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진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 IP 투자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2,828
  • 김진경 “♥김승규는 ‘남자 김진경’…몸 관리 경쟁하며 재밌게 살게요”

    김진경 “♥김승규는 ‘남자 김진경’…몸 관리 경쟁하며 재밌게 살게요”

    모델 김진경(27)이 축구 선수 김승규(33)와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김진경은 11일 인스타그램에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제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예비 신랑 김승규와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김진경은 “그런 와중에 저랑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며 “저희는 앞으로 서로의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희의 새로운 시작, 그 여정에 함께 해 주고 축하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진경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 구척장신에서 미드필더를 맡고 있다. 김승규는 현재 알샤바브 FC에서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 “남학생들이 단체 대화방서 외모 평가하고 성희롱”…인천시교육청 조사 착수

    “남학생들이 단체 대화방서 외모 평가하고 성희롱”…인천시교육청 조사 착수

    인천지역 고등학교 2곳의 남학생들이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서 여학생 등의 사진을 올리며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인천 모 고등학교에 다니는 A양이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서 성희롱 피해를 봤다며 학교 측에 신고했다. 시교육청이 117 학교폭력신고센터로 접수된 사안을 조사한 결과 고등학교 2곳의 남학생 6명이 지난 3~4월쯤 단체 대화방에서 여학생이나 연예인 사진을 공유하면서 외모를 평가하는 등의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이들 남학생이 사진을 토대로 외모 평가를 하며 성희롱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단체 대화방에는 같은 중학교 출신의 남녀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은 단체 대화방에 있던 여학생들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255만원 ‘누드 스시’ 업소에 대만 발칵…이용객 후기도 충격적[핫이슈]

    255만원 ‘누드 스시’ 업소에 대만 발칵…이용객 후기도 충격적[핫이슈]

    대만에서 여성의 몸을 접시 삼아 초밥 등 음식을 올려 먹을 수 있는 업소의 존재가 폭로돼 사회적 충격을 안겼다. 자유시보의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대만 타이중시(市)의 한 프라이빗 클럽에서는 나체의 여성 몸 위에 스시 등 음식을 올려놓고 판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 속 여성의 중요 부위에는 꽃이나 나뭇잎이, 몸 곳곳에는 생선회와 초밥 등이 올려져 있다. 마치 접시처럼 음식을 받치고 있는 여성은 손님들이 식사를 마칠 때까지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일명 ‘누드 스시’ 메뉴의 가격은 6만 대만 달러, 한화로 약 255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홍콩 매체인 싱타오데일리는 해당 업소가 고용한 여성은 최소 2시간을 일하고 2만 대만 달러(약 85만 원)을 받는다고 전했다. 해당 클럽을 직접 방문했다는 한 손님은 자유시보에 “친구들과 그곳을 방문했을 때, 여성이 나체로 테이블에 누워 있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요리사가 현장에서 직접 생선회와 초밥 등 재료를 하나씩 (여성의 몸 위에) 배치했다. 여성의 몸은 꽃과 음식으로만 덮여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손님은 “재료의 품질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음식 가격은 최소 6만 대만달러”라면서 “고온이나 체온에 노출될 경우 재료의 신선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가게 측은 음식의 신선도가 떨어질 것을 염려해 반드시 일정 시간 안에 음식을 모두 먹어야 한다고 말했고, 현장에는 최소 12명의 손님이 있었다”면서 “시각적 충격이 매우 컸다”고 덧붙였다. 자유시보는 “일본에서는 나체의 여성을 식기로 사용하고, 생선회나 초밥 등의 음식을 몸에 얹어놓고 먹는 독특한 ‘나체 문화’가 있다”고 소개한 뒤 “대만에는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이 소수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타이중에 (이러한 가게가)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해당 업소가 공연음란죄 및 사회질서유지법 등을 어긴 것이 없는지 조사 중이다. 타이중시 보건국은 대중으로부터 불만 사항이 접수될 경우 후속 조치를 취하고,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유시보는 “해당 업소의 특성상 업종의 경계가 모호한 부분이 있어 법적 처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에서 ‘뇨타이모리’로 불리는 누드 스시는 에도시대 당시 유곽에서 여성의 나체에 술을 붓고 마시던 문화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있다. 1960년대 이후 일본의 고도성장기에 온천 산업에서 남성 고객들을 끌어들이려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공중 보건 및 도덕적인 이유로 2005년부터 해당 관행을 금지했다.서구권에서는 일본의 관능적인 문화로 인식돼 호화스러운 파티 등에 종종 등장해 왔다. 지난해 미국의 유명 래퍼 예(Ye·개명 전 칸예 웨스트)는 자신의 46번째 생일 파티에 뇨타이모리를 선보여 논란이 일었다. 당시 칸예의 파티에 참석한 이들이 SNS에 올린 사진과 영상에는 나체에 가까운 여성들이 테이블 위에 누워있고, 여성의 신체 위와 주변으로 초밥이 놓인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날 파티에는 칸예의 9살 딸 노스 웨스트도 참석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이 쏟아진 바 있다.
  • “나는야 희귀한 개복치”…美 해변서 ‘후드윙커’ 사체로 발견 [핵잼 사이언스]

    “나는야 희귀한 개복치”…美 해변서 ‘후드윙커’ 사체로 발견 [핵잼 사이언스]

