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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왕성 하트 지형은 사실은 거대 소행성 충돌 흔적? [아하! 우주]

    명왕성 하트 지형은 사실은 거대 소행성 충돌 흔적? [아하! 우주]

    9년 전 미 항공우주국(NASA)의 명왕성 탐사선 뉴허라이즌스호는 지금까지 누구도 본 적이 없었던 얼음 왜소 행성 명왕성의 근접 촬영 사진을 지구로 전송했다. 얼음과 크레이터가 널려 있는 특징 없는 모습을 생각했던 과학자들은 크레이터는 거의 없고 생각보다 복잡한 표면 지형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가운데 과학자와 일반 대중의 눈길을 확 끌었던 것은 가운데 있는 거대한 하트 모양의 지형이었다. 하트의 중앙과 서쪽 부분의 차지하는 스푸트니크 평야(Sputnik Planitia)는 사실 주변보다 3~4㎞나 낮은 분지 지형으로 2000 x 1200㎞의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흰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질소의 얼음 때문이다. 스푸트니크 평야의 발견 이후 과학자들은 이 미스터리한 지형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가지 가설을 내놓았다. 내부에 액체 상태의 물이 있고 얼음 지각이 순환한다는 가설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태양계 다른 천체에서는 보기 어려운 독특한 지형이기 때문에 이를 두고 학계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스위스 베른 대학과 스위스 국립 연구소인 NCCR PlanetS 과학자들은 새로운 가설을 주장했다. 연구팀은 수많은 시뮬레이션 실험을 통해 지름 700㎞ 정도의 천체가 비스듬한 각도로 서서히 충돌했을 때 현재의 스푸트니크 평야와 비슷한 지형이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명왕성의 지름이 2400㎞가 좀 안 되는 점을 생각하면 명왕성 지름의 1/3 정도 되는 소행성이 충돌한 셈이다. 다만 연구팀의 충돌 모델에 따르면 명왕성 내부에는 얼음이 녹아 형성된 바다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충돌한 천체의 핵 부분이 아직도 명왕성의 내부에 남아 있어 단단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는 저널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 최신호에 발표됐다. 물론 연구팀의 가설이 학계에서 일반적인 정설로 받아들여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정확한 내부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지진계 데이터처럼 결정적인 정보가 없기 때문이다. 미래에 명왕성 표면에 탐사선을 착륙시켜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면 태양계에서 유일무이한 거대 하트 지형의 미스터리를 확실하게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
  • 이스라엘 라파 공격 임박에 다급해진 하마스…미국인 인질 영상 공개 [핫이슈]

    이스라엘 라파 공격 임박에 다급해진 하마스…미국인 인질 영상 공개 [핫이슈]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하마스가 인질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라파는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도시다. 하마스는 24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미국계 이스라엘인 허시 골드버그-폴린의 모습이 담긴 약 3분 길이의 영상을 공개했다.그는 지난해 10월 7일 새벽 슈퍼노바 음악 축제가 열린 이스라엘 남부 레임의 키부츠(집단농장) 인근에서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잡혀 가자지구로 끌려갔다. 골드버그-폴린은 왼쪽 손목 위쪽이 절단된 상태로 영상에 등장해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인질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이스라엘 정부에 요청했다. 그는 피랍 당시 누구도 자신들을 도와주지 않았다면서, 하마스의 인질극을 방치하고 200일 동안 구출도 하지 못한 것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정부는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70명의 인질이 목숨을 잃었다면서, 휴전 제안을 거부한 이스라엘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의 왼손은 피랍 당시 절단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하마스 무장대원들은 골드버그-폴린 등이 은신했던 건물에 수류탄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촬영 날짜가 기록되지 않았지만, 그가 200일 가까이 억류됐다고 설명한 점을 고려하면 최근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은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지 201일째 되는 날이다. 하마스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인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를 교묘한 심리전으로 보고 있다. 특히 라파 공격이 다가오는 시점에 이 영상을 공개함으로써 군사작전이 아닌 협상으로 인질을 먼저 구출해야 한다는 이스라엘 안팎의 여론 조성을 노렸을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하마스의 인질 영상은 한동안 이스라엘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인질 가족들이 공개를 허용했다. 인질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허시의 절규는 모든 인질의 절규다. 더는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 인질 석방이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성명에서 “하마스가 인질들을 석방할 때까지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모든 곳에서 하마스를 계속 추적할 것이다. 이는 긴급한 행동 촉구”라면서 “우리는 인질을 찾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스라엘군은 2개 여단 병력의 가자지구 배치를 준비 중이라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앞서 같은날 보도했다. 현지 신문인 하욤은 하마스와 휴전 협상이 교착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가 라파 공격을 결정했으며 조만간 실행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의 고위 국방 관리는 로이터 통신에 “이스라엘군은 라파 점령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정부의 승인이 이뤄지는 순간 작전에 돌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라파 인근에서 대규모 텐트촌이 조성 중이라는 사실이 위성 사진을 통해 드러나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7일 무장대원 3000여명을 이스라엘 남부에 침투시켜 1200여명을 학살하고 250여명을 인질로 끌고 가면서 전쟁을 촉발했다. 가자지구로 끌려간 인질 가운데 100여명은 지난해 11월 일시 휴전 기간에 풀려났지만, 나머지 130여명은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 가운데 30여명이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스라엘은 라파에 하마스 지도부와 잔당은 물론 끌려간 인질이 있을 것으로 보고 진입 작전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140만명의 피란민이 몰려 있는 이곳에서 시가전에 시작되면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이스라엘을 만류해왔다. 그런데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21일 유월절 대국민 연설을 통해 “며칠 안에 하마스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일 것”이라며 라파 진격을 시사했다.
  • “꼭 통닭 사면 한 마리는 경비실에”…감동의 입주민

