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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창진 “승부조작 혐의 인정 못해”

    전창진 “승부조작 혐의 인정 못해”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농구 전창진(52) KGC인삼공사 감독이 25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중부경찰서에 출석했다. 전 감독에 대한 경찰 수사가 외부에 알려진 지 한 달 만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 감독은 KT 사령탑 시절인 지난 2~3월 경기에서 사채업자로부터 3억원을 빌린 뒤 자신의 팀이 패하는 것에 베팅을 하고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전 감독을 상대로 의혹이 제기된 경기들의 승부 조작 여부와 선수 기용 과정, 사채를 빌린 경위 등에 대해 14시간 가량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전 감독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감독은 경찰에 출석하기에 앞서 도박과 승부 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인정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경기 후반 선수교체와 타임 요청 등을 이용해 승부를 조작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선수 기용은 감독 고유 권한이다. 어떤 내용이든 정확하게 설명하고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전 감독의 승부 조작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김 전 감독의 전 소속팀 KT의 사무국장과 우승연·조성민·오용준 등 선수,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과 문경은 SK 감독 등 상대팀 사령탑까지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전 감독의 경찰 조사가 장기화되면서 구단의 고민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전 감독을 새 수장으로 선임한 인삼공사는 일단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인삼공사는 김승기 수석코치 주도로 강원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지만 당장 다음달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되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준비는 여의치 않다. 전 감독이 미리 현지에 가서 관심 있는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해야 했지만 출국금지 상태라 살피지 못했다. 경찰 조사 결과가 길어질 경우 전 감독은 트라이아웃 참석이 힘들어진다.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으로 8위에 그쳤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트라이아웃에 누가 갈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금은 경찰 조사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 결과가 나오면 구단의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절망, 그 끝엔 삶이 있더라

    절망, 그 끝엔 삶이 있더라

    소설가 편혜영(43)이 기존 작품들과는 다른 새로운 소설을 내놨다. 인물들이 절망적인 상황을 마주하는 상태에서 끝을 맺었던 이전 소설들과 달리 절망을 마주하는 상황에서 소설이 시작된다. 2012년 ‘서쪽 숲에 갔다’ 이후 3년 만에 낸 세 번째 장편소설 ‘선의 법칙’(문학동네)이다. 작가는 “인생에서 뭔가를 크게 상실한 이후 어떤 식으로든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소설은 윤세오가 가스폭발 사고로 아버지를 잃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버지는 불어나는 빚을 감당하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윤세오는 자신이 다단계에 빠지지만 않았어도 아버지가 외롭고 고통스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책한다. 그리고 아버지를 찾아와 빚을 갚으라고 위협하던 사채업자 이수호에게 복수하겠다고 결심한다. 이수호를 살해하기 위해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며 복수의 칼을 갈던 어느 날 신하정을 아느냐고 묻는 사람이 나타난다. 신기정은 J시 강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이복동생 신하정의 죽음을 수습한다. 동생과는 그다지 친밀한 감정을 주고받은 적이 없었다. 늘 부모의 눈치를 보며 자라온 탓에 스스로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르고 살아온 자신과 달리 동생은 충동적으로 보일 만큼 자유롭게 살았다. 신기정은 슬픔이나 그리움이 아니라 부채감으로 동생이 죽은 이유를 추적한다. 동생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훑어보던 중 한 사람의 번호를 발견한다. 동생은 죽기 전에 윤세오에게 여러 차례 전화하며 그를 간절히 찾았다. 신기정은 추적 끝에 동생과 윤세오가 다단계에서 서로 만나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작가는 “윤세오가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서사의 핵심”이라고 했다. “윤세오는 20대 초반에 다단계로 큰 실패를 해요. 우정과 믿음도 잃고 자신의 모든 것이라 할 만한 가족과 집도 잃으면서 정서적인 슬픔을 겪는데, 그럼에도 살아가죠. 자신의 삶을 잃게 만든 사람에게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살아가려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이처럼 상실감을 이겨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 작품에선 그 시간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어요.” 책 제목을 짓게 된 배경도 들려줬다. “소설 속 여러 인물들은 각각의 위치에서 점처럼 존재하다가 서로 상실을 겪고 그것을 극복하는 시기에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해요. 각각의 위치에 존재하던 인물들이 만나거나 헤어지는 과정들이 넓게 보면 선의 형상처럼 보이는 것 같아 책 제목을 선의 법칙이라고 지었어요.” 이번 작품은 계간 ‘문학동네’ 2013년 봄호에서 겨울호까지 연재됐다. 작가는 연재 당시 “이야기를 떠올린 순서대로 쓰였다면 첫 장편소설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장편소설이 나왔던 2010년 이전부터 부분 부분의 이야기를 갖고 있었어요. 연재를 시작하면서 완성된 소설 형태로 만들어졌죠. 연재가 끝난 뒤 수정하면서 구성이 많이 달라졌어요. 연재 땐 윤세오 이야기로 끝냈는데 수정하면서 신기정 이야기로 소설을 끝냈어요. 연재 이후 이번 소설이 애도에 실패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어 마무리를 윤세오에서 신기정으로 바꿨습니다.” 작가는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받았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원랜드서 208억 탕진… 7년 소송의 끝은