    마치 머리만 헤엄치는 것 같은 특이한 외모를 가진 개복치가 해변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특히 이 개복치는 가장 희귀한 ‘후드윙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오리건주 북부 기어하트 해변에 개복치 한마리가 사체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길이 2.1m, 몸무게 900㎏에 달하는 육중한 덩치의 이 개복치는 지난 3일 지역 주민들에게 처음 발견됐다. 특히 기괴한 외모 때문에 개복치는 발견 직후부터 현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 정체를 놓고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현지 ‘씨사이드 아쿠아리움’ 전문가는 이 물고기가 ‘개복치’라고 설명하고 해당 사진을 SNS에 올렸다.그러나 사진이 공유된 후 뉴질랜드 해양생물학자이자 개복치 전문가인 마리안 니가르드는 이 물고기가 개복치 중에서도 가장 희귀한 ‘후드윙커’(Hoodwinker sunfish·학명 Mola tecta)라고 밝혔다. 니가르드 박사는 “후드윙커가 개복치의 다른 종으로 확인되는데 1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수족관 측의 실수가 이해된다”면서 “이미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일반적인 개복치인 ‘몰라 몰라’(Mola mola)가 아니라 ‘몰라 텍타’(Mola tecta)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라틴어인 Tecta는 ‘숨겨진’이란 뜻으로 그동안 숨어있어 세상에 알려져있지 않았다는 의미다. 니가르드 박사는 “몰라 몰라는 주름진 피부를 갖고있는 반면 후드윙커는 완전히 매끈한게 가장 큰 특징”이라면서 “후드윙커는 발견하기도 힘들고 엄청난 크기로 인해 옮기기도 쉽지않아 연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후드윙커가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등 남반구에만 살고있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지난 2019년 한 마리가 캘리포니아 해안으로 밀려온 바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높은 개복치는 복어목 개복치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다. 온대 및 열대 해역 대양에 널리 분포하는데 배지느러미가 없고 눈과 아가미가 작으며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매우 크고 특이하게 생겼다. 입은 새의 부리 모양으로 매우 단단하다. 귀엽게 생겼지만 몸길이가 약 4m, 평균 몸무게가 1톤에 이르기에 바다에서 실제로 마주치면 위압감이 든다. 또한 알을 가장 많이 낳는 어류이기도 한데 한 번에 3억 개가 넘는 알을 낳는다. 그러나 생존율은 매우 낮아 3억 개가 넘는 알들 중에 성체가 되는 개체는 1~2마리에 불과하다. 다 자란 개복치는 바다사자, 범고래, 상어 등을 제외하면 바다에서 천적이 거의 없다. 성격은 온순한 편이며, 잠수부에게 위협을 끼치지 않는다. 이중 후드윙커는 지난 2017년 새로운 개복치 종으로 125년 만에 이름을 올렸다.
  • 부산에 뜬 ‘벤츠 마이바흐’ 택시… 시간당 요금은?

    부산에 뜬 ‘벤츠 마이바흐’ 택시… 시간당 요금은?

    부산에서 대표적 고급 차량인 벤츠 마이바흐가 택시로 운행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부산에 구형 마이바흐 택시?’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노란 번호판? 보자마자 바로 핸드폰 꺼내서 찍었다”며 사진 3장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마이바흐 한 대가 부산 시내를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노란 번호판은 택시 등 영업용 차량에 부착한다. 실제 부산에서 영업 중인 해당 택시는 메르세데스·벤츠 중에서도 최상급 모델인 마이바흐 S클래스로, 출고가는 최대 3억 정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서는 2020년 9월 처음 ‘마이바흐 고급 택시’가 등장했다. 고급형 택시는 차량 외부에 이를 알리는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며, 택시 표시등을 부착하지 않고도 운행할 수 있다. 또 외형상 노란색 영업용 번호판을 부착하는 것 외에는 일반 승용차와 구별하기 어려워 완전 예약제로만 운행해야 한다. 반면 배회 영업이나 공항·역 등에서의 대기 영업을 할 수 없다. 사업자가 운행 요금을 자율적으로 정해 신고하되 요금 체계는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안내해야 한다. 이 차량의 요금은 1시간 20만원, 하루에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 마포 어린이, 올 여름 인천 영어마을서 ‘1박2일’

    마포 어린이, 올 여름 인천 영어마을서 ‘1박2일’

    서울 마포구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여름방학 영어 캠프’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영어 캠프는 1박 2일 동안 영어마을에 머물며 전문 원어민 강사진과 다양한 영어 기반 활동을 해 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흥미와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영어 소통 능력과 자신감을 기르는데 목표를 뒀다. 마포구 초등학생 4~6학년 80명을 대상으로 하며 여름방학 기간 중인 8월 3~4일 인천영어마을(인천 서구 원당대로 976)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며, 오는 13일까지 마포구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에 부착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땐 전자 추첨을 통해 80명을 선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구는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인만큼 캠프 현장에 보건교사, 상근직원 및 반별 인솔 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책으로 배운 영어를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는 이번 마포구 영어 캠프를 통해 마포구 어린이들이 영어를 실생활 언어로써 즐겁게 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어린이,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한 양질의 교육 사업을 끊임없이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르포] “어디에 조선인과 일본인 차별이 있나”…日 교묘한 왜곡 군함도 홍보관

