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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 “취업 자신감 키울 프로필 사진 남기세요”

    금천 “취업 자신감 키울 프로필 사진 남기세요”

    서울 금천구는 사진 전문 기업 ‘시현하다’와 협업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 25명을 대상으로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프로필 사진 촬영을 통해 청년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취업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촬영은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 참여 청년을 선정해 ‘시현하다 북촌하우스’에서 이뤄졌다. 촬영된 프로필 사진은 이력서 작성, 포트폴리오 제작 등 구직 활동의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프로필 촬영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꼭 취업에 성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청년활동기관 ‘청춘삘딩’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신용보증재단에 취업한 청년을 비롯해 총 8명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했다. 구는 내년도에는 사업 참여 청년을 12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직을 포기했던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산에 가면 추억 사진 남길 수 있는 ‘용산네컷’

    용산에 가면 추억 사진 남길 수 있는 ‘용산네컷’

    서울 용산구가 지난 18일 용산구청 2층 민원실에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용산행복포토존’ 디지털 포토 부스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기존 민원실에 설치된 포토존은 혼인 신고에만 국한되고 개방된 공간에서 개인 핸드폰으로 직접 촬영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구는 이런 단점을 보완해 별도의 공간에서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구 전용 포토 부스를 설치하고 셀프 촬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촬영 이미지는 혼인, 출생, 구청 방문을 기념하는 총 12가지로 구성됐다. 결혼과 출산을 기념할 따뜻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남산, 국립중앙박물관, 한강대로 등 용산구 명소를 담았다. 다양한 프레임을 골라 촬영한 후 QR코드와 이메일 주소 입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촬영 영상을 바로 다운받고 사용자의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할 수 있다. 사진은 이미지 선택 후 총 네 번 찍을 수 있으며 그중 한 장을 고를 수 있다. 별도 사진 출력은 없다.
  • 60세 이상 일자리 구하는 ‘은평 어르신’ 오세요

    60세 이상 일자리 구하는 ‘은평 어르신’ 오세요

    서울 은평구가 21일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어르신일자리 박람회’(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늘어나는 60세 이상 구직자에게 재취업 기회는 물론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은평구에 사는 60세 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박람회에는 15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한다. 모집 직종은 경비원, 시설관리, 산후관리사, 조리업 등이다. 현장에서 심층 상담과 면접이 진행된다. 박람회에선 이력서에 사용할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이벤트 부스도 마련된다.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한 체험 활동과 무료 노무 상담도 이뤄진다.구는 박람회에 현장 참가하는 업체 외에도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업체를 위해 이력서 접수 대행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5일부터 모집 예정인 내년도 공공 노인 일자리 사업 안내도 함께 진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박람회가 인생 2막을 활기차게 시작하는 어르신들의 취업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과 방문 어르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 준중형 SUV ‘2025 투싼’ 출시

    현대차 준중형 SUV ‘2025 투싼’ 출시

    현대자동차는 19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투싼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투싼’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전 트림에 실내 소화기를 추가했고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 에어로 타입 와이퍼와 2열 에어벤트(송풍구)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모던과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의 판매 가격은 이전과 같고, 프리미엄 트림은 20만원 인상됐다. 큰 사진은 2025 투싼의 전면 모습, 작은 사진은 실내 이미지. 현대자동차 제공
  • 우리금융 임종룡 리더십 흔들…부당대출 파장, 거취 표명할까

