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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력배 동원/채무자 납치/사채업자등 5명 영장

    서울동대문경찰서는 18일 사채업자 문광자씨(50·강남구 압구정1동 산5의1)와 박양삼씨(30·송파구 문정1동 455)등 청부폭력배 4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문씨는 최근 1천만원을 빌려간 김모씨(49)가 제때 이자를 갚지 않자 고향후배인 박씨등에게 『돈을 받아내면 후사하겠다』며 폭력을 휘둘러줄 것을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불로소득자 세금 안내곤 못견딘다/국세청

    ◎89∼91년 1조1천억원 추징/사치생활자/1천5백명에 5천억/부둥산투기/1만1천명에 6천억/전산망 가동 따라 과거 5년거래 추적조사 지난 3년간 호화사치생활자와 부동산투기꾼들의 음성불로소득에 대해 1조원이상의 세금이 추징됐다. 국세청은 4일 89년이후 지난해말까지 호화사치생활자 1천5백53명으로부터 4천9백13억원을 추징했고 부동산투기자 1만1천8백71명으로부터 6천4백13억원을 추징하는 등 음성불로소득에 대해 모두 1조1천3백26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89년부터 호화사치생활자를 중심으로 한 과소비풍조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채업자·변칙상속자·부동산임대업자·기업자금 변태유용자 등 주로 지하경제에 기생하거나 변태적 경제 활동을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었다. 그 결과 89년에는 8백18명으로부터 1천8백8억원,90년에는 4백43명으로부터 1천5백74억원,지난해는 2백92명으로부터 1천5백31억원의 탈루세금을 각각 추징했다. 또 그동안 정기조사 10여차례와 통상조사 등을 통한 부동산투기조사에서는 89년 2천3백97억원(6천7백54명),90년 2천2백40억원(3천6백49명),91년 1천7백76억원(1천4백68명)을 각각 추징했다.올해부터는 주택상가·토지 등 부동산 거래 및 소유 등에 대한 전산체제가 완료됨에 따라 투기혐의자는 물론이고 지금까지 조사대상에서 빠졌던 사람들의 부동산 이동사항에 대해서도 과거 5년간 거래까지를 모두 추적,탈세행위를 철저히 가려낼 방침이다.
  • 살아있는 땅주인 사망신고뒤 상속위장/근저당 설정,30억 챙겨

    서울경찰청 강력과는 2일 곽대철씨(38·사기등 전과5범·구로구 시흥동 910의12)등 전문토지사기범 3명을 공문서 위조및 행사·사기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경기도 용인군 구성면 동백리 산34에 있는 임야 3만여평의 등기부 등본과 토지대장을 열람한 뒤 주인 박모씨(당시 81세)가 사망한 것처럼 신고하고 곽씨와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고문규씨(34)를 박씨의 아들로 호적부에 등재,임야를 상속받은 것처럼 꾸며 근저당을 설정해 사채업자들로부터 돈을 빌리는 수법으로 지난해 5월부터 8차례에 걸쳐 30여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소득세 영수증 위조/대출 알선,수수료 떼/사채업자 넷 구속

    서울지검서부지청 수사과는 14일 신원교씨(33·서울 구로구 구로3동)등 사채업자 4명을 사기및 사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대출을 부탁한 박모씨등 직장인 5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신씨등은 지난 8월 개인컴퓨터로 근로소득원천징수증 전산용지에 직장인 박씨의 총수입을 부풀려 기록,박씨 회사대표의 가짜 직인을 찍은뒤 대한보증보험 강남지점사무실에서 소액대출보증보험증권 1천1백만원권 1장을 발급받아 돈을 대출받도록 해주는등 모두 29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돈을 대출받게 해주고 수수료로 8∼10%를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부도어음 결제 강요/청부폭행 2명 영장