    [르포] “어디에 조선인과 일본인 차별이 있나”…日 교묘한 왜곡 군함도 홍보관

    “하시마는 군함도라고도 불리며 양질의 석탄을 캐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일본의 산업을 지탱해왔고 5000여명이 살고 있던 곳이었습니다.” 11일 일본 도쿄 신주쿠구에 있는 ‘산업유산 정보센터’를 찾아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이 이뤄졌던 하시마(군함도)에 대한 일본어 음성 가이드를 켜자 이러한 설명이 흘러나왔다. 군함도가 일본 산업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점만 강조됐다. 일본이 1940년대 일으킨 태평양전쟁을 위해 군함도에서 조선인 강제동원이 이뤄졌고 가혹한 환경에서 노동이 착취됐다는 안내는 들을 수 없었다. 다음달 21일부터 31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린다. 이때 또 다른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동원이 이뤄진 니가타현 ‘사도광산’의 등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에 절대적 영향을 끼치는 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지난 6일 사도광산에 대해 “세계유산 목록으로 고려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보류’를 권고했다. 이코모스는 “광업·채굴이 이뤄졌던 모든 시기를 통한 추천 자산에 관한 전체 이력과 역사를 현장에서 포괄적으로 다룰 수 있는 설명·전시 전략과 시설·정비 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일본 정부가 강제동원 언급을 피하기 위해 에도 시대(1603~1867년)에 한해 사도광산을 추천한 점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일본 정부는 2015년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 때와 마찬가지로 사도광산에서 벌어진 강제동원 사실을 알리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한국 정부를 설득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그 적절한 조치라며 2020년 6월 문을 연 산업유산 정보센터의 사례처럼 일본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021년 7월 이 센터를 실사한 뒤 일본 정부에 개선을 촉구했고 2022년 12월 개선 방침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했다. 같은 달 8일 방문한 센터는 강제동원 역사 지우기에 급급한 전시로만 이어졌다. 이어 1년 반 지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다시 찾은 센터는 강제동원이 아니었다고 좀 더 교묘하게 해명하는 데 주력했다. 센터는 1~3관으로 이뤄졌는데 1~2관은 일본이 근대 산업시설을 갖출 수 있게 됐는지 군함도가 세계유산으로 인정받기에 정당하다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센터 설립 목적인 3관은 군함도의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 실제 거주한 일본인들의 입을 빌려 “일본인과 조선인의 차별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강제동원된 조선인의 월급봉투를 이전보다 더 상세하게 공개하며 모두 똑같이 월급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1년 반 전의 센터 방문 때와 크게 달라진 점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지난해 5월 7일 서울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저 자신은 당시 혹독한 환경에서 많은 분이 매우 고통스럽고 슬픈 일을 겪으셨다는 것에 마음이 아픕니다”라고 말한 내용을 액자로 만들어 게시한 부분이었다. 이 액자를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게시물 근처에 놓으면서 강제동원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는 듯한 인상을 심게 했다. 전시관 곳곳에 “군함도는 우리들의 고향”, “적어도 2차 대전 때 조선인은 일본의 국민이었다”, “어디에 조선인과 일본인의 차별이 있었나” 등의 발언을 게시하며 강제동원에 정당성을 부여했다. 특히 2015년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 당시 일본 정부가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한 내용에 대해 “일방적으로 무언가 억압한 듯한 인상을 준 듯하게 선전하면서 그것을 적확하게 부인하지 않은 일본 정부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후회하는 내용도 있었다. 이처럼 일본 정부가 이코모스의 권고대로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강제동원 희생자를 기리겠다고 해도 이 센터가 하고 있는 것처럼 강제동원을 부정하기에만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센터는 문을 연 지 4년이나 됐지만 철저하게 극소수 예약제로 이뤄지며 사진 촬영 등을 금지하는 등 폐쇄적으로 운영돼 강제동원 피해자를 기리겠다는 당초 목적과 거리가 멀게 보였다. 이날 오전 관람객은 기자를 포함해 단 2명밖에 없었다. 관람객보다 가이드가 더 많은 전시실에는 ‘누가 역사를 조작하고 있는가? 군함도는 지옥도가 아닙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왜곡된 홍보자료집을 누구나 가져갈 수 있게 해놨다.
  • 김동완, ♥서윤아에 ‘해외여행’ 제안 “결혼 전 꼭 해보라고”

    김동완, ♥서윤아에 ‘해외여행’ 제안 “결혼 전 꼭 해보라고”

    김동완·서윤아 커플이 찜질방 데이트에 이어 해외여행을 언급해 스튜디오를 달군다. 12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이다해, 심진화, 이수지가 새로운 선생님으로 전격 부임한 가운데, 김동완과 서윤아가 숲속에 있는 찜질방에서 힐링을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서윤아는 김동완의 가평 집을 처음 방문해 ‘가평 살이’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던 터. 이후 두 사람은 한 ‘산속 찜질방’으로 데이트를 떠나 행복한 시간을 이어간다. 특히 김동완은 이날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나온 서윤아를 보자마자 “우리 윤아는 찜질복을 입어도 예쁘네!”라고 감탄해 찜질방을 더욱 후끈 달군다. 그런 뒤 두 사람은 수건으로 양 머리 만들어 인증사진을 찍는가 하면, 이마로 달걀 깨기 게임은 물론 커플 촌캉스 옷차림 입고 패션쇼까지 선보이는 등 궁합을 자랑한다. 김동완의 지극정성 데이트 코스에 행복해하던 서윤아는 “나 뉴욕 여행 다녀온 뒤에 계속 오빠랑 가평에 온 것 같은데?”라고 수줍게 말한다. 서윤아는 “주위 사람들이 결혼하기 전에 (남자친구와) 해외여행을 꼭 한번 해보라고…”라며 해외여행을 언급한다. 이에 김동완은 “맞다. 해외여행을 가면 자주 싸우니까. 우리도 해외 나가서 시원하게 싸워볼까?”라고 곧장 호응한다. 김동완의 깜짝 제안에 서윤아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두 사람의 첫 해외여행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민선 8기 수원시 출범 2주년] 성과기업과 민생에 활기 불어넣은 수원시…경제에 미래까지 더했다