    우리금융 임종룡 리더십 흔들…부당대출 파장, 거취 표명할까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올해 1월까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해 40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나갔다는 의혹으로 우리금융이 내부통제에 사실상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던 임 회장의 거취 표명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21일과 22일 각각 이사진 간담회, 정기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우리금융 이사진은 통상 이사회 하루 전 간담회를 열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사회 안건을 조율해 왔다. 최근 부당대출이 우리금융을 둘러싼 가장 큰 현안인 만큼 이 자리에서 관련 논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우선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부당대출을 인지하고도 금융당국에 즉시 보고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으며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만큼 연임은 물건너갔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사진은 조 행장의 연임 여부를 포함한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과 관련한 논의도 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7명은 우리은행장 후보 등을 추리는 이사회 내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와 우리금융 임원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소속돼 있다. 나아가 임 회장의 임기 완주도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까지 이틀째 이어진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김수홍)의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대상에 조 행장은 물론 임 회장의 사무실까지 포함됐다는 점에서 금융권에서는 “임 회장에 대한 사실상의 거취 표명 압박”이란 해석이 나왔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회장실을 털어 봐야 대출과 관련한 별 증거가 나오진 않는다는 건 검찰도 알지 않겠나. ‘당신도 나가라’라는 명백한 메시지”라며 “임 회장은 그동안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왔는데 검찰이 목에 칼을 댔으니 본인도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지난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제가 잘못해서 책임져야 할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룹 개혁을 위해 자회사 임원 선임과 관련한 사전합의제를 폐지, 임원 인사권을 내려놓겠다고도 했다. 다만 임 회장은 여전히 우리금융 자추위원장을 맡고 있다. 의사결정에 개입하지 않고 최소한의 진행만 할 것이란 게 우리금융 측 설명이지만 현실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
  • ‘살 빼는 약’ 위고비, 비만 인구 1.8억명인 中 상륙…첫 환자는 누구?

    ‘살 빼는 약’ 위고비, 비만 인구 1.8억명인 中 상륙…첫 환자는 누구?

    ‘기적의 비만약’이라 불리는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국내에 출시된 가운데,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의약품 시장인 중국에도 위고비가 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중국 매체 이차이 등에 따르면 덴마크의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자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중국에서 사용 승인 5개월 만에 출시됐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의약품 시장으로, 약 1억 8000만명의 비만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위고비 출시로 노보 노디스크는 경쟁사인 ‘일라이 릴리’와 본격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일라이 릴리는 지난 7월 중국에서 비만 치료제 사용 허가를 받았으나 아직 제품은 출시하지 않았다. 두 회사는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이에 시장 분석가들은 2030년까지 이 분야의 시장 규모가 1500억 달러(약 208조원)까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세계적인 품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노보 노디스크는 중국에서의 초기 출시량을 다소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차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이 약을 처방받은 환자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푸단대 부속 중산병원 내분비학과장인 리샤오잉 교수에 따르면 중국에서 위고비를 처방받은 첫 환자는 15년 동안 비만으로 고생했던 40세 남자로, 최근 3년간 몸무게가 계속 증가해 한때 최고 체중이 120㎏이었다. 이 남성의 현재 체중은 102㎏이며, 체질량지수(BMI)는 32이다. 국제보건기구(WHO)는 BMI가 30 이상일 때 비만으로 정의하는 한편, 중국에서는 BMI 28 이상일 때를 비만으로 보고 있다. 환자가 처방받은 위고비의 세마글루티드 성분은 음식을 먹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과 유사한 성분이다. 이 성분으로 환자는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나, 종종 위장 작용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는 부작용보다는 위고비 복용 중단 이후 나타나는 ‘요요현상’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중국 의료계는 비만 치료 목적이 아닌 미용 목적으로 위고비를 처방받으려고 하는 현상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베이징대 인민병원 내분비과의 지리눙 주임은 “날씬한 체형의 여성분이 사진을 찍을 때 얼굴이 넓적하게 나온다는 이유로 이 약을 먹어도 되냐고 물은 적이 있다”며 “위고비를 처방받으려는 모든 환자는 반드시 검사를 통해 약물 사용의 적합성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고비는 주 1회 0.25㎎으로 시작해 4주 간격으로 용량을 증량하는 방식으로 투약한다. 펜 모양의 주사제 한 개가 4주 투약분이다. 중국에서의 제품 공급 가격은 한 펜(4주 분량) 당 1400위안(약 27만원)으로 파악됐다. 처방기관별로 금액은 약간씩 다를 수 있으나 국내 출시가인 37만 2025원보다 저렴하고, 미국의 1349달러(약 180만원)보다는 훨씬 더 저렴한 가격이다. 다만 위고비는 중국의 국가 의료보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노보 노디스크의 크리스틴 저우 글로벌부문 부사장은 “위고비의 가격 측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보험 적용 등을 포함한 여러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위고비는 올해 1~3분기에 25억 달러(약 3조 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을 얻고 있다. 15개국에서 판매에 성공한 뒤 회사의 주가도 급등해 노보 노디스크의 시가총액은 4490억 달러(약 600조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백인 나가신다” 美 복면괴한들, 총 차고 ‘나치 행진’…바이든 개탄 (영상)