    서울지방 경찰청은 26일 신대용씨(30·무직·전과2범·노원구 상계동 136)와 유성룡씨(20·무직·전과4범·종로구 부암동 108)등 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등은 지난 8월말 사채업자인 신성환씨(40·한성실업대표·서울 중구 을지로 2가 163)로부터 부도난 2억원짜리 어음발행자를 찾아내 돈을 받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 7일 경기도 광주군 곤지암 소재 잠천리유리공업 대표이사 김일오씨(38)를 공장에서 납치,부근 야산으로 끌고가 부도난 어음을 결제하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3천만원권 어음 한장을 작성공증케해 빼앗는등 상습적으로 청부폭력을 일삼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 건설회사 대표/38억 챙겨 잠적

    【부산=김세기기자】 아파트 업체 대표가 아파트를 사전분양한 뒤 또다시 공사중인 아파트 건물과 대지를 담보로 사채업자와 은행 등에 38억원의 돈을 빌린 후 부도를 내고 달아났다.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산 42의 2 한보타운아파트 시행업체인 (주)한보건설 대표 안수택씨(57)가 지난해 1월 주택은행 동래지점에서 이 아파트 대지 7천8백35㎡를 담보로 12억원을 빌린데 이어 지난 8월초부터 지난 1일까지 17명의 사채업자로부터 25억4천여만원의 사채를 빌리는등 모두 38억3천5백20만원을 빌린 뒤 지난 4일 행방을 감췄다.
  • 신용카드 사채놀이/업자등 5명 구속

    부산지검동부지청 특수부 이무상검사는 29일 신용카드가맹업주와 짜고 카드가입자들로부터 시중금리보다 10배이상 높은 이자를 미리 떼는 수법으로 10억원대의 사채놀이를 해온 이채진(48·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김종국(30·부산시 동래구 연산7동)씨등 사채업자 4명을 포함한 5명을 신용카드업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 사채업자들에게 돈을 받고 신용카드매출전표를 넘겨준 금성안남체인점대표 이준희씨(29·부산시 동래구 안락2동)등 신용카드가맹업주와 자신의 신용카드를 담보로 저당잡히고 은행결제를 위해 돈을 빌려 쓴 박대열씨(30·회사원·부산시 금정구 부곡1동)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으며 곽영호씨(41)등 불법신용카드가맹업주 6명도 입건조사중이다.
  • 타인 명의 카드로 5천여만원 사취/문화단체 이사장 영장

    서울종로경찰서는 7일 남의 이름을 도용,12개의 카드를 발급받아 사채업자에게 위조 매출 전표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5천여만원을 사취한 국제문화진흥회이사장 최대이씨(47·사기등전과2범·강서구 신정동 902의16)를 사문서 위조및 사기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 3월8일 제일은행 신림동 지점에서 전직장 동료인 김창수씨(27·종로구 청진동165의1)명의로 BC카드를 만들어 같은달 29일 평소 알고 지내던 사채업자 이재사씨(46)에게 가짜 매출 전표를 주고 50만원을 받아 가는등지금까지 5천3백만원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 고객예금 27억원 가로채/은행지점장·사채업자등 5명 구속

    ◎“고리”미끼 유치,인장도용 인출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 박기택검사는 25일 월감음악사대표 윤관숙씨(38·여·서초구 반포2동 경남아파트 5동 807호)와 전상업은행 청계지점장 윤배(48·관악구 남현동 1067의 34),이은행 전대출담당주임 송택규(30·서초구 방배동 922의5),사채알선업자 최재철(38·인천시 서구 가좌3동 122),신명규씨(30·성동구 하왕십리동 990 한신무학아파트 1동 303호)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음악사대표 윤씨는 지난해 11월30일부터 12월14일까지 사채알선업자인 최씨등을 통해 한모씨(40)등 4명에게 1억원당 4부5리의 선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동생 윤배씨가 지점장으로 있는 이 은행과 서초지점에 모두 44억원을 예금토록 한뒤 이가운데 27억5천만원을 예금주 몰래 빼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불법인출한 27억5천만원가운데 예금주를 알선해준 최씨에게 2억원,신씨에게 2천8백만원을 나눠주었고 송씨에게는 이를 묵인해주는 조건으로 1천만원을 건네주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예금통장을 만들때 일시 보관했던 예금주의 인장을 맡아두고 백지예금인출서에 예금주 몰래 도장을 찍어 두었다가 인출하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 주가 다시 6백선 위협/이틀째 하락/8.8P나 밀려 6백2.8로