    [민선 8기 수원시 출범 2주년] 성과기업과 민생에 활기 불어넣은 수원시…경제에 미래까지 더했다

    민선8기 수원시가 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지난해 이맘때, 2년 차에 들어서며 이재준 수원시장은 끊임없이 ‘경제’를 강조했다. 기업과 투자를 유치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이에 발맞춰 수원시는 지역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자 행정력을 집중, 알찬 성과와 결실을 일궈냈다. 지금 수원에서는 유망 기업이 수원에서 빛나는 미래를 꿈꾸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더 나은 오늘을 만들고 있다. 수원의 경제적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발전동력을 만드는 노력도 더해졌다. 민선8기 2년 차 경제특례시를 빚어낸 수원의 한 걸음, 한 땀을 조명한다. ◇기업과 동행 노력, 꾸준한 결실을 맺다 기업 유치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던 민선8기 수원시는 2년 차에도 첨단기업 유치라는 결실을 맺었다. 수원시에서 미래를 그리는 첨단기업들이 늘어났다는 의미다. 먼저 지난해 7월 국내 최대 규모 초정밀 커넥터 제조 기업 ㈜우주일렉트로닉스가 본사와 연구소를 수원으로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알렸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수원 이전을 계기로 사업 영역을 로봇 분야로 확대한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12월에는 바이오 콘텐츠 및 동물용 진단기기 기업 ㈜바이오노트가 광교지구에 R&D센터 신축 이전을 약속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 지역의 유망 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지원은 수원시 경제 활성화의 주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수원시가 투자한 수원기업새빛펀드가 본격적으로 운용을 시작한 것은 경제 분야 주요 성과로 꼽힌다. 당초 조성 계획의 3배가 넘는 3천68억원이 결성된 새빛펀드는 5개 분야로 나눠 운용되는데, 이 중 265억원이 의무적으로 수원기업에 투자된다. 소재부품장비 기업,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기업, AI와 로봇 등 4차산업혁명 기업은 물론 창업 초기 기업과 폐업 후 재창업으로 재도약을 노리는 기업 등에 고루 투자된다. 새빛펀드는 수원 지역의 유망한 기업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되어 희망의 씨앗을 싹틔우고 있다. 첫 투자를 받은 기업은 지난 4월 탄생했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시스템반도체 분야 기업 ㈜코아칩스다. 투자가 절실했던 이 기업은 양산에 필요한 자금 부족을 해결할 기회를 얻었다. 수원시는 지역 내 유망 기업의 원활한 투자 상담의 길도 열었다.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IR데이 ‘수원.판(PANN)’을 진행해 이들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깔아준 것이다. 1기에 지원한 60개 기업 가운데 높은 경쟁률을 뚫은 7개 기업이 지난 5월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 등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비전을 설명하며 희망찬 미래를 그렸다.◇중소 업체 어려움 보듬는 맞춤형 성장 지원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것만큼 기존 기업을 위한 지원책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10월부터 3천억원 규모의 동행지원 사업을 시작해 위기의 중소기업을 지원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신용이 낮고 담보가 부족해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과 보증을 연계하고 이자 및 수수료까지 지원하는 기업지원책이다. 3년간 지원이 이뤄지는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은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력했다. 수원지역 중소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융통할 때 낮은 금리를 적용받고, 보증수수료 감면과 이자 지원이 더해지도록 했다. 동행지원은 사업이 시작된 지 6개월여 만에 148개 업체가 신청할 정도로 현장의 반응도 뜨겁다. 수원시의 기업지원은 맞춤형으로 진화했다.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기술과 사업화에 도움을 주고, 노동자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여 기업이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덕분에 다양한 수원시의 기업지원책으로 도움을 받은 기업의 수가 늘어났고, 이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좋은 아이템이나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창업 오디션을 개최해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산관학 협력도 꾀했다. ◇서민과 함께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 수원시는 기업뿐만 아니라 서민 경제도 꼼꼼히 챙겼다. 경제의 활기가 온 골목 골목으로 퍼져나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수원시의 행정 노력을 집중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의 기치는 새빛세일페스타가 올렸다. 고물가 시대 소비 진작을 위해 시작된 행사는 지난해 11월 2회 행사, 올 5월 3회 행사로 정례화돼 시민들의 가계 안정에 도움을 줬다. 새빛세일페스타는 수원지역 전통시장과 주요 상점가, 골목상권, 대규모 점포 등 1천7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특히 3회 행사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열 곳 중 네 곳이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드러내기도 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은 다각도로 전개됐다. 수원역 일대 상권을 경기권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려는 ‘수원역 상권 활성화 사업’도 마무리했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원의 지역상권을 보호하고자 보다 체계적인 틀을 마련한 것 역시 민선8기 2년 차 수원시의 성과다. 1년 동안 지역상권 보호를 위한 실행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체계화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역 상권 보호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지난 5월 선포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지역 상권을 육성하고,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지역경제의 근간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정책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성장을 목표로 상점가를 육성하고, 상생을 목표로 상생협력상권을 지정하고, 지원을 목표로 상권활성화센터를 만드는 등 오는 2026년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수원 경제의 활기찬 미래를 그리다 경제를 최우선에 두고 달려온 수원시는 미래를 향한 도약의 발판 마련에도 박차를 가했다. 수원시는 수원에 위치한 대학과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문제 해소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대학이 가진 인프라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들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목표다. 경기대, 동남보건대, 성균관대, 수원여자대, 아주대 등 5개 대학별 특성을 살린 캠퍼스타운이 추진될 전망이다. 바이오 산업을 수원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바이오산업 특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력을 더할 거버넌스로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뷰티산업 역시 수원시의 관심사로 급부상했다. K콘텐츠 산업 발전 전략에 발맞춰 수원시가 뷰티박람회를 활성화해 내수는 물론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겠다는 구상으로 지난해 11월 ‘수원 K-뷰티박람회’를 개최했다. 97개사가 참여해 온라인을 포함해 20만명이 참관하는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수원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역시 수원의 경제적 위상을 알리고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56개국에서 800여명에 달하는 외국인이 참가해 수원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투자유치 상담과 수원 청년들이 글로벌 일자리에 접근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10개국에서 19개사가 참여한 취업박람회에서 63명이 채용됐고, 33개국에서 162명의 바이어가 383건의 상담으로 950억달러 이상의 MOU를 체결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수원시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으로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광교 테크노밸리와 고색동 델타플렉스 등 기존 산업거점 외에 추가로 첨단과학 연구단지를 조성해 거점들이 수원지역을 동그랗게 잇는 형태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우만바이오밸리, 매탄·원천공업지역 리노베이션, 북수원테크노밸리 등 총 150만㎡ 규모의 신규 첨단 연구단지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2년은 경제특례시를 설계하고 씨앗을 뿌리는 시간이었다”며 “민선 8기 후반기에는 더 고삐를 움켜쥐고 선택과 집중으로 경제특례시를 일궈내겠다”고 밝혔다.
  • 호국보훈의 달, 경남 산성 여행 어떤가요

    호국보훈의 달, 경남 산성 여행 어떤가요

    11일 경남도가 6월에 여행하기 좋은 경남 여행지로 통영 당포성지와 거제 구조라성을 추천했다. 역사 속 격전의 현장인 산성에서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겨보자는 취지다.당포성지는 통영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다. 성종 21년(1490)에 쌓은 성은 조선 후기까지 통제영 직할 수군만호진이었다.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 왜군들에게 일시적으로 점령당해지만 이순신 장군이 당포대첩을 통해 탈환했다. 자연 지형지물을 이용해 지은 당포성에 닿으려면 10~15분 정도 언덕길을 올라야 한다. 오르다 보면 성벽이 보이기 시작하고 푸른 잔디와 탁 트인 바다도 이내 눈에 들어온다. 계단처럼 쌓인 성벽을 오르면 사진 명소가 나온다. 영화 쎄시봉 남녀 주인공이 코발트 빛 통영 바다를 보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통영 서쪽 바다라 해 질 무렵에는 더욱 운치가 있다. 지는 해에 비쳐 붉게 물든 바다를 가로지르는 배와 빛을 내며 일렁이는 바닷물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킨다.거제 구조라성은 구조라항 뒤편 언덕에 있다. 구조라성은 조선시대 왜적 침입을 막고자 축조한 산성이다. 조선 성종 21년(1490)에 축성하기 시작했고 지세포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였다. 선조 37년(1604)에 옥포 북쪽 조라포 진지로 옮겼다가 다시 구조라로 옮겨왔다. 구조라항 주차장 맞은편 상점가를 보면 구조라성 샛바람소리길이라는 아치형 간판이 보인다. 샛바람소리길을 따라가면 구조라성에 쉽게 오를 수 있다. 성벽 중 일부와 옹성은 보수를 했지만, 전체 성벽이 보수돼 있지는 않다. 구조라성 사진 명소도 있다. 왼쪽으로는 구조라 해수욕장이, 오른쪽으로는 구조라항 풍경이 펼쳐지는 벤치다. 이곳에서 ‘인생 사진’을 노려볼 만하다.
  • 與, 선출 일주일 만에 국회의장 사퇴 요구…혼돈의 국회

