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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혹한 전쟁 속 고통받는 어린이들[포토多이슈]

    참혹한 전쟁 속 고통받는 어린이들[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지난 7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날린 팔레스타인 저항군의 대규모 로켓 공격으로부터 촉발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피의 보복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17일(현지 시각) 오후 가자지구의 알아흘리 아랍 병원에 공습을 가해 최소 500여 명이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황은 더욱 참혹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모양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습으로 최소 500명이 숨지고 현재 수백 명이 아직 건물 잔해에 깔려있다.” 고 발표해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을 예상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수반 마무드 아바스는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이 ‘병원 대학살’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하며 3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는 공습이 일어난 17일부터 18일 오전까지 해외로부터 제공된 들어온 수 천장의 가자지구 피격 사진을 살펴봤다. 그 결과 양측의 전쟁 발발 이후 전쟁피해를 입은 어린이 사진이 가장 많이 보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멀티미디어부는 다소 보기 불편할 수 있는 사진이지만 아무 죄 없이 희생되고 있는 아이들의 사진들이 어른들의 전쟁 참상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를 모아 보도하기로 했다. 아래는 17일 오후부터 18일 오전까지 외신을 통해 전해진 전쟁피해 어린이 사진들
  • 올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 광주 ‘동구 인문학당’

    올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 광주 ‘동구 인문학당’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오는 과도기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광주 동구의 ‘동구 인문학당’이 올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대통령상)에 선정됐다. 1954년 지은 건축물은 한국·일본·서양의 건축양식이 고루 섞여 있다. 2020년 당시 광주 동구에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려 매입했지만, 전문가의 의견과 시민의 보존 요구를 받아들여 인문·문학 공간으로 거듭났다. 심사위원회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서울 용산구 신흥시장의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한 클라우드가 수상한다. 채광과 환기를 개선한 아케이드로, 기존 시장을 밝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밖에 서울 동작구 벙커 대방 청소년 문화의 집이 거리마당상, 전북 부안예술공방이 누리쉼터상, 서울 강남구웰에이징센터가 두레나눔상, 인천 중구 인천시민애(愛)집이 우리사랑상(이상 문체부장관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이들에 시상한다. 수상작 공간 사진과 영상물 등은 건축문화제 기간 문화역서울284에서 전시한다.
  • [하마스가 끌고 간 사람들 4] 둘은 주검으로, 셋은 인질 동영상에…친지들은 답을 기다린다