    “백인 나가신다” 美 복면괴한들, 총 차고 ‘나치 행진’…바이든 개탄 (영상)

    트럼프가 백인 남성의 지지를 등에 업고 화려하게 귀환한 가운데, 다시 ‘쪼개진 미국’에서는 백인우월주의와 여성혐오가 다시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오하이오주에서는 ‘나치 행진’도 벌어졌다. 1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 오하이오주의 주도 콜럼버스 쇼트노스지역에서 총으로 무장한 복면 괴한들이 나치 깃발을 들고 백인우월주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전신 대부분을 덮는 검은 옷차림을 하고 있었으며, 상당수는 빨간 복면을 썼다. 백인우월주의와 반유대주의 구호를 외치면서 행인들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붓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현지 경찰은 행진 참가자 중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일부를 현장에서 붙잡아 연행했으나 충돌이 없었다고 판단하고 입건 절차 없이 귀가시켰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이 행진과 집회를 찍은 사진과 영상이 사건 직후부터 올라오고 있다.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는 행진 당일 저녁에 X(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오늘 네오나치들이 빨간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치 깃발을 들고 비백인들과 유대인들에 대한 악의적이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내뱉으며 콜럼버스의 거리를 돌아다녔다”고 밝혔다. 드와인 주지사는 그러면서 “오하이오에서 증오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콜럼버스 시의회의 섀넌 하딘 의장은 “공포와 증오를 퍼뜨리려는 그들의 한심한 작태를 거부한다”며 “이런 불쾌한 자들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북돋운 점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18일 앤드루 베이츠 대변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입장문에서 “나치즘, 반유대주의, 인종주의는 증오로 가득 찬 독이며 이를 혐오한다”며 이는 미국의 가치에 전면적으로 반(反)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귀환’ 후 미국에서는 백인우월주의가 다시 꿈틀대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안네 프랑크의 일기’ 연극이 공연되고 있던 미시간주 하월 소재 공연장 주변에서 복면 괴한 수십명이 나치 깃발을 흔들며 집회를 벌였다. 여성 혐오도 극에 달하는 모양새다. 미국 전략대화연구소(ISD)가 4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에서 여성 혐오 표현의 언급 빈도를 분석한 결과, ‘네 몸, 내 선택’과 ‘주방으로 돌아가라’는 표현이 언급된 횟수가 4600%나 증가했다. ‘네 몸, 내 선택’은 여성의 낙태권을 옹호하는 ‘내 몸, 내 선택’을 비꼰 것이다. 이는 극우·백인 우월주의 성향의 정치 평론가 닉 푸엔테스가 대선 당일인 지난 5일 엑스에 “네 몸, 내 선택. 영원히”라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온라인에서 급속하게 확산했다. 해당 게시글은 조회수 9000만회를 넘어섰다. ‘주방으로 돌아가라’는 여성에 대한 성차별적 고정관념을 담은 표현이다. 여성 참정권을 부여한 수정헌법 제19조를 폐지하라는 주장도 1주일 전에 비해 663% 증가했다.
  • ‘비명 움직이면 죽인다’ 野최민희, 논란에 결국 “발언 너무 셌다”

    ‘비명 움직이면 죽인다’ 野최민희, 논란에 결국 “발언 너무 셌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명(비이재명)계를 향해 “움직이면 죽는다”고 한 자신의 발언이 “너무 셌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최 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청문회로 다른 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기자님들 전화 그만하시라. 공개적으로 답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민주당이 똘똘 뭉쳐 정치검찰과 맞서고, ‘정적 죽이기’에 고통받는 당 대표를 지켜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 이튿날인 지난 16일 언론 인터뷰에서 “이미 일부 언론이 ‘민주당에 숨죽이던 비명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보도를 한다)”며 “움직이면 죽는다. 제가 당원과 함께 죽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최 의원의 발언을 두고 여권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과격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친명 완장’을 차고 홍위병 노릇만 자행한다”고 비난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8일 기자들에게 “(최 의원 발언은) 당 차원의 입장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친명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최 의원의 발언이 당내 통합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박수현 의원 또한 이날 KBS 라디오에 나와 “(국민에게) 불편함을 드렸다면 이 문제는 좀 사과드린다는 말씀이나 설명을 (최 의원이) 직접 하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같은 당 정성호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에서 “개별 의원들이 이 충격적 판결에 대해서 불만이 있고 또 분노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판결은 판결”이라며 “사법부의 판결은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는 지난 15일 이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허위 발언을 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12월 방송에서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 ‘김 전 처장과 해외 골프를 치는 것처럼 사진이 조작됐다’고 발언했다. 당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 김 전 처장과의 관계를 부인하며 의혹과 무관하다는 주장에서 비롯된 발언이었다. 또 2021년 9월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용도 변경해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 대표는 국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용도 변경은 국토교통부가 협박해 어쩔 수 없이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 2022년 9월 이 대표의 두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은 선거 당선을 목적으로 연설·방송·통신 등의 방법으로 출생지·가족관계·직업·경력·재산·행위 등에 관해 허위 사실 공표를 금지하고 있다.
  • 동작구 ‘인권박사’ 대거 배출할 ‘인권학교’ 막 오른다