    與, 선출 일주일 만에 국회의장 사퇴 요구…혼돈의 국회

    국민의힘이 11일 더불어민주당의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항의해 우원식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국회의원 108명 전원 명의로 ‘우원식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결의안에서 “우 의장은 상임위원장 선거 안건 상정 표결 과정에서 편파적인 의사진행과 의사일정 작성으로 중립의무를 어겼으며 강제적으로 상임위원을 배정하는 등 일반 국회의원의 표결 심의권을 심대하게 침해했다”고 했다. 이어 “우 의장이 중대하고 위법한 권한 남용으로 국회법 및 헌법으로 보장된 의회민주주의와 국회의 헌정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한 반민주주의적, 반의회주의적 행태와 중립 의무 위반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국회법 제10조에서 정한 국회를 대표하는 국회의장으로서의 직무수행이 불가하다고 판단되는바 제22대 국회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우 의장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우 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 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우 의장이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지 6일 만으로, 국회 역사에서 최단기에 나온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 발의다. 22대 국회 시작부터 원 구성 협상을 둘러싼 여야 간 극단의 정치가 만든 진풍경이라는 지적이다. 앞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 운영위원장에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를, 법제사법위원장에 정청래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워장에 최민희 의원 등을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본회의에 불참했다. 우 의장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을 18개 상임위 위원으로 임의 배정했다.
  • 중국서 ‘칼부림’ 당한 美 대학 강사 4명…中당국, 숨기기에 급급[포착]

    중국서 ‘칼부림’ 당한 美 대학 강사 4명…中당국, 숨기기에 급급[포착]

    중국을 방문한 미국 대학 강사 4명이 현지에서 괴한의 흉기에 찔려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의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아이오와주 코넬컬리지 소속 강사 4명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지린성(省) 베이화대학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사건 당일 낮 11시 40분경 이들은 현지 교직원과 함께 지린성 지린시의 한 공원에 있는 사찰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괴한이 나타나 이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흉기를 휘두른 괴한은 코넬컬리지 강사들만 노린 것으로 추정된다.엑스(X, 옛 트위터)에 공개된 영상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피해자 대부분은 흉기로 인한 자상 등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피해자들 말고도 많은 현지인들이 공원과 사찰을 찾기 위해 몰려들어 있었다. 괴한은 미국 강사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고, 아직까지 잡히지 않고 있다. 킴 레이놀즈 아이오와 주지사는 11일 엑스에 공개한 성명에서 “이러한 충격적인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오와 주의 연방 대표단과 국무부에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공화당 소속의 마리아네트 밀러 믹스 아이오와주 하원의원도 X에 “피해자들이 우선 부상에 양질의 치료를 받고 의학적으로 실행 가능한 방식으로 중국에서 나올 수 있도록 보장할 적절한 문제에 대해 미국 대사관에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중국에서 발생한 해당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상한 이들은 공원 인근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외교 갈등 될라…검열 시작한 중국 당국 사건 동기가 전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중국 당국은 이번 사건이 양국의 외교문제로 비화될 것을 우려한 듯 사건 소식이 확산하는 것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홍콩 명보는 11일 “중국 현지 매체와 SNS에 올라왔던 관련 소식은 개시 즉시 모두 검열을 통해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11일 오후 2시 기준, 웨이보 등 현지 SNS 에서는 사건 발생 장소인 베이산 공원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베이산 공원에서 외국인들이 살해됐다는 틀린 정보를 포함해 관련 소식에 대한 여러 건의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일부 웨이보 사용자는 “베이산 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게시글을 올렸는데 하루만에 삭제됐다”, “왜 외국 언론이 우리 언론보다 빠른가. 처음에는 외국 언론이 고의로 가짜 정보를 유포해 중국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줄 알았다” 등의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웨이보 사용자들은 “테러행위는 규탄받아야 한다”, “중국과 미국의 나쁜 관계로 인해 중국 내 반미감정은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많은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급증하고 있다” 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웨이보를 중심으로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정보가 담긴 문건이 확산하고 있다. ‘조사 보고서’라는 이름의 해당 문서에는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얼굴을 담은 사진과 이름, 인상착의, 관련 부서의 담당자 연락처 등이 상세하게 적혀있다.다만 해당 보고서가 당국이 사건 조사를 위해 작성한 실제 문건인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정찰 풍선 사태와 무역 갈등 등 일련의 긴장 속에서도 인적 교류 재개를 위해 노력해 온 가운데, 이번 사건이 양국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AP통신은 “지난해 11월 미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향후 5년간 5만 명의 미국 청소년을 중국으로 초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미국 국무부의 여행 경고로 미국인들이 중국 방문을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 의협 회장 “교도소 갈 만큼 위험 무릅쓸 중요 환자 없다”