    [하마스가 끌고 간 사람들 4] 둘은 주검으로, 셋은 인질 동영상에…친지들은 답을 기다린다

    지난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인질로 끌려간 이들의 친인척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들이 어떻게 끌려갔는지, 어디에 있는지, 건강은 한지 등등 정보에 목말라 한다. 이런 상황에 하마스 대원들이 온라인에 올린 라이브스트리밍 동영상에서 그토록 애타게 찾던 이들을 발견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영국에 사는 니르 다위시도 이스라엘 남부 나할 오즈 키부츠에서 사라진 일가족 5명의 안위가 무척 궁금했다. 노암 엘야킴과 디클라 아라바 커플, 두 사람의 아들 토머 아라바(17), 노암의 두 딸 다프나 엘야킴(15)과 엘라 엘야킴(8)이 집안에서 하마스 대원들에게 붙들려 있는 모습이 동영상에 담겨 있었다. 두 딸은 친어머니와 살고 있었는데 이 키부츠 탄생 70주년을 축하하려고 방문했다가 뜻밖의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친인척들은 디클라와 토머 시신이 키부츠 바깥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을 당국으로부터 들었다. 다위시는 하마스가 온라인에 올려놓은, 엘라와 다프나가 억류돼 있는 사진 여러 장을 봤다고 털어놓았다. 영국 BBC는 이 사진들의 진위를 독자적으로 검증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노암의 소재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는 라이브 영상에서 다리를 다친 것처럼 보였고, 나중에 나온 사진을 보면 하마스 대원들의 발밑 먼지 투성이 도로에 누워 있었다. 엘야킴 가족의 사촌인 다위시는 아빠와 두 딸은 가자지구에, 터널 같은 곳에 붙들려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사진 속에) 그들은 매트리스 위에 앉아 있었다. 자연의 빛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100% 가자에 있는 것”이라고 BBC에 털어놓았다. 이어 라이브 영상이 나오고 사진들이 올라오기까지 시간이 흐른 만큼 하마스 대원들이 가자에 돌아오는 데 시간이 걸렸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다위시는 자신과 다른 친인척들이 딸들의 동영상을 발견하고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고 했다. 아울러 그들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지 매우 비관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누구라도 이런 일을 겪고 싶지 않을 것이다. 특히 두 어린 소녀들이며 그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어하는데 그들이 우리 조카들에게 물과 음식을 제대로 주지도 않고 친절하게도 대하지 않을 것 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스라엘이 계획하는 지상전이 “큰 실수”라며 군대는 결코 인질들을 찾아내지 못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스라엘군은 “모든 정보와 작전 수단을 총동원해” 인질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라고 큰소리를 치지만, 가자에는 알려지지 않은 장소들이 수두룩하고 군사작전은 아주 복잡하다. 이스라엘의 자택에서 BBC와 만난 두 소녀의 친어머니 마얀은 딸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강해져야 한다. 서로를 돌보렴. 아빠를 바라보렴, 그럼 아빠가 너희를 돌봐줄 거야. 우리는 너희를 데려오기 위해 모든 일을 할거야. 우리는 여기에서 매우 강하단다. 우리는 너희를 데려올거야.” 그녀에 따르면 한 딸은 노래를, 다른 딸은 춤을 좋아해 떨어질 수가 없다고 했다.BBC는 노암과 디클라의 집안에서 하마스 대원들이 라이브 생중계를 한 30분 분량의 동영상 원본을 구하지 못했다고 털어놓고 대신 요약본만 검증했다. 디클라의 휴대전화로 촬영했는데 스트리밍으로 중계를 본 친척들과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는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노암의 부상은 간단치 않아 보였다. 다리에서 흘러나온 피가 상당했다. 하마스 대원들이 노암에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자 한 순간 휘청거려 하마스 대원 한 명이 부축하는데 디클라와 딸들이 무척 겁에 질려 있어 보인다. 다위시는 이 동영상의 다른 대목에 대해서도 BBC와 얘기를 나눴다. 하마스 대원들이 토머를 다른 집 앞까지 끌고가 문을 두드리게 한다. 토머는 위험이 사라졌으니 집밖으로 나와도 된다고 주민들을 설득하도록 강요한 것이다. “테러리스트들에겐 손을 더는 일이었다. 그들을 붙잡아 무턱대고 죽여 버릴 요량이었다.” 아무도 밖으로 나오지 않자 대원들은 불붙은 타이어를 집에 던져 태워버렸다. 이 사건에서 누군가 죽었는지는 분명치 않다. 하지만 이런 책략이 다른 어디에서도 구사돼 목숨을 빼앗을 가능성은 다분하다고 방송은 전했다.
  • “내가 안 죽어서 속상해?”… 김기수, 악성 유튜버들 조롱에 분노

