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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어터지는 성수역’ 사진에 성동구청장의 답변은

    ‘미어터지는 성수역’ 사진에 성동구청장의 답변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타기 힘들 정도로 붐비고 있다는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오늘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정 구청장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출퇴근길 성수역 인파 혼잡으로 구민 여러분은 물론 성수역 인근을 보행하시는 분들께서 큰 불편을 겪고 계신 데 대해 송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구청장은 “성수역 인근의 혼잡 문제는 우리 구에서도 오래 전부터 인지하고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온 사안”이라면서 “2021년부터 서울교통공사에 지속적으로 출입구 증설을 요청해왔지만 다른 역에 비해 우선순위가 높지 않고,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 등으로 아직까지 증설이 추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우리 구에서는 올해 말까지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성수역 3번 출구 앞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도 서울경찰청에 꾸준히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구청장은 또 “성수역에 인파 관제 지능형 폐쇄회로(CC)TV 시스템과 인파 관리 알림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성수역 출구 및 성수동 카페거리 일대 CCTV에 인파 감지 기능을 적용해 단위 면적당 인원수를 자동 측정하고, 인파 밀집이 감지되면 성동구 재난안전상황실을 비롯해 서울시, 소방서, 경찰서로 상황을 전파해 현장 관리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저녁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성수역 2·3번 출구 앞에 안전요원을 각 2명씩 상시 배치해 보행자 안전 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성수역 3번 출구 앞에 설치된 거리 가게(가로 판매점)로 인한 보행 불편도 일어나고 있어 해당 가게들을 모두 이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6일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 역사로 들어가는 출구 앞에 사람들이 길게 늘어선 사진이 확산됐다. 성수동이 최근 몇 년 사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데다 여러 기업이 본사를 이전하면서 유동인구가 늘어났음에도 성수역의 출입구가 4개에 그쳐 혼잡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건희 측 “쇼핑백에 선물? 에코백에 보고서”… 최재영 주장 반박 자료 공개

    김건희 측 “쇼핑백에 선물? 에코백에 보고서”… 최재영 주장 반박 자료 공개

    ‘명품백 수수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 측이 최재영 목사 면담 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밖에서 대기 중이던 인사들에 대해 “청탁 민원인이 아닌 대통령실 행정관이었고, 쇼핑백 안에는 보고서가 들어있었다”며 텔레그램 메시지 등 정황 자료를 공개했다. 최 목사가 제기한 “나 말고 민원인이 더 있다”는 의혹을 직접 반박한 셈이다. 김 여사 법률대리인 최지우 변호사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대기 중인 사람은 경호처 직원과 조모 행정관, 장모 행정관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조 행정관이 들고 있던 신라면세점 에코백에는 보고서가 들어 있었고 장 행정관 옆에 있던 누런 종이가방에는 보고 관련 자료들이 있었다”고 밝혔다.<서울신문 11일자 12면>. 검찰 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가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최근 김 여사 측은 담당 변호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모양새다. 김 여사 측은 조 행정관이 들고 있던 에코백과 보고서 표지 및 문서 파일 정보를 이미 검찰에 제출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김 여사 측은 “서울의 소리 방송 영상·사진을 비교하면 동일한 에코백”이라며 “보고서에는 2022년 9월 13일이라 명시돼 있고 속성파일상 작성일자도 같은 날짜임이 명백히 입증됐다”고 말했다.또 조 행정관과 또 다른 행정관인 유모씨와 지난 2022년 9월 10일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 내역도 공개했다. 여기에는 당초 조 행정관이 9월 12일 김 여사에게 업무보고를 하려 했으나 해외 일정으로 하루 미룰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결국 최 목사가 김 여사 사무실을 방문한 13일에 업무보고가 이뤄졌다는 취지다. 앞서 최 목사는 지난 10일 인터넷 언론 서울의소리에 출연해 “대기 중이었던 사람이 대통령실 행정관이라면 언론을 통해 보고 관련 메시지 등을 제시하라”며 “누런 쇼핑백 안에 선물이 들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김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을 청탁금지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두 행정관의 업무보고를 국정농단 의혹으로 보고 김 여사를 추가 고발한다는 입장이다.
  • “가발은 죄 아냐” 조국, 한동훈 조작사진 올렸다 ‘빛삭’

    “가발은 죄 아냐” 조국, 한동훈 조작사진 올렸다 ‘빛삭’

    조국혁신당 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조국 의원이 11일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의 TV토론회 방송 캡처를 ‘가발 OX퀴즈’로 조작한 합성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이미지를 게재하면서 “가발은 죄가 아니다. 대머리인 분들이 고충 심하다. 문제는 이것이 집권여당의 전당대회 이슈라는 점이다. 코미디!”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그러나 조 의원은 이 이미지가 합성사진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얼마 지나지 않아 게시물을 스스로 내렸다. 조 대표 지지자들은 “낚이셨네요…”라며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조작된 사진엔 지난 9일 TV조선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 출연한 나경원·윤상현·원희룡·한동훈 후보가 각자 OX 팻말로 의사를 표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단에는 ‘한동훈 후보의 머리카락은 가발인가’라는 질문이 적혀 있는데 이는 실제 방송엔 나오지 않은 질문이다. 해당 물음엔 O를 든 다른 세 후보와 달리 한동훈 후보만 X 팻말을 들고 있는 것으로 사진은 합성됐다. 실제 방송에선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수수 정황) 사과했다면 총선 결과 달라졌다고 생각하는가”,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해야 하는가” 등 질문이 나왔다.
  • “꺅! 딸이에요” 60대女·20대男 ‘임신 파티’ 화제(영상)

    “꺅! 딸이에요” 60대女·20대男 ‘임신 파티’ 화제(영상)

    2012년 만나 연인… 대리모 통해 임신‘475만’ 틱톡커… 자녀·손주 이미 24명 37세 연하 남편과 결혼한 미국의 60대 여성이 ‘젠더리빌 파티’(태아 성별 공개 파티)를 열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레코드,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미국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셰릴 맥그리거(64)의 젠더리빌 파티 영상이 틱톡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팔로워 475만명을 보유한 틱톡커인 셰릴이 지난 7일 올린 젠더리빌 파티 영상은 11일(한국시간) 현재 800만 조회수를 훌쩍 넘어섰다. 셰릴은 이번 영상에서 남편 코란 매케인과 함께 분홍색 연막포를 터뜨렸다. 미국에서는 곧 태어날 아기의 성별을 주변에 알리는 파티를 하기도 하는데 분홍색은 태아가 딸임을 뜻한다. 그는 연막포를 쏘아 올린 직후 남편을 부둥켜안고 깡충깡충 뛰면서 한껏 행복한 기분을 표출했다. 이날 파티에 참석한 지인들도 함께 분홍색 연막포를 터뜨리며 이들 부부의 딸이 세상에 나올 예정인 것을 축하했다. 지난해 이 부부는 셰릴의 나이 때문에 자연 임신을 할 수 없어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가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들은 틱톡을 통해 “대리모와 함께 병원에 갔고 우리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당시 이들은 태아의 모습이 담긴 초음파 사진도 공개했다. 한편 이들 부부는 셰릴이 52세, 코란이 15세이던 2012년 한 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 처음 만나 연인 관계가 됐다. 셰릴은 이미 자녀 7명의 엄마이자 손주 17명의 할머니로, 이번에 얻게 되는 코란의 딸을 통해 다시 한번 모성을 받아들일 예정이라고 데일리레코드는 전했다.
  • 이제보니 멍을 달고 살았던 쯔양…“4년간 매일 맞으며 먹방”

