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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리 90% 넘는 고리채 금지

    늦어도 8월 중순부터는 연리 90%를 넘는 사채업자의 고리대출이 전면 금지된다.사채업자들은 채무상환 만기일을 멋대로 앞당기거나 채무자에게 백지어음을 담보로 요구할 수 없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사채업자들의 계약서 조항 14개가 불공정 약관으로 무효라는 판단에 따라 60일 안에 시정하라고 11일 명령했다.시정명령을 받은 업체는 A&O인터내셔널,프로그레스,해피레이디,센추리서울 등 일본계 4개사를 비롯해 대호크레디트,삼환트러스트,솔로몬상사,은진상사 등 31곳이다. 사채업체들은 돈을 빌리러 온 사람들에게 선이자를 포함해 최고 720%의 살인적 금리를 적용하면서 백지어음을 담보로 요구,빌린 돈보다 많은 금액을 기재하거나 어음만기를 멋대로 정하는 등 횡포를 부려왔다는 것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쌍방울 3105억 매각 본계약 체결

    법정관리중인 국내 최대 내의업체 쌍방울이 11일 최종 인수대상자로 선정된 애드에셋컨소시엄과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맺었다. 총 인수금액은 3105억원이며,인수대금은 2390만주의 신주 발행을 위한 신주인수대금 1195억원과 회사채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부채조달비용 1310억원,내부현금사용분 600억원이다. 쌍방울은 본계약 체결이후 법원에 정리계획 변경안을 제출,채권단 등의 가결절차를 거친 뒤 정리계획안 종결여부에 대한 법원의 허가를 받아 법정관리를 종결하게 된다. 쌍방울은 그동안 법정관리 졸업을 위한 M&A(인수·합병)를 위해 삼일회계법인을 주간사로 선정,지난해 12월14일 6개 컨소시엄을 예비 실사대상자로 지정한데 이어 지난 3월8일 애드에셋,코러스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애드에셋컨소시엄은 애드에셋투자자문·네티션닷컴·금호종금·세종증권·LG증권등으로 이뤄졌으며 국민은행이 금융자문사 역할을 맡고 있다. 전광삼기자
  • 소액급전 신용대출 긍정적

    박승(朴昇)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최근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진출을 모색하고있는 소액급전 신용대출(소비자금융)은 영세민들의 고금리 사채나 고금리 신용카드금융을 제도금융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스럽다.”고 밝혔다. 박 총재는 이날 서울 남대문 한은 회의실에서 시중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액급전 신용대출의 금리는 연 20% 이내에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신호제지 6315억 출자전환

    신호제지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보증보험 등이 보유한 무담보 채권 및 보증채무 약 2168억원을 출자전환하고 4147억원 규모의 채권단 보유 전환사채(CB)도 주식전환 청구가 접수되는 오는 20일 출자전환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 삼립식품 901억에 팔려

    태인 샤니 계열의 제빵업체인 파리크라상은 법정관리 중인 삼립식품을 901억원에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지난 3월 양사의 양해각서 체결시 제시된 가격보다 159억원 줄어든 것으로 인수금 901억원에는 자본금(출자전환 포함) 400억원과 회사채 501억원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샤니는 국내 양산 제빵시장 점유율을 50%에서 80%로 끌어올리게 됐다. 샤니는 900여개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는 파리크라상과 ‘베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샤니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이들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5000억원이었다. 전광삼기자 hisam@
  • 담배인삼공 주주은행 보유 지분 19.37% 국내 매각키로

    민영화를 추진 중인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수출입은행 등 3개 주주은행이 보유한 지분 33.16% 가운데 19.37%(약 3700만주)를 국내에 매각하기로 했다. 담배인삼공사는 10일 증권거래소에서 가진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들 주주은행이 보유한 나머지 13.79%의 지분은 해외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영화 이후 국내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비중은 각각 51.25%와 48.75%가 될 전망이다.국내 투자자에게 파는 19.37%의 매각대금은 6000억∼6500억원으로 추산된다. 주식공모를 통한 11.62%의 지분은 우리사주조합과 기관투자자,일반투자자에 각 3.87%(740만주)씩 배정된다.교환사채로 발행하는 7.75%는 기관과 일반투자자에 각 3.87%(740만주)가 배정된다. 주식공모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며,주당 공모가액은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요예측 결과를 고려해 20일 주간사인 동원·삼성·LG투자·현대증권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손정숙기자 jssohn@
  • 안풀리는 주식투자 축구전술 응용하라