    “내가 안 죽어서 속상해?”… 김기수, 악성 유튜버들 조롱에 분노

    코미디언 출신의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가 악성 유튜버들이 자기 죽음을 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김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여러 유튜버가 ‘인성 바닥 김레기 김기수’ ‘동료 개그맨에게 전부 손절 당한 남자 개그맨’ 등 김기수를 조롱하는 듯한 제목으로 게재한 영상 이미지가 담겨 있다. 김기수는 “김기수 논란? 단순한 거 같았죠. 이들이 하는 짓이 집단 사이버 폭력이 아니면 뭐란 말입니까? 이들은 내 인생 망치겠다고 한 지 벌써 2년이 넘고 있다”라고 괴롭힘 피해를 토로했다. 김기수는 “단순 악성 댓글자들이 아닌 게 증명되는 기간이 지나갔다. 2년 넘게 홈쇼핑 미용 관련 업무, 협찬 공구 방송까지 다 끊어놓고 있는 게 저들”이라며 “내 인성 때문에 일이 없는 거라더라. 허위 사실로 고발 민원 넣고 기자들한테 보도자료 뿌리고, 내 주변 사람까지 저격해 떠나가게 했다”고 주장했다. 김기수는 “머리도 좋게 사람 농락하고 죽이려고 든다. 아직도 죽이려 하는 게 과하다고 생각하나. 같은 사람들에게 저격 영상을 당한 게 2년이 지났다. 저격 영상 한편에 사람이 죽어 나가는 세상에 참고 또 참고 있다”라며 “이 악물고 버티는 건 저들이 단순 악성 댓글이 아니라 사이버 폭력집단이 맞는다는 걸 보여주고자 버텼다. 내가 죽어야 그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라고 적었다. 이어 “유튜브까지 못 하게 해서 밥줄 끊어놓고 목숨 끊게 하려고 하는 수법이 보인다. 내가 안 죽어서 속상하지?”라고 악성 유튜버들에 일침을 가했다. 김기수는 “단순히 연예인 악성 댓글이니까 쉽게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제 분명한 건 내 목숨줄 가지고 노는 사람들인 걸 알아달라”라며 “이 글도 분명 누군가는 감정적 호소라 하겠지만, 아니다. 2년 넘게 똑같은 사람들에게 같은 방식으로 새로운 악성 댓글자들 생산해 짓밟고 웃고 조롱하고 있다. 팬님들 힘드시겠지만, 저 좀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비공개 또는 삭제 처리된 상태다. 김기수는 지난 9월에도 누군가 지속해서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달고 자신의 소개 사진을 도용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등 사이버 폭력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김기수는 2001년 KBS 공채 1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는 사진 도용, 명품 짝퉁 논란 등 각종 구설에 오른 바 있다. 특히 방송 중 말실수로 비난을 사기도 했다. 그는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의 가해자와 이름이 비슷한 아이디를 쓰는 이에게 “남편은 왜 죽였어? 복어 먹으러 갈래?”라고 말하는가 하면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에 등장한 사이비 종교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의 JMS 교주 정명석을 흉내 내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공익 평가’ 만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공익 평가’ 만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한국가이드스타가 실시한 공익법인 평가에서 정보기술(IT)·게임업계 최초로 전체 평가 항목 만점을 받고 최우수 등급(사진)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공인회계사회 및 4대 회계법인에서 출연한 한국가이드스타는 국내 유일 공익법인 평가 민간 기관이다. 평가는 공익법인이 제출하는 국세청 고시 데이터에 기반해 한국가이드스타가 자체 개발한 평가지표인 ‘GSK4.0’으로 진행된다. 올해 평가 항목은 ‘투명성·책무성’ 8개 항목, ‘재무효율성’ 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희망스튜디오는 11개 항목 전체에서 만점을 받았다. 희망스튜디오 관계자는 “기부자들과의 약속인 투명한 운영을 철칙으로 사업을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투명성과 진정성으로 기부자들에게 다가가 재단 및 기부 플랫폼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넥슨 ‘크레이지 아케이드’ 굿즈 스토어 운영

    넥슨 ‘크레이지 아케이드’ 굿즈 스토어 운영

    넥슨은 ‘크레이지 아케이드’ 서비스 22주년을 기념해 단독 온라인 굿즈 스토어(사진)를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스토어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인 마플샵에서 운영 중이다. ‘다오배찌 셀피 장패드’, ‘배찌 쿠션’ 등 깜찍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상품과 ‘배찌 키링’, ‘배찌다오 슬리퍼’ 등 레트로한 도트 감성을 담은 굿즈 8종이 판매되며,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넥슨캐시’가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지난 12일 열린 굿즈 스토어는 개장 3시간 만에 마플샵 일별 구매량 1위를 기록, 당일 실시간 인기 스토어 5위에 등극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17일엔 크레이지 아케이드 운영진과 대결하는 ‘크아팀을 이겨라!’ 대전 이벤트를 디스코드를 통해 실시했다.
  • 전국체전·순천만 ‘쌍끌이’… 남도는 거대한 가을 축제장

    전국체전·순천만 ‘쌍끌이’… 남도는 거대한 가을 축제장

    15년 만에 전국체전을 개최한 전남 지역 곳곳이 체육인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면서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하고 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선수단과 임원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목포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전남도 내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13일 개막식에는 1만 8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목포종합경기장과 주요 관광지, 전남도청 등에 꽃탑 22개와 홍보탑 66기, 도로변 배너 2863조 등이 설치돼 전국체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관람객들이 꽃탑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는 등 흥겨워하는 모습은 자주 목격된다. 목포 평화광장에선 18일까지 전국 각 지역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17개 시도 대표문화예술단체 공연인 ‘전국체전 문화예술축전’이 열려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목포에서는 16일부터 나흘간 총상금 1000만원을 놓고 학생, 일반인, 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버스킹 전국체전’도 진행되고 있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17일 “전국체전을 전남의 문화·예술·역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연계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지역별 특색 있는 축제와 공연으로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도 31일 폐막을 앞두고 국화 43만본에서 핀 억만송이와 유명 가수 출연 등으로 인산인해다. 15일 현재 860만명을 넘어서는 등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12일부터 21일까지 11일 동안 국가정원 옆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도 인기장소다. 40개국, 50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미래 선진 농업 기술을 공유하고 전남농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국제농업박람회 티켓 소지자는 각각 50%와 30% 할인 연계 혜택을 준다. 하루 2만 5000여명이 찾는 국제농업박람회장은 단체로 온 농민 등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까지 몰리면서 지자체 농식품관 등 12개 전시판매장에는 줄을 서기도 했다. 11일 개막해 16일 폐막한 ‘남도영화제’도 순천만국가정원 등에서 25개국 97편 작품이 상영되면서 영화인들과 도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13일부터 15일까지 순천 낙안읍성에서 진행한 제28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도 3일 동안 관람객 9만명이 방문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라파 검문소’ 여전히 빗장… 피란민, 포격 속 장사진