    이제보니 멍을 달고 살았던 쯔양…“4년간 매일 맞으며 먹방”

    구독자 101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으며, 정산금도 제대로 받지 못해 최소 40억원을 뜯겼다고 고백했다. 쯔양은 11일 오전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이런 내용을 밝혔다. 쯔양은 방송에서 대학 휴학 중 만나게 된 전 남자친구 A씨와의 교제 당시를 언급하며 “폭력적인 모습을 보고 헤어지려고 했는데, 저 몰래 찍은 불법촬영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고, 우산 등의 둔기로 폭행하기도 했다. 자신이 일하던 술집으로 데려가 ‘앉아서 술만 따르면 된다’며 강제로 일을 하게 했다. 그때 번 돈도 A씨가 모두 빼앗아 갔다”라고 주장했다. 쯔양은 “‘일을 그만하겠다’고 얘기하자 다시 폭력을 쓰기 시작해 매일 같이 하루에 두 번씩은 맞았다. ‘돈은 어떻게 벌어다 줄거냐’는 협박에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거의 매일 맞으며 방송했다는 쯔양은 “방송이 커져서 잘 되기 시작하자 A씨가 소속사를 만들었다. 7(A씨) 대3(쯔양) 비율의 불공정 계약을 맺었지만, 그마저도 지키지 않아 광고 수익도 하나도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방송 시작한 지 5년이 됐는데, 그중 4년 동안 매일 같이 이런 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해까지 쯔양은 방송에서 팔에 멍이 있거나 밴드가 붙여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당시 댓글에도 쯔양을 걱정하는 반응이 많았다. 먹방을 하는 유튜버이기에 대부분 요리를 하느라 데이거나 다친 자국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A씨에게 폭행을 당한 상처였다.쯔양은 A씨로부터 벗어나는 데 직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있는 돈을 다 줄 테니 떠나달라고 부탁했는데 직원들에게 연락해 협박하더라. A씨가 유튜버들에게 과거에 대해 과장된 사실이나 없던 일도 만들어 이야기하고 다녀 결국 고소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쯔양의 법률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 김기백 변호사는 방송에 출연해 쯔양의 폭행 피해 증거 일부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멍투성이인 쯔양의 모습이 찍혀 있었다. 이들은 “쯔양의 피해 사실도 컸고, 증거 사진도 많았다. 쯔양이 못 받았던 정산금은 최소 40억원”이라며 A씨가 쯔양 지인에게 보낸 협박 메시지, 폭행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 폭행으로 인한 상해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A씨를 성폭행, 폭행상습,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미수죄 포함), 강요(미수죄 포함), 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면서 “그러나 사건 진행 중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하면서 형사 고소는 불송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고 설명했다.
  • 황희찬 “언어 안 통하니 패스도 안 와…졸업식 사진 보며 눈물”

    황희찬 “언어 안 통하니 패스도 안 와…졸업식 사진 보며 눈물”

    ‘황소’ 황희찬(28·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이 18세 나이에 유럽 무대에 진출한 뒤 언어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가장 잘 하는 선수로 마무리하고 해외 진출을 했다”면서 “당연히 가서 잘 할 줄 알았는데, 나 같은 유망주들이 다 모여 있더라”며 입을 열었다. 황희찬은 의정부 신곡초등학교와 포항제철중학교, 포항제철고등학교를 거쳐 2014년 12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했다. 이후 2부 리그의 FC 리퍼링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2016-201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잘츠부르크 1군에서 활약했다.오스트리아는 독일어를 표준어로 사용하나 독일에서 사용하는 표준 독일어와는 억양과 어휘, 문법 등에 다소 차이가 있다. 황희찬은 당시 “나는 언어가 안 되다 보니 (동료들이)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고, (나에게) 패스도 많이 안 보내주고 일부러 나에게 거칠게 하기도 했다”고 돌이켰다. 이어 “동료들이 ‘어차피 얘기해도 쟤 못 알아들어’라고 말하기도 했다”면서 이로 인해 싸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고등학교 졸업식도 참석하지 못하고 오스트리아로 떠났던 황희찬은 친구들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졸업식 사진을 보고 눈물을 삼켰다고 고백했다. 황희찬은 “가만히 있다가 그냥 눈물이 뚝 떨어지고, ‘한국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진짜 많이 했었다”면서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다 보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오히려 전화를 안 했다. 전화하면 더 가고 싶어질까 봐 잠수를 탔었다”고 말했다.황희찬은 “여기서도 이겨내야지”라고 마음을 굳게 먹었다고 말했다. 매일 독일어 수업을 들으며 노력한 끝에 동료들에게 “난 이런 패스를 원해”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되자 동료들도 패스를 해줬다고 말했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함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황희찬은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됐다. 2019-2020 시즌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FC), 미나미노 타쿠미(AS 모나코 FC)와 ‘공격 트리오’로 활약하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세계 최고의 수비수인 버질 반 다이크를 특유의 ‘접기’ 동작으로 제치고 골을 넣어 유럽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시즌을 통틀어 16골 2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끝에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고, 202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완전 영입 계약을 맺으며 ‘꿈의 무대’인 EPL에 입성했다.
  • 쯔양, 멍투성이 팔 재조명…“매일 맞으면서 먹방했다”

    쯔양, 멍투성이 팔 재조명…“매일 맞으면서 먹방했다”