    “경기가 안풀릴 땐 전술을 바꿔야합니다.수비에만 치중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축구 해설가의 얘기가 아니다.서울 여의도 증권 전문가들의 주식투자 조언이다.이들은 최근 지리한 조정장세가 이어지면서 경기(주식투자)가 답답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지금이 오히려 ‘주식형 펀드’ 가입을 노려볼 만한 적기라고 입을 모았다.아울러 축구의 ‘2-4-4’ 전술로 투자전략에 화를 꾀할 것을 주문했다.‘2-4-4’ 전술은 수비를 최소화하고 미드필더와 공격수를 전진배치하는 공세적인 축구경기의 전략. ●주식투자도 2-4-4 전술로= 주식형 펀드는 돈만 맡기고 자산운용을 전문가에게 위탁하는 대표적인 간접투자상품이다. 가가 낮을 때 가입해야 뒷날 주가가 올랐을 때 그만큼 수익률이 커진다.대한투자신탁 고석만(高錫滿) 상품관리팀 부장은 “한국경제의 펀더멘탈(기초체력)이 좋은만큼 주식시장의 대세상승 기조는 여전히 살아있다.”면서 “주가가 크게 조정받고 있는 지금이 펀드가입을 노려볼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요즘같은 장세에는 축구의 2-4-4 또는 2-3-5 전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즉 수비(원금보존)보다는 공격(수익률)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는 주장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선취형 펀드’를 노려라=주식투자 비중이 60∼70% 이상이면서 최근 컨디션(수익률)이 좋은 스트라이커 상품으로는 대투의 ‘인베스트아트’,한국투신의 ‘체인지업’,유리자산운용의 ‘인덱스200’ 등이 있다(표참조). 증시 향방이 아직은 불안한 상태에서 최전방 공격에 나서는 게 꺼림직한 투자자라면 미드필더형 상품에 눈돌리는 게 낫다.원금보존과 수익률 관리를 적절히 병행하면서도 수수료를 먼저 떼는 ‘선취형 펀드’는 공격형 미드필더,일정 수익률에 도달하면 채권투자로 돌아서는 ‘전환형 펀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분류된다. 근 인기인 선취형 펀드는 수수료(투자원금의 0.5∼1%)를 먼저 내는 대신 그라운드(증시)를 누비다가 양상(주가동향)이 불리하다 싶으면 언제든지 치고빠질(환매)수 있는 장점이 있다.현대투신의 ‘바이코리아 프리’,한투의‘그랜드슬램’,대투의 ‘갤롭 코리아’ 등이 대표적. ●기량(투자성향)에 맞는 포지션 선정이 중요=브릿지증권 김경신(金鏡信) 상무는“최근 각 투신사의 대표펀드들이 조정장세 속에서도 주가 상승률을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주가 780선이 1차 바닥권으로 보여지는 만큼 주식형 펀드에 관심을 가질 만 하다.”면서도 “담배인삼공사 등 줄지은 공모,하이닉스반도체 전환사채 물량 등 수급불안 요인이 있는 만큼 두 차례로 나눠 분산 가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무엇보다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펀드상품을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안미현기자 hyun@
  • ‘인텔 쇼크’ 주가 800선 붕괴

    ‘인텔 쇼크’가 미국 주식시장에 이어 국내 증시까지 강타하면서 종합주가지수 800선이 다시 무너졌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미국 인텔사의 영업실적 하향조정으로 미 증시가 급락한 데다,12일 트리플위칭데이(주가지수 선물·옵션,개별주식 옵션 동시 만기일)를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까지 쏟아져 나오면서 지난 주말보다 14.43포인트 떨어진 795.16으로 마감했다.코스닥지수도 70선(69.72)이 붕괴됐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인텔 여파로 유관업종인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하락(-2.95%)했다. 지분매각설이 나돈 SK텔레콤(-3.33%)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하이닉스반도체는 채권단의 전환사채 물량이 쏟아지면서 3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390원으로 떨어지면서 최저가 행진을 계속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새영화/ 글래스 하우스, 소울 서바이버