    ‘라파 검문소’ 여전히 빗장… 피란민, 포격 속 장사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외부를 잇는 유일한 통로인 라파 국경 개방이 16일(현지시간)에도 이뤄지지 않았다. 물, 전기, 식량, 인터넷이 모두 끊긴 ‘생지옥’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8일 이스라엘 방문을 계기로 완화될지 주목된다. 미국은 이집트, 이스라엘과 소통해 가자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라파 국경 통행을 이날 재개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앞서 이집트 소식통을 인용, 세 나라가 이날 라파 통행로를 8시간 휴전과 함께 재개방하기로 합의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가 있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곧바로 성명을 통해 “휴전 합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라파 검문소 문이 열리지 않으면서 가자지구에서 탈출하기 위해 몰려든 이들과 가자 진입을 기다리는 구호물품 트럭 수백 대가 빗장이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소식을 들은 해외 여권 소지자 수천 명이 라파 검문소 앞에 무작정 줄을 섰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미국과 영국 정부는 며칠 전부터 가자 내 자국민들에게 라파로 이동할 것을 권고해 왔다. 사메 수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정부가 가자로의 구호물자 반입이나 제3국 국민의 출국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책임을 돌렸다. 이스라엘군이 이날 검문소 인근을 포격한 것도 이집트로 하여금 국경 문을 여는 것을 주저하게 만든다고 BBC는 전했다. 라파 경로의 재개방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근본적으로는 이집트와 이스라엘이 국경 개방을 다른 각도에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적했다. 이집트는 가자로 들어가는 인도적 물품 지원은 허용하지만 이중국적자 등 이집트 국적을 가진 사람의 입국만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스라엘은 가자 주민의 출국을 허용하려 했으나 구호물자 등의 반입은 막는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한 외교관은 이집트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원치 않고 이스라엘은 지상군 공격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당사국끼리는 정치적 합의에 이를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유엔의 구호사업 최고 책임자인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이집트는 가자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대거 입국할 경우 이들을 무기한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우려해 난민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자세가 아주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자지구에서는 물, 연료, 의약품이 바닥나고 유엔 구호도 중단된 상황으로 구호물자는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생명줄이나 다름없다고 구호단체들은 호소하고 있다.
  • [만평] 조기영의 세상터치 2023년 10월 18일
  • 푸틴 찾아간 헝가리 총리 “맞서려 한 적 없다”…유럽 정상으론 이례적

    푸틴 찾아간 헝가리 총리 “맞서려 한 적 없다”…유럽 정상으론 이례적

    “러시아와 대립할 마음 없어”…EU·나토·우크라 반발 전망 푸틴, 시진핑과 7개월 만에 대면…가스관 프로젝트 논의 예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중국에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만나 우호적 대화를 나눴다. 양 정상은 이날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회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상포럼 참석 계기로 회담했다. 러시아 언론은 오르반 총리가 푸틴 대통령이 머무는 관저를 직접 찾아오면서 이날 만남이 성사됐다고 보도했다. 오르반 총리는 유럽 내 대표적인 친러 인사로 분류된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와 서방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이 유럽 지도자와 만난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푸틴 대통령이 지난 3월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 발부 이후 유럽연합(EU) 국가 지도자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푸틴 대통령은 오르반 총리에게 “오늘날 지정학적 상황에서 접촉을 유지하고 관계를 발전할 기회가 매우 제한적임에도 헝가리 등 여러 유럽 국가와 관계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르반 총리는 서방의 대러 제재로 양국 관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헝가리는 러시아와 대립하고 싶었던 적이 없으며, 오히려 최대한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과 오르반 총리는 가스, 석유, 원자력 분야 협력도 논의했다. 헝가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지만, 러시아와 싸우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거부하고 있으며, EU의 대러 제재에도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르반 총리의 행보로 EU와 나토, 우크라이나가 반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푸틴 대통령은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 주석,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와도 회담했다. 보 반 트엉 주석은 푸틴 대통령에게 베트남에 공식 방문해달라고 초청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 등과도 회담할 계획이다. 18일에는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이 열린다. 그에 앞서 두 정상은 이날 일대일로 정상포럼 대표단 사진 촬영 및 리셉션 행사에서 만나 인사를 나눴다. 지난 3월 시 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 이후 7개월 만의 만남이다. 러시아 외무부는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밝은 표정으로 서로 악수하며 대화를 나눈 뒤, 다른 정상들과 단체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중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문제와 우크라이나 사태, 한반도 상황과 양국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몽골을 거쳐 러시아산 가스를 중국에 공급하는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프로젝트도 회담 주제 중 하나가 될 예정이지만, 회담 후 두 정상이 문서에 서명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 “男군은 경례, 女군은 애교”…성차별 시설물 반쪽짜리 철거