    의협 회장 “교도소 갈 만큼 위험 무릅쓸 중요 환자 없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교도소에 갈 만큼 위험을 무릅쓸 중요한 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으로 병의원에 오는 모든 구토 환자에 어떤 약도 쓰지 말라. 당신이 교도소에 갈 만큼 위험을 무릅 쓸 중요한 환자는 없다”면서 “앞으로 병원에 오는 모든 환자에 대해 매우 드물게 부작용 있는 멕페란, 온단세트론등 모든 항구토제를 절대 쓰지 마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는 최근 창원지법 형사3-2부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60대 의사 A씨에게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2021년 1월 경남 거제시의 한 의원에서 근무하던 중 80대 환자 B씨에게 맥페란 주사액(2㎖)을 투여해 부작용으로 전신 쇠약과 발음장애, 파킨슨병 악화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A씨가 파킨슨병을 앓는 환자의 병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약물을 투여해 유죄가 인정된다고 봤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환자의 기왕력(병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과실로 인해 상해의 결과가 발생했음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며 유죄를 선고했고, 2심 재판부 역시 A씨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임 회장은 페이스북에 “환자 치료한 의사한테 결과가 나쁘다고 금고 10개월에 집유(집행유예) 2년이요? 창원지법 판사 이 여자 제정신입니까?”라고 비판했다. 이어 판사의 사진을 올린 뒤 “이 여자(판사)와 가족이 병의원에 올 때 병 종류에 무관하게 의사 양심이 아니라 반드시 심평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규정에 맞게 치료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도 했다. 이와 관련해 창원지법은 지난 10일 입장문을 내고 “어제(9일) 해당 협회장이 소셜미디어(SNS)에 형사 판결을 한 법관 사진을 올리고 인신공격성 글을 올린 것은 재판장 인격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사법부 독립과 재판에 대한 국민 신뢰를 크게 훼손할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으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 우크라 공격받아 첫 파손된 러 수호이-57 전투기…위성사진 보니 [포착]

    우크라 공격받아 첫 파손된 러 수호이-57 전투기…위성사진 보니 [포착]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최신예 전투기 수호이(Su)-57 전투기를 처음으로 공격해 파손시켰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를 입증할 고화질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은 민간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촬영한 러시아 아스트라한 비행장 모습을 공개했다. 맥사 테크놀로지가 공격 전후로 촬영한 위성사진을 보면 앞서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GUR)이 Su-57를 파괴했다고 자랑하며 공개한 위성사진보다 훨씬 더 선명해 이번 공격의 성공 여부가 더욱 명확히 드러난다. 해당 사진을 보면 가운데 위치한 Su-57의 왼쪽 상단 부근에 검게 그을린 흔적과 구멍이 보여 폭발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기체 뒤쪽으로도 그을린 자국과 작은 구멍이 보여 역시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인한 것임을 짐작케 한다.특히 이 사진은 공격이 있기 전인 7일 촬영된 위성사진과 비교하면 더욱 차이가 드러나는데, 전투기 주위에 검게 그을린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이밖에 기체에 흰색으로 보이는 부분의 정체는 명확치 않으나 방수포일 가능성이 높다. 이에대해 더워존은 “Su-57 주위에 폭발이 일어난 것은 명확하며 이로인해 생긴 파편이 기체에 피해를 입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최소 2대의 Su-57기가 파괴됐다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은 다소 과장이 섞여있는 것으로 보인다.앞서 GUR은 지난 9일 “침략국의 Su-57 전투기가 전선에서 589㎞ 떨어진 러시아 아스트라한의 비행장에서 공격당했다”면서 “Su-57은 러시아의 가장 현대적인 전투기로, 이 기체가 손상된 것은 역사상 처음”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GUR 측은 공격 수단과 경위 등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드론이 동원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러시아군의 자랑인 Su-57은 사거리가 수백㎞에 달하는 스텔스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전투기로, 특히 스텔스 성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F-22, F-35와 함께 5세대 전투기로 분류된다.
  • 오사카의 상징, ‘글리코맨’의 실제 모델은? [한ZOOM]

    오사카의 상징, ‘글리코맨’의 실제 모델은? [한ZOOM]