    “꼭 통닭 사면 한 마리는 경비실에”…감동의 입주민

    아파트 경비실에 통닭을 두고 간 입주민의 사연이 공개돼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경기 수원에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22일 엑스(X·옛 트위터)에 경비실로 추정되는 곳 책상 위에 놓인 주황색의 통닭 봉지 사진을 올렸다. A씨는 사진과 함께 올린 짧은 글에서 “참으로 고마우신 입주민이 꼭 통닭 두 마리를 사셔서 한 마리는 경비실에 놓고 가신다”며 “복 받으실 입주민”이라고 적었다. A씨의 이 글은 25일 기준 103만회 이상 조회되는 등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이 글을 본 네티즌은 “마음이 참 좋은 분이다”, “따뜻한 사람들이 있어 세상은 살만한가 보다”, “모처럼 훈훈한 소식에 마음이 따스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비원에 대한 입주민의 도 넘은 ‘갑질’이 여전히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처럼 입주민과 경비원 간 미담도 종종 전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수원 영통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항암 치료를 하는 경비원에게 1000만원을 모아 전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 국민의힘 이긴다던 엄문어 “이재명 가고 조국 오는 건 유효”

    국민의힘 이긴다던 엄문어 “이재명 가고 조국 오는 건 유효”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180석을 정확히 예언하고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승리를 전망했던 ‘엄문어’ 엄경영 시대연구소장이 “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엄 소장은 24일 YTN라디오 ‘신율의 정면승부’에서 “여전히 조국은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는 말은 그가 지난 2월 28일 같은 프로그램에서 했던 발언이다. 그 이유에 대해 엄 소장은 “야당의 차기 주자는 반윤석열, 반국민의힘 대표가 누구냐인데 현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쌍두 체제”라며 “선거 때는 조국 대표가 굉장히 압도적이었다. 앞으로 선명성 경쟁을 해야 할 텐데 조국 대표는 부담 없이 선명성 경쟁을 할 수 있고 이재명 대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엄 소장은 제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180석을 예언했고 그것이 현실로 이뤄지면서 ‘엄문어’란 별명을 얻었다. 4년 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그는 지난 2월 방송에서 민주당이 100석도 위태위태하다며 국민의힘 승리를 예측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엄 소장은 “국민의힘이 2월에만 해도 굉장히 분위기가 좋았다. ‘1차 윤한 갈등’을 통해서 차별화 시너지가 발생했었다”면서 “그런 분위기대로 쭉 선거를 치렀으면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3월 들어 이종섭 전 호주 대사 논란이 불거지고 민생 토론회가 24차례 진행이 됐는데 이런 과정에서 입틀막 사건도 3번이 생기고 대파 논란도 생기고 이런 사건이 쭉 이뤄졌다”며 지지율이 떨어진 이유를 분석했다. 엄 소장은 “이 과정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도 실수를 많이 했다고 본다”면서 “이종섭 전 호주 대사가 귀국했을 때 ‘이제 문제 해결됐다’, ‘용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원팀이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저는 ‘위험한데 왜 저렇게 얘기하지’라고 생각했다. 대통령이 부활절 예배에 참석했는데 그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도 사진 안에 있었던 게 총선 참패로 이어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른 교회를 가든지 지원 유세를 했어야 했다는 게 엄 소장의 생각이다. 그러면서 엄 소장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총선 과정을 통해 선거 공부, 정치 공부를 하지 않았나. 그것이 오찬 불참으로 이어졌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그는 “양측이 좋은 측면만 있는 것도 아니고 굉장히 부담스러운 영수회담”이라며 “여러 의제가 있는데 채상병 특검법은 야당이 절대로 흥정하려고 하지 않을 거라 보고 25만원 지원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야당에서는 윤 대통령에게 총리 인준에 대해서 협조할 수 있는 게 최대한의 접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 박중훈, 연예인 뺨치는 ‘삼남매’ 최초 공개…“개량됐다”