    동작구 ‘인권박사’ 대거 배출할 ‘인권학교’ 막 오른다

    서울 동작구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까지 4회에 걸쳐 ‘동작구 인권학교’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동작구는 인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권학교를 운영해 일상 속 불공정한 갑질 관행을 바로잡고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권학교에서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공무원, 동작구 인권 모니터링단 등이 참여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인권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특강을 한다. 오는 22일 오후 2시에는 인권 모니터링단 대표단 30여명을 대상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강사인 김학선 강사의 ‘영화(히든 피겨스)로 풀어보는 인권 과제’ 강연을 한다. 같은날 오후 4시 30분부터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BS 공채 개그우먼 출신 김현정 인권 강사가 ‘인권침해 아웃, 그 유쾌한 여정’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3회차는 산하기관 임직원 50여명이 대상이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이자 백석대학교 겸임 교수인 이요셉 강사가 다음달 9일 강연자로 나서 ‘사진과 그림으로 만난 인권의 시선’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음달 16일에는 지역주민과 인권 모니터링단 등 약 400명이 참석한다. 손민원 강사의 ‘갑질 아웃, 차별 아웃’ 강연과 함께 인권 모니터링단 활동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인권학교 운영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감사담당관(02-820-962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인권학교 운영을 통해 올바른 인권 의식을 확립하고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받는 ‘인권도시 동작’ 구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식처럼 손주처럼 도봉 어르신 위로하는 ‘반려식물’ 만나요

    자식처럼 손주처럼 도봉 어르신 위로하는 ‘반려식물’ 만나요

    서울 도봉구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도봉구청 1층 로비에서 반려식물 보급사업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내 맞춤돌봄서비스 지원 대상 어르신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가꾼 반려식물을 선보인다. 반려식물 보급사업은 맞춤돌봄서비스 지원 대상 어르신의 우울감과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해 구에서 반려식물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반려식물이란 친구처럼 정서적인 교감과 위안을 얻는 식물을 뜻하는 신조어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반려식물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앞서 도봉구는 맞춤돌봄서비스 지원 대상 어르신 592명에게 반려식물을 두 차례 보급했다. 원예치료사를 파견해 식물관리요령 교육 등을 하기도 했다. 전시회는 사진작품 150점과 식물화분 150개로 꾸며진 반려식물 전시구역과 사진 촬영 구역으로 구성된다.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감과 삶의 활력을 북돋아 드리기 위해 반려식물 보급사업과 같은 원예사업을 다양하게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60세 이상 구직자도 ‘내일’ 있다”…은평구, ‘어르신일자리박람회’ 21일 개최