    주가가 8포인트 더 떨어졌다. 3일 주식시장은 몇몇 상장기업의 부도설이 전날보다 확산돼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이틀째 하락했다. 종가 종합지수는 8·82포인트 떨어진 6백2·83이었다.이틀 연속 14포인트가 빠져 지난달 27일 회복됐던 지수 6백선이 다시 위협받게 됐다. 부도설은 건설업체에 집중됐는데 한양과 삼익건설 등은 부인하는 공시를 냈다.부도는 아니더라도 사채업자로부터 어음할인을 거부당했다는 소문도 장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장에만 마이너스5가 기록됐고 후장에서도 반등없이 속락했다.매도물량이 크게 늘어난 반면 매수세는 관망으로 돌아섰다. 낮은 가격이긴 하지만 「사자」에 나서는 투자자도 꽤 있어 거래량이 9백88만주로 반등이전 국면 때에 비하면 많은 편이었다.기관들의 개입이 아주 미미해 낙폭이 커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동안 예탁금등 주변자금 사정에 비해 거래가 다소 과다한 측면이 있었다고 분석하면서 부도설의 파문이 더이상 커지지 않으면 조정국면 완료와 함께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있다.
  • 사채업자 살해암장/30대 사형선고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이근웅 부장판사)는 27일 사채업자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못하자 이 업자를 집으로 유인,목졸라 숨지게 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권섭 피고인(37·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신탁주택 다동 302호)에게 강도 살인 및 사체유기죄를 적용해 사형을,공범 조방희 피고인(21·여·영등포구 도림1동)에게는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 10억대 땅 사취/50대 사채업자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김승규 검사는 29일 유성기씨(51·사채업·영등포구 영등포동 423의19)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유씨는 지난 87년 11월 정모씨(42)에게 액면 3천만원짜리 약속어음을 할인해 준 뒤 부도가 나자 담보로 잡은 정씨 소유의 충북 제천군 금성면 월촌리 임야1만여 평(시가 3억여 원 상당)을 가등기해 법원에 경매를 신청,평소 알고 지내던 조모씨(40)를 시켜 사들이는 등 지금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10억 여 원의 부동산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채무자 6명 수사/사채업자 변사 관련

    서울 노원구 상계동 사채업자 오숙희씨(51) 살해유기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지난달 31일 숨진 오씨가 남긴 1백여 명의 채무자 명단을 확보,이들 가운데 혐의점이 있는 김 모씨(42) 등 6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오씨의 사체유기 당시 목격자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이웃 주민들에 대해서도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 가방속 여자 변시체/사채업자로 밝혀져

    지난 29일 하오3시4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도로변 하수구에서 발견된 50대 여인의 변사체는 사채업자인 오숙희씨(51·마포구 도화동 우성아파트 9동 1606)로 밝혀졌다. 숨진 오씨는 남편 김씨가 사업에 실패한뒤 자본금 4억여원으로 인천·부천 등지에서 사채놀이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오씨가 외출할때 예금통장 4개와 인감도장 등을 가지고 있었으나 사체발견 당시 모두 없어진 점으로 미뤄 금전거래를 둘러 싼 원한관계에 의한 살인으로 보고 오씨의 사채장부에 기록된 주변인물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사채업자 살해범은 채무자/30대 구속