    유튜버 쯔양이 착취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과거 상처 투성이였던 그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쯔양은 지난해까지 팔에 멍이 있거나 밴드가 붙여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당시 댓글에도 쯔양을 걱정하는 반응이 많았다. 먹방을 하는 유튜버이기에 대부분 요리를 하느라 데이거나 다친 자국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전 남자친구 A씨에게 폭행을 당한 상처였다. 쯔양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로부터 불법촬영과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방송 경력 5년 중 4년여 동안 협박을 당하며 방송을 해왔다고 털어놨다. 쯔양은 해당 영상에서 먹방 방송을 시작하기 전 대학교 휴학 중 잠깐 교제한 남자친구 A씨에게 지속적인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쯔양은 “처음에 엄청 잘 해줬었는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더라”라고 울컥했다. 이어 “그래서 헤어지자고 얘기를 했는데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지옥같았던 일들이 있었다. 저 몰래 찍은 영상이 있더라”면서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을 당했다고 말했다. A씨에 의해 업소에서 강제로 술을 따르는 일을 하게 된 쯔양은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면 폭력을 쓰면서 가족들에게 말하겠다고 협박을 했다고. 쯔양은 “하루에 2번씩은 맞았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쯔양은 “방송 이후에도 매일 맞으면서 방송을 했다. 얼굴은 티 난다고 몸을 때린다거나 잘못 얼굴 맞아서 그대로 방송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2년 전 쯔양의 직원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직원들은 고소를 제안했다. 쯔양은 그러지 말자고 했고 A씨는 사무실에 찾아와 난동을 부리는 등 직원들마저 협박했다. 쯔양은 “방송 경력이 5년인데 4년 동안 매일같이 이러한 일이 있었다. 제가 아무렇지 않은 척을 잘한다”고 설명했다. 쯔양의 법률대리인들은 쯔양이 폭행을 당한 뒤 몸 곳곳에 피멍 등 상처들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A씨가 욕설과 함께 쯔양을 폭행하는 당시 상황의 녹취도 공개했다. A씨로부터 받지 못한 정산금은 40억 정도라고 밝혔다. 영상 댓글을 통해 법률대리인은 “쯔양님은 많은 피해를 입었기에 저와 함께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하여 0간, 000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으로 1차 형사 고소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선처를 간곡히 요청했고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이후 또 해당 약속을 위반했다. 쯔양은 2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 혐의 사실이 많았기에 징역 5년 이상의 처벌을 예상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했고 결국 ‘공소권없음’이라는 불송치 결정으로 형사사건은 종결됐다.
  • 쯔양 “전 남친이 4년간 폭행·협박·갈취…강제로 술집서 일도 시켜”

    쯔양 “전 남친이 4년간 폭행·협박·갈취…강제로 술집서 일도 시켜”

    구독자 101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4년간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과 착취, 협박당했다고 밝혔다. 쯔양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일명 ‘사이버 렉카’(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가짜 뉴스를 퍼트리는 이들)로부터 쯔양이 과거를 빌미로 협박을 당해 돈을 갈취당했다고 하자 설명에 나선 것이다. 쯔양은 “다른 방송에서 언급된 이슈에 대해 말씀을 드려야할 것 같아서 방송을 급하게 켰다”고 말문을 열었다. 쯔양은 방송을 시작하기 전 대학교에 다니다 휴학을 한 상태에서 당시 전 남자친구 A씨를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 엄청 잘 해줬었는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그래서 헤어지자고 얘기를 했었는데 그때부터 지옥 같았던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고 했다. 쯔양은 “헤어지자고 하니 (A씨가) 저 몰래 찍은 불법 촬영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고, 그 뒤로 우산 등 둔기로 맞았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자신이 일하던 (술집으로) 곳으로 데려가 ‘앉아서 술만 따르면 된다’고 이야기해서 당시 일을 하게 했다. 그렇게 정말 잠깐 일을 했다”며 “그때 번 돈도 A씨가 모두 빼앗아 갔다. 그때 이체 내역도 전부 있다”고 했다. 쯔양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내가 무서워 말을 못 하고 있다가 ‘미안한데 일을 더 이상 못하겠다. 그만하고 싶다’고 얘기하자 (A씨가) 또다시 폭력을 썼다. 가족에게도 이야기하겠다고 협박해 도저히 더 대들지 못했다”고 했다. 당시 하루에 두 번씩은 맞았다A씨는 이후 “돈은 어떻게 벌어다 줄 거냐”고 물었고 쯔양은 “방송을 해서 돈을 꼭 벌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쯔양은 “방송 이후에도 사실 거의 매일 맞으면서 방송을 했다. 얼굴은 티 난다고 몸을 때렸다. 잘못 몇 번 얼굴을 맞아서 그대로 방송을 한 적도 있다”며 “처음 방송할 때 벌었던 돈은 모두 가져갔다”고 했다. 그는 “방송이 커져서 잘 되니까 (A씨가) 소속사를 만들었다”며 “모든 수익의 7(A씨) 대 3(쯔양) 비율의 불공정 계약을 맺었는데 그마저도 지키지 않았다. 그 당시 광고 수익도 하나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뒷광고 논란이 불거져 (A씨가) 방송을 그만두게 시켰는데 이후 여론이 괜찮아지자 다시 복귀하라고 시켰다”고 했다. 그는 이와 관련한 카톡 증거가 남아있다고 했다. 쯔양은 “방송 시작한 지 5년이 조금 넘었는데 그중 4년 동안 매일 그랬다. 얼마 전에야 일이 해결됐다”고 했다. 쯔양은 A씨 주변인들에게도 협박당해 2억원이 넘는 돈을 뜯겼다고 주장했다. 쯔양은 직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그는 “이런 일을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서 ‘있는 돈을 다 줄 테니 제발 떠나달라’고 부탁했는데 ‘이거 가지곤 성에 안 찬다’고 하더라. 힘들어서 그냥 연락을 끊었더니 협박 문자도 보내고 집 앞에 찾아오고 직원들한테까지 연락해서 협박을 했다”며 “(A씨가) 본인 주변 사람들과 유튜버들에게 내 과거에 대해 없던 일까지 만들어내면서 제보하거나 과장된 사실을 이야기하고 다녀서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쯔양은 “사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수천번도 더 했다. 차라리 몸이 아픈 건 괜찮았다. 맞는 거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협박도 너무 익숙해져서 아무렇지도 않았다”며 “그런데 제가 상처 입을까 봐 이야기도 안 하고, 최대한 말조심해주고, 뭐든지 다 나서서 해주는 가족 같은 직원들 때문에라도 그만두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최근에서야 독립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방식으로도 이 일이 알려지는 건 원하지 않았다”고 했다.이날 방송에는 쯔양의 법률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 김기백 변호사도 출연했다.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의 피해 사실도 극심했고 증거 자료도 많았다”며 “처음에는 쯔양님만 피해를 보았는데 점점 지인과 직원들에게까지 피해가 갔다. 그래서 쯔양님이 법적 조치를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백 변호사는 “성폭행, 폭행상습,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미수죄 포함), 강요(미수죄 포함),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했다. 이어 A씨의 폭행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 폭행으로 인한 증거 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김태연 변호사는 “증거 음성 파일만 3800개였고 사진 증거 양도 방대했다”고 했다. 하지만 사건 진행 중 A씨가 사망하면서 형사 고소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이 못 받았던 정산금은 최소 40억원”이라며 “소송을 진행했을 때는 이미 A씨가 임의로 사용한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돈이 미정산금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정산금을 받았다”고 했다. 김기백 변호사는 “이번 사건 당사자들에 대한 무리한 억측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유가족에 대한 언급과 억측 등 2차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를 덧붙였다.
  • “김지민이 김지민을 낳았네”…자연미인 인증에 반응도 폭발

    “김지민이 김지민을 낳았네”…자연미인 인증에 반응도 폭발

    코미디언 김지민이 부모님의 사진을 공개하며 자연미인임을 인증했다. 김지민은 지난 10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엄마 아빠의 패션 감각은 과거에도 있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김지민의 부모님 과거 사진이 담겼는데, 딸이 칭찬한 것처럼 패션 감각도 눈에 띄지만, 특히 아름다운 어머니 미모가 이목을 끈다. 김지민과 자매라고 해도 믿을 만큼 똑 닮은 모습이다. 자연스럽게 김지민이 자연미인이라는 점도 입증됐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2022년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이들의 결혼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김준호는 최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늦어도 내년 안에는 결혼해야 하지 않나, 지민이와 이야기하고 있다”고 결혼 계획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 “호우에 다리 파손돼”…경찰 통제 나섰는데 알고 보니 ‘합성 사진’