    카지노에 중독돼 200억원이 넘는 돈을 날린 60대 남성이 7년 소송 끝에 약 6억원만 간신히 돌려받게 됐다. 개인 사업을 하는 김모(62)씨는 2003년 4월부터 4년간 강원랜드에 181차례 드나들며 모두 208억 1000만원을 잃었다. 김씨는 2억원 이상 갖고 있어야 입장할 수 있고 한 번에 1000만원까지 베팅할 수 있는 ‘VVIP 회원’ 영업장을 주로 이용했다. 처음 1년여간 잃은 돈이 108억원에 달하자 김씨는 강원랜드에 스스로 ‘출입 제한’을 요청하고 한 달 정도 발을 끊었다. 그러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해제를 요청한 뒤 다시 발을 들였다. 이런 과정을 모두 네 차례나 반복했다. 결국 지인뿐 아니라 카지노에서 만난 사채업자들에게까지 손을 벌렸다. 집과 땅, 주식 등 재산이 모두 날아갔다. 2008년 6월 김씨는 강원랜드가 출입 및 베팅 한도 제한, 자금 대여 행위 금지 등의 규정을 어기고 고객 보호 의무를 위반했다며 “잃은 돈 전부를 돌려 달라”는 소송을 냈다. 법원은 출입 제한 규정 위반만 인정했다. ‘카지노 출입 관리 지침’에 따르면 출입 제한 해제는 첫 요청 뒤 3개월이 지나고 당사자 요구만으로 가능하고, 두 번째 요청부터는 6개월이 지난 뒤 심의까지 거쳐야 가능했다. 강원랜드는 세 차례 규정을 위반해 출입 제한을 풀어 줬다. 1심은 규정 위반 기간에 잃은 돈을 77억 5900만원으로 산정하고 20%인 15억 5180만원을 배상액으로 결정했다. 2심에서는 규정 위반 인정 기간이 조금 줄어 배상액도 11억 9120만원으로 감소했다. 그런데 대법원은 소송 제기일로부터 3년 이전에 발생한 손해는 민법상 배상 청구권 시효가 소멸했다는 강원랜드 주장을 받아들였다. 2심은 “김씨가 강원랜드의 규정 위반 사실을 몰랐다”고 판단했으나, 대법원은 인식하고 있었다고 봤다. 사건을 돌려받은 서울고법 민사18부(부장 김인겸)는 시효 소멸 시점까지 고려해 손해액을 29억 300만원으로 재산정하고 그중 20%인 5억 8060만원을 배상액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불법 도박에 승부조작까지? ‘최소 3억원..충격’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불법 도박에 승부조작까지? ‘최소 3억원..충격’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남자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52)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억대의 돈을 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 감독은 지난 시즌 지휘했던 부산 KT경기에서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 감독을 출국금지 시키고 곧 소환조사 할 예정이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진술한 사채업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전 감독은 2014~2015시즌이 진행된 지난 2, 3월 불법 스포츠토토에 참여해 부산 KT가 큰 점수 차로 패배하는 쪽에 최소 3억 원을 걸어 2배 가까운 고배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승부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받는 경기는 6강 플레이오프 팀이 결정된 2, 3월 사이 수차례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전 감독이 베팅과 승부조작 전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전 감독의 지시를 받고 지인들에게 수익금 배분을 약속한 뒤 자금을 마련한 혐의로 일당 4명 중 2명을 이미 구속했다. 경찰은 전 감독 등에게 도박 자금 3억 원을 빌려줬다는 사채업자의 진술을 받아내고 당시 거래 내용을 담은 차용증도 확보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프로농구 승부조작 파문] 레전드급 감독이 또 조작 의혹… 2년 만의 악몽에 휘청이는 KBL