    “男군은 경례, 女군은 애교”…성차별 시설물 반쪽짜리 철거

    남군(男軍)은 거수경례하는 제식(制式)을, 여군(女軍)은 파이팅 애교 자세를 취한 경기 파주시의 등신대 시설물이 논란이다. 군인권센터는 파주시 도라산전망대 잔디광장 내 등신대의 군인 시설물이 성차별적 문제가 있음을 확인, 국방부와 파주시에 문제를 제기한 끝에 지난달 30일 철거 완료 답변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남성과 여성 육군 간부를 표현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시설물은, 얼굴 위치에 구멍을 내 도라산전망대 방문객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설물 중 남군은 바른 자세로 경례를, 여군은 까치발을 한 채 허리춤에 손을 올리고 파이팅하는 애교 섞인 자세를 취한 모습이었다. 군인권센터는 해당 시설물을 여군에 대한 차별이자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판단했다. 센터 측은 “남군은 바른 자세로 경례하고 있지만 여군은 애교를 부리는 듯한 자세”라며 “같은 군인임에도 남군은 군인으로서의 바른 자세를 보임으로써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것처럼 보이지만 여군은 애교를 부리는 자세로 인해 군인이라는 역할과는 무관한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군인권센터는 지난달 26일 국방부와 파주시에 시설물 철거 및 변경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센터는 “성차별적 역할을 고착화하고, 왜곡된 성별 역할을 심어줄 수 있으며, 군인으로서 일선 현장에서 땀 흘리며 복무하는 여군을 차별하고 배제한다”고 꼬집었다. 군인권센터의 지적 이후 파주시는 이달 10일 “도라산 전망대 구조물이 제작 의도와 달리 군 성별 인권 침해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귀하의 의견을 수렴하여 9월 30일부로 해당 구조물을 철거했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국방부는 “도라산 전망대 안보 견학 승인은 육군 1사단에서 담당하고 있으나, 도라산 전망대의 모든 시설 및 구조물에 대해서는 파주시가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9월 30일부로 여군 구조물 철거 완료를 확인하였다”고 답신했다. 그러나 파주시가 논란이 된 여군 시설물을 철거하기만 하고 새로운 시설물을 다시 제작하지는 않은 점이 또 문제가 됐다. 군인권센터는 “현재 도라산전망대 잔디광장에는 남군 시설물만 남아 있는 상태다. 마치 대한민국에 군인은 남군만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탁운영 관리자인 파주도시관광공사 평화관광팀에 추가 문의한 결과, 추후 다른 여군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차별적 요소를 인정하고 즉각 철거한 파주시의 조치는 유의미하다고 판단한다. 다만 시설물을 남군처럼 올바른 경례 자세의 여군으로 변경 설치하거나 남군 시설물도 동반 철거하지 않은 것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군인권센터는 “성인지 감수성에 입각해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상황 자체를 지우는 소극적 방식으로, 성차별 문제해결에 대한 파주시 인식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 ‘대한적십자사 회장 자문위원회’ 발족, 초대 위원장에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서울포토]

    ‘대한적십자사 회장 자문위원회’ 발족, 초대 위원장에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서울포토]

    대한적십자사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고 인도주의 활동 활성화 및 대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회장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사진은 이날 자문위원회 위촉식 모습.
  • 김재열 ISU 회장, IOC 위원 선출… 윤 대통령 “스포츠 역사에 한 획”

    김재열 ISU 회장, IOC 위원 선출… 윤 대통령 “스포츠 역사에 한 획”