    “60세 이상 구직자도 ‘내일’ 있다”…은평구, ‘어르신일자리박람회’ 21일 개최

    서울 은평구는 오는 21일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어르신일자리 박람회’(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늘어나는 60세 이상 구직자에게 재취업 기회는 물론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은평구에 사는 60세 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박람회에는 15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한다. 모집 직종은 경비원, 시설관리, 산후 관리사, 조리업 등이다. 현장에서 심층 상담과 면접이 진행된다. 박람회에선 이력서에 사용할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이벤트 부스도 마련된다.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한 체험 활동과 무료 노무 상담도 이뤄진다. 구는 박람회에 현장 참가하는 업체 외에도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업체를 위해 이력서 접수 대행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모집 예정인 내년도 공공 노인 일자리 사업 안내도 함께 진행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박람회가 인생 2막을 활기차게 시작하는 어르신들의 취업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과 방문 어르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아이 존중이 곧 긍정 양육”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아이 존중이 곧 긍정 양육”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19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아이가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이 캠페인은 아동학대를 막고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정문헌 종로구청장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김 구청장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했다. 현재 중구는 통학로 주변 카페와 아동학대 예방 홍보 협약을 하고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24시간 근무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구청사 내 ‘아동행복센터’를 만들어 아동학대와 관련한 상담과 조사 등도 진행한다.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경찰서 및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아동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이기에 여러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며 “진행 중인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중구는 앞으로도 폭력과 학대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없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중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 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안동현 서울중부경찰서장을 지목하며 아동을 보호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 취업 자신감 얻는 프로필 사진... 금천구-시현하다 협업

    취업 자신감 얻는 프로필 사진... 금천구-시현하다 협업

    서울 금천구는 사진 전문 기업 ‘시현하다’와 협업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 25명을 대상으로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프로필 사진 촬영을 통해 청년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취업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촬영은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 참여 청년을 선정해 ‘시현하다 북촌하우스’에서 이뤄졌다. 촬영된 프로필 사진은 이력서 작성, 포트폴리오 제작 등 구직 활동의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프로필 촬영에 참여한 청년은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꼭 취업에 성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청년활동기관 ‘청춘삘딩’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신용보증재단에 취업한 청년을 비롯해 총 8명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했다. 구는 내년도에는 사업 참여 청년을 12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직을 포기했던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 용산구 추억 한 장 “득템”...민원실에 ‘용산행복포토존’ 설치

    용산구 추억 한 장 “득템”...민원실에 ‘용산행복포토존’ 설치

    서울 용산구가 지난 18일부터 용산구청 2층 민원실에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용산행복포토존’ 디지털 포토 부스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다. 기존 민원실에 설치된 포토존은 혼인 신고에만 국한되고 개방된 공간에서 개인 핸드폰으로 직접 촬영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구는 이런 단점을 보완해 별도의 공간에서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구 전용 포토 부스를 설치하고 셀프 촬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비용은 포토 쿠폰으로 대신하고 포토 쿠폰은 포토박스 안에 마련돼 있다. 촬영 이미지는 혼인, 출생, 구청 방문을 기념하는 총 12가지로 구성됐다. 결혼과 출산을 기념할 따뜻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남산, 국립중앙박물관, 한강대로 등 용산구 명소를 담았다. 또한 스티커 꾸미기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사진을 직접 편집할 수 있는 즐거움도 더했다. 다양한 프레임을 골라 촬영한 후 QR코드와 이메일주소 입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촬영 영상을 바로 다운받고 사용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할 수 있다. 사진은 이미지 선택 후 총 네 번 찍을 수 있으며 그중 한 장을 고를 수 있다. 별도 사진 출력은 없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SNS에 담고자 하는 요즘 유행을 반영해 디지털 포토 존을 새롭게 조성했다”며 “구청 민원실이 단순히 업무를 보는 공간이 아닌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정상들 손맞잡고 ‘활짝’ 웃은 尹…‘지각’ 바이든, 어림도 없었다