    [프로농구 승부조작 파문] 레전드급 감독이 또 조작 의혹… 2년 만의 악몽에 휘청이는 KBL

    프로농구 현역 사령탑이 불법 스포츠도박의 승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프로농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2013년 강동희 전 동부 감독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프로농구 최고 명장 중 한 명인 전창진(52) KGC인삼공사 감독이 승부조작 연루 의혹을 받게 되면서 농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중부경찰서는 26일 전 감독이 지난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 사설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통해 5경기에 돈을 건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전 감독을 출국금지했고, 이르면 다음주쯤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전 감독이 강모(38·구속)씨 등 지인 2명과 함께 차명계좌를 이용해 3억원을 빌려 이 돈을 경기에 분산 베팅했고, 경기를 통해 1.9배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강씨 등은 경찰에서 “전 감독은 승부조작과 무관하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경찰은 전 감독 등을 불러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다. 프로농구연맹(KBL)은 2013년 3월 강동희 전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되자 그를 영구 제명하고 구단과 선수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자정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전 감독이 승부조작에 관여한 게 사실로 확인될 경우 KBL이 벌인 2년 동안의 자정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은 물론 지도자가 사욕을 채우려 승부를 조작한다는 이미지가 덧씌워져 프로농구의 존립마저 흔들리게 된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드러난 축구와 배구 등의 승부조작에는 선수들이 연루된 반면, 농구에서는 이를 막아야 할 감독들이 연루됐다는 점에서 충격이 더하다. 이는 농구의 경우 경기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감독의 재량권이 다른 종목보다 현저하게 크기 때문이다. 팀당 5명만 뛰는데 언제든지 선수를 교체할 수 있고 일곱 차례나 작전타임을 부를 수 있어 감독의 의도대로 경기 흐름을 조절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졌다며 비주전들의 역량을 점검한다는 이유로 주전 한둘만 벤치에 앉혀도 순식간에 승부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농구 감독은 검은 손길을 뻗치려는 이들에게 가장 확실한 결과를 낳는 대상으로 여겨진다. 전문가들도 농구에서 승부조작이 근절되기 어려운 이유로 꼽는 것이 바로 이 대목이다. KBL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종 수사 결과를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지켜볼 예정”이라며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엄중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구단도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전 감독은 이날 오후 변호인을 통해 “구속된 지인들이 사업을 하는데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린다고 해서 대출을 도와준 것뿐”이라며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린 것은 맞지만 지인들과 사채업자 사이에 ‘승부조작’ 이야기가 오간 것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농구계 일부에서도 강동희 전 감독의 말로를 뻔히 본 전 감독이 지난 2월과 3월 직접 불법 베팅에 나서고 지인들까지 베팅하도록 유도하며 한발 나아가 선수 교체 등의 방법으로 승부까지 조작했다는 것에 대해 다소 의문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정규리그 통산 426승(306패)을 기록 중인 전 감독은 유재학 모비스 감독에 이어 역대 2위에 올라 있는 프로농구계의 대표적인 명장이다. 동부 사령탑 시절 세 차례나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컵을 들었고, 2009년 만년 약체 KT 감독으로 부임해 2010~2011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일궜다. 전 감독은 이날 구단은 물론 코치, 선수 등 어떤 지인과도 연락이 닿지 않았으며, 연휴 전인 지난 22일까지는 정상적으로 선수들을 조련했으나 이후 훈련 장소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불법 도박 혐의..경찰 입건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불법 도박 혐의..경찰 입건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남자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52)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억대의 돈을 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 감독은 지난 시즌 지휘했던 부산 KT경기에서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 감독을 출국금지 시키고 곧 소환조사 할 예정이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진술한 사채업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전 감독은 2014~2015시즌이 진행된 지난 2, 3월 불법 스포츠토토에 참여해 부산 KT가 큰 점수 차로 패배하는 쪽에 최소 3억 원을 걸어 2배 가까운 고배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승부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받는 경기는 6강 플레이오프 팀이 결정된 2, 3월 사이 수차례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전창진 프로농구 감독, 불법 도박 혐의..얼마나?

