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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비키니 입나”…얼음물 입수에 불붙은 러 정교회 논쟁

    “왜 비키니 입나”…얼음물 입수에 불붙은 러 정교회 논쟁

    러시아 전역에서는 영하 수십 도의 혹한 속에서도 얼음물을 향해 몸을 던지는 풍경이 이어졌다.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정교회 신자 수십만 명이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는 주현절을 맞아 얼음 구멍에 몸을 담그는 전통 의식을 치렀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들 신자는 얼음을 깨 만든 수영장에 들어가 세 차례 연속 잠수하며 성부·성자·성령의 삼위일체를 기원했다. 현장에는 수영복 차림의 여성과 상의를 벗은 남성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논란은 우랄 지역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불거졌다. 영하 13도의 날씨에도 일부 여성이 노출이 많은 수영복 차림으로 얼음물에 들어가자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종교 행사냐, 과시적 노출이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현지 매체 E1.RU(예카테린부르크 온라인)는 “교회 전통을 조롱하는 행위”라는 반응과 함께 “몸을 드러낼 때가 아니다”라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고 전했다. 반면 “의식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다”며 문제 삼을 필요가 없다는 옹호 의견도 맞섰다. 혹한 속에서 신앙을 실천하는 방식에 대한 해석이 엇갈린 셈이다. 지역별 풍경도 극명했다. 노보시비르스크에서는 영하 33도까지 떨어진 기온 속에서도 시민들이 얼음물에 뛰어들었다. 모스크바에서는 당국이 마련한 공식 장소에서 6만 명 이상이 주현절 의식에 참여했다. 그러나 보로네시에서는 우크라이나 드론 경보가 발령되며 폭발 위험을 이유로 얼음 수영장이 폐쇄됐다. 이 지역에서는 이미 신자 9000여명이 의식을 마친 뒤였다. ◆ “매년 해왔다”…푸틴 입수 주장, 사진은 미공개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끈 인물은 현장에 포착되지 않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도 주현절 얼음물 입수 의식에 참여했다는 공식 설명만 나왔을 뿐, 관련 사진이나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은 매년 그래왔듯 전통에 따라 몸을 물에 담갔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 의식은 푸틴 대통령뿐 아니라 크렘린에서 근무하는 많은 정교회 신자에게 중요한 행사”라면서도 “지킬지는 개인적인 문제”라고 덧붙였다. 크렘린은 2018년 푸틴 대통령의 주현절 입수 장면을 처음 공개했고 2021년에는 얼음물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입수를 입증할 시각 자료가 제시되지 않으면서 고령에 따른 건강 이상설과 맞물린 해석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반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영하 15도의 날씨 속에서 직접 얼음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공개돼 러시아 SNS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러시아의 주현절 얼음 입수는 신앙적 헌신의 상징이자, 매년 논란을 동반하는 겨울 풍경이다. 올해도 주현절 얼음물 입수는 혹한 속 신앙의 상징으로 남았지만 동시에 복장과 표현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을 다시 불러냈다.
  • [포착] “왜 비키니 입나”…러 정교회 얼음물 입수 ‘노출 논란’

    [포착] “왜 비키니 입나”…러 정교회 얼음물 입수 ‘노출 논란’

    러시아 전역에서는 영하 수십 도의 혹한 속에서도 얼음물을 향해 몸을 던지는 풍경이 이어졌다.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정교회 신자 수십만 명이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는 주현절을 맞아 얼음 구멍에 몸을 담그는 전통 의식을 치렀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들 신자는 얼음을 깨 만든 수영장에 들어가 세 차례 연속 잠수하며 성부·성자·성령의 삼위일체를 기원했다. 현장에는 수영복 차림의 여성과 상의를 벗은 남성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논란은 우랄 지역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불거졌다. 영하 13도의 날씨에도 일부 여성이 노출이 많은 수영복 차림으로 얼음물에 들어가자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종교 행사냐, 과시적 노출이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현지 매체 E1.RU(예카테린부르크 온라인)는 “교회 전통을 조롱하는 행위”라는 반응과 함께 “몸을 드러낼 때가 아니다”라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고 전했다. 반면 “의식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다”며 문제 삼을 필요가 없다는 옹호 의견도 맞섰다. 혹한 속에서 신앙을 실천하는 방식에 대한 해석이 엇갈린 셈이다. 지역별 풍경도 극명했다. 노보시비르스크에서는 영하 33도까지 떨어진 기온 속에서도 시민들이 얼음물에 뛰어들었다. 모스크바에서는 당국이 마련한 공식 장소에서 6만 명 이상이 주현절 의식에 참여했다. 그러나 보로네시에서는 우크라이나 드론 경보가 발령되며 폭발 위험을 이유로 얼음 수영장이 폐쇄됐다. 이 지역에서는 이미 신자 9000여명이 의식을 마친 뒤였다. ◆ “매년 해왔다”…푸틴 입수 주장, 사진은 미공개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끈 인물은 현장에 포착되지 않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도 주현절 얼음물 입수 의식에 참여했다는 공식 설명만 나왔을 뿐, 관련 사진이나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은 매년 그래왔듯 전통에 따라 몸을 물에 담갔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 의식은 푸틴 대통령뿐 아니라 크렘린에서 근무하는 많은 정교회 신자에게 중요한 행사”라면서도 “지킬지는 개인적인 문제”라고 덧붙였다. 크렘린은 2018년 푸틴 대통령의 주현절 입수 장면을 처음 공개했고 2021년에는 얼음물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입수를 입증할 시각 자료가 제시되지 않으면서 고령에 따른 건강 이상설과 맞물린 해석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반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영하 15도의 날씨 속에서 직접 얼음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공개돼 러시아 SNS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러시아의 주현절 얼음 입수는 신앙적 헌신의 상징이자, 매년 논란을 동반하는 겨울 풍경이다. 올해도 주현절 얼음물 입수는 혹한 속 신앙의 상징으로 남았지만 동시에 복장과 표현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을 다시 불러냈다.
  • 쌍둥이 형제♥쌍둥이 자매 결혼 ‘화제’…더 놀라운 사실은 [포착]