    박중훈, 연예인 뺨치는 ‘삼남매’ 최초 공개…“개량됐다”

    배우 박중훈이 아들딸 삼 남매를 최초 공개한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박중훈의 출연이 예고됐다. 이날 예고편에서는 박중훈이 출연해 아들딸 삼 남매를 최초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아들이 진짜 미남”이라며 감탄했고, 이승연은 두 딸을 보고 “정말 예쁘다”고 했다. 백일섭은 “아빠보다 훨씬 개량돼서 더 예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박중훈은 “아들이 군대 가기 전에 저한테 편지를 썼다. 아빠에게 감사한 50가지 이유를 써서 제가 그걸 사진으로 찍어서 다닌다”며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백일섭은 “저럴 수가 있을까? 대단하다”고 감탄했고, 박중훈은 “정말 행복하다”고 반응했다.
  • ‘좋아요’가 뭐길래…인생사진 찍으려다 목숨 잃은 사람들

    ‘좋아요’가 뭐길래…인생사진 찍으려다 목숨 잃은 사람들

    인도네시아의 화산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던 여성이 발을 헛디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국인 관광객 황리홍(31)씨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있는 이젠 화산에서 사진을 찍다가 약 76m 아래의 화산 분화구에 떨어져 숨졌다. 당시 황씨는 남편과 일출을 보기 위해 이 지역의 화산 관광 공원인 분화구 가장자리에 올라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절벽 끝에서 2~3m 정도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사진을 찍고 있었지만 뒷걸음을 치다가 자신의 옷을 밟고 중심을 잃었다. 가이드는 “분화구에 가까이 가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면서 “그는 더 아름다운 배경을 위해 뒤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황씨가 마지막을 남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황씨는 화산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이젠 화산은 위험한 산성 호수와 펄펄 끓어오르는 유황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 관광지다. 특히 ‘블루 파이어’ 현상이 유명하다. 블루 파이어는 섭씨 36도를 넘는 온도에서 유황 가스와 공기가 반응해 타오르며 내는 푸른빛을 말한다. 구조대는 열기 때문에 접근하기 어려워 여성의 시신을 수습하는 데 약 2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화산 중 하나로 꼽히는 이탈리아 베수비오 화산의 분화구에서도 위험 경고 표지판을 무시하고 ‘셀카’를 찍던 미국 관광객이 추락해 간신히 목숨을 건지는 일이 있었다. 2017년에는 나폴리 인근 도시 포추올리에서 관광을 온 11세 남아와 그의 부모 등 일가족 3명이 화산 분화구에 빠져 목숨을 잃는 비극이 일어나기도 했다. 지난 14년간 사진 찍다 ‘400명 사망’ 실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인생샷을 건지려다 사망한 사람이 400여명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대 새뮤얼 코넬 박사팀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셀카’로 인한 부상과 사망에 대한 논문과 언론 보도를 분석한 결과 2013년 3명의 사망자가 2019년엔 68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20대 초반 여성 관광객이 셀카 사고를 가장 많이 당했다. 가장 많은 사망 원인으로는 사진을 찍던 중 넘어져 익사하는 경우였다. 국가별로는 인도인이 1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이 39명으로 뒤를 이었다. 호주인도 15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인도에서는 2017년 1월 수도 뉴델리 철길에서 10대 2명이 다가오는 열차 앞에서 셀카를 찍다가 피했지만 반대방향에서 오던 열차에 치여 숨졌다. 인도의 필라코테 숲 보호지역 인근에서 야생 코끼리를 발견한 뒤 셀카를 찍기 위해 접근했던 남성은 코끼리의 공격을 받고 압사했다. 지난 2021년 홍콩에서는 위험한 포즈로 사진을 즐겨 찍던 유명 인플루언서 소피아 청이 홍콩의 일몰 명소인 파인애플 마운틴을 찾았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해 숨졌다. 코넬 박사팀은 셀카 사고가 급증하는 만큼 “대중들이 셀카로 야기되는 위험성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위험성을 미리 경고해주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경계선 지능장애아 학습지도 플랫폼 개발

