부인 62억원을 재벌기업과 사채업자 등을 통해 불법적으로 실명전환했다고 한다.이것은 당연히 사법처리의 대상으로서 사직당국의 조사를 통해 진부를 가려야 할 문제이다.그 결과 사실로 확인된다면 김총재를 비롯한 관련자들은 성역없이 사법처리되어야 할 것이다.그렇지 않고 허위로 드러난다면 신한국당은 응분의 정치적·사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 문화체육공보위·국방위·재경위(국정감사 중계)

    ◎“대선후보 TV토론 과다” 개선 촉구/“재벌 CB이용 변칙증여 차단하라”/병적자료 자민련에만 전달… 항의소동 ▷국방위◁ ○…병무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병무청이 참고자료로 만든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의 아들 병역면제 자료’가 자민련의 한영수 의원에게만 전달된 것을 놓고 여야의원들이 김길부 병무청장에게 고함을 지르며 거세게 항의하는 등 한때 소동. 김청장은 한의원이 병무청 업무보고에 이총재의 아들의 병역문제에 대한 언급이 없다고 지적함에 따라 자료를 한의원에게만 건넸다고 해명하며 소동을 수습. 국민회의 정동영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이총재의 아들 수연씨의 병적기록표를 보면 입영날짜가 병무청자료에는 90년 1월8일로,서울지방병무청의 자료에는 90년 1월10일로 돼 있으며 주민등록번호도 일치하지 않는다”면서 병적기록표의 조작 의혹을 제기. 신한국당의 박세환 의원은 “병무청이 이총재 자제들에 대한 병역의혹 사항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조작의혹설이 나돌고 있다”면서 병무청이 자체조사한 내용을 소상히 밝히라고 요구. 이에 대해 김청장은 “수연씨의 소집 입영날짜와 주민등록증번호가 다른 것은 서울지방병무청의 자료를 병무청으로 가져와 수작업하는 과정에서 잘못 옮겨 적으면서 생긴 착오였다”면서 “병무청이 조사한 결과,이총재 아들의 병역면제는 조작된 사실이 없다”고 답변. ▷재경위◁ ○…국세청 11층 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재경위의 국세청에 대한 감사에서 소속 의원 30명중 8명이 삼성그룹의 전환사채(CB) 등을 통한 변칙증여 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을 추궁. 신한국당 박명환,국민회의 정한용,자민련 이상만 등은 정부가 지난해말 종전의 상속세법을 상속세 및 증여세법으로 개정하면서 CB에 대해 증여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증여의제 조항을 만들었으나 시행령에서는 최초의 CB 취득자를 과세대상에서 제외,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외아들 재용씨가 삼성전자로부터 4백50억원어치의 사모CB를 특혜 인수받았을때 증여세 부과가 이루지지 않았다고 주장. 이들은 95년말 이회장이 재용씨에게 증여한 60여억원을 토대로 비상장법인인에스원 및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확보→상장후 차익 실현→5백60여억원의 차익 실현후 매각 등의 절차를 거치는 등 변칙적인 재산 증여를 했으나 증여세는 단 16억원만 냈다고 지적.이들은 또 삼성이 지난 3월 삼성전자가 발행한 재용씨의 사모CB 90만주를 주식으로 전환,1백49억원의 차익을 얻게 했다고 주장. 재경위 소속 의원들은 △재용씨가 에스원주식과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매입 당시 편법 논란이 일었던 만큼 이에 대해 증여세를 부과하고 △주식전환과정에서 얻은 차익을 부당소득으로 인정해 과세를 해야 하며 △CB를 통한 편법 감세행위에 대해 세무당국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 ▷문화체육공보위◁ ○…공보처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의원들은 대선후보 TV토론 문제,교육방송의 상업광고 허용,지역민방정책 등 현안에 대해 질의. 신한국당 박종웅 의원은 “대선후보의 TV출연이 너무 많아 토론내용의 중복 등 토론의 질이 저하되고 탤런트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돼 대통령으로서의 자질검증과는 무관하게 엉뚱한 방향으로 이목이 집중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신한국당 강용식 의원도 “대선주자 TV토론회를 무분별하게 편성,선거비용 절감이라는 본래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며 과다한 TV토론 억제를 요구. 국민회의 최희준 의원은 “대선후보 TV토론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수화방송을 도입하라”고 촉구.
  • 금융시장 불안 재연 우려/은행,종금사에 기아어음 대신 상환 요구