    쌍둥이 형제♥쌍둥이 자매 결혼 ‘화제’…더 놀라운 사실은 [포착]

    중국에서 쌍둥이 형제와 쌍둥이 자매가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된 가운데, 양가 삼촌들마저 모두 쌍둥이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네쌍의 쌍둥이가 한자리에 모인 결혼식 사진이 공개돼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안후이성에 거주하는 20대 산씨 자매와 쑹씨 형제는 지난 2022년 중매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인근 지역에 거주하던 두 가족은 약 20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나, 자녀들이 결혼 적령기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인연을 맺게 됐다. 이들의 결혼식에서 하객들을 가장 놀라게 한 사실은 따로 있었다. 신랑과 신부 측 모두 쌍둥이 삼촌을 두고 있던 것이다. 양가 가족은 결혼식 당일에야 서로의 집안에 쌍둥이 삼촌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지 마을 주민은 “올해로 나이가 60살인데 평생을 살면서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며 “이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라고 놀라워했다. 닮아도 너무 닮은 외모 탓에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잇따르고 있다. 신부 측 부모님이 사위 형제를 혼동하거나, 남편 측 부모님이 며느리 자매를 착각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당사자들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쌍둥이 언니는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성격과 외모의 미세한 차이를 익혔기 때문에 우리 부부끼리는 절대 헷갈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이들 부부는 서로 다른 지역에 각각 살림을 차린 상태다. 이 특별한 가족은 현재 ‘한 가족에서 네 쌍의 쌍둥이’라는 타이틀로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사가 겹경사로 왔다”, “나중에 이들 부부가 또 쌍둥이를 낳으면 정말 장관일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인연을 축하하고 있다. 한편 해당 사연이 알려지며 중국 내 ‘쌍둥이 밀집 지역’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쓰촨성 메이산시의 바이무 마을은 지난 수십 년간 33쌍 이상의 쌍둥이가 태어나 ‘쌍둥이 마을’로 불린다.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현지 주민들은 비옥한 토양과 수질을 그 비결로 믿고 있다.
  • 자율주행차와 교통사고가 난다면?

    자율주행차와 교통사고가 난다면?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Waymo)와 교통사고를 낸 틱톡 사용자 @chosendesserts의 영상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주행 중 웨이모를 쳤다고 밝힌 그는 사고 이후 미국 조지아주 도로 갓길에서 1시간 넘게 대기해야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유는 다소 황당했습니다. 출동한 경찰 역시 자율주행 차량과의 사고를 처음 접해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랐던 것...!! 해당 영상은 10일 만에 조회 수 400만 회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됐죠! 아직 사고 처리 방식이나 이후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온라인 반응은 뜨겁습니다. 댓글 창에서는 “자율주행차 사고 시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사고 처리 시스템은 과연 준비돼 있나” 등 자율주행차가 공공 도로에 늘어나는 것에 따른 법적·안전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형수님과 매주 본다” 임영웅, 콘서트 대기실서 포착된 의외의 인맥

    “형수님과 매주 본다” 임영웅, 콘서트 대기실서 포착된 의외의 인맥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과 아내 김은지가 가수 임영웅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김영광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영웅의 콘서트 현장을 찾은 근황을 전했다. 그는 “영웅시대 건행. 대단하고 멋지고 재밌고 하고 싶은 거 다 해요”라는 진심 어린 응원과 함께 대기실에서 임영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세 사람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이번 만남이 공개되면서 이들의 특별한 인연이 다시금 화제다. 앞서 김영광·김은지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임영웅과의 연결고리를 직접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영광은 임영웅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직접 고기를 구워 대접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임을 증명했다. 영상에서 임영웅은 김은지를 향해 “형수님이랑은 매주 보는데?”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미모의 피부과 원장으로 알려진 김은지는 현재 임영웅의 피부 주치의를 맡고 있다. 최고의 무대를 위해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는 임영웅이 매주 그를 찾아 피부 관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광·김은지 부부와 임영웅의 훈훈한 친분에 팬들은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 “AI인 줄” 카리나, 명품 행사서 ‘공주님 비주얼’

    “AI인 줄” 카리나, 명품 행사서 ‘공주님 비주얼’

    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도 독보적인 미모를 뽐냈다. 카리나는 지난 18일 오후(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프라다 2026 가을·겨울(FW) 남성복 패션쇼’에 참석했다.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초청받은 그는 등장과 동시에 현장에 모인 수많은 인파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으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카리나는 프라다 SS26 컬렉션의 개버딘 드레스에 산뜻한 블루 셔츠를 레이어드해 차분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는 크리스털 장식이 화려하게 빛나는 펌프스를 매치해 발끝까지 완벽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가죽 백과 간결한 골드 보우 주얼리를 더해 패션을 완성했다. 카리나는 쇼가 진행되는 동안 프런트 로에 앉아 진지한 모습으로 컬렉션을 감상하며 패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세계적인 뮤지션 트로이 시반(Troye Sivan)과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인증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오는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미즈호 페이페이 돔에서 열리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26 인 후쿠오카’ 무대에 올라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윤혜진♥엄태웅 딸 엄지온, 13살에 170cm 엄마 키 추월할 기세