    “호우에 다리 파손돼”…경찰 통제 나섰는데 알고 보니 ‘합성 사진’

    경남 거창군 거창읍에 있는 다리가 호우 때문에 일부 파손됐다는 합성 사진이 나돌면서 한때 경찰이 통행 통제에 나서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거창군에 따르면 전날 소셜미디어(SNS)에는 거창교 일부가 붕괴한 것처럼 보이는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이 퍼지며 신고가 잇따랐고, 경찰은 안전 관리를 위해 인력 20여명을 동원해 전날 오전 9시부터 2시간가량 거창교를 통제했다. 교량을 자세히 확인한 결과 사진과 달리 거창교는 파손된 곳 없이 멀쩡했다. 군이 진상을 파악해보니 합성 사진이 처음 유포된 곳은 한 거창군의원이 들어가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이었다. 이 채팅방에 한 군민이 합성 사진을 올렸고, 이후 인터넷에서 퍼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로 경찰과 군청 직원들이 갑작스러운 교량 통제에 동원되고, 상당수 주민이 교량 통제로 인한 불편을 겪어야 했다. 군 관계자는 “누가 어떤 목적으로 합성 사진을 만들어 배포했는지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 직원 실수에 “그냥 주세요” 구매한 복권…‘21억원’ 당첨

    직원 실수에 “그냥 주세요” 구매한 복권…‘21억원’ 당첨

    복권판매점 직원의 실수로 연금복권을 세트로 구매했다가 1등에 당첨된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10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19일 진행된 연금복권720+ 215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경남 김해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는 “평소 재미 삼아 다양한 복권을 구매하는데, 연금복권은 세트보다는 낱장으로 여러 장 구매한다. 그런데 복권판매점 직원이 실수로 2세트를 줬다. 직원은 바꿔주겠다고 했지만 줄 선 손님들이 많았고 바빠 보여 그냥 세트로 구매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금요일 퇴근하기 전에 즉석복권을 먼저 긁고, 연금복권을 확인했는데 한눈에 4자리가 일치한 게 보였다. 긴장된 마음으로 한 자리씩 확인하는데, 1조에 6자리가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1등에 당첨됐지만 기쁘기보단 얼떨떨하고 무덤덤한 기분이었다. 배우자에게 복권 사진을 보내주며 급히 서울에 가야겠다고 말했더니, 무슨 일인지 의아해하다가 1등 당첨된 것을 알고 기뻐했다”고 전했다. 그가 당첨된 연금복권은 1등 1장과 2등 4장으로, 총 5장이다. 연금복권720+는 조 번호와 숫자 6자리를 포함한 총 7자리를 맞춰야 한다. 1세트당 5장으로 판매되는데, 모든 조를 같은 번호로 구매해 당첨되면 1등 1장과 2등 4장에 당첨되는 방식이다. 1등은 20년간 매월 700만원씩, 2등은 10년간 매월 100만원씩 연금 형식으로 당첨금을 수령한다. 따라서 1·2등에 동시 당첨된 이번 당첨자는 향후 10년간 매달 1100만원을, 그 이후에는 10년간 매달 700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20년간 받게 될 복권 당첨금은 총 21억 6000만원이다. 당첨자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대출금 상환 후 생활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해리스 ‘트럼프에 대항 가능’ 여론조사 땐 바이든 하차할 수도”[황성기의 오쿨루스]

    “해리스 ‘트럼프에 대항 가능’ 여론조사 땐 바이든 하차할 수도”[황성기의 오쿨루스]