    경계선 지능장애아 학습지도 플랫폼 개발

    한꺼번에 몰아치지 않고 오래도록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느루’에서 영감을 받은 일대일 학습지도 플랫폼 ‘느루잉’은 경계선 지능장애가 있는 아이들과 이들을 지도할 선생님을 매칭해 준다. 느루잉을 만든 고려대 학생 김지산(24)씨는 “경계선 지능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학교나 학원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일이 잦아 위축된 경우가 많다”면서 “아이들의 성적보다는 성장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이라고 했다. 지능지수(IQ)가 71점 이상 84점 이하인 경계선 지능장애인들은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선에 있다. 경계선 지능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장애인으로 등록할 수 없는 탓에 특수 교육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 과정을 따라가기 버거워 뒤처지는 아이들이 많은 이유다. 기계공학부, 경영학과, 신소재공학부 등 전공이 다양한 6명의 고려대 학생들이 모인 느루잉 팀은 2022년 9월 이런 문제점을 파악한 뒤 아이들의 학습을 돕고자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2023년 8월 플랫폼이 출시됐고 지금까지 8개월간 31명의 아이가 514시간 동안 수업을 받았다. 학부모들은 느루잉 팀에 “아이들이 선생님 만날 날만 기다린다”, “이런 곳이 있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 느루잉은 웹사이트 운영비 등을 충당해야 해서 아이들과 선생님을 매칭해 줄 때마다 수수료(건당 5000원)를 받지만 6개월을 넘기면 받지 않는다. 이재원(23)씨는 “상반기 내에 아이들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드는 등 학습 커리큘럼을 더 세밀하게 다듬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휠체어 끌어도, 무릎 아파도… 누구나 즐거운 ‘2.9㎞ 올레길’

    휠체어 끌어도, 무릎 아파도… 누구나 즐거운 ‘2.9㎞ 올레길’

    “얼마 만에 외출하는지 모르겠어요. 난생처음 해방감을 느껴요.” 지난 19일 제주 올레길 10코스(안덕면 화순~대정읍 하모해변 15.6㎞)에 있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항에는 오전 9시부터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과 고령의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전국 최초로 ‘제주 무장애 여행주간(18~28일)’을 맞아 90여명을 초청해 개최한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10코스 휠체어 구간인 어촌체험마을~송악산주차장 2.9㎞를 걸었다. 사계해안의 눈부신 코발트빛 바다에 너도나도 탄성을 내지르며 들뜬 표정이었다.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 제주도 내 장애인 복지관인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제주도농아복지관·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의 관광약자는 물론 육지인 충북 청주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의 홀로사는 노인 8명도 초청받아 자매결연한 신화월드 행복공작소 어르신들과 함께 걸어 의미를 더했다. 처음 제주를 방문한 박순정(80)씨는 “너무 환상적이어서 벅차다. 이렇게 좋은데 두고 왜 돈 들여가며 외국에 가는지 모르겠다”며 “2년 후엔 혼자라도 꼭 다시 방문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만끽해보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 중 약 16%가 관광약자”라며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보편적인 관광을 실현하고 싶어 무장애 여행주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관광약자들 대부분 올레길을 처음 걷었다. 휠체어를 탄 송창헌(44)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 사무국장은 “무장애길이라는 표현보다 유니버설 로드라고 했으면 좋겠다. 관광에 국한된 길이 아니라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모든 구간이 휠체어로 다닐 수 있도록 시민의 권리를 누리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면서 “장애인이 편한 길이야말로 모두가 편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제주 무장애 여행주간 기간 총 4회 초청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5일 돌문화공원 휠내비길 체험, 26일 승마체험·용눈이오름레일바이크, 27일 치유의숲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잇따라 열린다.
  • ‘도심 흉물’ 옛 전주 기무부대 터, 전북도교육청 신축 부지로 추진

    ‘도심 흉물’ 옛 전주 기무부대 터, 전북도교육청 신축 부지로 추진

    2018년 이후 6년째 방치돼 ‘도심 알박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옛 전주 기무부대 터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신축 이전 부지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10 총선 때 전주 병 선거구에 출마했던 민주당 정동영 당선인이 옛 전주 기무부대 터로 도 교육청을 신축, 이전하는 공약을 내걸었다. 옛 전주 기무부대 부지가 도 교육청 이전 부지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2018년 9월 지방에 있던 기무부대가 모두 해체된 이후 빈 건물이 흉물로 방치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송천동 육군 35사단이 임실로 이전해 군부대 자리가 3만 2000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로 개발됐지만 사단과 함께 있던 기무부대는 개발 대상에 제외돼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남아있는 상태다. 현재 옛 전주 기무부대 터는 신도시 상업지구에 있는 금싸라기 땅이다. 국방부는 이 용지를 매각 또는 교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매입 비용은 3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은 현 청사 건물과 주차장이 비좁아 이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옛 전주 기무부대 자리로 신축 이전이 가능하다면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도 교육청이 이전하게 될 경우 청사가 낡고 비좁은 전주시교육청이 현 도 교육청으로 이전하면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
  • ‘영수회담 의제’ 기선 제압 나선 민주… 채 상병 특검 압박, 정례화엔 선 그어