    윤혜진♥엄태웅 딸 엄지온, 13살에 170cm 엄마 키 추월할 기세

    배우 엄태웅과 발레리나 윤혜진의 딸 지온양의 훌쩍 자란 근황이 전해졌다. 윤혜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리의 환상적인 노을을 배경으로 한 가족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그는 “십년 만에 왔는데 호텔도 생기고 키즈풀도 생겼는데 키즈 풀 쪽에 선셋 뷰는 말도 못 함, 황홀”이라며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 다시 찾은 여행지의 변화에 감탄했다. 이어 “어제의 선셋은 핑크빛으로 완전히 물들었는데 그냥 경이로울 뿐 너무 아름답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은 따라올 수 없다”며 발리의 자연이 선사하는 압도적인 풍광에 매료된 심경을 전했다. 또한 “난 아직 현실 망각 중, 시간도 날짜도 아무것도 모르겠다, 이제 곧 끝나가네”라며 아쉬움과 행복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중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단연 딸 엄지온양의 모습이다.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어린 꼬마 지온이는 어느덧 부모의 키를 위협할 만큼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181cm인 엄태웅과 170cm 윤혜진의 키를 물려받은 딸 엄지온 양은 아직 13세임에도 불구하고 엄마 키를 따라잡을 정도로 큰 키를 자랑했다. 모델을 연상케 하는 긴 다리와 독보적인 비율은 엄마 윤혜진의 우월한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았음을 증명했다. 한편 2013년 결혼한 윤혜진과 엄태웅은 같은 해 딸 지온양을 품에 안았다. 현재 이들 가족은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를 통해 꾸밈없는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 “사진 한 장 올렸을 뿐인데”…AI가 만든 뜻밖의 피해

    “사진 한 장 올렸을 뿐인데”…AI가 만든 뜻밖의 피해

    미국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탑재된 생성형 AI 그록(Grok)을 둘러싸고 비동의 누드 합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성들의 사진을 입력한 뒤 “투명 비키니로 바꿔 달라”와 같은 지시를 내리면 실제 신체와 구분하기 어려운 노출 이미지가 생성된다는 것이다. 피해자들은 “현실과 너무 닮아 더 큰 공포를 느꼈다”고 호소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대중문화·시사 매체 롤링스톤에 따르면, 텍사스에 거주하는 미디어 종사자 켄들 메이스(25)는 최근 X를 둘러보다 자신의 과거 사진이 합성 누드 이미지로 바뀌어 유포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가 20대 초반에 올렸던 사진 아래에는 익명의 이용자가 “몸에 밀착된 투명 비키니를 입혀 달라”고 그록에 지시하는 댓글이 달려 있었다. 그록은 해당 지시에 응답했다. 흰색 상의는 사라지고 신체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는 투명 비키니 이미지가 생성됐다. 청바지 허리선과 벨트는 실처럼 얇은 끈으로 변형됐고 상반신은 마치 실제로 노출된 것처럼 보였다. 메이스는 문제의 계정을 직접 차단했지만 상황은 끝나지 않았다. 이후에도 다른 익명 계정들이 같은 방식으로 그녀의 사진을 합성해 댓글로 달기 시작했다. 일부 계정은 정지됐지만 문제의 이미지 가운데 상당수는 여전히 X에 남아 있는 상태다. 그녀를 더욱 불안하게 만든 것은 이미지의 ‘현실감’이었다. 과장되거나 만화처럼 왜곡된 합성이 아니라 쇄골의 굴곡부터 가슴과 허리 비율까지 실제 자기 몸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 메이스는 “소셜미디어에서는 ‘이건 내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솔직히 말해 내 몸과 너무 멀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이건 내가 아닌데…너무 닮았다” 메이스의 사례는 단지 개인의 불운이 아니었다. 새해 첫 주부터 그록의 이른바 ‘나체화(nudification) 허점’이 온라인 전반으로 급속히 확산했다. 이용자들은 “벗겨 달라”, “돌아보게 해 달라”, “살을 더 붙여 달라” 같은 지시를 반복적으로 입력했고 여성은 물론 미성년자 이미지까지 표적이 됐다. 직접적인 노출 표현을 피하기 위해 “투명 비키니”, “살색 바디수트” 같은 우회적 표현도 동원됐다. 롤링스톤이 확인한 사례 가운데에는 여성의 몸을 시신으로 설정해 부검 장면을 생성하도록 요구한 경우도 있었고 그록은 이에 응답했다. 논란이 커지자 플랫폼 소유주 일론 머스크는 초기에는 웃음 이모지로 반응해 비판받았다. 이후 그록을 개발한 xAI는 이미지 생성 기능을 유료 이용자로 제한하고, 불법 콘텐츠에 대해서는 직접 올린 경우와 같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또 “미성년자 누드 이미지가 생성됐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미 생성된 이미지 상당수는 삭제되지 않은 채 온라인에 남아 있다. 피해자들은 “차단과 신고만으로는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이번 보도는 야후뉴스에도 소개되며 댓글 400여 개가 달리는 등 격론으로 이어졌다. “비동의 합성은 명백한 범죄로, 플랫폼과 이용자 모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가운데, “AI 기술의 확산 속도에 법과 제도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사진을 올리지 않으면 피해도 발생하지 않는다”거나 “소셜미디어를 떠나는 것이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개인 책임을 강조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 AI 누드 합성의 확산,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젠더 정의 단체 울트라바이올렛은 애플과 구글에 공개서한을 보내 그록과 X를 앱스토어에서 퇴출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해당 콘텐츠는 모욕적이고 학대적일 뿐 아니라 앱스토어 운영 정책을 명백히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도 같은 요구를 내놓은 상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한때 그록을 통해 생성된 성적 이미지 수가 24시간 동안 시간당 7,000장을 넘겼다고 분석했다. 울트라바이올렛 측은 “유료 이용자 제한은 해결책이 아니라 학대를 수익화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ASMR 콘텐츠로 수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엠마(21) 역시 피해를 보았다. 고양이를 안고 찍은 셀피가 노출 이미지로 합성돼 유포된 것이다. 엠마는 “이전에도 딥페이크 피해를 겪었지만, 이번 이미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현실적이었다”고 말했다. 신고 과정에서 신분증 제출을 요구받은 점도 또 다른 부담이었다. 미국 소비자연맹의 AI·프라이버시 책임자 벤 윈터스는 “플랫폼이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피해자에게 추가적인 증명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법적 대응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미 상원은 비동의 성적 딥페이크 피해자가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디파이언스 법(Defiance Act)’을 통과시켰다. 캘리포니아주 검찰도 그록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 전문가들은 가해자 처벌과 함께 도구 제공자의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엠마는 “사람들에게 장전된 총을 쥐여주고 마음대로 쓰게 한 것과 다르지 않다”며 “도구가 바뀌면 피해의 규모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생성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플랫폼의 안전장치와 책임 기준은 피해를 막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그록 논란은 기술의 속도를 제어하지 못한 사회가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투명 비키니로 바꿔줘” 부탁하자 쏟아진 합성 사진…X의 대응은 [핫이슈]