    1912년 스웨덴 스톡홀름(Stockholm)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렸다. 여담이지만 4년 후 다음 올림픽은 독일 베를린(Berlin)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1914년 발발한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1916년 개최될 예정이었던 베를린 올림픽은 취소됐다. 다시 스톡홀름 올림픽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하계올림픽이 열렸던 1912년 스톡홀름의 여름 날씨는 최악이었다. 40도 넘는 기온 때문에 수많은 선수들이 탈수에 시달렸고 탈진하는 선수들도 많았다. 포르투갈 선수 ‘프란시스쿠 라자루’ 선수는 마라톤 29㎞ 구간에서 탈수로 인해 사망했다. 이 마라톤 대회에는 일본선수 카나쿠리 시조(Kanakuri Shizo·1891~1983)도 참가했다. 그는 일본 최초이자 동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한 선수였기 때문에 엄청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대회에 참가했다. 카나쿠리 역시 40도 넘는 기온 때문에 27㎞ 구간에서 그만 일사병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인근 농가에서 치료를 받은 후 의식을 되찾았지만 시간이 너무 지나버린 후였다. 그는 마라톤을 완주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일본으로 되돌아갔다. 한편 카나쿠리가 일사병으로 쓰러졌다는 사실이 마라톤 대회 주최측에 전달되지 않아 그는 행방불명된 선수로 기록되었다.세계기록으로 되돌아온 마라토너 1966년 스톡홀름 올림픽 54주년 기념행사를 기획하고 있던 ‘스톡홀름 올림픽 위원회’는 1912년 당시 마라톤 대회에서 행방불명으로 기록된 카나쿠리 선수가 일사병으로 쓰러져 완주하지 못한 채 일본으로 되돌아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위원회는 스톡홀름 올림픽 54주년 기념행사에 카나쿠리를 초대했다. 어느덧 75세의 나이가 된 그는 위원회가 만들어준 이벤트에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늦었지만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 마라톤 대회를 54년 8개월 6일 32분 20.3초만에 완주한 것으로 기록되었고, 올림픽 마라톤 역사상 최장시간 기록 보유자가 되었다. 당시 카나쿠리는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은 인상적인 소감을 남겼다. “참으로 기나긴 코스였습니다. 마라톤을 완주하는 동안 5명이 손자들이 태어났네요”글리코맨의 진짜 모델은 누구인가 일설에 따르면 도톤보리 글리코 간판에서 양손을 들고 달리는 마라토너, 글리코맨(Glico Man)이 ‘카나쿠리 시조’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또 한편에서는 필리핀 육상선수 ‘카라톤’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글리코맨의 진짜 모델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 자료를 찾아보았지만 명확한 근거를 찾기는 어려웠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카나쿠리를 모델로 글리코맨을 만들었다’는 주장에는 어딘가 명쾌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글리코맨이 처음 등장한 시점은 1935년이고, 카나쿠리가 마라톤 최장시간 기록 보유자가 된 시점은 1966년이다. 글리코맨이 등장한 이후에 무려 31년이나 지난 시점에 카나쿠리가 마라톤 최장시간 기록 보유자가 된 것이다. 결국 카나쿠리가 글리코맨의 모델인지에 대해 문의하기 위해 글리코 측에 직접 이메일을 보냈다. 그리고 몇 시간 되지 않아 글리코 측으로부터 회신이 도착했다. 정리하면 글리코 측에서는 카나쿠리 시조가 글리코맨의 모델이라는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요약) 창업자는 제품뿐 아니라 ‘좋은 맛과 건강’을 대표하는 이름과 상징을 고민하던 중, 광장에서 한 어린이가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는 것을 보고 글리코맨을 만들었습니다. 창업자는 글리코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했지만 특정 인물을 모델로 하지는 않았습니다.‘(When the founder of Ezaki Glico came up with the idea of “Glico” caramel, he thought about the name and mark that would represent “good taste and health” as well as the product. Just then, he saw a child running to the finish line in a plaza and thought, “This is it! The goal line mark was inspired by the sight of a child running across the finish line in a plaza. He studied various figures before deciding on the mark, but there is no specific model.) 글리코 측의 답변은 글리코 측으로부터 받은 답변은 공식입장이라고 보기 어렵다. 공문으로 질문하고 공문으로 대답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답변에 책임이 없으며, 담당자의 개인적인 의견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1912년 스톡홀름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던 ‘카나쿠리 시조’가 실제 모델일 수도 있다. 혹시 처음에는 아니었지만 글리코맨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카나쿠리 시조’를 모델로 했을 수도 있다. 솔직히 글리코맨의 모델이 누구인지 큰 관심은 없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글리코맨의 모델이 누구인지?’ 보다는 ‘어떻게 하면 글리코맨이 더 잘 나오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에 더 관심이 많을 것 같다. 그렇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글리코 간판을 보거나, 글리코맨과 사진을 찍을 때 ‘글리코맨의 진짜 모델은 누구일까?’에 대한 관심이나 호기심을 가지기를 권하고 싶다. 이유는 단순하다. 그러면 여행이 더 재미있어진다.
  • 미 싱크탱크 “북, 전략군 강화 위해 미사일기지 개선”

    미 싱크탱크 “북, 전략군 강화 위해 미사일기지 개선”

    북한이 지난 5년간 여러 미사일 기지에서 부대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시설을 개선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싱크탱크가 평가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는 10일(현지시간) 자강도 회중리, 황해남도 갈골, 강원도 금천리에 있는 북한 미사일 관련 기지로 추정되는 지역의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크고 작은 변화가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들 기지는 북한이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는 약 15~20개로 알려진 북한의 탄도 미사일 기지 및 지원시설 중 일부라고 이 사이트는 밝혔다. 지하 시설과 이 건물의 용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밖에 사령부 구역에서 건물 한 채를 철거하고 기념비 몇 개를 추가하는 등의 작은 변화가 있었다. 2022년에 건설을 시작한 9개 주거동이 거의 완공됐으며, 2022년과 2024년 사이에 기지 중앙에 건물 하나가 추가됐다. CSIS는 지난 5년간 이뤄진 공사가 주로 주거 시설 현대화와 식량 보급 등 장병들의 생활 수준 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등 일반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런 변화가 여러 탄도미사일 기지에서 이뤄진 만큼 전략군의 지위를 향상하고 준비 태세를 강화하며 부대의 사기를 올리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999년 7월 3일 미사일 전력을 총괄 운용하는 군조직으로 전략로케트군을 창설했다. 전략군은 육해공군과 별도의 제4조직으로 예하에 13개 미사일여단을 편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역점을 두면서 전체 군에서 전략군이 차지하는 정치적·군사적 비중이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 “K하트 시크하고 세련돼”…미국 엄마들도 배우느라 난리 났다는데

    “K하트 시크하고 세련돼”…미국 엄마들도 배우느라 난리 났다는데

    손가락을 모아 하트 모양을 만드는 이른바 ‘K하트’가 미국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태어난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9일(현지시간) “Z세대가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 몇 가지 새로운 제스처를 채택했다”면서 손가락 하트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하트가 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지를 볼 아랫부분에 대고 네 손가락을 구부려 광대뼈 위에 놓는 ‘볼하트’, 검지를 구부려 아치를 만든 뒤 중지가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하는 하트, 일반적인 방식으로 하트를 만든 뒤 검지를 더 구부려 귀를 만드는 ‘고양이 하트’, 엄지와 검지로 만드는 ‘손가락 하트’ 등 다양한 하트에 대해 소개했다. 뉴욕주립대 아시아연구소의 스테파니 최 연구원은 이런 하트들이 “한국에서 시작해 최근 몇 년간 방탄소년단(BTS), 뉴진스, 스트레이 키즈와 같은 K팝 아티스트를 통해 미국으로 퍼졌다”고 WSJ에 말했다. 실제로 BTS는 2022년 백악관 방문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며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단체사진을 찍은 바 있다. 엄지를 아래쪽으로 하고 나머지 손가락을 구부려 만드는 전통적인 하트 모양이 있지만 자신만의 방식을 적용하려는 욕구가 Z세대로 하여금 다양한 하트를 쓰도록 만든다는 분석이 나온다.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마케팅 대행사를 운영하는 코너 블레이클리(24)는 “낡은 것으로 여겨지는 것을 개선하거나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Z세대는 확실히 이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나 Z세대는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SNS)의 발달로 앞선 세대보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능한 만큼 다양한 방식의 하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특성이 있다.K하트에 대해 뉴욕의 한 탤런트 에이전시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는 페이스 앤드류스 오닐(22)은 “시크하고, 세련되고, 간결하다”고 평했다. Z세대에서의 유행 덕분에 K하트가 부모 세대로까지 전파되고 있다. 시애틀에서 일하는 56세의 치위생사 킴 첸은 딸과 셀카를 찍기 위해 손가락 하트를 시도했지만 “딸의 기대에 결코 부응할 수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고, 딸 니콜 첸(24)은 “엄마가 손가락으로 총을 만드는 것 같다. 어떻게 하는지 정말 모르는 것 같다”고 핀잔을 줬다. 유행이 퍼지면서 한국을 찾은 팝스타나 할리우드 배우들이 한국식 하트를 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기도 했다. 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29)와 젠데이아(28)는 올해 초 진행된 ‘듄2′ 한국 행사에서 볼하트를 선보인 바 있다. WSJ은 “최근 1년간 손하트(#handhearts)와 같은 해시태그가 포함된 게시물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 詩에 닿길 바랐던 화가… 김기린 화백을 기리며