    ‘영수회담 의제’ 기선 제압 나선 민주… 채 상병 특검 압박, 정례화엔 선 그어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압박했다. 양측이 의제 확정에 진통을 겪으며 ‘기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협치에 다소 소극적이라며 회담 정례화 가능성에도 우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3명 중 2명이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한다”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을 수용해서 국민의 명령을 따르길 바라며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특검법을 통과시켜 진상 규명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수회담 여부와 관계없이 특검법 통과를 상수로 간주하며 공세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전날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나선 1차 실무회동에서 대통령실에 채 상병 특검과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자제 및 대국민 사과, 1인당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다양한 의제를 던졌다고 한다. 이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우리는 민생 문제 위주로 많은 것을 제안했는데 대통령실 측은 일단 듣기만 했고, 수용 여부를 검토해서 회신을 주겠다고 했다”며 “총선 민심이 엄중한데 이번 회담에서 그냥 만나서 사진만 찍고 올 수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과 25일 2차 실무회동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의제 협의에 큰 진전을 보일지는 불투명하다. 대통령실에선 채 상병 특검법 수용, 윤 대통령의 사과, 거부권 자제 등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기류가 적지 않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협치 의지가 약하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이번 회담의 의미를 야당 대표를 만나 시혜를 베푸는, 얘기를 들어줬다는 것에만 의미를 두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회담의 정례화·상설화 가능성에 대해 “대통령이 우리 입장을 수용할 태세가 됐는지 확인이 돼야 지속적이고 정례적인 만남이 가능한 것 아니냐”고 했다. 다만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선 최대한 접점을 찾으려는 기류도 감지된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SBS라디오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의 명칭이나 규모에 대해 협의의 여지가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재정 건전화를 추구하면서도 약자 복지를 강조한 만큼 지원금의 대상을 한정하고 금액 등을 조절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 ‘나체사진 협박’ 3485% 고금리 대부업자 1심 형량에 검찰, 불복 항소

    ‘나체사진 협박’ 3485% 고금리 대부업자 1심 형량에 검찰, 불복 항소

    채무자들의 나체 사진을 이용해 협박하는 방식으로 불법 추심한 대부업자들에게 1심 재판부가 징역 1~8년을 선고하자 검찰이 “형량이 낮다”며 불복 항소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공판부(여경진 부장검사)는 대부업법 및 채권추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총책 A씨 등 일당 6명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작년 2월까지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법정이자율을 크게 초과한 연 최고 3485%의 이자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 중 한명은 30만원을 빌렸다가 8일 후 원금과 이자 등 86만원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채무자들에게서 나체 사진을 담보로 받은 뒤 돈을 빌려주고, 이후 추심 과정에서 “돈을 갚지 않으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30여명으로 대부분은 수십만원을 빌린 소액 채무자들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에게는 징역 10년, 공범 5명에겐 징역 2~5년을 각각 구형했지만,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8년, 공범인 5명에겐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엄벌을 원하는 상황에서 총책 A씨는 범행 일부를 부인하고 있다”며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항소했다”고 설명했다.
  • ‘조사실에 숨겨진 CCTV’…이화영 측 주장에 수원지검 “명백한 허위주장” 반박