    “투명 비키니로 바꿔줘” 부탁하자 쏟아진 합성 사진…X의 대응은 [핫이슈]

    미국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탑재된 생성형 AI 그록(Grok)을 둘러싸고 비동의 누드 합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성들의 사진을 입력한 뒤 “투명 비키니로 바꿔 달라”와 같은 지시를 내리면 실제 신체와 구분하기 어려운 노출 이미지가 생성된다는 것이다. 피해자들은 “현실과 너무 닮아 더 큰 공포를 느꼈다”고 호소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대중문화·시사 매체 롤링스톤에 따르면, 텍사스에 거주하는 미디어 종사자 켄들 메이스(25)는 최근 X를 둘러보다 자신의 과거 사진이 합성 누드 이미지로 바뀌어 유포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가 20대 초반에 올렸던 사진 아래에는 익명의 이용자가 “몸에 밀착된 투명 비키니를 입혀 달라”고 그록에 지시하는 댓글이 달려 있었다. 그록은 해당 지시에 응답했다. 흰색 상의는 사라지고 신체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는 투명 비키니 이미지가 생성됐다. 청바지 허리선과 벨트는 실처럼 얇은 끈으로 변형됐고 상반신은 마치 실제로 노출된 것처럼 보였다. 메이스는 문제의 계정을 직접 차단했지만 상황은 끝나지 않았다. 이후에도 다른 익명 계정들이 같은 방식으로 그녀의 사진을 합성해 댓글로 달기 시작했다. 일부 계정은 정지됐지만 문제의 이미지 가운데 상당수는 여전히 X에 남아 있는 상태다. 그녀를 더욱 불안하게 만든 것은 이미지의 ‘현실감’이었다. 과장되거나 만화처럼 왜곡된 합성이 아니라 쇄골의 굴곡부터 가슴과 허리 비율까지 실제 자기 몸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 메이스는 “소셜미디어에서는 ‘이건 내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솔직히 말해 내 몸과 너무 멀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이건 내가 아닌데…너무 닮았다” 메이스의 사례는 단지 개인의 불운이 아니었다. 새해 첫 주부터 그록의 이른바 ‘나체화(nudification) 허점’이 온라인 전반으로 급속히 확산했다. 이용자들은 “벗겨 달라”, “돌아보게 해 달라”, “살을 더 붙여 달라” 같은 지시를 반복적으로 입력했고 여성은 물론 미성년자 이미지까지 표적이 됐다. 직접적인 노출 표현을 피하기 위해 “투명 비키니”, “살색 바디수트” 같은 우회적 표현도 동원됐다. 롤링스톤이 확인한 사례 가운데에는 여성의 몸을 시신으로 설정해 부검 장면을 생성하도록 요구한 경우도 있었고 그록은 이에 응답했다. 논란이 커지자 플랫폼 소유주 일론 머스크는 초기에는 웃음 이모지로 반응해 비판받았다. 이후 그록을 개발한 xAI는 이미지 생성 기능을 유료 이용자로 제한하고, 불법 콘텐츠에 대해서는 직접 올린 경우와 같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또 “미성년자 누드 이미지가 생성됐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미 생성된 이미지 상당수는 삭제되지 않은 채 온라인에 남아 있다. 피해자들은 “차단과 신고만으로는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이번 보도는 야후뉴스에도 소개되며 댓글 400여 개가 달리는 등 격론으로 이어졌다. “비동의 합성은 명백한 범죄로, 플랫폼과 이용자 모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가운데, “AI 기술의 확산 속도에 법과 제도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사진을 올리지 않으면 피해도 발생하지 않는다”거나 “소셜미디어를 떠나는 것이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개인 책임을 강조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 AI 누드 합성의 확산,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젠더 정의 단체 울트라바이올렛은 애플과 구글에 공개서한을 보내 그록과 X를 앱스토어에서 퇴출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해당 콘텐츠는 모욕적이고 학대적일 뿐 아니라 앱스토어 운영 정책을 명백히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도 같은 요구를 내놓은 상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한때 그록을 통해 생성된 성적 이미지 수가 24시간 동안 시간당 7,000장을 넘겼다고 분석했다. 울트라바이올렛 측은 “유료 이용자 제한은 해결책이 아니라 학대를 수익화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ASMR 콘텐츠로 수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엠마(21) 역시 피해를 보았다. 고양이를 안고 찍은 셀피가 노출 이미지로 합성돼 유포된 것이다. 엠마는 “이전에도 딥페이크 피해를 겪었지만, 이번 이미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현실적이었다”고 말했다. 신고 과정에서 신분증 제출을 요구받은 점도 또 다른 부담이었다. 미국 소비자연맹의 AI·프라이버시 책임자 벤 윈터스는 “플랫폼이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피해자에게 추가적인 증명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법적 대응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미 상원은 비동의 성적 딥페이크 피해자가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디파이언스 법(Defiance Act)’을 통과시켰다. 캘리포니아주 검찰도 그록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 전문가들은 가해자 처벌과 함께 도구 제공자의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엠마는 “사람들에게 장전된 총을 쥐여주고 마음대로 쓰게 한 것과 다르지 않다”며 “도구가 바뀌면 피해의 규모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생성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플랫폼의 안전장치와 책임 기준은 피해를 막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그록 논란은 기술의 속도를 제어하지 못한 사회가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개코·김수미, 이혼 발표 후 빠르게 SNS 흔적 정리