    전창진 프로농구 감독, 불법 도박 혐의..얼마나?

    남자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52)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억대의 돈을 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 감독은 지난 시즌 지휘했던 부산 KT경기에서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 감독을 출국금지 시키고 곧 소환조사 할 예정이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진술한 사채업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전 감독은 2014~2015시즌이 진행된 지난 2, 3월 불법 스포츠토토에 참여해 부산 KT가 큰 점수 차로 패배하는 쪽에 최소 3억 원을 걸어 2배 가까운 고배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승부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받는 경기는 6강 플레이오프 팀이 결정된 2, 3월 사이 수차례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무슨 일?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무슨 일?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남자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52)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억대의 돈을 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 감독은 지난 시즌 지휘했던 부산 KT경기에서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 감독을 출국금지 시키고 곧 소환조사 할 예정이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진술한 사채업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전 감독은 2014~2015시즌이 진행된 지난 2, 3월 불법 스포츠토토에 참여해 부산 KT가 큰 점수 차로 패배하는 쪽에 최소 3억 원을 걸어 2배 가까운 고배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승부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받는 경기는 6강 플레이오프 팀이 결정된 2, 3월 사이 수차례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전창진 감독, 프로농구 승부조작 개입혐의…과거 “내 별명 중 ‘전토토’있다”

    전창진 감독, 프로농구 승부조작 개입혐의…과거 “내 별명 중 ‘전토토’있다”

    전창진 감독 전창진 감독, 프로농구 승부조작 개입혐의…과거 “내 별명 중 ‘전토토’있다” 현직 프로농구 감독이 사설 스포츠 도박과 관련해 승부조작에 개입한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올 2∼3월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전창진(52) 감독의 지시를 받고 수차례에 걸쳐 사설 스포츠토토에 3억원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도박 등)로 강모(38)씨 등 전 감독의 지인 2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다. 전창진 감독은 지난 시즌 지휘했던 부산 KT 소닉붐의 경기에서 불법토토에 베팅해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창진 감독이 사채업자로부터 3억원을 빌려 도박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전씨 명의의 차용증도 확보한 상태다. 경찰은 전창진 감독이 사설 스포츠토토에 돈을 베팅한 이후 경기 중 3∼4쿼터에 후보 선수를 투입해 일부러 패배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2배 가까운 이익을 봤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조만간 전씨를 소환해 사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사채업자를 통해 전씨가 돈을 빌리는 데 도움을 준 다른 지인 2명도 수사하고 있다. 전창진 감독 과거 한 인터뷰에서 “내 별명 중에 ‘전토토’가 있다는 것을 얼마 전에 알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그런 글을 쓴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 왜 나를 ‘전토토’라고 하는지 진짜 궁금하다”면서 “칭찬도 비난도 다 관심의 표현이지만 가급적이면 KGC 팬들로부터는 비난보다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창진 프로농구 감독, 불법 도박 혐의 ‘일부러 승부조작? 알고보니..’