    ‘조사실에 숨겨진 CCTV’…이화영 측 주장에 수원지검 “명백한 허위주장” 반박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피고인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이 ‘영상녹화조사실 내 숨겨진 CCTV가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수원지검이 “법적 근거로 설치된 공개된 장비”라고 반박했다. 수원지검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영상녹화조사실에 숨겨진 CCTV가 있다’는 글을 게시했으나, 이는 법률전문가인 변호사가 법적 근거조차 확인하지 않고 음해성 허위 주장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앞서 김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수원지검의 피고인 몰카사건에 대해 묻는다. 진술녹화실에 숨겨진 CCTV가 있다. 이는 피고인(과 변호인)의 노트 등 자료를 촬영하기 위한 용도로 의심된다. 숨긴 이유가 무엇이냐. 이렇게 숨겨서 설치한 근거는 무엇이냐”며 검찰에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수원지검은 영상녹화조사장비 설치의 법적 근거와 조사장비 시연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입장문과 함께 공개했다. 이날 검찰이 낸 자료에 따르면 형사소송법 244조의 2에 의해 수사기관은 형사사건 피의자 및 참고인 진술을 녹화할 수 있다. 형사소송규칙 제134조의2에는 ‘영상녹화조사는 조사가 행해지는 동안 조사실 전체를 확인할 수 있고, 조사받는 사람(진술자)의 얼굴을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영상녹화조사 방법이 규정돼 있다. 이에 근거해 수원지검을 비롯한 전국 검찰청 영상녹화조사실에는 조사실 전체 모습을 촬영하는 카메라 1대와 조사받는 사람의 얼굴을 식별할 수 있는 카메라 1대 등 총 2대가 설치되어 있다는 게 검찰 설명이다. 검찰은 “(영상녹화조사장비는) 검찰청 견학 코스에 포함돼 있기도 하는 등 공개된 장비이지 전혀 비밀스러운 장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영상녹화조사는 상시 촬영되는 것이 아니라 형사소송법에 따라 녹화 사실을 반드시 사전 통보한 다음 조사 중에만 녹화가 진행된다”며 “사건 당사자에게 공유되고 법정에서 공개되는 영상녹화물에 대해 ‘몰카·사찰’ 운운하는 주장은 명백히 허위”라고 설명했다. 조사실 내 카메라 2대는 각각 천장과 거울이 부착된 수납가구 안에 있는데, 조사 당사자의 요구에 따라 카메라 위치는 물론 녹화된 영상까지 모두 공개되기 때문에 ‘몰래 촬영’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설치된 카메라의 해상도로는 조사자의 메모 등을 전혀 확인할 수 없다고 한다. 실제로 이날 검찰이 제공한 녹화 장비로 촬영된 조사실 사진 원본 파일을 확대해 보더라도 탁자 위에 놓인 서류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 검찰은 “김광민 변호사는 법적 근거도 확인하지 않고 ‘아니면 말고식’ 허위 주장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며 “이는 형사사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하해 국가형사사법시스템을 붕괴시키는 것으로 반드시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영수회담 의제’ 기선 제압 나선 민주, 채상병 특검 압박…정례화엔 선 그어

    ‘영수회담 의제’ 기선 제압 나선 민주, 채상병 특검 압박…정례화엔 선 그어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압박했다. 양측이 의제 확정에 진통을 겪으며 ‘기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협치에 다소 소극적이라며 회담 정례화 가능성에도 우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3명 중 2명이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한다”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을 수용해서 국민의 명령을 따르길 바라며,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특검법을 통과시켜 진상 규명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수회담 여부와 관계없이 특검법 통과를 상수로 간주하며 공세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전날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이 참여한 1차 실무회동에서 대통령실에 채 상병 특검과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자제 및 대국민 사과, 1인당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다양한 의제를 던졌다고 한다. 이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우리는 민생 문제 위주로 많은 것을 제안했는데 대통령실 측은 일단 듣기만 했고, 수용 여부를 검토해서 회신을 주겠다고 했다”며 “총선 민심이 엄중한데 이번 회담에서 그냥 만나서 사진만 찍고 올 수는 없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과 25일 2차 실무회동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의제 협의에 큰 진전을 보일지는 불투명하다. 대통령실에선 채 상병 특검법 수용, 윤 대통령의 사과, 거부권 자제 등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기류가 적지 않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협치 의지가 약하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이번 회담의 의미를 야당 대표를 만나 시혜를 베푸는, 얘기를 들어줬다는 것에만 의미를 두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회담의 정례화·상설화 가능성에 대해 “대통령이 우리 입장을 수용할 태세가 됐는지 확인이 돼야 지속적이고 정례적 만남이 가능한 것 아니냐”고 선을 그었다. 다만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선 최대한 접점을 찾으려는 기류도 감지된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의 명칭이나 규모에 대해 협의의 여지가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재정 건전화를 추구하면서도 약자 복지를 강조한 만큼 민생회복지원금의 대상을 한정하고 금액 등을 조절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 “1년 전 구매한 ‘빅맥’ 썩지 않았네요”

    “1년 전 구매한 ‘빅맥’ 썩지 않았네요”

    구매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멀쩡한 빅맥이 공개돼 논란이다. 24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는 영국의 약초학자 나아 아젤리 초파니에가 최근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초파니에는 지난해 2월 2일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 버거와 감자튀김을 구매했다. 그는 음식들을 접시에 올려둔 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관찰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초파니에는 1년 3주간 보관해온 빅맥 버거를 하나하나 해체하며 상태를 확인했다. 빅맥은 수분이 조금 날아간 듯 보였지만, 그 점을 제외하고는 구매할 때 받은 것과 비슷한 상태였다. 곰팡이가 피거나 썩은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초파니에는 양배추를 보며 “완전히 마르지 않아 수분이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게 어떻게 가능한가”라며 “뿌리가 없고, 물을 주지 않았으며, 햇볕에 노출되지 않은 상추가 어떻게 색을 유지할 수 있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자라는 채소도 적당한 관리를 받지 못하면 갈색으로 변하며 말라간다”고 했다. 맥도날드의 햄버거가 썩지 않아 화제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한 미국 남성이 “5년 전 빅맥을 구입했는데 썩지 않은 상태 그대로다”라며 사진을 공개했고, 그 해 한 호주 남성도 3개월 동안 상하지 않은 햄버거라며 당시 트위터(현 엑스)에 사진을 공유했다. 2019년에는 한 아이슬란드인이 2009년부터 보관하기 시작한 맥도날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공개하기도 했었다. 10년 넘게 썩지 않은 치즈버거와 감자튀김은 아이슬란드에서 ‘역사적 유물’ 대우를 받으며 아이슬란드의 국립 박물관에 전시된 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맥도날드는 성명을 통해 “곰팡이와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건조한 환경이 햄버거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라며 방부제 때문이 아니라고 말했다. 맥도날드 측은 “집에서 준비한 음식을 같은 상태로 놔둬도 비슷한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보고 있는 버거는 건조됐을 가능성이 높다. 결코 구매한 날과 동일한 상태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 489만 유튜버♥여배우 ‘커플’ 탄생…“집 데이트 즐겨”