    개코·김수미, 이혼 발표 후 빠르게 SNS 흔적 정리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와 뷰티 인플루언서 김수미가 이혼을 공식화한 가운데, 두 사람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서로의 흔적이 빠르게 지워지고 있다. 김수미의 SNS에서는 개코와 함께했던 다정한 일상 사진과 결혼 생활의 흔적이 담긴 게시물들이 대거 삭제되거나 정리된 상태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개코가 출연했던 에피소드들이 대거 비공개 처리됐다. 개코 역시 자신의 계정에서 김수미와 관련된 기록들을 정리하며, 14년간 이어온 부부로서의 마침표를 디지털 공간에서도 명확히 찍었다. 이러한 행보는 지난 16일 두 사람이 각자의 SNS를 통해 이혼 사실을 공식 발표한 직후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당시 개코는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부부로서의 관계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담담하게 심경을 전했다. 이어 “부모로서 공동 양육의 책임은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김수미 역시 “지난해 충분한 대화를 거쳐 부부로서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부모로서의 책임과 역할은 함께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두 사람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 이혼 소식을 알렸다. 현재 양측은 추가적인 입장 표명 없이 각자의 본업에 집중하며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청력 떨어져 병원 갔더니 희소암”…27세로 사망한 日 유명 그라비아 아이돌

    “청력 떨어져 병원 갔더니 희소암”…27세로 사망한 日 유명 그라비아 아이돌

    일본의 인기 인스타그램 모델이자 그라비아 아이돌인 후지노 아오이가 희소암 투병 끝에 지난 5일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2023년 진단받은 희소암과 싸우는 과정을 온라인 상에서 솔직하게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전했다. 16일(현지시간)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후지노의 사망 소식은 최근 그녀의 어머니가 소셜미디어(SNS) 올린 글을 통해 전해졌다. 후지노는 인스타그램에서 7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엔서였으며, 일본 전역에서 잘 알려진 그라비아 모델이었다. 후지노는 2023년 1월 오른쪽 귀의 청력이 떨어져 병원을 찾았다가 횡문근육종 진단을 받았다. 머리, 목, 팔다리, 골반 등 근육 부위 어디든 생길 수 있는 희소 악성 종양으로,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다. 그는 바로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 진단 이후 공식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후지노는 2024년 8월 트레이딩 카드 행사에 참석하며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같은 해 9월 인터뷰에서는 “알 수 없는 미래가 두렵다고 매일 쉬기만 하는 건 시간 낭비”라며 활동 복귀 의지를 밝혔다. 또한 후지노는 자신의 투병 생활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델 활동 사진뿐만 아니라 암과 싸우는 일상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하지만 그 동안에도 건강은 계속 나빠졌다. 결국 더 이상 공개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7월 고향으로 돌아간 후지노는 건강이 계속 악화됐다고 털어놨다.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한계에 이른 몸과 매일 싸우고 있다”고 그는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윽고 지난달 31일, 후지노는 콘텐츠 제작 활동을 공식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5년간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솔직히 이런 식으로 은퇴하게 돼 너무 아쉽다”고 그는 적었다. “나를 포함해 누구도 이런 결말을 바라지 않았을 것이다.” 그녀의 사망 소식을 접한 팬들은 추모의 댓글을 이어갔다. 한 팬은 “편히 쉬세요. 당신의 미소를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썼다. 다른 팬은 “당신은 정말 멋지고 친절한 사람이었습니다. 편히 쉬세요”라며 애도했다. 또 다른 팬은 “모두에게 사랑받은 딸, 어머니께 자랑스러운 딸이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 서해 낙조와 바위의 성채, 진도 동석산