    ■글래스 하우스 오는 14일 개봉하는 ‘글래스 하우스’(The Glass House)는, 새엄마·새아빠는 흔히 의붓자식을 학대한다는 통념을 뼈대로 한 스릴러물이다.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루비(릴리 소비에스키)와 레트 남매는 후견인이 된 글래스 부부와 함께 말리브 해안으로 이사를 간다.유리로 지은 새 집은 아름답고 안락해 보인다.창문 너머로 펼쳐진 아름다운 바다,홈시어터 시설을 갖춘 거실,자상한 글래스 부부 등.그러나 루비는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이 있음을 느낀다.후견인인 테리는 사채업자들에게 협박 받고 있으며 그의 아내는 심각한 약물중독자.부부가 정체를 드러내면서 안락한 집은 순식간에 유령의 집처럼 으스스해진다. 영화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위험한 유혹’‘경찰서를털어라’등 10대 취향의 흥행영화를 제작해 온 닐 모리츠의 작품.‘글래스 하우스’에서도 릴리 소비에스키라는 매력적인 소녀를 천하무적 주인공으로 내세워 10대를 공략했다.그러나 후견인 부부의 계략을 항상 한발 앞서 알아채는,지나치게 눈부신 활약 탓에 스릴러로서는 다소 맥이 풀린다. ■소울 서바이버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다.그러던 어느날 그가 돌아와 ‘같이 떠나자’고 한다면 따라가야 할까? 소울 서바이버(Soul Survivor·14일 개봉)는 여름이면 쏟아져 나오는 ‘캠퍼스 레전드’‘스크림’‘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등의 청춘 공포영화와 흐름을 같이 한다. 캐시와 숀,매트와 애니 커플은 예비 대학생.대학 입학을 축하하는 자동차 여행을 떠났다가 숀이 죽고 나머지 세명은 간신히 목숨을 건지는 사고를 당한다. 운전을 한 캐시는 사랑하는 숀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대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때때로 숀의 환청에도 시달린다. 영화는 공포영화의 정석을 그대로 따른다.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거울속에 보이는 자신의 시신,곳곳에서 캐시를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인물,자신에게 오라고 손짓하며 밤마다 속삭이는 죽은 애인.관객은 시종일관 이런 공포 장치 속에서 깜짝깜짝 놀라게 된다.감독은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 배우들을 기용해 참신함을노렸다.그러나 영화 ‘식스 센스’와 ‘디 아더스’를 본 관객이라면 영화가 절반까지 진행하지 않아도 삶과 죽음의 공존이라는 결말쯤은 눈치챌 수 있겠다. 이송하기자 songha@
  • 대환대출도 ‘함정’ 있다