    김재열(사진·5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17일(한국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141차 총회에서 신규 위원으로 뽑혔다. 이날 투표에서 김 회장은 유효표 73표 중 찬성 72표를 받으며 국제 스포츠외교의 정점에 있는 IOC에 입성했다. 역대 12번째 한국인 IOC 위원이다. 김 회장으로서는 IOC 위원으로서 한국 스포츠의 지평을 넓힌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위로서 선대를 잇는다는 의미도 있다. 2010년 대한빙상경기연맹 국제부회장으로 체육계에 입문한 김 회장은 2011~2016년 빙상연맹 회장을 거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국제부위원장을 지냈다. 지난해 6월 ISU 총회에서 연맹 창설 130년 만에 비유럽인으로는 처음 4년 임기의 새 회장에 선출됐다. 현재 유승민(41) 대한탁구협회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IOC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 위원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에 선수들의 투표로 선수위원에 당선됐고, 이 회장은 2019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 위원이 됐다. 이번에 김 회장이 선출되면서 고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과 이 전 회장, 국제유도연맹 회장 출신의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이 동시에 활동했던 2002~2005년 이래 18년 만에 한국인 IOC 위원 3명 시대를 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회장의 선출에 대해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뿐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사랑해”…16기 옥순 ♥럽스타 공개, 상대는?

    “사랑해”…16기 옥순 ♥럽스타 공개, 상대는?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연애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옥순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꽃다발과 “투(TO) 나라, 사랑해”라는 글이 적힌 카드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옥순이 연애를 시작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특히 카드에 프롬(From) J라고 적힌 것을 두고 16기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광수의 본명(정일대)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일각에선 ‘조섹츤’(조용하고 섹시한 츤데레‘)이라 불렸던 4기 영수를 의심했다. 4기 영수와 16기 옥순은 16기 방송 종료 후 모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옥순은 같은 게시물에 “예전 사랑했던 사람과 다시 연락 중입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여 상대가 누구일지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옥순은 ‘나는 솔로’에서 최근 6.5%(ENA·SBS플러스 합산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화제의 16기로 주목받았다. 그는 광수와 방송 초반 러브라인을 형성했으나, 영숙과 영철 등 주변인들의 ‘가짜뉴스’로 최종 러브라인이 불발돼 화제를 모았다.
  • “전남편이 딸을 영양실조로 죽였다”…‘결혼지옥’ 아내 오열

    “전남편이 딸을 영양실조로 죽였다”…‘결혼지옥’ 아내 오열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출연한 부부 중 아내가 전남편과 낳은 딸을 하늘나라로 먼저 보낸 사연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결혼지옥’에는 혼인신고 13년 만에 결혼식을 앞뒀지만 소통 불가로 이별을 고민하고 있는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오은영은 결혼식에 대한 남편과 아내의 서로 다른 생각을 이야기하며 “결혼식 의미에 대한 중요도가 두 분에게 굉장히 다른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남편은 웨딩촬영 내내 표정이 좋지 않았고, 아내의 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고도 칭찬 한 마디 하지 않았다. 아내는 남편의 건강검진을 위해 적금을 붓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는 “고혈압도 있고 당뇨도 있다. 답답하면서도 걱정이 된다. 내가 아무리 잘 챙긴다고 해도 본인이 좀 더 신경써야 하는데 전혀 안 하니까. 어디가 더 나빠지는 건 아닌지 싶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남편은 아내의 진심을 깨닫고 눈물을 쏟았다. 아내의 친구는 “오빠가 무슨 매력이 있나”라고 물었다. 아내는 “내가 아이를 떠나보내고 힘들었지 않나”라고 아픈 사연을 꺼냈다. 남편과 재혼 가정인 아내는 “첫째는 남편의 딸이다. 나도 자식이 있는데 하늘나라로 갔다”면서 “전남편이 추운 겨울날 밖에 둬서 그렇게 됐다. 3살이었는데 제대로 먹지도 못했더라. 아이가 울면 누구라도 데리고 들어가겠지 생각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아내는 “나도 이혼 가정에서 자랐다. 일찍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에 가출을 해서 지내다가 남자를 만나 임신을 하게 됐다. 그래서 혼인신고만 하고 아기 낳고 살았다. 그땐 10대라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전 남편이 PC방을 다니다가 거기 종업원과 눈이 맞아서 도망갔다. 그땐 내가 아이를 데리고 있었는데 남편에게 아이를 보냈다. 그러면 내연녀와 떨어질 줄 알았다. 근데 안 되더라. 시아버지한테 전화해서 아이를 돌려달라고 말했다. ‘아이를 버렸다’고 하더라. 아이가 죽었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말했다.아내는 “새벽에 달려가서 봤는데 눈물이 나서 사진을 못 보겠더라. 내 딸이 아니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전남편과 내연녀가 처벌을 받았다”라면서 “아이가 영양실조였다. 둘 다 돈을 안 버니까 아무것도 안 준 거다. 부검을 해봤는데 (위에서) 물 한 방울 안 나왔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했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게 잘못한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다.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마음 아파했다.
  • 미성년자 5명 상대 성관계 20대 순경, 징역 10년 구형