    전창진 프로농구 감독, 불법 도박 혐의 ‘일부러 승부조작? 알고보니..’

    남자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52)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억대의 돈을 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 감독은 지난 시즌 지휘했던 부산 KT경기에서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 감독을 출국금지 시키고 곧 소환조사 할 예정이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진술한 사채업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전 감독은 2014~2015시즌이 진행된 지난 2, 3월 불법 스포츠토토에 참여해 부산 KT가 큰 점수 차로 패배하는 쪽에 최소 3억 원을 걸어 2배 가까운 고배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승부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받는 경기는 6강 플레이오프 팀이 결정된 2, 3월 사이 수차례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도대체 무슨 일?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도대체 무슨 일?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남자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52)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억대의 돈을 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 감독은 지난 시즌 지휘했던 부산 KT경기에서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 감독을 출국금지 시키고 곧 소환조사 할 예정이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진술한 사채업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전 감독은 2014~2015시즌이 진행된 지난 2, 3월 불법 스포츠토토에 참여해 부산 KT가 큰 점수 차로 패배하는 쪽에 최소 3억 원을 걸어 2배 가까운 고배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승부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받는 경기는 6강 플레이오프 팀이 결정된 2, 3월 사이 수차례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최소 3억원..누구길래?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최소 3억원..누구길래?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남자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52)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억대의 돈을 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 감독은 지난 시즌 지휘했던 부산 KT경기에서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 감독을 출국금지 시키고 곧 소환조사 할 예정이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진술한 사채업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전 감독은 2014~2015시즌이 진행된 지난 2, 3월 불법 스포츠토토에 참여해 부산 KT가 큰 점수 차로 패배하는 쪽에 최소 3억 원을 걸어 2배 가까운 고배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승부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받는 경기는 6강 플레이오프 팀이 결정된 2, 3월 사이 수차례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뉴스팀 seoulen@seoul.co.kr
  • 현직 프로농구 감독 불법 승부조작 의혹

    현직 프로농구 감독이 불법 스포츠 도박에 거액을 걸고 고의로 승부를 조작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A 감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 감독은 지난 2월과 3월 여러 차례에 걸쳐 자신의 팀 경기 결과를 맞히는 불법 스포츠토토에 3억원을 걸고서 승부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소환 조사한 불법 스포츠토토 업자들로부터 이런 내용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 업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A 감독이 3, 4쿼터에 후보 선수들을 넣는 방법으로 해당 경기에서 10점 차이 이상으로 크게 패배했고, 그 대가로 2배에 이르는 고배당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감독은 해당 경기 이틀 전 베팅 자금이 필요하다며 한 사채업자에게 차명 계좌로 3억원을 빌렸다. 경찰은 사채업자의 진술과 A 감독 명의의 차용증을 확보했다. 경찰은 A 감독의 지시를 받고 베팅하는 것을 도와준 지인 강모(38)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베팅할 돈을 빌리는 데 도움을 준 또 다른 지인 2명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A 감독이 또 다른 불법 스포츠토토 업자들과도 돈거래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전창진 승부조직 연루 혐의 ‘충격’…현재 소재파악 안 돼

    전창진 승부조직 연루 혐의 ‘충격’…현재 소재파악 안 돼

    전창진 승부조직 연루 혐의 ‘충격’…현재 소재파악 안 돼 전창진 승부조직 연루 혐의 전창진 KGC 감독이 승부조작 연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전창진(52) 감독이 한 사채업자로부터 거액(3억원)을 빌렸고, 그 돈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에 베팅해 부당한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미 전 감독이 한 사채업자에게서 돈을 빌린 증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은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팀의 승부를 조작한 혐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전창진 감독의 승부조작 연루 혐의가 드러나자 KBL 측은 유감을 표명했다. KBL은 26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승부조작 수사로 프로농구가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팬들에게 깊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바 최종 수사 결과를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지켜볼 예정이며 만일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엄중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창진 감독은 현재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상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26일 “감독님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은 상황이다”며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밀한 유혹 임수정 “유연석 키스신에 안절부절..와인 한병 마시더니..” 경악