    489만 유튜버♥여배우 ‘커플’ 탄생…“집 데이트 즐겨”

    구독자 489만명을 보유한 일본의 인기 유튜버 히카루가 유명 배우 우치다 리오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최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히카루와 우치다가 히카루의 아파트로 향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집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히카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해당 보도가 사실임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제발 가만히 두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히카루는 “누구나 아는 인기 여배우와 만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상당 수준으로 유명하다”, “눈이 굉장히 크다” 등 특징을 말했다. 다만 해당 배우는 우치다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치다의 소속사는 “사생활 보도와 관련해서는 본인이 직접 말하는 것 이외에 대답할 예정은 없다”고 했다.
  • “애완용 코브라 탈출했다”온라인 글에 술렁…경찰은 “사실 확인 중”

    “애완용 코브라 탈출했다”온라인 글에 술렁…경찰은 “사실 확인 중”

    전북 김제시에서 애완용 코브라가 탈출했다는 글이 게시되면서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2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에 “코브라를 찾는다. 집에서 키우던 애완 코브라는 온순한데 벽을 잘 타고 굉장히 빠르다. 몸길이는 80cm 정도 된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코브라를 손에 들고 있는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게시글은 삭제됐지만 작성자의 위치인 김제 지역 내 육아카페 등으로 퍼지며 주민들의 불안을 키웠다. 이와 관련해 현재 전북경찰청에 접수된 관련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되면 전북소방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코브라 탈출 글이 확산한 만큼 확인 중”이라며 “허위사실 유포로 불안감 조성 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손으로 간장게장…옆엔 소주” 제대로 먹는 할리우드 배우, 누구길래

    “손으로 간장게장…옆엔 소주” 제대로 먹는 할리우드 배우, 누구길래

    영화 ‘곡성’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에 출연하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한국의 한 식당에서 간장게장을 먹는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2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패스벤더가 간장게장을 먹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최근 경기 파주시에 있는 한 간장게장 식당 업주는 SNS에 패스벤더가 방문한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업주는 이와 함께 “할리우드 스타 마이클 패스벤더가 매장 방문해서 간장게장이랑 꽃게탕을 먹고 갔다. 할리우드 스타를 눈앞에서 보다니”라며 “검색해보니 나홍진 감독의 새 작품에 출연했다더라. 그래서 보니 맞은편은 나홍진 감독이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검은색 상의를 입은 패스벤더는 위생장갑을 손에 끼고 게장을 먹었다. 식탁에는 소주도 놓여 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를 다 드러낸 채 환하게 웃는 패스벤더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사람들은 “간장게장 못 참지”, “건치는 여전하니 보기 좋다”, “한국에서 간장게장 먹는 패스벤더라니”, “진짜 한국에 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나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HOPE)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패스벤더가 한국을 방문했다가 해당 식당에 들른 것으로 보인다. 호프는 나 감독이 ‘곡성’(2016) 이후 처음 내놓는 신작이다. 3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영화는 고립된 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로,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 국내 배우진과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해외 배우진이 출연한다. 최근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이다. 이 작품은 화려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곡성’에서 나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황정민은 시골 경찰 ‘범석’을 연기한다. ‘안시성’과 ‘모가디슈’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 조인성은 젊은 사냥꾼 ‘성기’ 역을 맡는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정호연은 경찰 ‘성애’ 역으로 합류한다. 할리우드에서는 ‘엑스맨’ 시리즈와 ‘에이리언: 커버넌트’ 등에 출연했던 패스벤더와 작품 ‘대니쉬 걸’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은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출연한다. 이들은 부부 사이로, 이번 작품을 함께하게 됐다.
  • 국립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 속도