    미성년자 5명 상대 성관계 20대 순경, 징역 10년 구형

    미성년자들과 성관계를 갖고 성착취물을 요구한 20대 경찰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7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옥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미성년자 의제강간, 성착취물 제작 및 소지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순경 A씨(25)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 아동 관련시철 취업제한 10년, 보호관찰 3년도 함께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A씨에게 이번과 같은 형량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피해자와 합의할 시간을 달라는 피고인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변론을 재개했다. A씨 측은 피해자 5명 중 4명과 합의를 끝낸 상태며, 나머지 1명과도 합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이 피해 회복을 위해 금원을 마련하며 진심 어린 사죄를 하고 있다”며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질렀지만 20대 초중반의 어린 나이인 점을 감안해 달라”고 말했다. 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강제력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어린 피해자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수감생활과 이번 일을 계기로 올바른 성 관념을 갖겠다. 늦게나마 부모에게 효도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지난 2~5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게 된 미성년자 5명을 만나 유사 성매매와 성매매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중 2명에겐 수차례에 걸쳐 음란사진과 영상 등 성착취물을 요구하기도 했다.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달 16일 열린다.
  • 이스라엘 공군 ‘멍텅구리 폭탄’으로 가자지구 폭격했나?

    이스라엘 공군 ‘멍텅구리 폭탄’으로 가자지구 폭격했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지구를 공습한 이스라엘군이 이른바 ‘멍텅구리 폭탄’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정확도가 떨어지는 '비유도 무기'를 가자지구 공습에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의 이같은 보도는 지난 12일 이스라엘 공군이 소셜미디어 X에 올린 사진이 발단이다. 당시 이스라엘 공군 측은 전투기에 폭탄을 탑재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무장해서 일련의 공격을 계속한다'며 하마스에 대한 보복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사진 속 폭탄에 GPS 유도 JDAM 키트나 레이저 유도 페이브웨이(Paveway) 키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영국 왕립군사연구소(RUSI) 저스틴 브롱크 수석연구원은 "이 폭탄은 750파운드 M117 멍텅구리 폭탄(dumb bomb)"이라고 밝혔다.일명 '멍텅구리 폭탄'은 재래식 폭탄으로 목표물을 추적하는 유도 기능이 없어 오폭 위험이 크다. 때문에 가자지구와 같이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는 민간인 사상자가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아파트나 병원, 학교 등의 폭격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늘어난 것도 이같은 재래식 폭탄이 사용됐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과거 이스라엘 전투기는 주로 통합정밀직격탄(JDAM)을 이용한 정밀 유도 무기를 사용해 가자지구를 폭격해왔다. 이에대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번 가자지구 공격에 비유도 폭탄을 사용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한편 IDF는 지난 12일까지 총 4000톤 가량의 폭발물을 담은 폭탄 약 6000발을 가자지구에 쏟아부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사상자도 폭증했는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15일 기준 누적 사망자가 2670명, 부상자는 9600명으로, 이중 어린이는 4분의 1에 달한다. 이스라엘 측도 이날까지 사망자수가 1500명 이상이라고 밝혀 양측에서 공식적으로 집계된 사망자만 4000명을 넘어섰다. 
  • ‘고우림♥’ 김연아 맞아?…튜브톱 노출 ‘섹시美’

    ‘고우림♥’ 김연아 맞아?…튜브톱 노출 ‘섹시美’

    피겨퀸 김연아가 파격적인 드레스로 고혹미를 과시했다. 17일 김연아는 자신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D사’ 행사에 참여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블랙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어깨와 쇄골라인을 그대로 노출한 김연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우아한 주얼리까지 착장하고 카메라 앞에 포즈를 잡은 김연아의 모습은 예전에 비해 파격적이다. 특히 결혼 후 성숙미가 넘치는 모습에 팬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한편 김연아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과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3년간 교제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 ‘부모와 갈등’ 박수홍에게… 따뜻한 위로 건넨 조혜련·김원효