    美대선 관전 포인트는민주당 해리스로 단일화할지 관건뉴섬 지사 부통령 후보 되면 해볼 만트럼프 당선 땐 미사일 국한한 협상대북 제재 일부만 해제할 가능성도 美대선 이후 미중 관계바이든, 마라톤처럼 충돌 않고 협력트럼프는 레슬링처럼 경제 옥죌 것中, 대만 침공 가능성 현재론 낮지만시진핑 생각 몰라, 억지력 유지해야 美대선 4년 뒤가 더 걱정미국 내 정치·경제·사회문제 분출로공화 보수 vs 민주 좌파 후보 가능성 둘 다 국제 문제 개입 않는 고립주의 한국·일본 등 동맹에 미칠 영향 우려 “올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보다 4년 뒤인 2028년 대선이 더 걱정이다.” 미국 정치 전문가인 모리 사토루 일본 게이오대학 법학부 교수는 “4년 뒤 정치·경제·사회 문제로 미 공화당 보수파와 민주당 좌파 진영에서 대선 후보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들 세력 모두 동맹국과 거리를 두는 고립주의 성향이 강하다”면서 미국과 동맹을 맺고 있는 한국과 일본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모리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미사일에 한정해 북한과 협상을 벌여 대북 제재를 부분 해제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바이든과 트럼프의 첫 TV토론에서 트럼프가 압승한 뒤 바이든 교체론이 거세다. 미 대선 상황을 어떻게 보나. “민주당 내 바이든 교체론이 멈추지 않으면서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 대망론’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연설하게 될 해리스 출마 목소리가 높아지고 트럼프에 대항할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바이든이 해리스를 후계자로 지명할 수도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 때 해리스로 후보를 단일화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같은 유력 후보와 경합하면 당내 결속이 흐트러진다. 해리스가 대통령 후보, 뉴섬이 부통령 후보가 되면 트럼프에 대항 가능하다. 그렇게 되면 민주당은 상당한 열기를 갖고 대선에 임할 수 있다. 다만 해리스(전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상원 의원), 뉴섬 모두 캘리포니아와 관계가 깊다. 미국 전역의 유권자가 볼 때는 부정적 조합인 측면도 있다. 바이든이 하차할 경우 후임 대통령·부통령 후보를 정하고 바이든이 그 두 후보들을 보증하는 형태라면 혼란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은 최종심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박탈되는데, 미국은 어떤가. “미 대통령 선거는 그대로 진행될 것이다. 과거 옥중에서 대통령 선거에 나왔던 사람도 있다. 미국의 헌법, 법체계에는 유죄라고 해서 피선거권을 잃는 명문 규정이 없다.” -트럼프의 유죄가 확정돼도 4년 임기를 채울 수 있나. “경험하지 못한 상황이라 어떤 법적인 수단이 있고 제대로 통치할 수 있는지는 예측 불가다. 감옥에서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비서가 왔다갔다할 수도 있다. 유죄가 확정되더라도 ‘셀프 특사’라는 수단을 쓰는 방법이 모색될 것이다. 교도소에 투옥되는 게 아니라 자택 연금 가능성도 있다. 그 자택이 백악관이라는 설도 있다.”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북한 김정은과의 대화 가능성이 거론된다. “미국은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면서 핵 억지력을 증강하고 있다. 지난 5월에 한일중 정상회의가 있었지만 중국도 한일과의 협력을 안보 이외의 면에서 증강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 북한이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하고 있다면 미국은 한일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도 한일과 의 협력을 심화시키는 환경이다. 북한 입장에선 불리한 상황이다. 미국에서 정권 교체가 일어나고 미국이 북한과 교섭하려는 자세를 보이면 북한도 이를 현 상황을 타개하는 기회로 보고 협상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탐색할 것이다. 트럼프 본인이 미북 대화를 얼마나 깊이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1차 정권기(2016~2020년) 때 봤듯이 북한이 미국에 도달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멈추면 제재 일부 해제 등 보상을 주는 거래를 할 공산이 있다. 중국에 대한 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측근 입장에선 북한을 최대한 안정시켜 놓고 중국에 집중하려 할 것이다. 대만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북한이 움직이지 않도록 북한과의 관계 안정화를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북한 미사일만 다루고 핵은 그 뒤의 교섭에 맡긴다든가 하는 형태로 갈 수도 있다.” -북한의 핵을 현 수준에서 동결한 뒤 대북 제재를 풀어 준다는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다. 한국의 핵무장 얘기가 나온다. 일본은 어떻게 보나. “여러 가지 반응이 있을 것이다. 한국 핵무장이 미국의 승인 아래 이뤄진다면 일본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올 것이다. 오히려 중국과 대항해야 하는 일본에 핵무장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나올 것이다. 그렇지만 핵무장으로 인해 핵확산금지조약(NPT)에서 탈퇴하면 핵연료를 입수하지 못하게 된다. 그런 불이익을 생각한다면 일본으로서는 핵을 갖지 않는 게 현명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일본 국민은 핵 공격을 받은 나가사키·히로시마의 경험이 있다. 핵보유, 독자 핵무장에 대한 정치적·사회적 장벽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한국이 핵을 가진다고 해서 우리도 가지자는 분위기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트럼프가 북한의 핵미사일 동결을 원할까. “북한이 핵 동결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미국에 도달하는 미사일 개발은 멈출 수 있겠지만 핵 개발은 계속할 것으로 본다. 미국에서 북한 핵보유를 인정하는 공식 성명이 나오면 비핵화의 전환점을 맞는다. 다만 그걸 트럼프가 용인할까. 외교안보 측근이나 미국 의회를 생각하면 거의 불가능한 일로 여겨진다. 트럼프가 미국에 도달하는 미사일 동결을 말하고 있지만 트럼프 혼자만의 방침으로 결정될 문제는 아니다. 미국 내에서 반발이 있을 것이다.” -미 대선 이후 미중 관계는. “먼저 바이든부터. 그는 충돌하지 않고 경쟁하되 가능한 분야에선 중국과 협력한다는 입장이다. 우크라이나, 하마스 분쟁에 상당한 에너지를 쏟아야 하기 때문에 중국과의 긴장 관계는 바람직하지 않다. 군비 경쟁도 꺼린다. 바이든은 국내 정책에 돈을 투입하고 싶어 한다. 대중 관계의 안정화, 안정된 경쟁을 하려고 할 것이다. 반면 트럼프는 중국 문제를 안전보장 면에서 보는 게 아니라 경제 면에서 본다. 미국 여론조사를 보면 대중 관계에서 가장 큰 문제는 경제다. 트럼프는 경제라는 렌즈로 중국을 보고 있다. 관세를 60% 인상하는 형태로 경제 교섭에 전념할 것이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무역대표부 대표가 경제 각료가 된다면 중국의 산업보조금 폐지 등에 집중해서 관세를 올려 보조금을 중지시키든가 하는 교섭이 치열해질 것이다. 다만 트럼프 외교안보팀은 대만 사태를 염두에 두고 방위력을 강화하면서 군비 증강을 하고 싶어 할 것이다. 즉 대통령과 외교안보팀은 각각 다른 렌즈로 중국을 보는 것이다. 의회는 의회대로 인권 문제를 거론할 것이다. 군비 경쟁, 가짜뉴스 등 폭넓은 쟁점으로 비판적인 대중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이다. 공화당 정권이 되면 굉장히 까칠한 대중 관계가 예상된다. 비유를 하자면 바이든 정권은 마라톤이다. 국력 경쟁 면에서 누가 발전해 세계를 리드할 수 있는가 생각한다. 반면 트럼프 정권은 레슬링이다. 상대방을 옥죄서 양보를 받아 내는 타입이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 이후 중국의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이 커졌다.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행동을 결정짓는 요소는 무엇인가. “두 가지다. 첫째, 대만이 독립을 선언하는 것이다. 중국은 평화적인 통일이 안 된다고 보고 무력을 쓸 것이다. 둘째, 미국의 대중국 억지력이 극적으로 줄어들면 대만 침공이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극단적인 조건이 되지 않는 한 중국이 서둘러 통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없다는 견해가 많다. 인민해방군이 대만 전부를 제압할 수 있는 군사태세인 것도 아니다. 게다가 중국 경제도 침체돼 있고 상황이 여의치 않다. 중국에 불리한 환경에서 공세적으로 나올 가능성은 낮다. 그렇지만 준비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여러 국가의 역사를 보면 합리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지점에서 군사행동을 일으키는 사례가 꽤 있다. 러시아가 그렇다. 시진핑이나 측근의 생각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서프라이즈가 일어나지 않도록 억지력을 유지해야 한다.” -대만 사태가 나면 일본 자위대를 파견하나. “절대 아니라고 본다. 미군의 대만 방위 작전을 지원하는 게 일본 최대의 목적이다. 지금까지의 일본 방위를 역할 분담 측면으로 보면 미국은 창, 일본은 방패다. 이번에 반격 능력을 얻게 됨으로써 일본은 부분적으로 창을 갖게 됐다. 일본이 방패와 창을 갖추게 됨으로써 달라지는 점은 창 역할의 미국이 대만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대중 억지력을 높이는 셈이다.” -중국이 한일에 대해서 유화적인 태도로 변했는데. “그 첫 번째 이유는 경제다. 지금까지 중국은 위압적이었다. 하지만 경제가 침체하는데도 똑같은 태도라면 투자는 빠져나가고 중국 리스크가 커진다. 태도를 유연하게 바꿔서 불안을 줄이는 것이다. 두 번째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미일, 미일, 미일·필리핀, 미일·호주가 그렇다. 그런 점이 동기가 돼 전략적으로 대화 공세에 나서는 것이다.” -포스트 바이든·트럼프 시대의 미국 정치 전망은. “공화당엔 온건파(국제주의)와 보수파(고립주의)가, 민주당엔 중도파(국제주의)와 좌파(고립주의)가 있다. 2025~2028년 미국 내에서 분출하는 정치·사회·경제 문제로 민주당 좌파가 세력을 키우고 공화당도 민주당 좌파에 대항하는 보수파에서 대통령 후보가 나올 수 있다. 양쪽 모두 고립주의다. 프랑스 등 유럽이 미국으로부터의 전략적 자립을 얘기한다. 하지만 미국의 고립주의를 수용해 유럽이 자립하게 되면 힘들어지는 쪽은 유럽이다. 유럽이 미국으로부터 자립하게 되면 동맹국에 등을 돌리는 미국의 고립주의는 가속화할 것이다. 유럽의 자립 전략은 비판받아야 한다.” ●모리 사토루 교수는 교토대를 나와 일본 외무성 관료로 들어갔다가 5년 반 만에 퇴직하고 더 공부해 교토대 석사, 도쿄대 박사를 거쳤다. 미중 관계를 포함한 미국의 아시아 전략, 국방 이노베이션 등이 전문 분야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의 향방’ ‘강국 중국과 대치하는 인도태평양 제국’ 등의 저서가 있다. 호세이대 교수를 거쳐 2022년부터 게이오대에 재직 중이다. 51세.
  • 초등생 2120명 ‘안전히어로즈’ 떴다