    서해 낙조와 바위의 성채, 진도 동석산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에 자리한 동석산은 해발 219m로 낮은 산이지만 실제 산행에서 마주하는 풍경은 결코 낮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급치산(221m) 낙조대의 동북쪽에 위치한 이 산은 화산암 계열의 바위산으로 약 1.3km에 이르는 거대한 암봉 능선이 칼날처럼 이어지며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심동저수지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는 급치산이 서해를 향해 서 있고, 그 맞은편에 동석산이 마주 선 형국이다. ‘동쪽에 자리한 돌산’이라는 지형적 특징에서 유래한 이름처럼 동석산은 이름 그대로 바위가 산의 주인공인 곳이다. 동석산은 높이보다 깊이로 기억되는 산이다. 날카로운 바위 능선과 전설이 깃든 골짜기, 그리고 서해의 붉은 낙조까지. 조금의 고생 끝에 만나는 풍경은 그 어떤 유명 산 못지않은 여운을 남긴다. 동석산의 가장 큰 매력은 바위산 특유의 웅장함과 서해를 내려다보는 조망이다. 산릉은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날카로운 나이프리지 형태로 능선 전체가 암릉으로 이어진다. 해발은 낮지만 오르내림이 반복되고 절벽이 많아 체감 난이도는 상당하다. 그러나 그만큼 정상과 전망대에서 만나는 풍경은 값지다. 마지막 애기봉을 지나 세방낙조전망대에 이르면 다도해의 섬들이 붉은 노을 속에 잠기는 장관이 펼쳐진다. 이곳의 일몰은 중앙기상대가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꼽았을 만큼 정평이 나 있다. 바다와 섬, 하늘이 붉게 물드는 순간은 사진으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동석산에는 자연과 더불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도 많다. 산자락에는 과거 1000개의 종을 매달았다고 전해지는 천종사가 자리하고 있다. 지금은 흔적만 남았지만, 이 사찰과 관련된 전설은 동석산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산의 동쪽 6부 능선 부근에는 ‘종성골’이라 불리는 골짜기가 있는데, 남풍이 불면 동굴 속에서 은은한 종소리 같은 울림이 들린다고 전해진다. 바람과 바위, 공간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소리가 마치 수행자의 염불처럼 들린다는 이야기는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내려오고 있다. 동석산 등산은 천종교회나 청종사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미륵좌상암굴을 지나 동석바위전망대와 칼바위전망대를 거쳐 정상에 오른 뒤, 삼각점과 석적막산, 가학재, 작은애기봉을 지나 세방낙조휴게소로 하산하는 길이다. 전체 산행 시간은 휴식과 조망을 포함해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코스 곳곳이 매우 가파르고 노출된 암릉이 많아 철제 난간과 계단이 설치되어 있지만, 비나 눈이 내린 뒤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미끄럼 방지 등산화와 장갑은 필수이며, 바람이 강한 날에는 체온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지방도 801번과 연결돼 접근성은 좋고, 진도읍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거리다. 산행 후에는 주변의 볼거리와 먹거리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하산길에서 내려다보이는 봉암저수지는 진도 지산면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사계절 내내 낚시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 저수지를 젖줄 삼아 일군 간척지 논은 비옥한 토양으로 유명해 진도 명품쌀의 산지로도 손꼽힌다. 조금 더 이동하면 진도항이 나타나는데, 제주도를 오가는 페리와 주변 섬으로 향하는 여객선이 드나드는 풍경도 인상적이다. 숙소는 지산면과 진도읍 일대의 펜션과 한옥형 민박이 잘 갖춰져 있으며, 진도 특산물인 홍주와 전복, 톳을 활용한 향토 음식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 서해 낙조와 바위의 성채, 진도 동석산 [두시기행문]

    서해 낙조와 바위의 성채, 진도 동석산 [두시기행문]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에 자리한 동석산은 해발 219m로 낮은 산이지만 실제 산행에서 마주하는 풍경은 결코 낮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급치산(221m) 낙조대의 동북쪽에 위치한 이 산은 화산암 계열의 바위산으로 약 1.3km에 이르는 거대한 암봉 능선이 칼날처럼 이어지며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심동저수지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는 급치산이 서해를 향해 서 있고, 그 맞은편에 동석산이 마주 선 형국이다. ‘동쪽에 자리한 돌산’이라는 지형적 특징에서 유래한 이름처럼 동석산은 이름 그대로 바위가 산의 주인공인 곳이다. 동석산은 높이보다 깊이로 기억되는 산이다. 날카로운 바위 능선과 전설이 깃든 골짜기, 그리고 서해의 붉은 낙조까지. 조금의 고생 끝에 만나는 풍경은 그 어떤 유명 산 못지않은 여운을 남긴다. 동석산의 가장 큰 매력은 바위산 특유의 웅장함과 서해를 내려다보는 조망이다. 산릉은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날카로운 나이프리지 형태로 능선 전체가 암릉으로 이어진다. 해발은 낮지만 오르내림이 반복되고 절벽이 많아 체감 난이도는 상당하다. 그러나 그만큼 정상과 전망대에서 만나는 풍경은 값지다. 마지막 애기봉을 지나 세방낙조전망대에 이르면 다도해의 섬들이 붉은 노을 속에 잠기는 장관이 펼쳐진다. 이곳의 일몰은 중앙기상대가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꼽았을 만큼 정평이 나 있다. 바다와 섬, 하늘이 붉게 물드는 순간은 사진으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동석산에는 자연과 더불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도 많다. 산자락에는 과거 1000개의 종을 매달았다고 전해지는 천종사가 자리하고 있다. 지금은 흔적만 남았지만, 이 사찰과 관련된 전설은 동석산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산의 동쪽 6부 능선 부근에는 ‘종성골’이라 불리는 골짜기가 있는데, 남풍이 불면 동굴 속에서 은은한 종소리 같은 울림이 들린다고 전해진다. 바람과 바위, 공간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소리가 마치 수행자의 염불처럼 들린다는 이야기는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내려오고 있다. 동석산 등산은 천종교회나 청종사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미륵좌상암굴을 지나 동석바위전망대와 칼바위전망대를 거쳐 정상에 오른 뒤, 삼각점과 석적막산, 가학재, 작은애기봉을 지나 세방낙조휴게소로 하산하는 길이다. 전체 산행 시간은 휴식과 조망을 포함해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코스 곳곳이 매우 가파르고 노출된 암릉이 많아 철제 난간과 계단이 설치되어 있지만, 비나 눈이 내린 뒤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미끄럼 방지 등산화와 장갑은 필수이며, 바람이 강한 날에는 체온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지방도 801번과 연결돼 접근성은 좋고, 진도읍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거리다. 산행 후에는 주변의 볼거리와 먹거리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하산길에서 내려다보이는 봉암저수지는 진도 지산면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사계절 내내 낚시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 저수지를 젖줄 삼아 일군 간척지 논은 비옥한 토양으로 유명해 진도 명품쌀의 산지로도 손꼽힌다. 조금 더 이동하면 진도항이 나타나는데, 제주도를 오가는 페리와 주변 섬으로 향하는 여객선이 드나드는 풍경도 인상적이다. 숙소는 지산면과 진도읍 일대의 펜션과 한옥형 민박이 잘 갖춰져 있으며, 진도 특산물인 홍주와 전복, 톳을 활용한 향토 음식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 ‘징역 15년 구형’ 1심 앞둔 한덕수 근황…“돈가스집에 아내와”

    ‘징역 15년 구형’ 1심 앞둔 한덕수 근황…“돈가스집에 아내와”