    은밀한 유혹 임수정 “유연석 키스신에 안절부절..와인 한병 마시더니..” 경악

    은밀한 유혹 임수정 “유연석 키스신에 안절부절..와인 한병 마시더니..” ‘은밀한 유혹 임수정’ ‘은밀한 유혹’ 임수정이 화제다. 14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은밀한 유혹’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유연석, 임수정, 감독 윤재구가 참석했다. 이날 윤재구 감독은 임수정과 유연석의 극중 키스신 촬영에 대해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임수정보다 유연석이 긴장을 하더라. 유연석이 소품이었던 와인 한 병을 혼자 다 마시고 안절부절 못하더니 실전에서는 한 번에 촬영을 마쳤다.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유연석은 “키스신도 분위기가 있으니까 맞춰서 한잔하자는 생각으로 마셨는데 정말 좋더라. 분위기에 취해서 마신 것”이라며 “많은 상상이 전달이 돼야 하는 키스신이라 고민이 많았다. 그러면서 홀짝 홀짝 마시다가 과감하게 한 방에 끝냈다”고 털어놨다. 특히 임수정은 유연석과의 키스신에 대해 “10점 만점에 10점이었다. 와인 덕이었을지도 모른다. 농담이고, 로맨틱하고 강렬한 키스신이라 저도 긴장됐다. 유연석이 분위기를 편하게 맞추려고 노력해준 덕분에 저는 또 의지하고 갔다”고 밝혔다. 임수정, 유연석 주연 ‘은밀한 유혹’은 범죄 멜로 영화로, 마카오 카지노그룹의 비서가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는 여자에게 인생을 바꿀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 4일 개봉. 사진=영화 ‘행복’ 스틸(위 기사와 관련 없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은밀한 유혹 임수정 유연석 “키스신 한방에 끝냈다” 어땠나 보니..

    은밀한 유혹 임수정 유연석 “키스신 한방에 끝냈다” 어땠나 보니..

    은밀한 유혹 임수정 유연석 “키스신 한방에 끝냈다” 어땠나 보니.. ‘은밀한 유혹 임수정’ 배우 임수정이 ‘은밀한 유혹’에서 유연석과의 키스신에 대해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14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은밀한 유혹’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유연석, 임수정, 감독 윤재구가 참석했다. 이날 윤재구 감독은 임수정과 유연석의 극중 키스신 촬영에 대해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임수정보다 유연석이 긴장을 하더라. 유연석이 소품이었던 와인 한 병을 혼자 다 마시고 안절부절 못하더니 실전에서는 한 번에 촬영을 마쳤다.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유연석은 “키스신도 분위기가 있으니까 맞춰서 한잔하자는 생각으로 마셨는데 정말 좋더라. 분위기에 취해서 마신 것”이라며 “많은 상상이 전달이 돼야 하는 키스신이라 고민이 많았다. 그러면서 홀짝 홀짝 마시다가 과감하게 한 방에 끝냈다”고 털어놨다. 특히 임수정은 유연석과의 키스신에 대해 “10점 만점에 10점이었다. 와인 덕이었을지도 모른다. 농담이고, 로맨틱하고 강렬한 키스신이라 저도 긴장됐다. 유연석이 분위기를 편하게 맞추려고 노력해준 덕분에 저는 또 의지하고 갔다”고 밝혔다. 임수정, 유연석 주연 ‘은밀한 유혹’은 범죄 멜로 영화로, 마카오 카지노그룹의 비서가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는 여자에게 인생을 바꿀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 4일 개봉. 은밀한 유혹 임수정, 은밀한 유혹 임수정, 은밀한 유혹 임수정, 은밀한 유혹 임수정, 은밀한 유혹 임수정, 은밀한 유혹 임수정, 은밀한 유혹 임수정 사진=영화 ‘행복’ 스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은밀한 유혹 임수정 유연석 키스신 들어보니 “와인 한병 마시고..느낌 좋았다”