    ‘부모와 갈등’ 박수홍에게… 따뜻한 위로 건넨 조혜련·김원효

    방송인 조혜련이 개그맨 박수홍을 위로했다. 조혜련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홍아 다예야 힘내!! 너희들에게는 우리가 있잖아. 평생 같이 가자”라고 남기면서 함께 찍었던 사진을 게시했다. 조혜련뿐만 아니라 개그맨 선후배 동료들이 박수홍을 위로했다. 개그맨 김원효는 지난 14일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데 수홍이 형은 평생 깨진 거울을 보고 사셨네. 앞으로 남은 인생은 형수님하고만 예쁘고 멋진 거울만 보고 사세요”라고 했다. 박수홍 아버지는 지난 1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열린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서 박수홍과 관련한 사생활을 여과 없이 폭로하고 나섰다. 박수홍 친형 부부의 요청으로 증인으로 나선 박수홍 아버지는 박수홍이 과거 가족 간 불화를 고백한 데 대해 “내가 30년 동안 수홍이 집의 청소랑 관리를 했다. 하지만 어느 날 집을 청소하러 가니깐 비밀번호가 바뀌어 있더라. 말도 없이 (비밀번호를) 바꿨다. 이에 따라 화가 나서 소화기로 문을 내려친 적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박수홍 아버지는 “김다예가 큰형 재산이 탐나서 고소를 통해 돈을 가로채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 “저한테 왜 그러세요”…한 여배우가 김혜수 향해 남긴 글

    “저한테 왜 그러세요”…한 여배우가 김혜수 향해 남긴 글

    배우 하지영이 김혜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영은 1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혜수언니 저한테 왜 그러세요?”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하지영은 “아까 저녁에 공연 연습을 마치는데 커다란 박스가 들어왔다. 설마 했는데 언니가 오늘 저희 연극 연습실에 ‘스태프 배우 연출’ 전원이 함께 먹을 수 있는 8첩 반상을 도시락으로 보내주셨다”며 “갈비가 그릇에 터질 듯이 담겨있었는데 상견례 식당에서 먹는 비싼 도시락 인 것보다도 그걸 받은 배우들이 혜수선배님이 보내 주셨다는 이야기 하나로 뭔가 어깨들이 두둥실 해지면서 기분좋게 도시락을 안고 퇴근을 했다. 그걸 보는데 제 마음이 설명할 길이 없는 감정”이라고 했다. 이어 “제가 연극 시작한 201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매 공연에 이런 엄청난 도시락과 응원을 늘 이름없이 보내주셔서 제가 매 순간 꿈인가 생시인가 한다”며 “‘한밤의 TV연예’ 끝나고 처음으로 연극 할 때도 제일 먼저 ‘나 지영씨 공연 보러 갈래요!’라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야기 해주시고 제가 하는 모든 공연을 다 보러 오셨다. 그 덕분에 저는 지금도 5년동안 끊임없이 연극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영은 또 지난 추석기간 집에서 대본을 보고 있었는데, 김혜수가 동생들과 다 같이 고기 회식을 하라고 카드를 보내줬던 미담도 공개했다. 하지영은 “제가 배역 맡고 잠을 며칠 못 잤더니 다음날 스케줄 모두 취소하시고 밥 사주러 달려오셔서는 ‘지영씨 몸이 탈나면 안돼요’ 그때 제가 후회했다. 내가 너무 어리광을 부렸구나 싶었다”며 “하루하루 응원을 북돋아주시는 분들한테 감사하다고 매일 인스타에도 남기고 그러는데 언니는 사실 너무 유명하셔서 제가 잘 표현을 안하기도 못하기도 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저 오늘 너무 감사해서 집에 와서 도시락 먹으면서 약간 울컥해가지고 글을 쓴다. 감사하다”며 “제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좋은 어른. 언니의 응원이 저에게만 있어서가 아니라 이 업계에 있는 배우 그리고 스탭 그리고 동료 모두에게 전해지는 걸 현실로 보게 되니 정말 감사하고 경이롭고 또 한편으론 부끄러운 마음도 많이 든다”고 했다. 하지영은 “저희 엄마가 오늘 명언을 하나 남기셨다. ‘지영아 서울 와서 내가 해준 밥보다 혜수씨가 너를 더 많이 챙겨서 효도는 혜수씨한테 하는걸로 하자’라고 하셨다”며 “2007년부터 17년동안 100번은 될 법한 밥과 사랑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지영은 지난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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