    초등생 2120명 ‘안전히어로즈’ 떴다

    “우리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전국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들의 구호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177명과 보호자 등 360여명을 초청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출범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직접 찾아 신고하고 안전 교육과 훈련 등 다양한 안전 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초등학생(4~6학년)들이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주변 안전을 살피고 어린 학생들이 안전한 활동을 몸으로 익히도록 올해 처음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523개교에서 2120명이 활동하고 있다. 두 달간 접수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신고는 676건이다. 울산의 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의 속도 제한 표지판이 작으니 키워 달라”고 신고해 실제로 표지판이 큼직하게 개선되기도 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어린 시절 형성된 습관이 평생 습관이 되기 때문에 안전한 행동을 습관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안전 지킴이로서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하이브 아티스트 ‘K팝 유산’, 美 그래미 뮤지엄 새달 전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에서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등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무대 의상과 콘셉트 사진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 ‘하이브: 위 빌리브 인 뮤직’이 다음달 2일부터 9월 15일까지 열린다고 하이브가 10일 밝혔다. 그래미 뮤지엄 3층 전체를 사용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물품이 대거 전시된다. 참여 아티스트는 지코, BTS,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프로미스나인, 엔하이픈, 르세라핌, 앤팀,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아일릿, 캣츠아이다. 전시 참여는 각 레이블의 선택에 따라 이뤄졌다는 게 하이브 측 설명이다.
  • “미인도 논란 안타까워… 천경자 화백 업적 알릴 것”

    “미인도 논란 안타까워… 천경자 화백 업적 알릴 것”

    “‘미인도’ 논란으로 가려진 어머니의 업적과 정신을 이어 가고 싶습니다.” 올해 천경자(1924~2015) 화백 탄생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의 둘째 딸 수미타 김(김정희·70) 미국 몽고메리칼리지 미술과 교수가 서울 강남구 맨션나인갤러리에서 개인전 ‘베스티지-존재의 리좀’전을 연다. 천 화백의 업적을 기리는 단독 회고 행사가 없는 상황에서 그의 예술성을 환기한다는 의지도 담겼다. 10일 전시장에서 만난 김 교수는 “어머니가 생전에 93점의 작품을 기증한 서울시립미술관 측에 100주년을 기념해 전시 혹은 학술대회라도 열 수 있는지 물었지만 보수공사와 맞물려 단독 회고전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시립미술관은 새달 천 화백 개인전이 아닌 ‘여성 한국화’ 형태로 천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를 개최한다. 동양화와 현대성에 입각해 여성 한국화의 미술사적 가치를 제고하는 전시다. 김 교수는 “어머니는 동양화라는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분인데 동양화에 제한하지 말고 어머니의 저항정신, 기존 범주를 넘어서려 했던 점 등에 초점을 맞췄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 4월 미국에서 천 화백을 기리는 비영리재단인 ‘천경자재단’을 발족했다. 그는 “재단이 보유한 천 화백 작품의 오리지널 슬라이드 200여점을 토대로 카탈로그 레조네(한 작가의 전 생애 작품 도록) 편찬을 결정했다”며 “어머니에 대한 연구가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굉장히 저조하다. 어머니 작품이 국내 미술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왜 독창적인지, 왜 인정받아야 하는지를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인도’ 위작 시비에 대해서는 여전히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미인도’에 대해 1991년 천 화백이 자신이 그린 작품이 아니라고 하면서 위작 논란이 불거졌다. 김 교수는 ‘천경자 코드’라는 책을 출간하며 끝까지 위작임을 밝히고자 했다. 그는 “어머니 업적에 걸림돌이 되는 일이니 누군가는 해야 했던 일”이라며 “왜 학계나 평론계, 후학들이 ‘미인도’를 언급하는 것을 기피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김 교수는 “과거에는 ‘누구의 딸’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서울 전시가 결정됐을 때 어머니 탄생 100주년을 환기할 수 있단 생각에 기뻤다”며 “소재를 정하는 데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타협하지 않았던 어머니의 작가정신을 존경하고 배우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시는 오는 8월 20일까지.
  • ‘축구 신’ 메시가 목욕시킨 야말, 유로 최연소 골

    ‘축구 신’ 메시가 목욕시킨 야말, 유로 최연소 골

    2007년생 라민 야말이 ‘꿈의 무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를 넘었다. 스페인은 온라인 수업과 학교 숙제를 병행하는 야말의 최연소 득점 신기록(16세 362일)을 앞세워 결승에 선착했다. 야말은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뽑혔다. 스페인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프랑스와의 준결승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대회 4강에서는 우승팀 이탈리아에 발목을 잡혔으나 올해는 유로 역사상 최초로 승부차기 없이 본선 6연승을 거두면서 통산 네 번째 정상을 향한 기회를 잡았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프랑스는 코뼈 골절을 당한 음바페가 침묵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대회 4득점에 머무르면서 24년 만의 우승 도전이 좌절됐는데 8강까지 2번의 상대 자책골과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이 팀 득점의 전부였다.전반 21분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공을 잡은 야말은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넣었다. 2004년 스위스의 요한 볼란텐이 세운 최연소 기록(18세 141일)을 넘어서는 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유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등 모든 주요 국제대회를 통틀어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종전 최연소 득점 기록 보유자인 브라질 출신 축구 황제 펠레가 세운 17세 239일 기록도 뛰어넘었다. 스페인은 오는 15일 네덜란드-잉글랜드 승자와 결승을 치른다. 야말은 경기를 마치고 “골문 구석을 노렸는데 정확하게 들어가서 기뻤다. 그러나 아직 결승전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도 “야말은 몇 년 안에 위대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최근에는 야말과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인연이 화제가 됐다. 2007년 9월 FC바르셀로나 에이스로 떠오른 스무 살 메시가 바르셀로나 지역신문 행사에서 태어난 지 두 달 된 야말을 목욕시키는 달력 사진을 촬영한 것이다. 당시 행사 추첨에 응모한 야말 가족이 당첨되면서 축구 전설과 신성의 17년 전 운명 같은 만남이 이뤄졌다. 이 사진은 야말의 아버지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알려졌다. 메시도 이날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 2024 캐나다와의 준결승에서 대회 첫 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 “AI 카메라가 알아서 줌인” 갤럭시 Z 폴드6·플립6 공개…가격 얼마?