    ◎종금사선 대출회수 나서 기아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은행들이 종합금융사로부터 사들인 기아어음 가운데 종금사가 보증한 부분을 대신 갚아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에 따라 종금사들이 자금압박을 피하기 위해 일반업체에 대한 자금회수에 나설 것으로 보여 금융시장이 또 다시 소용돌이에 휘말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지난달 29,30일 종금사가 보증한 어음 1천억원어치를 6개 종금사에 대위변제를 요구해 받아냈다.한일은행과 상업은행도 각 4백50억원과 5백억원을 종금사들로부터 회수했다. 종금사들은 이에 따라 자금확보를 위해 기아 이외의 다른 기업에 빌려준 돈을 회수하고 추가 대출을 억제하고 있어 다른 기업들의 부도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중견 이하 기업들이 주로 거래하는 상호신용금고 업계도 기아사태 장기화와 자금난을 겪는 일부 그룹 계열사들의 부도설이 돌자 자금운용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서울 소재 중견 상호신용금고 관계자는 “기아사태가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항에서 또 다른 기업의부도설이 나돌아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업계 전체가 여신을 매우 조심스럽게 취급하고 있다”고 했다. 사채시장도 기아사태 미해결로 전주들이 A급 어음만을 찾는 분위기다.이에 따라 A급 어음 할인율은 월 1.15∼1.2%로 1∼2개월 전보다 다소 떨어질 기미를 보이는 반면 B급 이하 어음은 월 2% 안팎에서 극히 적은 규모만 거래되고 있다.
  • 쌍방울 “야구단­골프장 매각”/부회장­고문단 일괄사퇴

    ◎4,200억원 조달 자구계획 마련 쌍방울그룹이 ‘쌍방울 레이더스’ 야구단을 매각하는 등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대대적인 자구계획을 편다.‘97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지였던 무주리조트의 시설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의 후유증을 치유하기 위해서다. 쌍방울그룹은 2일 야구단(5백억원)과 이리컨트리 골프장(1천억원)을 6개월 이내에 매각하고 현재 분양중인 무주리조트 골프장 회원권을 처분,부채상환을 위한 자금 4천2백억원을 조달키로 했다.야구단 인수에는 대우그룹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부회장단과 고문단 10명도 경영합리화를 위해 일괄 자진사퇴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종금사 등 금융기관에 6개월간의 자구기간동안 대출금 상환을 유예시켜 주고 3백억∼5백억원의 긴급자금을 대출해줄 것 등을 금융권에 요청했다. 민우기 쌍방울그룹 홍보이사는 “종금사로부터 2천8백73억원의 단기자금을 빌리는 등 대회 개최에 따른 자금부담과 대회개최 이후의 영업부진,기아사태 여파에 따른 종금사의 자금회수가 복합적으로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리조트 소유사인 쌍방울개발은 이날 종합금융사의 어음만기 연장 조치로 가까스로 부도위기를 넘겼다.쌍방울개발은 지난 1일 만기가 된 어음 50억원이 신한은행 서초지점에 돌아왔으나 이를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내 최종 부도위기에 직면했으나 아시아종금이 만기를 1주일간 연장해줘 부도를 모면했다.쌍방울개발은 이와는 별도로 4백50억원에 이르는 만기어음과 1백억원의 회사채 상환 압박도 받고 있다.쌍방울개발은 (주)쌍방울과 함께 그룹의 주력계열사이나 리조트 부문에서의 영업부진으로 지난해 1백62억원의 적자를 냈다.
  • 삼성전자 CB 주식 전환/이 회장 아들 재용씨 떼돈

    ◎6개월만에 149억 챙겨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아들 재용(30)씨가 지난 3월 인수한 4백5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사모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약 6개월만에 1백49억원의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증권거래소는 30일 삼성전자가 지난 3월 발행한 6백억원 규모의 사모 CB 가운데 4백50억원어치를 인수한 재용씨가 지난 29일 CB의 주식전환을 마치고 이날 지분변동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환가격은 4만9천931원이며 30일 현재 주가는 6만6천500원으로 전환주식(90만1천243주)의 현재 가치는 5백99억3천2백만원에 달한다.이에 따라 재용씨는 약 6개월만에 CB 매입과 주식 전환을 통해 1백49억3천2백만원의 차익을 남긴 셈이다.이번에 주식으로 전환된 사모 CB는 지난 6월 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로부터 발행무효 청구소송이 제기됐던 물량으로 증권거래소는 이번에 전환된 물량에 대해 소송이 끝날 때까지 상장을 보류하기로 했다.
  • 회사채수익률 12.63%/달러환율 914원 돌파