    내란 우두머리 방조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돼 1심 선고를 앞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근황이 포착됐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항 작가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서울의 한 유명 경양식 식당에서 한 전 총리 부부를 목격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최 작가가 한 전 총리 부부를 봤다는 시점은 내란 특검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을 구형한 다음 날이다. 최 작가는 “내란을 일으킨 핵심 인물 중 하나로 역시 징역 15년이라는 중형을 구형받은 상태인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이 구형된 다음 날 대낮에 부인과 함께 메뉴를 고르는 장면은 비현실적인 느낌을 아득히 넘어 초현실적으로 다가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내란 시도 이후 탄핵에 이르기까지 추운 겨우내 아스팔트에 앉아 탄핵을 외쳐대며 깃발을 흔들었던 나와 일행이 앉은 테이블 건너편에서, 그 외침의 대상자 중 한 명이었던 사람이 돈가스를 고르고 있었다”며 “도대체 당신이 어떤 자격으로 이 돈가스를 먹으러 왔느냐고 묻고 싶었으나 그런 마음은 양배추샐러드와 함께 삼켜버렸다”라고 덧붙였다. 한 전 총리가 고급 호텔 로비에서 목격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유튜브 방송 ‘최욱의 매불쇼’는 지난 16일 한 시청자가 제보했다며 한 전 총리가 호텔 로비의 소파에 앉아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최욱은 영상을 공개하며 “직제상 (윤 전 대통령) 다음으로 책임이 가장 무거운 사람이 한 전 총리였다”면서 “이런 자가 지금도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을 다니면서 럭셔리한 삶을 즐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특검은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의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지난해 11월 결심 공판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는 오는 21일 오후 2시 한 전 총리의 1심 선고를 연다. 한 전 총리는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행사를 사전에 견제·통제하지 않고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1심 선고는 12·3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하는지가 가려지는 법원의 첫 번째 판단이다. 재판부는 1심 선고에 대한 중계방송 신청을 허가했으며, 이에 따라 법원의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이 방송사에서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 73세 푸틴 또 훌렁 벗었다…얼음물 입수에 ‘건강비법’ 재조명

    73세 푸틴 또 훌렁 벗었다…얼음물 입수에 ‘건강비법’ 재조명

    ‘터프가이’ 이미지를 앞세운 블라디미르 푸틴(73)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도 한겨울 얼음물에 몸을 담갔다. 크렘린궁은 19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정교회 전통에 따라 주현절 얼음물 입수 의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은 매년 그래왔듯 전통에 따라 몸을 물에 담갔다”고 말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주현절 입수를 2018년 처음 공개했으며, 이후 수년간 참여 사실을 알려왔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의료진 권고 등을 이유로 2020년과 2022년에는 불참했다. 올해는 실제 입수 장면을 입증할 사진이나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주현절 얼음물 입수는 러시아에서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는 종교적 풍습이다. 매년 1월 18일 밤부터 19일 새벽 사이 얼음을 깨 만든 구멍에 몸을 담그는 의식으로, 신앙과 인내를 상징한다. 크렘린궁은 “개인의 선택”이라며 의미를 확대 해석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였지만, 고령에도 ‘강한 지도자’ 이미지를 유지하려는 상징적 행보라는 해석이다. 푸틴 대통령의 건강 관리 행보는 얼음물 입수에만 그치지 않는다. 외신과 탐사보도에 따르면 그는 수영과 근력운동을 병행하고, 냉온탕 요법과 금연·절주,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등 일상적인 건강 관리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용 피 목욕’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시베리아 붉은사슴의 뿔을 자르는 과정에서 나오는 피와 혈액이 섞인 물에 몸을 담그거나 이를 섭취해 노화를 늦추고 활력을 유지하려 한다는 민간요법이다. 러시아 알타이 공화국과 카자흐스탄 일부 지역에서는 해당 행위가 관절 통증 완화나 피로 해소, 면역 강화는 물론 남성의 스태미나나 성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도 퍼져 있다. 다만 이러한 효과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없으며, 전문가들은 민간 신앙 수준의 주장에 가깝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푸틴 대통령은 2024년 국가 차원에서 ‘노화 방지’ 연구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보건부는 의과학 연구기관들에 세포 노화 완화, 인지 저하 예방, 면역 조절, 바이오프린팅 등 첨단 기술 개발을 요구했는데 평균 수명 감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명분이지만, 장기 집권 지도자의 개인적 관심이 반영됐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이 같은 행보는 건강 이상설과 맞물려 있다. 파킨슨병·암설, 잦은 전문 의료진 동행 보도 등이 반복돼 왔고, 그럴 때마다 크렘린궁은 ‘건강한 일상’을 강조하는 상징적 장면을 내세워 왔다. 얼음물 입수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는 평가다. 러시아 남성 생명줄 유난히 짧다는데 러시아 남성의 평균 수명은 67세로, 영국 BBC 방송은 과거 “러시아 남성의 조기 사망률이 높은 가장 큰 원인은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한 바 있다. 방송은 의학전문지 ‘랜싯’에 실린 논문 내용을 따 “러시아 남성 4명 가운데 1명은 55살 이전에 사망한다. 사망원인으로는 알코올성 간질환이 가장 많았고, 음주 뒤 사고를 당하거나 싸움에 휘말려 목숨을 잃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러시아에서는 알코올 농도가 10% 미만이면 ‘음료수’로 분류해 맥주를 술로 보지 않았다. 맥주가 술로 규정된 것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정권 시절이던 2011년 7월부터다.
  • “노화 때문” 안영미, ‘건강 이상설’ 나온 사진 보니