    은밀한 유혹 임수정 유연석 키스신 들어보니 “와인 한병 마시고..느낌 좋았다”

    은밀한 유혹 임수정 유연석 키스신 들어보니 “와인 한병 마시고..느낌 좋았다” 14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은밀한 유혹’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유연석, 임수정, 감독 윤재구가 참석했다. 이날 윤재구 감독은 임수정과 유연석의 극중 키스신 촬영에 대해 “임수정보다 유연석이 긴장을 하더라. 유연석이 소품이었던 와인 한 병을 혼자 다 마시고 안절부절 못하더니 실전에서는 한 번에 촬영을 마쳤다.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유연석은 “키스신도 분위기가 있으니까 맞춰서 한잔하자는 생각으로 마셨는데 정말 좋더라. 분위기에 취해서 마신 것”이라며 “많은 상상이 전달이 돼야 하는 키스신이라 고민이 많았다. 그러면서 홀짝 홀짝 마시다가 과감하게 한 방에 끝냈다”고 털어놨다. 임수정, 유연석 주연 ‘은밀한 유혹’은 범죄 멜로 영화로, 마카오 카지노그룹의 비서가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는 여자에게 인생을 바꿀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 4일 개봉. 사진=영화 ‘행복’ 스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빠·엄마 자서전 쓰다 훌쩍 큰 아이들

    아빠·엄마 자서전 쓰다 훌쩍 큰 아이들

    “엄마는 꿈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엄마도 꿈 많은 소녀였던 때가, 아리따운 때가 있었더라고요. 그 모든 걸 다 버리고 엄마로 살고 계시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됐어요.” 김주희(17·가평 조종고 2학년)양의 엄마 박순덕(48)씨의 초등학교 시절 별명은 ‘하마’였다. 보온 도시락을 잃어버린 뒤 입을 쩍 벌리고 울던 모습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스물한 살 때 여섯 살 연상의 굴착기 기사와 선을 봤다. 만난 지 몇 시간 만에 그 남자는 “나랑 결혼해 달라”며 쫓아다녔다. 박씨가 마음을 받아주지 않자 급기야 “너 죽고 나 죽자”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 기사가 김양의 아빠 김성민(54)씨다. 김양은 박씨의 자서전인 ‘엄마로 살아가는 엄마’를 쓰면서 엄마의 별명이 하마인 것도, 꿈 많은 소녀였던 엄마가 가족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고 있다는 사실도, 장난기 많은 아빠가 엄마한테는 ‘상남자’였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됐다. 고등학생들이 자기 어머니·아버지와 할아버지·할머니를 인터뷰해 그들의 소중한 인생을 글로 풀어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7일 출간된 ‘아침마루의 그날들’이다. 자서전 집필자들은 경기 가평에 있는 조종고 학생 12명이다. 학생들은 지난해 10~12월 자서전 전문 대필작가에게 글쓰기를 배웠다. 겨울방학 동안 부모·조부모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어떤 내용을 담을지 취재했다. 투박하고 서툴기 그지없지만, 책 속에 담긴 울림은 자못 컸다. 이지수(18)양은 어렸을 적 소아마비를 앓은 탓에 목발을 짚고 다니는 아버지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담담히 풀어냈다. “장애에 굴하지 않고 묵묵히 가죽 공예를 하시는 아버지가 너무 멋져요.” 부모가 받았던 상처와 아픔도 고스란히 담겼다. 안주희(18)양은 사업을 하던 할아버지가 가족 몰래 사채를 쓰다가 납치를 당해 세상을 뜨게 된, 감추고 싶던 가족사를 소개했다. 가족들이 이후 사채업자에게 시달리고 간호사가 되려던 엄마는 빚 때문에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안양은 붉어진 눈시울을 한 채 글을 썼다. 김정민(18)군의 글에는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당시 실직한 아버지에 대한 걱정, 버스 운전사 등을 하며 오뚜기처럼 재기한 데 대한 존경이 묻어났다. 가족과 행복하게 살려던 노력들이 물거품이 되고, 아내와 아들까지 책임져야 했던 아버지를 뒤늦게 이해한 김군은 눈물을 쏟았다. 박석균(52) 지도교사는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 가족의 소중함을 느낀 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시간”이라고 했다. 학교 측은 오는 13일 조촐한 출판기념회를 열고 학생들의 글을 부모에게 헌정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벼랑 끝 모자의 처절한 몸부림, 영화 ‘코인라커’ 메인 예고편