    정상들 손맞잡고 ‘활짝’ 웃은 尹…‘지각’ 바이든, 어림도 없었다

    퇴임을 두 달 남기고 마지막 국제 다자회의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단체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은 설탕을 잔뜩 쌓은 듯한 독특한 형태로 유명한 ‘빵 지 아수까르’ 산(일명 ‘빵산’)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Family Photo)을 찍었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은 취재진의 요청에 맞춰 손을 맞잡거나 손뼉을 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촬영 후 정상들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회의장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이런 모습은 G20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정상들이 해산하는 분위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그제야 뒤늦게 회의장 쪽에서 걸어 나왔다. 단체 사진 촬영 자체를 못 한 것이다. 현지 매체 G1은 “바이든 대통령이 촬영장에 늦게 나와 공식 사진에서 제외됐다”며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마찬가지로 사진 촬영에서 빠졌다고 보도했다. 행사 주최 측은 바이든 대통령이 단체 사진 촬영에 지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국제적 위상을 고려할 때, 현직 대통령이 국제 행사의 단체 사진 촬영에 제때 도착하지 못해 사진을 못 찍은 건 유례를 찾기 힘들다. 다만 미국 측은 단체 사진 촬영이 예상보다 빨리 시작됐다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G20 정상회의 단체 사진 촬영은 3년 만에 재개됐다. 앞서 2022년(인도네시아 발리)과 2023년(인도 뉴델리) 정상회의 때에는 정상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지 않겠다’는 이유로 단체 사진을 찍지 않았다. 이번 단체 사진에는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도 함께했다. 익명의 관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에도 ‘항의’의 표시로 사진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은 건 아니라고 블룸버그 통신에 전했다. 다만 이번 사진 촬영은 G20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공식 사진 촬영은 아니며 기아와 빈곤퇴치 회의를 기념하는 사진 촬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백악관 풀취재단이 전했다. 실제 정상들은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Global Alliance Against Hunger and Poverty)이라는 글씨를 인쇄한 단상 위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했으며, 이 연합은 브라질 정부에서 제안해 성사된 올해 G20 중점 성과물이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퇴임 두 달을 남기고 참석한 마지막 국제 다자회의다. 내년 1월 퇴임하는 그는 앞서 페루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단체 사진에서도 뒷줄 끄트머리 자리를 배정받아, 폭스뉴스를 비롯한 일부 미국 언론으로부터 ‘어색한 위치’라는 비판 섞인 논평을 받은 바 있다.
  • 한 컷, 한 점 세상으로

    한 컷, 한 점 세상으로

    디카 사용한 첫 세대 작가 9인사라질 것들에 대한 사진 찍어캔버스에 새로운 의미로 배치자기만의 여운과 감수성 남겨“이미지의 온도 느끼게 될 전시”“그리기는 미끄러짐의 연속이라고 생각해요. 새어나가는 것,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들….” (이제 작가) 화가는 곧 사라질 것들에 대한 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그러모은 사진들은 ‘시인의 수첩’과 닮아 갔다. 틈틈이 단상을 적어 놓고 새로운 의미망에 다시 배치하는 일이 그랬다. 화가는 사진을 캔버스에 옮기며 흐린 색조로 자신만의 여운과 잔상을 남겼다. 디지털카메라가 일상화된 첫 시기, 200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 종로구 성곡미술관은 서울의 일상을 사진으로 포착해 그린 9명 작가의 회화 작품을 전시하는 ‘서울 오후 3시’ 전을 다음달 8일까지 연다. 1967년부터 1979년 사이에 태어난 9명의 작가는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한 첫 세대로서, 카메라의 눈을 통해 현실의 치열함으로부터 중립적 거리를 만들고 정확한 재현 대신 개인의 감수성을 반영하는 그림을 그렸다. 이제(45) 작가는 어린 시절 자랐던 금호동이 재개발을 앞두고 곧 사라질 것을 생각하면서 사진을 남겼다. 하지만 관람객이 마주한 그의 작품은 모두 선명함을 잃었다. 금호터널 위의 집들은 아련한 색조와 어루만지는 것과 같은 부드러운 붓질로 남겼으며 어린이들이 뛰놀던 공간은 파스텔 색조로 재현됐다. 서동욱(50) 작가는 카메라 플래시의 강한 섬광을 이용했다. 그의 작품 ‘SY’에서 청바지를 입고 고개를 삐딱하게 하고 서 있는 청년은 마치 자동차 헤드라이트에 노출된 야생동물처럼 연약함과 반항심이 혼재돼 있다. 전시 현장에서 만난 서 작가는 “플래시 섬광의 차가움은 대상과의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연민에 빠지지 않게 도와주는 장치이자 사진의 시각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전시장에는 강석호(1971~2021) 작가가 시사 잡지에 실린 정치인의 사진에 담긴 손동작, 옷감의 결 등 일부만을 그린 ‘제스처’ 연작도 걸렸다. 애초 인물 정보는 지워진 상황에서 편견 없이 오롯이 손동작에 집중하게 된다. 김수영(53) 작가는 모더니즘 건축물인 동부화재(현 DB손해보험) 건물(서울 을지로 소재) 창문의 반복되는 구조를 그려 평면 위에 시각적 균형을 만들어 냈다. 이 밖에도 전시는 노충현, 박주욱, 박진아, 이광호, 이문주 작가의 작품 등 모두 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를 기획한 이은주 독립 큐레이터는 “오후 3시는 현실 안에 여전히 있으면서도 그로부터 벗어나 다른 곳으로 향하고 싶어지는, 오전의 계획과 규범과 생산성에서 멀어지는 시간대”라며 “민주화 투쟁 세대에 대한 부채감, 여전히 잔재하는 긴장과 불안, 향수 혹은 새롭게 시작되는 희망이 포괄된, 2000년대 9명의 작가가 느낀 이미지의 온도를 느낄 수 있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 ‘2024 통합 우승’ KIA 타이거즈, 서울신문 본사 방문