    국립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 속도

    국립창원대가 ‘경남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개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3월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개교를 목표로 잡은 국립창원대는 지난 22일 사천시와 업무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과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 의지를 공유했다. 캠퍼스 설립이 지역사회에 어떤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지 방안도 모색했다. 박 총장은 산업단지형 임시 캠퍼스로 개교하겠다는 초기 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 사천시 용현면 통양리 58-6번지 일원에 본 캠퍼스를 설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인가 신청을 준비하겠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 총장은 사천연구소와 평생교육원 설립을 제안하며 사천시 지원을 요청했다. 우주항공 캠퍼스 교육연구 역할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국립창원대와 사천시는 오는 6월 ‘국립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가 사천 경제 발전과 우주항공 분야 고급 인력 양성 등 성과를 내리라 기대한다. 박민원 총장은 “4년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은 숙원”이라며 “캠퍼스 설립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사천시화 협력을 강화하겠다. 우주항공 캠퍼스가 우주항공청과 함께 우주항공 복합도시 중추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적보다 성장을 위해”…경계선 지능 아동의 버팀목이 된 고려대 학생들

    “성적보다 성장을 위해”…경계선 지능 아동의 버팀목이 된 고려대 학생들

    한꺼번에 몰아치지 않고 오래도록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느루’에서 영감을 받은 일대일 학습지도 플랫폼 ‘느루잉’은 경계선 지능이 있는 아이들과 이들을 지도할 선생님을 매칭해준다. 느루잉을 만든 고려대 학생 김지산(24)씨는 “경계선 지능이 있는 아이들은 학교나 학원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일이 잦아 위축된 경우가 많다”면서 “아이들의 성적보다는 성장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이라고 했다. 지능지수(IQ)가 71점 이상 84점 이하인 경계선 지능인들은 지적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선에 있다. 경계선 지능 아이들은 장애인으로 등록할 수 없는 탓에 특수 교육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 과정을 따라가기 버거워 뒤처지는 아이들이 많은 이유다. 기계공학부, 경영학과, 신소재공학부 등 다양한 전공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모인 느루잉 팀은 2022년 9월 이런 문제점을 파악한 뒤 아이들의 학습을 돕고자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2023년 8월 플랫폼이 출시됐고 지금까지 8개월간 31명의 아이가 514시간 동안 수업을 받았다. 교육과정을 따라가기 힘들었던 아이들은 선생님을 만나면서 변화하기 시작했다. 학부모들은 느루잉 팀에 “아이들이 선생님 만날 날만 기다린다”, “이런 곳이 있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했던 소현(24)씨는 “학부모들이 좋은 평가를 해줄 때면 아이들을 위해 작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이 커진다”며 “선생님들에게도 특수교육 관련 교육을 받도록 하고, 전문가 상담 등을 제공한 것이 실제 아이들 지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동아리처럼 운영되고 있는 느루잉 팀에는 현재 6명의 학생이 소속돼 있다. 학습지도 선생님에 대한 전문성 교육, 웹사이트 운영비 등을 충당해야 해서 아이들과 선생님을 매칭해줄 때마다 수수료(건당 5000원)를 받아 팀을 운영한다. 아이들과 선생님이 수업을 시작한 지 6개월을 넘는 시기부터는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이재원(23)씨는 “저희의 문제의식에 공감해 준 선생님들이 없었다면 아예 운영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에는 아이들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드는 등 학습 커리큘럼을 더 세밀하게 다듬어 아이들과 선생님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준현 홀쭉한 과거사진 공개 “노력으로 만든 뚱보”

    김준현 홀쭉한 과거사진 공개 “노력으로 만든 뚱보”

    김준현이 노력으로 만든 뚱보라 말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임예진, 김준현, 이상준이 출연했다. 이상민은 “김준현이 날씬이라는 강을 건너 지금 아내를 만났다. 그 당시 날씬했다는 거냐. 이게 김준현이 맞냐”며 홀쭉했던 청년 김준현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김준현은 “고등학교 때, 대학교 때, 군대 가기 전”이라고 사진을 설명했고 임예진은 “눈, 코, 입을 보면 정말 잘생겼다”고 감탄했다. 이상준이 “어떻게 이렇게 커진 거냐”고 묻자 김준현은 “욕조에서 불렸다”고 농담했다. 이상민이 “노력으로 만든 뚱보라고?” 질문하자 김준현은 “초등학교 때부터 비빔밥 5그릇을 먹었다”며 원래 먹성이 좋았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과거 검도선수도 했고, 활동량이 많아 살이 찌지 않던 시절을 지나 군 제대 후 술을 마시며 살이 쪘다고 했다. 김준현은 “제대하고 본격적으로 술을 마셨다. 집 앞에 편의점이 하나 생겨 못 지나쳤다. 걸신들린 것처럼. 콜라, 샌드위치, 컵라면, 김밥을 먹는 거다. 거의 매일 그렇게 먹었다. 붕붕 찌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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