    ◎“빌린돈 노름서 탕진… 빚에 몰려 범행”/공범 1명 수배… 혈흔남긴 훔친 승용차도 찾아내 사채업자 김석우씨(47·성동구 옥수동 2의308)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는 6일 숨진 김씨에게 1천만원의 빚을진 김권섭씨(36·경기 부천시 원종동 신탁주택 다동 302호)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범행에 사용한 훔친 승용차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좀더 보강수사를 벌인 뒤 7일중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조방희씨(20·주거부정)를 공범으로 수배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 숨진 김씨로부터 일수돈 1천만원을 빌렸다가 도박으로 모두 날리고 이를 갚지 못하자 지난 3일 도박판에서 알게된 조씨와 함께 숨진 김씨에게 『돈을 갚겠다』고 부천집으로 유인,주먹 등으로 온몸을 때리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훔친 슈퍼살롱 승용차의 뒤트렁크에 실어 서울 용산구 이촌1동 동작대교 아래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숨진 김씨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사체가 발견된 지난 4일 경찰에 붙잡혔으나 그동안 범행을완강히 부인하다 6일 경찰이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동에 있는 김씨의 본집에서 숨진 김씨의 혈흔이 뒤트렁크에 남아있는 승용차를 발견,범행을 추궁하자 순순히 자백했다.
  • 채무자,혐의 부인/사채업자 피살사건

    사채업자 김석우씨(47·성동구 옥수동 2의308)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는 5일 지난 3일 강남 Y호텔에서 숨진 김씨를 만나 함께 부천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갔던 채무자 김모씨(38)를 불러 조사를 하고 있으나 김씨가 완강하게 범행을 부인해 수사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김씨의 주머니에서 채무자명단이 적힌 수첩이 없어진 점으로 미루어 채무자의 범행일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는 한편 단순강도에 의해 피살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주변 전과자와 불량배들에 대한 탐문수사도 함께 벌이고 있다.
  • 억대 사채업자 피살체로 발견/어제 동작대교부근 공터서

    ◎빚받으러 나간뒤 하룻만에/경찰,동행한 30대 채무자 신병확보… 행적조사 4일 상오10시40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1동 301의160 동작대교 북쪽끝 다리옆 공터에서 빌려준 돈을 받기위해 채무자를 따라나섰던 사채업자 김석우씨(47·성동구 옥수동 2의308)가 뒷머리를 흉기에 맞고 목이 졸린채 숨져있는 것을 순찰근무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숨진 김씨는 발견당시 뒷머리에는 ㄱ자 모양의 상처가 나 있었고 허리에 무선호출기를 차고 있었다. 부인 한춘자씨(42)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인 3일 하오5시30분쯤 서울 Y호텔 커피숍에서 채무자인 권모씨(38)를 만나 함께 옥수동 집으로 왔다가 『1천만원을 받아오겠다』면서 권씨 집이 있는 부천으로 함께 집을 나섰다는 것이다. 김씨는 이어 하오9시40분쯤 집으로 전화를 걸어 『부천에 도착했는데 돈을 받아 곧 들어가겠다』고 한뒤 소식이 끊어졌다고 한씨는 말했다. 김씨는 지난 80년부터 옥수동집 건물에서 이발관을 경영해오다 최근 자신의 건물이 들어서있는 동호대교 주변이 재개발 지역으로 고시되면서 국가로부터 받은 수억여원의 돈을 남에게 빌려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김씨가 보상금 외에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돈을 빌려 사채놀이를 했는데 그 돈이 약 5억여원이 되며 주로 건축업자 등에게 「급전」으로 빌려줬으나 원금은 물론 이자도 거의 받아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채무자들에 빚독촉을 해오다 이들로부터 타살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날 밤 권씨를 부천집에서 신병을 확보,범행여부를 추궁했으나 부인함에 따라 사건당일 행적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 호텔로 채무자 납치/9일간 감금ㆍ폭행