    “AI 카메라가 알아서 줌인” 갤럭시 Z 폴드6·플립6 공개…가격 얼마?

    삼성전자가 폴더블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 Z 폴드6·플립6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지하 전시장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열어 갤럭시 Z플립·폴드6 시리즈를 전세계에 소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삶을 향상시키는 혁신은 모두에게 열려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 세계 더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2억 대 갤럭시 기기에서 갤럭시 AI를 16개 언어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 앱을 탑재한 Z플립·폴드6는 사용자가 화면 하단의 모서리를 쓸어 올리거나 ‘헤이 구글’이라고 말하면 ‘제미나이 오버레이’를 실행하며 정보 수집, 글쓰기, 계획 세우기 등을 돕는다. 삼성전자는 통역, 텍스트 요약 등 갤럭시 AI 기능을 다각도의 스크린 활용이 가능한 접히는 폼팩터에 맞춰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Z플립6의 86.1mm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에 추가된 답장 추천 기능을 통해 이동 중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도 손쉽게 답장을 보낼 수 있게 됐다. S24에서 처음 도입된 실시간 통역 기능은 기본 전화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카카오톡, 라인, 위챗, 구글 미트, 왓츠앱, 텔레그램 등 9개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갤럭시 Z플립·폴드6은 무게가 각각 187g, 239g으로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워 휴대성을 높이면서도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또한 외부 충격을 보다 분산시킬 수 있는 ‘듀얼 레일 힌지(경첩)’ 구조를 채택했고, 펼친 화면 재질을 강화해 화면 주름을 보다 옅어지게 했다. 프레임에도 ‘아머 알루미늄’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2’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전작의 둥근 모서리보다 직선형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날렵함을 강조했고 특히 폴드6는 갤럭시 S시리즈와 같은 바 타입을 연상시키는 커버 스크린 비율 22.1:9를 채택했다. 내부 화면 테두리를 의미하는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더 넓은 화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Z 시리즈 전 제품에 AI 스마트폰 연산에 최적화된 퀄컴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 3세대’를 탑재했다. 갤럭시 Z폴드6은 내부 열을 발산하는 ‘베이퍼 챔버’ 크기를 1.6배 확대했고, 플립6는 플립 시리즈 최초로 베이퍼 챔버가 들어갔다. “자동줌이 피사체 인식해 사진 구도 최적화” 카메라에는 AI 기반의 ‘프로 비주얼 엔진’이 탑재됐다. ‘포토 어시스트’ 기능은 전문가 수준의 편집 기술을 지원하고 새로 추가된 ‘인물 사진 스튜디오’는 인물 사진을 3차원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꿔준다. Z플립6은 50메가픽셀(MP) 광각, 12MP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신규 50MP 고해상도 센서는 광학 줌 수준의 2배 줌을 지원해 2배까지 화질 저하 없는 결과물을 제공하며, AI 줌 설루션으로 최대 10배까지 확대해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다. 야간 촬영 기능은 인스타그램의 인앱 카메라로도 제공된다. 또한 갤럭시 Z플립6을 반으로 접어 거치한 후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AI 기반 새 기능 ‘자동 줌’이 피사체를 인식해 사진 구도를 최적화한다. 플렉스 윈도에서 지원하는 위젯의 종류를 늘리고 커버 스크린에 여러 개의 위젯을 조합해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Z폴드6은 4400mAh, Z플립6은 4000mAh로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배터리 사용성을 높였다. 출고가 전작 대비 13만 2000원~24만 4200원 인상 삼성전자는 오는 24일부터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7월 12일부터 진행된다.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색상인 갤럭시 Z폴드6은 256GB, 512GB, 1TB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222만 9700원, 238만 8100원, 270만 4900원이다.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 민트 색상인 갤럭시 Z플립6은 256GB, 512GB로 출시되고, 가격은 148만 5000원, 164만 3400원으로 결정됐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갤럭시 Z폴드6 크래프티드 블랙과 화이트 색상이, 갤럭시 Z 플립6는 크래프티드 블랙, 화이트, 피치 색상이 단독으로 출시된다.
  • 손잡지 않아도 통하는 ‘고향’, 소통·화합을 조화롭게 그려 냈다… 강익중은 ‘청주 가는 길’에

    손잡지 않아도 통하는 ‘고향’, 소통·화합을 조화롭게 그려 냈다… 강익중은 ‘청주 가는 길’에

    ‘솔직히 말해서라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민망하다’, ‘햇빛에 눈이 부실 때는 찡그리지 말고 웃으면 된다’, ‘빨랫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가렵다’, ‘길을 걷다 하늘을 쳐다보면 다들 따라서 하늘을 본다’. 10m 높이의 거대한 전시실 벽을 가득 채운 200개의 문장은 솔직하고 따뜻하다. ‘내가 아는 것’이란 제목이 붙은 작품은 강익중(64) 작가가 2001년부터 해 온 대표적인 ‘한글 프로젝트’다. “자네는 도대체 아는 게 뭔가”라는 장모의 질문에 그날부터 자신을 돌아보며 아는 것들을 써 내려간 것이란다. 충북 청주 출신인 강 작가는 1984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소통과 화합’, ‘조화와 연결’의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 왔다. 올해로 창작활동 40주년을 맞이하는 그는 시를 통해 ‘묻지 않아도 아는/ 손을 잡지 않아도 통하는/ 오랜만이라도 낯설지 않은/ 멀지만 가까이 있는’ 곳이라고 그린 청주에서 회고전을 연다. 전시 제목도 ‘청주 가는 길’이다.전시가 열리는 청주시립미술관 1층 계단과 2층 전시장 입구에서는 작가가 고향의 대표적인 산천을 재해석한 작품을 소개한다. 계단에 설치된 ‘무심천’은 청주 시가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천으로 ‘음’이면서 어머니를 상징하고 2층 초입에 전시된 ‘우암산’은 ‘양’이면서 아버지를 상징한다. 이 두 개의 작품은 청주를 상징하는 동시에 작가가 추구하는 화합의 주제를 보여 준다. 그를 대변하는 ‘3인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2층 전시장에선 가로세로 3인치의 캔버스에 1만여개 오브제와 그림을 그려 넣은 ‘삼라만상/해피월드’를 선보인다. 아이 장난감부터 그가 유학 시절 가판에서 팔았던 모조품 시계까지 담긴 작품들과 스피커에서 나오는 자연의 소리가 어우러져 세상의 다양한 모습을 시각과 청각으로 보여 준다. 그는 “미국에 간 뒤 돈이 없어 학교에 적을 두고 일을 했지만 시간이 너무 아까워 작은 캔버스를 만들어 이동 중에 버스와 지하철 안에서 그림을 그렸다”고 했다. 이런 방식으로 첫해 1000개의 그림을 그렸고, 그 그림이 1만개가 되고 다시 2만개가 됐다. 그는 “계속 그리다 보니 나에 대한 역사, 시간의 기록과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나쁜 시간, 나쁜 순간이 없듯 나쁜 그림도 없다. 그저 그림이고 순간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오는 9월 29일까지. 한편 그는10월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앞에서 열리는 국제미술전시 ‘포에버 이즈 나우’에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초대받아 외벽에는 한글, 영어, 아랍어, 상형문자로 ‘아리랑’ 가사를 넣고 그 안은 난민 아이들의 드로잉으로 채운 ‘네 개의 신전’이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갤럭시AI·폴더블 최상 결합… 듀얼 스크린과 만난 ‘통역 기능’