    신용카드 빚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9월부터 모든 금융회사의 소액대출정보가 공개되는 것을 앞두고 ‘대환대출’ 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환대출을 잘만 활용하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물론 대환대출을 미끼로 살인적 고금리를 덮어씌우거나 사기를 치는 사례도 적지 않은 만큼 이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환대출이란= 은행 대출금·신용카드 연체대금 등 현재 지고 있는 빚을 갚으라고 빌려주는 돈이다.이미 ‘빚진 자’에게 빌려주는 돈인 만큼 이자가 일반대출보다 비싸다.대신 빚갚을 시간을 최대한 연장해주는 게 장점이다.당장 급한 ‘옛 빚’부터 갚고난 뒤 ‘새 빚’은 몇년에 걸쳐 조금씩 벌어 갚으면 되는 것이다. ●어떤 상품이 있나= 은행·카드·상호저축은행(옛 금고) 등에서 모두 취급한다.은행(연 14∼16%)→카드사(연 19%)→저축은행(연 60∼80%) 순서로 이자가 비싼 반면 이용자격은 완화된다(표참조).따라서 일시적인 자금압박에 시달리거나 이제 막 연체자의 길에 들어선 ‘병아리 빚쟁이’라면 은행권 대환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조흥·신한·기업은행 등에서 관련상품을 운용하고 있다.한미·우리은행 등도 상품출시를 서두르고 있다.그러나 이미 신용불량자 명단에 올랐거나 은행이 대환대출을 해줘도 신용불량 기록이 해제되지 않는 사람은 은행권 대환대출 상품을 이용하기 어렵다.이 경우에는 2금융권으로 눈돌리는 게 낫다. ●신용불량자도 신청가능= 삼성·국민·비씨·외환 등 대부분의 카드사와 대구 한마음저축은행 등 일부 저축은행은 신용불량자에게도 대환대출을 해준다.대신 보증인을 요구한다.관계자는 “부모·형제가 카드 연체대금을 대신 갚아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한다.보증인 자격요건은 금융회사마다 조금씩 다르다.지방 저축은행들은 인터넷이나 팩스로도 대출신청을 받는다.대환대출 자격심사때 금융권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연체 여부보다 빚을 갚을 의지가 과연 얼마나 있느냐다. ●대환대출도 빚이다= 금융감독원 조성목(趙誠穆) 비제도금융조사팀장은 “제때 못갚으면 이자가 눈덩이처럼불어나는 게 대환대출의 속성”이라면서 “급한 불(빚)을 껐다고 자칫 방심했다가는 보증인까지 더 큰 족쇄를 채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사설 대납업체는 가급적 피하라는 지적이다.아울러 빚졌다고 지레 주눅들지 말고 자신의 신용불량 정도에 따라 꼼꼼하게 이자 및 상환조건을 따져보고 상품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신용사회구현 시민연대 석승억(石承億) 대표는 “보증인을 세울 형편이 못돼 사채시장을 찾아야 할 처지라면 차라리 신용불량자가 되는 게 더 낫다.”고 말했다.몇년 금융거래에 제약을 받더라도 그 편이 재기에 더 유리하다는얘기다. 안미현기자 hyun@
  • 하이닉스 이사진 교체 결정

    하이닉스반도체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진을 새로 구성하기로 결의했다.소액주주들이 주장해온 집중투표제와 중요사항에 대한 이사회·주주총회 의결정족수 강화 방안은 임시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임시 주총은 공고 절차를 거쳐 다음달 24일 열린다. 이사회가 이사진을 새로 구성키로 함에 따라 전체 이사진 10명 가운데 이미 사의를 표명한 박종섭(朴宗燮) 전 대표이사 등 4∼5명이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채권단은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10명의 이사진을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이사진이 7명 안팎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박상호(朴相浩)사장 중심의 현 경영체제는 안정적인 회사경영을 위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이닉스 주가가 이날 500원대 아래로 폭락하면서 지난 1일 5112억원어치의전환사채(CB)를 708원에 출자 전환한 채권탕감 은행들은 큰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채권탕감 은행 관계자는 “손해를 보더라도 하이닉스에서 서둘러 발을 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매각 손실은 2·4분기 실적에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충식 김미경기자 chungsik@
  • 종로서적 최종 부도