    ◎청부폭력배 등 둘 구속ㆍ넷 수배 서울시경은 1일 신종호씨(39ㆍ전과4범ㆍ대구시 남구 대명6동 612의6)와 김오현씨(33ㆍ전과10범ㆍ강남구 논현동 136의20)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명제씨(30)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사채업자인 신씨는 지난2월 평소 알고 지내던 서모씨(50ㆍ관악구 신림7동)가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540 삼익상가를 분양받는데 필요한 돈 2천6백만원을 빌려주고 두달후에 5천만원을 받기로 했으나 서씨가 약속을 지키지 않자 김씨 등 폭력배에게 2천만원을 주겠다며 서씨를 폭행하도록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신씨의 부탁을 받고 박씨 등 폭력배 4명을 동원,지난 5월10일 하오3시쯤 수원 시외버스터미널부근 G다방에서 서씨를 승용차로 납치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 D호텔 313호로 끌고가 9일동안 가둬놓고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전치4주의 상처를 입힌뒤 서씨로부터 2억원을 주겠다는 각서를 강제로 받아냈다는 것이다.
  • 「고려창투」부도 계기로 본 실태/창투사 무엇이 문제인가

    ◎설립규제 안받아 난립… 과당경쟁 빚어/중기 창업지원은 뒷전,돈놀이에 급급 고려창업투자회사의 부도와 상공부 창업지원과장의 뇌물수수사건으로 창업투자업계가 벌집 쑤셔놓은 듯 뒤숭숭하다. 창투사를 차려놓고는 사채업자들과 결탁해 돈놀이를 하다 수액억원의 부도를 내는가 하면 정부관리가 창투사등록을 미끼로 거액의 뇌물을 받아 챙겨 충격을 더해주었다. 이들 사건은 그동안 창투업계에 내재해온 탈법과 비리의 한 전형으로 볼 수 있어 창업지원정책의 일대 궤도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면서도 돈이 없어 창업을 못하는 기업가를 발굴해 중소제조업의 창업을 돕고 건실한 산업경제구조를 만들어보자는 것이 정부의 창업지원정책 의도였다. 그래서 창투사에 대해선 설립출자금의 출처조사를 면제해주고 설립 2년뒤에 융자기능을 갖춘 신기술금융 회사로 전환할 수 있게 해주는 등 혜택을 주어왔다. 이같은 정책적 배려탓으로 창투사는 86년이후 꾸준히 증가,올들어서만 23개사가 늘어나 53개사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상공부관리의 뇌물사건에서 보듯,창투사의 설립이 등록제로 되어있는 것이나 설립주체에 대한 자격심사 기능이 전무하다시피한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누구든지 50억원이상을 출자하면 등록이 가능해 애당초 공적금융기관으로서 갖춰야할 자격요건은 결여돼 있었다. 여기에 출자자본의 자금출처조사배제로 창투사설립이 증여ㆍ상속세를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었던데다 설립 2년뒤에는 창투사보다 업무기능이 다양한 신기술 금융회사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때문에 금융업진출을 꿈꾸는 대기업까지 경쟁적으로 뛰어들어 난립양상을 가져왔던 것은 성급한 정책추진이 빚은 부작용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시장이 협소한 현실에서 난립과 과당경쟁을 빚다보니 자연 비효율과 탈법이 나타나게 마련. 창투사영업이 창업후 5년 이내의 제조업에 대한 자본출자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창투사들 스스로도 마땅한 업체를 찾기 어려웠고 그러다보니 「조금 된다」는 업체에 대해서는 서로 다투어 출자하는 바람에 중복출자가 이루어지는 비효율이 나타났던 것이 저간의현실이었다. 지난달말 현재 창투사가 출자한 업체가 8백88개사이나 종복투자를 제외하면 6백여사에 그칠 것이라는게 창투업계의 분석이다. 더구나 창투사의 정통적 재원마련수단인 창업투자조합 마저도 영업환경의 악화와 창투사의 안이한 영업자세로 결정이 지지부진하다. 투자조합 결성은 지난달말 현재 18개사,26개에 그쳐 2개 창투사에 1개꼴도 안되고 있다. 