    갤럭시AI·폴더블 최상 결합… 듀얼 스크린과 만난 ‘통역 기능’

    #강력한 AI 기능 ‘폴드6’ ‘플립6’카카오톡 등 9개 메시지 앱 연계기존 갤럭시도 업그레이드 지원‘올림픽 에디션’ 선수단 전원 제공 #센서 기술 집약체 ‘갤럭시 링’사용자 건강 상태 24시간 체크‘에너지 점수’ 헬스 앱 통해 확인 #헬스케어 더 강화된 ‘워치7’시리즈 최초 ‘당독소’ 지표 측정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도 첫 탑재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인공지능(AI)과 최적화된 폴더블 폼팩터(형태)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하반기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하고 최신 갤럭시Z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새 폴더블 폰 시리즈는) 궁극의 성능과 완성도를 자랑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AI를 화두로 열린 이날 행사에선 올 초부터 기대를 모았던 갤럭시 링과 새로운 갤럭시 워치 시리즈가 공개되며 AI와 헬스케어의 결합이 지닌 가능성도 보여 줬다. 이번 언팩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대목은 폴더블 폰에 최적화된 AI 기능이었다. 갤럭시 AI의 통역 기능이 폴더블 폰의 듀얼 스크린(메인 스크린·커버 스크린)과 만난 게 대표적이다. 갤럭시Z 폴드6와 플립6 모두 바 형태의 일반 스마트폰과 달리 커버 스크린이 있다. 폰을 열고 ‘통역’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와 상대방은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폰 사용자가 ‘안녕하세요’라고 말한 뒤 (영어로) 번역하기를 누르면 커버 스크린에 ‘Hello’라고 뜨는 식이다. 반대로 상대방도 자신의 언어를 말한 뒤 커버 스크린에서 번역하기를 누르면 사용자가 보고 있는 메인 스크린에 번역된 텍스트가 나온다.플립6엔 접혀 있는 상태에서 메시지를 받았을 때 빠르게 답장할 수 있도록 ‘답장 추천’ 기능이 탑재됐다. 최근 상대방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분석해 플립의 커버 스크린인 ‘플렉스 윈도’에 답변 예시를 여러 개 제시해 준다. 플렉스 윈도의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접힌 상태에서 촬영할 때 ‘플렉스캠’을 이용하면 자동 줌 기능이 피사체를 인식해 자동으로 여백을 줄이거나 늘려 주는 방식으로 최적의 구도를 맞춰 준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사진 촬영을 할 때 특정 인물의 얼굴이 반만 나오는 등의 일이 없어지는 것이다. 갤럭시 AI 기능도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노트 어시스트’에선 ‘음성 녹음 텍스트 변환’ 기능을 통해 강연이나 대화 등 실시간으로 들리는 음성을 스크립트로 변환할 수 있고, 이를 곧바로 번역·요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PDF 문서에 있는 텍스트를 문서 형식 변화 없이 통째로 번역할 수 있는데 기존엔 문서 내 스크립트만 따로 옮겨 번역하거나 별도의 구독형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 기능은 기본 전화 앱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이나 라인, 위챗 등 9개 메시지 앱에서 사용이 가능해진다. 새 갤럭시 AI 기능은 기존 갤럭시 사용자도 추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폴더블 폰의 단점으로 꼽혔던 내구성이나 배터리 용량, 디스플레이 등도 개선됐다. 외부 충격을 보다 분산시킬 수 있도록 듀얼 레일 힌지의 구조와 설계가 한 단계 더 진화했고, 메인 화면의 재질을 강화해 주름을 개선했다. 폴드6엔 더 커진 베이퍼 챔버가, 플립6엔 플립 시리즈 최초로 베이퍼 챔버가 탑재됐다. 베이퍼 챔버란 금속판 모양의 열전도체로 강력한 칩셋과 방열 시스템을 최적화해 준다. 폴드6의 커버 스크린은 22.1:9로 ‘길쭉하다’고 평가받던 기존 폴드5(23.1:9)와 비교해 세로 대비 가로로 더 넓어졌다. 플립6의 배터리 용량도 최대 4000mAh로 전작(플립5·3700mAh) 대비 커졌다. 두 제품 모두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됐다.이날 첫선을 보인 갤럭시 링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센서 기술이 집약된 초소형 폼팩터(제품 형태)로 반지를 착용하고 있기만 하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24시간 동안 체크할 수 있다. 수면 중에도 착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활용해 수면 중 움직임이나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수면 중 심박수와 호흡수 등을 체크해 준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산출된 ‘에너지 점수’를 삼성 헬스 앱에서 매일 확인할 수 있다. 수면 관리는 갤럭시 워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지만 갤럭시 링은 스마트 워치에 비해 착용이 간편하고, 티타늄 소재로 무게가 가벼워 쉽게 일상적인 건강 지표를 기록할 수 있다. 갤럭시 링은 총 9가지 크기로 제작되며 무게는 크기에 따라 2.3~3.0g로 가벼운 편이다. 1회 충전 시 최대 7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49만 9400원이다. 갤럭시 워치7은 갤럭시 워치 시리즈 중 최초로 이른바 ‘당독소’로 불리는 ‘최종당화산물’ 지표를 측정해 준다. 최종당화산물은 당이 단백질이나 지방과 결합한 뒤 만들어지는 물질로 노화와 질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당초 혈당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비채혈 방식의 혈당 모니터링 기능의 상용화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틀 밤 동안 착용 시 수면 무호흡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기능도 처음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해당 기능과 관련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의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내구성을 제공하며, 갤럭시 무선 이어폰 ‘버즈3 프로’와 ‘버즈3’는 AI 기능이 강화됐다. 이날 공개된 신제품은 오는 24일부터 전 세계에 차례대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12일부터 18일까지 사전판매가 진행된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을 위해 특별 제작한 ‘갤럭시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공개했다. 올림픽 에디션은 플립6 옐로 색상에 금빛 올림픽·패럴림픽 엠블럼과 삼성 로고가 새겨졌으며 1만 7000여명의 선수 전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 “자녀들과 커플 옷” 지성♥이보영, 가족여행 사진 공개

    “자녀들과 커플 옷” 지성♥이보영, 가족여행 사진 공개

    배우 지성과 이보영 부부가 가족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10일 지성은 자신의 SNS 계정에 아내 이보영, 딸, 아들과 찍은 가족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지성은 이보영과 함께 자녀들을 끌어안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성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다. 이보영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자녀들의 얼굴은 스티커로 가렸다.이날 이보영 또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보영은 블루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 있는데, 딸과 아들도 같은 컬러와 패턴의 옷을 맞춰 입은 모습이다. 한편 지성과 이보영은 2013년 9월 결혼했다. 2015년 첫 딸을 얻었고 2019년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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