    詩에 닿길 바랐던 화가… 김기린 화백을 기리며

    “나의 최종 목적은 언제나 시(詩)였다. 발레리, 랭보, 말라르메, 그리고 그 세대의 시인들 거의 모두를 좋아했다. 계속해서 시 작업을 했으나, 글이 아닌 그림을 통해서였다.”(김기린 화백) 평생을 시에 닿고 싶었던 화가, 그림을 통해 시를 쓰고자 했던 단색화의 선구자 김기린(1936~2021) 화백의 개인전 ‘무언의 영역’이 서울 종로구 갤러리현대에서 열린다. 갤러리현대는 10일 김 화백 작고 이후 첫 개인전으로 캔버스 유화 작업과 생전에 공개된 적 없는 종이 유화 작업까지 40여점의 작품 및 아카이빙 자료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평론가 사이먼 몰리는 김기린의 회화를 텍스트 없이 색으로 씌어진 시라는 새로운 맥락으로 해석하길 제안한다. 문학도였던 김 화백은 1961년 문학을 공부하기 위해 프랑스로 향했고 20대 시절 랭보, 말라르메의 시를 읽었다. 그들과 같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다는 깨달음이 들자 30대에 이르러 시가 아닌 회화를 자신의 매체로 택하게 된다. 격자무늬 속에 나열된 물감 덩어리들은 마치 원고지 위에 꾹꾹 눌러쓴 시와 같다. 작가는 단색의 유화 물감을 여러 층, 때로는 30겹에 이르는 얇은 층으로 도포해 반투명 효과를 지닌 두꺼운 무광 코팅을 완성한다. 유화가 마르기를 기다려 점을 찍어야 하므로 1~2년의 세월이 걸리기도 했다. 그렇게 완성된 그리드 안의 덩어리들은 어느 하나도 같은 것이 없다. 반복된 리듬은 어쩐지 시의 운율과 닮아 있다. 작품을 가까이서 볼 때와 멀리서 볼 때, 사진과 같은 이미지로 볼 때와 직접 볼 때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전시장을 찾아가 보기를 권한다. 전시의 주를 이루는 연작들의 제목이 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안과 밖’인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7월 14일까지.
  • “쓰레기 없는 세상 만들기 위해 ‘쓰레기 박사’로 삽니다”

    “쓰레기 없는 세상 만들기 위해 ‘쓰레기 박사’로 삽니다”

    “환경운동가들이 저를 만날 때마다 쓰레기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봤어요. 그분들이 ‘소장님 꼭 쓰레기 박사 같아요. 우리만 알고 있기는 아쉬운데 소셜미디어(SNS) 콘텐츠를 만드는 게 어때요’라며 ‘쓰레기 박사’란 별명을 지어 줬습니다.(웃음)” 홍수열(50)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10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자신이 ‘쓰레기 박사’란 별명을 얻게 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홍 소장은 “처음엔 쓰레기 박사로 불리는 게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면서도 “지금은 강연을 시작할 때 ‘저는 쓰레기 같은 박사는 아니고 쓰레기 알려 주는 박사’라고 소개하면 분위기가 금새 풀어진다”며 웃었다. 홍 소장은 서울대에서 동양사학을 전공했다. 졸업반 무렵 진로를 고민하던 차에 이정전 서울대 교수가 쓴 ‘녹색 경제학’을 읽고 눈을 뜨게 됐다. 그는 “역사를 좋아하긴 했지만 사회에 좀 더 도움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진학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후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현 자원순환사회연대)에서 11년간 활동했고, 2014년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를 세웠다. 지금은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도와줘요 쓰레기 박사’ 등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고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쓰레기 상식을 주제로 강의 활동을 병행한다. 가장 헷갈리는 분리배출은 무엇일까. 홍 소장은 “강의하다 보면 ‘전단지는 일반 쓰레기 아니냐’고 많이 물어본다”면서 “양면 모두 비닐 코팅된 경우에만 일반 쓰레기다. 종이컵도 코팅이 안 돼 있으면 재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양파망도 당연히 쓰레기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비닐로 분리해서 버리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홍 소장은 앞으로도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위한 연구와 강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폐기물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의 희생이 필요하다”면서 “일회용 컵 문제를 해결하려면 시민들은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습관을 가져야 하고, 업주도 다회용 컵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 ‘축제에 진심’인 노원, 에세이 발간

    ‘축제에 진심’인 노원, 에세이 발간

    서울 노원구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10여개의 주요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축제 참여 에세이 ‘노원을 걷다 2- 축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원을 걷다’는 노원의 매력을 전문 작가의 글과 사진, 영상을 통해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디지털 콘텐츠다. 이번에 발간된 2편은 ‘축제’를 주제로 문화축제가 구민의 일상을 변화시켜가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노원을 걷다에 소개된 노원구 주요 축제는 ▲노원 달빛산책 ▲댄싱 노원 ▲노원 수제맥주축제와 같은 대형 문화축제부터 ▲노원 거리예술제 ▲비보이 배틀대회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 크리스마스축제 등 지난해 개최된 10여개 행사다. 구에서 지난해 최초 개최된 노원수제맥주 축제가 5만명의 방문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이래 올해는 같은 축제에 8만여명,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에 4만 3000여명, 불암산 철쭉제에 23만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을 걷다’ 발간처럼 축제의 성과를 보존하고, 평가하고, 기록하는 과정까지 섬세하게 챙겨 갈수록 발전하는 문화도시 노원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