이 때문에 상당수의 창투사들은 투자조합 결성이나 중소기업 발굴을 통한 창업지원보다는 주식장외시장에 등록된 기업들의 주식을 매매하는 등의 편법으로 자본이득을 취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표적 사례가 바로 지난 18일 부도를 낸 고려창투다. 현재 잠적중인 염정현사장이 사무기기 전문업체인 L사를 설득해(?) 장외시장에 등록시킨 과정을 보면 창투사 피행영업의 일단을 엿볼 수 있다. 염씨는 지난해 자본금이 9억원인 L사가 중견사무기기 업체로 영업전망이 밝자 기업공개의 이점을 설명해가며 접근,기업공개관련 실무와 공개후 주가관리를 도와주겠다며 이 회사주식 25%(2억2천만원)를 매입했다.이후 증자를 독려,자본금을 25억원으로 물타기한 뒤 공개를 위해서는 주식장외시장에 등록하는 것이 빠른 길이라며 지난 6월 이 회사를 장외시장에 등록시켰다. 그는 장외시장등록후 자신이 액면가 5천원에 취득했던 주식을 주당 1만원정도에 사채업자에게 모두 매각해 시세차익을 챙겼다. 또 이 회사가 자금압박을 받자 주식 18만주를 담보로 9억원의 사채자금을 끌어 대주고 담보로 잡은 주식을 다시 사채업자에게 넘기기도 했다. 이런식으로 창투사의 이름을 팔아 10여개업체에 사채자금을 대주며 돈놀이를 하고 장외등록법인의 주식을 매매해 시세차익을 챙겼던 것으로 밝혀졌다. KIST가 출자해 지난 74년에 설립한 최초의 창투사 한국기술진흥회의 경우도 O화학에 무리한 자금지원을 계속한 나머지 지금까지 60억∼70억원의 경영부실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때문에 제3자인수가 불가피하게 됐고 경영부실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 프리미엄부의 재벌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마저 나돌고 있다. 상공부는 고려창투 부도가 터지자 부랴부랴 이들회사에대한 업무지도감독을 중소기업 진흥공단으로 하여금 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융기관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이 역시 적절한 조치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업계관계자들은 창투업계의 부작용과 탈법소지를 줄이고 창투본연의 기능을 살리기 위해선 창투사 난립문제를 시급히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등록요건을 강화하고 자격심사 및 사후영업감독이 뒷받침돼야 하며,영업기반확충을 위해 투자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투자대상을 창업후 5∼10년 이내의 기업에 일정비율을 투자할 수 있도록 확대하거나 1백%로 돼있는 제조업투자비중도 재조정해 건설업이나 유통업에도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단계적으로 열어주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투자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기금 등 기관투자가의 투자조합출자를 제도적으로 허용하고 창투출자금을 수익증권식으로 유통화,일반투자자들의 참여폭을 넓혀야 하며 투자사에 대해 신기술금융회사 전환을 조건으로 제시하기보다는 신기술금융회사와 경쟁할 수 있도록 융자기능 허용등 업무영역을 넓혀주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말하고 있다.
  • 땅 투기꾼에 사채알선 수뢰/은행지점장을 구속

    【인천=이영희기자】 인천지검 특수부 허용진검사는 18일 부동산투기자금으로 사채를 알선해 주고 사례비조로 3천만원을 받은 한국주택은행 노량진지점장 이세복씨(52ㆍ서울 강동구 송파동 616 가락삼익아파트 210동 203호)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한국주택은행 노량진지점장 이씨는 인천 작전동지점장으로 근무하던 지난6월 부동산투기업자인 경동건설대표 황씨로부터 부동산매수 자금대출을 부탁받고 은행대출이 불가능하자 은행지점장 지위를 이용,사채업자인 김모씨(50ㆍ서울 강남구 대치동)로부터 사채 10억원을 알선해 주고 대가로 사례비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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