    ‘2024 통합 우승’ KIA 타이거즈, 서울신문 본사 방문

    2024년 한국프로야구(KBO) 정규 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 이범호(왼쪽 두 번째) 감독과 심재학(네 번째) 단장, 한국시리즈 MVP 김선빈(맨 오른쪽)이 18일 우승 기념으로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울신문 본사를 방문해 김상열(세 번째) 회장, 조억헌(맨 왼쪽) 부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학대 부모 민원에 괴롭지만… 아이 보호 사명감에 이 일 선택했죠”

    “학대 부모 민원에 괴롭지만… 아이 보호 사명감에 이 일 선택했죠”

    아동 학대 전문경력관 강남구 유일업무 강도 높아… 평균 근속 15개월“아이들 행복할 수 있는 사회 되길” 아동 학대 전문경력관은 전국에서 강남구청만 유일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2022년 전국 최초로 아동 학대 전문경력관이 된 진근석씨는 “학대 부모와 아이를 분리 조치했더니 악의적인 민원을 계속 넣더라. 그렇게 시달리고 나면 괴롭기도 하지만,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사명감에 이 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아동 학대 전문경력관은 학대 신고가 들어왔을 때 경찰과 함께 아동 학대 여부를 판단하고 아동을 친인척이나 시설을 통해 보호하는 일을 한다. 전국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등이 1~2년 주기로 순환 근무를 하지만 강남구는 2년 전 아동 학대 전담 인력으로 진 경력관을 포함해 한상미·김경미 전문경력관 등 4명을 채용했다.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인 19일을 앞두고 만난 이들은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학대 피해 아동이나 학대 가해자인 부모 등을 주로 만난다. 두툼한 서류 가방을 들고 운전대를 잡은 진 전문경력관은 이동하는 내내 동료와 함께 학대 아동의 상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와 동행한 한 전문경력관은 “왜 집에 갈 수 없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설명할 때면 마음이 미어진다”며 “아이가 지금 상황을 받아들이려면 꾸준하게 만남을 이어 왔던 사람이 설명해야 한다. 매번 담당자가 바뀌면 이런 일조차도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아이 상태가 어떤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연신 강조하던 진 경력관도 아이를 면담하고 나온 뒤 “장기 시설로 갈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전문경력관은 경찰의 협조 요청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장애 아동 학대, 집단 학대 신고 등 특수한 경우에는 경찰이 전문경력관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아동의 편의를 위해 조사에도 동석해야 해서다. 높은 업무 강도로 아동 학대 전담 공무원들은 오래 버티지 못한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전국 17개 지자체 아동 학대 전담 공무원의 평균 근속 기간은 15개월에 그친다. 김 경력관은 “늦은 시간 신고가 접수돼 밤낮없이 출동하는 건 이제 일상”이라며 “아동 학대 업무를 전담하는 전문경력관이 늘어나 서로 경험과 지식을 나눈다면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음악으로 물드는 DDP… 3일간 ‘버스킹 한마당’

    서울 중구는 19일과 21일, 25일 3일간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동대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DDP에 마련된 버스킹 공연장을 찾는 방문객은 인증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은 동대문 패션상인연합회가 후원한다. 의류와 잡화, 상품권 등 3000만원 상당의 상품 1만여점이 준비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관광객에게 우리나라 패션과 음악의 매력을 보여 주고 동대문 상권에 신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신한은행,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 오픈

    신한은행,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 오픈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은행원이 계좌·체크카드 발급, 외화 환전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를 18일 서울 중구에 열었다. 사진은 신한은행 관계자가 AI 은행원 창구 사용을 시연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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