    종로서적이 4일 최종 부도를 내고 영업을 중단했다. 종로서적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4일 “종로서적이 전날 외환은행 종로지점으로 돌아온 어음 2800만원을 갚지 못해 1차 부도를 낸 데 이어 이날 은행 영업 마감시간까지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고 밝혔다. 최근 극심한 경영난을 겪어온 종로서적은 외환은행에 7억원가량을 비롯,금융권에모두 20억여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 종로서적의 부도로,2000여개에 이르는 서적납품 출판사들이 납품대금을 받지 못하게 돼 출판업계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주현진기자 jhj@ ■국내 첫 대형서점 인터넷서점에 좌초 지난 70∼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종로서적이 최종 부도처리됨에 따라 출판업계에 일대 파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서적은 이날 오전부터 매장 정문에 대표이사 명의의 ‘매장 재단장 공사’안내문을 붙이고 셔터를 내린 채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종로서적의 은행권 부채는 약 20억여원이지만 종로서적이 2000∼3000개 납품 출판사들에 발행한 약속어음과,사채시장에서 끌어다 쓴 사채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돼 피해액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 관계자는 “극심한 판매부진이 문을 닫게 된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종로서적은 경영진이 현금 10억원 등 사재를 털어 회생을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면서 “지난 5월초 의류 유통업체인 ㈜밀리오레와 매각을 위한 가(假)계약을 체결했으나 판매부진이 계속되면서 인수자가 3억원의 계약금을 포기하고 인수를 중도에 포기했다.”고 말했다. 종로서적의 부도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서점 앞에는 책을 공급한 출판사 영업자들이 몰려와 대책을 촉구했다. 종로서적은 지난 1907년 종로2가 84의9 현재 위치에 예수교서회가 목조 기와집을사들여 기독교서적 출판·판매 업무를 시작하면서 출발한 국내 제1호 대형서점이다.1931년 지하1층 지상4층의 현대식 건물로 개축돼 교문서관으로 상호를 바꿨으며,1948년 종로서관,1963년 현재 이름인 종로서적센터로 개칭했다. 전성기인 80년대 초반에는 연면적 2000평 공간에 직원수 3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사세가 확대됐으나 교보문고 등 인근에 잇따라 들어선 대형서점과 인터넷 서점들에 시장을 빼앗기면서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주현진기자
  • 하이닉스 CB전환금지 가처분신청 기각

    하이닉스반도체 소액주주들이 제기한 채권단의 전환사채(CB) 주식전환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이로써 채권단은 예정대로 출자전환과 경영진 교체 등을 추진하게 됐다. 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는 31일 하이닉스 소액주주들이 채권단을 상대로낸 전환사채 주식전환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주주권의 내용에 CB행사를 막을 법적 근거가 있다는 소액주주측의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밝혔다. 채권단은 1일 CB 2조 9940억원 어치를 주식으로 전환,하이닉스의 대주주가 된다.채권단 관계자는 “CB 주식전환가격이 주당 708원으로 결정돼 채권단이 전체 지분의 80.65%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오늘의 눈] 정통부 또 ‘오락가락’

    “문제 있으니 처분하라.”(장관) “취득에는 문제 없다.”(차관) 정보통신부가 또다시 ‘엇박자’를 노출했다.SK텔레콤의KT 지분 보유를 놓고 정책 방향이 혼란스럽다.양승택(梁承澤) 장관 언급과 김태현(金泰賢) 차관 얘기가 엇갈린다.고질적인 ‘우왕좌왕병(病)’이 재발한 것 같다.하도 헷갈리니 다시 요약해보자. #1.양 장관=SK텔레콤은 KT의 2대 주주가 될 때까지 주식을 조속히 처분해야 한다.그러지 않으면 정부 정책에 도전하는 것이다. #2.김 차관=SK텔레콤이 스스로 경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고,KT 지분의 1.79%인 교환사채(EB)를 매각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정부 지분을 (SK텔레콤 등에) 매각하는 데도 문제 없었다. 두 발언은 분명 오차가 난다.그런데도 정통부는 인정하지 않는다.담당 국장은 김 차관의 후속 답변이라며 이렇게정리했다.“KT 지분 매각은 정당한 방식으로 이뤄졌으므로 문제 없다.그러나 SK텔레콤이 산 지분을 계속 갖고 있으면 공정경쟁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경영에 간여할 수있고,영향력을 행사할수도 있다.” 이상을 종합하면 이런 얘기가 된다.“정부가 SK텔레콤에KT 지분을 판 것은 문제 없다.그러나 SK텔레콤이 산 지분을 계속 갖는 것은 문제 있다.처분하라.” 정통부의 논리는 앞뒤가 엉켜 있다.마땅히 풀어야 한다.두가지 해결책이 있다.첫째,‘매각은 성공작’이라는 자평(自評)이 오류임을 시인하면 된다.‘일부 실패’를 인정한 뒤에 다시 교통정리하겠다는 논리는 늦게나마 설득력을회복할 수 있다. 둘째,그것도 싫다면 SK텔레콤의 KT 지분 유지를 인정해주면 된다.합법적으로 매각했고,그 성과는 성공적이라고 정통부는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통부의 정책 혼선은 한 둘이 아니다.KT의 보편적 서비스 사업자 지정,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연기 및 출연금 삭감,2·3세대 이동통신 법인 합병 등. 그러나 정통부는 과오를 인정한 적이 별로 없다.억지로끝단추만 꿰맞추는 인상을 주기만 했다.이번에도 마찬가지일 듯싶다.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한번 더 기대를 걸어본다.잘못 꿴 단추는 풀고 다시 꿰야 한다. 박대출 산업팀차장dcpark@
  • 선택 6.13/ 경기지사 후보 정책 집중비교