    벼랑 끝 모자의 처절한 몸부림, 영화 ‘코인라커’ 메인 예고편

    “익숙한 신파적 소재를 절제된 연출로 응시하는 작품”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영화 ‘코인라커’에 대해 김영진 수석프로그래머는 이렇게 평했다. ‘코인라커’는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아이를 ‘코인라커’에 가둔다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아이와 자신을 지켜내려는 한 여인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최근 ‘코인라커’는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소식과 함께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예고편에는 도망칠 곳 없는 지옥 같은 세상에 버려진 한 여인 연(손여은)의 일상이 벼랑 끝으로 가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자폐증을 앓는 아들을 향한 사회의 녹록치 않은 시선에 맞서 힘들게 살아가는 연. 하지만 성실히 생을 이어가려는 연과 달리 남편 상필(이영훈)은 그녀에게 폭력을 일삼는다. 도박과 사채의 늪에 빠진 상필은 기어이 그녀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또 사채업자 재곤(정욱)이 그들의 삶에 끼어들게 되면서 연은 자신의 유일한 희망인 아들 건호와 함께 ‘살아남기 위한 최후의 선택’을 감행하게 된다. 영화 ‘코인라커’를 연출한 김태경 감독은 “코인라커는 모든 것을 잃은 이들 모자에게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피난처다. 아이에게는 엄마를 기다리는 안전한 장소임과 동시에 자신의 판타지를 펼치는 유일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모성애와 사채, 버려진 아이, 이민 등 한국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낱낱이 드러낼 ‘코인라커’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오는 5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드림팩트 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임수정·유연석의 ‘은밀한 유혹’ 예고편

    임수정·유연석의 ‘은밀한 유혹’ 예고편

    임수정 유연석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은밀한 유혹’의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그녀에게 인생을 완벽하게 바꿔주겠다는 제안을 하는 남자 ‘성열’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범죄 멜로다. 지연(임수정)은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사채업자에게 쫓기며 돈과 미래 등 삶의 모든 것이 흔들리는 상황이다. 그런 그녀 앞에 천문학적인 재산을 소유한 마카오 카지노 그룹의 비서 ‘성열’(유연석)이 나타나 인생을 바꿀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다. 성열의 은밀한 제안은 바로 그룹의 ‘회장’(이경영)을 사로잡아 그의 전 재산을 상속받는 신데렐라가 되라는 것. 다만 계획이 성공하게 되면 재산의 절반을 나누는 조건을 내건다. 달콤한 만큼 위험한 제안이지만 성열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 지연은 마침내 회장의 호화 요트에 오르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2종에는 이러한 극의 흐름은 물론 임수정과 유연석이 맡은 캐릭터를 잘 담아내고 있다. 한 포스터에는 “신데렐라를 만드는 것은 마법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이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임수정의 다리를 잡고 있는 유연석과 그를 지그시 바라보는 그녀의 모습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두 배우의 변신을 기대케 한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당신이 원한다면 모든 걸 바꿀 수 있어”라는 카피와 함께 범죄커플의 얼굴을 클로즈업해 인생을 바꾸고 싶은 그들의 욕망을 담아내 짜릿한 범죄 멜로를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성열이 지연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성열의 제안을 받아들여 화려하게 변신한 지연의 모습은 “당신이 가진 것의 절반”이라는 대사와 어우러져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차승원 송윤아 주연의 영화 ‘시크릿’을 연출한 윤제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은밀한 유혹’은 배우 임수정, 유연석과 이경영이 듬직한 지원군으로 합세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6월 4일 개봉. 사진 영상=CJ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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