    “노화 때문” 안영미, ‘건강 이상설’ 나온 사진 보니

    코미디언 안영미가 최근 온라인을 달군 자신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안영미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대기실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저 건강합니다”라는 짤막한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속 그는 두툼한 코트를 입은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다.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건 며칠 전 그가 올린 이른바 ‘먹방’ 사진이었다. 당시 안영미는 최근 유행하는 디저트인 ‘두바이 쫀득 쿠키’를 즐기는 일상을 공유했는데, 사진 속 얼굴이 이전보다 눈에 띄게 수척해 보여 팬들 사이에서 “어디 아픈 것 아니냐”는 걱정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그는 라디오 방송 도중 해명에 나섰다. 그는 “노화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 살이 빠진 것”이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은 아니다,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안영미는 2020년 외국계 회사에 재직 중인 회사원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남편이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이어감에 따라 한국에서 홀로 아들을 돌보며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 “女 신체부위 생각나” 망측하다 난리난 생김새… ‘두쫀쿠’ 아닌 ‘베쫀볼’ 뭐길래 [넷만세]

    “女 신체부위 생각나” 망측하다 난리난 생김새… ‘두쫀쿠’ 아닌 ‘베쫀볼’ 뭐길래 [넷만세]

    일부 제품, 의도된 완제품과 달라 해프닝제조 매뉴얼 정확히 따르지 않으면 발생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최근 출시한 신제품 ‘베리 쫀득볼’이 최근 광풍 수준으로 유행 중인 ‘두바이 쫀득 쿠키’와는 전혀 다른 측면에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생김새가 ‘19금’스럽다는 반응이 쏟아지면서다. 일부 매장에서 제조 매뉴얼을 정확하게 따르지 않았을 때 생산된 제품이 초래한 해프닝으로 보인다. 1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베리 쫀득볼’ 실물 사진 몇 장이 빠르게 확산하며 비주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온라인 남초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한 이용자는 “와이프 빵 사주려고 파리바게뜨 들렀다가 두 눈을 의심하고 홀린 듯 샀다”며 실제 구매 인증샷을 올렸다. 이를 본 펨코 이용자들은 “대놓고 여성 생식기처럼 생겼다”, “비주얼 빡세다”, “단종되겠다”, “음란마귀 아니고 진짜 대부분은 그 생각할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해당 제품의 생김새 때문에 19금 농담 댓글도 수백개 이어졌다. 여초 커뮤니티에서도 공유된 사진을 보고 신체 부위가 연상된다는 반응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더쿠’에서는 “입술 같아서 징그럽다”, “가슴인지 생식기인지 모르겠다”, “불미스럽게 생겼다” 등 댓글이 수백개 달렸다. ‘인스티즈’에서도 “성(性) 박물관에서 팔 것 같다”, “노이즈 마케팅인가” 등 반응이 나왔다. 다만 네티즌들이 올린 여러 사진을 보면 지점에 따라 최종 모양이 크게 차이가 나는 제품으로 보인다. 속을 채운 딸기크림치즈가 베이킹 과정에서 쫀득볼 위에 난 구멍으로 흘러나오는 정도에 따라 생김새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한 더쿠 이용자는 파리바게뜨 본사에서 배포한 공정 매뉴얼 사진을 직접 찍어 올리면서 “칼집 내고 굽는 거다. (논란이 된 사진들은 제대로 된 완성품과는) 다르게 나온 거다. 회사가 의도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파리바게뜨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밝힌 더쿠 이용자는 “방금 내가 포장한 거다. 우리 매장은 이렇게 생겼다”며 논란이 된 사진 속 제품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실물 사진을 올렸다. 또 다른 이용자는 딸기크림치즈가 쫀득볼 밖으로 전혀 터지지 않은 사진을 올려 “다 저렇진 않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편 ‘베리 쫀득볼’은 파리바게뜨가 최근 진행 중인 프로모션 ‘베리밤 페스타’ 15종 제품 중 하나로 출시됐다. 말랑하고 쫀득한 빵 안에 딸기크림치즈를 넣어 입 안 가득 딸기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유럽파’ 황인범·정우영, 나란히 골맛

    ‘유럽파’ 황인범·정우영, 나란히 골맛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에서 뛰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19일(한국시간)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스파르타 로테르담 선수와 볼 경합을 하고 있다. 황인범은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팀은 3-4로 패했다(위 사진). 아래 사진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이날 슈투트가르트 MHP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에서 1-1이 되는 동점골을 넣은 뒤 동료 선수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모습. 이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로테르담·슈투트가르트 EPA·AFP 연합뉴스
  • 호반문화재단 ‘H아트랩’ 4기 입주자 선정

    호반문화재단 ‘H아트랩’ 4기 입주자 선정

    호반문화재단이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의 4기 입주자 6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H아트랩은 시각예술 작가와 이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과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호반문화재단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한 H아트랩 4기 입주자는 작가 5명과 이론가 1명이다. 입주 작가로는 김세중·나광호·임수범·허온·허지혜 작가가, 이론가로는 신효진 이론가가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11월 20일까지 약 10개월간 광주광역시에 있는 광주 H아트랩에 입주해 창작 및 연구 활동을 이어 간다. 4기 입주자들은 자연과 기억, 시간의 영속성, 장소와 감각, 현실 세계 너머의 관심과 감정, 의식 등을 주제로 삼아 그간 각자의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다. 또 회화, 설치,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동시대적 질문을 풀어내며 현대미술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반문화재단은 입주자 6명에게 광주 H아트랩에 마련된 개인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입주자 간 교류 프로그램은 물론 대중과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 국제라이온스 354-D지구 컨벤션 개관식

    국제라이온스 354-D지구 컨벤션 개관식

    19일 서울 서초구 효령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6층에서 열린 ‘지구 회관 6층 컨벤션 개관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기념식에는 김용철 총재 및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1982년 창립한 국제라이온스클럽 354-D지구는 200개 클럽에서 6000여명이 ‘함께 합시다’라는 김 총재 슬로건 아래 지역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관숙 감사, 오인교 국제재단이사, 김병덕 전 국제이사, 김용철 총재, 이금봉 제1부총재, 권성태 제2부총재, 이시영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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