    ■손학규 “”수도권 규제 전면 폐지””- 진념 “”부분폐지”” 경기도지사 선거는 상징성이 큰 서울시장 선거와 어깨를나란히 할 만큼 비중이 높다.연말 대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그만큼 경기도의 위상은 높아졌다. 그러면서도 각종 개발 규제 정책을 비롯한 교통,환경,식수 등 해결해야 할 사안도 산적해 있다. 경기도는 2∼3년 안에 인구와 예산면에서 수도 서울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또통일시대에 대비해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이같은 경기도의 각종 문제에 대한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은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선거 때면 불거지는 경기도의 ‘단골메뉴’다.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 후보와 민주당 진념 후보 모두 수도권 인구 집중을 막아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다.따라서 대학 신설과 공장·레저 시설 등의 자유로운 입지를 제한하고 있는 ‘수도권 정비계획법’의 근본적인 손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다만 손 후보는 전면 폐지를,진 후보는 부분 폐지를 주장한다. 손 후보는 “규제는 사라져야 한다.우리 기업들이 중복된 각종 규제로 경기도를 기피하고 있다.경기도가 주도할 수 있도록 개별법령에 의한 국토관리정책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비해 진 후보는 “일시에 폐지할 경우 특정 지역으로 개발이 편중돼 낙후 지역은 그 상태에 머무르는 문제점을 야기시킨다.”며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낙후지역에대해서만 수정법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견해다. 이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가열되면서 각 정당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손 후보는 “현재 세계 D램반도체 분야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하이닉스 위기는 현대전자 및 LG반도체를 강제 합병한 데서 비롯됐다.”고 전제한 뒤 “유동성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해결보다는 매각에만 치중한 결과”라며 현 정부의 책임으로 돌렸다. 하이닉스 생존을 위한 선결 조치로 “2004년에 돌아오는차입금 등 3조∼4조원의 상환시기 재조정과 운전자금 충당을 위한 유상증자”를 대안으로 내놓았다. 이에 대해 진 후보는 “나는 하이닉스가 부도 위기에 직면했을 때부도를 막아준 바로 그 사람”이라며 “지난해초 산업은행을 통해 하이닉스의 회사채를 사주도록 했는데 당시 한나라당은 ‘현대에 대한 특혜’‘하이닉스는 부도가 나야 한다.’는 등 오히려 추궁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하이닉스 처리 문제는 정치인의 한두마디로해결되는 게 아니다.이해 당사자와 전문가들이 함께 협의해 회사를 살리되 최선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신중론을 강조했다. 손 후보는 반대,진 후보는 원칙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손 후보는 “경기도가 둘로 쪼개진다면 재정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북부지역의 개발은 더욱 어렵다.”며 분도에 대해 반대 입장 분명히 하고 “북부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경기도를 한반도의 중심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진 후보는 “당장 분도는 어렵지만 궁극적으로는 분도 형태로 갈 것”이라며 원칙적으로 찬성하면서도 “현시점에서는 북부발전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시설의 확충등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도시 판교의 밑그림은 일단 전체 면적 60만평 가운데 20만평에 대해서만 벤처단지를 조성하고 나머지는 주택을 짓는 것으로 그려졌다.하지만 두 후보 모두 주택단지 개발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손 후보는 “판교는 주변 환경이 좋아 외국기업의 아시아 지역 본부를 유치하는 데 최적의 조건”이라면서 “벤처단지뿐 아니라 동북아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진 후보도 “벤처 연구단지는 소규모로 분산되는 것보다집적화될 때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서울에 산재한 지식관련 산업과 각종 연구소 등을 모아 경기 남부의 벤처 벨트로 꾸며야 한다.”고 밝혔다. 환경·복지·교육 등 두 후보의 시각 차이는 그리크지 않다.최근 발표한 공약에서도 별다른 차별성을 드러내지 못했다. 경기도정 현안인 수도권 정비계획법을 포함한 각종 규제에 대한 입장은 대동소이하다.판교개발,분도 문제 등에 대해서도 비슷한 시각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는 하이닉스 반도체처리에 대해서는 상반된 입장이다.따라서 하이닉스 처리를 둘러싼 후보간 공방은 이번 선거의 표심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개발보다 복지” 삶의 질 향상 ●김준기(金準基·민주노동당) 후보는 개발보다는 복지에역점을 두고 있다.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땅의미군기지를 되찾는 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이다. 특히 도내 미군기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기도민이 힘을 모아 매향리 국제 폭격장 폐쇄,미군기지 반환 및 이전 문제에 대한 조례제정 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다.이천 하이닉스 반도체 매각에 대해서는해외매각 반대와 독자회생을 강조한다. 중앙정부의 손발노릇에 머무르는 지방자치제도의 한계를극복하고 지방분권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야 한다는 주장이다.또 누가 진정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정치인인지를 판가름하는 정책대결,즉 보수와 진보,정의와 부정의,기득권층과 서민층의 정책대결을 벼르고 있다. ■인물평 ●손학규 후보는 4년전 경기도지사 선거에낙선해 이번 선거가 설욕전이 되는 셈.운동권 출신 정치인으로 깔끔한 이미지에 논리적이라는 평가다.서울대 졸업 후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서강대 교수를 역임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학창 시절에는 시위를 주도,무기정학을 받고 강원도 탄광촌에서 광부로 숨어지내기도 했다. ●진념 후보는 ‘직업이 장관’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빼어난 행정 경험이 자랑이다. 탁월한 친화력과 소탈함을 바탕으로 경제부처는 물론 해외에까지 끈끈한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IMF(국제통화기금)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신인도를 두 단계 끌어올려 ‘성공한 부총리’로 불린다. ●김준기 후보는 진보정치의 실현을 주장한다.경북 포항출신으로 서울대 농대를 나와 신구대 원예과 교수를 지냈다.대학시절에는 농촌운동을,대학 졸업 뒤에는 서울 상계동 난민촌으로 이주해 빈민운동에 앞장서는 등 평생을 사회 개혁 운동에 힘써온 재야 원로다.
  • 대한전선 무주리조트 인수