    기아파업에다 월말이 겹치면서 금리 환율 등 금융지표가 악화되고 있다. 금리는 3년만기 회사채수익률이 지난 주말의 연 12.55%보다 0.10% 포인트가 상승한 12.65%에 거래되고 있으며 CP(기업어음)유통수익률도 0.20%포인트가 치솟은 13.80%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그나마 CP거래는 현대 삼성 대우 LG 선경 등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 발행물량만이 소화되고 있으며 그밖의 기업들은 발행이 사실상 중단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개장초 기준환율과 같은 9백14.70원에 거래가 시작됐으나 곧이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9백14.80원에 거래됐다.금융계는 기아파업 등 기아사태가 장기화되면 금융시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각종 금융지표들의 악화행진이 멈추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정부가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경제충격 적어 동의 긍정 검토”/주거래 제일은행의 향후정책

    ◎대출금 상환·이자경감 문제 먼저 해결돼야 기아그룹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은 기아그룹의 화의 신청에 대해 선결조건이 해결될 경우 동의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제일은행은 그러나 화의신청이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진 이후의 기아처리 방향과 관련,신용평가기관의 경영실사 결과를 존중해 기아자동차만 정상화 대상으로 삼기로 했다. 제일은행 윤규신 전무는 22일 “기아그룹이 법원에 신청한 화의 동의 여부는 주요 채권금융단과 협의해 결정할 문제”라며 “그러나 화의는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경우보다 국가경제 및 사회에 미치는 충격이 적기 때문에 동의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해 동의방침을 시사했다. 제일은행은 그러나 향후 기아그룹과의 화의조건 협상시 대출금 상환 및 이자경감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고,4천억원에 이르는 전환사채(CB) 등의 해외차입금 및 현지법인의 차입금을 기아가 자체적으로 해결할 경우에 한해 화의에 동의해줄 방침이다.또 기아그룹은 만기가 돼 회부되는 협력업체의 어음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한다는 것이다. 제일은행은 화의신청 대상이 아닌 나머지 11개 사의 처리방향에 대해 “신용평가기관의 경영평가 결과 기아자동차는 조건부 회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아시아자동차는 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나머지는 회생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따라서 부도유예협약 적용 대상인 15개 계열사 가운에 화의신청을 하지 않은 계열사는 신용평가기관의 평가결과를 존중해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사채업자 협박 못견뎌 자살/추석뒤 투신 소년가장

    ◎유서에 괴로운 심정 밝혀 지난 18일 대구에서 숨진 소년가장 김진윤군은 가출한 어머니의 빚을 갚으라는 사채업자들의 협박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결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군은 유서에서 “내가 죽으려 하는 이유는 사채업자들의 협박때문”이라며 “사채업자들의 이자는 원금의 몇배나 되는데 내가 커서 다른 곳으로 도망가더라도 곧 그 사람들에게 잡힐 것이다.그래서 지금 아주 멀리 도망가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유서는 김군이 숨지기전 추석을 전후해 작성된 것으로 보이며 김군이 사용하던 컴퓨터에 입력돼 있다 22일 하오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은 김군이 자살을 결심한 동기가 사채업자들의 협박때문인 점을 중시,이들 사채업자들의 위법행위를 가리기로 하고 신원파악에 나섰다.
  • 고리미끼 66억 사취 주부 검거

    서울 서부경찰서는 20일 높은 이자로 쳐주겠다고 속여 66억여원을 빌려 가로챈 서향미씨(36·주부·서울 은평구 신사1동)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무사 사무소 직원출신인 서씨는 90년 3월 중순쯤 부동산을 담보로 사채놀이를 하면서 곽모씨(39·주부)에게 “3부 이상의 높은 이자를 보장해 주겠다”고 속여 7억6천만원을 빌린뒤 갚지 않는 등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23명으로부터 66억4천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않고 가로챈 혐의다.
  • 중소·벤처기업 새주식시장 개설/임 통산

    ◎새달 코스닥증권 독립법인 변경 오는 10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장외시장 형태의 주식시장이 개설된다.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은 19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창업투자회사 사장단 초청 간담회에서 “중소 벤처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장외시장(코스닥)을 흡수한 새로운 주식시장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임장관은 신시장 운영을 위해 현재 코스닥을 운영하고 있는 증권업협회의 자회사인 코스닥증권(주)을 증자를 통해 독립법인으로 변경하고 증권업협회가 담당하던 자율규제 기능도 다수의 이익대표가 참여하는 가칭 ‘코스닥위원회’에서 담당토록 해 공익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주식시장 개설에 관해 연구해온 산업연구원과 증권연구원은 시장 개설시기는 다음 달 1일로 그리고 코스닥증권(주)의 증자규모는 1백50억원(증자후 자본금 규모 2백억원),장소는 지금까지 알려졌던 부산이 아닌 현 증권거래소내로 잠정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장관은 또 신시장은 미국의 나스닥처럼 중소벤처기업 전용 최종시장 역할을 하며 이 시장에 등록한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신종사채 발행과 신주에 의한 이익배당 등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주식시장 개설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22일 열어 정부방침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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