    대한전선이 무주리조트를 인수한다. 대한전선은 무주리조트 운영사인 쌍방울개발에 1473억원을 투자, 의 지분 74.5%를 인수키로 했다고 지난 28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대한전선은 주식 624억원어치(1220만주)와 전환사채 849억원어치를 각각 인수한다.대한전선은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수를 결정했으며,최대 4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개발은 지난해 말 미국계 투자컨소시엄인 볼스브리지가 1650억원에 매입키로 했다가 잔금을 치르지 못해 매각이 무산됐으며,29일 최종시한을 앞두고 국내업체를 물색 중 대한전선과 합의를 봤다.나머지 지분 25.5%는 하얏트인터내셔널,호텔&리조트 등 5∼6개 회사가 참여 중인 볼스브리지 컨소시엄 소유로 남는다. 손정숙기자 jssohn@
  • “SKT, KT대주주 문제없다”김태현 정통부차관 답변

    김태현(金泰賢) 정보통신부 차관은 29일 SK텔레콤이 KT 지분의 11.34%를 사들여 최대 주주로 올라선 데 대해 “지배구조 차원에서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는 나흘전 양승택(梁承澤) 장관이 “SK텔레콤은 KT의 2대 주주 이하로 될 때까지 주식을 조속히 처분해야 한다.”고촉구한 것과 정면으로 배치된다.이처럼 KT 민영화 정책을 둘러싸고 주무부처인 정보통신부 장·차관이 서로 배치되는 발언을 해 또다시 정책 혼선을 노출시켰다. 김 차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SK텔레콤의 KT 지분 유지에 문제가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양 장관의 발언에 대해 김 차관은 “공정 경쟁과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다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차원에서 그렇게 말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이어 “SK텔레콤이 스스로 경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고 KT 지분의 1.79%인 교환사채(EB)를 매각하겠다고밝혔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답변했다. 김 차관은 또 “앞으로 SK텔레콤과 KT가 자율적으로 협의를 진행해나가도록 하겠다.”면서 “통신관련법 등을 통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필요할 경우 오는 7월 KT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카드빚 해결 대환대출 이용하라

    카드빚 못지 않게 무서운 것은 빚갚을 돈을 대출받아주겠다는 사설 대납업체들이다.신용카드 연체대금 400만원을갚으려고 전문 대납업체를 이용했다가 1년 후 빚이 무려 9배 가까운 3500만원으로 불어난 피해자도 있다.금융감독원이 29일 기막힌 불법 대납 피해 사례를 공개했다. ◆통장과 도장 맡기는 것은 금물=경북 경주에 사는 김모씨는 신용대출로 300만원을 받아주겠다는 말에 귀가 솔깃,H상호저축은행의 대출모집인에게 통장과 도장,비밀번호까지 통째로 넘겨줬다.그러나 이 모집인은 통장에 입금된 대출금 300만원을 갖고 달아났다. 어떤 경우에도 통장과 도장을 맡기지 말아야 한다.잘 모르고 넘겼다면 통장 비밀번호를 빨리 바꿔야 한다.자동차 할부금융을 들먹거리는 것도 조심할 사항.자동차는 구경도못한 채 할부빚만 떠안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신용카드를 절대 넘겨주면 안된다=서울 강남구에 사는김모씨는 카드연체대금 200만원을 해결해 주겠다는 말에신용카드 4장을 전문대납업체에 맡겼다가 1000만원의 빚을 더 지게 됐다.대납업체가 이카드들로 현금서비스와 카드깡을 마구잡이로 받았다. ◆대환대출이 안전=빚 독촉에 시달릴 때는 은행 및 카드사,상호저축은행의 ‘대환대출’이 낫다.이자(12∼23%)가 다소 비싸지만 대납업체 자금이나 사채 이자보다는 훨씬 싸다. 상호저축은행 서민금융안내센터(02-397-8632∼9)와 금감원 사금융피해신고센터(02-3786-8655∼8)는 대환대출과 피해사례 해결책 등을 상담해준다. 안미현기자 hyun@
  • 국회의장 30일부터 ‘공석’

    정치권이 16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임기 만료일인 29일에도 국회의장 등의 선출 문제로 대립,‘국회 공백상태’가 빚어졌다.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 등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임기는 29일 자정으로 자동 종료됐으며,이날 원구성이 이뤄지지 않아 국회는 임기 4년의 정보위원장과 임기가 없는 사무총장을 제외하고 모든 주요 직책이 공석 상태로 남게 됐다. 이에 따라 국회는 원구성에 대한 각당의 입장 차이와 임박한 지방선거로 인해 공백상태가 장기화하면서 각종 민생현안의 처리도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대회기간 13개국 14명의 국가원수를 비롯한 수백명의 내빈을 맞아야 하는데도,국가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이 공석이 됨으로써 국제적 망신까지 당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사채이자의 법정한도를 규정한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과 보호에관한 법률(사채업법)’등 19개 민생법안 처리 지연이 불가피하고,국가신인도와 직결된 예보채 차환동의안 처리도 미뤄지게 됐다. 아울러 국회의장의 공석으로 각종 법률안과 청원이 국회에 접수되더라도 해당 상임위에 회부할 수 없게 되며,당장 31일로 예정된 국회 개원식과 외빈 영접 등 예정된 대외행사도 차질을 빚을 것 같다. 이지운기자 jj@
  • LG전자, KT 교환사채 전량 매각

    LG전자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어 KT 교환사채(EB)를 전량 매각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교환사채는 LG투자증권에 1804억원,국민은행에 1000억원에 각각 팔린다.LG전자는 “당초 KT 지분참여는 사업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던 것으로 원주 0.76%외의 교환사채에 대해서는 투자자본을 조기 회수하기 위해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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